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진도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익산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명예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면제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15-1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660
  • 담벼락 낙서·전봇대·페인트칠…어? 사진 작품!, 소리꾼의 외유 “꿈 많았어유”

    담벼락 낙서·전봇대·페인트칠…어? 사진 작품!, 소리꾼의 외유 “꿈 많았어유”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자 소리꾼은 카메라를 들었다. 조리개며 초점이며 “전문적인 카메라는 숫자가 어려워서” 대신 아내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여기저기 갖다 댔다. 동네를 산책하며 만난 낡은 벽의 낙서, 전봇대에 붙었다 떨어진 테이프의 흔적, 공사 현장의 방수포, 담장의 페인트칠 등이 모두 프레임 안에 들어왔다. 장사익(73)이 16~21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여는 사진전 ‘장사익의 눈’은 소리꾼의 눈에 비친 세상을 표현하는 자리다. 2019년 서예전에 이어 전시 개최는 두 번째로 이번엔 사진 60여점을 통해 예술가의 독특한 시각을 선보인다. 최근 종로구 자택에서 만난 장사익은 “어느 한곳에 명확한 목표를 두고 거기만 향해 달리는 삶도 있겠지만 주위를 두루 살펴보며 즐기다 보면 새로운 길도 찾게 되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은 풍경을 일반적인 구도에 맞춰 찍은 게 아니라 피사체의 일부를 크게 확대했는데 그 모양과 질감이 생경하다. 추상회화 같기도, 포스터 배경 같기도 하다. 장사익은 “진짜 전문가들이 보면 혼낼 일이다. 민망하다”면서도 “관심은 마음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꾸준히 미술관도 가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고 관심을 가지니 몸에 쌓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악인, 가수라는 칭호보다 소리꾼으로 불린다. 국악이라는 장르 탓도 있지만 거칠게 끓어오르며 가슴을 절절하게 울리는 그만의 소리는 치유의 힘을 지녔다. 특히 젊은 시절 보험사부터 가구점, 전자제품 회사, 카센터 등을 전전하다 46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하게 된 이력은 유명하다. 50만원도 안 되는 세금을 낼 돈이 없었고, 친구들 만날 면목이 없어 10여년간 동창회를 못 나갔다. 진한 충청도 말씨를 쓰는 장사익은 “꿈이 많았어유”라고 운을 뗐다. “가다 보니 내 길이 아닌 것 같고, 넘어지고 쓰러졌지요. 그러다가 노래에서 내 길을 찾았죠. 인생은 ‘구도’(求道)의 길이라는 말이 딱 맞습디다.” 북악산 코앞에 위치한 집에선 사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꽃이 피고, 초록빛 이끼가 끼고, 단풍이 들고, 눈이 쌓이는 풍경이 통유리창 밖에 펼쳐진다. 장사익은 “보통 인생에는 봄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만물이 성장하는 건 여름”이라고 비유했다. 덥고, 태풍이 불고, 비바람 몰아치는 시기에 열매가 큰다. 그 시기를 거쳐야 생명력이 오래간다. 그래서 자신의 30대 역시 방황이 아니라 무르익는 때였단다. 최근엔 성대결절로 큰 수술을 세 번이나 하고 아예 노래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나이듦과 죽음에 대한 생각도 깊어졌다. 그는 “요즘에는 나이 60은 인생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시간은 남는데 할 게 없다는 사람이 많다. 생각만 하지 말고 움직이다 보면 하고 싶은 게 계속 나온다”고 했다. 57세에 완주한 마라톤도, 서예와 사진도 이것저것 해 볼까 하면서 시작한 일이다. “인생을 즐기니 재미있는 일이 많이 벌어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장사익은 곧 새 음반을 발매하고, 오는 10월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도 개최한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완성된 노래를 하고 싶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노래에는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이 반영된다”며 “그저 세월 따라 흘러가는 유행가가 아니라 80, 90살에 맞는 진정한 내 노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죽기 직전에 ‘내 인생 조졌네’ 한탄하긴 싫어유. 야, 잘 놀았다 하면서 가렵니다.” 
  • “꼭 세워놔야 했냐”…‘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패널 실신에 시청자 비판

    “꼭 세워놔야 했냐”…‘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패널 실신에 시청자 비판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중 패널이 쓰러지는 응급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예견된 사고였다는 시청자 지적이 나왔다. 14일 오전 KBS 1TV 교양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한 김학선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생방송 중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이날 방송은 뇌졸중 등 혈관 막힘 증상을 다뤘으며 사고 당시 다른 출연자가 뇌졸중 예방 운동을 안내하던 중 뒤편에 서 있던 김 교수가 갑자기 쓰러졌다. 김 교수 옆에 서 있던 다른 출연자가 곧바로 김 교수를 살폈고, 제작진도 곧바로 쓰러진 김 교수에게 달려가 응급조치를 취했다. 김 교수는 대기실에서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 중 응급상황을 보게 된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김 교수의 쾌유를 비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예견된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 시청자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다른 방송사의 비슷한 프로그램 대부분 출연자를 의자에 앉혀서 진행하는데 KBS에서는 출연자를 세워놓고 진행한다”면서 “젊지 않은 나이의 출연자를 어디 의지할 곳이나 등을 기댈 곳도 없이 꼿꼿한 자세로 세워놓는 등 출연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비판했다.
  • 러시아 폭격에 발가락 잘린 임산부…고통 딛고 새 생명 출산

