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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민방위경보망 “구멍”/미그기 남하당시

    ◎자동경보기 차단… 근무자 판단 착오/김 대통령 “진상 조사” 지시… 조 시장 사과성명 23일 북한의 미그기가 남하,귀순할때 서울시 민방위경보통제소 직원들의 판단착오로 서울시 일원에는 경보발령이 울리지 않았다. 서울시는 이날 밤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두수경보통제소장을 내무부 대기로 발령하고 이재웅 운영계장 및 당시 지령실근무자 김현동(통신 6급)·김성근씨(기능직 10등급)를 직위 해제했다. ◎통제소장 등 4명/대기발령·직위해제 김의재 행정1부시장과 박관섭 민방위재난관리국장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내렸다. 김의재 행정1부시장은 이와 관련,『서울시 지령실 컴퓨터에 실제상황을 알리는 내무부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나 근무자의 실수로 경보사이렌을 울리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근무자들이 실제상황인지를 몰랐는지,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는 밝혀지 않았다. 서울시가 지난해 3월14일 영등포구청의 사이렌이 잘못 작동돼 물의를 빚자 자동시스템을 끄고 수동시스템만으로 운영해온 것이 이번 사고의 주요원인이다.자동시스템이 가동됐으면 지령실에 부자가 울리는 동시에 경계경보가 자동 발령되기 때문이다. 조순 서울시장은 이날 사과성명을 내고 『수도 서울의 민방공체계에 허점을 드러낸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진상을 철저히 조사,진상을 밝히겠으며 관계자의 잘못이 발견되면 엄중문책하겠다』고 말했다.〈강동형 기자〉 ◎“적절한 조치” 강조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상오 북한 미그19기가 귀순할 당시 서울지역에 공습경계경보가 발령되지 않은 경위에 대해 김광일 비서실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진상을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수사 착수 김기수 검찰총장은 23일 북한의 미그19기 귀순과 관련,서울시 일원에 경보체제가 작동하지 않아 국민을 불안케 한 사태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조처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 공안1부는 진상규명과 함께 관계직원의 책임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박홍기 기자〉
  • 한중 박운서 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5년내 세계5대 발전설비업체 발돋움”/올 매출목표 2조6천억… 동남아시장 주력/근­경워크숍 열어 공개경영… 노사동반관계 구축 최선/자동화투자 확대… 개방대비 경쟁력 높일것 미국의 전력전문잡지 「파워」(POWER)지는 최근 영광원자력발전소 3·4호기와 태안화력발전소를 96년도 세계 최우수발전소로 선정했다.이들 발전소의 핵심발전설비를 제조한 한국중공업의 위상과 실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한중은 발전설비일원화 해제와 97년 정부조달시장 개방,민영화문제 등으로 어느 때보다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사장도 새로 맞았다.지난 3월 사장에 취임한 박운서사장을 서울 영동사옥에서 만나 경영전반에 관해 얘기를 들어봤다. ­통산부 차관을 마친 뒤 한중사장으로 오시기까지 잠시 쉬셨는데 쉬는 동안엔 뭘하셨습니까. ▲3개월간 컴퓨터를 좀 배웠습니다.정보의 보고인 인터넷을 활용해 강의자료를 수집했습니다.(그는 올 1학기부터 경북대에서 강의할 계획이었으나 한중사장으로 임명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IMF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경제전망자료를 복사하고 WTO에서는 무역통계를,백악관에 가서는 「투데이스 브리핑」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무궁무진하더군요. ○유치원부터 복지 지원 ­관료를 하시다가 기업체를 맡으시니까 어떻습니까. ▲바빠요,아주 바쁩니다.몸은 하나인 데,어느 공장의 어느 기계가 어떻게 돼가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어요.짬나는대로 챙기지만 워낙 가만있질 못하는 성미라….30년 가까이 공무원생활만 하다보니 이익·경쟁개념보다는 산업간 협력개념이 아직은 먼저 떠오릅니다.기업은 피나게 싸워서 이익을 쟁취해야 하는 조직인데 문제지요.좋은 점도 있습니다.정부에 있을 때는 이런 저런 회의가 많았지만 기업은 전문경영인들의 회의여서 아주 실질적입니다. ­경영에 역점을 두고 계신 쪽은. ▲노사화합을 못이루고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현대와의 영동사옥 재판문제도 과제입니다.