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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교사 화장실 ‘불법촬영’ 초등학교 교장 결국 파면

    여성 교사 화장실 ‘불법촬영’ 초등학교 교장 결국 파면

    학교 여성 교사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구속된 경기 안양의 초등학교 교장이 파면당했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17일 징계 위원회를 열어 안양 한 초등학교 교장 A(57)씨를 파면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파면 처분은 공무원 신분이 박탈되는 중징계로, 5년간 공무원 임용이 불가능하다. 또 연금과 퇴직금을 절반밖에 받지 못해 징계 중에서 수위가 가장 높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여성 교사 화장실 내부에 2~4㎝ 크기의 소형 카메라 한 대를 몰래 설치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한 교직원이 용변기 근처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해 학교에 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학교 관리자임에도 신고에 소극적인 점 등을 수상히 여겨 면담하는 과정에서 그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 6건과 이 영상들을 캡처한 사진 3장이 발견됐다. 도교육청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 ‘부실대응 논란’ 논현서 찾은 김창룡 “일선 경찰관 실사격 훈련 실시”

    ‘부실대응 논란’ 논현서 찾은 김창룡 “일선 경찰관 실사격 훈련 실시”

    김창룡 경찰청장이 “전국 일선 경찰관 7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1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김 청장은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 때 현장을 이탈한 경찰관들이 소속된 인천 논현경찰서를 찾아 “실전위주의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당당함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천사건과 같이 흉기 등으로 기습공격하는 긴급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훈련도 다음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사건 현장에서 근무하는 동료 경찰관과 함께 왜 이런 사안이 발생했는지와 다시는 이런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진솔하게 논의하고 당부하기 위해 논현경찰서를 찾았다”고 했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2소위에서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김 청장은 “조만간 행안위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입법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청장은 26일 첫 회의를 앞둔 현장 대응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각종 대책과 매뉴얼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해 수정·보완하고 기타 법 제도 개선과 인력 장비 확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흉기난동 피해 가족을 만날 계획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 4시50분쯤 인천 남동구 서창동의 한 빌라에 사는 A씨(40대)가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이 빌라 3층에 거주하던 60대 B씨 부부, 20대 딸 등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B씨 부인은 흉기에 목이 찔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사건 현장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논현경찰서 소속 C경위와 D순경이 있었지만 A씨를 제압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는 한편 감찰을 통해 C경위와 D순경이 현장을 이탈한 사실을 밝혀내고 직위해제 했다. A씨는 살인미수, 특수상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검찰에 송치됐다.
  • “신임경찰 1만명 사격·체포술 다시 배운다” 현장 대응력 강화될까

    “신임경찰 1만명 사격·체포술 다시 배운다” 현장 대응력 강화될까

    최근 부실한 현장 대응 논란에 휩싸인 경찰이 지난해와 올해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신임 순경 1만명을 전면 재교육하기로 했다. 신임경찰관들을 모아 재교육을 하는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재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 사명감 고취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29일부터 중앙경찰학교 300~307기를 대상으로 테이저건·권총 사격, 체포술 등 물리력 행사 훈련과 직업윤리를 재교육한다. 이들이 소속된 시도경찰청이 기수별 30~40명 내외로 2~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중앙경찰학교의 테이저건 사격 교육은 1인 2발씩 사용하도록 바뀌었지만, 그 이전에는 한 학급(약 30명)당 5명만 격발하고 나머지는 참관하는 방식이었다. 게다가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에 제한이 있었다. 이 때문에 인천 흉기난동 부실대응으로 직위해제된 A순경이 테이저건을 소지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 상태다. A순경은 지난해 12월 입교해 지난 4월 현장에 배치됐다. 앞서 인천 층간소음 관련 흉기난동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대기발령 중이었던 경찰관 2명이 전날 직위해제 됐다. A순경은 가해자가 흉기를 휘두르자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했고, 이후 “경찰이 범행 현장에서 도망가도 되느냐”는 비판이 거셌다. 이후 함께 출동한 B경위도 사건 당시 현장을 이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순경은 테이저건을, B경위는 권총을 각각 소지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위험에 처한 국민들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인천 논현경찰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 “불거지는 여경 무용론… 힘의 논리로만 현장 보기 때문”

    “불거지는 여경 무용론… 힘의 논리로만 현장 보기 때문”

