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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립합창단, 내달 7~8일 ‘샐러리맨 칸타타’ 기획 연주회

    성남시립합창단, 내달 7~8일 ‘샐러리맨 칸타타’ 기획 연주회

    경기 성남시립합창단이 다음달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직장인의 애환을 노래하는 창작 공연 ‘샐러리맨 칸타타’를 무대에 올린다. 바로크 시대 성악 형식의 한 종류인 고품격 칸타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연주 곡은 ‘나는야 취준생’,‘면접번호 십육 번’,‘첫 출근길’,‘좋은 아침입니다’,‘우리 결혼 했어요’,‘승진은 언제’,‘커리어우먼’,‘금 나와라.뚝딱’,‘샐러리맨을 위하여’ 등이다. 사회 초년기부터 입사 이후 결혼생활,승진에 대한 불안,육아 고충,노후 문제까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노래한다. 이번 연주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동행자 외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적용해 열린다. 관람료 5000원으로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매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성남시민과 시립예술단·문화재단 회원은 30% 할인,성남시립합창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50% 할인 받을 수 있다.
  • MBC 녹화뉴스 사실? 익명제보 이어 노조 “시청자 기만”

    MBC 녹화뉴스 사실? 익명제보 이어 노조 “시청자 기만”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가 보도의 절반 이상을 녹화로 채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의 생명인 ‘생방송’을 ‘녹화방송’으로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은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처음 나왔다. 익명의 제보자는 언론사 이름은 밝히지 않은 채 “타사도 앵커멘트 녹화해서 트느냐”며 앵커가 뉴스를 생방송으로 진행하지 않고 녹화해서 방송한다고 밝혔다. 갑자기 뉴스가 추가될 때는 급하게 앵커 발언을 쓰느라 우왕좌왕한다는 속사정도 가감 없이 전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어 26일 MBC노동조합 제3노조는 ‘창사 이래 처음 녹화물 70%…시청자 기만한 뉴스데스크’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 측은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며 “8월 24일과 25일 MBC 뉴스데스크의 상당수 리포트가 앵커멘트까지 사전 제작된 녹화물인데도 생방송 뉴스인 것처럼 방영되었다”고 주장했다. 8월 24일에는 19개 뉴스 리포트 가운데 15개가 앵커멘트까지 사전녹화된 녹화물이 79%를 차지했으며, 25일에는 23개의 뉴스 리포트 가운데 15개인 65%가 녹화물이었다고 지적했다. MBC 제3노조 측은 “남성 앵커가 본인의 출연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오면서 여성앵커의 비중은 줄어들었고, 그러다 보니 왕 앵커 혼자 뉴스 도중 이리저리로 옮겨 다니며 대담도 하고 스크린 앞에도 서야 하므로 사전녹화물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MBC가 오랜 세월 시청자와 쌓은 ‘생방송 뉴스의 원칙’을 무너뜨린 일이자 시청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앵커는 개인적 사정으로 생방송 뉴스를 하기 어렵다고 내부 관계자들에게 말했다고 MBC 노조 측은 전했다. MBC 노조 관계자는 “얼마나 오랫동안 뉴스데스크가 사전녹화로 방송됐는지는 과거 1년치 이상을 모니터하고 조사를 해 봐야 드러날 것”이라며 “앵커가 개인적 사유가 있다면 우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앵커직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어야 마땅하지 시청자를 속일 일은 아니다”라고 촉구했다. 또 녹화뉴스는 방송사의 신뢰도를 근본적으로 해치는 사건이라며, 뉴스데스크 녹화방송이 얼마나 관행화됐는지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관련 책임자인 보도국장과 사장 등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사측은 방송 사고를 막기 위해 일부 사전 녹화를 한다고 해명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남성 앵커와 여성 앵커도 같이 앉지 못하고, 제작진이 많이 모이지 못하는 점 때문에 녹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뉴스가 사전 녹화로 방송될 때는 자막으로 녹화방송임을 알려야 하지만, MBC 노조 측은 뉴스데스크는 이런 자막 고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조민 입학 취소 후폭풍...찬반논쟁 후끈

