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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김만배, 기자 관리한다며 명절 때 상품권 3200만원어치 챙겨”

    [단독] “김만배, 기자 관리한다며 명절 때 상품권 3200만원어치 챙겨”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언론사 간부들 사이 수억원대 금전 거래<서울신문 1월 6일자 10면>의 경위를 파악 중인 가운데 김씨가 ‘기자 관리’ 명목으로 대장동 일당에게서 2016~2020년 총 3000여만원어치 상품권을 받아 갔던 것으로 9일 파악됐다. 또 김씨는 한겨레신문 간부와 9억원의 금전 거래를 한 것과 관련해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3억원 반환소송까지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대장동 사업을 위해 선후배 기자들을 관리해야 한다”며 대장동 일당에게서 매년 명절 때마다 500만~7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챙겼다. 남욱 변호사는 2016~2018년 설·추석마다 200만원씩 총 1200만원, 정 회계사는 2016~2020년 총 2000만원어치 상품권을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김씨가 기자 관리 목적으로 챙긴 상품권의 규모가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김씨가 금품으로 기자들을 관리한 정황은 앞서 공개된 ‘정영학 녹취록’에도 담겼다. 2020년 7월 29일 녹취에는 김씨가 정 회계사에게 “대장동은 막느라고 너무 지쳐. 돈도 많이 들고”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이에 정 회계사가 “형님, 맨날 기자들 먹여 살리신다면서요”라며 상품권을 건네자 김씨는 “기자들은 현찰이 필요해”라고 답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김씨를 다시 불러 대장동 범죄수익 용처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가 동료 언론인들과 금전 거래를 하고 골프 접대를 한 이유가 대장동과 관련한 불리한 기사를 막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는지 조사 중이다. 김씨는 2019~2020년 한겨레신문 간부 A씨 9억원, 한국일보 간부 B씨 1억원, 중앙일보 간부 C씨 9000만원 등 동료 기자들과 금전 거래를 했다. 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해당 언론사는 의혹이 불거진 기자들을 업무배제 조치했다. 또 류이근 한겨레신문 편집국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류 국장의 임기는 3년 중 절반 정도가 남았지만 A씨 의혹과 관련해 지휘 및 관리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대 한겨레 대표이사 사장과 백기철 편집인, 이상훈 전무 등 경영진도 조기 퇴진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정 회계사가 2021년 5월 김씨를 상대로 총 53억원의 반환소송을 제기했다가 돈을 돌려받고 소를 취하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이 중 50억원은 정 회계사가 화천대유 직원 성과급 명목으로 전달한 공통비용이고 나머지 3억원은 김씨를 통해 A씨에게 건너간 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시 정 회계사가 화천대유 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하는 등 반환소송을 하며 압박해 오자 어쩔 수 없이 53억원 전액을 돌려줬다고 한다. 검찰은 김씨가 기자들 수십명에게 골프 접대를 통해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건넨 사실도 파악하고 수사 중이다. 김씨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T골프장의 VVIP로 매월 초 10회 이상 부킹(예약)을 해 놓고 기자 등을 불러 골프를 쳤다고 한다. 남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에게는 “대장동 기사가 안 나오는 이유가 내가 이렇게 계속 기자들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중앙 일간지·경제지 출신 인사들을 화천대유 고문으로 영입해 많게는 억대 연봉까지 지급했다고 한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 권순일 전 대법관 등 고위 법조인을 영입해 대장동 사법 리스크를 조절한 것처럼 언론도 관리해 온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씨와 A씨의 금전 거래가 보도에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겨레는 지난 대선 때 김씨와 정 회계사 사이의 통화 녹취록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연결됐다는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며 “한겨레는 이를 ‘금전 거래’라고 둘러대고 끝낼 일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 ‘44세 노산맘’ 이재은, 50일 된 딸 자랑

    ‘44세 노산맘’ 이재은, 50일 된 딸 자랑

    배우 이재은이 딸의 깜찍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재은은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딸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해 11월 태어난 이재은의 딸이 예쁜 모자와 옷을 입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재은은 “우리 태리공주 50일 되는 날이예요. 50일 기념 사진과 가족사진도 남기고 우리 식구 너무나 즐겁게 보냈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44세인 이재은은 지난해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 한겨레, ‘김만배와 억대 돈거래’ 파문에 편집국장 사퇴…경영진 조기퇴진

