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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판매장/소비자·농민 직거래 “인기”

    ◎산지서 직송… 중간 유통마진 절감/질좋고 저렴한 “고향특산품” 공급/전국 270여개 지점·직판장 운영 수입 농산물의 위해성 여부가 대두되면서 우리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있다.그러나 일반 소비자들로서는 수입산과 국내산 농산물의 식별이 쉽지않다. 더욱이 일부 상가에서는 값싼 중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를 골탕먹인다.따라서 우리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농협의 농산물판매점들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있다. 농협의 우리농산물 판매점은 크게 농협슈퍼와 농협직판장 그리고 농협금융지점들에 설치된 「우리농산물 애용창구」로 나뉜다.농협판매점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유통마진이 절감돼 시중보다 10∼30%가량 가격이 싼데다 산지농협에서 직접 출하됨으로써 종류가 다양하고 믿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농민들을 도우면서 가계도 절약할수 있는 농협의 농산물판매점들을 모아봤다. ▷우리농산물 애용창구◁ 현재 「우리농산물 애용창구」는 서울시내 농협금융지점중 서울시지회 본부를 비롯한70개소와 수도권지역지점 44개소에 개설돼있다.여기서는 쌀·잡곡·산채류·오징어등 저장성 농산물의 판매와 「내고향 특산물 우편주문판매」제도를 마련해 놓아 이용에 편리하다. 「특산물 주문판매」란 농협의 전국 온라인망을 통해 생산농민과 도시 소비자를 우편으로 직접 연결하는 제도.주문판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이 농산물구입에 중간상인을 거칠 필요가 전혀 없게돼 유통마진과 식품안전성에 대한 불만을 해소할수 있다. 주문방법은 가까운 농협금융지점 창구에 비치된 안내책자를 참고해 원하는 농산물의 주문서를 작성,담당 직원에게 대금과 함께 납부하면 된다.주문한 농산물은 농협에서 산지농협으로 온라인 통보해 소비자가 지정한 장소로 2∼3일내에 우편배달해준다. 「우리농산물 애용창구」에 구비된 농산물의 종류가 공간과 저장기간의 제약으로 인해 한정된 반면에 「특산물 주문판매」의 내용물은 무척 다양하다. 설악산에서 캔 표고버섯을 비롯해 금산의 아카시아벌꿀,순창의 고추장,제주의 옥돔등 1백40개품목 5백여종의 각종 특산물이구비돼 있다.최근에는 주문통신판매를 통해 특산물을 선물하는 사람들도 상당수라는 것이 농협관계자의 설명이다. 농협중앙회는 서울시내에만 1백여개의 점포망을 가진 농협금융지점에 우리 농산물 판매소를 설치함으로써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타격을 받고있는 우리 농가의 농사자금 조달 ▲저렴하고 질좋은 내고장 특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 ▲각 도별 특산물을 한곳에 비교전시함으로써 농민들의 우수농산물 생산을 유도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농협슈퍼◁ 농협슈퍼는 농산물이외에도 각종 생필품을 시중보다 싸게 팔아 주부들의 장보기에 안성마춤인 곳이다.서울이 31개소로 가장 많고 부산 18개,대구28개,인천 10개,광주 15개,대전16개등 총 1백50개소가 영업중이다.취급품목은 곡물과 채소류등 농산물과 축산물외에 통조림등 각종 가공식품과 참깨·땅콩·들깨·버섯등 특용작물도 팔고있다.농협슈퍼는 산지농협에서 직송된 농산물을 선별,표준규격에 맞게 포장해 팔고있어 소매상을 이용할때보다 값도 싸고 품질과 신선도에서 안심하고 살수있다. ▷직판장◁ 각 지방의 단위농협이 농산물 소비가 많은 서울에서 사업자를 위촉해 직접 농산물을 공급하는 곳이 농협직판장이다. 직판장은 지난 87년 경북 예천의 지보농협이 제기동 경동시장 인근에서 문을 연 것이 시초.그이후 서울에서 직판장을 운영하는 농협은 해마다 늘어 12월 20일 현재 14곳이 운영중이다.
  • 중소기업들 공동상표 바람(업계는 지금…)

