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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억원 후려쳐 ‘꼼수 대물림’… 강남·마용성 아파트 전수조사

    수십억원 후려쳐 ‘꼼수 대물림’… 강남·마용성 아파트 전수조사

    정부가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 있는 아파트를 올해 증여하거나 증여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증여세 탈루 여부를 전수조사한다. 대상은 2000여건에 이른다.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단장 김용수 국무2차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진행한 뒤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강남 4구와 마용성 지역 아파트 증여는 2077건 이뤄졌고 이 가운데 1699건의 증여세가 신고됐다. 1068건은 매매 가액 등 시가를 기준으로 신고됐지만 631건은 시가 산정 없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신고됐다. 국세청은 시가로 신고된 건들은 신고 가액이 적절한지 등을 확인하고, 공시가격으로 신고된 건들은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경우 직접 감정평가를 해서 과세할 계획이다. 대출을 낀 아파트를 증여받고 대출금 상환을 부모가 부담하는 식의 편법 증여, 조부모가 손주에게 증여하는 ‘세대 생략 증여’ 등도 집중 점검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이후 이를 회피하기 위해 집을 팔지 않고 증여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추진단은 “고의 탈루 등 혐의가 있는 경우 세금 추징뿐 아니라 관계 기관 고발 등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르면 이달 내란재판부 입법에 중수청·공소청 초안까지… 연말 사법개혁 몰아친다

    이르면 이달 내란재판부 입법에 중수청·공소청 초안까지… 연말 사법개혁 몰아친다

    與, 위헌 논란 일부 수정 상정할 듯野 “100% 위헌… 헌법 파괴 폭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전부터 공언한 고강도 검찰·사법 개혁의 현실화가 임박했다. 내란전담재판부와 법왜곡죄 신설법은 이르면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 초안도 연내 공개될 예정이라 내년부터 대한민국 사법 체계는 대변혁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전담재판부 설치 강행 등에 “헌법 파괴 폭주”라며 반발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담재판부 설치법은) 연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법안의 구체적 상정 시기는 원내전략회의와 8일 정책의원총회 결과를 감안해 따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기회가 끝나는 9일 이후 12월 임시회가 열리면 쟁점 법안들을 순차적으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선 위헌 논란이 있어 8일 의총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수정안 형태로 본회의에 상정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민주당 주도로 법사위를 통과한 이 법안은 1심과 항소심에 각각 2개 이상의 전담재판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1심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재판부가 계속 재판할지, 전담재판부에 넘길지를 직접 판단할 수 있게 했다. 위헌 논란이 제기되자 전담재판부에 ‘이관한다’에서 ‘이송할 수 있다’로 조항을 수정한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1심을 진행하는 지귀연 재판부가 이송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돼 강성 지지층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속도, 방향에서 조정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그런 토론은 필요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대신 사법행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퇴직 대법관에게 5년간 대법원 사건 수임을 금지하는 변호사법 개정안 등도 지난 3일 발의했다. 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이 처리되면 후속 사법 개혁 입법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검찰 개혁 후속 작업에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박찬운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 말이나 내년 1월 정도에는 중수청 설치에 관한 법과 공소청법 초안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자문위 내에서는 중수청의 경우 부패·경제 범죄 등에 수사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수사 범위를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마약·내란 및 외환 범죄 등 8대 범죄로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렸다. 공소청 검사의 직무 범위에 대해서도 검사들의 직접 보완수사 권한은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수사 현실을 고려할 때 예외적·제한적으로 직접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서로 엇갈렸다. 박 위원장은 자문위 차원의 단일안을 내기보다는 각 쟁점에 대한 찬반 의견을 모두 제공해 추진단이 참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전담재판부 설치법·법왜곡죄 신설법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필리버스터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특별재판부 설치 및 법왜곡죄 신설의 위헌성 긴급 세미나’를 열고 즉각 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특별재판부는 이재명 정권 5년 내내 지속될 것이며, 결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한민국 사법 체계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내란특별재판부는 100% 위헌”이라면서 “이재명 정권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조리돌림하고 권력에 서열이 있다는 식으로 삼권분립을 짓밟는 것을 목도했다”고 꼬집었다.
  • “돈 많을수록 더 위험”…킴 카다시안도 앓는 ‘이 질환’ 정체

    “돈 많을수록 더 위험”…킴 카다시안도 앓는 ‘이 질환’ 정체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일수록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 ‘건선’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 저널(JAMA Dermat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건선 환자 수는 1990년 2310만명에서 2021년 4300만명으로 약 8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명당 발병률은 남성이 10%, 여성이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전 세계 236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미와 서유럽 등 고소득 지역에서 건선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미국에서는 750만명이 건선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위생 가설’을 꼽았다. 고소득 국가의 과도하게 깨끗한 생활 환경이 미생물이나 기생충에 대한 노출을 줄여 면역 체계의 훈련 기회를 빼앗고, 이로 인해 자가면역 질환인 건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일수록 의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진단율이 높아진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건선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2%가 앓고 있다.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과 그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도 건선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다시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건선이 악화된 사진을 공개하며 “삶이 고통스럽다”고 호소한 바 있다. 건선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피부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각질세포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진은 무릎과 팔꿈치, 엉덩이, 두피 등에 흔히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로 퍼진다. 건선은 20대 전후의 나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늦가을이나 겨울에 처음 생기거나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건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술과 담배, 과로를 피해야 한다.
  • 피부에 발암물질 새긴다?…문신한 사람, ‘이 암’ 위험 29% 높아

