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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세컨드 젠틀맨, 홍석천 깜짝 동행 빈대떡 커밍아웃

    美 세컨드 젠틀맨, 홍석천 깜짝 동행 빈대떡 커밍아웃

    성소수자 홍씨와 광장시장 방문洪 “멋진 마인드의 어른의 모습” 전쟁기념관에서 참전 용사 기려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축하사절로 방한한 미국의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가 방송인 홍석천씨와 함께 서울 광장시장을 돌아보는 등 한국 문화를 ‘깜짝 체험’했다. 엠호프 변호사는 12일 소셜미디어에 홍씨와 광장시장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고 “공동체를 하나로 모이게 하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 먹거리와 옷감, 수공예품으로 유명한 광장시장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고 썼다. 사진에는 엠호프 변호사가 이른바 ‘마약김밥’과 빈대떡 등 광장시장의 유명 먹거리를 흥미롭게 둘러보고 맛보는 모습이 담겼다. 동행한 홍씨는 오랫동안 식당을 경영한 자영업자 겸 방송인으로, 동성애 커밍아웃을 한 국내 연예계의 대표적 성소수자다. 홍씨도 소셜미디어에 엠호프 변호사와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멋진 마인드의 어른의 모습. 오늘도 소중한 걸 배운다”고 썼다. 엠호프 변호사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사진도 올리고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군과 미군의 희생을 기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했다. 또 오산 미 공군기지 측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주한미군 구성원들과 그 배우자들도 만났다. 그는 방한 기간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한국의 문화 수출 지원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발언이 언론에 전면 보도된 것을 언급하면서 홍씨와 엠호프 변호사의 만남을 두고 “한국의 젠더 및 성소수자 문제를 전면으로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앞서 김 비서관은 2019년 소셜미디어에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규정하는 글을 써 논란이 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으로 미국의 첫 ‘세컨드 젠틀맨’인 엠호프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할 미국 축하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했다. 그는 지난 10일 취임식에 참석한 뒤 윤 대통령을 예방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만나고 소셜미디어에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를 대표해 윤 대통령의 역사적 취임을 축하드린다. 미국은 우리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을 고대한다”고 썼다.
  • 성경책에 갑옷 착용…1호선 ‘십자군男’ 정체

    성경책에 갑옷 착용…1호선 ‘십자군男’ 정체

    “갑자기 철뚜껑을 벗더니 모두에게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한 남성이 중세시대 십자군 복장으로 지하철에 탑승해 화제가 됐다. 최근 트위터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에 수상한 사람이 탑승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에는 투구와 갑옷을 입고, 닭 울음소리를 내는 장난감과 성경책을 든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디시인사이드 ‘군사 갤러리’에 “지하철 1호선 빌런(악당) 나임”이라며 자신이 특이한 복장으로 지하철을 타게 된 것은 대인기피증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인기피증이 심해 정신과 치료를 10년 가까이 받고 있는데 더 나아지지도 않았다. 약을 먹으면 졸려서 사회 생활을 못했고, 약을 끊으니 버스만 타도 가끔 혼자 소리를 지르고 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억대의 빚이 생기는 등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갑옷을 사고 남은 돈 다 쓰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는데 갑옷을 입고 돌아다니니 발작을 안 했다. 투구 때문에 심리적으로 보호 받고 있다는 느낌이라도 드는 건지”라며 “신기해서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모르는 사람들과 말도 섞고 사진도 찍어줬다. 별일 없이 집에 돌아오니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다음 검사에서 정신 감정 정상 판정이 나올 때까지는 계속 갑옷을 입고 다닐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닭 모형 장난감에 대해선 “옷차림을 보고 간혹 사람들이 놀라길래 검을 빼들고 달려들 것 같은 인상을 안 주려고 들고 다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십자군 옷을 입은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옷이 멋져서 입고 다니는 것”이라고 했고, 성경을 들고 다니는 이유는 “원래 코란을 들고 다니려 했는데 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두 달 전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에 갑옷 차림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사진을 올리고 있는 이 남성은 “사연 보고 왔습니다. 힘내세요” “잘 극복하시기 바란다”라는 댓글에 “다들 하시는 일 잘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 저무는 석유… 정유업계 ‘살길 찾기’ 분주

