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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언♥서지승 부부, 기차 무임승차 적발에 ‘망신’

    이시언♥서지승 부부, 기차 무임승차 적발에 ‘망신’

    배우 이시언, 서지승 부부가 무임승차를 했다. 2일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는 ‘연예인 최초 KTX 무임승차. 특실에서 입석까지. 와이프랑 같이 부산 시구 데이트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시언은 “오늘은 제 인생 두번째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시구를 하는 날이다. 아주 긴장되는 하루가 될것 같다. 오늘의 여정을 부부 브이로그 형태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시언은 부산에서 시구를 하기 위해 아내 서지승과 유니폼을 맞춰입고 부산으로 향했다. 이시언은 “우리 서지승님과 이렇게. 보이시죠? 제가 옛날에 시구할때 입었던 빨간색 저지다. 저희는 부산을 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KTX를 탈 예정이다. 저희는 사실 이렇게 대중교통 타고 이동하는거 되게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역에 왔다. 빨리 가서 오늘 시구를 해야되는데 내가 첫번째 시구할 때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제가 오늘 그래도 특별히 특실을 예매했다. 마흔 넘어서 특실쯤은 괜찮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기차가 도착하고 두 사람은 기차에 탑승했다. 특실에 나란히 앉은 이시언은 “시구할 생각에 벌써부터 긴장이 되지만 일단 닌텐도좀 즐기겠다”며 게임에 집중했다. 하지만 “고객님 현재 무임승차 중이십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한껏 당황한 이시언, 서지승 부부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네. 비상입니다. 지금 결제창만 띄어놓고 결제를 안 한 회사 직원 덕에 기차에서 내리게 생겼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실 여기서 내려야되는데 어떻게든 승무원님께서 내리지 말고 일단”이라고 말했고, 서지승은 “여기 득템했잖아”라며 입석을 위한 좌석 한 자리를 가리켰다. 이시언은 “지승 앉아라”며 서지승을 앉히더니 “왜 무임승차를 하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서지승은 “남편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특실에서 하루아침에”라며 입석으로 나앉은 상황을 전했고 “우리 승무원님께서 무임승차가 되지 않게 지금 현재 도와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승무원은 “이런 경우가 사실 더러 있긴 하다”고 밝혔다. 이시언은 “어찌저찌 현장에서 제 카드로 결제를 하고 입석으로 가는 중이다. 승무원님이 도와주지 않으셨다면 오늘 시구가 펑크가 나는 대참사가 날 수 있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승무원님”이라고 인사하면서도 “이놈의 회사”라고 이를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 무사히 부산에 도착한 이시언은 시구 일정을 예정대로 마칠 수 있었다. 그는 “지금 9회 초에 롯데 수비인데 끝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이 나갈것 같아서 나왔다”고 했다. 이어 “시구 만족스러웠냐”는 질문에 “땅에 안 꽂은거면. 오늘 UFC 최두호 선수도 같이 시구했는데 땅에 꽂았다더라. 저는 아주 변화구로 잘 들어갔기때문에 만족스럽다”고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부산에서 일하는건 항상 기분 좋은 것 같다. 진짜 야구 팬들의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단 한 명도 중간에 나간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오히려 더 차면 찼지. 근데 지금 날씨 너무 덥다. 습하고. 인정한다. 오늘 시구 도와주신 김원중 선수 굉장히 감사하고 마무리 잘 하라. 먼저 가보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시언은 서지승과 4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21년 결혼했다.
  • 男아이돌 ‘노출 사진’ 찍어 SNS에 올린 직원… 록시땅코리아 “직무 배제” 사과

