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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감부임 방해등 학내분규 조장 이유/신명여상,교사 9명 해직

    【목포】 전남 목포 신명학원재단이 신명여상의 이범수(33·미술)장은옥교사(31·상업)등 9명을 학내 분규를 조장했다는 이유로 지난 12일 무더기 직위해제시킨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재단측은 이교사등이 지난 88년 10월 서무과장을 위협해 학생회비 1백만원을 갈취했으며 89년 3월 교감 부임을 방해했다고 검찰에 고발,이들은 지난달 31일 불구속 기소됐었다.
  • 전교조교사 복직 취소/사무국장·서무부장 직위해제

    ◎단대부고,이사장 인책 사의 학교법인 단국대학(이사장 이용우)은 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전교조」(전교조)에 가담했다 재채용된 부속고교의 김경욱(36·국민윤리)조성순씨(35·국어)등 두교사에대한 지난달 1일의 복직결정을 취소키로 의결했다. 단국대학 이사회는 김교사등이 복직당시에 「전교조」활동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한 당초의 약속을 어기고 「전교조」활동을 계속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부득이 복직결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이사장은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법인 사무국장과 부속고 서무부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부속고교의 학교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토록 하고 자신도 책임을 통감,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 시교육청간부 둘 직위해제/학교공사 낙찰가 누출 문책/경기도 교육청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교육청은 7일 안산·성남시교육청의 입찰비리와 관련,성남시교육청 관리국장 안경환씨(60)와 안산시교육청 재무과장 최종록씨(55)를 직위해제하고 안산시교육청 경리계장 장지훈씨(36)와 전기기사보 신현택씨(30)를 징계위에 회부했다. 도교육청 감사결과 안씨는 지난달 15일 성남 서당국교의 전기공사 낙찰가 정보를 국토건설에 알려줬으며 최씨는 6월중 안산 상록국교와 상록중학교의 입찰정보를 각각 금강전기설비와 한국전기설비에 누출해 이들이 낙찰받도록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장씨와 신씨는 상록중학교의 입찰심의를 잘못해 4백81만원을 낮게 쓴 업체를 제쳐놓고 한국전기설비에 시공권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수원지검과 경기도 경찰청은 도교육청의 감사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안씨등이 정보를 누설한 대가로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국토청장 후임인사

    ◎서울청장 태황준씨/부산청장 김영환씨/이리청장 박용승씨 정부는 3일 건설부 국장급이상 간부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에 태항준건설부감사관,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김영환상하수도국장,이리지방국토관리청장에 박용승수자원국장,상하수도국장에 이선호리비아주재 건설관,수자원국장에 윤주수이리지방국토관리청장,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에 안병철시설기정을 각각 임명,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신행주대교와 경남 남해 창선교의 붕괴사고의 책임을 물어 최종욱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최래형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난 1일자로 각각 직위해제한 데 이어 취해진 것으로 신임 감사관과 리비아주재 건설관을 비롯한 후속인사도 곧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 행주·창선대교 붕괴 관련/공무원 셋 직위해제

    정부는 신행주대교 붕괴사고의 공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최종욱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사관)과 최행호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시설기정)을 1일자로 직위해제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30일 발생한 경남 남해 창선대교 붕괴사고와 관련,최래형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시설기감)도 1일자로 직위해제했다.
  • 장윤익 인천대 총장 파행운영 문책 해임/직대에 이종열부총장

    ◎관선이사회서 【인천=김동준기자】 선인학원사태와 관련,장윤익인천대총장과 구회림법인사무국장이 28일 직위해제됐다. 선인학원 관선이사진(이사장 노창현)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장총장과 구사무총장등이 그동안 학원을 파행적으로 운영해온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이종열부총장이 총장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 전교위위원장 잇단 중징계/부산 해임,충북선 직위해제 결정

    【부산=이기철기자】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 하오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서명운동과 관련,「부산교사추진위원회」위원장 조성덕교사(37·부산남여상)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조교사를 해임키로 의결했다. 시 교육청은 조교사가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된 직장이탈금지 및 집단행동금지 등을 위반해 중징계한다고 밝혔다. 이날 징계위원회는 조교사가 지난 14일에 이어 계속 출석요구에 불응,궐석상태에서 진행됐다. 한편 조교사는 이같은 징계조치에 대해 『교사추진위의 활동은 징계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재심청구와 행정소송 등 법적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교사 40명 항의 농성

