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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인사 혁신으로 주민 만족 높인다”

    강서구 “인사 혁신으로 주민 만족 높인다”

    서울 강서구가 인사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5일 공무원이 참여하는 ‘인사공감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직렬·직급별 대표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강서구가 주요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의 인사 분야 활용 방안과 정기전보 개선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다면 평가 확대, 저연차 직원 사기 진작 등에 대한 소규모 자유 토론도 진행한다. 토론과 직원 설문 결과는 인사운영개선평가단을 거쳐 내년 인사운영 기본 계획에 반영한다. 강서구는 성과·공정·소통을 핵심 가치로 세우고 인사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격무부서에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고 성과 평가가 성과급에 반영되도록 해 공공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진 구청장은 “공감과 신뢰에 기반한 인사 운영으로 강서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인사 정책에 충실하게 반영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군포시 송정복합체육센터, 2025년 최우수 장애인 친화 공공 체육시설 선정

    군포시 송정복합체육센터, 2025년 최우수 장애인 친화 공공 체육시설 선정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는 장애인도 살기 좋은 도시”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년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장애인 친화 체육시설 선정 사업’에서 송정복합체육센터(군포시 도마교동 소재)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2025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장애인 친화 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기존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친화성 제고와 우수 장애인체육시설 운영사례 정보 공유로 체육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9월 정식 개관한 송정복합체육센터는 ▲장애인프로그램 개설 ▲장애인 이용 편의 ▲안전 강화 및 인증 취득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 및 프로그램 제공 등 장애인들도 불편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목표로 깊이 있는 설계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운영하고 있다. 최우수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 인증 동판 및 표창 수여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군포시는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송정복합체육센터의 최우수 장애인 친화 공공 체육시설 선정은 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직원들의 노력과 장애인들을 향한 배려 정신이 빚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양제철소, ‘열간 슬라브 연속 압연율 증대’ 100억 비용 절감

    광양제철소, ‘열간 슬라브 연속 압연율 증대’ 100억 비용 절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열간 슬라브(HCR) 연속 압연율 증대’로 약 100억여원의 비용을 줄이는데 성공하며 생산성 제고와 에너지 절감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광양제철소 연주공장에는 300°C 이상의 열간 슬라브와 그 이하 온도의 냉간 슬라브가 제조되고 있다. 주조기에서 나온 각 슬라브를 압연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뜨거운 가열로에 투입, 더 부드러운 성질로 가공하는 과정을 거친다.이때 온도가 낮은 냉간 슬라브의 경우 적정 온도까지 올리기 위해 뜨거운 열풍을 불어넣어야 하므로 열간 슬라브를 가열하는 과정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게 된다. 광양제철소는 이 같은 비효율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자 열간 슬라브와 냉간 슬라브를 분리해 안정적으로 연속 가열하는, 열간 슬라브 연속압연율 극대화 기술을 개발했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주도로 개발된 이 모델은 스케줄 자동화 시스템이 핵심이다. AI기반 자동화 모델이 압연 순서 등을 조정해 열간 슬라브의 연속압연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적의 스케줄을 편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열간 슬라브의 압연율을 지난해 대비 약 30%p 제고할 수 있었다. 지난 1월 도입된 이번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용한 결과, 지난 8월까지 약 10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 광양제철소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발은 판매생산조정실과 제강부 등 광양제철소의 다양한 부서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직원들간 협업의 선례를 남겼다. 정대현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열연 조업 시스템 확산의 기술적 토대를 다졌다”며 “스케줄링 자동화 기술을 적극 확대 적용하는 등 광양제철소의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아내에게 바치는 마지막 선물”… 교통사고 현장에 장미 1000그루 심은 남편

    “아내에게 바치는 마지막 선물”… 교통사고 현장에 장미 1000그루 심은 남편

    베트남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추모하기 위해 사고 현장 주변 도로에 장미와 왕벚나무를 심은 남성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닥락성 므드락현에 사는 응웬 반 쭝(40) 씨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로 아내 부이 티 라이(39) 씨를 잃었다. 아내의 묘소와 사고 현장을 매일 찾아 슬픔을 달래던 그는 ‘아내를 위한 마지막 선물’로 사고 현장 인근 1㎞ 구간에 장미 덤불 1000그루와 왕벚나무 수십 그루를 심어 추모의 길을 조성했다. 그는 “이 꽃들을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며 “모든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 2010년 결혼한 부부는 함께 운송 회사를 세우고 두 아이를 키우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아내는 살림과 육아를 도맡았고, 남편을 돕기 위해 회계 공부까지 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생활이 안정되던 어느 날,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러 가던 길에 아내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아내와 함께 세웠던 계획들이 사라지자 큰 상실감을 느꼈던 응웬 씨는 “너무 슬프고 힘들었지만, 두 아이를 위해 힘을 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꽃을 가꾸며 아내를 향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도 나타났다. 지난 8월에는 누군가 심어 놓은 장미 덤불 일부를 뽑아버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응웬 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내와의 소중한 추모 공간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이 공감했지만 “지나치게 감상적이다”, “아내를 편히 보내줘야 한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응웬 씨는 “사람마다 고인을 추모하는 방식은 다르다”며 “제 방식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존중받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현지 행정 당국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팜 응옥 꽝 지역 부위원장은 “그가 장미를 심은 구간은 교통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도로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심리학자 응웬 티 민 박사도 “그의 행위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아내를 향한 충실한 사랑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꽃을 통해 전해진 사랑이 공동체에도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내에게 바치는 마지막 선물”… 교통사고 현장에 장미 1000그루 심은 남편 [여기는 동남아]

