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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 영광군···에너지 기본소득 슬로건 확정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 영광군···에너지 기본소득 슬로건 확정

    영광군이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 홍보를 위해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이 최우상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실시한 ‘영광형 기본소득 슬로건 공모전’에 전국에서 699건의 공모작이 접수되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최우수상과 우수작, 입선작들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독창성, 심미성, 명료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군민과 행정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슬로건 선정에 주력했다. 그 결과 ‘자연이 주는 선물, 군민이 누리는 기본소득’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햇살과 바람이 키운 소득, 군민이 누리는 영광’,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 함께 여는 희망영광’이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17건이 입선작으로 뽑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군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 홍보에 힘쓰고, 영광형 기본소득을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방송 중단’ 백종원, ‘흑백요리사2’ 나온다…“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방송 중단’ 백종원, ‘흑백요리사2’ 나온다…“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원산지 허위 표기와 농지법 등 위반, 위생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는 12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 2(흑백요리사2)를 통해 방송에 얼굴을 비춘다. 각종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약 7개월만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전날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에서 앞으로 공개할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들을 소개하며 ‘흑백요리사2’를 오는 12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2는 지난해 9월 공개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12월 참가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2월에는 지원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백 대표와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아 촬영을 마쳤지만, 백 대표가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각종 구설수에 휩싸이면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흑백요리사2’의 공개 여부도 미궁에 빠졌다. 넷플릭스는 참가자들이 받을 영향을 고려해 작품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유기환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디렉터는 “셰프 100명, 스태프 300여명과 연계된 프로그램이라 예정대로 공개한다”면서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기는 게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는 논란에서 시작해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 위반, 식재료의 비위생적 보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제기된 10여건의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고,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에 이어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백 대표는 결국 지난 5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백 대표는 방송 활동은 물론 유튜브 활동도 중단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는 더본코리아 가맹점주 및 더본코리아가 진행한 지역 축제 관련 영상이 올라오고 있지만, 백 대표가 아닌 가맹점주들 및 방송인, 유명 셰프 등이 출연하고 있다. 잇따른 논란과 이미지 하락으로 가맹점주들의 고충이 커지자 더본코리아는 300억원대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내놓고 본사가 할인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가맹점 할인 행사를 벌였다. 백 대표는 자신의 더본코리아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 100억원을 상생위원회에 투입해 가맹점주들을 지원한다.
  • 최민 경기도의원, 광명 7구역 오피스텔 분양권 갈등에 오피스텔 소유주-GH 갈 갈등해소 위해 중재 역할

    최민 경기도의원, 광명 7구역 오피스텔 분양권 갈등에 오피스텔 소유주-GH 갈 갈등해소 위해 중재 역할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28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광명 7구역 공동주택 분양’과 관련해 제기된 오피스텔 소유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자로 나서 주민대표 및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한 1차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에는 오피스텔 소유주 78세대를 대표하는 임원 5명을 비롯해 주민대표 김재우 위원장, GH 도시공간정비사업처장 및 관계 직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민 의원은 “광명 7구역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주민과 오피스텔 소유주, 주민대표, GH가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며 “특히, 오피스텔 소유주들도 주민대표 논의·소통 창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주민대표는 오피스텔 소유주의 참여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피스텔 소유주 임원 측은 “GH가 공익적 목적을 가진 기관인 만큼 공공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GH는 “종전 가치에 상응하는 보상과 합리적 설계를 위해 범주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주민대표 측은 “서로 간 소통을 통해 입장 차이에 따른 갈등을 점차적으로 좁혀나가야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면서 “입장 차이에 따른 원만한 해결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민 의원은 “쉽게 풀릴 실마리는 아니나 이해관계자 모두의 입장을 존중하며 갈등을 협력적 관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GH는 대립 상대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시선을 달리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최민 의원은 “향후 주민-GH 간 지속적인 협의 자리에도 함께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중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민 의원은 이번 논의를 광명 7구역 오피스텔 소유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성북구청장이 동네로 간다…16일부터 ‘현장 구청장실’

    성북구청장이 동네로 간다…16일부터 ‘현장 구청장실’

    서울 성북구는 오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개 동을 순회하는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 구청장실은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철학이 담긴 대표 사업이다. 주민이 구청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온 구의 대표 현장 소통 모델이기도 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현장 구청장실은 그간 접수된 주민 제안과 해결 성과를 구청장이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제안 접수부터 해결 과정, 진행 중인 사안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성과 발표는 주민 친화적인 현장 구청장실을 만들기 위한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주민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한 이원 생중계 시스템도 도입한다. 리포터가 직접 현장을 연결해 주민 제안의 배경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구청장실 운영을 통해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현장 구청장실은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진, 마을행정사 상담, 건축·위생·지적 민원 상담 등을 동별 현장에서 함께 운영한다. 주민들은 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이 거주하는 동에서 생활과 밀접한 행정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책 홍보 방식도 한층 친근해진다. 구는 주요 구정 정책을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청장과 함께하는 1대 300 정책 홍보 퀴즈’를 연다. 퀴즈를 풀며 정책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식으로, 단순 홍보를 넘어 재미와 학습을 결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 구청장실은 구 유튜브 채널인 ‘성북TV’를 통해 생중계된다.
  • “위압적인 문신男 빌려드립니다” 불륜도 캐내더니 자취 감췄다? [이런 日이]