    男아이돌 ‘노출 사진’ 찍어 SNS에 올린 직원… 록시땅코리아 “직무 배제” 사과

    세븐틴 민규 광고 촬영 모습 찍은 직원상의 탈의 사진엔 ‘즐겨찾기’ 해놓기도네티즌들 “女연예인이면 경찰 조사감”록시땅 “사생활보호 교육 등 재발방지”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이 자사의 아시아 홍보대사(앰배서더)인 K팝 보이그룹 세븐틴 민규의 노출 사진을 최근 직원이 무단으로 유출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록시땅코리아는 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사과문에서 “당사는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배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으신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록시땅코리아는 “당사는 해당 직원을 즉각 모든 직무에서 완전히 배제했으며, 인사 조치(대기발령)가 실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앰배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직원들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모든 과정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록시땅코리아의 직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첩의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던 민규… 불안해서 못 지웠는데 이제 정리 좀 해볼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갖고 있던 수십장의 민규 사진을 올렸다. 록시땅 광고 촬영 현장에서 직원이 자신의 개인 휴대전화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해당 사진 중에는 민규가 상의를 벗고 있는 사진도 여러 장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연예인을 떠나서 다른 사람 노출 사진을 왜 멋대로 SNS에 올리나”, “여자 연예인이었으면 경찰 조사감이다”, “노출 사진엔 하트로 즐겨찾기 눌러놓은 것도 소름끼친다”, “노출 있는 촬영하면서 카메라 단속도 안 했다는 게 놀랍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록시땅은 지난 5월 민규를 아시아 전역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광고 촬영 등을 진행해왔다.
  •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대한상의 임직원들, 소상공인 응원 [서울포토]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은 대한상의 임직원들, 소상공인 응원 [서울포토]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임직원 100여명이 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이어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에 온누리상품권 구입 등을 요청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 젊은 직원들은 영천시장 명물 꽈배기, 떡갈비 등을 구매했다. 참석하지 못한 대한상의 직원들은 추석 전까지 거주지 인근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물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임직원 온누리상품권 구매 활동 덕분에 하루 매출이 20% 넘게 늘었다는 상인도 있다”고 밝혔다.
  •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시교육청 교원 감축’ 규탄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시교육청 교원 감축’ 규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광주시교육청의 교사 정원 감축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교육청은 2024년 교원을 초등 90명, 중등 100명 감원했다. 중고등 학급 수는 총 2학급이 증가했지만 오히려 교사 수는 줄어든 것“이라며 ”교사 정원 감축 정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내년에도 중학교 학급 수 증가가 예상되나 교사 수는 올해 대비 초등 100명, 중등 90명이 줄어들 예정이다. 학교당 1~3명 교사 정원이 줄어들게 된다“고 비판했다. 광주지부는 ”교사들은 늘어난 수업, 늘어난 업무로 인해 질 높은 수업을 준비할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학생들과 상담하고 학생들을 지원할 여유도 줄어들고 있다“며 ”이 피해는 결국 교사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도 광주 지역 교사 정원을 초등 100명, 중등 90명씩 감축할 예정이다.
  • 조선대 범대위 “김이수 이사장 퇴진하라”

    조선대 범대위 “김이수 이사장 퇴진하라”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주요 보직 처장들이 학교법인 이사장의 과도한 학사개입을 비판하며 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가 법인 이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2일 조선대학교 비대위에 따르면 대책위원회는 5일부터 조선대 중앙현관 앞에서 김이수 이사장 퇴진 서명운동과 천막농성을 진행한다. 조선대 교수평의회, 총동창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범대위는 2일 오전 본관1층 교수평의회실에서 범대위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범대위는 “최근 총장의 직원인사안을 이사장이 반려시킨 것은 심각한 학사개입의 또 다른 사례”라며 “대학 집행부와 함께 법인에 과도한 학사개입의 중단과 대학자율성 보장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이후 총장과의 면담에서도 “법인의 과도한 개입으로 학사행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내년 글로컬대학30 등 중요한 업무에 자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앞서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과 이제홍 대학원장, 주요 처장단 등 10명은 지난달 30일 학내 게시판에 ‘법인 이사장의 과도한 학사개입으로 보직을 사퇴합니다’는 게시했다. 부총장과 처장단은 “8월 말 정년퇴직으로 인한 보직과 내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준비를 위한 인사를 제청했으나 법인은 반려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입시관리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준비하는 학사업무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조선대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해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조선대는 범대위가 김 이사장이 대학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퇴진을 촉구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후반기 첫 일정…“민생과 시민안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후반기 첫 일정…“민생과 시민안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태용, 국민의힘·강동구 제4선거구)는제326회 임시회 기간 중 행정자치위원회 첫 일정으로 지난 2일 남산에 위치한 민생사법경찰국과 비상기획관 소관의 민방위경보통제소를 방문했다.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첫 일정을 ‘민생과 시민안전’을 주제로 민생범죄 수사 등을 통해 시민을 보호하는 민생사법경찰국과 전쟁과 같은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를 발령하는 민방위경보통제소를 현장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장태용 위원장을 비롯해 최유희 부위원장(국민의힘·용산구 제2선거구), 박수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박영한(국민의힘·중구 제1선거구), 서호연(국민의힘·구로구 제3선거구), 유정인(국민의힘·송파구 제5선거구), 이숙자(국민의힘·서초구 제2선거구), 박강산(더불어민주당·비례), 이승미(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 제3선거구) 위원 등 모든 위원이 참여했다. 민생사법경찰국은 불법대부업, 공중위생, 환경 등 17개 분야 73개 법률에 따라 위반행위 수사 등을 통해 민생 침해 범죄 척결 및 시민 보호를 목표로 하는 실국으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압수 창고에서 상표권 수사로 압수한 가품(짝퉁 물품) 등을 살펴보고, 피의자 등을 조사하는 조사실, 디지털포렌식 센터에서 압수물 포렌식 과정을 시찰했다. 위원들은 민생사법경찰국 일반현황 보고를 듣고, 수사 관련 장비들을 살펴본 후, 최근 위조 상품 단속이 많은 장소와 현황 및 수사 상황을 듣고, 수사 활동 중 수사관들 안전 보호장구와 충분한 지원, 민생사법경찰국 활동의 대시민 홍보 강화를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서울의 각종 민생범죄 근절을 위하여 최일선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민생사법경찰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민생사법경찰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19신고접수 및 상황을 처리하는 소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을 시찰하고, 같은 시설 내에 있는 민방위경보통제소 상황실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한편, 민방위경보통제소는 2023년 5월 31일 민방위 경보 오발령에 따른 보완 조치로, 지휘체계 일원화 및 의사결정 단계의 간소화를 위해 소방재난본부 소관에서 서울시 비상기획관 소관으로 조직이 이관(2023년 10월 19일)된 바 있다. 장 위원장은 “정전 발생 시 민방위 경보 시설 운영 대책 점검 등 민방위 경보 시설 전반에 대해 철저한 시설 운영을 당부한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현장방문 후 “11대 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의원님들과 함께 회의장이 아닌 현장속에서 문제를 찾고, 시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위원회 운영을 하겠다”고 운영 방향을 밝혔다.
  • “나 교도소로 돌아갈래”…취업했는데 ‘유령인간’ 취급하자 살해 시도