    조민 입학 취소 후폭풍...찬반논쟁 후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결정과 관련, 후폭풍이 거세다. 부산대는 지난 24일 오후 조 씨의 의전 입학 취소 결정을 발표했다. 최종 확정까지는 행정절차 등 2~3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하지만, 발표 이후 부산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학취소 환영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입학 취소 결정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시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 학종)을 폐지하자는 주장도 일고 있다. 시민단체인 부산·경남 미래정책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산대의 취소 결정은 2019년 9월 입시 부정 의혹이 불거지고서 2년이나 걸렸다”며 “정경심 씨의 입시 부정행위가 2심에서도 유죄가 나오고 나서야 이뤄진 뒷북 결정”이라 비판했다. 부산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학 취소 결정을 환영하는 글과 뒤늦은 결정을 비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한 이용자는 “책임이 분명히 있었는데도 이제야 반응한 건 너무 늦었다고도 생각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조치를 내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소위 7대 스펙 모두 허위라는 사실심 최종 판결이 나온 상황에서 입학 취소는 당연한 조치라”며 반겼다. 부산대 총학생회도 빨리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며 학교 측의 대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날 발표 직후 ‘부산대 조민 양의 위법한 입학 취소 결정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하루 만에 1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사전동의 100명 이상 조건이 충족돼 관리자가 검토 중이다. 작성자는 “조민 양의 기본적인 무죄 추정의 원칙도 무시한 부산대의 위법한 취소 결정 규탄한다”며 “명백히 인권 탄압이며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직장인 김모씨는 “ 대학 측이 3심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취소결정 발표를 한 것은 성급한 면이 없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공정하고 평등한 입시 및 교육제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 입시 자녀를 둔 허 모씨는 “이번 기회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학종을 폐지하는 게 공정 및 교육 정상화로 가는 길”이라며 학종 폐지를 주장했다. 학부모인 최 모씨는 “조민이 이룩한 성취가 소위 말하는 7대 스펙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기에 개인적인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도 “소위 사회지도층이라 했던 이들 사이에 만연했던 폐쇄적 스펙 품앗이의 한 단면을 본 것은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고 꼬집었다. 부산 학부모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던 주철희 씨는 “조국 전 장관 가족의 불법 행위도 문제이지만, 권력자의 자녀를 위해 조직적으로 입시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과 불법 합격이 만천하에 공개됐음에도 두둔하는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행태가 더 문제”라며 일침을 놨다.한편, 부산대는 전날 조씨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의전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 처분 결정을 통지한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이후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청문 주재자 위촉 등 향후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문회 개최 시한에 대한 규정이 없어, 청문 대상자 측과 협의해 청문의 방식 등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 전 장관도 전날 부산대의 입학 취소 결정을 확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비로서 고통스럽다”며 “청문 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씨는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한 뒤 지난해와 올해 초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현재 인턴 과정을 밟고 있다.
  • 직장인 3명 중 2명 ‘번아웃’ … 무기력에 불면증, 혹시 나도?

    직장인 3명 중 2명 ‘번아웃’ … 무기력에 불면증, 혹시 나도?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가 지난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직장인의 연간 노동시간은 1967시간이었다. 35개 회원국 평균 노동시간이 1726시간이다. 연간 노동시간이 241시간이나 차이 나는데, 하루 8시간 노동을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인들은 다른 선진국보다 1년에 1개월 이상 더 일하는 셈이다. 한국보다 더 장시간 노동을 하는 건 멕시코(2137시간)뿐이다. 노동시간과 생산성은 반비례 관계다. 더 많이 일할수록 능률은 떨어지는 대신 번아웃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만 높아진다. 번아웃(Burnout)은 ‘에너지를 소진하다’는 뜻으로, 어떤 직무를 맡는 도중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에서 오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을 번아웃증후군이라고 말한다. 정신적 탈진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는 ‘탈진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번아웃증후군은 미국 정신분석가 프로이 덴버가 1970년대 정신건강센터에서 과도한 직장 스트레스로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직원들의 감정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만든 용어라고 한다.번아웃증후군은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감정노동자’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직장인이 흔히 느낄 수 있는 업무능력 및 열정의 약화를 설명하는 신조어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 2019년 5월 세계보건기구에서 제11차 국제질병표준 분류 기준에 번아웃증후군을 직업과 관련된 문제 현상으로 분류했다. 아직 질병 분류는 아니지만 사회현상의 하나로 규정지은 것이다. 번아웃증후군은 목표치가 높아 한 가지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거나 적극적인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자연스레 직무 스트레스가 높거나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는 경우 또는 강박증 증상이 있는 경우에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증상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가정주부, 수험생, 의료계 종사자, 사회복지사 등에게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지난 3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번아웃증후군 경험 여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번아웃증후군을 겪었는가’라고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4.1%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그렇다’ 22.4%, ‘다소 그렇다’ 41.7%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35.9%에 불과했다. 특히 중복응답 결과 번아웃증후군을 경험한 연령대는 30대(74.9%)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10년차 직장인들(79.7%)이 크게 아픔을 호소했다. 김정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번아웃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는 대부분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은 성격상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하고 거절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번아웃증후군은 질병은 아니지만 의학적으로 설명한다면 ‘코르티솔 호르몬’(스트레스에 대항해 신체를 방어하는 호르몬) 고갈 때문이다. 번아웃증후군이 생기면 피로감과 더불어 기억력, 면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정서적으로는 의욕이 저하되고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 다양한 신체적(당뇨,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관상동맥질환, 근육통, 두통, 만성피로, 사고 및 조기 사망)·정신적(우울증, 수면장애, 정신장애 입원)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번아웃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업무와 관련 없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공백이나 불안정을 해소해야 한다. 운동이나 등산 같은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배우자나 사내 멘토와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목표나 이상을 너무 높게 잡아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무리하게 일을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열정을 지속하는 건 개인의 자유이지만, 직장 생활은 언제나 그보다 오래갈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정신적 체력 조절을 위해 스스로의 삶을 직무와 분리시킬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하고, 되도록 일과 여가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흔히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 때 커피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피로와 만성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가벼운 소설, 잡지를 읽거나 부서 이동 등 환경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병원 치료도 권장된다. 이승엽 가톨릭대 의대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한 연구에서 번아웃증후군 환자 232명을 18개월간 추적한 결과 미치료 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긴 경우가 1년 미만에 비해 회복률이 낮았다”면서 “치료가 정신 및 신체 건강상의 문제 발생과 개인적 성과나 업무 능률, 생산성 저하로 인한 손상 발생을 최소화하는 2차 예방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또 “이러한 대처가 부적절할 경우 지나치게 경쟁적인 개인들은 저하된 업무 성과를 만회하기 위해 더 일에 매달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불면증이 지속돼 일상생활이 지장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병원에서 운영하는 스트레스 클리닉이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수면장애의 일종인 불면증과 번아웃증후군은 상호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정상인 13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연구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번아웃증후군이 18개월 후 새로운 불면증 발생을 1.9배 높였고, 불면증은 같은 기간 이후 번아웃증후군을 1.6배 증가시켰다. 이 교수는 “불면증과 번아웃증후군은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일단 충분한 수면 시간을 통해 밤 동안 힘을 회복하는 게 번아웃증후군 발생의 예방에 중요하다”면서 “불면증과 번아웃증후군이 동반된 경우 약물학적 치료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온라인 강의로 삶의 질 높이는 구로