    “여경 무용론이 불거질 때마다 여성 경찰관의 존재를 정당화해야 하는 질문들이 쏟아집니다.”(이은애 양평경찰서장) 최근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이 ‘여경 무용론’으로 튀면서 애꿎은 여경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자 경찰 안팎에서는 왜곡된 여성 혐오로 문제의 본질이 흐려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녀 차별 없는 경찰 문화 조성에 앞장선 이 서장은 24일 “과거에도 경찰이 실수하거나 진압에 실패한 적은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남성 경찰의 문제로 얘기된 적은 없었다”면서 “여성이든 남성이든 그냥 경찰관으로서의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력·형사에서 30여년을 일하다 올 초 퇴직한 박미옥 전 경정도 “여경 무용론이 나오는 것은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경찰의 현장을 힘의 논리로만 보는 것”이라면서 “강력범을 잡을 때에도 물리력을 사용해야 할 때와 설득을 해야 할 때 등 상황에 따라 탄력 있게 대응해야 하는데 이를 여경이어서 제압하지 못했다는 시각은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최근 경기 양평에서도 범인을 검거하는 현장에서 여성 경찰관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다는 유튜브 영상이 돌아다녔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경찰이 2인 조로 출동하는데 여경이 있을 경우 ‘남성 2명, 여성 1명’으로 지침이 바뀌었다는 ‘가짜뉴스’가 돌기도 했다. 이 서장은 “사실 확인도 없이 논란 자체를 기사화한 뒤 나중에 여경 문제는 아니었다는 식으로 정리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논란의 배경에는 여성 혐오와 갈등의 프레임이 깔려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러한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현장 경찰관이 위축된다는 점이다. 지구대에 근무하는 여경 이모씨는 “현장을 이탈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했던 것은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된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동료 경찰이나 시민과 협업해 현장 대응 능력을 최대한 높여야 하는데 여경은 현장에서 ‘무능력하다’는 비난을 들을까 봐 지원 요청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지구대에서 오래 근무한 정모 경사도 “연차는 물론 신고가 많은 지구대와 신고가 드문 지구대 출신 경찰 사이에서도 대처 능력에 차이가 크다”며 “성별 문제가 아니라 각자 다른 대처 능력 차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경정급 경찰관은 “여성이든 왜소한 남성이든 물리적 차이를 넘어 도구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훈련을 하는 등 각자의 역량에 맞는 다양한 단계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을 한 경찰관 2명을 직위해제하고 조만간 징계위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오는 30일 올 초부터 진행한 ‘여성 경찰 혐오 대응 방안’ 연구 용역과 관련해 토론회를 열고 중간보고를 할 예정이다.
  • 인천 흉기난동 때 현장지휘팀 늑장 출동…신고 17분 뒤에야 도착

    인천 흉기난동 때 현장지휘팀 늑장 출동…신고 17분 뒤에야 도착

    오후 4시 57분 신고 때 이미 코드1 발령코드0~1 지구대장·순찰팀장도 출동 규정범행 발생 뒤 지원 요청 나오고서야 출동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지휘 책임이 있는 지구대장과 순찰팀장이 긴급상황 호출을 받고도 17분이 지나서야 현장에 도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매뉴얼 규정보다 훨씬 늦은 도착으로, 출동 경찰관 2명이 흉기 난동이 벌어지는데도 현장에서 이탈한 사실이 알려지며 부실 대응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지휘 체계도 안일했던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7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상황에 해당하는 코드1을 발령했다. 경찰의 112신고 대응은 ‘코드0’∼‘코드4’까지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 코드0과 코드1은 모두 ‘최단시간 내 출동’을 목표로 하는 긴급상황이다. 112 상황실은 당일 정오쯤에도 동일한 소란 신고가 접수된 기록 등을 토대로 코드1 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은 신고 접수 후 3분 만인 오후 5시쯤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5분 뒤인 오후 5시 5분쯤 빌라 4층 주민 C(48)씨가 3층으로 내려와 아랫집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때 112 상황실은 긴급상황을 인지하고 오후 5시 7분쯤 인근 지구대·파출소와 형사부서 등에 지원 요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지구대장 D 경감과 순찰팀장 E 경위는 지구대로부터 약 800m 거리에 떨어진 사건 현장에 오후 5시 14분쯤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당시 이용할 수 있는 순찰차가 없어 E 경위의 개인 차량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D 경감과 E 경위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의자는 이미 피해 가족에게 제압된 상태였고, 피해자들은 병원 이송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 업무지침상 코드1이 내려지면 지구대장이나 순찰팀장은 신고 접수와 동시에 현장에 출동해 지휘 등의 조치를 하도록 정해져 있다. 그러나 D 경감과 E 경위는 오후 4시 57분 최초 신고가 접수됐을 때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고, 상황이 벌어져 재차 지원 요청이 떨어진 오후 5시 7분에서야 출동하면서 최초 신고 17분 뒤에서야 범행 현장에 도착한 것이다. 이들은 “우발적인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내부에서는 코드1 상황에서 지휘 책임이 있는 지구대장과 순찰팀장의 뒤늦은 현장 대응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A 경위와 B 순경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이번 사건의 지휘·감독자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또다시 불거진 ‘여경 무용론’···“오히려 문제의 본질 가려”