    ◎“하청업체 벗어나자” 고유브랜드 창안/광고비 분담… 「가파치」「온누리」 대표적 좋은 상품을 만들고도 얼굴(상표)이 안 알려져 고전하는 기업들이 많다.중소기업일수록 제품의 개발 및 생산단계부터 남다른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지만 판매를 위해 엄청난 광고비를 쓰는 일이 오히려 생산에 못지 않게 극복하기 어려운 험난한 고개이다.이때문에 대기업과 경쟁상품을 만드는 중소기업들은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어떻게 팔아야 할지 고민하며,또 막상 판매에 나선 뒤에는 대기업과의 광고전에서 거의 백전백패하게 된다.결국 자금력이 뒤지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하청기업으로 전락해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에 머물게 되고 만다. 중소업계의 이러한 숙명을 공동브랜드(상표)로 극복하려는 노력들이 의류·문구·화장품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다.이른바 공동상표·공동마케팅으로 불리는 새로운 바람이다. 공동상표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과당경쟁을 줄이고 광고비와 판촉비를 절감하며 OEM에서 탈피,「얼굴있는 상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4개기업서 공유 공동브랜드로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표적인 상표가 가파치(CAPACCI)이다.가파치 상표는 기호상사가 개발했다.그러나 지금은 4개 기업이 가파치 상표를 함께 쓰고 있다.기호상사의 독점물이 아닌 것이다. 77년 가죽벨트 생산으로 출발한 기호상사는 가죽지갑과 여성용 핸드백으로 생산품목을 늘리면서 니나리찌 찰스쥬르당 피에르발만등 해외의 유명브랜드를 들여와 제품을 생산했다.그러다 아무리 세계 유수의 상표라도 OEM생산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87년1월 독자 상표인 가파치를 만들었다. 그러나 품질에 전혀 손색이 없음에도 소비자들은 가파치를 알아주지 않았다.새로 나온 상표였으니 알리가 없었다.상품의 얼굴을 알리고 광고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공동상표였다.품목별 전문업체에게 상표를 제공하고 대신 막대한 광고비를 분담하는 것이었다. 기호상사의 이같은 전략에 호응,가파치 상표 아래 범양글로브가 장갑을, (주)훼이머스가 넥타이를, 세종양산이 우산을,정인상사가 시계와 엑세서리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주)남성은 구두에 가파치 상표를 사용키로 기호상사와 계약을 맺었고 양말·타월·모자 제조업체 4∼5개사와도 현재 상표사용 계약을 추진 중이다. ○작년 5백만불 수출 이들은 고급 상품만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업체들로 상표사용의 대가로 지불하는 로열티는 없다.광고의 기획부터 집행까지 기호상사가 총괄하지만 광고횟수나 비용은 모두 개별 기업이 부담한다. 가파치는 가죽신을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우리 말 「갖바치」에서 따온 말로 장인정신과 현대 패션감각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정신을 담고 있다.올 4월엔 무역진흥공사에서 세계 일류상품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호상사의 가파치제품 매출은 전체 2백억원 중 80억원을 차지하고 있고 90년 가파치 브랜드로 수출을 시작,지난 해에는 5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창업당시 자본금 2백만원,종업원 4명에서 지금은 자본금 20억원,종업원 3백20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기호상사는 96년까지 모든 수출을 1백% 고유상표로만 할 계획이며 시드니에 직매장을 낸데 이어 미국등지의 직판점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공동브랜드의 도입은 문구업계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무극사와 대한·성원·대양·새한노트가 함께 사용하는 「온누리」상표가 그 예.80년대 초 컬러TV의 등장과 함께 선보인 모닝글로리 바른손등의 후발 패션 문구업체에 빼앗긴 시장을 되찾기 위해 기존의 중소 노트업체들이 연대해 개발한 상표가 바로 온누리이다. ○문구·의류사도 나서 70년대까지만 해도 노트업계는 지역별로 중소업체들이 분할해 판매하는 방식을 취해왔으나 신규 패션 문구업체의 등장으로 계속 시장을 빼앗기자 기존 업체들이 자구노력의 하나로 공동상표를 개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밖에 동신제지나 쌍용제지 대한펄프등 대기업들에 밀린 중소 위생지 제조업체 47개사가 올 3월부터 「아리랑」이라는 공동상표를 도입했고 남대문시장의 의류업체들도 「쉬스코드」 「노마」라는 공동상표로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중소업체는 아니지만 라미화장품이 의류업체인 논노의 상표 「샤트렌」을 사용해 「라피네­샤트렌」「라피네­논노」란 향수를 만들어 내년부터 화장품 매장 및 논노의 매장에서 공동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쥬리아화장품 역시 의류업체 서광의 남성브랜드인 「보스렌자」를 빌려 같은 이름의 남성용 화장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 “한표도 아쉽다” 숨가쁜 후반레이스(대선 유세현장 4일)

