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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실시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실시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으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은 여성이 결혼·출산·육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 기업,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컨설팅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재직중이거나 구직여성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교육 ▲여성생애주기별 맞춤 커리어설계 워크숍 ▲일하는 여성 라이프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직무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역량강화교육 ‘커리어개발 워크 스킬업’은 우선 26일 세무회계 분야 ‘세법실무 스킬업’으로 시작해 27일 창업 분야인 ‘쇼핑몰 창업 스킬업’, 다음달 3일은 홍보 분야의 ‘망고보드를 활용한 홍보 스킬업’을 진행하는 등 총 3회차로 운영한다. 다음달에는 신입직원(청년여성), 육아기 재직여성, 여성중간관리자로 대상을 구분해 지속적인 경력개발과 직장적응을 위한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 커리어설계 워크숍’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여성 라이프 워크숍’은 일하는 여성이 생활영역에서 자기돌봄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체험형 워크숍으로 안정적으로 일과 생활을 영위함으로써 경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몸의 구석구석을 깨우는 운동처방’에 이어 다음달 10일에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일하는 여성 정리수납 알려 줌(ZOOM)’ 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리수납의 이해, 옷장, 신발장, 냉장고 정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경력 개발을 위한 커리어코칭, 직장 적응을 위한 직종별 취업자 간담회 등이 예정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13일까지… 10개 기관·70개 기업 참여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13일까지… 10개 기관·70개 기업 참여

    연세대학교가 오는 13일까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창업진흥원, 한국기술벤처재단, 서울 권역 대학(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과기대·이화여대·인덕대)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는 오늘부터 총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세대학교 공학원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인 이 행사는 매년 2000여명 내외의 구직자와 재무 건전성 및 고용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개발, 디자인, 마케팅, 영업,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직군의 채용을 원하는 70개 기업이 참여해 사전 신청자 및 현장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행사장 내 마련된 50개의 면접 부스에서는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 및 서류 지원을 한 구직자들 중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대 1 대면 면접이 진행된다. 사전에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각 기업의 면접 일정이 없는 시간대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연 프로그램, MBTI 활용 자소서 컨설팅, 스타일링 존(메이크업·헤어·복장·이력서 사진 촬영), 스탬프 클리어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메인 행사인 강연 프로그램은 11일 ▲강지영 로보아르테 롸버트치킨 대표 ▲최윤성 게임듀오 데이터 분석가, 문채환 게임듀오 HR인턴 ▲한유경 게임듀오 인사담당자 등의 순서로 첫 날 강연의 막을 올린다. 오는 12일은 ▲유튜버 ‘인싸담당자 제이콥’ ▲김재은 직방의 가상오피스 소마(Soma) 비지니스 총괄 ▲허준 컨워스 대표 등의 순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오는 13일은 ‘채용설명회&현직자 A to Z’의 주제로 ▲최재은(Kali) 에딧메이트 PS매니저 ▲유제원 엑소퍼트 운영이사 ▲박찬권 R&D 연구원 등 현직자들의 이야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질의응답을 통해 직무에 대한 정보도 공유 받을 수 있다. 또한 ‘MBTI 활용 자소서 컨설팅’을 통해 실제 조직에서 활용되는 ‘MBTI 검사’와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한 ‘진로 코칭 및 자기소개서 전문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에 신청을 못한 구직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MBTI 검사와 진로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구직자들의 메이크업, 헤어, 복장(퍼스널컬러 조언), 이력서 사진 촬영까지 원스톱으로지원하는 스타일링 존이 운영되며,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면접과 강연, SNS 참여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받은 스템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템프 클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농구 게임존, ‘취업 네컷’ 포토부스와 같은 다채로운 현장행사가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공식홈페이지(www.startupfai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통신사 하반기 ‘신입’ 채용…육성형 인재 채용부터 합숙면접까지 선발 방식 다각화

    통신사 하반기 ‘신입’ 채용…육성형 인재 채용부터 합숙면접까지 선발 방식 다각화

    SKT, 필기시험 후 자소서·입사 후 교육도↑KT “신입·채용전환인턴 채용…직접 교육도”국내 통신사들의 ‘정보기술(IT) 인재’를 위한 하반기 채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예년과 다르게 통신사들은 자체 프로그램이나 새롭게 변경한 채용 과정을 통해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신입’ 인재를 뽑기 위해 채용 방식 다각화에 나섰다. 22일 SK텔레콤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SK텔레콤은 채용 전형을 개편했다. 지원기준과 방식, 면접 전형 등을 개편해 지원자의 직무 경력과 경험보다는 도전 정신, 끈기,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의 지원 자격을 기존 경력 3년 미만에서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다. 모집 직무는 ▲서비스 ▲개발 ▲고객 ▲인프라 ▲스텝 등 5개 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먼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필기 전형을 먼저 시행하고 그 가운데 합격한 지원자만 자기소개서를 내는 방식으로 바꾼다. SK텔레콤은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부담을 줄이고 필기 전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SK텔레콤 입장에서도 (필기 합격자의) 자기소개서를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필기 전형에서는 개발 직군은 코딩 시험과 SK종합역량검사(SKCT) 심층 역량 검사를, 비개발 직군은 SKCT 인지·심층 역량 검사를 본다. 합숙 면접도 재개된다. 1박 2일 동안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진행한다. 또 신입사원 교육 기간도 기존 3주에서 최대 20주로 확대해 사내 교육과 합격 직군 내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싶은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KT는 신입사원과 채용 전환형 인턴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세자릿수 규모로 신입 채용은 개발·보안 직군에서만 모집하고, 채용전환형 인턴은 인프라 기술, 에너지 기술, 컨설팅·수행, 영업, 유통채널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뽑는다. KT는 ‘미래 개발자’를 직접 뽑아 교육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가 운영하는 ‘KT 에이블스쿨’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에이블스쿨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과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전환(DX) 컨설턴트 트랙’ 2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에이블스쿨 우수 수료생들에게는 KT그룹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5월 과정을 마친 1기의 경우 40% 이상이 KT 및 KT 그룹사에 취업했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에이블스쿨은 전국의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다른 LG 계열사들과 함께 신입사원 모집에 나서 지난 21일 서류전형은 종료됐다. 지원자들은 향후 LG인적성 검사 및 인공지능(AI) 영상면접 그리고 코딩테스트를 거쳐 실무진 면접과 4주 인턴십 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 “중소·중견기업 500명 채용”… 23일까지 코엑스서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중소·중견기업 500명 채용”… 23일까지 코엑스서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중소·중견기업 특화 채용박람회인 ‘2022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개막식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을 통해 총 500명 규모의 인력 채용을 이룰 계획이다. 10회째인 올해 페스티벌에는 동진쎄미켐, 코맥스, 한국콜마 등 중견기업 34곳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54곳, 공공기관 12곳 등 총 66곳이 참여했다. 페스티벌 기간 오프라인 채용관에선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 1 채용상담이 진행된다. 온라인 인공지능(AI) 모의면접과 직무능력 및 인성검사, 자기소개서 무료 컨설팅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선 기술 확보·수출 확대·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월드클래스 기업 및 기업인, 지원기관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 25점이 수여됐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난 10여년 간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주력 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해 온 월드클래스 기업들이 우수한 청년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청년들도 좋은 일자리를 통해 발전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KT, 하반기 공채 시작…14일부터 신입·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KT, 하반기 공채 시작…14일부터 신입·채용전환형 인턴 채용