    한겨레, ‘김만배와 억대 돈거래’ 파문에 편집국장 사퇴…경영진 조기퇴진

    한겨레신문사 편집국 간부가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억대의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편집국장이 보직에서 사퇴한 데 이어 경영진도 조기 퇴진하기로 했다. 김현대 한겨레 대표이사 사장은 9일 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2월 초 대표이사 선거를 앞두고 있다. 저는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그날, 사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새 대표이사 후보자에게 넘기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등기 이사인 백기철 편집인과 이상훈 전무도 사퇴를 결심했다면서 “저희들은 새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진행 등 주식회사 운영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최소한의 법적 책임만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체로 새 대표이사 당선자가 확정되더라도 3월 주주총회까지는 기존 경영진이 권한을 행사하지만 조기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한겨레는 편집국 간부인 A씨가 2019년 당시 타사 기자였던 김만배씨와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A씨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6일 홈페이지에 공개 사과문을 게시했다. 한겨레는 A씨가 “6억원을 빌렸지만, 현재 2억여원을 변제한 상태이며 나머지도 갚겠다는 의사를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해명했다면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사위원회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을 바탕으로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씨의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알려진 6억원 외에도 3억원이 A씨에게 추가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다고 8일 보도했다. 김 사장은 금전 거래 파문과 관련해 “한겨레가 가장 소중하게 지켜온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 우리의 존재 이유가 근본적으로 부정당하고 있다”면서 “한겨레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고 제가 먼저 무릎 꿇고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류이근 편집국장은 김만배씨와 금전 거래를 한 A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이날 보직에서 사퇴했다. 류 국장은 “부적절한 인사를 중요 직책에 앉혔고 문제적 행동을 미리 파악하지 못해 회사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을 입혔다”면서 “오늘부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겨레는 당분간 정은주 콘텐츠 총괄이 편집국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 전남도, 설맞이 정보화마을 우수 농수산물 판매

    전남도, 설맞이 정보화마을 우수 농수산물 판매

    전남도는 설을 맞아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2023년 설맞이 정보화마을 특산품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특판행사에서는 전남지역 사과, 배, 굴비, 버섯, 나물 등 제수용품과 건어물, 과일세트 등 160여 종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3일간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 전남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선 구매 고객 무료 시식회와 고액 구매자 기념품 지급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정보화마을 공식 온라인장터인 인빌쇼핑몰(www.invil.com)에서도 한정특가, 할인쿠폰, 모바일 추가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정안전부가 도시와 농촌의 정보와 소득 등의 격차 해소를 위해 지정한 정보화 마을은 순천 낙안배 이곡마을과 진도 소포 검정쌀 마을, 해남 김치마을 등 전남에만 18개 시군 36개 마을로 지역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수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정보화마을 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강화도 3.7 지진…“침대 흔들렸다” 서울, 춘천에서도 감지

    강화도 3.7 지진…“침대 흔들렸다” 서울, 춘천에서도 감지

    9일 새벽 인천 강화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 서울, 경기, 강원 춘천에서도 감지되면서 주민들이 밤새 불안에 떨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8분 15초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은 발생 4초 뒤 강화군 교동관측소(GDS5)에서 최초 관측됐다. 최초 관측 이후 9초 만에 지진조기경보시스템 자동분석을 토대로 지진속보가 발표됐고 진앙에서 반경 80㎞ 이내인 수도권에 긴급재난문자가 송출됐다. 진원의 깊이는 19㎞이다. 지진파 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P파를 토대로 한 자동분석 결과에선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규모 1.2의 여진이 1차례 발생했다.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오전 3시 현재 서울 33건, 인천 25건, 경기 45건, 강원 1건 등이 접수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인천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한밤 중 재난문자와 동시에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들이 잇따랐다. 경기지역 한 맘카페에는 지진 직후 ‘침대가 흔들렸다’, ‘무서워 잠에서 깼다’, ‘아파트가 흔들렸다’, 바닥이 흔들려 어지러웠다‘는 글이 올라왔다. 시민들은 소방당국에도 “건물이 흔들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지진이 발생한 게 맞냐”는 문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과 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이면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계기진도 3과 2는 각각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소수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건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난 뒤 70여일만이다. 인천은 국내에서 디지털 지진계 관측이 시작한 1999년부터 2021년까지 규모 3.0 이상 지진이 단 한 번 발생했다. 규모 2.0 이상 2.9 미만 지진도 5번이 전부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반경 50㎞ 내로 범위를 좁혀 1978년부터 기록을 보면 이 지역에서 이전에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32번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1989년 6월 20일 규모 3.2 지진으로 나타났다.
  • “예전에는 더 자주 있었다” … 강화 해상 지진 반응[종합]

