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직업체험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보도블록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하이에나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정비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신공항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4
  • [현장 행정] 노원구 ‘마을이 학교다’ 프로젝트 추진

    [현장 행정] 노원구 ‘마을이 학교다’ 프로젝트 추진

    “우리 마을이 곧 학교다.” 노원구가 부모의 경제력, 학교 환경 등과 관계없이 지역 내에서 모든 교육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186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행정과 자치행정을 통합한 ‘마을이 학교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노원구민 45만명이 15만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의 교육 멘토가 돼 아이들의 학업 능력 고취는 물론 학업중단이나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선다는 취지다. 구는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마을이 학교다’ 프로젝트를 위해 5대 분야 27개 정책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먼저 마을학교지원센터를 만들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개개인의 봉사·동아리·진로·독서 활동 등을 ‘마을학교 인증프로그램’에 입력해 학생들의 성장 이력을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이 어릴 때 무엇에 관심이 있었고 어떤 비(非)교과 활동을 했는지를 보여 주는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학교 측에 보내면 학교 생활기록부에 내용이 등재되도록 할 방침이다. 마을학교 설립 등 교육 인프라도 확충된다. 구는 개인·기관·단체 등 누구든지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활용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마을학교 200개교를 올해 안에 개설할 계획이다. 또 현재 183명의 재능나눔 강사를 5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재능나눔 강사에게는 시간당 2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등 교육영향평가제로 인증된 청소년체험장도 60곳으로 확대한다.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직업체험의 기회와 이를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직업 체험장을 1000개까지 발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하루 20분 한 달 2권 책 읽는 마을’을 목표로 ‘북적북적 도서관’을 운영, 연령·단계별로 ‘컬렉션 서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휴먼라이브러리’(종이책 대신 사람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사업도 확대해 올해까지 ‘휴먼북’ 100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별 초등학교마다 마을운동회 개최, 동아리 200개 지원, 청소년 테마공원과 가족 캠핑장 조성, 자살 예방을 위한 힐링학교 운영 사업도 올해 시작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180곳으로 확대하고 폐쇄회로(CC)TV를 늘리기로 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막연했던 내 꿈 ‘청진기’로 미리봐요”

    “막연했던 내 꿈 ‘청진기’로 미리봐요”

    교복을 입은 학생이 공원 바닥에 앉아 있는 노숙자를 연기한다. 능청스러운 말투에 표정까지 전문 연기자 못지않다. 사랑에 빠진 여대생부터 지나가는 행인까지 각자가 맡은 역할에 충실했던 학생들은 연기를 마친 뒤 머쓱한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깔깔 웃었다. 수업이 끝나자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천진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돌아갔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연기학원에서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중1 학생 9명이 생애 최초의 작은 무대에 서는 꿈을 이뤘다. 탤런트, 모델, 가수 등 저마다 꾸는 꿈은 달랐지만 학생들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드라마 배우를 꿈꾸는 박정현(13)군은 “광개토대왕 같은 사극을 보면서 과거의 인물을 연기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면서 “아직 남들 앞에서 연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오늘 연기를 처음 배우게 돼 긴장된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청진기’(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의 기적)에 참여한 서울 연희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하루 교실을 벗어나 66곳의 일터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이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정한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연구학교 11곳의 하나다. 연기학원을 찾은 9명의 학생 외에도 연희중 1학년 307명은 카페, 건축연구소, 동물병원, 박물관 등에서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가진 멘토를 만났다. 학생들이 두 가지씩 적어 낸 장래 희망과 진로발달검사 결과를 고려해 선정된 일터 가운데는 대기업, 공공기관, 은행 등 기성 세대가 선호하는 직업 외에도 네일아트, 바리스타, 큐레이터 등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반영됐다. 청진기는 단순히 몇 시간 동안 직업을 체험해 보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은 지난 1일 사전 교육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고 멘토에게 물어보고 싶은 내용을 고민했다. 직업체험을 마친 3일에는 직업체험을 통해 느낀 점, 해당 직업에 대해 가졌던 생각의 변화 등을 정리해 자신만의 직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진로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막연히 꿈꿔 왔던 미래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우가 꿈인 박현영(13)양은 사랑에 빠진 새침한 여대생 연기를 선보인 뒤 “텔레비전에서 볼 때는 쉬워 보였는데 직접 해보니 많이 쑥스러웠다”면서 “앞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더 연습해야겠다”고 말했다. “아직 하고 싶은 게 없다”던 서숙희(13)양은 이날 연기수업을 받은 뒤 “진로검사에서 미술가나 연기자가 적합하다고 나왔을 땐 이해가 안 됐는데 막상 해보니 재밌다”면서 밝게 웃었다. 학생들의 멘토를 자처한 성우 홍시호(54)씨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면서 “내가 겪었던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역량 부족 자사고, 3년내 일반고 전환”

    “역량 부족 자사고, 3년내 일반고 전환”

