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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銀 SPC 차명주주 줄소환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부산저축은행이 설립한 120개 특수목적법인(SPC)의 차명주주들을 잇달아 소환해 ‘권한위임 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이 SPC 자산을 본격적으로 환수해 투입된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다. 권한위임 동의서는 ‘이름만 빌려 준 가짜 주주임을 인정하고, 모든 권한을 은행에 맡기겠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실제 사업을 진행한 주주와 은행에 이름만 빌려 준 차명주주를 가리게 된다. 위임동의서를 받으면 향후 차명주주들이 SPC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법적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인원은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권한위임 동의서를 넘겨받는 대로 이를 예금보험공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예보는 차명주주들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와 직무대행자 선임,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자산 환수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신성장정책과장 김재훈 ■국회도서관 ◇파견복귀 <부이사관>△정보봉사국장 홍정순<공업부이사관>△의회정보실 의회정보심의관 강한배◇파견 <이사관>△국회사무처 최경일<부이사관>△중앙대 인문과학연구소 김광진 ■대구시 ◇3급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신경섭◇4급△의료산업팀장 홍석준△관광문화재과장 김병두△대구테크노파크 파견 이현달△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유치정책실장 안중곤 ■국가인권위원회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안종철△정책교육국장 안석모 ■영화진흥위원회 <부장>△기획관리 이상석△경영지원 김영오△국내진흥 문봉환<센터장>△국제사업 박덕호△영화정책 김보연△기술지원 이왕호<원장>△한국영화아카데미 장현수<소장>△남양주종합촬영소 이광진<감사실>△검사역 이건상<팀장>△경영혁신TF 김종호 ■SH공사 ◇승진 △사업2본부 마곡사업단장 성용운△사업1본부 건설사업처장 이우필△도시재생본부 뉴타운사업팀장 김익성 ■KT&G ◇전보 △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부장 조남웅△전략기획본부 PMI팀장 이문봉△〃 사업관리부장 주섭종△북서울본부 마포지점장 임왕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본부장 이승언△기반시설연구〃 김병석△수자원·환경연구〃 김광수△건설시스템혁신연구본부장 직무대행 김진욱△기획조정처장 정문경△경영지원〃 유해운△대외협력정보처장 직무대행 백용△감사실장 이익로 ■SS미디어판 △대표이사 박정철 ■아시아투데이 △논설위원(상담역 겸임) 우승섭 ■MBC <보도국>△국제부 동경특파원 임영서△〃 파리특파원 박상권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행정실장 김재구△동아시아학술원 〃 함창훈 ■인하대 <학장>△자연과학대 최병희△사범대 조미혜<처장>△학생지원 김우성<관장>△정석학술정보 이재일△생활 김종현<부처장>△교무제2 김웅희△입학 김정호<부학장>△자연과학대 이근섭△사범대 이소영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최재욱 ■숙명여대 △미디어학부장 도준호△문화예술관광연구소장 김현화<센터장>△글로벌인적자원개발 최동주△영상미디어 조진희△여성질환연구 이명석<국제언어교육원>△한국어교육과정 주임교수 이홍식 ■IBK투자증권 ◇보임 △영업부장 유정섭<지점장>△일산 송돈규△타임스퀘어센터 김형도△압구정 허용견△반포 이창현 ■외환은행 △외국고객영업본부장 신현승△캐나다한국외환은행 법인장 정청원 ■LIG손해보험 △대구고객지원센터장 이현주<지역단장>△강남GS2 김동복△부산GS 김장현△창원 조원진△성남 전점식△대구 문종훈<팀장>△개인융자 김재현△마케팅전략 이영찬△장기마케팅 성열홍△GS지원 장형△대구본부지원 김지반<고객지원센터장>△강남 신용인
  • 성화대 ‘비리 종합대’

    지난 6월 교수들에게 월급으로 13만원을 지급해 논란을 일으켰던 전남 강진군의 전문대학인 성화대학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역시 ‘비리 백화점’으로 드러났다. 재단설립자의 교비횡령, 교비 부당집행, 부적절한 교직원 임명, 학위장사 등 모든 분야에서 비리가 저질러졌다. 교과부는 1일 성화대 설립자인 이모 전 총장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이 전 총장의 가족과 고교 동창 등으로 구성된 법인 이사진 7명의 임원승인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 횡령 및 부당 집행된 교비 72억원에 대해선 회수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다음 달 이의신청을 거쳐 10월 1일까지 감사결과 처분을 이행하지 않으면 학교폐쇄, 법인해산 등 후속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전 총장은 2005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사 등에 교비 52억원을 빼돌리는 등 65억원의 교비를 횡령했다. 또 이 전 총장 월급으로 1억원을 지급하는 등 교비 7억원을 부당 집행했다. 때문에 올 6월에는 대학 운영자금이 9400만원에 불과해 130명의 교직원 급여 5억여원을 주지 못했다. 법인 이사회에는 배우자를 이사장으로 앉히고 고향 선배와 고교 동문으로 채웠다. 또 장녀(31세)는 총장 직무대행으로 차녀(27세)는 회계팀장, 건설사 부하 직원은 사무처장을 차지했다. 차녀는 전공과도 상관없는 ‘장애인복지론’ 등 6개 과목의 강의를 맡기도 했다. 또 2009년부터 올 1학기까지 법정 출석일수가 미달한 학생 2만 3879명에게 학점을 줬다. 교과부는 이들의 학점을 취소하라고 통보했다. 졸업생의 경우 학위를 취소토록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성화대 재학생 충원율은 119%여서 지표로는 양호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직장인 또는 원거리 거주자로 충원했고 출석일수가 미달해도 학점·학위를 주는 등 ‘학위 장사’를 한 덕분”이라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검찰총장 청문회 앞두고… 한상대 13기 동기들 결국 일괄사퇴 ‘반기’

