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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3호 소녀상’에 日 또 조직적 방해 공작

    ‘美 3호 소녀상’에 日 또 조직적 방해 공작

    미국 조지아주 소도시 브룩헤이븐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희생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이달 말 설치되는 등 미 남부 지역에서 소녀상 건립 운동이 확산되자 일본이 조직적 방해에 나서기 시작했다.3일(현지시간) 미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와 현지 한인매체 뉴스앤포스트 등에 따르면 브룩헤이븐 시립공원에 세워지는 소녀상은 오는 29일 공식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현재 브룩헤이븐 소녀상은 대형 상자에 덮인 상태로 시립공원 내 잔디밭으로 옮겨져 있다. 이 소녀상은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미국 내에서 세 번째로 세워진다. 앞서 인구 5만명의 소도시 브룩헤이븐국 시의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소녀상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이에 일본 측의 방해 움직임도 본격화했다. 시노즈카 다카시 주애틀랜타 일본 총영사는 최근 존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소녀상 건립에 강력한 항의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하는 가운데 일본 외무성이 딜 주지사를 곧 접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딜 주지사는 조지아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의 애틀랜타~인천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첫 항공편에 탑승해 지난 3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뒤 6일부터 일본에서 현지 기업 및 외무성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난다. 소녀상 건립위 관계자는 “일본 업계와 외무성이 딜 주지사에게 소녀상 건립이 확산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도시 애틀랜타에서의 소녀상 건립은 일본 측의 방해로 무산됐었다. 애틀랜타 센테니얼 올림픽공원 내 코카콜라 박물관 인근 민권인권센터에 소녀상을 세우려 했으나 센터 측이 갑자기 부지 계약을 취소해 건립이 무산됐다. 소녀상 건립위는 인구가 적은 브룩헤이븐에 먼저 소녀상을 세운 뒤 애틀랜타 등 대도시에 미 남부 제2, 제3의 소녀상을 세우려 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맞서 일본 외무성과 기업 측이 미 주정부 등을 상대로 본격적인 로비에 나설 조짐이다. 한 관계자는 “일본은 글렌데일 소녀상 철거 소송을 냈다가 미 연방대법원에서 패소 확정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소송보다 기업 등의 사전 로비가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한강하구 남북공동조사 우선 실행해야” 전문가들 한목소리

    “한강하구 남북공동조사 우선 실행해야” 전문가들 한목소리

    “비정치적이고 비군사적인 남북협력 첫 사업으로 중립지역인 한강하구의 공동 조사가 필요합니다.” 경기 김포시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새 정부 아래에서의 한강 하구 중립지역 평화적 활용 전략’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 맨먼저 나선 글렌 세겔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교수는 이스라엘과 요르단 등 중동 4개국의 홍해해양평화공원 조성 과정을 조명하면서 비정치적 조사와 연구협력을 강조했다. 발제에서 세겔 교수는 “국경을 뛰어넘는 보호구역이 과거나 현재의 분쟁 당사자 간 연대 강화와 관계개선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분쟁해결의 잠재력과 평화구축의 실질적 내용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긴장, 가자지구 분쟁 등으로 공동협력사업이 지지부진했다”면서 “그러나 과학적 연구활동으로 이뤄지는 협력중 환경적 이슈는 지정학적 문제보다 먼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의 이익이 있기 때문에 정치적 이슈로 풀어나가는 것보다 쉽고 훨씬 독립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서 “과학적 협력은 긴장상황 속에서도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재추진을 점치면서 김포시의 지정학적 위치에 주목했다. 그는 “한강하구 공동이용을 포함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를 2006년 10·4 정상선언을 통해 합의했다”면서 “NLL을 둘러싼 남북의 군사적 대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 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 선박의 해주 직항로 통과와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패키지로, 경제협력 관점에서 장기적이고 포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07년 12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를 위해 2008년 상반기에 현지조사, 계획 확정 및 사업 착수, 상설기구 설치 및 환경영향평가 등 문제를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했으나 2008년 1월 이명박 정부 인수위에서 재검토를 발표해 합의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 책임연구위원은 “김포는 한강하구에서 어업과 항행, 수운, 토사 준설 등 공동이용이 이뤄질 경우 직접 효과를 볼 수 있는 지역”이라면서 “시암리와 유도습지 등 습지보호와 함께 생태환경관광도 가능하고 강화~해주 고속도로와 연륙교 개통시 남북교류 및 교통의 요지로 후속적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는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돼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을 한 게 아니다”라면서 “한반도 평화가 크게 위협 당했을 때에도 평화를 만드는 노력을 포기 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지속했다. 유엔의 대북제재 아래에서도 합법적으로 유지됐다”고 상기했다. 박경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는 “새 정부 들어 남북의 화해협력 특히,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에 경기·인천지역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평화수역 설정과 경제특구 건설 등 한강하구 공동 활용방안은 남북의 긴장완화와 경제협력 면에서 여전히 유효한 뿐더러 생태자원 조사와 뱃길이 열리면 남북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한 국립생물자원관 동물과장은 “한강하구지역의 조사는 그간 육상의 민통선 지역에 국한됐다”며, “대상지역의 생태계와 생물상에 대한 남북한 공동조사를 우선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면서 “한강하구 중립지역 이용해 발생되는 이익은 여러 규제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온 해당 지역민에게 공유돼야 지속가능한 이용이 담보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남정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김포시가 중심이 돼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심포지엄이나 토론회를 더 구체적으로 하면 답이 나올 수 있다”며 지방정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유영록 김포시장은 “세겔 교수와 서 박사의 의견처럼 저어새 조사 등 과학자들이 진입, 접근해 생태경제적 데이터와 현황을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새 정부의 가장 큰 이슈는 한반도 평화체제의 정착이고 그 중심에 대한민국 김포시가 있다. 오늘 제주포럼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에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입장을 고루 포함한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포럼은 지난 31일 개막해 2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아의 미래 비전 공유’를 주제로 한 올해 제주포럼은 외교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44개 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외교·안보 등 5개 분야에 모두 75개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 지도자들과 전현직 정부 고위 인사를 비롯해 국제기구 대표와 학자, 기업인, 주한 외교단, 언론인 등 80여개국에서 5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美 ‘노트북 기내 반입’ 금지령…미국행 모든 항공기 확대 검토