    온라인 강의로 삶의 질 높이는 구로

    “온라인으로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강의를 들어 보세요.” 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이 생활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포스터)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24일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다음달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프로그램은 시민참여·가치성장·동아리 공유·구로인생학교 등 4개 분야 19개 강좌로 구성됐다. 한국비폭력대화센터는 ‘상처 주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기’,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공감’ 등의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개인과 집단의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집에서 즐기는 꿀잼 영상편집’, ‘스마트폰으로 시작하는 1인 영상 크리에이터’ 등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교육 강좌도 있다. 성공회대의 인적 자원을 활용한 미술, 음악, 건축 등 인문학 강의도 주목할 만하다. 수강 대상은 구로구민 또는 지역 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로평생학습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 교육지원과 또는 평생학습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이성 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공시족 많은 관악, 서울 실업률 최고

    공시족 많은 관악, 서울 실업률 최고

    서울과 6대 광역시의 실업률이 9개 도의 시나 군보다 1~3% 포인트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관악구 실업률이 유독 높았는데, 신림동 등에 ‘공시족’이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절반 가까이는 관리직이나 전문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통계청이 발간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7개 특광역시(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의 고용률은 55.4%, 실업률은 4.8%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특광역시 주요 고용지표를 집계한 건 처음이다. 특광역시 실업률은 9개 도의 군지역(1.5%)에 비해선 3.3% 포인트, 시지역(3.5%)과 비교해선 1.3% 포인트 각각 높은 것이다. 특광역시엔 실업률이 높은 청년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은 지역은 관악구(6.2%)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6%대를 기록했다. 실업률이 가장 낮은 마포구(3.7%)에 비해 2.5% 포인트 높았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관악구에 공무원시험 준비생이나 취업 준비자가 많은 게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봤을 땐 인천 남동구(6.3%)의 실업률이 가장 높았다. 관악구가 다음이었고 인천 부평구(6.2%), 서울 도봉구(6.1%), 서울 중랑구, 인천 미추홀구(이상 5.9%), 부산 동래구(5.8%) 등의 순이었다. 시군 단위에선 경기 시흥·안산(5.2%), 경북 구미(4.9%), 경남 통영(4.6%) 등의 실업률이 높았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부촌인 서울 강남구의 경우 취업자 25만명 중 관리직·전문직을 가진 비중이 46.2%나 됐다. 서초구(44.4%)와 송파구(40.0%) 등 ‘강남 3구’에 이런 직업을 가진 비중이 높았다. 사무종사자 비중도 서초구와 강남구(이상 28.7%)가 높았다.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백화점 등 쇼핑몰이 많은 중구(26.8%),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는 산업단지 인근인 금천구(25.4%)에 많았다. 9개 도 지역을 보면 시군 취업자 수가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 지역 취업자는 1312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9% 증가했고, 고용률(59.7%)은 1.4% 포인트 올랐다. 군 지역 취업자는 206만 8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증가한 것이다. 고용률(67.3%)은 시 지역과 같은 1.4%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줄었던 기저효과가 작용한 측면이 있다. 취업자 중 청년층(15~29세) 비중이 높은 곳은 서울 관악구(25.5%), 대전 유성구(18.7%) 등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중 고령층(55세 이상) 비중은 경북 군위군(69.7%), 전남 고흥군(66.7%) 등이 높았다.
  • “마통 막차” “일단 뚫고 보자”… 패닉 대출이 쏟아졌다

    “마통 막차” “일단 뚫고 보자”… 패닉 대출이 쏟아졌다

    금융권의 가계대출 중단과 축소에 따른 ‘풍선효과’로 마이너스통장(마통) 신규 개설이 급증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전방위 조이기에 미리 대출을 받아 놓으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오는 11월까지 신규 가계 담보대출 중단을 선언한 다음날인 지난 20일 신규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은 1941개로 집계됐다. 직전 일주일(9~13일) 평균(1228개)보다 700개가량 늘었다. 23일에도 신규 마이너스통장은 1850개가 개설됐다. 통상 160~180건인 주말(토·일요일) 비대면 발급 건수도 ‘농협 사태’ 직후 주말(21~22일)엔 353건으로 두 배가량 많았다. 날짜별로 보면 지난 9일 1235개, 10일 1268개, 11일 1139개, 12일 1168개 등 1100~1200개를 오가던 마이너스통장 신규 발급 개수는 지난 13일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 얘기가 나온 이후 17일 1412개, 18일 1522개, 19일 1538개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0일부터는 상승 폭이 더 커졌다. 마이너스통장은 개설해도 실제로 돈을 쓰지 않으면 이자를 내지 않는다. 이처럼 부담이 적다 보니 ‘일단 뚫어 놓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5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을 신규 개설한 직장인 강모(33)씨는 “당장 목돈이 들어갈 일은 없지만 나중에 급전이 필요할 때 대출을 못 받을 수도 있다”며 “지금 ‘마통 막차’를 타야 한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통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은행 여신 담당 임원들과 만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지 않는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의 한도를 기존 연봉 두 배 수준에서 연봉 수준으로 낮춰 달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가운데 마이너스통장 한도 축소가 가장 먼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마이너스통장은 미사용 한도가 대출 잔액으로 잡히는 만큼, 은행 입장에선 이자 수익도 못 내면서 대출 총량만 차지하고 있어서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어느날 갑자기 수돗물을 단수한다고 하면 다들 미리 물을 받아 놓으려고 하지 않겠나”라면서 “경제 정책은 예측 가능성을 바탕으로 금융 흐름을 적절히 유도해야 하는데, 예측하기 어려운 정책이 거듭되면서 패닉 바잉, 패닉 대출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마통 막차타자”... ‘대출 절벽’ 공포에 ‘패닉대출’ 급증

