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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아동급식 사각지대 해소로 ‘복지부 장관 표창’

    양천, 아동급식 사각지대 해소로 ‘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 양천구는 ‘2025년 아동복지 분야 유공 포상’에서 개인·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포상은 복지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설 종사자,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아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양천구는 아동 급식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인정받아 가족정책과 소속 급식 담당 공무원과 저소득층 지원을 맡고 있는 지역복지 전문재단 ‘양천사랑복지재단’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급식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주민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별 상황에 맞는 급식을 신속히 연계했다. 또 제도권 지원이 닿지 않는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유치하고,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을 결정하는 등 급식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2015년부터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협업하는 ‘함께해 우리도시락’ 지원이 있다. 아동 선호도 조사와 민간업체 협업을 통해 영양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도시락 구성을 적용했다. 수혜자 만족도가 높은 이 사업은 10년 넘게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도시락은 밀키트와 컵밥, 우유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로, 가정의 달과 명절 등 연휴 동안 보호자가 없는 가정에 배송된다. 이와 함께 구는 방학 기간 학교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 1200여명을 대상으로 ‘방학 아동 급식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아동 급식 업무를 수행한 직원과, 함께 힘을 보태준 지역사회가 만들어낸 공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 사각지대를 더욱 촘촘히 살피고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기 특혜·갑질 의혹 10여건… 배우자·장차남까지 수사 대상

    김병기 특혜·갑질 의혹 10여건… 배우자·장차남까지 수사 대상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의혹 제기 끝에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한 만큼 관련 수사에서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정치권과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원내대표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은 10여건으로 이중 일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가 밝혀질 전망이다. 우선 김 전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과 가족들이 공항에서 각종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은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됐다. 해당 의혹은 김 전 원내대표의 전직 보좌진이 지난해 10월 대한항공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 하루 숙박비가 70만원대에 달하는 ‘로얄 스위트’ 객실의 2박 숙박 예약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긴 것을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1회 100만원이 넘는 금품을 받았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이라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전 원내대표는 대한항공과 직무 관련성이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 등을 지내 뇌물 혐의 인정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토위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현안이 있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 9월 국정감사 직전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 호텔에서 고가 오찬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식사 비용이 70만원으로 전해지면서 청탁금지법 등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김 전 원내대표의 배우자는 과거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동작경찰서에 고발됐다. 이에 대해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해명을 한 바 있다. 전직 보좌진으로부터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도 동작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김 전 원내대표의 장남이 국가정보원 재직 중 비밀 정보를 누설한 혐의(국정원직원법 위반) 등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입건됐다. 김 전 원내대표가 차남의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 제공과 직권남용을 했다며 고발된 사건은 동작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 해당 사안의 중대함을 감안해 상급청인 서울경찰청이 모든 사건을 병합해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서울경찰청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서울경찰청이 직접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쿠팡 대표 “국정원 지시 받았다” 폭탄 발언…국회, 위증 고발키로

    쿠팡 대표 “국정원 지시 받았다” 폭탄 발언…국회, 위증 고발키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30일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유출 조사 결과 발표를 놓고 ‘셀프 조사’ 논란이 인 데 대해, 정부 기관과 협력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국가정보원과 소통했느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서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그 기관(국정원)은 저희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을 했고, 한국 법에 따라서 사실 협조 요청은 구속력이 있고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로저스 대표는 “지시 명령이었다”고 주장한 뒤 용의자를 만난 장소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만났다”고 답했다. 그는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의에는 “지금 이름에 대한 정보는 없는데 해당하는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용의자를 접촉하라고 지시한 회사 내부자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우리에게 지시를 내렸다”며 “왜 이 정보를 한국민과 공유하지 않고, 감추고 있나. 회사 내에서 누구도 지시하지 않고 정부 기관이 팀에 직접 지시했고 따랐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범죄 행위라서 본인의 역할을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걸 법무 담당 부사장은 “(국정원이) 내부에서도 일부에만 공유하고, 다른 정부 기관에도 절대로 알리지 말라고 했다”며 “정부 기관으로부터 계속 지시를 받아서 그 직원이 한 것”이라며 “범행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 결과에 대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가지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정보기관이 저희가 보유할 수 있도록 별도의 카피를 또 만드는 것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국정원 “유출자 접촉·포렌식이미지 등도 지시한 바 없어” 로저스 대표의 ‘한국 정부 지시’ 발언에 국정원은 “명백한 허위”라며 국회 과방위에 로저스 대표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을 요청했다. 국정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고발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 쿠팡 청문회가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1항에 따른 위증죄로 고발해 주시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출석한 로저스 대표의 발언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국정원의 지시·명령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했다’는 발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정원은 자료 요청 외에 쿠팡사에 어떠한 지시·명령·허가를 한 사실이 없으며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다”고 부인했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행위자와 연락하도록 국정원이 지시했다는 로저스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도 “국정원은 오히려 쿠팡사의 유출자 접촉 관련 의견 문의에 대해 ‘최종 판단은 쿠팡사가 하는 것이 맞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했다. ‘정부 기관의 지시에 따라 하드 드라이브에서 포렌식 이미지를 채취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쿠팡과 접촉(12월 17일)하기 이전인 지난 15일 이미 쿠팡이 이미지 사본을 복제한 상태였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쿠팡과 접촉하기 전까지 이미지가 복제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정부 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됐으며, 쿠팡이 복사본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이 별도의 복사본 제작을 허용했다는 로저스 대표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국정원은 밝혔다. 다만 국정원은 지시·명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유출자 접촉이나 하드 드라이브 포렌식 이미지 확보 등에 대해 쿠팡에 어떤 견해나 조언을 제시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국정원은 “쿠팡사 대표의 허위발언이 국가기관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중대한 사안임을 쿠팡사에 엄중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 정재영 제2대 광주관광공사 사장 취임