    러시아 폭격에 발가락 잘린 임산부…고통 딛고 새 생명 출산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에서 또 한 생명이 탄생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새 생명이 태어났다고 전했다. 11일 마리우폴의 한 병원에서 긴급 제왕절개 수술이 이뤄졌다. 산모가 지난 9일 러시아군의 폭격을 피해 도망친 지 이틀 만이었다. 러시아군의 무차별 폭격으로 산모는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산모는 배 속의 아기를 지키기 위해 만삭의 몸을 이끌고 대피하다 그만 발가락을 잃었다.하지만 산모는 배 속 아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아기를 지켰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산모는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딸 이름은 ‘알라나’로 지었다. 비슷한 시각, 마리아나 비셰기르스카야라는 이름의 산모도 딸을 출산했다. 비셰기르스카야 역시 러시아군의 산부인과 폭격 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당시 다친 몸을 이끌고 병원을 탈출하는 그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전 세계가 러시아의 잔혹함에 분노를 쏟아냈다. 하지만 러시아는 마리우폴 산부인과 병원 폭격 자체를 부인했다. 만삭의 임산부 대피 사진도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정말 사실처럼 분장했다. 이 여성은 미용 블로그도 잘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그러나 다른 병원으로 대피한 비셰기르스카야가 11일 실제 출산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러시아는 궁지에 몰렸다. 비셰기르스카야는 딸에게 ‘베로니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9일째인 14일, 아조우해(아조프해) 연안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선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습이 계속되고 있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13일 현재까지 218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닷새간 사망자가 1000명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약 100개의 폭탄을 투하했으며, 산부인과와 어린이 병원을 공격해 1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이달 초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포위하면서 주민 40만 명은 꼼짝없이 갇힌 꼴이 됐다. 생필품과 의약품 등 구호물자 수송 차량도 러시아군의 봉쇄로 마리우폴에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립된 마리우폴 주민은 12일째 전기와 수도, 통신은 물론 식량과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적십자위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마리우폴에 고립된 민간인을 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적십자위원회는 “음식, 물, 의약품 같은 필수품도 바닥났다. 적십자 요원을 포함한 민간인 수십만 명이 난방도 되지 않는 지하 대피소에 갇혀 있다”고 호소했다. 또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및 군인의 주검이 거리에 방치되어 있다며 “고통이 그야말로 막심하다”고 개탄했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사고…의학 패널 실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사고…의학 패널 실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생방송 중 패널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뇌졸중 등 혈관의 막힘 증상으로 벌어지는 몸의 이상을 예방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조를 소개하던 중 연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학선 교수가 몸이 굳은 채 그대로 자리에서 쓰러졌다. 방송을 진행하던 두 아나운서와 운동을 소개하던 패널들은 “어머”라며 크게 놀랐고, 제작진도 그 자리에서 뛰쳐 나왔다. 진행자인 김승휘, 정다은 아나운서는 “생방송 중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도와달라”고 스태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응급 상황인 만큼 응급조치를 취하고 방송을 진행하도록 하겠다”, “준비된 영상을 먼저 보겠다”라고 황급히 상황을 정리하면서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이어 “생방송 중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시청자 여러분에게 양해를 구하겠다”며 방송을 이어갔다. KBS는 해당 사고와 관련 “대기실에서 안정을 취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가셨고 지금은 괜찮아지신 상태”라고 설명했다.
  • [속보]“뉴욕타임스 기자 1명 사망…1명 부상”

    [속보]“뉴욕타임스 기자 1명 사망…1명 부상”

    러시아군 공격에 NYT 기자 사망한 명은 부상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NYT) 소속의 유명 영상 저널리스트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부상 당했다고 키이우 경찰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취재하던 서방 기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현지시각) 안드리우 네비토우 키예프 경찰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르펜에서 뉴욕타임즈를 위해 영상 취재를 하던 브렌트 르노(51)가 러시아 침략자들의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와 함께 취재 활동을 하던 다른 기자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 포스트에 그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쓰인 뉴욕타임즈 기자 신분증 사진도 공개했다. 사망한 브렌트 르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국 뉴욕타임스와 계약을 맺고 임시 특파원 자격으로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수 방송 프로와 디지털 콘텐츠에 주는 미국 방송협회 피바디상과 듀퐁-콜롬비아 대학상을 각각 2회 수상한 저명한 다큐멘터리 작가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아이티 지진 참사, 이집트와 리비아의 시민 혁명, 남아메리카 조직 폭력 르포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네비토우 서장은 “현재 르노 기자의 시신과 부상한 동료 기자를 전투 지역에서 꺼내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나우뉴스] 홀로 러시아 전투기 10대 격추시킨 ‘키이우의 유령’ 실제 모습 공개