    “아내에게 바치는 마지막 선물”… 교통사고 현장에 장미 1000그루 심은 남편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추모하기 위해 사고 현장 주변 도로에 장미와 왕벚나무를 심은 남성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닥락성 므드락현에 사는 응웬 반 쭝(40) 씨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로 아내 부이 티 라이(39) 씨를 잃었다. 아내의 묘소와 사고 현장을 매일 찾아 슬픔을 달래던 그는 ‘아내를 위한 마지막 선물’로 사고 현장 인근 1㎞ 구간에 장미 덤불 1000그루와 왕벚나무 수십 그루를 심어 추모의 길을 조성했다. 그는 “이 꽃들을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며 “모든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 2010년 결혼한 부부는 함께 운송 회사를 세우고 두 아이를 키우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 아내는 살림과 육아를 도맡았고, 남편을 돕기 위해 회계 공부까지 하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생활이 안정되던 어느 날,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러 가던 길에 아내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아내와 함께 세웠던 계획들이 사라지자 큰 상실감을 느꼈던 응웬 씨는 “너무 슬프고 힘들었지만, 두 아이를 위해 힘을 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꽃을 가꾸며 아내를 향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의 행동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도 나타났다. 지난 8월에는 누군가 심어 놓은 장미 덤불 일부를 뽑아버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응웬 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내와의 소중한 추모 공간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이 공감했지만 “지나치게 감상적이다”, “아내를 편히 보내줘야 한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응웬 씨는 “사람마다 고인을 추모하는 방식은 다르다”며 “제 방식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존중받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현지 행정 당국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팜 응옥 꽝 지역 부위원장은 “그가 장미를 심은 구간은 교통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도로 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심리학자 응웬 티 민 박사도 “그의 행위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아내를 향한 충실한 사랑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꽃을 통해 전해진 사랑이 공동체에도 따뜻한 울림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최고 1300만원’ 불꽃놀이 명당이 ‘이 회사’에선 사내복지…임직원 가족에 사옥 개방

    ‘최고 1300만원’ 불꽃놀이 명당이 ‘이 회사’에선 사내복지…임직원 가족에 사옥 개방

    오는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앞두고 이른바 ‘명당자리’가 고가에 거래되는 가운데 LG전자가 축제 당일 임직원 가족에게 사옥을 개방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불꽃축제 당일 LG트윈타워에 임직원 가족 및 지인 250여명을 초청한다. LG트윈타워는 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어 불꽃놀이를 현장감 가득하게 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해마다 불꽃축제가 열릴 때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는 인파로 붐빈다. 한강공원 일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이라도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곳에 가족·지인을 초대해서 모임을 갖는 이들도 많다. 불꽃축제를 편하게 볼 수 있는 이른바 ‘명당자리’가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거래되는 일도 이제 흔한 일이 됐다. 올해도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아파트 베란다를 빌려준다’라거나 ‘명당자리를 대신 맡아준다’는 글이 올라왔다. 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히는 한 아파트에 산다는 A씨는 “불꽃축제 명당 아파트 베란다 자리 공유한다. 동반 1인 가능”이라며 55만원을 제시했다. B씨는 “새벽부터 줄 설 필요 없이 편하게 오셔서 관람하실 수 있는 자리”라며 “제가 직접 새벽 일찍 나가 불꽃축제 명당을 확보해드린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의 시야가 탁 트인 명당”이라며 돗자리 자리 선점 가격으로 15만원을 제시했다. 인근 지역 업체나 상업시설도 불꽃축제 대목을 누린다. 불꽃축제 당일 한강뷰 호텔 객실은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데, 한 호텔의 한강뷰 스위트룸은 이번에 1300만원에 예약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벅스도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한강공원점 좌석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자는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최대 3시간 동안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인 좌석 기준 최대 20만원을 결제해야 한다.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좌석(2인·골든뷰 존)은 20만원, 일부 시야 제한이 있는 한강 전망 좌석은 최소 15만원,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 반대편 여의도공원이 보이는 좌석은 최소 10만원을 써야 한다.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불꽃놀이 관람 좌석 예약은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했는데, 예약 시작 1시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LG전자의 LG트윈타워 초청 행사도 경쟁률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첨에는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했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총 80팀을 선정했다. LG전자는 불꽃축제 당일 안전을 위해 건물 관리 인력을 확대 운영하고, 방문객 동선 곳곳에 자원봉사 인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 시작된 이래 평균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올해 행사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등 3개 팀이 참여하며 하이라이트인 불꽃 쇼는 오후 7시 20분부터 약 70분간 이어진다.
  • 에이스경암, 추석 맞아 백미 7000포 기탁…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에 전달

    에이스경암, 추석 맞아 백미 7000포 기탁…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에 전달

