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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 혐의’ 임종식 경북교육감, 항소심서 무죄…“위법 수집 증거, 증거 능력 없어”

    ‘뇌물 혐의’ 임종식 경북교육감, 항소심서 무죄…“위법 수집 증거, 증거 능력 없어”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정성욱)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임 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3500만 원, 추징금 3700만 원을 선고한 바 있다. 임 교육감은 2018년 6월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교육감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총 3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이를 부하 직원인 경북도교육청 공무원에게 대신 건네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수사기관이 임 교육감 수사 과정에서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해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범죄와는 별개의 증거라는 것이다. 검찰은 임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피고인 중 한 사람의 휴대전화에서 뇌물 수수 정황을 포착했다. 재판부는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하면 수사기관은 더 이상의 추가 탐색을 중단하고 별도의 범죄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았어야 한다”며 “이러한 조치 없이 휴대전화를 계속 탐색한 건 헌법에 규정된 영장주의를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법정 진술이 위법수집증거가 아니라고 가정하더라도 진술 내용이 지나치게 개괄적이고 신빙성이 떨어져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무죄 선고 직후 임 교육감은 법정을 나서면서 “아직 대법원 선고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그동안 오랜 시간 저와 다른 분들이 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경북 교육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대학 졸업은 챗GPT 덕분?…美 명문대 졸업식 영상 논란

    (영상) 대학 졸업은 챗GPT 덕분?…美 명문대 졸업식 영상 논란

    한 대학교 졸업식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이용 내역을 공개한 학생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소셜미디어(SNS)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광판 카메라가 노트북을 들고 있는 한 남성을 찍기 시작하는데요. 카메라를 발견한 남성이 노트북 화면을 보여주며 챗GPT 사용 내역을 공개합니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커지자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크게 기뻐합니다. 졸업생이 착용한 가운 및 식장에 비치된 배너를 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 졸업식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이 영상은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서 “UCLA 졸업생이 졸업 직전에 최종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때 사용했던 챗GPT를 공개하며 졸업을 축하했다”라는 설명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날짜 및 남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남성이 ‘최종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데 챗GPT를 사용했다는 주장의 진위 역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SNS에 빠르게 퍼져나갔는데요. 남성의 행동을 두고 미국 네티즌의 반응은 확연히 갈렸습니다. “무능함을 축하받는 2025년에 온 걸 환영한다”, “대학에서 학위를 취소해야 한다”, “이 영상이 많이 퍼지면 구직 활동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대학에서 돈 주고 학위를 땄지만,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을 것”이라며 남성의 행동이 경솔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남성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는데요. “대학을 졸업하기 위해 챗GPT를 사용하는 게 심각한 범죄인가”, “이게 왜 이렇게 충격적인 일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는 AI의 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할지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찾아볼 수 있네요. 한편 UCLA는 지난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버전(기업용 유료 버전)을 일부 학생, 교수진, 직원들에게 제공한 최초의 대학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교육·학습·연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화된 버전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대학교 졸업식에서 챗GPT 사용 내역을 공개한 이 졸업생의 행동,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000명 파견 계획…기숙사도 짓는 중?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000명 파견 계획…기숙사도 짓는 중?

    NHK, 서방·러시아 외교 소식통 인용 보도북한이 러시아 내 무인기(드론) 생산 공장에 노동자 2만 5000명을 파견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러시아와 서방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북한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알라부가(옐라부가) 경제특구에 있는 드론 공장에 인력을 보내 조립을 지원할 뿐 아니라 드론 조종 기술도 습득하게 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NHK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면서 드론 생산에 주력하는 러시아와 군사력 강화를 추구하는 북한의 의도가 일치하는 형태로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만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장 부지서 기숙사 신축 중” 이 드론 공장에서는 이미 북한 노동자를 받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공장 부지에 약 1.39㎢(42만 평) 면적의 신규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텔레그램 채널 ‘드니프로 오신트’를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이 채널이 공개한 위성 사진에는 신축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다. 드니프로 오신트는 대부분 건물이 신입 직원이 머물 기숙사라면서 이들은 학생과 혼혈인, 타지크인이라고 전했다. 우크라 표적되기도 최근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의 표적이 됐으나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15일 무인 A-22 경비행기로 100㎏ 탄두를 실은 무동력 글라이더를 끌고 가 이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 드론은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됐으며 잔해가 인근 자동차 공장에 떨어져 사상자가 나왔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다음날 이 공습을 인정하면서도 목적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위협하는 자폭 드론과 기타 드론을 생산하는 적의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헤드 드론 주로 생산이 공장은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이래로 우크라이나에 가장 심각한 장거리 공중 위협으로 자리 잡아온 샤헤드 계열 드론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샤헤드 드론은 원래 이란산이지만 러시아는 이를 ‘게란’이란 이름으로 국산화시켜 현재 매달 2000기를 생산하고 향후 50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러시아 당국은 또 이 드론의 사거리와 폭발물 적재량, 무선신호 연결성, 공격 패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이 9일 공개된 미국 군사매체 워존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부다노우 국장은 또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 영토에서 이런 드론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남북한 간 역내 군사적 균형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이 샤헤드를 보유하면 남한 어느 곳이든, 그리고 잠재적으로 엄청난 규모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남한의 방공망을 무력화시켜 다른 무기의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러시아로 다시 수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000명 파견 계획…기숙사도 짓는 중? [핫이슈]

