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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특집] 대우증권 종합자산관리 브랜드 ‘스토리(STORY)’

    [금융특집] 대우증권 종합자산관리 브랜드 ‘스토리(STORY)’

    대우증권은 지난해 12월 종합자산관리 브랜드 ‘스토리(STOR Y)’를 도입했다.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전문적인 컨설팅과 서비스로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행복하고 성공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고객의 자산에는 개인의 인생 스토리가 닮겨 있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를 ‘STORY’로 정했다. 대우증권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이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상품 STORY’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랩, 펀드, 신탁 등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상품들을 뜻한다. ‘전문 투자 컨설팅 STORY’는 전문적인 관리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자산 규모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서비스를, ‘1대1 맞춤형 자산관리 STORY’는 고액 자산가의 투자·세무·부동산 등을 총괄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대우증권은 펀드 판매사 이동제 실시에 맞춰 ‘펀드판매 품질보증제’, ‘대우 X레이(RAY) 포트폴리오 진단서비스’, ‘펀드 돌봄이’, ‘펀드 라인업 구축’, ‘맞춤형 VIP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 장애진단서 무더기 허위발급

    검찰이 장애인 등록에 필요한 진단서를 무더기로 허위 발급한 병원장을 수사 중인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현역 프로농구 선수도 이 병원에서 가짜 진단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중희)는 장애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가짜 진단서를 무더기로 발급한 정황을 포착, 서울시내 모 신경정신과 병원장 박모씨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박씨는 프로 농구선수 김모씨 등 20여명에게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병원 압수수색을 통해 진단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검찰은 20여명이 장애인에 대한 지원금과 세제 혜택 등을 노려 가짜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 이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히 현역 프로농구 선수 김모씨가 군입대를 앞두고 박씨와 접촉한 정황을 확인,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허위 진단서를 발급 받았는지 캐고 있다. 김씨는 박씨에게 허위 진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역했다. 병원장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진단서를 발급해준 사실은 있지만, 우울증 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다고 판단했을 뿐 허위진단서는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깔깔깔]

    ●외상 거래시 필요한 서류 요즘 워낙 불경기다 보니 직장인들이 구내 매점이나 회사 주변 음식점 또는 술집에서 외상거래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매점이나 음식점 등의 주인들도 외상 거래 후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퇴직을 하면 돈을 떼일 것을 우려, 외상 거래시 필요한 서류를 요청하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고 하는데 필요한 서류 내역을 살펴본다. -재산세 납부 증명서 1부, 토지 및 건물 등기부등본 각 1부, 주거래 은행 잔고 증명서 1부, 인감증명서 1부, 호적등본 1부, 신원보증서 1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각 1부, 보증인 2명, 건강진단서 1부, 건축물 관리대장, 관할 파출소 소장님 동의서, 자동차등록원부 1통, 사장님 친필 추천서 ●머니(Money) 유머 도둑이 훔쳐간 돈 : 슬그~머니 며느리들이 싫어하는 돈 : 시어~머니 생각만 해도 찡한 돈 : 어~머니
  • 임신중 신혼부부도 주택특별공급

    임신중 신혼부부도 주택특별공급

    그동안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에게만 허용하던 신혼부부 주택특별공급이 임신 중인 신혼부부로까지 확대된다. 또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의 지역우선공급 비율이 지역 구분 없이 50%로 확정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달 말 사전예약을 받는 위례신도시부터 적용된다. ●뱃속 태아도 자녀로 인정 개정안에 따르면 신혼 임신부부는 특별공급 물량 청약 때 입주자모집 공고일 이후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임신부부는 자녀가 있는 경우와 동일하게 청약순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 단, 뱃속 태아는 쌍둥이 등 태아 수에 관계없이 자녀 1명으로만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1순위는 결혼 3년 내 임신 또는 유자녀, 2순위는 결혼 4~5년 내 임신 또는 유자녀 등으로 바뀐다. 특별공급에 당첨된 임신부부는 출생증명서나 유산 관련 증명서 등 출산관련 서류를 내야 한다. 허위임신, 불법낙태 등이 밝혀지면 주택 공급이 취소된다. 개정안은 또 신혼부부 민영주택 특별공급 비율을 종전 30%에서 10%로 하향 조정하는 대신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주택을 전용 60㎡ 이하에서 85㎡로 확대한다. 공공주택의 경우 노부모 부양자 특별공급 비율이 10%에서 5%로 줄어든다. 이는 정부가 복잡한 우선공급,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의 공급제를 단순화했기 때문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선 시·도지사가 청약가점제 적용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시·도지사는 가점제 적용을 폐지하거나 85㎡ 이하 75%, 85㎡ 초과 50%로 제한된 현행 비율 안에서 가점제 적용 비율을 바꿀 수 있게 된다. ●서울시, 100% 우선공급서 후퇴 개정안은 또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의 우선공급 비율을 조정했다. 66만㎡ 이상의 택지개발지구와 경제자유구역 등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주택을 공급할 경우 지역우선공급 비율을 지역 구별 없이 50%로 확정했다. 개정안은 공포 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사업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이달 말 사전예약을 받게 될 위례신도시의 송파구 보금자리주택(2400가구)도 바뀐 규정을 적용받는다. 그동안 서울시는 관내에서 대규모 택지가 개발될 경우 수도권 주민의 서울 유입 차단을 이유로 서울시민들에게 주택을 100% 우선 공급해왔다.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비율이 30%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강남 대체 신도시로 조성되는 위례신도시의 2월 사전예약분은 바뀐 규칙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국토부와 각을 세웠지만 한발 물러서게 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음주운전 면허취소 벌금 최소300만원

