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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가평 수상레저시설서 물놀이 하던 20대 남성 숨져

    경기 가평 수상레저시설서 물놀이 하던 20대 남성 숨져

    경기 가평군의 한 수상레저시설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40분께 가평군 가평읍 한 수상레저시설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엎드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물놀이를 즐기던 중이었으며 구명조끼도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포켓몬랜드부터 정글리아까지…불당긴 日테마파크 투자 전쟁 [와쿠와쿠 도쿄]

    코로나19 시절, 한때 북적이던 테마파크에는 적막한 바람만 돌았습니다. 입장객은 반 토막, 매출은 곤두박질쳤죠. 그런데 불과 몇 해 뒤, ‘리벤지 소비’가 끝물이라는 분석 속에서도 일본 테마파크 업계는 여전히 수천억 엔대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대형 프로젝트부터 기존 구역 리뉴얼, 가격 정책 변화까지, 이른바 ‘손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엔저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그 최대 수혜자가 바로 테마파크죠. 지난해 일본 테마파크 매출은 8926억 엔(약 8조4044억 원)으로 10년 전보다 1.5배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MZ세대의 ‘경험 중시’ 소비, 1990년대 조성된 대형 시설의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단순 보수를 넘어 ‘다시 찾게 할 이유’를 만드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는 오사카에 위치한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USJ)입니다. 지난 7월 ‘미니언 파크’를 1.4배로 넓히고, 움직이는 보도 위에서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을 새로 만들었죠. 같은 달에는 개장 이후 처음 손질한 ‘스누피 스튜디오’도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여름방학 가족 수요를 노린 겁니다. 주차장 부지 확장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디즈니 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있습니다. 지난해 ‘겨울왕국’·‘라푼젤’·‘피터팬’을 주제로 한 ‘판타지 스프링스’를 열었고, ‘투모로우랜드’ 재개발(295억 엔)과 2027년 완공 예정인 ‘스페이스 마운틴’ 리뉴얼(705억 엔)에도 들어갔습니다. 2028년엔 도쿄발 디즈니 크루즈로 파크 밖까지 경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규 진입도 눈에 띕니다. 지난달 25일 오키나와 북부에 문을 연 ‘정글리아’는 옛 골프장 부지 60㏊(축구장 84개 크기)에 열기구, 공룡 사파리, 집라인, 세계 최대 무한대 스파를 갖춘 ‘대자연 속 남국 체험’형 파크입니다. 나하 공항에서 한 시간 넘게 걸리고, 인근 인구도 6만 명 남짓이지만 개장 당일 새벽 3시부터 줄이 늘어서기도 했죠. 정글리아를 진두지휘한 이는 USJ 경영 재건을 이끌었던 모리오카 쓰요시 가타나 최고경영자(CEO)입니다. 그는 절제된 투자 규모 속에서 현실적인 콘텐츠를 구성하고, 직원 절반을 오키나와 출신으로 채용한 ‘지역식 환대’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1000억 엔이면 전 세계에 10곳을 만들 수 있다”며 ‘파크 수출’의 꿈을 밝히기도했죠. 언론사도 나섰습니다. 요미우리 그룹은 도쿄 인근 요미우리랜드에 내년 봄 포켓몬스터 랜드, ‘포케파크 칸토’를 열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 두꺼운 팬층을 가진 포켓몬 캐릭터를 앞세워, 체험형 어트랙션과 전시, 굿즈샵을 결합한 가족형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해외 시각에서 보면 일본의 투자 러시는 이례적이에요. 일본은 자국 애니메이션·게임 IP를 모두 가진 드문 시장인데다 치안과 교통, 엔저 환경이 인바운드 수요를 단단히 받치고 있죠. 실제 세계 테마파크 방문객 순위에서 USJ(2023년 1600만 명)는 연간 일본 인구 8분의 1을 모아 3위, 도쿄디즈니랜드·씨는 합산 2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투자에는 단순 입장객 늘리기 이상의 계산이 있습니다. 숙박형 리조트를 늘리고, 계절별 이벤트와 한정 굿즈를 결합해 ‘다음 날 또 오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거죠. 하루는 파크에서, 다음 날은 호텔 옆 굿즈샵에서만 파는 한정 인형을 사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대기 단축 패스 확산과 입장권 가격 인상 전략으로 1인당 매출은 코로나 전보다 30% 이상 늘었지만, 디즈니를 찾는 18~39세 일본인 비중은 5년 새 10%포인트 이상 줄어 41.2%에 그쳤습니다. ‘돈이 없으면 즐길 수 없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는거죠. 여기에 엔고 전환이 외국인 발길을 주춤하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본 테마파크의 질주는 과연 장기 레이스에서도 힘을 낼 수 있을까요. ‘와쿠와쿠’(わくわく)는 일본어 의성어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길 것 같아 들뜨고 기대되는 느낌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도쿄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인 생활 경제 현장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화려한 뉴스의 이면, 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트렌드 속에서 일본이란 나라의 진짜 표정을 들려드립니다.
  • “경찰복에 권총까지 찼는데…일반인이었다” 50대男, 해외 직구로 코스프레