    “마통 막차타자”... ‘대출 절벽’ 공포에 ‘패닉대출’ 급증

    은행권의 가계대출 중단·축소 움직임에 ‘대출 절벽’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풍선효과로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혼란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외의 다른 은행 등은 적정 공급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진화에 나섰지만, 언제 다시 규제 강도가 올라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패닉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려드는 것으로 풀이된다.24일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에 따르면 지난 19일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오는 11월 말까지 신규 가계 담보대출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로 다음날인 20일 신규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 개수는 1941개로 집계됐다. 직전 일주일(9~13일) 평균치인 1228개보다 700개가량 증가한 수치다. 23일에도 신규 마이너스 통장은 1850개가 개설됐다. 통상 80~90건 수준인 주말 및 공휴일의 비대면 발급 건수도 ‘농협 사태’ 직후 첫 주말인 21일 180건, 22일 173건으로 두배 가까이 치솟았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9일 1235개, 10일 1268개, 11일 1139개, 12일 1168개 등 1100~1200개선을 오가던 마이너스 통장 신규 발급 개수는 지난 13일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한도 감액 이야기가 흘러나온 이후 17일 1412개, 18일 1522개, 19일 1538개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후 19일을 기점으로 20일부터 상승폭이 추가로 커진 셈이다. 마이너스통장은 개설해둬도 실제로 돈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이자를 내지 않아도 돼 부담이 적은만큼 ‘일단 뚫어놓고 보자’는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5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신규 개설한 직장인 강모(33)씨는 “당장에 목돈이 들어갈일은 없지만 나중에 급전이 필요해질 때 대출을 못받을 위험이 높으니 지금 ‘마통 막차’를 타야한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통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은행 여신 담당 임원들과 만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지 않는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의 한도를 기존 연봉 2배 수준에서 1배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권고했다. 특히 신용대출 중에서도 마이너스통장 한도 감액이 가장 먼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이너스통장은 미사용 한도가 대출 잔액으로 잡히는 만큼, 은행 입장에서 이자 수익을 내지도 못하면서 대출 총량을 잡아먹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까닭이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만약 어느날 수돗물을 단수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미리 물을 받아놓으려고 하지 않겠나”면서 “경제정책은 예측가능성을 바탕으로 금융 흐름을 적절히 유도해야하는데, 예측하기 어려운 정책이 거듭되면서 패닉바잉, 패닉대출 등의 부작용으로 정책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금융소비자들의 손해를 유발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씨줄날줄] 스니커테크/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스니커테크/박록삼 논설위원

    1997년 말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직후 이른바 ‘아나바다운동’이 인기를 끌었다. 환율 폭등, 금리 인상, 기업의 연쇄 부도와 대량 해고 등으로 이어지는 국가 경제의 어려움은 고스란히 실물 경제 주체인 소비자의 극심한 고통으로 치환됐다.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아나바다운동은 고통의 시대를 건너가는 개인들에게 일종의 고육지책이자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다. 중고 거래와 소규모 벼룩시장의 사회화는 그렇게 조금씩 몸집을 키워 갔다. 그리고 자본주의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지혜로운 소비 행위로 자리잡았다. 실제 20여년이 지난 지금 이는 하나의 유행을 넘어 산업 트렌드가 됐다. 2003년 개설 당시에는 단순한 인터넷 카페 수준이던 ‘중고나라’는 이제 1800만 회원 규모와 연 5조원의 거래 규모를 자랑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15년 판교 직장인들 중심의 중고 직거래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진 ‘판교장터’는 이듬해 당근마켓으로 이름을 바꾼 뒤 5년 만인 2021년 누적 가입자 2000만명을 자랑하는 ‘국민 앱’으로 거듭났고,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중고 거래 앱이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단순한 재화의 거래뿐 아니라 무료 나눔도 활발하며, 자전거 타는 법 배우기, 독서 모임 만들기, 달리기 동호회, 주말농장 등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생활의 플랫폼으로까지 확장됐다. 또 다른 중고 거래도 있다. 지난 20일 나이키가 ‘한정판 모델’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운동화를 팔았다. 오전 10시부터 딱 30분 동안만 구매 신청을 받고 11시 추첨, 이후 두 시간 동안만 당첨자를 대상으로 판매했다. 몇 족을 파는지, 몇 명이 당첨됐는지 모두 비공개였다. 15만 9000원짜리 운동화는 그날 즉시 중고 거래 플랫폼에 25만원 안팎의 가격이 붙어 올라왔다. 이른바 ‘스니커테크’(스니커즈+재테크)라고 하는 한정판 운동화 되팔기다. 이게 뭐냐 싶겠지만 모르는 말씀이다. 국내 스니커즈 되팔기 시장 규모는 연 5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해 3월 자회사를 통해 한정판 모델 판매 플랫폼을 만들었고, 1년 남짓 만에 누적 거래액 2700억원을 넘어섰으니 새로운 시장이 점차 형성되는 추세임은 분명하다. 나만의 개성과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Z세대의 가치 추구가 기업의 교묘한 마케팅과 만나 중고 거래 아닌, 중고 거래로 바뀌고 있는 모양새다. 상상력과 창의력에 따라 생활과 산업 형태의 진화야 끝이 없겠지만 자본의 상술이 너무 깊숙이 끼어들어 좀 찜찜한 느낌이 든다.
  • “대출 증액되나요, 만기 연장은요”… 시중은행 창구 문의 쇄도

