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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베이비부머 시간제 일자리 ‘경기 라이트잡’…2,377명 재취업

    전국 최초 베이비부머 시간제 일자리 ‘경기 라이트잡’…2,377명 재취업

    김동연 “민간이 하기 힘든 부분, 공공과 재정이 마중물 역할 해야” 베이비부머에게 알맞은 시간제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이 중장년의 노동시장 복귀를 도우며 중장년 일자리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라이트잡은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다시 빛난다(Light)’라는 의미의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로,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실제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노동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베이비부머의 사회적 재진입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기도는 50~64세 중장년을 채용해 주 15~36시간 미만 근로, 4대 보험 보장 등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에 노동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지원해 채용 과정의 부담도 낮췄다. 올해 11월 말 기준 596개 기업이 라이트잡에 참여해, 2천377명의 베이비부머가 유통·제조·운송․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재출발했다. 참여 기업들은 경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 중장년 근로자들은 일터에서 역할을 찾으며 일상의 활력이 회복돼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스타트업 ‘하이드로젠 버터플라이’는 라이트잡을 활용해 경력 인력 2명을 부대표와 상무이사로 채용했다. 대기업에서 수소연료, 드론, 예산, 국방과제 등을 담당했던 경험을 갖춘 인재들로, 스타트업의 초기 방향 설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직 다수가 20~30대 초반인 조직에 중장년의 노하우와 통솔력이 더해지며 기업 운영의 기본 틀이 잡혔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지원금 덕분에 재정 부담 없이 고급 인력을 영입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회사를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라이트잡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인력을 채용한 제조기업 ‘제이케이다올’ 관계자 역시 “업무를 스스로 찾아 수행하고 직원 간 소통을 조율하는 등 중장년 특유의 성실함이 조직 안정에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제이케이다올에 취업한 A씨는 “적지 않은 나이와 긴 공백으로 불안감이 있었는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와서 나의 가치를 증명하게 됐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마케팅 업무에 채용된 B씨는 “50대 이후 라이트잡을 통해 저의 충분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정책기획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그는 “근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일하면서 실질적인 영업성과도 낼 수 있어서 보람차다. 라이트잡이 그 시작점이 되어주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베이비부머의 역량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추가 지원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라이트잡 일자리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중장년층 고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청년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에는 정책이 많이 집중돼 있지만 베이비부머 민간 일자리는 사각지대 내지는 소외된 지역임이 틀림없다”라며“앞으로 여성 일자리, 노인 일자리,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진로와 사활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이 하기 힘든 부분에서 마중물 역할을 공공과 재정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베이비부머 일자리를 만들어 즐겁게 인생을 영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바이오메디컬’ 신설… 정시 가군서 7명[정시 특집]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바이오메디컬’ 신설… 정시 가군서 7명[정시 특집]

    서울 유일 국립 종합대학교인 서울과학기술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30.4%에 해당하는 764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는 표준 점수를 반영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예·체능 및 수시 미충원 인원 제외), 영어는 등급을 가상 표준 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감산 점수를 적용하고,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 구분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자연 계열에서 과학 탐구 과목을 선택하면 표준 점수의 7%를 가산한다. 전공 계열별 수능 반영 비율은 자연계열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다. 인문 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를 적용한다. 이 외에도 문예창작학과는 국어 40%, 영어 30%, 나머지 30%는 수학과 탐구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산업디자인전공(수능 성적 100%)은 국어 30%, 수학 25%, 영어 25%, 탐구 20%를, 자유전공학부(기술경영 융합대학)는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바이오메디컬학과’ 신설이다. 정시 가군에서 수능 100%로 7명을 뽑는다. 이론 교육은 물론 실험과 설계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미래 의학을 선도할 인재를 키우고, 융합형 바이오메디컬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단위 변경도 있다. 기존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와 기계·자동차공학과는 기계시스템공학부(지능형 로봇 전공, 미래 자동차 전공)와 기계공학과로 바뀌었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합격자는 전형별로 나눠서 발표한다. 실기전형 1단계는 내년 1월 7일, 학생부 종합전형 1단계는 1월 19일, 정시 최종 합격자는 2월 2일에 발표된다.
  • 삼육대학교, 정시 수능 100% 선발… 약학과 21명[정시 특집]

    삼육대학교, 정시 수능 100% 선발… 약학과 21명[정시 특집]