    미국 정부가 앞으로 미국에 출입하는 모든 항공기 내에 랩톱 등 스마트폰 이상 크기의 전자기기 휴대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서 ‘정말 미국에 드나드는 모든 항공기로 전자기기 반입 금지령을 확대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럴 것 같다”고 대답했다. 켈리 장관은 “진짜 위협이 있다. 항공교통에 대한 수많은 위협이 있다”며 “테러리스트들은 특히 미국 항공기를 떨어뜨리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요르단·이집트·터키·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모로코·카타르·아랍에미리트 8개국의 10개 공항에서 운항하는 9개 항공사의 미국 직항편에 랩톱과 태블릿 등 스마트폰보다 큰 전자기기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새 반입 금지령이 실시되면 항공기 승객들은 기내에 갖고 들어가는 가방 속에 노트북과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를 넣고 탈 수 없으며 스마트폰 이상 크기는 모두 화물로 부쳐야 한다. 영국 교통부도 미국과 비슷한 시기에 터키·레바논·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튀니지 등 6개국에서 영국으로 오는 항공편에 일정 크기를 넘는 전화, 랩톱, 태블릿 등의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소말리아 무장단체 알샤밥은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이륙하는 여객기 안에서 노트북 폭탄을 터뜨려 창문 쪽 동체에 1m 크기의 구멍을 내기도 했다. 다행히 항공기는 저공비행 중이어서 비상착륙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네덜란드 거쳐 한국 오는 정유라…법무부 ‘일사불란 호송 작전’

    네덜란드 거쳐 한국 오는 정유라…법무부 ‘일사불란 호송 작전’

    덴마크에서 체포된 지 약 5개월 만에 강제 송환을 앞둔 정유라(21)씨가 제3국인 네덜란드를 거쳐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씨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30일 오후 4시 25분쯤 출발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31일 오후 3시 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씨 송환을 위해 법무부 검사 1명과 사무관 1명, 여성 1명을 포함한 서울중앙지검 검찰 수사관 3명 등 총 5명도 이날 현지로 출국했다. 원칙적으로 코펜하겐에서 암스테르담행 비행기를 타기까지는 정씨를 체포해 구금해 온 덴마크 당국에 구금 유지 권한이 있다. 이후 경유지인 암스테르담에서는 인천으로 향하는 한국 국적기를 타기 전까지 잠시 ‘자유의 몸’이 될 여지가 있다. 이를 원천 봉쇄하고자 법무부는 이미 네덜란드 정부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인 인도 청구에 따른 송환 시 청구국과 피 청구국 사이 직항 노선이 없어 제3국을 거치는 과정을 ‘통과 호송’이라고 하는데, 이를 위한 승인을 법무부가 이미 네덜란드 측으로부터 받았다. 이는 사실상 제3국에 별도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하는 셈인데, 승인을 받으면 현지 항공사 등의 협조도 구할 수 있다. 정씨가 코펜하겐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하는 항공기는 네덜란드 국적기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씨가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국적기를 타기까지는 기본적으로 네덜란드 경찰 등 당국이 신병을 담당하게 된다. 국적기에 탑승하면 정씨는 곧장 체포될 수도 있다. 국적기도 사실상 영토 개념에 포함돼 호송팀에 사법 권한이 발생하기 때문. 2007년 11월 ‘BBK 사건’의 주역인 김경준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하는 국적기 탑승 때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된 바 있다. ‘최순실 게이트’ 주요 피의자 중 한 명이었던 차은택씨는 지난해 11월 8일 중국 칭다오발 항공기를 타고 공항에 내려 체포된 바 있다. 차씨는 현지에서 법무부나 검찰 호송팀이 동행하지 않은 채 전격 귀국해 곧장 검찰청사로 호송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승객의 귀책은 0%도 없는데도 모든 책임을 승객에게 떠넘기네요”