    경찰청은 18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량에 따라 벌금 하한선을 정해 처벌을 강화하고, 기준을 세분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음주운전을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벌금형이 선고되고, 액수도 50만~300만원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0.05∼0.1% 미만은 징역 6월 이하 또는 벌금 300만원 이하, 0.1∼0.2% 미만 또는 측정거부는 징역 6월∼1년 이하 또는 벌금 300만∼500만원, 0.2% 초과 또는 3회 이상 위반은 징역 1∼3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1000만원으로 법정형을 세분화하면서 처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을 추진한다. 또 상습 음주운전 제재를 강화해 3회 이상 적발된 사람이 결격기간 2년 뒤 면허를 따려면 도로교통공단의 심화교육프로그램을 받고 의료기관이 발급하는 ‘알코올 비의존성 진단서’를 반드시 제출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3회 이상 음주 적발자가 버스나 화물트럭 등 직업운전자로 채용될 수 없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조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도 개정하기로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에이즈 검사… MRI… “공짜 건강검진 기회로”

    에이즈 검사… MRI… “공짜 건강검진 기회로”

    13년 전 징병 신체검사를 받았던 한느티(32·안양외고 국어교사)씨에게 신검에 대한 기억은 한우처럼 ‘2등급’ 판정을 받은 것이 전부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병무청을 찾았던 한씨는 건강한 소나 말을 찾는 듯한 군의관들의 눈빛과 ‘앉아, 일어서, (바지) 내려’ 등 단순한 명령어만이 기억에 남아있다. 이런 한씨가 얼마 전 제자들로부터 ‘신검이 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자들에게 전해 들은 요즘 신검은 일반적인 건강검진보다 더 나은 수준이였다. 병무청이 17일부터 시작한 올해 징병 신검은 과거 병역 이행 가능자를 찾겠다는 단순 징병검사에서 징병대상자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로 탈바꿈했다. 병무청은 모든 징병 대상자의 혈구검사와 에이즈 검사를 한다. 전염성이 있는 질병을 찾거나 군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찾는 것이 우선이지만 질병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목적도 있다. 에이즈 검사는 2007년과 2008년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징병대상자 중 15명의 에이즈 환자를 찾아내 이들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몇 년 전부터는 CT(컴퓨터 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도 시작됐다. 병원의 진단서 발급 없이 대상자가 질병이 있는 것 같다고 촬영을 요구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혈액검사를 일반병원에서 하려면 수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내야한다. CT나 MRI 촬영을 더하면 검진비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촬영 사진은 CD로 제작해 대상자들이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나눠준다. 질병이 확인될 경우 치료 방법도 알려준다. 그 동안 신검은 헌법에 명시된 병역의무를 위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병무청과 군복무를 피하려는 일부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신검인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병역기피자들에 대한 색출 작업이 정교해지면서 병무행정도 징병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는 셈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신검의 성격이 병역의무를 부과하기 위한 절차에서 징병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폭행파문 日 스모선수 은퇴

    폭행파문 日 스모선수 은퇴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스모계의 최고 인기스타인 요코즈나(橫網·천하장사) 아사쇼류(29)가 4일 은퇴할 뜻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스모의 전통을 깨는 행동을 서슴지 않은 탓에 ‘악동’으로 불린 아사쇼류는 지난달 16일 도쿄 미나토구 니시아자부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음식점 주인을 폭행한 의혹 때문에 스모협회의 조사를 받아왔다. 음식점 주인은 지난 25일 코뼈 골절 등 전치 1개월의 진단서를 끊었으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폭행사건이 알려지자 진상과 관계없이 파문이 확산됐다. 아사쇼류는 기자회견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상을 소란하게 했다. 지금은 개운한 기분이다.”라면서도 눈물을 비쳤다. 앞서 음주폭행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는 협회 이사회에 출석했었다. 아사쇼류는 1999년 일본 스모계에 데뷔, 4년 뒤인 2003년 스모의 꽃인 요코즈나에 올랐다. 몽골 출신 최초의 요코즈나였다. hkpark@seoul.co.kr
  • 시각장애인에 말하는 진단서 발급