    한상대(52)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일주일여 앞두고 한 후보자의 검찰 내 사법연수원 동기생들이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26일 “한 후보자의 연수원 13기 동기생들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인 다음 달 2일에 동시에 퇴임식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4일이다. 검찰 내 한 후보자 동기는 차동민(52) 서울고검장을 비롯해 박용석(56) 대검차장, 조근호(52) 법무연수원장, 황교안(54) 부산고검장, 황희철(54) 법무차관 등 모두 5명이다. 검찰총장 자리를 놓고 한 후보자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차 고검장은 다음 달 2일 중앙지검과 같은 청사 내 서울고검 15층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하기로 했다. 김준규 전 검찰총장의 사퇴 이후 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박용석 차장은 업무 공백을 고려해 퇴임 시점을 늦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고검장들의 줄사퇴로 발생하는 행정 공백과 검찰의 뿌리 깊은 기수문화를 없애기 위해 사퇴를 만류했지만, 이들은 예정대로 사표를 내기로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女골프협 회장단 직무집행정지

    지난 4월 선임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구옥희(55) 회장을 비롯한 KLPGA 새 회장단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최성준)는 김미회 전 KLPGA 전무이사가 새 협회장 선출결과의 무효를 요구하며 낸 이사직무 집행정지 등 가처분 신청사건에서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의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구 회장 등 임원 5명의 직무집행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직무집행 정지기간 동안 회장 직무대행자로 김대식(55)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집행정지를 신청한 김 전 전무에게 3000만원의 담보를 공탁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재판부는 “KLPGA 정관에 따르면 대의원들이 총회를 소집하려면 ‘총회 소집권자가 궐위되거나 재적 과반수 이상이 회의의 목적을 제시해 소집을 요구했음에도 소집권자가 소집을 기피해 7일 이상 총회소집이 불가능한 때’라야 한다는데, 당시 재적 과반수 이상의 대의원들이 회의 목적을 제시해 소집요구를 했다거나 소집권자가 총회소집을 기피했다는 점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면서 “당시 열린 임시총회는 소집 권한 없는 대의원들에 의해 소집된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 KLPGA는 지난 3월 선종구(65) 전 회장이 자진 사퇴한 뒤 임원진 사퇴, 임시총회를 통한 회장 선임, 임원 사퇴를 거듭하다 4월 7일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구옥희씨 등 5명을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전무는 같은 날 총회가 소집권한이 없는 이들에 의해 소집돼 하자가 있다며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회장단의 직무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7일 한기총 총회… 분란 종지부 찍을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사태가 마무리될까.’ 7일 열리는 한기총 특별총회에 개신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별총회가 원만히 진행될 경우 그동안 분란에 휩싸였던 한기총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교계에는 특별총회가 한기총 개혁과는 상관없는 이벤트라는 주장이 적지않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특별총회에서 다룰 안건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금권선거로 얼룩진 대표회장 선거를 비롯한 한기총 체제의 개혁안과, 금권선거 시비 끝에 법원으로부터 대표회장 직무정지를 당한 길자연 목사의 인준이다. 이 가운데 개혁안은 길 목사의 직무정지 후 대표회장을 직무대행하는 김용호 변호사가 교계의 의견을 수렴한 안과 분란 당사자인 길 목사와 이광선 목사의 합의안 등 두 가지가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두 안이 동시에 상정돼 각 교단에서 파송된 총회 대의원들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두 안은 모두 선거관리 규정과 대표회장·임원회 구성 및 자격, 명예회장 위촉과 같은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함께 상정될 길 목사에 대한 인준 여부는 가장 큰 관심사안. 길 목사 인준안이 총회에서 통과할 경우 지난 1월 20일 제22회 정기총회 이후 겉돌고 있는 한기총의 수장으로 길 목사를 추인하는 셈이어서 크든 작든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 “저축銀비리 끝장 본다” 고강도 수사 예고

