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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가 고용한 직원 육아휴직 지원… 돌봄 공백도 해소 [제3회 서울상생금융대상]

    자영업자가 고용한 직원 육아휴직 지원… 돌봄 공백도 해소 [제3회 서울상생금융대상]

    제3회 서울상생금융대상 최고 영예인 대상(금융위원장상) 주인공으로 전윤재 KB금융 ESG사업부 부장이 선정됐다.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서울상생금융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 수상자인 전 부장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소상공인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주도했다. 우선 소상공인들이 인력 공백 우려와 경영 부담으로 직원들에게 육아휴직을 내주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이들이 고용한 직원들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영업자가 고용한 직원이 육아휴직에 들어가면 6개월간 인당 월 24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공 돌봄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36개월~10세 대상 아동이 있는 가정에는 아동 1인당 최대 60시간의 민간 돌봄서비스를 지원했다.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상생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사업들로 지난 1년간 총 135억원을 지원해 76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자사 고객에게 한정하지 않고 서울시 등 8개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KB금융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생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도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다. 한국은 2002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3명 미만으로 떨어지며 초저출산 국가로 진입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에 그쳐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 최민희 ‘MBC 퇴장·딸 결혼 화환’ 논란… 국힘 “사퇴해야” 민주서도 “사과해야”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자녀 결혼식 화환 및 MBC 보도본부장 국감장 퇴장 조치 논란이 쟁점이 됐다. 국민의힘은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최 위원장을 방송법 위반 등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KBS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방통위(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전신) 직원 간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방통위 직원이 “최 위원장 딸 혼사가 있다는데 화환을 보내시라. 의례적인 것”이라고 하자 이 전 위원장은 “최 위원장과의 관계가 그런데 굳이 보내야 하느냐”고 답했다. 이에 방통위 직원은 “사실은 최 의원실에서 보내 달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양자역학을 공부하신다고 하고는 뒤로는 의원실에서 엉뚱한 짓을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화환을 요청한 바 없다’는 방통위 확인서를 게시하고 “이진숙이 거짓말하는지, 김장겸이 거짓말하는지, 방통위 직원이 거짓말하는지 반드시 밝히겠다”고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최 위원장이 국회에서 국감 기간에 자녀 결혼식을 한 문제, 원하는 대로 보도를 안 했다는 취지로 MBC 보도본부장을 나가라고 한 문제, 상임위 취재기자들에게 선택적으로 취재하고 있으니 나가라고 하는 문제는 다 독재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게 ‘최 위원장의 MBC 관련 행태를 어떻게 판단하는가’라고 물었고, 권 이사장은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언론계 대선배인 권 이사장께서 유감이라고 표현하셨으니 그 부분에 대해선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최 위원장은 이날 과방위 국감 전 페이스북에 “국감 질의 전 MBC 보도본부장께 교정·교열받을까요?”라고 비꼬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지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백공일과(百功一過·백번 일을 잘해도 한 번 실수로 일을 그르침)”라며 “최 위원장이 적절한 유감 표명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사설] 불법 하도급, 무경험자… 국정자원 화재는 ‘예고된 인재’

    [사설] 불법 하도급, 무경험자… 국정자원 화재는 ‘예고된 인재’

    지난달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불법 하도급 업체가 배터리 이전 공사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더욱이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 모두 배터리 이전 공사 경험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경찰청은 그제 “배터리 이전 공사와 관련된 업체 5곳을 업무상 실화 혐의뿐 아니라 불법 하도급 혐의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를 다루는 기관의 공사가 불법 하도급을 거쳐 경험 없는 작업자 손에 맡겨졌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 정도로 어이없고 충격적이다. 국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정자원 화재는 5층 전산실에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터리 이전 공사는 경쟁입찰로 두 업체가 공동 수주한 뒤 제3업체에 하청을 줬고, 이 업체가 또 다른 업체 2곳에 재하청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공사업법상 하도급이 금지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다단계 하청이 이뤄진 것이다. 불법 하도급 사실을 숨기려고 하도급 업체 작업자들의 입사 서류를 조작하기까지 했다니 기가 막힌다. 불법 하도급도 문제지만 현장 작업자 전원이 배터리 이전 경험이 없었다는 사실은 더욱 놀랍다. 이들은 전기 관련 자격증은 갖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배터리를 이전하기 전 전원을 차단하고 충분히 방전 작업을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안전 매뉴얼조차 알지 못했다. 작업 과정에서 절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도 지켜지지 않았다. 이런 위험하고 허술한 작업 환경에서는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경찰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국정자원 직원과 배터리 이전 공사 작업자, 감리 등 5명을 입건한 상태다. 그러나 실무를 맡았던 이들에게만 책임을 돌려선 안 된다. 국가기관이 불법 하도급을 방치하거나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LG유플러스, 해킹 정황 신고… 통신 3사 모두 사이버 침해 피해