    [단독] “승객의 귀책은 0%도 없는데도 모든 책임을 승객에게 떠넘기네요”

    “항공권 재발행 수수료 등 비용부담도 문제지만, 고객을 대하는 대기업의 불합리한 업무처리 태도에 더 화가 나요.” 오는 9월 29일 뉴질랜드 여행을 위해 항공편을 예약했던 강승용(32·직장인)씨가 26일 아시아나 항공의 업무처리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한 말이다. 강씨는 지난해 11월 초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천-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 왕복 항공권 234만여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구입했다. 인천-크라이스트처치 직항노선은 없고, 호주 시드니를 경유하는 스케줄이어서 환승항공편도 아시아나항공을 거래처로 하여 일괄구매했다. 환승 항공편은 오후 4시 45분 시드니를 출발, 오후 9시 55분에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하는 에어뉴질랜드다. 이후 올초에 아시아아측으로부터 환승편(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 비행이 취소되어 당일 다른 시간대의 같은 항공편으로 조정되었다는 이메일 통보를 받는다. 그런데 경유지인 시드니에 도착하기 전에 시드니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출발하는 스케줄로 탑승 자체가 불가능한 황당한 일정이었다. 9월 29일 오후 8시 인천을 출발, 다음날인 30일 오전 7시 40분 시드니에 도착하는데 아시아나측이 알려준 환승 시각대는 시드니 도착 전인 오전 6시 55분에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으로 시드니를 출발하는 것이었다. (위 이미지 참고) 이에 강씨는 아시아나 고객센터에 알려준 환승편 탑승은 일정 자체가 불가능하니 당일 다른 항공편으로 예약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아시아나 고객센터는 콴타스항공에서 9월 30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로 운항하는 항공편 예약은 할 수 있으나 재발행 수수료 및 추가운임은 고객이 100% 부담해야 한다는 안내했다. 게다가 대체항공편 자체가 없어서 항공권을 전체 취소하는 경우라도 취소수수료는 모두 고객이 전액부담해야 한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강씨에 따르면 재발행수수료는 10만원이고 에어뉴질랜드에서 콴타스 항공으로 항공편을 바꾸면서 나오는 추가운임은 10만원 미만이었다. 아시아나 항공의 국제선 약관 15조(운송인의 책임)에는 1개 항공권 또는 그와 연결하여 발행된 항공권에 의하여 둘 이상의 운송인이 연속하여 행하는 운송은 단일운송으로 간주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각 구간에서 여객의 여행과 관련하여 발생한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은 해당 구간 운송인의 운송약관에 따라 결정되며,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권을 발행한 운송인인지 연결항공권상의 첫 구간의 운송인인지 여부에 상관없이 본 운송약관에 별도의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아시아나항공은 타운송인이 운송하는 구간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고 되어 있다. 쉽게 말해 환승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측의 항공스케쥴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수수료나 운임은 아시아나측에서 부담할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강씨는 “해당 스케줄로 항공편을 일괄 편성하여 판매한 주체는 아시아나 항공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측은 직접 운행하는 구간이 아닌 구간에 대해 발생한 문제라며 모두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긴다”면서 “최근의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승객을 강제로 항공기 밖으로 끌어내린 사례처럼 승객의 귀책은 0%도 없음에도 모든 책임을 승객에게 부담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업무처리 행태는 불합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강씨는 아시아나항공측의 업무가이드라인 개선, 불합리한 예약변경 업무프로세스로 인해 받은 시간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예약업무부서 관리자의 사과와 수수료 등의 부담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아시아나항공측은 “다른 항공사도 동일한 규정을 갖고 있다.”면서 “어제 강씨로부터 연락을 받은 상태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도의적으로 수수료 부담은 면제해주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단독] 정유라, 文대통령 당선 듣고 낙담…새달 2일쯤 귀국