    “학생 인권은 아이들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것을 줄이자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너무 가난해서 의식주에 제한받는 아이가 있는지, 학교폭력이나 체벌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가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현재 서울학생인권조례는 교사의 간섭에서 학생들이 해방되는 것이라고 편협하게 해석되고 있다.” 문용린(66) 서울시교육감이 설명한 학생인권 접근법이다. 학생인권과 교사들의 학생생활지도권은 대립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문 교육감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생활지도가 가능하도록 등교 시간에 교사들이 교문 앞에 나가 아이들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교문맞이’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장관 시절과 비교해 교육감으로 일하면서 가장 다른 점은. -교육감은 한마디로 해결사다. 교육부 장관이 법과 예산을 통해 큰 틀의 정책을 만들면 교육감은 그것을 직접 학교가 원하는 구체적인 방향으로 정착시켜야 한다. 법과 제도를 만들고 재정이 따라온다 해도 실제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것은 아주 다르다.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 교육 현장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모두 다를 수도 있다. 현장에서 생기는 교육적인 요구를 해결해 주는 게 교육감의 일차적인 의무다. →일반고 슬럼화에 대한 우려가 많다. 고교 다양화 정책을 보완하면 일반고의 위기가 사라질까. -일부에서는 특수목적고나 자율형 사립고 등을 다시 일반고로 돌리면 일반고의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특목고와 자사고 등을 만든 것은 학생의 소질과 특성을 살려주기 위한 방편이었다. 다양한 아이들이 모여 있는 일반고에 지금보다 더 다양한 맞춤식 교육과정을 집어넣어야 한다. 물론 서울 지역에 자사고가 25개로 지나치게 많다는 것은 인정한다. 스스로 운영을 버거워하는 자사고도 있는 만큼 2~3년 안에 역량이 안 되는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서울형 혁신학교 운영과 확대에 대한 의견은. -섣불리 손대기보다 현재 어떻게 운영되는지 연구하고 있다. 혁신학교가 급속히 도입되면서 다수의 교사들에 의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오히려 교장, 교감이 배제되는 등 부작용도 나온다. 지난 3월부터 교육개발원에서 전문 연구진이 모여 혁신학교의 성과와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새 학기부터 혁신학교 운영을 수정·보완해 새롭게 변화시킬 계획이다. →중학교 1학년 1학기에 집중 진로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실효성 문제도 제기되는데. -1학년 1학기가 진로체험 및 집중교육의 최고 적기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학습 부담이 커지기 전에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꿈꿔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2학년에만 올라가도 국어, 영어, 수학 같은 교과학습이 집중적으로 시작돼 진로 교육의 효과가 반감된다.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실시하는 각 학교의 인프라나 지역 사정에 따라 운영 방식이나 효율성에 상당한 격차가 예상된다. -학교별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도록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기본 매뉴얼에 따라 진로교육 과정과 체험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장려하는 만큼 지역별 격차가 크지 않도록 모든 자치구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인 현장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진로탐색 집중학년제에 대한 다른 교육청의 반응은 어떤가. -시범학교에서는 중간고사 기간에 직업체험이나 행복진로캠프 등이 진행되고 있다. 멘토 1명당 학생 2~5명이 짝을 지어 직업 관찰, 인터뷰, 업무체험을 한다. 중소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직업세계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 성숙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다. 지필평가를 보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문제라고 본다. 시험을 위한 학습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학습을 하도록 하는 교육으로 패턴을 바꿔야 한다. 다른 교육청에서도 상당한 호기심을 가지고 서울의 진로교육 사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집중이수제의 폐해가 심각하다. 현장의 목소리는 어떤가. -현재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 현장의 집중이수제 폐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교육부와 협의해 집중이수제의 부작용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과목별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옳다고 본다. 예를 들어 중학교 도덕 과목의 경우 학생들의 인성 형성 과정에 맞춰 3년 동안 단계적으로 배워야 하는데 한 학기에 몰아서 한 권을 다 배우고 ‘도덕을 다 배웠다’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교육감 직선제의 폐해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대안은.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가는 것은 민주주의의 후퇴다. 지방자치단체나 정부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교육 자치를 하기 위해서는 어렵더라도 직선제를 유지해야 한다. 교육감 직선제의 위기를 불러오는 것은 사실 선거비용 문제다. 서울의 경우 38억원까지 선거비용을 쓸 수 있는데 그것을 후보 개인에게 전적으로 떠맡긴다. 부작용이 나올 수밖에 없다. 선거 공영제를 확대해야 한다. 대담 박현갑 사회부장 정리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市, 2022년까지 소방행정타운 짓는다

    서울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행정타운을 짓는다. 서울시는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골에 4만 8169㎡ 규모로 소방행정타운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행정타운 건립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2017년까지 서울소방학교와 119 특수구조단이 이전하고 부설로 119 키즈랜드와 중앙훈련타워가 들어서게 된다. 이어 2018년까지 특수재난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훈련시설과 야외훈련장 공사가 마무리되며, 2019∼2022년 소방재난본부와 종합방재센터도 소방행정타운으로 옮길 예정이다. 예산은 2695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소방학교는 지상 7층(연면적 1만 208㎡)에 강의실, 소방과학연구센터, 학술정보관 등을 갖춘 본관과 지상 7층(연면적 7310㎡) 생활관으로 지어진다. 지상 15층(연면적 3650㎡) 규모로 지어질 중앙훈련타워에는 고층건물 화재진압 훈련장과 산악구조훈련관, 생활안전구조훈련관 등도 들어선다. 119 특수구조단은 지상 3층(연면적 1300㎡) 규모로 보조훈련타워와 야외수난구조훈련장을 갖추고, 119키즈랜드는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과 소방관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진준호 시 소방행정과장은 “낡고 흩어져 있는 소방기관을 하나로 모아 재난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소방행정타운 건립을 추진한다”며 “세계 선진 국가들의 우수한 안전 시스템을 선별해 적용한 만큼 대내적으로 서울이 재난에 강해지고, 대외적으로는 서울의 선진 안전 시스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여행 가방]