    [나우뉴스] 홀로 러시아 전투기 10대 격추시킨 ‘키이우의 유령’ 실제 모습 공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에서는 독특한 별명을 가진 조종사 한 명이 이번 전쟁의 첫 번째 영웅이 됐다. 일명 ‘키이우의 유령’이라고 불리는 이 조종사는 홀로 러시아 전투기 최소 10대를 격추시켰다. 당시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7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영웅담을 전했고, ‘키이우의 유령’ 스토리는 전설처럼 일파만파로 퍼져가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키이우의 유령’의 실존 여부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실제로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공유했던 ‘키이우의 유령’ 동영상은 한 유튜버가 업로드했던 전투 비행 시뮬레이터의 컴퓨터 렌더링 영상으로 판명났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이 트위터에 ‘키이우의 유령’이라며 공유한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사진도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지난 2019년 이미 공개한 사진 중 하나였다. 그러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이 ‘키이우의 유령’이 실존하는 것이 확실하다며, 처음으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러시아제 미그(MiG)-29 전투이게 탄 조종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완벽한 전투복 차림 덕분에 얼굴을 식별할 수는 없지만, 우크라이나군 측이 최초로 공개한 ‘실물 사진’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이우의 유령’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여전히 희박하다. 그러나 그는 이미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저항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그의 존재를 믿지 않는 목소리에 대해 일각에서는 “러시아인들이 ‘키이우의 유령’을 믿는다면 두려움이 생기겠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이 믿는다면 그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키이우의 유령에 의심을 갖지 말자는 반박도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뒤 영웅과 희생자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선전으로 국제사회의 동정과 도움을 이끌어내고 있다.서방 국가의 도피 권유와 러시아의 암살 위협에도 국가와 수도를 지키겠다며 끊임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로 진격하는 것을 늦추기 위해 스스로 폭탄이 된 군인, 부모와 아내,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다시 격전지역으로 돌아오는 수많은 아버지와 아들들, 그리고 이들 못지 않은 전투력으로 러시아를 긴장시킨 여성 부대 등 결사 항전의 의지를 드러낸 우크라이나인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항전의 의지를 다지며 국민을 결속하기 위해 진실성이 의심되는 ‘키이우의 유령’ 이야기를 쏟아낸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일화를 통해 전 세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는 분석도 있다. 전 세계 각계 각층의 지지는 러시아와의 개별 전투에서 이기는 것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英 국회의원 아들, 우크라 의용군 합류 “포로로 잡힐 바엔 목숨 바칠 것”

    英 국회의원 아들, 우크라 의용군 합류 “포로로 잡힐 바엔 목숨 바칠 것”

    영국 국회의원의 아들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헬렌 그랜트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의 예비역 출신 아들 벤 그랜트(30)가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도착했다. 영국 해병대에서 5년 이상 특공대원으로 복무한 벤 그랜트는 이날 6명의 다른 예비역 군인과 의용군에 합류해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러시아군에 맞서 싸울 예정이다. 그의 모친인 헬렌 그랜트 의원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여성 교육 특별보좌관으로, 체육관광부 부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언론 취재 요구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앞서 벤 그랜트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정부 차원의 파병이 아니며, 어머니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스스로 결정한 사안으로 어머니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러시아군이 아이가 있는 가정집을 폭격하는 모습을 보고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른 많은 사람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더 많은 예비역 군인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 그랜트는 “총 100명의 의용군이 더 합류할 예정이다. 그중 몇 명은 전문가 중에서도 전문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국방부는 10일 영국 전현직 군인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참여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은 “지금은 그곳에 갈 때가 아니다. 당신이 싸우겠다는 기대를 하고 일단 국경을 넘어가면 영영 거기 있게 될 거란 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히피 차관은 “가서 몇 주 정도 보내며 셀카(셀프카메라 사진)를 좀 찍고 인스타그램(사진 공유 소셜미디어) 사진을 좀 얻어서 집에 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크라이나는 거기서 그들을 위해 싸운다는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히피 차관은 복무 중인 영국 군인이 우크라이나에 싸우기 위해 들어가면 법 위반으로 고려한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수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우크라이나로 와 달라”며 해외에 의용군 참여를 호소한 바 있다. 이후 해외 의용군 2만여 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100여 명이 참전을 문의했으나, 실제 참전 인원은 보안상 이유로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외국 국적 의용군이 러시아군에 체포될 경우 전쟁포로로 대우하지 않고 형사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 그랜트는 러시아가 전쟁 포로의 처우를 규정한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포로로 잡힐 상황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바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두렵지만 올바른 일이기에 어려운 결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종군 기자들도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벤 그랜트는 최근까지 이라크에서 사설 용병으로 근무해왔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영국으로 귀국해 가족에게 우크라이나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씨(예비역 대위)가 우크라이나로 갔다. 이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현지에 설치한 막사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외교부는 이씨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할 경우 최대 1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67세 성룡, 女승무원에 “연락처 좀…” 스킨십까지

    67세 성룡, 女승무원에 “연락처 좀…” 스킨십까지

    중화권 스타 성룡(67)이 승무원과 스캔들에 휘말렸다. 스캔들의 발단은 슈이디궈궈라는 닉네임으로 중국 SNS 웨이보에 20만 팔로워를 두고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승무원. 중국 남방항공 소속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이 성룡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성룡은 승무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한손으로는 엄지를 치켜들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수이디궈궈는 사진과 함께 성룡과 만났던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덧붙였다. 그는 성룡에 대해 “정말 나이스하다. 사진도 찍어주신 데다, 내게 주소와 전화번호를 달라며,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여성은 성룡에게 선물 받은 자서전 사진도 함께 업로드했다. 성룡 미담으로 끝날 것 같던 수이디궈궈의 글은 뜻밖에도 논란을 야기했다. 성룡이 이 여성에게 전화번호와 주소를 요구했다는 것 때문. 성룡의 여성 편력과 과거 내연녀와 혼외자녀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는 시선이 뒤따랐다. 댓글창에는 실제로 성룡의 저의가 따로 있다는 의미의 댓글들이 다수 달렸다. 한 네티즌은 “60대 남자가 잘 알지도 못하는 미모의 여성에게 전화번호와 주소를 요구하는 게 안전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 승무원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성룡은 1982년 임봉교와 결혼, 그해 아들 방조명을 얻었다. 내연녀였던 홍콩 배우 오기리(우치리)와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 딸 1999년생 오탁림(우줘린)을 뒀다.
  • 홀로 러 전투기 10대 격추시킨 ‘키이우의 유령’ 실제 모습 공개