    “경찰복에 권총까지 찼는데…일반인이었다” 50대男, 해외 직구로 코스프레

    온라인에서 구매한 경찰 제복을 입고 지하철역을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0시 56분쯤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역에서 경찰 춘추용 점퍼와 의무경찰 모자를 착용하고 플라스틱 모의권총·모형 테이저건을 허리에 찬 채 역사 안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경찰복을 입었는데 계급장과 명찰이 없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역사에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코스프레 동호회 회원”이라며 “해외 직구를 통해 경찰 제복과 유사 장비를 구매했다”고 진술했다. 현행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은 경찰공무원이 아니면 경찰 제복이나 경찰 장비를 착용·사용·휴대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또 유사 경찰 제복을 착용해 경찰과 식별이 곤란하게 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한편 경찰은 올해 창경 80주년을 맞아 복제 개선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1984년 이후 약 10년 주기로 복제를 개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청록 계열로 근무복 색을 바꾼 뒤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경찰은 청록 계열의 현재 근무복 색을 앞으로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10년마다 근무복 색깔이 바뀐 데 따른 국민 혼란을 막고, 청록색을 폴리스컬러로 이해하게 만든다는 취지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근직 분들을 위해 기능성이나 편의성 위주로 개선하는 것이 콘셉트”라며 조끼 등 장구류를 착용했을 때도 조화로울 수 있는 디자인을 고려해 “경찰관답게 멋있는” 복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복제 개편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내부망에 ‘제복의 품격’이라는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 중이다.
  • “샤오미 CEO, 해외로 7조원 반출”…소문에 中 ‘발칵’

    “샤오미 CEO, 해외로 7조원 반출”…소문에 中 ‘발칵’

    중국 온라인에서 빅테크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은행을 통해 천문학적 금액을 해외로 반출했다는 설이 확산하자 샤오미 측이 이를 부인했다. 9일(현지시간) 신랑차이징·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레이 CEO가 웰스파고의 마오천웨씨를 통해 해외에 50억 달러(약 6조 9575억원)를 송금했다”는 중국 인터넷상 소문에 대해 샤오미 홍보 부문 총경리(사장) 왕화가 반박했다. 왕 총경리는 전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사실 확인 결과 샤오미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웰스파고 및 마오씨와 어떠한 협력이나 어떤 형식의 접촉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발언은 모두 이미 검증했고, 법적 절차에 착수해 소문을 만들고 유포한 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미국 은행 웰스파고에서 무역금융을 담당하는 간부 마오천웨는 중국을 방문했다가 출국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씨가 출금된 뒤 웰스파고는 직원들의 중국 출장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21일 해당 사건에 대해 “중국이 처리 중인 형사 사건에 연루돼 법집행기관이 출국 제한 조처를 했다”면서 “중국 법률에 따라 조사 중이며 당분간 출국할 수 없다. 조사에 협조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 美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 샤넬 매장 출입 거부 수모…왜?

    美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 샤넬 매장 출입 거부 수모…왜?

    세계적인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6)가 샤넬 매장 출입을 거부당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투데이에 따르면 로페즈는 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고급 쇼핑몰인 이스티니예 파크에서 쇼핑하던 중 샤넬 매장에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매장 내부에 있던 보안요원이 로페즈의 입장을 막았다. 핑크색 세트 의상에 같은 색 선글라스를 착용한 로페즈는 “괜찮다, 문제없다”라고 차분히 말한 뒤 별다른 반응 없이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매장 직원들이 로페즈에게 다시 들어오라고 초대했으나, 그는 이를 거절했다. 대신 인근의 셀린과 베이멘 등 다른 명품 매장에서 수만 달러 상당의 쇼핑을 즐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로페즈는 지난달 8일 스페인 비고에서 시작해 오는 1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마무리되는 ‘업 올나이트’라는 이름의 19개 도시 여름 투어를 진행 중이다.
  • 한순간 ‘와장창’… 태국 여성, 유리문 사고에 손가락 힘줄 끊겨 (영상)

    한순간 ‘와장창’… 태국 여성, 유리문 사고에 손가락 힘줄 끊겨 (영상)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한 직장인이 사무실에 들어가려다 유리문이 수천 조각으로 산산이 부서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여성 가족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건물주에게 책임 있는 보상과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영상에는 피해 여성이 유리문 손잡이를 잡고 여는 순간, 문이 폭발하듯 갑자기 산산조각 나는 모습이 담겼다. 놀란 여성은 손잡이를 쥔 채 그대로 멈춰섰고, 곧바로 달려온 직원들이 손잡이를 빼내며 응급조치를 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손가락 힘줄이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 가족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후 건물주 측으로부터 치료비나 위로금 등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상처 소독을 위해 계속 병원에 가야 하고, 물리치료도 받아야 하지만 추가 치료비는 모두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보험을 통해 1차 수술과 입원비 등 약 24만 바트(약 1032만원)를 지급받았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은 “보험은 초기 치료비만 지원했을 뿐, 이후 상처 소독과 재활치료비는 전혀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부 충격도 없었는데 유리문이 왜 갑자기 파손됐나”, “강화유리가 저렇게 쉽게 깨질 수 있나” 등 의문을 제기했다. 쭐라롱꼰대학 생물학과 교수인 제사다 덴두앙보리판은 “강화유리는 일반유리와 달리 깨지더라도 옥수수알처럼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비교적 안전하지만, 제작 과정의 미세한 결함, 설치 시 과도한 압박, 프레임과의 마찰, 외부 온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예고 없이 파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리문에 안전 필름을 부착하면 파손 시 날카로운 파편 발생을 줄여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건물주 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건물주는 유명인사, 아내는 연예인”이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인 만큼 보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영상) 살짝 밀었는데 ‘와장창’…산산조각 유리문에 힘줄 끊긴 태국 여성