노사문제는 뿌리가 깊은 편입니다.지난해 49일간 파업으로 1천8백4억원의 생산차질이 있었습니다.삼천포 화력의 공기가 지연되고 인도네시아 시멘트공장의 공기가 3개월 늦어졌습니다.10년동안 노사 대결구도가 돼와 이를 하루빨리 협력관계로 전환하는 일이 과제입니다. ­노사화합을 위해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일이라면.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노조사무실로 달려갔습니다.『나도 사원이다.나도 봉급받고 여러분도 봉급받는 입장이다.형님으로 생각해라.사장으로서 열린 경영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대의원과 집행부 1백20명을 모아놓고 일문입답도 했습니다.노사는 대립관계가 아니라 동반자관계입니다.근경(박사장은 근로자와 경영자를 줄여서 이렇게 불렀다)관계입니다.근경 워크숍을 분기별로 가져 독단으로 결정하지 않고 공개경영·민주경영·정도경영을 해나갈 생각입니다.모든 문제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풀어가고 인사나 납품은 엄격하게 해 내 스스로 솔선수범하겠습니다.솔선수범 차원에서 창원공장 사장실의 전기를 3분의 1을 끄고 이면지를 활용하고 있습니다.과장급 이상 사원들에겐 청소도 시키고 있습니다.사장실에 제안청취를 위한 전용 팩시밀리를 설치하고 사내 컴퓨터통신망인 하니스에 「한중의 참소리」난을 열어 사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통신망을 통해 제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매주 수요일 하오에는 사장실도 완전히 개방해 사장과 면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장기 목표 「555」운동 ­복지지원 등 사원들을 하나로 묶는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유치원 이상을 모두 지원해 주는 복지대책을 추진중입니다.유치원과 탁아소·예식장 기능을 하는 복지회관 건립방안이 그것입니다.봉급에서 천원 미만의 우수리 돈은 떼어내 한중큰사랑회의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직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고아원과 양로원을 찾아 청소해 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있습니다.가사불이 차원에서 부인들에게 공장견학도 시켜주고 수석회·테니스회같은 동우회도 활성화해 나가고 있습니다.사원들이 상을 당했을 때를 대비해 천막 10개와 식기·책상·탁자를 마련했습니다.장의차도 사려고 했는데 허가가 나지않아 장의차 앞에 세우는 영정차만 샀습니다. ­산업정책만 하시다가 직접 경영해보니 어떻습니까. ▲제가 산업정책국장때 중공업 합리화를 한 장본인 아닙니까.지금 생각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90년 4천7백억원에 달했던 누적적자를 다 해소하고 자본잉여금이 현재 3천4백억원에 이릅니다.매출도 연평균 52%가 늘어 지난 해 2조2천억원으로 재벌순위로는 23위에 해당합니다.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한중의 가격경쟁력이 높지 않습니다.정부 조달시장이 개방되면 어려움이 예상됩니다.원자로나 터빈·발전기의 제작기술은 독립됐는데 설계기술이 아직 선진업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설비투자도 그동안 미흡했습니다.경쟁업체들이 매출액대비 15∼20%씩 투자했으나 한중은 5∼7%에 불과했습니다.10년 넘는 기계가 70%나 됩니다. ­어떻게 극복하실 생각이신지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리스트럭처링을 대대적으로 할 계획입니다.손실률이 큰 공장관리를 혁신할 생각입니다.용접분야쪽에는 자동화투자도 확대하고 물류이동의 효율화를 위해 공장내에 레일을 새로 깔 작정입니다.경쟁력이 떨어진 부문은 외주를 주거나 설비를 뜯어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로 옮길 계획입니다.해외에서 우수기술자를 채용해 기본설계 능력을 높이고 우수 설계회사를 통째로 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그러면 경쟁력을 좀 갖추지 않을까 봅니다.국내영업과 해외영업이 현재는 80대20이나 2001년에는 50대50으로 바꿀 계획입니다.디젤이나 소화력발전소를 해외에 건설해 직접 운영도 하고 소형 선박엔진은 중국조선회사와 독일설계회사와 함께 합작법인을 만들어 제작하는 방식도 추진할만합니다.인도와 베트남·중국 등 동남아시아에 주력하면서 전략적 제휴도 해나갈 방침입니다.이렇게 해서 5년내 세계 5대 발전설비업체,매출은 5배(10조),원가절감 50%를 달성하는 중장기목표도 세워놓았습니다.이른바 「555」운동입니다. ­목표만 세운다고 됩니까. ▲맞습니다.계획이 실천되도록 신바람기획단이란 걸 발족시켰습니다.사장을 단장으로 △사업구조혁신팀 △생산설비합리화팀 △기술 및 인력개발팀 △해외사업추진팀 △경쟁력혁신팀의 5개팀을 만들었습니다.