    피부에 발암물질 새긴다?…문신한 사람, ‘이 암’ 위험 29% 높아

    문신을 한 사람은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악성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Cutaneous melanoma)’에 걸릴 위험이 약 29%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진은 국가 암 등록 데이터를 활용해 20~60세 사이에서 피부 흑색종 진단을 받은 2880명을 대상으로 문신 유무와 암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태양광 노출, 피부 타입, 자외선(UV) 차단 습관 등 기존의 위험 요인은 모두 통제했다. 그 결과 문신을 한 사람은 문신이 없는 사람보다 흑색종에 걸릴 상대적 위험이 약 29%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연관성의 배경으로 문신의 잉크 성분을 지목했다. 검은 잉크에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가, 컬러 잉크에는 방향족 아민과 중금속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들 물질은 국제 암연구기관이 지정한 잠재적 발암물질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암이 꼭 문신 부위에서만 생긴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진단된 흑색종의 약 30%만이 문신한 부위에서 발생했다. 이는 문신 잉크가 피부 국소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림프계 등 몸 전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있다는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한 문신을 한 지 오래된 경우일수록 위험이 더 커지는 경향이 관찰됐다. 이는 ‘잉크 노출 기간’ 혹은 ‘잉크 체내 축적’이 문제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연구팀은 “문신으로 인한 위험이 자외선 노출에 의한 위험을 넘어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가장 명확한 피부암 위험요인은 자외선이며, 그로 인한 암 위험은 문신에 따른 위험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통계적으로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던 문신과 피부암의 연관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만으로 문신과 흑색종과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잉크 속 화학물질의 규제 강화, 잉크 성분 검증, 시술자 관리 등 사회적 안전망 점검이 필요하다”며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9월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이 33년 만에 합법화됐다. 국회는 지난 9월 25일 본회의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 제정안을 재석 202명 중 찬성 195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제정안은 문신과 반영구 화장을 모두 ‘문신 행위’로 정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한 사람에게만 문신사의 독점적 지위를 부여하도록 했다. 문신사는 시술 기록 관리 의무를 비롯해 위생·안전관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다만 문신 제거는 금지된다. 또 미성년자에게는 보호자 동의 없이는 문신 시술이 불가하다. 시술 시에는 문신 행위 실시 일자, 사용 염료의 종류·양, 문신 부위·범위 등을 기록하고 보관해야 한다. 1992년 대법원은 문신 시술을 감염이나 부작용 등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의료 행위’로 판결했다. 이후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은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돼 왔다.
  • 경북 울진군, 세계 수소 박람회 참가…“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알려”

    경북 울진군, 세계 수소 박람회 참가…“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알려”

    경북 울진군이 수소 박람회에 참가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경쟁력을 알린다. 4일 울진군은 오는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해 열렸다. 약 250개 업체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분야에 걸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전시회에서 울진에 조성 중인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비전과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국가산단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입주 예정 기업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알린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수소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의 수소사업도 함께 홍보함으로써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과 준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노용성 수소국가산업추진단장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경쟁력과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국가산단의 성공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는 대상이 아니라 전 세대를 품는 기준”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는 대상이 아니라 전 세대를 품는 기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도장애인복지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장애인 정책에 대한 현장의 문제와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방분권 시대, 지역 장애인 당사자의 실질적 역할과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시·군 장애인단체 대표, 전문가, 공무원, 도의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과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토론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행된 본 토론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이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으며, 박재용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장애인 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같은 위원회 소속 김완규 의원과 윤태길 의원도 함께해 지방분권 흐름 속에서 장애인 당사자 참여 확대와 제도 정비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토론자로 나선 박재용 의원은 한국 복지정책의 가장 큰 문제를 세대별·대상별 분절성에서 찾으며, “노인복지에는 청년이 없고 청년복지에는 노인이 없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는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른다”며, “장애인복지는 복지대상이 아니라 복지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동권 정책을 예시로 들며, “차도와 보도, 저상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 건물 진입 및 활동까지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는 방식으로 도시를 설계하는 것은 특정 세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전 세대를 포괄하는 보편적 복지 설계의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의견들은 현장의 구조적 문제와 지방 행정체계의 한계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사회복지연구원 김동현 박사는 시·군 장애인단체의 인력 부족과 낮은 처우, 비정규직 구조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제시하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정책 대응 역량과 축적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양희택 협성대 교수는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 구조와 정책 자율성 부족을 문제로 들며, 국가정책 수행 수준에 머무르는 현재 체계에서는 지방분권형 장애인복지가 정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길준 부천시장애인연합회 회장은 이동권 문제를 사례로 들며, 차량 수 부족이 아니라 책임 주체가 부재한 구조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 김봉석 사무국장은 지역 장애인단체의 정책 대응 역량 확립은 종사자 처우와 경력 인정 기준 표준화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최선숙 과장 역시 중앙–광역–기초 단위 간 조율 기능 부족을 인정하며, 정례 협의 구조와 정책협의체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을 정리한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단체의 적극적 참여와 정책 연대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복지를 복지정책의 출발점이 아니라 기준으로 세워야 한다”는 박재용 의원의 제언이 강조돼, 지방분권 시대에 장애인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행 책임 구조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2025 장애인복지 대토론회 좌장으로 토론회 이끌어

