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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항공협정 난항/실무회담서 관제이양점 이견 못좁혀

    【북경=최두삼특파원】 한중 양국정부는 16일 북경에서 제3차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간 정기직항로 개선을 위한 항공협정 체결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관제이양점 설정을 둘러싼 양측간의 현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우 외무부 아주국장과 가덕명 중국민항총국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항로설정분과위및 운수권행사에 관한 세부운영분과위회의와 전체회의 등 이견해소를 위한 구체적 협의를 벌이고 있으나 중국측이 여전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한중간 관제이양점으로 설정한 동경 1백24도를 수용하는데 난색을 표시,타결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회담에 참석중인 우리측의 한 관계자가 이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ICAO가 이미 지난 1960년 국제적 항공규범으로 설정한 한중간 관제이양점인 동경 1백24도에 관한 한 추호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는 게 우리측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비해 중국측은 1백24도는 당시 대만이 ICAO회원국으로 참여,결정한 것인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관제이양점의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하면서 『그러나 중국측이 이같은 요구를 철회하지 않는 한 한중항공협정이 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만 「신당」 오늘 공식 출범/비주류7인, 창당 선언

    ◎대륙직항로 개설 등 정강 채택/집권국민당 40여년만에 분열 【홍콩=연합】 대만을 40여년간 통치해온 집권 국민당에 정면으로 맞서 새 정당 창당에 박차를 가해온 국민당내 비주류파 7명은 집권당의 격렬한 반대와 비난에 직면했으나 예정대로 10일 「신당」 창당을 공식발표하며 24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25일 내정부에 정당으로서 공식등록을 마칠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비주류파 7명은 전날에 이어 8일 하오 다시 대북에서 마라톤회의를 열고 이같이 최종 결정했으며 정당등록에 앞서 당헌을 마련하기 위해 16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당헌토론회를 열고 창당설명회도 별도로 갖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신당」 창당이 기정사실화되자 이등휘총통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창당추진 핵심인사인 국민당 비주류파 입법위원(국회의원) 조소강에게 16일의 국민당 제14차 전당대회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당을 분열시키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같은 와중에 「신당」이 차기 총통후보로 꼽고 있는 국민당의 중앙상무위원이자 사법원장인 임양항은대만이 민주정치를 발전시키려면 국민당이 「신당」을 적대시해서는 안된다고 두둔하며 정치단체가 상호경쟁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의 주요 영자지들은 중국면 머릿기사 또는 사이드톱으로 이를 보도하면서 「신당」이 대륙과의 직항은 요구할수 있을지 모르나 민감한 통일 및 대만독립문제 거론은 자제할 것으로 분석했다.
  • 한·중 항공회담/16일 북경서 재개

    【북경 연합】 서울∼북경등 한중간 정기 직항로 개설을 위한 항공회담이 오는 16∼18일 사흘간 북경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항공협정 체결과 관련,양국간 최대 쟁점이 돼온 관제이양점 설정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만,모스크바에 대표부(지구촌단신)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은 오는 7월 중순 모스크바에 대표부를 설치하고 러시아와 직항로 개설 회담도 가질 것이라고 대만 외교부의 한 고위관리가 29일 밝혔다.
  • 서울∼산동성 구간/직항로 이달중 개통

    【홍콩 연합】 서울과 산동성 성도 제남간의 전세기 항공노선이 이달중으로 개통된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대공보가 21일 보도했다.
  • 중­대만 직항로개설 논의(지구촌단신)

    【대북 AFP 연합】 중국과 대만은 25일 중국 상해에서 항공회담을 갖고 직항로개설과 오는 97년이후 대만­홍콩 노선 신설문제등에 관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대만언론들이 보도했다.
  • 중­대만 「교류협정」 합의/양안회담/투자보장 등 이견은 추후 조정