여기에서는 신규사업과 포기사업을 선정해 사업구조를 조정하고 공장자동화를 포함한 레이아웃의 재검토,신기술개발과 기술자립,발전설비시장개방에 따른 글로벌 사업체제구축,사원들의 의식개혁,생산원가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이 마련될 것입니다.발전설비 일원화해제와 정부조달시장의 개방으로 이제 한중이 살아남고 도약할 수 있는 길은 직원 개인에서부터 회사전체에 이르기까지 혁신밖에 없습니다.생사의 갈림길에 서있다는 표현이 적절합니다.다음달 초에는 신바람 경영선포식도 갖습니다. ○민영화 신중 기해야 ­한중민영화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관료시절엔 경쟁주의자,개방주의자를 자처하셨는데. ▲공기업 민영화는 비효율과 낭비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그러나 공기업으로서의 이점도 있습니다.예컨대 배당압력이 적다든가….민영화에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방법과 시기가 문제지요.노사안정 없이는 어렵다고 봅니다.한중민영화의 경우 노조가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이제 겨우 「배고픈 것」을 면했기 때문에 「보약처방」을 해야 할 때입니다.단기적인 이익에 따라 민간기업으로 넘기거나 주인없는 민영화를 해서는 곤란합니다.특히 민영화시기만은 신중할 필요가있습니다. 박사장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아침 5시에 일어나 그 다음은 일이다.독실한 기독교신자이지만 일요일도 없어졌다.그는 관료시절에도 「일을 좋아하는 관리」로 통했다.『일만하는 사람이 어디까지 올라가나 한번 보자』는 게 농반진반하던 그의 말버릇이었다.주관이 워낙 뚜렷한데다 추진력이 강해 「타이거 박」이라는 별명도 있다.공격적인 업무로 차관시절 『금융당국이 산업에 피(자금)를 공급해주지 않고 물만 공급한다』고 재무부를 통박한 일은 유명한 일화다. 한중사장으로 임명되고 나서 종전 회의방식에서 탈피,회의에 참석한 사람이면 누구나 직위에 관계없이 의견을 개진토록 하고 있다.개방·자유주의적 사고를 지닌 통상관료 스타일을 공기업 경영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일을 저지르는 스타일의 그가 임기동안 「한중호」를 어떻게 끌고갈지 주시된다.〈권혁찬 기자〉 ◎한중 어떤 기업인가/산업플랜트 주생산… 연 52% 성장/62년 출범… 적자·분규 끝에 공기업화/90년부터 흑자정착… 재벌들 “민영화” 군침 한국중공업은 국내 최대의 발전설비업체다.원자로·터빈·발전기 등 발전설비와 선박엔진·해수담수화설비같은 산업플랜트가 주 생산품이다. 그동안 한국중공업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부정적이었다.소유권 분쟁,적자기업,노사분규 다발업체 등 한마디로 미운 오리새끼였다.주인이 여러번 바뀐데다 정부의 중화학정책의 시험대가 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이다. 62년 민간기업 현대양행으로 출범한 이 회사는 현대중공업·대우중공업의 손을 거쳐 80년 공기업이 됐다.당시 발전설비와 건설중장비제조사업을 한데 묶는 정부의 중화학투자 조정조치로 한전과 산업은행·외환은행이 공동으로 인수,정부재투자기관으로 새 출발을 했다. 공기업이 된뒤 한중은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렸다.전원개발계획의 축소조정으로 일감이 턱없이 모자란데다 대규모 설비투자로 채산성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80년대 후반 6공화국이 출범하면서 민영화를 추진했으나 유찰돼 불발되기도 했다. 그러나 한중은 90년대초 경영정상화에 성공한다.지난해 2조1천9백64억원의 매출액에 1천7백33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5년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하면서 미운 오리새끼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신한다.94년에는 그동안의 누적적자를 완전히 보전했다. 변신의 직접적인 배경은 물론 발전설비 일원화로 물량을 한중으로 몰아준 것.이에 더해 안천학·이수강 사장 등 민간경영인들이 회사를 맡으면서 군살을 빼 체질을 강화한 것도 밑거름이 됐다. 올해 사업목표는 매출액 2조6천7백84억원에 순이익 1천4백18억원으로 잡고 있다.현재 7천4백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납입자본금은 5천2백10억원이다. 한중의 남은 숙제는 발전설비 일원화 해제에 따른 경쟁력 제고와 민영화에 따른 위상변화·경쟁력 강화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로 무난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민영화 추진과정에서는 홍역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탄탄한 흑자기업으로 LG 등 재벌들이 서로 군침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현재 단일지배주주에 의한 경영체제,국민주 형태의 소유분산 등의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임태순 기자〉
  • 뉴질랜드정부 망령신청 거부/최승진씨 강제귀국까지

