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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말리아파병 불가피/유 유엔대사/곧 PKO참여규모 통보올것

    한국의 소말리아에 대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참여가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의차 일시귀국한 유종하 주유엔대사는 27일 『머지않아 유엔으로부터 한국의 PKO 참여규모에 대한 통보가 올 것』이라면서 『소말리아에서 「희망회복작전」을 수행중인 미불 통합군과 소말리아파견 유엔평화유지군(UNOSOM)측과의 임무교대에 관한 협의가 3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에서 27일 시작돼 현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유대사는 『미불 통합군과 UNOSOM의 임무교대는 통합군이 소말리아내 각 파벌을 모두 무장해제한뒤 이루어져야 한다는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의견과 기초 치안이 확립되고 구호물자 전달경로가 확보되면 곧 철수하겠다는 통합군측의 견해가 엇갈려 있는 상태』라면서 『그러나 미군이 이미 철수를 시작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유엔은 UNOSOM의 구성을 서두를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한국의 참여규모를 상당히 빠른 시일내에 통보해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대사는 이어 『PKO참여는 한국이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등 중요한 직위에 피선될 때 「이력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리 국회의 동의를 거쳐 훈련및 파견 준비를 끝내는 등 PKO군 파견에 적극적 태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준공검사물의 해직/경찰간부 비관자살

    21일 상오 11시30분쯤 서울청량리경찰서 경무과 소속 이석진경감(48·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134의60)집 베란다 난간에 이경감이 나일론끈으로 목이 매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맏딸 은형양(21)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경감은 지난 91년 3월 서울서부경찰서 대공2계에 근무할 당시 안모씨(46)등 2명과 함께 지금 살고있는 3층 다가구 주택을 신축,준공검사도 받지 않고 사전입주했다가 준공검사 문제로 관할 동대문구청 직원을 폭행하는 등 물의를 빚고 직위해제된뒤 같은해 5월 복직했으나 구청측에 의해 건축법 위반혐의로 고발돼 지난해 8월 다시 직위해제됐다는 것이다.
  • 「우암붕괴」 문책 도지사·시장 경고/당시 건설국장 해직

    내무부는 19일 청주시 우암상가아파트 화재·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원종 충북지사와 나기정청주시장을 경고하고 아파트 건설당시 청주시 건설국장이었던 정태헌 충북도 보사환경국장을 직위해제 하는등 6명에 대해 징계조치를 내렸다.이번 징계에서 충북소방본부장 이명웅소방감은 중징계해 충남소방학교 설치준비단장으로 전출시켰으며 청주소방서장 김정웅 소방정,청주소방서 방호과장 김철환 소방령은 직위해제및 중징계 조치를 각각 받았다. 내무부는 이지사및 나시장은 대형사고에 대한 지역책임관리자로서의 포괄적인 책임을 물었고 정국장은 공사관련,공무원에 대한 상급자로서의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한편 내무부는 충북소방본부장에 임갑재 서울소방본부 지도과장을,청주소방서장에 양희중 소방행정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 신행주대교 붕괴(92경제 결산:9·끝)

    ◎완공 눈앞 두고 교량상판 “와르르”/대형건설현장 부실 반성계기로 지난 7월31일 발생한 서울 한강 신행주대교 붕괴사고는 전날인 30일 일어난 경남 남해 창선대교 붕괴사고에 이은 대형사고 이어서 대형건설현장의 부실상을 드러냈다. 완공을 눈앞에 두고 교량 상판이 0.8㎞나 무너져 내린 신행주대교는 사고원인이 교량을 받치고 있던 가교각등의 부실로 밝혀졌지만 일산 신도시를 비롯,이일대의 교통소통계획에 큰 차질을 빚게됐다. 공사를 맡은 벽산건설은 4개월간 영업정지처분을 받고 한때 1만원이상 하던 주가가 4천원대까지 폭락하는등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복구공사 시작과 함께 다시 원상대로 회복됐다. 벽산측은 사고가 나자 하루 평균 60여명의 인력을 동원,매일 상오7시부터 자정까지 철거작업을 벌여 현재 잔해물의 90%를 제거 했으며 철거비만 20억원이 들었다. 새로 복구될 다리는 당초 설계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되 안정도를 높히기 위해 문제가 됐던 콘크리트 사장교 방식대신 케이블 사장교방식을 채택,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친뒤 94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복구공사비 2백10억원은 전액 벽산건설이 부담하게돼 벽산측은 공사지연으로 인한 손해는 따지지 않더라도 모두 3백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게 됐으나 『떨어진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얼마나 들더라도 공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이 사고로 정부는 전국 주요다리의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대형공사 감리를 강화하는등 법석을 떨었다. 사고직후 감독소홀등의 책임으로 직위해제됐던 서울지방청장,도로시설국장,도로과장등은 현재 중앙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상태이다.
  • 인감증명 허위작성/1억여원 부정대출/30대 동직원 입건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시는 28일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 20여장씩을 가짜로 만들어 이를 근거로 금융기관에서 1억4천여만원을 대출받은 완산구 효자1동 사무소 주민등록담당 직원 김순애씨(33·여·지방행정8급)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공문서위조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김씨는 효자1동사무소에 근무한 지난 4월15일부터 최근까지 김옥순이란 가명으로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 20여장씩을 직접 만든뒤 이 유령인을 보증인으로 내세워 럭키화재보험 전주지점등 도내9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모두 18차례에 걸쳐 1억3천1백36만원을 대출받았다는 것이다. 전주시는 최근 실시한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감찰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 “공명선거 정착의 기틀 확립”/선거장관회의 대선 평가