    【충주=김동진기자】 충북 충주시교육청은 23일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구를 위한 특별법제정 서명운동을 벌여왔던 「충북교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순교사(충주중앙국교사·38)를 국가공무원법 제66조1항의 집단행위금지규정에 따라 직위해제 통보했다. 이에 따라 「충북교추위」소속 현직교사 40여명은 24일 하오4시 충주시교육청을 방문,박교사에 대한 직위해제를 철회할 것과 「교추위」의 교육개혁 요구사항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했다.
  • 전교추위원장 해임결정/서울시교육청/교사복직 단대부고 특감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제2차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전국 교사 추진위원회」위원장인 서울 전농중 김종렬교사(39)를 해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징계위는 김교사가 국가공무원법 56조 성실의무,57조 복종의무,58조 직장이탈금지,63조 품위 유지의무,66조 집단행위금지규정 등을 위반했기 때문에 중징계인 해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교위」관련교사가 해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각 시도징계위에 회부돼 있는 7명의 시도추진위원장들의 징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교사는 지난6일 동부교육구청에 의해 직위해제됐으며 지난 14일 1차 징계위와 이날 2차 징계위에도 출석을 거부,궐석으로 해임결정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단국대사대부고(교장 장봉식)가 지난 1일자로 「전교조」해직교사 2명을 복직시킨 것과 관련,이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결과 고의적인 은폐사실 등 절차상의 문제가 발견되면 행정지도를 통해 신규임용서류 반려등 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 「유가인상」 정보누출 책임자 2명 직위해제

    정부는 지난 25일 단행한 석유류 가격인상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책임을 물어 26일자로 동력자원부 이원석유조정관과 한현 석유정책과장을 직위해제 시켰다.또 석유조정관 직무대리에는 박영한동자부 공보관을,석유정책과장 직무대리에는 김동원 에너지관리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동력자원부는 29일 『현재 김시형차관을 반장으로 한 진상조사단이 정보유출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자체조사결과 관련자의 책임이 드러나면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여학생추행 교직원 잇단 구속/광주·전주 3명

    ◎교외단속 빙자 승용차로 납치/학부모 집단항의… 1명 조사중 【광주·전주=최치봉·조승용기자】 교외지도 단속교사를 빙자하거나 신체검사를 한다며 여학생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교사와 교직원 3명이 잇따라 구속되고 1명은 입건,조사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4일 광주M여중 체육교사 이양우씨(44)를 미성년자 약취유인및 의제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23일 하오10시10분쯤 광주시 북구 풍향동 어린이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담배를 피우던 광주D여중 1년 이모(13)주모양(13)에게 『교외지도 단속교사』라며 접근해 담배를 피웠다는 자인서를 받아낸뒤 이양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북구 우산동 주공아파트의 비어있는 친구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이양을 성폭행한뒤 다시 D여중앞에 나타나 주양을 승용차에 태우려다 주양의 신고를 받고 기다리고 있던 경찰과 주민들이 추격해오자 주택가 담장을 뛰어넘어 1백10m가량 도망치다 다리에 부상을 입고 격투끝에 붙잡혔다. 경찰은 또광주 S국교 교사 엄인섭씨(44)를 미성년자 추행혐의로 구속했다.엄씨는 지난 21일 교실에서 신체검사를 한다며 여학생 3명의 가슴을 만지는등 추행을 한 혐의이다. 경찰은 이밖에도 지난 23일 광주 Y국교 학부모 10여명이 학교에 찾아가 『이학교 김봉희교사(46)가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있다』면서 항의해 조사중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이들 3명의 교사를 직위해제했다. 전북 전주경찰서도 이날 전주 모고교 서무과 직원 이현구씨(34)를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3일 하오11시2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던 전주 모여고2년 김모양(16)을 『교외단속교사인데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10㎞떨어진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 세금마을 뒷산으로 끌고가 주먹으로 온몸을 마구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찰관 사고발생 상급자 문책”/이동호 내무장관

    ◎복무기강 확립 특별지시 시달/경기경찰청장 경고·군포서장 직위해제/수도권 49개일선서 복무자세 일제감찰/경찰청 이동호내무부장관은 20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경찰관들의 총기무단반출과 뇌물수수,불법영업업소와 유착행위 등 각종 비리·독직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김원환경찰청장에게 경찰관들의 복무기강확립을 위한 특별조치를 취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날 지시에서 『경찰관으로서 있을 수 없는 각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국민들에게 심각한 불신과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음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모든 경찰관들이 경각심을 갖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이를위해 경찰관의 의식개혁과 복무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정신교육을 반복 실시하고 고충상담등을 통해 내부결속및 인화에 힘쓸 것과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관련자들은 물론이고 상급감독자에게도 일벌백계차원에서 엄중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또 취약복무부서나 취약인물에 대해서는 상급감독자의확인점검 및 계통적 관리를 강화하고 불시기동감찰을 통해 일선대민부서 경찰관들의 민원의 소지가 되는 행동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장관은 『특히 총기 탄약에 대한 일제점검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총기의 인수인계제도를 개선,함부로 총기가 반출되는 일이 없도록 총기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시달했다.
  • 신임 군포서장에 김기수총경 임명

