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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공백’ 영진위원장에 선임된 김의석 감독 
“영화계와 신뢰 회복 최우선”

    ‘4개월 공백’ 영진위원장에 선임된 김의석 감독 “영화계와 신뢰 회복 최우선”

    넉달 넘게 공전하던 영화진흥위원회가 새 수장을 맞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신임 위원장에 김의석(54) 직무대행을 선임했다. 영화감독 출신 영진위원장은 그가 처음이다. 지난 1월 말 마감한 위원장 공모에는 총 17명이 지원했다. 선임까지 두달 넘게 걸렸으니 진통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만하다. 김 신임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영진위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영화계와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인데 그러려면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면서 “하루아침에 될 리 없지만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진위가 지난해 안 좋은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에 명예 회복을 시켜야겠다는 무한한 책임감이 든다.”면서 “현장(감독) 출신인 만큼 영화인의 시각에서 영진위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92년 데뷔할 때만 해도 한국 영화는 외국 영화에 비해 점유율이 2대8로 열세였다.”면서 “20년이 지난 지금 (한국 영화가) 50~60%로 안정권에 접어들었지만, 이젠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할 때이고 영진위가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전 “영화계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통합 능력과 공정한 영화산업 환경조성에 대한 해결 능력 등에 중점을 두고 신임 위원장을 뽑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 1기를 졸업했으며 영화 ‘결혼이야기’ ‘북경반점’(1999) ‘청풍명월’(2003)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11월 조희문 위원장이 해임된 이후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위원장의 임기는 2014년 3월까지다. 두명의 영화평론가 겸 교수 출신 전 위원장(강한섭·조희문)은 모두 임기 1년을 조금 넘기고 옷을 벗었다. 영화계와의 소통은 물론, 조직 장악에도 실패했다. 영화계의 신구 및 진보·보수의 갈등이 불거졌고, 영진위 무용론까지 대두됐다. 지난해 독립영화전용관 등 여러 사업을 공모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한 사업자 선정으로 영화단체들과의 마찰을 자초했다. 때문에 김 위원장의 최우선 과제는 단절됐던 소통을 재개하고 내부 분위기를 일신하는 데 있다. 스태프 인건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다듬어 온 극장 수익 분배율(부율)을 재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표준계약서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 영진위의 독립성 제고 또한 그의 숙제다. 영진위는 강한섭-조희문 체제를 거치면서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지적을 안팎에서 받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사상 초유 회장 직무정지 ‘한기총’ 이대로 쪼개지나