    ◎기업돈 유입 수사로 불법운동 차단에 성공/「부산모임」 즉각 대처… 관권개입 오해 불식 21일 열린 제11차 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는 정부의 공명선거추진대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국정관리방향에 대한 논의로 압축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거사범 신속 수사 ◇현승종국무총리=이번 선거가 국내외에서 평가하는 바와같이 헌정사상 가장 공정하게 치러짐으로써 중립내각에 부여된 소명을 완수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러한 결과는 국민의 성숙된 시민정신과 각정당·선관위·전공직자의 노력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취의 이면에는 금품살포·흑색선전·지역감정등 어두운 면도 없지 않았다. 특히 선거에서 나타난 지역간·계층간·세대간 갈등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계류중인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활동을 전개해 가급적 새정부 출범전에 종결시켜달라. 아울러 선거국면에서 조속히 민생행정·국민화합행정으로 전환하여 밝게 새출발하는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도록 해달라. 이와관련,연말 불우이웃돕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특히 민생치안확립·물가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갖춰달라. 또한 정부이양이 임박함에 따라 공직자의 동요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공무원 기강확립에 각급기관장이 각별히 유의해주고 정부인계·인수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 ▷평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공명분위기가 대체로 확립되었고 이로 인해 새로운 선거문화정착의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공명선거로 한단계 발전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정부의 중립·공명의지가 확고했고 이를 그대로 실천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통령선거일전 모두 10차례의 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를 개최,관권은 물론 금권선거도 철저히 척결할 것을 천명했으며 이를 엄정하게 집행했다. 특히 지난3일 열린 제6차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는 각 정당·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함에 따라 금권·타락선거양상이 우려할 만한 수위에 이르렀다는 인식아래 금권선거운동의 실태를 분석하고 구체적 단속지침을 마련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정당과 관련된 기업의 조직자체를 이용한 정치자금제공·금품살포 등에 대한 전면수사를 전개,정당과 기업이 유착해 불법금권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을 단절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또 부산지역기관장모임과 관련,이 사건이 비록 공직자들의 사적인 회식모임이었다고 하더라도 공직자들이 선거운동에 연루된 점을 감안,이들을 즉각 해임·직위해제하는등 관권개입 움직임에 대해서까지 철저히 문책했다. 다음으로 유권자의 준법선거의식이 향상된 것도 공명선거에 한 몫을 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유세장에서의 폭력이나 투·개표장에서의 소동·소란없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또 대규모집회자제등 과열을 삼간 각 정당들의 노력도 돋보였다. 결과적으로 투개표과정에 아무 사고가 없었고 유권자나 정당이 모두 선거결과에 승복함으로써 우리나라 정치문화가 한단계 발전하게 됐다. ○법집행 형평성 유지 ▷선거사범처리◁ 불편부당한 자세로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며 선거사범의 공소시효(6개월)에 구애받지 않고 가능한한 새정부 출범전에 종결키로 했다. 금품살포등 주요선거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기소하는등 엄단해 선거가 끝나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불식하고 준법선거 실현의 새전기를 수립하며 사안과 죄질이 경미한 경우에는 국민화합차원에서 관용조치키로 했다. 선거법상 신분보장규정에 따라 불구속 수사중인 선거사범과 수배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법집행으로 형평을 유지키로 했다.
  • “중립의지 훼손”신속 대처/정부의 「부산모임」수습수순과 3당 입장

