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진단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소스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이혼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60만원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항소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408
  • LG ‘엑사원’ 개발 AI 전문가… SW 경쟁력 강화 은탑훈장

    LG ‘엑사원’ 개발 AI 전문가… SW 경쟁력 강화 은탑훈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훈(49) LG AI연구원장은 LG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을 개발한 AI 전문가다. 광운대 전자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등을 거쳐 2016년 LG그룹에 합류했고, 2020년 LG AI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발탁돼 LG그룹의 중장기 AI 전략 수립을 맡았다. 배 후보자는 2023년 15개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소프트웨어(SW)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초거대 AI를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정책협력위원장 등도 맡고 있다. ▲서울 ▲광운대 전자물리학과 ▲LG전자 AI추진단장·LG AI연구원장
  • 백혈병 완치 11세 소녀, 병원 ‘이 실수’로 사망…“280억원 배상하라” 美 판결

    백혈병 완치 11세 소녀, 병원 ‘이 실수’로 사망…“280억원 배상하라” 美 판결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은 지 4개월 만에 병원의 약 처방 실수로 사망한 미국 11살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미 매체 CBS뉴스,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법원은 11세에 숨진 아바 윌슨의 부모가 어드보킷 어린이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병원이 유족에게 2050만 달러(약 284억 3000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크라운포인트에 거주하던 윌슨은 지난 2020년 4월 혈액 및 골수암인 B-림프모구 백혈병을 진단 받았다. 이후 통합 치료와 화학 요법을 통해 그해 6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약 4개월 후인 같은해 10월 29일 윌슨은 후속 검진을 위해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어드보킷 어린이병원을 찾았다. 당시 혈액 검사 결과 백혈병 세포가 검출되지 않은 완치 상태였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윌슨은 주치의가 아닌 간호사에게 진료를 받았다. 검진 당시 윌슨은 “고통스럽게 울고 있었다. 허리에 심한 통증이 있었고 양쪽 다리로 퍼져나가 잘 걷지 못했다”고 유족 측 법률대리 회사 살비 쇼스톡 앤 프리차드(Salvi, Schostok & Pritchard)는 설명했다. 검사 결과 윌슨은 혈소판 수치와 백혈구 수치가 낮고 간 효소 수치가 높았으며, 혈압도 비정상적으로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은 그를 입원시키지 않고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 용량을 늘려 자택에서 복용하도록 했다. 병원은 윌슨에게 가바펜틴 100mg을 하루 3회, 모르핀 15mg을 4시간 간격으로 필요 시 복용하라고 처방했다. 이 용량은 기존에 처방받던 모르핀 용량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이틀 후인 10월 31일 밤 윌슨은 자택에서 수면 중 사망했다. 원인은 모르핀, 하이드록시진, 가바펜틴이 함께 작용한 약물 혼합 독성으로 확인됐다. 유족은 병원 측의 과실로 아이가 사망했다며 과실치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맡은 매튜 윌리엄스 변호사는 “병원은 윌슨의 혈압과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통증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입원 조치를 했어야 했다”며 “하지만 과도한 진통제만 처방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변호사는 “윌슨의 몸은 분명히 ‘도와달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의료진은 그 외침을 외면했다”면서 “모르핀은 매우 위험한 약물로 매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특히 11세 어린이에게 투여 용량을 늘릴 때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윌슨의 주치의는 당시 진료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가정 내 통증 관리라는 명목 하에 해당 진료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 법률대리인은 “모든 약물 처방은 권고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윌슨의 증상은 백혈병 합병증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병원 측의 과실을 인정했고, 법원은 유족에게 2050만 달러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여기에는 ‘가족 상실에 대한 슬픔·정신적 고통’에 대한 보상이 포함됐다. 어드보킷 어린이병원은 성명을 통해 “윌슨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모든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환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더이상 말씀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모르핀은 아편의 주요 성분으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이다. 중추 신경계(CNS)에 직접 작용하여 통각을 느끼게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여 통증을 줄이는데 사용한다. 의존성과 내성이 있어 중독과 남용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의료전문가의 지도하에 사용돼야 한다.
  • 헬멧 없이 전동킥보드 타던 무면허 10대, 경찰 단속 중 넘어져 뇌출혈