    경찰청은 20일 경기도 군포경찰서 방범계장 임영택경위의 살인·자살사건의 지휘감독책임을 물어 경기지방경찰청장 안륜희치안감에게 경고장을 보내고 군포경찰서장 김삼묵총경(49)을 이날짜로 직위해제했다. 경찰청은 또 임경위의 직속상관인 군포경찰서 방범과장 안유신경정(47)을 직위해제와 함께 징계위에 넘기고 사건발생때 상황실장과 부실장을 맡았던 이 경찰서 보안과장 김명근경정(52)과 조사1계장 이장희경위(55),금정파출소장 김만화경위(34)와 총기담당 김춘석순경(24)등 4명도 징계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후임 군포서장에 경기경찰청 방범과장 김기수총경,부천서장에 경기경찰청 수사과장 오장환총경을 발령했다. 경찰은 특히 최근 경찰관들의 독직·비리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경기등 수도권 49개경찰서를 대상으로 본청 국·실장과 총경·경정급이상 49명을 점검관으로 복무기강일제점검에 들어갔다.
  • 「청부수사」 4천만원 수뢰/서울경찰청 계장등 구속/서울지검

    서울지검 특수3부 김우경검사는 18일 청부수사를 해주는 조건으로 회사대표로 부터 모두 4천2백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서울경찰청 강력계장 신만근경정(51)과 정덕주경사(57)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및 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꿈나래패션대표 김성태씨(40)를 제3자 뇌물교부혐의로 구속하고 다른사건으로 이미 구속된 판촉물 제조업체인 아산미라클대표 백두현씨(47)를 뇌물공여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한편 은행감독원 검사역 최병지씨(48)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혐의로 수배했다. 신경정은 지난 1월15일 아산미라클 백씨로부터 『채무문제로 처와 처형을 납치,폭행한 김모씨등 4명을 구속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7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경정은 또 지난 3월5일 꿈나래패션 김씨가 『사기혐의로 고소한 차모씨등 2명을 구속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준 5백만원을 받는등 모두 2천2백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 정경사는 지난해 5월 백씨로부터 『사기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우리회사직원 김모씨가 구속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6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배된 최씨는 지난 90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사이 『농협과 축협등 금융기관에 판촉물을 납품할 수 있도록 압력을 넣어달라』는 백씨의 부탁을 받으면서 승용차 1대와 동양화 5점,중국제 의자등 모두 4천6백50만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신계장과 정경사를 이 날자로 직위해제한뒤 파면하기로 했다.
  • 연행자 폭행치사 경찰관 2명 입건/파출소장 직위해제

    【부천=조덕현기자】 경기도 부천경찰서는 18일 만취된 상태에서 파출소로 연행된 사람을 때려 숨지게 한 부천경찰서 중동파출소 조영림순경(24·부천시 남구 역곡3동 108)안재숭순경(31·인천시 북구 십정1동)등 2명을 폭행치사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사건의 책임을 물어 부천경찰서 중동파출소 소장 신부종경사(36)를 직위해제했다.
  • 학생성적변조 물의/홍대교수 사표수리

    홍익대는 8일 상오 총장실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일부 학생들의 성적을 변조해 물의를 일으킨 전판화학과장 이인화교수(44)의 사표를 수리,이교수를 의원면직시켰다. 이교수는 지난 89년과 90년 학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판화과 학생 80여명의 성적을 임의로 올리거나 낮춘 사실이 지난 5월12일 학생들의 교무처 점거농성 과정에서 드러나 6일 뒤인 18일 학교측에 의해 직위해제됐었다.
  • 동방제약 간부 3명 철야조사/징코민 시험싸고 뇌물여부 수사

    ◎전 보건원장·약정국장 계좌 추적/검찰 동방제약 「징코민」의 메틸알코올검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2부(이종찬부장검사)는 4일 이 회사 관리상무 민재기씨(57)와 전공장장 김병년(51)씨,생산부장 심재건(44)씨등 간부3명을 소환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징코민」의 제조공정과 보사부검사결과를 미리입수하게된 경위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또 보사부의 1차검사때 「징코민」한정만을 검사에 사용한데다 검사결과가 미리 유출된 점 등으로 미루어 관계공무원과 제약회사 사이에 금전거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직위해제된 이성우 전국립보건원장과 이강추 전보사부 약정국장등 관련공무원들의 은행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날 제일은행 대치동지점과 한일은행 서삼능지점등 은행4곳에 개설된 이 회사의 거래계좌를 찾아내 입출금 내역을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동방제약 자체감사가 이날 끝남에 따라 감사결과자료를 넘겨받아 기록검토를 마친뒤 금명간 동방제약 경영진과 이전보건원장등 관련공무원들을 차례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 보건원장·약정국장 직위해제/메틸알코올 시험파문 문책/보사부

