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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보증금 깎아줄 테니 전입 신고는 안 돼’…사회초년생 울리는 꼼수

    [단독]‘보증금 깎아줄 테니 전입 신고는 안 돼’…사회초년생 울리는 꼼수

    취업 때문에 서울 생활을 시작한 김지수(25)씨는 지난달 임대인으로부터 갑작스럽게 “나가 달라”는 퇴거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버틸 재간이 없었다. 김씨가 지난해 월세 계약을 할 당시 보증금 1000만원 중 절반을 깎아 주는 조건으로 전입 신고를 하지 않아서다. 계약 기간이 1년 가까이 남았지만 김씨는 이사비 등도 못 받고 서둘러 원룸을 구해야 했다. 서울신문이 부동산 거래 플랫폼(직방·다방·부동산114)에서 13일 기준 거래 가능한 서울시 내 오피스텔 월세 매물 1433건을 분석한 결과 전입 신고 가능 여부가 표기된 매물 382건 중 ‘전입 신고 불가’를 내건 매물은 82건(21.5%)으로 집계됐다. 전입 신고는 임차인이 새로운 거주지로 옮길 때 이를 관할 기관에 알리는 기본적인 법적 절차다. 이 절차를 밟아야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각종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전입 신고를 안 하면 우선변제권 등이 생기지 않아 전월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퇴거 요청을 거부하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집에 살고 있다는 입증이 어려워 은행 대출이 불가하거나 진행 과정 중 정지될 수 있고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도 불가하다. 이렇게 임차인 불이익이 큰데도 ‘전입 신고 불가’ 매물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급등하는 전월세 가격과 맞물려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01.57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한두 푼이 아까운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싼 주택 보증금을 내고 ‘유령 주민’이 되는 것을 자처하는 것이다. 실제 이화여대가 위치한 서대문구 대현동은 74건 중 17건(23%), 건국대와 세종대 등이 위치한 광진구 화양동은 56건 중 13건(23.2%)이 ‘전입 신고 불가’로 대학가에 이런 매물이 유독 많았다.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입 신고를 하지 않는 대신 보증금이나 월세를 깎아 주는 조건이 임차인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입 신고 금지, 임대인은 세금 줄이는 꼼수임대인들이 전입 신고 금지 특약을 넣는 것은 세금 때문이다. 오피스텔을 분양받을 때 업무용으로 사업자등록을 하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는다. 이호병 단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임대인들이 오피스텔을 실제 주거용으로 활용하면서 세금은 저렴한 업무용으로 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용 오피스텔은 임대인의 보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많게는 수천만원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를 아낄 수 있다. 법원은 임차인이 전입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특약은 무효라고 판결한 바 있다. 계약 후 전입 신고를 해도 집주인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뜻이다. 강남역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최모(53)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적으로는 전입 신고를 해도 무방한데 집주인과 갈등이 발생하면 보증금 회수 등 불이익이 생길까 우려해 안 하는 임차인이 많다”고 전했다. 공인중개사가 이런 특약의 존재를 알고도 임차인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계약을 중개하면 공인중개사법(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임차인도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임대인은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는다. 이혁 주택세입자법률지원센터 세입자114 변호사는 “기본적인 피해 규모 등 통계조차도 집계되지 않는 상황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전문가 “허가 때부터 주거용 여부 엄격히 구분”과거 전입 신고를 안할 시 임대인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해 책임을 강화하는 법이 발의되기도 했지만 모두 국회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주택 보증금을 보호하는 안전장치인 ‘전입 신고’를 막는 특약은 전세 사기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만큼, 서울신문은 어떻게 하면 전입 신고 금지 특약을 근절할 수 있을지 부동산 전문가 10명에게 물었다. 전문가들은 임대인들이 전입 신고가 안 되면 주거용 오피스텔을 세금이 저렴한 업무용으로 둔갑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만큼 관련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건축 허가를 내 줄 때부터 주거용과 업무용을 엄격하게 구분 짓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부동산 과세 정책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소형 오피스텔은 과세 시 주택 수에 집계되지 않도록 하면 임대인이 전입 신고를 받지 않을 이유가 사라진다”(박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무조건 주택 수에 따라 과세하기보다 공시지가 일정 금액 이상의 매물만 주택 수에 집계하는 등 주택 가치에 따라 현실적인 과세를 하면 된다”(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의 의견이 있었다. 강력한 처벌과 실효성 있는 단속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았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입 신고 없는 주택 임대인을 처벌하고, 이러한 거래를 종용하는 중개인들은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주기적인 현장 단속으로 세금 회피를 위한 특약 조항을 찾아내야 한다”(김예림 법무법인심목 변호사), “특약에도 불구하고 전입 신고를 하면 보호받는다는 사실, 이런 특약이 명시된 매물은 계약하지 않는 게 좋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것이 우선”(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이라는 제언도 있었다.
  • 토허제 푼 39일간 ‘잠삼대청’ 아파트 거래 3.6배 늘었다