    ◎최씨 외교문서 변조 주장… 정부 즉각 부인/한­뉴질랜드 불편한 관계 해소의 계기로 최승진 전 뉴질랜드 대사관 외신관이 10일 귀국하게 됨에 따라,지난해 6·27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여·야간에 파문을 일으켰던 「지방자치 선거 연기 외교문서 변조사건」의 공방이 재개될 전망이다. 외교문서 변조사건이 파문을 일으킨 것은 지난해 6월 월간지 신동아가 당시 민주당의 권노갑부총재의 제보를 근거로 『변조된 지방자치제 선거 관련 정부 비밀문서가 나돌고 있다』고 보도하면서부터이다.외무부는 당시 『외교전문이 변조된 적이 없다』면서 권부총재의 주장을 즉각 반박했다. 그러나 권부총재는 지방자치 선거를 이틀 앞둔 6월25일 성명을 통해 『정부가 95년 3월 지방자치선거를 연기하기 위해 각국의 지방자치 실패사례를 파악하라는 전문을 각 공관에 보냈다가,이를 은폐하기 위해 기존의 전문을 파기하도록 하고 변조된 문서를 다시 보냈다』고 주장했다.권부총리는 또 이날 『문서변조 사실의 제보자는 뉴질랜드 대사관에 근무하는 최승진 행정관』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권부총재의 발언은 정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권부총재와 그의 발언을 지방선거전때 인용한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현 국민회의 총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외무부는 이와함께 최씨를 직위해제 하고 즉각 귀임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최씨는 이에 불복,현지 변호인을 통해 뉴질랜드 정부에 정치적 박해를 이유로 난민자격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당시 정부는 최씨를 조기 소환위해 뉴질랜드 정부와 협의를 벌였으나,인권보호에 민감한 뉴질랜드측이 적극협조하지 않아 정부는 이동익 주뉴질랜드 대사를 소환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이민국 난민지위과는 지난해 12월 최씨의 난민 신청을 일단 기각했으나,최씨는 다시 뉴질랜드 난민지위심판소에 항소했다.난민지위심판소는 지난달 최씨의 난민지위신청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는등 면밀한 조사를 벌인 끝에 기각,우리정부에 『최씨를 강제퇴거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외교문서 변조사건은 일단 지난해 6월부터 서울지검 특수1부에서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에,일단 검찰이 귀국한 최씨의 신병을 인도받아 ▲문서변조를 주장한 배경 ▲당시 야당인 민주당과의 관계등 사건의 전모를 밝혀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외무부와 김대중 국민회의총재,권노갑 국민회의 당지도위부의장이 서로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기 때문에,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외무부와 국민회의간의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이도운 기자〉 □최승진씨 사건 일지 ▲95.6.19 신동아,권노갑의원의 제보를 근거로 「변조된 지자제 관련 정부비밀문서가 나돌고 있다」고 보도. ▲6.20 외무부,권의원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성명 발표 ▲6.25 권의원,「외무부가 지자제 연기지시 공문을 변조하라고 지시했다」고 성명 발표.제보자는 주뉴질랜드 대사관 최승진 행정관이라고 공개 ▲6.26 외무부,권노갑·김대중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최승진씨 사건일지 ▲6.26 외무부,최씨 직위해제,6.28까지 본부 귀임 발령 ▲6.27∼29최씨뉴질랜드내서도주 ▲6.30 뉴질랜드 경찰,오클랜드에서 최씨 신병확보 및 신문 ▲7.3 최씨 변호사 난민자격 허가 신청서 제출 ▲7.4민주당조사단뉴질랜드방문 ▲9.14 이동익 주뉴질랜드 대사 귀국 ▲12월초 뉴질랜드 이민국 난민지위과(RSB),최씨의 난민신청 기각결정 ▲96.3 뉴질랜드 난민지위심판소,최씨 난민지위 신청 청문회 개최 ▲5월초 난민지위심판소,최씨의 난민신청 기각 결정
  • 불법사전분양 해운대 신시가지 9필지 전면 재분양