    삼육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을 통해 총 412명을 선발한다. 주요 모집 단위는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 162명,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 99명을 비롯해 약학과 21명, 간호학과 33명, 물리치료학과 16명,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9명 등이다. 수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선발할 수 있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는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일반학과(약학과·예체능 제외)는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각 35%, 25%, 25%, 15%를 적용한다. 자연 계열에서 수학 기하·미적분을 선택한 경우 해당 과목 취득 점수에 3%를 가산한다. 영어 영역은 삼육대 자체 환산 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3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과학·직업 탐구 모두 인정하지만, 한국사는 탐구 과목으로 대체할 수 없다. 약학과는 나군에서 21명을 모집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다. 인문 계열 학생이 주로 선택하는 사회탐구,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수학 기하·미적분 응시자는 5%, 과학탐구(2과목) 응시자는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만 직업 탐구와 한국사 대체는 인정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모든 전형에서 ‘학교 폭력 조치 사항’을 반영한다. 1~3호는 총점에서 5점, 4~5호는 10점, 6~7호는 20점, 8~9호는 100점을 각각 감점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서류 제출은 원서 접수 시작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이다.
  • AI 배워 취업에 창업까지… 마이스터고, 실무 인재 마스터로

    AI 배워 취업에 창업까지… 마이스터고, 실무 인재 마스터로

    AI 웹 서비스 등 제작… 연 3건 과제‘최대 73학점 실무 이수’ 기업 선호공기업 등 작년 취업률 97% 달성동호회 앱 개발해 700만원 수익도교육부 “2030년까지 35개교 지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 종류를 식별하고 새가 이동하는 자기장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행기와 충돌을 막을 수 있습니다.”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머신러닝과 딥러닝’ 수업 시간. 이 학교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3학년 이금규(18)군이 ‘버드 스트라이크’를 막는 방안을 발표하자 동급생 16명이 일제히 집중했다. 생성형 AI와 코딩창을 컴퓨터 모니터에 띄운 학생들은 코드와 자료를 보며 “창공이 아닌 활주로에서도 적용 가능한가” 등 질문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이 군은 “직접 문제를 세우고 해결방법을 찾기까지 수업과 방과 후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AI분야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교 단계부터 맞춤형 인재를 키울 수 있어서다.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AI와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분야 특수목적고이자 직업계고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와 소프트웨어개발과·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 등 3개 전공을 운영한다. 1학년부터 코딩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기본적으로 배우고 2·3학년에는 이론과 실습 수업을 병행한다. 최대 장점은 실무 중심 프로젝트 수업이다.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설정하고, 자체적으로 AI 웹 서비스 등을 만들어보는 전체 과정을 경험한다. 한 학생당 연 3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공 104점 가운데 최대 73학점까지 실무 수업을 이수한다. 실무 경험을 쌓으니 기업도 선호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AI솔루션 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해 지난해 약 97%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경력을 쌓아 카카오, 토스 등 대기업에서 일하는 선배도 많다. 강석종 교감은 “산학협력 교사 12명이 있어 실무 연계로 수업이 이뤄진다”며 “졸업생이 현장에서 잘 적응한다는 평가를 듣는다”고 설명했다. 수업이 끝나도 전공 공부는 이어진다. 전교생 179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니 일과가 끝나도 삼삼오오 세미나실에서 AI나 소프트웨어 등 프로젝트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좌찬익 교사는 “컴퓨터 과학에 대한 토대를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매년 최신화한다”며 “방과후 활동까지 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이 성장하는 게 보인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AI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선발을 통해 입학한다. 그만큼 진로 계획도 뚜렷하다. 김시열(18)군은 “중학생 때 AI를 처음 접하면서 전문가가 되려고 이 학교에 왔다”며 “기업에서 실무를 한 뒤 박사까지 해서 AI모델을 만드는 고도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창업을 한 학생도 있다. 이금규군과 노승준(18)군은 사업자등록을 내고 자전거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앱) ‘페달’을 개발했다. 앱 외주 제작까지 맡아 6개월간 700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노군은 “내 회사도 키우고 로보틱스도 공부해 세계적인 로봇과학자 데니스홍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런 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AI·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전공과목에 AI를 더 많이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2030년까지 총 35개의 학교를 재도약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산업체와 협력해 취업연계도 지원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 경남 최초 사립 특수학교 ‘거제애광학교’ 2029년 공립 전환