    저무는 석유… 정유업계 ‘살길 찾기’ 분주

    ‘역대급 호황’에도 웃지 못하는 회사가 있다. 1분기 ‘조 단위’ 이익을 챙긴 4대 정유사 이야기다. 지정학적 위기에 석유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데도 “정유업은 곧 저물 것”이라는 위기감이 더 크다. 업계가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는 이유다. 11일 현대오일뱅크는 ‘차세대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소개했다. 내년까지 충남 대산공장 부지에 연간 13만t 규모의 바이오디젤 제조 공장을 완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0년 자체적으로 연간 100만t 규모의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골자다. 그 과정에서 현재 공장의 일부 설비를 연 50만t 규모의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설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화이트 바이오’는 석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화학 소재를 식물 자원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기존 보건·의료 분야에만 국한된 바이오 기술을 일반 산업 영역까지 확장해 적용한 것이다. 회사는 “석유를 원료로 하는 사업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토 전역에 걸친 주유소 네트워크가 신사업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되기도 한다. GS칼텍스는 이날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등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컨소시엄’을 꾸렸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UAM은 도로가 아닌 공중으로 떠다니는 도심형 이동 수단이다. ‘하늘을 나는 택시’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사업에 뛰어든다. GS칼텍스는 UAM을 위한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를 주유소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고 천장 공간이 개방돼 비행체가 이착륙하기 좋은 게 주유소의 장점”이라면서 “이착륙장을 위한 부지를 별도로 마련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석유) 등 정유 4사의 올 1분기 합산 영업익은 4조 6244억원으로 증권가의 예상을 웃돌았다.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고유가로 재고 평가 이익이 컸다. 코로나19 봉쇄에서 해제될 거란 기대감에 석유 제품 수요가 폭증하면서 정제마진도 고공 행진했다. 좋은 흐름은 2분기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는데, 가장 최근인 5월 둘째 주 정제마진은 사상 최대치인 24.20달러까지 치솟았다. 다가오는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도 더 좋을 수 있다. ‘장사를 못해서’ 신사업을 찾아나선 게 아니라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호황은 친환경 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석유를 비롯한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그린플레이션’의 영향일 뿐 앞으로 화석연료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마냥 가동률을 높이는 등 잔치를 벌이기보다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정유업의 의존도를 점차 낮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 이하늬, 만삭 임신부 맞아? 180도 다리 찢은 유연성 깜짝

    이하늬, 만삭 임신부 맞아? 180도 다리 찢은 유연성 깜짝

    임신 중에도 배만 볼록 날씬한 몸매 여전배우 이하늬가 매력적인 만삭 드라이버로 변신했다. 11일 이하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요즘 날씨 정말 좋네요, 파아란 하늘 운전하기 좋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늬는 화창한 야외에서 외국 유명 브랜드 자동차 문을 열고 옆에 서 있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임신 상태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이 눈길을 끈다.   조만간 출산을 앞두고 있는 이하늬는 임신 35주차임을 인증하며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사진도 게재했다.이하늬는 “이제는 어엿한 만삭 임산부, 하루 하루 다르게 배가 커지네요”라면서 “저와 조이(태명) 둘다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배가 볼록한 이하늬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레깅스 차림으로 열심히 운동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하늬는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선물 감사해요”라고도 덧붙였다. 이하늬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180도로 다리를 찢고 미소를 짓는 유연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하늬는 배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는 거의 살이 붙지 않은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교제하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약 한 달 뒤인 올해 1월 중순 임신 소식도 전했다.
  • 저무는 석유, 호실적은 ‘마지막 불꽃’…정유사의 이유 있는 외도

    저무는 석유, 호실적은 ‘마지막 불꽃’…정유사의 이유 있는 외도

    ‘역대급 호황’에도 웃지 못하는 회사가 있다. 1분기 ‘조단위’ 이익을 챙긴 4대 정유사 이야기다. 지정학적 위기에 석유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데도 “정유업은 곧 저물 것”이라는 위기감이 더 크다. 업계가 신사업 발굴에 매진하는 이유다. 11일 현대오일뱅크는 ‘차세대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소개했다. 내년까지 충남 대산공장 부지에 연간 13만t 규모의 바이오디젤 제조 공장을 완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0년 자체적으로 연간 100만t 규모의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골자다. 그 과정에서 현재 공장의 일부 설비를 연 50만t 규모의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설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석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화학 소재를 식물 자원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기존 보건·의료 분야에만 국한된 바이오 기술을 일반 산업 영역까지 확장해 적용한 것이다. 회사는 “석유를 원료로 하는 사업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토 전역에 걸친 주유소 네트워크가 신사업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되기도 한다. GS칼텍스는 이날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등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컨소시엄’을 꾸렸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UAM은 도로가 아닌 공중으로 떠다니는 도심형 이동 수단이다. ‘하늘을 나는 택시’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사업에 뛰어든다. GS칼텍스는 UAM을 위한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를 주유소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도심을 비롯해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고 천장 공간이 개방돼 비행체가 이착륙하기 좋은 게 주유소의 장점”이라면서 “이착륙장을 위한 부지를 별도로 마련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석유) 등 정유 4사의 올 1분기 합산 영업익은 4조 6244억원으로 증권가의 예상을 웃돌았다.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고유가로 재고 평가 이익이 컸다. 코로나19 봉쇄에서 해제될 거란 기대감에 석유 제품 수요가 폭증하면서 정제마진도 고공행진했다. 좋은 흐름은 2분기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는데, 가장 최근인 5월 둘째 주 정제마진은 사상 최대치인 24.20달러까지 치솟았다. 다가오는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도 더 좋을 수 있다. ‘장사를 못해서’ 신사업을 찾고 나선 게 아니라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호황은 친환경 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석유를 비롯한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그린플레이션’의 영향일 뿐 앞으로 화석연료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마냥 가동률을 높이는 등 잔치를 벌이기보다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정유업의 의존도를 점차 낮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 “점잖게 하지말고” “프리스타일”…격식 깨겠다는 尹대통령