    LG유플러스, 해킹 정황 신고… 통신 3사 모두 사이버 침해 피해

    LG유플러스가 서버 해킹 정황을 사이버 보안 당국에 공식 신고했다. 이로써 SK텔레콤, KT에 이어 LG유플러스마저 서버 해킹 피해를 인정하며, 올해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사이버 침해 피해를 당국에 공식 신고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LG유플러스는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해킹 피해 관련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신고 의향을 밝힌 데 따른 조치다. 당시 홍 대표는 “사이버 침해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 신고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여러 혼란과 오해가 발생하고 있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KISA에 침해 사실을 신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자체 조사에서는 침해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해킹 정황은 지난 7월 화이트해커의 제보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미국 보안 전문 매체 프랙(Phrack) 보도에 따르면 해커 집단이 외주 보안업체 시큐어키 해킹으로 확보한 계정 정보로 LG유플러스 내부망에 침투해 서버 정보 8938대, 계정 4만 2256개, 직원 정보 167명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자체 점검 후 사이버 침해 정황이 없다고 과기정통부에 보고한 바 있다. 국감에서는 LG유플러스가 초기 해킹 정황 인지 후 계정 관리 시스템(APPM) 서버 OS 업데이트와 서버 폐기 등으로 흔적을 지우려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비밀번호 평문 노출, 관리자 페이지 백도어 등 8개의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드러냈다. 당국은 LG유플러스의 공식 신고에 따라 해킹 경로와 실제 피해 규모 확인을 위한 정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 창업도 지역 온도차… “지방선 돈도 사람도 구하기 어려워”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 창업도 지역 온도차… “지방선 돈도 사람도 구하기 어려워”

    #사람 구하러 수도권행 라이브커머스 기술 스타트업 KCI고급 인재 필요했지만 구인난 겪어운영비 줄이려 ‘AI 쇼호스트’ 제작비용 구조 바꿔 작년부터 흑자 전환 “경북도 지원 덕분에 재기 가능해”#투자도 수도권 쏠림경주 식물 편집숍 ‘딥인투네이처’재료도 서울 편중… “비효율 감수”청년 폐업률, 전체 평균의 2배 넘어기술 창업펀드 수도권이 ‘4분의3’ “지방벤처에 공공투자 더 늘려야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에 뿌리내리며 새로운 삶을 일궈내려는 청년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서울신문과 삼성은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공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들의 삶과 꿈을 조명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지방에서 기술 창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람을 구하는 일입니다.” 경북 포항에서 인공지능(AI) 쇼호스트를 기반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 중인 기술 스타트업 ‘KCI’의 김규식(32) 대표는 창업 6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채용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말한다. 현재 직원 6명은 모두 포항 출신이 아니며 대부분 대구·부산·경기 등 외지에서 어렵게 채용한 인력들이다. “포항공대 같은 지역 명문대가 있지만 졸업생 대부분은 수도권으로 떠나는 게 현실”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기술 창업은 AI,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사업화하는 형태로, 고급 인재 확보가 성패를 가른다. 하지만 지방에는 그런 인재들이 없다. ●수도권 위주로 돌아가는 창업 생태계 김 대표는 2018년 첫 창업 실패 후 경북도의 ‘도시청년시골파견제’에 선정돼 두 번째 기회를 잡았다. 대구 출신인 그는 포항으로 내려와 2019년 법인을 세웠다. 그러나 사업 기반은 수도권 중심일 수밖에 없었다. 쇼호스트 섭외만 해도 서울 중심으로 돌아가는 생태계 속에서 교통비와 숙박비가 부담됐다. 김 대표는 “초기 몇 년간은 수익이 나도 운영비에 묻혔다”고 말했다. 결국 AI로 쇼호스트를 직접 제작해 비용 구조를 전환했다. 그렇게 지난해 8월부터 약 1년간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방 창업은 채용뿐 아니라 조달, 유통, 네트워크, 투자 등 거의 모든 과정에서 수도권에 의존한다. 경북 경주에서 식물 편집숍을 운영하는 김해리(39) ‘딥인투네이처’ 대표는 “일부 식물 품종은 서울에서만 구할 수 있어 직접 올라가야 한다”며 “지방 창업은 시작 단계부터 ‘비효율’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기술 창업, 지방에서는 ‘더 위험한 도전’ 기술 창업은 단순 판매형 창업과 달리 고위험·고수익 구조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기술 검증, 투자 유치까지 거쳐야 하지만, 지방에는 이를 버텨낼 시스템이 없다. 청년 창업자의 현실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30세 미만 개인사업자 41만 8855명 중 20.8%(8만 7077명)가 폐업했다. 이는 전 연령 평균 폐업률(9.5%)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청년 폐업률은 3년 연속 증가해 2021년 18.4%에서 지난해에는 20.8%까지 올랐다. 기술 창업에 필요한 자금도 수도권에 집중된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술 창업을 위한 모태펀드 총투자금 12조 8939억원 중 9조 5235억원(73.8%)이 서울·인천·경기권에 집중됐다. 결국 청년들은 수도권에서만 창업 자금과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고, 지방에서 시도할 경우 인력도 없고 자본도 없다. ●“실패 극복하게 도와줄 시스템이 없다” 김규식 대표는 “첫 창업 실패 당시 통장 잔고가 27만원이었다”며 “경북도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 KCI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재도전의 기회가 지방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창업 지원은 ‘첫 창업’ 위주로 짜여 있으며 실패 후 재도전을 위한 멘토링, 네트워크, 자금 등은 제도화되지 않았다. 또한 지역 내 창업자 간 교류도 미미해 실패의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는 생태계 자체가 없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방 청년 창업은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핵심 수단이지만 정책은 여전히 단기성과에 매몰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턱대고 창업에 뛰어들지 않도록 상시적으로 정보와 정책을 제공받을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방 창업은 생존 전략이 돼야 한다”며 지방 벤처펀드에 대한 공공 투자 확대와 지역 기반의 인재 육성·재도전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 [단독]산업스파이 피해액 5년간 23조…“검찰청 폐지로 기술유출범죄 수사 공백 우려”