    경남 최초 사립 특수학교 ‘거제애광학교’ 2029년 공립 전환

    경남 거제지역에서 유일한 특수학교인 ‘애광학교’가 2029년 공립으로 전환한다. 2030년 3월에는 경사지에 있는 학교가 평지로 이전한다. 경남교육청과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은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아 ‘거제애광학교 공립 전환·이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애광학교는 1979년 12월 개교한 이후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특수교육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며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학교 시설이 노후화된 데다 건물이 가파른 경사지에 있어 학생들 이동과 교육 활동에 적잖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 때문에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졌고 이를 둘러싼 갈등도 이어졌다. 경남교육청과 거제도애광원, 거제애광학교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거제도애광원 이사회가 학교의 공립 전환에 동의하면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중앙투자심사 등 거제도애광원도 공립 전환에 필요한 행정 절차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거제애광학교는 2029년 공립 전환을 마무리하고, 2030년 3월에는 학교 건물 이전까지 완료하게 된다. 송우정 거제도애광원 대표이사는 “설립자 김임순 원장님 뜻을 이어 학생들이 장벽 없는 학교에서 공부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장애 학생들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장애 학생 교육에 헌신해 온 거제도애광원의 대승적 결단에서 비롯됐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거제지역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은 1952년 11월 전쟁고아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애광영아원’을 모태로 출발, 1978년 7월 장애 아동 보호시설로 전환한 뒤 재활과 사회적 자립 지원에 힘써 왔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식개선교육 대중화 위한 제도 개선 논의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식개선교육 대중화 위한 제도 개선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좌장을 맡고, 장애당사자 중심의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원종)가 주최·주관했으며, 김원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이 형식적 교육을 넘어 당사자의 삶과 경험이 중심이 되는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와 유관기관 종사자, 장애인 당사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의원은 좌장으로서 토론 전반을 진행하며, 주제발표를 통해 제기된 형식화된 교육 운영, 장애인 강사의 불안정한 활동 환경, 낮은 교육 몰입도, 관리체계 미흡 등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짚고, 제도와 현장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토론에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개인 인식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장벽과 구조의 문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 ▲장애당사자가 강사로서 직접 경험과 목소리를 전달하는 교육 방식의 효과성 ▲당사자 강사 양성 및 직업화, 안정적인 활동 기반 마련의 필요성 등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교육을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전 생애·전 영역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참석자들의 공감이 이어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 강사들의 생생한 의견이 제시됐다. 청중들은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의 강사료 인상 필요성과 함께, 민간 영역 강사들이 강의 외 행정·관리 업무 부담을 과도하게 떠안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강사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장애인식개선교육원 김춘봉 원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를 맹인안마사와 같은 유보직종으로 분류해 장애인 일자리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참석자 다수가 공감을 표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활동이 단순한 강의를 넘어, 안정적인 장애인 일자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검토와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비장애인을 위한 설명이 아니라, 장애당사자가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삶과 역할을 드러내는 과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2년만에 돌아온 창작발레 ‘클라라 슈만’… 연말에 만나는 ‘세기의 로맨스’

    2년만에 돌아온 창작발레 ‘클라라 슈만’… 연말에 만나는 ‘세기의 로맨스’

    - 12월 26일과 27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2023년 초연 이후 2년만- 19세기 낭만주의 대표하는 음악가 ‘클라라 슈만’의 삶과 내면을 담은 창작발레 우리나라 대표 발레 부부인 제임스전과 김인희의 창작발레 ‘클라라 슈만’이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년만에 다시 선보인다. 클라라 슈만‘은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핵심 음악가인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부인 클라라 슈만, 그의 제자 요하네스 브람스의 삶과 예술세계를 소재로 한 창작발레다. 2023년 제임스전 안무로 처음 공연됐을 때 호평을 받아 그해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초청되는가 하면 언론사 문화대상 무용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5 공연예술 창작산실 2차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한국 창작발레의 거장 제임스전이 안무를, 김인희 발레STP협동조합 이사장이 예술감독을 맡았고 아트플레이와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이 공동 제작했다. 김인희 예술감독은 “2백여 년 전 이역만리에서 삶의 풍랑을 헤쳐 나간 클라라 슈만의 삶과 열정이 힘겨운 오늘날을 살아내는 모든 분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무가인 제임스전은 “이번 재공연은 초연 당시 아쉬웠던 부분을 보강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발레 무용수이자 부부인 김인희와 제임스전은 1995년 민간 직업 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를 설립해 한국 창작 발레의 꽃을 피우는 한편 발레 후학들을 양성해 왔다.
  • 정동혁 경기도의원, 예술 전공 대학생도 청년 예술인으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정동혁 경기도의원, 예술 전공 대학생도 청년 예술인으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그동안 예술인으로 인정받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됐던 예술 분야 전공 대학생들이 앞으로는 경기도 청년 예술인 정책 대상에 포함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열린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조례가 예술 활동을 이미 업(業)으로 하고 있는 청년만을 지원 대상으로 규정해, 예술 활동을 업으로 하기 위해 교육·훈련을 받거나 받는 중인 청년 예비 예술인이 제도적 지원에서 제외돼 온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청년 예술인’의 정의를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예술인으로 확대해, 창작을 준비하는 단계의 청년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동혁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경기도에는 예술 관련 학과를 둔 대학과 전문대학이 다수 분포해 예술 전공 대학생과 졸업생 등 예비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지만, 이들이 창작 초기 단계에서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개정은 교육과 훈련 단계에 있는 청년까지 청년 예술인으로 인정해 정책의 출발선을 앞당기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기도가 수립·추진하는 청년 예술인 관련 기본 계획과 각종 지원 사업에서 예술 전공 대학생 등 예비 예술인도 제도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이를 통해 창작 준비 단계부터 예술인으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정책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술대학 졸업생 등 예비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현실과 중앙 정부 및 경기도의 청년 예술인 정책 확장 흐름을 반영해, 예술 생태계 전 주기에 걸친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의가 있다. 정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예비 예술인부터 직업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까지 성장 단계 전반을 경기도가 책임 있게 뒷받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청년 예술인이 준비 단계에서 좌절하지 않고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18일(목) 열리는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최수영, ♥정경호와 정면 승부…‘넷플릭스 1위’ 변호사 드라마 맞대결