    또다시 불거진 ‘여경 무용론’···“오히려 문제의 본질 가려”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후폭풍문제 본질 흐리는 젠더갈등 변질 우려“다양한 경찰 현장 고려하고”“역량에 따라 세분화한 훈련 필요”“여경 무용론이 불거질 때마다 여성 경찰관의 존재를 정당화해야 하는 질문들이 쏟아집니다.”(이은애 양평경찰서장) 최근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이 ‘여경 무용론’으로 튀면서 애꿎은 여경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자 경찰 안팎에서는 왜곡된 여성 혐오로 문제의 본질이 흐려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녀 차별 없는 경찰 문화 조성에 앞장선 이 서장은 24일 “과거에도 경찰이 실수하거나 진압에 실패한 적은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남성 경찰의 문제로 얘기된 적은 없었다”면서 “여성이든 남성이든 그냥 경찰관으로서의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력·형사에서 30여년을 일하다 올 초 퇴직한 박미옥 전 경정도 “여경 무용론이 나오는 것은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경찰의 현장을 힘의 논리로만 보는 것”이라면서 “강력범을 잡을 때에도 물리력을 사용해야 할 때와 설득을 해야 할 때 등 상황에 따라 탄력 있게 대응해야 하는데 이를 여경이어서 제압하지 못했다는 시각은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최근 경기 양평에서도 범인을 검거하는 현장에서 여성 경찰관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다는 유튜브 영상이 돌아다녔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경찰이 2인 조로 출동하는데 여경이 있을 경우 ‘남성 2명, 여성 1명’으로 지침이 바뀌었다는 ‘가짜뉴스’가 돌기도 했다. 이 서장은 “사실 확인도 없이 논란 자체를 기사화한 뒤 나중에 여경 문제는 아니었다는 식으로 정리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논란의 배경에는 여성 혐오와 갈등의 프레임이 깔려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러한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현장 경찰관이 위축된다는 점이다. 지구대에 근무하는 여경 이모씨는 “현장을 이탈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했던 것은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된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동료 경찰이나 시민과 협업해 현장 대응 능력을 최대한 높여야 하는데 여경은 현장에서 ‘무능력하다’는 비난을 들을까 봐 지원 요청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지구대에서 오래 근무한 정모 경사도 “연차는 물론 신고가 많은 지구대와 신고가 드문 지구대 출신 경찰 사이에서도 대처 능력에 차이가 크다”며 “성별 문제가 아니라 각자 다른 대처 능력 차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경정급 경찰관은 “여성이든 왜소한 남성이든 물리적 차이를 넘어 도구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훈련을 하는 등 각자의 역량에 맞는 다양한 단계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을 한 경찰관 2명을 직위해제하고 조만간 징계위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오는 30일 올 초부터 진행한 ‘여성 경찰 혐오 대응 방안’ 연구 용역과 관련해 토론회를 열고 중간보고를 할 예정이다.
  • ‘층간 소음 살인미수‘ 사건에 부적절 대응 경찰관 2명 직위해제

    ‘층간 소음 살인미수‘ 사건에 부적절 대응 경찰관 2명 직위해제

    인천 40대 남성의 층간소음 관련 흉기난동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대기발령 중인 경찰관 2명이 직위해제(경찰 신분은 유지하면서 직무담임 해제) 됐다. 인천경찰청은 감찰조사 결과 범행 제지 및 피해자 구호 등 즉각적인 현장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남녀 경찰관 2명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조만간 변호사 등 민간 위원 과반수가 참석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국민의 시각에서 엄정한 징계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제기된 추가 의혹 뿐만 아니라 112신고 처리된 이번 사건의 지휘·감독자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엄정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아랫층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 신병이 이날 오전 검찰로 넘겨졌다. 검정색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경찰서를 나선 A씨는 “왜 흉기를 휘둘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 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50분 인천 남동구 서창동 한 빌라 3층에 사는 40대 여성 B씨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등)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순경과 C경위가 A씨의 범행을 제지하지 않고 건물 밖으로 도망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논현경찰서장이 직위해제됐다. 피해 가족 측은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찰 대응을 지적하는 글을 올려 사건의 전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 인천 층간소음 살인 미수 40대男 ‘스토킹 처벌법’ 혐의 추가