    KT, SW 개발 등 7개 직무 분야 채용KT가 신입 및 채용전환형 인턴 등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KT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소프트웨어(SW) 개발 ▲정보기술(IT) 보안 ▲인프라 기술 ▲에너지 기술 ▲컨설팅/수행 ▲비즈(Biz) 영업 ▲유통채널관리 등 7개 직무 분야에서 신입사원과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해 KT는 지난 1일부터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해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직무 특성에 따라 채용 방식도 다각화됐다. 기업·소비자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C)를 중점적으로 하는 마케팅&세일즈, 컨설팅 분야와 네트워크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경우 인턴과정을 통해 적합한 인력을 선발한다. 반면 스펙보다는 실무 역량이 중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는 ‘SW개발 역량 우수자 채용 전형’을 통해 코딩·직무 테스트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를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KT는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관련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까지 부여하는 KT 에이블스쿨 2기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수료한 1기의 경우 40% 이상이 KT와 KT 그룹사 취업에 성공했고, 이번 2기 수료생 역시 KT그룹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전형에 대한 내용은 오는 14일부터 KT 채용 홈페이지에 안내된다.
  • 횡성 일자리 정보 ‘한눈에’…14일 구인구직의날

    횡성 일자리 정보 ‘한눈에’…14일 구인구직의날

    강원 횡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원일자리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에프엔비, 수한 등 15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 영업, 품질관리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103명을 채용한다. 직무특강, 채용설명회, 취업컨설팅, 채용상담, 라이브취업 오디션 등도 진행된다. 한편 강원일자리박람회는 강릉 아이스아레나(19일), 춘천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23일), 원주국민체육센터(28일)에서도 각각 열린다.
  • 한국공인노무사회, 25일 ‘중대산업재해요인의 진단·예방…’ 세미나

    한국공인노무사회, 25일 ‘중대산업재해요인의 진단·예방…’ 세미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6개월 지나세미나 녹화 영상 추후 게시 예정‘근로시간 운영지원 무료 컨설팅’도5~299인 사업장 대상 신청서 접수 한국공인노무사회가 25일 ‘중대산업재해요인의 진단 및 예방을 위한 안전일터 조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6개월여가 지난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의 중대산업재해요인을 탐색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세미나다.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50분 동안 진행될 세미나에선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발제자 4명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흠학 인제대 교수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법서’를, 김재정 국제온누리노무법인 노무사가 ‘기업진단 사례’를, 박형수 안산지방노동지청 산업안전과장이 ‘현장점검 중점사안’을, 김남두 한국안전문화진흥원장이 ‘중대해 사례 중심 사업장 평가 및 실사기법’을 발제한다. 이어 부산대 법학과 권혁 교수,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최홍기 교수, 지율노무법인의 박희상 노무사, 한국경총의 임우택 본부장, 한국노총의 김광일 본부장이 종합토론에 임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세미나는 미리 신청한 100명의 인원만 참석한 채로 진행되지만, 추후 세미나 녹화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한국공인노무사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 뿐 아니라 다양한 근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 5~299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연간 160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근로시간 운영지원 무료 컨설팅 지원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컨설팅은 2021년 7월 5인 이상 사업장에 주52시간제가 전면 적용된 뒤 발생하는 근로시간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 사업이다.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공인노무사가 1대 1로 배정된다. 공인노무사는 해당 기업에 대해 사업장 현황분석과 근로시간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설계를 통해 합리적인 근로시간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기업들은 공인노무사로부터 교대제 개편안 설계나 유연근로제 도입안 설계, 실근로시간 단축안 설계, 기타 근로시간 관리방안 및 그에 따른 법적 요건 구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근로시간 운영에 관한 법위반 사항이 없더라고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 실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시간 제도를 설계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특성에 맞는 컨설팅이 제공된다. 컨설팅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공인노무사회에 전화(02-6293-9002), 팩스(02-786-6113), 이메일(biztf@kcplaa.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공인노무사회 홈페이지(kcplaa.or.kr)에서도 간편신청을 받는다.
  • 인사관리, ‘사람 중심’에서 ‘직무 중심’으로

    인사관리, ‘사람 중심’에서 ‘직무 중심’으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고 업무 성과와 평가결과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다.(A 농업회사법인) 직무체계를 정비·개발해 개인별 업무분장표를 작성하고 교육훈련을 활성화한다.(B폐기물 재생 업체) 직무 난이도에 따라 기초·중급·고급 등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훈련을 위한 실습장을 운영한다.(C선박 생산업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직무 중심 채용, 현장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훈련, 역량에 기반한 평가체계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시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변화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분석과 체계적인 인사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대한상의 채용트랜드 조사와 고용노동부의 채용결정요인 조사에서도 기업들은 직무관련 경험과 지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직무중심 인사관리를 위해서는 직무분석이 필수적”이라면서 “NCS를 활용할 경우 객관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채용과 교육훈련, 성과평가 등 체계적인 인사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26일 중견·중소기업 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NCS 리더스 클럽’ 발대식을 갖고 우수 활용사례를 공유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통적인 사람 중심 인사관리 제도로는 변화하는 기술과 기업환경을 따라가기 어렵다”면서 “늦은 감은 있지만 선진국과 같이 직무 중심 인사관리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NCS를 활용한 직무분석이 그 토대가 될 수 있고, 연공급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급 중심으로 합리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선 기업이 직무 중심 인사제도를 꾸릴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컨설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서울시, 청년 일자리 집중 매칭…‘매칭강화 전담창구’ 개소

