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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한복판으로 정원 소풍 갈까요

    종로 한복판으로 정원 소풍 갈까요

    서울 종로구는 오는 12일까지 청진공원에서 ‘2026 가든 피크닉 위크 인 종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종로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이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정원의 싱그러움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원의 매력뿐만 아니라 음악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오전 11시 3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한옥의 고즈넉함과 현대식 정원이 어우러진 공원 중심부는 열린 피크닉존으로 변신한다. 구는 대형 파라솔과 테이블, 편안한 의자를 곳곳에 배치해 간단한 점심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며 도심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정원사의 집’에서는 향기로 정원의 매력을 음미하는 체험 행사나 반려식물을 가져오면 식물 진단과 분갈이를 해주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열린다. 정원사의 집은 종로홍보관 한옥 건물을 재단장한 참여형 거점 공간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진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뜻깊은 행사를 통해 인근 직장인과 관광객에게 힐링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AI까지 지원하는 ‘서울런’… 챗GPT· 클로드 무료로 쓴다

    AI까지 지원하는 ‘서울런’… 챗GPT· 클로드 무료로 쓴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대상 무료 교육지원 플랫폼 서울런에서 챗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AI) 9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울런 AI’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런 AI는 월 구독료를 내야 이용할 수 있는 AI(퍼플렉시티·라마·미스트랄·큐원·그록·업스테이지 등)를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한 화면에서 이용하는 서비스다. 서울런 AI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과제 요약 및 정리에 챗GPT·클로드·제미나이, 글쓰기와 첨삭에는 클로드·라마, 자료 검색과 인용이 필요할 때는 퍼플렉시티, 번역과 다국어 학습에 챗GPT·제미나이·큐원 등 사용 목적에 맞는 AI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윤리 가이드 학습과 AI 역량 진단을 전 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리 가이드는 AI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처럼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이른바 ‘AI 환각’ 현상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개인정보 지키기 ▲정직하게 쓰기 ▲사실 확인하기 ▲치우침 살피기 ▲스스로 판단하기 등 5가지 핵심 원칙이 담겼다. 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고등학생 이상 회원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후 AI 윤리 가이드 학습과 AI 사전 역량 진단을 모두 마친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학생은 월 2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최대 9개월 지원받아 사용량만큼 이용권을 차감한다. 시는 11월 AI 활용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열어 AI를 학습에 활용하는 방안과 활용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AI는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배우고 똑똑하게 쓰도록 돕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최신 AI를 학습에 적용하고 스스로 성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권력 재편된 부울경… 행정통합 주춤, 메가시티로 가나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광역행정의 향방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부산과 울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남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초광역 협력 정책의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9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민선 8기 부울경은 국민의힘 소속 박완수 경남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을 중심으로 ‘행정통합’에 무게를 실어 왔다. 이들은 2022년 출범했다가 해체된 부울경 특별연합(메가시티)을 두고 “광역자치단체 위에 또 다른 조직을 만드는 옥상옥 구조”라고 비판하며 행정통합을 통한 실질적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들어 박 지사와 박 시장은 주민투표를 거쳐 2028년 통합단체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추후 울산까지 포함한 완전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4월에는 국회의원들과 ‘경남부산통합특별시 설치 및 경제·산업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하며 통합 추진에 속도를 냈다. 반면 민주당은 선거 과정에서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4월 당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공동 출정식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 즉각 복원’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행정통합은 특별법 제정 등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메가시티는 현행 지방자치법 안에서 곧바로 추진할 수 있다”며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해 공공기관 이전, 대기업 투자 유치, 국비 확보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선거 과정에서도 행정통합과 메가시티를 둘러싼 공방은 이어졌다. 이번 지방선거로 부울경 단체장들의 정치 지형이 바뀌면서 협력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졌다. 부울경은 현재 초광역 경제동맹 체계를 통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가덕도신공항 연계 철도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단이 추진본부로 확대됐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행정통합과 메가시티 사이 접점을 찾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메가시티를 우선 복원해 공동사업과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장기적으로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절충안도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새로 선출된 부산·울산시장과 협의하고 그 과정을 도민에게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특별시의원 당선인 91명 첫 만남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을 위한 당선인 사전 간담회가 9일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열렸다. 전남광주 광역의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40년 만이다. 간담회에는 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91명과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 당선인, 시도의회 및 광주시·전남도·광주교육청·전남도교육청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민 당선인은 “모든 시정의 주체를 시민으로 삼아 시민이 결정하면 시장이 따르고 최종 결정은 의회가 하게 된다”며 “특별시 시정을 시민 입장에서 관리 감독하는 것이 의회 역할이고 특별시의 미래와 성공도 의회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행정통합추진단은 통합특별시의 자치법규와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통합시의회는 출범 당일 통합조례 제정안 52건과 조례 폐지안 1건, 통합규칙 제정안 18건, 규칙 폐지안 4건 등 75건을 의결해야 한다. 특별시의원 당선인들은 오후에는 비공개로 통합의회 운영체계와 조직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첫 임시회 개최 장소와 의장단 선출 방식, 상임위원회 개편, 교섭단체 운영 기준, 통합 자치법규 정비 방안이 논의됐다.
  • 공권력 조롱한 시위대… 경찰 검문하고 “공안이냐” 모욕까지