    한국의료관광 기획 아이디어 공모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까지 ‘한국의료관광 허브 플랫폼 기획 아이디어 및 솔루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외국인 환자의 예약, 결제, 배상 보험 시스템과 관련된 기획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대상이다. 의료관광 에이전트, 병원, 여행사, IT 업계 소속의 관계자 등 업계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 참조. 리솜스파캐슬, 사계절 할인 이벤트 리솜스파캐슬이 매주 월~목요일 ‘퀸스데이 할인이벤트’와 ‘4인 가족 1인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성 4명이 입장할 경우 한 명은 2만원, 4인 이상 가족 입장 시엔 한 명이 무료다. ‘대학생 할인 이벤트’도 연다. 여대생 3명이 모이면 1인 1만 7000원에, 대전·충남 소재 대학의 재학생 3명 이상이 입장하면 1인 2만원(구명조끼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금요일 적용된다. (041)330-8000. 키자니아 새달 신규시설 오픈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5월을 맞아 신규 시설을 대거 오픈한다. 티 카페는 5월 2일, 스낵개발센터 3일, 수면과학연구소는 17일, 골프클럽은 24일 문을 연다. 전기안전 119스피드 콜센터는 6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5월 1일~6월 30일 BC카드로 결제하면 입장료를 20% 할인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홈페이지(www.kidzania.co.kr) 참조. 에어인디아 인도 여행 이벤트 에어인디아는 인도 여행 일정표 짜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벌인다. 개인 블로그 등에 자신이 가고 싶은 인도 여행 일정을 소개한 후 에어인디아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blog.naver.com/airindiasel)에 해당 페이지 주소를 남기면 된다. 에어인디아 왕복항공권 2장(1명) 등 경품도 준비했다.
  • [현장 행정] 노원구 공립 대안학교 개교

    [현장 행정] 노원구 공립 대안학교 개교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고등학생들을 위해 노원구가 직접 운영하는 공립 대안학교인 ‘참 좋은 학교’가 상계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15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중학생 과정 대안학교인 ‘나우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서울시에는 28개 대안학교를 복지관 등에 위탁운영하고 있지만 학력인정을 받지 못해 별도 검정고시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나우학교와 참 좋은 학교는 학생들이 다니던 정규학교에 속한 상태에서 대안학교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소속 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날 “징계학생을 위한 특별교육 이수기관 6곳 운영, 학업중단 원인별 치료기관 61곳 지정·운영, 청소년 동아리 모임장소인 휴 카페 운영 등을 통해 내년까지 학업중단 청소년을 절반까지 줄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사실 학업중단 문제는 구청이 아니라 교육청 소관이다. 그럼에도 김 구청장이 이 문제에 발벗고 나서는 것은 학업중단이 단순히 개인 차원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불안까지 이어지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청소년은 2010년 6만 592명, 2011년 6만 3501명, 지난해 7만 4365명이나 된다. 규모도 놀랍지만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김 구청장은 “해외 유학을 제외하고 노원구에서도 1년에 500여명이 부적응과 사회·경제적 위기 등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다”고 소개했다. 이들을 보듬기 위해 구에서 시작한 게 바로 나우학교였다. 구 관계자는 “나우학교 학생 20명 중 대부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거나 정규과정으로 복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학부모와 주민들이 나우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고등학교 과정 대안학교 설립을 요구한 것이 ‘참 좋은 학교’를 설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참 좋은 학교의 정원은 나우학교와 마찬가지로 20명이다. 예산지원은 학교당 연간 1억 5000만원 정도. 참 좋은 학교의 교사진은 교장 1명, 담임교사 2명, 강사 14명 등이 배치됐다. 교과과정은 국어·영어·수학 등 보통교과 과정과 인문학·조리·제빵 등 인성과 재능을 키우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수업은 학생들이 기획부터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협동학습을 통해 진행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한다. 또한 대학 진학과 직업 결정에 대한 중요한 시기를 감안해 직업체험과 컴퓨터 등 ‘자격증반’, ‘대학진학반’ 등의 수업을 병행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중1 자유학기제 활용 ‘독서진로탐색법’