    (영상) 살짝 밀었는데 ‘와장창’…산산조각 유리문에 힘줄 끊긴 태국 여성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한 직장인이 사무실에 들어가려다 유리문이 수천 조각으로 산산이 부서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여성 가족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건물주에게 책임 있는 보상과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영상에는 피해 여성이 유리문 손잡이를 잡고 여는 순간, 문이 폭발하듯 갑자기 산산조각 나는 모습이 담겼다. 놀란 여성은 손잡이를 쥔 채 그대로 멈춰섰고, 곧바로 달려온 직원들이 손잡이를 빼내며 응급조치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손가락 힘줄이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 가족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후 건물주 측으로부터 치료비나 위로금 등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상처 소독을 위해 계속 병원에 가야 하고, 물리치료도 받아야 하지만 추가 치료비는 모두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보험을 통해 1차 수술과 입원비 등 약 24만 바트(약 1032만원)를 지급받았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은 “보험은 초기 치료비만 지원했을 뿐, 이후 상처 소독과 재활치료비는 전혀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부 충격도 없었는데 유리문이 왜 갑자기 파손됐나”, “강화유리가 저렇게 쉽게 깨질 수 있나” 등 의문을 제기했다. 쭐라롱콘대학 생물학과 교수인 제사다 덴두앙보리판은 “강화유리는 일반유리와 달리 깨지더라도 옥수수알처럼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비교적 안전하지만, 제작 과정의 미세한 결함, 설치 시 과도한 압박, 프레임과의 마찰, 외부 온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예고 없이 파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리문에 안전 필름을 부착하면 파손 시 날카로운 파편 발생을 줄여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건물주 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건물주는 유명인, 아내는 연예인”이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인 만큼 보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미국 애틀랜타 총격사건…용의자 “코로나 백신 탓” 주장

    미국 애틀랜타 총격사건…용의자 “코로나 백신 탓” 주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코로나19 백신이 자신을 병들게 했다고 믿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8일(현지시간) 오후 4시 50분쯤 애틀랜타 CDC 본부 인근에서 발생했다. 장총 등으로 무장한 범인은 CDC 건물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인근 에모리대학에는 ‘RUN. HIDE. FIGHT.’(뛰어라, 숨으라, 싸워라)라는 경보가 연이어 발령되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물 안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애틀랜타 경찰은 사건 발생 두 시간여 뒤인 저녁 7시쯤 “총격전 끝에 용의자가 사망해 더 이상 지역사회에 위협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민간인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관 한 명이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CDC 인근 주상복합시설인 에모리 포인트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건물 안에 스스로를 봉쇄한 채 경찰과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CDC 본부 21동과 24동의 유리창이 총탄에 맞아 파손됐다. 사건 발생 당시 인근에서 근무하던 마키아 존스(24)는 “갑자기 CDC 경보 사이렌이 울리더니, 연달아 4~8발가량의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CNN은 수사당국을 인용해 용의자 가족이 “그가 최근 건강 악화 원인을 코로나19 백신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현재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성명에서 “끔찍한 범죄가 우리 주를 덮쳤지만, 용감한 응급 대응 인력들이 위험 속으로 달려들어 시민들 생명을 구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 [포착] 美 애틀랜타 총격, 경찰·용의자 사망…“코로나 백신 때문에”

    [포착] 美 애틀랜타 총격, 경찰·용의자 사망…“코로나 백신 때문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코로나19 백신이 자신을 병들게 했다고 믿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8일(현지시간) 오후 4시 50분쯤 애틀랜타 CDC 본부 인근에서 발생했다. 장총 등으로 무장한 범인은 CDC 건물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인근 에모리대학에는 ‘RUN. HIDE. FIGHT.’(뛰어라, 숨으라, 싸워라)라는 경보가 연이어 발령되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물 안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애틀랜타 경찰은 사건 발생 두 시간여 뒤인 저녁 7시쯤 “총격전 끝에 용의자가 사망해 더 이상 지역사회에 위협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으로 민간인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관 한 명이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CDC 인근 주상복합시설인 에모리 포인트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건물 안에 스스로를 봉쇄한 채 경찰과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CDC 본부 21동과 24동의 유리창이 총탄에 맞아 파손됐다. 사건 발생 당시 인근에서 근무하던 마키아 존스(24)는 “갑자기 CDC 경보 사이렌이 울리더니, 연달아 4~8발가량의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CNN은 수사당국을 인용해 용의자 가족이 “그가 최근 건강 악화 원인을 코로나19 백신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현재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성명에서 “끔찍한 범죄가 우리 주를 덮쳤지만, 용감한 응급 대응 인력들이 위험 속으로 달려들어 시민들 생명을 구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 노원구, 구청장과 함께한 친절직원 간담회