    토허제 푼 39일간 ‘잠삼대청’ 아파트 거래 3.6배 늘었다

    지난 2월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재지정하기 전까지 39일간 ‘잠삼대청’(잠실·삼성·대청·청담동)의 아파트 거래량이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신고가 거래는 6.5배 급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이 매매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직후인 지난 2월 13일부터 재지정 직전인 지난달 23일까지 잠삼대청 해제 단지 거래량은 35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전 39일(1월 4일∼2월 11일)간 거래량(99건)의 3.6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4559건에서 9665건으로 2.1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잠삼대청 지역에서는 최고가 거래도 급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던 단지에서 39일간 신고가 거래가 84건 이뤄졌다. 직전 39일간(13건)과 비교하면 6.5배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신고가 거래는 362건에서 839건으로 2.3배 늘었다. 잠삼대청 가운데 송파구 잠실동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39일간 135건의 손바뀜이 일어났다. 이 중 102건은 이른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단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리센츠 38건, 잠실엘스 34건, 트리지움 30건이다. 잠실 다음으로는 강남구 삼성동(86건) 대치동(71건) 청담동(61건)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이 네 개 동을 제외한 자치구별 거래량에서는 강남구가 676건으로 가장 많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잠삼대청 지역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었지만, 증가세는 갈수록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단위 거래량을 살펴보면 해제 후 첫 주(2월 13∼19일)가 122건으로 손바뀜이 가장 활발했다. 이후 줄곧 감소 추세를 보이며 5주차(3월 13∼19일)에는 26건에 그쳤다. 직방 관계자는 “규제지역 재지정으로 인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단기적으로 거래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대출 규제 및 세제 강화 조치가 다시 적용되면서 매수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입주절벽·토허제 확대·DSR 강화… 서울 전셋값 더 오를까 불안

    입주절벽·토허제 확대·DSR 강화… 서울 전셋값 더 오를까 불안

    지난해 말부터 보합세를 보이던 서울 전셋값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다음 달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급 ‘절벽’이고, 서울시의 오락가락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에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춰서다.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시행되면 매입 수요가 임대차 시장으로 유입되며 전세가격을 더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12월 셋째 주부터 전주 대비 0.00% 변동 흐름을 보이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변동률은 올해 1월 셋째 주 0.01%로 소폭 올랐고, 3월 셋째 주에는 전주보다 0.07% 상승하며 오름폭이 커졌다. 3월 넷째 주 0.06%로 상승 폭은 줄었으나 오름세는 이어졌다. 문제는 입주 물량 급감이다.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407가구에 불과해 이달(4666가구)에 비해 10분의 1도 안 된다. 경기도로 넓혀봐도 다음 달 집들이를 앞둔 물량은 1517가구로 2017년 3월(1346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전체적인 공급 감소로 신축 물량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주택 가격 상승과 임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및 용산구로 토지거래허가제가 확대되면서 ‘풍선효과’도 우려된다. 토허제로 묶인 지역은 실거주 2년 의무가 적용되기 때문에 전세 매물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세로 들어가려던 수요자들이 매물을 못 구해 인근 지역이나 대체지로 발길을 돌리면 전세가격은 따라 올라가게 된다. 현재 스트레스 DSR 2단계에서 스트레스 금리는 0.75~1.20%인데, 7월에 예정대로 3단계가 시행되면 1.50%로 높아져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대출을 끼고 집을 사려던 매입 수요마저 임대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 전셋값을 더 자극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집을 사려는 매수자들이 전세 수요로 이전하면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 ‘국평’ 넉 달 새 2억 뛴 14억대… 토허제 풀리자 강남권 갭투자 의심 거래 두 배↑

    서울 ‘국평’ 넉 달 새 2억 뛴 14억대… 토허제 풀리자 강남권 갭투자 의심 거래 두 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약 25.4평) 아파트의 서울 지역 평균 매매가격이 14억원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넉 달 전보다 2억원 넘게 뛰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거래량 증가 등이 평균 매매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월 실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서울 국평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 3895만원이었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12억 2897만원이었는데, 올해 1월 13억 6859만원으로 오르더니 지난달 14억원대에 진입했다. 이런 가운데 토지거래허가제 완화로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 의심 거래가 이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자금조달계획서에 임대보증금을 승계받고 금융기관 대출을 끼고 있으며 입주계획을 ‘임대’로 써낸 강남3구 주택 구매 사례가 134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전인 지난해 12월(61건)보다 2.19배 증가한 수치다.
  • 강남·서초 아파트 10건 중 3건 ‘최고가’… 노원·도봉 30%는 고점 대비 70% 미만

