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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스와프’ 대신 한국군 55만명에 백신…한국 체면 살리고 지원 명분 챙긴 바이든

    ‘백신 스와프’ 대신 한국군 55만명에 백신…한국 체면 살리고 지원 명분 챙긴 바이든

    美, 백신 스와프 韓특별대우 부담 덜어靑 “외국군 중 첫 사례… 최선 다한 것”이미 40여개국의 백신 지원을 요청받은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군 장병 55만명에게 조건 없는 백신 제공을 약속한 것은 ‘뒷감당’을 최소화하면서도 한국 정부를 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에선 백신을 먼저 받아온 뒤 되갚는 ‘백신 스와프’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미국으로선 공공의료체계가 튼튼하고 모범방역국으로 꼽히는 한국을 특별대우할 명분이 부족했다. 주한미군과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한국군으로 지원대상을 좁혀 구실을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까닭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쪽 장병들이 협업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면서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특별한 역사를 보건 분야로 확장한 뜻깊은 조치”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신 스와프에 관심을 쏠린 상황에서 한국군에 대한 백신 지원은 뜻밖이었지만 백악관으로선 최선이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JTBC 인터뷰에서 ‘백신 스와프에 대한 논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한국만 특별히 지원한다는 것은 명분이 좀 약하다는 게 미측 설명이었다”면서 “한국군 지원을 명분으로 1차적으로 지원한 것은 미국이 한국을 특별히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외국군 중) 최초로 한국군에 대한 충분한 백신 분량을 우선적으로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고 했다. 공동성명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핵심 의료물자(진단키트, 마스크 등)를 다급히 필요로 했던 당시 한국이 기부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한국군 백신 지원은 화답 차원으로도 볼 수 있다. 55만명 지원은 사실상 군 장병 전체에게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30세 이상 장병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 군 당국은 다음달 7일 전후 30세 미만 장병 중 동의자에 대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을 세워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으로부터 화이자나 모더나를 조기에 제공받으면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백신 종류, 시기 등 세부 사항은 미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부터 스와프보다 위탁생산을 통한 물량 확보가 더 의미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백신은 올해, 내년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위탁생산 계약이 중장기적으로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백신 스와프’ 대신 한국군 55만명 접종 왜?

    ‘백신 스와프’ 대신 한국군 55만명 접종 왜?

    바이든, 한미 정상 기자회견서 깜짝 발표지원 요청 쇄도...“백신 스와프 명분 약해”‘주한미군 연합작전’ 한국군 지원 구실 마련국방부 “백신 종류, 시기 미측과 협의할 것”백신 스와프보다 위탁생산, 국익 도움 지적도이미 40여개국의 백신 지원을 요청받은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군 장병 55만명에게 조건 없는 백신 제공을 약속한 것은 ‘뒷감당’을 최소화하면서도 한국 정부를 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에선 백신을 먼저 받아온 뒤 되갚는 ‘백신 스와프’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미국으로선 공공의료체계가 튼튼하고 모범방역국으로 꼽히는 한국을 특별대우할 명분이 부족했다. 주한미군과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한국군으로 지원대상을 좁혀 구실을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까닭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쪽 장병들이 협업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면서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특별한 역사를 보건 분야로 확장한 뜻깊은 조치”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신 스와프에 관심을 쏠린 상황에서 한국군에 대한 백신 지원은 뜻밖이었지만 백악관으로선 최선이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JTBC 인터뷰에서 ‘백신 스와프에 대한 논의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한국만 특별히 지원한다는 것은 명분이 좀 약하다는 게 미측 설명이었다”면서 “한국군 지원을 명분으로 1차적으로 지원한 것은 미국이 한국을 특별히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외국군 중) 최초로 한국군에 대한 충분한 백신 분량을 우선적으로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고 했다.공동성명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핵심 의료물자(진단키트, 마스크 등)를 다급히 필요로 했던 당시 한국이 기부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한국군 백신 지원은 화답 차원으로도 볼 수 있다. 55만명 지원은 사실상 군 장병 전체에게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30세 이상 장병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 군 당국은 다음달 7일 전후 30세 미만 장병 중 동의자에 대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을 세워 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으로부터 화이자나 모더나를 조기에 제공받으면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백신 종류, 시기 등 세부 사항은 미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부터 스와프보다 위탁생산을 통한 물량 확보가 더 의미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백신은 올해, 내년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위탁생산 계약이 중장기적으로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도 장기 출장’ 오리온 직원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