    [단독]산업스파이 피해액 5년간 23조…“검찰청 폐지로 기술유출범죄 수사 공백 우려”

    국내 반도체 대기업 출신 A씨는 국가 핵심 기술 유출을 수사하던 검찰에 2023년 덜미가 잡혔다. 검찰은 A씨가 협력업체 직원인 B씨와 공모해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반도체 공정 도면을 손으로 그려 도면 1120여장을 출력한 뒤 중국 반도체 기업 C사로 유출했다는 사실을 조사 과정에서 파악했고, 이들을 구속 기소했다. 최근 5년간 산업스파이로 인한 피해액이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검찰청 폐지가 산업스파이 사건 수사 공백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반도체·디스플레이·생명공학 분야 등 주요 산업에서의 기술 유출은 해당 기업과 국가의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제도적 공백을 서둘러 메워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유명무실한 포상금 제도를 개선하고 국회에서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안을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부·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찰 보완수사권이 도입된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경찰이 송치한 산업스파이 사건(산업기술보호법 위반 사건) 78건 중 검찰은 23건(30%)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검찰은 3건의 산업스파이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통상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사건의 비율이 10% 남짓하다는 점과 비교해보면 높은 수준이다. 기술유출 사건과 관련해선 특허청·검찰·국가정보원 간 삼각 공조를 통해 성과를 올려왔는데, 공조 한 축을 담당하는 검찰 폐지가 제도적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성원 의원은 “검찰청 폐지는 기술유출 범죄 수사의 심장을 도려낸 것이나 다름없다”며 “기술유출 범죄에 한해서라도 수사와 기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 산업통상부가 발간한 ‘2025 산업기술 해외유출 현황’ 자료를 보면 국가정보원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첨단 기술 유출 범죄 피해액을 약 23조원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산업스파이 신고에 대한 포상은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행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 대해선 1억원 이내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다만 실제로 가용 가능한 금액은 연간 500만원 수준에 그친다. 국가핵심기술을 유출한 사건을 제보하거나 주요 증거자료를 제출해도 최대 500만원을 받는다. 아울러 국회에서 간첩법 처리가 지지부진한 점도 문제로 꼽힌다. 주요 선진국들은 기술유출을 경제안보 위협으로 인식하고 기술확보·보호를 위해 기술통제 체계와 관련 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처벌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의 경우 여전히 소관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미국은 ‘경제스파이법’에 따라 외국 정부의 이익을 알고도 기술을 유출한 행위에 대해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달러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또 2023년에는 영업비밀을 도용한 외국인에 대해 제재하는 내용이 핵심인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신설했다. 중국도 기술유출자를 간첩으로 규정하고 강한 처벌하는 내용의 ‘반간첩법’을 개정했다.
  • [기고]길위에서 들은 1만개의 민원…시민이 만든 96%의 신뢰