    정재영 제2대 광주관광공사 사장 취임

    광주 관광마이스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광주관광공사 제2대 정재영 사장이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정재영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의 비전을 ‘광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관광·MICE 허브’로 제시하고, 통합 이후 ‘하나의 공사’로 작동하는 조직 기반을 마련해 관광·MICE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사 후 이어진 미래비전·전략(PT) 발표를 통해 정 사장은 ‘조직 안정’과 함께 ▲대표 관광 BI 구축 ▲주문형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양질의 국제·전국 행사 유치 등 3대 정책과제를 축으로 공사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제시한 주요 전략은 ▲문화·예술·역사·미식을 통합한 정체성·브랜드 강화 ▲광주 고유 자산을 결합한 시그니처 행사 기획 및 스마트 MICE 체계 구축 ▲수익·영향력 높은 행사 타깃팅과 도심관광·주력축제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활성화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및 투명한 인사·평가, 재무건전성·감사 고도화 등 경영혁신 ▲시민 참여형 콘텐츠와 VOC 기반 만족도 향상 등도 제시했다. 아울러 중장기 전략으로 ▲1, 2주차장 활용방안 모색 ▲복합쇼핑몰 연계 쇼핑관광 개발 ▲군공항 부지활용 방안 마련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정 사장은 “광주관광공사 출범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를 선도하기 위해 공사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한편으로 조직화합과 함께 광주관광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부어 공사 가족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고, 하나의 조직·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광주관광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관광공사는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혁신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 출범한 지방공기업이다. 시장과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향후 2028년 12월 29일까지 3년 임기가 보장된다.
  • ‘마스가’ 앞둔 HD현대重, 올해 600%대 성과급 지급

    ‘마스가’ 앞둔 HD현대重, 올해 600%대 성과급 지급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직원들에게 기본급 대비 600%대 성과급을 지급한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앞두고 내부 사기 진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 출번한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사내에 2025년 비연봉제 성과금 지급을 안내했다. 합병 전 HD현대중공업 소속 직원은 기준임금의 638%, HD현대미포 직원은 559%다. 지급 대상은 생산·별정직과 사무직 선임 이하, 사무지원직, 계약직 및 파견직, 예비군 지휘관 등으로 2025년 12월31일 재직자에 한해 적용된다. 생산직의 경우 조직 및 개인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이 차등 지급된다. 2025년 조직평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B’ 등급 기준을 우선 적용해 지급한 뒤 2026년 초 조직평가 확정 후 정산 예정이다. 정년 후 계약직은 개인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성과급 지급일은 오는 31일이다. 연봉제 성과급은 내년 2월 지급된다.
  • 검찰, ‘사교육 카르텔’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등 46명 기소

    검찰, ‘사교육 카르텔’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등 46명 기소

    검찰이 ‘일타강사’로 알려진 현우진(38)·조정식(43)씨 등 사교육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46명을 수능 관련 문항을 부정하게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최태은 부장검사)는 전날 현씨와 조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현씨와 조씨는 EBS 교재를 집필했거나 수능 모의고사 출제위원을 지낸 교사들로부터 문항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씨는 현직 교사 3명에게 2020∼2023년 문항 제작을 조건으로 총 4억여원을 전달했고, 조씨는 같은 기간 현직 교사 등에게 8천만원을 주고 문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EBS 교재가 발간되기 전 문항을 미리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배임교사)도 적용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된 현직 교사 72명, 사교육업체 법인 3곳, 강사 11명 등 총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사건은 교육부가 2023년 7월 현직 교사 등의 청탁금지법 위반을 수사 의뢰하며 시작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만들어 사교육 업계에 판매하거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직원들이 수능시험에 관해 들어온 이의신청의 심사를 무마한 사례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중 현씨, 조씨를 포함해 사교육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총 4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 발칵…‘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재판행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 발칵…‘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재판행