    北, 러 드론 공장에 2만5000명 파견 계획…기숙사도 짓는 중? [핫이슈]

    NHK, 서방·러시아 외교 소식통 인용 보도북한이 러시아 내 무인기(드론) 생산 공장에 노동자 2만 5000명을 파견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러시아와 서방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북한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800㎞ 떨어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알라부가(옐라부가) 경제특구에 있는 드론 공장에 인력을 보내 조립을 지원할 뿐 아니라 드론 조종 기술도 습득하게 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NHK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면서 드론 생산에 주력하는 러시아와 군사력 강화를 추구하는 북한의 의도가 일치하는 형태로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만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장 부지서 기숙사 신축 중” 이 드론 공장에서는 이미 북한 노동자를 받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공장 부지에 약 1.39㎢(42만 평) 면적의 신규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텔레그램 채널 ‘드니프로 오신트’를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이 채널이 공개한 위성 사진에는 신축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도 담겨 있다. 드니프로 오신트는 대부분 건물이 신입 직원이 머물 기숙사라면서 이들은 학생과 혼혈인, 타지크인이라고 전했다. 우크라 표적되기도 최근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의 표적이 됐으나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15일 무인 A-22 경비행기로 100㎏ 탄두를 실은 무동력 글라이더를 끌고 가 이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이 드론은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됐으며 잔해가 인근 자동차 공장에 떨어져 사상자가 나왔다고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다음날 이 공습을 인정하면서도 목적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위협하는 자폭 드론과 기타 드론을 생산하는 적의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헤드 드론 주로 생산이 공장은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이래로 우크라이나에 가장 심각한 장거리 공중 위협으로 자리 잡아온 샤헤드 계열 드론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샤헤드 드론은 원래 이란산이지만 러시아는 이를 ‘게란’이란 이름으로 국산화시켜 현재 매달 2000기를 생산하고 향후 50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러시아 당국은 또 이 드론의 사거리와 폭발물 적재량, 무선신호 연결성, 공격 패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장이 9일 공개된 미국 군사매체 워존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부다노우 국장은 또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 영토에서 이런 드론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남북한 간 역내 군사적 균형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이 샤헤드를 보유하면 남한 어느 곳이든, 그리고 잠재적으로 엄청난 규모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남한의 방공망을 무력화시켜 다른 무기의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러시아로 다시 수출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평생 바람 피운 남편, 불치병 걸리자 “여보 간병 좀”…지금 와서?

    평생 바람 피운 남편, 불치병 걸리자 “여보 간병 좀”…지금 와서?

