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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당 1억 지원… 직원 출산 2배” [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자녀당 1억 지원… 직원 출산 2배” [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차원의 실험 성과를 공개했다. 이곳은 출산한 직원에게 1억원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직 인프라 전반을 책임지는 최재근 크래프톤 실장은 23일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저출산 대책은 복리후생 제도 개념이 아니라 사회공헌(CSR) 개념”이라며 “대한민국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이슈를 바라만 보지 말고 사회적 책임의 의무를 다하는 기업으로서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차원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며 일·육아 병행 속 경력단절, 육아에 필요한 경제 부담을 기업이 집중할 영역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크래프톤은 경제적 지원, 시간적 지원, 안정적 근무환경 등 3가지 축으로 제도를 설계했다. 경제적 지원으로 자녀 1인당 1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출산 다음 달 60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8년 동안 매년 5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최 실장은 “돈만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며 자녀 돌봄 재택근무, 최대 2년 육아휴직, 배우자 임신기 산전휴가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대 26개월까지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육아휴직 사용자의 평가 불이익을 완화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지난해 2월 제도 도입 이후 1분기 출산 건수는 2024년 21명, 2025년 23명에서 올해 43명으로 늘었다. 최 실장은 “1억원 자체보다 회사가 진정성 있게 지원하고, 선배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와 제도 효과 검증을 위한 중장기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다.
  • “가만히 누워 멍 때려도 연봉 2300만원”…‘곰 알바’로 인기 폭발한 中 동물원

    “가만히 누워 멍 때려도 연봉 2300만원”…‘곰 알바’로 인기 폭발한 中 동물원

    중국의 한 동물원이 곰 의상을 입고 관람객과 어울리는 ‘곰 알바’ 직원을 모집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말 한마디 없이 누워도 되는 파격적(?)인 조건 덕분에 공고가 올라오자마자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뤄허 야생동물원은 지난 13일 흑곰 의상을 착용하고 동물원을 돌아다니며 방문객과 교류하는 직원 채용 공고를 올렸다. 연봉은 10만 위안(약 2300만원)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고가 빠르게 퍼지며 화제로 떠올랐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이다. 성별과 관계없이 체력이 좋아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다. 하루 6시간 근무에 한 달에 4일 휴무다. 근무 중에는 말을 해서는 안 되고 곰을 따라 가르릉 소리 정도만 낼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할 때나 긴급 상황에만 예외가 허용된다. 또한 관람객이 건네는 간식도 가리지 않고 받아먹어야 한다. 공고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피곤하면 그냥 누워서 멍을 때려도 되고, 기운이 넘치면 뛰거나 춤을 추거나 나무를 타거나 물고기를 잡아도 된다. 편한 대로 하면 된다”는 문구가 담겼다. 또한 “엉뚱하거나 황당한 행동으로 인기를 끌면 좋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동물원 측은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공고가 올라간 지 며칠 만에 모든 자리가 채워졌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채용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동물원 관계자는 “SNS에서 유명해지면 기본 연봉보다 더 많이 벌 수도 있다”며 “젊은이들에게 색다른 일자리가 될 수 있고, 동물원 수익 창출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허난성의 여름은 무척 더운데 그 두꺼운 의상을 입고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우려 섞인 댓글이 달렸다. 한편으로는 “근무 중에 말을 하면 안 된다고? 그 규칙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거나 “재미있는 아이디어이긴 한데 아이들이 진짜 야생동물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게 될까 봐 걱정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 “헤르페스 걸린 점원이 음식에 침 ‘퉤퉤’”…성병 옮았다며 뿔난 고객, 소송전