    ◎공평무사한 인사로 지역감정 꼭 해소/김영삼/청와대 개방… 시민과 함께하는 대통령/김대중/경제회생 역설… 전북서 DJ표 빼오기/정주영/“균형개발”/이종찬/경북 공략/박찬종/“부패 척결”/백기완 ○즉석 팔씨름 겨루기 ▷김영삼후보▷ 전남과 경남을 오가는 「릴레이」유세를 계속하며 중반전이후 승세굳히기에 돌입. 김후보는 이날 상오 전남보성과 순천에서의 유세에서 지역감정 해소와 이를 위한 공평한 인사정책을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순천유세에서 『순천은 산과 물이 좋아 「소강남」이라 불린다』 『뛰어난 인재들을 많이 배출,순천에서 인물자랑하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며 친근감을 표시한 뒤 지역감정 타파를 위한 자신의 청사진을 제시. 김후보는 또 지역감정의 뿌리가 인사문제에 있음을 감안,『정치에서 인사가 만사』라며 『씨뿌린자가 당연히 거두고 능력 있는자가 출신지역이나 성분에 관계없이 등용되어야 한다』고 「지역」이 아닌 「능력본위」의 인사를 거듭 다짐. 김후보는 이어 순천공단을 인근 대불공단,광양제철및 여천공단과 연결,제2의 「청해진」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하면서 순천∼목포간 국도 4차선 확장,개방대학유치,수산물가공단지 활성화 등 지역숙원사업을 공약. 이날 순천유세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경찰병력 5개중대 7백여명이 경비를 맡았으나 역광장 2천3백여평을 메운 청중들은 비교적 진지하게 김후보연설을 경청했으며 김우경순천지구당위원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위원장들이 대부분 참석,김후보를 지원사격. 이에앞서 김후보는 나환자촌인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방문,1백여명의 나환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2주일 뒤면 국민 모두가 신바람나는 세상이 되도록 만들겠다』면서 격려. 김후보는 또 순천공단내 어묵제조회사인 미성식품을 견학,갓 생산해낸 오뎅을 직접 시식하며 이곳에 근무하는 여성근로자들과 환담을 나눈뒤 곧바로 공단내 식당으로 이동,16개 입주회사 근로자대표 1백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연수원 건립을 긍정약속. 특히 김후보는 오찬이 끝난뒤 가진 간담회도중 30대 근로자의 즉석 「팔씨름 겨루기」제의를 수용,30여분간 힘을쓰다 결국 무승부를 기록,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단한」건강을 과시. 이어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진주유세는 1만2천여평을 꽉 메운 유권자들로 역시 김후보의 텃밭임을 다시한번 입증. ○“공주 거점도시 개발” ▷김대중후보◁ 청양·대천·서천·부여·강경·논산·공주등 이틀째 충남지역을 돌며 정권교체를 역설하고 지역공약을 제시. 김대중후보는 지난 11월28일을 「대화합의 금요일」로 선언한데 이어 이날은 「변화의 금요일」로 선포하고 충남일대를 돌며 『정권교체라는 위대한 변화를 이룩하자』고 역설. 특히『집권한다면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천명하고 『민주주의 한다는 상징으로 청와대를 시민공원으로 개방,국민 속에서 생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시민대통령론」을 주창. 공주지역 유세에서는 공주의 인구를 현재 7만명에서 50만명이상으로 육성,충남의 거점도시로 만들고 공주대학을 충남제일의 종합대학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공주 금강변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지역적 여건이 동일하다』면서 대덕연구단지와 연결해 첨단과학단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 이에 앞서 김후보는 홍성역에 내린뒤 이 지역 축산농가대표들과 유세버스안에서 즉석 토론을 갖고 13대때 「재벌양돈」의 규제등 당의 의정활동상황을 소개하고 쇠고기수입개방의 저지,도시와 농어촌과의 직판체계구축,배합사료·축산기자재의 부과세폐지 등을 이들에게 약속. 김후보는 논산·강경 등지에서는 『40년동안 독재와 싸우면서도 일관성·지조를 지켜왔고 아울러 능력과 국제적신망을 키워온 사람은 감히 이 김대중뿐』이라면서 자질론을 부각시키고 「세계8강의 길」등 자신의 저서를 소개하며 이론·실무·정책을 겸비한 유일한 후보임을 내세우기도. ○“천부의 건강체” 강조 ▷정주영후보◁ 남원·정주·김제·군산·전주등 전북지역 유세에서 지역감정 타파와 자신의 경제회생능력을 역설하며 「DJ표」잠식에 안간힘. 정후보는 『여러분이 김대중씨를 동정·지지하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여러분은 호남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애향심이나 인정에 이끌려 김대중씨에게 표를 던지면 모두 「죽은 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 정후보는 80가까운 고령에도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항간의 지적을 의식한듯 『나는 「천부의 건강체」로 공사판 막노동등 온갖 고생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아파본 적이 없다』며 『청와대에 들어가면 하루도 쉬지 않겠다』고 기염. ○“금권정치 극치” ▷이종찬후보◁ 옥천역관장,영동군청앞 고수부지,괴산시외버스터미널,증평·음성시장등 충북 5개 지역 순회유세에 나서 이 지역이 호남과 영남에 접한 지역임을 감안,지역감정해소를 부각시키는데 역점. 이후보는 『정치의 산물인 망국적인 지역감정은 이번 선거에서도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공정한 인사와 지역의 균형발전등을 통해 동·서로 갈라진 민심을 한데 모을 수 있는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역설. 이후보는 이어 『민자·민주·국민등 3당은 이번 선거에 모두 1조4천억원을 뿌릴 작정』이라면서 『이는 금권정치의 극치』라며 이를 뿌리 뽑을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 ○금융실명제 등 도입 ▷박찬종후보◁ 이날 포항 경주 울산등 경북지역에서의 첫 유세에서 『오는 18일에는 당당히 세대교체를 이뤄 역사에 위대한 날로 기록될수 있도록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하자』고 호소하며 부동표 모으기에 주력. 박후보는 특히 포항유세에서 『이곳은 젊은시절 해병대장교로 복무하던 감회깊은 곳』이라면서 『귀신잡는 해병의 기백으로 썩은 정치를 바로 잡기위해 이번 대선에 나섰다』고 기염. 박후보는 이어 『오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집권뒤 경제중흥을 위한 범국민위원회를 설치해 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을 즉각 실시하겠다』며 『국정전반에 걸쳐 폭넓은 식견을 가진 제게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달라』고 호소. ○4곳서 릴레이 유세 ▷백기완후보◁ 성남·용인·수원·안양등 경기도 4개지역에서 첫 유세.백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비교적 비판의식이 높은 서민및 근로자들이 많은 이 지역 유권자들을 겨냥,『민자·민주·국민 3당 후보들이 잇따라 내각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 대선 자체를 포기하는것』이라며 『이번 선거가 누구를뽑느냐 보다는 부패한 보수정치세력을 몰아내는데 있다』고 강조.
  • 현직판사,사법부개혁 촉구/재판진행재촉 자제 등 건의/법률신문 기고

