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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비태세 총력”/육군 결의

    육군은 23일 육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군단장급이상 지휘관과 직할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진참모총장주재로 93년도 전반기 주요사업과 교육훈련성과를 분석,평가하기 위한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21세기에 대비한 선진육군 건설과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가능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육군 지휘관들은 이를 위해 21세기를 지향한 정책발전및 군사력건설,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정책발전,군운영의 과학화,신뢰받는 민주군대상 확립등을 중점추진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 「분신트로이카」 개혁국정 전면에/민자 당직개편 의미와 정국전망

    ◎청와대·정부·당 혁신 오랜구상을 실현/서열·대선 논공행상까지 「절묘한 가미」 3일 단행된 민자당 당직개편의 요체는 최형우총장의 기용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야당시절부터의 핵심 측근인 최총장을 실질적으로 당을 이끄는 자리에 앉힘으로써 청와대·정부뿐 아니라 당도 친정관리할 뜻을 분명히 했다. 최총장과 박관용 청와대비서실장,김덕용정무1장관등 민주계출신 3인은 김대통령의 「분신」으로서 당정개혁의 전면에 포진됐다. 이들 「트로이카체제」의 움직임이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을 잡아가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대통령은 자신의 직할부대를 통해 청와대·정부·당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을 미리부터 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당직 인선과정에서 다소 잡음이 있어 총무·정책위의장내정자가 바뀌었다는 관측도 있으나 「최형우총장」카드는 초반부터 요지부동이었다는 것이 김대통령 측근들의 설명이다. 김대통령은 박비서실장이 이끄는 청와대비서진을 통해 국정개혁의 기본방향을 잡아나가리라 예상된다.김정무장관은 김대통령의 개혁청사진을 정부가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하고 야당의 협조도 얻어내는 가교역을 맡게 되었다. 당은 김대통령­김종필대표­최총장으로 이어지는 단일지도체제로써 청와대와 정부가 주도하는 국정개혁을 측면지원하게 구도가 짜여 있다. 민자당이 당직개편과 함께 이번달말까지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기로 한 것도 김대통령의 이러한 국정운영구상과 맥을 같이 한다. 그동안 민자당은 3당합당후 계파안배방식으로 운영되어왔다.최고위원 협의제로 당무가 집행됐고 핵심포스트인 사무총장은 항상 최대 계파인 민정계몫이었다. 이제 당헌을 개정,최고위원제도를 없애면서 민주계 「실세」인 최총장이 당살림을 맡은 것은 종래의 계파·계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의미가 강하다.김윤환·이한동의원등 차기를 노리는 민정계 중진들도 이러한 기류를 감지,당분간 「은인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리라 전망된다. 김종필대표의 위상도 주목의 대상이다.최고위원제가 없어지면 형식적으로는 대표 위치가 격상된다. 그러나 사무총장에 김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아는 최총장이 발탁됨으로써 당은 총재­대표­총장 라인보다는 총재가 총장을 통해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당내 일각에서는 구시대를 상징하는 김대표가 당의 얼굴로 남는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대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당직개편결과 당을 직할관리하겠다는 김대통령의 의도가 뚜렷해졌지만 당내 서열이나 대선논공행상이 완전히 무시된 것은 아니다. 김윤환의원으로 대표되는 대통령추대위에서 김종호총무가 발탁됐고 대선에서 공조직을 이끌었던 김영구총무가 총장에서 자리바꿈을 했다.김신임총무가 이한동의원과 「밀접한」사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최총장을 당개혁의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김윤환·이한동의원등 중간 실세들의 「체면」도 어느정도 살리는,절묘한 인사인 셈이다. 새로운 진용을 갖춘 민자당이 할 일은 너무나 많다. 당내로 볼때는 당기구축소와 사무처 인원감소가 이미 예고되어 있다.그 과정에서 반발도 적지않을 것이므로 최신임총장에게 주어진 「짐」이 상당하다고 볼수 있다.당직인선과정에서 나타났듯이 상호 견제와 비방,계파의식을 불식하고 위계질서를 확립하는 일도 시급하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국정전반의 「대개혁」에 발맞춰 당과 여야관계,국회운영을 전면 수술해야 한다는 난제를 안고 있다.당·국회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한 정치자금 조달을 위해 음성거래가 이뤄지던 관행도 뿌리뽑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 “전환기 군기강 확립/「군수사 뇌물」 등 엄벌”/최 국방

    최세창 국방장관은 17일 군수사령부 뇌물수수사건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관련사건은 전환기에 즈음해 장병들의 정신상태가 이완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더 늦기전에 군기강을 바로 잡으라고 지시했다. 최장관은 이날 상오 국방부 과장급이상 국실장,합참 부장급이상 간부,국방부 직할부대장및 직할기관장,각군 참모부장급등이 참석한 월간회의에서 훈시를 통해 『최근 군위상을 실추시키는 군관련 사건들이 연일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군의 자긍심과 명예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제,이같이 지시했다. 최장관은 이어 『이번 각사건들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사실여부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중조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뒤 『군기강을 바로잡기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급과 직위가 높은 상급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부대를 관리하고 동시에 부하감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육군은 최장관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알자회 파문을 조기수습키위해 최승우인사참모부장(육군소장)이 직접 나서 육사34기∼43기 동기회 대표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영호와 개인적 친분 없다/정보사이전은 대상지 없어 백지화”

    ◎이종구 전 국방,군 관련설 부인 이종구전국방부장관은 지난해 5월 장관재임시 정보사 이전계획을 백지화한 것은 마땅한 대상지가 없었기 때문이며,이번 정보사부지 사기사건으로 구속된 전합참군사자료과장 김영호씨는 재직시 부하직원으로 업무상 알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10일 하오 미국에 있는 딸을 만나고 부인과 함께 귀국한 이전장관은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번 사건은 사기단에 의한 단순한 사기사건일뿐이지 배후가 있는 등 군이 관련됐을 것이라는 일부의 추측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전장관은 또 재임중인 지난해 5월 정보사 이전계획을 취소한 것과 관련,『지난 90년 10월 국방부 직할부대로 소속이 바뀐 정보사가 계룡대로 옮긴 육군 본부를 따라갈 이유가 없었고 또 그린벨트지역 외에는 마땅한 이전지가 없어 백지화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의 정보사 부지에 조합주택을 건설할 것이라는 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들어본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보사 이전계획백지화」를 발표하지 않은데 대해 『군부대 이전계획은 수없이 많기 때문에 일일이 발표할수가 없다』고 밝혔다.
  • 「건전 음주」운동 등/육군,지속 추진키로