    ◎검찰에 전면수사 공식 요청/감사반 보강… 「결과사전유출」 규명/검찰도 업체­공무원 유착 집중조사 보사부는 3일 동방제약 「징코민」의 메탄올파동과 관련,보사부·보건원·관련업체간의 유착관계를 자체감사만으로는 규명하기 어렵다고 판단,검찰에 수사를 공식요청하는 한편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성우국립보건원장과 이강추보사부약정국장을 전격 직위해제했다. 안필준보사부장관은 이틀째 자체감사결과 의약품검사방법 허가과정 등 전반에 걸쳐 의혹과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이날 하오 김기춘법무장관을 방문,이번 사건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사부는 특히 국립보건원이 의약품검사를 할 때마다 그 결과를 사전에 해당업체에 유출시켜왔음을 확인하고 현재 9명으로 구성된 자체감사반을 대폭보강,특별감사를 메탄올파동에만 국한시키지않고 약사행정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후임 보건원장(직무대리)에는 백덕우보건원약품부장이,약정국장에는 신석우보건원 약제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보사부의 자체감사결과 약정국은 지난 2월 징코민의메탄올 잔류량검사를 처음으로 국립보건원에 의뢰했으나 보건원측이 코팅부분을 벗긴채 검사하고도 이를 완제품을 검사한 것처럼 허위보고한 사실을 밝혀졌다. 또 지난달 2차검사 의뢰때는 한봉지의 시료(검사대상약품)만을 미리 포장해 국립보건원에 보냄으로써 보건원이 이 시료만을 대상으로 검사케 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보사부 약정국에서는 『한봉지의 시료만으로는 정확한 검출여부를 알수 없어 광범위하게 시료를 확보해야 한다』는 보건원측의 의견을 묵살했다는 것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검사장비,시험원들의 종합분석능력이 결여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원 직원들이 공공연하게 시험성적을 업계에 알려왔다는 것도 확인했다. 보사부는 이번 감사결과를 토대로 관련업무의 부조리·비능률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조만간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계자 곧 소환 검찰은 3일 동방제약의 징코민에서 메틸알코올이 검출된데 대해 보사부에서 수사를 의뢰해옴에 따라 이사건을 서울지검 특수2부(이종찬부장검사)에 맡겨 전면수사에나섰다. 검찰은 이날 보사부로부터 관련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이번 파문의 경위를 파악한뒤 국립보건연구원의 검사결과가 미리 유출된 경위와 이과정에서 관련공무원과 업체와의 유착관계가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자료검토가 끝나는대로 보사부 약정국,국립보건원및 동방제약 관계자를 모두 소환 조사한뒤 혐의가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 행신 무허건물 전매/공무원 넷 연행조사/시 계장 직위해제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지방경찰청은 1일 고양시 행신택지개발예정지구내 무허가 건물이 관계공무원의 묵인아래 음성거래되고 있다는 확증을 잡고 고양시 도시계획 계장 김경철씨(35)와 박성원씨(43)등 청원경찰관 4명을 연행,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김원철씨(45)가 이 지역에 살면서 무허가건물을 지어 팔았다는 제보를 받고 이날 상오 김씨 집을 덮쳤으나 이미 달아나 붙잡지 못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 사건과 관련,고양시 도시계획계장 김씨를 직위해제 했다.
  • 술집 심야영업 묵인/경관 2명 수뢰·직무태만 혐의 영장

    서울경찰청은 25일 강남경찰서 소속 일부경찰관들이 술집에서 뇌물을 받고 심야변태영업을 눈감아주고 있다는 문화방송의 보도에 따라 감찰조사를 한 결과 일부 비위사실을 확인,형사계 석정복순경(30)을 뇌물수수혐의로,고경욱경장(44)을 직무태만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 대한 감독소홀과 변태영업단속소홀 책임을 물어 이 경찰서 신사파출소장 최준식경위(48)를 직위해제와 함께 형사입건하는 한편 고경장과 함께 출동했다 근무지를 이탈한 형사계 조인호경장(41)을 징계위에 넘겨 중징계하기로 했다.경찰서장 이팔호총경(48)과 형사과장 하옥현경정(38)에게는 서면경고및 계고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석순경등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알려진 강남구 신사동 「다빈」술집 주인 조금순씨(36·여)등 2명을 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수배했다. 감찰조사 결과 석순경은 지난 3월 몰고 다니던 르망승용차를 조씨에게 주는 대신 소나타승용차를 넘겨받고 가짜양주판매와 심야변태영업 등을 묵인해 준 것으로밝혀졌다. 또 고경장은 지난 23일밤 조씨의 남편 유인식씨(42)가 신사동에서 운영하는 호스티스알선 사무실앞에 형사기동대 차량을 세워두고는 유씨등과 함께 이웃 카센터에서 2시간 남짓 포커판을 벌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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