    홀로 러 전투기 10대 격추시킨 ‘키이우의 유령’ 실제 모습 공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에서는 독특한 별명을 가진 조종사 한 명이 이번 전쟁의 첫 번째 영웅이 됐다. 일명 ‘키이우의 유령’이라고 불리는 이 조종사는 홀로 러시아 전투기 최소 10대를 격추시켰다. 당시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7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영웅담을 전했고, ‘키이우의 유령’ 스토리는 전설처럼 일파만파로 퍼져가기 시작했다.일각에서는 ‘키이우의 유령’의 실존 여부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식 트위터 계정에 공유했던 ‘키이우의 유령’ 동영상은 한 유튜버가 업로드했던 전투 비행 시뮬레이터의 컴퓨터 렌더링 영상으로 판명났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이 트위터에 ‘키이우의 유령’이라며 공유한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사진도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지난 2019년 이미 공개한 사진 중 하나였다. 그러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이 ‘키이우의 유령’이 실존하는 것이 확실하다며, 처음으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러시아제 미그(MiG)-29 전투이게 탄 조종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완벽한 전투복 차림 덕분에 얼굴을 식별할 수는 없지만, 우크라이나군 측이 최초로 공개한 ‘실물 사진’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이우의 유령, 실존 여부 떠나 이미 '저항의 상징'으로 떠올라  ‘키이우의 유령’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여전히 희박하다. 그러나 그는 이미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저항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그의 존재를 믿지 않는 목소리에 대해 일각에서는 “러시아인들이 ‘키이우의 유령’을 믿는다면 두려움이 생기겠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이 믿는다면 그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키이우의 유령에 의심을 갖지 말자는 반박도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뒤 영웅과 희생자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선전으로 국제사회의 동정과 도움을 이끌어내고 있다.서방 국가의 도피 권유와 러시아의 암살 위협에도 국가와 수도를 지키겠다며 끊임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군이 수도 키이우로 진격하는 것을 늦추기 위해 스스로 폭탄이 된 군인, 부모와 아내,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뒤 다시 격전지역으로 돌아오는 수많은 아버지와 아들들, 그리고 이들 못지 않은 전투력으로 러시아를 긴장시킨 여성 부대 등 결사 항전의 의지를 드러낸 우크라이나인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항전의 의지를 다지며 국민을 결속하기 위해 진실성이 의심되는 ‘키이우의 유령’ 이야기를 쏟아낸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일화를 통해 전 세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는 분석도 있다. 전 세계 각계 각층의 지지는 러시아와의 개별 전투에서 이기는 것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 몇 개의 가면 뒤 명성황후의 진짜 얼굴 [공연 리뷰]

    몇 개의 가면 뒤 명성황후의 진짜 얼굴 [공연 리뷰]

    “왜 내 꽃엔 얼굴이 없느냐. 아마도 대궁째 꺾인 게로구나. 내 꽃이 너무 무거웠던가.” 누구나 그의 이름을 알지만 누구도 그의 진짜 얼굴을 알지 못한다.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가 된 여인. 명성황후를 입체적으로 그려 낸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은 명성황후의 미스터리한 에피소드에 픽션을 더해 기존 역사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꾼다. 특히 역사적 인물이 아닌 ‘휘’라는 가공인물을 화자로 내세우면서 명성황후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했다. 평범한 인물 휘를 통해 관객은 여러 가면 속에 가려진 명성황후를 온전히 바라볼 거리를 얻는다. 우유부단한 고종과 강압적인 대원군 사이에서 처절하게 싸우던 국모, 자신에 대한 험담을 쏟는 냉랭한 민심에 분노해 동네(장호원)를 연못으로 만들어 버리는 왕비, 아이를 잃고 ‘자식 잡아먹었다’고 비난받는 어머니, 무속신앙에 의지하고 굿판을 벌이는 존재, 열강의 희생자 등 모두 명성황후의 얼굴이다. 하지만 다층적인 얼굴을 관통하는 정서는 하나, 외로움이다. 임오군란(1882)에서 갑신정변(1884), 을미사변(1895)까지 근대 개화기 폭풍우 속에서 관객은 누구에게도 쉽게 마음을 기댈 수 없고 내어 줄 수도 없는 한 사람의 얼굴을 오롯이 보게 된다. 젊은 혁명가였던 개화파의 우두머리 김옥균,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 속에 조선왕조를 일으키고 싶었던 대원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평화적이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꿈꿨지만 거세당한 비운의 왕 고종, 역사의 격동기 속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투쟁했던 명성황후 등이 벌인 치열한 갈등은 무대 단차를 활용해 더 극렬하게 표현된다. 가무극은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동시대성을 추구하는 총체 예술로 여타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보여 준다. 한국적 소재와 양식, 세계관을 동시대 감각과 무대 언어로 녹여 낸다. 작품에는 영혼을 극락으로 천도하는 진오기굿과 원한을 달래고 나쁜 기운을 없애는 살풀이춤 등 무속신앙의 요소가 담겼다. 아름다운 미장센과 음악은 역사극의 고루함을 지워 버린다. 국상 장면에서 앙상블의 흰 한복 위로 애책문(왕이나 왕비의 죽음을 애도해 지은 글)의 실제 내용이 프로젝션을 통해 투영되는 것을 비롯해 핸드드로잉을 기본으로 한 영상 미술은 무대 미학의 정점을 보는 듯하다. 명성황후 역은 2013년 초연부터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 무대에 오르며 정교한 캐릭터 구축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온 차지연과 맑은 음색과 안정감 있는 가창력을 보유한 하은서가 맡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김용한이 고종 역을 연기하며 최인형이 민영익 역으로 합류했다. 대원군 역에는 금승훈이 캐스팅됐다. 출연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잠시 중단된 공연은 16일 재개돼 20일까지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첫 檢 출신 대통령… ‘친윤’ 사단 전면 등장할까