    [단독] 정유라, 文대통령 당선 듣고 낙담…새달 2일쯤 귀국

    비리에 적극 가담 안 한 점도 고려…법무부, 덴마크에 인수팀 파견 덴마크 법원의 송환 결정에 대한 항소심을 앞두고 전격 한국행을 결정한 최순실(61·구속 기소)씨 딸 정유라(21)씨가 오는 6월 2일 귀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도 최대한 빨리 인도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어서 이르면 다음달 초 정씨가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25일 정씨 측 관계자는 “정씨가 범죄인인도 결정에 승복하고 다음달 2일 전후 귀국하는 것으로 지난주 초 현지 측근들과 일정을 맞춘 상태”라고 말했다. 덴마크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정씨는 지난해 함께 출국한 말 관리사 이모씨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덴마크에는 정씨의 어린 아들도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정씨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을 듣고 크게 낙담했다”면서 귀국 결정을 내린 배경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국정농단 재수사를 천명한 만큼 강제송환을 앞두고 구치소 생활을 연장하는 건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씨가 검찰 수사 이후 실형을 선고받으면 덴마크에서의 구금은 복역 기간에 산입되지 않는다. 또 정씨의 경우 이화여대 입시 특혜 등 어머니 최씨의 범죄 혐의에 크게 관여하지 않은 점도 귀국을 결정한 배경으로 꼽힌다. 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법조계에서는 어린 정씨가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갈린다”며 “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4년째 귀국하지 않고 있는 유섬나(유병언 장녀)씨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송환 거부가 장기화되면서 한때 망명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정씨의 귀국 논의는 물밑에서 계속 진행돼 왔다. 지난달에는 구치소에 머물던 최씨가 개인 변호사를 통해 정씨의 귀국을 지시하기도 했다. 정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귀국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대 비리 재판이 결심 단계인 만큼 사실관계도 대부분 규명이 된 상태”라고 전했다. 덴마크 법무부로부터 정씨의 범죄인인도 결정에 대한 이의 철회를 공식 통보받은 법무부도 본격 인도 절차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덴마크 당국과 신병 인수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덴마크와 한국은 직항이 없어 경유국 선정 및 경유국의 통과 호송 승인을 받아 호송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 범죄인인도법은 범죄인인도 결정 확정 뒤 30일 내 당사국에 범죄인 신병을 인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무부는 검찰 수사관 등으로 인수팀을 구성해 덴마크에서 직접 정씨를 데리고 올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나 배 등은 자국 영토로 간주돼 정씨에 대한 직접 신병 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2007년 11월 BBK 주가조작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경준씨를 미국에서 송환할 때처럼 정씨와 일반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보안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당시 김씨는 일반 객실이 아닌 비행기 내 별도 공간을 이용해 한국에 도착했다. 2023년 8월 31일까지 유효한 정씨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만큼 검찰은 정씨가 들어오는 대로 이대 입시·학사 비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미 이대 비리와 관련해 정씨를 어머니 최씨, 최경희(55·구속 기소) 전 총장 등과 공범으로 규정한 바 있다. 정씨는 이대 수시모집 체육특기자전형에 특혜를 받아 부정 입학하고, 출석을 하지 않거나 과제물을 내지 않고도 학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최씨와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의 핵심 혐의인 뇌물죄가 삼성 그룹의 정씨 승마 지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정씨를 상대로 뇌물 관련 조사도 이뤄질 수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법무부 “덴마크와 정유라 신병 인도일정 협의 착수”

    법무부 “덴마크와 정유라 신병 인도일정 협의 착수”

    덴마크 정부가 우리 정부에 정유라(21)씨를 한국으로 인도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법무부는 25일 “한국 시각으로 24일 오후 11시 45분에 덴마크 법무부로부터 ‘정유라가 범죄인 인도 결정에 대한 이의를 철회하였음’을 공식 통보받았다”면서 “이로써 정유라에 대한 덴마크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결정은 확정돼 우리 법무부는 덴마크 당국과 신병 인수 일정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덴마크 검찰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정씨의 한국 송환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정씨가 고등법원에 제출한 항소심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과 이를 인정한 덴마크 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법무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수 일정이 확정되도록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덴마크 범죄인 인도법상 범죄인 인도 결정 확정 후 30일 내 당사자국(한국)이 범죄인의 신병을 인수하도록 돼 있으며 정유라에 대한 구금 상태는 신병인수 시까지 유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덴마크와 한국을 오가는 직항편이 없는 관계로 제3국을 경유할 수밖에 없어 경유국을 선정하고, 경유국의 통과 호송 승인을 받아 호송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법무부는 덧붙였다. 검찰은 정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한 뒤 이화여대 입시 및 학사비리 및 삼성그룹이 제공한 승마 지원 수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송환 불복 항소심 자진 철회… 30일 내 한국 온다

    정유라, 송환 불복 항소심 자진 철회… 30일 내 한국 온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한국에 온다. 정씨는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과 덴마크 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반발, 고등법원에 한국 송환 결정 불복 항소심을 제기했으나 항소심을 자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덴마크 검찰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정씨의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됐다”며 “정씨가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송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정씨의 한국 송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한국 측과 협의해 30일 이내에 정씨를 한국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송환 일정은 한국 검찰과 협의해 정하는데 10일이 될지, 30일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 검찰이 덴마크 현지로 가서 정씨를 데려오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와 덴마크 간 직항 민항기는 없다. 정씨가 항소심을 자진해서 철회한 것은 고등법원 재판에서도 한국 송환 판결을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국 특검은 정씨에 대해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 삼성전자의 제3자 뇌물 수수 의혹 등의 혐의를 적용해 덴마크 당국에 정씨의 한국 송환을 요구했다. 인터폴 수배자 명단에 올라 있던 중 지난 1월 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정씨는 지난 3월 덴마크 검찰이 정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해 송환 불복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4월 19일 1심 법원은 정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정씨는 곧바로 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 내달 8일 항소심을 앞두고 있었다. 최씨는 지난 24일 열린 재판에서 “딸이 영혼은 죽고 육체만 살아있는 상태”라며 흐느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베트남 다낭, 직항로 열린다…비엣젯항공, 31일 인천-다낭 신규취항