    ◎“민자당도 피해자” 정면돌파 공세/국민당선 후속폭로설 흘리며 판세역전 노려/“이탈표 흡수하자” 비난강도 높여 부산지역 기관장 회식모임이 막바지 대선정국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정부는 지난 15일 관련기관장들에 대해 전격적인 문책인사를 단행하고 중립적인 선거관리의지를 다지고 있으나 민주·국민 양당은 현승종국무총리의 사퇴 등을 요구하며 막판 호재로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태세이다.민자당은 『당과 관계 없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자에 대한 엄중수사와 문책을 촉구하는등 정면대응하면서도 표의 흐름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현 총리에 문책 등 일임 ▷정부◁ 이번 사건이 노태우대통령과 현승종내각의 중립의지를 크게 훼손시켰다고 판단,즉각 관련기관장들을 인사조치하고 진상규명에 나서는등 신속하게 대처. 문제의 모임 자체가 사실로 드러난 이상 후속조치를 늦추게 되면 선거문화의 혁신을 위한 중립내각의 역사적 의미만을 희석시킬 뿐이며 대다수 공직자들의 사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게 이같은 조기수습의 배경. 또 선거가 끝난 후에도 패배한 측이 정부의 중립의지에 대해 시비를 거는등 후유증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고려했을 것이라는 관측. 노대통령은 15일 정해창비서실장과 김중권정무수석비서관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보고받은데 이어 현총리로부터 처리대책을 건의받고 진노하면서 문책과 수습을 현총리에게 일임했다고 김학준 청와대대변인이 설명. 이에따라 부산지역 선거관리책임자인 김영환 부산시장을 전격 경질한데 이어 하오늦게 문제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된 박일용 부산경찰청장,이규삼 안기부부산지부장,김대균 부산지역기무부대장을 직위해제하는 강경조치가 내려졌다는 것. 부산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장들은 검찰의 조사결과를 보고 조치를 취하자는 의견도 한때 제기됐으나 사안의 성격상 조기진화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밀리고 말았다는 후문. 노대통령은 16일 상오 박부찬부산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선거문화를 혁신하겠다는 한 뜻으로 모든 공무원이 불철주야로 일하고 있는 시점에서 동기야 어떻든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심경을 토로. 현총리도 관련기관 기관장들에 대한 문책인사와 관련,『이 모임이 비록 전직장관이 주선한 사적인 회식자리였다고는 하나 선거기간 중의 민감한 시기에 기관장들이 참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문제점을 지적. 현총리는 16일 하오 제10차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에서 유감의 입장을 거듭 밝히고 『앞으로도 중립내각의 의지에 추호라도 의혹을 사게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엄중한 인사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 ○악재로 작용할까 우려 ▷민자당◁ 민자당은 16일 부산기관장모임이 막판선거전의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면서 관계자의 대한 엄중수사와 문책을 촉구하는 등 『당과 관계없는 일』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 민자당은 이같은 정면대응과 함께 민주·국민당측의 잇따른 폭로공세에 대해서는 『한건주의식 허위폭로』라고 맞받아치면서 공세적 방어. 민자당측은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한 김영삼후보의 불쾌감과 엄중문책촉구 사실을 상기시키면서김후보 자신이 이번 사건의 결과적인 피해자임을 강조. 실제로 김후보는 15일 하오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16일 상오까지도 화가 풀리지 않아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측에 관계자문책을 요구하는 유감을 표명하려 했으나 측근들이 적극 만류. 민자당 주요 당직자들은 『이같은 일이 없었던 것보다는 훨씬 못한 상황이 됐다』(최병렬기획위원장)고 염려하면서도 중립내각 구성으로 당정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 이 모임이 이뤄졌고 당관계자가 참석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행중 다행으로 여기는 분위기. 민자당은 그러나 민주·국민당측이 이번 사건을 YS흠집내기 차원에서 「악용」하고 있는데 대해 『김기춘전장관이 민주당의 주장처럼 당정책평가위원도 당원도 아니다』라며 「무연」을 강조하면서 타후보측의 악의적인 「폭로시리즈」에 대해 몹시 분개. 