    사상 초유 회장 직무정지 ‘한기총’ 이대로 쪼개지나

    보수적 개신교단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이하 한기총)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전직·현직 회장을 중심으로 세력이 쩍 갈라진 가운데 법원의 신임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판결에 시민단체의 해체 운동까지 가세하면서 공중분해설까지 나오고 있다. 회장 직무정지는 22년 한기총 역사에서 초유의 사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이광원 목사 등 ‘한기총 개혁 범대책위원회’ 소속 목사 16명이 길자연 목사를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28일 “정기총회에서 이뤄진 대표회장 인준 결의는 절차상의 중대한 하자가 있어 무효”라고 판결했다. 지난 15일 임시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데 이어 이번에는 대표회장의 직무를 정지시키는 등 법원이 잇따라 ‘범대위’ 손을 들어주고 있다. 재판부는 신임 회장의 임기가 1년에 불과한 만큼 우선 직무를 정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뒤 김용호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를 대표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한기총 개혁 범대위’에서 직무대행으로 추천한 인물로, 서울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의 안수집사다. 문제의 불씨가 된 지난 1월 정기총회는 전임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의 사회로 열렸으나 길자연 당선자의 불법 선거운동 논란이 일며 고성과 폭언, 몸싸움이 오고 갔다. 이에 이 목사가 정회를 선포하고 퇴장했지만 남아 있던 한기총 공동회장 등이 임시의장을 세워 총회를 속개한 뒤 길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인준했다. 하지만 이광선 목사가 지난 2월 ‘돈 선거 양심고백’을 하고 길 목사 측이 금권 선거 사실을 시인하면서 불법 선거 논란은 더욱 뜨거워진 상태다. 길 목사는 이슬람채권(수쿠크)법 반대에 앞장서 왔으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해 논란을 야기한 장본인이다. 이번 판결로 한기총 내분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한기총의 위기는 대표회장 직무정지 그 자체에 있지 않다.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제기된 당선 무효 소송이 예정돼 있는 등 더 큰 ‘폭탄’이 기다리고 있다. 길 목사 측은 인준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만큼 인준 절차만 다시 밟으면 된다는 입장인 반면, ‘한기총 개혁 범대위’ 측 인사들은 당선 무효 소송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며 반색하고 있다. 이광원 목사는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당선 무효 소송도 함께 제기한 상태”라면서 “금권 선거의 증거가 발견된 만큼 이제는 당선 무효 소송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운태 한기총 총무는 “법원의 결정은 인준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내용인 만큼 직무대행과 함께 임시총회를 소집해서 대표회장 인준 절차를 새로 밟아야 할 것”이라면서 “당선 무효 소송이 아직 확정되기 전인 만큼 길 대표회장이 선임한 집행부 등 조직 구성 자체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계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를 꾸려 벌이고 있는 한기총 탈퇴 및 해체 운동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들은 다음 달 초 한기총 해체를 주제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애희 교회개혁실천연대 실장은 “법원의 결정으로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조만간 양쪽 갈등 당사자들에게 공개 질의를 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김 변호사는 29일 “어제 저녁 구두로 통보받았지만 아직 결정문을 받지 못한 상태”라면서 “재판부 면담을 통해 직무대행의 역할 범위, 취지 등을 우선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한기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만큼 이번 주 내에 한기총으로 출근해서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길자연 한기총 회장 직무정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수석부장 최성준)는 28일 이광원 목사 등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의원 16명이 길자연 목사를 상대로 낸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길자연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의 직무는 당분간 정지되게 됐다. 재판부는 “정기총회에서 이뤄진 대표회장 인준결의는 절차상의 중대한 하자가 있어 무효”라며 “신속한 임시총회의 소집과 원활한 진행, 그 밖의 한기총 통상사무의 신속·공정한처리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김용호 변호사를 직무대행자로 선임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인사]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정영무 한승동 김이택 박순빈 정재권<콘텐츠평가실>△심의위원 류재훈 윤강명<편집국>△에디터부문장(종합면에디터 겸임) 손준현△미디어디자인〃 김경래△편집데스크 정태우[에디터]△기획온라인 곽노필△정치사회 안재승△경제국제 유강문△문화스포츠 고경태[부장]△정치 백기철△경제 정남기△사회 김의겸△오피니언넷 박용현△문화 강성만△지역 김정수△국제 김영희△스포츠 김창금△사진 이정용<디지털콘텐츠국>△디지털뉴스부장 이재성△디지털기획운영〃 노연준<콘텐츠비즈니스협력위원회>△상임위원 김학준 신철<애드국>△부국장 이재원△애드기획부장 지정구△애드1〃 장덕남△애드2〃 김성태<출판미디어국>△광고담당부국장(출판광고부장 겸임) 김택희△한겨레21부 편집장 이제훈△이코노미인사이트부 〃 김보근△출판마케팅부장 정태희△출판기획사업〃 윤승일<전략사업국>△사업기획담당 부국장 황충연△문화사업부장 오원식<경영기획실>△총무부장 박동남△경영기획〃 강창석△경영정보관리〃 구정아△인재개발부장 직무대행 정연욱<독자서비스국>△기획담당부국장(판매기획부장 겸임) 이성환△수도권영업부장 유재형△지방영업〃 김성태<제작국>△총괄부국장 유정우△디지털이미지부장 이철호
  • 우리·광주·경남銀 은행장 후보 마감