    서울시, 청년 일자리 집중 매칭…‘매칭강화 전담창구’ 개소

    서울시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중구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 ‘청년 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를 만들어 20일부터 첫 상담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매칭 전문기관인 인크루트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더욱 쉽게 파악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상담·알선·취업연계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만 15~39세 서울시 거주 청년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신성장 4차 산업 기반 기업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700명 이상이 취업할 수 있도록 매칭에 나선다. 특히 청년구직자 1000명 중 500명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등 서울시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취업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 구직자들은 사업 참여 희망 시 전화 혹은 전담창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전담창구에는 매칭 전문 컨설턴트 6명이 상주하고 있어 ▲개인별 역량진단 ▲집중컨설팅 ▲기업탐방 ▲집중 매칭으로 이어지는 수요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상담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현대차 노사 ‘전동화’ 공감대… 10년 만에 생산직 뽑는다

    현대차 노사 ‘전동화’ 공감대… 10년 만에 생산직 뽑는다

    12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에 전격 합의한 것은 ‘전동화 전환’이라는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 속 “내연기관차 중심의 인력 구조를 개편하지 않고서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는 데 양측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그동안 다소 경직적으로 이뤄졌던 인력 전환 배치나 차종 이관 등 생산 이슈에서 회사의 요구에 호응하는 대신 전기차 전용 공장을 국내에 유치해 고용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 실제로 전동화에 따른 인력 감축과 고용 불안은 자동차 업계의 오랜 화두였다. 영국의 컨설팅기관 케임브리지 이코노메트릭스에 따르면 휘발유차 1만대를 생산하기 위해 9450명의 노동자가 필요한데, 전기차는 이보다 62%나 줄어든 3580명만 있으면 된다. 부품 수도 내연기관차는 약 3만개가 들어가는 반면 전기차는 1만 8900개만 있으면 충분하다. 엔진이나 변속기 등과 관련된 복잡한 공정이 사라지는 대신 비교적 단순하고 자동화가 쉬운 배터리팩 공정이 채워지면서 생산직 노동자의 역할도 점차 모호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자연퇴직 등을 활용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내년까지 생산 인력을 약 8000명 줄일 계획이며, 자회사도 2025년까지 약 95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경쟁사 BMW도 앞서 6000명 감축을 밝힌 바 있으며,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무려 1만 4000여명까지 줄이기로 했다. 현대차는 인력 감축 대신 직원들의 직무 전환을 통해 전동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내년 상반기에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생산·기술직 직원 신규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내연기관차에 익숙한 생산직 직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전환 교육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며 품질·연구개발 부문에서도 미래차 관련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노사는 양측의 대표가 참석하는 ‘국내 공장 대내외 리스크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마다 한 번씩 만나 미래차 산업의 트렌드 및 안전, 생산, 품질 지표 등을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노사는 기본급 9만 8000원을 인상하는 방안에도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엔 경영성과급 200%+400만원, 하반기 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 향상 격려금 150만원 등의 내용도 담겼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파업 없는 무분규 합의를 이뤄 냈다. 오는 19일로 예정된 전체 조합원의 찬반 투표 절차를 거치면 올해 임금 교섭은 완전히 마무리된다.
  • “전동화, 시급하다” 노사 공감…현대차,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짓는다