    수십 년간 외도와 가출을 반복하던 남편이 불치병 판정을 받은 뒤 아내에게 간병을 부탁하며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짐에서 발견된 또 다른 내연녀와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6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결혼 초부터 외도를 반복하며 약 40년간 가출과 부정을 지속해왔다. 남편은 한때 작은 공장을 운영하며 젊은 여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A씨는 동료 직원의 제보와 모텔에서 찍힌 노출 사진을 통해 외도 사실을 확인했다. 남편은 이후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몰래 만남을 이어갔고, 참다못한 A씨는 이를 시댁에 알렸다. 시어머니는 아들을 크게 꾸짖은 뒤 “내가 함께 살며 감시하겠다”고 나섰고, 손주들 양육까지 도맡으며 A씨를 돕겠다고 했다. 그러나 시어머니가 병으로 쓰러진 뒤 남편은 또다시 가출했고, 이번엔 상간녀와 함께 살며 A씨를 외면했다. 시어머니의 간병은 고스란히 A씨 몫이었다. A씨는 “남편이 20년 넘게 수차례 가출했고, 길게는 5년 넘게 연락을 끊기도 했다”고 전했다. 시어머니는 임종 전 “그래도 갈라서지 마라”며 아파트 명의를 A씨에게 넘기고 떠났다. 세월이 흐른 뒤 남편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변화는 없었다. A씨는 “자다가도 여직원 이름을 부르고, 집안 곳곳에서 과거 흔적이 발견됐다”며 이혼을 요구했다. 이에 남편은 “어머니가 준 아파트를 내놓으라”며 조건을 걸었고, A씨는 자녀들 문제로 결국 이혼을 미뤘다. 이후 남편은 불치병 판정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상태가 됐다. A씨는 “남편이 ‘이제 와서 후회된다’며 용서를 구하고 간병을 부탁했다. 미운 정 때문인지 흔들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입원 중인 남편을 돌보던 중 남편의 짐에서 세컨드폰을 발견했고, 최근까지 남편이 또 다른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발견했다. 자녀들은 “이제는 그만하고 이혼하라”며 A씨를 설득 중이다. “유책 배우자 이혼 청구 불가…아파트 명의는 법적으로 유리” 해당 사연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40년간 반복된 외도는 명백한 유책 사유이며, 이 경우 이혼을 청구할 수 있는 쪽은 아내인 A씨뿐”이라며 “남편은 이혼을 원하더라도 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가 명의자로 되어 있는 아파트의 경우, 유언이나 증여에 의한 이전이라면 재산분할 대상이 아닌 경우도 있으며, 설령 분할이 되더라도 전체가 아닌 기여분에 따른 일부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감정적으로 휘둘리기보다는, 남편의 병 간병 여부와 이혼 절차, 재산관계를 분리해 법적 조언에 따라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의자에 인형 올려둔 상사 때문에…회사에 소송 제기한 美여성, 무슨 사연

    의자에 인형 올려둔 상사 때문에…회사에 소송 제기한 美여성, 무슨 사연

    ‘인형 공포증’이 있는 미국의 전직 은행 직원이 자신의 의자에 고의로 인형을 올려둔 상사 때문에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연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미 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한 은행의 전 직원 데브라 존스는 자신이 인형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사가 자신의 의자에 인형을 놓는 등 부당하게 대우해 정신·물질적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달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은행에서 근무한 존스는 우울 장애, 범불안 장애를 비롯해 자가 면역 질환인 백반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존스를 고용할 때부터 그녀가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존스는 소장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가 지난해 6월 신입 사원 교육이 진행된 마지막 주에 있었던 사건 때문에 악화했다고 밝혔다. 당시 존스의 상사가 존스가 앉는 의자에 영화 ‘사탄의 인형’에 등장하는 처키 인형을 올려놓았다는 것이다. 존스는 이 사건이 있기 전부터 상사가 자신이 인형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존스에 따르면 상사는 처키 인형에 대한 존스의 반응을 보고 웃었다고 한다. 이후 존스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 존스는 치료를 위해 8주간의 병가를 냈고, 같은 해 8월 회사에 복귀했다. 그러나 새 상사 역시 다른 직원들과 자신을 다르게 대우하고 차별했다고 존스는 주장했다. 존스는 처키 인형 사건 이후 건강이 악화하면서 일주일에 세 번 조기 퇴근할 수 있도록 회사로부터 허가받았는데, 직원들이 이를 문제 삼으며 업무에 부적합하다고 비난하고 조롱했다고 한다. 존스는 이후 여러 차례 공황 발작을 겪었고 치료를 위해 휴직했으나 지난 3월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존스가 회사 직원들의 이러한 행위로 인한 정신적 피해 등을 보상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회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30포 기탁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30포 기탁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더해봄 노인복지센터가 지난 17일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 30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더해봄 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물품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무더운 여름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위로를 전하고자 뜻을 함께했다. 기탁된 백미는 왕조1동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치훈 더해봄 노인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직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수혜자들이 생활의 무게는 덜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이번 후원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나눔의 모범사례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치훈 더해봄 노인복지센터장은 순천지역 청년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순천시 청년권익위원회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 서는 등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환경영화제 후원 나선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친환경 행보 활발