    공권력 조롱한 시위대… 경찰 검문하고 “공안이냐” 모욕까지

    2030 줄고 강경 성향 시위자 합류음모론 확산… 폭행 사건까지 발생‘관할’ 송파서장은 지병 이유로 사의법원, 투표지 상자 등 증거보전 명령 오늘 잠실7동 제2투표소 현장 검증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위대 일부가 현장 관리를 위해 투입된 경찰관을 조롱하거나 심지어는 통제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몸수색과 폭행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의 개표소를 둘러싼 이번 시위는 별도의 집회·시위 신고 없이 닷새째 진행되고 있다. 당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청년층이 참정권을 외치며 자발적으로 모여들었으나, 주말이 지나면서 보수 성향 유튜버와 부정선거론자들이 주도하며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현장에선 과열된 시위대가 공권력을 통제하는 아찔한 상황까지 빚어졌다. 개표소로 사용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는 자원봉사자를 자처한 일부 시위대가 경찰 기동대원의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 진압 장비를 확인하고 근무 투입을 막아서는가 하면, 이곳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대한체육회 직원과 선수들조차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등 경기장에 입주한 9개 단체 직원들은 봉쇄가 시작된 지난 5일 이후 출근하지 못해 국제대회 준비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업무가 마비되자 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6시쯤 경기장 내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대에 가로막혀 끝내 들어가지 못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맹목적 음모론도 현장 경찰을 옥죄고 있다. 시위 현장에서 순찰을 돌던 김모 경정은 공무원증을 요구하는 시위대에게 40분 넘게 에워싸여 “테무(중국 쇼핑몰) 경찰”이라는 모욕을 당했다. 조모 경사 역시 “중국 공안 아니냐”는 조롱을 들었고, 장발을 한 모 경장은 “간첩이 확실하다”며 얼굴이 소셜미디어(SNS)에 박제돼 사이버 괴롭힘을 당했다. 시위 현장에서는 폭행 사건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한 30대 여성은 시위에 참가한 3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1명 등 2명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경찰은 집회·시위 주최가 명확하지 않아 집시법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며 지켜만 보고 있다. 문제는 시민의 불안도, 경찰 내부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20대 박모씨는 “역에서 제 앞에까지 와서 ‘부정선거’라고 소리를 질러서 놀랐다”며 “시위대가 되레 경찰 공권력을 통제한다고 하는데 시위가 과격해지는 거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 관할 경찰서인 송파서는 오상택 서장이 지병 악화를 이유로 면직을 신청하며 직무대행 체제로 바뀌게 됐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공권력이 무너지면 시위대는 스스로를 정의로운 자경단으로 착각해 군중심리에 휩쓸리기 쉽다”며 “마찰을 피하려는 소극적 태도는 오히려 시위 격화를 방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헌법상 기본권인 정당한 의사 표현은 최대한 존중하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폭행과 강요 등 불법행위 대해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법원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증거보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10일 잠실7동 제2투표소를 현장 검증하기로 했다. 대상은 투표용지 보관상자, 투표소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등 4건이다. 다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핸드볼경기장 내 투표함에 대한 신청은 기각됐다.
  • 활동 끝난 검찰개혁자문위 “검사 보완수사권 유지돼야”