    “예전에는 더 자주 있었다” … 강화 해상 지진 반응[종합]

    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한 직후 소방당국에 30건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주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주민들은 “건물이 흔들렸는데 지진이 발생한 게 맞냐. 여진에 어떻게 대비 해야 하느냐”며 문의했다. 인천 중구에 사는 허모(45)씨는 “소파에 앉아 있는데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느낌이 나서 놀랐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의 무인기 비행과 미사일 발사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 온 강화군민들은 더 놀란 가슴을 쓰려 내렸다. 강화군 한 맘카페에는 지진 경험담을 전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살면서 이런 공포감은 처음”이라며 “지진이라는 생각에 앞서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밝혔다. 또 “온 가족 휴대전화에서 재난 문자 알림이 울려 심장이 덜컥 했다”거나,“속도 안 좋고 잠도 안 온다”는 반응이 이어졌다.50여년 전 보다는 덜 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강화 해안가에서 커피숍을 하는 이모(58)씨는 “낯선 진동에 ‘이게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누구나 느낄 만한 큰 지진은 아니였다”고 했다. 한 편의점 업주 역시 “약한 흔들림을 느꼈으나 진열상품이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해안가에서 양식업을 하는 김모(69)씨도 “잠자리에 일찍 들어 아침 뉴스를 보고서야 지진 발생 사실을 알았다”면서 “1960년대 70년대에는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누구나 느낄만 한 지진이 자주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진앙지에서 직선으로 약 90~100㎞떨어진 구리·남양주 등 경기북부에서도 감지됐다. 이날 경기북부 소방당국에는 모두 14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진동을 느꼈다”며 상황을 묻는 내용이었고 피해 신고는 없었다. 지진은 이날 오전 1시 28분쯤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파악됐다. 당초 진도 4.0으로 추정돼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가 발표됐으나,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 3.7로 하향 조정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서울과 경기에서 3,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계기진도 3과 2는 각각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소수 느끼는 정도’다. 국내에서 디지털 관측 이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연평균 67.6회, 규모 3.0 이상은 연평균 11.2회 발생하고 있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난 뒤 70여일 만이다.
  • 박수홍 아내 “유튜버 허위비방, 사람들이 믿더라…부모님 공황장애”

    박수홍 아내 “유튜버 허위비방, 사람들이 믿더라…부모님 공황장애”

    방송인 박수홍(53)의 아내 김다예(30)가 자신을 비방했던 유튜버의 재판이 열리는 날 법원을 찾아간다.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부부를 비방해온 한 유튜버의 재판이 열리는 날, 법원을 찾는 김다예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동안 달달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던 것과 달리 이날 김다예의 표정은 긴장감이 가득했다. 김다예는 “태어나서 법원에 처음 가 본다”면서 “그 유튜버가 기소돼서 첫 재판이 열리기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문제의 유튜버에 대해 “실제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런 말(허위 비방)을 믿는 사람이 있겠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사람들이 믿더라”면서 “당시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고, 부모님도 공황장애에 빠질 만큼 주변 사람들이 모두 괴로워졌다”고 말했다. 친형과 법적 분쟁 중인 박수홍도 “살면서 한번도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해방되는 기분이었다”면서 “제가 다예씨를 지킬 거고, 보란 듯이 일어설 것”이라고 굳건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은 박수홍 부부의 다소 무거운 이야기에 대해 “사랑하는 과정 중에는 웃고 떠드는 이야기만 있을 순 없다”면서 “많은 고민 끝에 제작진도 풀어낸다”고 밝혔다. 이들의 모습을 본 MC 최성국은 “이거야말로 진짜 사랑이 느껴지는 영상”이라며 “박수홍은 사랑꾼 아니고, 제수씨가 진짜 사랑꾼이야”라고 힘든 순간에도 박수홍을 생각하는 김다예의 마음에 감탄했다. 박수홍은 지난 2021년 8월 유튜버 김용호씨를 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수사 끝에 지난해 10월 김용호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강요미수·모욕 혐의 불구속 기소했다.
  • ‘새벽문자 소름’ ‘내진설계 확인하자’…지진에 놀란 시민들