    현직 판사가 대법원장에게 재판의 공정성보장및 사법예산 독립등 사법부의 체질개선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대전지법 신용락판사(34)는 26일자 법률신문에 기고한 「대법원장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통계에 쫓겨 실적위주로 재판을 진행하는 바람에 재판의 공정성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을 받고 있다』면서 『졸속재판과 오판을 막고 신뢰받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판진행을 재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직판사가 대법원장을 상대로 사법부의 체질개선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질좋은 전북쌀 팝니다”/양재동에 직판장 마련

    전북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92전북 양질미 직판행사」가 24일 상오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산물 집배센터에서 한호선농협중앙회장을 비롯,강상원전북도지사 최세양농협전북도지회장등 7백여명의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전북도와 농협전북도지회주최로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북양질미 직판행사에는 부안 계화미 등 17개지역 특산미와 완주의 감식초·대추,진안의 표고·인삼,장수의 취나물·토종꿀 등이 선을 보였다. 이밖에 행사기간중에는 요일별로 각 시·군 장날이 서 각 지방의 특산물이 판매된다.
  • 4조6천여억 규모93년사업계획 확정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21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농가에 4조6천6백84억원의 농업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농협은 이 계획에 따라 내년에 비료 2백9만1천t,수도용농약 5천8백t,농기계 8만7백67대,곡물포장용 포대 5천만장,농업용필름 1만1천5백t등 영농자재를 공급하고 국내외 3곳에 상설직판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농협은 또 6천7백개의 선진작목반과 4백50개의 작목회 조직을 집중 육성,「
  • “연말 물가관리 철저히/농산물집배센터 확충”/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4일 『선거등 대사를 앞두고 경제안정기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연말물가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산물 주말시장을 방문,각도의 직판장을 돌아보고 『동절기를 맞아 서민가계안정과 직결되는 생필품의 가격안정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농산물수급안정대책과 관련,『수확기의 과도한 가격하락으로 생산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수매·비축·출하조절등 농산물 수급조절사업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농산물집배센터를 시찰하고 『농산물의 유통은 도매시장의 기능과 집배센터와 같은 직거래기능이 조화를 이루는게 바람직하므로 현행집배센터의 운영성과를 면밀히 검토,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 현직판사 첫 재정신청/“불법감금 무혐의 처분”에 반발

    ◎광주지법 방희선판사 【광주=박성수기자】 구속영장을 기각한 피의자를 즉시 석방치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서장등 경찰간부 5명을 불법감금혐의로 고발했던 판사가 검찰에서 이들을 무혐의처리하자 이에 불복,10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재정신청서를 냈다. 광주지법 방희선판사는 최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자신이 고발한 이석주목포경찰서장등 경찰간부 5명을 무혐의처리한데 대해 『이는 수사현실과 일반법통념에 비춰볼때 부당한 처분』이라며 이같은 재정신청을 냈다. 방판사는 이 신청서에서 『법관의 구속영장기각 결정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피의자를 즉시 석방하지 않은채 검찰의 재지휘에 따른 추가조사를 구실로 2일동안이나 유치한 사실은 명백한 불법감금죄에 해당된다』며 『검찰이 관계경찰을 무혐의처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직판사가 검찰 수사결과에 불복,재정신청을 낸 것은 사법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 설비투자자금 6조 공급/산은/영세민주택 7만호 건설/주공

    ◎정부투자기관 내년 경영목표 확정 산업은행은 내년에 올해보다 4천억원이 늘어난 총 6조4천억원의 설비투자자금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은행도 금년보다 7천억원이 늘어난 4조7천억원의 중소기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 국민은행이 서민가계대출 등에 올해보다 5천억원이 늘어난 6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며 주택은행도 주택자금 공급규모를 올해와 같은 1조9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정부는 29일 정부투자기관평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정부투자기관의 경영목표」를 결정했다. 도로공사의 경우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인천∼안산 등 9개 고속도로 신설과 수원∼청원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내년중 마치고 신갈∼원주 고속도로 등 7개 노선을 확장하고 수자원공사는 남강댐 부안댐 등 다목적댐을 건설하기로 했다. 한전은 보령화력 3·4호기 등 5개 발전소를 준공하고 월성 원자력 3·4호기를 새로 착공하는 등 16개 발전소 건설을 추진키로 했으며 통신공사는 전전자식 전화시설을 1백79만7천회선을 공급하기로 했다. 주택공사는 도시영세민과 저소득근로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서민주택 공급을계속 확대,내년중 공공주택 1만가구,근로자주택 2만가구,소형분양주택 4만가구 등 모두 7만가구를 짓기로 했으며 토지개발공사는 4백만평의 택지와 2백50만평의 공업용지를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진흥공사는 모두 3천3백80억원을 들여 영농규모 적정화를 위한 농지매매 임대차사업을 추진하고 7천7백명에 대해 농어민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했으며 유통공사는 2억3천7백만달러의 농수산물 수출을 추진하고 농산물 종합직판장의 산지직거래를 확대키로 했다.
  • 구관고발해 부당인사/현직판사 첫 헌소

    현직판사가 인사불만을 이유로 처음으로 대법원장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냈다.광주지법 방희선판사(37)는 15일 자신이 서울소재 법원으로 인사발령이 날 차례인데도 광주지법으로 발령이 난 것은 대법원장의 인사권 남용으로서 부당하다며 대법원장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방판사는 서울형사지법등에서 근무하다 91년 2월 광주지법 목포지원으로 발령이나 근무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자신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형사피의자 김모씨를 경찰이 즉각 석방하지 않자 관할 목포경찰서장등 경찰관 6명을 불법감금혐의로 고발했었다.
  • 장부 조작,공금횡령/농협장 등 3명 구속/예천 지보단협