    정경자 경기도의원, 2025 장애인복지 대토론회 좌장으로 토론회 이끌어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3일(수)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방분권 시대, 지역 장애인 당사자의 실질적 역할과 정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열린 ‘2025년 경기도 장애인복지 대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행사를 이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했으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 김완규 위원(국힘, 고양12), 윤태길 위원(국힘, 하남1)이 참석했다. 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힘, 이천2),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재영 위원장(국힘, 성남8),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힘, 고양11),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부위원장(국힘, 평택6),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위원(국힘, 과천)이 참석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장애인복지 정책 논의를 넘어, 지방분권 시대에 지방정부가 가져야 할 역할을 짚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2026년도 복지국 예산심사 과정에서 210개 사업, 총 2,289억 원이 삭감 대상에 포함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할 위기에 놓였다”면서 “지난 한 달 동안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에게 시·군과 단체들로부터 문자와 전화가 쏟아졌다. 그만큼 현장의 불안과 절박함이 컸다. 지난 달 26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532억 원 증액을 이끌어냈고 현장이 막고 의회가 바로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예산 삭감 원인 중 일부가 국비 매칭사업 확대 때문”이라면서 “이는 경기도의 권한, 역할, 책임이 불명확한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광역지자체인 경기도는 더 이상 애매한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시·군 사무라 권한이 없다거나 국가사업이라 따라가야 한다는 논리로 장애인복지 공백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경기도는 역할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시군과 중앙을 연결하는 실질적 가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동현 박사(사회복지연구소)는 지역 현안이 정책으로 이어지지 못한 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양희택 교수(협성대)는 지방정부의 재정·행정 구조 한계와 협소한 정책 자율성이 분권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길준 회장(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은 이동권 문제를 차량 부족이 아닌 책임 주체 부재의 구조적 방치로 진단했다.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기도의 복지는 중증장애인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봉석 사무국장(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은 장애인 정책 대응 역량은 종사자 처우 개선에서 출발함을 강조했다. 최선숙 과장(경기도 장애인복지과)은 정례적 협치 구조 부재를 문제로 들면서 정책협의 체계 제도화를 제안했다. 정경자 의원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경기도의회는 지역 장애인단체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를 정책으로 번역할 수 있도록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단체들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더욱 많이 들려달라”며 장애인단체의 역할과 참여를 당부했다.
  • 치매 위험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대상포진 예방접종…치매 진행 속도도 늦췄다

    치매 위험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대상포진 예방접종…치매 진행 속도도 늦췄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치매 위험을 20% 낮추는 결과가 관찰됐다. 이는 특이하게도 사전에 설계된 대규모 임상시험이 아닌 독특한 보건 정책에 따른 자연 실험 결과를 추적 관찰해 얻어냈다. 스탠퍼드 의과대학 연구진이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 웨일스에서 우연히 발생한 ‘자연 실험’ 상황을 활용했다. 웨일스 보건 당국은 2013년 9월 1일 당시 만 79세를 대상으로 이후 1년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만 80세 이상이었던 주민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비슷한 나이대의 주민 중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이 자연히 구분됐다. 연구 책임자인 파스칼 겔트제처 박사는 이러한 환경이 임상시험의 무작위 대조 시험과 거의 유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 그룹, 치매 진단율 20% 낮아 연구진은 접종 정책 시작 시점에서 치매가 없었던 28만여명의 노인들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은 미접종 인구에 비해 이후 7년 동안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20% 더 낮았다. 연구진이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했는데도 대상포진 백신 접종과 낮은 치매 진단율 사이에는 “매우 강력하고 명확하며 지속적인” 연관 관계가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 진단을 받을 확률도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이 더 낮게 나타났다. 더 놀라운 점은 이미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관찰됐다는 점이다. 백신 정책이 시작될 당시 이미 치매를 앓고 있던 그룹 중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비접종자에 비해 9년 동안 치매로 사망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았다. 이는 백신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췄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치매를 앓고 있던 고령자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절반이 치매로 사망한 반면,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약 30%만 치매로 사망했다. 실제 임상시험과 유사한 대규모 자연실험 이 관찰 사례는 특정 지역에서 이뤄진 대규모 보건 정책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건강 기록을 활용한 이전 관찰 연구들이 가지고 있던 편향 문제를 상당 부분 피할 수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건강 관리를 더 잘하는 경향이 있었다. 예를 들어 식사를 더 꼼꼼하게 챙기고, 운동을 하고, 의료 서비스도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 등이다. 그래서 단순히 백신 접종만으로 치매 위험이 감소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웨일스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행 결과 접종 자격이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 간에 교육 수준이나 다른 백신 접종률, 당뇨병·심장병·암 등 다른 질병 유무 등 거의 모든 특성이 서로 비슷했다. 원인 규명은 아직…대규모 임상시험 계획 다만 이번 연구에서도 몇 가지 한계점과 더 살펴봐야 할 점들이 있었다. 일단 백신이 정확히 어떤 작용을 거쳐 치매 위험을 낮추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단순히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특정해 재활성화를 줄이는 건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또 당시 접종된 백신은 약독화 생백신으로, 바이러스 단백질만 사용하는 최신 대상포진 백신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또는 더 강력한 효과를 낼지는 더 살펴봐야 할 지점이다. 당시 접종된 대상포진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는데, 그 원인과 작용도 향후 밝힐 과제다. 겔트제처 박사는 이번 발견을 바탕으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시험을 시행해 백신이 실제로 치매 위험을 낮추는지 입증할 계획이다. 웨일스 사례에서 백신 접종 그룹과 비접종 그룹 간 치매율 차이가 약 1년 반 뒤부터 나타났기 때문에 임상시험에서도 그 효과를 비교적 빨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겔트제처 박사는 기대했다.
  • 박미선 “항암주사 맞으면 혈관 녹아”…유방암 치료과정 공개