    헬멧 없이 전동킥보드 타던 무면허 10대, 경찰 단속 중 넘어져 뇌출혈

    헬멧을 쓰지 않고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10대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심하게 다치면서 과잉 대응 논란이 나오고 있다. 23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45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서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타던 A군 등 10대 2명이 경찰 단속 과정에서 넘어졌다. A군 등은 당시 헬멧을 쓰지 않은 채 한 대의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다가 횡단보도에서 단속 경찰관이 다가와 팔을 잡자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 뒤에 타고 있던 A군이 경련과 발작 등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옮겨졌고 외상성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등의 진단을 받았다. A군은 다행히 치료 과정에서 출혈이 완화돼 열흘간 입원한 뒤 이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부모는 경찰관이 과잉 단속을 해 아들이 다쳤다고 주장하면서 단속 경찰관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위험해서 제지했다고 설명하면서 청소년이 다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무원 책임 보험 제도 등을 활용해 치료비를 지원하려고 했으나 피해 청소년의 부모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향후 사실관계 등을 정확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 “대구 하늘길 넓히자”…대구시, 국제선 활성화 회의

    “대구 하늘길 넓히자”…대구시, 국제선 활성화 회의

    대구시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 국제선 여객 운송률을 끌어올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이후에도 안정적인 여객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3일 대구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항공사,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대구공항 국제선 활성화 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대구공항의 국제선 운송 회복률이 타 지역 공항 대비 더딘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공항은 2014년부터 저비용항공사(LCC) 취항, 커퓨타임(야간 이착륙 제한시간) 단축 등에 따른 국제선 공급력 확대와 노선 다변화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에는 연간 이용객 수가 역대 최고인 467만명을 기록하면서 수용 능력 포화상태에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했고, 팬데믹이 이후에도 인천·김해·청주공항으로 국제선 공급이 편중됐다. 올해 5월까지 대구공항 국제선 누적 이용객은 60만3828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약 51% 수준에 그쳤다. 이에 대구시는 국제노선 개설 항공사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기 노선은 기존 취항 노선과 대구시의 정책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노선을 다변화하고, 부정기 노선의 정기 노선 전환도 유도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대구∼괌 정기 노선 운항을 5년 5개월 만에 재개하고, 대구∼대만 타이중, 대구∼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을 오가는 부정기 노선도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선 환승시설의 이용객들을 위해 국제선 출발장 내 상업 및 휴게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국제선 환승공항 활성화를 위해 단순 환승 및 체류형 환승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관광업계 등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TK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현 대구공항의 항공수요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공항으로의 연착륙 이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자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취임 3주년 임태희 교육감, ‘하이러닝·대입개혁’ 성과···“할 일 많이 남았다” 재선 도전?

    취임 3주년 임태희 교육감, ‘하이러닝·대입개혁’ 성과···“할 일 많이 남았다” 재선 도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로 AI를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꼽았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3년 기자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하이러닝에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이 많이 늘었고 이를 통해 교실의 변화를 주도한 게 소중한 성과”라며 “일부 지역에서 인프라 문제로 하이러닝 이용에 지장이 있는데 내년 말까지는 적어도 인프라 때문에 하이러닝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생기는 일은 없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이러닝’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통합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진로에 맞춘 맞춤형 진단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러닝과 함께 경기교육청이 주도적으로 나선 대학입시 개혁을 대표적 성과라고 자평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이 개혁 시안을 내놓았고 대입 개혁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도 개발했다”며 “남은 임기에는 대입 개혁을 공론화하고 해결하는 데 에너지를 집중해 최종적으로 2032년부터 대입 개혁안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정부에서 도입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확대하는 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플랫폼을 교과서 업체에 두고 그 플랫폼을 사용해서 교육하도록 한 교육부 정책에 아쉬움이 있다”며 “AI 시대 교과서면 보완점이 있으면 바로 보완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1년 또는 3년에 한 번 교과서를 개정한다고 하면 그건 AI 시대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AI 교과서가 도입된 수학, 영어는 그런 변화의 폭이 작지만, 과학, 사회 등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과목 AI 교과서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도입된 늘봄학교와 관련해서는 “학부모 만족도는 높은데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 부담이 생기는 과도기적 애로가 있다”며 “경기교육청은 일종의 초등 저학년 공유학교로 보고 가급적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그런 형태로 바꿔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도전에 대해 “선출직은 자기 욕심만 가지고 출마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 나름대로 과제(할일)가 남아있고, 요구가 분명하면 그것에 맞게 결정하겠다. 직업에 있어 직보다 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발언해 사실상 내년 선거에서 연임 도전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 ‘부상 투혼’ 할리버튼, 아킬레스건 파열 예상에 다음 시즌도 불투명…“완전히 회복할 거라 믿어”