    ‘인도 장기 출장’ 오리온 직원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

    인도로 장기 출장을 떠난 오리온 직원 한 명이 현지에서 사망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씨는 9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사망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을 간 상태였다. 그는 사망 전 감기 증세가 있어 약을 복용했지만, 자가진단키트에서 음성이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월 오리온은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인도공장에 파견된 한국인 직원은 A씨와 함께 장기출장 간 B씨, 주재원 C씨 총 3명이다. A씨의 유해는 지난 15일 국내 항공편으로 송환됐다. 함께 장기 출장길에 올랐던 다른 직원의 입국과 함께 송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온 측은 “인도공장에 한국직원은 C씨만 남아있는 상태”라며 “B씨와 C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씨도 현지 경찰조사 등을 마치면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킬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도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감염 피해가 심각한 국가다. 지난 3월부터 2차 대유행이 시작된 인도는 하루에만 30~40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사망자 수도 지난달 28일 이후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27만4390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연

    [서울포토]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연

    서울시가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시작한 17일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 직원이 서울 성동구 케이에스 한국고용정보 직원을 대상으로 시연해 보이고 있다. 빨간색 한 줄이 표시된 자가진단키트는 비감염을 의미한다. 2021. 5. 1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부산 확진자 24명 ...댄스 동호회 9명 집단감염 포함.

    부산에서 댄스 동호회 회원 집단감염 등 코로나 19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수영구 한 댄스 동호회에서 1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8명이 추가확진자가 나오는 등 모두 2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연습실 출입명부에는 이용자가 80여명인 것으로 파악돼 동호회 운영 형태와 연습실 현황 등 조사가 진행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호회 자체는 금지 사항이 아니지만,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적용된다“며 ”전날 확진된 지표환자 1명과 최근 접촉했다는 20명을 먼저 조사했다“고 말했다. 확진자 중에는 유치원생 1명과 초등학생 1명도 포함돼 있다. 예방접종은 대상자 45만2천751명 중 22만9천89명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50.6%로 나타났다. 시 보건당국은 “ 아스트라제카를 접종한 환자 중 1명이 사망했으며 ,또다른 1명은 아나필락시스 증세를 보였다” 고 설명했다.사망자는 지난달 27일 접종했으며 지난 7일 숨진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부산 수영구의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문자들 검체가 들어 있는 진단키트를 가져고 나온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32분쯤 32명의 검체가 든 “진단 키트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펴 응급실 입구에 놓인 비닐봉지에 든 진단 키트를 가져간 70대 여성 A씨를 이날 오전 6시쯤 검거하고 진단키트를 모두 회수했다.진단키트가 훼손되지 않아 검체가 밖으로 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해당 병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한 뒤 행정 조처하고, 선별진료소의 검체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치료제 개발도 멀었다… ‘백신 주권’ 더딘 걸음

    치료제 개발도 멀었다… ‘백신 주권’ 더딘 걸음

    GC녹십자 탈락에 업계서도 기대 꺾여현재 셀트리온 등 4곳만 임상 3상 진행인력·예산 부족… 환자 적어 임상 걸림돌 자가검사키트도 추가 허가 신청 없어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도전이 잇따라 검증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당장 성과를 내기 힘든 백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치료제만이라도 일정한 성과가 나오기를 바랐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신뢰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 이어지는 자가검사키트 역시 개발 관련 소식이 지지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백신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녹십자가 지난달 허가심사를 신청했지만 국내 수입과 유통을 맡은 모더나 백신에 대한 것이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백신 개발 속도가 빠른 제약사들이 7월 임상 3상을 시작하도록 지원하는 게 1차 목표”<서울신문 5월 6일자 11면>라고 밝혔지만 현실의 벽은 멀기만 한 셈이다. 국내 치료제 역시 현재 임상승인을 받은 13품목 가운데 임상 3상 단계에 돌입한 치료제는 대웅제약(카모스타트), 한국엠에스디(MK4482), 셀트리온(CTP59), 종근당(CKD314) 등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이 지난 1월, 종근당이 지난 4월 3상에 돌입했고 나머지는 모두 지난해부터 3상 단계다. 이런 가운데 GC녹십자가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가 전날 식약처 검증 자문단 회의에서 “입증된 치료 효과를 제시하지 못해 임상 3상 시험을 조건으로 허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불허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으려던 ‘나파벨탄주’가 검증 자문단에서 막힌 데 이어 두 번째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연달아 조건부 허가에서 탈락하면서 업계 안팎에서 국산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크게 꺾이고 있다. 게다가 GC녹십자는 식약처 발표 이후 내놓은 입장문에서 “품목허가를 위한 당면 과제에 급급하지 않겠다”며 후속 임상을 진행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국내 치료제 개발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현재 유일한 국산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셀트리온)에 이은 2호 치료제 소식은 당분간 쉽지 않으리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화이자·얀센 등 세계적인 제약업체와 비교해 예산과 인력 모두 극히 열악한 데다가 경험도 부족하다는 점뿐 아니라 코로나19 환자 자체가 적어 임상시험에 참여할 환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도 치료제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중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코로나19 환자를 모집하기가 쉽지 않아 해외에서 임상시험 참여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역시 지난달 23일 업체 두 곳이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추가로 허가를 신청한 곳이 없다. 그나마 한 업체가 사용자가 스스로 피를 채취해 검사하는 자가검사용 항체진단키트를 6월쯤 정식으로 품목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조건부허가도 못 뚫었다…식약처 “불허”