    “전동화, 시급하다” 노사 공감…현대차,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짓는다

    임금협상 진행 중 합의안 도출돼전동화 전환, 인력구조 개편 시급“리스크 속 고용안정으로 노사 상생”현대자동차가 충남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 완성차 공장을 짓는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인 전동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신공장은 전기차만 생산하는 전용공장으로 꾸릴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1일 밤 이런 내용이 담긴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합의서’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신설하는 공장 외 기존 노후 생산라인도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글로벌 수준의 미래형 자동차 공장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그룹 국내 9번째 완성차 공장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뒤 재계가 쏟아낸 대규모 투자계획에 동참하며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해 144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 전환과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리스크 속에서도 고용안정을 중심으로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결단을 내렸다”면서 “국내 사업장이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울산공장을 비롯해 국내 총 8곳의 완성차 공장을 갖추고 있다. 전기차만 전용으로 만드는 공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쯤 착공에 들어간 뒤 2025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공장 위치나 투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노사가 임금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합의안이다. 아직 협상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양측이 합의안을 내놓은 것은 전동화라는 자동차 산업 대전환 속 “내연기관차 중심의 인력구조를 개편하지 않고서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는 데에 양측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그동안 다소 경직적으로 이뤄졌던 인력 전환배치나 차종 이관 등 생산 이슈에서 회사의 요구에 호응하는 대신 전기차 전용공장을 국내에 유치해 고용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 전동화, 인력감축, 고용 불안 실제로 전동화에 따른 인력감축과 고용 불안은 자동차 업계의 오랜 화두였다. 영국의 컨설팅기관 케임브리지 이코노메트릭스에 따르면 휘발유차 1만대를 생산하기 위해 9450명의 노동자가 필요한데, 전기차는 이보다 62%나 줄어든 3580명만 있으면 된다. 부품 수도 내연기관차는 약 3만개가 들어가는 반면, 전기차는 1만 8900개만 있으면 충분하다. 엔진이나 변속기 등 복잡한 공정이 사라지는 대신 비교적 단순하고 자동화가 쉬운 배터리팩 공정이 채워지면서 생산직 노동자의 역할도 점차 모호해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자연퇴직 등을 활용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은 내년까지 생산인력을 약 8000명 줄일 계획이며, 자회사도 2025년까지 약 9500명을 감원키로 했다. 경쟁사 BMW도 앞서 6000명 감축을 밝힌 바 있으며,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무려 1만 4000여명까지 줄이기로 했다. 현대차는 인력감축 대신 직원들의 직무 전환을 통해 전동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내년 상반기에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생산·기술직 직원 신규 채용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한 내연기관차에 익숙한 생산직 직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전환 교육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며 품질·연구개발 부문에서도 미래차 관련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직원들의 자격이나 경험 직무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직무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노사는 양측의 대표가 참석하는 ‘국내공장 대내외 리스크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마다 한 번씩 만나 미래차 산업의 트렌드 및 안전, 생산, 품질 지표 등을 공유하며 대응방안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 20대 최연소 여성임원, 꽃길 대신 가시밭 창업 “무인 물류시스템으로 풀필먼트 시대 이끌 것”[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20대 최연소 여성임원, 꽃길 대신 가시밭 창업 “무인 물류시스템으로 풀필먼트 시대 이끌 것”[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산업용 물류의 해결사를 자임하는 벤처기업 ‘노리앤드’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업체다. 이혜진(44) 대표는 글로벌 물류업체에서 20대 최연소 여성 임원에 발탁돼 화제를 모은 인물이지만, 15년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9월 창업했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의 우수 창업자’로 지정돼 지원도 받았다. 바코드시스템, 생체인식(지문), 스마트팩토리, 상품입출고 시스템을 포함한 지문인식형 융합 바코드리더기를 개발해 베트남 통신사에 납품하려던 차에 코로나 팬데믹이 터져 주춤하던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를 재차 진행 중이다. 1년에 10만대를 5년간 공급하는 조건이다. 가격은 개당 600달러.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의 벤처기업들이 기피하는 하드웨어를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제조업 스타일이다. 벤처캐피탈(VC)의 투자도 거절하고 애플·삼성·쿠팡 등으로부터의 러브콜도 거부하면서 자신과 기업의 성장 속도를 지키는 노리앤드 이 대표를 만났다. -글로벌 물류업체에서 20대 최연소 임원으로 억대 연봉이었을 텐데 왜 창업을 했나. “산업용 물류 로봇을 만들고 싶었다. 더 많이 놀고 덜 일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물류 과정에서 사람 대신 로봇을 대체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산업용 단말기 제조사에서 설계와 구매 등 모든 직무를 수행해 전문성을 쌓으면서 회사에 산업용 물류 로봇을 만들자는 제안을 많이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련 분야에서 15년이나 일했으니 내가 시장을 만들고 계획하면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시작했다. 그러니 창업은 직장생활의 결과물이다. 지금 시작해서 서바이벌하면 글로벌 물류업체 5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물류시장 관계자들에게 “노리앤드가 제2의 아마존이 될 수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80%의 가능성과 20%의 예산으로 시작했다.”