    베트남의 휴양도시 다낭까지 직항로가 개설된다. 베트남 국적 뉴에이지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주 7회 운항하는 인천-다낭 출발편은 매일 오전 7시 인천공항을 떠나 다낭공항에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11시 45분(현지시간)에 다낭을 출발해 다음 날 아침 7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6월 15일까지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만 장 이상의 할인 항공권이 풀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 사이 ‘골든 아워’에 진행되며, 인천-베트남 왕복 항공권 기준으로 세금과 유류 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최저 약 14만원부터 시작한다.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그리고 인천-하이퐁 주 7회 직항 노선과 부산-하노이 주 6회 직항 노선 및 인천-다낭 주 7회 노선 등 전 국제선 항공권 및 국내선 항공권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2017년 5월 24일부터 2017년 12월 31일 사이 베트남의 공휴일을 제외하고 모든 날짜에 사용 가능하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6월 15일 대구-다낭 정규 노선의 취항 또한 앞두고 있으며, 이로써 한국과 베트남 사이 정규 노선만 총 6개를 갖게 된다. 2017년에는 베트남 국내선 4개, 국제선 22개를 추가로 취항할 계획이며, 총 86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美 핵 항모 로널드 레이건, 칼빈슨과 곧 임무 교대

    美 핵 항모 로널드 레이건, 칼빈슨과 곧 임무 교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CVN-76)이 동해에서 작전을 벌여온 칼빈슨 항모전단(CVN-70)과 곧 임무 교대한다.미 CNN 방송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모항인 일본 가나가와(神奈川) 현 요코스카(橫須賀)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던 니미츠급 핵 항모 레이건 함이 1월부터 시작된 4개월여 간의 유지·보수작업을 거의 마무리함에 따라 조만간 칼빈슨 항모전단과 임무를 교대하게 된다. 레이건 함은 전날(8일) 태평양으로 시험 운항에 나섰다. 미 해군은 함 내 운항 체계와 승조원들의 준비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비 타임스도 해군 소식통을 인용해 칼빈슨 전단과의 임무 교대를 위해 F/A-18E/F ‘슈퍼 호넷’ 등 레이건 함에 탑재된 60여 대 전투기 조종사들이 긴급 발진과 귀환 등 4200차례의 훈련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칼빈슨 전단은 지난달 25일께 동해에 진입했다. 이후 한미 연합훈련 등을 통한 ‘무력시위’를 펼치면서 북한의 대형 도발 억제에 나섰다. 애초 칼빈슨 전단은 싱가포르에서 출항해 지난달 15~16일쯤 한국작전 전구(KTO·Korea Theater of Operations) 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 전단이 한반도 해역으로 직항하는 대신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을 통과하는 등 항로 변경을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레이건 함은 니미츠급 핵 항모로는 9번째로 2003년 7월 취역했다. 길이 333m, 너비 78m, 최고 속도 56㎞에 배수량 10만 1400t이나 되는 슈퍼 항모다. 특히 함재기들이 뜨고 내리는 비행갑판의 면적은 1만 8210m로 축구장 3배 크기와 맞먹는다. 웨스팅하우스 A4W 원자로 2기와 4기의 증기터빈 덕분에 재공급 없이 최장 25년의 무제한 항해가 가능하다. 수병과 조종사 등 모두 4539명이 탑승하며, 건조비로만 85억 달러(9조 6450억원)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펜트하우스’로 변신한 전용기, 렌트 비용만 시간당 3000만원

