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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체포기 각서 받고 집단폭행 학원장·동료들… 검찰 “형량 낮다”항소

    신체포기 각서 받고 집단폭행 학원장·동료들… 검찰 “형량 낮다”항소

    동료 학원강사를 상대로 신체포기 각서를 받고 장기간 집단 폭행한 학원장과 강사들이 1심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지만, 검찰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공동상해와 공동공갈 등 혐의로 최근 실형을 선고받은 학원 원장 A(40)씨와 강사 B(33)씨 등 3명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범행 발각되자 성추행 당해 그런 것…거짓말” 검찰은 22일 “피고인들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피해자를 폭행하거나 가혹 행위를 했고 피해자에게 신체포기 각서를 쓰게 하거나 몸에 흉기를 대는 등 범행 수법이 잔혹하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 중 1명은 범행이 발각되자 피해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그런 것이라고 거짓말하며 책임을 전가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불량하다”면서 “이들에게 죄에 맞는 더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14단독 이은주 판사는 지난 15일 선고 공판에서 학원장 A씨에게는 징역 5년을, 학원강사 3명에게는 각각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7년을, 학원강사 3명에게 징역 5∼6년을 각각 구형했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천 중구와 연수구 학원에서 30대 강사 C씨를 20차례 폭행하고 5000만원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장기간 폭행을 당한 C씨는 갈비뼈에 금이 가고 왼쪽 눈 각막이 찢어졌으며 십자인대도 파열돼 전치 10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A씨 등은 C씨가 학원 공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중랑구, 주택개발 선두주자로 우뚝…개발 후보지 23곳 확 바뀐다

    중랑구, 주택개발 선두주자로 우뚝…개발 후보지 23곳 확 바뀐다

    서울 중랑구가 주택개발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구는 이달 기준, 국토부·서울시 주택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 총 23곳(약 1.36㎢)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면적, 최다 규모에 해당된다. 구는 전체 면적의 약 60%가 주거지역, 그 중 80%가 노후된 주택으로 도시 재정비가 시급한 만큼, 지역 곳곳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6년까지 저층주거지 20%를 개발해 신규아파트 1만 5200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다. 대상지는 재개발·재건축 6곳,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6곳, 모아타운 사업 11곳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주택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일부 대상지들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먼저 지난 12월 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사가정역세권(면목7동 531-6 일대)과 용마터널 저층주거지(면목3·8동 1075 일대)가 복합지정되었다. 또 망우3동 427일대 등 4곳은 내년도 상반기 관리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12월 중순에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인 중화5구역(중화1동 122번지 일대)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신속통합기획(민간재개발) 후보지 면목7구역(면목본동 69-14 일대)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통과 됐다. 이와 함께 구에서는 주택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눈에 띄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주택개발 전담 부서였던 ‘주택개발과’를 ‘주택개발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주택정책팀, 모아주택팀을 추가 신설했다. 저층주거지 복합개발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고 강화한다는 취지다. 지난 2월에 출범한 주민대표, 전문가 등 210명으로 구성된 ‘주택개발지원단’은 사업성 분석, 주민 갈등 조정, 각종 간담회 및 교육 등을 진행하며 주택개발 길잡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주택개발사업의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주민들이 언제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영상을 제작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진행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내년에도 더 많은 곳이 주택개발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되고, 지역 내 주택개발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랑구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배우 송지은과 열애중인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 누구

    배우 송지은과 열애중인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 누구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박위는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유튜브에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 큰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22일 송지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다”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 박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송지은은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라고 했다. 박위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지난해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간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되뇔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라며 송지은과의 연애 사실을 알렸다.첫 눈에 반한 두 사람…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열렸다” 박위는 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휠체어 유튜버’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그는 4년간의 재활을 통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두 사람을 이어준 건 개그맨 김기리였다. 김기리는 욕창이 생겨 집에 누워만 있던 박위에게 “새벽예배를 오라”고 추천했다. 이날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송지은과 함께한 영상이 올라왔다. 송지은은 “박위라는 사람을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박위 역시 “열댓명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한 명이 눈에 팍 튀었다”며 “집에 왔는데도 송지은이 계속 생각났다”라고 했다. 박위는 자신과 다니면서 불편한 적이 있었는지 물었고, 송지은은 “솔직히 더 편했다. 주차비 싸고, 장애인 주차장이 입구 앞에 바로 있어서 오래 안 걸어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휠체어 이용할 수 있는 곳만 가다 보니까 오히려 걷기 편한 곳을 갔다”라며 “돌자갈 있는 곳들은 여자들도 구두 신고 걷기 힘들다. 오빠가 이미 그쪽으로 안내 해주니까 내 입장에선 불편한 게 없었다”고 했다.축구선수 꿈꾸던 청년, 건물에서 추락…‘전신마비’ 판정 박위는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 선수를 꿈꿀 만큼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이었다. 28살이었던 지난 2014년, 외국계 패션 회사 인턴으로 일하던 그는 6개월 만에 정직원이 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열고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다음 날, 눈을 뜬 곳은 병원 중환자실이었다. 건물에서 추락해 척추 신경이 끊어진 상태였다. 당시 그는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다.“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 기적과도 같은 삶이었다” 그러나 박위는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당시 그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으니 이제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사고 뒤 두 달간 침대 생활만 했던 박위는 4년간 재활 치료에 힘 썼고, 이 모습을 SNS로 공유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위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과거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기적과도 같은 삶이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우리가 숨 쉬고, 밥 먹고, 대화할 수 있는 게 일상의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 전쟁 장기화에 우크라 암운…“해외 체류 남성도 징집, 안 오면 처벌”

