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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과학 따라잡기] 고체 전해질 없이 만드는 전극

    요즘 전기자동차가 대세다.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로 표현될 만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 번 충전으로 2000㎞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가 나왔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완벽한 상용화를 위해선 가야 할 길이 아직은 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연구진도 스마트폰이나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를 전고체 전지로 대체하려는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전고체 전지는 전해질로 고체를 쓰는데 액체 전해질보다 화재의 위험성이 낮다. 전고체 전지용 전극구조는 고체 전해질, 도전재, 활물질, 바인더가 혼합된 형태로 구성되는데 연구진은 활물질과 바인더로만 새로운 개념의 전고체 이차전지용 전극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고체 전해질 없이도 활물질 입자 간 리튬이온의 확산 및 이동이 효과적으로 진행됐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 전고체 전지와 비교해서도 에너지밀도를 1.5배가량 높일 수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용 전극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제조공정도 간단해 수분에 민감한 기존 전고체 전지의 제조공정과 생산단가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전극 간 계면 이슈를 개선하고 전극의 후막화로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고도화된 전고체 전지는 향후 스마트폰, 전기차는 물론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드론 등 배터리에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영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형센서연구실 박사
  • 불륜 사진에 격분 남편 찌른 아내, 알고보니 본인 옛날 사진

    불륜 사진에 격분 남편 찌른 아내, 알고보니 본인 옛날 사진

    불륜 사진에 격분한 아내가 남편을 찔렀다. 16일(현지시간) ‘라 프렌사’는 멕시코 소노라주의 한 여성이 바람 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보도했다. 소노라주 카제메 지역에 사는 여성은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불륜 증거를 발견했다. 여성이 발견한 휴대전화 사진 속 남편은 웬 낯선 여성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두 사람이 밀회를 즐기는 사진도 여럿이었다. 남편의 외도에 화가 난 아내는 곧장 부엌으로 가 흉기를 집어 들었다. 그리곤 남편에게 여러 차례 휘둘렀다. 비명을 들은 이웃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아내를 체포해 곧장 서로 연행했다. 조사 결과 여성의 범행은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이 불륜 증거라고 생각한 휴대전화 속 사진은 다름 아닌 본인의 옛날 사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카제메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여성은 남편이 바람을 피운 줄 알고 격분해 흉기로 여러 번 남편을 찔렀다. 하지만 피의자가 봤다는 사진은 수년 전 본인이 남편과 찍은 사진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사진 속 여성이 너무 어리고, 날씬하고, 예뻐서 과거의 본인이었을 줄을 상상조차 못 했다는 아내의 해명도 덧붙였다. 남편은 아내가 본 사진은 자신과 아내가 지금보다 젊고 훨씬 더 날씬했을 때 찍은 사진이며, 오래된 사진을 휴대전화 속에 간직하고 싶어 디지털화했다고 설명했다.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남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아내는 일단 구금 상태로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엘 헤랄도 데 멕시코’는 “아내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비극”이라면서 “사진을 발견했을 때 남편에게 직접 자초지종을 묻는 대신 부엌으로 가 흉기를 들었다”고 평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수갑 차고 생일케이크 앞에서 ‘머그샷’ 찍은 페루 여성 논란

    수갑 차고 생일케이크 앞에서 ‘머그샷’ 찍은 페루 여성 논란

    통행금지를 무시하고 생일파티를 연 20대 여자가 경찰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혀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페루 앙카쉬 지방 우라르메이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니콜이라는 이름만 공개된 22살 여성은 최근 생일을 맞아 친구들을 불러 집에서 파티를 열었다. 평상시라면 문제가 될 게 없겠지만 페루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통행금지를 시행 중이다. 여기엔 사적인 모임 금지도 포함된다. 우라르메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도시에선 오후 7시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이 시간대에 사적인 모임을 갖는 것도 불가능하다. 금지시간에 파티를 열고 있는 곳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니콜의 집에 들이닥쳤다. 신고 내용대로 집에선 신나게 생일파티가 진행되고 있었다. 복수의 경찰 소식통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은 채 남녀 수십 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규정에 따라 금지조치를 위반한 사람에겐 벌금 379솔레스(현지 화폐단위, 약 11만5000원)가 부과된다. 경찰은 파티를 해산하는 한편 참석자들에겐 벌금을 부과했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경찰이 찍은 증거사진이었다. 경찰은 생일파티의 주인공인 니콜을 경찰서로 연행해 수갑을 채운 뒤 생일케이크를 앞에 두고 일명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을 찍었다. 문제의 사진을 보면 그는 수갑을 뒤로 찬 채 마스크를 끼고 머그샷을 찍었다. 그의 앞에는 경찰이 압수한 생일케이크가 놓여 있다. 니콜은 "얼굴을 가리면 안 된다며 마스크를 벗게 한 뒤 경찰이 찍은 사진도 있다"고 했다. 이런 사진을 찍으면서 굴욕감을 느껴 정신적 피해를 봤다는 게 니콜의 주장이다. 그는 "코로나19가 한창인데 파티를 연 건 분명 실수였고 잘못이었지만 이런 식으로 모욕감을 주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경찰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페루 옴부즈맨은 "아무리 살펴봐도 파티를 해산할 때 케이크를 압수하거나 케이크와 함께 증거사진을 남겨야 한다는 규정은 없었다"며 "인간적 존엄성이 침해된 측면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서울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광진도시재생연구회’ 발촉식 및 간담회 개최