    에이스경암, 27년째 이어진 ‘명절 쌀 나눔 릴레이’ 일환안성호 이사장, ‘기업 이윤 사회 환원’ 경영철학 계승쌀값 급등에도 지난 설보다 기부량 500포 늘려 에이스경암은 안성호(에이스침대 대표) 에이스경암 이사장이 추석을 맞아 1억 9000만원 상당의 백미 7000포(1포당 10kg)를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스경암 관계자는 “27년째 나눔을 이어가며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한 것으로, 기탁된 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돼 명절 기간 생활 안정에 힘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한 해도 빠짐없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를 기부해 왔다. ‘명절만큼은 그 누구도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진행된 나눔 활동은 지난 27년간 누적 기부량 16만 7760포에 달하며, 금액으로 환산 시 약 40억 2000만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추석 나눔은 최근 쌀값이 급등해 기부 비용 부담이 커졌음에도, 지난 설보다 500포 늘어난 7000포를 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생계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위한 이사장의 뜻이 반영된 결정이다. 안 이사장은 선친의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계승하며 백미 기부 외에도 다양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각종 사회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역사회 밀착형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일례로 올해 초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5억원을 긴급 성금으로 전달하고, 이후에도 구매 지원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도왔다. 또한, 루게릭 환우 지원에도 나서 지난 2년간 국내 처음의 루게릭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6월엔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루게릭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2003년부터 하루 평균 200명 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에이스경로회관’을 운영하며 이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임직원과 대리점주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매년 고령자 및 에너지 취약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약 23만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안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돼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말레이시아 클란탄주 의원님과 방문단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소라 서울시의원 “말레이시아 클란탄주 의원님과 방문단 여러분, 환영합니다”

    말레이시아 클란탄주 의회 의원들과 클란탄주 개발공사 자회사인 인프라퀘스트(Infraquest) 이사진 및 임직원 등 30여 명이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를 찾은 말레이시아 클란탄주 주의회 의원 및 인프라퀘스트 이사진과 임직원이 포함된 방문단을 만나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소개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단에는 ▲Dato‘ Sr. Mohd Apandi Bin Mohamad(다토 스리 모하맛 아판디 빈 모하맛) 이사, 전 말레이시아 국회 상의원 ▲W Hassan Bin W Ibrahim(더블유 하산 빈 더블유 이브라힘) 이사, 전 클란탄주 주의회 의원 ▲Saiful Adli Bin Abu Bakar(사이풀 아들리 빈 아부 바카르) 이사 ▲YB Nor Sham Bin Sulaiman(와이비 노르 샴 빈 술라이만) 이사, 현직 클란탄주 주의회 의원 ▲YB Mohd Huzaimy Bin Che Husin(와이비 모하맛 후자이미 빈 체 후신) 이사, 현직 클란탄주 주의회 의원 ▲Mohd Hayyul Iltizam Bin Othman(모하맛 하이율 일티잠 빈 오스만) 대표 등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Lawatan Kerja Infra Quest Sdn Bhd ke Korea Selatan Tahun 2025(인프라퀘스트 Sdn Bhd 한국 방문 업무 교류 2025)’라는 이름으로 지난 19일 방문해, 오는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며, 서울시의회 방문은 그 일정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클란탄주는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13개 주 가운데 하나로 최근 도시 인프라와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방한은 한국의 발전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자국 개발 전략에 접목하기 위함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만남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와 클란탄주 의회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우수 정책과 문화를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말레이시아 클란탄주 의원을 비롯한 방문단의 서울시의회 방문은 아이수루 서울시의원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아이수루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다문화 비례대표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시민을 위해 존립한 ‘공영방송 TBS’의 복원 위한 외침… 국회 토론회 참석