    육군은 10일 상오 김진영육군참모총장 주재로 계룡대에서 군단장·직할부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92상반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상반기 주요사업과 교육훈련성과를 분석한 이번 회의는 특히 「군대문화」를 주의제로 채택,이제까지의 발표식 회의를 탈피해 참석자 전원이 토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달라진 군의 모습을 보였다.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군대문화가 일반사회에 나쁜 점만 부각돼 왔다고 지적,그동안 육군이 추진해온 「건전한 음주」「좋은말 바른말쓰기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는 한편 토의문화를 활성화시켜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풍토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 가닥 잡혀가는 민정계 후보단일화

    ◎박 최고­이 의원 주내독대 담판할듯/6인중진협의체 산파후에 큰 관심/노 대통령직계 향배가 변수… 등록직전 단일화 점쳐 김영삼대표의 발빠른 대권후보경선출마선언에 이어 민정계의 박태준최고위원과 이종찬의원도 대권도전의사를 사실상 공개적으로 밝혀 민자당의 차기대권후보선출 경쟁국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최고위원은 30일 하오 방한중인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전일본총리의 청와대예방에 동행,노태우대통령과 가진 단독요담에서 민정계단일후보로 자신이 나설 뜻을 강력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의원도 이날 노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대권후보경선출마를 공식통보,본격적인 대권레이스에 합류했다. 박최고위원과 이의원은 이처럼 대권후보출마를 기정사실화,각자 지지기반확산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 민정계의원들은 3·24총선결과 명백히 드러났듯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새 인물의 탄생을 바라는 민의에 따라 「YS로는 대권승리가 힘들다」는 결론을 내려놓고도 후보단일화 막후절충에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있다. 따라서 현상황에서 민정계단일후보옹립은 과연 가능할 것인가와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언제,어떤 방식으로 해결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민정계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우선 주목되는 것은 31일 구성된 6인 중진협의체이다. 박최고위원과 이의원을 비롯,이한동·박준병·심명보·박철언의원 등 민정계 중진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새 정치지도자의 출현을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함으로써 반YS의 기치를 들었다.그리고 2∼3일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노대통령이 김대표와 회동한 지난달 27일부터 소그룹연대형식의 모임을 연쇄적으로 갖고 있는 민정계는 특히 심명보·오유방의원 등 몇몇 중진의원들이 박최고·이의원 양측진영을 오가며 후보단일화를 암중모색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나타난 흐름을 볼때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게 대체적인 중론이다. 때문에 박최고위원과 이의원진영은 일단 후보출마를 상정,면밀한 대의원성향분석작업에 들어갔으며 서로상대방의 불출마를 은근히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박최고위원과 이의원이 이번주중 후보단일화를 위한 막바지 단독담판을 벌일 가능성도 있어 이번주말이 단일후보옹립의 최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각자 나름대로의 세를 가지고 있는 민정계중진의원들의 향배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김종필최고위원(JP)의 의중,그리고 비교적 중립자세를 취하고 있는 노대통령 「직할부대」의 움직임이 후보단일화의 최대변수가 되리란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몰락」을 겪은 JP는 이같은 대권경쟁구도를 통해 국면전환을 꾀한다는 생각아래 대세저울질에 한창이다. 민정계의 박최고위원은 『민정계중진의원들이 뜻을 모을때만 나서겠다』는 그간의 소극적 입장에서 탈피,이의원의 출마선언과는 상관없이 사태추이를 봐가며 대권도전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이며 최근의 분위기도 평소와는 달리 결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이종찬의원은 세대교체와 지역감정해소를 기치로 내걸고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권레이스 출전을공식선언할 예정이었으나 31일 발족한 6인 중진협의체의 출범에 따라 입장표명시기를 일단 연기했다. 이의원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 대선에서 승리할 인물은 자신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세력확산에 주력하고 있으나 이의원과 「동격」으로 간주되어온 이한동·이춘구·박철언의원등 민정계중진들의 심정적인 거부감,T·K세력및 군출신인사들의 반감등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최대 관건일 것으로 주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결국 민정계단일후보경합대상은 박최고위원과 이의원 두사람으로 압축된 양상이며 단일화의 시점은 후보등록직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그러나 최악의 경우 1차투표까지 끌고가 각 후보간의 합종연형에 의해 단일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 군부재자 투표자/모두 55만7천명/국방부 발표

    국방부는 10일 이번 14대총선에서 부재자투표를 하게 될 현역군인은 육군 44만7천3백2명,해군 4만2천1백32명,공군 3만6천1백77명,국방부본부및 직할부대 3만1천8백79명등 모두 55만7천4백90명이라고 밝혔다.
  • “국가번영 견인차 역할을”/육군 지휘관회의

    육군은 4일 상오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김진영참모총장,1·2·3군사령관,군단장급이상 지휘관과 직할부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주요사업과 업적을 분석 평가하고 92년도 주요사업계획을 토의했다. 김총장은 『국·내외 상황을 종합 분석해 보면 올해는 안보상 최대의 취약시기임과 동시에 통일 조국의 번영을 한단계 앞당길 수 있는 도전과 호기가 혼재된 격동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육군은 국가보위의 최대의 보루로서 국가번영의 견인차적 역할을 다 해줄 것』을 강조했다.
  • 군수뇌 대폭 인사 단행