    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조건부허가도 못 뚫었다…식약처 “불허”

    식약처,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 불허“시험군·대조군 효과 차이 관찰 안돼”“기존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배제 못해”혈장치료제 포기 논란…정부 “임상 설계 지원”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가 보건당국의 조건부 허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GC녹십자는 앞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포기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실을 부인하며 예정대로 당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었다. 그러나 결국 첫 번째 관문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는 GC녹십자가 임상시험을 충실히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환자 63명 2상 자료 제출에“시험 대상수 적고 고르게 배정도 안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일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지코비딕주를 평가하기 위한 첫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인 ‘검증자문단 회의’를 열고 GC녹십자가 제출한 환자 63명 대상 국내 초기 2상(2a상) 자료를 평가해 이렇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증 결과,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11개의 탐색적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시험군과 대조군의 효과 차이는 전반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검증 자문단은 시험 대상자 수가 적고 대조군·시험군 환자가 고르게 배정되지 못했으며, 기존 코로나19 치료제를 활용한 표준치료의 효과를 배제할 수 없는 등의 한계가 있다고 봤다. 식약처는 이에 코로나19 치료제의 ‘3중’ 전문가 자문절차 중 다음 단계는 밟지 않고 GC녹십자가 추후 지코비딕주의 후속 임상시험을 충실히 설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 4월 30일 GC녹십자에서 지코비딕주의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허가 신청을 받아 심사에 착수했다.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하는 식으로 만들어진다.코로나 혈장치료제 개발포기 의혹엔“임상 3상 포기 아닌 혈장 충분해서” 앞서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개발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예정대로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대한적십자사에 임상에 필요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공여 업무를 종료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상 3상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대해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장 공여를 중단한 이유는 임상 3상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충분한 혈장이 확보됐기 때문”이라면서 “임상 3상은 물론이고 별도로 치료목적 사용승인에 쓰일 만한 물량도 충분한 상황이며, 추후 필요할 경우 추가로 공여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임상 3상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을 개발해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혈장을 확보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완치자로부터 혈장 공여를 받아왔다.GC녹십자, 영업익 전년比 18% 감소“백신 부분 일시적 매출 공백 탓” GC녹십자엠에스, 진단키트로 영업익 222%↑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8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했다.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GC녹십자는 백신 부문에서 일시적으로 매출 공백이 발생하면서 외형이 줄어들고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는 준수한 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 키트 분야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이 222% 증가했다.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 사업 호조와 기술 이전료 유입으로 인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GC녹십자웰빙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주춤했던 주사제 및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회복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실적 결정변수 쏠림 현상으로 인해 올해는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오리온홀딩스, 대장암 진단키트 기술도입