    노원구, 구청장과 함께한 친절직원 간담회

    서울 노원구가 지난 7일, 구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들과 구청장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구민 감동 행정을 수행한 직원들을 구청장이 직접 격려하는 간담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렸다. 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친절 행정의 비결을 서로 배우며 확산하기 위해서다. 상반기 접수된 칭찬 민원은 152건이다. 해당 공무원 101명 중에서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직원은 상계10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김은주 주무관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친절하고 상냥한 자세와 함께 각종 서류 작성이나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주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듣고 소통하려 노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특히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어려움을 가진 민원인을 자주 접하는 주민센터 복지팀에서는 민원인이 신청한 도움 외에도 함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연결해 주는 사례가 돋보였다”고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도 간담회에 참여해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구청장이 직접 청취했다.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으로 노원구는 외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구는 지난 2022년 ‘나’ 등급을 받은 이후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가’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오 구청장은 “일관되게 친절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 해준 직원들의 진심어린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행정과 주민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청장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관세정책이 바꾼 글로벌 질서…中-인도, 오랜 앙금 씻고 화해 모드로

    트럼프 관세정책이 바꾼 글로벌 질서…中-인도, 오랜 앙금 씻고 화해 모드로

    중국-인도, 해빙 기류 속 도전 과제도 [중국 환구망·미국 블룸버그통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중국 방문 소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디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합니다.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 방문은 인도와 미국 간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간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인도 측은 중국 자본과 기술에 대한 검열, 비자 제한 등 인위적 장벽을 설치하고 있어 양국 교류와 신뢰 형성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인도가 이러한 정책을 조정한다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모디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에 “부당하다”고 비판하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무역 관계 강화를 논의하는 등 외교적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관세 휴전, 90일 연장 가능성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미중 양국 간 관세 휴전 기간이 90일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스톡홀름에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미국 측에서 나온 가장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역시 “연장을 향해 노력 중”이라고 밝혀 양측 간 긴장이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유로 중국에 보복 관세 부과를 시사하는 등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그대로 있습니다. 백악관 무역 고문인 피터 나바로는 이러한 조치가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어 가능성이 작다고 언급했지만,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는 늘 변수로 작용합니다. 러시아의 핵 협정 탈퇴와 그 파장 [홍콩 Asia Times] 러시아가 1987년 미국과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했습니다. 이 결정은 단순히 과거의 협정을 파기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핵 억지력의 근간을 흔들고 핵확산 위험을 다시금 부각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의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강력한 동맹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간 소셜미디어 설전 직후에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무기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전 세계에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美-러시아 정상회담, 다시 열리나? [중국 CCTV]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러시아와 미국이 최근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측 제안에 따른 이번 합의는 고조된 양국 간 긴장을 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회담 준비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다음 주 회담 개최 가능성까지 논의됐다”고 밝혀 양국 정상이 조만간 마주 앉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국제 정세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소식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中-英, ‘슈퍼 대사관’ 둘러싸고 신경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영국 정부가 런던에 신축 중인 중국 대사관의 건축 계획에 추가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여러 설계 도면에 기밀로 추정되는 부분이 검은색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부총리는 중국 대사관에 “2주 이내에 가려진 부분이 없는 도면을 제출하거나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서한은 검게 칠해진 부분이 ‘보안상 이유’라고 명시돼 있지만, 내부 물리적 배치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9월 9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中 7월 수출, 예상치 넘는 깜짝 실적 [영국 로이터통신] 7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4%를 크게 웃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강화 조치 발효에 앞서 수출업체들이 서둘러 상품을 산적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역시 4.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0% 감소)를 뒤집고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중 간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에 단기적으로 버텨낼 힘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시장은 오는 12일까지 양국이 지속 가능한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中 위안화 신뢰 구축 위해 9개월 연속 금 보유량 증가 [대만 연합보] 중국 런민은행(PBOC)이 7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을 9개월 연속 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6월보다 1.86t 증가한 총 7396만 온스를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미국 달러의 신용도 약화에 대비하고 위안화 국제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위험 회피 및 인플레이션 방지 자산인 금의 비중을 늘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대만 7월 중국의 외화 보유액은 전월 대비 252억 달러(약 35조원) 감소한 3조 292억 달러(약 4204조 원)를 기록해 증가세가 멈췄습니다. Caixin 신경제 지수 반등…바이오 산업 약진 [중국 CAIXIN] 차이신 신경제 지수(NEI)에 따르면 7월 지수는 33.6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9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였던 6월 지수에서 반등한 것입니다. 바이오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입이 급증한 것이 지수 상승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NEI는 중국의 신흥 산업 규모를 추적하는 지표로 노동력과 자본, 기술 투입량을 측정합니다. 이 지수의 반등은 중국 경제가 기존 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AI’로 무장한 정보전 수행 [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여론을 감시하고 조작하며 정보전에 새로운 무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현직 미국 관리들과 연구원들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중국의 한 AI 기업은 홍콩과 대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미 의회 의원 등 영향력 있는 인물의 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과거 러시아가 사용했던 방식보다 훨씬 강력한 선거 개입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해당 기업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 회사가 중국 정부의 입장을 강화하고 반대 의견을 반박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한중 인적 교류 활성화 기대 [중국 신화통신] 한국 정부가 다음 달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임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양국 국민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에 훈풍을 불어넣고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란, 중국산 전투기 도입 모색 [일본 산케이신문] 이란이 중국산 전투기 조달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나자 이란이 보다 정밀한 무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의 동맹국인 파키스탄이 중국산 전투기로 인도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이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방 제재 허점 파고든 러시아, 中 거쳐 기술 도입 [프랑스 RFI] 러시아가 중국 중개업체를 통해 독일 지멘스의 산업 기술 장비를 구매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폭탄 공장은 중국 광둥성의 한 산업 장비 공급업체로부터 지멘스 장비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망에 허점이 존재하며 러시아가 중국을 발판 삼아 군사 생산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TEL, TSMC 기밀 유출 사건 조사 올라 [대만 디지타임스] 일본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도쿄 일렉트론(TEL)이 TSMC의 기밀 정보를 무단 유출한 혐의로 대만 자회사 직원을 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TEL은 현재 대만 사법 당국의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내부 조사 결과 아직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트럼프 관세정책이 바꾼 글로벌 질서…中-인도, 오랜 앙금 씻고 화해 모드로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관세정책이 바꾼 글로벌 질서…中-인도, 오랜 앙금 씻고 화해 모드로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인도, 해빙 기류 속 도전 과제도 [중국 환구망·미국 블룸버그통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중국 방문 소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디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합니다.