    활동 끝난 검찰개혁자문위 “검사 보완수사권 유지돼야”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가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문위원장을 맡았던 박찬운 한양대 로스쿨 교수는 페이스북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형사소송법은 정권을 잃는 길”이라며 우려를 표했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해당 글에 공감을 표시했다. 자문위는 9일 사실상 활동을 종료하면서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의식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보완대책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형소법) 개정안이 확정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한적인 보완수사권과 보완수사요구권 재설계, 전건송치 복원, 특별사법경찰 지휘·감독 체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검사의 수사권 전면 박탈이라는 목표에 매몰된 나머지 그에 따른 제도적 공백과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대비 없이 형사사법제도의 근간을 재편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검찰개혁추진단에서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결정할 형소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고, 향후 국회가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보완수사권 존치와 관련해 ‘국회에 맡기겠다’며 공을 국회로 넘긴 상태다. 박 교수도 페이스북을 통해 “보완수사 폐지는 피의자와 피해자를 모두 억울하게 만든다”며 “결국 경찰 권력을 통제 불능으로 키운다”고 밝혔다. 이어 “검수완박의 형사절차로 받는 고통은 99%의 평범한 시민에게 간다”며 “그들이 제도의 결함을 몸으로 겪는 날, 화살은 이 정권을 향한다. 검수완박 형소법은 다음 선거에서 정권의 향방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도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의 뜻을 밝혔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보완수사권을 제외한 형소법 개정안을 논의하라”고 지시하면서 보완수사권 폐지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법조계에서는 서류만 보고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고, 별도의 보완조사권은 수사가 아닌 행정 조사의 일종이어서 강제성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 “어느 나라도 없는 성역”… 선관위 상시 감시체계 만들자[민주주의 망치는 선관위]

    “어느 나라도 없는 성역”… 선관위 상시 감시체계 만들자[민주주의 망치는 선관위]

    감시·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외부 통제 방안은 그간 꾸준히 거론돼 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선관위의 자정 노력에 한계가 있다는 게 분명해진 만큼 해외처럼 국회가 선관위 활동에 대해 감시를 하거나 감사원 감사 등을 허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특히 상시 감시 체계로 선관위의 성역을 깨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9일 “선관위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강력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감사원 감사가 어렵다면 별도의 독립적 감시·감독기구를 만들어 외부 통제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받는 대신 감사원의 일반적인 직무 감찰 대상에서 제외됐다. 선관위는 감사원이 선거와 국민투표 과정에 관여해 국민적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헌법재판소도 지난해 “감사원은 중앙선관위에 대해 직무감찰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선관위는 사실상 성역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선관위의 반복되는 고질적 병폐는 견제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구조 자체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내부 감사기구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감사기구의 활동이나 현황을 국회가 국정감사 때 꼼꼼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김형철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교수는 “시민사회에서 선관위원을 추천받는 방식으로 독립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독립적으로 선관위를 감시할 수 있는 시민사회기구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관위의 고위직 자녀 특혜채용 논란 이후 설치된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지난해 12월 선관위 감사위원회의 법률기구화 추진을 제언한 바 있다. 선관위 규칙에 근거한 감사위를 법률로 규정해 감사기구의 독립적 지위를 보장해 주자는 취지다. 이에 선관위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선 선거관리기관이 헌법이 아닌 법률에 기초해 설치됐고 정부 부처나 의회의 견제와 감시를 받고 있다. 상설 선관위가 없는 미국은 행정 조직이 선거를 관리하며 의회 보고와 청문회를 통해 견제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은 독립 기관인 캐나다의 선관위도 감사원의 정기 감사를 통해 견제와 감시를 받고 있다. 영국은 의회의 감시와 조사를 받고 있다. 호주 선관위는 의회와 정부, 연방 부처 등에 선거 관련 사항을 보고하고 있다. 이 밖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의회 산하에 선거 위원회를 두면서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받는 선거관리기구도 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참석… 입법 책임 의정 성과 되새겨

