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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택 민주총재 사퇴/김현규 부총재가 대행… 석달내 당대회

    민주당의 이기택 총재는 16일 야권통합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총재직을 사퇴하는 한편 등원거부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반려된 소속의원들의 의원직 사퇴서를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오늘의 정치상황은 지난 7월14일 의원직 사퇴서를 결행했던 당시와 근본적으로 변한 것이 없고 야당의 등원이 일당독재의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13대 국회해산 및 조기총선을 거듭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총재의 사퇴에 따라 김현규 부총재가 총재직무대행을 맡게 됐으며 3개월 이내에 임시전당대회를 소집,당체제를 정비하게 된다.
  • 미얀마 군정종식 “산너머 산”(세계의 사회면)

    ◎군사정부의 영구집권기도와 실상을 보면/30년만의 총선서 야당 압승 허사/민정이양 회피… 의회 개원도 봉쇄/국민들은 침묵ㆍ절망감속 저항마저 포기 30년만의 자유총선이 치러진지 5개월이 지나도록 미얀마(구버마)에는 아무런 변화의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 집권 군사혁명 정부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야당측에 정권을 이양할 준비를 하기는 커녕 의회개원 마저 허용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야당지도자들을 붙잡아 들이고 있다. 야당측도 군사정부를 향해 거듭 대화를 촉구할 뿐 이렇다할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고 대다수 국민들도 민정이양 지연에 대한 불만을 마음속에만 담아둔 채 침묵을 지키고 있는 형편이다. 다만 극소수 학생과 승려들만이 이따금씩 산발적인 민정이양 촉구시위를 벌이다 무자비하게 진압당할 뿐이다. 지난 8월초에는 북구 만달레이시에서 1백여명의 시위대를 향해 진압군이 발포하는 바람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선거이전이나 지금이나 거리 곳곳에 무장군인들이 즐비하게 깔려 있기는 마찬가지다. 미얀마의 민주화는 아직도 요원하기만 한 것이다. 한 양곤(구랑군) 주재 외교관은 『미얀마 국민들 사이에는 절망감과 숙명론이 팽배해 있다. 30년간의 군사통치에 시달린 나머지 이제는 변화를 확신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88년 9월 전국을 휩쓴 민주화요구시위가 군의 총칼에 의해 무참히 진압되면서 수천명이 학살되는 광경을 지켜봐야 했던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서 또다른 유혈사태로 이어질 적극적인 저항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주장이다. 지난 5월27일 실시된 자유총선에서 야당인 민주국민연맹(NLD)이 4백85개 전체의석 가운데 80%가 넘는 3백96석을 휩쓸어 미얀마에 민주화가 찾아들 것이라는 희망을 불러 일으켰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현 불가능한 꿈으로 변질되고 있다. 집권 군사정부는 최소한 과반수의석을 차지하는 거대야당이 출현하지 않고 군소정당이 의석을 나눠가질 것으로 예상한 나머지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바에야 뭐하려고 선거를 실시하겠느냐』고 큰소리 쳤으나 예상밖의 선거결과가 나오자 태도를 돌변,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정권이양의 의사가 없음을 노골화 했다. 군사정부는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선거부정에 관한 조사가 마무리 되기전에는 의회를 개원할 수 없으며 ▲의석수에 관계없이 모든 정당이 모여 헌법초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한 뒤 이 초안을 국민투표에 붙여 찬성을 얻어야만 정권이양이 가능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2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NLD측은 지난 62년 네윈의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에 있었던 구버마 헌법을 다소 수정해 우선 민간정부를 출범시켜야 하며 2년 이상 민정이양을 늦출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NLD측은 지난 7월29일 의원당선자 총회를 갖고 늦어도 9월말까지 의회를 개원하고 정치범을 석방하며 NLD측과 대화를 가지도록 군사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나 아무런 반응을 얻지 못한 채 거듭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군사정부는 오히려 9월초 우 키 마웅 의장직무대행 등 NLD 지도자 6명을 기밀누설혐의로 연행,기소할 움직임이다. 지난 7월19일로 1년 예정의 가택연금시한이 만료된 카리스마적 지도자인 아웅산 수키여사(NLD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가택연금을 해제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집권국가법질서회복평의회(SLORC) 의장인 사우 마웅장군은 최근 일본 자민당의원과 면담한 자리에서 수키여사가 해외추방을 감수하기 전에는 가택연금을 해제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지난 30년간 군사정권의 지배를 받는 동안 미얀마는 인권말살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아시아 최빈국으로 전락했다. 이제 남은 문제는 미얀마 국민들이 이같은 여건에서 얼마나 더 저항없이 오래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불행하게도 아직까지는 국민들을 침묵하도록 억압하는 군사정권의 기술이 먹혀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 서류 위조,2만여평 땅사취 기도/「복리재단」이사 구속