    첫 檢 출신 대통령… ‘친윤’ 사단 전면 등장할까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조국 수사’와 ‘검찰 개혁’ 과정에서 좌천된 이른바 ‘친윤’ 특수통 검사들이 핵심 부서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벌써 검찰 내부에서는 향후 검찰 인사도 ‘정권 교체’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검사 시절 특수수사를 많이 해 왔던 윤석열 당선인은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거치면서 특수부 출신 검사들을 요직에 배치해 ‘윤석열 사단’을 꾸리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수장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부원장은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는 3차장 검사, 검찰총장일 때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관여해 정부에 미운털이 박힌 이후 비수사 부서를 전전했다.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한 부원장과 관련해 “거의 (수사를) 독립운동처럼 해 온 사람”이라 언급할 정도로 아끼기에 향후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성이 같은 데다 선 굵은 수사 스타일도 유사해 검찰 내에서 윤 당선인과 함께 ‘대윤·소윤’으로 불렸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도 중요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이 변수로 꼽힌다.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시점은 검찰 고위간부 및 중간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6~8월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통합을 강조해야 하는 대통령이 자기 사람만 챙기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 “테니스란 이런 것”… ‘테린이’부터 프로선수까지 보는 활용서

    “테니스란 이런 것”… ‘테린이’부터 프로선수까지 보는 활용서

    임지헌 지음 / 메이킹북스 펴냄 삼육대의 임지헌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테린이’(테니스 초보자)부터 프로선수까지 활용할 수 있는 테니스 참고서를 내놨다. 신간 ‘토털 테니스 솔루션(Total Tennis SOLUTION)’이 그 책으로, 저자가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지도자교육 총괄장으로 활동하며 4년간 편집한 내용을 담았다. 책은 테니스의 역사부터 테니스 기본기, 테니스 게임 전략과 전술, 테니스 에티켓, 올바른 지도자를 만나는 법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테니스 이론과 실기를 풀어썼다. 세계적인 프로선수들의 시합 사진도 수록했다. 임 교수는 “테니스를 처음 배우는 사람부터 프로선수, 코칭 지도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테니스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교수는 국제테니스연맹(ITF) 레벨3(CHP·최상급자 지도 과정) 코치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의 스포츠심리학 박사로, 고양시청 초대 감독을 역임했다.
  • 김정은 “5년 안에 정찰위성 다량 배치” 미군 “서해 감시정찰능력 강화”

    김정은 “5년 안에 정찰위성 다량 배치” 미군 “서해 감시정찰능력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우주개발국을 시찰하고 5년 안에 다량의 정찰위성 배치 계획을 밝혔다. 남측 대통령 선거 다음날 김 위원장의 시찰 및 향후 위성배치 계획을 공개해 어떤 정권이 출범하든 관계 없이 무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정은 동지께서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시었다”며 “최근에 진행한 정찰위성 중요시험들을 통하여 항공우주 사진 촬영 방법, 고분해능촬영장비들의 동작 특성과 화상자료 전송계통의 믿음성을 확증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시찰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 매체들이 통상 행사 다음날 보도하는 것을 감안하면 9일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시찰에서 “군사 정찰위성 개발과 운용의 목적은 남조선지역과 일본지역, 태평양상에서의 미제국주의 침략군대와 그 추종 세력들의 반공화국 군사행동 정보를 실시간 공화국 무력 앞에 제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하여 5개년계획 기간 내에 다량의 군사 정찰위성을 태양동기극궤도에 다각 배치하여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수집 능력을 튼튼히 구축할 데 대한 국가우주개발국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감행되는 미제국주의 침략군대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 적대적 군사행동 성격을 철저히 감시, 감별하고 정황관리 능력을 높이며 해당 정황에 따라 국가무력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우리 당이 중시하는 국가방위력강화에 관한 전략전술적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진행 중에 있는 우주과학연구원과 우주환경시험기지건설 문제도 요해(파악)하시였다”며 “우리 국가가 내세운 우주 정복의 높은 과학 기술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우주과학연구 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구축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가적인 방조를 강화하고 중요 조치들을 검토해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고도 591㎞에서 시험 촬영했다는 지상 위성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남측에서 어떤 정권이 출범하든 핵미사일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한반도 긴장을 더욱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연달아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시험’이라고 주장하며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했다. 북한이 밝힌 태양동기극궤도는 인공위성 궤도 중 하나로 궤도면과 태양의 각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돼 이 궤도를 도는 위성은 지구상 물체를 매일 같은 시각에 관측할 수 있다. 이 궤도의 위성은 매일 13~15번가량 지구 주위를 공전한다. 북한이 2012년 12월 쏘아 올린 ‘광명성 3호 2호기’도 이 궤도에서 포착됐다. 2012년 발사한 우리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호’도 태양동기궤도에서 매일 지구 주변을 14바퀴 반을 돌며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했다. 한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무력 시위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한반도에서 감시 및 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미사일 방어망 태세를 상향하는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한반도를 관할하는 인태사령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고 역내 및 국제사회를 불안정하게 하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분명히 우려해 왔다”며 “이에 따라 사령부는 지난 7일 서해에서 정보·감시·정찰(IRS) 수집 활동 강화와 역내 우리의 탄도미사일방어망(BMD) 대비태세 상향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이런 지시 내용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며 우리 대통령선거 이틀을 앞두고 지시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서해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쏠 때 이용하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을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지시는 지난 1월 20일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조치)을 사실상 해제하며 시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미국이 북한의 대규모 도발 징후를 포착했을 가능성과 함께 북한이 섣부른 행동에 나서지 못하도록 하는 경고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것으로 보인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인태사령부의 지시를 언급한 뒤 “말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우려가 무엇이고 그 우려에 관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분명히 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 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자료를 통해 북한이 올해 우주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공위성을 실어나르는 장거리 로켓과 ICBM 기술이 거의 비슷해 북한의 ICBM 시험발사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 슈렉과 피오나 공주로 분장하고 결혼식 올린 부부