    이채영 경기도의원,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참석… 입법 책임 의정 성과 되새겨

    - 조례 제정 이후 현장 집행 현황 철저히 점검… 실효성 제고 공로로 감사패 수여 받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9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개최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에 참석해 그간의 입법 사후관리 활동을 총망라하고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자치법규가 제정된 이후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정교하게 개선하기 위해 운영된 혁신적인 조직이다. 그동안 관리단은 조례가 단순히 상징적이거나 선언적인 규정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시행 과정 전반을 추적·관리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의원은 해당 관리단의 위원으로 적극 참여하며 각 조례의 구체적인 이행 현황과 성과를 진단해 왔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와 민원이 도의 정책에 충실히 투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조례의 실효성을 한층 높이는 의정 활동에 힘써왔다. 이날 진행된 해단식에서는 그동안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의 성공적인 운영과 자치법규 실효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의원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 의원은 “조례를 만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 또한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활동은 입법의 성과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도민의 삶과 연결되는 정책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난 4년간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조례에 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그 과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이날 해단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감했으며, 그간의 축적된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엮은 백서를 발간하여 향후 입법정책 연구 및 차기 의정활동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경기도 사회통합 예산 체계적 관리 기반 구축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경기도 사회통합 예산 체계적 관리 기반 구축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연구단체인 기획재정연구회(회장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는 9일 오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다문화 등 사회통합 예산의 구조화 및 활용 체계 마련을 위한 관리기반 구축 연구」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경기도 사회통합 예산의 중복·사각지대 해소, 사업 간 연계성 강화 등 실질적인 행정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의회의 재정 통제 기능 구조화, 조례 제안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과 재정 전반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사회통합 예산 관리의 구조화 모델 ▲예산 관리 및 활용 체계 구축 ▲경기도의회 적용 및 의회사무처 지원체계 고도화 등 주요 핵심 성과가 종합적으로 발표됐다. 특히 주목받은 부분은 연구 결과를 통해 제시된 ‘Program Map · 핵심성과지표(KPI) · 정보공개 표준 · 환류체계 · 조례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경기도의회 중심 예산 전주기 관리모델’이다. 참석자들은 해당 모델의 실질적인 정책 반영 가능성을 심도 있게 진단하고, 실행력 확보를 위한 세부 보완 과제와 향후 입법 추진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연구회 회장인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그동안 경기도 사회통합 관련 예산이 부서별·사업별로 분산 운영되면서 정책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통합 예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과 예산 운영에 반영돼 재정 운용의 전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오늘 발표된 정책 제안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사회통합 예산의 중복 지원과 사각지대 문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과제였다”면서 “이번 연구를 계기로 경기도가 사회통합 예산의 중복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조성환 회장을 비롯해 연구회 회원인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8),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이 참석했다. 아울러 수행기관인 (사)한국산업융합학회 연구진과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이민사회국 이민사회지원과 관계 공무원 등 민관학 전문가들이 대거 동석해 지혜를 모았다. 기획재정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물을 향후 경기도 사회통합 예산 편성과 집행을 모니터링하는 지침으로 삼고, 관련 조례의 신설 및 개정안 제안을 위한 핵심 입법 근거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개최...조례를 넘어 시행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의정 모델 제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개최...조례를 넘어 시행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의정 모델 제시