    오리온홀딩스, 대장암 진단키트 기술도입

    오리온홀딩스가 국내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진단키트 기술도입 본계약을 맺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내 합자법인(산둥루캉하오리요우)을 통해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용 기술 사용에 대한 계약금 등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중국 내 임상시험 및 인허가를 위한 기술 지원을 맡아 상용화까지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에 따르면 현재 임상을 위한 핵심 기술 인력 충원은 마친 상태다. 임상을 추진하기 위한 대행사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산둥 지닝시에 진단키트 양산을 위한 생산설비 구축을 시작한다. 연내 임상 사전허가 절차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미국 대장암 조기진단 전문업체 ‘이그젝트 사이언시스’가 지난해 진단키트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그만큼 이 분야의 시장성이 높다는 뜻이다. 중국의 대장암 조기진단 기업인 ‘뉴 호라이즌’도 지난 2월 상장 후 시가총액이 4조 6000억원에 이르는 등 시장의 기대가 크다. 특히 중국의 대장암 환자 수는 미국의 4~5배에 달하고 연간 28만명이 사망하고 있지만, 중국 내 대장내시경 장비 보급률은 35% 수준이라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의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홀딩스는 앞으로 중증질환 암 진단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인철 부회장은 “지노믹트리와의 기술도입 본계약을 통해 대장암 진단키트의 중국시장 내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임상시험 및 인허가를 비롯해 진단키트의 양산화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K-바이오의 성공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상진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도입 이동식 PCR 코로나 검사와 자가진단키트, 신중한 검토와 가이드라인 필요”

    김상진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도입 이동식 PCR 코로나 검사와 자가진단키트, 신중한 검토와 가이드라인 필요”

    서울시교육청이 도입하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제도와 자가진단키트를 통한 검사 등 방역관련 정책이 학교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울시의회 김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2)은 제30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 기간 동안 5월부터 실시하는 PCR 검사제도와 자가진단키트 도입 시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PCR 검사제도는 현재 선별진료소와 동일한 검사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학교라도 검사요청을 하면 간호사 및 임상병리사 등 3인 1조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학교를 찾아가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김상진 의원은, 선제적 측면에서 실시하는 PCR 제도가 도입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어디에서 검사를 할지, 결과가 나올 경우 귀가조치를 하는지, 바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지, 증상이 있는 경우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이 없어 혼란스러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김의원이 자가진단키트 도입과 관련해 부교육감을 상대로 자가진단키트 도입에 대한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입장을 묻자, 부교육감은 자가진단키트의 정확도가 떨어져 실효성이 우려되는 만큼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자가진단키트의 실효성이 우려된다고 했던 서울시교육청이 29일 자가진단키트를 100명 이상의 기숙형 학교나 운동부 운영학교, 예술체육활동 학원 등에 도입한다고 한 만큼, 정확한 사용법과 양성 또는 음성 판정 시 각각의 대응 방법 등을 학교 구성원들이 알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매일 등교하는 고3 학생과 밀집도가 낮은 소규모학교에도 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하고, 학원과 각종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앞으로 3주 동안 하는 특별방역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중대본 회의에 등장한 ‘자가 진단키트’

    [포토] 중대본 회의에 등장한 ‘자가 진단키트’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참석자가 ‘자가 진단키트’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자가검사키트 8000~1만원… 내주부터 약국서 판매

    자가검사키트 8000~1만원… 내주부터 약국서 판매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소비자 가격이 개당 8000∼1만원 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조만간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코로나19 ‘양성’을 양성으로 판별해 내는 확률인 ‘민감도’가 낮아 실용성은 의문이다. 김갑정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진단총괄팀장은 28일 브리핑에서 “현재 2개 회사(휴마시스·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진단키트 가격이 8000~1만원 정도로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진단키트 사용은 사용설명서를 통해 제대로 숙지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해 국내 최초 자가진단용 조건부 허가를 내렸다. 두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검사 결과는 15~20분 이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전문가가 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유전자증폭검사(PCR) 방식보다 민감도가 낮아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을 의미하는 붉은색 두줄이 나오면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을 의미하는 붉은색 한줄이 나타나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진단키트 업계에 따르면 휴마시스는 5월 3일부터 개당 9000~1만원(1명 검사분)에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개 포장은 1만 6000~1만 8000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바이오센서도 다음주 초부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포장 단위가 커지면 가격이 더 내려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부, ‘코로나 지옥’ 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 지원…하루 사망 첫 3000명↑

    정부, ‘코로나 지옥’ 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 지원…하루 사망 첫 3000명↑