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 방문은 인도와 미국 간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간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인도 측은 중국 자본과 기술에 대한 검열, 비자 제한 등 인위적 장벽을 설치하고 있어 양국 교류와 신뢰 형성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인도가 이러한 정책을 조정한다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모디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에 “부당하다”고 비판하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무역 관계 강화를 논의하는 등 외교적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관세 휴전, 90일 연장 가능성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미중 양국 간 관세 휴전 기간이 90일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스톡홀름에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미국 측에서 나온 가장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역시 “연장을 향해 노력 중”이라고 밝혀 양측 간 긴장이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유로 중국에 보복 관세 부과를 시사하는 등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그대로 있습니다. 백악관 무역 고문인 피터 나바로는 이러한 조치가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어 가능성이 작다고 언급했지만,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는 늘 변수로 작용합니다. 러시아의 핵 협정 탈퇴와 그 파장 [홍콩 Asia Times] 러시아가 1987년 미국과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했습니다. 이 결정은 단순히 과거의 협정을 파기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핵 억지력의 근간을 흔들고 핵확산 위험을 다시금 부각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의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강력한 동맹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간 소셜미디어 설전 직후에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무기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전 세계에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美-러시아 정상회담, 다시 열리나? [중국 CCTV]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러시아와 미국이 최근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측 제안에 따른 이번 합의는 고조된 양국 간 긴장을 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회담 준비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다음 주 회담 개최 가능성까지 논의됐다”고 밝혀 양국 정상이 조만간 마주 앉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국제 정세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소식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中-英, ‘슈퍼 대사관’ 둘러싸고 신경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영국 정부가 런던에 신축 중인 중국 대사관의 건축 계획에 추가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여러 설계 도면에 기밀로 추정되는 부분이 검은색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부총리는 중국 대사관에 “2주 이내에 가려진 부분이 없는 도면을 제출하거나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서한은 검게 칠해진 부분이 ‘보안상 이유’라고 명시돼 있지만, 내부 물리적 배치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9월 9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中 7월 수출, 예상치 넘는 깜짝 실적 [영국 로이터통신] 7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4%를 크게 웃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강화 조치 발효에 앞서 수출업체들이 서둘러 상품을 산적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역시 4.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0% 감소)를 뒤집고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중 간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에 단기적으로 버텨낼 힘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시장은 오는 12일까지 양국이 지속 가능한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中 위안화 신뢰 구축 위해 9개월 연속 금 보유량 증가 [대만 연합보] 중국 런민은행(PBOC)이 7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을 9개월 연속 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6월보다 1.86t 증가한 총 7396만 온스를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미국 달러의 신용도 약화에 대비하고 위안화 국제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위험 회피 및 인플레이션 방지 자산인 금의 비중을 늘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대만 7월 중국의 외화 보유액은 전월 대비 252억 달러(약 35조원) 감소한 3조 292억 달러(약 4204조 원)를 기록해 증가세가 멈췄습니다. Caixin 신경제 지수 반등…바이오 산업 약진 [중국 CAIXIN] 차이신 신경제 지수(NEI)에 따르면 7월 지수는 33.6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9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였던 6월 지수에서 반등한 것입니다. 바이오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입이 급증한 것이 지수 상승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NEI는 중국의 신흥 산업 규모를 추적하는 지표로 노동력과 자본, 기술 투입량을 측정합니다. 이 지수의 반등은 중국 경제가 기존 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AI’로 무장한 정보전 수행 [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여론을 감시하고 조작하며 정보전에 새로운 무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현직 미국 관리들과 연구원들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중국의 한 AI 기업은 홍콩과 대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미 의회 의원 등 영향력 있는 인물의 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과거 러시아가 사용했던 방식보다 훨씬 강력한 선거 개입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해당 기업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 회사가 중국 정부의 입장을 강화하고 반대 의견을 반박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한중 인적 교류 활성화 기대 [중국 신화통신] 한국 정부가 다음 달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임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양국 국민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에 훈풍을 불어넣고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란, 중국산 전투기 도입 모색 [일본 산케이신문] 이란이 중국산 전투기 조달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나자 이란이 보다 정밀한 무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의 동맹국인 파키스탄이 중국산 전투기로 인도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이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방 제재 허점 파고든 러시아, 中 거쳐 기술 도입 [프랑스 RFI] 러시아가 중국 중개업체를 통해 독일 지멘스의 산업 기술 장비를 구매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폭탄 공장은 중국 광둥성의 한 산업 장비 공급업체로부터 지멘스 장비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망에 허점이 존재하며 러시아가 중국을 발판 삼아 군사 생산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TEL, TSMC 기밀 유출 사건 조사 올라 [대만 디지타임스] 일본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도쿄 일렉트론(TEL)이 TSMC의 기밀 정보를 무단 유출한 혐의로 대만 자회사 직원을 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TEL은 현재 대만 사법 당국의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내부 조사 결과 아직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전남개발공사,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전남개발공사,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전남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최우수 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총 20여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한 결과다. 특히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반영해 저출생·지방소멸 등 공공성 지표의 비중을 확대하고, 부채관리 이행 여부 등 재무 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지역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추진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모델 수립 △단계별 수익환원을 고려한 ESG경영 실천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나주·고흥 국가산단 조성 △10년 연속 흑자경영 및 부채비율 26%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를 통해 공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이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가씨 빨리 잡숴” 면박 준 오징어난전 결국…“영업 폐쇄도 가능” 경고 받았다