    ‘새벽문자 소름’ ‘내진설계 확인하자’…지진에 놀란 시민들

    9일 오전 1시 28분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된 가운데 시민들은 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진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직후인 오전 1시 29분부터 2시 8분까지 39분간 총 51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7건, 단순 문의 신고가 24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김포 10건, 부천·수원·시흥 각 5건, 파주 4건, 고양·성남·안양·의정부 각 3건 및 기타 10건 등이다. 다만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역 커뮤니티 등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한 맘카페에는 지진 직후 ‘침대가 흔들렸다’, ‘무서워 잠에서 깼다’, ‘아파트가 흔들렸다’, 바닥이 흔들려 어지러웠다‘, ’너무 걱정된다‘는 글이 이어졌다. 지진보다 긴급 재난 문자 알림에 더 놀랐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들은 ’새벽에 재난 문자를 받으니 소름끼쳤다‘, ’구축 아파트에 사는데 새벽 문자를 받으니 너무 걱정이다‘, ’문자 보고 놀랐다.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을까‘는 등 걱정의 글을 남겼다.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지진 직후 ’우리 집 내진설계 간편 조회 서비스‘가 공유되기도 했다. 이는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건축물 내진 설계 의무 적용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지역 커뮤니티 글 게시자들은 ’다행히 내진 설계 돼 있다. 고맙다‘, ’다들 느꼈다는 지진 우리는 못 느꼈다. 조회해보니 내진 설계된 아파트라 그렇더라‘, ’내진 설계 여부 확인해보라‘는 등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반면 ’적용 대상 여부만 알려주는 것이다‘, ’법령 실시 이후 건축한 집인지 아닌지만 나와 있다‘는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 해당 사이트는 건축물 허가일 기준 ‘법적 의무’ 대상이었는지만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내진성능은 전문가의 구조안전 진단이 필요하다.이날 지진의 진원 깊이는 19㎞로 파악된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과 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이면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계기진도 3과 2는 각각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소수 느끼는 정도‘다. 올해 들어서 지난 5일 0시 28분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이어 7일 오전 5시 12분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역에서도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 “한밤중 ‘삐’ 소리”·“전쟁난 줄”…강화 해상 지진에 ‘화들짝’

    “한밤중 ‘삐’ 소리”·“전쟁난 줄”…강화 해상 지진에 ‘화들짝’

    월요일 새벽 울린 재난문자가 시민들의 잠을 깨웠다. 이와 동시에 지진을 감지한 일부 지역 시민들은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한 직후 1시 28분쯤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후 오전 1시 29분부터 2시 8분까지 39분간 총 51건의 지진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27건, 단순 문의 신고가 24건이었다. 지역별로는 김포 10건, 부천·수원·시흥 각 5건, 파주 4건, 고양·성남·안양·의정부 각 3건 및 기타 10건 등이다. 시민들은 “건물이 흔들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거나 “지진이 발생한 게 맞냐”며 소방당국에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강화 주민들 “꽝 소리와 함께 진동…북에서 포 쏜 줄”  접경 지역이어서 최근 북한의 무인기 비행과 미사일 발사 때마다 노심초사하던 강화도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지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진 경험담을 전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강화에 거주한다는 한 주민은 “살면서 이런 공포감은 처음”이라며 “지진이라는 생각에 앞서 전쟁이 난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다른 강화 주민은 “꽝하며 놀랄 정도로 큰 소리에 기겁했다. 북에서 쏜 포 소리인 줄 알고 심장이 떨렸다”고 전했다. 또 “온 가족 휴대전화에서 재난 문자 알림이 울려 심장이 벌렁거렸다”, “속도 안 좋고 잠도 안 온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10월 충북 4.1 지진 이후 두번째 큰 규모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1시 28분쯤 인천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9㎞로 파악됐다. 애초 지진 규모는 4.0으로 추정돼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가 발표됐으나,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 3.7로 하향 조정됐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이면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계기진도 3과 2는 각각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소수 느끼는 정도’다.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규모 4.1 지진이 일어난 뒤 70여일 만이다. 현재까지 이날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中 비판’ 마윈, 앤트그룹 지배권 포기… 상장엔 긍정적?