    “점잖게 하지말고” “프리스타일”…격식 깨겠다는 尹대통령

    “이 테이블도 좀 어색한데, 저하고 같이하는 회의는 프리스타일로, 오늘 하루만 (카메라가) 찍는 것으로 하고 편하게 합시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청사 5층 회의실에서 주재한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원고에 적힌 모두발언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종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발언을 한 뒤 비공개회의에 들어가는 관례를 생략하자는 것이다. 의례적인 언급 없이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원고를 가리키며 “대통령이 참모들과 회의하는데 이게 무슨 비효율적이고 어색하다”고 말한 뒤 “여기 써준 것에는 ‘첫 번째 수석비서관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돼 있는데) 무슨 법 개정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준비된 모두발언 원고의 상당 부분을 읽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각자 복장도 자유롭게 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하고…”라며 “앞으로 카메라 찍을 일 없으니까 너무 점잖게는 하지 말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참모진은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기에 앞서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참모진과 집무실 원탁에 둘러앉아 정장 재킷을 벗고 ‘전복죽 오찬’을 가진 것도 이러한 기조가 반영됐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당초 김대기 비서실장·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간단하게 진행키로 했던 식사였지만, 윤 대통령이 다른 참모진에게 ‘이왕 (이렇게 된 거 식사를) 같이 합시다’라고 제안하면서 ‘단체 오찬’이 됐다. 예정에 없던 식사로 전복죽이 부족해 뒤늦게 ‘반 그릇’을 먹은 참모진도 있었다고 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기도 했다. 대통령과 기자가 주로 공식 행사에서 질문을 주고받던 관례를 벗어난 장면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원칙은 격식을 갖추기보다는, 참모진 및 기자들과 가능하면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고품질 조사료 생산, 공급으로 축산농가 지원

    전남도, 고품질 조사료 생산, 공급으로 축산농가 지원

    이상기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곡물가와 조사료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전남도가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 지원에 나섰다.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단지인 전남도는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위해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에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 및 확충에 필요한 11개 사업, 총 919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45억 원과 기계·장비 구입 128억 원, 조사료 종자구입 68억 원, 퇴·액비 25억 원, 가공유통시설 39억 원, 품질관리 8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또 조사료 재배의 규모화와 집단화를 통한 생산 확대를 위해 조사료 생산전문단지 4개소 886ha를 추가 지정한다. 생산전문단지에는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종자 및 퇴액비 등을 일괄 지원하고, 올해 국비 보조비율도 10∼20% 높여 지방비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확대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공모 사업에 해남, 진도, 영광축협이 선정돼 가공시설에 30억 원(보조 18억 원), 조사료 유통시설에 9억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 겨울 이상기온과 봄 가뭄의 영향으로 동계 사료작물 생육상황이 불량해 조사료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최대한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文 뒷줄에 朴 ‘어색한 조우’… 尹은 90도 인사로 둘 다 ‘깍듯이 예우’