    전쟁 장기화에 우크라 암운…“해외 체류 남성도 징집, 안 오면 처벌”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해외에 체류 중인 자국 남성도 내년부터 징집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독일 빌트·벨트TV·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유럽 등지에 체류중인 25∼60세 자국 남성에 우크라이나군 징병소 신고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메로우 장관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할 것이라면서 “자발적으로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45만∼50만명의 추가 병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메로우 장관은 “병력을 동원할 때 중요한 것은 공정성”이라며 “앞으로 동원 당사자에게는 어떻게 훈련받고 무장을 하며 언제 동원되고 다시 제대할지 사전에 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 직후 총동원령을 내려 성인 남성의 출국을 금지했다. 하지만 일부 우크라이나 남성이 이를 어기고 해외로 거처를 옮기는 등 징집 회피를 시도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징집 대상 연령의 우크라이나 남성 65만명이 유럽연합(EU)과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등에 체류 중이다. 독일 내무부에 따르면 독일에 거주하는 18∼60세 우크라이나 남성은 20만명이 넘는다. 일부는 뇌물을 주거나 허위 의료진단으로 징집을 회피했다. 징집 과정에서 드러난 부정부패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월 11일 전국 모든 지역의 징병 사무소 책임자를 해고하기도 했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기차와 버스에서 무작위로 남성을 끌어내 전선으로 보낸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다. 병력 부족으로 예비군을 동원하기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인의 평균 연령도 43세로 올라갔다.
  • 숙면 기능·안전성 갖춘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판매량 38% 증가

    숙면 기능·안전성 갖춘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판매량 38% 증가

    경동나비엔 ‘숙면매트’는 정확한 온도 제어와 숙면을 돕는 다양한 기능,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제품 라인업을갖췄다. 온도를 0.5도 단위로 정밀하게 조절 가능한 이 제품은 2종류로, 포근한 온열감을 원하면 ‘숙면매트 온수’를, 편안한 사용감을 원하면 ‘숙면매트 카본’을 선택 구입할 수 있다 숙면매트는 수면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경동나비엔이 서울수면환경연구소와 실시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숙면매트 온수’를 사용할 때 수면효율(잠자리에 누워있는 시간 중 실제로 잠을 잔 시간)이 최대 18.6%까지 향상된다. 또한, 잠에 드는 시간을 평균 50% 단축하고, 잠에서 깨는 횟수(각성지수)를 26.6% 줄인다. 경동나비엔은 온도 조절 기능 외에도 다양한 숙면기술을 적용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만의 수면 패턴을 찾아주는 슬립케어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수면모드’를 사용하면 밤새 사용자의 체온 변화 패턴에 맞게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경동나비엔은 수면모드를 사용할 경우 수면 만족도가 15% 올라가고, 깊은 수면(꿈을 꾸지 않는 단계) 시간이 33%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맞춤모드’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안전성도 갖췄다. 숙면매트 카본은 과열 걱정 없는 ‘스마트히팅 시스템’으로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 매트 전체에 분포된 열선이 온도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매트의 일부만 과열돼도 전체 전원이 차단된다. 또한 온도조절기와 어댑터에도 온도센서를 부착해 과열 시 전원을 자동 차단하고, 기존 제품 대비 열선의 온도 상승 속도가 90% 이상 향상돼 설정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된다. 아울러 7개의 카본 열선이 하나의 중심을 이루는 ‘헵타 코어 열선 구조’를 적용해 과열 및 화재를 원천 차단하고, 한 개의 열선으로 이뤄진 단선 구조보다 내구성이 좋다. 여기에 ▲고온모드 알림기능 ▲안전퓨즈 ▲자가진단기능 ▲과전압·과전류 방지 ▲잠금모드 ▲제품 탄화 방지 ▲방수 단자 등 15가지의 다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 재건축 패러다임 전환…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 ‘공급 시그널’