    유정희 서울시의원, 시민을 위해 존립한 ‘공영방송 TBS’의 복원 위한 외침… 국회 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공동으로 주관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언론 정상화’ 토론회 2부인 ‘공영방송 TBS,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논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본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1부, 2부 ‘공영방송 TBS,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로 약 4시간 가까운 발제 및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TBS 언론 독립을 위한 TF 단장을 역임한 유정희 시의원이 참석한 2부 토론회는 송지연 TBS지부장(언론노조)의 발제(▲TBS 현황,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공영방송 법적 지위 복원 ▲긴급재정 패키지 요청 ▲이사회 정상화 ▲방통위 TBS 검사,감독 ▲중장기 과제: 재원 다각화) ▲TBS 내부 자정과 혁신)를 시작으로, 유선영 이사장(전 TBS미디어재단), 이용성 정책자문위원장(민언련), 소현민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미디어언론위원), 양한열 오픈미디어연구소장(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유정희 서울시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순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의 마지막 주자로 맹활약한 유정희 서울시의원은 수십 년간 시민을 위해 존립했고, 완벽한 절차를 거쳐 출범한 미디어재단 TBS를 소개하며, “TBS는 1990년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2005년 TV채널, 2008년 영어 전문 라디오 채널까지 개국한 서울시의 공영방송”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서울시 산하 사업소 형태로 운영 뒤, 2015년 당시, 시장의 요청으로 교통방송 독립법인화 추진으로, 2019년 7월,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2020년 2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로 서울시의 출연기관으로 출범한 TBS의 위상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문제는 2022년 7월이라고 언급하며 “2022년 7월 4일, 제11대 서울시의회가 개원하기 전, 다수인 국민의 힘 소속 의원 76명 전원이 TBS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다”라며 당시 문제를 토로했다. 무엇보다 TBS 폐지 조례의 정당성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 유 의원은 이후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TBS 독립을 위한 TF 단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본 의원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TBS 지키기에 여념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토로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 단장으로 활동한 유정희 의원은 ‘24년 TBS 출연기관 해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TBS의 실태를 알리고, 현 문제를 해소하고자,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에서 진행한 오세훈 시장 대상 시정질문(TBS, 지켜야 합니다!)과 5분 자유발언(TBS 탄압,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활용해 TBS 회복을 위해 외쳤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 지난 2024년 8월, ‘전 직원 해고안’을 결재한 이성구 TBS 대표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해고는 사회적 살인이다“라면서,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로 진행한 ‘서울시는 TBS 노동자 해고를 전면 백지화하라’를 언급했다. 다행히, 1인 시위를 통한 TBS 노동자 해고 해제를 언급하면서, 당시 1인 시위의 실효성 또한 외치기도 했다. 유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작년 말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TBS 노동자 전원 해고’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면서, 올해 11월 예정인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출연 기관 해제 과정에서 위법 등에 대해 감사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호반그룹 사회공헌 ‘무럭무럭’ 출범

    호반그룹 사회공헌 ‘무럭무럭’ 출범

    호반그룹은 ‘안심 사회 만들기’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호반그룹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피해 아동의 회복 지원과 지역사회의 예방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화재·수해 피해 가정의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총 1000만원의 희망지원금이 전달됐다. 이어 20일에는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시 대피 및 응급 대응법 등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소형 소화기·방연 마스크·비상 조명등·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 화재 예방 키트 27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키트는 화재 위험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호반 무럭무럭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과 희망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계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안심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이재현, 최초로 유럽 현장 경영… “한류 타고 신영토 선점”

    이재현, 최초로 유럽 현장 경영… “한류 타고 신영토 선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유럽 지역 현장 경영에 나섰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이미경 부회장과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지난 9일부터 약 열흘간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등에서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선도 기업)로 도약하기 위해 유럽을 포함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지 임직원을 만나 “유럽 지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는 한류를 놓치지 말고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유럽 톱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회사 ‘액세스인더스트리즈’ 창업자인 렌 블라바트닉 회장을 만나 한국 콘텐츠의 확산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 세계 최정상의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의 브론웬 매덕스 소장을 만나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유럽 시장 영향과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 K트렌드 전문가인 조지은 옥스포드대 교수와도 만났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최고경영자이자 맨체스터시티 FC 등을 보유한 시티풋볼그룹 공동 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페인 스포츠 미디어 스트래티지스의 마이클 페인 대표를 만나 스포츠 마케팅 활용 전략을 논의했다. 이 회장이 유럽을 찾은 건 유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CJ는 2018년 독일에 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했다. 지난해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CJ ENM은 지난해 독일에서 KCON을 개최했으며,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전략 국가로 영국을 선정했다.
  • 찾아가는 보상·분양 서비스 ‘만족도↑’[공기업 경영대상]

    찾아가는 보상·분양 서비스 ‘만족도↑’[공기업 경영대상]

    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가 서울신문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대상을 받았다. 다양한 고객 만족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사업 등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개발공사는 찾아가는 보상·분양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장거리 거주 고객들을 위해 출장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신규 공동주택사업 추진 시에는 지역 전문가, 시민사회, 지방의회, 주민 등으로 지역사회 의견수렴 대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음성 휴먼 스마트 밸리 조성사업의 경우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이다.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선임기능대리인제와 근로자가 위험요인을 발굴해 작업 중지를 요구할 수 있는 근로자 작업중지권도 시행 중이다. 안전건의함도 운영한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도모를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한다. 사회적 약자 기업 등의 판로지원 및 시장 진입을 위해 상생지원관 제도도 도입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자녀 가정 사랑의 집 짓기 사업도 벌인다. 지난해 영동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주거복지협동조합 등과 손잡고 영동군의 9남매 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충북지역의 잊힌 위인을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도 전개한다.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선시대 문신인 최명길 선생과 그의 손자인 최석정 선생의 묘소를 정비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계약 사전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연간 동일 업체 5회 이하로 제한하는 수의계약 상한제도도 도입했다. 이런 노력 등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사 이래 최고점인 88.5점을 받았다. 지난해 전화 친절도 조사에선 전년보다 1.08점 높은 92.88점을 기록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혁신·현장·섬김·열린경영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도민행복지수를 높이는 으뜸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업무 자동화·민원 간소화 등 경영혁신[공기업 경영대상]

    업무 자동화·민원 간소화 등 경영혁신[공기업 경영대상]