    서울지검은 24일 사회복지법인 한국교역자복리재단 이사 김석봉씨(46ㆍ서울 도봉구 수유동 270의250)를 사문서위조 및 공증증서원본 부실기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16일 한국교역자복리재단의 대표이사 인모씨가 상호신용금고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되자 대표이사직무대행 이갑선씨(구속) 등과 짜고 가짜임시이사회 회의록을 만들어 관할구청에 임원취임승인과 등기를 마친뒤 재단이 이미 팔아넘긴 전남 목포시 산정동 1202 토지 2만8천여평의 매매가 인감위조 등에 의한 것으로 무효라며 땅주인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 청구소송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북경대회 열전 돌입

    【북경=본사 합동취재단】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이 22일 하오 5시(한국시간) 메인스타디움 북경공인체육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베풀고 열전 16일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양상곤 중국국가주석,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과 한국의 정동성체육부장관,북한의 리종옥부주석,김종하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회장직무대행,다케시타 노보루 전일본수상 등 아시아 각국과 국제스포츠계 고위인사 다수와 7만여명의 관중이 참석했다. ◆DB 편집자주:관련기사 생략
  • 임금 10% 인상/현대중 노사 합의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직무대행 서영택)는 10일 올 임금인상률을 10%로 하기로 회사측과 타협,임금협상을 끝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임금인상안이 타결됨에 따라 11일부터 단체교섭에 들어간다.
  • 동아무역회장 나익진씨

    나익진 동아무역회장(75)이 23일 하오3시50분 일본 동경여자대학부속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나회장은 체신부차관,상공부차관겸 장관직무대행,산업은행총재 등을 역임했다. 영결예배는 27일 상오9시 서울 정동제일감리교회,장지는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능내리 선영. 784­6821.
  • 전북도민신문 사장직대 장세균씨

    【전주】 전북도민신문은 20일 김재호회장 주재로 긴급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에 장세균이사겸 논설위원(42)을 선임했다.
  • KBS노조,제작거부 결정/조합원 찬반투표

    ◎오늘부터 생방등 차질 예상/MBC 어제부터 파행방송/방송법 통과 항의/CBSㆍPBC도 동조 방송관계법개정안에 반대하며 문화방송(MBC)노조가 13일 전면제작거부에 들어간데 이어 한국방송공사(KBS)노조도 이날 제작거부여부를 묻는 노조원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가결됨으로써 14일 상오5시부터 무기한 제작거부에 들어가기로 했다. KBS노조측은 13일 상오8시부터 서울본사와 26개 지역국노조원 4천4백41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투표에 참가한 노조원 3천9백62명의 74.3%인 2천9백49명이 제작거부에 찬성표를 던져 파업을 결정했다. 한편 기독교방송(CBS)ㆍ평화방송(PBC)노조도 이날 제작거부 찬반투표를 실시,투표자 가운데 각각 80% 및 74.2%의 찬성률도 제작거부를 결정,14일 상오5시부터 함께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했다. KBS 정초영노조위원장 직무대행(37ㆍ라디오국 프로듀서)은 투표가 끝난뒤 기자회견을 갖고 『현정권은 독소조항이 가득찬 방송관련 악법으로 KBS를 국영방송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방송관계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즉각중단하고 학계ㆍ재야ㆍ방송계의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촉구했다. 노조측은 『그러나 주조정실,송신ㆍ중계소근무 송출직노조원,해외방송과 대북방송을 전담하는 국제국,사회교육국노조원들은 제작거부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하오8시쯤 개표를 마친 노조원들은 대부분 돌아갔으며 노조간부 10여명만이 노조사무실에서 14일 파업 이후의 행동방향 등을 놓고 대책을 논의했다. 노조측의 제작거부결정으로 14일부터 정상방송이 어려워져 1TV의 경우 상오7시 「아침뉴스」 등 보도프로그램의 단축방송이 불가피해졌으며 2TV도 상오7시 「전국은 지금」과 상오9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의 생방송이 단축되는 등 노조원이 참여하는 TV와 라디오의 방송이 차질을 빚게 됐다. 회사측은 이날 제작거부결정이 내려지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본부장 및 실ㆍ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미리 마련해 놓은 「임시방송대책」에 따라 간부 및 비조합원 1천5백여명으로 제작ㆍ편성업무를 수행해 나가기로 하는 등 방송차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또 노조측의 제작거부행위에 대해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간부들에게 조합원들의 근무태만파악지시를 내리는 한편 근무지를 이탈하는 사원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한편 MBC노조원들의 제작거부로 이날 하오9시 「뉴스데스크」가 평소보다 7분 단축돼 40분동안 방송됐고 하오7시 「저녁뉴스」프로의 진행자도 모두 비노조원들로 대체돼 방송됐다.
  • 91년 총통 직선제등 대폭 정치개혁 촉구/대만 야당 정책회의