    【예천=이동구기자】 경북 예천지보농협의 참깨 부정구매사건을 수사중인 예천경찰서는 5일 지보단위농협조합장 이병술씨(45·예천군 지보면 마전리 140의 4),전무 정계륭씨(49),전 판매부장 김택문씨(46)등 3명을 업무상배임등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직판장 직원 박문식씨(39)를 사문서 위조및 동행사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90년7월6일부터 지역특산품인 「예천참기름」을 생산하면서 서울 경동시장 등에서 중국산 참깨와 타시·군 저질 참깨 1만80㎏을 6천2백20만원에 구입한뒤 이를 의성군 안계농협에서 8천3백여만원을 주고 사들인 것처럼 거짓서류를 꾸며 차액 2천3백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전교조교사 10명/면직판결은 무효/“징계절차 위배”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지법 제5민사부(재판장 구충서부장판사)는 30일 전교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89년 학교로부터 면직당한 박재성씨(37)등 광주대동고 교사 10명이 학교법인 우성학원(이사장 박헌동)을 상대로 낸 면직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정당한 징계절차를 거치지 않은 면직처분은 무효』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 내년예산 어떻게 짜여졌나/중기지원 1조5백억원 배정

    ◎사회간접시설엔 올보다 22% 증액/1조7천억 투입,국도포장 마무리/국방비 전년비 9.8% 늘어 9조6천억 내년도 나라살림의 규모와 내역이 확정됐다. 총 38조5백억원(일반회계 기준)의 새해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농어촌구조개선,과학·기술투자,교육·인력양성등 국가미래를 위한 부문에 중점적으로 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경상경비와 정부청사신축과 같은 불요불급한 부문과 소득이전적 지출이 최대한 억제되고 10%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방위비가 9.8%의 한자리수 증가에 머무르등 종전의 예산편성관행과 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문별 나라살림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사회간접◁ 시설 올해보다 22.2% 늘어난 총 4조6천9백86억원이 투입된다.고속도로부문에 1조1천8백억원을 책정,물동량 이동의 주경로이거나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한 제2경인,시흥∼안산,신갈∼원주,양산∼구포구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하게 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에 착수한다. 국도는 1조7천5백49억원이 투입돼 공단접근도로와 경부축 애로구간,지역중심도시 연결구간확장에 집중 투자되며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32개구간 2백38㎞가 완공된다.국도포장률도 내년말에는 99%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된다.철도부문에는 총 1조2천3백62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전철에 2천3백82억원이,전라선 개량과 영동선 전철화,호남선 복선화등 주요 간선시설에 1천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수도권 교통난완화를 위해 경인전철 과천선 분당선(수서∼분당)일산선등 광역전철망 건설에 6천1백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의 지하철 건설에도 3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영종도 신공항에 1천4백32억원이 투자되고 김해공항은 97년에 대형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게 활주로신설등 확장사업이 추진된다.청주 광주공항등 지방공항개발 및 시설확장에도 2백27억원이 들어간다.또 총 3천5백80억원을 들여 수출입화물의 적체가 심한 부산·인천·광양·아산항의 부두확장,배후수송시설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부산항 7부두 확장과 인천항 5부두축조는 내년중 완공된다. 남강·용담댐등 다목적댐과 횡성·밀양댐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물부족이 극심한 울산지역의 공업용수도를 완공하며 목포 대불공단도 오는 94년초 통수가 가능토록 한다. ▷중소기업◁ 지원 새해 예산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로 올해보다 무려 42.6% 늘어난 총 1조5백72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지원을 올해의 1천6백억원에서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섬유·신발산업의 시설개체 및 자동화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8백40억원,물류코스트 절감을 위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등 4개 공동집배송단지의 건립등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신용보증기관에 1천5백억원(올해 추경서 1천5백억원 별도 지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3백20억원을,신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8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5백억원,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역진흥공사 전시사업등에 5백1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에 2천9백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원 올해보다 12.5% 늘어난 3조4천7백39억원이 투입된다.농어가부채탕감,농조조합비 지원,양곡기금 지원등 소득보상적 지출을 제외한 실사업비는 21%가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농업구조개선에 1조8천1백2억원을 들여 농어촌발전기금을 대폭 늘리며 농업기계화와 경지정리등 생산기반 확충을 집중 지원한다. 영농자금은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조4천5백억원으로,영어자금은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양축자금은 2천8백억원에서 3천4백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창원 충주 안산 춘천 천안등 5개 도매시장을 완공하고 안양 이리 대구에 3개시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소도시의 직판장 12개소,공판장 4개소,집하장 70개소,저장소 40개소를 각각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농지에 5백42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이고 기계화 전업농에 대한 보조도 5%에서 10%로,토양개량비료 보조는 20%에서 30%로 각각 확대한다. 농어가부채탕감에 영농자금 이차보전 및 부채대책비등 4천3백53억원을 지원하고 농조조합비 지원등에도 1천7백58억원을 쓴다. ▷과학기술투자◁ 「G7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2백56MD램 HDTV등 11개과제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9백19개 생산기술등 공업기반기술개발에 9백억원을 사용한다.