    슈렉과 피오나 공주로 분장하고 결혼식 올린 부부

    "그리고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았더라"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과 신부는 훗날 꼭 이런 말을 듣고 싶었던 게 아닐까. 멕시코에서 이색적인 테마 결혼식이 열려 화제다.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서 열린 화제의 결혼식은 영화를 테마로 한 결혼식.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평생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기 위해 선택한 테마는 영화 슈렉이었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완벽에 가깝게 오우거로 변신했다. 영화 슈렉의 의상을 준비해 신랑의 정장,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대신했고, 옷으로 가려지지 않아 노출되는 신체는 모두 녹색 칠을 했다. 신랑은 슈렉처럼 나팔관 같은 귀를 붙였다. 테마 결혼식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결혼식 드레스코드도 슈렉으로 정했다. 신랑신부의 소원에 맞춰 일부 하객들은 슈렉에 등장하는 인물로 분장하고 결혼식에 참석,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을 축하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하객으로 참석한 한 친구가 영상을 촬영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로시오라는 이름의 이 친구는 "신랑신부가 정말 행복해 보였다'면서 "(오우거가 됐지만) 슈렉의 아내 피오나도 공주는 공주 아니냐. 정말 공주가 된 기분이라고 신부가 결혼식 내내 행복해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객들도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즐거워했다"면서 "이렇게 유쾌한 결혼식은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60만 개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색적인 테마 결혼을 올린 두 사람에게는 축하메시지가 꼬리를 물었다.  한 네티즌은 "신랑신부가 진정으로 행복해 하는 게 보인다. 영화의 주인공 같은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이 부럽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갑갑한 현실세계에서 탈출해 동화 속으로 들어가 결혼식을 올린 것 같다"면서 "이런 꿈을 꿨다는 게 신기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슈렉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복수의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태어나면 부부와 아이들이 오우거로 분장하고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 언젠가 그 사진도 꼭 보고 싶다"고 했다.  사진=슈렉과 피오나로 분장한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출처=영상 캡쳐)
  • 엄지척·브이샷, 비닐장갑 위에 찍은… #투표 인증 #투표 독려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이 수십만 건 올라왔다. 손등에 빨간색 기표 도장을 남기는 방식이 가장 많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낀 비닐장갑을 벗지 않은 채 그 위에 도장을 남긴 사진도 많았다. 특히 명함이나 미리 준비해 간 다른 종이에 기표 도장을 찍어 남기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넣어 직접 제작한 ‘투표 인증 카드’도 눈에 띄었다. 인스타그램에는 ‘#투표인증’ 태그 게시물만 32만여건 올라왔다. 한 유권자는 자신의 손등과 반려견의 한쪽 발에 도장을 각각 남긴 인증샷으로 ‘동물권 강화’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빨간 마스크나 파란 운동화 등을 착용한 모습으로 지지 정당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가 하면 엄지, 브이(V) 모양 등의 손동작으로 자신이 찍은 후보를 적극 표현한 시민도 적지 않았다. 반대로 지지 후보는 공개하지 않겠다며 아무런 표시 없이 투표 인증샷만 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힙합 가수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잊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는데 자신의 정치색이 드러나지 않도록 파랑·노랑·하양·빨강 등의 색깔이 모두 배합된 점퍼를 착용해 SNS에서 화제가 됐다. 데프콘은 2017년 19대 대선 때에도 파란색과 빨간색이 반반 들어간 재킷을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투표용지나 투표소 내부를 촬영할 경우 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어 인증샷을 남길 때 유의할 점에 관한 게시글도 인기를 모았다. 1시간마다 갱신되는 지역별 투표율을 게시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게시물도 여럿 있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선거 휴일을 맞아 이벤트를 내걸며 투표를 독려했다. 경남 창원의 한 투표소 근처 헬스장에는 ‘선거독려캠페인’, ‘투표인증 시 10% 추가 혜택’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박물관과 미술관, 카페, 맥주양조장 등에서도 투표 참여 인증샷을 제시하면 입장권이나 음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겠다고 홍보했다. 사전투표와 달리 이날 투표용지에는 사퇴한 후보에 별도 표시가 돼 있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퇴 표시가 없는데 인쇄가 잘못된 용지를 받은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글이 올라왔다.
  • 엄지척·브이샷, 비닐장갑 위에 찍은 … #투표 인증 # 투표 독려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이 수십만 건 올라왔다. 손등에 빨간색 기표 도장을 남기는 방식이 가장 많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낀 비닐장갑을 벗지 않은 채 그 위에 도장을 남긴 사진도 많았다. 특히 명함이나 미리 준비해 간 다른 종이에 기표 도장을 찍어 남기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넣어 직접 제작한 ‘투표 인증 카드’도 눈에 띄었다. 인스타그램에는 ‘#투표인증’ 태그 게시물만 32만여건 올라왔다. 한 유권자는 자신의 손등과 반려견의 한쪽 발에 도장을 각각 남긴 인증샷으로 ‘동물권 강화’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빨간 마스크나 파란 운동화 등을 착용한 모습으로 지지 정당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가 하면 엄지, 브이(V) 모양 등의 손동작으로 자신이 찍은 후보를 적극 표현한 시민도 적지 않았다. 반대로 지지 후보는 공개하지 않겠다며 아무런 표시 없이 투표 인증샷만 올리는 경우도 많았다. 힙합 가수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잊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는데 자신의 정치색이 드러나지 않도록 파랑·노랑·하양·빨강 등의 색깔이 모두 배합된 점퍼를 착용해 SNS에서 화제가 됐다. 데프콘은 2017년 19대 대선 때에도 파란색과 빨간색이 반반 들어간 재킷을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투표용지나 투표소 내부를 촬영할 경우 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어 인증샷을 남길 때 유의할 점에 관한 게시글도 인기를 모았다. 1시간마다 갱신되는 지역별 투표율을 게시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게시물도 여럿 있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선거 휴일을 맞아 이벤트를 내걸며 투표를 독려했다. 경남 창원의 한 투표소 근처 헬스장에는 ‘선거독려캠페인’, ‘투표인증 시 10% 추가 혜택’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박물관과 미술관, 카페, 맥주양조장 등에서도 투표 참여 인증샷을 제시하면 입장권이나 음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겠다고 홍보했다. 사전투표와 달리 이날 투표용지에는 사퇴한 후보에 별도 표시가 돼 있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퇴 표시가 없는데 인쇄가 잘못된 용지를 받은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글이 올라왔다.
  • 빨간 마스크·파란 운동화·반려견 동행 인증샷도…SNS ‘투표인증’ 열풍