    “헤르페스 걸린 점원이 음식에 침 ‘퉤퉤’”…성병 옮았다며 뿔난 고객, 소송전

    미국의 대형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매장 직원이 고객의 음식에 고의로 침을 뱉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옮긴 혐의로 중범죄 기소됐다. 피해 고객은 형사 고소에 이어 프랜차이즈 본사와 해당 직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위치한 ‘아비스’(Arby’s) 매장의 매니저 아만다 헨드릭스는 상해를 입힐 의도로 고객에게 타액이 섞인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 내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헨드릭스가 지난 3월 28일 심야 시간에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한 고객 주문에 맞춰 샌드위치를 만들던 중 고개를 숙여 음식 위로 침을 뱉는 장면을 확인했다. 바텐더로 일하는 이 고객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해당 매장을 들렀다가 피해를 입었다. 이후 헤르페스 바이러스(HSV-1) 진단을 받은 고객은 침을 뱉은 헨드릭스는 물론 아비스 본사와 운영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다. 다만 현재까지 추가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피해 고객의 이번 헤르페스 감염이 실제로 해당 사건으로 인한 것인지 여부도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HSV-1은 주로 입술과 입안 주변에 물집을 일으키는 구강 헤르페스 주원인이다. 감염자의 침이나 물집이 난 병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어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헤르페스는 한 번 감염되면 체내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해 증상을 나타낸다. 증상을 완화하거나 재발 빈도를 줄일 수는 있지만 완치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체내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 인천~LA·시애틀도 ‘짐 없는 환승’ 확대

    인천~LA·시애틀도 ‘짐 없는 환승’ 확대

    국제선 환승 과정에서 수하물을 연결편으로 바로 보내는 ‘짐 없는 환승’ 서비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시애틀 공항으로 확대된다. 승객들은 환승 과정에서 수하물을 찾았다가 다시 부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되면서 환승 시간이 최소 20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서비스’를 LA와 시애틀 공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위탁수하물 엑스레이 이미지를 미국으로 전송하고, 도착 공항 직원이 이를 원격 검색해 이상 없는 수하물을 연결 항공편에 바로 탑재하는 방식이다. 기존 원격 검색은 미국 애틀랜타·디트로이트·미니애폴리스 공항 도착 승객만을 대상으로 했다. LA와 시애틀 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그간 ‘입국심사→수하물 수취→세관검사→수하물 재위탁’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90분 걸리던 환승 시간이 70분 이하로 단축돼 승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수하물 원격검색은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제시하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LA, 인천~시애틀 직항 승객뿐만 아니라 제3국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미국으로 향하는 인천공항 환승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최재근 크래프톤 실장 “일·육아 병행 가능한 조직문화 중요”

    최재근 크래프톤 실장 “일·육아 병행 가능한 조직문화 중요”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차원의 실험 성과를 공개했다. 이곳은 출산한 직원에게 1억원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직 인프라 전반을 책임지는 최재근 크래프톤 실장은 23일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저출산 대책은 복리후생 제도 개념이 아니라 사회공헌(CSR) 개념”이라며 “대한민국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이슈를 바라만 보지 말고 사회적 책임의 의무를 다하는 기업으로서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차원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며 일·육아 병행 속 경력단절, 육아에 필요한 경제 부담을 기업이 집중할 영역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크래프톤은 경제적 지원, 시간적 지원, 안정적 근무환경 등 3가지 축으로 제도를 설계했다. 경제적 지원으로 자녀 1인당 1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출산 다음 달 60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8년 동안 매년 5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최 실장은 “돈만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며 자녀 돌봄 재택근무, 최대 2년 육아휴직, 배우자 임신기 산전휴가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자의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최대 26개월까지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육아휴직 사용자의 평가 불이익을 완화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지난해 2월 제도 도입 이후 1분기 출산 건수는 2024년 21명, 2025년 23명에서 올해 43명으로 늘었다. 최 실장은 “1억원 자체보다 회사가 진정성 있게 지원하고, 선배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와 제도 효과 검증을 위한 중장기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다.
  • 선관위 “‘투표지 부족’ 최초 인지 11시 40분 아닌 34분”

    선관위 “‘투표지 부족’ 최초 인지 11시 40분 아닌 34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지난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최초 인지한 시점을 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보다 빠른 오전 11시 34분이라고 23일 밝혔다.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파구 선관위는 오전 11시 34분 잠실4동으로부터 투표용지 잔여 수량 부족 우려를 보고받으면서 최초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초 단체 대화방 기록을 토대로 11시 58분에 인지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보고 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최초 인지 시점이 11시 34분인 점을 확인해 변경해 보고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상규명위는 지난 19일 활동 결과 브리핑에서 오전 11시 40분쯤 투표용지 부족을 우려한 송파구 선관위 직원이 예비 투표용지에 사용할 일련번호를 문의했다고 발표했는데, 중앙선관위는 이보다 몇 분 빠르게 보고한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또 이날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은 투표소가 지난 18일 기준으로 141곳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역시 진상규명위가 발표한 ‘140곳’과는 차이가 있다.
  • 검찰 “해고 통보 없었다”…‘LG전자 마곡센터 칼부림’ 협력업체 직원 구속기소