    文 뒷줄에 朴 ‘어색한 조우’… 尹은 90도 인사로 둘 다 ‘깍듯이 예우’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국회 본청 앞마당에는 전직 대통령들과 유가족들이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전날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씨와 딸 노소영씨 등 전직 대통령 유족들도 함께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건강상 문제로 참석하지 않았다. ●웃으며 악수한 김건희·김정숙 여사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쯤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환영하는 시민들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걸어서 국회 본관 앞에 마련된 단상에 올랐다. 단상에 오른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단상 가운데에 마련된 문 전 대통령 내외 자리를 찾았다. 짙은 감색 정장 차림의 문 전 대통령은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윤 대통령에게 웃는 얼굴로 화답하며 악수를 나누고 짧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윤 대통령은 바로 옆에 있는 한복 차림의 김정숙 여사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를 건넸다. 김정숙 여사는 웃으며 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고, 윤 대통령 옆에 서 있던 김건희 여사에게 먼저 손을 건넸다. 흰색 정장 차림의 김건희 여사는 악수를 나누며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박 전 대통령을 향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보라색 상의에 회색 바지 차림이었고,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을 향해 허리 굽혀 인사를 나눴고 곧바로 김건희 여사를 소개하며 악수를 권했다. 박 전 대통령은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렸지만, 윤 대통령을 향해 웃으며 반갑게 인사했다. 앞서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해 윤 대통령의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건넸다. 윤 대통령은 단상 가장 앞줄에 자리한 인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며 악수를 건넸다.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과 같이 유족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단상에 자리한 전체 인사들을 향해 90도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의 바로 앞에 자리잡은 박 전 대통령은 연신 박수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후 전직 대통령의 유족들에게도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이순자·김윤옥, 朴 먼저 찾아가 김윤옥 여사와 이순자씨는 박 전 대통령 자리를 직접 찾아가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순자씨는 앉아 있는 박 전 대통령에게 허리 숙여 귓속말을 하는 등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 꽃향기도 이제는 눈으로 본다

    꽃향기도 이제는 눈으로 본다

    시나 문학에서는 ‘공감각적’ 표현이 많이 사용된다. 하나의 감각이 다른 감각을 동시에 일으키거나 연상시키는 것인데 현실에서 공감각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데 국내 과학자들이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를 눈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생명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꽃향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눈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최신 식물과학’(Frontiers in Plant Science)에 실렸다. 꽃향기는 화장품, 향수, 장식용 꽃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도 하지만 꽃이 피는 현화 식물이 벌이나 나비 같은 꽃가루 매개 곤충과 교류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이 때문에 꽃향기는 식물의 생식과 진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기존에도 꽃향기를 측정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물질을 포집한 뒤 양을 측정하는 방식이어서 꽃이 어떤 주기로 향기를 뿜어내는지 실시간 측정이 불가능했다. 이에 유체역학을 연구하는 공학자와 식물의 향기 물질을 분석하고 생태적 기능을 연구하는 생물학자가 공동 연구로 새롭게 접근했다. 연구팀은 레이저-간섭계를 활용해 공기 중에 퍼지는 향기를 내는 휘발성 화학물질이 어떻게 분비되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제로 백합에서 나오는 꽃향기가 확산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향기 물질 분비 제어를 통해 원예 산업 활성화, 농작물 생산 증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산업 현장이나 공공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유독가스 확산을 빠르게 측정해 피해 예측이나 대피 방법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를 주도한 김형수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공기 중 기체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더욱 발전시키면 위험 유해물질이 한정된 공간에 얼마나 노출됐는지 직접 알 수 있어 산업용이나 군사용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향기 물질 분비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고 그 메커니즘을 밝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상의-한국경영학회, 지역경제 발전 맞손

    광주상의-한국경영학회, 지역경제 발전 맞손

    광주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학회는 10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중소기업 CEO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경영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상생 협력방안 추진을 통해 기업과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종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이 각자가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기업은 물론 우리 지역이 글로벌 선진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상만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광주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의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경영과 관련된 학문적·실무적 연구와 정보·지식 등의 교류를 비롯해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최신 정보와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신기업가 정신 함양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 G7 “러 석유 단계적 금수”… 회복 불가능한 경제 타격 나섰다

    G7 “러 석유 단계적 금수”… 회복 불가능한 경제 타격 나섰다

    미국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별개로 미국은 러시아 국영방송·금융기관·총기생산업체를, 영국은 러시아 자원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며 제재 고삐를 조이겠다고 밝혔다. 군비 지원뿐 아니라 전쟁 자금이 될 러시아의 돈줄을 끊어 러시아 경제 전반에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주겠다는 의도다. 러시아의 전승절 개최 전날인 8일(현지시간) G7(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일본) 정상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의를 가진 뒤 공동 성명을 내고 러시아산 석유 수입금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나아가 “러시아 핵심 서비스를 차단해 러시아 경제의 모든 부문에 걸쳐 고립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은 이미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했지만,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훨씬 큰 유럽 국가들은 아직 미국 같은 금수 조치는 하지 못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이 연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놓고 자체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G7이 먼저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와 별도로 미 백악관은 이날 미국 기업들이 앞으로 러시아의 채널1, 로시야1, NTV 등 국영 방송사들에 광고나 기타 장비를 판매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들은 러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및 경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도 금지된다. 미국은 특수 핵물질을 비롯해 산업용 엔진·모터·불도저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대러시아 수출도 통제한다. 미국은 러시아 금융 자산의 3분의1을 소유한 최대 금융기관인 스베르방크의 경영진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 당국자는 “러시아 경제에 안전한 피난처는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도 이날 러시아가 영국에 많이 수출하는 백금과 팔라듐 등 원자재에 대한 수입 관세를 3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백금·팔라듐 생산국 중 하나다.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보여 주는 서방 주요 인사들의 ‘깜짝 방문’ 행렬도 이어졌다.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질 바이든 여사는 어머니의 날인 8일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를 찾아 우크라이나 영부인인 올레나 젤렌스키 여사를 만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리인’ 성격이 짙다고 AP 등 외신은 분석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이날 키이우를 방문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2500만 캐나다달러(약 246억원) 규모의 인도주의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세계적인 록밴드 유투(U2)도 키이우 중심가인 흐레샤티크역에서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 등 대표곡을 부르며 우크라이나인들을 응원했다.
  • 농어촌 빈집, 리모델링 통해 귀농 귀어인의 집으로 탈바꿈