    【싱가포르 로이터 AFP 연합】 중국과 대만은 28일 상호 경제협력과 민간교류를 촉진할 공동성명외에 ▲분실된 등기 우편물 보상 ▲양국의 공증문서 인정 ▲협상의 정례화 등 3개 협정도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이날 중국의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와 대만의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대표간의 회담이 끝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양측이 이번 4개 합의서 체결에 합의해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고 말했다. 당수비 해협회 부회장과 구진익 해기회 비서장(사무총장)은 이틀째 회담이 끝난 이날 국공내전이 끝난지 44년만에 처음 열린 중국과 대만간의 이번 최고위급 회담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왕도함 해협회 회장과 고진보 해기회 회장은 투자보장협정체결과 경제 직교류 및 직항노선 개설 등에 상호 이견차를 드러내 이같은 이견차를 29일 발표될 공동성명문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 교통부항공국장 정종환씨(인터뷰)

    ◎“중소도시 공항 대폭 확장”/올 항공수요 20% 증가 예상,노선 신설/서울∼북경 직항로개설회담 연내 매듭 고속도로의 체증현상과 철도의 수송능력 한계등으로 승객과 화물이 항공으로 몰리고 있다.더욱이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레저 붐을 타고 국내항공여행과 해외여행이 늘어남에따라 항공여행이 일반국민의 일상 생활의 일부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정부의 항공정책을 관장하고 있는 교통부. 정종환항공국장을 만나 항공업무의 현황을 들어 본다. 『올해안에 한·중항공회담을 타결하고 서울∼북경간의 정기항로를 개설하고 그리스와 뉴질랜드등 국제노선도 신설할 계획입니다.국내 항공분야에서는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적극대처 하기위해 지방중소도시의 공항을 확장,새로운 노선을 적극 개발하고 탑승난이 심한 노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증편을 추진해서 좌석을 늘릴 예정입니다』 정종환국장은 지난해 국제여객수송실적은 1천1백41만명으로 91년에 비해 11.1%가 늘어났으며 올해에는 약12%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선 수송실적은 1천4백55만명으로 91년에 비해 18.8%가 증가하고 올해에도 약20%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국장은 급증하고 있는 국내 항공 수요를 충족 시키기위해 김해·제주·대구공항의 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확장하고 광주와 울산·사천 공항의 시설을 확장,대형기를 취항시키고 서울 김포공항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지방국제공항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2년 8월24일 한·중수교가 이루어짐에 따라 9월16일부터 18일까지 북경에서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1,2차 항공회담이 열렸으나 직항로 개설에 합의하지못했습니다.항공회담 타결전까지는 전세기를 운항시켜 항공수요를 충족시킬예정입니다』 한·중 항공회담은 중국측이 서울∼북경 직항로의 관제 이양점을 현행 비행정보구역 경계선인 동경 1백24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노선별로 각국의 1개 항공사씩만 운항하도록 제한 하자는 등의 몇가지 쟁점사항을 제기하고 있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시작될 대전 엑스포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국인 관람객이나 국내 행사요원의 신속한 수송을 위해 헬리콥터와 경항공기를 사용하는 부정기운송을 활성화할 생각입니다』 헬리콥터는 특성을 살려 공항∼도심,도심∼레저시설,도서연결 등의 노선을 개발하여 취항토록할 계획이며 경 항공기는 비행장 건설에 따른 투자비를 고려해서 우선 기존의 소규모 할주로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취항토록 할 계획이다. 국제경제의 발전에 따른 교역량의 증대와 개방화 국제화의 추세로 우리나라의 항공 교통량은 연평균 1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같은 항공 수요에 대비하기위해 김포공항의 여객·화물처리능력의 10배가 넘는 수도권신국제공항의 제1차 공사를 오는 97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6공화국 5년간의 부문별 발자취(민주­화합의 시대 열다:6)