    박미선 “항암주사 맞으면 혈관 녹아”…유방암 치료과정 공개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53)이 항암 치료 과정을 직접 공개하며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미선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약 1년 만에 방송 복귀 소식을 알렸다. 연초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이날 “생존 신고를 하려고 나왔다”며 유방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 ‘[슬기로운 투병일기-1] 하루아침에 암 환자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항암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항암 치료를 위해 삽입한 혈관 보호 장치 ‘케모포트’를 직접 보여줬다. 케모포트는 정맥을 통해 심장 가까이의 굵은 혈관까지 삽입되는 관(카테터)으로, 항암제를 안전하게 투여하기 위한 장치다. 박미선은 “항암 주사를 맞으면 혈관이 녹아서 정맥주사 대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차 항암을 마친 뒤 “병원에서 항암하고 약을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울렁증도 없고, 아직까진 괜찮다”며 “조금 어지럽고 혈압이 조금 떨어진 것 외에 아직까지는 괜찮다. 1차 항암 하고 쇼크 오는 사람도 있다는데 나는 괜찮았다. 이런 경우 흔치 않다더라. 구역질도 없고 머리카락도 안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동네를 산책하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운동하고 열심히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녹화 시간에 계속 졸았다”…암 전조 증상 박미선은 방송에서 암 진단 전 겪었던 증상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38년간 첫 아이 낳고 한 달, 둘째 아이 낳고 한 달, 이렇게 딱 두 달 쉬었다”며 “방송사를 직장이라고 생각하며 다녔는데, 이제 돌아보니 지난날이 전광석화 같다”고 회상했다. 그는 “갑자기 녹화 시간에 졸고 대기실에서 계속 잠만 잘 정도로 피곤했다. 다른 증상은 없었다”며 “그게 신호였는데 간과하고 계속 (나 자신을)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박미선이 언급한 피로 증상은 유방암을 비롯한 암 환자에게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암 환자는 체중 감소와 발열, 피로, 전신 쇠약,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는 암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신체 대사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한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암 환자의 피로감에 대해 “암과 그 치료에 따른 피곤함과 기진맥진에 대한 주관적인 감각으로, 고통스럽고 지속적이며 최근 활동과 무관하게 일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증상”이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으로 지친 느낌, 소진된 느낀, 무력한 느낌, 기진맥진, 활력 저하, 집중력 저하, 사지가 무거움, 의욕 저하, 수면 장애, 기상 후 피곤함, 슬픈 느낌 및 좌절감 등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암 관련 피로는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만성적으로 나타나 환자의 일상 활동에 장애물로 작용한다. 암에서 완치한 사람 중 73%까지 피로감이 지속된다는 보고도 있어, 암 환자는 물론 완치한 사람도 피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미선은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발견됐고 12월 24일에 수술했다”며 “열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됐더라.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더라. 항암을 하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 신경이 마비되면서 손발 끝의 감각이 사라졌다”며 “온몸에 두드러기가 오르고 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수포)가 올라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치료 4회차에 폐렴이 왔고, 열이 안 떨어져 2주간 입원했다”며 고비의 순간을 떠올렸다.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면서도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면서 살아야 하는 암”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다시 생기면 또 치료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여성암 2위 유방암…조기 발견 시 완치율 높아 박미선이 투병하고 있는 유방암은 유방 조직을 구성하는 유선과 지방, 결합 조직, 림프관 등에 발생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류나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전이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여성의 유방암 유병률은 10만명당 1211.7명으로, 전체 암종 가운데 갑상선암(30.7%)에 이어 두 번째(22.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경우 유방암을 의심하고 검사해야 한다. 좀 더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 다만 유방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유방암과 뚜렷한 관계가 없다. 박미선은 “방송에 나온 것도 많은 분이 힘을 얻었으면 해서다”며 “유방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 투병을 계기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며 “내년은 어떨지 모른다. 계획하지 않고 살려고 한다. 이제는 물 흐르듯이 쉬기도 하는 삶을 살아보려 한다”고 웃었다. 박미선은 방송 출연과 동시에 인스타그램 활동도 재개했다. 그는 “나갈까말까 엄청 고민하고, 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하고. 그래도 너무 궁금해하시고 걱정을 해주셔서 용기 내서 방송했다”고 덧붙였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강남·북 격차 해소, 일자리·산업 육성이 핵심”