기초과학연구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에 9백40억원이 출연되고 핵심기초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설치에 1백5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 출연연구기관에 2천8백65억원을 지원,연구사업비를 대폭 늘리고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30MW급 다목적 연구로의 자력설계 건조에 1백13억원을 들인다. ◎우리살림 어떻게 달라지나/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맑은 물 공급위해 광역상수도 완공/영세민 노령수당 월 만5천원 지급/UR대비 농업구조개편 1조8천억 지원 ▷국민복지◁ 영세민 생계보호에 1천6백85억원을 배정,가구주 부식비를 하루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올린다.노령수당 단가를 월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인상하고 농어촌 노인교통비를 1장당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인다.노인치매센터를 1개소 세우고 실비만 내는 노인요양시설 11개소를 지원한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돕기위해 보육시설을 올해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충한다.사회복지전문요원을 3천명으로 늘린다. 5천9백3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3%,부가연금 및 수당을 5% 인상한다.중상이자 간호수당을 1급은 월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2급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인상한다.지역의료보험에 6천3백82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새로 짓는다. ▷교육·산업인력◁ 기능·기술인력 양성부문에 1천7백14억원을 들여 공업계고교 시설을 늘리고 공고생을 내년중 27만명으로 올해보다 4만명 늘린다.일반계고교 직업과정은 기능자격취득자(3천명)에게 훈련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고친다.36개 직업훈련원 시설확충과 2만6천4백30명의 기능인력 양성에 모두 8백74억원을 지원하고 이공계대학 정원을 4천명 늘리며 전문대학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1백51억원을 투입한다. 사립학교교원 퇴직수당을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사립대학 실험실습기자재 및 도서구입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51개 국립대학시설확충,학술연구비등 대학교육 부문에 4천5백8억원을 지원한다. 전직 고위공직자,산업현장 인사가 향리에서 후진을 교육하는 고급두뇌유치제를 올해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석사과정 1백10명에게는 1인당 5백만원,박사과정 50명에게는 8백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지방교육재정 지원규모는 올해의 7조1천9백32억원에서 8조6천4백77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다. ▷문예·체육·통일◁ 연극전용극장 건설에 30억원을 지원,내년중 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개원한다.신안해저유물전시관 경복궁복원등 문화재보존과 부여·대구박물관 완공,국립남원민속국악당 건립등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체육진흥 및 청소년육성부문에 6백39억원을 책정,광주 대전등지의 전국체전 시설과 시군 및 동계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중앙공원,청소년수련원 청소년연구원등을 지원한다.유엔가입에 따른 국제기구 분담금 지원이 올해의 1백46억원에서 2백26억원으로 늘어나며 남북교류활성화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4백억원,교류협력·남북대화추진에 1백3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개발◁ 지방의 도로망정비 수질환경개선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양여금규모가 1조4천7백5억원(금년 1조2천5백6억원)으로 늘어난다.공단진입로 건설등 전주권 2단계에 3백20억원,비금∼도초도 및 자은∼암태도간연도교공사등 다도해 특정지역개발에 71억원,제주 서귀포시 우회도로등 제주도특정지역 개발에 1백37억원,백제문화권등 미개발지역 지원에 40억원을 각각 들인다.도서 벽지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방파제의 지원과 소규모 어항개발등에 2백42억원을 투입한다.지방공과대학 기자재 확충 및 6개 특성화공대육성에 1백74억원,지방공공직업훈련원 지원에 7백73억원을 각각 책정한다.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의 입지는 수도권(시화)에서 천안으로 변경했다. ▷환경개선◁ 상수도시설 확충에 2천1백97억원을 들여 수도권 4단계,금호강(대구),섬진강(전북일부)계통의 광역상수도를 완공하고 지방의 노후상수도시설 개량과정수장 건설등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1백83억원을 쓴다. 폐기물 처리시설확충을 위해 수도권 및 호남권에 유해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만들며 목포 진주등의 일반쓰레기 광역매립지를 마련하고 속초 여천등 5개소를 신규로 착수한다.부산 광주등 8개도시에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배관망을 확충,평택기지와 대전간을 마무리하고 대기측정망을 늘린다. ▷국방·치안◁ 방위비는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74억원 규모로 편성,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현대화등과 하사관수당 인상등 장병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소매치기등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한 지하철방범수사대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순찰차 휴대용 무전기등 장비강화 부문에 42억원을 책정했다.일선 경찰관서의 운영비지원을 늘려 경찰서(2백22개)는 월8백58만원에서 8백94만5천원으로 18%,지·파출소(3천3백89개)는 72만2천원에서 85만원으로 17.7%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전·의경의 급식비도 하루 2천1백95원으로 7.9%,생활용품비를 월3만2천2백원으로 6.2%가 각각 인상된다.
  • 만취 판사 노래방서 행패(조약돌)

    ○…현직판사가 술에 취해 가요방에서 주인과 손님들을 폭행한뒤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을 폭행하고 기물을 부수는등 추태. 지난 20일 하오10시20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1동 열애가요방(주인 도성열·41)에 만취상태로 가족과 함께 놀러온 대구지법 민사13부 오세율판사(31)가 주인 도씨와 손님 박상규씨(28·상업)등을 때리고 출입문을 부수는등 40여분동안 소란을 피웠다. 한편 오판사는 『아버지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가요방에 들어갔는데 먼저 와있던 사람들이 아버지에게 시비를 걸어와 다투게 됐으며 파출소에서는 기물을 부순 일이 없다』고 해명했다.
  • 북한 극영화 「민족과 운명」 금상(북한이모저모)