김영구사무총장과 박희태대변인은 특히 김대중후보·김상현최고위원등 민주당지도부가 『김영삼후보도 전국연합에 1백만원을 지원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화환이나 축하금을 보냈다는 것은 사실이아닌 얄팍한 술수』라고 반박. 민자당은 이와 함께 민주·국민 양당이 또 다른 폭로사건이나 「양심선언」을 「연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민자당측은 이날 민주당측이 『CD자금이 민자당정치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당보를 대량 살포한 것과 관련,이기택민주당선대위원장을 허위사실유포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대전지역에서 국민당측의 금전살포혐의에 대한 경찰의 수사내용을 공개하는등 맞불. ○조직 총동원 민자공격 ▷민주당◁ 민주당은 국민당이 폭로한 「부산기관장 대책회의」파문이 「색깔론」을「관권공방」으로 전환시키는 호기로 보고 이틀째 가용홍보조직을 총동원해 민자당을 집중 공격. 김대중후보는 이날 서울을 비롯,안양·안산등지의 유세에서 이문제를 거론하며 『망국적인 지역감정은 김영삼후보측이 부추기고 있음이 명백해졌다』고 공격. 민주당은 특히 폭로된 녹음내용 가운데 『부산·경남이 똘똘 뭉치는 수밖에 없다』 『부산·경남사람들이 이번에 김대중·정주영이 어쩌니 하면 모두영도다리에 빠져죽자』는등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대목을 중시,이같은 내용을 최대의 공격무기로 삼는다는 계산. 그러나 예정된 김후보의 회견을 자제하는등 이번 사건이 자칫 지역감정조장의 계기가 될 가능성에 대해 경계의 빛이 역력. 이기택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김영삼후보가 자신은 알지 못했다고 발뺌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속임수이며 변절과 배신의 또다른 표본』이라면서 『현총리는 대구·인천·대전등 다른 지역에서 있었던 참석자들도 찾아내 구속수사하라』고 촉구. 그러나 김대중후보는 『이번 모임은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언론을 매수하고 돈으로 사람을 동원하는 타락선거의 전형을 보여준 것』이라고 규탄하면서도 『대통령이 왜 감독을 철저히 못했을까』 『현총리는 존경받는 분인데…』는 식의 표현으로 현총리에 대한 사퇴주장은 하지말라고 측근을 통해 지시하는등 「치고 빠지는 전술」을 구사. 김후보는 오히려 『고급공무원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총리에게 보고하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횡적으로 연락해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면서 현총리를 옹호하는 입장을 보여 주목. 반면 홍사덕대변인은 『현총리가 관권개입을 획책했던 부산시경찰청장등 대책회의 참석자들을 구속수사가 아닌 해임,직위해제 등으로 처벌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전원 구속수사가 안되면 개인적인 명예를 위해서라도 사퇴할 것을 요구. ○「간첩단」사건 등 준비 ▷국민당◁ 「폭로전」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리던 국민당은 부산기관장 모임공개를 계기로 부동층이 국민당 쪽으로 다수 돌아서고 있다고 자체평가. 국민당은 이에 따라 부산기관장모임건을 계속 쟁점화시키면서 또 다른 폭로를 준비중. 국민당은 16일 정주영후보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사태로 정부의 중립의지가 심대히 훼손되었다면서 노태우대통령의 사과와 현승종총리 내각사퇴를 요구하는 등 공세수위를 높였다. 국민당은 당초 부산기관장모임참석자 전원의 구속수사 촉구선에서 그치려 했으나 이날 중립내각 뿐아니라 청와대에 대해서도 공격 포문을 열기 시작함으로써 최강경카드까지 동원되는 느낌. 정후보는 이번 달에 한은이 새로 3천억원을 발권했는데 이 돈이 김영삼후보의 정치자금으로 쓰여졌다고 한 한은 발권에 관계한 인사가 제보했왔다고 공개. 국민당은 정주영후보가 마지막 유세와 TV연설등을 통해 부산모임을 거론,국민당에 대한 편파탄압을 주장하며 막판 승기를 잡으려하고 있다. 국민당 관계자들은 『대민자 공격용 호재들에 대한 제보가 국민당에 속속 들어오고 있으며 이는 국민당의 상승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모임폭로로 현대수사 이후의 수세국면에서 겨우 벗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무책임한 폭로를 계속하기도 힘들다고 국민당측은 판단하고 있다.따라서 남은 이틀동안 부산모임을 최대한 활용하되 그것으로 전세 역전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면 간첩단사건 등 또 다른 대형폭로를 터뜨린다는 전력이다. 이와 관련,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7일 정후보가 자신의 재산 3조원을 농어촌부채탕감,중소기업지원,영세민 복지 등을 위한 기금으로 희사하겠다고 전격 밝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 오늘 끝내기 득표활동/3당후보 모두 수도권서 마무리일정

