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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석 제자 이병천 서울대 교수 ‘입시비리·불법 동물실험‘ 구속 기로

    황우석 제자 이병천 서울대 교수 ‘입시비리·불법 동물실험‘ 구속 기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제자로 잘 알려진 이병천(55) 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불법 동물실험과 각종 학사비리에 연루돼 구속 위기에 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변필건)는 지난 24일 이 교수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사기,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교수의 구속 여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이 교수는 아들과 조카들의 입시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2년 자신의 논문에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아들을 공저자로 올리고 이를 2015년 아들의 강원대학교 편입학에 활용했다. 편입학 과정에서 면접관에게 부정한 청탁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조카들의 서울대 수의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직접 시험문제를 출제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또 체세포 복제기술을 활용한 복제견 ‘메이’를 농축산물 검역탐지견으로 활용하다 은퇴 후 서울대로 데려와 실험하는 과정에서 학대한 혐의도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24조는 장애인 보조견 등 사람이나 국가를 위해 사역하고 있거나 사역한 동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동물은 실험을 금지한다. 아울러 그는 연구비로 실험용 개를 사면서 회계 장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부정 거래를 하고, 자신의 연구실에서 일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약속한 금액보다 적게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연구비 부정 사용 사실을 발견한 서울대는 지난 2월 이 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한 상태다. 특별감사를 통해 이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를 확인한 교육부도 강원대에 입학 취소를 통보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고용부 고위 간부, 여직원 성희롱으로 직위해제

    고용노동부 고위 간부가 여성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직위 해제됐다. 26일 고용부에 따르면 고위 간부 A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신고가 최근 감사관실에 접수돼 조사한 결과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사적인 대화를 보내는 등 의심스런 행위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는 지난 23일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 심사를 요청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속보] 고용부 고위 간부, 직원 성희롱 의혹으로 직위해제

    [속보] 고용부 고위 간부, 직원 성희롱 의혹으로 직위해제

    고용노동부 고위 간부가 여성 부하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직위 해제됐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의 한 여성 직원은 최근 상사인 고위 간부 A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감사관실에 신고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사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착수한 노동부는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 심사를 요청했다. 고위 공무원의 징계 심사는 중앙징계위원회가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골프 모임 뒤 확진 판정… 직위해제, 최선입니까

    “억울한 희생양이다.” VS “공직기강 확립 차원이다.”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골프를 친 공직자들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가 적절한가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마땅히 처벌해야 한다’는 비판론과 ‘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제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동정론이 팽팽하다. 광주고시학원에서 광주 127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영암군 금정면장 A씨는 4일 공무원교육원 동기들과 3개 조로 나눠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영암군청 소속 7명과 전남도청 3명, 광주시청 1명, 보성군청 1명 등 현직 공무원들이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의 비난이 높아지자 영암군과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국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지난 14일자로 이들 10명을 직위해제했다. 지방공무원법상 성실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데 대한 사유를 들은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직위해제는 중대한 직무 위반으로 간주해 직위를 배제하는 것이다. 징계 이전 단계로 이 기간 봉급이 70~80%로 감액된다. 코로나 시국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자들이 사회적 분위기를 무시한 채 경솔한 행동을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이 사건 후 전남도와 일부 지자체는 직원들에게 골프금지령을 내리는 등 경각심을 높였다. 영암의 한 주민은 “이들 공무원들의 경솔한 행동으로 이틀 동안 지역 식당 등이 문을 닫고 수백명의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간을 빼앗겼을 뿐 아니라 엄청난 검사 비용이 든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 피해를 준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는 당연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처벌이 너무 과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해당 단체장들이 일벌백계 차원이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실상은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과한 처분을 내렸다는 것이다. 근무 시간이 아닌 휴일에 한 친목 모임이었고, 단지 골프를 했다는 이유로 처벌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이다. 이들이 등산이나 배드민턴 같은 운동을 했어도 이런 잣대를 들이댔겠느냐며 형평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임문석 영암군 총무과장은 “휴일에 내 돈 주고 취미 생활을 했는데 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처벌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이 많았다”며 “개인 입장에선 안타깝고 미안하지만 공무원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화장지 케이스에”…여자화장실 ‘몰카’ 설치한 대전 20대 구청 공무원