    ◎국위선양 체육·문화/서울올림픽 성공적 개최… 민족저력 과시/「북방빗장」 여는 계기… 「작은통일」 기여/문화부 신설… 선진문화 원동력 축적 6공화국은 88서울올림픽 신화를 통해 체육분야에서 뿐만이 아닌 민족자존·민족화합·통일번영기반 구축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그 성과의 계승발전은 바르셀로나올림픽으로 이어져 세계사 주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올림픽은 구소련,구동독을 비롯한 동서진영에서 모두 1백60개국이 출전,동서의 이념적 차이와 인종적 차이를 넘어선 인류대화합의 제전이었다는 점에서 올림픽의 이념을 구현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12개,은메달10개,동메달11개로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4위를 차지,아시아 정상에 올라 스포츠강국으로 급부상했다. ○남북 공동응원 감격 6공화국은 서울올림픽의 성공에 발맞춰 북방정책을 적극 추진,구소련등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관계정상화를 이끌어냄과 동시에동구민주화의 기폭제 역할을 맡아 새로운 세계질서와 평화정착에 기여했다. 6공화국은 이같은 서울올림픽의 빛나는 성과를 뒷받침했던 민족의 저력과 국력을 평화적 민주통일과 통일복지사회건설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세계한민족체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세계평화의 이념구현을 기리기 위한 서울평화상을 제정했다. 이와함께 올림픽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생활체육의 정착과 발전을 도모,국민건강과 복지사회건설을 앞당겼다. 체육청소년부는 국민생활체육의 보급을 보편화하고 그 기반확립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설립,5천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90년부터 국민생활체육진흥 3개년계획을 수립,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적극 유도해 지난 89년 48%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60%로 올라섰다. 이는 본격적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체육시설의 확충을 추진,적어도 시·군단위에 1운동장·1체육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에 힘입은 바 큰 것이다. ○자율 개방풍토 정착 6공화국은 남북체육교류와 국제체육교류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민족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임으로써 통일민족사의 전개를 앞당기게 했다. 즉 엘리트스포츠정책을 통해 북경아시아경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한중 관계개선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대회기간중 서울∼북경간 전세기운항으로 직항로개설 추진의 계기를 마련했고 한중 비수교상태에서 북경에 사무소를 공식개설·운영하고 한중 체육장관회담 개최등 양국간 체육교류 확대기반이 구축됐다.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대회기간중 남북공동응원이 실현돼 민족화합분위기가 조성되고 결국 남북통일축구를 이끌어내 남북체육교류의 문을 열게 했다는 점이다. 6공화국의 체육정책은 북방정책에 기반을 둔 통일정책에 발맞추어 남북스포츠교류를 성사시키는 등 통일민족사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 노태우대통령은 이와관련,『가장 훌륭한 인류화합의 축제로 치른 서울올림픽과 북경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우리는 닫혀있던 북방세계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고 술회했다. 6공화국은 남북체육교류와 남북스포츠단일팀구성이라는 「작은 통일」을 이룩,민족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연 것이다. 6공화국의 문화정책은 추상적인 정치이념의 표명에 그치지 않고 「문화발전 10개년계획」등 구체적 정책을 통해 착실히 실천함으로써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문화주의시대를 연 점이 돋보인다. ○“문화가치 공유” 과제 정부는 지난 88년이후 문화입국의 의지를 가시화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문화정책의 수립과 제도적 개선,인적자원확보를 위한 대폭적인 문화투자확대,문화부신설등을 통한 획기적 문화능력의 신장및 문화민주화실현등 뚜렷한 문화발전성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6공화국 출범 초반에 문화의 자율화와 개방화등에 의한 「문화 민주화」의 진전은 우리문화 발전의 강력한 추진력이 되었다. 이는 정보화·국제화시대에 대비한 대응력을 갖추는데도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겠다. 또한 서울올림픽 문화행사도 전환기의 한국문화가 국제화·개방화·정보화로 나가는데 징검다리 구실을 하였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이와함께 지난 90년10월 「제1회 뉴욕 남북영화제」를 시발로 서울과 평양에서 통일음악회가 번갈아 개최되는등 남북문화교류가 민간주도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추진,실현되어 분단역사에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가져오게 했다. 6공화국의 통일문화기반 조성사업은 토론회및 통일문화행사개최,통일문화기반자료 조사·연구및 개방,남북문화교류원칙수립등 상당한 단계까지 진전된 성과를 보였다. 6공화국의 문화치적은 한마디로 2000년대 우리의 문화상황을 선진적 문화복지사회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국가발전의 동력을 축적한데 있다고 하겠다. 노대통령이 문화정책과 관련,『한국인으로서 다함께 나누는 가치체계와 문화전통을 계승,창달하고 이런 문화적 가치를 더불어 누리고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케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말한 대목도 이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는 것이다.
  • 교역은 증가… 투자는 제자리/경제교류는 어디쯤…