    시력에 문제가 있거나 글을 읽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말하는’ 처방전과 진단서가 도입된다. 국립의료원은 2일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말하는 처방전과 진단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말하는’ 처방전과 진단서는 시각장애인이나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 글자를 읽지 못하는 민원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처방전과 진단서 내용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시스템이다. 병원을 찾은 환자나 내원객이 처방전이나 진단서를 발급받으면서 처방전이나 진단서 오른쪽 상단에 인쇄된 2차원 바코드에 음성출력기를 갖다 대면 기재된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의료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중순 ‘보이스아이(Voice-Eye) 음성출력기’를 도입, 병원정보 시스템에 적용시키고 있다. 국립의료원은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재출범하는 오는 4월부터 인쇄출판물까지 음성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전국의 시각장애인은 약 22만 8000명이며 이중 인쇄물 정보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1∼2급 시각장애인이 4만명에 이른다.”며 “국내 다른 병원에도 시각장애인들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음성서비스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서대문구, 인공수정 시술비도 지원

    서대문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출산율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불임 부부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구는 올해부터 보건소를 통해 난임·불임 부부에게 인공수정 시술비까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150% 이하인 주민 중 여성 연령 만 44세 이하의 법적 혼인 부부로 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선정은 건강 보험 납부 금액을 기준으로 하며 부부가 건강보험을 따로 내는 경우엔 합산 산정한다. 단 직장 가입자 중 평가액 3000만원 이상의 자동차 소유자나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는 제외된다. 체외수정 시술비는 1인 1회 150만원으로 최대 3회 45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또 인공수정 시술비는 1인 1회 50만원으로 최대 3회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시술은 난임치료 시술 지원 결정 통지서를 교부받은 날로부터 가능하며 난임 치료 시술 유효기간은 결정 통지서 발급일로부터 6개월간이다. 한편 서대문구보건소는 작년 한 해 동안 121건의 시술비 총 1억 8796만 6000원을 지원해 이 중 33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귀순 구 보건지도과장은 “아이를 낳고 싶어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시술을 포기하고 있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보건소를 이용해 임신 성공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플러스] 불임부부 인공수정시술 지원 확대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자는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부부로 체외수정시술과 인공수정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여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체외수정시술의 경우 1인 1회 150만원 한도 내에서 총 3회까지 지원한다. 인공수정시술은 1인 1회 50만원까지 마찬가지로 3회까지 지원한다. 건강관리과 450-1596.
  • “여보, 잠깐만 죽어줘”

    “여보, 잠깐만 죽어줘”

    멀쩡히 살아 있는 남편을 사망한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꾸며 보험금을 타내려 한 ‘부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2002년 인도네시아로 건너간 안모(51)씨는 2005년부터 바탐시에서 성인오락실을 운영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의 잦은 단속으로 제대로 영업할 수가 없었고 빚만 쌓여갔다. 생활고까지 시달린 안씨는 아내 정모(49)씨, 정씨의 조카 전모(32)씨와 짜고 보험사기를 벌이기로 결심했다. 해외에서 서류를 위조해 사망신고를 하면 국내 보험사가 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고, 수사기관 역시 수사에 난항을 겪으리란 점을 악용한 것이다. 안씨는 우선 지난 6월 한달동안 국내 6개 보험사의 10개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안씨가 사망했을 때 탈 보험금만 총 18억 6000만원에 달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를 매수해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는 사망진단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 또 현지경찰에게서 허위 교통사고조사 보고서도 발급받았다. 조카 전씨는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안씨의 사망공증서류를 받았다. 이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카르타 화장터에서 장작 위에 사체를 놓고 화장하는 불교의 다비식 형식으로 안씨의 가짜 장례식을 연출해 이를 동영상과 사진으로 찍고 화장터 영수증까지 확보했다. 이들은 이렇게 꾸민 사망진단서와 사진 등을 지난 8월 보험사에 제출, 보험금을 타내려 했지만 보험에 집중 가입한 후 한 달 만에 사망한 점을 의심한 보험사의 신고로 결국 덜미를 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9일 안씨와 부인 정씨를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조카 전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취업후 학자금상환제 도입·교원평가제 전면 실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취업후 학자금상환제 도입·교원평가제 전면 실시