    [기고]길위에서 들은 1만개의 민원…시민이 만든 96%의 신뢰

    2022년 7월 1일, 나는 민선 8기 광산구청장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대신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급별 간담회를 가졌다. 화려한 행사보다, 함께 일할 사람들과의 첫 대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서 나는 행정의 근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가장 하위직 공무원일지라도, 민원인을 대하는 그 공직자가 곧 구청장입니다.” 시민은 구청장을 직접 만날 일이 많지 않다. 그러나 창구 직원이나 전화 상담원, 현장 담당자를 통해 광산구를 만나고, 구청장을 느낀다. 따라서 민원을 대하는 태도 하나가 곧 행정의 품격이 된다. 민원은 단순한 일상의 불편 신고가 아니라, 행정이 시민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를 결정짓는 ‘행정의 거울’이다. 나는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민원인이 구청에 찾아온다면, 그것은 하루아침의 일이 아닙니다. 며칠, 몇 주를 망설이다 오는 겁니다. 집을 나서기 전, 옷장 속 가장 좋은 옷을 꺼내 입고,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다듬고, 마음을 다잡은 뒤 오는 겁니다. 그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따라서 “그건 안 됩니다.”라는 말 대신, “법적 근거는 없지만 방법이 있는지 다시 알아보겠습니다.”라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것이 시민을 존중하는 행정이며, ‘안 된다’는 말보다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말 속에서 행정의 신뢰가 시작된다. 그날 이후 나는 길 위로 나섰다. 민선 8기의 첫 결재 문서는 ‘찾아가는 경청구청장실’이었다. 구청 집무실이 아니라 거리로, 시장으로, 공원으로 나가는 행정. 그것이 내가 꿈꾸는 광산구의 행정이었다. 나는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갔다. 시장 골목에서, 버스정류장에서, 지하철역과 마트, 경로당,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을 만났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에도, 매서운 바람이 불던 겨울에도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타운홀 미팅과 구청장 직통문자로도 시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렇게 이어진 경청의 여정이 어느새 1만 건의 민원으로 쌓였다. 1만 건이라는 숫자는 결코 가볍지 않다. 민원 하나에도 수많은 고민과 갈등, 제도적 한계가 얽혀 있다. 공무원들에게 민원은 때로는 부담이자 스트레스다. 한 건의 민원으로 밤잠을 설치고, 마음의 상처를 입는 직원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 민원을 우리 행정의 교과서로 삼고 싶었다. 시민의 목소리 속에 행정이 나아갈 길이 있기 때문이다. 찾아가는 경청구청장실, 구청장 직통문자,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들어온 민원은 1만 건을 넘어섰다. 그중 74%가 해결되었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 뒤에는 시민의 삶을 바꾸려는 공직자들의 헌신과 땀이 있었다. 2023년 광산구는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93%. 1년 뒤 2024년에는 94%로 올랐다. 나는 공직자들에게 더 이상 만족도 조사를 하지 말자고 했다. 정책으로 94%의 만족을 얻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2025년, 또다시 결과가 나왔다. 무려 96%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나는 이 수치를 ‘행정의 성과’라기보다 ‘시민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시민이 우리의 노력을 알고, 진심을 느꼈기에 주어진 평가다. 만족도 96%는 정책보다 마음의 결과이며, 행정보다 관계의 산물이다. 이재명 대통령님 역시 성남시장 시절 민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원을 발굴해 온 공직자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었고, 그 결과 공무원들이 서로 경쟁하듯 민원을 찾아냈다고 한다. 어느 날 민원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대통령님의 회고는, 행정이 시민의 삶에 스며들었음을 상징한다. 민원은 행정의 짐이 아니라, 행정이 존재하는 이유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광산구의 1만 건 민원, 96% 만족도는 우연이 아니다.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신뢰의 기록이다. 그 속에는 “안 된다” 대신 “한번 찾아보겠다”는 말이 있었고, “법으로 어렵다” 대신 “다른 길이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진심이 있었다. 그 태도의 변화가 결국 행정을 바꾸고, 행정의 변화가 시민의 신뢰를 만들었다. 행정은 숫자로만 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서류와 통계로만 존재한다면, 행정은 사람의 얼굴을 잃는다. 하지만 한 사람의 사연에 귀 기울이고, 다시 한번 방법을 찾아보고, 한 걸음 더 다가설 때 행정은 비로소 사람의 온기를 갖게 된다. 민원은 시민의 고통이자 희망이다. 어떤 민원은 억울함의 호소이고, 어떤 민원은 지역의 변화를 바라는 제안이다. 그 모든 목소리 속에는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간절함이 담겨 있다. 따라서 행정이 민원을 외면하는 순간, 행정은 시민의 현실을 놓치게 된다. 나는 3년 동안 그 길 위에서 시민을 만났다. 웃음 속에 위로가 있었고, 눈물 속에 신뢰가 있었다. 때로는 법과 예산의 문제로 해결되지 못한 민원 앞에서 무력함을 느꼈지만, 그때마다 시민의 말 한마디가 나를 다시 일으켰다. “그래도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정은 완벽할 수 없지만, 진심은 전해진다. 민원은 행정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정이 아니라 마음이다. 시민을 이해하려는 마음, 한 사람의 삶을 존중하려는 마음, 그것이 진짜 행정의 철학이다. 이제 광산구의 행정은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이해하는 행정’으로 나아가고 있다. 1만 건의 민원이 남긴 흔적은 숫자가 아니라 관계의 역사이며, 96%의 만족도는 행정이 얼마나 시민의 마음을 닮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나는 여전히 믿는다. 민원은 행정의 거울이고, 시민의 목소리는 그 거울에 비친 빛이다. 그 빛이 흐려지지 않도록, 나는 오늘도 길 위에 선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 길 위에서 광산의 행정은, 언제나 시민에게로 향한다.
  • 구로구, 재개발·재건축 실무 교육 ‘정비사업 아카데미’