    ◎부산시 건설본부 특별검사 【부산=김정한 기자】 부산시 종합건설본부가 해운대신시가지 단독주택용 택지를 분양하면서 노른자위 일부를 특정인에게 불법 사전 분양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 부산시 종합건설본부는 8일 서무과 관재계 직원 한진권씨(34·8급)가 지난달 29일 해운대 신시가지내 50∼70평짜리 단독주택지 6천3백여평·1백필지를 입찰하는 과정에서 16·18·19블록 등 역세권에 있는 9필지·5백58평을 빼돌려 특정인에게 사전에 불법분양 했다고 밝혔다. 한씨로부터 불법으로 사전분양을 받은 사람은 김모 전부산시장의 비서를 지낸 정모씨(38)등 9명으로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시는 이와 관련 부산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불법 분양된 단독주택 9필의 분양을 취소하고 재분양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잠적한 한씨를 직위해제하고 종합건설본부에 특별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 효산개발 특혜 의혹/외압받고 감사 중단/감사원직원 주장

    장학로 전 청와대 1부속실장에게 6천만원의 뇌물을 준 효산종합개발(회장 장장손)의 「경기도 남양주시 콘도사업 승인」 특혜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뚜렷한 이유없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감사원 2국5과 현준희씨(43·6급)는 8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의실에서 「양심선언」을 통해 『감사원이 외부의 압력을 받고 특혜의혹에 대한 감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감사원 “사실무근” 감사원은 8일 감사주사 현준희씨가 『효산콘도에 대한 감사가 압력으로 중단됐다』고 주장한데 대해 『지난해 5월 건설교통부에 대한 일반감사에서 이 사실을 검토한 사실은 있으나 감사과정에서 어떠한 외압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감사원은 이 날자로 현씨를 직무수행 능력부족과 근무성적 불량 등의 이유로 직위해제했다.
  • 9억 사기인출 문책/한은소장 직위해제

    한국은행은 22일 구미사무소 현금 9억원 사기인출 사고와 관련해 석종찬 구미사무소장을 직위해제했다.후임에는 박대봉 대구지점 부지점장을 선임했다.
  • 과기원 “1백40명에 재직증명 내라”/부정입학관련 실사

    ◎제출않으면 졸업유보/부정개입 교수 인사조치 방침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9일 서울분원 석·박사과정 학생 부정 입학과 관련,감사원으로부터 명단을 통보 받은 2백84명에 대해 실사를 벌인 결과 1백7명이 입학 당시 관련 산업체 재직하고 있는유자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이가운데 37명은 졸업했거나 중퇴해 현재 산업체 재직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학생은 1백40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기원은 이들에게 오는 2월8일까지 재직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과기원은 당초 오는 2월20일을 서류제출 최종 시한으로 정했으나 대상학생중 20명이 오는 2월 졸업예정자로 밝혀짐에 따라 이의 처리를 위해 당초 시한을 앞당겼다고 밝혔다.과기원은 졸업예정자라도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졸업을 유보시킬 방침이다. 한편 과기원은 서울분원 교수의 부정입학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것과 관련,현재로서 그같은 사실은 감사원 감사나 과기원 자체감사 어디에서도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과기원은 감사원으로부터 책임자로지적된 관련교수 7명의 처리여부에 대해서는 지난 9월 당시 서울분원장이 이미 직위해제 됐으며 나머지 6명은 오는 2월초 인사심의위에서 징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밀양서장 직위해제/병원 살인사건 관련

    경찰청은 지난 21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폭력배들의 집단난동사건과 관련,최현태밀양경찰서장을 24일자로 직위해제하고 후임에 번창진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을 발령했다.
  • “구속 지자단체장 직무 정지”/정부 추진

    ◎확정판결전 업무집행 공백없게/선거법 개정·직무대리 요건 보완 검토 정부는 선거법 위반과 비리 등 각종 불법행위로 구속된 자치단체장에 대해 직무집행을 즉각 정지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이는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등 단체장이 불법행위로 구속돼도 현행법상 법원의 확정판결 전까지는 직무를 정지시키는 제도가 없어 자치행정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국가공무원이 구속되면 직위해제해 공무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돼 있으나 직선 단체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가 없다』며 『단체장이 주민 이익과 직결된 중요사항을 결정·집행하는 위치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범죄행위로 구속된 단체장이 직무를 계속 집행하는 것은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단체장이 선거부정이나 비리와 관련,구속되면 즉각 직무집행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하거나 지자제법상의 직무대리 요건을 보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현행 지자제법은 단체장이 사고가 있을 때는 부단체장이 직무를 대리토록 하고 있으나 사고의 범주에 구속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된 단체장은 이창승 전주시장과 최선길 노원구청장 등으로 최구청장은 집행유예로 풀려났으나 이시장은 아직 구속상태다.
  • 제주 간첩선 침투 문책/경찰서장 등 직위 해제