    【타이베이 AFP 연합 특약】 대만의 야당정치인들과 진보적인 학자들은 28일 개막돼 7일간 계속되는 국가정책회의에서 새헌법을 제정하고 국민대회와 감찰원을 폐지하며 91년 6월30일 총통과 입법원 의원을 직접선거로 뽑는 것을 포함한 대대적인 정치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첸융싱 민주진보당 의장직무대행이 27일 밝혔다. 첸직무대행은 또 이 회의에서 오는 90년말까지 40년전 본토에서 선출된 모든 의원들의 강제퇴진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찰ㆍ노조1백명 충돌/노조간부 연행 항의… 3명 부상

    ◎구로공단 중원전자 19일 하오5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공단내 중원전자 정문앞에서 회사측과 임금교섭을 마치고 나온 노조위원장 직무대행 고춘미씨(28ㆍ여) 등 노조간부 3명을 경찰이 연행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노조원 1백여명과 충돌,임우정씨(23ㆍ여)가 고막이 터지는 등 노조원 3명이 부상을 입고 부근 구로의원에 입원,가료중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노조원 12명과 고씨 등 노조간부 3명을 연행,조사중이다.
  • 구속자 석방 요구/시한부 농성 돌입/KBS노조 집행부

    한국방송공사(KBS) 정초영노조위원장 직무대행(37·라디오국 프로듀서) 등 노조잽행부 9명을 포함,노조원 20여명은 12일 하오6시30분쯤 KBS본관 2층 로비에서 「철야농성 출정식」을 갖고 집행부 9명은 18일까지 구속자석방과 경찰철수를 요구하는 시한부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 「전노협」 의장직대/김영대씨 사전영장

    경찰은 20일 「전노협」의장 직무대행 김영대씨(29)에 대해 집회및 시위에관한 법률위반과 노동쟁의 조정법위반등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또 「서노협」회계감사 김남수씨(28ㆍ한국야쿠르트 노조위원장)에 대해서도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았다.
  • 전교조위장 직대/이만호씨 집유

    서울형사지법 황찬현판사는 8일 지난해 7월 「교원노조」간부들의 명동성당 농성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교원노조」위원장직무대행 이만호피고인(49ㆍ전 대구영남고교사)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 석방했다.
  • 지하철노조 쟁의신고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직무대행 조상호ㆍ34)가 4일 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노조는 이날 쟁의발생신고를 내면서 『한진희공사사장 퇴진운동 전개와 함께 앞으로의 교섭은 서울시장과 직접 갖겠다』고 밝히고 오는 8일 대의원비상총회를 열어 파업시기 등을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조위원장 직대는 이날 하오 열기로 한 지하철노사간 단체교섭에 앞서 사용자측이 노조측 교섭위원의 적법성에 문제를 제기,교섭이 무산되자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노조대표의 적법성 운운하며 교섭에 응하지 않은것은 명백한 노조분열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지하철노사양측은 노조측의 요구로 이날 하오3시부터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내 노조회의실에서 각 10명씩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단체교섭을 벌이려 했으나 공사측이 지난해 3월 파업과 관련,파면된 조위원장직대와 임성규편집차장등 2명이 교섭위원속에 포함돼 있다며 적법한 위원선임을 요구,이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이다 50분만에 무산됐다.
  • 불법분규 주동자 구속수사/분규전담 검사회의/적극가담ㆍ배후조종자도