    김준규 검찰총장은 4일 사의를 표명하며서 “전국에서 진행 중인 저축은행 관련 비리 수사를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 특히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 대해 국민은 모든 것이 밝혀지기를 원한다. 끝까지 수사하고 ‘끝장’을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도 하차한 김 총장이 저축은행 수사를 철저히 하라는 명령이자 ‘유지’를 남긴 것으로 해석된다. 김 총장의 뜻과 검찰의 신뢰회복을 위해 강도 높은 수사가 계속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 뒤 “차기 검찰총장 인선과 국정조사에 상관없이 수사는 지속된다. (정치권 등 제기된) 비리를 끝까지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홍일 중수부장 등 대검 참모진이 모두 사의를 표명한 지난달 30일 중수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남 지역 방송사 기자 1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계속 진행했다. 당분간 검찰총장 직무대행 역할을 할 박용석 대검 차장은 강원랜드를 비롯한 공기업 비리를 수사한 중수부장 출신으로, 수사팀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더욱 높다. 사의를 표명한 대검의 검사장 및 부장검사들의 사표는 모두 반려될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퇴임 전 검찰총장의 마지막 권한 행사로 여러분들의 사직서와 사퇴 의사를 모두 반려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협상팀을 가능하면 이른 시일에 재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협상팀을 이끌었던 홍만표 기획조정부장의 복귀는 미지수라는 게 그와 가까운 이들의 관측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법무부 ◇교정본부 <고위공무원 승진>△대전교도소장 장영석△광주〃 유병철<고위공무원 전보>△법무부 교정정책단장 김기현△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임재표[지방교정청장]△서울 김태훈△대구 류종하△대전 김태규[구치소장]△서울 정유철△부산 이상승△수원 주경섭△서울남부 경의성[교도소장]△대구 나진영△안양 최덕<부이사관 승진> [교도소장]△화성직업훈련 박종관△전주 한본우△의정부 김재곤<서기관 승진> [의료분류과장]△서울지방교정청 조규언△대구〃 윤재권△광주〃 유태오[보안과장]△서울구치소 김종욱[총무과장]△대전교도소 정충훈△대구〃 한상호△안양〃 임남순[분류심사과장]△대구교도소 김도형[사회복귀과장]△안양교도소 최병록<서기관 전보> [교도소장]△여주 김안식△부산 김길성△창원 김준겸△순천 지상연△포항 정재홍△목포 선규철△군산 이영수△청주 최효숙△경북직업훈련 박형배△안동 김종국△청주여자 송인섭△김천소년 이경영△공주 허익성△경북북부제3 배종섭△제주 최제영△경주 박호서△영월 윤재흥[구치소장]△대구 신용해△울산 윤종우△통영 허경△밀양 구지서[법무부]△교정기획과 이영희△분류심사과 이태식[서울지방교정청 과장]△보안 김명곤△직업훈련 신동윤△사회복귀 주점숙[대구지방교정청 과장]△총무 이경우△보안 강위복△직업훈련 성맹환△사회복귀 임봉기[대전지방교정청 과장]△보안 김윤홍△직업훈련 한경화△사회복귀 황성환[광주지방교정청 과장]△보안 전승옥△직업훈련 김영준△사회복귀 한상교[서울구치소]△부소장 김승만△총무과장 오세홍△사회복귀〃 이승철[광주교도소]△사회복귀과장 임동섭[부소장]△대전교도소 류동백△대구〃 정운선△광주〃 류기현△안양〃 김재준△수원구치소 신경우△인천〃 박병용△서울남부〃 김동현◇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부이사관 승진>△출입국정책단 출입국기획과장 김종호△인천사무소장 손종하<부이사관 전보>△수원사무소장 이복남<서기관 승진>△출입국정책단 체류조사과장 정병열△국적·통합정책단 외국인정책과 전달수△서울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장 박상훈△부산사무소 관리과장 김광효<서기관 전보> [출입국정책단]△출입국심사과장 박규범△출입국심사과 김정도[국적·통합정책단]△사회통합과장 이동휘[인천공항사무소]△지원국장 석태근△총무과장 김진영[서울사무소]△심사국장 김승기[사무소장]△제주 김민수△대구 김삼준△대전 이우준△여수 한영춘△양주 남기빈△창원 이상호[외국인보호소장]△화성 최경식△청주 신영효 ■국토해양부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오행록△주택토지실 택지개발과 김동현△교통정책실 종합교통정책과 김영신△〃 간선철도과 김봉섭△물류항만실 항만개발과 이상호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국세청>△기획조정관 김은호△감사관 송광조△징세법무국장 김덕중△개인납세〃 김연근△조사〃 임환수<청·원장>△부산지방국세청 이전환△국세공무원교육원 박의만<서울지방국세청>△조사1국장 김영기△조사4〃 하종화<중부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서윤식◇고위공무원 승진△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승호◇부이사관 승진△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김봉래◇서장급 전보 <국세청>△재산세과장 김상진△자영소득관리〃 조성훈△국세청 현재빈 이순구 백운철 심욱기 이동운<서울지방국세청>△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박수영△〃 조사1과장 김시재△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조정목△〃 조사3과장 남동국△국제조사1과장 송준수[세무서장]△동작 성점수△금천 이영운△반포 신광동△서초 김종국△노원 권영택△강동 장운길△송파 조용을<중부지방국세청>△징세과장 이복희△법무〃 신희철△조사1국 조사3과장 이홍로△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홍정표△〃 조사2과장 김창남△〃 조사3과장 허명재△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권기만△〃 조사2과장 김세한[세무서장]△서인천 고명완△부천 윤영석△동안양 박석찬△안산 송바우△동수원 김용철△성남 정철우△의정부 이재우△이천 김두홍△남양주 김인권△고양 신흥식△파주 