    “화장지 케이스에”…여자화장실 ‘몰카’ 설치한 대전 20대 구청 공무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 공직사회의 성범죄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점에 대전 대덕구 20대 남성 공무원이 ‘여성 화장실 몰카’ 범죄를 저지르다 적발됐다. 대덕경찰서는 21일 대덕구 9급 공무원 A(29)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구청사 별관 3층 여성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몰카는 지난 20일 낮 12시쯤 구청의 한 여성 공무원이 화장실에 갔다 화장지 케이스 안에서 발견해 자신의 부서에 알렸다. 여성 공무원은 알리면서 “점심을 먹기 전에 화장실에 들러 볼일을 보고 화장지를 한 두 장 자르는데 이상한 것이 보여 확인해보니 소형 카메라가 케이스에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화장실 앞 복도에 있던 CC(폐쇄회로) TV를 통해 몰카를 설치한 사람이 A씨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에 나선 경찰은 구청 내 CCTV를 통해 A씨가 자신의 차 안에 가방을 숨기는 것을 확인하고 또다른 몰카용 소형 카메라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에서 “(카메라가 발견된) 지난 20일 아침 6시쯤 여성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했다”고 시인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대덕구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고, 미혼이다. 대덕구는 이날 A씨를 직위해제 조치하고, 본관과 별관 등 청사 내 전 화장실의 화장지 케이스를 투명 재료로 바꾸기로 했다. 대덕구는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출신인 박정현 여성 구청장이 취임한 뒤 집단 및 사이버 성인지 교육을 자주 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유치원 원장 뒤통수 친 윤후덕 의원에 ‘경고’

    유치원 원장 뒤통수 친 윤후덕 의원에 ‘경고’

    유치원에서 쫓겨난 원장이 ‘억울한 사연을 들어달라’며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해당 유치원 설립자(이사장)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갑·기획재정위원장)에게 중앙당이 ‘경고’처분을 했다. 13일 비리사립유치원 범죄수익환수 국민운동본부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윤리심판원은 지난 달 29일 윤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의결했다. 윤리심판원은 최근 국민운동본부에 보낸 ‘윤 의원 징계 심의 결과 통지문’에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접수 처리하는 국회의원 또는 그 직원들이 분쟁 상대방에게 민원 내용을 그대로 전달한 것은 공정성에 상당한 의구심을 갖게 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운동본부와 유치원 고용 원장 박모(55·여)씨 진술에 의할 때 윤 의원이 직접 유치원 설립자 곽모씨에게 이 사건 문자메시지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고, 설사 보좌관이 문자메시지를 전달했다 하더라도 윤 의원에게 지휘 감독 책임이 있다”며 징계 의결 배경을 설명했다. 심판원은 “다만, 박씨가 이 사건 문자메시지를 윤 의원에게 보낸 시점이 지난 4월 1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기간으로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윤 의원이 뒤늦게나마 박씨에게 사과한 점 등을 고려 했다”고 덧붙였다. 원장 박씨는 지난 4월 초 유치원 입출금거래내역을 요구하는 교육청 감사부서에 협조한 이후 설립자의 눈 밖에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운동본부 측은 “민주당 윤리 심판원의 ‘경고’는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로 윤 의원에게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고 솜방망이 수준”이라며 “현재 검찰에서 진행중인 고소사건에서는 문자메시지를 누가 설립자에게 전달했는 지 명백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이 심판원에 낸 소명서를 보면 원장과 설립자의 갈등 원인을 ‘경영권 다툼’으로 호도 했다”면서 이는 “설립자의 논리와 같아 양측이 계속 교감하고 있는 지 여부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의원과 보좌관 김씨는 지난 5월초 공익신고자보호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기 파주경찰서에 고발됐으며, 검찰의 보완수사가 진행중이다. 당시 국민운동본부는 고발장에서 “유치원 원장이 설립자의 악행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윤 의원실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의원실은 원장의 간절한 호소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 해당 휴대폰 문자 내용을 그대로 이사장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의 간절한 요청을 묵살한 것도 문제지만 민원인을 오히려 궁지로 내몬 행위”라며 “공익신고자를 보호해도 부족할 판에 이를 그대로 설립자에게 넘긴 행위는 심각한 범법행위에 속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원장은 문자메시지가 전달된 나흘 후 해고 됐으나 소청심사를 거쳐 복직 됐으며 현재는 직위해제 상태다.원장 박씨는 지난 4월 10일 출근을 저지당하자, 윤 의원에게 휴대폰 문자로 “현재 설립자가 (사설)용역을 세워 유치원 출근을 막고 있다.(경비)지출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유치원 학부모운영위원장 권모씨도 비슷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윤 의원에게 보냈다. 하지만 해당 문자는 ‘화면 캡처’된 상태로 원장 및 권씨의 상대방인 설립자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설립자 곽씨는 이튿날 원감 등 6명이 있는 자리에서 윤 의원 측이 보내준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며 ‘이것봐라 법에 하나도 안걸리게 교묘하게 보냈네. 이건 딱 걸렸어 내가 민형사적으로 똘똘말아서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다’며 협박했다는 것이 박씨 주장이다. 윤 의원 측은 “보좌관 김씨가 해당 휴대폰을 관리하면서 문제 해결 차원에서(이해를 돕기 위해 무심코) 문자를 설립자에게 보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코로나 골프’ 영암군청 직원 7명 무더기 ‘직위해제’