    ‘中 비판’ 마윈, 앤트그룹 지배권 포기… 상장엔 긍정적?

    중국의 대표적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를 세운 마윈이 세계 최대 핀테크 회사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포기했다. 기업 상장 재추진의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행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앤트그룹은 공지를 통해 마윈의 지배력 상실을 골자로 하는 의결권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마윈은 앤트그룹 지분 보유율이 10% 정도에 불과했지만 관련 법인들을 활용해 53.46%의 의결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번 조정을 거쳐 6.2%만 행사하게 된다. 앤트그룹은 “앤트그룹 지분 의결권이 더욱 투명해졌다”며 “앤트그룹 경영진도 더이상 (모기업인) 알리바바의 직책을 맡지 않는다. 알리바바 그룹과의 거리두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계열사인 앤트그룹은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인 즈푸바오(알리페이) 운영사다. 위폐가 난무하던 중국에서 알리페이는 ‘마윈이 책임지는 거래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웨이신즈푸(위챗페이)와 함께 중국의 양대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했다. 앤트그룹은 2020년 11월 상하이·홍콩 동시 상장을 통해 350억 달러(약 44조원) 이상을 확보하는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었지만, 그해 10월 마윈이 상하이의 한 금융 포럼에서 정부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일로 기업공개 직전 상장이 철회됐다. 이때부터 알리바바는 중국 당국이 추진한 고강도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규제의 최고 표적이 됐다. 그러나 과도한 ‘제로 코로나’ 기조로 중국 경제가 급락하자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달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민영기업 살리기·디지털 경제 장려’를 천명하며 빅테크 규제 완화 신호를 발신했다. 이를 종합하면 마윈의 앤트그룹 지배권 포기는 ‘시 주석의 눈 밖에 난 마당에 그룹 숙원인 IPO를 재개하고자 성의 표시를 했다’는 추측을 부른다. 마윈은 2020년 10월 정부를 겨냥해 “지나치게 보수적인 정책을 펼친다”며 대놓고 비판해 눈길을 받았다.
  • [속보] 강화 서쪽 인근 바다서 규모 3.7 지진… “수도권이 흔들”

    [속보] 강화 서쪽 인근 바다서 규모 3.7 지진… “수도권이 흔들”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9일 오전 1시 28분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73도, 동경 126.19도이며, 지진 깊이는 19㎞로 파악된다. 지진파 중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P파를 토대로 한 자동분석 결과에선 규모가 4.0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추가분석을 거쳐 규모가 3.7로 조정됐다. 애초 규모가 4.0으로 추정돼 지진조기경보가 발표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과 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의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이면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기상청은 오전 1시 28분 인천과 경기, 서울 지역 주민들에게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 규모 4.0 지진 발생,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하며 여진 주의’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SNS에는 “강일동 하남 옆인데 침대가 흔들흔들 세 번 했네요. 강아지들도 깻다 자네요”,“인천인데 집이 흔들려서 놀라서 깸”이라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현재 인천 강화도 해상 지진과 관련해 모두 3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시민들은 “건물이 흔들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거나 “지진이 발생한 게 맞냐”며 소방당국에 문의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수주 성공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마수걸이 수주 성공

    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9조원을 달성했던 현대건설은 올해 첫 수주에 성공하면서 순항을 예고했다. 현대건설은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이 지난 7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일산서구 주엽동 101번지에 위치한 강선마을14단지는 현재 지하 1층, 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초고 29층 9개동 90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공사금액은 3423억원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현대건설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시공사 선정 이후 조합과 현대건설은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수순을 거쳐 2025년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로 예정돼 있다. 강선마을14단지는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으로,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역세권 단지다. 또 현대백화점, 킨텍스, 호수공원 쇼핑·편의시설 등이 가까워 일산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특히 GTX-A노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주엽역 연장선도 추진 중으로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지난해 2월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수립으로 용적률 상향 추진도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강선마을14단지에 ‘힐스테이트 ARETRAUM(아레테라움)’을 단지명으로 정했다”며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스카이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카페테리아, 1인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학 캠퍼스에 스크린골프장?…‘재정난’ 해결책될까