    ◎마창지역등 6개구역 비상근무/체제변혁 노린 노동운동도 엄단 검찰은 앞으로 악성노사분규가 발생할경우 주동자와 적극가담자는 물론 배후조종자까지 모두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김기춘검찰총장은 3일 상오 전국25개 지검및 지청의 노사분규전담검사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시달하고 『노사분규전담수사반을 활성화하여 폭력ㆍ파괴적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검찰이 주도적으로 척결해 나가고 노동운동을 체제변혁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불순세력들을 산업현장에서 과감히 축출해 나갈것』을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노사분규가 잦은 경인,수원ㆍ성남,마산ㆍ창원,부산ㆍ울산,경북,충청ㆍ호남등 6개권역별로 불법노사분규가 뿌리뽑힐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심층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위해 12개지검및 13개 지청등 25곳에 설치된 노사분규 전담수사반을 활용,지역에 따라 수사체제를 대폭강화하고 능동적ㆍ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모든 사업장에서의 인명살상ㆍ감금ㆍ폭행등 반인권적ㆍ반인륜적행위를 비롯,노사관련 범죄전력자및 위장취업자의 노사분규개입,의식화배후조종행위등 제3자 개입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전노협」을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김영대위원장 직무대행등 이 단체 간부14명과 김형기 한양전자 노조부위원장등 악성분규관련자 18명등 모두 32명을 제3자 개입등 혐의로 내사하고 있다고 밝히고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노협」간부(14명)=▲김영대부위원장(경기남부노련) ▲한경석 부위원장(부천노협의장) ▲이성도 부위원장(전 양산대우정밀 위원장ㆍ현 부산노련의장) ▲최동식 사무총장(인노협의장) ▲선재규 중앙위원(충남노련 동일계전) ▲성봉춘 중앙위원(진주노련ㆍ우창기계) ▲손길수 중앙위원(성남노련 동양정밀ㆍ전 현대엔진위원장) ▲송명주 중앙위원(울산임투본부장) ▲이광호 중앙위원(일요신문위원장) ▲차정훈 중앙위원(전국시설관리 노조위원장) ▲배일도 중앙위원(서노협의장) ▲허연도 중앙위원(전 기아기공 노조위원장) ▲오길성 중앙위원(성남노련부의장) ▲이상학 회계감사(대한교육보험 노조위원장겸 서노협부의장) ◇기타(18명)=▲김형기(한양전자 노조부위원장) ▲황인범(대동화학 노조임시대책위원장) ▲박송길(대동화학쟁의부장) ▲홍상철(인노협상황실장 ▲박길섭(안산 유한전자 노조쟁의부장) ▲황흥원(안산 유한전자 노조사무장) ▲조민철(성노협 정책실교육위원) ▲국철회(반월상담소간사) ▲문종필(경기 남부노련안산지구 협의회장) ▲서종고(통일노조쟁의 차장) ▲김병오(효성기계 노조위원장) ▲김성경(효성기계 노조부위원장) ▲ 안영선(동경전자 노조부위원장) ▲권옥선(동경전자 노조부위원장) ▲김경만(대림자동차 노조홍보부장) ▲최영민(강원산업 노조위원장) ▲김민철(통일노조 조직부차장) ▲김종훈(통일노조 부위원장)
  • 전노협간부등 32명 추가 구속키로/검찰