    경기도의회가 조례의 실질적인 현장 안착과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운영해 온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9일 의회 예담채에서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조례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제도적 정착을 위해 전개해 온 추진단의 의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 행사에는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소속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의회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패와 활동 백서를 전달하는 한편, 조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부서와 실무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기획·도입한 혁신적인 정책관리 시스템이다. 단순히 조례를 발의하고 제정하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고 작동하는지 사후 점검함으로써 입법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도민 체감형 정책 성과를 내기 위해 운영되어 왔다. 특히 추진단은 각 조례의 이행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집행부 관계 부서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에 따른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해 왔다. 이를 통해 입법 성과가 실질적인 복지·행정 서비스로 연결되도록 유도하는 등 ‘책임 입법’ 중심의 새로운 의정활동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최종 보고를 겸한 자리에서 위원들은 추진단 활동을 통해 발굴된 분야별 우수 행정 사례를 심도 있게 공유하고, 입법 사후 관리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입법의 책임을 끝까지 이어가는 새로운 의정의 실천을 보여줬다”며 “이는 제11대 경기도의회를 상징하는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자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장은 “비록 오늘로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추진단이 남긴 경험과 성과는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의 소중한 자산이자 흔들림 없는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며 “그동안 적극적인 실천과 책임으로 함께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실무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야 도의원 8명으로 구성되어 조례 시행 현황 점검과 면밀한 평가 활동을 수행해 온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그간의 구체적인 활동 궤적과 성과를 엮은 백서를 발간해 전국 지방의회와 관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 헤이딜러 ‘안심매입’ 정책 시행…중고차 진단오류 보상 확대

    헤이딜러 ‘안심매입’ 정책 시행…중고차 진단오류 보상 확대

    헤이딜러는 중고차 매입 서비스 ‘제로’(Zero) 출시 5주년을 맞아 회원 딜러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안심 매입 정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이번 안심 매입 정책은 진단 오류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사고 구분 변경 보상금, 동력전달장치와 누유 수리비 보상, 탁송 중 사고 및 차량 대금 입금 지연 대응 등 거래 과정 전반을 강화해 회원 딜러와 차량 판매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무사고 차량의 유사고 변경 시 보상금’을 새로 도입해 진단 오류 보상을 강화한다. 사고 구분이 완전 무사고에서 유사고로 변경된 경우 추가로 발견된 사고 부위별 보상액과 차량 가격에 비례한 추가 보상금을 함께 지급한다. 이를 통해 회원 딜러는 진단 오류로 인한 손실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전했다. 동력전달장치와 누유 수리 건에 대해서는 정비명세서를 기준으로 실제 수리비를 100% 보상하기로 했다. 다만 정비명세서만 발급받고 실제 수리는 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관련 검증 시스템도 보강하기로 했다. 보상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2차 검토를 받을 수 있는 ‘제로 진단오류 재검토 접수센터’도 신설했다. 진단오류 보상 신청은 영업일 기준 10일 안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헤이딜러는 제로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서비스 개선 의견을 모았다. 총 8871건의 의견이 접수된 가운데 회원 딜러들은 진단 정확도 개선과 진단 오류 보상 확대를 가장 중요한 개선 과제로 꼽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회원 딜러와 고객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앞으로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플랫폼이 책임지는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허위 보상금 수령 시도에 대해서는 선량한 회원 딜러 보호를 위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로구, ‘제1차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

    구로구, ‘제1차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

    서울 구로구가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제1차 구로구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및 ‘서울시 구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근거해 처음으로 발간됐다. 그동안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작성됐다. 구로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당연직 위원 9명과 위촉직 위원 21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심의·자문을 담당한다. 구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3년 지속가능발전팀 신설,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등 단계적으로 추진 체계를 갖춰왔다. 2024년에는 ‘구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평가는 해당 기본전략·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환경, 사회, 경제, 제도·자치 등 4대 분야 17개 목표지표와 84개 세부사업에 대한 83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보고서는 행정과 구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구민 참여형 평가 방식으로 작성됐다. 구는 지역 전문가와 미래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집단심층면접 숙의공론장을 진행해 지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보고서를 구로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 결과를 정책 수립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구의 지속가능발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산업단지 공실 사태 정조준… “규제 묶인 기회 열어야”