    대학 캠퍼스에 스크린골프장?…‘재정난’ 해결책될까

    정부가 대학 캠퍼스 유휴부지에 스크린 골프장과 대형 카페·식당 같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학생 수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대학의 수입 다변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8일 정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대학 내 시설 확대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시작했다. 대학 캠퍼스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은 국토부령인 ‘도시·군 계획 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 규정돼 있다. 이 규칙을 보면 면적 1000㎡ 미만인 식품·잡화·의류·서적을 파는 가게, 300㎡ 미만인 식당·카페·제과점, 미용실, 의원, 500㎡ 미만인 영화관 등이 캠퍼스 내에 들어설 수 있다. 지금도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학 내에 입점할 수 있지만 면적 제한이 있어서 이 부분을 손질한다는 게 교육부 구상이다. 교육부는 또 캠퍼스 안에 골프 연습장을 설치하는 것도 검토해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골프 연습장 유치는 대학들의 건의 사항”이라면서 “실내 골프 연습장이 설치되면 교직원, 학생,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퍼스 안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안을 놓고는 국토부가 교육부에 ‘설치 필요성’을 추가 설명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토부령을 개정해야 지자체 허가 등이 가능하다”면서 “올해 개정하는 것을 목표로 국토부와 적극 협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대학 캠퍼스가 상업 시설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다. 대학 수입 구조의 절반 이상이 등록금인 만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만으로는 재정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 마윈, 앤트그룹 지배권 포기..IPO 걸림돌 제거

    마윈, 앤트그룹 지배권 포기..IPO 걸림돌 제거

    중국의 대표적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를 세운 마윈이 세계 최대 핀테크 회사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포기했다. 기업 상장 재추진을 위한 걸림돌을 제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앤트그룹은 공지를 통해 마윈의 지배력 상실을 골자로 하는 의결권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마윈은 앤트그룹 지분 보유율이 10% 정도에 불과했지만 관련 법인들을 활용해 53.46%의 의결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번 조정을 거쳐 6.2%만 행사하게 된다. 앤트그룹은 “앤트그룹 지분 의결권이 더욱 투명해졌다”며 “앤트그룹 경영진도 더 이상 (모기업인) 알리바바의 직책을 맡지 않는다. 알리바바 그룹과의 거리두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계열사인 앤트그룹은 중국 전자 결제 플랫폼인 즈푸바오(알리페이) 운영사다. 위조지폐가 난무하던 중국에서 알리페이는 ‘마윈이 책임지는 거래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웨이신즈푸(위챗페이)와 함께 중국의 양대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앤트그룹은 2020년 11월 상하이·홍콩 동시 상장을 통해 350억 달러(약 44조원) 이상을 확보하는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었지만, 그해 10월 마윈이 상하이의 한 금융 포럼에서 정부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일이 문제가 돼 기업공개 직전에 상장이 철회됐다. 이때부터 알리바바는 중국 당국이 추진한 고강도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규제의 최고 표적이 됐다. 그러나 과도한 ‘제로 코로나’ 기조로 중국 경제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자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달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민영 기업 살리기·디지털 경제 장려’를 천명하며 빅테크 규제 완화 신호를 발신했다. 이를 종합하면 마윈의 앤트그룹 지배권 포기는 ‘시 주석의 눈 밖에 난 마윈이 앤트그룹의 숙원인 IPO를 재개하고자 성의 표시를 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내려 놓은 중국의 거부 마윈은 최근 태국을 방문했다고 알려졌는데, 중국 정부를 공개 비판해 ‘미운털’이 박힌 이후 해외에서 목격담이 전해진다.
  • 목포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385명 긴급 이송

    목포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385명 긴급 이송

    목포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섬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육상으로 긴급 이송했다. 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도서와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85명을 육지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중 313명은 목포해경 경비, 나머지 72명은 민간해양구조선과 나르미선 등과 합동 이송했다. 응급환자 유형별로는 지병 및 질병에 의한 환자가 109명으로 전체 28.3%를 차지했다. 외상(24.4%), 복통(13.7%) 등이 뒤를 따랐다. 연령별로는 41세 이상부터 응급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61∼70세가 80명(20.7%), 71∼80세가 67명(17.4%), 81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82명(21%)을 차지했다. 특히 응급환자 84%를 차지하는 323명이 도서지역, 나머지 62명(16%)은 해상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229명·59%)과 진도군(128명·33%)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육지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며 ‘바다위의 앰뷸런스’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과 섬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박명수 “지드래곤과 고깃집서 만나…내가 계산해”