    올해 중학교 2학년에 올라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한 민수홍(15)군. 최근 들어 문화재 연구가의 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우연히 읽은 책 한 권이 민군의 장래희망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민군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읽은 뒤 문화재는 단순히 보존해야 하는 과거의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됐다. 민군은 “고대 로마에만 공중목욕탕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주도에도 공중목욕탕이 있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면서 문화가 곧 역사라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책을 읽은 뒤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확실히 알고 진로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올 1학기부터 시내 11개 연구학교의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새 정부의 교육 공약으로 언급된 ‘자유학기제’에 대해 학생·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입시를 위해 맹목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 예체능,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꿈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준다는 취지다. 아직 시범운영 단계지만 시험 부담을 덜고 진로 설계 기회를 넓혀 준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실습이나 직업체험 활동 등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 특히 다양한 진로의 분야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독서진로 탐색은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꼽히고 있다. 독서진로탐색을 하기 위해서는 총 세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학생이 탐색할 대상이 되는 직업군을 결정하는 단계, 관련된 도서와 직업 체험을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준비하는 계획 단계,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직업 체험에 대해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자료 검색을 하는 자율학습 단계다. 탐색 단계에서는 학생이 평소에 관심 있어 하는 분야와 개별적인 성격검사(MBTI), 직업흥미검사 등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나온 직업군을 취합한다. 개인적인 관심 분야와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나온 직업군이 한 해 동안 진행할 진로 탐색의 대상이 된다. 계획 단계에서는 매월 하나의 직업군을 이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책을 한 권 선정한다. 책을 읽고 매월 마지막 주말쯤에 책에 관련된 직업군을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독서진로탐색에서는 독서를 통해 흥미를 느낀 직업군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와 적성을 찾아보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자율학습 단계는 학생 스스로 진로에 대해 궁금한 점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독서와 체험학습으로 학생이 관심 있어 하는 직업군에 대한 정보 수집 및 간접 체험을 마쳤다면 자율적으로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추가 검색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방송’에 관심이 있어 ‘청소년 미디어 센터’를 방문했다면 방송과 관련된 구체적인 직업에 대해 조사해 보고 많은 직업 가운데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직업이 무엇인지, 가장 흥미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는 것이다. 박기현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책임연구원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고 직업 체험을 해 보는 과정은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선택하는 데 효과적”이라면서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주체적인 자세를 갖고 꿈과 진로를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중고생 年2회 진로검사 의무화

    중학교 3학년 최모(15)군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담임 교사의 권유로 온라인 직업적성검사를 한 뒤 최근 방송국 PD를 목표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있다. 최군은 “막연히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어 PD를 생각했는데 검사 결과 창의력이 1순위, 대인관계 능력이 2순위로 나와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방송반 활동을 하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모든 중·고등학생들은 1년에 2회 이상 진로심리검사를 받아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게 된다. 직업의 특성을 제대로 알고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업체험을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각각 한 번 이상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해마다 2회 이상 실시하는 진로심리검사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와 연동한 커리어넷(www.career.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 결과를 토대로 진로진학 상담 교사나 커리어넷 상담위원단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설계 교육을 위해 현재 4550명인 진로진학 상담 교사를 5400명으로 늘려 전국의 중·고교에 모두 배치한다. 하지만 실제 정책의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는 아쉽다는 반응도 많다. 검사 결과의 구체성이 떨어져 학생의 적성 파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실효성 없는 백화점식 나열이라는 우려도 높다. 직접 검사를 받아본 최군 역시 “해당 부분에 ‘뛰어난 적성을 가지고 있다’와 같이 너무 단순한 평가가 나오는 것 같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정병오 좋은 교사운동 대표는 “진로교육의 핵심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검사가 아닌 실질적인 탐색 기회 제공”이라면서 “학생 입장에서 입시 중심의 경쟁교육을 지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11개교 선정

    오는 3월부터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시험할 연구학교 11개교가 선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숭인중·연희중·당산중·신상중·한강중·강일중·신서중·세곡중·사당중·마장중·북악중 등 11개교를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시범 연구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11개교는 3월 새학기부터 1학년은 지필고사 형식의 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수행평가와 기말고사(지필평가) 점수를 합산해 학기 말 성적을 산출하게 된다. 또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진로와 직업’ 교과목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학생들은 학기 중에 1~3일 정도 일선 기업체 등을 방문해 집중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연구학교는 각 지역교육청이 주관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됐고, 연구학교 지정 기간은 1년이다. 시교육청은 2014학년도부터 시내 중학교 전체로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공약한 ‘자유학기제’와 비슷해 시범학교 운영에 따라 정부 정책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교현장 전체의 인식변화가 이뤄져야 하는 과제인 만큼 시범학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청소년 학습·진로 고민 성동 ‘진짜센터’가 해결

    성동구는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키워 주고 학부모에게 자녀 진로에 대한 답답증을 풀어줄 ‘진짜센터’를 6일 개관한다. 구청사 2층에 자리한 센터는 학습지도와 진로지도, 나아가 실제 직업체험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복합 지원 센터로서의 역할을 맡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센터는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적성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해주는 진로상담실을 갖췄다. 자체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부터 결과 해석까지 1주일 정도 걸리던 것을 대폭 단축해 검사와 함께 즉석에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따른 체계적인 1대1 맞춤형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직업이나 현장 체험이 불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상시 상영하는 진로체험실도 마련했다. 또 진로독서실에는 진로와 직업에 관한 도서 250여권을 비치했다. 학부모들이 자연스럽게 자녀의 교육 노하우와 양육 고민 등을 나누는 부모카페도 곁들였다. 고재득 구청장은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알찬 프로그램과 교육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여행 가방]