    인천 층간소음 살인 미수 40대男 ‘스토킹 처벌법’ 혐의 추가

    인천서 발생한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A씨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 23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48)에게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지난 9월부터 아래층에 살고 있는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보고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다. 지난 4월 공포된 스토킹처벌법은 스토킹 행위를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주거지, 직장, 학교 또는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우편·전화·팩스 등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물건, 글, 그림, 음향, 영상 등을 도달하게 하는 행위 △주거 또는 그 부근에 놓여 있는 물건 등을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또 재발 우려가 있고 긴급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피해자의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을 결정하고, 이를 위반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했다. 이런 조처에도 행위를 반복·지속할 시 스토킹 범죄에 해당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50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한 빌라 3층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B씨와 60대 남성 C씨 부부, 자녀인 20대 여성 D씨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는 목이 찔려 의식을 잃었고, C씨와 D씨는 얼굴과 손을 찔렸다. 당시 A씨는 피해 가족의 신고를 받고 경찰관 2명이 출동한 가운데 범행을 했다. 인천경찰청은 해당 경찰관들의 미흡 및 소극 대응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당 경찰관들은 대기발령 조치됐으며, 논현경찰서장은 직위해제 됐다.
  • 인천 흉기난동 때 남경도 현장 이탈 정황…“비명 듣고 멈칫”

    인천 흉기난동 때 남경도 현장 이탈 정황…“비명 듣고 멈칫”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빌라 밖에 있던 남성 경찰관이 내부로 들어왔다가 여경과 함께 현장을 이탈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3일 연합뉴스는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남경인 A경위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당시 빌라 내부로 들어왔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A경위는 빌라 밖에서 3층 집주인이자 신고자인 60대 남성 B씨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빌라 3층에는 B씨의 아내와 20대 딸, 여경인 C순경이 있었다. 이때 빌라 4층 주민 D(48)씨가 3층으로 내려와 B씨 아내의 목 부위에 흉기를 휘두르자 C순경이 현장을 벗어나 1층으로 내려왔다. A경위는 비명을 듣고 빌라 3층으로 올라가는 B씨를 따라 빌라 내부로 진입했다가 1층으로 황급히 내려오던 C순경과 함께 다시 밖으로 나왔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당시 A경위는 권총을, C순경은 테이저건을 각각 소지하고 있었다. A경위는 C순경과 마찬가지로 구급·경력 지원 요청 등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후 공동 현관문이 잠기는 바람에 다른 주민이 문을 열어준 뒤에야 빌라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현장을 벗어난 사이 B씨의 딸은 D씨의 손을 잡고 대치하고 있었고, B씨가 몸싸움을 벌인 끝에 D씨를 제압했다. A경위 등은 D씨가 제압된 뒤 현장에 합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건으로 B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뇌경색이 진행돼 수술을 받았다. 서영교 “남경 올라다가 멈췄다…여경·남경 둘 다 대응에 문제”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현장에서 남경은 비명을 듣고도 올라가다 멈칫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건 현장은 3층인데, 2인 1조로 출동했던 경찰 중 경위급이었던 남경이 1층으로 아버지를 데리고 내려가 상황을 듣고 있었다”라며 “3층에서 문제를 해결했어야지 왜 1층으로 내려갔었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비명이 들리고 아버지가 뛰어 올라갔는데, 경위(남경)도 갔어야 한다. 같이 뛰어 올라가서 제압했어야 한다”라며 “그런데 정확하지는 않은데, 남경이 올라가다 멈췄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번 사건은 여경이라서 그랬다기보다 경찰 자체의 능력과 자질의 문제다. (여경, 남경) 양쪽 다 대응에 문제가 있었고 엄청난 피해를 만들었다”라며 “경찰이 한 군데 있으면서 가해자를 분리하고 진정시키는 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경위라는 사람은 밑에 내려가서 아버지랑 대화하고 있고 가족은 3층에 방치돼 있었다. 경찰이 오고 나면 흥분하기 마련이다. 현장에서 막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남성 A경위도 현장을 이탈했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의 파면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23만명이 넘는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 경찰청은 지난 21일 해당 사건 담당 경찰서인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또한 현재 대기발령 중인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 감찰 후 엄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 “경찰도 직장인, 흉기 두려움 어마어마”…현직 경찰관 글 논란