    검찰이 ‘일타강사’로 유명한 현우진(38), 조정식(43)씨 등 사교육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46명을 수능 관련 문항을 부정하게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최태은)는 전날 현씨와 조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현씨와 조씨는 EBS 교재를 집필했거나 수능 모의고사 출제위원을 지낸 교사들로부터 문항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씨는 현직 교사 3명에게 2020~2023년 문항 제작을 조건으로 총 4억여원을 전달했고, 조씨는 같은 기간 현직 교사 등에게 8000만원을 주고 문항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EBS 교재가 발간되기 전 문항을 미리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배임교사)도 적용됐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된 현직 교사 72명, 사교육업체 법인 3곳, 강사 11명 등 총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현직 교사들이 조직적으로 수능 문항을 만들어 사교육 업계에 판매하거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직원들이 수능시험에 관해 들어온 이의신청의 심사를 무마한 사례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중 현씨, 조씨를 포함해 사교육업체 관계자와 전현직 교사 등 총 4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현씨는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2010년부터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문·이과 통합 최다 온라인 수강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연봉만 수백억원대로 이르는 대표적 일타 강사다. 조씨는 고려대 법학과 02학번 출신으로 대표적인 수능 영어 일타 강사로 불린다. 조씨는 강의 시작 1년 만에 일타 강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수출 7000억 달러 고생”… 산업부에 피자 쏜 李대통령

    “수출 7000억 달러 고생”… 산업부에 피자 쏜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산업통상부 직원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전날 사상 최초로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한 데 대한 격려 차원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산업부 무역정책국·투자정책국 등 사무실에 청와대에서 보낸 피자 약 20판이 도착했다. 이 대통령의 ‘격려 피자’ 이벤트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의 건의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출·투자유치 성과를 보고했다고 한다. 올해 한국이 수출 7000억달러 고지를 넘은 것과 외국인 직접투자도 35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김 장관은 관련 업무를 담당한 산업부 직원들을 대통령이 직접 격려해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부서 직원들에게 “피자를 쏘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청와대는 이날 오후 수출을 담당하는 산업부 무역정책국과 외국인투자를 담당하는 투자정책국에 피자 약 20판을 보냈다. 여기에 김 장관이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한 반도체과, 자동차과, 조선해양플랜트과 등 10여개 과에도 함께 피자를 함께 돌리면서 산업부 청사에서 피자 파티가 벌어졌다.
  • 26년째 어김없이 다녀간 ‘전주 얼굴 없는 천사’

    26년째 어김없이 다녀간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전주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갔다. 올해로 26년째, 횟수로는 27번째다. 전주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전후해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인근에 성금을 두고 사라지는 익명의 기부자다. 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가 30일 오후 3시 43분쯤 중노송동 주민센터 인근 화단에 현금과 저금통이 든 상자를 놓고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센터에는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기자촌 한식뷔페 앞 소나무 아래에 상자를 두었으니 좋은 곳에 써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끊었다. 천사임을 직감한 직원들이 달려가보니 해마다 그랬듯이 화단에 A4용지 상자가 놓여있었다. 이 상자에는 “2026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편지와 함께 5만원권 뭉치 등 현금 9004만 6000원이 들어있었다. 이에따라 천사가 전달한 성금은 모두 11억 3488만 2520원으로 늘었다.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은 2000년 4월 초등학생을 통해 58만 4000원의 돼지저금통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12월 성탄절 전후 A4용지 상자에 현금과 돼지저금통, 편지를 두고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로 주민센터에 연락하고 사라졌다. 2019년에는 주민센터 인근에 둔 성금 6000여만원이 도난 당하는 사건도 발생했으나 선행은 계속되고 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송동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고 있다. 전주시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2009년 기념비와 ‘천사의 길’을 조성했다. 또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해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24년 HD현대아너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얼굴 없는 천사의 신분은 무속인, 기업인 등 온갖 설이 무성하지만 아직까지 베일에 쌓여있다.
  • “구치소 접견권 침해 심각”…부산 변호사들, 국가 상대 손배소