    서울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광진도시재생연구회’ 발촉식 및 간담회 개최

    포스트코로나 광진도시재생 패러다임 전환 주도를 위해 ‘광진도시재생연구회’가 지난 21일 광진구의회 6층 브리핑룸에서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환경개선 실천운동 확산과 민간위탁 개선 및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에 관한 의원연구단체인 ‘광진도시재생연구회’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광진구 도시 환경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다. 이경호 의원을 대표 연구위원으로 해 추윤구, 고양석, 안문환, 전은혜, 문경숙, 이명옥 의원이 각각 연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변화된 환경에 맞춘 광진형 도시재생 비전을 제시했으며 세부 연구계획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역현안과 관련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위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 특화사업 및 신세대 가족을 위한 여가활동 서비스 확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개선 모범 도시 조성, 민간위탁 공급 서비스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경제, 여가, 안전ㆍ환경, 서비스 4가지 분야에 초점을 두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타지역 벤치마킹, 공청회를 통한 결과물 보정, 전문가 초청 토론 등 보다 실용적인 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대표 연구위원인 이경호 의원은 지역경체 침체, 안전 불감증, 소통의 부재 등 코로나19가 가져온 만연의 사태에 안타까워한다며, 포스트코로나 대비 변화될 도시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업적 최적요건에 있는 광진구에 특화 기업이 없는 현실을 적시하며 산업 경쟁력 제고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 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코로나 이후 증가될 여가 활동 수요를 대비한 서비스 증진, 생명존엄과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안전·환경개선,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민간위탁 행정 서비스의 개선 방안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진형 도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문경숙 연구위원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했고, 고양석 연구위원은 공정한 연구용역 과제 수행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광진도시재생연구회의 원활한 연구활동을 위해 문경숙 위원을 연구위원 간사로 선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국민통합·국제사회 복귀 선언한 바이든의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폭력이 난무했던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어제 취임식을 갖고 통합과 희망을 역설했다. 트럼프 시대의 유산인 분열과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미국과 세계를 위협하는 온갖 도전에 용감하게 맞서 국민과 함께 물리쳐 내겠다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불평등, 인종차별,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 기후위기 등을 도전 과제로 꼽았다. 노예해방의 주역 에이브러햄 링컨을 거론하면서 “미국을 하나로 묶고, 국민과 나라를 통합하겠다”고 선언했다. 국제사회를 향한 미국의 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힘이 아니라 “모범을 보임으로써” 미국을 세계의 등불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내던져 버리고 “동맹을 복구해 전 세계 현안에 관여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보였다. 다자주의에 입각한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한 셈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는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하고 세계보건기구(WTO) 탈퇴 절차를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전 세계가 바이든 시대의 개막을 환영하는 것은 그만큼 트럼프 시대의 폐해가 컸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민주주의가 활개했던 미국에서 트럼프 전임 대통령이 그 결정체인 선거 결과에 끝까지 불복하면서 폭력시위를 부추겨 미국식 민주주의를 파국 위기로 내몰아 간 것에 전 세계인들은 경악했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동맹조차도 ‘무임승차’ 운운하며 몰아세우고, 백인우월주의를 옹호하는가 하면 모든 무슬림을 적대시하는 등으로 그가 조장한 반목과 갈등의 4년은 ‘출구 없는 터널’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모든 후유증을 수습할 책무가 바이든 신임 대통령의 어깨에 무겁게 얹혀졌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것도, 중산층을 재건하는 것도, 인종 정의를 쟁취하는 것도, 미국을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복귀시키는 것도 국민통합이 전제돼야 가능한 만큼 “내 모든 영혼은 통합에 있다”고 거듭 강조한 것이다. 진보와 보수, 내 편과 네 편으로 양분된 한국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트럼프식 고립주의의 폐기가 냉전시기 경찰국가 형태로 발현돼서는 안 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모범적인 세계의 등불’은 슈퍼파워로서의 국력에 걸맞은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을 의미하는 것이어야 한다. 또한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 “동맹을 복구하겠다”는 약속도 평화 극대화로 나타나야 한다. 이런 점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혈맹인 한국의 이익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 [포착] 정장일색 참석자 속 손뜨개 장갑…취임식 ‘밈’ 된 샌더스

    [포착] 정장일색 참석자 속 손뜨개 장갑…취임식 ‘밈’ 된 샌더스

    각계 고위급 인사들이 명품 정장을 차려입고 총출동하는 대통령 취임식에 알록달록 손뜨개질한 털장갑을 끼고 등장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미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벌써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샌더스 의원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 ‘밈’(meme) 열풍이 불고 있다. 20일(현지시간) SNS에는 샌더스 의원이 취임식장 의자에 홀로 앉아있는 장면을 비둘기가 있는 한적한 공원, 지하철 좌석, 핫도그 트럭 등에 합성한 사진이 “패션 아이콘, 버니 샌더스”라며 웃음을 주고 있다. 길거리에서 샌더스가 홀로 ‘의료 개혁’ 문구가 적힌 좌판에 앉아 있는 합성 사진도 눈에 띄었다. 샌더스 지지자 공식 계정인 ‘피플 포 버니’에서는 밈 경연 대회를 개최 중이다. 샌더스가 이날 취임식에 꼭 끼고 나온 장갑은 2년 전 한 지지자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몬트 지역 교사인 젠 엘리스는 이날 NBC 방송에 “스웨터 털실을 풀어 장갑을 떴는데 장갑을 끼고 나와 너무나 영광”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샌더스는 이날 베이지색의 모자 달린 등산점퍼를 턱밑까지 여미고 취임식에 참석했다. 고어텍스 소재의 점퍼에 알록달록한 줄무늬 털장갑을 매치했다. 샌더스는 휴대폰 카메라로 취임식 장면을 찍거나 다른 참석자에게 인사할 때를 빼놓고는 장갑을 꼭 끼고 있었다. 샌더스는 취임식 이후 CBS 뉴스에 출연해 “(지역구인) 버몬트에서는 따뜻하게 입는다. 우리는 추위가 어떤 건지 알고 있다. 멋진 패션에 대해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다. 이게 오늘 내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0세인 그는 미 정치권에서 ‘진보의 아이콘’으로 통하며, 지난해 대선 경선에서 물러나며 바이든을 지원했다. 한때 노동장관 입각설도 돌았지만 의회에 잔류한 상황이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국이 돌아왔다”…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종합)

    “미국이 돌아왔다”…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종합)

    전염병·경기침체·분열 복합위기속 등판‘트럼프 美우선주의’ 폐기, 동맹복원 주안점미중 경쟁은 격화 예상코로나19 극복 등 국내현안 급선무첫날부터 행정명령 발동 등 신속 행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제46대 美대통령으로 바이든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바이든은 전임 행정부와 철저히 단절하며 미국 안팎의 새 질서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제사회에도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낮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취임식을 한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를 통해 국정 비전을 밝힌다. 임기 개시 시점은 헌법에 따라 낮 12시(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다. 이날 취임식을 마치면 의사당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은 뒤 알링턴 국립묘지로 가 헌화하고, 군의 호위 속에 백악관으로 이동한다. 본래 대통령 취임식은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축제 같은 행사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에 무장 시위 우려까지 커지며 2만5000명의 주방위군이 지키는 군사작전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오찬, 퍼레이드, 무도회 등은 줄줄이 취소됐다. ‘트럼프 美우선주의’ 폐기하고 동맹 복원 주안점 바이든은 백악관에 입성하면 곧바로 10개가 넘는 행정명령이나 지시 등에 서명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를 폐기 1순위로 꼽아온 그는 국제사회에서도 트럼프 시대와 차별화한 리더십을 선보이겠다고 별러 왔다. 바이든은 트럼프의 외교정책이 미국의 위상 저하로 귀결됐다고 보고 미국의 주도적 역할을 기반으로 한 다자주의 부활, 동맹 복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미국이 돌아왔다”는 말을 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을 상대로 벌인 각종 무역 갈등, 방위비 인상 압박이 상당 부분 해소되거나 완화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진다. 한미동맹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바이든의 동맹 강조는 미국이 최대 경쟁자로 인식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이어서, 한국을 포함한 전통적 우방이 미중 갈등 소용돌이에서 제자리 찾기를 위한 고민에 빠져들 수 있는 대목이다. 북한 비핵화의 경우 바이든의 동맹 및 조율 중시가 한국에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지만, 트럼프의 하향식 대신 실무협상부터 시작하는 상향식 접근법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할지는 지켜볼 부분이다.코로나19 극복 등 국내현안 급선무 전 세계 감염자와 사망자 1위인 코로나19 극복, 보건 위기에서 초래된 극심한 경기침체, 깊어질 대로 깊어진 분열 해소가 급선무다. 바이든 당선인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과 단결이 위기 극복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취임사도 통합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바이든은 취임 열흘간 수십 개의 행정명령 등을 발동해 위기의 급한 불을 끄고 ‘바이든 시대’의 청사진도 함께 제시할 방침이다. 초기 과제를 보면 100일간 마스크 착용, 검사·백신접종 확대, 경제적 구제책 등 코로나19 극복이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올라와 있다. 또 파리 기후변화협약 재가입, 이민정책 완화 등 트럼프의 대표 정책을 뒤집으며 차별화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다수석을 차지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향후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인준 청문회를 통과한 각료 한 명 없이 출범하는 상황, 트럼프의 탄핵 심판으로 인한 탄핵 정국, 코로나19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개혁과제에 대한 공화당의 반대 기류는 바이든 정부 출범 초기 정치력의 시험대로 작용할 전망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스페인 유적서 발견된 수정 단검…이베리아인 “마법의 힘 깃들었다” 믿어