    “경찰도 직장인, 흉기 두려움 어마어마”…현직 경찰관 글 논란

    ‘인천 흉기 난동 사건’에서 경찰 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 소속 직원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이 “경찰도 직장인”이라는 글을 올리며 고충을 호소했다.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경사건 개인적 견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커뮤니티는 회사 이메일로 본인인증을 해야 글을 올릴 수 있다. 글의 작성자 A 씨는 ‘경찰청’ 소속으로 소개돼 현직 경찰관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경찰이라는 직업 자체가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는 ‘직장인’”이라며 “사명감 물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사명감 같은 추상적인 언어가 현실의 벽 앞에 부딪혀 본 경찰들만 공감하지 일반 시민들은 전혀 공감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칼을 들었다는 신고에 경찰은 얼마나 많이 출동해봤을까? 절대 그 현장을 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상황을 알 수 없다”면서 “우리나라 법률은 총을 쓰지 못하게 돼 있다. 그래서 맞지도 않는 테이저건이랑 삼단봉만 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A씨는 인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빌라 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지는 모르지만 좁은 공간에서 칼을 든 두려움은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영화에서처럼 총을 든다고 칼 든 피의자가 순순히 두 손 들고 일어날 것 같나. 실제로는 총을 보고 더 흥분한 피의자가 칼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을 직접 경험한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그 위급함을 설명할 순 없다”며 “이번 사건을 비난하는 건 자유지만 그렇게 깎아내리는 곳에 힘쓰기보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공권력이 약한 것에 힘을 더 싣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A씨의 글에 일부 네티즌들은 “시민의 안전보다 자기 안위가 우선이면 다른 직장을 택했어야지 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느냐”, “자기 집에 출동한 소방관이 무섭다고 도망쳐도 이해해줄 거냐”, “직장인은 자기 일에 사명감 없이 일하는 줄 아나”라고 비판했다. 경찰청 소속 직장인 네티즌도 “같은 사우로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다”면서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있었겠나. 이번 사건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19일에도 경찰청 소속의 또 다른 네티즌이 비슷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 네티즌은 “경찰이라도 눈앞에서 칼을 겨누는데 바로 제압이 가능하냐. 나는 눈 마주치면 나갈 것 같다”며 “의무감 때문에는 인생 종 치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또 “뭐든 제압하는 경찰을 원하면, 경찰청에서 필기시험 없애고 체력에 무도인들만 뽑으면 된다”, “그게 아니면 힘 좋은 용역을 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아래층에 사는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 B씨(48)를 보고 경찰이 현장을 이탈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출동했던 여성 경찰관(순경)은 흉기를 피해 도주했고, 1층에 있던 남성 경찰관(경위)은 현관문이 잠겼다며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이후 현장 경찰관 2명의 부실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의 파면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23만명이 넘는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지난 21일 해당 사건 담당 경찰서인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또한 현재 대기발령 중인 논현경찰서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 감찰 후 엄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 文, 부실대응 경찰에 “있을 수 없는 일…남경·여경 문제는 아냐”

    文, 부실대응 경찰에 “있을 수 없는 일…남경·여경 문제는 아냐”

    “경찰 최우선 의무는 시민 안전 도모”“남경·여경 문제는 아냐…기본자세 관련”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인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대응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경찰을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의 최우선 의무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는 남경과 여경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기본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의 빌라에서는 한 거주자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래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4층 주민 A(48)씨가 3층 B씨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웠고 신고를 받은 지구대 경찰관 2명이 출동했다. 남자 경위가 A씨를 4층 집으로 돌려보내고 B씨와 대화하던 도중 A씨가 흉기로 B씨 아내를 공격했다. 현장에 있던 여경은 지원을 요청하겠다며 1층으로 뛰어내려가 피해자를 방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목 부위를 찔린 B씨 아내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청은 21일 관할서장인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 문 대통령 “흉기 난동 경찰 대응, 있을 수 없는 일” 질타