    ‘코로나 골프’ 영암군청 직원 7명 무더기 ‘직위해제’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골프를 친 영암군청 공무원들이 무더기 ‘직위해제’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골프 모임에 참석한 공무원 7명 전원에 대해 14일자로 이같은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군은 군민과 공직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행정불신을 초래함으로써 공무원의 품위 손상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모두 직위해제시켰다. 영암군 금정면장과 주민복지과장등 5급 사무관 2명, 6급 팀장 4명, 7급 1명 등 모두 7명이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전남도의 감사 결과에 따라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금정면장 A씨는 지난 1일 광주고시학원에서 광주 127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고열 증상이 나타나 검체 채취를 받기 이틀전인 지난 4일 공무원교육원 동기들과 3개조로 나눠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암군청 소속 7명과 전남도청 3명, 광주시청 1명, 보성군청 1명 등 모두 현직 공무원들이다. 이후 군이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군은 코로나 19 대응책으로 전 공무원에게 마스크를 추가 배부해 예비로 소지하게 한 후 군 행정기관을 방문한 마스크 미착용 민원인들에게 지급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 기강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학 여자화장실 옆칸에서 몰래 촬영, 잡고 보니 해양경찰

    대학 여자화장실 옆칸에서 몰래 촬영, 잡고 보니 해양경찰

    40대 현직 해양경찰이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혀 직위 해제됐다.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옆칸 여성을 불법 촬영 하다 적발된 A(46) 경사에 대해 직위 해제하고 내부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9일 오전 9시 40분쯤 경남 진주시 지역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에 있는 여성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사는 촬영 당시 이를 눈치챈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당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 경사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범행 당일 쉬는 날이어서 근무는 하지 않았으며 진주에 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비위 금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대학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범, 잡고 보니 현직 해경

    대학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범, 잡고 보니 현직 해경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체포된 남성이 해경으로 밝혀져 직위 해제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된 A(46) 경사를 직위해제하고,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A 경사는 지난 9일 오전 9시 40분쯤 진주의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에 있는 여성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그의 불법촬영 사실을 눈치 챈 여성이 소리를 질렀고, A 경사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당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 경사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위 금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선생들이 학교 여자화장실에 ‘몰카’를…설치 위치는(종합)

    선생들이 학교 여자화장실에 ‘몰카’를…설치 위치는(종합)

    휴대전화서 또 다른 불법 촬영 영상도 발견 현직 교사들이 잇따라 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남 김해와 창녕의 학교에서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현직 교사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우선 지난달 24일 김해의 한 고등학교 1층 여자 화장실 재래식 변기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이는 당시 화장실을 청소하던 직원에 의해 설치된 지 약 2분 만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학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뒤 특정한 용의자는 이 학교 현직 교사인 40대 A씨였다. A씨는 몰래카메라 설치를 부인하다가 CCTV 확인 후 혐의를 인정했다. 특히 A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서 또 다른 불법 촬영 영상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교사가 화장실에 설치한 카메라는 고화질의 방수 기능이 있는 고프로(액션캠) 종류인 것으로 전해졌다.2곳 모두 변기 앞부분 안쪽에 몰카 설치 또 같은 달 26일 창녕의 한 중학교 2층 여자 화장실 재래식 변기에 설치된 몰래카메라가 교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는 설치된 지 약 3시간 만에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해당 학교를 찾아 CCTV 분석과 동선을 파악하는 등 수사에 나서자 이 학교 30대 교사 B씨가 자수했다. B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위치는 2곳 모두 변기의 앞부분 안쪽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교사가 근무했던 전 학교에 대해서도 피해 사례가 없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날 창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도교육청은 두 교사를 직위 해제하고 대체 강사를 투입했다. 또 이달 말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전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두 교사 모두 성 비위 관련 징계를 받은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자화장실 몰카’ 설치한 남자 교사 휴대전화에 또?