    구로구, 재개발·재건축 실무 교육 ‘정비사업 아카데미’

    서울 구로구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구청 강당에서 ‘구로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첫 회차 교육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추진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주민과 조합(추진위원회) 임직원 등 120 명이 참여했다. 첫 강의는 ‘재건축 정비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정비사업 전문 강사인 최현태 강사가 맡아 정비사업의 이해, 재건축사업 개념과 절차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과 조합 관계자가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아카데미는 총 4회 과정으로 2회차는 10월 29일 이은숙 강사의 ‘재개발 정비사업의 이해’, 3회차는 11월 5일 신재훈 강사의 ‘소규모 주택정비 및 모아타운 사업의 이해’, 마지막 4회차는 11월 12일 김태익 강사의 ‘조합(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남다른 촉’ 하루에 보이스피싱 인출책 2명 잡아낸 은행직원들

    ‘남다른 촉’ 하루에 보이스피싱 인출책 2명 잡아낸 은행직원들

    은행 직원들이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달러로 환전해달라”며 같은 날 다른 시간에 온 고객 2명을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덕에 피해를 막았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신고한 서울 강동구의 한 은행 직원 2명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정오쯤 찾아온 50대 남성 A씨가 당일 계좌에 입금된 1200만원을 모두 달러로 환전해달라고 하자 보이스피싱 인출책이라고 직감했다고 한다. 이후 A씨가 최근 입금자 등을 묻는 말에 대답을 못 하자 은행 직원들은 경찰에 신고하고 즉시 본사에 지급 정지 요청을 넣었다. 은행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계좌에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입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20대 여성 B씨가 찾아와 “일본 여행을 떠난다”며 1100만원을 달러로 환전해달라고 했고, 직원들은 앞선 경우와 비슷하다는 직감에 지급 정지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 역시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의 인출책으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감사장을 받은 해당 은행 팀장 곽모씨는 “피싱 범죄가 의심스러워 내부 메신저를 통해 옆 동료에게 알려 함께 대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서울시 소방안전 모범대상’ 우수상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서울시 소방안전 모범대상’ 우수상