    “위압적인 문신男 빌려드립니다” 불륜도 캐내더니 자취 감췄다? [이런 日이]

    “위압감 주는 외모의 ‘무서운 사람’을 빌려드립니다.” 지난달 일본 온라인상에서는 ‘무서운 사람 렌탈 서비스’가 화제로 떠올랐다. 위압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을 돈을 받고 빌려주는 이 서비스는 빠르게 관심을 받았는데, 출시 한달도 안 돼 돌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하며 자취를 감췄다. ‘렌탈 무서운 사람’ 서비스가 알려지기 시작한 건 지난달 말이다. 지난달 22일 해당 서비스 공식 엑스(X) 계정에 올라온 첫 게시글은 “‘렌탈 무서운 사람’은 ‘무서운 사람’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괴롭힘, 불륜, 이웃 분쟁 등 대인관계 문제 해결에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무료이니 라인(LINE)으로 편하게 문의해달라”라고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 게시글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입소문이 퍼졌다. 해당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서운 사람’이 문제의 상대와 직접 만나기 때문에 실제로 해결 가능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변호사나 탐정 등의 서비스와 달리 단기간에 해결 ▲변호사나 탐정 등 다른 서비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명확한 요금 체계 등 세 가지가 서비스의 장점이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30분에 2만엔(약 18만 9000원), 3시간에 5만엔(약 47만 3000원)이다. 시간 연장 시 30분마다 1만엔(약 9만 4000원)이 추가된다. 성공보수는 따로 없다. 그렇다면 ‘무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30~50대 사이 남성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는 게 운영자 측 설명이다. 홈페이지는 남성 직원 3명의 사진도 공개돼 있는데, 개인 특정 방지를 위해 얼굴과 문신은 모자이크 처리돼 있다. 운영자는 “본 서비스·스태프는 반사회적 세력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협박 등 불법 행위에 (서비스가) 이용된다고 판단될 경우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강조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실제 후기를 보면,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니 무시당하지 않도록 회식 자리에 우연히 만난 것처럼 나타나 친구인 척 해달라’고 요청했던 의뢰인은 서비스 이후 “직장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의뢰인은 “남편의 불륜 상대와 대화 자리에 동석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서비스 덕분에 불륜이 시작된 시기, 만난 횟수 등 세부 사항을 캐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더 무서운 사람 나타났나” 갑작스러운 운영 중단 이렇게 열심히 서비스를 홍보하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던 서비스 운영자는 지난달 31일 돌연 “여러 사정으로 본 서비스는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운영 중단에 누리꾼들은 “멘탈 약하네” “더 무서운 사람이 나타난 거 아니냐” “여러모로 서비스에 대해 생각하며 즐거워했는데, 아쉽다” “재밌는데 왜 그만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은 것 아니냐”라는 추측도 나왔다. 운영 종료 게시글은 하루 만에 2800만회 조회수를 넘기며 또다른 화제를 낳았지만, 아직까지 서비스 측의 추가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 ‘임대료 부담 못 버텨’ 홈플러스 5개점 11월 문 닫는다

    ‘임대료 부담 못 버텨’ 홈플러스 5개점 11월 문 닫는다

    기업 회생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5개점에 대해 오는 11월 16일로 폐점일을 확정했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점이 오는 11월 16일 문을 닫는다. 이들 5개점은 지난 13일 홈플러스가 임대주와의 임대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데 따라 폐점하겠다고 밝힌 15개점 중 일부다. 나머지 10개점도 내년 5월까지 순차 폐점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 개시 5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경영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자금 압박이 점차 가중되는 상황”이라면서 “자금 압박을 완화하고 회생기반을 다지기 위한 고강도 자구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폐점 계획 15개점의 연간 영업손실만 800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홈플러스 측의 주장이다. 지난 3월 회생 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는 최근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하는 등 인가 전 M&A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절차가 무산된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뿐 아니라, 10만명에 이르는 근로자와 협력사 직원들의 생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126개에 달했던 홈플러스의 마트 수는 오는 2027년까지 102개로 줄어들 전망이다. 임대료 협상 결렬에 따른 폐점 외에도 계약 만료, 재개발 등에 따른 폐점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 안산 단원구 선부점은 점포 노후화와 장기적인 실적 부진에 따라 이날 마지막 영업을 했다. 지난달 31일 문을 닫은 부천 상동점, 이달 13일 폐점한 대구 서구 내당점, 올 하반기 폐점 예정인 동대문점은 향후 건물 재개발 후 재입점한다는 예정이다. 다만 재개발 자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향후 일정은 불투명하다. 일각에서는 폐점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입점 업주들의 생계 곤란, 지역 상권 타격 등을 우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폐점 예정인 5개점의 직영 직원 468명과 전환 배치 면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매장 내 입점 업주들과도 복구 비용 면제 등을 제시하며 소통을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 GH 유튜브 ‘굿홈TV’ 구독자 10만 돌파…경기도 공공기관 첫 ‘실버 버튼’