    ‘부상 투혼’ 할리버튼, 아킬레스건 파열 예상에 다음 시즌도 불투명…“완전히 회복할 거라 믿어”

    미국프로농구(NBA)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한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열정은 상대 팀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마저 감동하게 했다. 동료들은 다음 시즌 복귀가 불투명한 할리버튼을 향해 “계속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인디애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파이널(7전4승제) 7차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91-103으로 졌다. 1976년 NBA에 참가하고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인디애나는 최종전까지 승부를 몰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나왔다. 종아리 부상을 안고 있던 할리버튼이 드리블 돌파 도중 쓰러진 것이다. 그는 오른 아킬레스건에 이상 신호를 느낀 듯 바닥을 주먹으로 두드리며 눈물을 흘렸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코트를 빠져나갔다. 오른발을 전혀 딛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29점 12도움을 올린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길저스알렉산더는 “농구 인생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그런 부상이 나온다는 건 상상도 못 했다. 할리버튼에게 괜찮냐고 물어봤지만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디애나는 3점 3개로 9점을 올린 에이스를 잃은 뒤 집중력을 높였다. 2쿼터 종료 직전 앤드루 넴하드가 역전 3점을 터트리며 인디애나가 전반을 1점 앞선 것이다. 백업 포인트가드 T.J. 매코널이 중심을 잡았고 파스칼 시아캄이 선수들을 독려하는 등 전반에만 1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쿼터에 인디애나 에이스의 공백이 여실히 드러났다. 루겐츠 도트의 장거리 3점으로 기세를 높인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와 길저스알렉산더, 쳇 홈그렌의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에 실책 없이 34점을 몰아치면서 상대를 20점으로 묶었다. 인디애나의 3쿼터 실책 개수는 상대의 이날 총 실책과 같은 7개였다. 베네딕트 매서린이 팀 내 최다 24점 13리바운드, 시아캄과 매코널이 각각 16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더 큰 문제는 할리버튼이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으면 다음 시즌까지 뛸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매코널은 “하프타임에 팀원 모두가 할리버튼을 껴안았다. 복귀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계속 그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동료들을 응원하는 할리버튼을 보며 위대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도 “할리버튼의 부상 때문에 마음이 무너졌지만 그는 돌아올 것이다. 금세 완전히 회복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 “헌혈했는데 p형입니다”…전문가도 놀란 ‘초희귀 혈액형’

    “헌혈했는데 p형입니다”…전문가도 놀란 ‘초희귀 혈액형’

    중국의 한 소수민족 자치구에서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문 ‘p형’ 혈액형이 발견됐다. 이 혈액형은 기존의 ABO·Rh 시스템으로는 구분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우며, 수혈이나 임신 시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홍성신문과 지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윈난성 원산 장족·묘족 자치주 혈액센터는 지난 16일 O형 헌혈자의 혈액을 검사하던 중 ‘p형’ 혈액형을 확인했다. 센터 설립 이후 22년간 누적 57만명의 헌혈자 가운데 처음으로 발견된 사례다. 센터는 광저우 혈액센터 임상수혈연구소와의 협력 아래 항체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p형’으로 판명됐다. P형 혈액형은 1927년 오스트리아 출신 병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학계에 처음 보고한 희귀 유형이다. A·B·AB·O형과는 완전히 다른 이 혈액형은 기존 혈액형 시약으로는 식별되지 않아 놓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P형은 다시 P1·P2·P1k·P2k·p 등으로 나뉘며, 이 중 ‘p형’은 가장 드문 유형으로, p형으로 태어날 확률은 100만 분의 1 미만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월 장쑤성 타이저우시 타이싱인민병원에서도 p형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당시 p형 보유자는 중국 내에서 12명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에 따르면 p형 보유자는 같은 혈액형에서만 수혈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이 이 혈액형일 경우 습관성 유산이나 태아 사망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발견이 희귀 혈액형에 대한 인식과 진단 정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암 투병’ 진태현, 결국 이혼숙려캠프 ‘잠시만 안녕’…“미안합니다”