    비발디 파크서 19일 스노 보드 대회 강원 홍천의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오는 19일 ‘제7회 비발디파크 코리아오픈’ 대회를 연다. 총상금 1200만원 규모다. 높이 6m, 길이 170m 슈퍼파이프에서 주니어·아마추어·프로 부문으로 나눠 하프파이프 종목을 겨룬다. 20일에는 모글스키 대회도 연다. 대회 기간 포토출사대회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버랜드 윈터 시즌권 판매 에버랜드는 ‘스노 버스터’ 등 모든 놀이시설을 2월 28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윈터 시즌권’을 2월 10일까지 판매한다. 어른 6만원, 어린이 4만 5000원이다. 매주 목·일요일에 맹금류를 테마로 진행되는 ‘판타스틱윙스 스페셜 탐험’은 27일까지 운영된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 참조. 롯데월드 ‘벨루가 토크쇼’ 론칭 롯데월드가 ‘벨루가 토크쇼’를 선보인다. 가로 6m, 높이 3m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상 속의 흰 고래 ‘벨루가’와 대화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놀이 시설이다. 30가지 이상의 몸동작과 표정을 지닌 ‘벨루가’가 관객들에게 이름이나 안부를 묻고 그에 따른 반응을 보인다. 한화리조트 겨울 패키지 최대 39% 할인 한화리조트는 다음 달 28일까지 겨울 여행 패키지를 최대 39% 할인한다. 객실+조식+온천으로 구성된 백암의 ‘온천 패키지’는 금요일 11만원, 주말 12만 6000원이다. 쏘라노 객실+워터피아+조식뷔페의 설악 ‘워터피아 패키지’는 금요일 22만원, 주말 25만원이다. 대천 파로스의 ‘조식 패키지’는 객실+조식뷔페+ 사우나(이상 1박 2인 기준)로 금요일 17만 2000원이다. (02)729-3921. 리솜포레스트 힐링 스파 오픈 충북 제천의 리솜포레스트가 해브나인 힐링스파를 오픈했다. 힐링스파존, 아쿠아플레이존(1월 중순 오픈예정), 야외 네이처스파존, 뷰티스파존, 찜질방 등으로 이뤄졌다. 숲 힐링 등 50여 가지 힐링스파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요금은 1월 중순까지 어른 3만 5000원, 초등학생 이하 2만 3000원이다. (043)649-6011. 키자니아 어린이의회 의원 모집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가 어린이의회 의원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1년간 운영된다. 어린이 의원이 되면 1년 동안 의원 본인과 보호자 1인에 한해 키자니아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kidzania.co.kr) 참조.
  • [현장 행정] 강동구 ‘좋은 중학교 만들기’ 3년

    [현장 행정] 강동구 ‘좋은 중학교 만들기’ 3년

    학업 성적만 좋다고 ‘좋은 학교’라고 할 수 있을까. 강동구의 생각은 달랐다. 구는 대신 ‘올바른 인성 함양’에 방점을 두고 수업을 개혁하는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을 가동했다. 그 결과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가 줄어든 것은 물론 성적 향상 효과까지 거뒀다. 9일 강동구에 따르면 2011년부터 ‘최고 교육도시’를 목표로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존 중학교가 초등학교, 고등학교 사이에서 교육 방향을 분명히 하지 못하고 학교폭력이 빈번한 장소가 되자, 이 시기에 인성 교육을 제대로 해야 전체 교육이 살아난다는 생각으로 추진한 것이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드는 사업 결과는 고무적이다. 특히 첫 대상 학교로 지정돼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천호동 천일중학교는 이 사업이 학교 역사의 전환점이 됐다. ‘2012년 좋은 중학교 만들기 성과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전까지도 학부모들이 기피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 사업 시작 이후 학생·학부모 만족도는 물론 학업성취도까지 높은 학교가 됐다.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이 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2010년 12.8%였던 것이 2011년 6.3%, 지난해에는 5.0%로 급감했다. 또 학생 만족도(5점 만점) 조사는 3년간 3.7점, 3.8점, 4.2점으로, 학부모 만족도는 4.1점, 4.2점, 4.3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 사업은 ▲창의인성 교육 ▲수업 개혁 ▲학력 신장을 3대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개인별 심리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니즈콜(Needs call) 상담센터, 폭력·흡연·휴대전화가 없는 학교를 만드는 ‘3무(無) 운동’, 영어 원격 화상 수업, 대학생 멘토링, 저소득층 학습·진로캠프 등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이 학교폭력 예방, 학력 신장, 또 교육격차 해소에도 효과를 발휘하자 구는 올해 사업 대상을 신명중학교 등 총 3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간 예산 지원을 받아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는 지난해 이외에도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운영, 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 운영, 명문고 집중 육성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벌였다. 이해식 구청장은 “어른의 시선에서 좋은 중학교는 성적이 좋은 학교이겠지만 학교폭력, 자살 충동으로 학교생활이 위협받는 요즘은 올바른 인성 교육으로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곳이 좋은 학교일 것”이라며 “이 사업은 학부모와 학교, 사회가 함께 학생들을 보듬는 대안 교육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중1시험폐지 논쟁 확산… 문용린의 ‘첫 시험’