    ◎합참의장 이필섭대장/육참총장 김진영대장/2군사령관 김연각대장/3군사령관 구창회대장/연합사부사령관 김동진대장/중장급 후속인사는 내주에 정부는 29일 합참의장에 이필섭2군사령관,육군참모총장에 김진영한미연합사부사령관을 임명하는등 육군대장급5명의 군수뇌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정부가 단행한 군수뇌인사는 2군사령관에 김연각육군참모차장(육사17기·경북),3군사령관에 구창회기무사령관(육사18기·경남),한미연합부사령관에 김동진국방부정책실장을 중장에서 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정부는 이날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군수뇌개편인사를 의결하고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최종확정했다. 정호근합참의장과 신말업3군사령관은 내달초 임기만료되며 이진삼육군참모총장은 임기 6개월을 남기고 전역한다. 이날 군수뇌개편으로 자리가 비게된 육군참모차장과 국군기무사령관,국방부정책실장,국방부 정보본부장,특명검열단장,국방대학원장,그리고 국방부및 육군본부 직할부대장등 10여명의 중장급 인사는 내주 단행될 예정이다. 육군참모차장에는 조남풍교육사령관 서완수특전사령관(육사19기·경북)이,기무사령관에는 김진선수방사령관(육사19기·충남)안병호육본인사참모부장(육사20기·경남)이 각각 거명되고 있으며 수방사령관과 특전사령관,정보사령관,교육사령관등은 20기 이후의 고참 소장급 장성들이 승진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후임 중장급 인사는 『신임 합참의장과 참모총장이 지휘권을 이양받은뒤 이들의 의견에 따라 내주중 단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이어 군단장·사단장급 전방부대장과 국방부·합참의 소장급참모들의 승진·전보·전역인사가 뒤따르게 된다』고 밝혔다. ◇이합참의장 ▲충남 당진출신·54세 ▲당진농고졸 육사16기 ▲사단장 ▲군단장 ▲육사교장 ▲2군사령관 ◇김육군참모총장 ▲경남 충무출신·53세 ▲부산고졸 ▲육사17기 ▲미육군지휘참모대졸 ▲수도기계화사단장 ▲제3사교장 ▲수방사령관 ▲교육사령관 ▲한미연합사부사령관 ◇김연합사부사령관 ▲서울출신·53세 ▲경복고졸 ▲육사17기 ▲국방장관비서실장 ▲사단장 ▲군단장 ▲국방부 정책실장
  • 민심수습·국정분위기 일신 포석/당정개편 배경과 향후 정국전망

    ◎감독책임까지 따져 「수서」 문책/당3역 모두 민정계 포진… 친정체제 강화/평민서 파상적 역공세땐 여진 계속 예상 노태우 대통령이 검찰의 수서사건 수사전말 발표에 이어 18일 하오 행정부측에 대한 문책인사를 단행하고 19일중 민자당의 당직개편을 잇따라 단행키로 함으로써 이번 사건의 조기수습을 위한 통치차원의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노대통령은 수서사건의 문책인사 범위를 우선 이상희 건설부장관,박세직 서울시장,이상배 청와대 행정수석으로 한정하면서도 이승윤 부총리를 인사에 포함시킨 것은 민심수습을 겨냥한 국정분위기 일신을 노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부총리 경질의 현실적인 이유를 굳이 따진다면 연초의 물가상승 등 경제운용의 불안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그가 수서민원 처리를 위한 당정회의에 참석했던 정부측 최상급자라는 점에서 수서의혹 사건의 긴 터널을 하루빨리 탈출하려는 통치권자의 고도의 노림수라고 할 수 있다. 이건설장관은 서울시의 수서건 업무에 관한 중앙감독부서인 건설부 장관으로서 감독책임을,박시장은 택지특별공급 결정권자로서 책임을 각각 물은 것이며,이행정수석은 장병조 전 비서관의 직속 상급자로서 감독소홀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대통령이 이날 단행한 인사내용의 핵심은 이부총리를 경질하면서 후임에 최각규 민자당 정책위의장을 기용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최신임부총리가 당으로부터 경제각료의 팀장으로 진출함에 따라 지금까지 당3역의 민정·민주·공화계의 안배원칙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가시화시킨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민자당 창당후 당3역은 사무총장 민정계,원내총무 민주계,정책위의장 공화계로 3분되어 왔으나 지난해 당3역 개념에서 정무장관을 포함하는 당4역 개념으로 확대되면서 당시 민주계의 김동영 총무가 정무장관으로 빠지고 원내총무엔 민정계의 김윤환 정무장관이 자리바꿈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서 당4역 가운데 공화계 몫이었던 최정책위 의장이 부총리로 내각에 진출함으로써 당4역에 공화계가 다시 배려될 수는 없을 것이고 따라서 당3역은 모두 민정계로 채워질 것으로예상된다. 이는 당3역에 당총재인 노대통령의 직할부대인 민정계를 포진시키기 위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당의 핵심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3역에 민정계가 포진하게 되는 구도는 외형적으로 말하면 『지금부터 계파접배는 더이상 없다』는 선언이라고 할 수 있으며 현실적으로는 집권후반기를 맞아 노대통령의 당에 대한 직접적 통제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따라서 이번 인사의 묘수는 수서사건을 계기로 한손에는 문책이라는 칼로 정치적 매듭을 도모하면서 다른 한손에는 공화계 당3역의 몫을 내각에 할애해주는 대신 당을 노대통령의 친정체제로 장악한다는 「양수겸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노대통령은 이번 수서사건에 대해 「정·경·관」이 유착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부조리를 노정시킨 독직사건으로 파악하고 특히 사회지도층의 부도덕과 무책임을 여지없이 드러낸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의 지도층의 도덕성에 대한 실망과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증폭될 경우 자칫 체제위기로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검찰수사의 일단락과 동시에 문책 및 국정분위기 일신을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볼 수 있다. 노대통령은 현 제도권정치가 불신의 한계점에 와 있다는 인식에 따라 민자당의 3역도 모두 경질,당의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복안을 일단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영삼 대표최고위원과의 의견교환 과정을 통해 사무총장 경질·정책위의장의 자리메움으로 하고 김윤환 원내총무를 유임시키기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총무의 유임은 수서사건으로 소속의원이 구속된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묻는 것보다는 정치판을 그나마 꾸려 나갈수 밖에 없다는 판단아래 그의 출중한 대야관계 역량을 버릴 수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사건의 정치적 후속조치는 일단 당정 개편으로 가시화 되겠지만 앞으로 「깨끗한 정치」 구현을 위한 제도적 개혁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서사건의 파장은 그러나 노대통령의 당정개편을 통한 정치적 매듭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여진이 이어질 것 같다. 특히 평민당은 「외압의 실체」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주장하며 전면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고 한보자금 2억원의 당내유입으로 야당의 초후보루인 도덕적 「순결성」이 여지없이 무너진데 따른 반작용으로 좌충우돌식 물귀신작전을 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노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통치권 누수현상으로 국민들의 눈에 비쳐져서는 않된다는 점을 십분 고려,국정은 물론 당 통솔의 장악력을 최대한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차기 대권 고지확보를 위해 당내기반을 넓혀가려는 김영삼 대표최고위원과의 이해가 엇갈려 마찰을 빚을 소지가 없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당총재와 대표간의 역할분담이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된다. 또 이번 사건으로 민자·평민 할것 없이 국민들의 기존정당에 대한 불신이 크게 증폭됨으로써 현재 5∼6월께로 미뤄놓은 지방의회 선거가 과연 그 시점에 실시될지는 매우 불투명하는 등 정치일정 전반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보안사 축소개편 막바지 진통/명칭·기능조정 서두르는 국방부