    ◎선거전 종료 입장표명회견/서울·인천·경기지역서 유세/「부산모임」·「간첩단」 싸고 성명전/어제 28일간의 대통령선거전이 17일로 막을 내리고 임시공휴일인 18일 대세를 가름하는 투표가 실시된다. 민자당의 김영삼·민주당의 김대중후보가 앞서가는 가운데 국민당의 정주영후보가 맹추격을 벌이는 양상으로 전개됐던 이번선거전은 막판에 각당들이 폭로·비방전을 전개하는등 혼탁상을 보이기는 했으나 대체로 유권자들의 분위기가 차분해 대형 사건·사고없이 진행됐다. 각당과 후보자들은 유세마지막날인 17일 각각 기자회견및 서울지역유세로서 열전 28일을 마감하고 투개표및 선거후상황에 대한 대책회의등을 갖는다. 민자당의 김영삼대통령후보는 17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전을 마무리하는 당과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는데 이어 불우이웃돕기행사·고아원방문등으로 마지막일정을 보낸다. 민주당의 김대중후보는 이날 마지막으로 인천및 경기·서울지역유세에 이어 중앙당사에서 유세총점검및 투개표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국민당의 정주영후보도 경기·서울지역유세를 끝으로 득표활동을 마감한다. 민자·민주·국민등 각당은 17일 하오부터 선거상황실을 투개표상황실체제로 전환,전국적으로 실시될 투개표에 대비키로 했다. 한편 대통령선거일을 이틀앞둔 16일 민자·민주·국민등 3당은 막판 득표활동과 병행해 부산기관장회식모임과 간첩단사건을 둘러싸고 격렬한 공방을 계속했다. 민주·국민당은 이날 각각 성명을 발표,부산기관장모임과 민자당의 관계를 밝힐것과 관련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민자당은 민주당현역의원 3명등이 간첩 이선실과의 접촉여부를 밝힐것과 국민당 정주영후보와 박철언의원의 지난 89년 방북시의 언동을 해명하라고 맞공세를 펼치며 정부측에 간첩단사건의 진상공개를 촉구했다. 민자당의 이원종부대변인은 『정주영후보는 지난 89년 방북때 북한체제와 김일성에 대해 상식을 뛰어넘는 발언을 했고 박철언의원도 89년 방북때 북한고위당국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도됐다』고 주장하며 『정부는 간첩 이선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박모·이모·유모의원등 6∼7명의 민주당인사들의 접촉여부를 밝히고 민자당에도 관련된 인사가 있다면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기택선거대책위원장 성명을 통해 『부산기관장모임에 대해 김영삼후보가 발뺌을 하면서 관계자들의 엄벌을 지시한 것은 속임수』라면서 『김후보는 즉각 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홍사덕대변인도 『현승종총리가 참석자들을 해임·직위해제등으로 처벌을 회피한 것은 있을수 없는일』이라며 『전원 구속수사를 하든지 총리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국민당도 이날 정주영후보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현승종총리와 안기부장·내무·법무·국방·교육부장관등 관련장관및 기관책임자의 사퇴와 노태우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하고 김기춘전장관등 참석자 전원을 구속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정후보는 또 『12월에 한국은행이 3천억원을 발권했는데 이자금의 일부가 김영삼후보의 선거자금으로 쓰여진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한국은행 발권용도와 내역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 부산시장 전격 해임/「기관장 모임」 문책/후임 박부찬씨