    스페인 유적서 발견된 수정 단검…이베리아인 “마법의 힘 깃들었다” 믿어

    스페인에서 발견된 고대 수정 단검이 온라인상에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18일 과학전문매체 ‘ZME 사이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수정 단검은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에 있는 한 고대 유적에서 발견됐다. 스페인 그라나다대와 세비야대 공동연구진은 발견 장소에서 수정을 쉽게 구할 수 없는 점으로 미뤄 이 단검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을 위한 특별한 물건이었다고 추정했다.이베리아 반도 남부 마을 발렌시나데라콘셉시온에 있는 ‘몬텔리리오의 톨로스’(Tholos de Montelirio)라는 이름의 이 유적은 2007년부터 2010년에 걸쳐 발굴된 길이 44m의 고인돌(거석묘)로, 그안에서는 다수의 부장품이 발견됐다.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수정 단검이다. 길이 약 21㎝의 수정으로 된 이 검날 근처에서는 상아로 된 검자루와 검집도 함께 발견됐다. 수정 단검이 제작된 시기는 연대 측정 검사에서 지금으로부터 약 5000년 전인 기원전 3000년쯤으로 나타났다. 단검의 형상은 이 유적 주변에서 발견된 다른 석기들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역에서는 수정이 생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수정은 석기 재료로 쓰기 위해 먼곳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수정이 구하기 힘든 광물이었다는 점에서 이 수정을 가지고 만든 단검은 이 지역의 연장자나 지위가 높은 사람을 위해 특별히 만든 석기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제로 고대 이베리아 반도의 지중해 연안 지역에 살던 선주민인 이베리아인은 수정을 생명력을 상징하거나 마법의 힘이 깃든 돌로 여겼다. 따라서 이 단검은 실제로 사용하기 위한 무기가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도 논문을 통해 “수정으로 된 도구를 제작하는데는 고도의 조각 기술이 필요하며 이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발견된 석기 중 기술적으로 가장 세련된 수정 석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이 고인돌에서는 수정 단검 외에도 수정으로 된 화살촉 25개도 발견됐다. 그리고 남녀 25명 분의 유골도 발견됐는데 추후 조사에서 사인은 독약 복용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엘스비어가 발행하는 국제제4기학연합(INQUA) 동료검토 학술지 ‘쿼터너리 인터내셔널(Quaternary International) 2015년 8월호에 실린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워싱턴 기념비 바라보는 바이든-해리스 당선인 부부

    워싱턴 기념비 바라보는 바이든-해리스 당선인 부부

    사진 한 장이 모든 역사적 순간을 함축할 수 있다. 제46대 미국 대통령 취임 전날 조 바이든 당선인이 부인 질 바이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부군인 더그 엠호프와 나란히 선 채 워싱턴 기념비를 바라보고 있다. 얼굴이 보이는 정면 사진도 많은데 이렇게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선택한 것은 이들의 어깨에 짊어진 무거운 책임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다. 역사적인 취임식을 하루 앞둔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듯 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링컨기념관 근처 리플렉팅풀 주변에 등불 400개가 켜져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를 떠나 안전 우려 때문에 평소 이용하던 암트랙 열차 대신 비행기를 이용해 메릴랜드주에 있는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해 워싱턴 DC에 입성했다. 워싱턴에서의 첫 일정은 내셔널몰에 있는 링컨기념관 근처 리플렉팅풀에서 열린 코로나19 희생자 애도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었다. 그는 “치유하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면서 “기억하는 것이 때로는 힘들지만 그것이 우리가 치유하는 방식이다. 국가 공동체로서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날 내셔널몰을 비롯한 전국 명소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를 애도하기 위해 불을 밝히고 야간 행사를 개최했다. 워싱턴DC 성당에서는 미국인 희생자를 1000명씩 애도하는 의미로 종이 400차례 울려 퍼졌다. 미국인들은 40만명을 표기할 때 400K라고 하는 데 따른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기억하려고 여기에 있다”며 “해가 지고 땅거미가 지는 사이에 신성한 리플렉팅풀을 따라 어둠에 빛을 밝히고 우리가 떠나보낸 모든 이들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오늘 우리는 비통 속에서 함께 치유를 시작한다”며 “우리 미국인은 정신적으로 함께 뭉쳤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변치 않는 소망과 기도는 우리가 이 역경을 계기로 새로운 지혜를 얻는 것”이라며 “소박한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는 것, 서로 마음을 조금 더 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추모행사에는 가톨릭 워싱턴DC 교구의 윌튼 그레고리 대주교를 비롯한 내빈이 소수만 참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어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다음날 정오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한 뒤 백악관으로 이동,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태어났지만 열 살 때 부친의 실직으로 델라웨어주로 이사해 지금까지 60년 넘게 살고 있는 그는 델라웨어주 뉴캐슬의 주방위군사령부 야외에서 펄럭이는 12개의 델라웨어주 깃발을 배경으로 고별 연설을 했다. 연설은 먼저 세상을 떠난 장남 보 바이든을 돌아보고 델라웨어주에 감사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특히 보를 언급할 때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금 유일하게 애석한 것은 그가 여기에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가 자신을 대신해 그곳에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연설 장소도 보의 이름을 딴 곳이다. 그는 부모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져 델라웨어로 이사했던 때를 떠올리면서도 목이 메었다. 또 자신이 30년 넘게 일했던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기 전 뉴캐슬 카운티 의회 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과정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그것들은 내 감정을 자극하지만, 봐라, 여러분은 좋은 시절부터 나쁜 시절까지 내 인생 전체를 함께 해줬다”며 “정말 감사드리며 우리 가족을 대신해 델라웨어 여러분이 저와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말하고 싶다”고 했다. 델라웨어에서의 개인적 삶은 비극으로 점철됐다고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소개했다. 1972년 교통사고로 첫 아내와 딸을 잃었고,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 앞날이 창창했던 아들 보도 2015년 암으로 숨졌다. 이라크에서 복무하기도 했던 보는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을 지내며 바이든의 정치적 후계자로 꼽혔다. 바이든 당선인이 2016년 대선 출마를 접은 것도 아들 보를 잃은 슬픔이 크게 작용했다. 바이든은 “부모님이 가장 필요로 했던 생계 수단을 줬던 이 주는 내게 기회를 줬고 나를 믿어줬다. 나를 카운티 의회에서 연방 상원으로 보내줬다”며 “델라웨어는 우리에게 가능한 모든 것을 가르쳐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항상 델라웨어주의 아들이 될 것”이라며 “내가 죽으면 델라웨어를 내 가슴에 새길 것”이라고 했다. 고별 연설에는 바이든 당선인의 가족과 주의 선출직 관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인사] 문화재청, 한국남부발전, 외교부, IBK기업은행, BC카드