    “구치소 접견권 침해 심각”…부산 변호사들, 국가 상대 손배소

    부산지역 변호사들이 부산구치소에 수용된 미결수들의 변호인 접견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부산변호사회(부산변회)는 30일 대한민국을 상대로 3900만원 상당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장을 부산지법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송에는 부산변회 회원 39명이 참여했으며, 손해배상 금액은 1인당 100만원으로 정했다. 변호사들이 소송에 나선 것은 부산구치소에 갇힌 의뢰인과 접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잇따라서다. 부산변회에 따르면 법무부는 2021년 5월부터 변호인이 의뢰인과 접견하려면 법무부 전자민원 사이트와 교정본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도록 했다. 이전에는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견 신청서를 제출하면 일정을 확정받는 방식이었다. 메일로 접견 신청서를 접수하고, 직원이 대신 예약하는 방식 때문에 변경, 취소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렵고, 송수신 양도 많아 통화가 어렵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접견 신청 방식이 바뀐 뒤로 접견권이 침해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전에는 접견실이 비어있다면 당일 접견 예약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원칙상 불가능하다. 교정시설 재량으로 당일 신청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구체적 기준이 없다는 게 부산변회의 지적이다. 또 접견 예약 신청이 30분 단위로 가능하고, 오후 5시까지로 제한돼 과거보다 접견이 예전보다 어려워졌다고 부산변회는 설명했다. 부산변회가 소속 회원을 상대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55명 중 84%가 이전에 비해 접견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자주 또는 매우 자주 있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67%는 접견 신청일로부터 실제 접견이 이뤄지기까지 6일 이상 걸렸다고 답했다. 긴급접견이 필요한 상황에도 접견을 못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회원도 67%였다. 실제 접견 예약이 어려워 피고인을 만나지 못한 채로 공판 기일에 출석하는 사례가 있었다. 보석 사건 심문 기일이 지정돼 변론 준비를 해야 하지만, 접견하지 못해 기일을 연기할 경우도 있었다.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의뢰인과 항소 제기 여부를 의논해야 하지만, 접견을 못 해 우선 항소장을 제출한 뒤 의뢰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민 부산변호사회 회장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유독 부산의 여건이 좋지 않다. 현행 제도가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인 ‘변호인 접견권’을 침해하고 있어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30일 퇴임…3년 2개월간 도정에 헌신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30일 퇴임…3년 2개월간 도정에 헌신

    김학홍 경북도 제36대 행정부지사가 30일 퇴임했다. 2022년 10월 취임한 김 부지사는 3년 2개월간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국비 12조 시대 개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디지털·청년 농업 대전환 등 많은 성과를 냈다. 또 산불, 국지성 호우와 같은 대형 재난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김 부지사는 1966년생(59세) 경북 문경시 출신으로 문창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1993년 4월부터 22년 7개월 동안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 도청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지역혁신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 중앙과 지방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김 부지사는 퇴임 인사를 통해 “경북의 부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도민 여러분과 함께 고락을 나눈 시간이었다”며 “이철우 도지사가 가장 강조해 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도정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도민 여러분과 도청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부지사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문경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 경북도의회, 2025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6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 2025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6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025년의 의정활동 성과와 2026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제12대 후반기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민생경제 안정, 역동적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 및 공정한 교육을 중심에 두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굵직한 상황으로 인해 숨가쁜 일정을 이어 갔다. 올해 3월에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계속적으로 노력했으며, 10월말에 개최된 2025년 경주APEC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현지확인을 통해 질의와 점검을 이어갔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갈등은 줄이고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AI,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민생경제, 사회복지, 행정, 농어업, 교육 등 전방위적 혁신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데 주력했다. ◇ 발로 뛰는 현장중심 생활 밀착형 의정 활동 실천 경북도의회는 3월 23일 오전 10시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진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불로 인해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사항을 직접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3월 26일은 안동, 청송, 영양 지역을 방문한 것에 이어 3월 27일은 영덕을 찾아 피해 지역의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끊임없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긴급 연석회의 개최, 원포인트 임시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등 도의회 차원에서 종합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 및 해결책을 제안하여 산불 피해민의 조속한 일상으로 복귀에 최선을 다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9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최종 통과됐으며, 구체적인 지원 대책이 경상북도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경주 APEC 성공적인 개최, 끝이 아닌 시작 2024년도 APEC 개최까지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건의안’을 제안했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며 경북도가 올해 국비 1951억원을 포함한 총 2886억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성공적인 2025 경주APEC 정상회의를 위해 지속적인 현지 확인을 했고, 행사 안전관리·교통대책·숙박 및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조언했다. 그 결과 2025 경주APEC 정상회의는 11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APEC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등 이전 사례를 살펴보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국제적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는 충실한 대의기관 역할 강화 1년 동안 총 8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216건을 비롯해 332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지난 1년간 조례안 216건 가운데 84%인 181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또한, 8회(24명)에 걸친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43명)을 통해서 도정 및 교육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하였다. 아울러, 75개 기관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처리 148건, 건의촉구 410건, 제도개선 16건을 등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조치사항을 이행하여 도정발전과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과의 소통 강화 지역현장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역인재 채용, 농촌 지역 발전, 원전정책, 역사문화, 교육 등 현안 정책에 대한 의원연구활동을 통해 정책대상자, 전문가와 함께 정책 대안 제시와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연구 성과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도의회는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 중심의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의회소식지를 제작해 도민들이 의회의 생생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정보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본 의회소식지도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다. ◇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의회 최고 등급 달성으로 신뢰받는 지방시대 모범 경북도의회는 올해 초 4대 반부패·청렴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를 수립하고, 자문기구인 ‘경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자문위원회’를 설치했으며, ‘경북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정비를 하고,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교육을 실시, 전체 의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에서 5등급까지의 등급 중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하였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 없는 가운데 광역의회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우수한 청렴 성과를 인정받았다. ◇ 2026년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 경북도의회가 앞장설 것 경북도의회는 2026년을 새정부 출범 국정 기조에 따른 경북 정책 대응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집행부 및 정치권 대상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분야별로 도민 체감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할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집행부와 보조를 맞춰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시켜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균형발전과 생존 걱정 없는 지방을 만드는데 역량을 모을 작정이다. 특히 농업대전환, 해양수산업 경쟁력 제고, 독도 영유권 강화 지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경북의 당면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전문성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다. 박성만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의회 내부는 물론 외부와의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도민의 삶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찾아오기 전에 찾아갑니다”… 강남구 복지부 장관상 3연패