    홍국표 서울시의원 “강남·북 격차 해소, 일자리·산업 육성이 핵심”

    홍국표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명지대학교 임승빈 교수를 초청해 ‘서울 강남·북 불균형과 도시산업 실태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고, 강북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육성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강북 지역 주민 약 20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강남·북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임 교수는 강연에서 “서울시 강남·북 격차의 이면에는 일자리 격차와 산업 격차가 존재한다”며 “부동산 가격 차이나 소득 수준 격차는 결국 강북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 교수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강북 이전 및 신규 설립과 같은 파격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또한 창동 지역의 바이오 산업과 AI·데이터 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법적 강제력을 갖춘 조례 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현재 계획 중인 바이오 산업 하나만 가지고는 서울 동북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어렵다”며 “이번 행정감사때 본 의원이 제안한 제2서울연구원 설치를 비롯해 북한산과 도봉산 등 강북 지역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업 및 관광 진흥책 등 다각적인 방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까지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일자리가 생겨도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으면 결국 강남으로 돈이 흘러나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강남·북 격차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강북 지역 도시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용 귓불주름, 심근경색 징조 아니었다?…“사실은 ‘이것’ 때문”

    김수용 귓불주름, 심근경색 징조 아니었다?…“사실은 ‘이것’ 때문”

    지난달 방송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그의 귓불에 있던 주름이 주목받았다. 이 주름이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귓불 주름은 심장질환의 전조증상’이라는 추측이 퍼졌는데,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는 “의학적으로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신중한 의견을 내놨다. 유 교수는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번에 김수용씨 뉴스를 보면서 귓불 주름 이야기가 부각돼서 여러 논문과 자료를 찾아봤다”며 김수용의 심장질환 표지로 지목된 귓불 주름에 대해 언급했다.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도중 쓰러졌고,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받아 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퇴원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과거 김수용의 귀에서 사선으로 깊게 파인 주름이 포착됐다며 “심장질환 전조증상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유 교수에 따르면 귓불 주름이 관상동맥 질환 환자에게서 자주 관찰된다는 것은 1973년 미국 의사 샌더스 프랭크가 처음 보고했다. 프랭크 의사의 이름을 따 ‘프랭크 징후’(Frank’s sign)라고 불리며, 귓불 바깥쪽에서 고막을 향해 약 45도 방향으로 깊게 파인 사선형 주름을 말한다. 다만 유 교수는 이에 대해 “명확하게 의학적으로 인과관계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했다. 그는 “결국 귀에 주름이 생기는 건 노화의 한 현상”이라며 “귓불 주름이 있다고 해서 ‘내가 심혈관 질환이 있지 않을까’ 덜컥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돌연사 1위 질환 심근경색…흉통 지속시 병원 가야 이날 방송에서 유 교수는 “심근경색은 돌연사 1위 질환”이라며 심근경색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응급 질환이다. 유 교수에 따르면 최근 식습관·비만·고지혈증·당뇨·흡연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심근경색이 급증하는 추세다. 유 교수는 심근경색 전조증상으로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흉통을 꼽았다. 역류성 식도염은 물을 마시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심근경색은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심근경색 전 심장 혈관이 좁아져서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오는데, 이를 방치하면 심근 일부가 괴사한다. 골든타임은 2~3시간으로, 심근경색 발생 시 스텐트 삽입술 등 응급 개통 치료가 중요하다. 유 교수는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며 “고혈압·비만·흡연·음주 등 생활 관리가 훨씬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온 뚝 떨어지는 겨울철, 심근경색 더욱 주의해야 최근 들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혈관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에 부담이 커진다.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약물치료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금연과 절주, 적정 수준의 체중 관리로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도 있으며, 짜거나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과일·생선 위주로 먹으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하고 감염 예방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 초등학생인강 밀크티, 국어·수학·영어 8주 완성 코스 ‘윈터스쿨’ 공개

    초등학생인강 밀크티, 국어·수학·영어 8주 완성 코스 ‘윈터스쿨’ 공개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가 만든 초등학습지 1위 밀크T초등(2024 한국갤럽 디지털학습 부문, 브랜드 점유율 1위)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국영수 8주 완성 집중 학습 코스 ‘윈터스쿨’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윈터스쿨’은 국어·수학·영어 핵심 과목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초등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맞춤형 학습 코스를 제공한다. 국어는 어휘, 독해, 글쓰기 실력을 균형 있게 키우는 ‘초등 문해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글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르고 싶은 초등학생에게 추천한다. 수학은 연산 정확도와 문제 풀이 속도를 높이는 ‘계산력 집중 강화 코스’와 고난도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사고력 집중 강화 코스’로 구성했다. 겨울방학 동안 취약한 영역을 보완하고, 심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수준별 학습이 장점이다. 영어는 파닉스부터 교과서 핵심 단어를 집중 학습하는 ‘보카 마스터 코스’와 영어 원서 40권 읽기를 기반으로 한 ‘리딩 마스터 코스’를 제공해 방학 기간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스마트 학습 밀크티는 AI 진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취약 단원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학습 코스를 추천하는 개인 맞춤형 시스템도 적용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학습 계획 없이도 겨울방학 동안 집에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1~5학년 밀크T초등 정학습생이라면 누구나 윈터스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예비 초등학생(7세)과 예비 중학생(6학년)을 위한 별도의 입학 준비 코스도 마련했다. 밀크티초등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학습 공백을 채우고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윈터스쿨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실력과 공부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윈터스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밀크티초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체험 신청 시, 한샘 모션 데스크와 교보문고 상품권, 어린이 수학동아·과학동아 전자책 구독권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참여할 수.
  • 옥천·장수·곡성,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추가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3일 충북 옥천군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전날 옥천을 비롯해 전북 장수, 전남 곡성 3개 지역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추가했다. 농식품부가 공모를 통해 지난 10월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7개 군을 시범지역으로 발표하자 전국 곳곳에서 추가 선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그러자 정부가 관련 예산을 늘려 3곳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시범사업 지역은 모두 10곳이 됐다. 추가 선정 소식에 옥천군은 잔칫집 분위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미선정에 주저앉지 않고 대응체계를 가동해 국회, 충북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결실”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즉시 전담추진단을 구성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 등에 나설 방침이다. 곡성군도 크게 반기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추가 선정은 군 행정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기본소득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건강한 경제구조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 소멸 대응 정책이다. 사업비는 정부가 40%, 지자체가 60%를 부담한다.
  • 中, 시멘트 바른 ‘초저가’ 미사일 공개… 게임체인저 될까