    농어촌 빈집, 리모델링 통해 귀농 귀어인의 집으로 탈바꿈

    전남지역 농어촌 빈집들이 리모델링을 통해 귀촌인들을 위한 거주지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최근 도내 농어촌지역 빈집 정비 및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리모델링을 통해 활용 가능한 빈집이 모두 8천724호로 조사됐다며 올해부터 매년 20동 이상의 빈집들을 개량해 예비 귀농,귀어,귀촌인에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모델링한 빈집들은 귀농·귀어·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에게 일정 기간 영농 기술을 익히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도록 임시 주거지로 지원해 인근 지역으로의 귀농·귀어·귀촌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부속 토지를 활용한 텃밭 경작 등의 지원책도 마련해 귀농·귀어·귀촌 희망자가 농어촌 정착 과정에 겪는 시행착오도 줄일 계획이다. 귀농, 귀어인의 집 입주 자격은 전남으로 귀농·귀어·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으로, 귀농·귀어·귀촌 교육을 이수했거나 가족과 함께 입주하고자 하는 경우 우선 입주할 수 있다. 입주가 결정되면 월 10만~15만원의 임대료와 전기, 수도, 가스, 난방 등 공과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입주 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이며, 1회 연장할 수 있다. 선양규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인의 집은 전남으로 귀농·귀어·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에게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그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전남 각 지역에 마련된 귀농, 귀어인의 집에 머물면서 성공적인 정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흥 16동, 강진 11동, 곡성 10동, 진도·무안 각 9동, 광양 8동, 보성·해남·영암 각 7동 등 도내 127개소에서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 정해인, 지하철 1호선 포착…배우와 함께

    정해인, 지하철 1호선 포착…배우와 함께

    배우 정해인(34)이 지하철 타는 일상을 공유했다. 정해인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해인은 배우 장인섭과 김민규를 만나 비비탄 사격장에서 시간을 보낸 모습이다. 이들은 서울 대학로아트원씨어터에서 장인섭이 출연 중인 연극 ‘보이지 않는 손’을 관람하고 만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의 플랫폼이 담긴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과 장인섭, 김민규는 지난해 12월 방영된 JTBC 드라마 ‘설강화:snowdrop’에 함께 출연했다. 정해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다.
  • “영정, 소품 같아 실감 안 나”… “등대 같은 분, 너무 일찍 가셨다”

    “영정, 소품 같아 실감 안 나”… “등대 같은 분, 너무 일찍 가셨다”