    우리금융 자회사인 우리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 등 자회사 차기 행장 후보자 접수가 4일 마감됐다. 우리은행 차기 행장 자리에 우리금융 내부에서만 6명이 지원했고 광주은행장과 경남은행장 자리엔 각각 8명과 4명이 참여했다. 오는 16일 면접을 거쳐 행장 후보자가 최종 선임되면, 25일 우리금융 주주총회 전까지 은행별로 주총을 열어 승인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장 후보군에는 옛 상업은행 출신 김정한 리스크 담당 전무·이순우 우리은행 수석부행장과 옛 한일은행 출신 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 윤상구 우리금융 경영혁신 및 홍보 담당 전무,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정현진 우리금융 전무 등이 내부 세를 모으고 있다. 서울 출신인 김희태 법인장과 정현진 전무를 제외하면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이다. 관건은 지주 회장 연임에 성공하며 총 7명으로 구성된 행장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이팔성 회장의 마음이 누구에게 기울었는지다. 이 회장은 오는 9일 미국 출장에 나설 계획이어서 그 전에 최종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은행장으로는 송기진 현 행장과 강경수 광주은행 감사, 남경우 KB선물 사장, 박승희 전 우리금융 전무 등이 물망에 올랐다. 경남은행장에는 박영빈 행장 직무대행 등이 지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사장 석달만에 사장 승진…삼성家 사위 김재열은 누구?·

    부사장 석달만에 사장 승진…삼성家 사위 김재열은 누구?·

     삼성그룹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사위이자 고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재열(43) 제일모직 부사장을 제일모직 경영기획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석달 만에 파격 승진했다. 통상 삼성의 2월 말 정기인사에서는 부장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승진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김 사장은 2000년 이 회장의 차녀 이서현 부사장과 결혼해 2002년 제일기획에 입사했었다.  김 사장이 파격 승진한 것은 이 회장까지 직접 나서 사활을 걸고 있는 평창올림픽 유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이며, 지난 달 20일 빙상연맹 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다  김 사장은 제일모직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업무인 경영기획총괄 업무를 맡게 되며 최고경영자(CEO)는 황백 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김 사장은 미국 웨슬리언대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 국제정치학 석사, 스탠퍼드대 MBA를 거쳐 1996년부터 미국 유수의 경영컨설팅 기업 및 이베이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주력 사업인 케미칼 부문과 신규 사업인 전자재료사업부문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등 업무 처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들어선 경기장에 평가단 만족표시”

    “들어선 경기장에 평가단 만족표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은 강원 평창에 대한 실사 이틀째인 17일 경기장과 선수촌 등 시설에 대한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건희 IOC 위원은 평창의 유치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IOC 평가단은 개·폐회식장으로 지정된 알펜시아의 스키점프장에서 실사를 시작했다. 평창유치위원회가 현재 1만 1000석 규모지만 올림픽이 개최되면 6만석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하자, 가능한 계획인지 묻고 1만석 정도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동계체육대회가 열리는 인근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기장으로 걸어서 이동하며 경기 코스, 대회 운영 등을 꼼꼼히 살폈다. 크로스컨트리장에 대해서는 입구와 출구가 분명치 않다며 차별화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방송 카메라의 근접 취재 경쟁이 과열되자 평가단은 현장 취재를 거부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평가단은 “한국의 취재 열기가 인상적이고 취재를 제한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실사에 방해가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유치위도 포토라인를 더욱 멀리 설정하는 선에서 취재를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평가단은 평창 선수촌 예정지를 거쳐 보광휘닉스파크의 프리스타일·스노보드 경기장, 정선 중봉과 용평리조트의 알파인 경기장을 비롯한 루지·봅슬레이 경기장, 국제방송센터(IBC)와 메인프레스센터(MPC), 올림픽역 예정지를 모두 돌아봤다. 하도봉 유치위 사무총장은 “4년 전 도면이 아닌 실제로 들어선 시설에 평가단이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평가단의 보광휘닉스파크 실사에 앞서 삼성전자 회장인 이건희 IOC 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또 2014년 평가단 반응과 비교해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IOC 위원들의 반응에 대해선 “어렵고 예민한 질문이다. IOC 위원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은 보광휘닉스파크 호텔에서 평가단을 영접하고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경기장과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도 참관했다. 실사 후 평가단을 호텔 식당으로 초청, 1시간 30분 동안 오찬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이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기획 부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도 함께했다. 평가단은 실사 3일째인 18일 마케팅 등 5개 주제에 관한 2차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선수촌과 미디어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들어설 강릉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평창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이대열△충북도교육청 〃 박춘란△전남도교육청 〃 김원찬△교육과학기술부 노일숙 김응권 배우창 최덕찬△외교통상부 이기봉 김보엽(주일본대사관 참사관) 김상민(주오사카영사)△경기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승융배△교과부 대학선진화과장 정병걸<파견>△동경한국학교 양원택△선양한국국제학교 고영규△사할린한국교육원 박덕호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박기풍△대변인 권병윤△도로정책관 김형렬△철도〃 최정호△서울지방항공청장 이승호◇과장급 교육파견△외교안보연구원 방윤석 ■대전시 ◇지방부이사관 △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철중◇지방서기관△감사관 정낙영△체육지원과장 김동선△대중교통〃 장춘순△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엄수호 김수천 ■서울대 암병원 ◇센터장 △간암 윤정환△갑상선 박도준△갑상선/구강/두경부암 성명훈△사지/척추암 김한수△뇌/척추종양 백선하△대장암 정승용△부인암 송용상△비뇨기/전립선암 김현회△건강증진 조비룡△위암 양한광△유방 한원식△종양내과 허대석△완화의료 함봉진△청소년암 김승기△췌장/담도암 김용태△폐암 김영환△피부암/항암제특이반응 조광현△혈액암 윤성수 ■KBS △편성센터 편성국 편성기획부장 신재국 ■대한석탄공사 △감사 김동일 ■고려대 △정보통신대학장(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융합소프트웨어전문대학원장 겸임) 정지채△인문대학장(인문정보대학원장 〃) 우철환△사무처장 구상회△입학홍보〃 손영도 ■파이낸셜뉴스 ◇승진 및 전보 △산업2부장 조석장△국제1부장 직무대행 이경호△국제2부장 〃 윤재준
  • 탈 많던 영진위원장 이번엔 누구?