    ◎88년 북 명태 반입 시발로 4억불 거래/정치악용 겹쳐 합작사업은 논의단계 지난 88년 7월 정부의 남북물자교역 허용조치로 물꼬를 튼 남북경협은 최근들어 위축된 상태이긴 하지만 지난 10월까지의 규모가 4억9백44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교역 자체는 그런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그러나 합작투자나 자원의 공동개발,제3국 공동진출은 북한경제의 폐쇄성등이 걸림돌이 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특히 최근들어 「남한조선노동당」사건등 악재의 돌출로 전반적인 남북분위기가 다시 냉각됨으로써 합작사업은 사실상 중단상태에 놓여 있다. 남북한의 교역은 정부의 남북한 물자교역 허용직후인 88년 12월 삼성물산이 북한의 명태를 처음으로 반입함으로써 시작됐다.그후 91년에는 남한의 천지무역상사와 북한의 금강산국제무역개발이 남한의 쌀과 북한의 시멘트·무연탄과의 첫 직교역을 성사시켜 「직교역 시대」를 열기도 했다.남북간 교역품목을 보면 지난 88년엔 냉동명태,도자기등 4개에 불과했으나 91년 들어서는 1백40개로 품목이 크게 늘어났다. 이런가운데 지난 7월 북한의 김달현 정무원부총리가 서울을 방문함으로써 남북의 물자교류는 물론 합작사업까지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그러나 이같은 기대는 잇달아 터진 「남한조선노동당」간첩사건과 팀스피리트훈련 시비에 말려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따라 현재 경제인들의 방북과 대북사업자 지정이 전면 중단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급냉한 남북관계가 다시 정상화될 경우 남북간 물자교류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한의 북한내 합작투자 시도는 89년 1월 정주영 당시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방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정회장은 북한의 대성은행과 김강산공동개발의정서를 교환하고 시베리아 공동진출을 합의했으나 문익환목사의 방북사건 여파에 밀려 중단되고 말았다.올들어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평양을 방문,2백만평 규모의 남포공단 합작사업과 자원공동개발,북한과의 제3국 공동진출,텔레비전·냉장고합작공장설립과 남북직항로 개설문제등을 다시 논의했으나 역시 앞서의 사건으로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는 상태다.현재 분위기대로라면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 역시 연내 성사가 불투명한 상태여서 실질적인 남북경협은 당분간 부진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한­핀란드 외무회담/투자협정 추진 합의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26일 방한중인 파아보 마티 베이리넨 핀란드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조속한 시일내에 양국간 투자보장협정과 문화협력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또 한·핀란드간 직항로 개설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 “하루면 지구 어디든 배달 가능”