    中, 시멘트 바른 ‘초저가’ 미사일 공개… 게임체인저 될까

    중국 민간기업이 기존 미사일의 10분의 1도 안되는 가격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내놓자 관영 언론들이 미국과 일본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챗GPT보다 최소 10분의 1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된 중국산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빗대 ‘딥시크 미사일’이란 표현까지 나왔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민간기업 링콩톈싱이 속도 마하 7에 사거리가 1300㎞에 이르지만 가격은 70만 위안(약 1억 4500만원)에 불과한 저가형 미사일 ‘YKJ-1000’을 출시했다. 링콩톈싱 측은 미사일의 파격적인 가격을 두고 논란이 일자 기술 재사용과 부품 대체로 단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원래 2027년까지 마하 4의 속도의 극초음속 여객기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인데 여객기 기술을 미사일 개발에 먼저 재사용했다는 것이다. 또 극초음속 미사일은 공기 마찰때문에 1500도 이상 고온에서 견뎌야 하므로 우주에서 쓰는 고가의 탄소 소재를 사용한다. 하지만 YKJ-1000 미사일은 이를 저렴한 발포 시멘트로 대체하는 등 전체 미사일 부품의 90% 이상을 항공우주용이 아닌 산업용으로 대신해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 시멘트를 사용했다는 점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은 YKJ-1000을 ‘시멘트 코팅 미사일’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군사전문가들은 긴 사거리에 가격은 저렴한 중국산 미사일이 수출될 경우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을 위협하고 국제 질서가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군사전문가 웨이둥쉬는 중국 관영 중앙(CC)TV에 출연해 “자체 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지 못한 나라가 많은데, 사거리가 길고 파괴력이 강한 중국산 미사일은 엄청나게 싼 가격 때문에 인기 상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링콩톈싱 측은 공식 홍보 이미지로 외교적 긴장관계에 있는 일본 열도를 공격하는 장면을 사용해 논란을 낳았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최근 대만 관련 군사 개입을 시사한 발언으로 중국의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데, 중국 남동해안에서 YKJ-1000을 발사하면 대만은 물론 일본 중심부까지 타격할 수 있다. SCMP는 미국과 군사 충돌 직전에 놓인 베네수엘라가 중국의 미사일을 확보한다면 미국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카리브해에 배치된 미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의 작전 유효거리가 1100㎞인 만큼 베네수엘라 해변의 중국 미사일이 충분한 위협이 된다고 덧붙였다.
  • 상경 물결에 뚫린 ‘광역시 방파제’… “해법은 거점 도시”

    상경 물결에 뚫린 ‘광역시 방파제’… “해법은 거점 도시”