    “나 교도소로 돌아갈래”…취업했는데 ‘유령인간’ 취급하자 살해 시도

    교도소를 나와 취업했지만 직장 상사가 ‘유령 인간’ 취급하자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겠다”며 살해하려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김병식)는 3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41)씨의 항소심을 열고 “A씨는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 또는 예견했다고 봄이 타당하다.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수감을 원한다던 A씨는 1000만원을 형사공탁하며 감형을 꾀했다. 재판부는 “A씨가 (수사 및 재판 때) 유도신문에 속아 잘못 진술(살인의 고의 인정)했다는 주장은 믿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큰 충격을 받은 걸 보면 공탁만으로 가벼운 형을 선고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오전 7시 42분쯤 대전 유성구 모 휴대전화 회로기판 제조회사에서 작업 중인 직장 상사 B(3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흉기를 휘두르자 B씨가 저항했고, 주변에 있던 직원들이 A씨를 말려 미수에 그쳤다. 당시 입사 10일째이던 A씨는 B씨가 일을 가르쳐주며 계속 트집을 잡고, 모르는 걸 물어보면 제대로 알려주지 않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전날에는 A씨와 함께 작업하던 B씨가 “왜 일의 순서도 모르느냐”고 타박하고, 모르는 업무를 꼬치꼬치 캐묻자 화가 부쩍 치솟은 상태에 이르렀다. 어떤 때는 B씨가 말도 안 걸고 ‘유령 인간’ 취급했다. A씨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겠다.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겠다’고 생각해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2018년 9월 현주건조물방화미수죄로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2020년 특수상해죄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출소한 뒤 ‘새 삶’을 살기 위해 취업한 상태였다. 1심 재판부는 “자기를 무시한다는 생각과 교도소로 돌아가야겠다는 이유만으로 생명을 침해하려는 행위를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 실형을 살았는데도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누범기간 중 범행을 또 저질렀다”며 “A씨가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A씨 측 변호인은 2심 결심공판에서 “1심이 살인의 고의를 인정했지만 상해의 고의만 있었다”며 감형을 요청했다. A씨는 이날 최후 진술을 통해 “B씨에게 매우 죄송하고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겠다”면서 “신중하고 이타적인 자질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감형에 실패했다.
  • ‘친일·독재 미화 논란’ 역사 교과서…野 “검정 과정 조사하라”