    ■ 문화재청 ◇ 과장급 전보·임용 △ 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담당관 유재걸 △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장 류소명 ■ 한국남부발전 △ 기술안전본부장(상임이사) 김우곤 △ 사업본부장 윤진영 ■ 외교부 ◇ 과장 인사 △ 혁신행정담당관 송찬식 △ 외교정보보안담당관 서정혁 △ 의전총괄담당관 신동우 △ 의전행사담당관 이강준 △ 외교사절담당관 강대성 △ 아태2과장 강현철 △ 아태지역협력과장 서은영 △ 동남아1과장 황유실 △ 북미1과장 한우용 △ 북미2과장 김현수 △ 중남미협력과장 최인택 △ 영사서비스과장 이지호 △ 재외국민보호과장 신덕 △ 해외안전지킴센터장 최강석 △ 국제안보과장 김수은 △ 정책공공외교1과장 이충건 △ 북미유럽경제외교과장 양서진 △ 북핵정책과장 허정미 △ 대북정책협력과장 허인선 △ 국립외교원 연구행정과장 곽삼주 ◇ 팀장 인사 △ 언론담당관실 공보팀장 천의진 △ 언론담당관실 해외언론팀장 박미조 △ 운영지원담당관실 재무·복지팀장 이동규 △ 영사서비스과 영사지원팀장 이수영 △ 국제안보과 대테러협력팀장 장성화 △ 기후변화외교과 기후변화외교팀장 조창연 ■ IBK기업은행 ◇ 지역본부장급 승진 △ 강동지역본부 이상직 △ 남중지역본부 황인선 △ 경동·강원지역본부 이재성 △ 부산지역본부 구성민 △ 충청지역본부 유창환 △ 호남지역본부 박은순 △ 카드사업본부 이장섭 △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차재영 △ 인사부 박봉규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일두 ◇ 지역본부장급 전보 △ 강서·제주지역본부 채한식 △ 서부지역본부 최광진 ◇ 본부 부서장 전보 △ 기업지원부 김동석 △ 투자금융부 조광진 △ 투자금융부 문화콘텐츠금융팀 정성희 △ 강남기업금융센터 음미애 △ 개인고객부 이찬수 △ 개인여신부 이희국 △ 경영관리부 박일규 △ 경영관리부 IR팀 이홍석 △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김춘기 △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조상현 △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조한승 △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염동복 △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윤진태 △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오치진 △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이봉한 △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김정중 △ 충청여신심사센터 박종학 △ 충청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수일 △ 기업개선부 김정주 △ 사모투자부 김종철 △ 인재개발부 이동연 △ 총무부 이건홍 △ 경영지원그룹 데이터센터구축팀 조성희 △ 빅데이터센터 이종현 △ IT기획부 IT시스템운영팀 기완서 △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정의선 △ 사회공헌부 최성호 △ 내부통제총괄부 양승미 △ 비서실 백창열 ◇ WM센터장 전보 △ 반포자이WM센터 최철호 △ 남동공단WM센터 이순석 △ 판교WM센터 이병철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 구로동기업금융 임형균 △ 시화공단기업금융 나병철 △ 하남공단기업금융 신준범 ◇ 지점장 승진 △ 건대역 마은주 △ 남시화 이만호 △ 논산 백대현 ◇ 지점장 전보 △ 강남구청 노성구 △ 강남대로 박종덕 △ 교대역 이영이 △ 대치역 김재명 △ 삼성동 오영석 △ 서초3동 황인근 △ 압구정동 조성곤 △ 양재역 지경진 △ 역삼남 이효상 △ 역삼중앙 이상연 △ 이수역 한지수 △ 청담동 박희진 △ 강일동 서한재 △ 구의동 이경희 △ 방이역 최재석 △ 삼전동 김흥국 △ 송파 홍덕관 △ 워커힐 문채순 △ 잠실엘스 정재훈 △ 천호동 김명수 △ 하남센텀 김화수 △ 호평 채정근 △ 노원역 장경종 △ 답십리 김상욱 △ 돈암동 김영락 △ 마들역 구홍모 △ 면목동 정해평 △ 삼양동 김경수 △ 양주 구영서 △ 양주고읍 조상준 △ 의정부 이용기 △ 장안동 서창원 △ 중화동 이윤환 △ 마곡발산역 이용기 △ 마곡신방화역 김성훈 △ 마포 허구 △ 목동쉐르빌 전상윤 △ 상암동 이한용 △ 서귀포 김훈철 △ 영등포 권기덕 △ 오목교역 맹선배 △ 홍대역 강영선 △ 가산동 김재만 △ 가산디지털 임형엽 △ 광명 최유식 △ 광명테크노 정치성 △ 구로동 김광권 △ 구로사랑 최용화 △ 남구로 박제선 △ 시흥 권덕인 △ 온수역 권재헌 △ 보라매 김현옥 △ 서울대역 최동식 △ 시흥유통센터 도창수 △ 평촌IT 장영규 △ 평촌남 우삼명 △ 평촌테크노 전지은 △ 호계동 임대현 △ 김포 전재덕 △ 김포통진 이혁현 △ 문산 최민희 △ 삼송테크노 김성창 △ 신촌 김치용 △ 연희동 최영운 △ 일산성석 이범건 △ 일산중앙 노영기 △ 일산풍동 최판동 △ 파주 심정상 △ 파주교하 양희준 △ 파주헤이리 권혁구 △ 남대문시장 박선식 △ 독립문 정용태 △ 뚝섬역 박정철 △ 명동역 원장희 △ 서소문 백기영 △ 성수2가 최상욱 △ 성수동 윤정걸 △ 성수화양 손대협 △ 성수희망 심상직 △ 신당역 손진현 △ 용산전자 양회령 △ 인사동 박종구 △ 장한평역 방한승 △ 종로 이정우 △ 청계7가 최상진 △ 남동2단지 정성수 △ 석남동 정재선 △ 석암 최철주 △ 송도GCF 이현숙 △ 송도테크노파크 이윤호 △ 인천원당 강성용 △ 부천테크노 강희전 △ 상동역 신상균 △ 소사 전재건 △ 송내동 김민경 △ 원종동 최광석 △ 청천동 김진도 △ 서정리역 백은영 △ 송탄 고광홍 △ 화성남양 김충식 △ 화성마도 홍승만 △ 화성병점 박준신 △ 화성정남 최낙현 △ 강릉 이용주 △ 남원주 박진섭 △ 동해 강영모 △ 분당수내역 이원영 △ 분당정자역 이용복 △ 성남 고석현 △ 성남IT 양순홍 △ 성남디지털 양영찬 △ 이천 이명석 △ 판교테크노밸리 곽기영 △ 반월중견기업센터 곽인식 △ 반월MTV 양희종 △ 반월공단 장재훈 △ 반월원시역 김대범 △ 상록수 이경태 △ 서시화 이종우 △ 시화중앙 김국종 △ 정왕동 최은섭 △ 수원고색 홍만희 △ 수지동천역 신성우 △ 영통대로 김경환 △ 죽전 김정무 △ 개금동 박병철 △ 녹산공단 최용규 △ 녹산중앙 안병섭 △ 덕천동 이성민 △ 부산진 노건석 △ 부전동 김수미 △ 부평동 서임주 △ 사상 정진량 △ 사상디지털밸리 송동준 △ 신장림역 윤영선 △ 신평동 조환규 △ 거제 고영무 △ 김해산단 김명우 △ 김해장유 강두수 △ 지사공단 이창근 △ 진주 박상규 △ 진주상평 이한열 △ 창원 이수관 △ 창원공단 서종석 △ 창원중앙 전범열 △ 팔용동 성동록 △ 금사공단 박찬호 △ 동울산 최석호 △ 양산 문준만 △ 언양 이정화 △ 울산무거동 신재우 △ 울산호계 백광현 △ 성서 김수학 △ 영천 장병진 △ 포항공단 오완수 △ 구미1공단 김병택 △ 구미3공단 김종근 △ 김천 권혁부 △ 대구 조정희 △ 영주 권순호 △ 당진 박병권 △ 대덕테크노밸리 윤옥경 △ 대천 김기호 △ 서대전 신동수 △ 서산 고성진 △ 아산둔포 임만교 △ 오송 조해균 △ 천안 임종한 △ 천안산단 김은태 △ 천안청수 신용우 △ 청주 유장희 △ 청주산남 박범수 △ 청주율량 김윤정 △ 광주 김대일 △ 군산 이정덕 △ 나주혁신도시 박계순 △ 남원 모용석 △ 동광주 이남현 △ 봉선동 홍명식 △ 서전주 한상옥 △ 여천 윤재만 △ 익산 신치수 △ 전주서신동 이성주 △ 호치민 김진환 △ 하노이 박경일 △ 뉴델리 전정준 △ 기업은행[024110](중국)유한공사(칭다오분행) 이병직 △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분행) 심종훈 △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쑤저우분행) 이승섭 △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우한분행) 하영채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 선릉역 방실 △ 양재동 홍다연 △ 문정법조타운 이승엽 △ 문래동 한관휘 △ 가산디지털중앙 윤정호 △ 구로디지털 한명숙 △ 호계동 김상범 △ 김포통진 이춘희 △ 가좌공단 김미화 △ 검단 김성호 △ 남동2단지 조준호 △ 남동공단 김창수 △ 송림동 김성경 △ 주안 정덕환 △ 주안공단사랑 허지원 △ 작전역 이경재 △ 송탄 박재현 △ 안성 이정준 △ 오산 김미수 △ 화성발안 권택훈 △ 화성팔탄 주철 △ 경안 유환 △ 성남하이테크 김희자 △ 반월 정승희 △ 반월대로 김보광 △ 시화 박동률 △ 군포공단 서종욱 △ 동수원 박신정 △ 영통 장건동 △ 용인 송용현 △ 신평동 김정훈 △ 김해 장태호 △ 창원 이택근 △ 구미 박명호 △ 대구3공단 이창림 △ 대구유통단지 조옥근 △ 비산동 구선민 △ 대전 이경행 △ 아산 맹재연 △ 음성 강성배 △ 하남공단 이동운 ◇ 개설준비위원장 전보 △ 부평기업스마트 신기용 △ 반월기업스마트 김재정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 김성귀 △ 임상빈 △ 유원종 △ 장선미 △ 황인택 △ 이익성 △ 류승인 △ 김정옥 △ 이상덕 △ 박기수 △ 최은희 △ 김승언 △ 김진영 △ 은대광 △ 류정식 △ 최강락 △ 박민우 △ 박경애 △ 조현수 △ 정애란 △ 김수미 △ 윤인지 △ 민금성 △ 김미애 △ 안재석 △ 허성진 △ 김정애 △ 조규현 △ 김일권 △ 김현덕 △ 심완섭 △ 김석웅 △ 김정웅 △ 김동수 △ 박미경 △ 이영희 △ 이사봉 △ 송제훈 △ 허미진 △ 이영이 △ 김경옥 △ 박미선 △ 이원경 △ 오수정 △ 노규현 △ 진선화 △ 이제호 △ 박이열 △ 이상헌 △ 양수영 △ 장승남 △ 김성기 △ 최용수 △ 김금수 △ 최현욱 △ 류인수 △ 임광묵 △ 오동수 △ 이동기 △ 김기수 △ 김정규 △ 김윤래 △ 노학진 △ 조혜성 △ 신관철 △ 이성욱 △ 박두정 △ 최용희 △ 강 현 △ 고혜선 △ 김혜정 △ 김희종 △ 김용진 △ 이대원 △ 김대희 △ 신윤상 △ 고성재 ■ BC카드 ◇ 임원 신규선임 △ 경영기획총괄 전무 조일 △ 프로세싱본부장 상무 박복이△ 금융플랫폼본부장 상무 오성수 △ 스마트로 사업담당 상무 조정범 ◇ 부문장 승진 △ 결제사업부문장 전무 이정호 △ 전략사업부문장 전무 채병철 ◇ 본부장 승진 △ 페이북본부장 성기윤 △ IT개발본부장 박현일 ◇ 전보 △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임표 △ 결제플랫폼본부장 상무 서거정 △ 영업본부장 상무 장길동 △ 글로벌사업본부장 상무 임남훈 △ 금융사업본부장 상무 박상범
  • “9조원 지역 투자 이끌 파격? 법인세율 차등!”