    ‘암 투병’ 진태현, 결국 이혼숙려캠프 ‘잠시만 안녕’…“미안합니다”

    갑상샘암 투병 사실을 밝혔던 배우 진태현(44)이 수술을 받기 위해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이숙캠)에서 잠시 물러난다. 23일 진태현은 소셜미디어(SNS)에 ‘이숙캠’ 제작진이 써 준 편지 사진 2장을 올리고 방송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진태현은 게시글에서 “너무 사랑하는 우리 프로그램, 너무 너무 애정하고 고생하는 작가들, 연출팀, 그리고 모든 스태프”라고 언급했다. 이어 “고맙다. 잘 다녀오겠다. 그리고 미안하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제작진이 진태현에게 건넨 건 롤링 페이퍼(돌려쓰는 편지)다. ‘이숙캠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의 롤링 페이퍼에 제작진은 “회복이 빠를 거라고 믿는다” “항상 따뜻한 위로를 주셨던 만큼 마음 모아 응원하겠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며 만나자” 등의 글을 남겼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7일 SNS를 통해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진태현은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해야 한다”며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라”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이번 주 내로 병원에 입원한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1996년 KBS 2TV 드라마 ‘스타트’로 처음 존재를 알린 진태현은 올해 데뷔 29년 차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MBC ‘하얀 거짓말’(2008)·‘오자룡이 간다’(2012), SBS ‘호박꽃 순정’(2010) 등이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방송을 시작한 ‘이숙캠’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었다.
  • 韓 스타벅스 기막힌 풍경에 ‘해외 망신살’…서경덕 “외국인들 의아해한다”

    韓 스타벅스 기막힌 풍경에 ‘해외 망신살’…서경덕 “외국인들 의아해한다”

    최근 스타벅스에서 모니터에 칸막이까지 설치한 이른바 ‘카공족’(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사람)이 논란의 중심에 서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 문제로 인한 한국의 대외 이미지 실추를 문제 삼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 교수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최근 스타벅스 한 매장에서 개인용 칸막이를 세워두고 긴 시간 자리를 비운 이른바 ‘카공족’ 손님이 논란이다”라며 이 문제를 제기했다. 공공 장소인 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마치 개인 공부방처럼 이용하는 사람들을 지적한 것이다. 이들은 물건으로 자리를 맡아 놓은 뒤 오랫동안 비워서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 테이블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놔둔 사진이 공개됐다. 마치 개인 사무실을 차려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이 게시물의 작성자는 “매일 이렇게 자리를 차지해두고 정작 자리에는 없다”며 “이날은 내가 3시간 동안 머무는 동안 한 번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사실 이런 카페에서의 논란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한 외국인과 스타벅스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옆 테이블에서 두꺼운 종이로 만든 칸막이를 치고 잠을 자는 손님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이를 본 외국인도 정말로 의아해했다”며 “어떻게 공공장소인 카페에서 자기 영역을 마음대로 표시하고 저런 개인 행동을 할 수 있냐며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곧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제 곧 7~8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다. 한국으로도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여 카페를 수없이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이런 ‘민폐 카공족’이 나타나지 않길 바랄 뿐”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 변비 15년 방치한 30대 ‘이 병’ 충격 진단…“암 위험도↑” 경고, 왜