    최수영, ♥정경호와 정면 승부…‘넷플릭스 1위’ 변호사 드라마 맞대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 배우 최수영과 정경호가 안방극장에서 ‘변호사’라는 같은 직업군으로 선의의 맞대결을 펼친다. 최수영은 오는 22일 첫 방송 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강한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혐의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아 진실을 밝혀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최수영은 극 중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대형 로펌의 에이스이자 아이돌 덕후 맹세나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끈다. 냉철한 법조인과 팬심 가득한 인간적인 면모를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6일 열린 ‘아이돌아이’ 제작발표회에서는 연인 정경호에 관한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현재 정경호 역시 tvN 드라마 ‘프로보노’에서 변호사 역할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수영은 이에 대해 “정경호가 출연하는 ‘프로보노’와 비교될 수는 있지만, 작품의 장르와 분위기가 달라 차별점이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변호사 역할을 늘 해보고 싶었다”며 “변호하는 장면이 위주인 드라마는 아니다. 법률용어를 외우는 게 처음이라서 어려웠지만, 감독님과 힘을 모아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먼저 방송을 시작한 ‘프로보노’는 정경호의 호연에 힘입어 4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8.0%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프로보노’는 엘리트 판사 강다윗(정경호 분)이 한 사건으로 몰락한 뒤 대형 로펌 내 매출 제로 공익팀에 배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법정 휴먼 코미디다. 정경호는 속물 판사에서 공익변호사로 전락한 강다윗 역을 맡아 특유의 재치와 인간미를 살린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정경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타 스캔들’에 이어서 또 한 번 흥행 홈런을 날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3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이 같은 시기, 같은 전문직 배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 흔치 않은 상황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정경호의 ‘프로보노’에 이어 최수영의 ‘아이돌아이’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아이돌아이’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ENA를 통해 첫 방송 되며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직업계 고등학생 숙련공 육성 및 지원 발판 마련

    김선희 경기도의원, 직업계 고등학생 숙련공 육성 및 지원 발판 마련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이 2025년 9월 23일 대표발의한 직업계 고등학생 숙련공 육성 지원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 원안이 12월 15일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조례안 개정을 통해 경기도 직업계 고등학교의 숙련공 육성을 위한 실험·실습 교육 추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기술 실력이 있는 학생들의 기능경기 참가 기회를 확대함과 아울러 숙련공으로 발전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기능경기대회 참가 성과를 보고하도록 하여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장치를 마련했다”고 조례 개정 입법 취지를 평가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 그대로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직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도 ‘명장(名匠)’이 되어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기술력을 드높이겠다는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숙련공이 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계 고등학교도 기술 숙련공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활동 도와요”

    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활동 도와요”

    강사·웹툰작가·프로그래머 등 대상결제 절차 간소화·이용자 편의 개선프로필 홍보·고용 정보 제공 기여안심결제로 미수금 예방에 큰 만족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해온 ‘서울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바탕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11월 시민 투표를 통해 프리랜서 권익지원 플랫폼 명칭을 ‘프리랜서 온’으로 확정했다. 경력 성장과 안정적 활동 지원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고, 내년 초 선보인다. 프리랜서 온은 안심결제 서비스를 포함해 경력관리, 분쟁 상담 분야 등을 포괄한다. 강사, 웹툰작가,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직종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제도권 밖이라는 이유로 불안정한 환경에 놓인 프리랜서들의 정당한 권리 찾기를 돕자는 취지에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며 “프로필 홍보 지원, 공공기관 일거리 정보 제공 등을 추가해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운영 8개월 만에 벌써 1181명이 프리랜서 안심결제를 이용했다. 거래액은 1억 1400만원에 이른다. 장기 대금 체불, 지연 지급 위험이 있는 프리랜서 계약에 에스크로 계좌를 이용해 투명한 거래 절차를 도입했다. 의뢰인이 대금을 은행 등 제3의 기관에 예치하면 프리랜서가 작업을 끝낸 뒤 받는 방식이다. 구로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업 상담사 김모(33)씨는 “올해 초 퇴사 후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수임료를 떼이지 않을지 걱정했지만 안심결제를 통해 투명한 절차를 신뢰할 수 있었다”며 “불확실성을 줄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심결제는 서울시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도 선정됐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시가 직접 운영해 신뢰도가 높고 미수금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새 플랫폼은 활동 이력이 공식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추가한다. 분쟁이 있을 경우 제3의 조사원이 직접 사건을 검토하고 전문가와 연계하는 분쟁상담 신청 절차도 마련된다. 민사 소송에 의존하지 않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노동권익센터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활동하는 전문 직종 프리랜서는 약 63만 7000명에 이른다. 서울시 관계자는 “비제도권에서 활동하던 프리랜서를 제도 안 전문가로 편입시키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 차영수 도의원 “전남미래국제고, 전남의 새로운 미래 찾는 학교 돼야”