    “아가씨 빨리 잡숴” 면박 준 오징어난전 결국…“영업 폐쇄도 가능” 경고 받았다

    혼자 온 여성 손님에게 음식을 제공한지 10여분만에 “빨리 먹으라”며 면박을 준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진 강원 속초시의 명소 ‘오징어난전’의 점주가 경고 처분을 받고 일시 영업 중단에 나섰다. 8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 오징어난전을 운영하는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과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 속초시 양미리 자망협회는 이날 속초시 청호동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에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속초시 채낚기 경영인협회는 이날 유튜버 A씨가 찾았던 오징어난전 점주 측에 경고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점주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영업을 정지하고, 오징어난전에 입점한 식당 전체도 17~22일 운영을 중단해 내부 재정비에 나선다. 이어 “동일 민원이 재발할 경우 영업정지 또는 영업 폐쇄까지 검토하겠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오징어난전 상인 일동은 이날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해당 점주가 직접 사과문을 낭독했다. 상인 일동은 “불친절 사례가 언론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전해지면서 많은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들은 불친절한 응대 문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객님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더욱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친절한 응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손님 면박’ 오징어난전 상인, 경고 처분앞서 오징어난전의 한 식당은 손님들에게 빨리 먹을 것을 재촉하고 비싼 메뉴를 주문할 것을 유도하는 등 손님을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실태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홍역을 치렀다. ‘혼술’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다루는 여성 유튜버 A씨는 “생각보다 많이 실망해서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영상은 있는 그대로 편집했으며, 거짓이나 악의적 편집은 전혀 없다”는 설명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오전 이른 시간 오징어난전의 한 식당을 찾아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A씨는 오징어회 2마리와 오징어통찜 1마리, 총 2만원 어치를 주문했다. 그러나 오징어회가 나온지 9분만에 식당 직원은 A씨에게 “아오, 이 아가씨야. 여기서 먹으면 안 되겠니”라며 바닷가가 보이는 테이블이 아닌 안쪽 테이블로 옮길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오징어통찜이 나온지 불과 2분만에 식당 직원은 A씨에게 “아가씨, (음식) 갖고 안으로 들어오면 안 돼? 거기서 잡술래?”라며 “빨리 잡숴. 너무 오랫동안 (먹는다)”이라고 잔소리했다. 식당 측의 ‘손님 면박’은 A씨만 겪은 게 아니었다. 다른 테이블에 앉았던 손님 4명은 오징어회 2만원어치와 1만원짜리 오징어라면을 주문했다 “라면 말고 오징어회를 시키라”는 핀잔을 들었다. 식당 측은 이들 손님에게 “주문하면 13가지가 나간다. 앞치마, 물티슈, 종이컵, 젓가락…”이라며 “남는 게 없으니 안 받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들 손님은 식당에서 나갔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이게 맞나 모르겠다”면서 “다른 손님들이 다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저런 말을 하는 게 누군가에겐 안 좋은 경험일 것 같다”고 지적했다. A씨는 식당을 나선 뒤 “맛있고 전망도 좋았지만 사장님 눈치를 보면서 먹는 게 불편하다”면서 “속초 오징어난전에 다시는 안 올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속초항 일대에 운영되는 속초 오징어난전은 총 15개 점포가 5월부터 12월까지 영업하며, 오징어회와 오징어통찜 등 다양한 오징어 요리를 판매한다.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며 오징어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앞서 전남 여수시와 울릉도 등 유명 관광지의 식당에서 손님에게 빨리 먹을 것을 재촉하거나 비싼 가격에 질이 낮은 음식을 제공하는 등의 실태가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뭇매를 맞은 가운데, 지난 6월 올라온 해당 영상도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에 속초시는 난전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 “소비쿠폰 바로 쓰세요”…지자체들, 민생회복 ‘속도전’