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에 걸맞은 결과가 나왔나. “처음 3년은 너무 힘들었다. 2017년 비슷한 시기에 창업한 대표가 80여명이었는데 5년이 지난 현재 나를 포함해 3명 남았다. 창업하면서 벤처기업 중 10년차 이상인 기업이 왜 없나 내내 의문이었다. 전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창업했을 텐데 왜 그런가.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창업이 뭐가 어렵겠어’ 이렇게 생각했다. 정말 투자받아 잘 쓰고 사람 잘 뽑아서 내가 만들고 싶은 제품 만들고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 보니까 걸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걸림돌 한두 가지란 게 뭔가.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회사가 배경이라 파트너 회사들이 협력한다. 창업을 하면 회사라는 배경은 사라진다. 알고 지낸 파트너를 찾아가서 이런저런 협력을 요청하니 거절하더라. 한두 해 일한 파트너들이 아니었는데, 다들 거절하니 정말 씁쓸했다. 정말 100명을 만나면 99명이 똑같은 말을 한다. “나는 너를 믿지만, 네 회사는 사실 약간 물음표다.” 내가 내 사업으로 나를 증명할 수밖에 없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 -100명 중에 도와준 1명은 누구였나. “그 친구는 나를 도와주고 2년 뒤 창업해 성공했다. 나의 고충이 본인의 고충이 될 것이라 미리 예견을 하고 그런 게 아닌가 싶다(웃음). 당시에 수없는 거절을 당한 뒤에 기존 네트워크는 독이라 판단하고 생판 모르는 사람을 찾아가서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그중 한 곳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생판 남인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도움과 컨설팅을 받았다. ‘어떤 거래처가 필요해?’, ‘어떤 네트워크가 필요해?’ 하며 소개도 해 주었다. 감사하다.”-중기부와 한 2018년 인터뷰를 보니 그해 성공 기준은 매출 30억원, 올해 로봇매출 500억원 달성이더라. “2018년에 중기부에서 연구개발(R&D) 기반 벤처기업으로 지정돼 하게 된 인터뷰였다. 그러나 그 계획은 코로나 확산으로 뭉개졌다. 창업 첫해에 12명의 개발자를 찾아서 물류 자동화를 위한 산업용 로봇 개발을 시작했는데 2년차를 넘어갔을 때 한국서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중국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 이제는 로봇 대신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신경을 쓰고 있다. 로봇 자동화 센서에 필요한 모듈을 여러 종류 개발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Micro Fulfillment)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테스트버전이 연말에 나온다. 코로나 때문에 풀필먼트 서비스 시대가 빨리 오고 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서비스가 뭔가.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하는데 제품선별, 포장, 배송, 교환·환불 서비스를 일괄하는 것을 뜻한다. 내가 하려는 건 상차와 하차를 포함해 전 과정에 완전히 사람이 배제된 물류시스템이다. 아마존 서비스를 더 간소화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마이크로’니 규모는 작다.” -시리즈 A(최초 투자금)·B(상품화 단계투자) 투자를 받았나. “창업 직후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이 찾아왔는데, 1년 안에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에 거부했다. 창업하자마자 사무실 계약하고 개발자 12명을 채용했는데 1년이 안 돼 자금은 소진되고 제품은 안 나왔다. 그런데 은행들은 나에게 대출을 안 해 준다. 그래서 대치동 아파트를 팔았다. 돌아보니 투자를 수용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늦었다. 다만 마이크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연말에 기획하고 있어 센터부지 등 벤처캐피탈 투자를 유치할 생각이다.” -구로구 가산동의 야경이 아름다운 건 노동자의 야근 덕분이라는데. “스타트업 창업가라면 주당 120시간 일해야 한다. 하루에 2시간이 아니라 사흘에 2시간 잔 적도 있다. 대표는 이렇게 일하고, 직원들은 52시간 적용을 받는다.” -인간이 노동에서 배제되는 것을 걱정해야 하지 않나. “무인 물류시스템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물류 과정에는 사람이 배제되지만 그 밖에서 관리하는 사람들은 더 많이 필요하다. 특정 분야에서 노동이 사라지지만, 추가적인 노동이 필요하고 충원돼야 한다. 노리앤드는 기술의 혜택으로 노동의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이 놀면서 창조적으로 살자는 게 회사 방침이다.” -바코드 단말기, 결제단말기, GPS 위치추적기, 번들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 등 개발 품목이 상당히 많다. “오너의 호기심이자 관심이다. 하드웨어 라인이 자동화 물류시스템인 센서는 계속 더 발전시켜야 한다. 1년에 하드웨어 개발을 10건쯤 한다.” -베트남 수출 이야기를 해 달라. “사용자 지문을 인식하는 바코드 인식기를 2021년에 베트남 납품용으로 만들었다. 우리 제품을 쓰면 물류창고에서 누가, 얼마나, 제품을 가져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즉 물류창고에서 재고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품을 관리할 때도 좋다. 어느 의사가 처방을 냈고, 마약성 약품을 누가 얼마나 쓰는지 확인하니 중독 등을 예방한다. 이렇게 되면 지문 등의 개인정보를 걱정하겠지만 지문을 8개로 쪼개서 각각에 암호값을 줘 저장하니 안전하다. 베트남 통신사에 납품하는데 5년간 매년 10만대를 1개당 600달러 가격으로 수출한다. 베트남 통신사가 택배회사이자 아마존이다. 여름에 베트남 출장을 가서 필드테스트를 해야 한다.” -베트남 시장 외에 다른 시장도 있나. “미국 시장이 있다. 직장생활 때 알던 파트너가 노리앤드 제품을 좋게 보고 전 세계 지사에 마케팅해 줬다. 국내 시장은 단가는 낮으면서 까다로워서 잘못 납품하면 유지보수하다가 회사가 망할 수 있다. 사실 애플이나 삼성, 쿠팡 등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국내외 대기업 러브콜을 왜 마다했나. “사업 초기이고, 조금 더 회사를 키워야 했다. 쿠팡이 우리 제품을 인정했다고 대량주문에 응했다가 잘못 관리하면 회사가 회생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부자 몸조심하려는 거랑 비슷하게 안전하게 하려는 거다, 순차적으로. 국내는 가격도 문제다. 국내산은 개당 최소 100달러는 생각해야 한다. 아니면 중국 거 쓰는 게 맞다.” -베트남이 잘되면 투자 안 받아도 되는 거 아닌가. “그렇기는 하다. 다만 물류장비 납품과 시간 차이가 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서비스는 올해 연말부터 준비해서 내년에 론칭해야 하니까 투자가 필요하다. 베트남은 아직 1년 더 걸린다.” -여성 창업자로서 더 좋거나 더 나쁜 일이 있나. “지금은 거의 없다. 2018년 정부에 기업설명을 하는데 심사위원들이 ‘남자들도 못 만드는데, 여자가’ 이런 표현을 쓰더라. 그때 한국여성벤처협회를 통해 거센 항의를 했다. 현재는 벤처기업들이 심사위원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사실 여자라서 힘들고 여자라서 쉽고 이런 건 없다. 남녀가 동등해져야 한다.”
  • 삼성·쿠팡·애플 거부하고 “마이웨이” 선언한 ‘물류의 여왕’[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삼성·쿠팡·애플 거부하고 “마이웨이” 선언한 ‘물류의 여왕’[문소영의 스타트업 탐방]