    서울 용산구가 위탁 운영하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이 지난 17일 서울소방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 ‘2025년 서울시 소방안전 모범대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이 다양한 이용객이 찾는 복합문화시설로서, 어린이와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해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은 매년 정기 소방훈련과 자체 안전관리 매뉴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모의훈련, 소방시설 정기 점검, 위험요소 사전 관리 시스템 등을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 이용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체계를 마련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안전 모범대상’은 서울시 내 소방안전관리 대상 사업장 가운데 탁월한 안전관리 실적과 체계적인 자율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관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계적인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홍준표 “대구시 국감, 나 비방하는 자리 될 것…시장 1000일, 일하는 즐거움 보낸 시간”

    홍준표 “대구시 국감, 나 비방하는 자리 될 것…시장 1000일, 일하는 즐거움 보낸 시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를 앞두고 “시장으로 있었던 1000일 동안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TV홍카콜라에 올릴 생각”이라고 했다. 국감에서 자신에 대한 비판을 예상해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23일 낮 페이스북을 통해 “곧 대구시 국정감사도 있어서 제가 미리 정리해 두지 않으면 민주당과 대구 좌파단체들이 합동으로 저를 비방하는 국감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대구시장 1000일 동안 나는 지역 토호 세력들과 식사나 운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오찬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하고 만찬은 집에 가서 집사람하고 둘이서만 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또 시장 재임 시절 지역 미래를 위해 골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로지 대구 미래 100년 설계에만 전력을 다했다”며 “시장 취임할 때 이미 ‘나는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고,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의 주인공은 시민과 공직자들이다’라고 천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추진한 대구 혁신 100+1 사업은 75%정도 완성했고, 마무리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끝으로 “대구에서 1000일은 오로지 일하는 즐거움으로 보낸 값진 세월이었다”면서 “태어난 곳은 경남 창녕이지만 초·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대구는 나의 제 2의 고향이어서 애착을 갖고 열심히 일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 “태국서 납치돼 장기 적출” 女 모델의 반전…“스스로 미얀마 갔다”

    “태국서 납치돼 장기 적출” 女 모델의 반전…“스스로 미얀마 갔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청년들이 스캠(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돼 납치 및 감금, 폭행, 고문 등의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벨라루스 출신 모델인 20대 여성이 모델 제안을 받고 태국으로 향했다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장기가 적출된 채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태국에서 납치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태국이 진화에 나섰다. 23일 태국 공영 BPS TV와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은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베라 크라브초바(26)가 태국에 입국해 미얀마로 향하는 과정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출입국 기록 등을 공개하며 “그는 납치된 게 아니라 스스로 미얀마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월 12일 태국에 입국한 뒤 20일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미얀마 양곤으로 향하는 타이항공 여객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국은 그가 수완나폼 국제공항에서 출국 심사대를 통과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도 공개했다. 이민국은 “그는 자동 출입국 심사(ABC) 게이트를 통과했고 생체 인식 시스템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그는 어떠한 강압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사건은 그가 미얀마로 출국한 뒤 발생한 것으로, 그곳에서 발생한 일은 우리의 권한 밖”이라고 선을 그었다. 출입국 기록 공개하며 “스스로 출국한 것”앞서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그가 모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방콕으로 향했으나, 도착 직후 현지 범죄조직에 납치돼 미얀마 국경지대로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뒤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사기 범죄에 동원됐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그는 부유한 남성들을 상대로 한 ‘로맨스 스캠’ 사기에 가담해야 했으며, 얼마 뒤 조직원이 그의 가족에게 “그는 죽었다. 시신을 돌려받으려면 50만 달러(7억원)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이 요구에 응하지 않자 조직원을 재차 가족에게 연락해 “이미 시신을 소각했다”고 통보했다. 그의 시신은 장기가 적출된 뒤 화장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벨라루스 측도 “무책임한 보도”라고 질타하며 일축했다. 블라디미르 보로비코프 미얀마 주재 벨라루스 대사는 “황색언론에 보도된 소문을 믿지 말라. 무책임한 보도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벨라루스 외교당국은 그의 시신을 송환하기 위한 외교적 조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언론은 미얀마 당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그의 가족이 마지막으로 연락을 받은 건 지난 4일이었으며, 그는 심장마비로 숨져 16일 화장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문서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인디펜던트는 설명했다. 태국 관광청은 “사건을 둘러싼 보도가 태국 여행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면서 관련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해외주식 모두 50조 돌파…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이끈 성과”

    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해외주식 모두 50조 돌파…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이끈 성과”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 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 4000억원(DC형 15조원, IRP 14조 6000억원, DB형 5조 8000억원), 개인연금이 17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 80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았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 시장에 분산투자 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 8000억원에 달한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 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혁신은 미래에셋증권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명륜진사갈비, 전국 기부릴레이로 가맹점과 상생의 가치 실천