    “소비쿠폰 바로 쓰세요”…지자체들, 민생회복 ‘속도전’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가 지급한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지역경제 회복 시기를 앞당기고, 여름 휴가철 특수와 맞물려 시너지도 낼 수 있어서다. 소비쿠폰은 10월 말까지 1·2차에 걸쳐 1인당 15만~55만원 지급되고,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강원 속초시는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빨리 쓰고 선물 받자’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연다고 9일 밝혔다. 소비쿠폰을 사용한 뒤 받은 휴대폰 알림 문자나 영수증을 속초시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통해 제출하면 5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하고, 기프티콘은 29일 발송한다. 기프티콘은 속초지역에서 영업 중인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만 쓸 수 있다. 홍희재 속초시 시민소통과장은 “소비쿠폰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이벤트다”며 “빠른 지급과 함께 빠른 소비 유도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는 이달 말까지 소비 인증 이벤트를 연다. 은평구 관내에서 소비쿠폰으로 10만원 이상 사용한 인증샷을 네이버폼을 통해 내면 선착순 100명에게 지역화폐인 은평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은평구는 관내 골목 상권, 전통시장 등 소비쿠폰 사용처를 소개하는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을 제작해 SNS로 홍보하고도 있다. 서울 용산구는 홈페이지에 소비쿠폰 사용처를 검색하는 전용 메뉴를 개설했다. 메뉴에서는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학원, 약국·의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소비쿠폰 사용처 1만 5770곳의 점포명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지자체도 많다. 강원 강릉시는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7일까지를 소비쿠폰 소비촉진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주문진 5일장, 월화거리 야시장 등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권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이달을 소비촉진의달로 지정한 강원 횡성군은 12~21일 청내 전 직원들이 골목 식당가를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영철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민생 회복에는 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소비촉진의달 운영 기간 소비쿠폰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타벅스 ‘반입 금지 물품’ 목록까지…‘최악 진상’ 1위 누군가 봤더니

    스타벅스 ‘반입 금지 물품’ 목록까지…‘최악 진상’ 1위 누군가 봤더니

    스타벅스가 최근 한국에서 이른바 ‘카공족’(카페에서 장시간 머무르며 공부나 업무를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반입 금지 물품’을 안내하고 나선 가운데, Z세대들 사이에서 최악의 카공족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사람’이 꼽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37명을 대상으로 ‘카공족’과 관련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카페에 ‘주 1회 이상’ 방문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카페를 찾는 주된 이유(복수응답)로는 ‘집중이 잘 돼서’가 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집·독서실보다 덜 답답해서’(38%), ‘분위기가 좋아서’(22%), ‘주변 사람에게 동기부여를 받아서’(12%), ‘냉난방이 잘 돼 쾌적해서’(11%), ‘전기·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이 좋아서’(7%) 등의 순이었다. 1주일간 평균 카페에 지출하는 비용은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5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1만원 미만’(46%),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2%) 순이었다. Z세대 구직자들은 카공족 중에서도 ‘자리를 맡아두고 장시간 외출’(29%)하는 유형을 ‘비매너 유형’ 1위로 꼽았다. 이어 ‘큰 소리로 통화나 대화’(25%), ‘음료 한 잔으로 오래 있기’(17%), ‘무리한 정숙·자리 변경 요구’(9%), ‘좌석·콘센트 독점’(8%)도 비매너 유형으로 꼽혔다. 최근 수년 동안 스타벅스 등 카페 이용자 및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혼자 두세 자리를 차지하거나 음료 한 잔을 주문하고 장시간 머무르며 공부나 개인 업무를 하는 카공족들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져왔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테이블 위에 개인용 칸막이를 세워두고 노트북과 헤드셋, 태블릿 등을 설치한 채 공부를 하거나, 집에 있는 프린터를 가져와 콘센트를 꽂은 뒤 문서를 출력하는 등 도를 넘은 카공족들의 행태를 담은 사진들이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전국 매장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매장에서 개인용 데스크톱과 프린터, 멀티탭, 칸막이 등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안내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매장을 찾은 고객이 이같은 행위를 할 경우 매장 파트너(직원)가 안내할 방침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어 “여러 명이 사용 가능한 테이블에서는 다른 고객님도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해달라”면서 “장시간 자리를 비우실 때는 원활한 좌석 이용을 위해 소지품을 꼭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공식적으로 카공족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힌 것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처음이다. 이에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업계로 이같은 움직임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 우리나라 ‘테러 청정국’인데…이태원에서 붙잡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조직원