    검찰 “해고 통보 없었다”…‘LG전자 마곡센터 칼부림’ 협력업체 직원 구속기소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오인해 LG전자 마곡 센터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다치게 한 협력업체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 기노성)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전자 사이언스파크 사무실에서 소속 팀장과 팀원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협력업체 직원 정모(60)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27일 업무 중이던 피해자들의 목과 옆구리 등을 접이식 등산용 칼로 여러 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평소 소지하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뒤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하다 서울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정씨는 사측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해 왔다. 아울러 “평소 피해자가 말을 막 하는 등 나를 하대하고 무시했다”며 “해고 통보를 받아 분노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정씨에 대한 해고 통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사측의 담당자 교체 및 다른 프로젝트 전출 요청을 해고 통보로 오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사망 위험을 발생시킨 사안인 만큼 철저한 공소 유지로 죄질에 부합하는 엄중한 형벌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굴 ‘리빙랩 문제해결단’ 모집

    양천구,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굴 ‘리빙랩 문제해결단’ 모집

    서울 양천구는 ‘스마트도시 리빙랩 문제해결단’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이 주택가, 골목길, 보도, 도로 등 생활 현장에서 도시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정책 실험 모델이다. 지난해 스마트도시 리빙랩에서는 기업 공모로 선정된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과 직원 창의 제안으로 접수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번호판 개선’ 등을 대상으로 주민이 실증 과정에 참여했다. 주민들은 시스템과 기술 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는 주민이 리빙랩 활동을 통해 ‘구민 수요 기반 의제’를 직접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개선했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고등학교 재학생 제외)인 양천구 거주자 또는 구 소재 직장·사업장 근무자, 학교·기관·단체 소속 주민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6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된 문제해결단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리빙랩 정기 모임에 참석한다. 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중심으로 실행 가능한 스마트도시 과제를 도출하고 필요시 현장을 방문해 실제 상황을 확인한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적용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비스 모델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가 첨단 기술과 만나 양천의 내일을 바꾸는 혁신적인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코레일네트웍스,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

    코레일네트웍스,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획득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전찬호)는 지난 18일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 주관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 과정에서 학연·지연·성별·연령 등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 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채용 시스템 ▲채용 운영 ▲채용 성과 등 3개 부문에서 59개 세부 항목을 평가한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이번 평가에서 ▲공정하고 체계적인 채용 프로세스 구축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 포함한 전 과정에서의 블라인드 채용 준수 ▲높은 수준의 채용 만족도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불합격자에게도 응시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험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등 ‘공감 채용’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찬호 대표이사는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채용 제도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운영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서 공정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리조트 운영자금 필요하다”… 1억 7000만원 가로챈 40대 조폭 구속

    “리조트 운영자금 필요하다”… 1억 7000만원 가로챈 40대 조폭 구속

    제주에서 리조트 사업을 한다며 지인들을 속여 1억 7000만원을 받아 챙긴 40대 폭력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7월 게임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2명에게 접근해 “제주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고 있는데 운영자금이 필요하다”, “올해 안에 돈을 갚겠다”고 속인 뒤 지난해 6월 11일까지 모두 1억 70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제주 서귀포지역에서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다 실패한 뒤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범행 후 수사망을 피해 전국을 돌며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광범위한 증거 수집과 추적 수사를 벌여 지난달 21일 오후 경북의 한 모텔에 은신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검거 당시 다른 사건으로도 6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금융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추적해왔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악성 사기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상습·고의적 사기 범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원칙을 적용해 범죄수익 환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도시철도 차량기지 침입해 ‘그라피티’…경찰 수사