    문용린 신임 서울교육감의 최우선 공약인 ‘중1 시험 폐지’를 놓고 학교 현장과 교육계의 반발이 만만찮다. 이 공약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자유학기제’와 궤를 같이 해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학력 저하와 사교육 시장 확대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거세다. 문 교육감의 최대 우군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반대 입장을 공개한 반면 대립각을 세워 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 공약을 옹호하는 기현상도 있다. 문 교육감은 지난달 12일 출마 선언 당시 “중학교 1학년 중간·기말고사 시험을 폐지하고 학생들이 성적 경쟁 대신 진로 계획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1을 새로운 공부가 시작되는 단계가 아닌,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삼겠다는 취지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 공약의 실현가능성은 크게 높아진 상태다. 박 당선인의 교육정책 공약에도 “중학교 과정에서 한 학기 동안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중1 시험을 폐지하려면 교육과학기술부 훈령인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바꿔야 한다. 이 때문에 교육감 혼자서 추진이 불가능하지만, 대통령 의지가 있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게 교육계 중론이다. 하지만 공약 자체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쏟아지고 있어 문제다. 교총은 문 교육감 취임 직후 논평을 내고 “공약은 재검토돼야 한다.”면서 “학력 저하 문제와 또 다른 과외 시장 확대 가능성, 직업체험을 위한 사회 인프라 미비 등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학교 현장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서울의 한 중학교 교사는 “중1은 학부모들이 대입에 대한 걱정을 본격적으로 하는 시기”라며 “이 시기에 학교시험을 보지 않는다면 성적 저하 우려 때문에 학원 등 사교육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반면 전교조는 공약의 적극적인 실현을 주장하고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경쟁보다는 학생의 장래를 중시하는 바람직한 정책”이라며 “중학교 나머지 학년 전체로 이 같은 기조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문 교육감이 당장 모든 학교에 적용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시범 학교를 선정해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후임 교육감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험 없이도 학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증권특집] 현대증권

    [증권특집] 현대증권

    현대증권의 강점은 동종 업계 절반 수준인 연 0.35%의 저렴한 IRP(개인퇴직연금) 운용관리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IRP에 가입할 때 가입자들은 공시된 원리금보장형상품의 제시 금리를 비교한 다음 결정한다. 이때 반드시 유념해야 할 점은 각 사가 제시하는 수익률만 볼 것이 아니라 제시한 수익률에서 수수료를 뺀 실질수익률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점이다. 현대증권 측은 저렴한 IRP 운용관리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실질수익률 면에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현대증권은 실적배당형 상품 부문에서 20개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의 80여개 펀드를 갖췄다. 이에 따라 국내 채권·채권혼합형은 물론 해외투자, 라이프사이클, 인덱스, 원자재, 거치분할식 등 유형별로 투자가능한 펀드들이 있다. 각자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현대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퇴직연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RP 적립금, 수익률 조회는 물론 상품 변경까지 실시간 가능하다. 부가서비스로 ‘키자니아 자녀사랑 직업체험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가입자 자녀(4~12세)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추첨해 자녀가 90여개 직업을 직접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 모두 건강 검진을 우대가격에 받아볼 수 있는 건강 검진 혜택, 은행연계 신용대출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고객이 좋은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 직원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IRP는 장기 투자가 기본인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 등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투자상품을 다양화하는 분산투자 전략이 유효하다. 특히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할 때에는 반드시 투자 결정 전 본인의 투자성향과 투자가능 기간을 고려해 투자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증권 측은 이를 위해 한 달여 걸쳐 직원 순회 교육을 완료하기도 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서울교육감 보수 문용린·진보 이수호 격돌

    서울교육감 보수 문용린·진보 이수호 격돌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할 ‘진보’, ‘보수’ 진영의 단일후보들이 각각 확정됐다. 향후 서울교육의 향배에 교육계는 물론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재선거가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같이 치러지면서 사실상 대권 ‘러닝메이트’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도 유권자의 관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진보진영의 ‘민주 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선 현장투표를 실시해 13일 밤 이수호(63)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단일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경선에는 시민 선거인단 1만 4359명 가운데 7286명이 참가해 50.47%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 후보는 약 39.35%의 득표율로 경선에 참여한 5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 후보는 현장투표(40.6%), 여론조사(40.6%), 배심원단 투표(18.8%)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서도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다. 후보 선출 직후 이 후보는 개표현장인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혁신교육의 흐름은 중단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낡은 정치에 맞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기득권 관료들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혁신교육, 공동체교육, 돌봄교육, 미래교육을 4대 핵심 교육목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추대위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단일후보 공식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보수진영의 단일후보인 문용린(65) 전 교육부 장관도 보수의 기조를 바탕으로 하되 부분적으로 진보적인 컬러의 정책도 추진할 것임을 밝힌 상태다. 문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출마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계적으로 중학교 1학년의 중간·기말 고사를 폐지하겠다.”면서 “중 1학년을 아이들을 철들게 하는 ‘진로탐색 학년’으로 지정해 특기·적성·직업체험을 하는 활동중심의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등 곽 전 교육감의 주요정책에 대해서도 “교육계 인식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좋게 본다. 부작용을 줄이고 원래 취지가 잘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어느 쪽에서 교육감이 나오든 일정 부분 진보적인 색채의 정책 도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서 대선을 앞두고 ‘경제민주화’를 강조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대목이다. 보수와 진보진영의 단일화 과정에 참가하는 것을 거부하고 독자출마를 선언한 이상면 전 서울대 교수,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표, 최명복 서울시 교육의원 등 3명은 “보수·진보 진영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학생들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문화마당] 2호선을 기다리는 아이들/주원규 소설가