    김포도시관리공사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적용해 경영효율화를 강화한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서울신문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 평가에서 ‘지역상생경영 대상’을 받았다. 공사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경영혁신을 이룬 대표적 지방공기업이다. 공사는 먼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했다. RPA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람이 하는 단순반복적인 일을 대신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지문데이터 기반 근무정보 확인 자동화를 마련했고 업무시간의 약 84%를 줄이고 종이 사용 제로화를 달성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출문서 자동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지출할 때마다 8장의 한글문서 양식을 수정 사용하면서 누락, 오작성 등이 빈번했으나 챗GPT 등으로 원클릭 지출문서 자동생성 프로그램을 만든 뒤 문서생성이 자동화됐고 ‘휴먼 오류’도 없앴다. 공사는 대민업무 온라인을 시스템으로 만들어 민원인이 발품 팔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채용공고 알림문자 자동수신, 사이버추모관 온라인 조회서비스 등이 대표적 사례다. 조직 효율화로 경영구조 내실화를 꾀했다. 경영사업본부를 폐지하고 경영지원실, 경영재정실, 윤리경영실을 사장 직속부서로 전환해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확보하고 임원 정원을 1명 감축하는 등 조직을 슬림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공사는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함에 따라 지난해 20억원, 올해 16억원의 배당금을 김포시에 지급했다. 에너지·업무 효율화 등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등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 재무건전성도 높였다. 공사는 2028년이 되면 자산은 2642억원, 부채는 231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친환경 경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투자 및 성장지원을 통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김포시민과 지역사회,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에 533억 환원… 이익 창출보다 ‘균형 성장·시민 삶 개선’[공기업 경영대상]

    하남시에 533억 환원… 이익 창출보다 ‘균형 성장·시민 삶 개선’[공기업 경영대상]