    ‘친일·독재 미화 논란’ 역사 교과서…野 “검정 과정 조사하라”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일부 역사 교과서가 친일·독재 옹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야당이 교과서 검정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교육부는 “역사관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검정 심사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려했던 대로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가 나왔다”며 검정 과정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이 담긴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는 이승만과 박정희의 공적을 부각한다”며 “다른 교과서는 장기독재로 표현한 이승만 집권기를, 뉴라이트 교과서는 장기집권으로 기술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라이트 교과서는 ‘1946년 단독정부 수립을 공표한 이승만이 만약 정읍 발언을 하지 않았다면 이후 어떻게 됐을까’라는 가정법을 이용해 남한 단독정부 수립의 정당성을 주장한다”며 “우파 세력의 역사적 관점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려는 시도”라고 덧붙였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이 교과서는 위안부 관련 서술은 다른 교과서의 절반 분량으로 줄였다”고 지적했다.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2’ 교과서는 이승만 정부를 ‘장기 집권’으로 표현하고, ‘광복 후 우리 역사에 영향을 끼친 인물 7인’ 중 가장 앞에 언급하는 등 건국 대통령의 면모를 강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본문에서 성 착취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 없이 ‘젊은 여성들을 끌고 가 끔찍한 삶을 살게 하였다’라고 표현하고, 주로 참고자료와 연습문제 형태로 제시했다. 이 교과서는 또한 ‘자치론자들은 일제에 맞서기보다 식민 통치를 인정하면서 한국인의 자치권과 참정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며 이광수 등의 자치운동을 소개했다. 또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학생의 관점을 묻는 ‘주제 탐구’ 코너에서 ‘일제에 협력한 친일 지식인들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등의 질문을 제시해 친일 미화 논란이 일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자치론자들이 친일 행보를 걸었던 이유에 대해 학생들에게 되묻는 표현을 기술함으로써 친일 행적을 일부 정당화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교과서 검정 과정이 부실하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교과서 검정을 받으려면 최근 3년간 검정 신청 교과 관련 도서를 1권 이상 출판해야 하는데, 이 출판사는 지난해 7월 수능 기출 문제집 한 권만 출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해당 교과서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편찬 준거에 따른 심사를 통과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개별 교과서에 대해 평가하기보다 역사교육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검정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검정에 합격한 다른 교과서와 함께 종합적이고 균형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 제기된 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잘 따랐느냐, 헌법 이념과 가치·교육 중립성을 유지했느냐 하는 기준에 따라서 검정했고 그 심사를 통과한 교과서”라고 반박했다.
  • 김진남 전남도의원, ‘딥페이크 성범죄···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해야’

    김진남 전남도의원, ‘딥페이크 성범죄···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해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서로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를 전남도만의 빛나는 해결책으로 맞서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8월말 기준 전교조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내 피해자는 총 517명으로 교사 204명, 학생 304명, 교직원 9명으로 집계됐다. 유사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25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9월 현재까지 무서운 속도로 피해 현황은 늘어나고 있다. 김 의원은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의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현장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이 수업하고, 상당수의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있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거대한 불의가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안이 심각한 만큼 딥페이크 성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는 남녀노소 성별을 불문하고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범정부차원에서 유포된 영상 삭제를 지원하는 등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구제하는 노력이 병행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국경을 초월한 문제라 할 수 있다”며 “국제적인 대안도 모색하는 등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허위 영상물 소지·구입·시청 행위를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딥페이크물 제작·유통 에 대한 처벌 기준을 상향하는 법률 개정을 검토중에 있다.
  • 중랑구청 직원 906명, 추석 안전 빈틈없이 막는다

    중랑구청 직원 906명, 추석 안전 빈틈없이 막는다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랑구는 ▲구민 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소외 이웃 지원 ▲생활불편 해소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 기간에는 906명의 직원이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먼저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풍수해 대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도 지정하여 운영한다. 축산물 안전 관리, 도로 및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 등 대책도 마련한다. 교통안전도 강화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성묘객을 위하여 망우역사문화공원의 경유 노선버스를 증회 운행한다. 또한 주차 민원 당직실을 운영하여 불법주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중이용시설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지역 곳곳을 살핀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 5600여 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곳 등에 추석 위문품을 전달한다.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 안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결식 우려 저소득 아동에게는 대체식을 제공한다. 민관이 협력하여 면목본동과 상봉2동, 묵1,2동 주민센터에 기부나눔박스를 상시 운영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 물품이 전달되도록 돕는다. 쓰레기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51명의 청소대책반을 운영한다.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홍보하고 연휴 시작 전 12일과 13일에는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추석 당일을 포함한 16~17일에는 구 전지역에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연휴가 끝난 19일, 20일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폐기물을 일제 수거한다. 민생경제를 위한 대책도 진행된다. 명절 성수품 가격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판매,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경품행사 등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연휴 동안 구민들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도서관, 복지시설 50곳의 문을 연다. 방문하고자 하는 기관의 운영 현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빈틈없는 대책을 펼쳐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대한안전교육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화재진압 시뮬레이터 키오스크 교육 시행