    “찾아오기 전에 찾아갑니다”… 강남구 복지부 장관상 3연패

    서울 강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강남구가 복지사업 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강남구는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복지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신청이 들어온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복지 대상과 수요를 발굴하는 것이다. 구는 2024년 사회보장급여 신청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전수 점검을 실시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재발굴했다. 또 중장년 1인 가구,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대상군도 별도 관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별도 관리를 통해 올해만 2만 2837건의 복지 서비스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위기 대응도 확대했다.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635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와 전문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도 322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민관협력 기반의 지역 밀착형 사업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22개 동에서 건강과 복지를 함께 돌보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226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우체국, 강남구약사회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주민 삶을 직접 살피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수행해 온 직원들의 노력과 민관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도박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 선출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도박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 선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12월 26일 진행된 경기도교육청 도박예방교육위원회에서 호선을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2024년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도박 경험률은 4.3%였으며, 그 중 19.6%가 6개월간 도박을 지속적으로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경기도 청소년 도박 경험률은 5.4%이며, 그 중 32.6%가 최근 6개월간 도박 경험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교직원 대상 도박 문제 경험 실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7.0%, 중학교 38.9%, 고등학교 44.8%의 비율로 청소년 도박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해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 도박 예방 운영 계획 및 결과 ▲도박 예방·근절 운영 현황 및 추진 사업 관리 ▲도박 문제 실태 등에 대한 심의·자문의 역할을 통해 청소년 도박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교육청은 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기반으로 ▲학생 도박 실태조사 ▲학생 도박 예방 교육 ▲도박 문제 치유 및 상담 ▲도박 예방 캠페인·홍보를 진행하여 청소년 도박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문 의원은 “도박은 중독성과 금전적 문제가 함께 존재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동급생 금전 갈취, 폭행 등 학교폭력 및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발생하는 만큼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경찰청, 치유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과 개입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문 의원은 “도박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경기도 청소년들의 도박에 대한 호기심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빠른 치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영유아 예산 미반영은 미래를 포기하는 행위”