    경찰청은 19일 지난 9월2일 제주 성산포에 간첩선이 침투한 것과 관련,경비근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김영중 제주경찰서장과 이행우 제주해경서장 등 2명을 직위해제하고 구본걸 901전경대대장 등 8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 세관 밀수단속 강화/관세청

    관세청은 세관직원들의 금품수수행위 등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연말까지 직무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또 최근들어 밀수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앞으로는 품목별 전담반을 구성,지속적이고도 체계적인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환균 관세청장은 13일 전국세관장회의를 주재하고 직무감찰 및 밀수 단속등을 강화할 것을 일선 세관장들에게 지시했다. 관세청은 이번 특별감찰 기간동안 이사화물 통관및 여행자 휴대품 검사등 취약부서에 감찰요원을 상주시키고 부조리 관련자는 물론 세관장을 포함,감독자도 인사조치나 직위해제등 강력 조치키로 했다. 관세청은 무역 자유화 추세에 따라 밀수품목이 농·수·축산물과 금괴,보석류,CPU,골프채등 일부 품목으로 특화되는 경향이 두드러져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 밀수품에 대해서는 전담체제를 구축,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세관별로 지역 실정에 따라 밀수 단속체제를 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 유성구 「항명」파문 확산/송 구청장/시장에 부청장 등 교체 요청

    【대전=최용규 기자】 대전 유성구의 「항명」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송석찬 구청장은 지난 7일 대전시청을 방문,홍선기 시장에게 지시를 따르지 않는 김기정 부구청장과 한연동 총무국장을 바꿔줄 것을 요청했다. 김 부구청장 등은 지난 2일 박원규 문화공보실장을 직위해제하라는 구청장의 지시를 「요건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따르지 않았다.또 문화체육계장 등 계장급 공무원 6명을 인사조치(보직 변경)하라는 송 청장의 지시도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행하지 않았다.
  • 시­도 구­군 어떻게 달라졌나(민선자치 100일:1)

    ◎지방관청 문턱이 낮아졌다/단체장실 「동네 사랑방」 개방/무분별 민원 폭증에 골머리/행정편의·무사안일 사라져 “주민이 왕” 민선 단체장 체제가 7일로 1백일을 맞았다.기대와 우려속에 출범한 자치시대를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그래도 긍정적인 측면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세계화와 함께 국정지표로 제시된 지방화의 일환으로 출범한 「자치시대 1백일」을 ▲문턱 낮아진 행정관청 ▲문제는 재정 ▲커지는 지역의 목소리 ▲지방자치는 이렇게 등 4회로 나누어 점검해 본다. 지난 9월28일.충북 C시 L시장의 하루는 새벽 6시에 시작됐다. 공식 일과는 저녁 10시쯤 끝나지만 현안이 있는 날이면 자정이 다 돼야 청사 뒤편의 관사로 퇴근한다.아침의 간부회의에서 내린 지시의 진행상황은 밤 8시에야 점검할 수 있다. L시장의 스케줄은 거의 매일 비슷하다.다른 민선 단체장들도 마찬가지다.공식적인 집무시간의 대부분을 주민과 만나는데 보낸다.행사가 없는 날에는 하루 종일 민원인들을 맞는다. L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본부의 국장과 일선 기관장 등 지방 행정의 핵심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내무관료다.C시의 임명직 시장도 지냈던 그는 민원인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예전과 다르다고 털어놨다.모두 유권자들이라 구태여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더라도 옷매무새 하나까지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다. 단체장이 대부분의 시간을 주민들과 함께 하거나 단체장실이 동네 사랑방처럼 개방되다 보니 지방관청의 문턱은 사실상 사라졌다. 비단 C시만이 아니다.전국 15명의 시·도지사와 2백30명의 시·군·구청장은 예외없이 「주민과 대화의 날」을 정례화하는 등 문턱을 낮추느라 애쓰고 있다.통제와 감독,단속과 지시의 산실로 느껴졌던 일선 행정기관이 스스로 「권위」를 씻어내는 것이다.결코 겉치레가 아니다. 충남 천안시장은 얼마 전 건축허가 신청을 별이유없이 한달이나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주무 과장을 직위해제했다. 전북 군산시장은 추석 연휴기간에 군산 공설운동장 입구에서 빚어진 교통체증과 관련,지난달 20일 건설과장을 경질하고 국장을 훈계조치했다.연휴에 주민 편의를 무시한채 우회도로 공사를 강행함으로써 체증을 유발했다는 것이 사유였다. 눈앞의 주민 불편은 물론 앞으로 생길 불편까지 예방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로,과거의 행정편의 주의와 무사안일에 쇄기를 박는 징계였다.자치의 장점인 셈이다. 그러나 「자치문화」의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관청의 갑작스런 변신은 무절제한 민원을 촉발하는 부작용도 낳는다.그린벨트 완화 등 특정 현안이 있는 곳에서는 단체장을 찾는 민원인들이 하루 수십명에 이르러 업무가 거의 마비될 정도다. 경기도지사를 지낸 임경호 경기개발연구원장은 『자치가 성공하려면 주민들도 「스스로 주인」이라는 책임감을 지녀야 하며,때로는 양보하고 절제하는 지혜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구청장 “급식비 지원” 지시는 법규 위반