    변비 15년 방치한 30대 ‘이 병’ 충격 진단…“암 위험도↑” 경고, 왜

    한 전문가가 15년간 변비로 인해 고통받은 한 30대 여성이 결국 심각한 소화기 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의 한 건강 클리닉에서 활동 중인 장 건강 전문가 데빈 와겐만 박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35세 여성 환자의 사연을 공유했다. 15년간 일주일에 한 번만 배변해 왔다는 이 여성은 장내 팽만감과 심한 가스 증상,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해 상담받았고, 결국 ‘소장세균과다증식’(SIBO)이라는 질환을 진단받았다. 소장에 세균이 있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과도하게 많을 경우 건강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세균이 많은 영양소를 가져가면서 몸속으로 흡수되는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강 상태를 소장세균과다증식이라 부른다. 소장세균과다증식이 있으면 복부 팽만, 복통, 소화 장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또한 급격한 체중 감소나 만성 피로가 동반되기도 한다. 와겐만 박사는 “특히 이 환자는 채식주의자였기 때문에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있었음에도 배변 활동이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러 소화기 전문의는 여성의 증상을 단순한 변비로 오진하고, 일반 완하제 복용만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겐만 박사가 진행한 여성의 정밀 대변 검사 결과 환자의 장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세균 수치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장내 발효와 가스가 증가했고, 배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적절한 치료가 진행된 후 두 달 만에 여성의 배변 주기는 일주일에 2~3회로 정상화됐고, 증상도 현저히 개선됐다. 와겐만 박사는 “일주일에 한 번 배변하는 것은 결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례는 소화기 질환이 단순 불편을 넘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로 지난 2016년 한 연구에 따르면 SIBO 환자에게 췌장암, 담도암, 대장암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세균 과다 증식이 체내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수용체(TLR-4)를 계속해서 자극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 면역 기능이 저하돼 종양 발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의 한 30대 여성은 지속적인 복통과 변비 등의 증상을 겪었지만 초기에는 단순한 유당·글루텐 불내증으로 오진되었다. 이후 10개월 만에 시행한 대장내시경에서 거대한 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간까지 전이된 4기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사례들은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조기 발견되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준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과 유사해 간과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평소의 장 건강 변화나 배변 습관의 이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부산 고교생 사망은 구조적 문제…입시 교육 바꿔야”

    “부산 고교생 사망은 구조적 문제…입시 교육 바꿔야”

    부산 예술고 2학년생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교원단체들이 “정부가 구조적인 교육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 당국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3일 “청소년 자살이라는 구조적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며 “학생 자살은 수년째 증가 추세다. 입시경쟁 중심의 교육체제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중대한 경고”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구조적 문제가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어떤 큰 영향을 미쳤는지 면밀하게 특별감사하고 결과에 따라 엄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등교사노동조합은 “해당 고교는 수년간 관선 이사진 운영, 전공 강사진 대규모 교체, 행정 불투명성 등 여러 운영상의 문제를 겪어왔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교 구성원에 대해) 심리상담 지원, 회복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학사일정 조정 등 실질적 조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여고생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같은 고교 친구 사이였던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현장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부담을 호소하는 유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육청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자체 조사하고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교육부는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에 극단적 선택 관련 부분이 들어가 있고 전 학년으로 진단, 위험군 학생 치료비 지원, 전문 상담교사를 확대하는 과정”이라며 “추가 제도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검토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사고 피해 주민 지원 촉구

    이상일 용인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사고 피해 주민 지원 촉구

    “철도공단과 시공사, 책임 느끼고 사태 해결 적극 나서야” 이상일 용인시장이 22일 오후 지난 5일 밤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서 발생한 천공기 전도 사고로 피해를 본 아파트 주민들, 공사를 발주한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인 DL건설 관계자들을 만나 피해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당시 사고로 크게 충격을 받았을 피해 주민의 고통과 고충, 불편을 공단과 시공사가 더 적극적으로 헤아려 아파트 정일 안전진단과 보상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발생 이후 보름이 넘도록 피해 주민들은 여전히 고통스러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시공사와 철도공단이 사고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생각에서 오늘 세 번째로 이곳을 찾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 피해 주민도 “이런 끔찍한 경험을 했는데 시공사가 ‘안전 점검 결과 안전하니 집에 입주하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며 시공사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시공사 대표는 “다양한 의견이 부딪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세부 사항들을 조율해 왔으며 시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생각이 없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과 양보할 부분은 책임 있게 이행하면서 최대한 피해 주민들과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밤 10시 18분경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톤, 길이 44m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 살아있는 유충 토해낸 아이, 화장실 ‘하트 벌레’였다…중국서 무슨 일이