    환경영화제 후원 나선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친환경 행보 활발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기후 환경 보호를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3년 연속 후원하며, 그룹 차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전 계열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적 후원금은 총 3천만 원에 이르며, 지난해에는 김동녕 회장이 영화제 조직위원으로 위촉돼 ESG 행보를 직접 이끌고 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다. 22회를 맞은 올해 영화제는 ‘Ready, Climate, Action!’을 슬로건으로, 총 35개국 77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면서 기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를 위한 대안을 논의하며 환경 보호 실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국내 최초 ‘탄소중립’ 영화제로 진행된다. 영화제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량을 측정한 뒤 그만큼의 탄소를 흡수하는 맹그로브숲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탄소발자국 보고서도 발간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며, 기후 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실천을 이끄는 문화적 전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한세예스24홀딩스는 전 계열사 차원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세예스24홀딩스의 주요 계열사인 ‘한세실업’은 지난해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며 친환경 경영을 대폭 강화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한세실업은 ▲태양광 패널 설치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또, 자체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햄스(HAMS·Hansae Advanced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생산공정을 디지털화해 불필요한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를 적극 도입해 폐기물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은 “기후 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한세예스24그룹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세예스24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ESG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고, 한세실업과 한세엠케이는 전년 대비 각각 상승한 ‘A등급’과 ‘B+등급’을 획득했다.
  • 광주경찰청장, “광주시 익사이팅존 사업 신속히 진실 밝히겠다”

    광주경찰청장, “광주시 익사이팅존 사업 신속히 진실 밝히겠다”

    경찰의 광주광역시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개떡’ 등 거친 표현까지 써가며 항의한데 대해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이 “통상적인 수사 절차다”라고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19일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주경찰이 1년에 1만 5천건 정도 집행하는 압수수색 영장 가운데 약 4천건이 실물 등 대물에 대한 것”이라며 “광주시 압수수색은 그 4천건 중 1건일 뿐”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또 “강제수사는 필요한 최소 범위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 요구대로 이른 시일 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의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Y 프로젝트’ 핵심으로 총사업비 416억원을 들여 북구 동림동 산동교 일원에 꿀잼 라인(익사이팅 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찰은 이 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특정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 5일 실무 부서 등을 압수수색 했다. 또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담당 공무원 2명을 지난 17일 소환조사했다. 이에 강 시장은 이례적으로 공직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격한 단어 등을 사용해가며 경찰이 수사권을 남용한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박 청장은 지난달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원인 규명 수사도 원칙에 따라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호타이어 측 과실 유무를 규명하기 위해 화재 대응 지침(매뉴얼) 등 자료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고, 임직원 36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청장은 “화재 원인을 밝히는 것이 수사의 핵심 목표”라며 “범죄 혐의점이 어느 정도 입증돼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아직 없으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양시 이어 파주시도 신청사 건립 계획 철회

    고양시 이어 파주시도 신청사 건립 계획 철회

    경기 고양시에 이어 파주시도 신청사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열린 제257회 파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청사 이전보다는 현 청사의 활용성을 최대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필요한 범위 내에서 증축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전 없이 현 청사에 머물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행정 공백이 없고, 이전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금촌 원도심의 상징성과 접근성도 고려한 결정”이라고 19일 설명했다. 김 시장은 앞서 2022년 10월 본관과 별관 모두 노후화로 잦은 보수와 협소한 공간 문제로 민원인의 불편이 크다며 신청사 건립 필요성을 제기 했다. 시는 이후 공론화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참여단 100여 명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말 △현 청사 증축 △운정신도시로 이전 △역세권으로 신축 이전 등 3가지 권고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파주시의회는 지속적으로 “공론화에도 한계가 있다”며 현 부지 증축을 주장해 왔다. 1976년 금촌역 인근 아동동에 건립된 현 파주시청사는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확대로 공무원 수가 늘면서 현재 2000여 명의 직원 중 800여 명이 외부 청사에서 근무하고 있을 만큼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고양시도 앞서 유사한 결정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임 시장이 덕양구 주교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추진하던 신청사 계획을 2023년 1월 전면 백지화했다. 이 시장은 “수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신청사 건립은 재정 부담이 크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근본 취지와도 거리가 있다”며 백지화 이유를 밝혔다. 이 시장은 대안으로 요진산업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백석동 소재 업무시설로의 청사 이전을 추진했지만, 시의회 반대로 무산됐다. 이후 민간 건물을 빌려 사용중인 일부 부서만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했지만, 이 역시 시의회가 필요 예산의 지출을 승인하지 않아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제주, ‘모네의 정원’ 분원 유치 나섰다