    ◎「국군방첩본부」·「군기보호사」 등 거론/군 본연의 업무 중점… 처·실 재편성 『무시무시하고 부정적인 인상 대신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감을 주면서 본연의 임무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할 수 있는 좋은 이름이 없을까』 요즘 국방부와 군 고위관계자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대민사찰로 말썽을 빚은 국군 보안사령부를 군의 방첩보안 업무에만 국한시키고 기구를 개편하는 한편 연내에 명칭도 바꾸겠다고 약속했으나 참신한 좋은 이름이 떠오르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용한 작명가라도 찾아가야겠다는 농담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지난 10월25일부터 국방부는 정보·보안 관계자들과 정부관리 및 학계인사·보안사요원 등으로 「보안사제도 연구위원회」를 구성,현재 보안사의 기구개편과 함께 명칭을 바꾸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펴고있다. 그러나 업무조정작업은 웬만히 골격을 갖추었는데도 아직까지 이름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보안사제도 연구위원회」에서 그동안 해온 보안사의 새이름은 보안사를 국방부의 직할부대인 「조달본부」나 「정보본부」처럼 「본부」로 할것인가,혹은 「정보사령부」나 「통신사령부」처럼 「사령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것인가,아니면 국방부장관의 일반참모인 「특명검열단」이나 국·실장 혹은 위원장제도인 「조사국」이나 「군사기밀위원회」 등으로 할것인가에서부터 결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새 이름을 본부로 할 경우 「국군방첩본부」,「군사기밀보안본부」,「군특무본부」,「군사보안본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령부 명칭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국군방첩사령부」,「군사기밀보호사령부」,「보안지원사령부」,「군사보안사령부」,「특무사령부」 등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온 이름중 어느 것도 「바로 이것이다」고 선뜻 채택할 만큼 참신하고 산뜻한 맛이 없다. 고민끝에 국방부는 제복을 입은 군인들의 생각만으로는 보안사에 대한 종래의 관념을 과감하게 깨뜨리고 새로운 발상의 이름이 나올 수 없다고 판단,일반에게 공모하는 방안까지 생각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서빙고 분실을 폐쇄,철거한 이후 6처 5실로 돼있는 기구 개편작업을 펴고 있어 91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이름의 새로운 기구로 개편된 보안사가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72년초에 준공된 서빙고분실은 대지 1천4백평에 건평 3천여평으로 영국 런던의 스코틀랜드야드(경시청) 건물을 모방해 지은 보안사의 안가였으나 윤이병의 폭로사건으로 지난달 헐리게 되었다. 서빙고분실 대원들은 본부로 철수하고 자료들은 장지동 분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의 군 정보·보안기관 이름은 미국의 경우 국방성의 정보국(DIA),영국은 수상직속의 군사정보국(MI6),프랑스는 국군보안국(DPSD),서독은 연방군 보안청(MAD),이탈리아는 군 정보 및 보안본부(SISMI),스페인은 국방첩보본부(SESID) 등으로 불리고 있다. 소련에서는 국가정치보안부(GPU),중국은 공안군 등이다. 국군보안사령부는 72년10월 유신과 79년 10·26사건을 거치면서 막강한 힘을 발휘,권력구조의 핵으로 부상하여 정치에도 대단한 영향력을 끼쳐왔었다. 이종구 국방장관은 『국민에게 거부감을 주고있는 보안사의 명칭을 기구개편 기능조정과 함께 연내에 바꾸어 내년에는 새 모습의 새 부대로 출범시키겠다』고 약속,좋은 이름을 빨리 지으라고 관계관들을 재촉하고 있다. 군 본연의 임무만을 담당하는 새 이름의 새로운 보안사가 하루빨리 태어나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 보안사 축소개편 착수/정부