    ■복지 ▲치매 어르신 지원 강화 치매조기검진사업이 전국 모든 보건소로 확대된다. 60세 이상 노인은 관할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고 저소득 치매노인에게는 월 3만원까지 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 ▲햄버거·피자 등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 TV광고 제한 패스트푸드·피자·과자 등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의 TV광고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제한된다. ▲영양표시 대상 식품 확대, 인증 또는 보증 등의 문구 사용 금지 열량·포화지방·나트륨 등 영양표시 대상 식품이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빙과류·어육소시지·김밥·햄버거·샌드위치 등 기호식품까지 확대된다. ▲건강보험 적용 확대 심장 및 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이 10%에서 5%로, 결핵환자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10%로 내린다. 7월부터는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5%로 낮아지며 10월부터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치료제 등의 항암제와 B형간염치료제 등 희귀난치성 치료약제의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운영 각종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본격 운영된다. ▲기초수급자 근로능력판정 체계 개선 의사 진단서의 치료기간에만 의존하던 기초수급자 근로능력 판정방식이 의사의 진단서와 지자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활동능력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선되고 재평가 주기가 3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난임부부 지원 확대 1월부터 인공수정시술비가 1회당 50만원 범위 안에서 3차례까지 지원된다. 4월부터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를 전자바우처로 제공하는 ‘임신·출산진료비(고운맘카드)’ 지원액이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 ■교육 ▲교원평가제 실시 일부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교원평가제가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 시행된다. 학생·학부모가 평가에 참여한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도입 대학 등록금을 정부로부터 대출받아 공부하고 졸업한 뒤 소득이 생길 때부터 갚아 나가는 장학제도가 도입된다. 소득 7분위 이상 대학생 80만여명이 대상이 된다. ▲유아학비 지원 확대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의 모든 둘째아이에게 유아 학비 100%를 지원한다. 국립은 월 5만 9000원, 사립은 19만 1000원씩 지원된다. ▲야간 돌봄 유치원 운영 시도별 수요조사를 거쳐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5~10개 공·사립 유치원을 연계한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이 3월부터 운영된다. ■국방 ▲입영부대 본인선택제 폐지 입대 대상자가 입영부대를 선택할 수 있었던 본인선택제가 전면 폐지되고, 전산처리로 결정된다. 입영일자 선택제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장병 A형간염 첫 접종 취사병과 충성클럽(PX) 근무병 등 식품취급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장병 3만여명이 처음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는다. 국방부의 예산 확보 추이에 따라 일반병으로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 ▲장병 체력검정 강화 군 체력 검정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5㎞ 달리기 등 3개 종목 중 1.5㎞ 달리기를 3㎞로 늘리고, 특급~4급의 3개 종목 합격선을 특급~3급으로 한 단계 줄인다. ▲현역병 국제대회 입상시 공익요원 편입 지정 국제대회에 입상한 현역병이 본인 희망에 따라 예술·체육분야 공익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법무 ▲사회·경제적 약자 과태료 경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중 보호대상자, 3급 이상 장애인, 상이등급 3급 이상 국가유공자,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금액의 최대 50%까지 감경된다. ▲점수제에 의한 거주·영주자격 부여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전문인력(E1~E5, E7) 중 점수제에 따른 평가를 거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자에게는 거주자격(F2)으로 체류자격 변경을 허용하고, 영주자격(F5) 신청 시 우대한다. ▲부동산투자이민제도 도입 국내 특정부동산에 일정금액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자격을 부여하고 국내 체류기간이 5년 이상일 경우 영주자격을 부여한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우선 시행) ■문화·여성 ▲한국언론진흥재단 출범 한국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 현행 3개 신문지원기관을 통합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새해 1월 출범한다. ▲동영상에도 ICOP 확대 적용 ICOPⅠ은 온라인 콘텐츠를 검색, 불법 복제물에 대해 자동으로 전송을 중단하도록 요청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간(P2P) 파일공유 사이트나 웹하드 등 폐쇄형 서비스의 음원에만 적용됐다. ICOPⅡ가 가동되는 새해 1월부터는 포털, 블로그 등 개방형 온라인 서비스의 음원은 물론 동영상에도 적용된다. ▲국립현대무용단·국립어린이인형극단 창단 새해 6월쯤 국립단체로 현대무용단과 어린이인형극단이 창단된다. 발레나 한국무용과는 달리 국립단체가 없던 현대무용 분야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방문의 해 시작 새해부터 2012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이 본격 시작된다. 코리아그랜드 세일, 체류기간 하루 더 늘리기(One Night More) 등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종합편성채널 선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언론관계법 개정을 토대로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선정·도입해 방송통신서비스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종편 사업자 선정 등 구체적 일정은 하반기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방송광고판매시장 경쟁체제 도입 한국방송광고공사를 통한 독점적 방송광고 판매 체제에서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통한 경쟁체제가 이르면 새해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촉진법’에 따라 육아나 출산 등의 부담으로 직장을 중단했던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센터가 전국 50곳에 마련, 운영된다. ■환경 ▲수도권 대기총량관리제 확대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으로 설정된 서울시, 경기도 등 24개 시를 대상으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확대 시행된다. 해당 사업장은 대기 1~2종 사업장 중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을 연간 4t 이상 배출하는 350개 사업장이다.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6월부터 순환골재 의무사용 대상기관에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회기반사업(SOC)이 포함된다. 국가·지방자치단체·민간투자 사업자가 건설공사를 할 때 재생 아스콘 등과 같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훈 ▲보훈대상자 보상금 인상 국가유공자 보상금이 5% 올라 2009년보다 1100억원 늘어난 2조 6000억원이 50만여명에게 지급된다. 참전명예수당 인상도 추진되고 명예형 소액 수당이 기초수급자 소득산정기준에서 제외된다. ▲무주택 보훈대상자 지원 강화 무주택 보훈대상자를 위한 주택마련 자금 대부액이 기존 2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른다. 임차대부 지원자에 대한 재대부 기간도 종전 3년에서 통상 계약기간인 2년으로 줄여 전세금 인상 등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독립유공자 등 지원 강화 친일귀속재산 753억원(공시지가 기준)어치의 부동산 중 100억원어치를 팔아 영주귀국 후손 정착지원과 독립유공자 유족 장학사업 등에 지원한다. ▲국립묘지 안장능력 확충 현재 5만여기에 불과한 국립묘지의 안장 여력과 근접성 등을 고려해 이천호국원에 1만기, 영천호국원에 2만 5000기를 각각 추가 조성한다. ■외교·통일 ▲여권발급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민원인이 여권발급수수료를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는 BC·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외환 등이다. ▲여권사무대행기관 확대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의 여권 사무 대행기관이 종전 168개에서 새해부터는 232개 기관으로 늘어나 전국 거의 모든 곳에서 신청 여권을 4~5일 내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러시아 비자 유효기간 확대 한·러 단기복수사증협정 발효에 따라 새해 1·4분기부터 러시아 비자 발급 기간이 현행 ‘14일 이내’에서 ‘10일 이내’로 줄어든다. 비자 유효기간은 ‘최대 5년’으로 확대된다. ▲북한이탈주민 취업장려금 인상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지급되는 취업장려금이 기존 15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오른다. 1년차 북한이탈주민 직장인에게 450만원, 2년차 500만원, 3년차 550만원 지급되던 취업장려금은 각각 550만원, 600만원, 650만원씩 지원된다. ■행정 ▲고위공직자 쳥렴도 평가 도입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제도를 도입한다. 고위공무원단 1500명,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 262명, 600여 공공기관 임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인허가·지도단속을 하는 일선 공무원도 평가받는다. 평가결과는 인사·보수·교부세 등에 차등 반영된다. ▲인·허가 ‘사후규제’ 방식 도입 기업투자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허가 법령에 대해 사전규제가 아닌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 방식의 사후규제(네거티브 방식)가 도입된다.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확대 여러 기관에 걸친 다수의 민원 업무를 정부민원포털 G4C에 접속해 한 번에 처리하는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가 확대된다. 2009년 12월 말 이사, 사망 민원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장애인, 보훈, 개명 등 3종, 7월에 출생, 교육 등 5종, 12월에 자동차, 혼인 등 5종이 추가 서비스 된다. ▲지방세 납부 종이고지서 폐지 하반기부터 지방세 납세자들은 광학적문자인식(OCR) 방식의 종이 고지서 없이 은행 예금통장과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다.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자신에게 부과된 세금 내역을 확인한 뒤 세금을 내면 된다. ▲가능한 모든 민원에 온라인 서비스 제공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서비스가 확대된다. 신청 민원 3000종, 발급 민원 1000종이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온라인화된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아동성폭력 의협-변협 공동대응