    ◎첨단우편서비스 어떤것이 있나 알아보면/전자/팩스로 서류·증명서 등 전송 수월/특급/20㎏내 꾸러미 LA 등 대도시에/“보험든 소포 파손땐 신고한 액수만큼 보상해줘” 세계가 동일생활권으로 좁혀져가고 있는 국제화시대에 맞춰 국제우편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국제우편서비스중 국제전자우편이나 국제특급우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까운 우체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제우편서비스에는 국제전자우편·국제특급우편·항공우편·배를 이용하는 선편서비스 등이 있다. ▷국제전자우편◁ 팩시밀리를 이용한 첨단 국제우편서비스이다.이용대상품목은 2백10­2백97㎜의 A4규격용지로 졸업증명서·호적등초본·견적서·설계도면·경조문 등 어느것이라도 보낼수 있다. 상오에 부치면 대부분 어떤 국가라도 하오에 배달가능하고 늦어도 다음날 상오에는 도착한다.또 등기취급이므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전송할수 있다. 요금은 기본 1장에 4천5백원, 1장마다 4천원이 추가된다. 취급국은 서울의 경우 광화문우체국등 23개,경기지역 인천·부천·수원등 12개,부산남부산등 8개,경남북 서대구·진주등 9개,충남북 서대전·음성등 26개,전남북 북광주·김제등 11개,강원 강릉등 7개,제주 서귀포우체국 등이다. ▷국제특급우편◁ 편지및 서류·상품견본·소포·신용장·컴퓨터자료·마그네틱및 카세트테이프·기타 선물 등을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해주는 최우선 국제우편서비스이다.직항로가 개설돼 있는 로스앤젤레스·도쿄·홍콩등 외국 대도시의 경우 상오에 부치면 다음날 안으로 배달되며 중량은 20㎏을 초과할수 없다. 요금은 5백g을 기준으로 일본은 9천9백원,미국 1만2천5백원,중국 1만1천5백원,구소련 1만4천원등. 취급우체국은 서울 서울중앙등 32개,인천 인천등 6개,경기 부천등 18개,부산 구포등 26개,경남 김해등 14개,대구 대구등 13개,경북 구미등 10개,대전 대전등 3개,충남은 천안,충북은 청주등 3개,광주 광주등 3개,전남 목포등 8개,전북 전주등 19개,강원 춘천등 9개,제주는 제주우체국 등이다. ▷보험소포◁ 해외에 현금이나 소포를 보낼때 현금및 소포내용품의 가격을 발송인이 신고하고 그에 상당하는 보험료를 내면 보통소포와는 달리 현금분실의 경우 신고한 금액을,소포의 내용물이 파손됐으면 보상해준다. 요금은 부치는 현금이나 소포의 내용물가격이 5만6천8백원까지가 기본으로 1천3백원,이후 2만8천4백원이 가산될때마다 1백50원이 추가된다. 한편 국제우체국이나 일부 큰 우체국에는 포장센터가 있어 물품만 가져가면실비 포장해준다. 체신부 우정국박형남국제우편과장은『소포 등을 보낼때는 원거리에 여러사람이 취급하므로 충격을 이길수 있도록 포장해야 한다』며『특히 미국의 경우 소포를 보낼때 보통소포로 보내면 물품을 분실해도 배상받을 길이 없으므로 꼭 보험소포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북경은 평양가는 길목이다/노태우대통령 방중의 의미(사설)