    탈 많던 영진위원장 이번엔 누구?

    “일을 해 줬으면 하는 분들은 사양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들에 대해서는 탐탁지 않아 해 고민스럽다.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있음을 알아 달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 정병국 신임 장관이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공모과정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누가 차기 위원장이 되더라도 전체 영화계가 선뜻 수긍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일 것. 이명박 정부 들어 취임한 두 명(강한섭·조희문)의 영진위원장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옷을 벗었을 만큼 탈 많던 영진위원장 후보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진위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지명혁 영상물등급위원장과 이강복 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의석 영진위원장 직무대행, 김진해 경성대 교수, 황기성 전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을 문화부에 추천했다. 문화부는 검증작업을 거쳐 새달 초 임기 3년의 영진위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절대강자’는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온갖 설만 난무하고 있다. 예컨대 ‘누구는 청와대와 줄이 있다더라,’, ‘아무개로 결정됐고, 나머지는 들러리’는 식이다. 정치권과의 인연을 내세워 위원장이 된 뒤 독선을 일삼았던 일부 전임자들의 행태와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현재의 선정과정에서 비롯된 문제점이다. 후보자의 면면은 다양하다. 지명혁 국민대 연극영화과 교수는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영화학자 출신. 다만 영등위원장 임기가 6월까지 남은 상황에서 또 다른 공직에 지원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결혼이야기’ ‘청풍명월’을 연출하는 등 현장에서 활동을 펼쳤던 김의석 감독(현 직무대행)은 영진위 업무를 꿰뚫고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이강복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CJ엔터테인먼트 CEO 출신으로 한국의 영화산업 규모를 키운 대표적 인물이다.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장점인 동시에 ‘거품’을 조성한 장본인이라는 상반된 평가도 나온다. 황기성 전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닥터봉’ 등 1990년대 히트작을 쏟아낸 원로 영화인. 김진해 교수도 ‘49일의 남자’(1993)를 연출한 감독 출신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제 관심은 은행장… ‘역관치 바람’ 이어질까