    하남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서울신문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공기업경영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개발의 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상생 모델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정착시켰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심사위원단은 하남도시공사가 지난 25년간 도시개발과 사회공헌을 병행하며 공공성과 실행력을 균형 있게 유지한 점에 주목했다. 2000년 8월 설립된 하남도시공사는 수도권 동남부의 중소도시였던 하남을 수십만 인구의 자족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심 역할을 해왔다. 초기 자본금 60억원으로 출발한 공사는 택지개발, 주택공급, 기반 시설 설치,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도시의 물리적 토대를 다져왔다. ‘하남 맞춤형 도시개발’ 기조 아래 균형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해온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공사는 단순한 이익 창출을 넘어 개발이익 환원을 경영 철학으로 삼았다. 지금까지 하남시에 환원한 누적 배당금은 533억원에 이르며, 매년 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부금도 교육·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됐다. 임직원 연탄 배달, 문화예술 지원, 취약계층 주거지원 등 체감형 사회공헌은 일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해 ‘지역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지역현안1·2지구, 신장2지구 개발로 균형 있는 도시 확장을 이끌었으며, 위례·풍산·감일지구에서는 수천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를 실현했다. 특히 감일지구는 친환경 설계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모범적 사례로 기록됐다. 하남 ITECO 지식산업센터, 하남 A1 프로젝트는 민관협력 성공 사례다. 리스크 분담과 공공성 확보를 병행하며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 유치는 하남을 수도권 레저·상업의 중심지로 변모시킨 상징적 사건으로, 소비·고용·교통·상권 전반에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공사는 ‘지속가능 그린시티’, ‘시민중심 사회가치’, ‘신뢰받는 경영체계’ 3대 전략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체계화했다. 교산신도시에서는 저탄소 설계와 대중교통 중심 인프라를 반영했고, ESG 사회적 채권과 녹색채권을 지방공기업 최초로 발행했다. 임직원·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해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내부 감사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ISO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누적 배당금 533억원은 공사가 단순 개발기관을 넘어 지역사회 환원 철학을 실천하는 증거다. 향후 교산신도시를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개발하고, 장기간 표류한 캠프콜번 부지를 민관합동 개발로 재가동한다. 또한 미사섬 170만㎡에 추진되는 K스타월드와 H2 프로젝트는 한류 콘텐츠 기반의 첨단 문화도시로 성장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철규 하남도시공사 사장은 “공사가 지난 25년간 만들어온 성과는 시민과 직원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그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계기이자, 앞으로 100년 공기업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상의 도약 이끈 임창욱… 두 딸 세령·상민 사실상 ‘3세 체제’[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대상의 도약 이끈 임창욱… 두 딸 세령·상민 사실상 ‘3세 체제’[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한양대·日와세다대 화학공학 전공연구파 부친과 달리 해외 사업 확장1990년대 초 아시아 신흥 시장 진출성과보다 직원과 조직의 화합 중시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 분쟁 없어임세령, 브랜드 전략·마케팅 성과임상민, 글로벌·신사업 발굴 주도 고 임대홍 대상그룹 창업주는 전북 정읍 출신이다. 임 창업주는 이리농림학교를 졸업한 뒤 고창군청 공무원으로 일했으나 해방 이후 공직을 떠나 피혁공장을 세웠다. 6·25 전쟁 직후 복구사업이 시작되면서 무역업에 뛰어들었고, 일본을 오가며 국내 식탁을 장악한 조미료 ‘아지노모토’를 보고 국산 조미료 개발을 결심했다. 1955년 일본으로 건너가 MSG 제조 기술을 익힌 그는 이듬해 부산에 ‘동아화성공업’을 세웠다. 이때 국내 최초의 국산 조미료인 ‘미원’이 탄생했다.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생산된 미원은 1960~70년대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고, 1967년 발효식품 최초로 KS인증을 받았다. 1970년 세계 식품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갔다. 임 창업주는 경영자보다 실험자로 불렸다. 직접 설비를 제작하고, 부족한 자재를 옹기와 돌로 대신했다. 공장 바닥에 염산이 새어 나오면 전국을 다니며 내구성이 강한 돌을 찾아내 석부(돌솥)를 만들기도 했다. 생활은 검소했다. 지방 출장 땐 1박에 5만원 이상 숙소를 피했고 전철을 애용했다. 평생 양복 세 벌과 구두 두 켤레 이상을 소유하지 않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임 창업주는 부인 고 박하경 여사와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뒀다. 장남 임창욱(76) 회장이 1987년부터 그룹을 맡았다. 한양대와 일본 와세다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는 40대에 회장직에 올라 그룹을 이끌었다. 임 회장은 부친과 달리 대외 활동을 늘리고 진취성을 강조했다. 창업주가 연구와 실험에 몰두했다면 그는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의 현대화를 추진했다. 1990년대 초반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등 아시아 신흥 시장에 진출했고, 가공식품·건강기능식품·외식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청정원’ 브랜드 출범도 그의 재임기에 방향이 잡혔다. 다만 외부 홍보에는 소극적이었다. 그의 경영 철학은 성과보다 직원과 조직의 화합을 중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1997년 퇴임 후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됐지만 현재도 그룹 내 상징적 인물로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임 회장은 금호그룹 창업주 고 박인천 회장의 셋째 딸 박현주(72)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결혼했다. 박 부회장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장녀 임세령(48) 부회장과 차녀 임상민(45) 부사장이 태어났다. 임 회장의 남동생 임성욱(58) 세원그룹 회장은 한국산업은행 전 부총재보를 지낸 손필영씨의 딸 손성희(59)씨와 혼인했다. 두 사람은 일본 유학 시절 교회에서 만나 가정을 꾸렸다. 임 창업주의 장녀 임경화(82)씨는 ‘트래펑’으로 알려진 김종의 백광산업 회장과 결혼했다. 임 부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1998년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과 결혼했다. 당시 결혼은 양가 어머니인 홍라희(80)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박 부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회장은 결혼 직후 학교를 중퇴하고 이 회장의 미국 하버드대 유학길에 함께 올랐고, 이 시기 뉴욕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결혼 11년 만인 2009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지호(25)씨와 딸 원주(21)씨가 태어났다. 이혼 후 임 부회장은 2012년 대상 식품BU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해 경영 일선에 뛰어들었다.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는다. 2014년 청정원 브랜드 리뉴얼을 주도해 기존 전통 이미지를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이미지로 바꿨다. 2016년에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안주야’를 출시해 시장을 선도했다. 국내 안주 HMR 시장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2021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식품BU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글로벌 트렌드에 밝고, 소비자 친화적 감각을 갖춘 리더로 알려졌다. 임 부회장은 공식 석상 노출이 많지 않지만 사내에서는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등 ‘열린 경영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우 이정재씨와 10년째 열애 중이다. 아들 지호씨는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하며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특권 대신 병역의무를 택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딸 원주씨는 미국 시카고대 데이터과학 전공 2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현지 NGO 시몬스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매디슨 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회장의 차녀 임 부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런던비즈니스스쿨(MBA)을 거쳤다. 2009년 대상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 본부에 입사해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16년 전무로 승진한 뒤 그룹 내 합병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2023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신사업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대상 아메리카 법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해외 시장과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다. 내부에서는 ‘경청형 리더’라는 평가가 나온다. 회의에서 실무자와 동등하게 의견을 나누지만 필요할 땐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직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2015년 다섯 살 연하인 국유진(40) 블랙스톤 한국 프라이빗에퀴티(PE) 부문 대표와 결혼했다. 국 대표는 국균(73)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의 장남으로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과와 하버드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 지분은 임 부사장 36.71%, 임 부회장 20.41%, 임 회장 4.09%, 박 부회장 3.87% 순으로, 지분 구조만 보면 이미 두 자매 중심의 3세 경영 체제가 확립됐다. 임 부회장은 브랜드와 소비자 전략, 임 부사장은 경영 효율화와 글로벌 확장을 맡고 있어 상호보완적인 성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매간 우애가 좋고 대상그룹이 1997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 만큼 경영권 분쟁 없이 전문경영인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평사원에서 CEO까지… 글로벌 시장에 밝은 전문경영인 임정배·최성수[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평사원에서 CEO까지… 글로벌 시장에 밝은 전문경영인 임정배·최성수[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임 대표, 해외 영업 정통한 전략가최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 주도 임정배(64) 대상 대표와 최성수(66) 대상홀딩스 대표는 총수 일가와 함께 그룹 경영을 떠받치는 전문경영인이다. 두 사람은 평사원으로 입사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는 것과 40년 가까운 현장 경험으로 다져진 글로벌 전문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임 대표는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상에 입사했다. 2007년 재무팀장, 2009년 기획관리본부장을 거쳐 2017년 식품BU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2020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해외 영업에 정통한 전략가로 꼽힌다. 취임 이후 베트남, 중국, 인도 등에 신규 법인과 공장을 세우며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했다. 올해 신년사에서는 “양적 성장에 의존하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강조했다. 또 그는 김치 브랜드 ‘종가’를 ‘글로벌 1조원 매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내에서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중시한다. 임직원 전원에게 존칭을 사용하고, 정시 퇴근과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다. 유럽 주재 경험에서 비롯된 ‘메모 습관’은 여전하다고 한다. 회의 전 반드시 경쟁사 자료와 제품 강점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평가다. 최 대표는 1986년 대상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해외사업본부장과 식품BU 글로벌본부장을 거쳤다. 2019년 대상홀딩스 이사회에 합류한 뒤 현재는 지주사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다. 그는 그룹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정립하는 작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창립 66주년을 맞아 대상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존중’(Respect)으로 바꾸고 ‘DAESANG Respect Tree’라는 가치 체계를 만들었는데, 최 대표가 이를 주도했다. 두 대표는 리더십 스타일은 다르지만 지향점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임 대표가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방점을 찍는다면 최 대표는 기업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다지는 데 무게를 둔다는 평가다.
  • 1050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벌금형… 전주지검 “상식선에서 다시 볼 것”