    ◎민간사찰 요원 안기부ㆍ경찰등에 전보/명칭 변경ㆍ일부업무 3군이관도 추진 정부는 9일 국군보안사령부가 법령에 규정된대로 군내의 방첩ㆍ보안ㆍ범죄수사만 하고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일반정보 수집업무는 하지 못하도록 기구ㆍ인원축소 등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이같은 작업은 8일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대표최고위원과의 오찬회동에서 의견을 같이했으며 이종구 신임국방장관도 보안사의 위상을 군내업무에 국한시키겠다고 다짐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국방부 특검단ㆍ군검찰ㆍ정보본부 등의 합동조사가 끝나는대로 보안사의 기능을 군내부의 방첩ㆍ보안ㆍ범죄수사 등에 국한시키고 국방부장관의 지휘ㆍ감독을 받도록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현재 5개처ㆍ4실로 되어있는 본부조직과 시ㆍ도분실 및 1백여개 예하부대를 대폭 축소,군이외의 일반업무를 담당하던 요원들을 안기부ㆍ경찰 등으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보안사령부의 명칭을 바꾸거나 보안사의 고유기능을 육ㆍ해ㆍ공군 등각 군으로 분산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각 군에 분산돼 있던 보안기능을 77년 9월26일 대통령령에 의해 국군보안사로 통합되면서 보안사는 국방부장관의 직할부대로 ▲군사보안 및 방첩에 관한 사항 ▲군법회의법 제44조2항(내란ㆍ이적죄ㆍ보안법위반)에 규정된 범죄수사 ▲군관련 첩보의 수집처리에 관한 사항을 업무로 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유신이후 사실상 보안사령부가 국가주요 권력기관으로 부상,국방부장관의 지휘권위에 활동해 왔었다. 현재 보안사인원은 6천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나도 보안사령관도 「사찰」 몰랐다”/이상훈 전 국방의 변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은 8일 상오 이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재임기간 동안 보안사의 기구나 기능에 관해서는 손을 쓸 수도 없었다』며 『앞으로 보안사는 국방장관이 장악하고 통제할 수 있는 체제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윤석양 이병이 양심선언을 할 때까지도 사령관은 물론 장관인 나도 몰랐다』며 『사령부와 분실이 떨어져 있는 데다 담당과장인 소령이 진급심사에서 탈락될까봐 윤 이병 탈영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다 이런 결과를 빚게 됐다』고 밝혔다. ­언제 사퇴를 결심했는가. 『사건 직후 보안사 문제나 해결한 뒤 홀가분하게 물러나려고 했으나 언론과 사회여론,정치권에서 압력이 큰 데다 마치 자리에 연연해 하는 듯한 오해의 소지도 있어 7일 하오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하게 됐다』 ­이번 사건에 대한 소감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국민의 군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군인복무규율을 개정하는 등 군의 민주화에 노력해왔으나 보안사는 손을 쓸 수도 없었고 솔직히 말해 알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다. 앞으로는 보안사 기구와 기능을 재검토해서 장관이 보안사 운영을 완전히 장악하고 다른 직할부대처럼 장관의 통제 아래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건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번 사건의 경우 보안사가 과거 10∼20년간 해온 관행대로 해온 것이어서 사령관과 처장 등 책임자들도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 사령부와 분실이 떨어져 있어 분실에서 일어난 일을 사령부에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보고하지 않아 사태가 악화된 것 같다. 윤 이병이 부대 이탈을 한 뒤 양심선언을 할 때까지 보안사령관도 이 사실을 몰랐다. 추석날인 3일 주한 미 대사와 한미 연합사령관이 나와 사령관을 초청해서 오찬을 하고 함께 운동을 했으나 조 사령관이 시종 명랑했으며 이 사건에 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문제가 생긴 부서의 과장이 ROTC 7기 출신의 고참소령으로 이번 중령진급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이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 했던 것 같다』
  • “우리강산 푸르고 깨끗하게”/군이 자연보호 앞장 섰다

    ◎「1부대 1산청소」/국방부,연중전개/인근 산ㆍ유원지ㆍ해수욕장 주1회이상 “정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쓰레기오염으로부터 전국의 유명 산과 유원지를 보호하기 위해 전군이 나섰다. 국방부는 24일 각군 본부와 군사령부 및 사단급이상 부대들이 인근의 유명산과 국립공원ㆍ유원지 등을 맡아 쓰레기를 치우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부대 일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 부대들은 앞으로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안에서 헬리콥터ㆍ트럭 등 장비들과 병력을 동원하여 최소한 1주일에 한번이상 대대적인 쓰레기청소와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활동 등을 벌인다. 육군과 공군본부 장병들은 매주 수요일에 체육의 날과 휴무일에 인근에 있는 계룡산국립공원과 동학사ㆍ갑사 등에 나가 쓰레기청소를 하며 육군본부 직할부대인 수방사는 삼청동ㆍ북악산ㆍ도봉산ㆍ관악산ㆍ정릉ㆍ불암산 등 서울 근교의 산과 유원지를 맡았다. 특전사는 남한산성과 올림픽공원ㆍ뚝섬유원지ㆍ한강고수부지 등을 담당,매주 한번씩 청소와 환경보호를 하기로 하고 일요일인 23일 첫활동을 벌였다. 1ㆍ2군사령부는 치악산과 용인자연농원을 맡고 3군사령부는 팔공산 일대를,동부전선주둔 사단들은 설악산과 오대산을,전남향토사단은 지리산과 무등산,전북향토사단은 덕유산ㆍ내장산,군수기지사령부는 부산의 금정산,경북향토사단은 경주 토함산 등을 각각 맡았다. 이밖에 진해ㆍ인천ㆍ부산 등 주로 항구에 자리잡고 있는 해군부대는 해수욕장 청소 및 해안오염 방지에 나서고 도시주변의 공군비행단은 유원지 등을 책임지도록 했다. 해병대도 제주의 한라산을 비롯,함덕ㆍ중문ㆍ협재해수욕장과 백령도ㆍ대청도 등을 담당한다. 국방부는 군이 쓰레기청소와 환경보호에 나서면 각종 훈련과 체력단련을 겸할 수 있고 장비 등도 충분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각 기업 및 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 환경보호운동을 뒷받침하고 민과 군의 유대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 합참의장,육 해 공군 13개사 지휘/새달부터