    살아있는 유충 토해낸 아이, 화장실 ‘하트 벌레’였다…중국서 무슨 일이

    중국에서 한 어린이가 살아있는 벌레를 토해내는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이 어린이가 토해낸 벌레는 국내에서도 여름철에 화장실에서 흔히 보이는 ‘나방파리’의 유충으로, 가정 내에서 급속도로 개체 수가 늘어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23일 중국중앙(CC)TV 온라인판 등에 따르면 최근 장쑤성 양저우시에 사는 A(8)양은 한 달 넘도록 살아있는 벌레를 토해내는 증상을 보였다. A양의 몸에서 나온 벌레는 약 1㎝ 크기의 길쭉한 애벌레 같은 형태였고, 한 번 토할 때마다 한두 마리에서 네다섯 마리씩 나왔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구충제를 처방받아 먹었지만 호전되지 않자 A양의 부모는 A양이 토해낸 벌레를 컵에 담아 양저우시의 한 대형병원을 찾았다. 병원은 쑤저우 대학 부속병원과의 원격 합동 진료와 시 질병통제당국의 자문 등을 거쳐 A양의 몸 속에서 나온 것이 ‘나방파리’의 유충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나방파리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 접어들면 화장실에서 흔히 보이는 하트 모양의 날개를 가진 벌레다. 나방파리의 유충은 화장실이나 정화조 등 물이 고여있는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배수구나 벽면 틈새, 화장실 바닥 등에 쌓인 유기물을 먹으며 성장한다. A양의 집 화장실에도 나방파리가 대량 서식하고 있었으며, 유충이 흐르는 물을 통해 A양의 몸 속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양의 부모는 “꽤 오랫동안 집 화장실에서 검정색의 작은 나방이 날아다녔다”고 설명했다. 양저우시 질병통제센터 관계자는 “화장실에서 이를 닦고 물로 입을 헹구거나 변기의 물을 내리다 물이 튀는 상황에서 나방파리의 유충이 아이의 입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갔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장실 습한 환경이 최적의 번식 환경”질병관리청의 ‘위생해충 분류군별 정보집’에 따르면 나방파리는 4월에서 11월 사이에 출현하며 특히 5~6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나방파리가 매개한 감염병은 보고된 바 없다. 다만 암컷 한 마리가 산란하는 알이 많게는 100개에 달해 급속도로 개체 수를 늘리며, 사람의 눈과 코, 입에 자극을 일으키고 음식물에 섞여 들어가는 등의 피해를 초래한다. 가정 내에서 나방파리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유충이 배수구에서 서식하지 않도록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실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 유충을 박멸하고 배수구와 벽면을 꼼꼼히 씻어 유충의 먹이가 되는 세균과 유기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 화장실 환기를 자주 해 벽면과 바닥 등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나방파리의 살충제로는 주로 피레스로이드 계열이 사용된다.
  • “매일 6시간도 못 자고, 아침은 당연히 패스” 내 얘기라면? 위험하다

    “매일 6시간도 못 자고, 아침은 당연히 패스” 내 얘기라면? 위험하다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등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은 건강에 안 좋다는 걸 알면서도 좀처럼 고치기 힘든 ‘고질병’과도 같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생활 방식이 생체리듬을 방해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제1저자 이수진)은 대한가정의학회의 영문 국제학술지 ‘KJFM’(The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6~2020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성인 1만 6253명의 24시간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교란 요인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의 만성질환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여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연구팀이 불규칙한 아침 식사, 수면 시간 6시간 미만 또는 8시간 초과, 신체활동 부족, 교대 근무 등 네 가지를 ‘일주기 리듬 교란 요인’으로 규정한 뒤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살펴본 결과, 1만 6253명 중 5237명(29.3%)에서 대사증후군이 진단됐다. 대사증후군 환자 중 2627명(15.6%)은 일주기 리듬 교란 요인이 전혀 없었고, 6406명(38.13%)은 1개, 7220명(46.3%)은 2개 이상 보유했다. 아침 결식, 수면 부족, 신체활동 부족, 교대 근무 등 일주기 리듬 교란 요인을 1개 보유한 경우 전혀 없는 환자와 비교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21% 높았다. 2개 이상이면 그 위험이 27% 증가했다. 개별 요인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은 6시간 미만 수면 시 25%, 불규칙한 아침 식사 14%, 신체 활동 부족 13%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주기 리듬 교란 요인은 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며 “이 결과는 생체 리듬을 방해하는 행동을 줄이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 “지구 반대편 생명 살렸다”…1만㎞ ‘세계 최장 거리’ 원격 수술 화제