    안명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산업단지 공실 사태 정조준… “규제 묶인 기회 열어야”

    - 제391회 정례회 5분 발언서 미분양률 전격 공개, 업종 특례지구 확대 등 정주정책 패러다임 전환 촉구 경기북부 지역 산업단지들이 장기 분양 부진과 인력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 규제 중심의 현행 정책을 성장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안명규(국민의힘·파주5) 의원은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고, 경기북부 산업단지의 저조한 분양률과 기업 유치 실패 문제를 파헤치며 도 차원의 전향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안 의원은 “산업단지는 있는데 기업이 없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다”며 “땅은 만들었지만 기업은 오지 않고, 세금은 투입됐지만 경제는 살아나지 않는 구조적 모순이 경기북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준공을 마친 경기북부 지역 산업단지 4곳의 평균 분양률은 68% 선에 그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천 은통일반산업단지가 26.3%, 동두천 국가산업단지가 2.3%를 기록했으며,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분양률이 0%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24년 준공된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로 입주 기업 확보에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경기북부 산업단지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수도권 규제·환경규제 등 중첩규제 ▲현장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네거티브존(업종 촉진) 특례지구 제도 ▲지역 고령화에 따른 절대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꼽았다. 특히 그는 “정부가 도입한 업종 특례지구 제도가 활용되고 있는 산업단지는 전국에서 7곳에 그치는 등 사실상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의 시간은 행정의 시간과 다르다. 투자는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농촌 지역의 열악한 인력 수급 현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안 의원은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 파평면은 인구 약 3300명의 작은 농촌 지역으로, 고령인구 비중이 파주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외국인 근로자 확보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은 공장을 지어도 일할 사람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안 의원은 접경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업종 특례지구 지정 확대, 조건부 허용 방식의 유연한 규제 개선, 경기북부 산업단지 협의회 정례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산업단지 정책은 단순한 분양 정책이 아니라 주거·교통·교육이 함께 가는 정주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기업은 공장만 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보고 투자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기업이 오지 않는 곳에는 일자리도, 청년도, 미래도 없다”며 “지금 이 흐름을 바꾸지 못한다면 지역 격차는 더욱 고착화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기회를 묶는 규제에서 벗어나 기회를 여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발언 마무리 단상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마감하는 소회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자신을 ‘뚜벅이 도의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예산서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주민의 표정이었고, 업무보고보다 먼저 들어야 할 것은 현장의 한숨이었다”며 “답은 늘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파주와 경기북부 곳곳을 걸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 4년은 제 삶의 한 페이지였을 뿐이며, 앞으로 펼쳐질 페이지는 아직 더 많이 남아 있다”며 “파주에서 태어나 파주를 위해, 경기도 전역을 소처럼 묵묵히 걸어온 시간들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도민 삶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 체코전 사흘 남았는데…“어떤 전술로 할지 몰라” 박지성, 홍명보호 뼈 때렸다

    체코전 사흘 남았는데…“어떤 전술로 할지 몰라” 박지성, 홍명보호 뼈 때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홍명보호의 첫 경기가 사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홍명보호 전술의 모호성을 지적했다. 박 해설위원은 8일 공개된 JTBC스포츠 ‘빼박 월클쇼’에서 “(대표팀) 명단은 논란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들”이라면서도 “어떤 전술로 어떻게 하겠다는 확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과연 어느만큼 끌어올려서 대회를 맞이할 수 있을까가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덧붙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구자철 제주 SK FC 유소년 어드바이저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주장이었던 기성용(포항 스틸러스)도 ‘전술 불안정성’을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성용은 “명단 자체는 괜찮다. 스쿼드의 질이나 신구 조화도 좋다”면서도 “베스트11 멤버의 지속성 문제가 있다. 수비가 4백에서 3백으로 바뀌면서 오는 불안감이 있고, 부상으로 빠져 있었던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제 컨디션이 아닐 경우 누가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 어드바이저도 “코칭 스태프가 정해준 틀 안에서 경기를 끌고 가는 게 선수들의 역할”이라며 “어떤 조합으로 어떤 플랜을 가지고 경기를 할지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해설위원은 같은 날 축구 유튜버 감스트의 채널에도 출연해 이러한 문제를 재차 강조했다. 박 해설위원은 “중원이 비는 현상이 있다”는 감스트의 지적에 대해 “중앙이 비었느냐, 수비적으로 헐거워졌느냐 등의 문제는 선수들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역할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해서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이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감독으로부터 확실하게 듣고 수행할 만한 훈련이 돼 있어야 한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조직적으로 준비가 되느냐에 따라 (대표팀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 A조에 속한 홍명보호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11대 의회 임기 마무리 정례회 개회…“치열한 협치·혁신이 지방자치 밑거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11대 의회 임기 마무리 정례회 개회…“치열한 협치·혁신이 지방자치 밑거름”