    산업용 물류의 해결사를 자임하는 벤처기업 ‘노리앤드’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업체다. 이혜진(44) 대표는 글로벌 물류업체에서 20대 최연소 여성 임원에 발탁돼 화제를 모은 인물이지만, 15년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9월 창업했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의 우수 창업자’로 지정돼 지원도 받았다. 바코드시스템, 생체인식(지문), 스마트팩토리, 상품입출고 시스템을 포함한 지문인식형 융합 바코드리더기를 개발해 베트남 통신사에 납품하려던 차에 코로나 팬데믹이 터져 주춤하던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를 재차 진행 중이다. 1년에 10만대를 5년간 공급하는 조건이다. 가격은 개당 600달러.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의 벤처기업들이 기피하는 하드웨어를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제조업 스타일이다. 벤처캐피탈(VC)의 투자도 거절하고 애플·삼성·쿠팡 등으로부터의 러브콜도 거부하면서 자신과 기업의 성장 속도를 지키는 노리앤드 이 대표를 만났다. -글로벌 물류업체에서 20대 최연소 임원으로 억대 연봉이었을 텐데 왜 창업을 했나. “산업용 물류 로봇을 만들고 싶었다. 더 많이 놀고 덜 일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물류 과정에서 사람 대신 로봇을 대체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산업용 단말기 제조사에서 설계와 구매 등 모든 직무를 수행해 전문성을 쌓으면서 회사에 산업용 물류 로봇을 만들자는 제안을 많이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관련 분야에서 15년이나 일했으니 내가 시장을 만들고 계획하면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시작했다. 그러니 창업은 직장생활의 결과물이다. 지금 시작해서 서바이벌하면 글로벌 물류업체 5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물류시장 관계자들에게 “노리앤드가 제2의 아마존이 될 수도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80%의 가능성과 20%의 예산으로 시작했다.”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에 걸맞은 결과가 나왔나. “처음 3년은 너무 힘들었다. 2017년 비슷한 시기에 창업한 대표가 80여명이었는데 5년이 지난 현재 나를 포함해 3명 남았다. 창업하면서 벤처기업 중 10년차 이상인 기업이 왜 없나 내내 의문이었다. 전공 분야의 전문가들이 창업했을 텐데 왜 그런가.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창업이 뭐가 어렵겠어’ 이렇게 생각했다. 정말 투자받아 잘 쓰고 사람 잘 뽑아서 내가 만들고 싶은 제품 만들고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 보니까 걸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걸림돌 한두 가지란 게 뭔가.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회사가 배경이라 파트너 회사들이 협력한다. 창업을 하면 회사라는 배경은 사라진다. 알고 지낸 파트너를 찾아가서 이런저런 협력을 요청하니 거절하더라. 한두 해 일한 파트너들이 아니었는데, 다들 거절하니 정말 씁쓸했다. 정말 100명을 만나면 99명이 똑같은 말을 한다. “나는 너를 믿지만, 네 회사는 사실 약간 물음표다.” 내가 내 사업으로 나를 증명할 수밖에 없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 -100명 중에 도와준 1명은 누구였나. “그 친구는 나를 도와주고 2년 뒤 창업해 성공했다. 나의 고충이 본인의 고충이 될 것이라 미리 예견을 하고 그런 게 아닌가 싶다(웃음). 당시에 수없는 거절을 당한 뒤에 기존 네트워크는 독이라 판단하고 생판 모르는 사람을 찾아가서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그중 한 곳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생판 남인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도움과 컨설팅을 받았다. ‘어떤 거래처가 필요해?’, ‘어떤 네트워크가 필요해?’ 하며 소개도 해 주었다. 감사하다.” -중기부와 한 2018년 인터뷰를 보니 그해 성공 기준은 매출 30억원, 올해 로봇매출 500억원 달성이더라. “2018년에 중기부에서 연구개발(R&D) 기반 벤처기업으로 지정돼 하게 된 인터뷰였다. 그러나 그 계획은 코로나 확산으로 뭉개졌다. 창업 첫해에 12명의 개발자를 찾아서 물류 자동화를 위한 산업용 로봇 개발을 시작했는데 2년차를 넘어갔을 때 한국서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중국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 이제는 로봇 대신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신경을 쓰고 있다. 로봇 자동화 센서에 필요한 모듈을 여러 종류 개발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Micro Fulfillment)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테스트버전이 연말에 나온다. 코로나 때문에 풀필먼트 서비스 시대가 빨리 오고 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서비스가 뭔가.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하는데 제품선별, 포장, 배송, 교환·환불 서비스를 일괄하는 것을 뜻한다. 내가 하려는 건 상차와 하차를 포함해 전 과정에 완전히 사람이 배제된 물류시스템이다. 아마존 서비스를 더 간소화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마이크로’니 규모는 작다.” -시리즈 A(최초 투자금)·B(상품화 단계투자) 투자를 받았나. “창업 직후 벤처캐피탈 투자자들이 찾아왔는데, 1년 안에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에 거부했다. 창업하자마자 사무실 계약하고 개발자 12명을 채용했는데 1년이 안 돼 자금은 소진되고 제품은 안 나왔다. 그런데 은행들은 나에게 대출을 안 해 준다. 그래서 대치동 아파트를 팔았다. 돌아보니 투자를 수용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늦었다. 다만 마이크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연말에 기획하고 있어 센터부지 등 벤처캐피탈 투자를 유치할 생각이다.” -구로구 가산동의 야경이 아름다운 건 노동자의 야근 덕분이라는데. “스타트업 창업가라면 주당 120시간 일해야 한다. 하루에 2시간이 아니라 사흘에 2시간 잔 적도 있다. 대표는 이렇게 일하고, 직원들은 52시간 적용을 받는다.” - 인간이 노동에서 배제되는 것을 걱정해야 하지 않나. “무인 물류시스템이 만들어진다고 해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물류 과정에는 사람이 배제되지만 그 밖에서 관리하는 사람들은 더 많이 필요하다. 특정 분야에서 노동이 사라지지만, 추가적인 노동이 필요하고 충원돼야 한다. 노리앤드는 기술의 혜택으로 노동의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이 놀면서 창조적으로 살자는 게 회사 방침이다.” -바코드 단말기, 결제단말기, GPS 위치추적기, 번들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 등 개발 품목이 상당히 많다. “오너의 호기심이자 관심이다. 하드웨어 라인이 자동화 물류시스템인 센서는 계속 더 발전시켜야 한다. 1년에 하드웨어 개발을 10건쯤 한다.” -베트남 수출 이야기를 해 달라. “사용자 지문을 인식하는 바코드 인식기를 2021년에 베트남 납품용으로 만들었다. 우리 제품을 쓰면 물류창고에서 누가, 얼마나, 제품을 가져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즉 물류창고에서 재고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병원에서 향정신성 약품을 관리할 때도 좋다. 어느 의사가 처방을 냈고, 마약성 약품을 누가 얼마나 쓰는지 확인하니 중독 등을 예방한다. 이렇게 되면 지문 등의 개인정보를 걱정하겠지만 지문을 8개로 쪼개서 각각에 암호값을 줘 저장하니 안전하다. 베트남 통신사에 납품하는데 5년간 매년 10만대를 1개당 600달러 가격으로 수출한다. 베트남 통신사가 택배회사이자 아마존이다. 여름에 베트남 출장을 가서 필드테스트를 해야 한다.” -베트남 시장 외에 다른 시장도 있나. “미국 시장이 있다. 직장생활 때 알던 파트너가 노리앤드 제품을 좋게 보고 전 세계 지사에 마케팅해 줬다. 국내 시장은 단가는 낮으면서 까다로워서 잘못 납품하면 유지보수하다가 회사가 망할 수 있다. 사실 애플이나 삼성, 쿠팡 등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국내외 대기업 러브콜을 왜 마다했나. “사업 초기이고, 조금 더 회사를 키워야 한다. 쿠팡이 우리 제품을 인정했다고 대량주문에 응했다가 잘못 관리하면 회사가 회생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부자 몸조심하려는 거랑 비슷하게 안전하게 하려는 거다, 순차적으로. 국내는 가격도 문제다. 국내산은 최소 100달러는 생각해야 한다. 아니면 중국 거 쓰는 게 맞다.” -베트남이 잘되면 투자 안 받아도 되는 거 아닌가. “그렇기는 하다. 다만 물류장비 납품과 시간 차이가 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 서비스는 올해 연말부터 준비해서 내년에 론칭해야 하니까 투자가 필요하다. 베트남은 아직 1년 더 걸린다.” -여성 창업자로서 더 좋거나 더 나쁜 일이 있나. “지금은 거의 없다. 2018년 정부에 기업설명을 하는데 심사위원들이 ‘남자들도 못 만드는데, 여자가’ 이런 표현을 쓰더라. 그때 한국여성벤처협회를 통해 거센 항의를 했다. 현재는 벤처기업들이 심사위원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갖춰졌다. 사실 여자라서 힘들고 여자라서 쉽고 이런 건 없다. 남녀가 동등해져야 한다.”
  • 주52시간 月단위 관리… 임금은 성과중심으로