    GH 유튜브 ‘굿홈TV’ 구독자 10만 돌파…경기도 공공기관 첫 ‘실버 버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굿홈TV’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Silver Play Button)을 받았다. 29일 기준 ‘굿홈TV’ 구독자 수는 11만 6천 명으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최대다. 굿홈TV는 기존 공기업 콘텐츠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공개된 리얼 예능 시트콤 ‘강한 친구들’은 배우 김응수, 김병옥, 양현민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앞세워 GH의 주요 사업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제3판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조회수가 18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굿홈TV는 공감과 소통 중심의 콘텐츠로 진화했다. GH 직원이 직접 앵커로 등장하는 ‘GH 소식’과 임원과 신입 직원이 세대를 넘어 대화를 나누는 ‘귀한 손님’은 공기업 채널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과 색다른 접근으로 구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성 콘텐츠 역시 주목받고 있다. 냉난방비 절감 아파트, 모듈러 주택 등 생활 밀착형 영상은 도민들의 실제 고민을 해소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고, 짧고 임팩트 있는 숏폼과 참여형 이벤트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폭을 넓혔다. 굿홈TV는 2011년 개설 이후, 내 집 마련, 임대주택, 신도시 개발 등 GH의 핵심 사업을 친근하고 쉽게 풀어내며 ‘도시 이야기, 사람 이야기’라는 채널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구독자 10만 돌파와 실버버튼 수상은 온전히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도시와 주택,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도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2025 시·군의회 언론홍보담당 워크숍 개최...AI 활용 SNS 홍보기법 등 실무역량 강화

    경기도의회, 2025 시·군의회 언론홍보담당 워크숍 개최...AI 활용 SNS 홍보기법 등 실무역량 강화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성남에서 도내 시·군의회 홍보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2025년도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언론홍보담당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언론환경과 디지털 미디어 확산에 맞춰 도내 각 시·군의회의 언론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임채호 의회사무처장과 언론홍보과 소속 직원, 도내 각 시·군 의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전문가 김진희 강사와 손정영 강사의 AI 활용 SNS 의정홍보 특강이 각각 이뤄졌고, 홍보 콘텐츠 실습 및 우수사례 발표와 그룹토의 등을 통해 실제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의회 마스크트 ‘소원이’의 활용과 웹드라마를 통한 의정홍보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의정활동은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하며, 홍보는 단순한 전달을 넘어 도민과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창구”라며 “도민의 관심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전략적 홍보와 체계적 소통, 그리고 혁신적인 홍보 전략과 실무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AI 활용 SNS 홍보기법 등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도의회와 각 시군 의회가 우수 사례를 나누며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중심의 열린 의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 김광수 교육감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9월부터 ‘우리 학교 변호사 제도’ 도입”

    김광수 교육감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9월부터 ‘우리 학교 변호사 제도’ 도입”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우리 학교 변호사 제도’를 신설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8일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교육활동 보호정책 기자회견을 통해 “특이 민원 발생 시 법률 자문, 분쟁조정, 행정 지원 등을 위해 제주지방변호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교 변호사’ 제도를 신설·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이민원이란 교사직무범위 외 사항 또는 위법 부당한 사항 요구,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유사 민원, 폭언, 폭행, 모욕 등 보복성 악성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를 말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제주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를 5개권역으로 나눠서 지역마다 제주지방변호사회와 협약을 통해 3~4명 또는 5~6명이 학교를 분담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 소송당한 경우, 교원과 보호자 사이의 법적 분쟁 등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중재·조정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변호사 동행 지원을 위해서는 변소사 선임 계약이 필요하며 교원보호공제사업 소송비용 지원 약관에 근거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개선된 교육활동 보호정책을 꺼내들며 “지난 5월, 모 중학교 교사가 우리 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교육감이기에 앞서 선생님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면서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아프면 아프다고 얘기해야 한다. 선생님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선생님이 동의 안 하면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쉬쉬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알아야 대처할 수 있다. 극한 상황까지 가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교육활동 보호정책은 교권만을 보호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를 보호하며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상담을 통한 보호자 등과의 소통은 지속적으로 운영하되 교원의 개인 연락처는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여러 경로로 제기돼 왔던 학교의 모든 민원은 학교 대표전화, 학교 누리집, 온라인 시스템 등 공식 창구를 통해서만 신청·접수한다. 하나의 유형으로 지원하고 있는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는 지원 유형을 확대해 운영하며 지금까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는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중·고등학교는 공개하고 싶지 않아도 공개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안심번호 플랫폼을 만드는데는 재정문제가 만만치 않아 또다른 전화번호를 부여해 단톡방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의 경우처럼 이메일을 통한 민원상담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모든 것이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민원 제기도, 민원 처리도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이 도내 전 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과 면담을 실시했고 1570명의 교원 인식조사를 통해 학교 민원처리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를 파악해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실제 지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유레카 활용 무기명 설문조사를 한 결과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는 교원 비율은 30.32%에 이르며 개인 연락처 공개하는 교원 중 학생과 소통을 위해 공개한다는 교원 비율은 67.02%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민원대응팀 구성 인지를 못하는 비율은 24.59%에 이르며 통화녹음 기능 전화기 설치 미인지 42.29%, 민원상담실 설치 미인지 65.22%, 민원응대자료 배포사실 미인지는 50.25%에 달했다. 특히 폭언, 모욕, 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요구하는 교원 비율은 84.84%로 높게 나타났다. 이날 김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은 교권만을 보호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를 보호하며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교육활동 보호 정책은 제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교육의 3주체인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보호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협력해야만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교사노조는 도교육청이 발표한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행복한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제주교사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교사의 교육활동은 단순한 개인 업무가 아닌 엄연한 공적 직무”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이제 교사의 개인 연락처를 통한 민원 응대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학교 공식 창구와 민원대응팀을 통한 공적이고 체계적인 민원 처리 시스템이 마련되는 것은 중요한 변화”라며 반겼다. 한정우 제주교사노조 위원장은 “그동안 소통의 편의상 선생님들이 제공해 왔던 개인 연락처 공개가 교사들에게 민원을 개인이 감당하도록 하는 굴레가 되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상담과 민원은 이제 공식적인 창구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 롯데백화점, ‘2025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인권경영 실천 강화”