    부산 도시철도 차량기지 침입해 ‘그라피티’…경찰 수사

    부산교통공사 차량기지에 무단 침입한 누군가가 도시철도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 낙서를 그려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8분쯤 강서구 대저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출고 검수를 하던 직원이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공사가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2시 51분쯤 정체를 알 수 없는 2명이 차량기지 시운전선쪽 울타리를 넘어 침입한 뒤 3시 9분쯤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기지에는 정문 초소와 회차선에 경비 인력 3명이 배치돼 있었다. 공사 관계자는 “경비 인력이 시운전선 구역을 순찰한 직후 발생하는 공백을 노려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전동차 훼손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차량기지 보안을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전동차는 외관 복구 후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2022년에도 신평·호포차량사업소에 외국인 2명이 침입해 도시철도 1, 2호선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를 남겼다. 당시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범인 1명이 검거돼 루마니아에서 국내로 송환됐다. 공사는 철조망 보수와 전동차 복구, 차량 감가상각비 등을 포함한 손해배상금 760만원을 회수했다. 공사는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범인이 붙잡히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 폴란드 원유 품질조작 사건 발생... 식품 안전 관리 체계 관심 증가

    폴란드 원유 품질조작 사건 발생... 식품 안전 관리 체계 관심 증가

    국내 수입 멸균우유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폴란드에서 원유 품질 조작 사건이 발생해 식품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원유에 물을 혼합하고 품질 검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79명이 기소됐으며, 최근 일부 피고인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폴란드 수사기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원유에 물을 혼합해 납품량을 늘린 낙농가와 집유 차량 운전기사, 품질 검사 결과를 조작한 연구소 직원들이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고인 수가 많아 재판은 법원이 아닌 영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징역형의 집행유예 및 벌금형 등 첫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서 사건의 사법 처리가 시작됐다. 식품 안전 분야에서는 소비자가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산, 검사, 유통 전 과정의 체계적 운영 방식이 식품 신뢰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건은 원유 생산 단계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여과해야 할 품질 검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해당 사건은 식품 안전이 생산·검사·유통 전 과정의 시스템 관리 체계에 의해 유지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국내 유통 시장에서 수입산 멸균우유는 가격 요인을 바탕으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원유 품질 관리 체계도 확인되고 있다. 국내 원유는 생산 단계에서부터 체세포수와 세균수 등 기준에 따라 품질 검사를 거치며, 그 결과에 따라 원유 등급과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준 미달 원유는 다음 단계 이행이 제한되며, 검사를 통과한 원유로 생산되는 국산 신선우유는 착유 후 2~3일 이내 냉장 유통 체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관리 과정이 국산 신선우유의 특성으로 꼽힌다. 낙농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식품일수록 생산·검사·유통 전반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며 “우유처럼 매일 마시는 식품은 가격뿐 아니라 품질 관리 체계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폴란드 사례는 식품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생산·검사·유통 시스템의 연계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식품 관리 과정의 체계적 운영 여부가 식품 선택의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수입산 멸균우유 소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식품 선택 기준을 가격 외적 요소로 확장하는 흐름이 관측된다.
  • “살찐 거 봐” 창원해경 징계위원 2명, 여직원 모욕 혐의로 경찰 수사

    “살찐 거 봐” 창원해경 징계위원 2명, 여직원 모욕 혐의로 경찰 수사

    경남 지역 한 해양경찰서 징계위원회 위원들이 해경 내부 여성 직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창원해양경찰서 징계위원회 위원 2명을 모욕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최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창원해경 소속 여성 직원에게 커피를 타 오라고 시키거나 “살찐 거 봐”, “소주 한 잔 안 주느냐”, “내일모레면 할머니”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해경 간부 출신인 이들은 창원해경 징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징계위원은 총 24명으로 이 중 외부위원은 13명이다. 위원들은 내부 직원의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절차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을 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수사 관련 통보가 정식으로 들어오면 위원 해촉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위원 2명을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창원해경 소속 간부급 직원이 같은 피해 여성 직원을 향해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도 해경 내부에서 제기됐다. 해양경찰청은 이 사안을 감찰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캄보디아 유인해 감금·폭행까지…대포통장 유통일당 20명 체포