    ○평양영화축전 폐막 기록영화선 파작품 영예 ○…41개 비동맹 및 개발 도상국에서 98편의 영화가 출품된 가운데 지난 6일 개막됐던 제3회 「평양영화축전」이 13일 폐막됐다. 북한방송들의 보도에 따르면 부주석 이종옥,부총리겸 문화예술부장 장철을 비롯해 축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국제영화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북한의 다부작 극영화 「민족과 운명」(제1,2부)이 극영화부문의 최고상인 횃불금상을 받았으며 기록영화부문에서는 폴란드의 「연기에 휩싸인 도시」가 횃불금상을 수상했다. ○대규모 소아과의료기관/평양 중앙아동병원 착공 ○…북한은 최근 평양에 대규모의 종합 소아과전문병원인 중앙아동병원을 착공했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지난 7일 평양 서성구역 연못동 입구 산기슭에 부지 10만㎡,연건평 11만5천㎡(2∼12층의 15개 건물)규모의 종합적 소아과 전문병원인 중앙아동병원이 착공됐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중앙아동병원은 신생아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에 대한 치료예방사업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과학연구시설과 이 부문의 의료진양성사업을 병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각종 장비와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어린이 입원치료에 필요한 침대와 최신 의료설비를 갖춘 이 병원에는 소화기내과 등 40여개의 전문치료과를 비롯,20여개의 임상연구실,간호원양성소,대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5개의 강좌 등이 설치되며 외래·진단·회복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건물및 입원병동·국제과학토론회장·과학연구기지·회의장 등의 대형건물도 들어서게 된다고. ○지방생산품 평양 직판매/평천구역에 직매점 개설 ○…북한은 최근 지방에서 생산되는 생필품의 일부를 평양에 내다파는 「지방공업부 직매점」을 새로 개업했다고 평양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평천구역 봉남동(창광미술상점 옆)에 문을 연 이 직매점은 2개의 큰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갖가지 생필품을 두루 갖춘 상품진열장과 보관장,전시대에는 상품이 특색있게 진열되어 있다고 이 신문이 소개했다 매대는 도별로 꾸리지 않고 상품별로 구분하여 가정용품매대 수지제품매대 화장품매대 철제일용품매대 초물제품매대 건재품매대가 각기 따로 설치되어 있다.
  • 양곡매매업 신고제로 전환/생산자,소비자에 직판 허용

    ◎도정·제분업에 시설자금 융자/경제차관회의,법개정안 의결 양곡매매업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고 일정규격으로 포장된 양곡과 농산물은 앞으로 생산자가 신고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직접 소비자에게 팔 수 있게 된다. 또 도정업·제분업등 양곡가공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며 쌀출하를 일정기간 유보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미곡담보융자제도도 실시된다. 정부는 16일 경제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하고 올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수확기때 쌀이 집중출하되는 것을 막고 쌀수매에 따른 재정부담을 줄이기위해 생산자에게 쌀출하를 일정기간 유보하는 것을 조건으로 미곡담보융자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양곡매매업을 현행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기로 했다. 또 도정업과 제분업등 양곡가공업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한편 양곡가공시설의 양도·임대·변경등도 종전 승인사항에서 신고로써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생산자로부터 쌀을 사들여 건조·보관·가공까지 하는 미곡유통업의 육성을 위해 이들업체에 대해서도 시설자금을 융자하거나 보조해줄 수 있도록 했다.
  • 임씨 소환 11시간만에 전격수감

    ◎「관권개입」 아닌 「사전운동」 적용에 당황/검찰,주내 수사종결 방침/「대아」 관계자 불러 자금유출경로 조사 【대전=박국평·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15일 3차소환된 임재길전민자당연기지구당위원장에 대해 국회의원선거법위반(사전선거운동및 금품살포)혐의를 적용,이날 하오7시30분 구속영장을 신청,소환 11시간만인 하오8시45분쯤 대전지법 이상용당직판사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기 전까지만 해도 기각될 것을 우려,영장내용을 수차례 검토하는등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당직판사로부터 영장이 발부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수사협조차 대전지검을 방문한 민주당 박계동의원은 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때까지 검찰청사에서 보도진의 질문에 답하며 영장발부를 끝까지 지켜봤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부터 김학현금산군수,권오창현 연기군수,이근영천안시장등 5∼6명의 시장·군수를 차례로 불러 선거지침서로 알려진 「지방단위당면조치사항」이란 이종국지사 「친전」서한이 연기군외 다른지역에 전달됐는지 여부및 이지사 개입 또는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총선직전 이들에게도 격려금이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에 이어 이날 하오까지 동형모대아건설전무등 대아측 관계자들을 불러 압수된 경리장부를 토대로 지난 2월29일 대아측이 충청은행 본점에서 인출한 10억7천만원의 인출경위및 사용처를 조사하고 충남도로 흘러간 수표 1천만원에 대해서도 돈이 나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대아측이 발행한 10억7천만원 가운데 상당액도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은행감독원등의 협조를 얻어 인출된 돈의 행방을 추적할 방침이다. ○“한씨가 스스로 한짓” ○…임씨에 대한 영장은 당초 이날 상오에 청구할 계획으로 지난 14일 저녁에 필요한 절차를 대부분 마치고 관계 사실까지 모두 확인해 놓았으나 이날 상오 출두한 임씨가 관련 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바람에 이날 저녁까지 늦어졌다고. 특히 임씨는 한씨에게 돈을 전달한 부분과 관권을 끌어 들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모두 『한씨가 스스로 알아서 한 짓』이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는 후문. ○…구속된 임씨는 영장이 집행되자 미리부터 특수부 건물앞에서 준비하고 있던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는등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10일 소환때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하던 모습과는 달리 다소 기가 죽은 모습. 특히 지난번 회견때는 기자들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가 하면 군시절의 무공을 자랑하는등 호기마저 부렸으나 자신이 결백을 주장했던 관권 선거에 대한 혐의가 아닌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것에는 당황한 표정. ○…임씨가 구속 수감된 15일 하오 대전지검에는 지구당 관계자 20여명과 보도진 50여명,전경 1백여명이 모여 있다가 임씨가 두손에 수갑을 찬채 청사를 빠져 나오자 한데 엉겨붙어 한동안 혼잡을 연출. 이날 임씨는 감색 양복 차림에 침통한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힌채 수사관 2명에게 이끌려 현관으로 나와 대기하고 있던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한뒤 승용차편으로 대전교도소로 출발. ○「시간끌기」 비난 의식 ○…검찰은 「시간끌기 수사」라는 비난을 의식한듯 15일 임재길 당시민자당후보를 국회의원선거법(사전선거운동)위반혐의로 구속함으로써 이번주안에 이번 사건을 종결할 방침임을 은근히 시사. 검찰관계자는 이날 상오 임씨의 구속방침을 귀뜸하면서 가능한 한 수사를 일찍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
  • 귀성길 잇단 윤화 73명 사상