    한중수교가 달성된데이어 한국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북경을 간다.한중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선린우호협력이 다져질 것이다.수교 한달만의 일이다.눈부신 속도의 개선이요 발전이다.몇년전만 해도 상상이나 할수 있었던 일인가.탈냉전과 중국의 개혁 그리고 우리의 북방외교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적이라 생각한다.세계의 변모와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대한 역사적 사건이라 해도 무방할것이다. ○우리에게 중국은 누구인가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12억인구의 광활한 영토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한한 잠재력의 아시아대국이다.구소·동구의 정치·경제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의 강대국이다.그러면서도 자본주의식 시장경제를 과감히 도입하는 개방과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성공적인 개발도상의 나라다.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접합하는 이른바 중국적사회주의 내지는 붉은자본주의실험에 나서고 있으며 그 성패는 중국은 물론 아시아의 운명도 좌우하게 될지 모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에게있어 그 중국은 또 어떤 나라인가.우선 직항로가 개설되면 서울 북경이 1시간20분이면 연결될수 있는 가장 가까운 나라다.황해를 사이로 마주하고 있으며 통일이 되면 국경을 접하게 된다.그러면서도 지난 40여년간 우리에겐 문이 닫혀있던 금단의 땅이기도 하다.6·25땐 총칼을 마주하는 적대관계이기도 했다.북한의 후견국이기도 했으며 여전히 북한을 버리지않고 있다.북한의 핵모험을 중지시키고 개방과 개혁에 나서도록 유도할수 있는 유일한 영향력의 국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중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나라다.마침내 문호가 열린 그런 중국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다지고 민주평화통일의 문을 열어야하며 한계에 부딪치고있는 국제무역의 활로도 개척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냉정히 생각해보면 그러한 목적의 달성은 국내정치적으로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것이냐를 결정하는 대통령선거 보다 더 중요한 원대한 국가리익에 속하는 사항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국내정치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엔방문의 피로도 풀지못한채 다시 대통령이 중국방문길에 나서지않을 수 없는 이유도 바로 그런점에서 찾을수 있을 것이다. ○더욱 다져지는 국익외교 외교는 시기와 상황이 중요하며 그것을 놓쳐서는 안된다.우리가 필요로 하는 한중선린·우호·협력관계를 확고히 다지는 것은 대중수교의 여세를 타고있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요 기회라 할수 있을 것이다. 노태우대통령은 3박4일간의 일정을 통해 양상곤 중국국가주석을 비롯,이붕총리 강택민총서기등 중국지도자들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긴장완화및 화해공존이 변화하는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긴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한중양국이 동북아지역의 번영을 위해 경제부문에서의 교류협력도 더욱 촉진시킨다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보다 구체적으론 경제·무역·기술공동위원회설치등 4개의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금년 무역고가 작년의 58억달러에서 1백억달러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양국의 경제관계발전을 뒷받침하게도 될것이다.중국의 경제개발5개년계획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하는 문제와 조속한 우호협력조약체결문제및 북한의핵문제등도 중요한 의제가 될것이다.양주석의 방한도 초청될것이며 건강이 허락된다면 최고 실력자 등소평과의 회담도 이루어 질지 모른다.가능하다면 양주석 뿐아니라 등소평의 방한도 우리는 바라고 싶다. 이번 노대통령방중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역시 그것이 갖는 대북한 의미일 것이다.모스크바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것이 북경이라 생각한다.구소련은 사회주의를 포기한 유럽민주국가였다.중국은 사회주의고수를 선언한 아시아대국이며 북한의 대부격이었던 나라다.그 중국이 한국과 우호·협력국이 된것을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상징하고 과시하는 것이다.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종용하는 강력한 무언의 메시지가 될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통일위한 미래지향 의지 한중수교로 북방외교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우리 정부는 이제 북한·평양으로가는 통일외교의 시동을 걸고 있다.평화민주통일을 위한 국제적 분위기조성이야말로 이제부터의 우리 통일외교가 지향해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대통령의 유엔에 이은 중국방문도 그러한 통일외교의 의미가 강한 것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중국을 한반도 평화와 안정및 공존·공영과 평화민주통일의 후원자로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한중수교와 이번 대통령 방중은 그러한 노력의 중요한 시작이라 생각한다. 노대통령은 유엔방문중 미국아시아협회연설에서 한반도는 금세기가 다 가기전에 평화통일이 실현되고 동북아에는 항구적 평화가 정착될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한바 있다.대통령의 그러한 확신이 현실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유엔에 이은 이번 방중도 그러한 확신의 현실화를 앞당기기 위한 헌신적 노력의 일환이라 생각한다.큰 성과를 거두는 뜻깊은 중국 방문길이 되기를 온 국민과 함께 빌어 마지않는다.
  • 한·중 바둑 직교류시대 열린다(바둑화제)