    ◎현대중사태관련 연대파업 주도 혐의 검찰은 최근 현대중공업사태와 현대계열사및 「전노협」의 연대파업등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이 크다고 보고 현대중공업 노조간부및 연대파업 주동자등 32명을 구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전노협」간부 11명 말고도 2명의 간부에 대해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이므로 구속자는 모두 45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혐의는 업무방해및 제3자개입 등이다. 주요 구속대상자는 현대중공업 파업주동자 15명,「전노협」간부 10여명,현대계열사 간부 10여명,「마창노련」 「인노협」 「울노협」등 노동단체간부,무임승차를 주도한 서울지하철공사 노조간부 3명,기아자동차 및 한국야쿠르트 노조간부 등이다. 검찰은 「전노협」의 김영대위원장직무대행과 「인노협」의 홍상천 상황실장,서울지하철노조의 조상호 위원장,현대자동차노조의 이상범 위원장등이 주요 구속대상자라고 밝혔다. 검찰은 「전노협」회계감사 김학두씨등 2명의 간부에 대해서는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그러나 지난 1일의「메이데이 연대파업」에 가담한 전국 18개 단위노조가 대분분 집단조퇴 형식을 채택,파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 노조의 간부들은 형사처벌을 하지 않기로했다.
  • 지하철 무임승차 5만명 그쳐/어제 하오 일부역 개찰구 개방

    ◎노조태업에 시민들 호응 적어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직무대행 조상호ㆍ34)는 공사측의 단체교섭거부와 KBS및 현대중공업에 대한 공권력투입에 항의,1일 하오3시부터 2일 0시30분까지 9시간30분동안 지하철1호선(서울역∼청량리역)과 2,3,4호선 전노선에 대해 시한부 무임승차투쟁을 벌였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적은데다 대부분의 역이 매표를 계속해 완전무임승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하철노조는 이날 상오11시 성동구 용답동 군자기지에서 조합원비상총회를 열어 시한부 무임승차를 결의한뒤 하오3시부터 1백1개 지하철역에서 무임승차투쟁에 나섰다. 그러나 충무로 을지로3가 고속버스터미널 아현 양재등 일부에서 한때 개찰구를 개방,시민들을 무임승차시킨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역에서는 역무원과 비노조원들이 승차권을 판매해 큰 문제가 없었다. 또 한성대역과 성신여대입구역에서는 무임승차를 유도하던 종로승무사무소 소속 최경진씨와 전병환씨(30)등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훈방으로 풀려났다. 또 건대입구ㆍ한양대역에서는 학생 20∼30여명이무임승차를 유도하는등 동조투쟁을 벌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역에서는 개찰구를 개방하지 않은채 정상적인 매표가 이뤄졌으며 이날 하오8시30분이 지나면서 시내 1백1개 전역이 정상을 되찾았다. 한편 서울시와 지하철공사는 이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비노조원인 공사직원 3백9명과 시직원 3백64명을 투입해 매표업무등을 맡도록 했으며 경찰도 각역 6명씩 6백6명이 동원됐다. 지하철공사는 이날의 전노선 수익금을 평소의 하루평균 수익금 5억5천만원에 비해 1.8%감소한 5억4천만원으로 추정하고 무임승차에 따른 결손액이 1천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이에따라 이날 무임승차한 승객이 5만명정도인 것으로 보고있다.
  • 현대중노조 전면 파업/노사협상 결렬/회사측선 노조원 10명 고소

    ◎“공권력투입ㆍ주동자 구속”/노동부 【울산=이용호ㆍ육철수기자】 울산 현대중공업노조가 25일 상오8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회사의 조업이 전면 중단됐다.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직무대행 김영환부위원장ㆍ40)는 이날 상오8시 2만여 조합원이 출근한후 상오10시 사내 종합운동장에서 조합원총회겸 파업결의대회를 갖고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원들은 이날 노조비상대책위로부터 24,25일 2차례에 걸친 노사협상결렬결과를 보고 받고 파업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함께 노조원들은 공권력투입에 대비,상오10시쯤 현대중공업 5개정문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노조사무실과 철야농성용 텐트주변에 쇠파이프와 투척용 볼트ㆍ쇠붙이ㆍ소화기등을 준비했다. 이에앞서 노사양측은 24일 하오 올해 첫 단체교섭을 가진데 이어 25일 새벽 1시부터 신관1층 회의실에서 안길현울산시장의 중재로 사태해결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노조측은 이 자리에서 지난 2월 업무방해혐의로 구속된 노조의원장 이영현씨(29)등4명과 수배중인 3명등 노조간부 7명에 대한 고소ㆍ고발취하와 단체협상 성실이행 확약서,불법쟁의에 대한 민ㆍ형사상 책임면제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이 『구속자 고소ㆍ고발취하는 노조가 정상조업을 할 경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대응,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 비상대책위는 이날 노사협상이 결렬되고 진민복비대위의장이 돌연 사퇴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공석중인 비대위 새의장에 김영환부위원장을 선임했다. 회사측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당초 방침대로 23,24일 이틀동안 태업을 주도한 진민복전노조위원장직무대행,이갑용사무국장,서필우조선부문부위원장등 10명을 업무방해와 노동쟁의조정법위반혐의로 울산경찰서에 고소했다. 회사측은 노조측의 파업이 장기화될 움직임을 보이자 27일부터 조업중단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현대중공업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경남도경소속 전경 5천여명을 회사주변과 울산공설운동장에 집결시키고 상황지휘본부를 설치,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서울 지하철공사 노조원 11명 고소