    ‘여자화장실 몰카’ 설치한 남자 교사 휴대전화에 또?

    경남 김해시와 창녕군에 있는 학교 2곳 여자 화장실에 남자 교사가 몰래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잇따라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김해 한 고등학교 1층 여자 화장실 재래식 변기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화장실 청소를 하던 청소 노동자가 발견했다. 이틀 뒤인 26일에는 창녕에 있는 한 중학교 2층 여자화장실에서도 재래식 변기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교직원이 발견했다.김해지역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 카메라는 당시 설치된지 2분여만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뒤 이 학교 현직교사인 40대 A씨를 특정해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처음에는 불법 카메라 설치를 부인하다가 CCTV에서 확인되자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교사로 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서 다른 불법 촬영 영상을 일부 발견하고 A씨가 직접 촬영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창원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창녕지역 중학교 2층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카메라는 설치된 지 3시간 만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달 29일 이 중학교 30대 남자교사 B씨가 자신이 설치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B씨를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도교육청은 이 중학교는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당시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학생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사 A·B씨를 직위 해제하고 해당 학교에 대체 강사를 투입했다. 도교육청은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이달 말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성폭력 긴급대책반을 운영해 피해자 상담과 교직원 성인지 교육 강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과 경찰은 2차피해 예방 등을 위해 해당 학교와 혐의를 받는 교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안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잇따라 발생해 송구스럽다”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달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교도관이 재소자 폭행···검찰 수사 착수

    교도관이 재소자 폭행···검찰 수사 착수

    의정부교도소에서 교도관 2명이 재소자를 폭행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중순경 발생한 의정부교도소 내 폭행 사건과 관련해 책임자 A소장과 B보안과장 등 4명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폭행에 가담한 C계장 등 2명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추가적인 문책을 한다는 방침이다. 관할 검찰청인 의정부지검은 이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C계장 등 교도관 2명은 ‘사람을 만들어 주겠다’면서 존속 폭행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하고있는 재소자 D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장면은 교도소 내 CC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면회를 온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가족들이 법무부 등에 진정서를 제출해 해당 교도관을 징계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무부 측은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직원들을 문책할 예정”이라면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국 교정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강화하는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허가 없이 아무 배나 ‘無法 바다’… 어민들 “北中 누가와도 몰라”

    허가 없이 아무 배나 ‘無法 바다’… 어민들 “北中 누가와도 몰라”