    [문화마당] 2호선을 기다리는 아이들/주원규 소설가

    우연찮은 기회에 청소년쉼터에서 직업체험 강사 일을 한 적이 있다. 그곳에서 만난 몇 몇 청소년들로부터 속칭 ‘가출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가출팸’이란 가출 패밀리의 줄임말로 가출 청소년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임을 뜻한다. 쉼터에서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게 된 친구로부터 전해 듣게 된 ‘가출팸’ 생활은 활동반경의 판이함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공통분모가 존재한다는 걸 발견했다. 그들 사이에 엄격한 규칙이 적용된다는 점이고, 그 규칙이 그들이 함께 살아가는 데 있어 상식에 준하는 방향을 지향한다는 사실이었다. 필자는 ‘가출팸’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공동체의 축소판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주목할 만한 건 비록 가출 동기나 목적, 방향타는 서로 달라도 이른바 생활에 있어 없어선 안 될 최소한의 규칙만큼은 나름대로 확고한 ‘선’을 지킨다는 거였다. 필자에게 ‘가출팸’ 이야기를 들려준 쉼터 친구는 꽤 오랜 기간 가출을 경험하고 여러 ‘가출팸’에서 지낸 적이 있다고 했다. ‘가출팸’ 일원에서부터 팸장(가출팸의 리더)까지 두루 경험한 쉼터 친구 말에 따르면 아무리 별종인 팸장이라도 스스로 수립한 규칙, 다시 말해 ‘자체 내규’는 소소한 항목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동일하다고 했다. 이렇듯 ‘가출팸’의 근본적인 성격을 규정하는 가장 큰 특징이 이 ‘규칙’인데 그 규칙의 목표는 단 한 단어, ‘생존’으로 압축된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가출하게 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도리 없이 생존이었다. 이들에게 주어진 생존의 문제엔 물론 물리적 배고픔도 포함되어 있다. 누구 하나 정기적으로 돈을 벌지 않기에 하루하루 일용할 양식이 절실한 게 현실이다. 거기에 또 하나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건 역설적이게도 무료함이다. 치안도, 안전지대도, 누군가의 위로도, 관심도 전무한 거리 한복판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자유를 견뎌내기 위해 그들이 하는 가장 손쉬운 행동이 바로 2호선을 기다리는 일이라고 했다.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게임을 하거나 반지하 원룸에 틀어박혀 있으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는데 그 친구의 답은 확고했다. 게임을 하려면 피시방을 찾아야 하는데 항상 돈이 부족한 상태에선 오히려 의욕 자체가 없어진다고 했다. 원룸에 틀어박혀 지내는 일도 고역이라고 했다. 그래서였을까. 장기간 가출한 친구들의 시간 견디기의 결정판은 결국 2호선행으로 귀결된다고 했다. 눈치껏 무임승차한 뒤 돌고 또 도는 무한궤도 같은 2호선 순환선을 타고 사람들 구경하거나 덜컹거리는 차창 밖 풍경을 보고, 그렇게 2호선에서 하루를 보내며 시간을 견딘다고 했다. 필자는 이러한 그들의 시간 견딤이 또 하나의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보였다. 분명 그랬다. 왜 그러고 사느냐,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는 식의 다그침 섞인 훈계를 늘어놓는 건 2호선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원하는 답이 아니다. 그런 식으로 답을 찾으려는 시도 자체가 오늘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선택과 집중’의 논리 위에, 부당함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을 향한 폭력, 소위 왕따 문제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다. 다양한 대책들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것도 고무적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 모든 제도의 수혜자들은 제도권 내에서의 논의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선택과 집중’의 프레임 밖, 이른바 소외의 지점에서 생존을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대책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또는 타의에 의해 ‘선택과 집중’의 프레임 밖으로 이탈되고 있다. 이 친구들에게 필요한 것은 질문도, 답도 아니다. ‘선택과 집중’이란 규칙이 아이들을 2호선 대합실로 내몰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솔직한 고민이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 주제넘지만 12월 대선을 앞두고 한 표가 아쉬운 이들에게도 ‘선택과 집중’ 밖에 선 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 학부모 진로코치과정 개강

    학부모 진로코치과정 개강

    6일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강당에서 열린 ‘학부모 진로코치 양성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참여 학부모 891명은 2개월간 20시간의 연수를 마치고 일선 학교에서 직업체험 보조교사, 진로행사·활동 보조인력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런던통신] 런던 지하철에 귀신들(?)이 많아졌다고?