    차영수 도의원 “전남미래국제고, 전남의 새로운 미래 찾는 학교 돼야”

    이주배경·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남미래국제고’ 설립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되면서 한국어와 직업교육 통합 지원 논의가 본격화돼 관심을 끈다. 차영수(더불어민주당·강진) 전남도의원은 최근 열린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국제교류협력지원 사업 내 전남미래국제고 설립 예산을 점검하며 “전남미래국제고는 이주배경 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전남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새로운 길을 찾아보는 실험이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남미래국제고 설립비로 22억 45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에는 개교준비위원회 운영, 교과별 기자재 구입,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숙사 운영, 역사관 전시설계 용역 등이 포함된다. 강진교육지원청에는 전남미래국제고 공통교구와 급식기구를 확충하기 위한 10억 6000만원이 별도로 반영돼 개교 준비를 뒷받침하고 있다. 차 의원은 “전남미래국제고 개교는 다양한 국적과 이주 배경을 가진 학생에게 한국어와 기초학력, 직업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교육청의 경쟁력 있는 정책이다”고 평가하며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차 의원은 “학생 구성의 상당수가 다양한 국적과 이주배경을 가진 만큼, 한국어와 기초학력 지원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며 “학사 수준과 과정에 맞춘 한국어 교육과정을 충분히 마련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 인력을 배치해 언어·학습 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해외에서 초·중 교육을 받고 돌아온 귀국학생들이 언어와 진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미래국제고가 이들을 위한 선발 기회도 마련하고 장차 이 교육 모델을 초·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청이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미래국제고는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 옛 성요셉상호문화고 부지를 공립으로 전환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공립형 국제 직업교육 전문 대안학교다. 해당 학교는 설비시스템과·스마트전기과·건축시공과 3개 학과, 6학급 90명 규모로 문을 연다. 이 가운데 63명은 해외 유학생, 27명은 국내 이주배경 학생으로 모집한다. 전남지역 중학교 출신 학생을 50%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기술 인재가 경기도 미래 산업의 주역… 수료생 격려

    남경순 경기도의원, 기술 인재가 경기도 미래 산업의 주역… 수료생 격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2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기술학교 취업전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우수 교육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1년간 전문 기술 연마에 매진해 온 교육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의원을 비롯해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이진희 기술학교장,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 수료생 및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기도기술학교는 로봇기계&3D프린팅, 스마트용접, 친환경자동차정비 등 5개 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 제조기술과 산업 전환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했다. 학교는 이날 총 10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취업이라는 목표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땀 흘리며 기술을 연마해 온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수료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이 경기도 산업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에 대비한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청년층 자격취득 교육 및 중장년 특화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 의원은 축사에 이어 타의 모범이 된 우수 교육생 5명에게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직접 수여하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2026년에도 AI 기술자격, 그린에너지, 스마트공장 실무 등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커리큘럼을 강화한다. 학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비연예인♥’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복귀…가정사 묻자 ‘한 말’

    ‘비연예인♥’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복귀…가정사 묻자 ‘한 말’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출산·결혼 이후 다시 작품 활동에 나서는 것에 대해 “사적인 소회를 밝히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15일 정우성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가 참석했다. 정우성은 가족 관계에 대한 변화를 묻는 말에 “어떤 질문인지 알겠지만 오늘은 ‘메이드 인 코리아’를 위해 여러 배우들이 함께 모인 자리라 사적인 변화나 소회에 관한 이야기를 길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다. 정우성은 광기 어린 집념으로 사건을 쫓는 ‘장건영’을 연기했다. 그는 자신의 배역에 대해 “고집스러운 인물”이라며 “자기의 직업관 안에서 임무를 고집스럽게 끝까지 하겠다는 집념의 사나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져 혼외자 논란이 일었다. 정우성은 논란이 불거진 뒤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우성은 지난 8월 문가비가 아닌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 MC몽, 박나래·조세호에 “공직자들 보라, 숨지마”

    MC몽, 박나래·조세호에 “공직자들 보라, 숨지마”