    “바다에 나가면 죄다 레저보트여유. 해무가 자주 끼는 요즘에는 코밑까지 다가오는 것도 몰라 깜짝깜짝 놀래유.”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어촌계장 박기복(70)씨는 2일 “레저보트가 고장이 잦아 표류하고 어선과도 자주 충돌하는데 아무런 통제를 안 한다”면서 “보트도 위치발신장치를 달도록 해 어선처럼 누구 것인지, 어디에 있는지 알게 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씨는 “이런 허술한 상황에서 북한 애들이 보트를 타고 무더기로 밀고 들어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우려했다. 밀입국 중국인한테 해상 경계가 3차례나 뚫린 태안 앞바다는 수많은 어선, 해삼 등을 훔치는 절도단 보트, 낚시와 물의 향연을 즐기는 레저보트와 카누 등이 마구 뒤엉켜 있다.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피서객과 낚시꾼도 들끓어 바다와 해안은 배와 인파로 넘친다. 남북 관계 경색으로 군함과 경비정까지 늘어 서해안 전역에 긴장감까지 감돌지만 밀입국 차단 실패로 안보 해이에 대한 우려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선박 식별 시스템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레저보트 등 식별불가 선박 뒤섞여 혼잡 박씨는 속사포로 불만을 쏟아냈다. “대충 면허 따고 1500만원만 주면 보트를 사유. 이걸로 몇 명이 밤낮을 안 가리고 몰아대며 낚시하고, 어민들이 피땀 흘려 만든 해삼·전복·바지락 양식장도 마구 돌아다니쥬. 그런데도 단속하지 않아유.” 박씨는 “이러다 보트와 부딪치면 해경이 (덩치가 커 가해자이기 십상인) 어선만 잡는다”면서 “레저보트가 점점 늘어 큰일”이라고 했다. 이어 “밀입국 사건과 남북 갈등이 심해선지 군함도 자주 보인다”며 “그래도 밀입국 때처럼 또 뚫릴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23일 두 번째 밀입국 보트를 발견해 신고한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어촌계장 이충경(49)씨는 “주말이면 마을 앞바다에 레저보트가 수두룩하다. 동호회들도 1인용 카누를 차량에 싣고 우르르 몰려온다”면서 “안개가 끼면 보통 위험한 게 아닌데도 출항신고 절차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서철인 요즘 주말에는 외지인이 1500명이나 몰려온다. 얼마 전보다 4~5배 늘었다”며 “주민들이 애써 키우는 해삼, 전복 붙은 돌을 마구 뒤집어 싸우기도 한다”고 했다. 태안에 등록된 레저보트만 493척, 전국적으로는 3만척에 이른다. 문희경 태안군 주무관은 “주로 수도권 보트족이지만 전북, 강원도에서도 온다”고 전했다. 서울 2316척, 경기 5093척이다. 문 주무관은 “등록 대상이 아닌(엔진을 달지 않은) 카누는 몇 척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밀입국 보트도 수산물 도둑 살피다 발견 밤이 오면 유튜버들이 들이닥친다. 바닷가나 얕은 물에서 조개 등을 잡는 ‘해루질’을 찍으려고 20~30명씩 떼로 온다. 이씨는 “서치라이트를 비추며 바닷가를 헤집어 놓는다”며 “5년 전부터 이런 일이 일상이 되다 보니 밤에 사람이 몰려다녀도 의심을 안 한다”고 했다. 그는 “6월부터는 바닷물이 맑아지는 ‘청물’ 때여서 도둑도 날뛰는데 요즘은 해삼이 주요 타깃”이라고 말했다. 밀입국 보트도 수산물 도둑이 있는지 살피다가 발견했다고 이씨는 말했다. 그는 “마을 앞바다 해삼 양식장을 망원경으로 보다가 해안 쪽으로 돌리니 외진 자갈밭에 보트 한 척이 있더라. 수상해서 다가갔더니 보트에 있는 물품이 다 한자로 쓰여 있었다. 어민은 잘 안 갖고 다니는 우비도 있고. 기름통이 지난 번 이웃이 발견한 밀입국 보트에 있던 것과 똑같더라”고 회고했다. 이씨는 곧바로 군부대에 신고했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 4월 20일에도 중국인 5명이 밀입국하고 버린 1.5t급 고무보트가 발견됐다. 밀입국자들은 태안이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가장 가깝고 이 가운데 의항리는 해경 파출소가 없어 타깃으로 삼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3년 전쯤 파출소가 철수하면서 북쪽으로 학암포파출소가 8㎞쯤, 남쪽으로 모항파출소가 10㎞ 떨어져 있어 해변의 경계가 좀 허술하다”고 했다. 해경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으로 해경이 해체돼 조직과 인력을 축소하면서 파출소를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오래전에 주민 편의 등을 이유로 해변 철조망까지 철거돼 육지 침투가 훨씬 더 쉬워졌다. ●서해, 섬 많아 레이더 피하기 쉬워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에서 태안까지 바닷길로 360㎞가 넘는다. 이번 밀입국 보트는 시속 30노트(55㎞) 정도로 7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지만 14~17시간이 걸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트로 왔다”는 이들의 진술로 미뤄 엔진과열 등을 우려해 20노트(37㎞)로 몰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4~7시간이 더 걸렸다. 서해안 지역 사단 작전보좌관을 지낸 이득운 대전대 군사학과 교수는 “동해와 달리 서해는 섬이 많다. 레이더를 피하려고 섬 옆에 은폐하면서 천천히 왔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거꾸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 8조원대 사기범 조희팔이 중국으로 밀항한 곳도 태안이다. 조희팔은 2008년 남면 마검포항에서 어선을 타고 영해 12해리(22㎞)를 넘어 공해상까지 간 뒤 중국 배로 갈아타고 도주했다. 당시 태안해경 서장은 직위 해제됐다. 서해안은 2000년대 전까지 간첩 침투 사건이 적잖았다. 1980년 9월 태안 천수만에서 간첩선이 적발돼 간첩 8명이 자폭하고 1명이 생포됐다. 1995년에는 남파간첩 2명이 권총과 독총으로 무장하고 충남 부여에서 군경과 교전을 벌이다 1명이 사살되고 김동식이 생포됐다. 교전 중 경찰 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반잠수정으로 서해 공해를 거쳐 제주 성산포로 침투한 뒤 부여에서 접선하다 발각됐다. 이 교수는 “1990년대까지 간첩 침투가 많았는데 2000년대 들어 개방화와 제3국을 통한 위장취업 등 다른 수법이 많아 뜸해졌다”면서 “과거 간첩 사건을 보면 당일침투는 소형 보트로 북방한계선(NLL)을 바로 넘어 서해안 일대로 잠입했고 당일 이상은 모선으로 공해까지 갔다가 보트로 바꿔 타고 침투했다. 정보활동과 요인암살이 주요 목적이었다”고 했다. 태안 해상은 해경 경비정과 해군 함정, 해안은 육군이 초소 등을 설치해 감시 중이다.●“밀입국 사건은 군경의 안보 해이 보여 준 것” 최근 태안 밀입국 중국인은 모두 양파밭 등 취업이 목적으로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분석된 가운데 지역 32사단장, 세종경찰청장, 세종시장 등은 지난달 12일 세종시청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들은 “대남침투 시 국가 중요시설이 있는 세종과 대전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태안에서 100㎞ 남짓한 이곳은 정부세종청사 등이 있고 삼군본부도 가깝다. 이 교수는 “이번 밀입국 사건은 변명의 여지 없이 군경의 안보 해이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서해안을 통한 무장간첩 침투가 아주 없다고 단정할 수 없는 만큼 야간에 운행하는 소형 보트나 미승인 선박은 무조건 추적 검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0일(5명), 5월 23일(8명), 6월 4일(5명) 발견된 밀입국 보트를 타고 온 중국인 18명 중 4명은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 특히 5월 23일 보트에는 총책이 탔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해경 관계자는 “총책을 잡으면 다른 밀입국자들의 행방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총책 검거에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청암대 해직 교수 2명 무려 6년만에 복직 결정