    최효숙 경기도의원 “영유아 예산 미반영은 미래를 포기하는 행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기도의회에서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 단체와 함께 ‘경기도 어린이집 보육·교육 예산 삭감 규탄’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삭감된 예산의 즉각적인 복원과 실질적인 재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상임위(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복원했던 어린이집 관련 예산 상당수가 대폭 삭감된 것에 대한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았다. 학부모들은 성명을 통해 “보육 예산은 단순한 장부 속 숫자가 아니라 영유아의 급식 질을 결정하고, 안전한 돌봄 인력을 확보하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사회의 핵심 기반”이라며,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가장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의 예산을 가장 먼저 삭감한 것은 도민의 삶을 외면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보육 교직원들은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며 “이번 예산 미반영으로 인해 아이들의 식탁은 얇아지고, 보육 현장은 인력난과 과로로 붕괴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는 보육 현장에 대한 사실상의 포기 선언이자 영유아 가정을 향한 무책임한 행정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서에 참여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들은 경기도에 네 가지 핵심 사항을 요구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반영된 어린이집 예산의 즉각 복원 ▲보육 예산을 ‘비용’이 아닌 ‘미래 투자’로 인식할 것 ▲현장 목소리를 배제한 일방적 예산 편성 중단 ▲안정적 보육 환경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이다.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장경임 회장은 “아이들의 삶을 깎아 만든 예산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경기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이라는 구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할 때까지 학부모, 보육교직원과 연대하여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경기도가 말하는 ‘미래’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가장 약한 곳부터 자르는 방식이 아니라 낭비를 줄이고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회계 때려치우고 ‘배관공’ 됐더니 연봉 3배”…‘블루칼라 억만장자’ 시대 왔다

    “회계 때려치우고 ‘배관공’ 됐더니 연봉 3배”…‘블루칼라 억만장자’ 시대 왔다

    미국에서 육체노동자의 급여가 사무직을 앞지르는 ‘블루칼라 억만장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사무직 일자리를 대체하는 가운데 기술이 필요한 현장 인력은 부족해지면서 임금이 급등하고 있으며, 일본도 수년 내에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일본 아사히TV는 미국에서 건설·에너지·운송·제조 분야 육체노동 분야 급여가 인력 부족으로 치솟는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에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기술자의 연봉 중간값은 약 1억 5200만원, 송전선 설치 및 수리 담당자는 약 1억 3200만원으로 전체 직종 평균의 약 2배에 달한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정 마이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마이씨는 미국의 명문 UC버클리대를 졸업한 뒤 회사에서 회계직에 종사했다. 당시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던 중 친구로부터 “수학을 잘하니까 배관공은 어때?”라고 제안받았다. 훈련센터를 방문한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도 회계직보다 많이 번다는 사실에 놀랐다. 급여 변화는 극적이었다. 회계 담당 시절 시급 약 4000엔(약 3만 6700원)에서 배관공 전직 후 시급 약 1만 2000엔(약 11만 100원)으로 올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190만엔(약 1740만원)으로 이전의 3배가 됐다. 근무 시간도 줄었다. 회계 업무를 할 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했지만, 배관공은 오전 6시 출근해 오후 2시 30분이면 하루 일과가 끝난다. 육체노동 급여 상승률, 사무직 역전육체노동으로 회귀하는 배경에는 AI가 있다. 급여 상승률을 보면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를 역전했다. 데이터 분석, 정보 처리 등은 AI로 대체 가능해 사무직 인력이 남아돌지만, 건설과 수리 같은 물리적 작업은 AI가 대신하기 어려워 인력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10월 인력 감축 중 AI 요인이 20%를 차지했다. 자동차 제조사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AI가 미국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절반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日도 인력 부족 심각…저임금 여전이 매체는 일본도 미국과 같은 블루칼라 고임금 현상이 나타날지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의료, 간병, 운송, 건설업 등 사회 인프라를 지탱하는 직종의 평균 연 소득은 약 436만엔(약 4000만원)이다. 다른 직종은 약 541만엔(약 4960만원)으로 10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각 분야의 인력 부족 현황은 심각하다. 구직자 1명당 구인 건수를 나타내는 유효구인배율을 보면 전체 직종 평균은 1.18배인데 비해 경찰관과 소방관 등 보안직은 6.66배, 건설·채굴직은 5.18배에 달했다. 간병 서비스직은 3.93배로 집계됐다. 구직자 1명당 3.93건의 구인이 있다는 뜻이다. 경제산업성 추산에 따르면 인력 부족이 계속될 경우 2040년에는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의 노동력 부족으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약 76조엔(697조 7700억원)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의 가시무라 유 수석연구원은 “수년 내에는 일본도 미국과 같은 상황이 올 것”이라며 “화이트칼라의 임금은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정규직 해고 규제가 엄격해 미국처럼 AI가 보급돼 일이 없어져도 해고 사유가 되지 않는다. 대신 사내에서 인사 배치전환 등이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컴퓨터 앞에 앉아 자료나 문서를 만드는 직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AI의 지능지수(IQ)는 이미 140을 넘어 보통 사람보다 똑똑하다”며 “반대로 사람을 만나 협상하는 영업 같은 일은 AI가 할 수 없어 대체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日정부, 서비스 인력 처우 개선 착수정부도 대책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결정된 기본 방침을 통해 필수 서비스 인력의 처우 개선을 명시했다. AI 기술을 활용할 줄 아는 현장 노동자를 육성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임금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 간병 직원과 장애인복지 시설 직원 급여를 월 최대 1만 9000엔(17만 4400원) 인상해 전체 산업 평균과의 격차를 줄이고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 지역이 함께 키운 희망, ‘순천시 왕조1동’ 행복장학회 장학금 전달