    ◎3군 참모총장은 군정만 담당/보안사는 국방부 직할부대로 각의의결 개정된 국군조직법에 따라 오는 10월1일 합동참모본부가 발족하면서 국군의 편제 및 지휘계통이 크게 바뀐다. 정부가 2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한 합참본부 및 육ㆍ해ㆍ공군 본부직제 등 24개 군직제령에 따르면 신설되는 합참본부는 육군의 1ㆍ2ㆍ3군사령부와 수도방위사,특전사 및 해군ㆍ공군의 작전사령부,해병대사령부 등 각군의 10개 주요 사령부를 작전 지휘하며 이밖에 국군의 정보ㆍ통신ㆍ심리전 등 3개 사령부를 직접 관할하게 된다. 합참의장 아래는 제1(육군),제2(해군),제3(공군) 등 중장급차장 3명을 두며 전략기획ㆍ작전ㆍ정보ㆍ지원 등 4개본부와 11개부,5개실을 두게 된다. 본부장은 중장급으로 보임되며 부장 및 실장은 소장급이다. 국군보안사령부는 현재와 같이 국방부 직할부대로 남는다. 초대 합참의장은 정호근 현합참의장이 그대로 맡고 전략기획ㆍ작전본부장은 육군이,정보본부장은 공군,지원본부장은 해군으로 보임하되 정보본부장은 육군인 현 본부장이 남은임기 동안 계속 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본부의 지휘관과 참모구성은 육ㆍ해ㆍ공군이 2대1대1의 비율이 되도록 구성한다. 참모본부는 앞으로 팀스피리트ㆍ을지포커스ㆍ포커스 클리너ㆍ독수리훈련 등 국군의 주요 작전훈련을 맡게 되며 유사시 3군의 작전을 총괄지휘한다. 이에 따라 육ㆍ해ㆍ공군 참모총장은 인사ㆍ예산ㆍ훈련ㆍ군기 등의 군정만 맡게 된다. 합참본부는 현재의 인원으로 필요인원의 65% 정도만 우선 충원하여 발족하고 나머지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메워나갈 계획이다. 신설되는 합참본부의 인원은 장성급이 42명,영관급이 3백여명,위관급 및 하사관ㆍ사병이 4백여명,군무원 2백77명이다.
  • 「합동 참모본부」 10월1일 창설

    ◎개편담당 국방 연구위원회 발족/3차장ㆍ4본부… 1천여명 규모 국방부는 14일 국군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군의 지휘체제를 개편할 국방연구위원회를 신설,군단장을 역임한 박익순중장(육사 16기ㆍ충남 공주출신)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국방부는 또 이 법의 통과에 따라 국군의 지휘체제를 오는 10월1일부터 합동군제인 통제형 합참의장제도로 바꾸고 군구조도 이 제도에 맞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신설된 국방연구위원회는 장관및 영관급 장교 40명으로 구성돼 합동참모본부 창설에 따른 37개의 직할부대편성및 운영ㆍ예산책정 등 개선방안을 연구하며 73개 법령과 각종 규정을 정비하는등 창설준비업무를 하게 된다. 88년 8월 발족한 국방부의 군구조 개선연구팀인 「818기획단」은 2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오는 8월말 해체된다. 국방부는 오는 10월1일 발족하는 합동참모본부의 인원은 1천여명 규모이며 합참의장 밑에 합동참모회의와 1ㆍ2ㆍ3차장 및 비서실ㆍ민사심리전실ㆍ전비태세검열실ㆍ지휘통제통신실 등 4실과 전략기획본부ㆍ정보본부ㆍ작전본부ㆍ지원본부를 두게되며 3명의 차장과 3명의 본부장은 중장급 장교로 보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의장이 작전지휘권은 한미 연합사령관이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행사하는 동안은 유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 합동군 작전 효율성 극대화 겨냥/새 「국군조직법」을 보면

    ◎기구조정… 연 백70억 절감기대/현대전 부응하게 「통제형 합참제」로 지난 3월12일 국회국방위에서 변칙통과됐던 국군조직법 개정안이 4개월만인 7월11일 일부 수정된 채 국방위를 재통과,본회의 통과과정만 남겨두고 있다. 이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10월1일 국군은 창군이래 최초로 육ㆍ해ㆍ공군ㆍ해병대 등 각군의 작전ㆍ정보기능을 통합한 합동군제인 통제형 합참본부제도로 새출발하게 된다. 정부는 당초 군구조개편작업을 추진하면서 국민적 안보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여야합의를 거쳐 새 제도를 출범시키려 했으나 야권의 강한 반발로 변칙통과시켰다가 야당의 주장을 일부 수용,이번 임시국회에 재상정하게 됐다. 정부가 지난 88년 8월 장기국방태세 발전을 위한 방편의 하나로 군조직개선을 주요과제로 삼았던 이유는 2차대전이 끝난 40년대 후반 미국의 자문형 합참의장제를 본뜬 우리나라의 군제가 현대전을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군제는 합참의장이 국방장관의 군령권을 단순히 보좌하는것에 그쳐 합참의장이 군령에 관한 아무런 권한이 없으며 따라서 유사시에 국방장관을 보좌하는 국군최고위장교이긴 하지만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돼있다. 지난 78년 한ㆍ미 연합사령부 창설이후 한국군의 작전통제권이 부분적으로 한ㆍ미 공동으로 행사하고 있으나 합참의 참모편성이 군령계선상에서 제외됨으로써 한국군의 자주적인 지휘체제가 미흡한 실정이다. 또 육ㆍ해ㆍ공군 3군병립체제로 돼있어 국군의 종합적인 기획및 통제기능이 미약해 통합전력구축및 전투즉응성 발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합참의장제도는 미 본토에서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아래 범세계적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로 우리 여건에 맞지 않아 유사시에 군의 효과적인 작전지휘를 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미국도 합참기능을 끊임없이 강화하여 86년부터 전세계 각 지역의 미군 주요사령부를 통합군으로 편성,육ㆍ해ㆍ공군의 통합작전이 가능한 통제형 합참의장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새 법에 따라 오는 10월1일 창설될 예정인 새로운 합동참모본부는 국방부장관 산하기구로 단순한 자문기구에서 벗어나 한국군의 모든 작전지휘권을 갖는 막강한 기구가 된다. 합동참모본부의 창설로 국방장관은 군정 군령권을 모두 통괄하며 군령권은 합참의장을 통해,군정권은 참모총장을 통해 행사하게 된다. 명실공히 한국군 최고 선임장교이며 지휘관인 합참의장은 문민인장관의 명을 받아 전국 10여개의 각군 주요사령부의 작전을 지휘통제하게 되며 각군 총장은 작전권을 제외한 인사ㆍ예산ㆍ군사법ㆍ감사권ㆍ군기및 사기유지ㆍ개인교육 및 부대훈련 등의 책임과 권한만을 행사하게 된다. 국방부는 국방정책의 수립및 자원획득과 배분ㆍ집행및 통제업무를 수행하고 합참본부는 국방부에 군사력 소요제기와 운용업무를 담당하며 각군 본부는 군사력의 유지발전과 인사를 포함한 행정ㆍ군수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국방부및 각군 본부로부터의 감군인원 규모를 약 5천1백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2천2백여명은 합참본부및 37개 직할부대창설에 충당하고 나머지 3천여명은 전투부대의 전력증강에 활용함으로써 연간 1백70억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현재 충남 대전지역의 계룡대에 이전해 있는 육군본부와 공군본부중 작전ㆍ정보기능이 합참본부에 이관됨으로써 현재 대방동에 그대로 남아 있는 해군본부가 계룡대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게 되어 육ㆍ해ㆍ공군 3군이 한자리에서 효과적인 양병과 군정권을 행사하게 된다. 국방부는 새로운 합참본부의 창설로 각군의 기능중 40%가 축소되어 합참본부로 결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시말해 국군의 상부구조중 중장급 참모들이 수명 늘어나는 한편 상부구조는 능률위주로 간편하게 편성되며 하부구조는 기술집약형과 전투력과 기동력ㆍ화력위주로 중무장 편성되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대로 시행령을 만들고 군인사법등 관련법도 일부 개정할 방침이며 각군의 작전부대및 합동부대의 범위와 작전지휘ㆍ감독권의 범위를 명시,합참의장및 각군총장의 권한과 기능수행을 확실하게 구분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새로운 합참본부가 오는 10월1일창설된다고 해도 새로운 청사마련과 새제도에 의한 인원보충등 본격적인 기능을 수행하려면 2∼3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합동군제/전군 통합지휘…「즉응방위체제」 구축