    빨간 마스크·파란 운동화·반려견 동행 인증샷도…SNS ‘투표인증’ 열풍

    투표용지·투표소 내부 촬영시 선거법 위반 데프콘 등 연예인도 ‘투표 독려’ 인증샷 소상공인 “인증샷 보여주면 할인 혜택도”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인스타크램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이 수십만 건 올라왔다. 이번에도 손등에 빨간색 기표 도장을 남기는 방식이 가장 많았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낀 비닐장갑을 벗지 않은 채 그 위에 도장을 남긴 사진도 많았다. 특히 명함이나 미리 준비해 간 다른 종이에 기표 도장을 찍어 남기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넣어 직접 제작한 ‘투표 인증 카드’도 눈에 띄었다. 인스타그램에는 ‘#투표인증’ 태그 게시물만 31만여건 올라왔다. 한 유권자는 자신의 손등과 반려견의 한쪽 발에 도장을 각각 남긴 인증샷으로 ‘동물권 강화’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빨간 마스크나 파란 운동화 등을 착용한 모습으로 지지 정당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가 하면 엄지, 브이(V) 모양 등의 손동작으로 자신이 찍은 후보를 적극 표현한 시민도 적지 않았다. 반대로 지지 후보는 공개하지 않겠다며 아무런 표시 없이 투표 인증샷만 올리는 경우도 많았다.힙합 가수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잊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는데 자신의 정치색이 드러나지 않도록 파랑·노랑 하양·빨강 등의 색깔이 모두 배합된 점퍼를 착용해 SNS에서 화제가 됐다. 데프콘은 2017년 19대 대선 때에도 파란색과 빨간색이 반반 들어간 재킷을 입고 인증샷을 남겼다. 투표용지나 투표소 내부를 촬영할 경우 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어 인증샷을 남길 때 유의할 점에 관한 게시글도 인기를 모았다. 1시간마다 갱신되는 지역별 투표율을 게시하며 투표를 독려하는 게시물도 여럿 있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선거 휴일을 맞아 이벤트를 내걸며 투표를 독려했다. 경남 창원의 한 투표소 근처 헬스장에는 ‘선거독려캠페인’, ‘투표인증 시 10% 추가 혜택’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박물관과 미술관, 카페, 맥주양조장 등에서도 투표 참여 인증샷을 제시하면 입장권이나 음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겠다고 홍보했다.사전투표와 달리 이날 투표용지에는 사퇴한 후보에 별도 표시가 돼 있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퇴 표시가 없는데 인쇄가 잘못된 용지를 받은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글이 올라왔다.
  • 대선 D-2, 또 전화…허경영 “청와대 초청” 주장도