    “대출 증액되나요, 만기 연장은요”… 시중은행 창구 문의 쇄도

    금융위 “농협 외 다른 은행은 적정 공급”불안한 시민들 마이너스 통장 개설 급증대출 중단에 가계빚 경착륙 가능성 우려‘대출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3일 오전부터 은행 창구엔 기존 대출 재약정이나 한도 증액, 대출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는 문의가 쏟아졌다. 대출 규제가 더 강화되기 전에 대출을 신청하거나 급하게 한도 대출(마이너스 통장)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금융 당국의 가계빚 조이기로 대출받기가 깐깐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영향이다. 금융위원회는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외의 다른 곳은 적정 공급이 계속된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가계빚 경착륙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농협은행 창구에는 하루 종일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이 지난해 말 대비 7%를 넘어 금융 당국의 관리 요구를 받던 농협은행은 2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신규 가계 담보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직장인 최모(34)씨는 “신용대출 한도를 증액하려 했는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갑자기 이렇게 대출을 막아 버리면 정말 돈이 필요한 사람은 다른 은행이나 2금융권을 알아봐야 하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대출을 받은 분들이 ‘당장 갚아야 하느냐’, ‘연장이 되냐’는 등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에서도 불안한 마음에 대출 한도 축소와 같은 추가 조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고객 문의 전화가 적지 않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전세자금 대출 관련 문의가 많았다”며 “대출 연장 기한이 다가오는 고객들은 연장할 수 있는지와 연장하면 금리가 올라가거나 한도가 줄어드는지 등을 주로 물어봤다”고 전했다. 언제든지 대출이 막힐 수 있다는 불안감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거나 당초 계획했던 대출을 빨리 받고자 관련 상담을 서둘러 진행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은행 지점에는 대출 상담을 받으러 온 고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 주말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이 이례적인 수준으로 늘었다.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불안감에 일단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농협은행과 지역농협의 주택담보대출 중단과 같은 조치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며 “대형 시중은행을 포함한 대다수 금융사는 가계대출 자체 목표치까지 여유가 많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대출금리 인상과 우대금리 하향 조정, 대출 한도 축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가계부채 연착륙 추진 과정에서 실수요자와 일반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美 FDA, 코로나 백신 곧 전면 승인… 접종률 높인다

    美 FDA, 코로나 백신 곧 전면 승인… 접종률 높인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 사의 백신을 곧 전면 승인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은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승인 허가만 받은 채 접종이 이뤄지고 있었다. 비벡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장은 22일(현지시간) ABC방송의 ‘디스 위크’(This Week) 등에 잇따라 출연해 “미 FDA가 곧 코로나19 백신을 전면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FDA의 백신 전면 승인이 이번 주 내에 일어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머시 단장은 이어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사와 교직원들을 포함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이 합리적”이라며 “FDA의 전면 승인이 이뤄지면 더 많은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FDA의 백신 전면 승인은 사람들에게 안전성에 대한 설득력을 높여 접종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CNN은 전했다. 카이저 가족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 성인 10명 중 3명은 백신이 전면 승인되면 접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 파인버그 의과대학 의학부의 마이클 울프 연구부 부의장은 전면 승인을 받으면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사람들 중 접종자가 5~1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직장인 백신 접종 의무화도 용이해질 수 있다. 미국 고용 기회균등위원회에 따르면 각 사업장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법적 권한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전면 승인이 법적 다툼 가능성을 더 줄여 줄 수 있다. 법률 전문가인 조지 카라베소스는 “FDA의 전면 승인은 금본위제 같은 조치”라고 비유했다. 공공부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할 근거로 전면 승인을 활용할 여지도 있다. 이를테면 앞서 지난 4일 1인당 발병 건수가 가장 높고 백신 접종률은 가장 낮은 주 중 하나인 루이지애나의 존 벨 에드워즈 주지사는 “FDA가 화이자 백신에 전면 승인을 부여하지 않을 경우 주 공무원들에 대한 접종을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영끌·빚투’ 차단한다지만… ‘대출절벽’에 풍선효과 우려