이병태<대전지방국세청>△징세법무국장 최재중△대전세무서장 주을규<광주지방국세청>△징세법무국장 김성준△광주세무서장 이민수△서광주〃 신규석<대구지방국세청>△세원분석국장 김한년△동대구세무서장 손동근△서대구〃 손승락△남대구〃 허남식<부산지방국세청>△조사1국장 심상희△조사2〃 신웅식△서부산세무서장 전재원△부산진〃 정정룡△마산〃 이영모<국세공무원교육원>△운영과장 김영진◇초임세무서장 발령△춘천 김봉옥△홍천 염석준△삼척 이노희△천안 권도근△영동 김성근△보령 손남수△서산 정삼진△북광주 이주한△북전주 고재호△여수 손창성△정읍 정용대△나주 안양준△경주 최대웅△경산 윤상수△김천 안강식△상주 박노길△영주 서재룡△창원 정재수△동울산 이권대△진주 이장춘△제주 천영익 ■경찰청 ◇총경급 <본청>△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연태△기획조정관실(파견) 구자용△정보통신1담당관 김종섭△교통안전〃 박생수△교육과장 강대일△과학수사센터장 이철구△수사구조개혁전략기획단 진교훈 장하연△항공과장 김성근△전의경점검단장 김상우△정보국(파견) 정용근△외사기획과(주재관요원) 임병호<경대>△운영지원과장 강현신△경찰학과장 장권영△치안정책연구소 김덕한(기획운영과장) 정은식 이영조 황규욱 김인옥 김영성<교육원>△운영지원과장 박진규<중앙>△운영지원과장 김진홍△교무〃 이창수<수사원>△운영지원과장 윤외출△교무〃 이석<병원>△총무과장 조용태<서울>△지하철경찰대장 이자하△핵안보기획팀장 김정훈△5기동단장 김준철△정부중앙청사경비대장 변관수[과장]△정보통신 조항진△생활질서 박성수△정보1 정승호△보안1 신동호[서장]△중부 박명수△혜화 김양수△용산 백준태△강북 김영일△강동 김해경△방배 신현택△은평 김병구<부산>△홍보담당관 조성환[과장]△수사 고영일△교통 김성식△경비 정명시△외사 양명욱[서장]△동래 이흥우△영도 변항종△북부 이상률△기장 김성수<대구> [담당관]△홍보 김용주△청문감사 서상훈△정보통신 이성억[과장]△생활안전 정수상△수사 권혁우△정보 류상열△보안 정우동[서장]△중부 김실경△서부 김상철△달서 이원백△성서 이석봉<인천>△청문감사담당관 황경환[과장]△경무 안정균△생활안전 정승용△경비교통 조은수△정보 이상훈△보안 남현우△외사 백운용[서장]△중부 이성형△남동 안영수△계양 하용철△강화 고귀영<광주>△정보통신담당관 노병현[과장]△생활안전 오윤수△수사 김홍균△경비교통 김근△보안 송두현[서장]△서부 안병갑<대전> [담당관]△홍보 김택준△청문감사 박세호△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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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안세경 ■국토해양부 ◇과장급 전보 △해양보전과장 윤종호△충주국도관리사무소장 김지태△광주〃 박광철△내륙권발전지원과장 김석기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도성달△기획처장 박병련△연구〃 이종철△국제교류팀장 소미숙△문화콘텐츠편찬연구실장 강병수△백과사전편찬연구〃 김창겸△교학〃 문형섭△총무팀장 임정훈△사업기획실장 권미오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직무대행 김승택△노사정책연구본부장 김정한△고용정책연구〃 정진호△노동정책분석실장 장홍근△노동통계연구〃 윤윤규△국제협력〃 배규식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원복△유물관리부장 강대규△고고역사〃 박방룡△국립광주박물관장 조현종△국립부여〃 김정완 ■연합뉴스 ◇이사대우 승진 △논설위원실 고문 조성부◇전보△국제국 다국어뉴스부장 황두형 ■MBC △글로벌사업본부 해외사업부 MBC 상해자문회사(MBC SHANGHAI) 대표 두금마 ■인제대 △보건대학원장 김원중 (7월 1일자) ■두산건설 ◇영입 △해외/플랜트BU 플랜트 상무 탁정수
  • 길자연·이광선 목사 화해의 손 잡았는데…

    길자연·이광선 목사 화해의 손 잡았는데…

    ‘한기총 사태 종식인가, 더 깊은 수렁의 시작인가’ 금권 선거 논란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겉으로 보기엔 일단 수습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인 김용호 변호사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허가 결정을 받아 다음 달 7일 특별총회를 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총회에서는 직무 정지된 길자연 대표회장의 인준 문제와 이광선 목사 측이 요구해 온 개혁 법안이 동시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개신교계에서는 한기총 분란 사태 4개월 만에 도출된 한기총 총회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금권 선거 후 교계 안팎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한기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차단할 사태 수습의 단초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곪아 터진 한기총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엔 먼 ‘야합의 이벤트’라는 시각이 혼재하는 것이다. ●환영 측 “총회 개혁안, 한기총 개혁 방안 제대로 담았다” 우선 총회를 환영하는 측은 평행선을 달리며 첨예하게 대립해 온 당사자 길자연 목사와 이광선 목사가 사태 해결을 위해 화해한 데다 총회에서 결정될 개혁안이 한기총 개혁 방안을 제대로 담았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여기에 김용호 변호사가 지난 3일 총회 개최 사실을 각 교단장·단체장에게 통보하면서 공개한 한기총 개혁안도 총회를 반기는 측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혁안은 대표회장 임기를 현행 1년 연임에서 1년 단임제로 바꾸고, 실행위원회에서 선출해 정기총회에서 인준하는 대표회장 선출 방식을 정기총회에서 바로 선출, 인준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이번 한기총 사태의 직접적 원인이 된 대표회장 선출 방식과 임기를 제한해 분란의 원인을 제거한다는 게 골자다. ●반대 측 “야합 이벤트… 개혁안도 입장 조정 정도” 그러나 반대 측의 입장도 만만치 않다. 총회에 앞서 전격적으로 화해의 모습을 보여준 두 당사자의 진정성이 의심스럽고, 김용호 직무대행이 발표한 개혁안의 내용도 결국 분란을 일으킨 당사자의 입장 조정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게 반대의 이유다. 