    ◎동석 공직자 3명도 직위해제 정부는 15일 부산시 기관장모임과 관련,물의를 빚은 김영환부산시장을 해임하고 후임에 박부찬총리실 제3행정조정관을 임명했다. 정부는 또 이날 모임에서 문제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진 박일용부산경찰청장,이규삼안기부부산지부장,김대균부산지역기무부대장을 직위해제했다. 직위해제된 기관장들의 후임자는 16일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노태우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따른 문책인사가 불가피하다는 현승종국무총리의 건의를 받아들여 단행된 것이다. 노대통령은 이날 현총리로부터 부산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크게 격노하고 이 사건에 대한 문책과 수습을 현총리에게 일임했다고 김학준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 TV연설 변경 문책/담당과장 직위해제/선관위원장

    윤관 중앙선관위원장은 1일 각 정당 및 무소속후보의 TV방송연설 일정변경 시비로 물의를 빚은 책임을 물어 김규호정당국장을 경고조치하고 실무자인 김병윤정당과장과 송명석계장을 각각 직위해제했다.
  • 군수사비리 5명 구속/폐장비 불하 수뢰/배 사령관은 보직해임 방침

    육군은 군수사령부의 폐장비불하사건과 관련,사령관 배일성중장(52·육사18기)을 보직해임할 방침이다. 배군수사령관의 보직해임은 배중장이 군수사령부예하 전·현직 중앙수집근무대장인 신치동중령(46)·김영이중령(45)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휘및 물의야기 책임을 물어 이루어지는 조치이다. 김진영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기무사령관(육군중장·육사19기)은 19일 하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이 사건을 최세창국방부장관에게 각각 보고,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총장은 ▲군수사령부 폐장비불하사건은 배사령관이 지난해 6월 취임이후 사령부의 고질적 부조리를 척결키위해 헌병하사관을 직위해제,야전으로 전출시킨데서부터 비롯됐으며 ▲부산의 무허가 고철업체인 「대흥」의 김모씨(도주중)와 신·김중령 사이 커미션 거래 갈등때문에 제보됐으며 ▲배사령관은 이제까지 알려진 것처럼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이에따라 육군특별조사단(단장·이상도법무감·육군준장)은 이날 신·김중령과 불법거래를 눈감아준 군수사령부 헌병대장 박호길대령(50)및 출납장교 박균삼소령과 헌병대 황판근상사등 5명을 일반형법및 군형법에 따라 뇌물수수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서사령관은 기무사 부산지구 파견대장 김대균대령에 대한 조사결과 사건을 눈감아준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직무유기를 들어 일단 보직해임할 방침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 경찰청장에 유상식 치안감 발령

    정부는 13일자로 농민들의 경기도 과천 정부제2종합청사 부총리실 점거농성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어 안륜희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에 유상식 경찰청 정보국장을 임명했다.
  • 서울중부서 정보과장/경찰청,파면키로

    경찰청은 24일 관내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물의를 빚어 직위해제된 전서울중부경찰서 정보과장 강일석경정(39)을 파면키로 했다. 경찰청은 또 강전과장을 관내업체에 소개시켜 금품을 수수하도록 한 중부경찰서 정보과 임광춘경장(45)도 파면키로 했으며 중부경찰서장 이근명총경에 대해서는 지휘책임을 물어 서면경고했다.
  • 충남경찰청장 경고/경비과장 직위해제/고엽제농성 인책

    경찰청은 29일 파월용사들의 경부고속도로 점거농성사건의 경비책임을 물어 구본우 충남지방경찰청장을 서면경고하고 상병욱 충남지방경찰청 경비과장을 직위해제했다. 경찰청은 『지난 26일 6백여명의 파월용사들이 고엽제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충북 청원군과 충남 천안시의 경부고속도로에서 3시간 30분동안 차량의 교통을 방해하며 농성을 벌인데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 관권선거지침 작성 보령군수 직위해제

    【대전=최용규기자】 충남도는 28일 한준수전연기군수 사건과 관련,3·24총선때 이른바 선거지침서로 알려진 「지방단위당면조치사항」을 작성,연기군에 발송했던 김영중보령군수(당시 지방과장)를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했다. 도는 보령군수 후임에 구기찬충남도공무원교육원장을 임명했다.
  • 여학생 10여명 추행/국교교장 직위해제

    【대전=이천렬기자】 충남도 교육청은 23일 자신이 근무하는 국민학교 여학생 10여명을 추행한 충남 논산군 성동국교 신모교장(58)을 직위해제 했다.
  • 충북 전교위장 해임/도교육청 징계위

    【청주=한만교기자】 충북도 교육청은 1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충북교사추진위원장 박종순교사(39·충주 중앙중)를 해임키로 결정했다. 박교사는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복직을 위한 충북교사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해오다 지난 7월23일 직위해제됐었다. ○경남지역 위원장도 【창원=강원식기자】 학교법인 재성학원(이사장 노연현)은 15일 경남 고성교육 청소회의실에서 경남교사추진위원회 김종문위원장(36·철성중)에 대한 5차 징계위원회를 열고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복직을 위한 서명운동을 주도한 책임을 물어 김교사의 해임을 결정했다.
  • 여상 전교생 또 등교거부/목포신명여상/교사 직위해제 항의