    캄보디아 유인해 감금·폭행까지…대포통장 유통일당 20명 체포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명의자들을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감금·폭행하고, 이들 명의의 통장을 피싱 조직에 넘긴 대포통장 유통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대포통장을 모집·유통한 조직 총책 A(30)씨 등 2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해 7~10월 인터넷 커뮤니티와 텔레그램 채널에 ‘개인장, 코인장, 법인장을 모집한다’는 홍보 글을 올려 피해자들을 모집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항공권을 제공해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뒤 현지 숙소에 감금, 폭행·협박해 빼앗은 통장을 해외 피싱 범죄 조직에 넘겼다. 이들은 피싱 조직으로부터 통장 1개당 1000만~2000만원을 받아 조직원들에게 매달 200만~4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의자 모집책에게는 추가로 100만~200만원의 인센티브까지 지급했다. 피해자들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인근 건물 등에 2~6주간 감금됐다. 한 피해자는 숙소와 이동 경로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는 이유로 다른 피해자들 앞에서 폭행과 고문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당은 이를 촬영해 공유하기도 했다. A씨 일당은 계좌 이체 한도를 하루 최대 5억원까지 높이도록 피해자들을 압박했다. 경찰은 A씨 일당 중 8명에게는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또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나머지 조직원 2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장을 판매하거나 대가를 약속받고 계좌를 대여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고액 알바’나 ‘고액 현금 지급’ 등을 조건으로 해외 출국을 유도하는 경우 피싱 범죄나 자금 세탁 조직의 수법일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폭언·폭행, 이렇게 대응하세요”…과천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 강화

    “폭언·폭행, 이렇게 대응하세요”…과천시, 특이민원 대응 역량 강화

    경기 과천시는 22일 민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응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직원 대상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이민원 발생 시 공무원이 상황에 맞게 대응하고, 위법행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으로 활동 중인 간현수 행정사가 강사로 나서 ▲특이민원 응대 요령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 대응 절차 ▲실제 사례를 활용한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가 자체 제작한 ‘과천시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교육 자료로 활용해 특이민원 발생 시 단계별 대응 방법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민원 담당 공무원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직 차원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공유하며, 안전한 민원 응대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보호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제주시내 오피스텔서 버젓이 성매매, 위장 수사끝 잡았다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제주시내 오피스텔서 버젓이 성매매, 위장 수사끝 잡았다

    제주 도심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인 여성 A씨(30대)를 구속하고, 중국인 남성 B씨(3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 한국인 등 2명에 대해서도 추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중국어로 된 인터넷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개설한 뒤 한국인과 중국인 여성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게시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등을 통해 성매매를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이트에는 이용 시간과 서비스 수준에 따라 S~E 등급의 코스가 마련됐으며, 요금은 11만~5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제공 영상에는 ‘Only Jeju(오직 제주)’라는 문구와 함께 성매매 여성들의 사진과 신체 정보, 국적 등이 게시돼 있다. 또 ‘30분 1회’, ‘60분 1회’ 등 이용 시간별 상품과 가격표도 올라와 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손님으로 가장한 함정수사를 통해 제주시 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실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성매매에 사용된 물품 등 관련 증거도 확보했다. 수사 결과 A씨는 성매매 알선과 자금 관리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모두 4명이며, 경찰은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 남성과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 남성이 사이트 개설과 운영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구속된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해외에 있는 조직원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도 검토하고 있다. 또 범죄수익 전액 환수를 위한 몰수·추징보전 절차와 함께 성매매 알선 사이트 폐쇄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대금의 흐름과 범죄수익 규모, 추가 공범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며 “한국인 이용자가 있었는지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안정 후 효율’ 3단계 로드맵 본격 가동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안정 후 효율’ 3단계 로드맵 본격 가동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청의 조직 청사진을 공개하며,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제기한 조직개편 우려와 관련해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단계적 조직 정비를 통해 통합 교육행정의 연착륙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통합교육청 조직개편의 핵심은 ‘단계적 조직 정예화’다. 우선 1단계인 7월 출범 시점에는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본청을 ‘1실 6국’ 체제로 운영한다. 전남과 광주 양 교육청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혼선을 차단하고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2단계에서는 본청 팀 단위 정비와 직속기관 조직 진단을 통해 유사·중복 기능을 과감히 통폐합한다. 이어 최종 3단계인 2028년 1월 1일에는 본청 조직을 ‘1실 4국’ 체제로 슬림화해 기능 중심의 효율적 운영과 학교 지원 기능 강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조직 설계 과정에서 제기된 교육 전문성 약화 우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내놨다. 통합교육청 본청은 교육부령에 따라 직군 간 균형 임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정책국·교육국·미래정책국·학교교육국 등 핵심 4개 국장 직위는 장학관 임용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교육 전문성을 확보했다. 기획조정실장은 정책 총괄 조정의 책임성을 고려해 대통령령에 따라 고위공무원단 일반직으로 보임하되, 향후 단계별 조직 개편 과정에서 직군 간 균형 있는 임용 방안을 지속 보완할 방침이다. 행정국으로 이관되는 사학정책팀 역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설명이다. 법인 설립 인가와 재산 관리 등 행정 사무 비중이 높은 업무 특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출범 이후 사학 인사 및 감독 체계를 더욱 강화해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통합교육청은 앞으로 교권 보호, 민원 대응 체계 구축, 기초학력 책임교육 등 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교 사무의 교육지원청 이관 등을 통해 지원청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본청은 정책 중심으로, 지원청은 현장 지원 중심으로 역할을 재편하는 구조 개혁도 본격화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입법예고 기간이 촉박해 공론화가 충분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향후 통합특별시의회 조례 심의 과정은 물론 출범 이후에도 교육공동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학교가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통합교육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로 인생역전”…93년생 교사 부부, 20억 수익 인증 “평생 안 팔 것”