    ◎수교계기 항공편·출입국 불편 해소/양국정기대회 추진… 재정지원 과제 한중수교로 바둑부문도 직접교류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바둑교류는 그동안 일본이나 대만등 제3국이 낀 국제기전형식을 빌려 이뤄져 왔다.양국기사들의 출입국절차 또한 직항노선이 없어 홍콩이나 일본을 경유하는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이번 국교수립으로 중국과 일본간에 열리고 있는 중·일슈퍼대항전과 비슷한 방식의 한­중대회를 새로 만드는 등의 방안이 바둑관계자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한·중바둑직교류는 수교전에도 한국기원등 공식채널과 이승우씨등 민간차원을통해 여러 경로로 추진되어 왔다.지난85년 미국에서 열린 「국제친선대회」에 초청된 조훈현9단이 중국의 섭위평9단과 한중정상 첫대국을 가진 이후 매년 열리는 세계아마선수권대회를 비롯,응창기배 동양증권배 후지쓰배등 국제프로기전을 통해 활발한 접촉을 계속해왔다.한국측은 이때마다 정식교류희망의사를 타진했으나 중국위기협회등 중국측관계자들은 개인적으로는 찬성하면서도 공식적으로는 선뜻 응하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이제 빗장이 풀린 한·중바둑직교류에남은 것은 중국측의 어려운 재정형편을 한국측이 얼마나 지원해 줄 수 있느냐는 문제.한·일정기전등의 경우 초청측이 번갈아 상대국의 체재비등을 부담해주고 있으나 중국은 프로및 아마추어대회를 개최할 재정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실제 중국과 일본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된 것은 일본이 대회경비의 대부분을 부담해줘 가능했었다. 한국기원의 정상태사무국장은 『중국측 관계자와 직교류에 대한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한국기원의 현재 재정상태로는 이에따른 지원이 어려워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교섭중』이라고 밝혔다.
  • 해운업체 북한진출 적극 추진(단신패트롤)

    ◎한진/시장조사목적 북 주민 접촉승인 받아 ◇남북한 직교역 항만이 남측의 인천 포항 부산 등 3개항구와 북측의 남포 원산 청진 등 3개항구로 결정되는 등 남북한 직항로 개설이 가시화되면서 해운업체들이 북한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19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최근 (주)한진해운은 북한의 해운관련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통일원으로부터 북한주민 접촉승인을 받았으며 대리점 업체인 오람해운도 북한주민 접촉승인 신청을 낼것으로 알려졌다. 이근수사장외 19명의 명의로 북한주민 접촉 신청을 제출한 (주)한진해운은 지난달 말 해운항만청과 협의를 거친뒤 지난 7일 통일원으로 부터 허가를 받았다.
  • 서울∼북경 직항로/한·중,조기개설 합의

    【북경】 한국과 중국은 16일 북경에서 항공회담을 갖고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로 서울∼북경등을 잇는 직항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북경시내 중국대반점에서 열린 첫날 회담에서 이같은 원칙에는 쉽게 의견일치를 보았으나 ▲취항항공사 수 및 지점 ▲이원권 ▲영공통과권 ▲관세권 ▲항공사지사영업권 ▲항공관련 물품관세문제 등 쟁점부분에 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따라 당초 예상과는 달리 한중 두나라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기간중에 항공협정에 조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한·중 항공회담 내일부터 북경서

    한중항공회담이 16일부터 18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된다. 이번회담에서 한중양국은 항공협정체결과 서울∼북경 직항로개설및 상호영공통과,주요도시간의 정기노선개설문제들을 중점 논의한다. 한중 두나라는 항공협정이 없는 상태에서 86,90 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때 서울과 북경및 천진간에 전세기를 운항했고 91년7월이후에는 양국공항 당국간의 상호허가로 서울∼천진,서울∼상해,서울∼심양간 전세기를 운항해오고 있다.
  • 중국 위해에 “한국열풍”/한글학습붐 일어 강습소 인기

    【홍콩 연합】 인천항과 직항로가 이미 개설된 중국 산동성 해안도시 위해에는 거리에 수많은 한국인이 활보하고 한국어 간판이 즐비한 가운데 시민들이 한국인을 좋아하고 한국어 학습붐이 이는 등 「한국 열풍」이 한창이라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들이 14일 보도했다.
  • 한국∼대만 항공로 오늘부터 끊겨/대북행 6개외국항공편 이용해야