    ‘영끌·빚투’ 차단한다지만… ‘대출절벽’에 풍선효과 우려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 카드사 등으로 가계대출 조이기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상징되던 ‘유동성 파티’가 막을 내리고 고통의 시간인 ‘대출 절벽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연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나서면 금융권의 긴축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도 상호금융, 저축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에 가계대출의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면서 2금융권에 대한 대출 옥죄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저축은행) ‘풍선효과’를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융 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은행권 5~7%, 저축은행권 21%로 제시하고 주간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농협은행 외 다른 은행들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금융 당국이 2금융권에 대한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 것은 올 들어 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급증해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7월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7조 4000억원이다. 2019년 1~7월에는 가계대출이 3조 5000억원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2조 4000억원 줄었다. 2금융권 가운데 연간 목표치 5%를 넘어선 농협상호금융(지역농협)이 지난 20일 금융위에 가계대출 관리 대책을 제출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의 집단대출을 일시 중단하고, 현재 60%인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규제지역 중심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금융위는 계획이 미흡하고,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보완을 요구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도 가계대출이 급증하면 이러한 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7%를 넘어 금융 당국의 관리 요구를 받던 농협은행은 신규 담보대출을 오는 11월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3분기 한도 소진으로 다음달까지 전세대출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대출 수요가 다른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험사 등 다른 업권으로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해야 하는 상황은 맞지만, 급작스런 대출 중단 등 관리 대책의 부작용이 터져 나오면서 부채의 경착륙 우려도 나온다.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앞세워 금융사 옥죄기에 나서면서 앞으로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지게 됐다. 은행들은 이미 대출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으로 대출 관리에 돌입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전면 중단과 전세대출 취급 중단 등으로 실수요자의 피해도 예상된다. 직장인 박모(35)씨는 “농협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다른 은행을 알아보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대출 억제라는 방향은 맞지만, 금융사들이 연초부터 총량목표 관리에 신경 쓰지 않다 보니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자칫 금융사의 건전성은 전혀 이상이 없음에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가계부채의 양적 축소만큼 부작용을 줄이는 등 연착륙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 가계대출 축소 방향 맞지만… ‘대출절벽’에 풍선효과 우려

    가계대출 축소 방향 맞지만… ‘대출절벽’에 풍선효과 우려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 카드사 등으로 가계대출 조이기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상징되던 ‘유동성 파티’가 막을 내리고 고통의 시간인 ‘대출 절벽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연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나서면 금융권의 긴축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도 상호금융, 저축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에 가계대출의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면서 2금융권에 대한 대출 옥죄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저축은행) ‘풍선효과’를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융 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은행권 5~7%, 저축은행권 21%로 제시하고 주간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금융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농협은행 외 다른 은행들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융 당국이 2금융권에 대한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 것은 올 들어 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급증해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7월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7조 4000억원이다. 2019년 1~7월에는 가계대출이 3조 5000억원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2조 4000억원 줄었다. 2금융권 가운데 연간 목표치 5%를 넘어선 농협상호금융(지역농협)이 지난 20일 금융위에 가계대출 관리대책을 제출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의 집단대출을 일시 중단하고, 현재 60%인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규제지역 중심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금융위는 계획이 미흡하고,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보완을 요구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도 가계대출이 급증하면 이러한 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상호금융 관계자는 “특별한 가이드라인이 전달된 건 아니지만 지역농협의 사례를 보고 자체적으로 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7%를 넘어 금융 당국의 관리 요구를 받던 농협은행은 신규 담보대출을 오는 11월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3분기 한도 소진으로 다음달까지 전세대출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대출 수요가 다른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험사 등 다른 업권으로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앞세워 금융사 옥죄기에 나서면서 앞으로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지게 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전면 중단과 전세대출 취급 중단 등으로 실수요자의 피해도 예상된다. 직장인 박모(35)씨는 “농협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다른 은행을 알아보고 있다”며 “신용대출 한도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해 다른 목돈 들어갈 일이 생길까 걱정”이라고 답답해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겠다는 방향성은 맞지만, 금융사들이 연초부터 총량목표 관리에 신경 쓰지 않다 보니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자칫 금융사의 건전성은 전혀 이상이 없음에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 2금융권까지… 가계대출 옥죄기 전방위 확대

    2금융권까지… 가계대출 옥죄기 전방위 확대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상호금융, 보험, 카드사 등으로 가계대출 조이기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상징되던 ‘유동성 파티’가 막을 내리고 고통의 시간인 ‘대출 절벽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연내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나서면 금융권의 긴축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도 상호금융, 저축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에 가계대출의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면서 2금융권에 대한 대출 옥죄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에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의 연소득 이내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저축은행) ‘풍선효과’를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융 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은행권 5~7%, 저축은행권 21%로 제시하고 주간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농협은행 외 다른 은행들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금융 당국이 2금융권에 대한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 것은 올 들어 2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급증해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1~7월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7조 4000억원이다. 2019년 1~7월에는 가계대출이 3조 5000억원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2조 4000억원 줄었다. 2금융권 가운데 연간 목표치 5%를 넘어선 농협상호금융(지역농협)이 지난 20일 금융위에 가계대출 관리 대책을 제출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의 집단대출을 일시 중단하고, 현재 60%인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규제지역 중심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금융위는 계획이 미흡하고,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보완을 요구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도 가계대출이 급증하면 이러한 관리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7%를 넘어 금융 당국의 관리 요구를 받던 농협은행은 신규 담보대출을 오는 11월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3분기 한도 소진으로 다음달까지 전세대출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대출 수요가 다른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험사 등 다른 업권으로 옮겨 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해야 하는 상황은 맞지만, 급작스런 대출 중단 등 관리 대책의 부작용이 터져 나오면서 부채의 경착륙 우려도 나온다.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앞세워 금융사 옥죄기에 나서면서 앞으로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지게 됐다. 은행들은 이미 대출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으로 대출 관리에 돌입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전면 중단과 전세대출 취급 중단 등으로 실수요자의 피해도 예상된다. 직장인 박모(35)씨는 “농협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다른 은행을 알아보고 있다”며 답답해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대출 억제라는 방향은 맞지만, 금융사들이 연초부터 총량목표 관리에 신경 쓰지 않다 보니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자칫 금융사의 건전성은 전혀 이상이 없음에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가계부채의 양적 축소만큼 부작용을 줄이는 등 연착륙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다.
  • 공공보건의료, 이젠 대구 시민이 직접 알려드립니다