    금융지주 회장 선임이 마무리돼 가면서 후속 은행장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권 출신의 내부 승진과 관료 등 외부 수혈 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금융지주 회장 선임처럼 은행권 출신들에 관료 출신들이 맥없이 물러나는 ‘역(逆)관치’ 현상도 관전 포인트다. 은행장은 금융지주사 이익의 80~90%를 책임지는 무게감이 큰 자리다. 거물급 관료 출신들이 회자됐던 지주사 회장 선임 과정에 비해 화려함이 덜하지만, 물밑경쟁은 더 치열한 상황이다. 3~4년 전부터 내부 행원 출신 인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은 자회사 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이번 주 안에 구성, 이종휘 우리은행장·송기진 광주은행장·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 후임 인선에 착수한다. 광주은행장은 우리금융 내부 임원이 맡을 여지가 많고, 경남은행장은 박 대행이 대행 글자를 떼고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우리은행장으로는 우리금융의 윤상구·김정한 전무와 이순우 수석부행장,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김희태 중국현지법인장 등이 후보군에 들었다. 한일은행 대 상업은행, 고려대 대 비(非)고려대의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이 한일은행·고려대 출신인 점이 어느 쪽에 유리할지 전망은 엇갈린다. 현 이종휘 행장도 한일은행 출신이기 때문에 상업은행 출신 행장이 나올 법하다는 여론이 은행 내부에 있다. 후보군 중에서는 김희태·윤상구·이병재 임원이 한일은행 출신이고, 이 가운데 이병재 임원은 고대 출신이다. 정부 측 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이기 때문에 외부 출신 인사가 은행장으로 발탁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실제로 이종휘 은행장은 1998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빛은행이 출범한 뒤 처음으로 2008년에 탄생한 내부 출신 행장이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 행장 이전에 이덕훈·황영기·박해춘 행장은 외부에서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외부 인사가 선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우리금융에서 내부 출신 회장이 선임되면서 최근 몇년 동안 만들어진 ‘외부회장-내부행장’ 구도가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역(逆)관치’ 바람도 거세다. 관료 출신들이 은행권 출신들에게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있다. 신한금융 회장 선임 과정에서 재무부 국고국장 출신인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이, 우리금융의 경우 김우석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은행권 출신들에게 패했다. 기업은행의 경우 금융당국 간부들이 조준희 행장에게 밀렸다. 은행장 인사에서도 역관치 바람이 되풀이될지 관심거리다. 금융권에서는 산은지주 회장 아래 산업은행장을 새로 임명하자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민유성 회장이 산업은행장을 겸임하고 있다. 산은지주의 민영화와 산업은행의 일상 업무를 분리해야 한다는 논리로 추진되고 있지만, 결국 은행장 자리를 하나 더 마련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도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신한 ‘새판짜기’ 前수뇌부 간여 안 된다