    외교부 “한인회 요청 따른 것”외교행낭 이용시 세관 통관 절차 생략인도, 하루새 3293명 사망…누적 20만명↑하루 확진 36만명 최고치 또 경신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와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의료 붕괴 위기에 처한 인도 지역의 한인회 요청에 따라 의료용 산소발생기 14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하루 사망자 수는 28일 3000명을 넘어서며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아랍에미리트(UAE) 항공편을 통해 산소발생기 14대가 담긴 외교행낭이 인도로 보내진다. 이 산소발생기는 두바이를 거쳐 30일 오전 인도 현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행낭을 이용할 경우 세관 통관 절차는 생략된다. 주첸나이와 주뭄바이 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재외국민 단체가 요청한 산소발생기 각 3대도 다음 주 외교행낭 편으로 인도에 운송될 예정이다. 이 산소발생기는 중환자용이 아닌 경증 환자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에 운송 지원을 하는 산소발생기는 한인회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인도적 지원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앞서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인도와의 우호 관계, 인도적 차원에서 방역, 보건 물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인도 측과 산소발생기,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체 물품을 즉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었다.인도 사망자 하루 첫 3000명 넘어“수치스러움에 가족 사망 숨기기도” 인도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주별 통계치 합산)는 329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21일 2000명을 넘어선 신규 사망자 수는 인도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처음으로 이날 30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사망자 수도 이날 20만 1187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 뉴델리에서는 하루 동안 역대 최고치인 38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인도의 신규 사망자 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2위 브라질의 신규 사망자 수는 3120명(월드오미터 기준)이었다. 인도는 현재 대확산 재앙이 닥친 가운데 병실을 구하지 못한 중환자들이 병원을 눈앞에 두고 숨지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은 화장장과 병원 사망자 수 등을 토대로 당국 발표 수치보다 훨씬 많은 이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전문가를 인용해 “정치인과 병원 당국이 많은 사망자 수를 빠뜨리거나 못 본 체하고 있다”며 수치스러움 때문에 가족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을 숨기는 이들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인도 내 화장장도 밤낮없이 가동되는 등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이날 36만 960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7일 연속으로 30만명을 넘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799만 7267명으로 불어났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무 마하라슈트라주가 6만 6358명으로 가장 많았다. 뉴델리에서는 2만 4149명이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 우선 보낸다...외교부 “30일 현지 도착”

    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 우선 보낸다...외교부 “30일 현지 도착”

    긴급 조달 위해 외교행낭 이용다음주 중 6대 추가 운송 지원외교부는 28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에 산소발생기 14대를 보냈다고 밝혔다. 긴급 조달을 위해 외교행낭편을 이용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인도 지역 한인회 요청에 따라 산소발생기의 외교행낭편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주인도대사관 관할 지역 한인회가 요청한 산소발생기 14대는 오늘(28일) 밤 늦게 한국을 출발해 30일 인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첸나이 및 주뭄바이총영사관 관할 지역 재외국민 단체가 요청한 산소발생기 각 3대도 다음주 중 외교행낭편으로 운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는 전날 인도에 산소발생기와 진단키트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수 백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 내 체류 중인 교민은 약 1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 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4명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약국·온라인서 ‘9000원’ 구매 가능”(종합)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약국·온라인서 ‘9000원’ 구매 가능”(종합)

    휴마시스, 5월 3일부터 국내 판매가격 9000원~1만원선 휴마시스는 28일 코로나19 자가진단용항원진단키트(자가검사키트)를 다음달 3일부터 약국과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당 가격은 9000~1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 ‘Humasis COVID-19 Ag Home Test’는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해외 4개국에서 개인용 사용 조건부 승인을 획득하고 판매 중이다. 제품 가격은 포장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개 포장의 경우 9000~1만원, 2개 포장의 경우 1만 6000~1만 8000원 수준으로 논의 중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현재 GMP(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두 곳의 공장에서 1일 약 100만개의 최대 생산량에 맞춰 제조하고 있다”며 “국내 허가가 3개월 조건부 승인인 만큼 정식허가를 위해 국내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허가 일정에 맞춰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산 진단·검사키트 수출 반등세…코로나 재확산 나라들 속속 승인 올해 초 성장세가 주춤했던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들이 다시 수출 증가에 힘입어 반등세를 타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일일 확진자수가 역대 최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고 한국·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자가검사키트 승인을 늘리면서 성장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가 지난 23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수젠텍도 독일 보건당국(BfArM)에서 자기검사키트의 개인용 사용 목적 승인을 획득했다. 앞서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4일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연속 검사 용도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세계 코로나19 발생은 9주 연속 증가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간(4월 18~24일) 신규환자는 568만명(WHO 기준)으로 그 전주(530만명)에 비해 더욱 증가했으며 주로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확진자수가 늘어나자 다급해진 각국 허가기관들이 확진자를 가려내는 보조적 수단으로 자가검사키트의 승인을 발빠르게 내주고 있다. 지난 23일 국내 식약처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의 코로나19 항원방식 키트 2개를 국내 첫 자가검사키트로 조건부 허가했다. 독일·오스트리아에서 승인을 받은 수젠텍의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는 국내 식약처 허가도 준비중이다. 개인용 자가검사 키트는 전문가용 진단 키트와 달리 콧 속 깊숙한 부위인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지 않고 비강을 훑어 검체 채취를 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콧구멍에서 가까운 부분에서 채취가 가능한 비강 스왑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비전문가도 통증 없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씨엘도 지난해 12월부터 오스트리아 부르켄란트주 정부에 30만개 넘게 공급한 신속 항원검사키트를 공급한데 이어 국내 식약처 허가를 준비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공원·주차장도 화장장으로”…정부, 인도에 지원 검토 중[이슈픽]