    우리나라 ‘테러 청정국’인데…이태원에서 붙잡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조직원

    국제사회에서 ‘테러 청정국’으로 여겨지고 있는 국내에서 해외 극단주의 테러단체 조직원이 암약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파키스탄 테러단체 ‘라슈카르 에 타이바’(LeT) 조직원인 파키스탄 국적의 40대 A씨를 구속해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첩보를 받아 수사를 해왔으며,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A씨를 체포해 지난 2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9월 사업 차 국내에 방문하는 것처럼 허위로 꾸민 사증 발급 신청서를 파키스탄 주재 한국 영사관에 제출해 비자를 발급받아 같은 해 12월 국내에 불법 입국해 암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0년 파키스탄 나로왈에서 라슈카르 에 타이바에 가입한 뒤 테러단체 캠프에서 기관총과 박격포, RPG(로켓추진유탄) 등 중화기 사용법을 교육받고 침투 훈련 등을 거쳐 정식 조직원으로 활동해왔다. 1980년대 중반 조직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라슈카르 에 타이바는 파키스탄 정보부(ISI)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이 단체를 테러단체로 지정한 국제연합(UN)은 “오사마 빈 라덴과 그가 창설한 알카에다, 탈레반과 관련된 개인 및 단체에 물자 공급 및 자금 조달, 훈련 지원 등을 해왔다”고 설명한다. UN에 따르면 이 단체는 1993년부터 군사 및 민간 목표물에 대한 테러 작전을 수행해왔으며, 2008년 11월 이 단체의 인도 뭄바이에서의 테러 작전으로 160여명이 사망했다. 2002년에는 알카에다 지도자가 라슈카르 에 타이바의 안가에서 체포되기도 했다. UN이 지정한 테러단체의 조직원이 국내에서 체포 및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단체들의 테러 위협 차단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국정원과의 긴밀한 협조 체게를 구축해 A씨를 검거했으며, 국내에 공범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계속해서 수서할 예정이다.
  • 전북경찰청, 피의자 사망 관련 ‘강압 수사’ 의혹 경찰관 수사 배제·감찰

    전북경찰청, 피의자 사망 관련 ‘강압 수사’ 의혹 경찰관 수사 배제·감찰

    수사를 받던 사건 피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전북경찰청이 담당 수사관을 직무배제하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 비리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강압수사 의혹과 관련해 8일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한 후 진상 파악 및 책임소재 확인을 위해 수사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와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수사상 적법절차 준수 및 인권 보호에 더욱더 신중을 기하도록 도내 전 수사 부서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사건 피의자인 A(40대) 씨는 전북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 7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완주군 봉동읍 한 사업장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경찰이) ‘회사를 문 닫게 하고 싶냐’, ‘탈세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며 지인에게 강압수사 정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부산시 수돗물 관리 , 6년 연속 광역 상수도 1위

    부산시 수돗물 관리 , 6년 연속 광역 상수도 1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9개 특·광역시 중 6회 연속 전국 1위’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분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93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광역상수도 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은 전국 9개 광역상수도 중 최고점(88.43점) 획득하여 2016년 이후 6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관리자 리더십 ▲재난·안전관리 ▲수돗물 품질관리 ▲경영혁신 등 분야에서 고득점을 받았고 , 수질검사 확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도입 확대, 수돗물 품질관리 고도화 등 본부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은 낙동강 하류 등 지형적 특수성으로 수돗물 생산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이번 경영평가에서 또다시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면서 “이는 시민 신뢰와 취‧정수, 배‧급수 과정에서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밝혔다.
  • 순천농협, 장천지점 이전 개소식

    순천농협, 장천지점 이전 개소식

    순천농협이 8일 조합원과 지역민,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천지점 이전 개점식을 가졌다. 시중 은행들이 손익이 없을 경우 폐점을 하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순천농협은 조합원들의 편익을 위해 이용하기 쉬운 장소에서 다시 문을 열어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기존 장천지점 건물은 노후화됨에 따라 조합원과 지역민 사이에서 이전 요구가 많았다. 이에 순천농협은 직선거리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농협중앙회 남순천지점을 인수해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개점식을 가졌다. 조합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개점은 농협은행의 구도심 내 지점 이전에 따른 공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순천농협이 해당 건물을 취득하고 점포를 이전,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구도심 상권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천농협은 지역사회와 조합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지점 이전 개점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남휴 조합장은 “기존 장천지점의 노후화로 인해 폐점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조합원과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점포 이전과 개점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협은행 점포 폐점으로 인한 구도심 금융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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