    박명수 “지드래곤과 고깃집서 만나…내가 계산해”

    박명수가 지드래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8주년 특집으로 애청자들의 여론조사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지드래곤과 고깃집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하고 사진도 찍고 했다. 시간 되면 라디오, 유튜브 나오라고 했는데 웃고만 있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오긴 할 거다. 내가 계산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CES 2023]정기선 HD현대 사장,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 참석

    [CES 2023]정기선 HD현대 사장,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 참석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이 주최하는 행사인 ‘포춘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CES에 참가한 기업 중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100대 테크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주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술’이었다.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 노마드 라이브러리에서 ‘기후변화와 탈탄소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를 포함해 항공 택시 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 라이다 전문 기업 에이아이, 기상예보 전문기업 아큐웨더 등 테크 기업을 비롯해 델타, 폭스바겐, 코카콜라 경영진도 참석했다.
  •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반성 없는 소송 논의 부적절”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반성 없는 소송 논의 부적절”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소송 대응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 굉장히 불편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5일 탄력점포를 운영 중인 중구 KB국민은행 남대문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이슈(손태승 회장 중징계)의 핵심은 이를 계기로 어떻게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좀더 정직하게 대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이런 사고가 나왔을 때 이사회와 조직이 나서서 반성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면서 “그런데 사고를 낸 쪽에서 이 사고와 관련해 제도를 어떻게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게 있느냐. 그런 것을 하지 않고 자꾸만 소송을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한 대응 방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 정도 사고(라임펀드 사태)가 났는데 앞으로 어떻게 제도를 바꿀지,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개선할지 등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고 소송 논의만 하는 것을 굉장히 불편하게 느낀다”며 “그것은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날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이사진은 비공개 현안 간담회에서 법률 전문가들로부터 라임 사태와 관련한 행정소송을 하지 않을 경우 회사 측에 어떤 손실이 발생할지 행정소송을 할 경우 승소 가능성이 있는지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 변호사 등 전문가들은 손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것처럼 라임 사태도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승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이 이 권고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한편 김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정상화하는 가운데 은행 영업시간도 정상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은행권에 대한 국민 정서와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1시간 단축 영업을 지속 중인 은행권에 영업시간 정상화를 주문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6일