    서울지하철공사(사장 한진희)는 20일 조상호 지하철 노조위원장 직무대행등 노조간부 11명을 주거침입및 업무방해,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지하철공사는 고소장에서 『조씨등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성동구 용답동 군자기지내 교육관에 침입,교육생들에게 철야농성과 불법집회를 하도록 선동하는 한편 교육생들을 강의실에서 끌어내는등 폭력을 행사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 KBS사태 진통 거듭/정규방송 3일째 차질/연행자 모두 풀려나

    ◎노조 대화거부…국장단선 중재 나서 제작거부·농성 등 사실상의 파업 3일째를 맞고 있는 KBS사태는 14일 상오 당초 구속처리될 것으로 보았던 안동수 노조위원장등 노조간부 6명이 서기원사장의 선처요청으로 풀려나고 본관 6층에 남아있던 경찰 2백여명이 노조측의 요구로 철수함에 따라 다소 호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노조원 가운데 지방에서 상경한 직원 1천여명은 이날 하오 모두 내려갔으며 본사직원 5백여명은 본관2층 중앙홀에서 소속 사무실로 돌아가 철야농성을 했다. 그러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이임호41)는 이날 하오까지 『서사장의 퇴진을 전제로 하지 않은 회사측의 어떠한 대화제의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사원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는 상태여서 극적인 전환이 없는 한 파업사태가 계속될 전망이다. 비상대책위는 이날 상오9시45분쯤 서사장과 영등포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본관6층에 남아있는 경찰 2백여명을 이날 정오까지 전원 철수시킬것』을 요구,경찰은 서사장의 요청에 따라 낮12시15분쯤 본관안의 경찰병력을 모두 철수시켰다. 회사측은 이날 상오9시30분쯤 서사장의 주재로 본관6층 제2회의실에서 부장급이상 간부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뚜렷한 수습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서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와 같은 불법사태에 굴복해 물러날수는 없다』고 밝히고 『국·실장단이 집단행동을 자제해줄것』을 당부했다. 회의을 마친뒤 국·실장급간부 40여명은 상오10시쯤 다시 모여 『국장들이 이 사태에 중재역할을 해야한다』면서 노조와 대화를 가질 대표로 박준영 TV편성국장,이무기 기획보도실장,이계복 관리국장 등 4명을 선출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연행된 노조원 1백17명을 조사해 온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이날 노조위원장 안동수씨(42)등 9명을 업무방해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연행자전원을 풀어주었다. 한편 노조원들의 제작거부로 이날도 TV는 생방송을 전혀 내보내지 못했고 대신 녹화프로그램을 방송했다. 하오2시로 예정됐던 1TV의 프로야구중계는 단막극의 재방송으로 메워졌고 하오5시10분부터 시작된 전국장사씨름대회 중계만은 정상적으로 방송됐다. K­1TV 밤9시뉴스는 45분간의 방송을 15분만에 끝내고 자막으로 대국민사과문을 내보낸 뒤 곧이어 특집드라마 「밤기차」를 방송했다. 또 「생방송 심야토론,전화를 받습니다」(하오11시10분) 대신에 「격동의 40년」재방송을 내보낸 뒤 15일 상오1시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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