    1050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벌금형… 전주지검 “상식선에서 다시 볼 것”

    협력업체 직원이 사무실 냉장고에서 1000원어치 간식을 먹었다가 절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른바 ‘초코파이 사건’을 두고 검찰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과자 두 개를 두고 기소까지 간 과정이 타당했는지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이 거세지자, 항소심에서 검찰의 태도 변화가 주목된다. 신대경 전주지검장은 22일 “이번 재판과 관련해 상식선에서 검찰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해 1월 전북 완주의 한 물류회사에서 벌어졌다. 협력업체 직원 A(41)씨는 새벽 근무 중 사무실 냉장고에서 초코파이와 커스터드 등 1050원어치 간식을 꺼내 먹었다. 검찰은 절도 혐의로 약식기소했고, 법원은 벌금 5만원을 명령했다. 이에 A씨가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지만, 1심 재판부는 “절도의 고의가 있었다”며 검찰 판단을 받아들였다. A씨는 항소심에서 다시 “냉장고에 있는 간식은 자유롭게 먹으라는 말을 평소에 들었다”고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다. 신 지검장은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지 않아 사건을 키웠다는 지적에 대해 “피의자도 범행의 고의를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 측이 강한 처벌을 원하는 만큼 검사 입장에서도 이 사건을 기소유예 처분하긴 어려웠으리라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 지검장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폐기제품 처리를 하지 않고 족발을 먹었다 기소된 ‘반반 족발’ 사건을 예로 들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20년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이 판매 중인 5900원짜리 반반족발을 먹어 점주가 업무상횡령으로 고소한 사건이다. 당시 종업원은 반반족발의 폐기 시간을 착각해 먹은 것이라 주장했고, 검찰의 약식기소로 2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피고인인 종업원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후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결국 검찰이 항소를 취하했고, 사건 피고인인 아르바이트생은 무죄가 확정됐다. 신 지검장은 “초코파이 사건도 1심에서 무죄가 나왔다면 항소 취하를 검토했을 것”이라며 “이미 유죄가 선고된 만큼 검찰이 항소심 구형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상식적 선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A 씨 측 변호인은 “배고프면 과자를 먹으라고 해놓고 절도의 고의가 성립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사무실 냉장고 옆은 정수기가 있는 개방된 공간이었고, 협력업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던 장소였다”고 말했다. 이어 “폐쇄회로(CC)TV를 봐도 피고인이 망설임 없이 들어가 간식을 꺼낸다. 정말 훔치려 했다면 과자를 통째로 가져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 車부품 중소기업 찾은 장동혁

    車부품 중소기업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2일 경북 경산시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인 일지테크 공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인선, 김정재, 최은석 의원, 일지테크 직원, 송 원내대표, 장 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경산 연합뉴스
  • “살찌면 비행 금지…체중 감량 실패하면 해고까지” 승무원 폭로 나온 항공사