    재개발 주민 동의 요건 완화도 검토내년 입주 물량 1만호대로 확 줄어사업 기간 줄면 이자 부담 등 절감규제 풀어도 고금리에 수요 위축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위험성’에서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이 노후화했음에도 재개발·재건축 요건 충족이 어려워 정비사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현 제도를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 것으로,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 공급 시그널을 보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전진단은 재건축의 첫 관문이다. 여기서 구조안전성과 주거환경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A~E등급으로 나뉘는데 D등급(조건부 재건축), E등급(재건축)을 받아야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재건축 안전진단 시즌이 되면 이를 경축하는 현수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재건축을 위해 아파트가 위험해지기를 바라는 ‘웃픈’(웃기면서 슬픈) 상황이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안전진단에 가로막힌 정비사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의미로 착수 기준뿐만 아니라 준공에 이르는 절차에도 손질이 예상된다. 재개발·재건축 패러다임 전환은 아직 얼개도 나오지 않았지만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주택 재개발 진행을 위한 주민 동의 요건 완화도 검토 중이다. 안전진단 소요 시간 축소 등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이 줄어들면 그에 따른 조합 운영비, 금융 이자 부담 등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공급 시그널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아파트 입주량이 올해 3만호에서 내년 1만호대로 확 줄어들고, 주택 인허가도 크게 줄었다”면서 “공급 부족은 몇 년 후 주택 시장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비사업 허들을 낮춰서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진형(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 경인여대 교수는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면 조합원이나 구성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져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흐름은 속도보다는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사업성이 관건이기 때문에 정비사업에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선 건폐율·용적률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집값을 자극할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정택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 부장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은 집값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3기 신도시 등 공급 시그널은 이미 충분히 주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도심 공급을 늘리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공급보다는 수요 위축 해결이 우선이라는 시각도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가 여러 규제를 풀었지만, 현장 발목을 잡는 것은 주택 수요자의 자금 조달”이라면서 “금리가 높은 데다 1억원 초과 대출 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 등이 적용되고 있어 잠재적 수요자들이 시장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바다의 수호자’로 70년… 해양주권 사수·어민 보호 최일선에 서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바다의 수호자’로 70년… 해양주권 사수·어민 보호 최일선에 서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해양경찰의 상징은 군청색 방패에 천연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가 부착된 모습이다. 대한민국 해양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해경의 모습을 흰꼬리수리와 전통 원형 방패로 형상화한 것이다. 전통 방패와 흰꼬리수리의 넓은 날개는 대한민국의 해양과 국민을 보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흰꼬리수리는 몸보다 2배가 넘는 큰 길이의 날개를 가진 독수리로 신속한 구조를 통해 대한민국 해상을 관할한다는 점, 오랜 비행은 오랜 시간 떠 있는 함정을 상징하며 또 우리 해안가에 서식하는 텃새로서 해경의 역할을 대변한다.해경은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해상경비 및 해난구조, 해상 범죄 수사 등 우리 영해에서의 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해체됐다가 2017년 7월 다시 발족한 아픔이 있다. 서해·동해·남해 등 우리 해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범죄를 총괄하고 우리 어민의 안전을 지키는 해경의 지휘부 면면을 살펴본다. 본청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아래에 차장과 1관 6국 32과(담당관·단·팀 포함)로 이뤄졌다. 산하에 5개 지방해양경찰청과 20개 해양경찰서가 있고 해양경찰교육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양경찰정비창 등이 있다. 지난 2월 취임한 김 청장은 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한 후 울산해양경찰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교육원장, 수사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거쳐 해양경찰 창설 70년 이래 순경 출신 첫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동·서·남해 모든 해역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친 만큼 모르는 게 없다는 평을 받는다. 취임사에서 상경하애(上敬下愛) 정신을 강조했던 그는 매일 퇴근 시간이 지나면 차 한잔을 하며 “오늘 혹시 누군가에게 실수한 적은 없는지를 돌아본다”고 한다. 