    전국에 걸쳐 귀성차량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9일 하룻동안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고 6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광주=박성수기자】 9일 하오4시쯤 전남 광양군 옥곡면 신금리 남해고속도로상에서 서울 극동원자력주식회사 소속 서울7소3058호 봉고차(운전자 미상)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광주고속 전남5아8318호 직행버스(운전사 정정일·49)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봉고차에 타고 있던 이주성씨(19·경남 합천군 죽전리 187)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정재욱씨(24)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화성=김병철기자】 9일 하오1시40분쯤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석천리 농산물직판장앞 도로에서 추석귀향길을 태우고 가던 기아자동차 소속 경기6나2027호 통근버스(운전사 이해용·35)가 이씨의 운전부주의로 전복,버스에 타고 있던 정재남씨(24)등 기아자동차(주) 직원과 가족 43명이 중경상을 입고 발안 성모병원등지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농협,추석제수용품 할인판매/9일까지(단신패트롤)

    ◎서울잠원동 농협 농가공품센텃 ◇농협중앙회는 중추절을 맞아 우리 농산물로 검소한 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서울 서초구 잠원동소재 농협 농가공산품 판매센터에서 개최키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 행사기간중 햅곡식 밤 대추 사과 배 조기 등 제수용품과 산채류 버섯 김 미역 등 전국의 유명 농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하여 품목에 따라 시중 시세보다 10∼30%정도 싸게 판매하며 제수용품과 목기류 칠기류 등도 할인판매 한다.
  • “우리농산물 지키기” 농민이 앞장/개방피해 조사 등 자구활동 활발

    ◎국산둔갑 수입품 즉각 고발/불법 유통품목 불매운동 적극 전개/농협,수입개방 대책회의… 대국민 홍보도 강화 우리 농산물을 우리가 지키자. 최근 수입개방화에 따라 외국산농수산물이 마구 쏟아져 들어오는데다 밀수까지 늘어나 농·수·축산농가및 관련단체들이 자구책마련에 나섰다. 농어민들은 특히 값싸고 질이 나쁜 외국산 농수산물을 질좋고 값비싼 우리농수산물로 둔갑시키거나 섞어파는 일이 많아지자 이같은 사례를 적발,원산지표시위반으로 관계당국에 고발키로 하는 한편 불량수입품에 대해서는 소비자단체들과 연계해 불매운동을 벌여나가기로했다. 농협중앙회는 31일 상오 농협회관에서 「농산물수입개방대책위원회」를 열고 수입개방에 따른 산업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전국 단위농협별로 피해조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국산으로 위장판매되는 품목은 원산지표시위반으로 그때그때 고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수입식품에 대한 위생검역을 강화하고 밀수근절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불법·불량품목은 소비자단체등과협조,대대적인 불매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농협 경남도지부에서는 관광지와 유원지등에서 수입품이 국산품으로 둔갑돼 판매되는 사례를 사직당국에 즉시 고발하기로 하고 이달중으로 도내 2백16개 단위농협에 소비자고발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강원도지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농산물을 애용하고 지키자」라는 캠페인을 벌여 65만8천여명의 서명을 받는 성과를 얻자 이달부터는 좀더 적극적인 방식으로 「우수농산물을 생산,공급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충남도지부는 「1농협1특산품 개발운동」을 벌여 조치원의 황금알대추,청양 멜론,음봉 능금,입장 거봉포도,운곡 구기자 등을 지역특산품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경기도지부는 24개 농촌지역별로 각 도시와 자매결연을 주선,「농촌과 도시어린이 교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협과 축협·인삼조합 등도 국산품지키기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단체는 국산과 수입산의 식별방법을 홍보하는 책자를 만들어 반상회·직판장 등을 통해 적극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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