    ‘펜트하우스’로 변신한 전용기, 렌트 비용만 시간당 3000만원

    ‘하늘을 나는 펜트하우스’라 불리는 개인 전용기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호화로운 전용기 ‘드림라이너 보잉 787 드림젯’(the Dreamliner B787 Dreamjet)이 영국 런던의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이번 주부터 첫선을 보였다. 아시아 최대 비즈니스 제트기 업체 디어 젯(Deer Jet)이 고객 맞춤형 여행 상품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2억3000만 파운드(약 3373억원)의 항공기를 전시한 것이다. 업체는 기존에 240~335명의 승객을 수용하던 보잉 787을 리모델링해 현재 30~40명의 한정된 인원이 탑승할 수 있는 개인 제트기로 만들었다. 덕분에 승객들은 2400제곱피트(약 67평)에 달하는 훨씬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객실은 18개의 퍼스트 클래스 침대를 비롯해 42인치 TV가 딸린 침실, 드레스룸, 샤워시설이 완비된 호텔 스타일의 욕실, 개인 공간, 모임과 휴식,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까지 갖춰져 있어 새로운 차원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다만 이런 화려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싶다면 비행기 전체를 대여해야 한다. 한 좌석만 예약할 수 없기 때문. 대여비는 시간당 약 2만 파운드(약 2933만원)로, 런던에서 뉴욕행 비행편으로 치면 적어도 16만 파운드(약 2억3465만원)가 든다. 호화로운 객실은 6000피트(약 1828m) 상공과 같은 기내 압력을 유지, 승객들의 피로도를 최소화해 목적지까지 상쾌한 기분으로 갈 수 있게 한다. 최대 17시간 30분 동안 마하 0.85의 속도로 쉬지 않고 총 9800마일(약 1만5771km)의 거리를 날 수 있다. 직항 노선은 런던에서 베이징, 홍콩에서 로스앤젤레스 정도며, 여행 상품 중에는 보라보라섬에 있는 5성급 호텔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 리조트 특별실의 숙박이 포함된 7박 8일 상품도 있다. 업체는 자사의 비즈니스 항공 미래 비전인 ‘예술 항공’을 구축하고자 럭셔리, 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유명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곧 더 많은 여행 일정을 추가할 계획이다. 디어 젯의 프랭크 팡 부사장은 “우리의 특별한 항공기를 런던에서 전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우수성과 차별성에 가치를 둔 특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드림젯으로 세계 여행객들에게 안목있는 비즈니스와 여가를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어 젯은 지난해 12월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개인 제트 전세기’(World‘s Leading Private Jet Charter)로 선정됐으며, 21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치하하는 미국비즈니스항공협회(NBAA·National Business Aviation Association) 기업 안전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美, 전자기기 기내 반입 금지 유럽發 항공기로 확대 고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슬람 8개국을 대상으로 한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 조치를 영국 등 유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익명의 영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오는 항공편으로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 조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스도 “영국 정부가 미국이 보안 조치를 유럽에서 오는 항공편들로 확대하는 조치를 내릴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영국 정부 소식통은 “이런 조치 확대는 몇 주일 내 이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정부 관리는 금지 확대가 “그리 먼일은 아니다”라며 “영국도 확대 적용 대상 검토 중인 국가들에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요르단·이집트·터키·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모로코·카타르·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 10개 공항에서 운항하는 9개 항공사에 대해 휴대전화보다 큰 전자기기의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금지 대상에는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DVD 플레이어, 전자게임기 등이 포함됐고 휴대전화는 제외됐다. 영국 정부도 이집트·요르단·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튀니지·터키 등 6개국에서 출발해 영국 공항들로 오는 직항편에 비슷한 조치를 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비엣젯항공, 5월 31일부터 ‘다낭 노선’ 신규 취항…기념 이벤트도

    비엣젯항공, 5월 31일부터 ‘다낭 노선’ 신규 취항…기념 이벤트도

    베트남국적 뉴에이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최고 인기 휴가지인 ‘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5월 31일에 인천-다낭, 6월 15일에 대구-다낭 정규 노선이 신규 취항하는 것. 비엣젯항공은 이를 기념해 4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 노선 백만 장 이상의 항공권에 대해 여름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매일 낮 12시부터 2시 사이 ‘골든 아워’에 진행되며, 인천-베트남 왕복 항공권 기준으로 세금과 유류 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최저 약 14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비엣젯항공의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그리고 인천-하이퐁 주 7회 직항 노선과 부산-하노이 주 6회 직항 노선, 인천-다낭 주 7회 노선 등 전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권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2017년 5월 15일부터 2017년 12월 31일 사이 베트남의 공휴일을 제외하고 모든 날짜에 사용 가능하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오는 5월 31일에 인천-다낭, 6월 15일에 대구-다낭 정규 노선의 취항을 앞두고 있으며, 이로써 한국과 베트남 사이 정규 노선만 총 6개를 운영하게 된다. 2017년에는 베트남 국내선 4개, 국제선 22개를 추가로 취항할 계획이며, 총 86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싸늘해진 美승객들 “유나이티드 타느니 돈 더 내더라도 경유”

    최근 승객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끌어내려 물의를 빚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 대해 미국인 상당수가 돈을 더 내더라도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9% “다른 항공사 이용할 것” 17일(현지시간) 모닝컨설트가 응답자 1975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상으로 뉴욕발 시카고행 노선에 대해 가격이 204달러로 똑같고 둘 다 논스톱인 두 편의 항공편을 제시한 데 대해 79%가 아메리칸항공을 선택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을 타겠다고 한 응답자는 21%에 불과했다. 특히 44%는 한 번 경유하고 돈을 더 내더라도 유나이티드항공은 타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뉴욕발 시카고행 노선에 대해 유나이티드항공 직항편(204달러), 그리고 클리블랜드를 거치며 가격도 66달러(약 7만 5000원)가 더 비싼 아메리칸항공 경유편(270달러) 중에서 44%가 아메리칸항공을 선택했다. 조건이 좋아도 유나이티드항공을 타겠다고 한 응답자는 56%에 그쳤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9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을 출발해 켄터키주 루이빌로 향할 예정이던 유나이티드항공 3411편에 자사 승무원 4명을 추가로 태우고자 다음 항공편을 이용할 승객을 물색했으나 지원자가 나오지 않자 4명을 강제로 찍었다. 이 중 베트남계 미국인 내과 의사 데이비드 다오(69)가 끝까지 거부하자 경찰까지 동원해 폭력적으로 끌어내는 장면이 소셜미디어 공간에 퍼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일리노이州 의원 승객 보호법 발의 한편 일리노이주 의회 피턴 브린 하원의원은 주정부 또는 산하 지방정부 소속 직원이 항공기에서 탑승객을 강제로 퇴거하는 것을 금지하고 일리노이주가 유료 탑승객을 일방적으로 퇴거시킬 수 있도록 한 약관을 가진 항공사와 사업 관계를 맺는 것을 금지한 ‘항공기 탑승객 보호법’을 발의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에어아시아X, 말레이~제주 하늘길 연다