    올해 들어 서울 강남·서초에서 팔린 아파트 10건 중 3건은 2006년 이후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봉·노원에서는 아파트 10건 중 3건이 고점보다 30%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돼 서울 내 뚜렷한 집값 온도 차를 보였다. 오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가 시행되면 대출 규제 직격탄에 양극화가 더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의 아파트 매매값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강남구 아파트의 39%, 서초구 아파트의 34%가 종전 최고가(2006~2024년 기준)를 경신해 매매가 이뤄졌다.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매수심리 확산과 기준금리 인하가 맞물린 영향이다.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이어지며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면적 116.92㎡(약 35.4평)는 직전 최고가가 62억원이었으나 지난달 9억원이 뛴 71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99㎡(25.7평)는 40억원에 팔리며 직전 최고가(35억 1000만원)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에는 한기가 감돈다. 도봉구 아파트의 30%, 노원구 아파트의 29%는 고점 대비 70% 미만 수준의 가격에 거래가 체결됐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현재는 주요 입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고 있어 서울 외곽으로 상승세가 번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면 서울의 집값 양극화는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2단계에선 스트레스 금리가 0.75~1.20%인데, 3단계로 강화되면 1.50%로 높아져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상승세를 이끄는 강남권 아파트 수요자는 자산가인 경우가 많아 대출 규제 영향이 적지만, 외곽 수요자는 대출 의존도가 높아 거래 감소로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3월 이사철 수도권 1만 4395가구 입주…2월보다 3배 이상 늘어

    3월 이사철 수도권 1만 4395가구 입주…2월보다 3배 이상 늘어

    다음달(3월) 이사철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번 달보다 3.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025년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 6142가구로 전월 대비 46% 늘어났다. 개별 단지 수는 42개 단지로 올해 중 가장 많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전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고루 늘며 4293가구 입주했던 전월보다 3배 이상 많은 1만4395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4666가구로 성동구, 광진구 등 정비사업이 완료된 5개 단지가 입주에 나선다. 경기(7492가구)는 수원, 오산, 용인 등 남부권 중심으로 입주가 진행된다. 인천(2237가구)은 송도지역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2월과 비교해 14% 감소한 1만 1747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 충북 2995가구, 전북 1497가구, 충남 1467가구, 부산 1415가구, 경북 1142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역별 주요 입주 예정 단지를 보면 서울은 성북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한 장위자이레디언트 284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3월 입주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의 단지로 최근 공사비 협상이 타결돼 3월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캐슬이스트폴 1063가구, 송파구 잠실동 잠실더샵루벤 327가구 등도 입주한다. 경기는 수원시 영통구 1566가구, 오산시 1358가구 용인시 처인구 1164가구 등 남부권 위주로 입주가 진행된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796가구와 영통푸르지오파인베르 770가구가 입주한다. 나란히 붙어있는 대규모 브랜드단지로 3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오산은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2한신더휴 844가구, 오산세교2지구칸타빌퍼스트 514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은 송도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럭스오션SK뷰 1114가구, 더샵송도아크베이(B3BL) 775가구, 송도역서해그랑블더파크 348가구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3월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특히 세대 규모가 큰 대단지 입주가 주목되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관망세가 짙어 입주 시장 분위기는 다소 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아파트 거래 감소와 기존 주택 매각 지연으로 입주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단기적인 물량 소진 속도에 따라 지역별로 임대차 시장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집값 더 낮춰야 팔린다…1월 전국 아파트 44.9%가 하락거래

    집값 더 낮춰야 팔린다…1월 전국 아파트 44.9%가 하락거래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이전 거래가격보다 싼 값에 거래되는 ‘하락거래’ 비중이 6개월 연속으로 늘어나 지난달 4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1월 전국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은 44.9%로 나타났다. 하락거래는 지난해 8월(39.8%)부터 늘어나 같은 해 11월(43.7%)에는 상승거래와 비교해 하락거래 비중이 더 커졌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하락거래 비중이 지난해 12월 43.4%로 집계되며 상승거래 비중보다 높아졌고, 지난달도 43.6%를 차지했다. 서울(36.9%)은 여전히 상승거래 비중이 높은 가운데 경기(45.7%)와 인천(45.1%) 아파트 거래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하락거래 비중을 높였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은 금천구(66.7%), 노원구(55.7%)에서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구축 중소형 면적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지만 거래가격은 종전 가격보다 낮았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61.5%), 이천시(61.1%), 안산시 상록구(61.0%), 동두천시(60.0%), 의왕시(55.9%), 용인시 처인구(51.8%), 의정부시(50.8%), 파주시(50.4%), 고양시 일산동구(50.0%)에서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을 웃돌았다. 인천은 중구(52.8%), 남동구(51.6%)의 하락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연수구도 49.3%로 절반에 육박하는 거래가 종전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지방광역시는 지난해 11월 하락거래가 44.8%로 상승거래(42.7%)를 뛰어넘었고, 지난 1월에도 45.6%로 하락거래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전 49.2%, 제주 49.0%, 부산 47.1%, 대구 46.3%, 충북 46.3%, 충남 46.1%, 경북 46.0%, 강원 45.9%, 경남 45.2%, 전북 45.2%, 전남 44.4%, 세종 44.3%, 광주 43.8%, 울산 41.7% 순으로 하락거래 비중이 컸다. 더욱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8719건으로 적은 숫자를 보이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인구 감소, 수요 감소, 지역 경제 불안 등으로 수요가 제한된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까지 더해져 거래시장의 위축은 지속될 것”이라며 “수도권은 매수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일부 단지의 거래는 이어지고 있어 국지적인 수요로 상승세가 혼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이달 전국 1만 3000여 가구 분양…전년 대비 11% 감소