이 같은 부정적 시각엔 길자연 목사와 관련된 한기총 본안 소송 2차 공판이 8일 예정돼 있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실제로 이광선 목사 지지 측인 ‘한기총 개혁 범대위’는 두 당사자의 합의를 곱지 않게 보고 있다. 대표회장을 지낸 이광선 목사나 직무 정지된 길자연 목사 모두 한기총 사태 수습을 논의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기독인네트워크도 두 사람의 동반 퇴진과 한기총 해체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목회자 1000인 선언’을 이어갈 태세다. 결국 길자연 목사의 당선 유·무효를 가릴 본안 소송과 한기총 총회 결과에 상관없이 한기총 개혁을 위한 개신교계의 진통은 계속될 것 같다. 글 사진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 50대 기업 사외이사 분석해보니… ‘감시’의 눈은 없었다

    50대 기업 사외이사 분석해보니… ‘감시’의 눈은 없었다

    저축은행의 사외이사가 금감원 및 경제부처 공무원의 자리라면 대기업의 사외이사에는 국세청과 법무부 출신 고위 공무원들이 상당수 눈에 띈다. 서울신문이 25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 50대 기업(매출순)의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 189명 중 교수 등 학계 출신이 71명(37.6%)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판·검사 및 법무법인 23명(12.2%), 부처 공무원 21명(11.1%), 금융계 19명(10.0%) 순이었다. 산업계 등 기타는 55명(29.1%)이었다. 정부 부처별로는 판·검사 및 법무부·법제처 출신이 12명, 국세청 6명, 공정거래위원회 2명, 조달청 및 특허청 각각 1명 등이었다. 법조인과 국세청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은 까닭은 각종 소송과 세금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는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이기 때문이다. 50대 기업의 등기이사는 평균 7.2명이었고 이 중 사외이사는 절반인 평균 3.8명이었다. 사외이사의 평균 연봉은 6258만원이었다. ●“세금·법률소송 문제 복잡… 법조인 등 선호” 임인택 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장관은 아시아나항공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면서 연봉 4640만원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항로뿐 아니라 항공 산업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항경 전 외교통상부 차관은 금호타이어의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진 전 조달청장은 현대삼호중공업의 사외이사다. 송광수 전 검찰총장은 두산중공업, 이명재 전 검찰총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상희 전 법무부 차관과 한부환 전 법무부 차관은 각각 LG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사외이사이고, 남기명 전 법제처장은 LG화학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김 전 차관의 연봉은 7700만원, 남 전 처장의 연봉은 4600만원이다. 이외 KT&G의 사외이사인 김정식 전 경찰대학장은 연봉 7200만원을 받고 있다. 김종신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은 OCI의 사외이사로 있다. 금감원에서 부원장보를 맡기도 했던 최장봉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하이닉스 반도체의 사외이사다. ●경제부처 공무원 “연봉적고 외부인사 거부감 많아” 한 대기업 관계자는 “대기업은 세금이나 법률 소송 문제가 복잡하기 때문에 법조인이나 세무 공무원을 사외이사로 선호하는 편”이라면서 “금융과 같이 규제 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부처 공무원을 특별히 선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경제부처 공무원의 입장에서도 대기업은 선호하는 자리가 아니다. 한 공무원은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연봉이 적고 조직 자체가 외부 인사에 대한 거부감이 많아 활동하기 불편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업의 경영 활동을 감시하는 사외이사가 기업의 이해관계를 풀어 주는 자리로 인식되고 있는 점은 큰 문제다. 정부 관계자는 “적어도 공직자는 자신이 맡던 업무와 연관된 기업을 위해 활동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사외이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위규 사실을 회사 이사회와 금융감독원에 동시에 보고하는 준법감시인제도의 실효성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MB “친이·친박 없애고 정책 갖고 논쟁하자”