    “지구 반대편 생명 살렸다”…1만㎞ ‘세계 최장 거리’ 원격 수술 화제

    미국 플로리다주의 의사가 1만㎞ 넘게 떨어진 남아프리카 앙골라에 있는 암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역대 최장 거리 원격 수술 사례다. ABC뉴스 등 외신은 올랜도 셀레브레이션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병원 산하 글로벌 로봇공학 연구소 의료 책임자인 비풀 파텔 박사가 앙골라에 거주하는 전립선암 환자 페르난도 다 실바의 로봇 원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다 실바는 지난 3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이번 수술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대륙을 넘어 원격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기술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도였다. 수술은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 위치한 복합병원(CHDC)에서 진행됐다. 파텔 박사는 플로리다에서 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과 고속 광섬유 인터넷을 이용해 약 1만 1000㎞ 떨어진 수술실에 있는 환자를 원격으로 집도했다.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정교한 로봇 수술 시스템이 도입돼 수술 정확성과 회복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파텔 박사는 2만건 가까운 로봇 수술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수술 당시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했다. 파텔 박사는 “환자 곁에 현지 외과팀(외과의, 마취과 의사, 간호사, 엔지니어, 파텔 박사 팀원 한 명)을 뒀다. 통신에 문제가 생겨도 안전하게 수술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여러 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다 실바는 3일 뒤 귀가했다. 파텔 박사는 “이번 수술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소외 지역에도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도약”이라며 “원격 수술 기술이 앞으로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원격 수술이 구급차 안에서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술이 상용화되면 병원에 갈 수 없는 환자들도 원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 “지구 반대편 생명 살렸다”…1만㎞ ‘세계 최장 거리’ 원격 수술 화제

    “지구 반대편 생명 살렸다”…1만㎞ ‘세계 최장 거리’ 원격 수술 화제

    미국 플로리다주의 의사가 1만㎞ 넘게 떨어진 남아프리카 앙골라에 있는 암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역대 최장 거리 원격 수술 사례다. ABC뉴스 등 외신은 올랜도 셀레브레이션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병원 산하 글로벌 로봇공학 연구소 의료 책임자인 비풀 파텔 박사가 앙골라에 거주하는 전립선암 환자 페르난도 다 실바의 로봇 원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다 실바는 지난 3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이번 수술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대륙을 넘어 원격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기술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도였다. 수술은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 위치한 복합병원(CHDC)에서 진행됐다. 파텔 박사는 플로리다에서 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과 고속 광섬유 인터넷을 이용해 약 1만 1000㎞ 떨어진 수술실에 있는 환자를 원격으로 집도했다.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정교한 로봇 수술 시스템이 도입돼 수술 정확성과 회복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파텔 박사는 2만건 가까운 로봇 수술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수술 당시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했다. 파텔 박사는 “환자 곁에 현지 외과팀(외과의, 마취과 의사, 간호사, 엔지니어, 파텔 박사 팀원 한 명)을 뒀다. 통신에 문제가 생겨도 안전하게 수술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여러 대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다 실바는 3일 뒤 귀가했다. 파텔 박사는 “이번 수술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소외 지역에도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도약”이라며 “원격 수술 기술이 앞으로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원격 수술이 구급차 안에서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술이 상용화되면 병원에 갈 수 없는 환자들도 원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 윤종신 “일행들과 식사 못해”…벌써 30년째, 완치 없는 ‘고약한 병’