    30년 뒤 수도권 인구 비중 약 54%지방 대도시 일자리·인프라 시급주민 숫자, 교부세 분배 주요 기준출산 장려금 ‘제로섬게임’ 이어져“인접 지역 합쳐 산정 땐 협력 가능”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빼곡히 몰려 살면서 비수도권이 ‘소멸’ 위기에 내몰렸다.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광역시가 권역별 거점으로서 인구의 ‘상경’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인구감소지역 사이 더 많은 지방 재정 확보를 위한 인구 빼앗기 ‘제로섬 게임’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은 지방이 겪는 인구 위기를 극복하려면 거점 대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방교부세(내국세의 19.24%) 산정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3일 한미연이 출간한 ‘2025 인구보고서-대한민국 인구 대전환이 온다’에 따르면 2022년부터 향후 30년간 수도권 인구는 5.3%, 비수도권 인구는 15.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면 올해 10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2600만명인 수도권 인구는 30년 뒤 137만 8000명 줄어든 2462만 2000명, 2500만명인 비수도권 인구는 392만 5000명 줄어든 2107만 5000명이 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 비중(%)은 현재 51대 49에서 54대 46으로 격차가 더 벌어진다. 특히 인구 감소 양상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전혀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2~2052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향후 30년간 수도권에선 인구 100만명이 넘는 거대도시가 계속 더 생겨나고, 비수도권에선 거대 도시 인구는 줄고 20만명 이상 100만 미만 중소도시의 인구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지방의 광역시가 주민의 수도권행 교통편 탑승에 제동을 걸 만큼 양질의 일자리와 인프라를 생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미연은 “비수도권 거점 도시가 수도권으로 인구 유출을 막는 방파제 기능을 상실했다”면서 “지방소멸 대응은 인구감소지역 자체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지방 대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적인 출산장려금 정책이 출산율 반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미연은 “출산장려금이 출산을 늘리는 효과가 아니라 출산을 앞둔 여성의 다른 지역으로의 전입을 유도해 본래 살던 지역 내 출산율이 감소하는 ‘제로섬 게임’이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간 ‘인구 빼앗기’ 경쟁이 벌어지는 배경으로 지방교부세가 꼽힌다. 지방 재정 수입의 2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여러 기준(인구·면적·행정수요) 중 하나가 인구수다 보니 지역 간 불필요한 인구 쟁탈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한미연은 “지방교부세가 인접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된 인구수를 기준으로 산정되면 인접 지역은 적이 아니라 동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제 지방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말했다.
  • 스타링크, 4일 한국 개통…가정용보다 해상·공공 중심 ‘전략 진출’

    스타링크, 4일 한국 개통…가정용보다 해상·공공 중심 ‘전략 진출’

    스타링크, 4일 한국 서비스 시작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저궤도(LEO)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한국에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서는 가정용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해상·항공·재난 대응 등 기존 통신망이 닿지 않는 영역에서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 정부가 6G·저궤도 위성기술 개발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개통은 상용 서비스와 기술 개발이 맞물리는 ‘이중 트랙’의 출발점이라는 분석도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코리아는 4일 오전부터 가정용(B2C)과 기업용(B2B)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월 8만7천 원의 가정용 요금제는 다운로드 135Mbps·업로드 40Mbps를 제공하며, 이용을 위해 약 55만 원의 장비 설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통신사들은 “한국은 지상망이 워낙 촘촘해 위성망의 장점이 크게 드러나기 어렵다”고 평가한다. 반면 산업·공공 분야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한국은 세계 5위 해운국으로, 연안 어선부터 대형 상선까지 광범위한 통신 수요가 존재한다. 현재 해상 통신망은 저속·고비용 구조가 여전해 항해 중 영상통화나 원격장비 진단, 실시간 항해 데이터 송신이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링크의 B2B 리셀러로서 해양 통신 수요가 가장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육상에서도 원격 현장·산업 설비의 백업망 등 다양한 도입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공공 시장 공략 의도도 뚜렷하다. 국내에서는 SK텔링크와 KT샛이 공동 리셀러로 참여하며, 해운·항공·정부기관 등 지상망 구축이 어려운 분야를 중심으로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항공 분야에서는 저궤도 위성 기반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하는 글로벌 흐름이 이미 자리 잡았고, 국내 LCC에서도 관련 수요가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난 대응과 국방 분야도 스타링크의 잠재 활용처로 꼽힌다. 저궤도 위성은 지상 기지국이 훼손돼도 통신을 유지할 수 있어 산불·홍수·지진 등 대형 재난에서 ‘최후의 백업망’ 역할을 한다. 업계 관계자는 “군과 공공기관에서도 이미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을 검토하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상용 서비스를 활용해 빠르게 도입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국산 기술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통이 단순한 서비스 출시를 넘어 “국내 통신 인프라가 단일 지상망에서 다층 구조로 확장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항공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UAM, 대규모 IoT 등 6G 시대의 이동형·분산형 통신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저궤도 위성은 이러한 미래 통신 생태계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부산, 국비 10조원 시대 열었다...2026년 국비 10조 2184억원 확보

    부산, 국비 10조원 시대 열었다...2026년 국비 10조 2184억원 확보

    부산시가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부산시는 어제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국비 10조 218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조6363억원 대비 5821억원 6%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특히 경남으로부터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 설계비 19억2천만원이 포함됐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 예산 6889억원도 정부 원안이 유지됐다. 국내 최초 도심형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관리운영비 34억원이 신규 반영됐고, 학장·감전2지구 자연재해 위험지 정비(27.5억원), 낙동강 하굿둑 상류 대저수문 등 개선사업(50억원), 동천·부전천 비점오염 저감사업(75억원)도 증액 확보됐다.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난치성 질환·진단 치료 방사선 원료의약품 생산 및 개발사업비 30억원이 신규로 확보돼 첨단 의료 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19.6억원, 항공우주 지역혁신 기반 구축에 20억원, 극한·극지 산업용 화합물 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에 20억원이 반영됐다. 기존 역점 사업인 미래차 전용 플랫폼 지원 엑스알(XR) 기반 가상 모형 시스템 구축(36억원),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 가죽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40억원) 예산도 증액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도 2028년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을 기념하는 글로벌 부산 디자인 페어 예산 6억원이 새로 반영됐고 아시아 콘텐츠 & 필름마켓 육성 예산(6억원)도 증액됐다 이밖에 북구 덕천동 야외수영장 10억원, 부산 실내빙상장 4.15억원, 범어사 사찰음식 체험관 건립 15억원 등 시민 삶 개선과 웰니스 관광 명소 조성 예산을 확보했다. 부산시는 예결 소위 위원인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을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정부 설득에 나서 정부안에 없던 핵심 사업 예산까지 추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은 부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드는 데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 007 ‘M 국장’ 안타까운 근황 “글 못 읽고 앞 못 봐”