    MB “친이·친박 없애고 정책 갖고 논쟁하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이런 것 다 없애 버리고 국민들 앞에 신선하게 정책 갖고 논의하고, 또 합의되면 민주주의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인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야당이 공격을 하더라도 한나라당이 중심을 잡고 일관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면 지지도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을 가지고 서로 논쟁하고, 합의가 되면 또 하고 그래야 좋다. 합의돼도 안 하면 민주주의가 아니지 않으냐.”면서 “그런 방식으로 하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는 게 국민에게 중요하다.”면서 “어떻게든 국민 다수가 신뢰하고, 잘못하면 지지를 잠시 거두더라도 근본적으로 새로운 모습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7대 무역 수출국이 되는 등 국민 기대감이 크지만, 개인에게 별로 돌아오는 게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은 등록금, 일자리, 비정규직, 육아, 전·월세, 퇴직 후 사회보장 등 생애 주기형 정책으로 접근하려고 한다.”면서 “서민경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완곡한 표현이었지만, 지표상의 호전과 달리 서민들은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면서 4·2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정책 기조 전환 여부를 둘러싼 청와대와 당의 긴장 관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법대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정의화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필요하면 국정조사를 해 풍토를 바로잡고 악질 대주주와 비호 세력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통상 조찬 후 이뤄졌던 대통령과 당 대표 간 단독 회동도 이날은 생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배은희 대변인은 “통상 당 대표가 대통령께 면담을 요청하지만, 오늘은 이런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백용호 정책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이주영 정책위의장,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 배 대변인이 자리했다. 당내에서 거취 논란이 불거진 이재오 특임장관은 참석자 명단에는 있었지만 불참했다. 한편 배 대변인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너무 야당 주장을 따라하기보다는 한나라당대로 중심을 잡고 가야 한다.”고 전달한 것을 놓고 당내 소장파의 움직임을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그러자 배 대변인은 5분여 뒤 다시 기자회견장을 찾아 “야당이 공격하더라도 한나라당 중심적으로 일관되게 나가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정확한 발언”이라고 정정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순방(21, 22일)을 다녀온 뒤 다음주 중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면담할 예정이다. 김성수·장세훈기자 sskim@seoul.co.kr
  • 이용일씨 KBO 총재 직무대행

    이용일씨 KBO 총재 직무대행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프로야구 사장단은 1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용일(80) KBO 초대 사무총장을 총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또 사장단 간사인 신영철 SK 대표이사를 이사회 임시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직무대행은 18일 현안을 보고받고 새 총재 인선 작업에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KBO 총재는 이사회에서 4분의3 이상의 동의와 구단주 총회에서 4분의3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해체 위기’ 한기총 출구가 안 보인다

    ‘해체 위기’ 한기총 출구가 안 보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냐, 사수냐.’ 대표회장 금권선거 논란으로 분란에 휩싸인 채 해체 위기에 놓인 한기총이 해체와 유지의 접점 찾기에 나서 주목된다. 10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김용호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이 지난 6일 교회개혁실천연대·기윤실·미래목회포럼 간부 등 한기총 탈퇴·해체를 요구하는 이들을 한기총 사무실로 불러 의견을 들은 데 이어 13일 한기총 산하 교단과 단체장들의 입장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용호 직무대행은 특히 한기총 회원 교단·단체에 ‘총회 의결권 확인 요청’ 공문을 보내 오는 31일까지 교회 명부와 단체 명부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총회 의결권 확인 요청은 한기총 회원 자격과 의결권 행사 자격을 검토하기 위한 과정인 만큼 최근 해체론이 비등하고 있는 한기총 분란을 정리하기 위한 수순이란 게 교계의 관측이다. ●교회·단체 명부 공개 공식 요구 김 직무대행이 이 같은 정지작업에 돌입한 것은 우선 법원으로부터 대표회장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길자연 목사 측이 직무대행의 월권을 주장하며 조속한 임시총회 개최를 거듭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기총 산하 48개 교단과 단체장은 지난달 7일 연석 간담회를 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임시총회를 열 것을 김 직무대행에게 요구한 데 이어 길자연 목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 직무대행을 다른 인물로 교체해 달라는 ‘개임(改任)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김 직무대행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기총 탈퇴·해체운동이 신학생에게까지 번지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흐름도 한 몫 했다고 봐야 한다. 