    대선 D-2, 또 전화…허경영 “청와대 초청” 주장도

    비판 여론에 전화 홍보 중단했으나43일 만에 재개…“3번 이상 받았다면 靑 초청”“전화 말고는 나를 알릴 방법이 없다”며 울분을 터뜨렸던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43일만에 전화기를 들었다. 허 후보는 전화 홍보를 재개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경영 전화 오랜만이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자신이 전화를 하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도 함께다. 앞서 허 후보는 지난 1월 24일 비판 여론에 전화 홍보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43일만인 7일 전화 홍보를 재개한 허 후보는 “3번 이상 허경영 전화 받은 기록이 있는 분은 청와대로 초청, 직접 허경영을 만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허경영 후보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전화 홍보를 진행했다. 다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탓에 짜증을 내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허 후보는 지난 1월 24일 “불만 있는 분들에게 죄송해서 이제 그만 돌리기로 했다”며 “국민 여러분, 전화를 자주해서 불편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한 “여야 후보에 비해 TV 노출 빈도가 낮고 여론조사에도 안 넣어줘 나를 알릴 수 있는 길이 증발했다. 나를 알릴 방법이 없다”며 “그래서 내 돈 들여서 전화로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후보는 또한 “내 돈 수십억원이 들어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화 홍보의 경우 10초당 원가 11.7원과 부가세 등 10초당 13원 정도 비용이 발생한다. 유권자(20대 대선 총 유권자 4419만7692명, 재외선거인 선상투표자 등을 제외한 국내 거주 유권자는 4396만8263명) 1인당 2~4통 가량 전화를 받았다는 것을 전제한다면 허 후보는 전화 홍보에 15억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 바다,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3살 딸 공개

    바다,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3살 딸 공개

    가수 바다가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 6년차인 바다는 “사람들이 웅성댈 것 같아서 처음엔 거절했다”라며 “처음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났고, 3개월 후 어느 가게에 들어갔는데 멀리서 누군가, 걸어오는데 뛰어오는 느낌이었다. 팬인줄 알았다. 오자마자 인사하고 아는 척 하더라. 기억하냐고 묻더니, 기억한다고 하니까 번호를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바다는 “제가 그날 지인의 결혼식에 다녀온 날이었다. 그날 남편이 휴대폰으로 검색해서 ‘누나는 오늘 이 옷을 입었구나’ 생각했다고 하더라. 근데 그 화면 속의 제가 현실에서 보였던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다는 3살 딸의 사진도 공개했다. 김구라는 “3살 딸이 목청을 닮았다고?”라고 질문했다. 바다는 “제가 노래하면 딸이 더 크게 노래를 부른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DNA가 있나 보다”고 응수했고, 서장훈은 “딸이 엄마가 ‘암 쏘 매드’ 하는 거 봤냐”고 딸이 바다의 노래 무대를 봤는지 질문했다. 바다가 “아직 안 봤다”고 답하자 서장훈은 “둘이 하는 것 보고 싶다. 아기가 하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고 호응했다.  
  • “혜진아, 도전자 마음으로 해”… 뜨거운 컬링 뒤 ‘뜨거운 사랑’

    “혜진아, 도전자 마음으로 해”… 뜨거운 컬링 뒤 ‘뜨거운 사랑’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고백’의 리드 백혜진(39)과 그의 남편 남봉광(42·서울시청)은 컬링이 맺어 준 인연이다. 집에서는 가족이지만 빙판 위에선 뜨거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이 부부는 컬링 작전을 놓고 부부싸움을 하는 열정은 물론 컬링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것까지 쏙 닮았다.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출전권을 놓고 백혜진이 속한 의정부 롤링스톤과 경쟁했던 남봉광은 이제는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로 부인을 응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진행한 신인선수 캠프에서 만나 2020년 결혼한 부인과 1년 4개월 만에 ‘생이별’을 해야 했지만 컬링을 위해 기꺼이 양보했다. 남봉광은 7일 “우리 팀이 떨어져 속상해하고 있다가 아내가 국가대표가 되는 순간 너무 기뻤다”고 자랑했다. 남편을 대신해 나가게 된 만큼 백혜진도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하다. 백혜진은 “남편 팀과 경쟁한 끝에 패럴림픽에 나가게 됐는데 많은 응원을 해 주고 있다”면서 “항상 응원해 주는 남편을 생각하며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가대표 경기에선 부인이 이겼지만 지난 2월 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남봉광의 서울시청이 우승했다. 남봉광은 “컬링은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며 “아내 팀의 패럴림픽 직전 패배는 분명 보약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수’ 백혜진의 장점을 묻자 남봉광은 “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로서 화합을 잘하는 성격이다. 리드로서 얼음도 잘 파악하고 무엇보다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속 깊은 선수”라고 자랑했다. ‘아내’ 백혜진에 대해서는 “내게 잘 맞춰 주고, 잘 챙겨 준다. 요리도 잘한다”며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남봉광은 “컬링은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4명 모두 잘해야 승리할 수 있다”면서 “긴장하지 말고 끈끈한 팀워크로, 국가대표 선발전 때처럼 도전자의 마음으로 경기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내를 향해 “혜진아, 그동안 훈련하며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거야. 첫 패럴림픽을 편안하게 즐기면서 하면 좋겠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파이팅”이라고 따뜻한 응원을 남겼다. 패럴림픽공동취재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