    아동 성폭력 피해자를 도울 중앙성폭력의료기동반이 대한의사협회(의협) 내에 마련된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성폭력 피해아동이 법원에 증인으로 소환될 경우 겪을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예비법정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변협과 의협이 여성·아동 범죄 관련 전문 변호사와 의사 중심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앞으로 발생할 법적 절차에 필요한 증거확보를 위한 지침서가 만들어진다.의협과 변협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아동성폭력 대책 방안을 발표했다. ‘조두순 사건’ 이후 정부 차원에서 법적·제도적 대책은 강구되고 있지만 의료적 측면에서의 대책은 전무하다는 의협의 인식과 기관별 제도개선과 연계체계가 절실하다는 변협의 판단이 맺은 결실이다.중앙성폭력의료기동반은 신경정신과, 산부인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비뇨기과, 외과, 가정의학과 등 7개 학회와 한국여자의사회가 참여해 구성한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사건 초기 대응이 피해 아동의 평생을 좌우한다.”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 처치와 자문이 가능하도록 중앙 전문가와 각 지역 의료인을 연결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의료기동반은 의료진 간에 핫라인을 구축, 사건 발생시 피해자의 담당 의료진이 의학적 치료와 법률 절차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증거 수집, 진단서 작성, 수사 및 법적 절차에 대한 대처 방법 등도 조언한다. 성폭력 전담 변호인단과 성폭력 단체·기관의 연계가 강화되며 학교와 변호사를 고문변호사, 자문변호사 등 다양한 형태로 내년 초부터 연결할 계획이다. 김평우 변협 회장은 “학교와 변호사가 연계되면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가해 및 피해 학생들에 대한 사전 사후 피해 대책이나 법적 절차 과정에 대한 조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의협에서 발간한 ‘아동성학대 진료지침서(2003)’, ‘아동학대 진료지침서(2006 개정)’ 등도 재개정돼 의료인 교육과 진료에 쓰일 수 있도록 보급된다. 아동 성폭력 의료 지원을 위한 의료전문가 양성체계도 구축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동대문구 온라인 장애인 등록제