    명륜진사갈비, 전국 기부릴레이로 가맹점과 상생의 가치 실천

    (주)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전국 500여 가맹점과 함께하는 기부릴레이를 이어가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수도권·충청 지역 가맹점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9월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대전·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500여 가맹점과 함께하는 기부바자회를 개최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왔다. 각 지역에서 진행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권 행사는 릴레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만드는 전국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런칭 이후 초창기인 2019년부터 시작된 명륜진사갈비의 사회공헌활동은 가맹점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사내봉사단인 ‘명륜나눔봉사단’은 가맹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 홍보모델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봉사조직으로 자리 잡았다. 독거 어르신 식사지원, 무료급식 배식봉사,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사랑의 연탄나눔, 쪽방촌 갈비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 의지는 ‘릴레이기부’ 캠페인으로도 이어졌다. 이 캠페인은 전국 가맹점의 자발적 신청으로 진행된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50% 할인을 제공하고 당일 매출의 절반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4년 1월부터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기부 행렬에 본사는 가맹점주들의 참여 의지에 보답하고자 할인 금액 전액과 행사 운영을 위한 인력까지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릴레이기부 캠페인 누적 기부금만 175,681,184원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기부릴레이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상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성장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는 착한 프랜차이즈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2023년 NGO 월드비전과 10년간 30억 원 규모의 후원 약정을 체결하고, 가맹점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최근 전국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릴레이’가 이어지며, 착한 프랜차이즈로서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 세종시 이전·입주기업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

    세종시 이전·입주기업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

    세종시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입주한 기업체 직원의 주거 안정과 정착 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을 시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특별공급 대상은 세종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본사 외 공장·사무실을 둔 기업에 재직하면서 대전·세종·충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근로자다. 입주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세부 운영 기준을 고시한 2018년 12월 7일 이후 준공 또는 임대계약한 기업이 대상이다. 공급 물량은 계룡건설 등이 공급하는 5-1 생활권(합강동) 일원 L9 블록의 공동주택 8가구다. 특별공급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세종시 기업지원과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며 자격 심사 등을 거쳐 내달 19일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기업 유치 활성화 대책 등을 위해 주택 특별공급 대상을 확대하는 세부 운영기준을 개정했다. 산업단지 입주업종을 추가(11종)하고 기존 수도권에서 이전한 기업 대상에서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세종으로 이전한 기업도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했다. 종사자 30인 이상 기업 규모 기준도 20인 이상으로 완화했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세종 이전 기업 종사자가 직주근접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SK에너지 수소배관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SK에너지 수소배관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지난 17일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수소배관 폭발 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3일 울산경찰청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던 40대 협력업체 직원이 이날 오전 숨졌다. 앞서 18일에는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 이에 따라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FCC 2공장 내 수소제조 공정의 정기 보수공사로 발생한 폭발 사고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현재 협력업체 직원 3명과 원청 직원 1명 등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2일 현장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크나큰 상실과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근로자와 유족,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를 드린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 공무원 노조…市조직개편 부결에 ‘부글부글’

    고양시 공무원 노조…市조직개편 부결에 ‘부글부글’