    롯데백화점, ‘2025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인권경영 실천 강화”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처음으로 ‘2025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은 UN국제 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ISO 표준에 맞게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개발한 인증제도다. 해당 기관 인증을 기준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을 포함해 6개의 사기업만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유통업계 처음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인권경영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2023년에는 ‘우수’ 수준을 받았고, 이후 인권경영 체계 수립 및 공고화 노력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진행한 인권영향평가에서는 ‘최우수’ 수준을 받았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유통업계 처음으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롯데백화점은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권보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고객 응대 과정에서 정서적 스트레스를 받는 직원들을 위해 ‘고객 응대 근로자 마인드 케어’ 교육을 운영하고, 전국 영업점에 ‘소통카운슬러’를 배치해 직원들이 고민과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또한, 일부 점포에서는 전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육아휴직 후 복직한 ‘워킹맘’ 직원들을 위해 ‘일맘 CLUB’ 워크숍을 기획해 조직 적응과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에는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협력사 인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아웃 소싱 협력사 근로자의 인권 보호, 고용 안정,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서 징구 제도’를 신설했다. 해당 협약서에는 인권보호 정책 수립, 노동환경 개선 등 다양한 책임과 의무가 담겨 있으며, 향후 단계적인 확대를 통해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등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인권경영은 ESG 경영의 핵심 화두 중 하나로, 롯데백화점은 2023년부터 유통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인권경영 행보를 이어왔다”며 “올해 업계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인권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수도권 22개 지점 ‘발로 뛰는 현장 경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수도권 22개 지점 ‘발로 뛰는 현장 경영’

    도심부터 외곽까지 두 달간 순회… “현장 목소리 직접 듣겠다” 동양생명의 성대규 대표가 영업 일선과의 직접 소통에 나서며 ‘발로 뛰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현장 체감형 변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성 대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두 달간 서울·경기권 22개 영업지점을 직접 찾아 현장 직원과 FC(보험설계사)들을 격려했다. 특히 대형 지점뿐 아니라 그동안 본사의 발걸음이 드물었던 외곽 지점까지 빠짐없이 방문해 조회에 참석하고 일선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설립 이래 처음으로 대표가 직접 방문한 지점도 적지 않았다. 한 현장 직원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 지점까지 이른 아침 직접 찾아와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에 사기가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성 대표의 행보는 ‘아무리 좋은 제도도 현장과 괴리되면 탁상공론에 그칠 수 있다’는 경영 철학을 반영한다. 일선 채널을 세심히 챙김으로써 FC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영업환경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성 대표는 방문한 모든 지점에서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우리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여러분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순회는 단순한 격려 방문이 아니라, FC 채널을 중심으로 조직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향후 지방 거점까지 현장 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 대표는 지난 7월 1일 취임 직후 노동조합을 가장 먼저 찾은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국 직원들과 소통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성기황 경기도의원, 군포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위원장 선출!