지난 6월 임명된 김용진 차장은 1998년 행정고시(42회)에 합격하고 감사원 부감사관, 서울시 기획관리팀장 등으로 근무하다 2008년 해경으로 옮긴 뒤 울산과 동해서장을 거쳐 본청 국제협력관, 기획조정관,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원칙과 공정을 중시하며 기본에 충실한 업무 수행을 강조한다. 틈틈이 한학을 꾸준히 공부해 조선 성리학자 ‘물암 김륭’ 선생 관련 번역서를 펴내기도 했다. 이명준 기획조정관은 1995년 해경 간부 후보 43기로 입직한 후 기획·혁신·조직·예산 등 핵심 부서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동해·서해청장 등 현장 지휘관 경험도 풍부하다. 해경에서는 드물게 영국 유학을 다녀왔다. 경비국장 재직 때는 현 정부의 국정 과제이자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개념인 해양정보융합플랫폼(MDA) 구축을 추진하는 등 해경 미래 경비체계의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오상권 경비국장은 1992년 경찰 간부 후보생으로 입직해 중대형함 함장, 인천·부산서장, 동해·제주청장 등을 지냈다. 경비과에서 반장, 과·계장, 국장을 모두 거친 ‘경비통’이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사안을 정확히 꿰뚫어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로 손꼽힌다. 장인식 수사국장은 군산·여수서장, 본청 형사·수사과장, 동해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인물이다. 현재까지 국내 마약 단속 사건 중 최대 규모(101㎏)의 코카인 밀수 사건을 현장에서 지휘했던 주역이다. 수사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법령 제·개정에 많은 노력을 한다. 안성식 국제정보국장은 해군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사법고시에 합격해 2008년 고시 특채로 해경에 들어왔다. 이후 제주청 상황실장, 본청 수사과장, 캐나다 해경 직무훈련, 완도서장, 본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해경 최초로 대통령직 인수위에 파견됐다. 소탈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성격에 친화력까지 있어 신망이 두텁다. 임명길 구조안전국장은 1997년 간부 후보생으로 해경에 임용된 후 본청 정보수사국을 시작으로 해상안전과장, 동해청 경비과장, 속초서장, 본청 행정법무담당관·기획재정담당관, 서해청장 등을 거쳤다. 자신이 검토한 업무는 사소한 문제라도 책임지고 후배들의 우산이 돼 주는 성격이라 오 국장 등과 더불어 ‘함께 근무하고 싶은 상사’로 손꼽힌다. 백학선 장비기술국장은 1997년 간부 후보 45기로 입문한 후 제주청 수사정보과장, 본청 교육훈련담당관, 인천서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쳐 지난 6월 임명됐다. 중대형함 함장 근무 경험과 경비안전·수사·교육훈련·기획재정 등 폭넓은 경험을 통한 전문성으로 남다른 문제해결 능력을 갖췄다. ‘현장에 강한 따뜻한 백곰’으로 불린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경 지휘부의 홍일점이다. 2004년 5급 사무관으로 특채돼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인물이다. 해경 최초 여성 사무관·서기관·부이사관 및 최초 여성국장이다. 해양과학 분야 박사 학위 소지자로 국제해사기구(IMO)에 파견돼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이론과 현장 전반에 밝다.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내 시행하는 등 혁신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1998년 해경 간부 후보생 제46기로 입직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대학에서 범죄학 석사를 취득한 ‘글로벌 인재’다. 국제해양법 전공으로 인하대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구파이면서 테니스·축구·수영 등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원칙과 실용의 조화를 강조하는 해경 내 대표적인 덕장이다.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994년 간부 후보 42기로 해경에 입문한 후 본청 항공과장, 포항서장, 본청 수색구조과장, 제주청장 등을 거쳤다. 항공부터 구조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해 현장 이해도가 높다. 평소 선제적 사고 예방을 매우 중시한다. 기상 악화 전 안전관리, 전복사고 예방을 위한 복원성 확보, 선박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을 특히 강조한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005년 사법시험 특채(경정)로 해경에 입문한 후 제주청장, 해경교육원장, 수사국장 등을 거쳤다. 평소 ‘해경은 국제경찰이다’라는 말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례적으로 2년 이상 국제협력관으로 있으면서 관련법 개정을 통한 해경 함정의 개도국 무상 양여의 물꼬를 트고 외국 어선의 우리 해역 불법조업 문제에 당사국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채광철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993년 간부 후보 공채 41기로 해경에 입직해 해경교육원 건설추진단장, 본청 장비기술국장,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등 현장 지휘관과 주요 정책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취임식에서 자긍심·창의·소통 등 3가지를 강조했다. ‘바다의 수호자’라는 자긍심과 평범한 일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창의성을 주문한다. 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1991년 순경 특채로 입문해 본청 수상레저과장, 동해서장, 본청 장비기획과장, 스마트해경추진단장 등을 거쳤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한다. 전문적 시각으로 위성정보 활용, 맞춤형 해양안전관리, 중증외상의료팀 신설 등 폭넓은 정책 추진과 함께 시대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있다.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해양대 졸업 후 1999년 경찰 간부 후보생 47기로 임용됐다.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조직 화합을 강조한다.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따르는 부하 직원들이 많다. 남해지방청 수사정보과장, 평택서장, 본청 형사과장과 구조안전국장 등을 거쳐 지난 7월 제15대 원장에 취임했다.
  • 기업·가계·정부부채 6000조… 다른 나라 빚 줄일 때 한국만 늘었다