    신한금융지주가 어제 특별위원회를 열고 26명의 차기 회장 1차 후보 중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 등 4명을 2차 후보로 뽑았다.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류시열 현 회장 직무대행이 후보를 전격 사퇴하면서 회장 선임에 새 변수가 생겼다. 신한금융은 오는 14일 회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 후보는 4명으로 압축됐지만 회장 선임을 둘러싼 잡음과 진통은 여전하다. 지난해 9월 신한은행이 모(母)기업인 신한금융의 신상훈 당시 사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이후 최고경영진(CEO) 간 내분이 본격화한 지 5개월이 됐지만, 사태가 해소되기는커녕 차기 회장 선임을 놓고도 계속되고 있다. 고객과 주주들은 안중(眼中)에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신한사태’의 중심에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이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는 ‘신한사태’에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불명예 퇴진했지만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듯하다. 라 전 회장이 당초 류 회장 대행을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장 선임은 친(親) 라응찬 대 반(反) 라응찬의 구도가 됐다. 하지만 특위 위원이기도 한 류 회장 대행이 본인과 다른 후보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게 공정하지 않다는 견해가 적지 않자, 류 회장 대행이 부담을 느끼고 후보를 사퇴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류 회장 대행이 문제의 소지를 사전에 없앤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하지만 라 전 회장이 지원하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기 위해 사퇴한 것이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신한금융의 비약적 성장을 이끌어 온 라 전 회장은 여전히 신한금융의 최고 원로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에 걸맞게 신한의 ‘새판 짜기’를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게 순리다. 또한 경영권 다툼에 책임이 있는 신 전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도 마찬가지다. 세 사람 모두 등기이사에서 하루 빨리 물러나 새판 짜기를 적극 도와야 한다. 국제적인 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한 신한금융은 결코 특정인이나 세력의 전유물이 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차기 회장 선임은 신한금융이 새 출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신한금융의 미래는 없다.
  •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한택수 등 4인으로 압축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한택수 등 4인으로 압축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한택수(61) 국제금융센터 이사장 등 4인으로 압축됐다. 강력한 후보로 꼽혔던 강만수 대통령 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유력 후보 중 한명인 류시열 현 회장 대행은 후보를 고사했다. 신한금융은 8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특별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선정했다. 특위위원 9명이 1인당 후보 4명씩을 추천해 1차 후보군 26명을 10명으로 압축한 뒤 4명의 후보군을 선별했다. 최종 후보군에는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한택수 이사장을 비롯해 김병주(72) 서강대 명예교수, 한동우(62) 전 신한생명 부회장, 최영휘(66) 전 신한금융 사장이 포함됐다. ●14일 단일후보 결정… 물밑경쟁 치열 오후 2시에 시작해 5시쯤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특위는 1시간 30분 만에 후보군 압축을 끝냈다. 류 회장 대행이 후보군에서 용퇴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논의가 빠르게 진행됐다. 윤계섭 특위 위원장은 류 회장 대행의 후보 고사에 대해 “아주 숙연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류 회장 대행이 자신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해 “로펌 검토 결과 법률적 하자가 없다.”고 밝혔지만, 금융당국은 “도덕적으로 적절하지 못하다.”는 입장이다. 류 회장 대행이 73세로 고령이라는 점도 부담이 됐다. 류 회장 대행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나이도 많고 직무대행을 맡을 때부터 새 회장을 잘 뽑고 나가는 게 임무라고 말해 왔다.”고 밝혔다. 최종 단일 후보를 결정하는 오는 14일까지 치열한 물밑 경쟁이 예상된다. 크게 보면 관료 출신인 한택수 이사장과 사외이사 출신인 김병주 교수, 사내 출신인 한동우 전 부행장과 최영휘 전 사장의 구도다. 성향상으로는 라응찬 전 회장과 가까운 인사와 신상훈 전 사장과 가까운 인사가 2명씩 안배됐다. 재일교포 주주의 지지를 받는 한택수 이사장과 라 전 회장이 해고했던 최 전 사장은 표면적으로 라 전 회장과 대척점에 서 있는 것으로 분류된다. 이사회 내부는 현재 류 회장 대행을 포함해 친(親) 라응찬 전 회장 성향 이사와 친(親) 신상훈 전 사장, 중립 성향의 이사들이 포진돼 있어 누가 차기 회장으로 낙점될지는 아직 안갯속이다. 게다가 신한사태로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내부 출신을 회장으로 내세워 사태 수습에 나서자는 주장도 있다. ●강만수는 어디로? 한편 이날 신한금융 회장 후보로 언급되지 않았음에도 강만수 위원장의 거취는 여전히 공직사회와 금융계의 관심거리다. 신한·산은·우리·하나지주 회장으로 거론되어 온 강 위원장은 최근 측근들에게 은행 회장 공모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일 후보 추천 등의 추대 형식이 이뤄지면 은행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중개사協 신·구 집행부 용역 동원 집단 난투극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회장직을 놓고 갈등을 겪어오던 협회 신·구 세력이 심야 집단 난투극을 벌여 비난을 받고 있다. 7일 경찰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청룡동에 있는 협회 건물에서 신·구 집행부 간 몸싸움이 벌어져 회원 3명이 다치고 협회 기물 일부가 파손됐다. 이번 난투극은 오후 11시 15분쯤 구세력인 홍사권 협회장 직무대행 측이 협회 사무실을 장악하고 있는 신세력인 우도찬 회장 측 직원들을 끌어내기 위해 용역회사 직원 50여명을 동원하면서 시작됐다. 용역회사 직원들은 사다리차로 5층 높이의 건물 옥상으로 진입, 4층 사무실 안에 있던 회원 50명을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우 회장 측 회원 3명이 입술과 어깨에 경상을 입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한금융 차기회장 이르면 새달8일 윤곽