    “삼성전자로 인생역전”…93년생 교사 부부, 20억 수익 인증 “평생 안 팔 것”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에 집중 투자해 5년 만에 20억원 수익을 달성했다는 한 초등학교 교사의 사연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1993년생 30대 초중반에 지방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부부 교사”라고 소개한 A씨는 “2021년 1월부터 은행 신용 대출, 교직원공제회, 한국증권금융 등 각종 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삼성전자 우선주를 사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한 유튜버의 방송을 통해 자본주의의 원리를 깨닫고 바로 실천에 옮겼다. A씨는 “원리는 단순하다. 양질의 대출을 받아 우량 회사 주식을 사서 팔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하는 것”이라면서 “쓰러져가는 지방 아파트도 대출 받아 사는데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는 못 사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로 시작된 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계속 보유해왔고 그 과정에서 두 아이도 태어나 착실하게 대출 이자 납부하면서 끈질기게 보유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 11월 ‘삼성이 망했다’는 두려움이 온 세상을 지배했을 때 마지막으로 매수해 지금은 제 명의로 1만주, 아내 명의로 3000주, 총 1만 3000주 수량을 보유 중”이라며 “대출은 한국증권금융에서 담보 가치가 오르면 계속 받을 수 있어서 가능한 시나리오였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납부한 대출 이자를 제외하면 삼성전자로 약 20억원 수익 중”이라며 “앞으로도 팔지 않을 것이다. 아들, 딸에게 물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A씨는 “증권사 추정치로 내년 초 특별배당이 1주당 1만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그러면 배당금으로 1억 3000만원이 통장에 꽂히는 것”이라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고 이 거위의 배를 굳이 가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규 배당금이 부부 교사 연봉을 넘어서는 시점이 온다면 진지하게 퇴직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억대 자산을 이뤘어도 흥청망청 소비하지 않는 아내를 위해 테슬라 모델 Y를 뽑아줬다. 잠깐 타보니 명차여서 저도 모델 3 엊그제 또 주문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일이든 결국엔 인내심과 끈기가 이긴다. 주변의 노이즈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면 결국 원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글은 39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리스크를 감당했으니 누릴 자격이 있다”, “운이 좋네. 부럽다”, “역시 투자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잘 됐지만, 한강 안 간 걸 다행으로 생각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20억은 그리 큰 돈이 아니다. 100억을 목표로 생각 자체를 바꾸라”고 조언하자 A씨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충분함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하루하루 변하는 액수를 목표로 삼는 것보다 절대 변하지 않는 수량이라는 목표를 달성했기에 지금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절대 팔지 않겠다고 했는데, 적당히 어느 시점에 정리하고 다르게 투자하는 유연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A씨는 “지난 5년간 평균 단가 기준 마이너스 50%에도 버텨온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 ‘적당히 어느 시점에 정리한다’는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저는 그런 적절한 타이밍을 모르기 때문에 평생 팔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고 확고한 신념을 전했다.
  •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완료… 정상화 속도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이 22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 부문에 대한 인수대금을 완납하고 영업권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상품 공급 차질과 고객 이탈 등을 겪었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영업 정상화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NS홈쇼핑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경영은 NS홈쇼핑이 자회사로 출범시킨 신설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맡는다.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운영 정상화와, 상품 공급 안정화, 고객 서비스 회복을 위한 조치를 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설·장비 개선, 상품 구색 정상화, 직원 교육 및 서비스 혁신을 진행한다. NS홈쇼핑은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 쌓아온 상품 운영 역량과 디지털 커머스 경험, 협력사 네트워크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TV홈쇼핑과 모바일, 온라인 채널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전국 점포망과 디지털 커머스를 결합해 생활권 기반 근거리 유통망을 구축하고 고객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지난달 7일 양수도 계약체결 이후 전 매장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함께 납품업체에 대한 지급보증을 이행하는 등 영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해 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급 보증으로 익스프레스 납품이 재개된 지난 1~11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6% 증가하는 등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로 오프라인 점포를 확보하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93개 매장 중 76%가 퀵커머스(인근 지역에 1시간 이내 상품 전달하는 빠른 배송) 기능을 갖추고 있어, NS홈쇼핑의 퀵커머스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며 “상품 공급 안정화와 점포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우리 동네 대표 슈퍼마켓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금으로 ‘반도체 벨트’ 집값 잡을까… 전월세난 우려도