    문 대통령 “흉기 난동 경찰 대응, 있을 수 없는 일” 질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부적절한 경찰 대응으로 논란을 빚은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경찰의 최우선 의무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질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라”며 이렇게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9월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 4층으로 이사온 가해자 A씨(48)는 아래층에 거주하는 피해 가족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피해 가족에게 흉기로 상해를 입혔는데 현장에 출동한 인천 논현경찰서 소속 B경위와 C순경(여)은 A씨를 4층 주거지로 분리 조치했다. 이어 B경위는 1층에서, C순경은 피해자의 3층 주거지에서 각각 피해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가 흉기를 든 채 3층으로 내려와 흉기를 휘둘렀고, C순경은 도움을 요청한다며 1층으로 내려갔다. 그 사이 흉기에 찔린 피해자 1명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관할 경찰서장인 인천 논현경찰서장은 직위해제되고 대기발령 중인 현장 출동 경찰에 대해서는 감찰이 이뤄지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전날 ‘경찰 대응 문제로 인천 논현경찰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고, 게시글에는 하루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답변 기준을 채웠다.다만 문 대통령은 “남경과 여경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기본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이 ‘남경’과 ‘여경’을 언급한 것은 현장에 출동했던 두 경찰의 대응을 두고 일각에서 젠더 이슈로 치환시키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남경·여경의 문제가 아니라 출동했던 경찰의 기본 자세, 자질, 태도와 관련된 문제”라면서 “그것이 젠더 이슈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이 본질과 멀어진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담겨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 “칼부림에 도망” “신변보호 허점”…경찰 믿을 수 있나[이슈픽]

    “칼부림에 도망” “신변보호 허점”…경찰 믿을 수 있나[이슈픽]

    “흉기난동 현장에서 경찰이 도망가면 국민들은 누가 지킵니까.” “신변보호도 소용없다니, 이런 경찰에게 안전을 맡길 수 있나요.” 최근 경찰의 부실한 현장 대응으로 희생자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과 서울 신변보호 여성 사망 사건이 알려지며 “경찰을 믿을 수 없게 됐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경찰은 연이어 고개를 숙여야 했다. 22일 서울경찰청은 서울 중구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스토킹·살인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며 대응 실패를 인정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피의자 김모(35)씨가 전 연인이었던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김씨가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뒤로 스토킹처벌법에 따라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상태였고, 사건 당일 스마트워치로 두 차례 긴급 호출을 했으나 경찰은 정확한 위치를 잡아내지 못하는 112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로 첫 호출 이후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김씨는 이미 달아난 상태였으며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청장을 비롯한 서울경찰 모두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고인과 유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경찰이 보다 정교하지 못하고 신속·철저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것”이라며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중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김창룡 경찰청장이 인천 남동구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인천 논현경찰서 한 지구대 경찰관들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제대로 현장 대응을 하지 못해 전 국민적 공분을 샀다. 특히 가해자가 흉기를 휘두르자 출동 경찰관이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한 사실이 알려지며 “경찰이 범행 현장에서 도망가도 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큰 상태다. 부실 대응 경찰관들을 엄벌해달라며 피해 가족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틀 만에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다. 피해자 가족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경찰의 직무유기, 살인미수 방조 등을 보면 이들이 범인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사건 신고자인 60대 남성의 아내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전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인천 논현경찰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했고, 이미 대기발령 중인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사건 직후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틀 연속 고개를 숙인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장 대응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 TF에서는 지역 경찰과 신임 경찰관 교육체계 개편, 장비 실용성 강화와 사용 훈련 강화, 법 제도적 기반 확충 등 종합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의 신변보호를 내실화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위치확인 시스템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날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한 김 청장은 “경찰이 위험에 처한 국민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했다”며 “소극적이고 미흡한 현장 대응으로 범죄 피해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 피해자와 그 가족,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대응 뭇매… 김창룡 경찰청장 “국민 못 지켜 사과”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대응 뭇매… 김창룡 경찰청장 “국민 못 지켜 사과”

    최근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 대응이 도마에 오르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과했다. 지난 1월 ‘양천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 이후 올 들어 두 번째 대국민 사과다. 김 청장은 21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 드리지 못한 이번 인천 논현경찰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신속한 후속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대기발령 중인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후 엄중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출동 경찰이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사건으로 신고자인 60대 남성의 아내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 청장은 현장 초동조치 등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놓고 22일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이 모두 참석하는 화상회의에서 문제점과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한다. 그렇지만 ‘수사권 조정’으로 몸집을 키운 경찰이 정작 강력 사건에 부실 대응하면서 국민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 피해 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청원 글(‘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 경찰 대응 문제로 인천 OO경찰서를 고발합니다)은 21일 오후 20만명 넘는 시민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흉기 난동이 발생했을 당시 경찰의 대응을 포함해 사건 전후로 범죄 예방이나 피해자 지원 과정에서 나타난 전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30일간 20만명 이상이 동의해 청와대는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김 청장은 지난 1월 초 생후 16개월 여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 양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빈다”면서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관련 글이 올라오고 게시 하루 만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는 등 국민적 공분이 커지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 경찰청장,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 사과…인천 논현경찰서장 직위해제