    청암대 해직 교수 2명 무려 6년만에 복직 결정

    순천 청암대 해직 교수 2명이 6년만에 복직한다. 청암학원은 지난달 29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청암대 향장피부과 교수 2명에 대한 복직 결정을 내렸다. 해임 교수들은 지난 2014년부터 감봉 2개월·직위해제·파면·재임용탈락·해임등 2년동안 6차례 징계를 당했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이같은 징계에 대해 모두 부당하다며 취소처분을 내렸지만 학교측은 거부해왔다. 그동안 전국교수단체와 사회단체, 여성단체들은 교육부와 대학측을 상대로 교수들에 대한 불법 처분을 취소하라는 집회를 수십차례 여는 등 힘을 보탰다. 피해 교수들의 구제는 교육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각 대학에 공문을 통해 ‘교원소청의 결과를 이행하지 않는 법인 이사들에 대해서는 이사 선임을 취소하겠다’는 방침을 정하자 부랴부랴 복직 문제가 해결됐다. 청암학원은 2016년 6월 파면시킨 교수들을 복직시키고 다시 하루만에 직위해제 시킨 사례가 있다. 법인측은 그로부터 한달 후 이들 교수들을 해임 처분한 후 지금까지 교원소청위 징계 철회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 이소행 청암대 교수협의회 의장은 “법인측이 진즉부터 교원소청결과를 이행했다면 대학내 반목과 갈등은 해결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 옛 명성을 되찾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원 청암대 총장은 “오랫동안 복직을 거부하던 이사장측이 이번 이사회에서 교원소청 결정을 받아들여 감사드린다”며 “학교로서도 그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교단에 설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착실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찰 간부, 지인 뒤 봐주고 뒷돈 받아 기소 의견으로 구속송치

    경찰 간부, 지인 뒤 봐주고 뒷돈 받아 기소 의견으로 구속송치

    경찰 간부, 지인 돕는 대가로 금품 받은 혐의 받아서울 관악경찰서 소속 A경감이 사건에 연루된 지인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쇠수사대는 A경감을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경감은 사기 사건에 연루된 지인을 도와주는 명목으로 가족을 통해 약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경감은 돈을 빌린 것뿐 사건과 관계가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감을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검찰 수사 결과를 본 뒤 징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 내정한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 내정한 국세청