    성기황 경기도의원, 군포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25일(월), 「2025년 제2회 군포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군포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경기도 지역교육협력에 관한 기본조례」에 근거하여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학교와 연계하여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을 심의 및 자문하는 기구이다. 성기황 의원은 “군포시 교육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 의원은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한 애정어린 관심과 노력을 통해 군포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기황 의원은 경기교육 정책을 점검하는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이자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과 예산이 반영되기 위해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 “배워야 살고 통해야 산다”… 건설업계, 중대재해 근절 속도전

    “배워야 살고 통해야 산다”… 건설업계, 중대재해 근절 속도전

    중대재해 사고를 낸 기업에 공공입찰 제한 같은 강력한 제재 도입이 예고되면서 건설업체들의 안전 강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모범사례 배우기뿐 아니라 현장과의 소통 넓히기도 주목받는다. 삼성물산은 지난 14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모범사례 기업으로 나서 ‘작업 중지권’을 발표했다. 작업 중지권은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라고 판단될 때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202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삼성물산에서 모두 58만건, 매일 370건꼴로 작업 중지권이 사용됐다. 위험이 신고되면 전담 조직이 2시간 내 개선을 완료한 뒤 결과를 공유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한 노동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날 삼성물산과 함께 발표에 나선 호반건설은 ‘청결 안전 문화 3무(無)·3행(行) 정착’을 소개했다. 3무는 ▲통로 내 자재·폐기물 야적 제거 ▲잔재물 방치 제거 ▲작업장 분진 제거를, 3행은 ▲통로 확보 ▲분리수거 ▲청소·살수 작업을 가리킨다. 호반건설에서는 넘어짐 사고 비율이 2021년 40%에서 2024년 절반인 20%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스마트 건설기술을 기반으로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최고안전책임자(CSO) 산하 안전관리본부에 ‘안전혁신부문’을 추가 신설했다. 신규 조직인 안전 패러다임 전환(PSS) 태스크포스(TF)팀을 비롯해 기존 범용 인공지능(AGI)팀, 기술안전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위험 작업 구간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했다. 현장과의 소통도 늘려 가고 있다. GS건설은 100명 정도의 임원이 매달 첫째 주 목요일 현장 안전점검을 나간다. 조회를 같이하고 현장을 돌며 위험 요소가 있는지, 적재물과 동선에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협력업체 소장 30~40명 정도와 미팅을 진행한 뒤 개선점을 찾는다. 특히 1월과 6월엔 임원들과 현장 소장이 1개월 가까이 숙식하며 지낸다. 여기에 한국어 음성을 인식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0여개 언어로 변환해 주는 ‘자이 보이스’도 지난해 만들어 활용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사고 비율이 크게 줄었고 여러 곳이 벤치마킹했다”고 전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18일 본사에서 윤세영 창업 회장과 임원·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를 연 데 이어 20일에는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중대재해 근절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태영건설은 작업착수전회의(PCM)를 열어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작업 종료 후에는 일일안전회의(DSFM)를 통해 점검에 나서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5일 17개 단체와 연구기관이 참여한 중대재해 근절 전담 TF팀을 발족하고, 전국 16개 시도의 10개 권역을 순회하며 권역별 특별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개 권역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1500여명이 참여했다. 배상훈 한국건설협회 기술안전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안전을 강조한 이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예전 교육 때와 반응이 달랐다”면서 “안전교육을 반복해 경각심을 주고, 현장과의 소통을 늘려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 도심권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탄력…부지 매입 마무리

    경북 포항 도심권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탄력…부지 매입 마무리

    포스코가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심지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5일 경북 포항시는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 도심에서 떨어진 본사 옆에 500여실의 직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건립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2028년까지 재건축을 추진 중이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도심권에 기숙사를 조성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심 및 경기 활성화 거점이 될 후보지를 물색해 해도동을 최종 선정했다. 포스코 측도 고민 끝에 도심 활력 제고와 지역사회 동반 성장 차원에서 이전을 결정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부터 전담 팀을 구성한 시는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주민 협의를 이어왔다. 일부 지주와의 매입 협의가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꾸준한 소통으로 최근 매매계약이 성사되면서 1만 7000여㎡ 부지를 확보했다. 해도동에 들어설 신축 기숙사는 800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 직원 숙소를 넘어 인근 상권·문화시설·생활 편의시설과 연계된 복합 생활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입주자들의 소비와 문화생활이 지역 상권과 문화공간으로 연결돼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적용해 향후 인허가 과정을 최소화하고, 기반 시설 확충과 도시재생사업 연계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와 도심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통해 모두 1149명 졸업

    서울시립대, 2025년 8월 학위수여식을 통해 모두 1149명 졸업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대강당에서‘2025년 8월(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사 610명, 석사 478명, 박사 61명 등 모두 1149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 동문, 내·외빈이 함께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학위수여식에는 원용걸 총장을 비롯해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이민옥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박동언 총동문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학부모, 선·후배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본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졸업식사 및 축사 △학위수여 △우수졸업자 시상 △졸업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한 학업 성과를 거둔 학부 졸업생 17명 중 대표 7명이 무대에 올라 서울특별시장상(1명), 서울시의회의장상(1명), 총장상(4명), 총동문회장상(1명)을 수상했다. 원용걸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서울시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첨단 분야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우리 대학은 세계적 명문으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졸업생들이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보이스피싱 막고 악성 민원은 차단하고… 중구 ‘스마트 행정 전화’ 전국 첫 서비스