    ◎유성 구청장­직원 갈등 법리적 고찰/“직위해제” 명령도 지나친 「항명문책」/법제처 유권해석·내무부 대응 관심 학교 급식시설비의 집행을 둘러싼 대전 유성구청의 내홍이 확대되고 있다. ▲구청장은 자신의 공약 사업인 학교의 급식시설비를 지원하라고 독촉하고 ▲상급 관청인 내무부는 급식시설비 지원은 법규 위반이라고 지적하는 틈바구니에 놓인 구청의 공무원.그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느냐가 모든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관심이다. 송석찬 구청장은 지난 달 30일 의회에 요구한 급식시설비의 추가 지원액 8억8백만원이 전액 삭감되자,예산집행 계획서 제출을 거부한 박원규 문화공보실장을 직위 해제하라고 지난 2일 한연동 총무국장에게 지시했다. 그러나 한국장은 『지방공무원법 제 65조2항에 따르면 상사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징계의 대상은 되지만 직위해제의 사유는 되지 않는다』며 반대함으로써 파문이 커지고 있다. 송청장이 한국장과 박실장을 문책키로 한 것은 자신이 공약한 급식시설비의 지원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대한 위기감의표출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의 지도·감독권을 갖고 있는 내무부는 지난 8월22일 유성구 의회가 급식시설 지원예산 5억8천5백만원을 승인하자 학교급식법 등 관련 법규를 위배한 결정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내무부는 이틀 뒤인 8월24일 대전시에 공문을 보내 유성구의 급식시설비 지원은 법규위반 뿐 아니라 하반기 지방재정 운용계획에도 벗어난 결정이라며 즉각 시정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법제처에 법규 위반 여부에 관한 유권해석도 의뢰했다. 내무부는 내년도 대전시의 지방교부금 중 이 액수만큼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재정적인 제재도 불사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문화공보실장은 한 달이 넘도록 집행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청장의 계속된 독촉과 질책을,법제처의 유권해석이 나올 때까지 유보하자며 버티고 있다. 구 의회가 급식시설비의 추가 지원액을 삭감한 이유는 의회가 승인해준 1차분 5억8천5백만원을 한달이 넘도록 집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8억8백만원을 승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송청장은 의회가 승인한 예산의 집행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담당 직원의 무소신과 보신주의라고 생각하고 있다.결국 담당 공무원을 교체함으로써 예산을 집행하려는 정면 돌파인 셈이이다. 이번 파문은 투표로 선출된 민선 단체장이 중앙 정부가 위법이라고 지적하는 사업을 강행하려는 의욕 때문에 빚어졌다.담당 공무원이 항명의 누명을 쓰게 될 가능성도 있어 전국의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모두 자신의 일처럼 지켜보고 있다.
  • 지자체 「항명 파문」 확산/대전 유성구

    ◎구청장 징계지시에 국장 등 반발 【대전=최용규 기자】 대전 유성구의 송석찬 구청장이 학교 급식시설비의 집행을 거부한 한연동 총무국장과 박원규 문화공보실장을 문책하기로 함으로써 파문이 일고 있다. 송청장은 5일 『한달 이상 예산집행 계획서 제출을 거부한 박실장을 직위해제하라고 지시했으나 한실장이 이를 거부했다』며 『대전시에 한실장의 경질을 요구하는 등 다각적인 문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청장은 특히 『경리관인 한국장이 대행사업비로 책정된 급식시설비의 예산 항목을 출연금으로 바꿔줄 경우 집행하기로 해놓고 지금까지 집행을 미루는 것은 직무수행 능력 부족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징계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한실장은 『지방공무원법상 명령 불복종은 징계사유는 될지언정 직위해제 사유는 되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또 『내무부가 「자치단체의 학교 급식시설비 지원」에 대한 법규위반 여부를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으므로 시간을 두고 처리해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구청장에 잇단 「항명」/대전 유성