    공공보건의료, 이젠 대구 시민이 직접 알려드립니다

    대구시와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한 아카데미를 성공리에 마쳤다. 대학생, 직장인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공공의료 개념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교육하고,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정보와 공공의료에 대해 느낀 점들을 직접 카드 뉴스로 만들어 SNS에 홍보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올바른 공공의료를 직접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카데미는 ▲1회차에 김종연 단장이 ‘건강할 권리와 공공의료 이해하기’를 주제로 공공의료의 필요성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2회차는 김건엽 경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이 ‘건강한 도시와 공공보건의료’를 주제로 건강도시와 건강불평등 완화방안을 ▲마지막 3회차는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지역 유행 경험을 중심으로 공공의료 확충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또 매 회차 ‘SNS 활용법’, ‘공공의료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등 참여형 수업과 이벤트를 곁들여 진행해 참가자들의 흥미유발은 물론 교육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참가자 신모씨(20대· 대학생)는 “뉴스와 책으로만 봤던 공공의료를 현실감 있게 알게 되었고, 나 자신도 내 주변의 공공의료를 경험하고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모씨(40대, 직장인)는 “제가 일하는 곳은 노숙인분들, 쪽방에 계신 분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현장에서 전문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중 아카데미를 통해서 배우고 보니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든든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건강권과 필수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해서는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올바른 인식 확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지원단은 앞으로도 올바른 공공의료를 널리 알리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공유해나갈 예정이니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아프간 여성 앵커 “직장 방송국 출입 금지…생명 위협 받고있다”

    아프간 여성 앵커 “직장 방송국 출입 금지…생명 위협 받고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재점령한 후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겠다’는 밝힌 것과는 달리 현지에서 다시 여성의 권리를 억압하려는 징조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아프간 국영방송 RTA에서 여성 앵커로 활약해 온 샤브남 다우란 기자의 소식을 전했다. 히잡을 쓰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상으로 등장한 다우란은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다우란은 자신의 출입증을 내보이면서 "이번 주 직장인 방송국 출입을 금지당했다"면서 "정권이 바뀐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출근했지만 불행히도 이 출입증을 보이고도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성 직원은 출입증이 있으며 사무실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에 당신은 직무를 계속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세상이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 우리의 생명은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앞서 탈레반 측은 여성 교육 및 취업 등의 권리를 인정하고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도 보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탈레반의 발표는 말 만으로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미 폭스뉴스는 “아프간 타하르 지역의 한 여성이 몸을 다 가리는 의복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했다가 무장 세력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또 탈레반 대원들과 강제로 결혼시킬 여성 명단이 작성됐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는가 하면 수도 카불 시내 한 미용실에 붙어 있던 여성 사진이 훼손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탈레반 재집권 하루 아침에 20년 전 암흑시대로 되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탈레반의 폭력과 위협이 거세지는 상황에서도 과거와 달리 여성들이 당당히 얼굴을 드러내고 거리 시위에 나서는 등의 움직임도 일고있다. 19일 트위터 등 SNS에 ‘아프간 여성’(Afghanistan women)으로 검색하면, 여성들이 스스로 지키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서울 서북3구 일자리 박람회’ 서대문구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 서북3구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변화하는 채용 방식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서울시 소재 우수 기업과 서대문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참여 신청한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구직자는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jobfair.incruit.com/seobuk3)에 접속해 채용 설명회와 일자리 정보를 보고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할 수 있다. 동대문, 재생자전거 기증자에 감사패 동대문구가 18일 재생자전거 기증자인 사랑의자전거 정호성 상임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랑의자전거는 2015년 동대문구와 ‘방치자전거 수거 및 재생자전거 기증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매년 방치돼 수거된 자전거를 수리해 취약계층을 위해 기증해왔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서 폐자전거를 활용해 사랑의 손수레도 제작해 기증했다. 사랑의자전거가 올해까지 기증한 자전거는 모두 268대에 달한다. 용산, 창업·이직 프로그램 청년 모집 용산구가 창업·이직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청년 와이낫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사업·투자 계획서 작성법 및 투자 유치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은 퇴사할 때 고려할 점,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 이직 ‘꿀팁’을 얻을 수 있다. 용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80명을 뽑는다. 다음 달 5일까지 운영사무국 이메일(esing@intw.co.kr)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정부가 2030 사다리 걷어차”… 마통 축소에 분통 터졌다

    “정부가 2030 사다리 걷어차”… 마통 축소에 분통 터졌다

    30대 직장인 “집값 올려놓고 대출 막나”기존 대출자 “갑자기 갚으라면 어쩌나”“서민 잡는 정책 그만하라”靑 청원 등장금융 당국이 최근 금융권에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하로 축소할 것을 요구하면서 직장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2030세대는 ‘정부가 마지막 사다리까지 걷어차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반면 금융 당국은 가계빚 증가세를 잡기 위해 초강력 추가 대책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내년 결혼을 앞둔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18일 “모아둔 돈을 전셋집 마련에 쓰고 보니 결혼 자금이 부족해 신용대출을 알아보고 있는데 막막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집값은 집값대로 올려놓고, 모든 대출을 막아 놓으면 집 없는 젊은 세대들은 거리에 나앉으라는 말이냐”고 비판했다. 연봉 4000만원대의 직장인 김모(29)씨는 “벼락거지를 벗어나는 방법은 코인과 주식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부가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50대들은 연봉도 높고 집을 마련한 사람도 많은데, 젊은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지난 13일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 여신 담당자들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 통장(마통) 등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하로 관리해 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신규 신용 대출자를 대상으로 했다고 하지만 기존 대출자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기는 마찬가지다. 기존 대출만기 연장 때 줄어든 한도만큼 즉시 상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직장인 고모(29)씨는 “현재 신용대출이 3500만원이 넘는데 연봉보다 높게 받은 상황”이라며 “갑자기 돈을 갚으라고 하면 사채라도 써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한도에 대한 정부 권고를 철회해 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인은 “자본주의사회에서 개인이 리스크와 기회를 판단해 자금 운용을 할 자유가 있다”면서 “서민 잡는 정책은 그만 좀 만드시라”고 주장했다.
  • 삼성·LG도 ‘라방’으로 가전제품 판촉