    보이스피싱 막고 악성 민원은 차단하고… 중구 ‘스마트 행정 전화’ 전국 첫 서비스

    서울 중구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우려와 악성 민원 피해를 줄이고자 전국 최초로 ‘스마트 행정 전화’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행정 전화는 구청 직원이 지역 주민에게 전화를 걸 때 휴대전화 화면에 구청 로고와 발신 부서, 홍보 이미지 등을 표시하는 서비스다. 보이스피싱 등으로 낯선 전화를 기피하는 주민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화 종료 후에는 생활 정보가 담긴 ‘카드뉴스’와 구청 공식 소셜미디어(SNS)인 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으로 바로 연결하는 링크도 제공해 주민이 구정 소식을 더욱더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악성 민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민원 전화 대응 서비스’도 도입했다. 민원 전화 응대 과정에서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의 피해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구청 직원과 민원인이 통화를 할 때 폭언 등이 발생하면 버튼 하나만 눌러도 경고 멘트가 전송된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15분 이상 통화가 이어지면 민원인에게 사전 종료 안내 멘트를 보내고, 20분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종료되는 기능도 마련했다. 구는 민원 통화 기록을 바탕으로 특이 민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스마트 행정 전화는 주민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무원의 안전과 민원 처리 효율을 높여 주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대기업 회장·BTS 노린 중국인 해킹범… 국제 ‘3각 공조’로 검거

    대기업 회장·BTS 노린 중국인 해킹범… 국제 ‘3각 공조’로 검거

    개인정보 빼내 380억원 이상 편취경찰·인터폴, 태국 체류 정보 입수 현지 급파… 태국 경찰과 검거 성공 ‘긴급인도구속청구’로 타국 첫 송환“외국인 범죄인 국내 송환 더 늘 것” 지난 5월 8일 찌는 듯한 더위 속 태국 방콕. 서울에서 급파된 경찰과 태국 현지에 파견된 경찰 협력관, 태국 경찰 등이 도심 외곽 후미진 건물에 은신해 있던 A(34·중국 국적)씨를 급습했다. A씨는 국내 대기업 회장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정국 등 유명 인사들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이들의 금융계좌에서 무단으로 380억원 이상을 편취한 불법 해킹 조직의 총책이다. A씨는 체포 당시에도 다수의 조직원과 함께 컴퓨터 앞에서 작업 중이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체포된 짧은 머리의 A씨는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돼 2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A씨의 국내 송환은 한국의 공조 중앙기관인 법무부와 1년 넘게 A씨를 추적한 경찰, 그리고 인터폴과 태국 수사 당국의 긴밀한 ‘3각 공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태국에서 정식 ‘범죄인인도청구’ 전에 ‘긴급인도구속청구’ 절차를 통해 범죄인을 타국으로 송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국 검찰과 경찰을 움직인 배경에는 한국 검경의 물밑 작업이 숨어 있었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중국 국적의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에 머무르면서 피해자들의 금융계좌, 가상자산 계정에서 거액을 속여 뺏는 ‘해킹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해당 범죄를 인지하고 A씨의 행방을 쫓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경찰청 인터폴 공조계는 지난 4월 ‘A씨가 태국에 있는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법무부와 경찰은 첩보를 입수한 즉시 태국 당국에 범죄인 긴급인도구속청구를 했다. 긴급인도구속청구는 통상 송환 때 신청하는 범죄인인도청구보다 절차가 간결해 범죄자의 국내 송환 가능성이 높다. 통상 수개월씩 걸리는 범죄인인도청구 절차가 지체되면 범죄자의 체류 기간이 지나 자국으로 추방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이들을 다시 국내로 송환하기는 쉽지 않다. 해킹이나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 외국 국적이 많다. 이 때문에 국내 수사기관이 이들을 현지에서 체포하더라도 불법 체류를 이유로 범죄인들이 자국으로 추방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태국의 설날인 ‘송끄란 축제’ 휴일과 겹쳐 서류 처리가 늦어질 것을 우려한 법무부는 수사관을 현지로 급파해 태국 당국과 직접 소통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동남아시아 공조 네트워크’(SEAJust)를 통해 A씨의 체포영장 발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 우리 수사팀은 태국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되자마자 태국 경찰과 함께 즉시 출동해 A씨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첩보 입수 후 2주가 지난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지난달 A씨를 송환하기 위해 검사와 수사관을 별도로 파견했고 지난 22일 오전 5시 5분 인천공항으로의 송환에 성공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해외에 체류하면서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범죄 활동을 벌이는 외국 국적 범죄인들을 국내로 빠르게 송환할 수 있는 사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의 범죄는 서울신문 보도<서울신문 2024년 3월 4일자 1면>로 알려졌다. A씨는 해킹을 통해 취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신분증을 위조해 알뜰폰을 개통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금융기관 비대면 계좌를 개설했다. 이후 증권사에 피해자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거나 다른 증권사의 신설 계좌로 주식을 옮기는 등의 수법으로 자산을 탈취했다.
  • 서울 중구, 보이스 피싱·악성 민원 사전 차단하는 ‘스마트 전화’ 전국 최초 도입