    대한안전교육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화재진압 시뮬레이터 키오스크 교육 시행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대표 장원삼, 이하 코이카)의 안전 주간 동안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본사 로비에서 협회의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키오스크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코이카는 외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대한민국과 개발도상국과의 우호 협력관계 및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각종 협력 사업을 통해 국제협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코이카의 안전 주간에 맞춰 설치되어 임직원 안전교육에 활용된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는 실제 화재 발생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소화기 작동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화재 진압 방법을 미리 배워 볼 수 있는 안전 교육 콘텐츠이다.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의 설치와 함께 연계된 안전교육을 진행한 협회는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가 직원들의 안전 의식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설치된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는 협회가 차세대 IT 기술을 접목하여 제작한 제품으로 실제 소화기 규격에 따라 제작된 시뮬레이터의 노즐에 자이로 센서를 탑재하여 노즐과 호스의 움직임에 따라 소화액의 분사 위치를 화면상에서 조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최대 4인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이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사용자가 사무실, 극장, 학교, 공장 등의 여러 가지 화재가 발생한 화면을 직접 선택하여 화재 진압 상황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후에는 화재 진압 성공률과 순위 정보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의 정성호 회장은 “전 세계에 개발 협력이 필요한 현장을 무대로 다양한 치안과 안전 환경에서 일하는 코이카 임직원에게 안전에 관한 교육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화재뿐만 아니라 실생활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이번 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안전교육체계 안착에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는 공공기관 및 학교 내 지속적인 안전체험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및 재해 상황을 체득할 수 있는 안전 VR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협회의 안전체험관 구축 소식 및 안전 VR 콘텐츠에 관련된 세부 사항은 대한안전교육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 “B형은 나쁜 남자” 유행하더니…이젠 “ENFP 선호”[김유민의 돋보기]

    “B형은 나쁜 남자” 유행하더니…이젠 “ENFP 선호”[김유민의 돋보기]

    개인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재미로 활용하는 MBTI(성격유형 검사)가 직원 채용 과정에서 하나의 요소로 사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업들은 자기소개서에 MBTI를 기재하도록 하거나, 면접에서 MBTI를 물어보는 식으로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직무별 선호 MBTI가 따로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MBTI는 1944년 스위스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 모델을 근거로 개발된 성격유형 검사 도구다. 검사자를 내향(I)·외향(E), 직관(N)·감각(S), 감정(F)·사고(T), 인식(P)·판단(J)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라 16가지 성격유형 중 하나로 구분한다. 흔히 사람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MBTI 검사는 60문항으로 본인이 직접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이다.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이 된 10분짜리 무료 MBTI 검사가 취업 시장까지 번진 것이다. “ENTJ, ESFJ는 지원 불가입니다.” 한 카페의 공고문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 카페는 INFP, INTP, INTJ도 ‘지원 불가’라고 적었다. 한 스타트업은 채용사이트에 ‘인프피(INFP)’는 지원하지 말아달라‘는 공고문을 게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 은행은 지원자들에게 “당신의 MBTI 유형이 무엇이고 장단점은 무엇인가” “어떤 직무를 당신이 하고 싶다면, 어떤 MBTI 유형을 가져야 하는가” “어떤 근거로 그렇게 생각했는가” 등 MBTI 관련 질문을 하기도 했다. 심리학계에서는 이 검사를 정식으로 채택하지 않고 있다. 피검사자 스스로 응답하는 자기보고식 검사인 데다 전문적인 심리 검사에 포함된 ‘거짓말 척도’와 ‘방어 척도’ 항목이 없어 검사 정확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멕시코 주요 일간지 엑셀시오르는 “한국의 경우 회사 입사 희망자에게 MBTI가 무엇인지 공개하도록 강요하는 방식의 직무 차별이 있다”며 “최악의 경우 특정 성격 유형을 채용하도록 요구할 정도로 극단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ENFP 선호” 구인광고중국에서도 MBTI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에서 MBTI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맹신해 일부 기업이 직원 채용에까지 적용하고 있다며 한 여성의 사례를 보도했다. 상하이의 여성 유모씨는 일자리를 찾다가 굵은 글씨로 ‘ENFP 선호’라고 적힌 구인광고를 보고 지원했다. 면접관은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을 많이 해야 하는 업무”라며 “사회적 활동 이후 내성적인 사람들이 지쳐버리는 것과 달리 ENFP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MBTI를 맹신하는 이유를 ‘바넘 효과’로 설명한다. 이는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성격 특성이 자신의 성격과 일치한다고 믿으려는 현상이다. 중국 저장성 리퉁더병원의 정신과 의사인 첸정신은 저장일보에 “MBTI에 ‘과학적’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지만, 실제로는 점성술이나 혈액형 성격 분류와 다를 바 없다”면서 “MBTI 테스트엔 모호한 설명이 제공되는데 한두개만 당신에게 맞아도 모든 설명이 완벽하게 들어맞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바넘 효과와 같다”고 말했다.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소셜미디어에선 MBTI를 직장이나 인간관계에 적용한 게시물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CMP는 기업이 MBTI를 채용에 적용하는 것은 개인이 재미로 MBTI를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본서도 MBTI 유행…전문가들 우려일본에서도 MBTI가 유행하면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MBTI 검사가 유행하면서 검사 결과가 직원 채용까지 활용되고 있지만, 과학적 근거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의문을 제기한다”고 2일 보도했다. 후쿠오카대학 인문학부 사회심리학자 나와타 켄고 부교수는 신문에 “약 2년 전에 학생에게 처음 MBTI에 대해 들었다”며 “올해 4월 심리학 입문 강의에서 학생 200명에게 다시 물었더니, 90% 정도가 MBTI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일본 내 MBTI의 인기는 3년 전과 비교해 수십 배 높아져 별자리 운세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신문은 “이런 ‘차별’은 (과거) 혈액형에 따른 성격 진단에서도 나타났다. 1990년대부터 B형과 AB형인 사람은 ‘옆에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다른 혈액형보다 많이 들었다”며 이제 MBTI가 그 맥을 이었다고 전했다. 일본 MBTI 협회는 ‘16퍼스널리티’ 서비스에 대해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MBTI를 흉내 내고 있지만, 전혀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협회의 검사에서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4시간 이상에 걸쳐 실시하며, 93개로 구성된 각 질문에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MBTI 검사 자체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사회심리학자인 오사카 대학 미우라 아사코 교수는 “MBTI는 과거 유행했던 혈액형 진단과 마찬가지로 ‘의도적으로 상대를 흐릿하게 보는 도구’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와 안 맞을 때 그 이유를 깊이 파고드는 것은 힘든 일이기 때문에 피상적인 유형론에 의지하게 된다”며 “재미일 뿐이라면 상관없지만, 취업 등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에는 오히려 해상도를 높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 오언석 “구청장과 청렴 한 잔, 어때요?”