    올 초 특정인 감찰 관련 징계 등 내홍 겪어 개방형 공모… 새달 중순 최종 결정 날 것 개방형 공모가 진행 중인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이 내정됐다. 감사원 인사가 국세청 비위를 감찰하는 감사관으로 가는 건 11년 만이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공모 절차가 시작된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 지원자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감사관 공모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고 있어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감사원 출신이 지원해 면접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하지만 역량평가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다음달 중순은 돼야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 감사관은 2006년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시행되면서부터 개방형으로 운용됐지만, 이후에도 계속 내부 출신이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전군표 전 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고, 한상률 전 청장은 그림 로비 의혹 등으로 사임하는 등 수난이 계속되자 2009년 감사원 출신인 문호승 전 감사관이 외부 출신으론 처음 부임했다. 이후 2013년 검사 출신인 양근복 전 감사관이 외부인 중 두 번째로 부임했다가 2015년부터는 다시 내부 출신이 감사관에 기용되고 있다. 국세청 감사관실은 올해 초 한 차례 내홍을 겪었다. 지난 3월 중간 간부급인 A씨가 갑자기 직위해제돼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고, 상급자인 김창기 감사관도 비슷한 시기 장기 휴가를 내며 자리를 비웠다. A씨가 특정인에 대한 감찰 요구를 명확한 이유 없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투서가 국세청은 물론 청와대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A씨가 징계를 받은 건 개인 비리가 아닌 업무상 책임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7월 취임한 김현준 청장도 정계와 관가에서 교체설이 거론되고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세청에 무슨 일이...11년만에 감사원 출신 감사관 부임 유력

    국세청에 무슨 일이...11년만에 감사원 출신 감사관 부임 유력

     개방형 공모가 진행 중인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이 내정됐다. 감사원 인사가 국세청 비위를 감찰하는 감사관으로 오는 건 11년 만이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공모 절차가 시작된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 지원자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감사관 공모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고 있어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감사원 출신이 지원해 면접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하지만 역량평가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다음달 중순은 돼야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세청 감사관은 2006년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시행되면서부터 개방형으로 운용됐지만, 이후에도 계속 내부 출신이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전군표 전 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고, 한상률 전 청장은 그림 로비 의혹 등으로 사임하는 등 수난이 계속되자 2009년 감사원 출신인 문호승 전 감사관이 외부 출신으론 처음 부임했다. 이후 2013년 검사 출신인 양근복 전 감사관이 외부인 중 두 번째로 부임했다가 2015년부턴 다시 내부 출신이 감사관에 기용되고 있다.  국세청 감사관실은 올해 초 한 차례 내홍을 겪었다. 지난 3월 중간 간부급인 A씨가 갑자기 직위해제돼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고, 상급자인 김창기 감사관도 비슷한 시기 장기 휴가를 내며 자리를 비웠다. A씨가 특정인에 대한 감찰 요구를 명확한 이유 없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투서가 국세청은 물론 청와대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A씨가 징계를 받은 건 개인 비리가 아닌 업무상 책임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7월 취임한 김현준 청장도 정계와 관가에서 교체설이 거론되고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비상상황에 골프 친 김포시 고위공무원 ‘직위해제’

    비상상황에 골프 친 김포시 고위공무원 ‘직위해제’

    대북전단살포 및 코로나19사태 등 비상상황에서 평일 골프를 친 경기 김포시 고위공무원이 직위해제됐다. 28일 김포시와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 감사담당관실에서 D공무원을 대면조사한 결과 지난 24일 출근시간 전 골프라운딩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D씨는 시 인사위원회 조사에서 “당일 아침 오전 반차를 내고 6시10분부터 골프를 치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라운딩을 중단하고 출근 전인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시청으로 돌아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무실로 출근한 뒤 신청한 반차를 외출로 바꿔 출근 후 30분간 외부로 나갔다가 오전 9시쯤 다시 귀청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열린 김포시 인사위원회에서 반차신고와 출근 전 골프를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골프를 함께 친 인사들과 직무 관련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직위해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접경지역인 김포시에서 대북전단 살포와 코로나19사태 등 준 비상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일 오전 골프를 쳐 물의를 빚었다. 현재 김포시는 당일 D씨가 함께 골프를 즐긴 상대가 누군였는지, 직무와 관련된 업자들은 아닌지, 또 골프장 이용료 등은 누가 부담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앞서 정하영 김포시장은 본지와 지역지 보도 이후 골프라운딩 사태에 대해 정확한 상황파악과 함께 감사담당관실에 감사하라고 지시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있는 월곶면 성동리는 대북전단 살포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최근 경찰 검문이 강화된 곳이다. 또한 D씨가 골프를 치기 전날 김포에서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골프 친 24일에는 유치원생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당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접경지 주민 간 간담회를 위해 대북전단살포를 제한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홍걸 의원과 지역구 국회의원들, 통일부차관, 경기도 평화부지사, 정하영 김포시장 등이 월곶면에 모였다. 한편, 지난 3월 1일 휴일에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간부들이 골프 회동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줄줄이 사표를 낸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코레일 거센 후폭풍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코레일 거센 후폭풍