    제주, ‘모네의 정원’ 분원 유치 나섰다

    제주도가 프랑스 모네의 정원 분원 제주 유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해 양국과의 문화교류 확대 및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프랑스에서 모네의 정원 분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방문단은 오는 23일 프랑스 지베르니에서 모네 재단 관계자들과 모네의 정원 분원 제주 유치에 대한 기초 논의를 진행한다. 모네의 정원은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생전에 조성한 공원으로 연간 약 70만명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적 문화관광지다. 모네가 1833년부터 약 43년간 살다가 생을 마감한 곳으로 모네의 여러 작품에 예술적 영감을 준 장소로 유명하다. 제주도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의 일환으로 모네의 정원 분원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같은 날 방문단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제주 스페셜’ 전시관을 관람하고, 프랑스 예술 아카데미를 방문해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와 제주 워케이션·런케이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제기구 직원들의 제주 방문을 늘리고 장기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부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제주도가 추진 중인 2035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등과 관련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모색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제주4·3 관련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24일 오후 제주4·3 평화 미사에 이어 제주4·3 평화 레퀴엠 공연이 개최되고, 25일에는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 평화 국제포럼’이 열려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유럽 사회에 알린다. 제주4·3 기록물이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4·3의 화해와 상생, 평화의 정신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문단은 또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의 세계농어업유산인 제주밭담과 해녀어업의 보전 및 활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제주의 문화적 가치와 4·3의 평화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모네의 정원 분원 검토와 제주4·3의 세계화를 통해 제주의 문화적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도소서 ○○ 됐다”…‘초등생 제자와 성관계’ 女교사 충격 근황

    “교도소서 ○○ 됐다”…‘초등생 제자와 성관계’ 女교사 충격 근황

    미국에서 초등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져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여교사가 에어로빅 강사라는 새 직업을 가진 근황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6년째 복역 중인 브리트니 사모라(33)는 애리조나 주립 교도소 단지 페리빌의 다른 수감자들에게 에어로빅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이 같은 업무를 맡게 됐다. 사모라가 수용된 시설은 성인들만 있기 때문에, 수업 중 아이들과 접촉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모라는 앞서 지난 2021년에는 교육 직원들의 활동을 돕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라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나는 연약해서 감옥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 두렵다”면서 다른 수감자들이 자신을 괴롭힐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에 공개된 머그샷 속 사모라는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 2018년 3월 애리조나주에 있는 초등학교의 교실에서 13세 학생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당시 다른 학생에게 교실 밖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끔찍한 범행은 피해자 학생의 부모가 학생의 휴대전화를 본 이후 드러났다. 피해 소년은 당시 유부녀였던 27세 사모라가 교실뿐만 아니라 차량에서도 자신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했다. 피해 소년의 아버지는 “사모라는 내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남겼다”면서 “13살짜리 아이가 선생님과 성관계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일인가”라며 분노했다. 또한 피해 소년의 아버지에 따르면 당시 자신의 범행이 발각되는 것을 두려워한 사모라와 그의 남편은 피해 소년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사모라는 결국 지난 2019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으며, 2020년 남편 다니엘 사모라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관계가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개학했는데도 공사 중인 학교” … 교육환경개선사업의 구조개선 촉구

    문병근 경기도의원, “개학했는데도 공사 중인 학교” … 교육환경개선사업의 구조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수원11)은 6월 18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 이월금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학교 시설개선 방식의 전환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경기도 내 상당수 학교가 노후화된 시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의 집행잔액은 422억 원, 이월액은 996억원에 달한다”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 제고와 불용액 최소화를 촉구했다. 또한 “창호 교체, 화장실 개선, 냉난방기 교체 등 주요 시설공사가 나누어 진행되면서 ‘학교가 늘 공사 중’이라는 민원이 반복된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지속적으로 소음과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의원은 학교별 교육환경개선사업의 품목을 통합 설계해, 구역별로 여러 공사를 한 번에 진행하는 ‘패키지형’ 방식 도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예산 이월을 최소화하고, 공사 기간 단축과 학사일정 불편 최소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근수 행정국장은 “현재도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사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원님의 제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문 의원은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이월을 구조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사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개학했는데도 여전히 공사장인 학교, 소음과 분진 속에서 수업을 시작해야 하는 현실은 교육행정의 안일함이 만든 결과”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기도교육청은 보다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한편, 문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학교환경개선사업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추가 논의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교육감 취임 후 5번째 조직개편… 명칭 변경에만 수억 원

    최만식 경기도의원, 교육감 취임 후 5번째 조직개편… 명칭 변경에만 수억 원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8일,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도교육청의 반복된 조직개편으로 인한 막대한 예산 낭비와 조직 혼란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최만식 의원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불과 1년 9개월 사이 조직개편이 무려 다섯 차례나 단행됐다”며, “조직 안정성은 물론 업무 효율성까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맹비난하였다. 특히, “2023년 실·국 및 부서 명칭 변경에만 1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고, 2024년에도 수억 원이 추가로 사용됐다”며 “교육 현장에 쓰여야 할 소중한 도민의 혈세가 허망하게 낭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 의원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교육청 예산은 말 그대로 ‘물 쓰듯’ 흘러 나가고 있다”며, 도교육청의 방만한 재정 운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한 2024년도 조직개편으로 인한 예산 이체액이 무려 10조 176억 7천만 원에 달하고, 그 여파로 교원 및 교육전문직 등 1만 2,929명이 대규모 인사이동을 겪은 상황을 언급하며, “조직 전반에 걸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최 의원은 “무분별한 조직개편은 현장 교직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조직 불안정성은 결국 학교 현장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조직개편이 교육개혁이란 이름을 빌려 사실상 차기 선거를 겨냥한 ‘조직 설계’로 흐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든다”며 교육감의 책임 있는 행정운영과 명확한 기준 없는 반복적 개편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 “여의도로 원정 갔던 파크골프, 이젠 강남서 즐기죠”