    [런던통신] 런던 지하철에 귀신들(?)이 많아졌다고?

    런던 지하철이 때아닌 귀신 소굴(?)이 되고있다. 서양에서 사람들이 귀신 분장을 하는 10월 31일 할로윈 축제를 앞두고 10월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튜브(지하철) 안팎에는 다양한 할로윈 복장을 한 사람들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런던 지하철 안에서 귀신 분장을 하고 태연히 앉아있거나 피를 뚝뚝 흘리는 모습으로 돌아다녀 좌석에 조용히 앉아있는 평범한 시민들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 정도다. 할로윈 데이는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에서 유래되었고, 이후 영국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에서도 할로윈 축제가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할로윈 데이 밤이면 영화 주인공, 귀신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이 사랑과 초콜릿 등을 얻으러 집집마다 돌아 다닌다. 서양의 문화라고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 데이를 맞이하여 유통 업체 등에서 이 날을 위한 초콜렛, 사탕, 머핀 등을 내놓고 있다. 또한 어린아이들을 위한 직업체험 이벤트, 워터파크와 실내 스키장의 할로윈 파티 등을 기획하는 등 이제 국내에서도 이들의 문화를 이용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공유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글-사진 윤정은 런던 통신원 yje0709@naver.com 
  • [여행가방]

    ●日 스키·스노보드 홈페이지 오픈 일본 맞춤여행 전문 여행사인 에나프투어는 2012/2013 시즌 스키·스노보드 전문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스포렉스’ 홈페이지(www.japanski.kr)를 오픈했다. 대표적인 스키장과 료칸, 호텔 등을 연계해 자신의 기호와 취향에 맞도록 일정을 디자인할 수 있게 했다. 홋카이도 지역을 포함한 일본 주요 스키 지역 단체 및 특가항공권을 기본으로 한 맞춤형 상품도 출시했다. 한국인이 선호하고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베스트 10’ 지역을 엄선해 이용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이달 말까지 조기예약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40만원대부터. 숙박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니가타 모니터 투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02)337-3088. ●중남부권 무료 셔틀버스 운행 보광 피닉스파크(www.pp.co.kr)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도권에 이어 대구와 부산, 대전, 청주 등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012/13 시즌권 구매자는 무료다. 광주와 원주에도 정기 노선을 신설하고, 수도권엔 셔틀버스를 증차할 계획이다. 2012/13 2차 시즌권도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 휘팍 꿈나무권(33만원) 등 총 7종이다. ●200만 고객 돌파 기념 이벤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누적 입장객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2, 20, 200’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만번째로 입장한 어린이는 키자니아 연간이용권(보호자 1인 포함)을, 11월 한 달간 모든 체험시설에서 20번째로 체험한 어린이 고객 전원에게는 키자니아 캐릭터 상품을 각각 제공한다. 1544-5110. ●어등 제작 콘테스트 강원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기간 동안 선등거리에 전시할 물고기 모양의 어등(漁燈)을 공모한다. 응모 규격은 30㎝ 이상 1m 이하의 크기다. 접수는 11월 21일(우편은 20일 소인까지 유효)까지다. 일반부 1위 300만원 등 총 1250만원의 상금도 준다. (033)441-7573. ●방콕 호텔 최대 70% 특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는 29일까지 방콕 주요 13개 호텔을 최대 70% 할인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상품의 여행 기간은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 직업교육 강조하면서… 전문대 투자는 ‘바닥’

    직업교육 강조하면서… 전문대 투자는 ‘바닥’

    정부 차원의 진로·직업체험이 활성화되는 등 직업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도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이 최근 발표한 ‘전문대학의 전문기술인력 양성기능 강화’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기준 국내 학생 1인당 교육지출비는 전문대학이 5742달러로 대학교 이상 1만 109달러, 고등학교 9666달러에 비해 크게 낮았다. 교원 1인당 학생수 역시 2011년 기준 전문대학 39.1명으로 대학의 24.7명에 비해 약 1.5배 많았다. 이 같은 자료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펴낸 ‘2011 교육통계’에 명시됐다. 국내 전문대학에 대한 투자는 다른 OECD국가에 비해서도 뒤처졌다. 전문대학 학생 1인당 교육지출비는 캐나다가 1만 5557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스트리아 1만 2218달러, 프랑스 1만 1461달러 순이었다. 일본(9451달러), 호주(8395달러), 독일(7693달러)도 우리나라에 비해 더 많은 금액을 전문대학 교육에 투자했다. OECD국가 평균 전문대학 교원 1인당 학생수는 14.9명으로 우리나라의 38%에 그쳤다. 직능원은 전문대학 교육에 대한 낮은 투자가 사립대학에 치중돼 있는 구조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1년 기준 국내 전문대학생의 93.2%는 사립에 재학 중인 반면, OECD평균은 17.7%에 불과했다. 정부로부터 각종 재정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 공립이나 정부지원형 사립 전문대학의 비중이 높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전문대에 대한 교육투자가 열악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 연구위원은 “전문대학의 교육내용과 산업계 기술수요를 맞아떨어지게 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발에 산업계를 동참시키는 방법 등으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