    가수 MC몽이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와 조세호를 언급하며 방송가 ‘하차 문화’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MC몽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차하는 연예인들 부디 잘못한 거 있으면 숨지 말고 입장 발표 솔직하게 하고 혼날 게 있으면 시원하게 받아”라고 적었다. 이어 “공직자들은 사고 쳐도 그다음 날 출근하면서 혼나면 될 일을 직업까지 무슨 권리로 뺏으려 하는가”라며,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방송에서 하차하는 관행에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박나래를 둘러싼 과거 발언 재조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C몽은 “이효리도 양세찬도 박나래와 사적으로 농담처럼 던질 말일 뿐이었다. 왜 말을 못 하고 눈치를 본단 말인가”라며, 연예인들 사이의 사적 대화까지 도마 위에 오르는 분위기를 아쉬워했다. 박나래를 향한 직접적인 조언도 남겼다. 그는 “매니저들과 진심으로 합의 보세요, 사과할 거 있어도 만약 억울한 게 있어도 이미 늦었소, 그들은 이미 억대 소송을 하는 것 같고 의료법 위반 처벌 받으면 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입장 정리 사실만 이야기하세요, 사실 모두가 힘든 연말이며 모두 박나래가 조세호가 미울 만큼 한가하지도 않아요”라며 “그러니 숨지 말고 혼날 거 있으면 혼나고 나중이라도 나처럼 영영 숨지 말고 더 많이 웃겨주세요, 엔터도 참 의리 없다”고 방송가 분위기를 겨냥했다. 해당 글은 곧 삭제됐지만, MC몽은 이후 다시 글을 올려 자신의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난 어그로를 끌 생각이 단 한 번도 없어, 신기하게 누군가 퍼 나르기만 해도 실시간 뉴스 1위를 찍지”라며 “그냥 문득 드는 생각을 이젠 낙서처럼 적을 뿐이야, 내가 한 실수를 누군가는 하지 않기를 바라며 혹은 너무 겁먹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또 “아무도 그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 냉혹한 곳에서 난 이젠 누군가를 지킬 필요 없이 나 혼자 나를 위해 나를 지키며 살 뿐”이라며 “기부하든 뭐를 하든 혐오로 가득한 그 그릇을 갖고 태어난 사람 따위에게 휘둘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다. MC몽은 자신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난 올해 분명히 알게 됐어, 내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걸”이라며 “그래야 이 지옥 같은 우울증 따위를 웃으면서 이길 수 있을 거 같아”라고 적었다. 이어 “난 이젠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이라며 “미치도록 들어왔던 행사도 공연도 유튜브도 틱톡도 내년에 보자”고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한편 박나래는 이달 3일을 전후로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에 이어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으로 불법 의료 시술 의혹까지 불거졌다. 박나래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요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히며 “매니저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오해가 쌓였고, 이후 대면을 통해 오해와 불신은 풀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지난 4일을 전후해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9일 추가 입장을 통해 조세호가 논란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KBS 2TV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의혹을 재차 부인하면서도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며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 ‘일자리 밖’으로 밀려난 청년 160만명

    ‘일자리 밖’으로 밀려난 청년 160만명

    취업하지 못해 ‘일자리 밖’으로 내몰린 20·30대 청년이 160만명에 육박하며 코로나19 확산기 이후 최대로 불어났다. 14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 준비 중이거나 실직했거나 그냥 쉬는 청년은 158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2만 8000명 증가한 규모로 2021년 173만 7000명 이후 4년 만의 최대치다. 세부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만 현재 직업이 없는 실업 청년은 35만 9000명,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취업 준비 상태인 청년은 51만 1000명, 일할 의욕이 없는 쉬었음 청년은 71만 9000명이었다. 특히 30대가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0대 가운데 쉬었음·실업자·취업 준비자에 해당하는 인구는 62만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 5000명 늘었다. 2021년 58만 6000명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60만명대에 진입했다. 30대 전체에서 일자리 밖 인구의 비중은 2021년 8.5%에서 2022년 8.0%로 내려갔다가 지난달 9.0%로 확대됐다. 청년이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대기업이 채용 방식을 정기 신입 공채에서 당장 일할 수 있는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 국민 구금·납치 겪고도 그대로… ‘외교 최전방’ 39곳 지휘관 없다