    매출도 크게 줄어 기관평가서 ‘D등급’ 손병석 사장 “뼈 깎는 과감한 혁신 할 것” 코레일(한국철도)의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후폭풍’이 거세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따른 문책성 인사에 구조 개혁까지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심각하다.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이 급감한 상황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 총괄 책임인 여객사업본부장(상임이사)을 사퇴 처리하고, 고객마케팅단장과 관련 지역본부장(수도권서부·동부)을 보직 해임했다. 앞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감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서울본부장 등 간부 2명을 직위해제했고 직원 7명도 업무에서 배제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만족도 조작은 지난 19일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코레일은 기관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았고 손병석 사장은 경고 및 관련자 인사 조치를 요구받았다. 분위기 쇄신을 위한 인적 쇄신과 구조 개혁이 불가피해졌다. 후임 여객사업본부장은 공정성과 직무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임한다. 지역본부장은 경험이 풍부한 간부를 배치해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주도하도록 했다. 다양한 직종과 성별, 세대가 함께 일하는 철도의 특성상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 등 경영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적자가 심각한 물류 등 비효율적 사업은 효율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 12개 지역본부를 통폐합한다. 본사·현장 구분 없이 전사적 구조 혁신 및 현안인 4조 2교대 시행과 안전·신규 인력 확보 등을 위해 조직 유연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손 사장은 “공정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뼈를 깎는 과감한 혁신을 하겠다”면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국민의 철도,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낚싯배인줄”…태안 보트 밀입국 방치한 해경서장 ‘직위해제’

    “낚싯배인줄”…태안 보트 밀입국 방치한 해경서장 ‘직위해제’

    최근 충남 태안에서 잇따라 발생한 모터보트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초동 대응을 소홀히 한 관할 해양경찰서장이 인사 조치로 교체됐다. 해경은 감찰 조사에 착수하고 관련자들을 문책할 방침이다. 5일 해양경찰청은 최근 벌어진 중국인들의 태안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초동 대응을 소홀히 한 책임으로 하만식(51) 태안해경서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태안을 관할하는 상급 기관 책임자인 오윤용(57)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경고 조치했다. 해경청은 신임 태안해경서장에 해양경비 등 업무 경력이 풍부한 윤태연(51)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6일 0시부터 발효된다.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40여일 간 태안군 반경 15㎞ 안에서 밀입국 보트 3척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에 군과 해경의 해상 경계와 초동 대응이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합동참모본부의 조사 결과 지난달 중국인 8명이 타고 태안으로 밀입국한 모터보트는 해안 레이더 등 군 당국의 감시 장비에 13차례 포착됐지만, 군이 해당 모터보트를 낚싯배 등으로 오판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해상 경계는 작전용 레이더와 열상감시장비(TOD) 등을 이용해 군 당국이 주로 맡고 있으며 해경은 군 정보를 토대로 감시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해경도 해상 경계 소홀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고 안일하게 초동 대응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해경은 4월에 밀입국한 보트를 양식장 절도범들의 소유로 추정하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 보트를 유실물로 취급한 해경은 파출소 등지에 ‘보트를 찾아가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놓기까지 했다. 해경은 지난달에 발생한 보트 밀입국 사건을 수사하던 중 4월에 밀입국한 용의자 2명을 붙잡자 뒤늦게 4월 사건도 밀입국으로 판단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서해안의 특성상 표류 보트가 많고, 양식장 절도에 이용되는 보트도 많다”고 밝혔다. 4월부터 최근까지 태안으로 밀입국한 보트 3척 가운데 지난달 23일 발견된 보트는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보트를 이용한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은 전남 지역 양파 농장 등지에 취업하기 위해 돈을 모아 보트와 기름 등을 산 뒤 서해를 건넌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8명 중 4명과 운송책 2명 등 6명이 해경에 붙잡혀 구속됐고, 4월에 밀입국한 중국인 5명 가운데 2명도 최근 체포됐다. 해경은 밀입국 중국인 13명 중 아직 검거하지 못한 나머지 7명을 쫓고 있다. 해경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최근 감찰 조사에 착수했으며 부적절하게 업무를 처리한 관련자가 추가로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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