    아시아 최대 저비용(LCC)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말레이시아와 제주 직항노선에 취항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에어아시아의 계열사인 에어아시아X와 말레이시아∼제주 직항노선 취항 협의를 진행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에어아시아X 사장과 운항계획, 세일즈, 마케팅 담당자 등을 만났다. 에어아시아X 측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가 늘면서 제주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져 직항노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도는 전했다. 다만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이 원하는 제주 도착 시각에 맞춰 제주공항 슬롯을 확보해야 하고, 양 지역의 항공수요를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슬롯 확보 노력과 함께 출·도착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방안을 마련해 에어아시아X 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X 항공기의 제주공항 착륙요금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에어아시아X 측이 현재 제주공항 슬롯이 빈 야간에 들어오는 항공편을 운항하겠다고 한다면 당장에라도 취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6만 6207명으로 중국인 관광객 다음으로 많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만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거항공은 제주와 타이베이를 잇는 신규 항공노선에 취항했다. 타이거항공은 오는 6월 7일까지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주 2회(화·토요일) 운항한다. 6월 8일부터는 4회(화·수·금·토요일)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에어아시아X, 말레이시아∼제주 직항노선 취항 추진

    아시아 최대 저비용(LCC)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말레이시아와 제주 직항노선에 취항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에어아시아의 계열사인 에어아시아X와 말레이시아∼제주 직항노선 취항 협의를 진행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에어아시아X 사장과 운항계획, 세일즈, 마케팅 담당자 등을 만났다. 에어아시아X 측은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한국 방문 수요가 늘면서 제주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져 직항노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도는 전했다. 다만,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이 원하는 제주 도착 시각에 맞춰 제주공항 슬롯을 확보해야 하고, 양 지역의 항공수요를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슬롯 확보 노력과 함께 출·도착 관광객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방안을 마련해 에어아시아X 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X 항공기의 제주공항 착륙요금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한국공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에어아시아X 측이 현재 제주공항 슬롯이 빈 야간에 들어오는 항공편을 운항하겠다고 한다면 당장에라도 취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6만 6207명으로 중국인 관광객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만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 항공은 제주와 타이베이를 잇는 신규 항공노선에 취항했다. 타이거 항공은 오는 6월 7일까지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주 2회(화·토요일) 운항한다. 6월 8일부터는 4회(화·수·금·토요일)로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美 이어 英도 이슬람권 노선 태블릿 등 기내 반입금지

    美동맹국 확산… 캐나다·佛 검토 미국이 이슬람권 8개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해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기내 반입을 금지한 데 이어 영국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캐나다와 프랑스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는 등 미국의 동맹국을 중심으로 노트북 등의 기내 반입 금지 조치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 교통부는 21일(현지시간) 터키, 레바논,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튀니지 등 6개국에서 영국으로 오는 14개 항공사의 항공편에 대해 길이 16㎝, 폭 9.3㎝, 두께 1.5㎝를 넘는 휴대전화, 랩톱(노트북 PC), 태블릿 등의 기내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美는 8개국 9개 항공사에 적용 중 일반적인 스마트폰은 이보다 작아 기내에 갖고 들어갈 수 있지만 제시한 크기를 초과하는 전자기기는 부치는 짐에 넣어야 한다. 영국 외교부는 새로운 조치가 늦어도 25일에는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가노 캐나다 교통부 장관도 “미국 정부가 이런 조치를 취한 배경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캐나다 정부도 필요하다면 신속히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는 프랑스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독일, 호주, 뉴질랜드는 규제 자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요르단, 이집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모로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이슬람권 국가 8개국의 10개 공항에서 운항하는 9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미국 직항편에 대한 일부 전자기기의 기내 반입을 금지했다. 반입 금지 대상 품목은 랩톱과 태블릿, 카메라, DVD 플레이어, 전자게임기 등이며 휴대전화는 허용된다. ●중동 몇 개국만 규제에 실효성 의문 미국과 영국의 이번 조치는 최근 테러 조직 ‘알카에다’ 연계단체가 랩톱 등 전자기기 배터리에 폭발물을 숨기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정보를 미 정보당국이 입수했기 때문이라고 CNN이 전했다. 지난해에는 소말리아 상공을 날던 다알로 항공 여객기에서 테러 조직 알샤바브가 랩톱에 숨긴 폭탄이 터져 여객기 동체에 구멍이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5년에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이 깡통을 위장한 폭탄을 기내에 반입해 이집트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가 폭발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잇따르고 있다. 폴 슈워츠 버클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테러범은 어느 곳에서나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는데 중동 몇몇 국가만 규제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유커 사라진 제주… 내국인엔 ‘올레의 봄’

    유커 사라진 제주… 내국인엔 ‘올레의 봄’