    이달 전국 1만 3000여 가구 분양…전년 대비 11% 감소

    이달 전국 분양시장에 1만 3000여가구가 공급된다.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해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이마저도 경기침체와 탄핵 정국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제 모두 분양될지는 미지수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5년 1월 분양 예정 물량은 18개 단지, 총 1만 3113가구(일반분양 9379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4773가구)과 비교해 11%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940가구, 지방에서 9173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도에서 2843가구, 서울에서 1097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전북 2226가구, 경남 1575가구, 대구 1402가구, 울산 1379가구, 부산 1250가구 순이다. 이달 분양하는 단지 가운데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65가구)도 포함됐다. 방배 6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도 1순위 평균 경쟁률 483대 1을 기록하며 일반물량 100%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도에서는 양주시 은현면 양주영무예다음더퍼스트,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고양창릉S5가 분양될 계획이다. 지방·5대 광역시에서는 경남 거제시 상동동 거제상동2지구센트레빌, 광주 남구 월산동 두산위브트레지움월산, 부산 북구 덕천동 포레나부산덕천3차,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더샵라비온드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다만 탄핵 정국과 경기침체 분위기에 이 같은 1월 분양 예정 물량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12월 분양 예정 단지(11월 27일 기준)는 2만 8070가구였다. 하지만 정국 혼란 속에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만 8115가구로 예정 물량의 64.5%에 불과했다. 올해에도 연간 분양 예정 사업을 확정하지 못한 건설사들이 많다. 1분기 공공사업장의 물량이 추가되거나 일정을 잡지 못한 건설사들의 미정 사업장이 나올 수 있어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유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반면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거나 전매제한이 없어 환금성이 쉬운 단지 위주로 쏠림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격식 차린 반말 회의, 신입 교육 길게… 잘파가 기업 문화 뒤집다[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격식 차린 반말 회의, 신입 교육 길게… 잘파가 기업 문화 뒤집다[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글자 수 많은 존댓말보다 평어상호존중 바탕한 빠른 의견 전달영어 이름 쓰며 수평적 의사 소통#채용 단계부터 잘파세대 겨냥채용 광고에 유튜브·캐릭터 동원장기 교육으로 조직에 안착시켜 “안녕?” 지난 20일 찾은 애니메이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라프텔’의 사무실. 박종원(37) 라프텔 대표가 문을 열고 들어서며 인사하자 곧장 직원들도 맞인사로 “안녕”이란 말을 건넸다. 국내 OTT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 중인 라프텔은 2014년 창립 때부터 모든 직원끼리 서로 ‘반말 쓰는 문화’를 도입했다. 수직적 구조를 벗어나 직급과 연차에 얽매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다고 “야” 또는 “너”라고 부르는 건 아니다. 이들은 상호 존중이 깔린 반말이라는 의미에서 ‘평어’를 쓴다고 강조한다.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는 이전 세대에 비해 자기 의사를 거침없이 말하는 경향이 있다. 기업 입장에선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이를 성과로 이어 가려면 수평적인 조직 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본 것이다. 라프텔처럼 반말을 소통 문화로 내세웠던 기업 중 일부가 다시 존댓말을 쓰는 문화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라프텔에선 어떻게 이 문화가 10년간 뿌리 내릴 수 있었을까. 박 대표는 “평어를 쓰면 상대를 무시하기 쉬운데 우리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심으려고 꾸준히 교육해 왔다”고 했다. 평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의사결정이 더 빨라진 건 아니다. 박 대표는 “존댓말을 쓸 때와 시간 차이가 나진 않는다”면서도 “평어를 쓰면 대표에게 보고하는 게 아니라 동료에게 아이디어를 던지는 느낌이 들어 전반적으로 의견 내는 게 더 수월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라프텔 직원 47명 중 17명(36%)이 잘파세대다. 라프텔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 또한 잘파세대인데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B급 감성의 캐릭터, 친구 초대 프로모션 등도 평어를 통한 활발한 의사소통을 거쳐 나온 것들이다. 2년차 직원인 배희주(25)씨는 “업무를 반말로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나이가 많은 팀장에게도 편한 분위기에서 의사 표현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부동산 정보 기업인 직방의 경우 호칭에서 오는 상하 관계를 없애기 위해 2022년부터 직원끼리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영문 이름으로 바꿨다. 반대로 모든 직원이 존댓말을 쓰는 기업도 있다. 크래프톤의 게임 개발 자회사인 ‘5민랩’은 직급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5민랩은 젊은 직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전 직원이 모여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타운 홀 미팅’을 연다. 김경희 5민랩 이사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과 자기 계발을 중시하는 잘파세대 직원을 위해 시간 단위 연차 사용, 자유로운 휴직 제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들도 2020년대 들어 잘파세대 직원과의 화학적 융합을 노려 기존 제도를 뜯어고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신입 사원 교육 프로그램의 변화다. LG전자는 지난해 신입 사원 교육을 ‘온보딩 경험 여정’으로 개편했다. 입사 1~2년차 직원이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해 신입 사원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단기간 교육을 활용하던 예전과 달리 1년간의 프로그램으로 신입 사원의 적응을 돕는다. 이마트는 2023년부터 전달식 강의에서 경험 중심으로 신입 사원 교육을 개편했다. 아예 채용 단계부터 잘파세대를 겨냥하는 움직임도 강화되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8월 기름을 사람으로 표현한 유튜브 채용 광고를 올렸는데 조회수 135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시스템은 ‘한별’이란 캐릭터를 만들어 채용 브랜딩 활동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 모집 인원 대비 입사 지원율은 46% 상승했다.
  • “내년 아파트 입주 더 줄어든대” 물량 22% 뚝… 4년 만에 최저