    윤종신 “일행들과 식사 못해”…벌써 30년째, 완치 없는 ‘고약한 병’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최근 “오랜만에 크론병 복통이 왔다”며 일행들과 식사 도중 귀가해야만 했던 사연을 전하면서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외견상 멀쩡해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질환으로 인한 만성 피로,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윤종신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크론(병) 복통이 왔다”며 “라운딩 일행들과 식사 못 하고 그냥 왔다”고 이날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오해 마시길, 크론은 항상 이렇게 찾아온다”며 “네가 날 찾아온 건 30여년 전. 크론이란 너의 이름을 안 지는 20년 전. 이젠 고약한 친구 같다”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앞서 지난 2012년 한 방송에 출연해 크론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크론병으로 소장이 너무 좁아져 60㎝를 잘라냈다”며 “크론병을 중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30대 후반에 발견했다. 중학교 때 원인 모를 설사, 복통이 있었는데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감소이며 전신 쇠약감, 식욕 부진, 미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족이 질병이 있는 경우 같이 앓는 경우도 있지만 유전병이라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윤종신의 사례처럼 크론병은 첫 증상이 발생한 후부터 진단받기까지의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다. 보통 1년 넘게 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크론병 초기 증상으로 대개 복통과 설사가 나타나는데, 이를 과민성장증후군, 장염, 치질 등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크론병은 조기 진단으로 약물치료를 받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완치 개념이 없는 난치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구자설 교수는 “여러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건강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약물에 대한 반응을 좋게 하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다만 술이나 많은 양의 커피는 장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병이 악화된 상태라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크론병 환자 수는 2011년 1만 3920명에서 2021년 2만 8720명으로 10년 사이 2배가 뛰었다. 20~30대가 절반을 넘을 정도로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하고 있다. 10대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고 한다.
  • 용산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도시

    용산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도시

    서울 용산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민 참여형 도시문제 해결 플랫폼인 ‘2025년 용산구 스마트도시 아이디어랩’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논의된 주요 주제는 ▲보행자 교통 안전 ▲1인 가구 지원 서비스 ▲정보 접근성 개선 등이었다. 일반 주민과 스마트도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진단, 토론회 및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보행 안전과 같은 실생활 속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어 공공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구는 이날 제시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실무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 정책에 반영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지속적인 실증과 실현을 지원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스마트 기술로 해법을 찾는 과정 자체가 스마트도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미래도시 용산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파 “여성들 단절된 경력 이어 드려요”

    서울 송파구는 오는 26일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2025 경력이음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채용면접 등 구인·구직 매칭을 중심으로 ▲명사특강 ▲적성검사·면접코칭 등 취업 지원 이벤트 ▲창업 벼룩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면접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의 채용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의 현실적 상황에 적합한 일자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쿠팡풀필먼트유한회사, 하이미디어아카데미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하고 센터 측의 취업 상담을 통한 간접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직종별로는 내근직인 고객상담원과 직업상담사, 직주근접 일자리인 물품 검수 및 진열 업무를 하는 유통 관련직 등이 소개된다. 근무 방식도 다양해 전일제는 물론 주당 16, 24, 32시간 등 시간제 일자리도 알아볼 수 있다. 또 취업 관련 다양한 정책과 직업훈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담 창구도 개설된다. 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여러 일자리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사특강에서는 조성희 마인드파워스쿨 대표가 ‘내 삶을 다시 새롭게 세우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취업 지원 이벤트에서는 퍼스널컬러진단, 취업면접 코칭 등이 제공된다. 한편 서울 자치구 가운데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송파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등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양천 말라리아 조기 진단… 2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양천 말라리아 조기 진단… 2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서울 양천구는 말라리아 조기 진단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종전 보건소 중심에서 2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유행한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48시간 간격으로 오한·발열·발한 증상이 반복되는 게 특징이다. 구는 지난해 말라리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소를 중심으로 총 161건의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한 바 있다. 올해는 진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등 23개 병의원에 신속진단키트를 배부해 조기 검진을 통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신속진단검사 가능 의료기관은 목동에 8곳, 신월동에 4곳, 신정동에 11곳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양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 진단키트 보유 현황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구는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해 환자 발생 모니터링, 방역·매개체 관리 등을 실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