교계에 따르면 개신교계 내 최대교단인 합동 쪽 신학교 총신대 졸업생 및 재학생 27명이 성명을 내 “한기총의 금권선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교회뿐 아니라 사회에까지 큰 물의를 일으켰다.”며 합동 교단의 한기총 탈퇴와 사건 연루 목사 처리를 촉구했다. ●신학생들도 “한기총 해체” 성명 그동안 한기총 산하 19대 단체 중 하나인 월드비전이 한기총을 탈퇴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교단의 경북노회가 탈퇴 헌의안을 채택하는 등 교단·단체들의 탈퇴 움직임이 있었지만 신학생들의 탈퇴운동은 폭발적인 파급효과를 갖는다는 점에서 큰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길 목사 측 직무대행 계속 압박 이 같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김용호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한 한기총 스스로의 분란 조정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법원에서 파견된 대표회장 대리인이 한기총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환부를 도려낼 수 없는 데다 직무정지된 길자연 목사 측의 입장이 완강하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지난 6일 김 직무대행을 면담한 관계자는 “김 직무대행이 한기총 개혁에 선의를 갖고 있다.”면서도 “실무적 차원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파악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6일 김 직무대행과 한기총 탈퇴·해체 측 인사들의 면담이 진행 중인 사무실 바로 옆 세미나실에서 길자연 목사 지지 측인 한기총 총무모임 기도회가 열려 “길자연 목사를 지키자.”는 다짐이 성성했던 것도 그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를 비롯한 한기총 해체 운동을 벌이는 측은 그래서 한기총 외부로부터의 해체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길자연 목사 측이나 길 목사의 비리·파행을 들추고 나선 전임 대표회장 모두에게 한기총 개혁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이다. 실제로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는 ‘목회자 100인 선언’을 비롯해 교수, 교사, 법조인 등 직능별 100인 선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회개혁실천연대 남오성 목사는 “오는 가을 교단별로 열리는 총회에서 정할 ‘한기총 탈퇴 결의 여부’가 한기총 사태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한기총 사태의 종결은 돈과 힘에 좌우되는 지금의 신앙행태에도 큰 변화를 몰고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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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배태민 ■문화체육관광부 ◇실국장급 임용·전보 △종무실장 강봉석△감사관 김용삼△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 박명순△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최종학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 △노동정책실 고용차별개선과장 양성필 (11일자)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소비자정책국 소비자안전정보과장 김정기△카르텔조사국 국제카르텔과장 윤수현 ■OBS △방송본부장 직무대행 최동호 ■키움증권 ◇전보 <팀장>△리테일총괄본부 고객만족센터 CS기획팀 하승선△리테일총괄본부 영업부 성혜정△감사팀 전영 ■한국애보트 ◇상무 승진 △진단의학사업부 고객지원 총괄 김봉호△〃 세일즈 총괄 박철빈 ■두산인프라코어 ◇승진 △엔진BG장(전무) 이종대△재무관리부문(상무) 고석범 ■두산건설 ◇전입 △재무관리부문(전무) 김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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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미술대학장 이순종△미술대학 부학장 이용덕 ■동국대 <학교법인>△전자계산전공학원장 백경선<서울캠퍼스>△대학스포츠실장(직무대행) 이우용 ■YTN <사이언스TV본부>△뉴스제작팀장 박경석<총무국>△타워운영팀장 이양현△타워운영팀 타워운영위원 진상옥<보도국>△영상부국장 이철용△뉴스기획팀장 오인석△편집3부장 박병한△영상취재1〃 조용원△영상취재2〃 김영욱△편집부국장석 선임기자 이동우△선거방송TF팀장 김상우<웨더본부>△본부장 추은호△편성제작팀장 유투권△기상〃(과학기상팀장 겸임) 김진두 ■이투데이 △편집국 부국장(산업2부장 겸임) 송광섭
  • 유영구 KBO총재 사퇴

    유영구 KBO총재 사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된 유영구(65)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전격 사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야구계에서는 벌써 후임 총재 인선과 관련,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4일 “유영구 총재가 영장 실질심사 하루 전인 지난 2일 KBO에 들러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O는 다음 주 중 8개 구단 사장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긴급 소집, 후임 총재 인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경우 과거의 전례를 볼 때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 우선 이사회에서 8개 구단 구단주 가운데 한 명을 임시 총재로 내세우는 것이다. 또는 이사회 의장이 당분간 이사회를 이끄는 것. 이때는 사장단 간사인 SK 신영철 사장이 의장으로 유력하다. 