    동대문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 등록·관리 업무를 전자문서로 처리하는 온라인 장애인 등록제를 내년 1월1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주소지를 옮긴 장애인은 새 주소지 등록 시 동 주민센터에 진단서 원본을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자치구 문서함을 통해 서류를 보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전자문서로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등록 장애인의 진단서 스캔작업을 마친 데 이어 진단서 원본을 보관하기 쉽도록 투명파일에 넣어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교부했다. 구에선 올 한해 월평균 1000여건, 하루 평균 70여건의 장애인 주소지 이동이 있었으며, 현재 1만 6030명의 주민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수원 공공수영장 생리할인 실시

    내년부터 경기 수원시에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여성들은 생리기간에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 수원시의회 박명자, 백정선, 윤경선 의원 등 여야 여성 시의원 3명은 이같은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세 이상 55세 이하의 가임기 여성과 생리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제출한 여성은 장안구민회관과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서호노인복지회관 등에 조성된 수영장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의 10%를 할인받는다. 이번에 개정되는 조례는 장안구민회관 설치·운영 조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조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설치·운영 조례,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 조례 등 4건이다.
  • 남편 ‘잡겠다’고 14세 소녀로 가장한 61세 아내

    남편 ‘잡겠다’고 14세 소녀로 가장한 61세 아내

     영국의 61세 여성이 남편 바람기를 잡겠다며 온라인 채팅 사이트에 10대 소녀인 것처럼 꾸민 내용을 올려놓아 남편을 유인했다.남편이 걸려들었고 둘다 카디프 왕립법정 재판대에 섰다.  12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 웨일즈의 브릿젠드 판티고그란 곳에서 두 자녀의 엄마로 살아가는 셰릴 로버츠는 한때 펍(영국의 선술집)을 운영했던 남편 데이비드(68)가 서재에 틀어박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남편이 외출한 뒤 서재에 들어가면 컴퓨터에는 수많은 팜업창에 메시지들이 적혀 있곤 했었다.그녀는 거실의 다른 컴퓨터를 사용해 남편이 온라인에 올려놓은 게시물들을 살펴봤다.남편이 웹카메라로 자신의 외설스러운 행위를 촬영해 올려놓은 동영상까지 있었다.  셰릴은 남편을 옭아매기 위해 자신을 학교에 다니는 14세 여학생이라고 속인 게시물을 만들어 올려놓았고 남편은 성관계를 갖기 위해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내왔다.셰릴이 곧 경찰에 신고해 데이비드가 체포됐다.  남편은 경찰에 체포된 뒤에도 아내가 소녀로 가장해 접근했으며 경찰에 신고했는지 알지 못했다.다만 자신이 인터넷에서 불법 다운받은 아동 포르노 사진들 때문에 체포된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이날 법정에서 소녀들과 성관계는 맺지 않았다고 항변했다.하지만 ‘그렇게 할 준비가 돼있었던 점’은 시인했다.변호인 바이런 브로드스톡은 “그는 스스로와 가족들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며 뇌손상 때문에 자신을 지나치게 과시하려 한다는 정신과 의사의 진단서를 법정에 제출했다.그리고 데이비드 본인 스스로 왜 자신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하고 치료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데이비드에게 3개월의 사회봉사명령과 함께 18세 이하 미성년자와 만나지도,온라인을 통해서도 접근하지 말라는 판결을 내렸다.부부는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송일국 사건, 김기자 ‘징역 8개월’ 선고

    송일국 사건, 김기자 ‘징역 8개월’ 선고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송일국 사건의 결말이 났다. 대법원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일 탤런트 송일국에게 폭행당했다고 거짓 주장을 한 혐의(무고 등)로 기소된 프리랜서 기자 김모(43) 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김 씨는 작년 1월 취재 과정에서 송일국에게 폭행당했다며 허위로 고소한 후 이를 스포츠지 기자에게 알려 ‘송일국 월간지 여기자 폭행, 전치 6개월 부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게 했다. 이에 송일국은 명예 훼손한 혐의로 맞대응했다. 1심 재판부는 “각 증거와 증언에 비춰볼 때 김씨에 대한 송씨의 폭행사실은 인정되지 않고, 사건 상황을 담은 송씨 아파트 폐쇄회로(CC)TV가 조작됐다는 피고인의 주장도 정황상 인정하기 어렵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당시 김 씨는 송씨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이를 다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장에 동행했던 사진기자는 “폭행장면을 보지 못했고 김씨의 얼굴에서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김 씨를 검진한 의사 역시 “입안에 붓거나 찢어진 부위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 직후 발부받은 진단서나 의사들의 소견으로 볼 때 외상이 없어 송씨가 피고인을 폭행한 사실을 입증할 수 없다.”며 김 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이어 “법원의 판결 내용이 알려져 송씨의 피해가 어느 정도 회복된 것 등을 감안해 형량을 조절했다.”며 징역 8월로 감형한 이유를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종플루 비상] 법·정부 신종플루 규정 제각각… 기업 혼란