    “살찌면 비행 금지…체중 감량 실패하면 해고까지” 승무원 폭로 나온 항공사

    두바이에 본사를 둔 에미레이트 항공이 소속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외모 및 체중 관리 규정을 운영해왔다는 전직 직원들의 폭로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약 6년간 해당 항공사에서 관리직으로 근무했던 한 전직 직원 A(38)씨는 “유니폼이 몸에 꽉 끼는 승무원들을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시켰고, 정해진 기한 내 체중을 감량하지 못할 경우 해고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젊고 매력적이며 날씬한 직원을 고용한다는 평판을 오랫동안 유지해왔다. A씨는 “모든 직원이 동일한 색상의 립스틱을 발라야 하는 등 외모에 대한 엄격한 요구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비행 전 몸단장 점검을 받는다. 매니큐어 색상과 신발 등을 체크했다”면서 “조금이라도 유니폼이 꽉 끼어보이면 관리자는 이를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고된 승무원은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받아야 했다. 영양사와 상담하며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받는 등의 지원을 받았다. 정해진 기간 안에 목표 체중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했다. 유니폼이 다시 맞을 때까지 비행 일정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해당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일했던 마야 두카릭(38)은 “‘체중 감시원(weight police)’이 있었다”며 “공항에서 승무원을 멈춰세우고 ‘속도를 좀 늦춰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직원들이 50세가 되면 은퇴를 강요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압박감 때문에 일부 승무원들은 건강하지 않은 방식으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A씨는 밝혔다. 그는 “요요 현상이 심했던 한 여성 승무원은 비행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두 번 정도 참여하며 매우 빠르게 살을 뺐다”고 회상하며 더 건강한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과거에도 비슷한 주장은 제기된 바 있다. 익명의 동료가 ‘과체중’이라고 불만을 제기한 후 3년간 체중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야 했던 한 승무원은 비행 전 무작위로 체중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에는 그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도록 길들여졌지만, 회사를 떠나고 나서야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 깨달았다”고 지적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팀 클라크 사장은 ‘나이 들고 못생긴 남녀는 채용에서 금지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항상 우리 브랜드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자질, 즉 공감 능력, 협업 능력, 압박 속에서 일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으려 노력한다”고 답하며 “우연히 그들이 외모까지 좋다면 잘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에미레이트 항공 대변인은 “우리는 직원의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승무원의 책임은 방대하다.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안전을 책임지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부 정책이나 특정 직원 사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하품 크게 했다가 목뼈 골절된 30대女…“생존 확률 50%” 응급수술

    하품 크게 했다가 목뼈 골절된 30대女…“생존 확률 50%” 응급수술

    영국의 30대 여성이 하품을 크게 하다가 목뼈가 부러져 생명까지 위험할 뻔 했던 사연을 전했다. 22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밀턴 킨스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헤일리 블랙(36)은 2016년 신생아 딸을 돌보던 중 하품을 하다가 목뼈가 부러지는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고 최근 틱톡을 통해 공개했다. 당시 응급 상황실 직원으로 일하던 블랙은 새벽 5시쯤 신생아 딸 아멜리아가 하품하는 모습을 보고 본능적으로 따라 하품을 했다. 딸의 우유병을 준비하기 위해 기지개를 켜는 순간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큰 하품으로 시작하지만, 그것이 이런 결과로 이어질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블랙은 회상했다. 그는 “하품이 전염된다고 하는데, 딸이 하품하는 걸 보고 본능적으로 따라 했다”며 “몸을 일으키려고 기지개를 켰는데 즉시 전기 충격 같은 감각이 몸 절반을 관통했다”고 설명했다. 블랙의 팔은 공중에 멈춘 채 움직이지 않았고, 몸 절반에 발작과 같은 전기적 충격이 계속됐다. 그는 즉시 뭔가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남편 이안(39)에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지만, 남편은 처음에는 별일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블랙은 “남편에게 ‘구급차를 불러야 해. 목에 뭔가 문제가 생겼어’라고 말했지만, 남편은 ‘새벽 5시인데 아무것도 한 게 없잖아. 괜찮을 거야’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은 극도로 고통스러웠다. 블랙은 머리 고정 장치를 착용한 채 병원으로 향했지만, 초기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의료진을 당황스럽게 했다. 블랙은 “밤새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며 진통제를 사용했다. 너무 아파서 스스로 머리를 때려 기절하려고 했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의료진은 검사 결과상 이상이 없다며 그의 호소를 믿지 않았지만, 추가 검사 결과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의료진은 하품의 강한 힘으로 인해 경추 6번과 7번이 척추 쪽으로 밀려나간 극히 드문 사고라고 진단했다. 블랙은 우측 신체가 완전히 마비된 상태였으며,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의 가족은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의 생존 확률이 50%에 불과하다는 말을 들었다. 다행히도 의료진은 디스크 절제술 및 융합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블랙은 깨어났다. 이후 회복 과정은 블랙과 그의 가족에게 극도로 힘든 시간이었다. 남편은 하루아침에 간병인이자 사실상 홀아비가 됐고, 블랙은 다시 걷는 법을 배워야 했다. 수개월간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으며, 수술로 인한 기관 흉터도 남았다. 경제적 타격도 컸다. 블랙은 “계속 직장에 복귀하려고 시도하지만 병가가 너무 많아져서 결국 일자리를 잃거나 그만두게 된다”며 “운동 수업에 참여하거나 아이들과 뛰어놀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가족은 이 사고로 인해 노숙자 신세까지 됐다고 밝혔다. 현재 블랙은 섬유근육통 진단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신경 손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섬유근육통은 전신 통증과 함께 피로,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이다. 블랙은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걸을 때마다 척추를 타고 머리까지 전기 충격이 올라온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목 부위가 얼마나 섬세한지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이런 기이한 사고가 나에게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블랙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면서 “그 일 때문에 만성 질환을 앓게 되면서 좋은 날들, 작은 순간들, 걸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직감을 믿으라”며 “뭔가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것을 알 때는 본인이 가장 잘 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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