    지역이 함께 키운 희망, ‘순천시 왕조1동’ 행복장학회 장학금 전달

    순천시 왕조1동 행복장학회가 지난 29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37명에게 장학금 1820만원을 전달했다. 왕조1동 행복장학회는 2005년 설립 이후 통장협의회와 동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까지 총 317명의 학생에게 1억 15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3명, 대학생 19명이다. 성실한 학업 태도와 더불어 가정형편 등 다양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더 열심히 공부해 받은 마음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종철(통장협의회장) 왕조1동 행복장학회 위원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돼 아이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신혜정 왕조1동 동장은 “지역공동체가 함께 모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 심의위원 ‘종신제 방지’ 조례 본회의 통과

    김형재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 심의위원 ‘종신제 방지’ 조례 본회의 통과

    서울문화재단이 실시하는 각종 예술지원 공모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특정 심의위원이 장기간 자리를 독점하며 발생하는 이른바 ‘문화예술계 카르텔’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열린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서울문화재단 공모사업의 심사위원 임기를 명확히 규정하여 심사위원의 고착화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조례 내에 제14조를 신설하여 ▲재단 임직원이 아닌 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하고 ▲연임을 금지하며 ▲위원 위촉 및 운영에 관한 필요 사항을 대표이사가 정하도록 명문화했다. 그동안 서울문화재단은 2700여명에 달하는 공모사업 심의위원을 풀(Pool) 제도로 구성하면서 사실상 임기 제한 없이 종신제처럼 운영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심의위원 구성이 고착화되면서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게 지원금이 집중되는 ‘카르텔’ 형성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서울문화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의 대표 사업인 ‘예술창작활동지원’ 사업의 경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심사에 참여한 심의위원 총 282명 중 장르 구분 없이 중복 선정된 위원이 33명에 달했으며, 3년 연속 선정된 사례도 존재해 심의의 객관성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발의 배경에 대해 “공적 영역에서 실시하는 예술인 공모사업에서 심의위원과 특정 예술단체 간의 연결고리가 고착화되면 사업의 공정성이 훼손될 뿐만 아니라, 신진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가 좌절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임기 제한이 없던 기존 시스템을 개혁해 모든 예술인이 공정하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를 통해 심의 과정의 투명성을 회복하고 문화예술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카르텔 문제를 해소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문화예술 행정이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공정한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서울문화재단은 이에 맞춰 2026년도 예술지원 통합공모부터 새로운 심의위원 풀(Pool) 구성 및 교차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심의 과정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 QR코드로 기부·코딩 교육 봉사… IT 기업들 ‘첨단 사회공헌’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들이 기부와 성금 등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는 가운데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29일 컴퓨팅교사협회(ATC)와 함께 운영하는 ‘하이파이브 챌린지’에 누적 참여 학생 수가 2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융합형 코딩 교육인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책 속 등장인물이 직면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하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블록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도 내놓았다. 넥슨은 헬로메이플을 학교 수업과 연계해 ‘찾아가는 코딩 교실’을 운영하는 식으로 코딩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LG이노텍은 임직원들이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인 ‘이노드림펀딩’을 통해 직접 기부 대상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사내 ‘나눔 키오스크’ 10주년을 맞았다. 나눔 키오스크는 사원증을 갖다 대면 1000원씩 기부되는 간편 기부 플랫폼이다. LG전자는 가전제품과 태양광 패널을 적용한 ‘스마트코티지’(조립식 주택)를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고운사에 기증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구세군 자선냄비에 QR코드를 부착해 쉽고 빠른 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 이대통령 취임과 4000P[2025 국내 10대 뉴스]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 이대통령 취임과 4000P[2025 국내 10대 뉴스]