    “공원·주차장도 화장장으로”…정부, 인도에 지원 검토 중[이슈픽]

    신규 사망자 380명으로 최다화장장 밤낮으로 가동정부,인도에 산소발생기·진단키트 지원“인도체류 교민 중 114명 확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당국이 시내 여러 공간을 화장장으로 급히 개조했다. 이 같은 인도 상황에 정부는 27일 산소발생기와 진단키트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BBC 뉴스에 따르면 뉴델리 당국은 기존 대형 노천 화장장 인근 주차장, 공원, 공터 등 곳곳에 임시 화장장을 추가 설치 중이다. 뉴델리 동쪽 야무나강변 사라이 칼레 칸 화장장 인근에서는 녹지 등에 100여 개의 화장단이 새롭게 설치되고 있다. 가지푸르 화장장 측도 인근 주차장에 화장단 20개를 추가했다. 뉴델리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화장장이 밤낮으로 쉬지 않고 가동되고 있지만 유족들은 서너 시간을 기다려야 화장 의식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병원의 화장장도 포화상태에 달했다.당국 관계자는 타임스오브인디아에 “상황이 대단히 심각하다. 화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며 “뉴델리에서 두 번째로 큰 노천 화장장 펀자비 바그는 이미 코로나19 사망자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델리에서는 전날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인 380명의 일일 신규 사망자가 발생, 한 달 전 10명 안팎에 비해 수십 배 폭증했다. 현지 언론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망자도 많기 때문에 화장장으로 몰리는 시신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델리의 인구는 약 2000만명이다. 정부, 수백만달러 상당 지원 검토 중…“인도체류 교민 114명 확진” 정부는 이날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에 산소발생기와 진단키트 등을 지원키로 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인도와의 우호 관계, 인도적 차원에서 인도에 대해 방역, 보건 물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측과 산소발생기,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체 물품을 즉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도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정부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귀국 목적 인도發 항공편은 운항” 또 최 대변인은 주인도 한국대사관 등과 함께 현지 교민 지원을 위해 부정기 항공편 운항 등 다방면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각에서 우리 국민의 귀국을 목적으로 하는 부정기 항공편마저 중단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우리 국민들의 귀국 목적 부정기 항공편은 여전히 운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 대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전날부터 인도에서 출발하는 부정기편 운영 허가를 일시 중지했다”고 밝혔는데, 당시 인도 교민 이송을 위한 항공편의 허가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교민 사회가 불안해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최 대변인은 “(한-인도) 양국 정부의 유관 부문 등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필요한 최선의 조치를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 현지에서 부족한 의료용 산소와 병실 부족 문제의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인도 내 체류 중인 교민은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전날 저녁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4명으로, 이 중 37명이 치료를 받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자가검사키트’ 학교 도입될까 … “학교 방역 혼란” 우려 여전