    【광주=최치봉기자】 목포신명여상 전교생 1천2백여명은 학교측이 이범수교사(33)등 교직원 10명을 무더기 직위해제한데 항의,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2주일동안 수업을 거부한데 이어 7일부터 등교거부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이날 『지난달 27일부터 학교법인 신명학원(설립자 이종필)에 대한 감사를 펴온 전남도교육청이 27건의 비리를 적발하고서도 교장등에 대한 징계조치만을 재단측에 요구한 것은 부당하다』면서 『재단비리를 밝혀내다가 업무방해혐의로 고소되고 직위해제된 이교사등 10명에 대한 원상복직과 재단퇴진이 이루어질때까지 무기한 등교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교사 등은 지난 89년 4월 재단측의 비리를 밝히는 과정에서 업무방해혐의로 고소당한뒤 올 7월 불구속 기소됐었다.
  • 한준수씨 군수때 주민들이 추방운동

    ◎검찰이 검거나선 전 연기군수 행적/도계장때 해직… 소송통해 복직/조상사당 건립에 군예산 사용 검찰이 국회의원 선거법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 한준수 전연기군수(61)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한씨가 지난 총선에서 관권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한 이래 그를 잘 아는 지역주민들의 시각은 긍정적이라기 보다는 지극히 부정적이다. 주민들은 한씨의 이번 일이 단순히 의협심에서 이뤄진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입신을 도모하다가 좌절되자 좌충우돌식의 그의 성격이 다시 한번 발동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59년 인천성광상고를 졸업한뒤 지방공무원 자격시험에 합격,고향인 충남 청양군 청양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한씨는 지역주민들로부터 「타협을 모르는 외곬」,「공명과 이기심이 강한 사람」이라는 평을 들어왔다. 그는 이번 폭로사건이외에도 숱한 일화를 갖고 있다.지난 71년 충남도 이수계장재직당시 공유 수면 매립공사의 공사잘못 등으로 직위해제를 당하자 『도지사가 청탁을 거절한 앙갚음으로 직위해제를 시켰다』며 행정소송을 제기,1년만에 복직을 하기도 했다. 한씨는 지난 91년1월 연기군수 취임이후 지난6월까지 1년6개월동안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언론정정보도및 중재신청」7건,언론인 고발 2건등을 내기도 했다. 한씨는 또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지나친 고집으로 수차례의 전보및 좌천의 위기를 맞았으나 그때마다 「부정폭로」등의 으름장으로 자리를 보전하거나 오히려 영전까지 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만큼 상관이건 동료건 그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89년 1월 자신의 고향인 청양군수로 발탁됐을 때도 군정수행과정에서 3차례나 상부기관인 도로부터 경고처분을 받는등 잦은 물의를 야기시켰다. 그는 특히 청양군수로 있을 당시에는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자신의 8대조 사당을 군예산 8백9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가 내무부로부터 경고처분을 받기도 했다.또 연기군에서는 조치원 문화원장에 자신의 측근 인사가 선출되지 않자 자신이 계획한 「문화원 발전 개선방안」을 내세워 기존 문화원을 거부한채 또다른 문화원설립을 추진하다 지역주민들로부터 「군수추방운동」이라는 전대미문의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한씨는 지난 총선때 터미널도 마련하지 않고 서울∼조치원간 고속버스노선개설 개통식을 갖고 『고속버스유치는 당시 민자당 후보의 업적』이라는 노골적인 지지발언을 했다가 주민들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기도 했었다. 연기군에서 지난 총선때 국민당후보로 출마,당선된 박희부의원은 『한전군수로부터 총선때 많은 방해를 받았다』고 전제하고 『그가 바로 공공연하게 관권선거를 주도한 장본인』이라며 『그를 「정의·양심의 인물」로 보는 것은 큰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전교위 전남위원장/도교육청,해임 의결

    【광주】 전남도교육청은 29일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서명운동」과 관련,직위해제된 「전교위」전남위원장 엄익돈교사(32·여수 구봉중)에 대한 징계위(위원장 조형수부교육감)를 열고 엄교사를 해임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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