    경기도의회가 제11대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4년간 여야의 균형 속에서 이뤄낸 협치 제도화와 정책 중심 의회로의 도약이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9일 개회한 제391회 정례회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의 마지막 공식 의사일정 시작을 선언하며 지난 임기 동안의 소회와 정책적 결실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은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히고, 또 화합했던 희로애락의 순간들이었다”며 “의회는 서로의 차이만 확인하는 곳이 아니라 도민에게 필요한 답을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임을 동료의원들의 헌신을 통해 증명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특히 전반기부터 이어진 여야의 팽팽한 의석 균형과 긴장 관계 속에서 거둔 상생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김 의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협치의 책임을 감당해야 했다”며 “팽팽한 긴장과 균형 속에서도 도민의 삶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조정하며 답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치 체계의 연착륙을 언급하며 “‘여야정협치위원회’는 협치를 제도화하기 위한 고민과 실천의 결과였다”며 “의견은 달라도 민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책임감이 제11대 경기도의회를 움직인 가장 큰 힘이었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제11대 의회가 남긴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정책 중심 의회’로의 체질 개선을 꼽았다. 그는 “지역 민생 과제를 정책으로 연결한 ‘의정정책추진단’과 조례가 도민 삶 속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의 운영은 모두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의미 있는 혁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제도적 과제에 대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와 자치분권 확대 역시 더 큰 권한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도민 삶을 더 책임 있게 지켜내기 위한 과정이었다”라며 “지금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쌓아온 시간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을 위한 책임 의정을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처음 이 자리에 섰던 사명감 그대로,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페이지가 도민의 고단한 삶을 달래는 든든한 위로로 남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지난 4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기꺼이 땀 흘려준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391회 정례회는 오는 2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경기도의회는 이번 회기를 끝으로 제11대 의회의 공식적인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 서울 중구, 현대아울렛 동대문점과 ‘나눔 바자회’

    서울 중구, 현대아울렛 동대문점과 ‘나눔 바자회’

    서울 중구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현대아울렛 동대문점과 함께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본관 1층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기업의 사회공헌(CSR) 사업과 연계한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다. 타미힐피거, 쉬즈미스, 네파, 크록스 등 7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자리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일자리 사업장인 전통주 문화 플랫폼 ‘약현’은 전통주를 판매하고 시음 행사도 한다. ‘모구모구과자점 인 신당’과 ‘로이터 브레드가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과류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방문객을 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로 후원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에서 1만원 이상 기부하면 ‘퍼스널 컬러 진단’ 또는 ‘재미로 보는 운세·진로 코칭 사주’ 체험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은 그동안 1400여만원을 기부하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바자회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중구에 재난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길성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마련한 바자회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 “실무 공무원 중심 ‘인수위원 TF팀’ 구성”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 “실무 공무원 중심 ‘인수위원 TF팀’ 구성”