    ‘자가검사키트’ 학교 도입될까 … “학교 방역 혼란” 우려 여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자가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자가검사키트)를 조건부 허가하기로 하면서 자가검사키트의 학교 도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도입을 위한 논의는 정식 허가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자가검사키트를 등교수업에 활용하는 데 대한 ‘학교방역 혼란’ 우려는 여전하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항원방식 진단키트 2개 제품을 조건부 허가했다. 학교에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추진 중인 서울시는 지난 22일 “식약처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면 학교 등에 시범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서울시의 방침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선을 그었지만 학교 도입 의지를 재차 밝힌 것이다. 다만 이번 승인은 정식 허가 전 보조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건부 허가인 만큼 당장 학교에 도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교육부와 방역당국 간 협의가 먼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1주간 하루 평균 학생 52.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월 개학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과 교직원은 누적 2529명에 달한다. 지역사회의 감염이 학교로 유입되고 ‘숨은 감염자’의 조기 발견이 중요해지면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 접근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부는 자가검사키트 대신 선제 이동식 유전자증폭(PCR)검사를 학교에 도입하기로 하고 서울시교육청부터 시범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자가검사키트의 학교 도입을 추진하고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도 이뤄지면서 교육당국과 서울시 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자가검사키트가 학교에 도입될 경우 학교 방역에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차미향 전국보건교사회 회장은 “검사 정확도가 높지 않아 ‘위양성(가짜 양성)’이 속출하고, 실제 음성임에도 학교가 등교를 전면 중단하는 사례가 이어져 ‘등교 확대’가 아닌 ‘등교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학생 검사의 주체를 가정으로 할지, 학교의 몫이 될지도 논란거리다. 미국과 유럽 등 자가검사키트를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국가에서는 각 가정에 키트를 지급해 학생들을 검사하도록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등교 전 학생 건강자가진단도 100% 완료하지 못한 채 등교하고 있어 가정에 자가검사 책임까지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조손가정에서 조부모가 자녀를 검사하거나 초등학생이 스스로 검사할 경우 정확도가 더 떨어지며, 가정에서 부담을 호소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검사할 경우 ‘방역 구멍’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교원단체들은 지적한다. 박주영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학교에서 검사를 하면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는 감염 위험을 더 높이는 것”이라면서 “일선 학교에는 많게는 1000여명의 학생을 검사할 인력과 장소도 없으며 보건교사에게 최소한의 방호복이라도 지급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자가검사키트 국내 첫 품목허가…정확성 부족, 방역에 ‘독’ 될 수도

    자가검사키트 국내 첫 품목허가…정확성 부족, 방역에 ‘독’ 될 수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렸다. 식약처는 23일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했다”고 밝혔다. 두 진단키트는 각각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제품으로, 앞서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받았고 해외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이다. 두 제품에 건강보험은 적용되지 않으며, 약국과 인터넷 등에서 개인이나 단체가 직접 구매해 사용해야 한다. 물량은 7~10일 뒤에 풀린다. 공장 출고가는 7000원 선이다. 소비자 가격은 내주 초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콧 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15~20분 내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로나19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방식으로, 기존에 의료인 등 전문가들이 사용했던 신속진단키트와 비슷하다. 다만 전문가용 신속진단키트는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해 판독 검사를 해야해서 의학적 지식이 없는 개인이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허가한 자가검사키트는 비인두가 아닌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판독하는 방식으로,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은 현재 독일·포르투칼·네덜란드·덴마크·스위스·룩셈부르크·체코에서 사용 중이며, 휴마시스 제품은 체코·덴마크·오스트리아에서 활용하고 있다. 쉽고 편하게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반면, 정확도는 매우 떨어진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의 경우 제조사가 밝힌 민감도(양성을 양성으로 판단할 확률)는 82.5%다. 17.5%는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실제로는 ‘양성’일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최근 서울대 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Standard Q COVID-Ag Test’는 기존 유전자 증폭(RT-PCR)검사와 비교해 17.5%의 민감도를 보이는 데 그쳤다. 즉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음성으로 나올 확률(위음성)이 82.5%나 되는 셈이다. 키트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아니라고 단정하기가 어렵다. 식약처도 두 제품을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진은 유전자 검사(PCR) 결과와 임상 증상을 고려해 의사가 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해야 한다. 식약처는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유전자 검사(PCR)를 먼저 해야 하며, 유전자 검사가 어려운 경우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하되 (양성임을 나타내는) 붉은색 두줄이 나타나면 반드시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음성임을 나타내는) 붉은색 한줄이 나타나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즉 증상이 있다면 무조건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전자 검사는 아주 적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확진자를 가려낼 수 있지만, 자가검사키트로는 배출되는 바이러스 양이 많을 때만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무증상자나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은 초기 감염자는 가려내기가 어렵다. 전문가들은 자가검사키트가 오히려 방역 경계수준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자가검사키트 결과만 믿고 코로나19 감염자가 각종 모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가검사키트를 쓰더라도 지금 상황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유미 호건 “美도 백신 부족하지만… 한국 돕기 위해 최선”