    “여의도로 원정 갔던 파크골프, 이젠 강남서 즐기죠”

    “전에는 파크골프 한 번 치려면 여의도로, 상암으로 한 시간 넘게 갔는데 지금은 지하철 타고 와서 뚝딱 치고 가니 너무 좋지. 코스 한 번 돌면 8000보가 넘어서 건강도 더 좋아진 것 같아.”(서울 강남구민 70대 황모씨) 강남구 세곡동 일대에 조성된 ‘탄천파크골프장’이 주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강남구에도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2022년부터 조성 사업을 추진해 2년 만에 완공했는데 파크골프장에 나오시는 어르신들을 만나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웃었다. 탄천파크골프장은 세곡동과 경기 성남시 복정동 일대 총 2만 4552㎡ 부지에 총 27홀 규모로 구성됐다. 서울에 조성된 파크골프장 중 가장 크다. 지금이야 웃으며 말하지만 서울에서, 특히 강남에서 파크골프장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강남구는 파크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살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세곡동 부지와 인근 성남시 복정동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었다. 강남구는 지체 없이 성남시에 협조 요청을 구했고, 땅을 쓰게 해 주는 대신 성남시민들이 일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조건으로 협약을 맺었다. 문제는 또 있었다. 해당 부지가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에 있었던 것이다. 강남구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공군과 협의해 파크골프장 조성 협조를 이끌어 냈다. 조 구청장은 “쉽지 않았지만 우리 직원들이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탄천파크골프장은 9홀씩 세 개 코스로 운영된다. 동시 수용 인원은 108명, 하루 4부제 운영 시 최대 432명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26일 준공 이후 현재까지 3만 1820명이 방문했다. 강남구는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도 적극 설치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조부모·부모·손주 등 3대가 함께하는 가족 파크골프대회도 열었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파크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침수 막아라” 빗물받이 싹 뚫은 은평[현장 행정]

    “침수 막아라” 빗물받이 싹 뚫은 은평[현장 행정]

    주민 200여명과 응암동 골목 청소2만 4000곳 쓰레기·담배꽁초 치워 “도시 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 강조 “빗물받이에 수북이 쌓인 쓰레기를 보니 청소는 말보다 행동입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지난 11일 이른 아침부터 집게와 종량제 봉투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은평클린데이’라고 적힌 파란색 조끼를 입은 그는 지역 주민 200여명과 함께 응암동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주변을 청소했다. 빗물받이는 도심 내 빗물을 빠르게 배출해 침수를 막는 시설이다. 하지만 이곳에 담배꽁초와 같은 쓰레기를 버리는 ‘얌체족’이 늘어나면서 매년 여름마다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간다. 김 구청장과 주민들이 함께 청소에 나선 이유다. 이날 김 구청장은 환경공무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빗물받이를 열어 봤다. 안을 들여다본 그는 곧바로 혀를 찼다. 셀 수 없이 많은 담배꽁초가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집게로 꺼낼 수 없는 수준이었다. 결국 그는 직접 손을 뻗어 담배꽁초를 한 움큼 집어 봉투에 담았다. 봉투는 불과 5분 만에 쓰레기로 가득 찼다. 손으로 꺼낼 수 없을 정도로 쓰레기가 많은 일부 빗물받이에는 대형 진공청소기인 ‘친환경 도시 청소기’를 사용했다. 쓰레기가 호스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김 구청장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쓰레기가 유독 많이 나온 빗물받이 주변에 ‘담배꽁초 버리지 마세요’라는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직원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과 파란 조끼를 입은 주민들이 지나간 자리는 마치 파도가 쓸고 지나간 듯 말끔해졌다. 이날 이들이 점검한 빗물받이 수만 해도 무려 2만 4000여개에 달한다. 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빗물받이 안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직접 보니 빗물받이가 아니라 ‘쓰레기통’이라고 해야 할 정도였다”며 “우리 동네 안전을 지키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청소가 끝난 뒤에도 김 구청장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한 유치원 앞에 멈춰 선 그는 쪼그려 앉아 잡초를 뽑고, 주변 돌부리도 정리했다. 혹여 아이들이 다칠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갈수록 침수 피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빗물받이 점검은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도시 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형 도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차세대 통합방공망으로 글로벌 ‘정조준’