    삼성·LG도 ‘라방’으로 가전제품 판촉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열고 있다. 실시간 인터넷 스트리밍 방송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결합한 라이브커머스는 비대면 쇼핑이 대세가 된 시대에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 등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춘 마케팅 전략으로 각광을 받는 모습이다. ●100만원 넘는 고가 제품 구매도 낯설지 않아 삼성전자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의 출시에 맞춰 2~6일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비스포크 큐커 위크’ 라이브커머스에서 누적 시청자가 56만 5000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한 제품 런칭 방송까지 합하면 비스포크 큐커의 누적 시청자는 104만 50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이 가운데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부 색상은 준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LG전자도 최근 출시한 신제품을 라이브커머스로 먼저 선보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이동형 무선TV ‘스탠바이미’는 자사 온라인 브랜드숍의 라이브커머스로 1차 예약판매를 시작해 준비 물량을 모두 판매했고, 최근 출시한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세정제품)는 이날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선보였다. LG전자는 앞서 5월부터 미국에서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른바 ‘라방’(라이브방송)으로도 불리는 라이브커머스 대한 관심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이 확산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쿠쿠나 휴롬 등 중소 생활가전업체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포털의 모바일 전용 플랫폼을 이용해 제품 판매에 나섰고, 이제는 라이브커머스를 하지 않는 업체를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가 됐다. 특히 과거 라방에는 생활용품이나 패션용품처럼 직접 제품을 보지 않고 구매해도 부담이 적은 낮은 가격의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 가전들도 스마트폰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게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모바일 소통 익숙한 3040세대가 시청 많아 특히 동영상 콘텐츠와 모바일을 통한 소통에 익숙한 젊은 세대일수록 라이브커머스를 제품 구매의 중요 통로로 활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도 분석된다. 앞서 사례로 소개한 ‘비스포크 큐커 위크’의 경우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전체 시청자의 70%를 차지해 신혼부부나 젊은 직장인의 관심이 높았음을 방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도 있다”며 “잠재적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윤희숙 “황교익은 ‘맛 칼럼니스트’가 아니라 ‘맛 갑질니스트’”

    윤희숙 “황교익은 ‘맛 칼럼니스트’가 아니라 ‘맛 갑질니스트’”

    신경민 이낙연 캠프 상임부위원장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황교익 음식평론가에 대해 “일본 오사카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고 힐난했다. 그러자 황 평론가는 “친일 프레임은 실패했다”면서 “이낙연은 일본 총리 하라”고 맞받아쳤다. 신 전 민주당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만 남은 황씨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신 전 의원은 “경기도 관광공사, 특히 경기도관광이라는 것은 평화 관광이 제1의 핵심적인 목표”라며 “황씨는 여기에 일단 부합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 온 여러 가지 것을 보면 일본 도쿄나 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이라고 비판했다. 신 전 의원은 황씨가 일본 음식에 대해서 굉장히 높이 평가를 하고 한국 음식은 ‘아류다’, ‘카피를 해 온 거다’라는 식으로 오랫동안 우리 음식 비하발언을 많이 했다고 주장했다.이 지사가 황씨를 임명한 것은 학연과 욕설을 변호하고 두둔해 주었기 때문이며, 국민적 비호감이 있다는 것은 미처 못 봤던 거 같다고 추측했다. 신 전 의원은 황씨뿐 아니라 직장인 익명 앱인 블라인드에서 제기된 경기도의 불공정한 인사 난맥상에 대해서도 공공노조에서 파악한 내용이 있다고 전했다. 이 지사와 황씨는 중앙대 동문이며, 황씨는 이 지사의 형수에 대한 욕설 발언을 이해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씨는 “제게 던진 친일 프레임을 이낙연에게 돌려드리겠다”면서 “이낙연이 일본 정치인과의 회합에서 일본 정치인의 ‘제복’인 연미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이낙연은 일본 총리에 어울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 지사의 과거 “(대통령이) 가까운 사람들에 한 자리씩 주면, (최)순실이 된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의 인사 문제를 비난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대학의 총장 자리까지 민노총과 한노총 위원장에게 나눠줬을 정도로 인사권을 남용했다”면서 “이재명 지사 자신의 치부를 공개적으로 옹호해줬다는 이유로 기관장에 내정한 것을 보면, 자신이 가진 권력을 얼마나 사유화해왔을지 앞으로도 더 남용할지 뻔히 보인다”고 했다. 또 황씨의 음식평론가로서 독단적 언행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황씨는 ‘떡볶이는 사회적으로 맛있다고 세뇌된 음식일 뿐’이라고 하거나 백종원씨의 체형을 언급하며 그의 요리를 비판한 바 있다. 윤 의원은 황씨가 ‘맛 칼럼니스트’가 아니라 ‘맛 갑질니스트’라 느꼈다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대놓고 권력을 사유화해온 분이 대선 주자인 것은 참 암담하다”며 이 지사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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