    007 ‘M 국장’ 안타까운 근황 “글 못 읽고 앞 못 봐”

    영화 ‘007’ 시리즈에서 MI6(비밀정보국) ‘M국장’으로 열연한 원로 영국 배우 주디 덴치(91)가 시력을 잃은 사실을 고백했다. 3일 최근 버라이어티 등 연예매체에 따르면 덴치는 I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해 “이제 스크린에서 나를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앞을 더 이상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왔다. 그러면서 함께 있던 이언 맥켈런에게 “당신의 윤곽은 보이지만 지금은 아무도 알아볼 수 없다”며 “텔레비전도 안 보이고 글도 읽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덴치는 2012년부터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황반변성은 노화로 눈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심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 덴치는 2년 전부터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그레이엄 노튼 쇼’와의 인터뷰에서도 “시력 때문에 대사를 외우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고백했다. 덴치는 1995년부터 2012년까지 ‘007’ 시리즈에서 M 국장 역으로 열연했다. 이외에도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오만과 편견’(2005), ‘제인 에어’(2009),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2011),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016),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 ‘캣츠’(201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엔 애플 TV+ 크리스마스 뮤지컬 코미디 ‘크리스마스 스피릿’(2022)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 007 ‘M 국장’ 안타까운 근황 “글 못 읽고 앞 못 봐”

    007 ‘M 국장’ 안타까운 근황 “글 못 읽고 앞 못 봐”

    영화 ‘007’ 시리즈에서 MI6(비밀정보국) ‘M국장’으로 열연한 원로 영국 배우 주디 덴치(91)가 시력을 잃은 사실을 고백했다. 3일 최근 버라이어티 등 연예매체에 따르면 덴치는 I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해 “이제 스크린에서 나를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앞을 더 이상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털어왔다. 그러면서 함께 있던 이언 맥켈런에게 “당신의 윤곽은 보이지만 지금은 아무도 알아볼 수 없다”며 “텔레비전도 안 보이고 글도 읽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덴치는 2012년부터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황반변성은 노화로 눈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심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다. 덴치는 2년 전부터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그레이엄 노튼 쇼’와의 인터뷰에서도 “시력 때문에 대사를 외우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고백했다. 덴치는 1995년부터 2012년까지 ‘007’ 시리즈에서 M 국장 역으로 열연했다. 이외에도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오만과 편견’(2005), ‘제인 에어’(2009),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2011),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016),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 ‘캣츠’(2019)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엔 애플 TV+ 크리스마스 뮤지컬 코미디 ‘크리스마스 스피릿’(2022)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 “앙앙 소리 역겨워”…신종 층간소음 “윗집에 BJ 산다”

    “앙앙 소리 역겨워”…신종 층간소음 “윗집에 BJ 산다”

    유튜버나 BJ(인터넷 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연간 총수입이 1조 7000억원(2023년 기준)을 돌파하는 등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스튜디오가 아닌 집에서 방송하면서 내는 소음이 ‘신종 층간소음’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빌라에서 살며 ‘성인방송’을 하는 BJ로 인해 소음 피해를 겪고 있다는 사람이 게시한 호소문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앙앙거리는 리액션(시청자들의 댓글에 대한 반응) 소리 정말 지겹다”면서 “그런 소리를 낼 거면 빌라 전체를 빌려서 하시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남에게 민폐를 끼치며 시끄럽게 소리내며 촬영하는 게 당당하면 밖에서 촬영하시라”면서 “혼자 사는 곳도 아닌데 반나절은 소리내며 춤추고 반나절은 쿵쿵거리며 돌아다닌다”라고 지적했다. 층간소음은 일반적으로 이웃이 실내에서 뛰거나 쿵쿵거리며 걷는 소리가 주변 세대로 전파되며 피해로 이어진다.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가 올해 3분기 기준 현장 진단을 접수한 층간소음 사례 1323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뛰거나 걷는 소리(68.2%)였다. 이어 망치질(17.6%), 가구를 끌거나 찍는 행위(5.0%), 가전제품 소리(5.0%) 등의 순이었다. 이른바 ‘발도끼(발망치)’ 소리만큼은 아니지만, 이웃집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큰 소리로 TV, 라디오, 컴퓨터 등을 틀어놓는 행위도 위·아랫집에 층간소음으로 이어지거나 옆집에 ‘벽간소음’으로 이어지곤 한다. 특히 이들 BJ는 주로 밤 늦은 시간까지 라이브 방송을 하는 탓에 이웃들의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시청자 40만명을 보유한 아프리카TV(현 숲) BJ가 이웃들로부터 층간소음 문제를 지적받고 사과하기도 했다. JTBC ‘사건반장’은 “윗집에 사는 BJ로 인해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윗집에서 비명소리가 나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알고 보니 여성 BJ가 별풍선을 받고 좋아서 소리를 지른 것”이라는 내용의 제보를 방송했고, 해당 BJ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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