    오언석 “구청장과 청렴 한 잔, 어때요?”

    서울 도봉구가 지난 달 29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 앞 로비에서 ‘구청장과 함께 청렴 한 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4급 간부부터 신규직원까지 4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청렴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청렴 문구가 적힌 음료를 마시며 청렴을 주제로 대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오 구청장과 나누며 서로의 다짐을 공유했다. 오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의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 “회사 밖은 위험해”…버티는 부장님, 신입사원 자리가 없다

    “회사 밖은 위험해”…버티는 부장님, 신입사원 자리가 없다

    주요 대기업에서 신규 채용 인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기존 직원의 퇴직도 줄면서 인력 정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신규 채용 및 퇴직 인원을 공개한 128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채용을 줄인 곳은 조사 대상 기업의 63%인 81개사였고, 신규 채용을 늘린 곳은 37%인 43개사에 그쳤다. 조사 대상 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은 총 16만 5961명으로 2022년의 21만 717명보다 21.2% 줄고 2021년의 18만 7673명보다도 11.6% 감소했다. 반면 퇴직하는 기존 직원은 줄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퇴직 인원을 공개한 88개사의 지난해 퇴직률은 6.3%로 2022년의 7.8%, 2021년의 6.8%보다 낮아졌다. 퇴직 인원은 지난해 총 7만 1530명으로 1년 전 8만 8423명보다 1만 6893명(19.1%) 줄었다. 채용 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인력 경직성이 심화하는 추세가 드러난다. 사회초년생인 20대 신규 채용은 2021년 8만 394명에서 지난해 7만 2476명으로 7918명(9.8%)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50세 이상 채용은 6114명에서 9457명으로 3034명 늘어 54.7%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에서 경력직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방증이라고 리더스인덱스는 해석했다. 신규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IT·전기전자다. 2021년 7만 645명을 채용했는데 2023년에는 2만 5205명 감소한 4만 5440명을 새로 뽑았다. 또한 이 기간 이차전지(1만 9151명→1만 413명), 유통(1만 3201명→8천 977명), IT(6442명→4759명), 상사(3672명→2059명), 석유화학(1만 593명→9099명) 등의 업종에서 채용 감소 폭이 컸다.
  • 경기융합타운, 1회용 컵 사용 ‘↓’…안산시청, 음료 컵 대비 1회용 컵 사용률 100%