    “예전엔 중국인들로 난장판 한가로운 제주 만끽할 기회” 대만~제주 직항노선 재개 등 道·관광협회, 시장 다변화 나서 “이번에는 정말 호젓하게 제주 올레길을 즐겼어요.” 제주 올레 ‘황제 코스’인 7코스(외돌개~월평마을)는 중국인 관광객의 ‘맛보기 올레 코스’로 일년 내내 중국인 관광객으로 시끌벅적했던 곳이다. 14일 이 올레길을 찾은 박모(44·대구시)씨는 “지난해 도떼기시장처럼 올레길을 가득 메운 중국인 관광객들로 난장판이었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고 호젓하게 올레길을 만끽했다”고 환호했다. 중국 정부의 방한 금지 조치로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자취를 감추자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11일 제주를 찾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5만 145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2.3% 줄어들었다. 반면 이 기간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31만 4234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항공편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188만 9000명 중 70만 1000명은 서울과 부산 등지에 입국후 제주를 찾은 경유 관광객이다. 중국인 관광객이 끊기면서 제주행 국내선 항공 좌석에 여유가 생기자 내국인 관광객이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워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성산일출봉 등 유명 관광지마다 휩쓸고 다녔던 중국인 관광객이 자취를 감추자 한가롭고 여유로운 제주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많은 것 같아 할인 등 내국인 대상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와 비슷하다. 이때 7월 한 달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83% 급감했으나, 제주행 국내선 항공기 좌석에 여유가 생긴 덕분인지 내국인 관광객은 35.4% 증가했다. 제주도도 대만 등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여는 등 외국인 관광 시장 다변화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항공업체 및 주요업계, 현지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 대대적인 제주관광 설명회를 열었다. 또 오는 28일 대만~제주 직항노선을 재개하는 타이완 타이거항공사를 방문, 타이베이~제주 직항 운항 편수 확대 및 전세기 활용 상품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사드’ 충격 유커 급감에 일본 시장 공략 나서

    중국인 의존 제주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도와 관광공사는 오는 13~14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일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 설명회는 여는 등 대대적인 제주 홍보 행사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일본 지상파 TV 광고 및 제주 특집방송 제작, 일본인 개별관광객 제주여행 상품 개발, 상품광고 지원, 제주행 신규 항공 및 전세기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와 관광공사는 지난 2~3일 양일간 서일본 주요거점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벌였다. 이번 설명회에서 일본 현지 여행업계는 제주에 대한 일본인 관광객의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항공 접근성만 개선되면 상품개발과 모객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일본 여행업계는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서귀포 강정 크루즈항과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 개장 등 신규 제주관광 인프라와 리마인드 웨딩, 축제, 수학여행, 제주 전통 체험상품 콘텐츠 등에 관심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는 항공 접근성 개선에 달려 있어 앞으로 제주~중국 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 여유가 생기는 제주공항 슬롯을 활용해 일본~제주 직항 항공 노선을 유치하고, 일본 크루즈에 대해서는 선석을 우선 배정하는 등 지원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993년 18만 9053명으로 최다 방문 기록을 세운 후 2006~2012년 17만~18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시장이 급성장하면서 2013년 12만 8879명, 2014년 9만 6519명, 2015년 5만 9402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최대 中여행사 잠정 휴업

    항공편·크루즈선 중단 잇따라 제주 지역 최대 규모인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인 H국제여행사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의 한국 관광 금지 조치 여파로 잠정 휴업에 들어갔다. H국제여행사는 지난 3일 잠정 휴업을 결정하고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다. 오는 5월 1일까지를 휴업 시점으로 잡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폐업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H국제여행사 측은 “모객 행위를 못해 손님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며 지금으로서는 여행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H국제여행사는 지역의 최대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다. H국제여행사의 휴업은 식당, 전세버스, 숙박업소 등 중국인 관광객 관련 제주 지역 외국인 관광 상권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항공 운항도 중단하거나 감편하고 있다. 중국 선전을 주 4회 잇는 남방항공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계약된 좌석 예약금을 여행사에 반환 조치하고 운항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2회 닝보를 잇는 항공편과 주 3회 항저우 정기편항도 운항이 중지될 예정이다. 상하이를 연결하는 길상항공 항공편은 주 9회에서 주 2회로 감편할 예정이다. 또 도는 유럽 최고의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가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스타 세레나호와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의 제주 기항을 각각 26회 취소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약 12만명이 제주에 오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에는 현재 국내외를 여행하는 일반여행업체 326곳(중국계 78곳), 관광숙박시설 386곳(중국계 20곳), 단체 중국인 관광객 중심 외식업체 105곳(제주시 45곳·서귀포시 60곳), 전세버스 업체 59곳(2269대), 관광면세점 701곳(시내면세점 3곳·출국장면세점 1곳·지정면세점 4곳·사후면세점 693곳)이 영업 중이다.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가 내려진 후 지난 6일 현재 중국인 11만 1000여명이 제주관광 예약을 취소했고 이 추세가 계속되면 올 한 해 2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항공편 188만 9000명(직항 118만 7000명, 경유 70만 1000명), 크루즈 116만 5000명 등 모두 306만 1000여명이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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