    “내년 아파트 입주 더 줄어든대” 물량 22% 뚝… 4년 만에 최저

    정비 끝난 서울만 33% 증가지방, 기존 물량 남아 소극적“대출규제·정국 혼란한 상황분양 좀 더 미뤄질 가능성도”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약 22% 줄면서 2021년 이래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은 정비사업이 완료된 단지들로 인해 올해보다 33% 증가하지만, 전반적으로 대출 규제 여파와 정국 혼란 등으로 분위기가 밝지 않다. 중장기적으로 공급이 많이 늘어나기 어려운 환경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3만 7582가구로 올해(30만 4213가구)보다 22%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23만 6622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1만 900가구, 지방이 12만 6682가구 입주해 각각 27%, 17% 감소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만 입주 물량이 3만 1334가구로 올해(2만 3507가구)보다 33% 많다. 주로 정비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돼 늘어나는 것이다. 경기(5만 7475가구)와 인천(2만 2091가구)은 각각 42%, 28%씩 입주 물량이 감소한다. 서울 자치구별로 ▲동대문구 9522가구 ▲서초구 3307가구 ▲송파구 3054가구 ▲성북구 2840가구 ▲성동구 2707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총 36개 단지가 입주하고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9개 단지다.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을 재개발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4321가구로 가장 큰 규모로 내년 11월 입주한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3307가구가 6월에, 송파구 잠실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출 규제 여파와 함께 탄핵 정국 등으로 아파트 거래시장 분위기가 싸늘한 상황에서 당분간 입주 시장의 분위기는 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지방의 경우 기존에 공급했던 물량을 소화할 수 없어 신규 공급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것이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며 “서울은 재건축이 완료되는 사업장들로 인해 국지적으로 입주 물량이 늘어났지만, 현재 재건축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공급이 크게 늘어나긴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에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에 따른 조기 대선이 이뤄질지 모르는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이 시기를 피해 분양이 조금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 “내년 아파트 입주 더 줄어든대” 물량 22% 뚝…4년 만에 최저

    “내년 아파트 입주 더 줄어든대” 물량 22% 뚝…4년 만에 최저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약 22% 줄면서 2021년 이래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은 정비사업이 완료된 단지들로 인해 올해보다 33% 증가하지만, 전반적으로 대출 규제 여파와 정국 혼란 등으로 분위기가 밝지 않다. 중장기적으로 공급이 많이 늘어나기 어려운 환경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3만 7582가구로 올해(30만 4213가구)보다 22%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23만 6622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1만 900가구, 지방이 12만 6682가구 입주해 각각 27%, 17% 감소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만 입주 물량이 3만 1334가구로 올해(2만 3507가구)보다 33% 많다. 주로 정비사업이 완료된 대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돼 늘어나는 것이다. 경기(5만 7475가구)와 인천(2만 2091가구)은 각각 42%, 28%씩 입주 물량이 감소한다. 서울 자치구별로 ▲동대문구 9522가구 ▲서초구 3307가구 ▲송파구 3054가구 ▲성북구 2840가구 ▲성동구 2707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총 36개 단지가 입주하고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9개 단지다.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을 재개발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4321가구로 가장 큰 규모로 내년 11월 입주한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3307가구가 6월에, 송파구 잠실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출 규제 여파와 함께 탄핵 정국 등으로 아파트 거래시장 분위기가 싸늘한 상황에서 당분간 입주 시장의 분위기는 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지방의 경우 기존에 공급했던 물량을 소화할 수 없어 신규 공급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것이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며 “서울은 재건축이 완료되는 사업장들로 인해 국지적으로 입주 물량이 늘어났지만, 현재 재건축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공급이 크게 늘어나긴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에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에 따른 조기 대선이 이뤄질지 모르는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이 시기를 피해 분양이 조금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 서울 아파트 거래 50.5%가 ‘85㎡ 이하‧9억 이하’… 9개월 만에 최고치