    이르면 다음 달 8일쯤 신한금융의 차기 회장 인선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특별위원회는 29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26명의 1차 후보군 명단을 확정했다. 특위는 다음 달 8일 결산 이사회 후 회의에서 복수의 최종후보군(쇼트 리스트)을 압축하고, 다음 달 14일 최종 후보군 면접 뒤 단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사회 보고는 다음 달 21일이다. 1차 후보군 명단에는 류시열 현 회장 직무대행과 함께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학계에서는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가 들어갔고, 신한은행 출신으로는 고영선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인호·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 홍성균 신한카드 부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유력 후보로는 류시열 회장 직대를 비롯해 강만수 위원장, 한택수 이사장, 김병주 명예교수 등이 꼽힌다. 우리·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도 꼽히는 강 위원장을 놓고는 검찰 고발 사태로 인한 혼란을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과 함께 민간은행인 신한은행에 관치 바람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관세국장·국고국장 출신인 한택수 이사장은 일본통으로 신한은행의 재일교포 주주들과 소통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금융 사외이사였던 김병주 명예교수는 신한·조흥은행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종석△대외소통〃 전종수△민생일자리본부장 직무대리 이성수△건설교통국장 〃 라민섭△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 박준배△고위정책과정 교육 이현웅△행정지원관실 홍성춘 이환주△일자리창출 정책관 한웅재△혁신도시추진단장 김종엽■소방방재청 ◇전보 △대변인 윤재철△기획재정담당관 김인한△법무감사〃 전영옥△방재대책과장 서상덕△재해경감〃 홍철◇전입△소방정 박용관 ■근로복지공단 ◇전보 <국장>△보험재정 윤창섭△산재의료사업 라승관<지사장>△서울서부 홍형기△서울북부 김상건△부산동부 하태수△부산북부 권이수△울산 김두진△대구북부 신태곤△평택 양해헌△부천 서혁종△고양 김춘희△청주 하국환 <위원장>△부산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신선규<행정부원장>△창원산재병원 김태권◇승진△기획조정본부장 오선균<지사장>△통영 전호동△포항 윤명수△여수 박인규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장득수 ■보험개발원 ◇이사대우 승진 △정보서비스부문장 나해인◇전보 <부문장>△자동차보험서비스 최상태△상품요율서비스 김동학△기획관리 권흥구△컨설팅서비스(직무대행) 노병윤<소장>△자동차기술연구소 김병호 (2월 1일자)
  • 라응찬 前신한금융회장 일본행 왜?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오는 29일 차기 회장과 관련된 특별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일본을 방문 중인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라 전 회장은 이번 주 초 일본을 방문, 재일교포 주주들을 만나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 안팎에서는 라 전 회장이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위해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을 차기 회장으로 거론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외부 인사 후보로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과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 전 회장은 재일교포 주주들이 단합된 힘을 보이지 않으면 외부에서 차기 회장 인선에 개입할 수도 있다며 주주들을 설득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 나온다. 금융계 관계자는 “재일교포 주주들도 자신들이 전혀 모르는 인사보다 코드가 맞는 사람을 희망할 것”이라면서 “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대주주로서의 영향력이 훼손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 전 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금융실명제법 위반과 함께 ‘신한 사태’를 불러온 장본인 중의 한명인 라 전 회장이 차기 회장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시점에 라 전 회장이 나서는 것은 신한금융에도 이롭지 않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지주는 특별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군을 추천한다. 차기 회장의 윤곽은 이때쯤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3월 주총을 앞두고 열리는 다음 달 이사회에서는 단수 후보가 결정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피플파워는 ‘23년 철권’보다 강했다