    ◎유럽 3개국의 운영실태 점검/2차대전후 도입… 각군 균형발전에 크게 도움 영/4군작전권 보유ㆍ임기 2∼5년… 대통령이 임명 불/전략방위개념 수립ㆍ정부의 군사조언자 역할 독 현재 각 군참모총장이 행사하고 있는 군정ㆍ군령권중 작전등 군령권을 합동참모본부의장에게 넘기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는 국군조직법개정안이 임시국회가 열리면서 또다시 정치권의 쟁점이 되고 있다. 정부ㆍ여당은 합동참모본부제가 3군을 통합지휘함으로써 전투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야당측은 군지휘권을 한곳에 집중시켜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문민통제를 어렵게 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현재 세계각국의 군사지휘체제는 그나라의 전략적인 환경,국경의 형태,위협의 성격 및 가상적군의 규모,무기체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해양국가가 많은 서양문화권은 대체로 지휘관 한 사람에게 권한을 집중시키지 않는 합동군제인 국방참모총장제로 발전하는 추세인 반면 대륙국가의 동양문화권은 작전의 효율성과 능률을 중시하는 통합군제인 단일참모총장제를 채택하고 있다. 육ㆍ해ㆍ공군 3군 본부를 운영하면서 작전ㆍ정보ㆍ인사ㆍ운영ㆍ예산 등의 군령권은 국방참모총장을 통해 행사하고 있으며 우리군 구조개편의 모델이 되고 있는 영국ㆍ프랑스ㆍ서독의 군사지휘체제를 살펴본다. ○국방성은 민간위주 ▷영국◁ 1923년 육군과 해군의 균형발전과 작전의 효율성을 위해 세계 최초로 합동참모본부를 창설한 영국은 2차대전이 끝나고 공군이 독립하자 국방참모본부로 개편,3군의 작전을 통괄하는 체제를 갖추었다. 63년에는 각군의 정책ㆍ행정 및 재정 등 군정상의 문제를 토의하기 위한 3군 국방위원회를 발족시키고 64년에는 각군성을 폐지하고 국방부로 통폐합 하는 한편 현역의 최고위직인 국방참모총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국방장관은 군의 규모ㆍ조직편성 및 전개에 대한 권한을 갖고 국방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각군에 대한 자원의 분배와 군의 운용 및 관리를 하는 한편 소장급이상 장군의 진급 및 상벌에 대한 책임을 진다. 현재 공군원수인 국방참모총장은 군의 최선임 장교로 국방장관의참모이며 긴급시에는 수상에 직접 보고할 수 있다. 국방참모총장은 국내와 해외주둔군의 작전부대를 지휘할 뿐만 아니라 핵정책을 포함한 국방정책을 수립하고 기본군사작전 명령을 작성,하달한다. 각군 참모총장은 4성장군으로 국방참모총장의 위임하에 평시작전권을 행사하며 전투의 효율ㆍ관리ㆍ자군의 육성 및 편성을 유지하는 군정권을 행사한다. 2차대전 기간동안 모두 5백60만명의 장병을 동원했던 영국은 현재 병력이 31만8천7백명이며 그중 9만1천명은 서독 등 해외에 배치되어 있고 국내에는 22만8천명이 있다. 육군 15만8천명과 해군 6만6천5백명,공군 9만3천5백명의 현역으로 편성된 영국군은 항공모함ㆍ잠수함 등에 전략핵을 보유하고 있어 NATO를 중심으로 미국과 대서양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민간인 위주의 국방성에는 1만9천여명의 관리와 3천여명의 현역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역 지휘관 중심의 국방참모본부에는 원수 1명,대장 1명,중장 3명,소장 11명 등 1천여명의 현역이 일하고 있다. 영국군의 모든 작전지휘는 국방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국방참모총장이 수행하고 있다. ○감찰기능 대폭강화 ▷프랑스◁ 1953년 국방참모부를 창설한 프랑스는 58년 군 총사령부,61년에는 통합군사령부로 개칭했다가 62년부터 지금까지 국방참모부로 전군을 운영,지휘하고 있다. 육군 29만8천2백명,해군 6만6천2백명,공군 9만5천5백명,헌병군 8만6천7백명,병기본부 4천4백명,군무원 14만2백명 기타 등 70만2백명의 군사력을 갖고 있는 프랑스군은 육ㆍ해ㆍ공군ㆍ해병대ㆍ전략핵군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전ㆍ평시를 막론하고 전군의 작전권은 국방참모총장이 행사한다. 독자적인 핵군을 유지하면서 NATO의 군사위원회에서는 탈퇴했으나 군사적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서독에 1개군단과 3개 기갑사단 4만9천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는 프랑스는 국방참모총장을 중심으로 전군을 단일지휘체제안에 두고 있다. 국방참모총장은 전 군사력의 조직과 운용의 책임을 지며 위기발생시 총사령관으로 전군의 작전지휘권을 행사,즉시 방위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평시에도 해외주둔군을 직접지휘하는 국방참모총장은 국방에 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장성급 장교의 임명 및 보직에 대해 장관을 보좌하면서 권리를 행사하고 육ㆍ해ㆍ공군에 대한 감찰권까지 갖고 있다. 각군 참모총장은 위기시 총사령관의 작전보좌관으로 평시에는 전투준비태세유지와 장성의 임명보직에 대해 장관에게 의견을 제시하는 보좌기능을 하고 있다. 국방참모총장과 각군 참모총장 병기본부장등이 참석하는 합동참모회의는 국방부장관이 주재하며 국방참모본부에서 작성된 군사력운영계획을 논의한다. 국방참모총장은 국방장관이 대상자를 선정,수상의 재가를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임기는 2∼5년이며 지금까지 육군 11명,공군 4명이 국방참모총장을 지냈다. 해외보안방첩국(안기부)과 군보안국(보안사)은 장관 직속으로 편성되어 있고 국방참모본부는 정보활용본부를 직할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감찰기능이 강화되어 육ㆍ해ㆍ공군ㆍ헌병군ㆍ의무군에 대장급 감찰감실이 있으며 핵 작전은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국방참모총장이 공군전략사령관을 통해 수행한다. ○지휘계통 갈등없어 ▷서독◁ 2차대전 패전국인 서독은 육군 34만5천명,해군 3만9천명,공군 11만1천명등 49만5천명의 군사력을 갖고 있으나 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벨기에 등 NATO 7개국의 외국군 40만1천7백여명이 주둔하고 있다. 서독의 국방조직은 국방장관밑에 사무차관과 정무차관이 인사ㆍ행정ㆍ예산ㆍ시설ㆍ복지 등 일반업무를 수행하며 군의 작전지휘는 대장인 국방참모총장이 각군 참모총장회의 의장자격으로 행사한다. 연방군참모총장이라고도 불리는 국방참모총장은 독일의 군사방위개념을 수립하고 연방정부에 대한 군사조언자로 연방군의 기획과 작전업무와 참모총장회의를 주재한다. 각군참모총장은 군특성에 맞는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훈련ㆍ군수 등 군정권을 행사하며 작전ㆍ기획업무는 국방참모총장의 통제를 받는다. 국방부는 민간인 3천7백명과 현역 1천7백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방군본부는 5백30명,각군본부는 3백50명으로 편성되어 있다. 연방군본부와 각군본부는 모두 인사ㆍ정보ㆍ작전ㆍ조직ㆍ군수ㆍ기획ㆍ군비 등 7개국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국방 참모총장의 임기는 3∼5년이며 군별 순환보직규정은 없으나 역대 9명은 육군이 6명,해군 2명,공군이 1명이었다. 본부의 편성은 육군3 공군2 해군1의 비율로 되어 있다. 연방군본부는 정보본부ㆍ보안사ㆍ통신정보사ㆍ군사지리청물자사령부ㆍ연구 및 연습총국ㆍ군사연구소ㆍ연방국대학ㆍ지휘참모대학ㆍ정신전력ㆍ심리전ㆍ군수ㆍ정보ㆍ체육학교 등 14개 직할부대를 두고 있다. 평시 방공부문을 제외하고 모든 작전권은 연방군본부의 국방참모총장이 행사하고 전시에는 야전군은 나토사령관이 책임지며 연방군은 후방지역 방어책임을 맡고 있다. 정부수집은 각 군본부에서 하지만 연방군정보본부에서 종합분석판단하며 국방참모총장이 국방정보ㆍ기획ㆍ작전의 책임을 진다. 국방참모총장의 계급은 대장이며 각군총장의 계급은 중장이어서 지휘계통상의 갈등은 없다.
  • 합참의장 군령권 대폭 제한/국방장관의 용병감독 권한은 강화