    경찰청장,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 사과…인천 논현경찰서장 직위해제

    김창룡 경찰청장이 최근 인천 남동구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에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 김 청장은 21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인천 논현경찰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이날 오후 5시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신속한 후속 인사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이미 대기발령 중인 인천 논현경찰서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사건 직후 감찰조사에 착수했으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후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현장 초동조치 등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놓고 22일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 지휘관 회의에서 문제점,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해 현장 대응력 강화와 피해자 보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경찰관들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특히 가해자가 흉기를 휘두르자 출동 경찰관이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사건으로 신고자인 60대 남성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 ‘강제 백신’ 美 공무원 수백 명, 가짜 백신 카드 제출 의혹

    ‘강제 백신’ 美 공무원 수백 명, 가짜 백신 카드 제출 의혹

    미국 뉴욕시 소방청(FDNY)과 위생국(청소국, DSNY) 등 공무원 수백 명이 코로나19 백신 의무를 피하기 위해 예방접종 카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 13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시 위생국 직원 최소 50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음에도, 예방접종 카드를 위조해 백신 접종 완료자로 위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뉴욕시는 시 공무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 명령을 발효했다. 뉴욕시가 공무원의 경우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11월부터 강제 무급휴직을 실시 하겠다는 엄포를 놓자, 곳곳에서 반발이 터져 나왔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뉴욕시 공무원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약 2만 6000명에 달한다. 뉴욕시 공무원들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발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공무원들은 가짜 백신 카드를 회사에 제출한 뒤 근무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백신 접종 일자와 백신 종류 등을 기재할 수 있는 이름이 기재되지 않은 새 백신카드를 훔치거나 불법으로 거래한 뒤, 해당 백신 카드에 허위 정보를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뉴욕시 소방청의 한 관계자는 뉴욕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도난당한 백신 카드 중 일부는 불법적으로 판매되었을 수 있다”면서 백신 접종 사항이 기재된 접종 카드에 접근할 수 있는 소방청 관계자가 이를 몰래 빼돌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위생국 직원 일부의 경우 백신 접종자들의 기록을 보유한 대형 약국 체인 직원을 통해 가짜 백신 증명서를 몰래 사들이고 나서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는 기록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항의하고 싶으면 항의해라. 그러나 출근 알람이 울리면 당신의 일을 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대해 앤드루 앤스브로 뉴욕시 소방관연합회 회장은 “더블라지오 시장이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며 “불은 더 오래 타고, 심장마비 환자는 더 긴 시간 바닥에 누워있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백신 의무 조치에 반발한 공무원들이 병가를 동원해 파업에 들어가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 지난달 29일에는 FDNY 소속 소방관 6명이 사다리차를 동원해 맷 배어 뉴욕주 상원의원 사무실 앞을 항의 방문했다가 직위해제됐다. 파업 등의 여파로 환경미화원이 부족해지면서 한 주 동안 평소보다 수백 건 많은 민원신고 및 쓰레기 미수거 관련 1000건 이상 신고가 접수됐다. 예상보다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4일 현지 4개 노조와 예외 적용 등에 관해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따라 시 노동자는 의료적·종교적 이유로 백신 접종 면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초기 결정이 나오면 그 결과를 두고 중재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가짜 백신 카드를 제출하고 일해 온 일부 공무원들에게 법적 처벌이 내려질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뉴욕시 공무원의 93%가 최소 1회의 백신을 맞았지만, 뉴욕경찰(NYPD) 86%, 소방청 85%, 위생국 87% 등 일부 부처의 접종률은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
  • 오진택 경기도의원 “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 내부승진이 바람직”

    오진택 경기도의원 “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 내부승진이 바람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민주·화성2)은 지난 5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현재 직위해제 상태인 사무처장의 징계절차 추진상황에 대해 질문하며 내부승진을 통한 사무처장 채용과 정년 62세 상향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오 도의원은 “선거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前사무처장 A씨의 징계절차가 3개월이 넘도록 진척이 없다”며 징계절차 지연 이유에 대해 물었다. 도교통연수원 김길섭 원장은 “경찰조사가 진행중이라 징계위원회 중지된 상태로 급여는 기본급의 50%만 지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도의원은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사무처장 채용과 관련해 “외부의 간섭없이 연수원을 가장 잘 아는 내부인력이 사무처장으로 승진하는 것이 이번과 같은 선거개입 사건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제안하고 사무처장의 정년을 종전처럼 62세로 상향하는 것을 포함한 연수원의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LH, 부동산 투기 직위 해제자 월급 50% 삭감