    ◎학교급식비 계획서 구의회 제출안해/담당자 직위해제 지시 국장이 또 거부 【대전=최용규 기자】 민선구청장이 자신의 지시에 불응한 부하직원에 대해 직위해제를 지시했으나 담당 공무원이 이를 거부,파문이 일고 있다. 4일 대전시 유성구에 따르면 송석찬 유성구청장은 박원규 문화공보실장이 학교급식시설 지원비 1차분 5억여원의 집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 2일 유성구의회가 3차 추경예산중 2차분 8억8백만원을 전액 삭감처리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한연동 총무국장에게 『박실장을 직위해제 시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한국장은 4일 현재까지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직위해제조치를 거부하고 있으며 송청장은 『만약 직위해제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시에 국장의 경질요구를 하는 한편 간부회의에 참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송청장은 자신의 선거공약인 초·중·고교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지난 8월22일 구의회 승인을 얻어 관계 공무원들에게 5억여원에 대한 집행을 지시했으나 규정위반이라는 내무부 해석에 따라 지금까지 이의 집행을 거부해왔다.
  • 임용과정 금품 수수/교수3명 직위해제/경희대

    경희대는 20일 교수임용 과정에서의 금품수수와 관련,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봉임(59·여·서울 오페라단장)전 음악대학장과 권용진(50·작곡과),김동주(36·여·작곡과)교수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 김 전학장은 지난해 교수임용 과정에서 김동주교수로부터 6천8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자취를 감춰 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으며 권교수 등 2명은 배임수재 및 증재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3부 최찬영 검사는 이날 교수 채용과정에서 돈을 받은 전 경희대 음대 명예교수 김선주(65·작곡과)씨를 배임수재혐의로,김씨에게 돈을 준 김동주교수의 어머니 최능호(69·여)씨를 배임증재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최씨로부터 딸을 경희대 음대 교수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씨는 김씨와 김봉임교수 등에게 모두 7천1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준 혐의다.
  • 인천 상수도본부 상습 수뢰/공사비 과다지출 대가… 1백62명 징계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고 공사비를 과다 지출하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는 14일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상수도사업본부와 산하 6개 사업소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공무원들의 각종 부조리가 드러나 손재조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휘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북부사업소 작업반장 주규남씨(48)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공사비를 과다하게 지출한 상수도사업본부 관재계장 김두하씨(60·전 북부사업소장)등 30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으며 1백32명은 경고조치했다.한편 과다지출된 1억8천여만원은 회수했다. 시 감사결과 이들은 공사 현장감독을 소홀히 하는 등 민원업무를 제때 처리하지 않았으며 자체 중장비인 굴착기를 다른 공사현장에 보내 공사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주씨 등 3명은 공사 업자로부터 20만∼1백원씩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검찰에 고발됐다.
  • 민원 10일동안 지연/도시과장 직위해제/천안시

    【천안=이천열 기자】 즉시 처리해 줄 수 있는 민원을 뚜렷한 이유없이 10일 동안 미뤄온 지방의 고위 공직자가 전격 직위 해제됐다. 충남 천안시는 1일 이규황(55) 도시과장을 공직자의 성실·친절·공정 의무 및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직위 해제했다.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과장은 지난 달 13일 태산종합건설(대표 김완수)이 천안시 직산면 수헐리 일대에 아파트를 지으려고 신청한 국토이용 변경 계획서를 접수받아 10일 동안 처리하지 않은 채 미뤄왔다.이는 직산면에서 모든 행정절차를 마쳤기 때문에 천안시는 그대로 국토이용 계획을 고시하면 되는 사안이다. 이근영 천안시장은 『자치시대에도 공무원이 민원인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는 처사는 있을 없다』며 『일벌백계 차원에서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직위 해제된 뒤 3개월 이내에 보직이 주어지지 않으면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면직될 수도 있다.
  • 서울 행정2 부시장/이동씨 사표수리

    이동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1일 조순 시장에게 사표를 제출,수리됐다. 이 부시장은 지방직 부시장으로 재임하고 있었으나 시 직제상 부시장이 국가직 1명과 지방직 1명 등 2명에서 국가직 2명과 지방직 1명으로 개편돼 이해찬 부시장이 지방직에 임명됨으로써 직위해제 상태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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