    서울에서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9억원 이하인 아파트 거래 비중이 지난달 다시 50%를 넘기며 9개월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속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실수요 위주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은 지난 11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중 전용 85㎡ 이하이며 9억원 이하인 아파트 매매가 총 918건으로 전체 거래(1819건)의 50.5%였다고 9일 밝혔다. 이 비중은 지난 6월 이후 계속 증가했으며 50%를 넘은 건 지난 2월(51.0%) 이후 9개월 만이다. 85㎡ 이하 아파트 중 가격별로는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거래가 434건(47%)으로 가장 많았다.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거래는 346건(38%), 3억원 이하 거래는 138건(15%)이다. 3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올해 중 가장 높았는데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3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용면적 85㎡ 이하,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던 자치구는 노원구(164건, 17.9%)로 집계됐다. 동대문구(9.9%), 구로구(7.7%)가 뒤를 따랐다. 디딤돌 대출의 한도가 줄어드는 등 수도권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나 신생아 특례대출은 소득 요건이 완화돼 대출 문턱이 더 낮아졌다. 맞벌이 기준 부부 합산 2억원(기존 1억 3000만원)으로 소득 요건이 완화되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가구는 전용 85㎡ 이하 및 9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시 최대 5억원을 빌릴 수 있다.
  • 서울 아파트 거래 50.5%가 ‘85㎡이하·9억 이하’…9개월만에 최고치

    서울 아파트 거래 50.5%가 ‘85㎡이하·9억 이하’…9개월만에 최고치

    서울에서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지난달 다시 50%를 넘기며 9개월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속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실수요 위주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은 11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중 전용 85㎡ 이하이며 9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가 총 918건으로 전체 거래(1819건)의 50.5%였다고 9일 밝혔다. 이 비중은 지난 6월 이후 계속 증가했으며, 50%를 넘은 건 지난 2월(51.0%) 이후 9개월 만이다. 85㎡ 이하 아파트 중 가격별로는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거래가 434건(47%)으로 가장 많았다.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거래는 346건(38%), 3억원 이하 거래는 138건(15%)이다. 3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올해 중 가장 높았는데,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3억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용면적 85㎡ 이하,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았던 자치구는 노원구로 17.9%(164건)로 집계됐다. 동대문구(9.9%), 구로구(7.7%), 은평구(6.5%), 성북구(6.5%)가 뒤따랐다. 디딤돌대출의 한도가 줄어드는 등 수도권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나 신생아 특례대출은 소득 요건이 완화돼 대출 문턱은 더 낮아졌다. 맞벌이 기준 부부 합산 2억원(기존 1억 3000만원)으로 소득 요건이 완화되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가구는 전용 85㎡ 이하 및 9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시 최대 5억원을 빌릴 수 있다.
  • 11월에 관심 많은 아파트는 서울원아이파크…신축·중소형 평형 인기 입증

    11월에 관심 많은 아파트는 서울원아이파크…신축·중소형 평형 인기 입증

    지난달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호갱노노에서 실수요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단지는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지어지는 서울 노원구의 ‘서울원 아이파크’인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호갱노노 운영업체 직방이 제공한 ‘호갱노노 11월 인기 아파트 순위’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가 검색자 수 9만 7394명으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 역세권을 개발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단지 인근에 5성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오피스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청약 시장 관심 단지로 손꼽혔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일반공급 1414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2만 1129개가 접수, 단순 평균 경쟁률 14.9대 1을 기록했다. 소형인 59㎡A형 19가구 모집에만 4054명이 지원해 268.5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위는 ‘역대 최대 규모 재건축’으로 손꼽히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7만 7414명), 3위는 지난달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7만 7279명)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는 최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340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4·5위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된 ‘아크로 베스티뉴’(7만 4734명),‘평촌자이 퍼스니티’(6만 5250명)가 나란히 차지했다. 6위는 서울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5만 9035명)로 나타났다. 1223가구 규모 단지로,오는 10일부터 일반 분양에 나선다. 7∼10위는 서울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5만 8276명),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5만 7283명), 서울 서초구 ‘아크로 리츠카운티’(4만 8465명), 서울 노원구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4만 5885명) 순이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숨 고르기와 관망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신규 분양이나 입주 단지로의 쏠림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2월 전국 2만 8000여 가구 신규 분양…전년보다 3% 줄어

    12월 전국 2만 8000여 가구 신규 분양…전년보다 3% 줄어

    이달 전국에서 총 2만 8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지난달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 실적률(분양 예정 물량 가운데 실제 분양 비율)이 7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달에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40개 단지, 총 2만 8070가구(일반분양 1만 7358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서울 2347가구, 인천 2194가구이며 경기도가 8454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3249가구, 충북 2942가구, 충남 2213가구, 전남 1814가구, 대구 1596가구, 대전 952가구 등이다. 개별 단지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가 가장 큰 주목을 받는다.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465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중랑구 상봉동에서는 999가구 규모의 ‘더샵퍼스트월드’가 분양될 예정이다. 과거 상봉터미널 부지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에서는 의왕시 월암동 ‘의왕 월암지구 1차 디에트르’ 703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푸르지오’ 1990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에서는 연수구 옥련동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 1·2블록’ 1525가구가 분양된다. 삼성물산 단독 시공으로는 인천광역시 내 첫 단지이며 송도에 건립되는 첫 번째 래미안이다. 지방 광역도시에서는 대전 동구 가오동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 952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 1416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 10월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비중 15.6%…5개월 만에 줄어