    주52시간 月단위 관리… 임금은 성과중심으로

    현행 주 52시간제를 월 단위로 관리하고 임금체계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밝힌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 장관은 “주 단위로 초과근로를 관리하는 방식은 해외 주요국에서 찾아보기 어렵고 기본적으로 노사 합의에 따른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과 근로자 휴식권을 강화하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업무량이 많을 때 초과 근무를 하되, 초과된 근로시간만큼 업무량이 적을 때 휴가 등으로 사용하는 제도다. 적립 근로시간의 상하한과 사용방법, 정산기간 등 세부적인 쟁점사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임금체계도 현재의 연공급에서 근로자 개개인이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100인 이상 사업체 중 호봉급 운영 비중은 55.5%이며 1000인 이상의 경우에는 70.3%로 연공성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장관은 “20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5%로 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면서 “장년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임금체계의 과도한 연공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자라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와 재고용에 대한 제도개선 과제도 함께 검토한다. 아울러 청년과 여성, 고령자 등이 상생할 수 있는 임금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형 직무별 임금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 기업에 대한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도 확대한다. 고용부는 이 같은 정책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를 7월 중 구성, 4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
  • 노동시간 단축,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 체계 전환

    노동시간 단축,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 체계 전환

    주 52시간제를 노사합의에 따라 월단위로 관리하고 임금체계를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나온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노동시장 개혁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 장관은 “주 단위로 초과근로를 관리하는 방식은 해외 주요국에서 찾아보기 어렵고 기본적으로 노사 합의에 따른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시간 단축과 근로자 휴식권을 강화하기 위한 근로시간 저축계좌제 도입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업무량이 많을 때 초과 근무를 하되, 초과된 근로시간만큼 업무량이 적을 때 휴가 등으로 사용하는 제도다. 적립 근로시간의 상하한과 사용방법, 정산기간 등 세부적인 쟁점사안을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임금체계와 관련해서는 근속년수와 학력, 연령 등을 기준으로 임금을 차별하는 현재의 연공급 제도에서 근로자 개개인이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임금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100인 이상 사업체 중 호봉급 운영 비중은 55.5%이며, 1000인 이상의 경우에는 70.3%로 연공성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장관은 “2025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5%로 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면서 “장년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임금체계의 과도한 연공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자라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와 재고용에 대한 제도개선 과제도 함께 검토한다.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청년과 여성, 고령자 등이 상생할 수 있는 임금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형 직무별 임금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 기업에 대한 임금체계 개편 관련 컨설팅도 확대한다. 노동부는 이날 추진 과제로 제시한 근로시간 제도와 임금체계 개편과 관련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전문가들로 미래 노동시장 연구회를 7월중 구성해 4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
  • GH, 건설현장 사고 예방 ‘안전근로협의체‘ 회의

    GH, 건설현장 사고 예방 ‘안전근로협의체‘ 회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2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근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근로협의체는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이번 회의에서 도내 21개 건설현장 관계자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도 함께 개최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등 안전관련 이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건설현장 안전컨설팅 점검결과,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운영방향, GH 안전·보건 제안제도 홍보 등이다. GH는 한여름 혹서기에 대비 건설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한 쿨토시, 멀티스카프 등 폭염대응물품도 전달했다. 전형수 G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시범 운영, 특별관리현장 지정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사장직속 안전전담조직 배치, 안전계약 특수조건 제정, 건설현장 안전 컨설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최대 160%까지 추가 정산 기준 마련 등 사람중심의 안전경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이노비즈협회·특허청,지식재산권’ 업무협약

    이노비즈협회·특허청,지식재산권’ 업무협약

    성남 판교의 이노비즈협회는 특허청과 10일 경기 평택의 텔스타홈멜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민간주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회와 특허청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노비즈기업의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단계별 역량강화와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상담을 통한 지식재산 관련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양 기관이 추진하는 이노비즈기업의 지식재산경영 전 주기의 지원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노비즈협회 전국지회-특허청 지역지식센터(RIPC) 간 상호협력∙지원체계 구축, 지식재산 경영에 필요한 상담 지원,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의 마련 및 과정 운영, 지식재산 정책홍보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지역지식센터 전문인력을 활용한 현장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이노비즈기업 대상 지식재산 관련 사업을 운영한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IP-R&D 및 직무발명제도 컨설팅 지원 등 관련 사업 신설, 지식재산권 가치평가 비용 지원사업 우대 및 지식재산공제 인증 평가료 지원,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 및 교육∙설명회 개최 등 이노비즈기업이 차세대 경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담고 있다. 이에 맞춰 협회는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과정 운영과 지식재산 콘텐츠 제작 및 협회 홍보채널을 활용한 정책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병훈 회장은 “특허청과 협력은 국내 총 GDP의 15.3%를 차지하는 등 제조혁신을 기반으로 국내 경제의 허리층을 담당하는 이노비즈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향후 양 기관 간 체계적인 지식재산 경영 지원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청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노비즈기업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식재산 기반의 경영을 통해 수년 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직업계고 학생, 취업 연계형 직무교육 받는다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직무교육을 한 뒤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사업이 시작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신설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직업계고 학생들은 졸업 전 기업에서 몇 달 동안 현장실습을 했다. 그러나 취업이 보장되지 않아 기업이 학생들을 임시 직원으로 여긴다는 불만이 제기됐고,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보완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취업까지 보장해 주겠다는 의도다. 올해 사업에서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과 직업계고 졸업생 1050명을 선발해 3개월 안팎 교육을 진행한 뒤, 취업상담 컨설팅을 거쳐 채용으로 연결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교육훈련수당 월 50만원씩 지급한다.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한 대한상공회의소가 앞서 교육훈련기관을 모집해 35개 교육기관, 47개 교육과정을 최종 선정했다. 47개 교육과정 가운데 17개 교육과정이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AR·VR) 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다. 지방에 거주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14개 교육과정에서 지역 거점센터 교육장을 운영하고, 비대면 원격 교육과정도 별도 개설할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네이버 클라우드, 교보정보통신, 메이필드호텔, 와이지-원, 조이시티게임 등 각 분야 주요 선도기업 등 모두 2100여개 기업이 채용 의사를 밝혔다.
  • 직업계고 학생들, 맞춤형 교육 받고 취업까지 보장