    서울 중구, 보이스 피싱·악성 민원 사전 차단하는 ‘스마트 전화’ 전국 최초 도입

    서울 중구는 보이스 피싱에 대한 우려와 악성 민원 피해를 줄이고자 전국 최초로 ‘스마트 행정 전화’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행정 전화는 구청 직원이 지역 주민에게 전화를 걸 때, 휴대전화 화면에 구청 로고와 발신 부서, 홍보 이미지 등을 표시하는 서비스다. 보이스 피싱 등으로부터 주민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화 종료 후에는 생활 정보가 담긴 ‘카드뉴스’와 구청 공식 SNS(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로 바로 연결하는 링크도 제공해 주민이 구정 소식을 더욱더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악성 민원 피해도 줄이기 위해 ‘스마트 민원 전화 대응 서비스’도 도입했다. 민원 전화 응대 과정에서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의 피해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구청 직원과 민원인이 통화를 할 때 폭언 등이 발생한다면 버튼 하나만 눌러도 경고 멘트가 전송된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15분 이상 통화가 이어지면 민원인에게 사전 종료 안내 멘트를 보내고, 20분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종료되는 기능도 마련했다. 구는 민원 통화 기록을 바탕으로 특이 민원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스마트 행정 전화는 주민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무원의 안전과 민원 처리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딸뻘 우즈벡 여성과 만나자마자 결혼… “매매혼 불쾌해” vs “조건 재는 것 똑같아” [넷만세]

    딸뻘 우즈벡 여성과 만나자마자 결혼… “매매혼 불쾌해” vs “조건 재는 것 똑같아” [넷만세]