    10월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비중 15.6%…5개월 만에 줄어

    대출 규제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면서 최고가 거래도 다섯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초구와 은평구의 최고가 거래 비중은 한 달 전보다 절반 이상 급감했다. 18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 비중은 전체 3029건 중 427건, 15.6%로 집계됐다. 최고가 거래는 계약일 기준으로 직전 최고가격보다 크거나 같은 가격을 지난 14일까지의 신고 거래를 기준으로 취합했다. 서울 아파트 월별 최고가 거래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6~7%대를 오가다가 6월 8.2%, 7월 10.3%를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해 지난 9월에는 16.9%까지 치솟았으나 지난달 1.3%포인트 줄었다. 한동안 활발한 거래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시장은 가격상승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스트레스 2단계 적용 및 대출 규제로 9월부터 주춤하기 시작했다. 5~8월에 많게는 8800건을 넘었던 월간 거래량은 9월과 10월에는 각각 3000여건 거래되는 데 그쳤다. 정책자금 대출 제한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자금줄이 막히자 매수자들의 거래 관망 기조가 확산함에 따라 최고가 거래 사례도 줄어든 모습이다. 자치구 별로 보면 서초구가 -58%로 가장 감소 폭이 컸고, 은평구(-54%), 중랑구(-36%), 금천구(-33%), 노원구(-29%) 순이었다. 서초구는 9월 구축과 신축 모두 최고가 거래가 많았지만 10월에는 거래량이 절반을 밑돌았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59.89㎡가 지난달 9일 34억원에 거래되며 종전 최고가(30억 9500만원)를 경신했다. 잠원동 신반포2차 전용 92.2㎡는 종전 최고가(35억원)보다 2억원 높은 37억원에 지난달 4일 거래됐다.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7단지 아이파크 전용 84.42㎡가 같은 달 11일 8억원에 거래되며 종전 최고가(4억 8800만원)를 경신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연내까지는 고강도 대출 규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매수를 고려했던 수요자들의 주요 자금줄이 막히며 당분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짙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강력한 보호주의로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기준금리 변동 가능성 및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 서울 신축·구축 아파트 가격 차 6억원 육박…‘똘똘한 한 채’ 선호·공사비 상승 탓

    서울 신축·구축 아파트 가격 차 6억원 육박…‘똘똘한 한 채’ 선호·공사비 상승 탓

    주택시장에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 아파트)이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서울의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 가격 차가 올해 6억원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가 서울 시내 아파트 110만 3000가구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일 기준 서울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18억 5144만원으로, 구축 평균가 12억 6984만원보다 5억 8000여만원 높았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준공 1∼5년 차는 신축, 5년 초과~10년 이하는 준신축, 10년 초과는 구축으로 분류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만 해도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14억 5287만원, 구축은 11억 3936만원으로 가격 차가 3억 1000여만원 수준이었다. 이어 2021년은 2억 6000여만원, 2022년은 2억원, 지난해는 1억 7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까지는 격차가 줄었으나 올해 급격히 벌어졌다. 이런 격차 확대는 신축이 구축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별로 보면 용산구가 신축과 구축 아파트간 가격 차가 가장 컸다. 용산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35억 5955만원으로, 구축(16억 7886만원)보다 18억 8000만원 이상 비쌌다. 강남구(신축 31억원, 구축 26억 2657만원)가 4억 7343만원 차이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서대문구(신축 13억 1657만원, 구축 8억 9001만원)는 3억 9461만원 차이였다. 서울에서 신축 가격이 올해 급등한 것은 다주택 규제 기조가 지속되면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공사비 급등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도 영향을 줬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결국 수요자들이 원하는 만큼 신축아파트 공급이 안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서울의 ‘상급지’에서는 신축을 통한 내집 마련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직방 조사에서도 서울의 신축 아파트 가격이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자체 산정 방식을 통해 서울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입주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5559만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3960만원)보다 1.4배 비쌌다. 서울은 강남권에 재건축 추진 단지가 다수 있어 입주 연한이 오래된 아파트값이 높은 편이나 서울에 재건축이 완료된 대단지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최근 새 아파트 매매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직방은 “새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체 수요로 준신축 등으로 수요가 이동하며 최근 준신축도 신축과 가격차를 좁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11월 4만여가구 지난해 2배…연말 막바지 분양 쏟아져

    11월 4만여가구 지난해 2배…연말 막바지 분양 쏟아져

    이번 달 들어 전국에서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건설사들이 연말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가격과 입지 등에 따른 지역별·단지별 양극화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1월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3만 9240가구(일반분양 2만 513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1만 9881가구)와 비교해 97% 증가한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 904가구, 지방 1만 8336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382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331가구, 인천 275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6256가구, 대전 2946가구, 전북 2425가구, 울산 2153가구, 부산 1570가구, 대구 1093가구, 충북 1021가구, 전남 475가구, 강원 397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공급부족 우려 등으로 여전히 신축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지난달 청약에서도 수도권 내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단지 등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월 청약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307가구를 모집하는 1순위 청약에 무려 8만 2487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26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인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분상제까지 적용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다만 지방은 여전히 청약 시장이 회복되지 못한 모습이다. 미분양 주택도 지방에 80%가 몰려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6776가구인데 지방에 5만 2878가구(79.2%)가 적체돼 있다. 지방은 미분양 리스크가 여전하고,투자 수요 유입도 제한적이라 대단지나 입지적 장점이 뚜렷한 일부 단지가 아닌 경우 청약 수요가 몰리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똘똘 ‘얼죽신’, 역시 ‘한강변’