    “9조원 지역 투자 이끌 파격? 법인세율 차등!”

    세제·규제 개선 등 기업 유인책 마련해지역 정착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줘야 세율 차등 땐 민간 투자 7~9조 이상 추산지역주도 정책 진행 ‘보텀업’ 방식 바람직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파격’을 꺼내 들었다. 민간기업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려면 파격적 혜택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언급한 카드는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 적용’ 방안이었다. 지방의 법인세율을 낮춘다면 지역에 민간의 신규 투자가 7조~9조원 정도가 늘어날 거라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이 공감하고 기업이 호응한다면, 그리고 공무원들이 관행에서 탈피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인터뷰 내내 ‘일자리’를 강조했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일자리가 있어야 하고, 결국 기업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했다. 균형위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 적용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전국을 수도권과 A권역(대전·세종·충북·충남·강원·부산·울산) B권역(대구·광주·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으로 나누고 법인세를 차등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그 결과 민간부문 신규 투자는 7조~9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추산도 나왔다. 김 위원장은 “민간 기업은 이익 실현이 목표다. 이익 실현을 위해 세제나 규제 등을 개선해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법인세 차등 적용을 실제로 하고 있는 스위스나 이스라엘처럼 단번에 적용하지는 못하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물론, 이를 위해선 기획재정부나 국세청 등 담당 부처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김 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시대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국가균형발전에 지역균형뉴딜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방향을 제시했음에도 공직사회는 민첩하지 않았다”며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는 등 지금은 국가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에도 공무원들이 옛날 관행에 얽매여 그렇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톱다운’ 방식만을 고집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지역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보텀업’ 방식을 선호했다. 지역균형뉴딜도 마찬가지다. 핵심은 ‘지역주도’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은 국가 발전의 중심을 지역으로 전환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정책 과제”라면서도 “지역 주도로 행정통합 얘기가 나오는 동남권 메가시티처럼 지역이 끌고 가면 국가가 밀어주는 방식으로 정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지방 이전 추진도 마찬가지다. 김 위원장은 “서울대가 지역으로 이전하면 상징적 의미는 크지만, 대학은 공공기관과 달라 국가가 이전을 강제할 수는 없다”며 “대학의 요구로 지방대 통합이 이뤄지면 서울대를 능가하는 대학이 나올 것이다. 국가는 학생들의 등록금 전액 면제 등의 방식으로 서포트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바람이 있다면 균형위가 대통령 자문기관을 탈피해 정책에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균형위가 자문기관이면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균형위 입장에서야 책임을 질 필요 없으니 좋겠지요. 그러나 앞서 인구정책을 고민한 일본이나 프랑스처럼 균형위가 행정 집행력을 가질 수 있다면, 국가균형발전 정책도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11kg 감량’ 박봄 “무보정 사진도 예쁘다고... 자신감 넘쳐” [EN스타]