    임권택·봉준호 감독 등 발길영화인장… 영결식 11일 열려강수연이 세상을 떠난 지 이틀째이자 조문 첫날인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도 고인에 대한 추모가 이어졌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다시 빈소를 찾은 임권택 감독은 고인에 대해 “워낙 영리한 사람이라 그 많은 세월 일하면서도 영화 촬영에 지장을 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제 입장에서는 좋은 연기자를 만난 행운 덕분에 영화가 좀더 빛날 수 있었고, 여러모로 감사한 배우였다”고 추모했다. 임 감독은 고인을 ‘월드 스타’로 만든 ‘씨받이’(1987) 때부터 인연을 이어 온 사이다. 전날 큰 충격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는 임 감독은 이날 두 시간 넘게 빈소를 지키며 “좀더 살면서 활동할 수 있는 나이인데 나보다 훨씬 어린 사람이 먼저 가니 안타깝다”고 했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역시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지켰다. 지난 5일 고인이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직후부터 병원에서 곁을 지킨 김 전 이사장은 최근까지 고인과 연락을 주고받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비보라 모두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영화계 분위기를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종종 뵙고 이야기도 길게 나누곤 했다”며 “그래서인지 영정 사진도 영화 소품같이 느껴질 정도로 실감이 안 난다”며 애통해했다. 이 밖에도 문소리·문근영·박정자·김혜수·이미연·김윤진·한지일·류경수·예지원·김학철·전노민·홍석천 등 동료 배우와 연상호·윤제균·류승완·배창호·이장호·임순례·민규동·정지영 감독 등 수많은 영화인이 고인을 찾았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훈장 추서 계획을 밝히고 “지금보다 더 크게 대한민국 영화사에 큰 역할을 하실 분인데 이렇게 일찍 가신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김부겸 국무총리,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배우 전도연·강동원·마동석 등도 조화를 보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경마장 가는 길’(1991)의 상대역이던 문성근은 소셜미디어에 “대단한 배우”라며 “씩씩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다”는 글을 남겼다. 배우 김규리는 2015년 부산영화제를 회상하며 “저에겐 등대 같은 분이셨습니다. 빛이 나는 곳으로 인도해 주시던 선배님을 아직 어떻게 보내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슬퍼했다.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도 “누나 같았고, 따뜻했고, 사랑스러웠던 분이 돌아가셨다”며 명복을 빌었다.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는 장례 절차는 유족 뜻에 따라 사진 촬영 등 언론 취재에 일부 제한을 뒀지만 오는 11일 오전 10시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 조국, 한동훈 후보자 자녀 논문 대필 의혹 해명에 “교묘하다”

    조국, 한동훈 후보자 자녀 논문 대필 의혹 해명에 “교묘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에게 제기된 입시비리 의혹을 거듭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후보자의 해명 내용을 담은 이날 기사를 공유하며 “뱀처럼 교묘한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게시글에 기사를 캡처한 사진도 공유했다. 기사에는 한 후보자 측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이날 자녀의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 “연습용”이라며 “입시에 활용된 적이 없다”고 해명한 내용이 담겼다. 조 전 장관은 이에 “따님은 무슨 목적으로 논문 여섯 편을 ‘약탈적 학술지’에 게재하고, ‘표절 전자책’을 출간했으며 엉터리 미국 언론에 인터뷰까지 했는가”라고 적었다. 이어 “아마존 e-book에 올린 ‘표절 전자책’의 경우 저작권법 위반이 아닌가”라고도 했다. 그는 “따님의 논문을 대신 작성했다는 케냐 출신 대필 작가 벤슨(Benson)에게는 누가 얼마를 지불했는가”라며 “따님은 어떤 연유로 어떠한 능력이 있기에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에 논문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는가”라고도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논문도 ‘표절’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누가 작성했는가”라며 “표절 논문임을 학회에 자진 신고했는가”라고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어떻게 해서 따님의 스펙이 미국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따님 사촌 언니의 스펙과 꼭 닮았는가”라며 “나의 경우 문제가 되는 자식의 인턴 증명서를 고교에 제출했다는 이유로 업무방해죄로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제 논문과 전자책 등을 따님이 다니는 국제학교에 제출했는가”라며 “누가 제출했는가. 조국 수사를 지휘한 경험에서 국제학교의 서버와 문서에 대한 즉각적인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6일부터 한 후보자 자녀에게 제기된 입시비리 의혹을 다루는 글을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이날 오전 그는 “한 후보자 자녀는 왜 비판하지 않는가”라며 “일부 언론에게 한 후보자 자녀는 성역인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한 후보자 측은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 딸이 작성한 ‘논문’이라고 보도된 글은 논문이 아니라 온라인 첨삭 등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3페이지(참고문헌 표기 포함시 4페이지)짜리 연습용 리포트 수준의 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겨레신문은 “한 후보자의 딸 논문을 캐냐 출신의 대필 작가가 작성했다는 진술 관련 정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 BTS, 데뷔 후 활동 정리한 새 음반 타이틀곡 공개…‘옛 투 컴’

    BTS, 데뷔 후 활동 정리한 새 음반 타이틀곡 공개…‘옛 투 컴’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달 10일 발표하는 앤솔러지(Anthology·선집) 음반의 타이틀곡 제목을 공개했다. BTS는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음반 ‘프루프’(Proof) 프로모션 일정을 공개하며 “타이틀곡 제목은 ‘옛 투 컴’(Yet To Come)”이라고 알렸다. 노래 제목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뜻이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제목과 ‘가장 아름다운 순간’(The Most Beautiful Moment)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BTS는 오는 9∼11일 새 음반에 실린 트랙을 공개한 후 17∼23일에는 수록곡을 스토리텔링한 과정 등을 담은 ‘프루프 오브 인스피레이션’(Proof of Inspiration) 콘텐츠를 선봰다. 28일부터는 ‘프루프’ 음반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사진도 공개한다. 음반 발매를 이틀 앞둔 새달 8일에는 ‘옛 투 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볼 수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프루프’ 음반에 수록된 곡들과 ‘옛 투 컴’ 뮤직비디오 전체 영상은 새달 10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새 음반은 BTS가 데뷔 후 9년여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역사를 정리한 것이다. CD로 3개로 구성되며 ‘옛 투 컴’을 포함한 신곡 3곡이 수록된다. 음반은 한국 시각으로는 새달 10일 오후 1시, 미국 동부 시각 기준으로는 0시에 공개된다.
  • 결국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청두 하계 U 대회도