    세금으로 ‘반도체 벨트’ 집값 잡을까… 전월세난 우려도

    정부가 다음달 내놓을 세제개편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특히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늘어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돼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며 ‘부동산 증세’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 경기 동탄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직원들 사이에서 부동산 구입 얘기가 화제다. 다만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강화 등 주택 보유에 따른 세 부담 확대 방안이 강화될 경우, 공급 부족 속에서 전월세 급등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도체 호황 흐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억대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최근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두 회사를 비롯해 인근 대기업 셔틀버스가 많이 다니는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경우 올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률이 9.57%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한 직원은 “ 동료들과 부동산 이야기를 부쩍 많이 하게 됐다”며 “여유가 조금 생겼으니 좀 더 평수를 넓히거나 상급지로 이사가려는 움직임이 많다”고 전했다. 인근 용인시 수지구·기흥구, 성남시 분당구, 수원시 영통구 등 주요 기업들의 셔틀버스 노선을 따라 경기 남부 지역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도 보인다. 정주여건이 더 좋은 지역으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커지니 일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사내 대출 등을 포함해 부동산 대기 자금이 내년까지 최대 53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양사 내부에서는 이른바 ‘반도체 머니’의 부동산 시장 유입은 투자보다는 실수요 목적이 크다는 지적도 적잖이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보유세 강화의 대상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고가 아파트인데, 지금 신혼부부나 젊은 직장인들이 매수를 주도하며 집값이 오르는 지역들은 경기 남부, 서울 노도강 등 외곽 지역이고, ‘반도체 머니’로 살 수 있는 집도 주로 15억~20억 이하 매물들이고 대부분 실수요 목적일 것”이라며 “정부가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금을 공급 확대에 투입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동탄의 한 공인중개사는 “동탄과 경기 남부 인근에서 전세를 살았던 대기업 직장인들은 현금 유동성이 있고 언제든 집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그동안에는 다소 관망하다가 마침 성과급 이슈도 있고 임대차 시장이 너무 불안정하니까 그냥 집을 사기로 결정하면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가격이 갑자기 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다주택자나 비거주 1주택자가 보유하던 전세 주택이 매물로 바뀌더라도 기존 세입자가 그 집을 매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전월세난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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