    ‘11kg 감량’ 박봄 “무보정 사진도 예쁘다고... 자신감 넘쳐” [EN스타]

    최근 11kg를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가수 박봄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18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타일리스트가 뽀샵도 없는데 너무 예쁘다며 찍어준 촬영 현장사진~~ 11kg 빼고 나니까 자신감이 넘쳐나고 컨디션도 너무 좋아졌어요~ 얼른 컴백해서 팬분들 만나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봄이 원피스를 입고 각선미를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이전에 비해 날씬해진 박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봄은 최근 다이어트로 11kg를 감량해 몸무게가 59kg이라고 밝힌 바 있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모델 김시후, 세련된 고혹미 ‘남심 저격’

    [포토] 모델 김시후, 세련된 고혹미 ‘남심 저격’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로 정평이 있는 모델 김시후가 심플함의 절정을 선사했다. 김시후는 최근 자신의 SNS에 화보를 게시했다. 화보 속에서 김시후는 노란색 란제리를 착용하고 매력을 뽐냈다. 상큼함을 자아내는 색상과 김시후의 고혹적인 표정 그리고 눈부신 도자기빛 피부가 어우러져 순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또한 김시후 특유의 깊은 시선을 담은 클로즈업 사진도 게시해 매력을 뽐냈다. 22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김시후는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김시후는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서 매력을 발산했고 서울오토살롱과 지스타 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의 커버를 꿰차 수많은 남성들을 심쿵케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휘재 부인 문정원, ‘장난감 먹튀’ 논란 사과…“활동 접고 자숙”

    이휘재 부인 문정원, ‘장난감 먹튀’ 논란 사과…“활동 접고 자숙”

    방송인 이휘재씨의 아내 문정원씨가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에 사과한 데 이어 장난감 값 미지불 논란에 휘말렸다. 15일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에 댓글로 “2017년 에버랜드에서 문정원씨에게 당했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아이에게 장난감을 2개 판매해 3만 2000원이 나왔는데 (문정원씨가)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와서 제가 채웠다”며 “어려서 순진하게 믿은 제가 잘못이죠, 뭐”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문정원씨가 아들과 직접 찍어준 사진도 있는데 그게 유료였나봐요”라며 “자랑도 아니라 처음 말해본다”고 덧붙였다.이 글이 인터넷 상에 널리 퍼지면서 이른바 ‘장난감 먹튀(먹고 튀었다)’, ‘사실이라면 범죄’라는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결국 문정원씨는 소속사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문정원씨는 “글을 쓰시기까지의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 동안 힘드셨을 그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정원씨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피해 당사자와 연락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문정원씨가 피해 당사자와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문정원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문정원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플로리스트이자 이휘재씨 아내로 유명한 문정원씨는 그 동안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쌍둥이 아들 등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그러나 최근 아랫집 이웃이 “아이들 몇 시간씩 뛰게 하실 거면 제발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세요”라며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해 지탄을 받았다. 이 같은 논란이 벌어지자 그 동안 문정원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일상 중 이휘재씨가 쌍둥이들과 집 안에서 뛰어다니며 야구를 하는 모습 등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문정원씨는 지난 12일 답글로 사과하면서도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 “죄송하다 말씀드려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다” 등 건물이나 피해 이웃 탓을 하는 듯한 내용으로 재차 사과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가 살던 집서 새살림”…홍인영, 심은진·전승빈 부부 저격

    “내가 살던 집서 새살림”…홍인영, 심은진·전승빈 부부 저격

    배우 심은진(40)과 전승빈(35)이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고 알린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인 배우 홍인영(36)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새벽 홍인영은 자신의 지인들과의 인스타그램 댓글 대화를 통해 심은진과 전승빈에 대해 언급했다. 한 지인이 홍인영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혼하고 만나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쓰자, 홍인영은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에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 8개월이라는 연애 기간이 이혼한 달인 4월과 맞아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느낌이 드네”라고 댓글을 달았다.앞서 지난 12일 심은진과 전승빈은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심은진은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결혼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홍인영은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 분)가 명대사 “어이가 없네”를 말하는 장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한 지인은 “어이가 없네”라고 댓글을 달았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고 다시 댓글을 달았다. 지인의 댓글에 홍인영은 “너무 묘하게 겹치네 와”라면서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4월에 이혼 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라고 언급했다. 지인은 “소설가야?”라고 댓글을 다시 달았고, 홍인영은 “할많하않(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해당 논란과 관련,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전승빈은 전 부인과 2020년 4월에 이혼을 했다. 2019년부터 별거를 하다 세부조율할 부분들도 정리하고 난 뒤 2020년 4월에 이혼 확정을 받게 됐다”면서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하게 된 것이지 심은진과는 관계 없다”고 강조했다. 심은진도 같은 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달며 해당 논란에 반박했다. 한 누리꾼은 “논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해보인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심은진은 “논란 자체가 겹치는 시기나 그런 것들이 아니어서 해명할 게 없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심은진은 또 다른 누리꾼이 “내막을 알고 나니 씁쓸하다”라는 글을 남기자 “생각하시는 그런 내막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또한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홍인영은 2001년 이승환 뮤직비디오 ‘잘못’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8년 한 CF에 ‘공대 아름이’로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천추태후’ ‘근초고왕’ ‘대왕의 꿈’ 등에 출연했다. ‘천추태후’ 촬영에서 만난 전승빈과 7년여 열애 끝에 2016년 5월 결혼했으나 2020년 4월 이혼했다. 1998년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한 심은진은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대조영’ ‘거상 김만덕’ ‘노란 복수초’ ‘빅이슈’ ‘나쁜사랑’ 등에 출연했다. 전승빈은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해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 ‘천추태후’ ‘징비록’, ‘일편단심 민들레’ ‘대왕의 꿈’ ‘빛과 그림자’ ‘나쁜 사랑’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력한 대통령제·지독한 지역주의… 한국선 제3당 뿌리내릴 수 없었다