    1. 파면·구속현직 대통령 최초로 체포권력의 정점에 섰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동반 구속돼 법의 심판대에 섰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구속된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은 국회 탄핵 소추와 헌법재판소 심판 끝에 재판관 만장일치로 파면됐다. 계엄 해제 직후 수사가 시작됐지만 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1월 두 차례 시도 끝에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최초로 체포됐다. 3월초에는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돼 논란이 일었다.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이 본격 가동되면서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8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3대 특검 중 가장 먼저 활동을 끝낸 채해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격노 의혹’을 밝혀냈다. 김건희특검은 김 여사의 각종 권력형 비리 의혹을 수면 위로 드러냈다. 2. 취임‘국민과 소통’ 이재명 대통령이재명 정부가 지난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을 통해 출범했다. ‘회복과 성장’을 기조로 내세운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를 가동했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또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정상 외교 복귀를 선언했고,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협상을 마무리했다. 한일 셔틀 정상외교를 복원하고,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개선의 물꼬를 텄다. 사상 처음 국무회의와 부처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며 국민 소통을 강조했다. 3. 4000P박스피 오명 벗은 코스피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하며 ‘박스피’ 오명을 벗었다. 본격적인 상승세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한 7월 이후부터 나타났다. 초기에는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이후에는 기관 매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받았다. 코스피가 처음 4000선에 도달한 것은 지난 10월 27일로, 지난 6월 20일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회복한 지 불과 4개월 만이었다. 같은 날 삼성전자도 ‘10만 전자’ 기록을 세웠다. 이후 코스피는 11월 3일 종가 4221.87까지 치솟은 뒤 현재 4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4. 검찰78년 만에 막 내리는 검찰청검찰청 폐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9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검찰청은 78년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다. 내란·외환·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마약 9대 범죄를 담당하는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제기 및 유지를 전담하는 공소청이 신설되면서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이 분리된다. 유예 기간 1년을 둔 개정안은 내년 10월 시행된다. 사법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으로 위기에 처했다. 대법관 증원, 법원행정처 폐지,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안도 속도가 붙었다. 5. 구금한국인에 수갑 채운 미국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9월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317명 등 475명을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한 뒤 7일간 구금했다. 동맹국인 미국에서 우리 노동자들이 수갑, 케이블타이, 족쇄를 찬 모습이 공개되며 공분이 일었다. 미 당국은 비자 규정 위반을 이유로 밝혔지만, 규정 해석을 두고 논란이 컸다. 노동자들은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했지만, 현지 투자 및 인력 체류 안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양국은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가동하는 등 후속 대책을 협의 중이다. 6. APEC정상외교의 핵심 된 경주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렸다. 10·29 한미 정상회담과 10·30 미중 정상회담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21개 회원국(한국 포함) 정상과 대표가 전원 참석했고, 약 2만 명의 각료·고위관계자·취재진이 동반했다. 21개 회원국 정상의 합의문인 ‘경주 선언’이 채택됐다.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 워크’ 채택에도 뜻을 모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깐부 치맥 회동’이 큰 화제를 모았다. 7. 관세한미 관세 15% 극적 타결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과 관련해 한미는 두 차례 관세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7월 30일(현지시간) 대미 투자액 3500억 달러와 자동차 관세 인하(25→15%), 상호관세 15% 등에 합의했고, 10·29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미 투자 방식을 둘러싼 후속 조치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000억 달러(연 200억 달러 한도)를 미국에 현금으로 투자하고, 1500억 달러는 ‘마스가(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에 쓰기로 했다. 숙원이던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과 함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확대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8. 납치캄보디아서 고문당한 청춘지난 8월 취업 박람회에 간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납치와 고문 끝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캄보디아 내 대규모 범죄단지 실태가 드러났다. 범죄조직은 주로 온라인 구인광고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국인을 유인한 뒤 범죄단지에 감금하고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 사이트 등 불법 행위에 가담하도록 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정부는 캄보디아 당국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을 검거하거나 구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명의 피의자가 국내 송환됐다. 9. 쿠팡최악 정보유출에 탈팡 속출지난달 전 국민의 60%가 넘는 3370만명이 피해를 본 역대 최악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퇴사한 중국인 직원이 정보를 빼낸 것으로 밝혀졌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국회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공분을 샀다. 지난 4월에는 SK텔레콤에서 고객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고, 8월에는 KT에서 불법 기지국 장비를 활용한 범죄로 2만 2227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 또 같은 달 296만명의 롯데카드 이용자 정보가 유출되는 등 부실한 보안 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0. K컬처토니상에 그래미 휩쓴 K대학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쌍둥이 작품 ‘메이비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지난 6월 미국 공연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극본상 등 6관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신드롬을 일으키며 갓, 호작도 등 한국 전통문화가 퍼졌고, 수록곡 ‘골든’, ‘소다팝’은 전 세계 음악 차트를 점령했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부른 ‘아파트’는 K팝 사상 처음으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의 본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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