    [신종플루 비상] 법·정부 신종플루 규정 제각각… 기업 혼란

    서울에 있는 S업체 김모(52)대표는 고민에 빠졌다. 가족이 신종플루에 걸린 근로자에게 무급휴가를 권했지만 거부당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경우 유급휴가를 권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근로자 본인의 신종플루 진단서가 있는 경우에만 사업주는 휴가를 요구할 수 있다. 반면 유급휴가를 보내야 할 의무도 없다. 김 대표는 강제휴가라도 보낼까 고민했지만 법적으로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해야 해 포기한 상태다. 6일 노동부,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플루와 관련, 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들을 통해 일반 기업에 몇 가지 권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법과 일치하지 않으면서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우선 정부는 신종인플루엔자 의심증상으로 병가나 공가가 필요하면 신종인플루엔자 확진검사 및 신속항원검사(간이검사) 결과서를 제출토록 요구하지 말고, 불가피한 경우 처방전, 진료영수증 제출 등으로 대체하도록 권고했다. 하지만 산업안전법에 따르면 의사의 진단이 있는 경우에만 사업주는 근로자를 회사에 나오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따라서 처방전과 진료영수증만으로 거부하는 신종플루 의심근로자에게 병가를 요구할 수는 없다. 또 정부는 신종플루 의심환자에게 유급휴가를 주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주는 근로기준법상 유급휴가를 주어야 하는 의무도 없다. 업무와의 연관선상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근로자만 산재보험 처리를 하면 된다. 정부는 신종플루 단계를 격상하면서 일반기업에도 업무지속계획(BCP)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기업의 경우 법적 의무가 없다. 지원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BCP 구축은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임종호 노무사는 “정부가 권고를 할 때 사례에 따라 자세히 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토요 포커스]천태만상 병역기피 수법 변천사

    병역기피 수법도 시대별로 발전해 왔다. 1960년대에는 학력을 속이거나 졸업시기를 늦춰 군 입대를 최대한 연기한 후 고령으로 병역을 면제받는 수법이 유행했다. 그 당시는 행정 시스템이 부실해 병적기록 조작도 쉬웠다. 병무담당자에게 뒷돈만 주면 진단서나 학위 조작 등이 가능했다. 하지만 1970년대 들어 징병검사의 행정적 시스템이 점차 갖춰지자 고령으로 인한 병역면제는 거의 불가능해졌다. 단순한 학력 조작도 쉽지 않게 됐다. 그러자 질병으로 인한 병역기피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당시 낙후된 의료기술을 악용한 것이다. 후진국 질병으로 불리는 폐결핵을 비롯해 만성간염, 관절염, 중이염 등이 면제사유가 됐다. 1960~1970년대의 이 같은 병역기피 수법으로 볼 때 현재 병역 미필인 정치인 가운데 면제사유가 ‘고령’이나 ‘만성간염’이라면 병역기피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 1980년대에는 1970년대보다 질병의 수준이 높아졌다. 쉽게 발각되지 않고 치료가 쉽지 않은 정신병과 디스크가 대표적이다. 또 이때는 체중·신장 조작도 병역기피의 수법으로 사용됐다. 체중과 신장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차후 적발돼도 변했다고 잡아떼면 그만이었다. 1990년대에는 국제화 시대에 맞게 국외 영주권 취득과 장기간 해외 체류 등으로 병역을 면제받는 수법이 주로 사용됐다. 이때 ‘군 면제자는 신의 아들이다.’라는 유행어까지 생겨났다. 2000년대 들어 병역기피 수법은 다양해지고 지능화됐다. 또 이전에 사용됐던 모든 수법들이 더 치밀한 모습으로 재탕되기도 했다. 약 15년 전쯤에 사용됐던 ‘환자 바꿔치기’와 허위 진단서 수법이 다시 등장하는가 하면 공무원시험, 해외연수 등으로 입영기한을 넘겨 면제 받으려는 수법도 동원됐다. 지난 2004년에는 유명 연예인과 프로야구 선수 등 136명이 소변에 약물과 피를 섞어 신장병으로 진단받아 병역을 면제받은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2007년에는 병역특례업체에 뇌물을 주고 편입했지만 복무를 전혀 하지 않다가 적발, 다시 현역으로 복무하는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에는 일부 연예인들이 잠을 자지 않고 커피를 많이 마시는 수법으로 혈압을 높여 면제되기도 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토요 포커스] 징병 검사 현장을 가다