    국민 구금·납치 겪고도 그대로… ‘외교 최전방’ 39곳 지휘관 없다

    美·캄보디아 사태 때 공관장 부재국민 보호 공백에 외교 대응 부담 정부 출범 이후 6개월이 지났지만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 자리는 5곳 중 1곳 이상이 여전히 공석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상계엄 가담 여부 조사와 주재국의 아그레망 절차까지 고려하면 상당수 공관은 내년 3~4월까지 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 외교는 ‘완전 복원’했다지만 외교 일선에서는 외교력 약화와 재외국민 보호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건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171곳 재외공관 가운데 공석은 총 39곳(22.8%)으로 나타났다. 대사 공석은 22곳, 총영사 공석은 17곳이다. 연말 정년퇴직을 고려하면 공석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출범 직후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 특임공관장에게 2주 내 이임을 명령했다. 7월에는 각국 주재 재외공관장들에 대한 재신임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사직서를 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새로 임명된 재외공관장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강 대사’ 자리와 주유엔대표부, 교황청, 캄보디아 등 총 7곳에 불과하다. 일본의 경우 10곳 중 5곳의 총영사가 공석이다. 특히 한일 양국은 다음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출신지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정작 나라현을 관할하는 주오사카 총영사는 아직 임명되지 않았다. 내년 1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의 임기가 시작되지만 주뉴욕 총영사 자리도 공석이다.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고 호주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호주대사도 아직 공석이다.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 하마스와 전쟁을 이어 가고 있는 이스라엘도 지난 7월 전임 대사가 이임한 이후 대사 자리가 비어 있다. 의전에 예민한 외교가 관행을 고려하면 공관장의 부재는 바로 외교력 약화로 이어진다. 한 외교 소식통은 “대사는 통상 주재국의 장관급 인사와 직접 소통하지만 참사관이 대리로 나설 경우 외교적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소통에 한계가 생기고 대사들끼리 공유하는 핵심 정보에서도 소외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영사관은 재외국민 업무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재외국민 보호에도 공백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과 호찌민, 홍콩 등에도 총영사가 없는 상태다. 재외공관장 공백으로 인한 문제점은 여러 차례 지적됐다. 한국인 구금 사태가 발생했던 미 조지아주를 관할하는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지난 6월 말부터 공관장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이에 따라 당시 주워싱턴DC 총영사가 애틀랜타 사안을 직접 챙기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외교 공백’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 8월 발생한 캄보디아 한국 대학생 납치·사망 사건에서도 공관장 부재로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재외공관장 인사가 늦어지는 것은 전반적인 관가 인사가 지연되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정부 안팎에서는 공직자들의 비상계엄 가담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이 끝나야 공관장 인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헌법존중 TF는 내년 2월 인사 직전까지 활동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특임대사 비율을 40%까지 늘리겠다고 하면서 인사가 지연됐다는 해석도 있다. 특임대사는 직업 외교관이 아닌 외부 전문가·정치인·학자 등을 대통령이 공관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다. 이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외교부 인사까지 멈춰 섰다는 것이다. 또 다른 외교 소식통은 “대통령실에서 인사 관련 움직임이 잘 보이지 않다 보니, 특히 대사로 나가야 하는 국장급들은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상대국에 동의를 구하는 아그레망 절차까지 포함하면 내년 3~4월쯤에야 정비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 BBC “한국 수능 영어, 악명 높을 정도로 어렵다…미친 수준”

    BBC “한국 수능 영어, 악명 높을 정도로 어렵다…미친 수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의 극도로 높은 난이도를 집중 보도하며 한국 수험생들 사이에서 벌어진 ‘불영어’ 논란을 세계에 알렸다. BBC는 1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수능 영어가 악명이 높을 정도로 어렵다”고 전하며,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에 대해 일부 학생들이 “고대 문자를 해독하는 것 같다”거나 “미친(insane) 수준”이라고 평가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39번 문항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문제는 비디오 게임 참여자가 가상현실을 인식하는 방식을 다룬 지문에서 문장의 위치를 찾는 문제였는데, 단어 선택과 문장 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BBC는 “많은 이들이 해당 문항을 포함해 여러 문제의 단어 사용을 문제 삼았다”고 보도했다. 최고 난이도 문항으로 평가받은 34번 문제에는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법철학이 등장했다. ‘법치가 안전과 평화뿐 아니라 자유를 보장한다’는 칸트의 견해를 설명한 후 빈칸에 적절한 문장을 선택하는 문제였다. BBC는 이 지문을 직접 제시하며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풀어보라”고 독자들에게 권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잘난 척하는 말장난” “형편없는 글”이라는 비판이 나왔다고 BBC가 덧붙였다. “8시간 마라톤 시험…4살부터 준비” BBC는 한국의 수능 제도 전반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수능을 “매년 11월 치러지는 악명 높은 8시간짜리 ‘마라톤’ 시험”이라고 표현하며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직업, 소득, 미래 인간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에서 약 200문항을 풀어야 하며, 많은 청소년이 이 시험을 준비하며 성장하고 일부는 네 살 때부터 학원에 다닌다”고 BBC는 전했다. 시험 당일에는 항공기 이착륙 시간 조정, 공사 중단, 군사 훈련 연기 등 전국적인 조치가 이뤄진다고도 보도했다. 난이도 논란에 “책임 통감” 평가원장 사임 BBC는 “시험 난이도를 둘러싼 비판과 혼란 속에서 최고 책임자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며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지난 10일 중도 사임한 사실을 함께 전했다. 매체는 “1993년 수능 도입 이후 12명의 평가원장 가운데 3년 임기를 모두 채운 인물은 4명뿐이며, 대부분은 문항 오류로 사임했다”며 “난이도 문제로 사임한 것은 오 원장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오 원장은 사임의 변에서 “2026학년도 수능 출제와 관련해 영어 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앞서 평가원은 지난달 치러진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3.11%에 그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는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올해 6·9월 모의고사와 지난해 수능(4.71%)에 비춰서도 크게 하락하면서 ‘불수능’ 논란이 일었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수능 영어의 1등급 비율은 6~10% 정도가 적정하다는 것이 교육계 중론이다.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과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었다. 오 원장은 임기 도중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온 9번째 평가원장이다. 역대 평가원장 12명 중 4분의 3이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그중 8명이 수능 출제 오류, 난이도 조절 실패 등 수능 관련 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 대기업이 현장직 20만 명에게 반값 주택을 제공한 이 나라