    엄승용 충남 보령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9일 “외부 중심의 인사위원 대신 실무 공무원 중심의 ‘인수지원 TF팀’을 즉시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엄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보령은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시점. 보령의 현안과 문제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인수위원회로 인한 공직사회의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고 시민 여러분의 보령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실무 공무원 중심의 효율적인 체계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엄 당선인은 취임 후 100일 동안 시장 직속 ‘시정혁신 TF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시정혁신 TF팀은 2030 청년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TF팀 전원이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보령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AI혁신자문단’을 설치하겠다”며 “미래비전자문단을 구성해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보령의 10년, 20년, 더 나아가 100년 후를 내다보는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 종로 광화문 청진공원으로 피크닉 갈까

    종로 광화문 청진공원으로 피크닉 갈까

    서울 종로구는 오는 12일까지 청진공원에서 ‘2026 가든 피크닉 위크 인 종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종로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이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정원의 싱그러움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원의 매력뿐만 아니라 음악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오전 11시 3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한옥의 고즈넉함과 현대식 정원이 어우러진 공원 중심부는 열린 피크닉존으로 변신한다. 구는 대형 파라솔과 테이블, 편안한 의자를 곳곳에 배치해 간단한 점심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며 도심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정원사의 집’에서는 향기로 정원의 매력을 음미하는 체험 행사나 반려식물을 가져오면 식물 진단과 분갈이를 해주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열린다. 정원사의 집은 종로홍보관 한옥 건물을 재단장한 참여형 거점 공간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진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뜻깊은 행사를 통해 인근 직장인과 관광객에게 힐링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 필요… 수사·기소 단절된 절차 아냐”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 필요… 수사·기소 단절된 절차 아냐”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가 검사의 보완수사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우려를 나타냈다. 새 제도의 기대효과뿐 아니라 위험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자문위원회는 9일 ‘형사소송법 개정 방향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형사 사법 절차는 국가기관 간 견제와 균형이 유지되는 가운데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이 보장되도록 운영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논의는 검사의 수사권 박탈이라는 목표에 매몰돼 제도적 공백과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대비가 없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완수사권 유지 ▲보완수사요구 제도의 재설계 ▲전건송치 복원 ▲특사경 지휘·감독 체계 재정비 등을 제안했다. 자문위는 “검사가 공소제기를 판단하는 단계에서 사건을 점검하는 기능은 실체적 진실 발견과 책임 있는 사건처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일각에서 주장하는 ‘사실관계 확인’ 절차는 사실상 수사로, 법적 성격이 명확히 설계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실무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와 기소는 분리된 절차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취지다. 자문위는 또 “검사가 직접 사건을 보완할 수 없도록 제도를 설계한다면 적어도 수사기관을 통해 필요한 보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강제력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보완수사가 전면 금지되면 전건 송치 제도는 복원될 필요가 있다. 이는 사법 통제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한 자문위는 법조계, 학계 등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아 검찰개혁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 3월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보완수사권 등이 빠진 공소청법에 반발하며 위원장직을 사퇴했고, 이근우 가천대 법대 교수가 직을 이어받았다.
  • “큰 거 온다” 네이마르 부상 회복에 ‘청신호’…브라질 ‘미소’

    “큰 거 온다” 네이마르 부상 회복에 ‘청신호’…브라질 ‘미소’

    종아리 부상으로 회복 중인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주포 네이마르(34·산투스)가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초반 출전 여부에 의문 부호가 있었으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네이마르가 종아리 부위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 결과 치료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팀 의료진이 수립한 재활 일정과 프로그램을 계속 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년 10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등이 파열된 네이마르는 수술과 회복을 거듭하며 북중미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달 19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뽑은 26명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개인 통산 4번째(2014·2018·2022·2026년) 월드컵 대표팀 승선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그러나 소집 훈련 첫날부터 종아리 부위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가 이번 대회에서 실제 출전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했다. 파나마(6-2 승), 이집트(2-1 승)와의 평가전도 모두 결장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 명단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네이마르가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첫 경기(14일·모로코전)는 어렵더라도 두 번째 경기(20일·아이티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뢰를 보였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128경기 79골)인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는 팀 전력에 핵심 변수다. 회복이 진전되자 네이마르가 본선 무대를 누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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