    경기융합타운, 1회용 컵 사용 ‘↓’…안산시청, 음료 컵 대비 1회용 컵 사용률 100%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 경기융합타운(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가 입주) 내 근무자의 1회용 컵 사용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환경운동연합이 경기도 내 광역, 기초지자체 청사 1회용컵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기융합타운 내 입주 기관의 직원 중 6.74%가 점심 식사 후 1회용컵을 썼다. 이는 지난달 대비 8.8%p 감소한 것이다. 음료 반입 컵 대비 1회용 컵 사용률은 59.78%로 절반을 넘었다. 입장인원 대비 1회용 컵 사용률이 높은 곳은 성남시청과 의정부시청(44.09%), 군포시장(40.65%) 순으로 나타났다. 음료 반입 컵 대비 1회용품 사용률이 높은 곳은 안산시청(100%), 의정부시청(98.25%), 오산시청(98.08%)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성남시청은 올해 대한민국 환경대상(자원순환 부문)과 경기도 환경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음에도 입장 인원 대비 1회용 컵 사용률과 음료 반입 컵 대비 1회용 컵 사용률이 각각 44.09%와 94.0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기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사무처장은 “경기도청 등 경기융합타운은 ‘1회용품 OUT 및 1회용컵 반입 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는 여전히 1회용 컵 사용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기초자치단체 선정에 공공청사 1회용 컵 사용률을 평가 지표로 삼아 기초자치단체의 참여를 유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공청사 1회용 컵 사용 모니터링은 경기환경운동연합과 경기 지역 6개 지역환경운동연합이 지난주 청사별로 1~2일씩, 낮 12시~13시 1시간 동안 조사했다.
  • 냉장고 음료 먹고 구토한 직원들… 알고 보니 ‘락스’

    냉장고 음료 먹고 구토한 직원들… 알고 보니 ‘락스’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 역사 내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탄산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결과, 해당 음료는 ‘락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성분 분석을 의뢰한 액체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페트병 속 액체에서 락스 이외에 다른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5시쯤 인천교통공사 직원인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은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내 냉장고에 있던 액체를 마신 뒤 구토 등 증상을 보였다. 페트병이 보관됐던 냉장고는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 등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교통공사 직원 40여명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놓고 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경찰은 “페트병에는 락스만 들어있었고 누가 냉장고에 넣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 경콘진, 기술 기반 콘텐츠 사업자 ‘가상 사무실’ 주소 지원

    경콘진, 기술 기반 콘텐츠 사업자 ‘가상 사무실’ 주소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콘텐츠 분야 창업자가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가상 주소지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경콘진 남부권역센터(판교)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 참여 기업 20팀을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가상 사무실은 직원이 실제로 사무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주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버추얼 오피스, 소호 사무실 등으로 불린다. 별도의 사무 공간이 필요하지 않거나 외근이 잦은 사업자, 또는 사무실 임차료 부담을 줄이면서 창업을 원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남부권역센터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소를 1년간 제공받고 심사를 통해 1년 연장도 할 수 있다. 별도의 사무공간이 필요 없는 개인사업자만 지원 가능하다.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에서 제공하는 경영 관련 교육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 딥페이크 ‘가해女·피해男’ 묘사 논란…“성인지 감수성 부족했다” 사과

    딥페이크 ‘가해女·피해男’ 묘사 논란…“성인지 감수성 부족했다” 사과

    딥페이크 성범죄 공포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성폭력 피해여성 등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딥페이크’ 관련 상담 안내를 하면서 남학생을 피해자로, 여학생을 가해자로 묘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센터 측은 “딥페이크 피해자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3일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는 “최근 본 센터에서 게시한 딥페이크 예방 카드뉴스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센터 측은 “본 센터는 이번 카드뉴스 논란에 대해 깊은 우려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딥페이크 피해자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했던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논란이 발생한 후 즉시 카드뉴스 배포를 중단하였으며 아울러 카드뉴스 제작에 더 세심하고 주의 깊에 검토하지 못한 점에 깊이 반성 중”이라며 “관련 직원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성인지 교육 및 재발방지 교육을 통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센터 측은 “이를 계기로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는 딥페이크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더욱 신중을 기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센터 측은 SNS에 딥페이크 관련 카드뉴스를 게재했다. 센터 측은 딥페이크에 대해 설명하면서 ‘내 사진으로 딥페이크 성적 영상물을 발견했다면 여성긴급전화1366 충남센터나 충남 아동청소년 지원센터로 연락달라’고 안내했다. 문제는 함께 올린 카드뉴스 속 일러스트였다. ‘딥페이크 실체’라는 제목의 그림에서 피해자는 교복을 입은 남학생으로, 가해자는 여성으로 묘사된 것이다. 피해자 성별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센터 측이 카드뉴스에 활용한 템플릿 원본에는 가해자가 남녀 모두로 구성돼 있어 고의로 남성 가해자를 삭제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해당 카드뉴스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졌고, 비난이 커지자 센터 측은 문제가 된 카드뉴스를 삭제했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1차적 긴급지원센터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 마음처럼 쉽지 않은 세상, 한 방 날릴 용기가 있다면