    대기업이 현장직 20만 명에게 반값 주택을 제공한 이 나라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동이 택배·배달 기사 등 현장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5년간 220억 위안(약 4조 원)을 투입한다. 징동은 지방 정부와 협력해 전국에 15만 세대 규모의 ‘샤오거(小哥·배송기사) 숙소’를 추가 공급하고 임대료를 시세 대비 최대 50% 낮춰 제공할 계획이다. 약 20만 명의 현장 직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징동은 12일 “향후 5년간 전국 주요 도시에 임대·자체 건축·주택보장기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용 숙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미 145개 도시에서 2만 8000세대의 직원용 주택을 운영 중이며, 이번 계획으로 주거보장 규모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샤오거 숙소’는 가전제품과 가구가 완비된 보급형 주거시설로, 월세는 일반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베이징 퉁저우구에 거주하는 징동 소속 라이더 부부 주훙치·첸롄난 씨는 “월세 부담이 줄고 배송 지역과 가까워 점심시간에도 잠시 들러 쉴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주거·자녀·복지까지 ‘통합 지원 시스템’ 징동은 이번 투자액이 지난 20년 동안 누적된 주거 개선 투자액(220억 위안)과 같은 규모라며, 현장 인력 복지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회사는 작년 100억 위안 규모의 ‘주거보장기금’을 별도 조성해 수천 명의 직원이 자가 주택을 마련하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징동은 의식주, 자녀복지, 근로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복지 체계를 구축 중이다. 모든 정규직 라이더와 100%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법정 사회보험을 적용하며, 근로 장비도 무상으로 지급한다. 징동은 춘절 연휴 기간 근무하는 직원에게 ‘자녀상봉보조금’을 제공하는 ‘징동에서 맞이하는 춘절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직원 자녀의 대학 진학 시 축하금과 유급휴가를 지급하고, 졸업 후 우선 채용 기회도 부여한다. ◆ ‘현대 라이더 아카데미’ 설립…직무 역량 강화 징동은 광둥성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대 라이더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창고관리 등 신규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징동에서 대학 가기’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 이후 6500명 이상이 고등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징동의 이번 투자는 e-커머스와 물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장 인력의 생활 안정과 직업 발전을 함께 고려한 선도적 사례”라며 “중국 내 복지 기준 전반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대기업이 배송기사에 ‘내 집 마련’ 4조 원 지원한 이 나라

    대기업이 배송기사에 ‘내 집 마련’ 4조 원 지원한 이 나라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동이 택배·배달 기사 등 현장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5년간 220억 위안(약 4조 원)을 투입한다. 징동은 지방 정부와 협력해 전국에 15만 세대 규모의 ‘샤오거(小哥·배송기사) 숙소’를 추가 공급하고 임대료를 시세 대비 최대 50% 낮춰 제공할 계획이다. 약 20만 명의 현장 직원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징동은 12일 “향후 5년간 전국 주요 도시에 임대·자체 건축·주택보장기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원용 숙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미 145개 도시에서 2만 8000세대의 직원용 주택을 운영 중이며, 이번 계획으로 주거보장 규모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샤오거 숙소’는 가전제품과 가구가 완비된 보급형 주거시설로, 월세는 일반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베이징 퉁저우구에 거주하는 징동 소속 라이더 부부 주훙치·첸롄난 씨는 “월세 부담이 줄고 배송 지역과 가까워 점심시간에도 잠시 들러 쉴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주거·자녀·복지까지 ‘통합 지원 시스템’ 징동은 이번 투자액이 지난 20년 동안 누적된 주거 개선 투자액(220억 위안)과 같은 규모라며, 현장 인력 복지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회사는 작년 100억 위안 규모의 ‘주거보장기금’을 별도 조성해 수천 명의 직원이 자가 주택을 마련하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징동은 의식주, 자녀복지, 근로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복지 체계를 구축 중이다. 모든 정규직 라이더와 100%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법정 사회보험을 적용하며, 근로 장비도 무상으로 지급한다. 징동은 춘절 연휴 기간 근무하는 직원에게 ‘자녀상봉보조금’을 제공하는 ‘징동에서 맞이하는 춘절 프로그램’을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직원 자녀의 대학 진학 시 축하금과 유급휴가를 지급하고, 졸업 후 우선 채용 기회도 부여한다. ◆ ‘현대 라이더 아카데미’ 설립…직무 역량 강화 징동은 광둥성 정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대 라이더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창고관리 등 신규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징동에서 대학 가기’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 이후 6500명 이상이 고등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징동의 이번 투자는 e-커머스와 물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장 인력의 생활 안정과 직업 발전을 함께 고려한 선도적 사례”라며 “중국 내 복지 기준 전반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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