    ‘20세 여성과 국제결혼…계약금 내’ 사연 화제“여자가 가전이냐” vs “한국 여성도 재력 따져”희철리즘, 28세 차 국제커플 결혼식 영상 올려첫만남→부모 허락→결혼식 3일만에 속전속결중매결혼 유대인 “사랑은 마법 아냐…노력해야”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우즈베키스탄 여성과의 국제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여러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많게는 딸뻘 이상으로 어린 외국인 여성과 맺어지는 국제결혼 방식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한 대기업 직원으로 표시된 블라인드 이용자 A씨는 38세, 연봉 7000만원 정직원 등 자신을 소개하면서 20세 우즈베키스탄 국적 여성과 결혼하기로 하고 “(국제결혼 업체에) 계약금을 내고 왔다”고 말했다. A씨는 예비신부와 관련해 외모가 예쁘고 중졸 학력에 농사를 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오면 우리 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고 싶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10월까지 메신저앱을 통해 소통한 뒤 우즈베키스탄에 가서 결혼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아직 실제로 본 적 없는 18세 연하 외국인 여성과 결혼을 거의 확정했다는 사연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이 글에는 “얼마 주고 산 거냐” 등 해당 결혼을 매매혼으로 규정하고 비꼬는 댓글과 “한국 여자랑 결혼하는 것보다 돈이 덜 드네” 등 이에 반박하는 댓글이 넘쳐나면서 싸움이 붙었다. A씨 사연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이와 같은 국제결혼 사례는 지금 우리 사회 결혼 형태 중 하나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구독자 116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희철리즘은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인 남성와 현지인 여성이 A씨 사연과 비슷한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현장을 영상에 담아 올렸다. 영상에 등장한 48세 남성 B씨는 20세 예비신부와 화상 전화로 3번가량 소통한 뒤 결혼을 결심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날아갔다. 한 카페에서 처음 대면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B씨는 예비신부에 대해 “외모뿐 아니라 마음도 예쁘다”며 웃었고, 예비신부도 ‘신랑님 잘생겼죠?’라는 말에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비신부는 앞서 2차례 맞선을 봤는데 상대방 남성이 마음에 차지 않았다고 했다. B씨는 베트남에 가서 현지 여성과 2차례 맞선을 봤지만 역시나 마음에 안 들었다고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엔 서로 흡족한 짝을 찾은 것이다. 자리를 함께한 국제결혼 업체 관계자는 “신부 되실 분이 지금까지 남자분을 한 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다. 타슈켄트 등 도시 쪽보다는 시골에 계신 분들이 아직까지 순수하다. 그런 분들과 매칭해 드리면 한국에서도 잘 사신다”고 설명했다. B씨는 이튿날 수도 타슈켄트에서 차로 5시간을 달려 예비신부의 고향인 나망간으로 갔다. 그곳에서 신부의 부모를 만나 결혼 허락을 구했고, 그 다음날엔 신부 측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지에서 결혼했다고 신부가 한국인 신랑을 따라서 바로 한국에 오는 것은 아니다. 외국인 배우자는 한국어 능력시험인 토픽(TOPIK) 1급 자격을 따야 한국에 갈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인 배우자가 돈을 매달 보내주면 그걸로 직장 안 다니고 토픽 공부를 한다”고 했다. 영상에선 한국에 가기 전까지 한국인 남편으로부터 68만원씩 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아내의 사례가 소개됐다. 희철리즘은 “우즈베키스탄 (직장인) 한 달 평균 월급은 약 34만원”이라고 전했다. B씨 부부가 얼굴을 공개하고 출연한 희철리즘 영상에는 두 사람의 인연을 축하하는 반응이 많았다. 영상에는 “서로 배려하며 행복한 가정 이루시라”,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출산율도 좀 높여주시고 잘 정착해 한국인으로 잘 살아가시길 바란다”, “48세면 한국에선 30대 여성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자녀 낳을 거면 국제결혼이 맞는 것 같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익명의 A씨 사연엔 날 선 익명 댓글들이 부딪치며 나이 차가 큰 국제결혼을 바라보는 극명하게 엇갈린 시각을 투영했다. 평소 비혼주의에 공감하는 이용자가 많은 대형 여초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해당 글에 700개 넘는 댓글이 쇄도했는데 대부분은 A씨를 비난하는 반응이었다. 다수의 더쿠 이용자들은 “여자를 가전제품으로 보는 거다”, “태어날 자식들이 불쌍하다. 아빠가 엄마 저렇게 데려온 거 알면 얼마나 충격이겠나”, “누가 봐도 인신매매다” 등 반응을 보였다. “얼마나 못생겼으면 매매혼을 할까”, “사람 사서 결혼하는 거 보니 성매매도 즐겨했겠다” 등 근거 없는 비방도 쏟아졌다. 반면 대형 남초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경우에는 찬성이 다소 우세했지만 반대도 적지 않았다. 한 펨코 이용자는 “팔려가는 여자나 그걸 고르는 남자나 안타깝다”고 적어 나이 차 나는 국제결혼을 매매혼으로 봤다. 여기에는 “20세 한국 여자가 결혼정보회사 통해서 미국 뉴욕에서 일하는 연봉 수십억원 38세 변호사와 결혼해도 팔려간다고 생각하냐”는 반박 댓글이 달려 많은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펨코 이용자는 “(국제결혼에) 매매혼 프레임 씌우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결혼할 때 배우자 재력 따지지 않나. 수도권 메이저 동네 40평 이상 자가, 연봉 8000만원 이상 남자한테만 시집가겠다는 거랑 매매혼이랑 뭐가 다르냐”고 지적했다. 여기에는 “연애하다가 상대 능력이 부족해서 고민하는 거랑 초장부터 돈으로 데려오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라는 반박이 이어졌다. 또 다른 남초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서도 “조건 보고 하는 결혼이면 따질 거 확실히 따져서 하는 게 맞다”는 옹호와 “남자가 얼마나 별로면 매매혼을 하나”는 비난이 맞섰다. 여초 커뮤니티더라도 기혼 여성이 주 이용자층인 ‘82쿡’의 경우는 국제결혼 옹호론도 만만찮았다. 이 커뮤니티에선 관련 글들에 “매매혼이라고 욕하는데 국내 결혼 시장에서 돈 없는 남자랑 결혼 안 하는 것과 (개발도상국 여성과 한국인 남성의 결혼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남자들 국제결혼에 왜 불만인지 모르겠다. 여자들도 국제결혼 하면 되지 않나” 등 반응도 적지 않았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결혼정보회사 등을 통해 알게 되더라도 연애 기간을 거치는 방식의 결혼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 잡았지만, 이런 방식만 ‘정상’으로 보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펨코 이용자는 “우리 부모님도 선보고 2번 같이 밥 먹고 결혼하셨는데 자식 3명, 손주 7명에 37년 동안 잘살고 계신다”고 말했다. 국제결혼 사례와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연애 결혼이 아니라는 측면에서는 사실 한두 세대 전만 하더라도 연애 감정은 필수조건이 아닌 중매결혼 형태도 흔했던 게 한국 사회의 모습이다. 희철리즘은 영상에서 유대교 정통파의 한 분파인 하시딕 남성을 만났던 일을 떠올렸다. 중매로 결혼했다는 그 남성은 “유대교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게 아니라 결혼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거다’는 말이 있다. 사랑이라는 건 마법처럼 찾아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노력해야 하는 것이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가꿔가야 한다”고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광진구,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1등급 달성

    광진구,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1등급 달성

    서울 광진구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진단하는 평가다. 평가 영역은 자치구 정량 평가지표 달성 여부를 절대 평가하는 목표달성도와 자치구의 시책, 관심도 등을 정성 평가하는 준비노력도 등으로 구분한다. 구는 50개 항목의 정량 평가지표 중 47개를 충족해 94%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83% 대비 크게 향상된 수치다. 특히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 실적, 자치단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수행성과, 방문건강관리사업 수행실적 등 구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을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구민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광진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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