    [토요 포커스] 징병 검사 현장을 가다

    “군대 가기가 싫어서요.” 10월 어느날 아침 8시 서울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입구. 한 손에 커다란 엑스선 사진 봉투를 들고 징병검사장으로 들어서던 이모(19)씨는 이렇게 말했다.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었다고 했다. 이씨는 “돈 있고, ‘백’ 있는 사람들은 전부 군대 면제되던데요.”라며 “안 갈 방법이 있다면 안 가는 게 좋죠.”라는 말을 남기고 징병검사장 안으로 ‘힘차게’ 발을 옮겼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로 인식되고 있는 병역기피 현상은 1950년 1월6일 최초의 징병검사가 실시된 이후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 바꿔치기’라는 신종 수법까지 등장했다. 브로커가 환자의 진단서를 기피자의 것으로 위조해 제공, 징병검사에서 면제받게 하는 수법이다. 수많은 병역기피자들이 6급 ‘면제’라는 성적표를 받고 싶어 하는 징병검사,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현장을 찾았다. 평일 아침 8시 서울지방병무청은 마치 대학교 풍경과 흡사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들이 한 쪽 어깨에 가방을 메고 등교하듯 징병검사장 안으로 들어섰다. 징병검사 대상 연령이 만 19세이기 때문에 질병, 해외여행 등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대부분 대학교 1학년생이거나 재수생이었다.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신체 5급으로 판정, 예비군 훈련 없이 민방위훈련만 받는 제2국민역으로 분류돼 징병검사를 받지 않는다. 신체등위 판정에서 1~3급은 현역, 4급은 공익근무요원, 5급은 제2국민역, 6급은 면제, 7급은 재검대상이다. 신원확인 과정과 색각검사를 마친 징병검사 대상자들은 컴퓨터로 신상명세서, 질병상태 문진표를 작성하고 365개 문항의 인성검사를 시작했다. 이외 다른 검사 결과도 컴퓨터를 통해 데이터로 저장됐다. 징병검사 전산화 시스템은 2001년부터 마련됐다고 했다. 인성검사를 모두 마친 대상자들은 노란색 상의와 짙은 남색 하의의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방사선촬영, 임상병리검사, 채혈, 혈압측정 등을 받았다. 징병검사 복장은 1970년 병무청 창설 이전까지 팬티 차림, 1990년대까지 반바지 차림이었다. 그러나 상의 탈의로 인해 수치심을 유발한다는 문제가 제기돼 2000년대 들어 상·하의 체육복 차림과 피부 질환자용 전용 가운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병역기피의 단골 메뉴인 고혈압. 하지만 면제되려면 수치가 굉장히 높아야 한다. 혈압에 따른 신체등위 판정기준은 최저혈압 110이상, 최고혈압 180 이상이 돼야 공익근무요원인 4급으로 판정되며, 최저 130, 최고 200이 돼야 5급으로 판명, 사실상 면제가 된다. 하지만 4·5급 수치가 나오면 수동혈압측정기로 2~3회, 그 이후 6시간 동안 30분 단위로 혈압측정을 받아야 한다. 그래도 혈압의 변화가 없으면 7급 재검 판정 후 2~3개월 동안 치료한 뒤 다시 징병검사를 받아야 한다. 혈압측정을 담당하는 김승옥 간호사는 “현재 혈압 때문에 병역 면제가 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못박았다. 다음으로 키, 몸무게를 측정했다. 키가 159~195㎝이면 몸무게에 따라 1~4급까지 분류됐다. 기준을 알아보니 146~158㎝이거나, 196㎝ 이상일 경우에는 몸무게에 상관없이 4급이었다. 141~145㎝는 5급 제2국민역으로 판정, 사실상 병역이 면제됐다. 마지막으로 징병검사 대상자들은 안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등의 전문의로부터 신체검사를 받았다. 질병에 따른 판정 기준은 매우 복잡했다. 같은 질병이라도 구체적인 상태에 따라 등위가 달라졌다. 기준은 있었으나 일반인이 해석하기 어려운 의학용어들이 많아 전문의의 소견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지금껏 발생한 대부분의 병역비리도 각 과별 신체검사에서 발생해 왔다. 특히 정치인, 고위공무원, 연예인, 스포츠선수 중 일부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자녀들을 병역면탈시키거나, 사회적 명망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법망을 피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해 왔다. 서울 오금동에서 온 김해수(19) 학생은 “국민에게 모범이 돼야 할 정치인이나 연예인부터 법을 어기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데 어느 국민이 지키겠냐.”고 꼬집었다. 임일규 서울지방병무청 징병관은 “현재 이뤄지는 징병검사가 정예병력 충원 개념에서 탈피, 국가가 제공하는 무료 종합건강검진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징병관은 “20세 때 종합검진으로 질병을 발견하면 연 1조원의 치료비용이 들어가지만, 30세 때는 3조원, 50세 때는 5조원의 치료비용이 들어간다.”면서 “징병검사장이 종합건강검진센터장이 되면 국민건강 수준도 높일 수 있고 국가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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