    성난 민초들의 두려움을 이겨낸 투쟁이 23년간 장기집권해 온 제인 엘아비디네 벤 알리(74) 대통령을 튀니지의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튀니지를 한달 가까이 달군 ‘재스민 혁명’이 1차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그러나 전국에서 방화와 약탈이 발생하는 등 한동안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총리 여·야 통합정부 구성 논의 모하메드 간누시 튀니지 총리는 14일 국영방송을 통해 “벤 알리 대통령이 튀니지를 떠났다.”고 밝혔다. 벤 알리 대통령은 이날 가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망명했다. 국회의장이 임시 대통령직을 맡도록 한 헌법에 따라 푸아드 메바자(77) 국회의장이 대통령 직무대행으로 취임했다. 메바자 의장은 45~60일 내 새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 정국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간누시 총리는 16일 여야 통합정부 구성을 논의하려고 주요 야당인 민주진보당의 마야 즈리비 대표 등을 만나 향후 정치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튀니지 전역에는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비상사태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3명 이상 모이는 집회가 금지되고 군은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에 대해 발포할 수 있다. CNN은 수도 튀니스 곳곳에 탱크와 무장 군인 등 군병력이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사복 경찰들이 거리에 나온 청년들을 곤봉으로 때리고 발로 짓밟는 등 아비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튀니스 중앙역 청사가 불타고 튀니지 동부 모나스티르의 한 교도소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 재소자 50여명이 불에 타 숨지거나 탈옥을 시도하던 중 교도관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며칠 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치료받던 벤 알리 대통령의 부인 레일라 여사의 조카 이메드 트라벨시는 이날 숨졌다. 또 벤 알리 대통령의 경호실장 알리 세리아티는 사회 불안을 일으키려는 음모를 꾸민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중동 독재정권 연쇄붕괴에는 회의적 아랍 각국은 튀니지 국민 편을 들고 나섰다. 벤 알리를 받아들인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조차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전적으로 튀니지 국민의 편에 서 있다.”고 했다. 이집트는 “튀니지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했다. 튀니지 사태가 중동의 다른 독재국가에 ‘민주화 도미노’ 현상으로 번져 나갈지에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튀니지 사태에 고무된 이집트 카이로의 시위자들은 장기집권 중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에 대한 조롱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소련 붕괴 이후의 동유럽처럼 독재정권들이 연쇄 붕괴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드물다. 이집트·이란·시리아·요르단 등에 정치적 불화가 있지만 집권세력이 군대를 장악, 무력으로 반대파를 진압할 수 있는 상황인 데다 군인들이 시위에 동조할 태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주된 근거다. 쿠웨이트와 바레인, 요르단 등은 제대로 조직된 야당이 있지만 집권층이 국부를 활용, 자국민들에게 광범위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불만이 폭발하지 않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감사원 “독립성·권위 손상 우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감사원도 적잖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특히 감사원의 독립성 문제가 도마에 오를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감사원 직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조직의 위상과 권위에 대한 손상 부분이다. 감사원 주변에서는 “대통령 측근이라는 이유가 사퇴압박의 가장 큰 원인이 됐던 것 같다.”면서 “이번 일로 자칫 감사원의 독립성을 의심받거나 권위에 손상을 입지나 않을까 우려된다.”는 추측이 나온다. 4대강 감사 결과 발표를 비롯해 새해 업무 계획이나 인사 등 현안 문제 해결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감사원은 최근 새 원장의 임명을 전후해 4대강 감사결과를 발표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 후보자의 사퇴로 이 또한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미뤄진 지난해 말의 정기인사도 더 늦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하복동 감사원장 직무대행은 승진을 비롯한 조직 내 인사는 새 원장 취임 이후 단행한다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 새해 업무계획도 마찬가지다. 정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총력지원했던 공보관실 직원들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물거품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관가 포커스] 감사원 조직 활성화에 기대감

    감사원 직원들이 새해 업무시작과 함께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 신임원장의 지명으로 장기간 미뤄졌던 승진인사와 자리이동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5일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4급 서기관 승진대상자 20여명을 비롯해 1~3급 등 국·실장급 승진 대상자 10여명 등 대략 30~40명에 이른다. 이들 대부분은 당초 지난해에 예정된 승진 후보자들이다. 하지만 김황식 전 원장이 국무총리로 영전하면서 승진 등 각종 인사가 사실상 중단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승진한 사무관 승진자 22명에 대한 보직인사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임 감사원장 후보자의 지명은 승진후보자들이나 감사원 직원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때문인지 감사원의 분위기는 조심스럽기만 하다. 실·국장 등 간부들은 전날 오후부터 감사원 인근의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원장 후보자 사무실을 찾아 청문회 준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보고하고 있다. 감사원의 기본업무와 언론동향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국마다 이 같은 업무 불똥이 한꺼번에 떨어졌지만 일절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 새해 업무계획이나 원장직무대행의 신년사조차도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신임원장과 관련된 부분은 전 직원들에게 함구령 차원의 입단속이 내려진 상태다. 신임 원장이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하길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 역력하다. 한 직원은 “제발 인사청문회 등 신임 원장과 관련된 문제는 묻지 말아 주세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이경서 장안대 총장 취임

    장안대는 3일 이경서 교수가 제14대 총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장안대 산학협력단 처장과 교무처장, 총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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