    기업·가계·정부부채 6000조… 다른 나라 빚 줄일 때 한국만 늘었다

    2분기 GDP대비 총부채비율 273%OECD 국가들 부채 줄이고 있는데우리만 4.9%P 늘어 나홀로 역주행코로나 때 재정 풀자 부채만 늘어부동산 PF 부실 문제 현실화 우려금리 인하, 부채 폭탄 불붙일 수도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 정부가 짊어진 빚이 6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270%가 넘는 규모다. 주요국은 강력한 긴축 정책을 통해 지난 1년 사이 ‘디레버리징’(부채 감축)에 성공했지만, 한국은 가계부채가 소폭 줄어드는 사이 기업부채가 급격히 늘며 GDP 대비 부채 비율이 오히려 커졌다. 21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한국의 비금융부문 신용은 5956조 9572억원으로 집계됐다. 비금융부문 신용은 자금순환 통계를 바탕으로 가계와 기업, 정부의 부채를 합산한 것이다. 이 중 가계부채는 2218조 3581억원, 기업부채는 2703조 3842억원, 정부부채는 1035조 2149억원이었다. 총부채 규모는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5729조 9950억원)보다 3.96%, 반년 전인 지난해 4분기(5836조 3750억원) 대비 2.06% 증가했다. 이런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내년에 공개되는 3분기 말 기준 총부채는 이미 6000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 긴축정책도 빚 증가 못 막아 총부채 규모보다 더 우려스러운 건 한국이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세계 각국이 강력한 긴축 기조로 부채를 줄이려 애를 썼고 대부분 부채 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의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분기 기준 273.1%로,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268.2%) 대비 4.9%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서 3.50%로 2.25% 포인트나 끌어올리며 강력한 긴축 정책을 펼쳤지만 부채는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BIS 자료에 포함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1개국의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평균 243.5%에서 229.4%로 14.0% 포인트 줄었다. 선진국의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80.1%에서 265.0%로, 주요 20개국(G20)도 242.8%에서 240.7%로 줄었다. 같은 기간 총부채 비율이 늘어난 것은 신흥국(209.7%→217.5%)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초저금리’ 시기에 불붙은 부채 증가 흐름을 막지 못하면서 한국의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 말에서 올해 2분기까지 총 37.5%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G20의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11.6%포인트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을 풀었고 소상공인들이 빚을 냈다”면서 “정부가 지나치게 부동산 경기를 떠받치려 하면서 부채가 빠르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연착륙 정책이 대출 자극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부동산을 중심으로 엮여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풀기도 쉽지 않다. 기업 부채를 줄이기 위한 정부 대책이 자칫 가계부채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딜레마다. 한은에 따르면 은행권의 기업대출은 지난달 말 기준 1253조 7000억원으로 올해 들어 83조 4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장기간 고금리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건설·부동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집중되는 데다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게 한은의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막으면서 부동산도 ‘연착륙’시키겠다며 펼친 정책들이 오히려 가계대출을 자극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올해 3월까지 감소 추세였던 가계대출은 올해 초 금융당국이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채연구팀장은 “부동산 PF 부실 문제를 금융당국이 정책적으로 지원하면 금융기관과 건설사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해당 정책들은 ‘부동산 불패’라는 믿음을 시장에 심어 준 것”이라면서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금융 정책이 향후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져 가계부채를 늘리고 청년층의 부담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깊어지는 기준금리 딜레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를 필두로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한은은 기준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사면초가에 놓였다. 장기간 고금리로 인한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줄이려면 기준금리를 낮춰야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부채 증가의 ‘방아쇠’를 당길 우려가 크다. 정부와 금융당국, 통화당국의 선택에 따라 풍선처럼 불어나는 부채가 결국 우리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 가구가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면서 “가처분 소득이 떨어져 가구의 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내수가 줄어 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30년 넘은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30년 넘은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정부가 30년 이상 노후 주택에 대해 안전진단 없이 곧장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기존 ‘위험성’에서 ‘노후성’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얼굴) 대통령은 21일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또 30년 이상 노후 주택은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다는 뜻으로 노후화가 심한 서울 강북 지역 등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서울 주택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화됐고, 특히 저층 주거지의 경우는 35년 이상 된 주택이 절반에 가까워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이 노후 주택을 편안하고 또 안전한 주택으로 확실하게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과 재개발을 추진하려면 먼저 기존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부터 받아 이를 통해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 위험해지기를 바라는 그런 웃지 못할 상황이 또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새해 들어 이런 내용을 담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2023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이경숙 서울시의원, ‘2023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2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의원에게 주는 상으로 입법의 시급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에 ‘좋은 조례’로 선정된 ‘서울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는 이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서울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에서 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 ▲진단평가 현황 및 결과 공개 권장 ▲학습지원 담당교원 지정과 양성 ▲기초학력 보장 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등을 규정했다. 조례가 발의되고 ‘학교 줄 세우기 우려’, ‘일제고사 부활’ 등 왜곡된 언론보도와 교육청의 대법원 제소 등 공방이 있었으나, 이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지원 필요성을 피력하고 새로운 교육적 담론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해당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이 낸 집행정지 결정 신청을 대법원이 인용하며 중단됐으나,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지원과 신설, 서울시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평가 시행 등의 성과를 내며 기초학력 향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 의원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지방의회 입법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널리 알리고 싶었다”라며 “함께 머리를 맞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님과 관심을 모아주신 학부모님들 덕분이다”라고 공을 돌렸다. 또한 “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 연구하고 발굴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 발굴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준법·내부통제·윤리경영 모색…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열린다

    준법·내부통제·윤리경영 모색…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이사장 김은성)가 다음달 12일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SG의 근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the foundation of ESG)라는 주제로 열리며 준법감시, 내부통제, 윤리경영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대표연사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김효석 국립환경인재개발원 원장과 김영환 한국윤리준법리스크연구소 소장,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이원재 우아한형제들 실장, 강병승 솔웍스ISO인증센터 대표 등 국내 전문가들이 금융과 환경, 정보기술(IT), ISO, ESG 컴플라이언스 관련 이슈를 발표한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식 설립인가를 받아 출범했다. 협회는 ‘기업의 보편적 가치 추구가 곧 지속 가능경영의 핵심’이라는 목표에 맞추어 제조업, 금융권, 유통업, 공공기관 등 그룹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진단 및 컨설팅, 교육, 정책연구, 국내외 네트워킹 공유, 대한민국 어워드까지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은성 이사장은 “최근 횡령, 배임, 골목상권 침해, 기술탈취, ESG 의무공시 시행 등 준법경영에 대한 기업의 보편적 가치 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강연자와 참가자 간 소통을 기반으로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전문적인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 ‘탄소 제로’ 앞장서는 노원구… 2025년까지 전기 자동차 충전기 7000대 보급