    ◎문민통제 확립의 합동군제 개선안 마련 국방부는 국회에 상정중인 국군조직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문민통제의 원칙이 지켜지게 하기 위해 국방장관의 용병에 대한 권한을 대폭 강화,신설되는 합동참모본부의장이 임의적으로 병력을 사용치 못하도록 제한키로 했다. 국방부는 또 합참의장의 군령 주요결정사항에 각군총장이 소외되는 것을 막고 전문성 있는 각군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주 1회씩 합동참모회의를 실시하도록 국방부장관 훈령에 명시키로 했다. 국방부는 합동군제인 합동참모본부 창설에 대비,문민통제와 3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군조직법 시행령을 비롯,국방부장관 훈련 등 70여개의 관련법령의 개정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마련한 국군조직법 개정안 시행령에 따르면 특전부대의 여단급,일반부대의 사단급 등 주요부대의 이동과 대규모 부대의 수도권진입 등은 반드시 선보고및 사후보고를 통해 장관의 결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장관의 문민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인사ㆍ정책ㆍ조직기능관장직책을 현역에서문관으로 전환하는 문제와 자문교수 또는 전문민간인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차관보 직급을 합참의 4개 본부장 직급과등 직위로 하는 직제개편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합동참모회의 결정사항에 대한 3군 총장의 이견이 있을 경우 이 의견을 첨부 보고토록 의무화하고 합참의장의 임의적 군령집행을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국회의 국정감사 활동도 보장토록 관계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또 군정과 군령기능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합동참모회의 외에 합참요원과 각군 본부요원간의 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방법과 국방부와 각군 본부의 각종예규와 규정을 세분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국방부는 국방부의 직제령을 고쳐 국방부 본부의 현역장성급 참모들 중 해ㆍ공군의 편성 보완으로 정책심의 결정에 해ㆍ공군의 전문성및 특수성을 보장하고 합참의 직할부대 편성시 해ㆍ공군의 편성직위를 보장토록 각 부대령을 보완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밖에 오는 93년 미군으로부터의 작전통제권의 인수에 대비,휴전협정과의 법률적 문제를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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