    쥐  36년생 : 관용을 베풀어라. 48년생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60년생 : 성공의 열쇠를 얻게 되는 날이다. 72년생 :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 84년생 : 점차 운이 호전된다. 소 37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49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61년생 : 이동운이 좋으며 복도 따른다. 73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85년생 : 귀인을 만나게 되어 큰 도움을 받는다. 호랑이 38년생 : 여유를 가져라. 50년생 : 계획은 원대하나 운이 별로 좋지 않다. 62년생 : 허전함이 감도는 하루가 된다. 74년생 : 운세가 좋으니 막힘이 없다. 86년생 : 구설수 조심 마음 아프다 토끼 39년생 :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51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63년생 : 돈과 별로 인연 없구나 75년생 : 여행이나 이동 삼가라. 87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해야 좋다. 용 40년생 :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게 많다. 52년생 : 언행에 조심하라. 64년생 : 가족끼리 마찰 없도록 조심하라. 76년생 : 다른 사람이 적극 도와준다. 88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복록이 찾아든다. 뱀 41년생 : 신경이 날카로워지지 않도록. 53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65년생 : 며칠 더 기다려야 운이 따른다. 77년생 : 미루던 일 계획하라. 89년생 :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답답하다. 말 42년생 : 재물운이 강해진다. 54년생 : 걱정거리가 생기나 곧 해결된다. 66년생 :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다. 78년생 : 수입이 서서히 늘어난다. 90년생 : 운수가 아주 좋은 날이니 기대해도 좋다. 양 43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다. 55년생 :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라. 67년생 : 개척은 빠를수록 좋다. 79년생 : 이리저리 휩쓸리지 마라. 91년생 : 웃음이 끊이지 않는구나.  원숭이 44년생 : 신중한 처신이 행운을 불러온다. 56년생 : 마음이 안절부절 못 한다. 68년생 : 기쁜 소식이 있겠다. 80년생 : 주변에 신뢰도가 높아지고 원하는 것 얻는다. 92년생 : 갑작스런 횡재를 할 가능성도 많다 하겠다. 닭 45년생 : 먼 곳으로부터 소식이 있겠다. 57년생 : 성실히 노력하라. 69년생 : 허둥대며 내달리지 마라. 81년생 : 자신의 속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93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행운 따른다. 개 46년생 : 다른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마라. 58년생 : 타인과의 약속이 차질이 생긴다. 70년생 : 순조롭지만, 긴장 풀지 마라. 82년생 : 기대해도 좋다. 94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쁨 넘친다. 돼지 47년생 :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라 59년생 : 상대를 얕보지 마라 71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83년생 : 주위 사람의 방해로 어려운 하루가 되겠다. 95년생 : 현 위치를 지키는 것이 유리하다.
  • [마감 후] 정책 속에 숨은 정치… MZ 손에 달린 총선 / 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정책 속에 숨은 정치… MZ 손에 달린 총선 / 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주식·채권·펀드 투자로 벌어들인 5000만원 초과 수익에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일이 정부와 여당의 바람대로 올해 1월 1일에서 2년 미뤄졌다. 당정은 ‘금투세 유예’만큼은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벼랑끝 전술로 야당과의 세제개편안 협상에 임했다고 한다. 정부가 금투세 유예를 주장한 표면적인 이유는 “해외 주식으로 투자자 이탈이 가속화해 자본이 유출될 수 있다”였다. 주식시장이 약세장일 땐 과세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우니 시장 상황이 좋아지고 나서 도입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세종 관가에서는 정부가 금투세 유예에 이토록 천착한 배경에 ‘정치’가 숨어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정부가 추산한 과세 대상 투자자 15만명의 표심 얻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선거 때마다 최대 ‘부동층’으로 떠오르는 20~30대 MZ세대 유권자를 여당 지지층으로 흡수하기 위한 ‘보수화 플랜’의 하나로 추진한 세제 혜택이라는 것이다. 이런 속내는 최근 MZ세대가 보수화된 이유를 주식·가상화폐 투자에서 찾는 분석과 일맥상통한다. 투자 수익이 나길 학수고대하는 MZ세대가 기업·재벌의 경영 활동을 우호적으로 바라보면서 규제·세제 완화 정책을 앞세우고 시장주의를 표방하는 보수 정권을 지지하게 됐다는 게 ‘MZ세대 보수화’ 가설의 요지다. 같은 맥락에서 정부의 금투세 유예도 전통적으로 20~30대 지지율이 낮은 여당이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깔아 놓은 물밑 포석일 수 있다. 그렇다면 미뤄진 금투세가 2025년엔 시행될 수 있을까. 야당은 연 5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투자자를 ‘부자’로 보고 과세해야 한다지만 여당은 그들을 부자라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앞으로 금투세 도입을 재유예하거나 폐지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단 의미다. 그렇게 된다면 이 역시 정부의 MZ 투자자 보수화 플랜의 일환일 수 있다. 집을 가진 자를 위한 ‘완화 일변도’ 부동산 정책도 아파트 거주를 선호하는 젊은 지지층의 잠재적 보수화를 노린 정치적 방편으로 읽힌다.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은 대체로 삶의 성향이 보수화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집을 갖게 되면 사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도가 급상승한다. 혹시나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지역 호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자체를 응원하게 된다. 또 집값이 오르면 세금이 불어나고, 집값이 내리면 자산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그들에겐 부동산 자산 규모가 유지되면서 세금이 줄어드는 게 최상이다. 이런 흐름에서 유주택자들은 자연스럽게 세제 완화를 추진하는 보수 정당과 정부를 지지하게 된다. 이렇듯 정부의 경제정책에는 정교하게 계산된 정치가 숨어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의 열쇠를 쥔 MZ세대의 관심사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대기업을 포함한 ‘부자’를 적대시하며 규제 강화만을 외치고 있다. MZ세대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 ‘진도준’이 현생의 기억을 갖고 과거로 돌아가 주식 투자에 성공하는 모습에 주목할 때, 야당과 진보 진영은 재벌가 경영권 승계의 폐단을 지적하고 나섰다. MZ세대가 재벌을 부러워하지도, 그들을 ‘빌런’(사회악)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걸 아직 야권만 모르는 것 같다. 거대 야당이 MZ세대가 보수화된 이유를 하루속히 짚어 내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거대 여당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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