    ‘탄소 제로’ 앞장서는 노원구… 2025년까지 전기 자동차 충전기 7000대 보급

    서울 노원구가 ‘탄소 중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21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1월 ‘탄소중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2050 탄소 중립 도시 추진 계획’을 세우는 등 친환경 미래 교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우선 2025년까지 전기 자동차 충전기를 7000대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내 전기차 충전기는 2110대로 3년간 매년 2000대 이상 늘릴 예정이다. 또 2025년까지 구 관리 시설 51곳에도 91개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또한 내년부터 전기 이륜차 구매 시 최대 100만원의 보조금을 차량 종류별로 차등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국·시비 보조금에 구비 보조금까지 지원함으로써 전기 이륜차 구매를 독려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동시에 오토바이 생활 소음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466대인 전기 이륜차를 2025년까지 1000대 이상 보급할 방침이다.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도 설치한다. 활용도가 줄어든 공중전화 터를 활용해 기존 4곳에 더해 올해 6곳을 새로 설치했고 2025년까지 16곳 이상 마련할 계획이다. 가로등형 급속 충전기도 선보인다. 충전 기능 외에 가로등 기능도 있어 충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주택가 근처 구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수락산 디자인 거리에 설치돼 있으며 내년에는 6곳에 추가 설치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기 등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탄소 중립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소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아소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아소비는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경영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브랜드 및 유공자를 가리는 ‘2023 제24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소비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지난해 프랜차이즈협회 협회장상에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유공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기업 중 유일한 교육 브랜드로써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5~9세 전문 교육 브랜드 아소비는 교육 이념인 ‘유기농 공부’에 맞춰 해당 연령의 발달에 맞춘 안전하고 올바른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힘’을 키워준다. 전문적인 진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학습 수준을 확인해 자연스러운 성장에 맞춰 학습 진도를 설정한다. 이러한 학습 진도 설정은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 없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하며 학습의 효과도 높여주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아소비는 가맹점주에게 별도 로열티없이 319만원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매출에 대한 교육비가 바로 원장님 수익으로 이어져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영업 지역권 내 본사 직영점 또는 타 가맹점 개설이 불가해 교육원의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영업 지역원을 보장해 준다. 또 소매업 및 요식업에 치중되어 있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에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창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정훈 아소비 상무는 “아소비의 가맴점 관리 시스템과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상생 활동을 이번 표창을 통해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하는 교육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소비는 최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연말 창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 내 오픈한 창업자에게 교육원 창업에 필요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필수 운영 물품을 지원해 주는 등의 상생 지원 활동이다.
  • 尹,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 원점 재검토...노후성 기준으로”

    尹,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 원점 재검토...노후성 기준으로”

    모아타운서 주민 간담회…“불필요한 규제 쳐낼것”“위험성 기준에 자기 집 위험해지길 바라는 상황”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 착수기준을 기존 ‘위험성’에서 ‘노후성’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과도하고 불합리한 개발 규제를 완화해 도시 정비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노후화가 심한 서울 강북 지역 등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 현장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윤 대통령은 “서울 주택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화됐고, 특히 저층 주거지의 경우는 35년 이상된 주택이 절반에 가까워서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이 노후 주택을 편안하고 또 안전한 주택으로 확실하게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재건축과 재개발을 추진하려면 먼저 기존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부터 받아서 이를 통해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 위험해지기를 바라는 그런 웃지 못할 상황이 또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여러분의 원하는 바가 속도감 있게 실현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갖고 주거 문제를 지켜보겠다. 불필요한 규제는 앞장서서 과감히 쳐내겠다”고 약속했다.
  • [포토] 윤 대통령, 독거노인 거주 주택 방문