    결국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청두 하계 U 대회도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고 관영 중앙(CC)TV가 6일 보도했다. 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 사무총장이 오는 9월 10∼25일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이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가 간단치 않다는 전망에 따라 이런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상하이, 베이징이 도시 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항저우는 상하이에서 175㎞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OCA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언제 개최될지 결정하지 못했으며 향후에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OCA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형식의 집행위를 열어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고 OCA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구성하는 아시안게임 태스크포스(TF)에 새 대회 기간을 결정하도록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2020 도쿄올림픽 전례를 좇아 내년 9월에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음달 말 청두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었던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SCMP는 “대회의 두 번째 연기가 곧 발표될 것”이라며 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애초 지난해 4월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6월 26일로 연기됐다. 한 소식통은 하계유니버시아드 관련 모든 광고를 내리라는 지시가 내려왔고 홍보 활동이 갑자기 중단됐다며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의 한 관리도 대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손을 떼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확인했다. 그는 “대회 준비를 위해 청두의 학교들은 몇 달간 완벽한 ‘폐쇄 루프’ 아래 있었고, 모든 학생은 6월 조기 방학에 들어가기 위해 일주일에 하루만 쉬고 수업 진도를 빼왔다”며 “(대회가 연기되면) 설명해야 할 게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주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선수와 지도자 등 최소 필수 인원만 파견하라고 각국에 권고했다.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등은 코로나19를 이유로 대회 불참을 통보했다. FISU 대변인은 지난달 AP 통신에 대회 개최와 관련, 중국 당국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관리들이 청두는 봉쇄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 방치된 제주 속 제주 ‘성읍마을’ 세계유산 등재에 나선 ‘하르방’

    방치된 제주 속 제주 ‘성읍마을’ 세계유산 등재에 나선 ‘하르방’

    “제주 옛 마을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성읍민속마을의 영장소리(상여를 메고 나가면서 부르는 민요)를 비롯해 초가지붕 이엉잇기, 갈옷, 빙떡이 지닌 가치는 오키나와, 아마존 토착민들의 문화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반드시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고창훈(70) 제주섬학회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읍민속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에 잠정목록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잠정목록에서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이란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과 동 협약 이행지침에 따른 제도로 세계유산으로 선정되는 최소 자격을 부여한다.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이기도 한 고 회장이 이날 총대를 메고 기자회견까지 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제주도가 성읍민속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종합정비계획(2013~2022년)을 수립한 마지막 해가 될 때까지 건물 관리만 할 뿐, 이렇다 할 청사진도 없이 10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보존구역으로 정해만 놓았지 별다른 관리는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삶마저 박제된 민속촌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성읍민속마을은 조선시대 500년 동안 제주 동남부 정의현청 소재지로 제주의 전통 초가와 돌하르방, 민요와 전통 술 제조 등의 무형문화재가 그대로 남아 있다. 마을 자체가 중요민속문화재인 셈이다. 고 회장은 지난 2월 22일 비대면으로 열린 2022 파리 평화섬 네트워크 하이브리드포럼에서 성읍민속마을의 문화 가치를 설파했다. 그리고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 그는 “유네스코에 근무하는 한 관료로부터 문화적 가치가 크니 문화유산 등재 절차를 밟아 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2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명예해녀 오희춘(91) 할머니가 4·3 증언을 하는 데도 숨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활동이 성읍민속마을의 가치를 알리는 밑거름이 됐다. 오는 7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로 직접 가 또 한 번 성읍마을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내친 김에 그는 “학자, 언론인, 정치인, 민관이 참여하는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가칭)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2024년 등재를 위해서는 결코 혼자서는 불가능하며 행정기관은 물론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야 한다”고 호소했다.
  • 박지현, 최강욱에 “성범죄로 정권 반납, 아는 사람 감싸면 안 돼” 일침