    차세대 통합방공망으로 글로벌 ‘정조준’

    LIG넥스원이 저고도에서 고고도를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방공 솔루션의 국내 개발을 선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와의 긴밀한 공조 아래 정밀 유도무기, 감시 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첨단 무기 체계를 개발·양산해 왔다.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와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장사정포를 최단 시간 내에 탐지·추적·요격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LAMD’,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II’ 등 다수 요격 체계의 국내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대한민국 군의 방공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고고도요격유도탄 ‘L-SAM-II’의 체계 종합 업체로 선정되며 차세대 무기 체계 개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전체 임직원의 약 60%가 연구원으로 단일 방산 기업으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을 보유했다. ‘연구개발(R&D) 중심 기업’으로서 미래 전장 환경을 선도할 기술 개발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북아프리카,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방공망 벨트’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미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주요 3개국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탄도탄 요격체계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K-방공망 벨트 구축에 한 발 나아갔다. 기술력을 앞세워 K-방산의 글로벌 지평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UAE IDEX에서 차세대 통합방공망, 유무인 복합, MRO 솔루션을 선보인 LIG넥스원은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개최되는 방산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 최대 규모인 미국 시장 진출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단독] 김건희 ‘도이치 사건’ 작년 檢수사 때, “권오수 측에 맡겨서 난 모른다” 진술

    [단독] 김건희 ‘도이치 사건’ 작년 檢수사 때, “권오수 측에 맡겨서 난 모른다” 진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미래에셋증권 계좌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검찰 방문 조사에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측이 소개한 사람에게 계좌를 맡겨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해당 사건 재수사에 들어간 서울고검 형사부(부장 차순길)가 미래에셋증권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했을 만한 정황을 담은 육성 통화녹음 파일 수백개를 새로 확보했는데, 지난해 김 여사의 진술과 배치된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지난해 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는 지난해 7월 서울 정부 보안청사에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의 방문 조사를 받을 당시 미래에셋증권 계좌에 대해 ‘권 전 회장 측 사람한테 소개받아 계좌를 맡겼다. 계좌 거래를 맡은 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지 전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미래에셋증권 계좌의 경우 2010년 하반기 이전까지만 해도 원래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해주던 별도의 담당자가 있었다. 그런데 2010년 하반기부터 2011년 1월까지 주가조작 의심 거래가 이뤄진 시기에만 기존 담당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맡아 운용했다. 검찰이 이에 대해 이유를 캐묻자 답변한 김 여사의 진술이라고 한다. 미래에셋 담당자도 검찰 조사에서 ‘나는 모른다. 김 여사가 믿을만한 사람이 있다면서 다른 이에게 맡겼다. 우리가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여사의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관리한 사람을 2차 작전 시기의 컨트롤 타워로 지목된 블랙펄인베스트 측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서울고검이 재수사 두달 만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김 여사 녹음파일을 두고 기존 수사팀이 ‘부실수사’를 했다는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이 녹음파일에는 김 여사가 수익이 나면 그중 40%를 자신의 계좌를 운용한 이들에게 주기로 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중앙지검은 전화주문이 아닌 HTS로 이뤄져 증권사 직원과 김 여사 간 접점이 없었을 것으로 보고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기록은 따로 확보하지 않았다고 한다. 검찰은 향후 김 여사의 주가조작 정황 인지 및 가담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여사에게 지난 16일 2차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여사가 우울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해 당장 대면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팀이 특검보 인선을 마치는 등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만큼 김 여사 대면조사는 특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민중기 김건희 특검은 이날 4명의 특검보 임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부장판사 출신인 문홍주(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와 검찰 출신인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 변호사다. 김·박 특검보는 ‘특수통’으로 분류되고, 오 특검보는 여성아동범죄 수사 경력이 있다. 이들은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 흔들림 없이 법률가로서의 소명과 직무의 독립을 지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박세현 서울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박승환 1차장검사,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과 연달아 면담하고 검사 파견 등을 요청했다.
  • “커피 내리다 불 끄러 달려나온 스타벅스 직원들…영웅이었다”(영상)

    “커피 내리다 불 끄러 달려나온 스타벅스 직원들…영웅이었다”(영상)