    [포토] 윤 대통령, 독거노인 거주 주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도심 재개발·개건축과 관련해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절차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노후 주택을 편안하고 안전한 주택으로 확실하게 바꿔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 현장을 찾아 주민, 전문가 등과 도신 내 재개발·재건축 등 노후 주거지 정비 방향을 제기했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온 이날 윤 대통령은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을 방문해 한파 속 주거 환경을 살핀 후 곧장 모아타운 사업지를 찾았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신속 정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윤 대통령은 “오랫동안 지연됐던 뉴타운 사업이 이제 모아타운으로 사업 유형을 변경해 도시 정비가 다시 진행되고 있어 굉장히 반갑다”며 “주택과 주거는 민생에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해)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를 해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고통을 많이 겪었다”며 “우리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정치와 이념이 아니라 경제 원리에 맞게 작동되도록 시장을 왜곡시키는 규제들을 계속 제거하면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또 “종부세 등 부동산 투기에 대한 징벌적 과세도 완화하고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완화했고, 재건축 부담금 감면 등도 완료를 했다”며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65건뿐이었던 안전진단 통과 건수가 올해 163건을 넘었고, 연평균 2만 8000여 규모인 정비구역의 지정도 올해 6만 2000호로 2배 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주택을 편안하고 안전한 주택으로 확실하게 바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재건축과 재개발을 추진하려면 먼저 기존 주택에 대한 안전진단부터 받아 이를 통해서 그 위험성을 인정받아야 사업을 시작할 수가 있다”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 위험해지기를 바라는 그런 웃지 못할 상황이 또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재개발 재건축의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아타운과 같이 소규모 도시 정비 사업은 국가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재정 지원과 이주비 융자를 확대해 주민들의 거주 환경을 속도감 있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을 비롯한 여러 정비사업의 체계와 방식을 점검해 사업여건을 개선하고 자금조달을 원활 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오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 후보지를 발굴하는데 있어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각종 규제 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주거 환경 개선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 집을 찾아 도시 외각으로 갈 것이 아니라 직장 가까운 도시 내에 집을 구해 살 수 있도록 생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고충 등 생생한 목소리를 기탄 없이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앞서 윤 대통령은 모아타운 사업지 일원을 돌아봤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 시장도 동행했다. 오 시장은 모아타운 현장을 가리키며 ”과거에 재개발이 예정됐던 곳인데 지난 시장님(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님때 (사업이)취소가 됐다“며 ”재개발이 되러면 주택노후도, 접도율, 호후 밀도 등이 맞아야 되는데 새로 들어온 빌라들이 있어서 재개발은 힘들어졌다. 그래서 모아타운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서울시내에 81군데 모아타운이 진행되고 있다“며 ”아마 3~4년 지난면 집중적으로 공급이 되기 시작될 테지만 올해와 내년이 보릿고개“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장님때 인허가 된 물량이 거의 없는데다가 건설 원가가 너무 올라 올해와 내년은 공급되는 게 많이 줄어들 것 같아 (모아타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빨리 진행하겠다“고 부연 설명했다. 설명을 듣던 윤 대통령은 ”이렇게 모아타운 같은 걸 통해서 계속 집을 지어줘야, 아파트도 짓고 해서 공급이 달리지 않게(해야 할 것)“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주변을 돌아보다 ”제가 중학교를 이 근처에서 다녔다“고도 했다. 주민들은 윤 대통령 일행을 환영하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윤 대통령도 손을 들어 화답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한국언론연대 주관 ‘제2회 의정·행정대상’ 수상

    서상열 서울시의원, 한국언론연대 주관 ‘제2회 의정·행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이 지난 20일 한국언론연대가 주최·주관하는 2023 한국언론연대 ‘제2회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의정대상은 한국언론연대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한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천을 통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서 의원은 ▲고척돔 등 서울시립체육시설 이용 어린이·노약자·다자녀 가족 감면 혜택 확대 및 마을축제 행사 사용료 할인 혜택 도입 ▲노후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학교와 약자 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 방안 마련 ▲온수산업단지 공단 개발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 지원 당부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한 의회 특위 구성 등 분야를 막론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서 의원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더욱 성실한 자세로 서울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 시민들께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엑소퍼트, 글로벌 암 연구기관 ‘MD앤더슨 암 센터’와 연구 협약 체결

    엑소퍼트, 글로벌 암 연구기관 ‘MD앤더슨 암 센터’와 연구 협약 체결

    다중 암 진단 연구 진행, 美 진출 위한 준비 본격화 액체생검 기업 ‘엑소퍼트’(대표 최연호)는 글로벌 암 연구 기관 ‘MD앤더슨 암 센터’와 AI를 활용한 다중암 진단 연구의 효과 분석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엑소퍼트는 MD앤더슨 암 센터 교수인 사미르 하나쉬 박사(Samir Hanash)와 공동으로 엑소퍼트의 다중암 조기진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엑소퍼트가 독자 개발한 장비와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해 MD앤더슨이 보유 중인 여러 암 환자 및 정상인 샘플을 분석하는 것이 연구 포인트다. 특히 다중 암 진단 및 조기 진단 분야에서 공동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소퍼트는 올해 초 한번의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6개 암을 동시에 검출할 뿐 아니라 정확한 암종류까지 식별할 수 있는 진단기술을 개발해 발표한 바 있다. DNA 기반인 대부분의 다른 액체생검 기업들과 달리, 혈액으로부터 엑소좀을 분리해 직접 개발한 장치로부터 얻은 라만(Raman)산란광 신호 패턴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나노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복잡하고 값비싼 분석이 요구되는 유전자 분석법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MD앤더슨 암 센터과의 연구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엑소좀 및 라만 신호 기반 액체생검 기술을 전 세계 암 환자를 위한 대중적인 진단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연호 엑소퍼트 대표는 “미국 캔서문샷의 다중 암 진단 연구를 위한 메인 프로젝트인 MCED 리서치에 최종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2026년 미국 시장에서 기술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범죄예방으로 더 안전해진 한양도성 와룡공원 오세요”

    “범죄예방으로 더 안전해진 한양도성 와룡공원 오세요”

    서울 종로구가 한양도성 와룡공원에서 주민들이 더 안전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진단 결과를 반영해 시설 정비 사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와룡공원 산책로 주변에 이용객 추락 예방을 위한 난간을 설치하고, 실족 방지를 위해 낡은 목계단을 교체·정비했다. 또 산지 사면붕괴를 막기 위한 축대목도 설치하고 산책로 요철도 개선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보편적으로 이뤄지던 단순 공원 정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안전 취약 요소를 보완했다”며 “범죄예방 진단부터 설계, 시공 등 전 단계에서 혜화경찰서와 협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한 야자 매트도 추가됐다. 경관개선 및 샛길 차단을 위해 좀작살나무 등 꽃을 피우는 산림수종 7종 3220주, 내년 여름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꽃무릇(상사화) 1만여 본도 식재했다. 종로구는 관할 경찰서와 함께 관내 모든 공원과 등산로를 포함한 범죄 발생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혜화, 종로경찰서와 협력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尹 “도심에 더 많은 주택 공급 되게 재개발·재건축 절차 원점재검토”