    경기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의회의 조직개편안 부결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시의원들이 당론에 숨어 시민의 생명과 공무원의 사기를 짓밟았다”며 “이는 시정 발전을 가로막는 비민주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정자교 붕괴 이후에도 현장의 위험은 여전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직개편이 정치적 이유로 막힌다면 피해는 시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1기 신도시 일산에서 백석동 싱크홀과 마두동 빌딩 균열 같은 노후 인프라 위험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현장 대응 중심의 인력 재배치가 없다면 어떤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9급 용인은 2년이면 승진, 고양은 4년 걸려”“청년 공무원들 사기 저하 인력 유출 심각해”노조는 “현재 시청은 인력이 남아도는 반면, 구청과 동 행정현장은 100명 가까운 결원이 발생했다”며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현장 대응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용인시는 (9급직의 경우) 평균 2년이면 승진이 가능하지만, 고양시는 4년 이상 근무해야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며 “이 같은 구조적 정체로 청년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와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3년 간 고양시에서 7~9급 직원 118명이 퇴직했다. 노조는 “청년 공무원들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정치적 감정으로 개편안을 부결하는 것은 108만 시민의 안전을 포기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민을 외면할 수 없다”며 “노동조합은 특정 세력의 편이 아니라 시민과 공무원의 안전, 공정한 행정을 위해 행동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같은 참담한 상황과 민주당 중심의 시의회 행태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화정광장과 미관광장 등에 ‘시민 안전망 붕괴’를 알리는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노총과 민주당 중앙당에 이번 사안을 공식 전달하고, 중앙당사와 국회 앞 시위도 예고했다.
  • 현대제철,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현대제철,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등굣길 학생들이 몰리는 순천승평중학교와 신대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쳐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 22일 열린 캠페인에는 김화성 현대제철 순천공장 책임과 김준홍 순천경찰서 신대파출소장, 김명순 순천시 사회복지과 팀장, 최홍림 순천종합사회복지관 팀장 등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앞 도로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 및 일시정지 실천을 당부했다. 또 통학로 주요 지점에서는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이번 활동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시행 중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바닥 LED 신호등과 적색 잔여표시기 등을 설치한 ‘H형 빛나는 도로’는 순천시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5월 순천시에 임직원들이 모은 ‘H형 빛나는 도로’사업 조성 기금 4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관계자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순천을 비롯 당진·인천·포항 등 주요 사업장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수상한데?” 日여성 3명 만져보다 ‘깜짝’…속옷 안에 ○○ 8㎏ 있었다

    “수상한데?” 日여성 3명 만져보다 ‘깜짝’…속옷 안에 ○○ 8㎏ 있었다

    일본에서 무려 8㎏에 달하는 순금을 여성 속옷에 숨겨 들어오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니시아라이서는 지난 20일 용의자 니시무라 마사모리(34)와 실행책 여성 3명을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2024년 7월 속옷에 주머니를 만들어 이 안에 순금 모래 8㎏을 숨겨 홍콩에서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약 987만엔(약 9300만원)에 달하는 소비세 납부를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들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니시무라는 지시책을 맡았고, 여성 3명은 주머니가 달린 속옷을 착용하고 순금 모래를 33개의 봉지에 나눠 담아 각각 11봉지씩 몸에 지니고 입국하려 했다. 그러나 여성들을 수상하게 여긴 공항 세관 직원이 이들의 옷을 만져보다 덜미가 잡혔다. 한 여성은 “1인당 15만엔(약 140만원)을 받기로 약속돼 있었다”고 진술했다. 최근 일본에서 금 밀수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오사카부 경찰은 격투기 대회 금메달로 위장해 순금 3.5㎏을 밀수하려 한 혐의로 남성 5명을 체포했다. 한 전문가는 “금 가격이 높아지며 관련 범죄가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며 “과거에도 금 밀수는 많았지만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소량을 반복적으로 운반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출입국이 잦으면 세관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한 번에 대량으로 운반해 쉽게 큰돈을 벌려는 범죄자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관 당국은 금 밀수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부자연스러운 복장이나 움직임, 짐만 봐도 밀수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1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값이 6% 넘게 급락하며 12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시 45분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대비 5.5% 하락했다. 장 중 한때 6.3% 내린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다. 국제 금 가격은 랠리를 지속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60% 가까이 상승해왔다. 전날에도 현물 기준으로 온스당 4381달러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8~29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CPI는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실질금리가 하락할 경우 금값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 서울 중구 ‘역사홍보대사’에 방송인 서경석

    서울 중구 ‘역사홍보대사’에 방송인 서경석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인 서울 중구가 방송인 서경석씨를 ‘중구 역사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구 제3호 홍보대사다. 서씨는 ‘방송인 최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며 다양한 역사 관련 TV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서씨는 “중구 역사홍보대사로서 중구의 숨은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많은 시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 당일에도 서경석씨는 중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구, 이순신 와이(WHY)?’를 주제로 역사 특강을 진행했다. 직원들의 역사 문화 이해도를 높여 곧 선포될 충무공탄생지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에 대한 공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서씨는 “충무로는 어린 이순신이 전쟁놀이를 하던 곳이자 훈련원공원은 그가 무과에 급제하고 근무했던 장소”, “중구 곳곳이 이순신의 삶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서씨는 오는 27일에는 중구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역사토크쇼-다기억코드’ 특강을, 다음달 15일에는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에서 역사콘서트에 참여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흔쾌히 중구 역사홍보대사를 맡아준 서경석씨께 감사하다”며 “630년 역사를 품은 중구의 가치가 서경석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만나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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