    마음처럼 쉽지 않은 세상, 한 방 날릴 용기가 있다면

    지금은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권투가 많은 이에게 꿈을 심어주던 때가 있었다. 양손에 글러브를 낀 선수들이 죽도록 치고받고 싸우고 나면 뒤끝 없이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세계에는 어떤 낭만 같은 것이 있어서 그 시절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여전한 설렘을 주곤 한다. 홍수환, 장정구, 김득구와 같은 전설들의 이름이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는 이유다. 이기동에게는 이기동이 그런 존재다. 어릴 적 권투 선수 이기동이 싸우던 그날을 가슴에 뜨겁게 간직해 온 청년 이기동이지만 환상과는 달리 이기동 관장은 은퇴 후 초라하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 이기동은 이기동을 다시 영웅으로 만들 수 있을까. 이기동은 이기동에게 그 옛날의 낭만을 다시 선물해줄 수 있을까.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이름이 같은 두 사람이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어느 날 이기동 관장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청년 이기동이 찾아온다. 권투를 배우는 시늉은 하는데 이기동은 언뜻언뜻 바라보게 되는 이기동 관장의 안부가 더 궁금하다. 어릴 적 자신의 챔피언이 잘 지내는지 궁금한 팬이라서 그렇다. 이기동 관장은 말이 없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안타까운 일을 겪은 뒤로 어두워졌다. 자책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이기동 관장에게 그 옛날의 영광은 없다. 그래도 체육관은 실질적인 관장 노릇을 하는 마코치의 노력으로 어찌어찌 굴러간다. 마코치 말고도 한국 최초의 프라모델 가게 주인 강근담, 체육관의 사랑스러운 수다쟁이 정애숙, 보험사 직원 서봉수, 자신을 괴롭힌 친구에게 복수를 꿈꾸는 고등학생 탁지민이 북적북적하게 어우러져 체육관의 온기를 더한다. 이기동 관장이 어둡게 살아가는 이유는 딸 연희가 시합을 준비하면서 밝혀진다. 자신의 세상에서 루저로 살아가는 이기동 관장에게 이기동이 그 어릴 적 봤던 챔피언으로서의 위엄을 일깨워주며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죽어라고 해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세상”이라는 자조 섞인 푸념을 늘어놓던 이기동 관장이 용기를 얻고 다시 일어서는 장면은 7전 8기의 홍수환 못지않은 감동이 찾아온다. 예측할 수 있는 이야기면서도 찾아오는 감정들이 참 뭉클하다. ‘이기동 체육관’은 아기자기한 체육관을 꾸며놓은 무대에서 권투를 사랑하는 이웃들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웃음이 있고 감동이 있고 그때 그 시절 추억과 낭만이 있는 이야기에 울고 웃다 보면 현실의 벽에 굴하지 않고 한 방 날릴 용기를 얻게 된다. 권투라는 스포츠가 전할 수 있는 감성을 따뜻하게 녹여낸 탄탄한 서사가 연극으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만큼 연극 팬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공연이다. 2009년 초연했고 2014년 사연을 마치고 올해 10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 1~2월 다섯 번째 시즌을 마쳤고 지난 7월 25일부터 앙코르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기동 관장에 정상훈·최영준, 청년 이기동에 유태율·류지완·차선우가 출연했다. 지난달 막공을 마친 유태율을 제외하고 나머지 배우들은 4~5일 공연에서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다.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드림.
  • ‘적자의 늪’ 유통가… 롯데온 이어 SSG닷컴도 사옥 옮긴다

    수년째 적자가 계속된 유통업체들이 본사 사옥을 옮겼거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임대료 비용이라도 줄여서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 있는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할 곳을 물색해 올해 안에 확정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 중 옮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SSG닷컴 관계자는 “아직 시기와 장소는 정해진 바 없다”면서 “센터필드 임대료가 높기에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은 2019년 이마트에서 분할 출범한 이후 5년째 적자 상태다. 지난 7월에는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첫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서울 종로구에 둥지를 틀었던 SSG닷컴은 2022년 7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과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이 있는 센터필드로 옮겼다. 당시 온라인 사업 강화에 따른 힘 실어주기란 해석이 나왔으나 영업손실이 누적되면서 결국 비용 감축을 위해 다시 떠나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도 본사를 이전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부인 롯데온은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나와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건물로 본사를 옮겼다. 롯데온은 지난해 85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출범 이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도 같은 달 서울 중구에서 강동구 천호동으로 본사를 옮겼다. 코리아세븐은 2022년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으나 지난해(-551억원)에 이어 지난 상반기(-442억원)에도 적자를 냈다. 통합에 따른 비용이 늘어난 탓이다. 임대료가 낮은 곳으로 본사를 옮겨 쇄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도 현재 입주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건물을 임대하고, 동작구 보라매역 인근 건물을 임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1번가는 이달 중 경기 광명으로 이사를 간다. 원래 쓰던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는 임차 계약이 종료돼 현재는 강남구에 위치한 임시 사무실을 쓰고 있는데 임대료가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무조건 임차료가 낮은 곳으로 이전하게 되면 오히려 이직이 늘 수 있다. 적정한 임대료와 입지를 갖춘 곳을 찾는 데 고심이 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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