    尹 “도심에 더 많은 주택 공급 되게 재개발·재건축 절차 원점재검토”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도심에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현장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해 거주 환경을 빠르게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아타운은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중랑구 모아타운은 약 20년 전 서울시 뉴타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그간 재개발 사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못해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소규모 정비사업 필요성, 과도한 재개발·재건축 규제와 사업지연에 따른 고충, 도심 주택공급 확대 필요성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부지 여건과 사업 유형에 따라 필요한 곳은 소규모 정비를 활성화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야 도심 내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모아타운 사업지역을 걸으며 노후화된 주거 시설과 환경을 직접 살폈다. 윤 대통령은 이어 “30년 전 상태에 머물러 있는 노후 주택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편이 큰 만큼 편안하고 안전한 주택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과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여건을 개선하고 자금 조달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모아타운 및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비사업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갈등 코디네이터 파견,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세입자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2023년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건수는 163건으로 지난 5년간 65건에 비해 크게 늘었고, 정비구역 지정도 연평균 2만 8000호에서 올해 6만 2000호로 증가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종부세 등 징벌적 과세 인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재건축 부담금 감면 등 세제·금융·공급 부분에서 많은 규제를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 새 이민협약 EU 위기 돌파구 될까…인권단체 “난민 어려움 가중”

    새 이민협약 EU 위기 돌파구 될까…인권단체 “난민 어려움 가중”

    유럽연합(EU)이 20일(현지시간) 합의한 ‘신(新) 이주·난민 협약’이 지난 10여년 역내로 난민이 몰려들면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돌파구를 열게 될지 주목된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EU의 기존 난민 규정은 지난 2015년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100만명이 넘는 난민이 허가도 없이 유럽으로 몰려들면서 사실상 붕괴했다. 그동안 난민 처리의 원칙을 규정했던 더블린조약은 휴지조각이 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EU는 2020년 9월부터 협상을 벌여 새로운 합의의 틀을 모색했다. 하지만 난민을 어느 국가가, 어떻게 맡고, 이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민 문제는 회원국 내부, 회원국끼리 갈등을 야기하는 현안이 됐다. 더욱이 최근 다시금 불법 입국자가 급증하고, 내년 EU 의회와 주요 회원국 선거를 앞두고 이민 문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 정부의 재정적, 정치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EU 국경·해안경비청(Frontex·프론텍스)은 올해 1∼11월 EU로 들어온 불법 국경 횡단 입국자가 35만 5000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합계보다 많은 것으로, 2016년 이래 최대치다. 또 지난해 유럽에서는 100만명 가까이가 난민 신청을 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는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극우, 반(反)이민 정당에 대한 지지세로 나타나고 있다. 폴리티코는 이민 문제가 내년 유럽 선거에서 결정적이고, 분열을 낳는 쟁점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 3년여 만에 도출된 이번 합의는 망명 신청이 거부된 이들의 강제 추방을 더 쉽게 하고 난민의 EU 입국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또 회원국 정부에 자국 국경에 대한 통제 권한을 더 부여하고 난민 입국에 따른 비용을 회원국 간에 좀 더 공평하게 분배, 난민 관리를 EU 차원의 문제로 다루려는 의도도 담고 있다.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그리스, 이탈리아처럼 아프리카나 중동과 가까운 지중해를 접한 회원국들에게만 난민 유입의 부담이 쏠리지 않도록 다른 EU 회원국으로 이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난민 심사 속도가 빨라지지만 본국 송환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승인 조건이 강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다 돈을 내고 ‘난민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법을 만들어 사실상 난민에 대한 유럽의 벽은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회원국의 수용 난민 수는 연간 3만명, 거부할 때 기부해야 하는 금액은 난민 한 명에 2만 유로(약 3000만원)로 잠정 결정됐다. 또 난민 심사에 보통 몇 개월이 걸리는 기존 절차 외에 상대적으로 승인율이 20% 안팎으로 낮은 국가에서 온 난민은 국경에서 최장 12주가 걸리는 패스트트랙 과정으로 심사해 송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EU는 이번 합의를 통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난민 신청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유럽인들이 누가 EU에 오고 누가 머무를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EU 외부 국경에서 더 낫고 빠른 망명 절차 등을 통해 우리에게 이주에 대한 통제력을 더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난민들의 고통을 키울 것이라고 우려한다. 국제앰네스티 유럽 사무소는 망명 신청자와 난민들의 권리를 약화하고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합의는 EU 이사회와 의회가 공식 채택하면 내년 6월 EU 의회 선거 이전에 발효될 전망이다. 다만 몇몇 조치는 즉각 시행되기 어렵고 이행되는 데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국들이 일부 조항을 자국 법에 반영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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