    똘똘 ‘얼죽신’, 역시 ‘한강변’

    올 들어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면서 신축 아파트 값이 구축보다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신구축 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또한 같은 지역에 위치했더라도 한강 인접 여부 등에 따라 가격 격차가 심화됐다. ●신축 아파트 27% 뛸 때 구축 0.5%뿐 서울신문이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부동산R114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소재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오른 반면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는 0.5%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강남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해 24억 5325만원에서 올해 29억 7574만원으로 21.3% 급등한 반면 구축 아파트 오름폭은 1.1%에 그쳐 상승률 격차가 뚜렷했다. 같은 기간 성북구의 경우 신축 아파트 값은 9.3% 오른 반면 구축 아파트 값은 1.2% 하락했고 은평구도 신축 아파트 값은 8.2% 올랐지만 구축 아파트 가격은 2% 내렸다. 준공 10년 이하 신축·준신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도 송파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 평균 가격을 상회했다. 용산구의 경우 10년 이하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7억 6695만원으로 10년 초과 구축 가격(16억 7296만원)보다 65.4% 비쌌다. 금천구(62.4%), 중랑구(62.3%), 서대문구(49.8%), 동작구(43.2%), 종로구(42.8%), 동대문구(40.7%) 등에서도 신구축 아파트 간 가격 차이가 뚜렷했다. ●한강벨트 아파트값 평균 1.7배 높아 한강벨트 자치구의 아파트 값은 같은 지역에 속했더라도 한강변일수록 가격 상승이 컸다. 서울신문이 부동산 플랫폼 직방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강벨트 자치구 내에서도 한강변에 위치한 동네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그렇지 않은 아파트 가격의 1.7배 수준이었다. 예컨대 영등포구의 경우 한강과 인접한 여의도동, 당산동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18억 5932만원으로 다른 동 평균 가격(7억 7952만원)의 2.4배에 달했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는 10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는 추세다. 용산구 ‘래미안 첼리투스’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101동(45층) 전용 124㎡는 지난 8월 51억 9849만원에 거래됐지만 한강이 보이지 않는 103동의 같은 평형은 지난 6월 37억 9980만원에 거래됐다.
  • 아파트값 상승 열쇠는 얼죽신·한강변…“같은 지역도 양극화”

    아파트값 상승 열쇠는 얼죽신·한강변…“같은 지역도 양극화”

    올 들어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면서 신축 아파트 값이 구축보다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신구축 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또한 같은 지역에 위치했더라도 한강 인접 여부 등에 따라 가격 격차가 심화됐다. 신축 아파트 27% 뛸 때 구축 0.5% 그쳐서울신문이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부동산R114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소재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오른 반면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는 0.5%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강남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해 24억 5325만원에서 올해 29억 7574만원으로 21.3% 급등한 반면 구축 아파트 오름폭은 1.1%에 그쳐 상승률 격차가 뚜렷했다. 같은 기간 성북구의 경우 신축 아파트 값은 9.3% 오른 반면 구축 아파트 값은 1.2% 하락했고 은평구도 신축 아파트 값은 8.2% 올랐지만 구축 아파트 가격은 2% 내렸다. 준공 10년 이하 신축·준신축 아파트의 평균 가격도 송파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 평균 가격을 상회했다. 용산구의 경우 10년 이하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27억 6695만원으로 10년 초과 구축 가격(16억 7296만원)보다 65.4% 비쌌다. 금천구(62.4%), 중랑구(62.3%), 서대문구(49.8%), 동작구(43.2%), 종로구(42.8%), 동대문구(40.7%) 등에서도 신구축 아파트 간 가격 차이가 뚜렷했다. 한강변 아파트값 평균 1.7배 높아한강벨트 자치구의 아파트 값은 같은 지역에 속했더라도 한강변일수록 가격 상승이 컸다. 서울신문이 부동산 플랫폼 직방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강벨트 자치구 내에서도 한강변에 위치한 동네의 평균 아파트 가격은 그렇지 않은 아파트 가격의 1.7배 수준이었다. 예컨대 영등포구의 경우 한강과 인접한 여의도동, 당산동의 아파트 평균 가격은 18억 5932만원으로 다른 동 평균 가격(7억 7952만원)의 2.4배에 달했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는 10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는 추세다. 용산구 ‘래미안 첼리투스’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101동(45층) 전용 124㎡는 지난 8월 51억 9849만원에 거래됐지만 한강이 보이지 않는 103동의 같은 평형은 지난 6월 37억 9980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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