    박지현, 최강욱에 “성범죄로 정권 반납, 아는 사람 감싸면 안 돼” 일침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과 관련해 “아는 사람이라고 잘못을 감싸는 문화를 버리지 않으면 5년 뒤에도 집권할 수 없다”고 정면 비판했다. 박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최강욱 의원님께서 사과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 당 안팎에서 2차 가해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밤 최 의원이 개인 SNS와 당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한 데 대해 “이 사과를 보좌진들이 오해하거나 잘못 들은 것이 아니라 최강욱 의원이 성적 불쾌감을 일으키는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사실임을 인정한 것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 보좌진들이 ‘유출자가 문제’라든지 ‘제보자를 찾아야 한다’는 등의 2차 가해를 당했다”면서 “비대위원장으로서 이런 일을 미리 막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우리는 세 광역단체장의 성범죄로 5년 만에 정권을 반납했던 뼈아픈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대선 전과 후가 전혀 다른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민주당이 왜 상식으로부터 고립돼 왔는지, 왜 재집권에 실패했는지, 왜 국민의 마음으로부터 멀어졌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대위원장 책무에 따라 당에서 정한 절차에 따른 조사를 지시한 뒤 “사실관계도 확인하기 전에 그럴 리 없다며 저를 비난하는 일이 벌어졌다. 제게 쏟아지는 비난을 보며 이전 피해자들의 고통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누구보다 처절하게 국민의힘과 싸운 최 의원의 용기와 신념을 존경한다”면서도 “하지만 진정한 용기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성찰하고 책임질 때 더 빛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최 의원은 보좌진도 참여한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한 의혹이 지난 2일 제기되자 “성희롱 의도·취지의 발언이 아니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당 여성 보좌관들은 전날 입장문에서 최 의원 반성과 사과를 촉구했고, 결국 최 의원은 사과 입장을 표했다. 그는 당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 “의도한 바는 아니었을지라도 저의 발언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입은 우리 당 보좌진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 “또 검찰개혁 입법과 지방선거 승리에 전력을 쏟고 있는 당 지도부에도 분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썼다.
  • [대만은 지금] 대만 최고 대학서 코로나 확진 학생 격리에 침낭·텐트 등장

    [대만은 지금] 대만 최고 대학서 코로나 확진 학생 격리에 침낭·텐트 등장

    대만의 최고 대학인 대만국립대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들이 격리 중인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만대학교 학생들의 확진 사례도 늘어나면서 학교 측은 확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를 했다.  대학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디카드와 페이스북 등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격리 학생이 마땅한 격리 장소를 받지 못한 채 회의실에서 달랑 바닥에 침낭을 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었고, 이어 텐트를 제공받아 격리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회의실에 격리된 학생은 “"3일째 격리 중인데 결국 학교 회의실에 배정됐다"며 바퀴벌레 등과 함께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회의실 바닥에 깔린 침낭의 모습이 담겼다.  이 학생은 확진된 뒤 국립대만대학병원 응급실 야외 검역소에 격리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급증으로 그의 차례는 오지 않았고, 어쩔 수 없이 회의실에 임시로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은 욕실도 제공받지 못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만대학교 상하이 캠퍼스냐”, “상하이에서 일어난 일인 줄 알았다”, “심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는 등의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학생들이 실내에서 1인용 텐트를 펴고 격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학교 측이 회의실 격리에서 텐트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확진 학생들이 캠핑하고 있다는 비아냥을 샀다.  대만대 측은 확진 학생에 대해 손을 놓고 있지 않았다. 확진 학생의 급증으로 이들의 격리 장소 마련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양새다. 학교 측은 방역 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확진 학생들을 임시로 이렇게 배치한 뒤 차례대로 격리시설로 이동시킬 것이라며 캠퍼스 밖 기숙사 건물을 격리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5월 1~2일까지 대만대 내 캠퍼스 내 확진자는 86명이다. 학교는 우선 기숙사 지하에 이들을 배치하고 텐트, 침낭 등을 제공하며 돌보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는 방역 규정을 충족하는 확진 학생만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대만대 기숙사 직원은 확진 학생의 이동, 거쳐 마련은 물론 밀접 접촉자까지 관리하면서 한 달째 거의 잠을 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라는 교육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강제할 수 없다며 캠퍼스 인근 숙박시설 한 동 전체를 임대한 상태다. 이곳에는 확진자와 접촉한 유학생을 비롯해 대만 부속섬 및 지방 출신 학생 등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이들을 수용한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약 1천만 달러의 경비를 지출할 처지에 놓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중증 학생만 병원, 중앙검역소, 격리호텔 등으로 보낼 수 있다.  4월부터 지역감염사례가 늘기 시작한 대만은 3일 지역감염사례 2만 3102명, 해외 유입사례 37명이 발생했고, 4일 지역감염사례 2만 8420명, 해외 유입사례 67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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