    LH, 부동산 투기 직위 해제자 월급 50% 삭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직원에게는 월급의 최고 50%까지 삭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직원이 부동산 투기의혹 등으로 직위 해제되면 기본 월급의 20%까지만 감액할 수 있었다. LH는 또 청렴의무 위반으로 형벌이 확정된 임원에게 퇴직 후 3년까지만 성과 연봉을 환수하도록 한 기준을 강화해 금품·향응수수, 횡령·유용 및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의 금지 위반 임원은 최대 5년까지 연봉을 환수할 수 있게 규정을 개정했다. 다주택자 등 투기행위자는 상위직으로 승진할 수 없도록 승진 제한 제도를 마련했다. 부동산 취득제한 위반으로 징계가 요구되면 승진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승진 후 위반 사실이 적발된 경우에도 승진을 취소한다. 퇴직자 전관특혜, 일감몰아주기 등 불공정 관행에 대한 개선 방안도 마련됐다. LH 출신(퇴직자) 법무사, 감정평가사에 대해 퇴직 후 1년간 수임을 제한하고 퇴직 직원 출신 감정평가사의 제척·기피·회피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퇴직자 접촉 신고제를 신설해 퇴직 직원과의 부적절한 접촉을 원천적으로 막기로 했다. 부실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해 중대하자에도 불구하고 벌점 미부과로 부실업체가 용역을 수주하는 폐단을 막을 방침이다. LH는 동시에 정부의 LH 혁신방안에 따라 올해 말까지 본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현장 실행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 ‘여교사 화장실 몰카’ 초등학교장 검찰 송치…“성적 목적” 인정

    ‘여교사 화장실 몰카’ 초등학교장 검찰 송치…“성적 목적” 인정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된 학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교장은 당초 성적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으나, 뒤늦게 혐의를 인정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 혐의로 교장 A(57)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안양시 소재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 내부에 2∼4㎝ 크기의 소형 카메라 1대를 몰래 설치하고,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교직원이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학교로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신고에 소극적인 점 등을 수상히 여겨 면담하는 과정에서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 A씨가 설치한 카메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증거 분석)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어떤 영상이 찍혔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이 밖에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 6건과 해당 영상을 캡처한 사진 3장도 발견됐다. 경찰은 영상에 찍힌 피해자 1명의 신원을 파악했다. A씨의 자택 PC와 사무실 PC 등도 포렌식한 결과, 추가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학교 직원에게 카메라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은 직후, 메모리칩을 수거해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훼손하기도 했다. 경찰은 메모리칩의 손상 정도가 심각해 사설업체로 보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추후 내용을 확인하고 범죄 혐의점이 있으면 추가 송치할 예정이다. 체포 직후 A씨는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과 휴대전화로 몰카 촬영을 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성적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최근엔 입장을 번복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모리칩 훼손 의혹에 대해선 여전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사건을 인지하고 A씨를 직위 해제한 뒤 감사에 착수했다.
  • 여교사 화장실 몰카 설치 학교장 검찰에 넘겨져…“성적목적”인정

    여교사 화장실 몰카 설치 학교장 검찰에 넘겨져…“성적목적”인정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적발돼 구속된 학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 혐의로 교장 A(57)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 내부에 2∼4㎝ 크기의 소형 카메라 한 대를 몰래 설치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교사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한 교직원이 용변기 근처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해 학교에 알렸고, 경찰은 A씨가 학교 관리자임에도 신고에 소극적인 점 등을 수상히 여겨 면담 끝에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피해자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 6건과 이 영상들을 캡처한 사진 3장이 발견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외 A씨의 사무실과 자택 PC 등도 디지털포렌식 했으나 추가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화장실에 설치됐던 소형 카메라 메모리칩의 경우 겉면이 일부 훼손돼 아직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내용을 확인해 범죄 혐의점이 있으면 추가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카메라 설치와 휴대전화 촬영을 인정하면서도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해왔으나 전날 진행된 2차 조사에서 A씨는 “성적인 목적으로 범행한 것을 인정한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A씨가 카메라를 발견하고 교장실을 찾은 교직원들을 내보낸 뒤 메모리칩을 훼손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예상보다 메모리칩 훼손이 심해 현재는 사설업체에 보내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A씨에게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사건 직후 A씨를 직위 해제한 뒤 감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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