    직업계고 학생들, 맞춤형 교육 받고 취업까지 보장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을 한 뒤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사업이 시작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신설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직업계고 학생들은 졸업 전 기업에서 몇 달 동안 현장실습을 했다. 그러나 취업이 보장되지 않아 기업이 학생들을 임시 직원으로 여긴다는 불만이 제기됐고,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보완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취업까지 보장하겠다는 의도다. 올해 사업에서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과 직업계고 졸업생 1050명을 선발해 3개월 안팎 교육을 진행한 뒤, 취업상담 컨설팅을 거쳐 채용으로 연결한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육훈련수당 월 50만원씩 지급한다.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한 대한상공회의소가 앞서 교육훈련기관을 모집한 결과 62개 교육기관·113개 교육과정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35개 교육기관·47개 교육과정을 최종 선정했다. 47개 교육과정 가운데 17개 교육과정이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AR·VR) 등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다. 교육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기반으로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14개 교육과정에서 지역 거점센터 교육장을 운영하고, 비대면 원격 교육과정도 별도 개설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에서 교육받길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기숙사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고자 기업들은 사업 초기 과정 설계부터 함께 참여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기업·전문교육기관·대학·유관협회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부에 따르면 네이버 클라우드, 교보정보통신, 메이필드호텔, 와이지-원, 조이시티게임 등 각 분야 주요 선도기업 등 모두 2100여개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1050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데에 참여한 기업이 2배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 사업비 증액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광주축산농협(광주축협)은 잠자코 머물지 않고 움직인다. 여느 축협과 다른 점이다. 연구하고 시설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축산농업인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려고 힘쓴다. 업적평가에서는 전국 1118개 농협 축협 중에서 5년 연속 1등을 했다. 그리고 다시 ‘100년 역사’를 향한 대장정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에 있는 광주축협을 서구 상무지구로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호상 광주축협조합장을 만나 들어봤다. - 배합사료시설에 과감히 투자했다. 실적은 어떤가. “광주축협이 대불배합사료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사료공장이다. 대불배합사료본부는 2019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 좋은 사료를 생산하려고 연구하고 있다. 또 시설현대화를 위해 지난 2년간 30억 원을 투자했다. 이곳에서는 한우와 젖소, 닭, 오리, 염소의 7가지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배합사료 23만 1000t을 판매해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료 품질을 고급화하고 축산농가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한 것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대개 사료공장에선 작업 편의를 위해 원료 곡물을 미리 분쇄해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배합한다. 하지만 광주축협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가공 직전에 원료 곡물을 분쇄, 배합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배합사료가격이 크게 올라 농가의 부담이 크다. “이 전쟁으로 수입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사료 가격도 함께 인상됐다. 지역 축산농가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수입 원료가격과 해상운임 등 제조 원가가 치솟고 있다. 광주축협은 원재료를 일찌감치 확보했고 구매 시스템을 개선해 사료가격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농가 사료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실적이 좋다고 들었다. “광주축협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전국 1118개 대상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현재 광주축협은 금융점포 10곳과 배합사료본부, 유통사업본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 동물병원, 물류센터, 시험사육장을 운영하고 가공사업 278억 원을 포함해 경제사업 총 물량은 535억 원, 신용사업은 예수금 8,205억 원, 상호금융 대출금 7,057억 원 등 1조 5,395억 원으로 총 사업물량 1조 5,93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국내외 여건이 나빴는데도 불구하고 배합사료 23만t을 판매해 297억 원을 남겼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53억 원을 넘어섰다. 미처분 이익잉여금까지 포함해 63억 원이 넘은 잉여금으로 배당을 시행했다”-오랜 염원인 광주축협종합타운 이전 준비가 잘 되고 있는가. “이곳에는 조합사무실과 축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축산인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100년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로 광주축협종합타운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800㎡ 부지에 연건평 지상 1~3층 2,500㎡, 지하 2,800㎡ 규모로 2023년에 완공된다. 이전을 마치면 호남에서 유일한 광역시 축협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축산인 조합원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직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해서 조직을 변화시키고 과감하게 혁신해서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 자체 브랜드 ‘무등골 그린한우’ 반응은 어떤가. “품질관리를 잘해서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등골그린한우는 식품의 안전성을 공식으로 인증하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 배합사료를 한우에게 먹여 고기에 안개가 서리듯 하얀 마블링이 새겨져 있다. 믿고 먹을 수 있고 풍미도 뛰어나다. 또 HACCP 인증마크를 획득한 배합사료를 먹인 것에 그치지 않고 사양관리에서 도축,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검증 시스템화해 최고의 위생 상태를 자랑한다.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축산농가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축산경영인으로 지난 수십 년간의 축산 경험을 통해 축산농가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와 수의사를 배치해 도우미 사업, 육질 판독, 임신 감정 등 축산농가를 위해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전기와 기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축산농가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는 데 노력하고 있다.대도시 축산농협의 입지적 한계 극복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지역 농·축협 로컬푸드 매장과 협업하고 있다. 광주축산농협의 무등골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축산물 판매 노하우와 전문 판매 인력을 투입해 도·농 간 상생 발전의 모범을 실천, 확대해가고 있다. 어려운 일이 여러 가지로 닥치고 있어서 축산농가의 갈 길은 멀다. 그래도 축산은 사람의 눈길, 손길이 가야 한다. 축산인들의 성원을 믿고 늘 함께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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