    제주의 한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카페 직원들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나와 진화를 도운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7분 제주시 연북로에서 발생한 SUV차량 화재와 관련해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 직원인 한종구(40대·남)씨와 한선우(30대·여)씨는 매장 인근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는 한편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벌였다. 출근시간대 차량이 많이 다니는 연북로에서 주변 교통 소통 등 안전조치 활동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차량 엔진룸이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차량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차량 소유주 차모씨는 사고 당일 제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소방대원과 스타벅스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차씨는 “자녀를 태워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차량 본네트에서 흰색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옆 차량이 불이 난다고 알려줘서 급하게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렸다”면서 “불 타오르는 속도가 빨라 금방이라도 차가 폭발할 것 같아 너무 두려웠다. 차가 폭발하면 주변에 지나가고 있는 다른 차량들에게도 피해가 갈까봐 그 걱정이 더 컸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바로 119와 112에 신고를 했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조금 후에 젊은 여성분과 남성분이 커피숍 복장을 하고 소화기를 들고 나타났다. 연기가 나고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차량으로 다가가 불을 끄려고 했다. 알고보니 그 앞에 있던 연북로 스타벅스 직원들이었다”면서 “저도 무서워 제 차에 가지 못하고 있는데 두려움 없이 달려가시는 분들을 보고 너무 감사했고 저에게 영웅 같은 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곧 도착한 소방공무원 분들은 불 타고 있는 차량 본네트 아래로 아랑곳 없이 호스를 들고 들어가 불을 껐고, 차량 본네트도 열어 안에 불도 껐다. 또 비에 쫄딱 젖어 떨고 있는 저에게 담요를 주시며 계속 안전을 확인해 줬다”면서 “위험한 상황에 목숨을 걸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세상은 외롭지 않고 살만하구나 따뜻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차씨는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는 순간에 몸소 들어가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이 시대의 영웅은 진정 여러분임을 진심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면서 “소방본부장님이 이 글을 읽어주시다면 당시 도와주신 스타벅스 직원 두 분과 출동해주신 소방공무원님께 감사장과 표창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
  • [단독]‘도이치 사건’ 김건희, 작년 검찰 조사에선 “권오수 측에 맡겨 모른다”

    [단독]‘도이치 사건’ 김건희, 작년 검찰 조사에선 “권오수 측에 맡겨 모른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미래에셋증권 계좌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검찰 방문 조사에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측이 소개한 사람에게 계좌를 맡겨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해당 사건 재수사에 들어간 서울고검 형사부(부장 차순길)가 미래에셋증권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했을 만한 정황을 담은 육성 통화녹음 파일 수백개를 새로 확보했는데, 지난해 김 여사의 진술과 배치된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김 여사가 지난해 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는 지난해 7월 서울 정부 보안청사에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의 방문 조사를 받을 당시 미래에셋증권 계좌에 대해 ‘권 전 회장 측 사람한테 소개받아 계좌를 맡겼다. 계좌 거래를 맡은 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지 전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미래에셋증권 계좌의 경우 2010년 하반기 이전까지만 해도 원래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해주던 별도의 담당자가 있었다. 그런데 2010년 하반기부터 2011년 1월까지 주가조작 의심 거래가 이뤄진 시기에만 기존 담당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맡아 운용했다. 검찰이 이에 대해 이유를 캐묻자 답변한 김 여사의 진술이라고 한다. 미래에셋 담당자도 검찰 조사에서 ‘나는 모른다. 김 여사가 믿을만한 사람이 있다면서 다른 사람에게 맡겼다. 우리가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서울고검이 재수사 두달 만에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김 여사 녹음파일을 두고 기존 수사팀이 ‘부실수사’를 했다는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이 녹음파일에는 김 여사가 수익이 나면 그중 40%를 자신의 계좌를 운용한 이들에게 주기로 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중앙지검은 전화주문이 아닌 HTS로 이뤄져 증권사 직원과 김 여사 간 접점이 없었을 것으로 보고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기록은 따로 확보하지 않았다고 한다. 검찰은 향후 김 여사의 주가조작 정황 인지 및 가담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여사에게 지난 16일 2차 소환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여사가 우울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해 당장 대면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팀이 특검보 인선을 마치는 등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만큼 김 여사 대면조사는 특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민중기 김건희 특검은 이날 4명의 특검보 임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부장판사 출신인 문홍주(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와 검찰 출신인 김형근(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 변호사다. 김·박 특검보는 ‘특수통’으로 분류되고, 오 특검보는 여성아동범죄 수사 경력이 있다. 이들은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 흔들림 없이 법률가로서의 소명과 직무의 독립을 지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 특검은 이날 박세현 서울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박승환 1차장검사,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과 연달아 면담하고 검사 파견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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