    ◎한국기 대만영공 통과도 금지 한국과 대만의 단교에 따라 양국간의 항공노선이 15일부터 끊긴다. 대만정부는 이날부터 중화항공과 에바항공의 서울 취항중단조치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타이베이 취항을 거부함에 따라 양국 4개항공의 서울∼타이베이노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다. 이번조치로 타이베이를 경유해온 서울∼홍콩·방콕·싱가포르·마닐라·콸라룸푸르·자카르타 등 6개노선은 타이베이를 거치지 않고 직항하며 제주∼부산∼오사카∼타이베이노선은 단축운항된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항공기의 대만영공통과도 금지돼 그동안 이쪽으로 비행하던 모든 비행기는 전보다 6∼24분이 더 걸리는 상해 또는 오키나와∼마닐라상공을 이용해야 한다. 노스웨스트항공은 디트로이트∼서울∼타이베이노선을,유나이티드항공은 호놀룰루∼도쿄∼서울∼타이베이노선을,델타항공은 포틀랜드∼서울∼타이베이노선을 각각 매일 운항하고 있다.이밖에 캐세이퍼시픽·싱가포르·말레이항공이 이 구간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 평양회담을 주시한다(사설)

    내일(15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은 한중수교이후 남북총리가 처음으로 만난다는 점에서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중수교가 남북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만남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번회담의 전망을 어둡게 보는 시각이 적지않다.그러나 우리는 북한이 한중수교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든 불쾌감을 표출하겠지만 그것이 회담자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중수교이후에도 각분야의 남북실무접촉이 지속되어 왔고 교류·협력분과의 부속합의서가 타결되었기 때문이다.교류·협력분과의 부속합의서는 내용자체가 예민한 사안이 아닌데다 북한이 경제협력에 적극성을 띠고 있어 정치·군사분과보다 쉽게 타결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정치·군사분과의 부속합의서 타결도 그 전망이 암담한 것은 아니다.정치·군사분과는 본질적인 문제에서 첨예하게 대립해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견해가 접근해 있기 때문에 평양회담에서의 막후절충을 통해 돌파구가 마련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이번 평양회담에서 3개분과의 부속합의서가 모두 발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그것이 안될 경우 교류·협력분과의 부속합의서부터 발효시킬 것을 당부하고자 한다.북한은 교류·협력문제를 정치·군사문제와 연계시켜 일괄타결·동시실행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같은 주장은 「이것이 아니면 저것도 안된다」는 편협된 논리이며 문제를 풀어가는 올바른 순서도 아니다. 남북관계는 서두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매듭을 풀어가는 인내와 슬기가 필요하다.평양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타결된 교류·협력분과의 부속합의서는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면회소설치,우편과 전기통신의 교류,공항과 항구의 직항로개설등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것들은 남북관계개선과 경제협력을 위한 필수불가결의 요소들이긴 하지만 발효가 된다고 해서 곧 바로 실천되는 것은 아니다.북한당국의 실천의지가 전제되어야 한다.정치·군사분과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남북관계는 합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북한의 자세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따라서 우리는 각분과의 부속합의서 발효와 함께 이산가족 노부모고향방문을 연내에 반드시 실현시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하고자 한다.그들이 노부모고향방문을 무산시킨 만큼 그들 스스로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북한은 또 이번 평양회담에서 핵의혹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남북은 이미 상호핵사찰에 합의,핵통제공동위원회까지 구성했으나 북한의 기피로 아무런 진전도 보지못하고 있다.핵의혹이 해소되지않는 한 국제사회에서의 신뢰회복은 물론 남북관계도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점을 북한당국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그런데도 핵을 끝까지 정치협상의 카드로 활용해보겠다는 고식적인 작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우리는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것을 바라고 있지만 원칙은 확고하게 설정해야 하며 그것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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