    유럽의 제3지대 열풍은 한국에는 닿지 못했다. 막강한 대통령제와 영남·호남 지역주의 구도에 기반한 거대 양당이 수십년간 공고한 입지를 다져 왔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양당 사이 무당층을 흡수한 제3당이 득세한 적도 있지만 기성 세력과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사라지는 경우도 잦았다. 지난해 21대 총선 결과는 여당(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 야당(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103석으로 거대 양당이 전체의 94.3%를 차지했다. 범여권인 열린민주당(3석), 거대 양당에서 이탈한 무소속 5석 외에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이 전부였다. 2016년 20대 총선만 해도 국민의당이 제3당의 가능성을 보여 줬다. 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에 이어 38석을 차지한 국민의당은 ‘실용적 중도정당’이라는 기치 아래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대세를 좌우할 결정표)의 존재감을 내세웠다. 그러나 2017년 19대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3위(지지율 21.4%)로 패배한 뒤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2018년 바른정당이 합당해 바른미래당으로 개편됐다. 1992년 14대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통일국민당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그룹의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이 창당한 이 당은 한 달 만에 치러진 선거에서 31명의 당선자를 내놓으며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했다. 그러나 그해 12월 14대 대선에서 3위(16.3%)로 패배한 이후 정 회장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고 의원들도 탈당하면서 소멸됐다. 스위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녹색당의 약진도 한국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다. 한국에서도 2012년 녹색당이 창당했지만 19대 총선 이후 비례득표에서 0.48%, 0.76%, 0.21%를 기록하며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대통령 중심제에서 파생된 거대 양당 정치로 인해 제3당이 출현하기 힘든 구조라고 지적했다. 제3당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과 통일국민당 모두 총선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대선에서 패배하며 사라지는 과정을 거쳤다. 결국 대선 승리로 정권을 잡지 않으면 정당이 지속성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호남과 진보, 영남과 보수가 결합하는 지역주의 프레임도 한몫했다. 20대 총선에서 중도실용을 표방한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23석을 차지하며 주목받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다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을 석권했다. 언론과 학계에서도 여야 대결 구도에 큰 관심을 두는 것도 현실이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13일 “유럽 같은 의회 중심 체제가 아닌 대통령제에서는 새로운 세력이 선거를 통해 진출하기 어렵다”며 “국민들 머릿속에 기호 1번이나 2번과의 싸움이 고착화돼 제3지대에 새로운 인물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 인물이 나와도 이내 거대 양당으로 가버리기 때문에 제3당은 반짝 인기만 끌 뿐 계속해서 유지하기 힘들다”며 “안철수 대표도 처음에는 ‘거대양당의 폐해를 극복한다´고 주장했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러 가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20일 한국 뜨는 해리스 대사 “한국은 일하기 좋은곳”

    20일 한국 뜨는 해리스 대사 “한국은 일하기 좋은곳”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작별인사를 올렸다. 주한미국대사관 측은 해리스 대사의 마지막 근무일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0일이라고 밝혔다. 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대사들은 관례대로 일괄 사임하며, 새 대사가 부임할 때까지 로버트 랩슨 부대사가 대사 대리를 맡을 예정이다. 해리스 대사는 트위터에 “한국에서 (아내) 브루니와 저의 삶은 정말 즐거웠다. 제가 여러 번 이야기했던 대로 미국 대사로 일하기에 한국보다 더 좋은 곳은 없으며 한국은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맹”이라고 밝혔다. 또 눈이 소담스럽게 쌓인 서울 중구 덕수궁 근처 미국대사관저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도 첨부했다. 해리스 대사는 미국대사관을 통한 별도의 입장에서 “미국 대사로 근무한 지난 2년 반 동안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을 목격했다”며 “우리의 파트너이자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조율을 통해 한미 양국은 사상 처음으로 북한과 지도자급에서 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비핵화를 향한 중요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이 여정이 미국과 북한의 지도자들이 2018년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대로 끝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또 “나는 코로나19와 투쟁에서 한국인들의 헌신, 기발함과 너그러움을 보았으며 이는 모두에게 영감이었다”면서 “한국은 ‘혁신적인 국가’이며 과학과 규칙을 따르는 게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한 양대 수단임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한미동맹이) ‘굳건하다’고 하는 이유가 있다”며 “우리는 친구이자 파트너, 동맹이자 가족이다. 우리는 오랜 기간 함께 해왔으며 미래에도 같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7월 부임한 해리스 대사는 부임 직전까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맡았던 해군 4성 장군 출신으로, 직설적인 화법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작년 1월 외신기자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남북협력 추진 구상을 두고 “향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서 다루는 것이 낫다”고 말해 청와대에서 이례적으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해군에서 외교관으로 전직하는 기념으로 기른 콧수염이 일부 오해를 사서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등이 지난해 여름 그가 면도를 하자 “해리스 대사가 외교적 긴장을 일으킬 수 있는 위협요소였음에도 2년간 유지해온 콧수염을 잘랐다”는 보도를 했다.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을 두고 친북 성향의 단체들은 “해리스 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종북 좌파라 하고, 주한 미군 지원금 5배 인상을 강요하며, 내정간섭 총독 행세를 한다”면서 2019년 12월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해리스 참수(斬首·목을 자름) 경연대회’를 열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자신의 콧수염에 대해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점에서 한국 언론,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비판받고 있다”면서 “20세기 일제에 저항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에서도 콧수염을 길렀던 사람들이 있다. 주한 일본 대사가 아니라 미국 대사인 내게 식민지 역사를 내게 뒤집어씌우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허태정 ‘대전형 일자리’…2025년까지 15만개 만들겠다

    허태정 ‘대전형 일자리’…2025년까지 15만개 만들겠다

    “2025년까지 ‘대전형 일자리’ 15만개를 만들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코로나19로 닥친 극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에도 경제적 곤란 없이 시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밑거름으로 새해 벽두부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과 정책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로 생긴 현안 해결과 함께 “혁신도시를 토대로 대전·세종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받고 충남·충북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장기적인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허 시장은 일자리 창출로 공공 및 민간 부분으로 나눠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터에 나갈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여성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직장에 다닐 수 있도록 경력단절 등 쉬는 여성이 돌봄 도우미로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일하거나 쉬는 여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양극화 현상을 완화하겠다는 얘기다. 허 시장은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 감소로 출산을 적극 기피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가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줄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말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0개를, 2024년까지 5개 자치구에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해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양극화 심화로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에게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민간 일자리의 경우 대덕특구 관련 벤처기업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대전은 ‘과학도시’로 불린다. 수많은 정부 및 민간출연 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산업화하는 벤처기업 등이 많다. 벤처기업, 공공기관 등 관계자는 최근 대전시 실무진과 가진 회의에서 “시의 지원이 있으면 최대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2025년까지 1조원의 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 뿐 아니라 창업 등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대전·세종시 사이에 있는 200만㎡ 이상 신동·둔곡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대동·금탄지구 스마트융복합 첨단산업단지를 대전 혁신 성장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허 시장은 “올해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1조 3000억원으로 더 늘려 발행해 지역경제에 피가 돌게하고, 2030년까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드림타운 1만호도 공급한다”며 “제대로 준비하면 위기는 대전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지난해 지정 받은 혁신도시 조성 외에도 첨단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대전의료원,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트램 등 대전의 미래 사업과 함께 갑천 등 대전 3대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르고 푸른 숲이 둘러싼 ‘산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로 겪고 있는 위기를 ‘포용’ ‘상생’ ‘공정’의 정신을 통한 공동체 강화로 극복하겠다”며 “2025년까지 79개 모든 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는 등 모든 시정과 사업을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합의와 공감을 얻어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연예계 ‘층간소음’ 논란…이휘재·문정원→안상태(종합2보)