    유미 호건 “美도 백신 부족하지만… 한국 돕기 위해 최선”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데 (못 구하니) 안타깝죠. 할 수 있는 건 남편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 주지사의 부인 유미 호건(62)은 22일(현지시간) 애너폴리스의 주지사 관저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을 너무나 돕고 싶지만 미국 백신 관리는 연방정부가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존슨앤드존슨이 메릴랜드에 있지만 주정부에 (백신을) 팔지 못한다”며 “사실 메릴랜드도 백신이 부족하다”고 상황을 전했다. 아직은 접종 대기 기간이 다소 필요하다는 의미로 읽힌다. 메릴랜드는 지난해 4월 주지사 부부의 인연으로 한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확보했고, 다른 주들은 이를 구하지 못해 부러움의 대상이 됐었다. 유미 호건은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차별은 오랜 이민생활 동안 계속돼 왔다. 너무 (문제가) 심각해졌고 한인 동포뿐 아니라 모든 아시아계가 목소리를 함께 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큰딸은 주유소도 가기 무섭다고 했고, 작은딸은 공항에서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를 다음 세대에 물려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01년 9·11사태 당시 무슬림이 폭력 피해 등을 겪었던 일을 거론하며 “그게 지금 우리한테 온 것”이라고 했다. 당시와 비슷하게 아시아계 혐오 문제도 코로나19가 끝나고 경제가 회복되면 잠잠해질 것이라며 “그때까지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 최근 미국 내에서 아시아계 혐오범죄가 총기 난사 문제의 일부로 취급되는 분위기가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잊지 않는다”며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진단키트 씨젠 ‘무상증자 효과’… 2주 만에 주가 50% 수직상승

    진단키트 씨젠 ‘무상증자 효과’… 2주 만에 주가 50% 수직상승

    그간 지지부진했던 진단키트업체 씨젠의 주가가 최근 무상증자 계획과 실적 기대감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21일 씨젠의 주가는 20만 8600원에 마감했다. 지난 8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한 뒤 7일 13만 9900원이던 주가는 최근까지 50% 가까이 상승했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2위다. 최근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단연 무상증자 호재다. 지난해 8월 고점(31만 2200원)을 찍은 씨젠 주가는 백신 보급 등으로 점차 하락해 10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천종윤 대표를 비롯한 씨젠 임원진이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섰지만 ‘약발’이 들지 않으면서 주주들과 마찰이 이어졌다. 그러다 무상증자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양새다. 기업의 잉여금으로 주식을 발행해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무상증자는 유통되는 주식 수를 늘리고 거래를 활성화시켜 단기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장 마감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씨젠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씨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씨젠은 올 1분기 매출액 3523억원, 영업이익 215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분기(매출액 4417억원, 영업이익 2575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1년 전(매출액 818억원, 영업이익 398억원)보다는 크게 뛰었다. 특히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영업이익률을 지난해 2분기부터 60%대로 높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고점인 30만원대를 넘길 것인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씨젠의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3곳 이상 추정치)는 24만 500원이다. 무상증자가 회사의 직접적인 사업 가치를 높이는 게 아닌 만큼 주가 상승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씨젠 측은 최근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골몰 중이다. 일단 무상증자를 마무리한 뒤 3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 등도 검토 중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수출, 봄바람… 이달 들어 45.4% 급증

    이달 1~20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이상 급증했다. 기저효과와 반도체·승용차 수출 증가 등의 영향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31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4%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해 일평균으로 따져도 36.0%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반도체·자동차 수출량이 크게 늘면서 전체 수출액도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 기간 승용차 수출은 54.9%, 반도체 수출은 38.2% 늘었다. 이 밖에 석유제품(81.6%), 무선통신기기(68.0%), 자동차부품(81.6%), 정밀기기(35.0%) 등도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을 보면 중국(35.8%), 미국(39.4%), 유럽연합(63.0%), 베트남(63.8%), 일본(21.3%)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중동 수출은 3.2%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3% 증가한 330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적자를 보였다. 전체 수출이 호황을 보이면서 올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도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중소기업 수출액은 27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1% 증가했다.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액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키트와 의료위생용품 수요 등이 급증하면서 의약품 수출이 462.1% 급증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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