    연예계 ‘층간소음’ 논란…이휘재·문정원→안상태(종합2보)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층간소음 분쟁이 늘어난 가운데 개그맨 이휘재 가족도 이웃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이휘재씨 부인 문정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며 사진을 올렸다. 이휘재 이웃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세요” 호소 그런데 이 사진에 아랫집 이웃이라는 네티즌이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이 네티즌은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드린다”며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문정원씨는 하루 뒤인 지난 12일 댓글을 통해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부분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다.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 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다”고 해명했다. 부인 문정원 사과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아 속상” 또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정원씨는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집에서 아이들과 야구하며 뛰는 사진도 논란이휘재씨 가족의 층간소음 유발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9월 이휘재씨가 아이들과 집 안에서 야구를 하며 뛰어노는 모습이 담긴 인스타그램 사진도 재조명됐다. 문정원씨는 당시 “아침 EBS 끝나고 야구타임. 본인 운동 하다 말고 올라와서 둥이 운동 챙겨주는 둥이아빠”라고 적었다. 층간소음 논란 이후 이 사진에는 “매트도 안 깔고 집에서 야구해서 층간소음 낸다는 곳”, “아랫층뿐 아니라 윗층으로도 소리가 다 올라온다. 아랫층분들은 얼마나 힘들까”라며 이휘재씨 가족의 배려없음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휘재씨 가족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라로 이사했다. 해당 빌라는 이휘재씨가 결혼 전 살던 곳으로, 1층 현관을 지나 2층에 거실과 주방이 있고, 3층엔 쌍둥이 방과 안방이 있는 구조다. 문정원씨는 리모델링 된 집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해당 주택은 단독주택이 아니라 빌라다. 집을 세로로 둘로 쪼갠 형태로, 1층에 다른 가족이 거주하고 이휘재씨 가족이 2·3층과 다락을 쓰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개그맨 안상태도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 항의받아개그맨 겸 영화감독 안상태씨 가족 역시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의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3월 임신 28주차의 몸으로 이사를 했다는 글쓴이는 재택근무를 하면서 윗집에서 밤낮 구분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뛰어다니는 소리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아내 SNS에 트램펄린, 굽 높은 구두 사진 결국 남편이 두어번 층간소음 문제를 호소했지만 나아지지 않아 또 한 차례 찾아갔더니 윗집에서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 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죠?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 하도 민원이 와서 집에 매트 2장 깔았으니 직접 확인해 보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글쓴이는 주장했다. 이후 글쓴이가 해당 개그맨의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집에서 아이가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사진, 트램펄린 위에서 높이 뛰어노는 사진, 나무 마룻바닥에서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있는 사진 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2장씩 깔았다던 매트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또 바람을 넣기 위해 모터 소리가 크게 날 수밖에 없는 에어짐이 설치된 사진도 있었다며 “제 친구가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했다 싶어 A씨 아내 계정에 ‘이거 층간소음 괜찮냐’고 질문했더니 ‘층간소음에 오히려 도움을 준다’고 답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층간소음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배려없는 환경에 개선이 안되고 있었던 이유를 눈으로 확인하니 심장이 쿵쾅거린다”며 “관리실을 통해 신생아가 있으니 조금만 조심해 달라고 수차례 얘길 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고 호소했다. 또 “남편이 엘리베이터에서 A씨를 만난 김에 다시 한 번 웃으며 ‘부탁 좀 드린다’ 했더니, 이사를 간다고 하더라”며 “속으로 드디어 해방이라고 좋아했는데, 거의 5개월이 지난 것 같은데 포털로 확인해 보니 아파트 매도액을 신고가액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안 팔리면 가격을 조정하고, 며칠 후 다시 신고액 수준으로 수정하고 반복돼 아직도 매도는 안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안상태 “죄송…이사 예정”…아내 “악의적 글 속상” 글쓴이는 해당 개그맨이 누구인지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들로 안상태씨가 지목됐다. 이후 안상태씨는 여러 매체에 “아이가 뛴 것이 맞으니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면서 “아랫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 최고가를 올려 내놓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오히려 매매가보다 낮춰 올려 놓았고, 어제도 집을 보러 사람이 왔다”며 “모두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인데, 오해는 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안상태씨의 아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글 속엔 아랫집이 이사 오기 전 사진도 있었다. 아이가 집에 없거나 자고 있을 때에도 항의 민원이 들어왔다”며 속상해했다. 또 “몇십번을 항의하면서도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도 없더니 인스타그램 사진까지 캡처해 공개적으로 악의적인 글을 쓴 걸 보니 속상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택 늘면서 1년새 층간소음 민원 51% 증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은 3만 6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843건)보다 51% 늘었다. 층간소음 민원 폭증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재택근무 확산 및 온라인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에 ‘층간소음’ 갈등 증가…이휘재, 아랫집 항의받아(종합)

    코로나에 ‘층간소음’ 갈등 증가…이휘재, 아랫집 항의받아(종합)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층간소음 분쟁이 늘어난 가운데 개그맨 이휘재 가족도 이웃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이휘재씨 부인 문정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며 사진을 올렸다. 이휘재 이웃 “매트라도 깔고 뛰게 하세요” 호소 그런데 이 사진에 아랫집 이웃이라는 네티즌이 층간소음 피해를 주장하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이 네티즌은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드린다”며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문정원씨는 하루 뒤인 지난 12일 댓글을 통해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어 “부분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다.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 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다”고 해명했다. 부인 문정원 사과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아 속상” 또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정원씨는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집에서 아이들과 야구하며 뛰는 사진도 논란이휘재씨 가족의 층간소음 유발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9월 이휘재씨가 아이들과 집 안에서 야구를 하며 뛰어노는 모습이 담긴 인스타그램 사진도 재조명됐다. 문정원씨는 당시 “아침 EBS 끝나고 야구타임. 본인 운동 하다 말고 올라와서 둥이 운동 챙겨주는 둥이아빠”라고 적었다. 층간소음 논란 이후 이 사진에는 “매트도 안 깔고 집에서 야구해서 층간소음 낸다는 곳”, “아랫층뿐 아니라 윗층으로도 소리가 다 올라온다. 아랫층분들은 얼마나 힘들까”라며 이휘재씨 가족의 배려없음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휘재씨 가족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라로 이사했다. 해당 빌라는 이휘재씨가 결혼 전 살던 곳으로, 1층 현관을 지나 2층에 거실과 주방이 있고, 3층엔 쌍둥이 방과 안방이 있는 구조다. 문정원씨는 리모델링 된 집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해당 주택은 단독주택이 아니라 빌라다. 집을 세로로 둘로 쪼갠 형태로, 1층에 다른 가족이 거주하고 이휘재씨 가족이 2·3층과 다락을 쓰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재택 늘면서 1년새 층간소음 민원 51% 증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은 3만 6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843건)보다 51% 늘었다. 층간소음 민원 폭증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재택근무 확산 및 온라인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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