아니면 KBO 내부 인사인 이상일 사무총장을 대행 체제로 유지하는 방법이다. KBO 관계자는 “유 총재는 KBO에서 비리를 저지른 게 아니라 과거 명지학원 시절 문제로 구속됐다. 사직서를 제출하자마자 후임자를 뽑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당분간 KBO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문제는 대행 체제가 상당히 길어질 수도 있다는 것. 벌써 총재 후보로 정치권 인사가 거론되고 있어 정치권 상황에 따라서는 대행 체제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야구계에서는 낙하산 총재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발령 △교육과학기술부(미국 플로리다주립대 파견) 김화진◇승진△장관비서관 노경원△기획담당관 김영곤<과장>△영어교육정책 오석환△평생학습정책 김재금△직업교육지원 김환식△교육정보화 김두연△과기인재기반 박진선△전문대학 박준 ■한국거래소 ◇본부장보 신임 △경영지원 신평호△파생상품시장 김재준◇본부장보 전보△경영지원 조재두△유가증권시장 황성윤△코스닥시장 최홍식 이철재△시장감시 심재승◇파견△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강홍기 ■한국건강증진재단 △사무총장 허용 ■한나라당 △정책위 국토해양위 수석전문위원 김병수 ■동부증권 ◇임원 승진 <부사장>△경영지원실장 박무열△Trading사업부장 강석호<상무>△Coverage본부장 신명호△파생〃 김재홍△영남지역〃 강석윤◇사업부장 선임△Wholesale사업부장 허병문◇본부장 전보△영업추진 황봉구△재경2지역 전태웅△재경3지역 김희동△전략점포 서배수△기획관리 김홍곤△인사홍보 이근갑◇팀장 전보△리스크관리팀 장현일△상품전략팀 장석진△마케팅팀 신종현△점포전략팀 김찬구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직속 △미래경영실장 송현종◇네트워크 CIC△C&S사업단장 이형희△스마트 인프라 사업본부장 하호성◇플랫폼 비즈니스△서비스 플랫폼 부문장 이주식△엠-서비스 사업본부장 이한상△플랫폼 전략실장(직무대행) 임종혁△커머스 사업본부장 김수일△뉴미디어 전략본부장(직무대행) 이재환△콘텐트 전략실장 최준◇GMS CIC△경영기획실장 안승윤△경영관리〃 이재호△대외협력〃 정태철△CR〃 하성호 ■르노삼성 ◇임원 승진 △영업본부장 프레데릭 아르토
  • “내수시장 한계봉착… 중화권 손잡고 대륙시장 뚫어야”

    “내수시장 한계봉착… 중화권 손잡고 대륙시장 뚫어야”

    영화진흥위원회는 1999년 출범했다. 이곳을 거쳐 간 위원장은 7명. 이 가운데 5명이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 두 명(강한섭·조희문)은 1년여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영진위의 수장은 그만큼 험난한 자리다. 김의석(54) 신임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임기를 다 채우는, 끝날 때 웃으면서 나가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현 정권 들어 영화계는 신·구와 진보·보수 갈등으로 극심한 홍역을 앓았다. 영진위 정책은 외부 입김에 흔들렸고, 위원장은 노조와 각을 세웠다. 김 위원장이 선임 통보를 받은 건 공식발표 1시간 전. 5명의 후보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종 추천되고 나서도 두 달 가까이 끈 선임이 막판까지 난항을 거듭한 셈이다. 1992년 데뷔작 ‘결혼이야기’로 흥행감독 대열에 오른 뒤, 2003년 이론가(영화아카데미 책임교수)로, 이번에는 영화계 구원투수로 변신한 김 위원장을 지난 1일 서울 청량리동 영진위 집무실에서 만났다. 지난 2년 동안 동맥경화증 환자의 혈관처럼 꽉 막힌 영진위와 영화계의 소통을 복원할 적임자인지 궁금했다. 막 첫걸음을 뗀 김 위원장은 “현장 출신인 데다 직무대행을 넉 달 한 만큼 다른 (후보)분들이 겪을 시행착오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치권과 영화인들이 갈등 키워” →앞선 두 위원장이 불명예 퇴진했는데. -최근 1~2년 동안 영진위가 워낙 시끄러웠기 때문에 무거운 과제를 안고 시작한다. 전임 위원장들은 학계에 계신 분들이라 영화계와 괴리가 있지 않았나 싶다. →현장(감독) 출신은 ‘양날의 칼’이다. 현안에 밝은 건 장점이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못할 수 있는데. -맞는 얘기다. 하지만 지금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최소한 상식이 통하는 상황으로 끌어오는 게 급선무다. 영화계와 거리를 좁히고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내가 영화인이란 점이 대화하고 행동을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화계의 신·구 및 좌·우의 갈등이 깊어진 원인은 뭘까. -정치권과 영화인들 모두 문제였다.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사수 투쟁 당시 영화계가 한목소리를 내면서 활력이 넘쳤다. 지금은 분열과 갈등이다. (10년 만에) 정권이 바뀌면서 생긴 구조적 요인과 함께 일부 영화인들이 이런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탓도 있다. →일부에선 위원장을 진보 성향으로 평가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중도 실용이라고 생각한다. 실질적인 걸 좋아하고 치우치는 걸 싫어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비슷한 건가. -(코드를 맞추는 것처럼) 그런 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순수한 의도로 말했다. →정치적 스펙트럼을 수치로 따진다면. -자꾸 그쪽으로 몬다(웃음). 굳이 따지면 ‘1’을 보수, ‘10’을 진보라고 할 때 ‘6’ 정도가 아닐까. ●“중국 시장 진출, 선택 아닌 필연” →중국 시장 진출을 강조했는데.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다. 내수시장은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에 한국 영화의 몸집을 줄이지 않으려면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중국은 지난해 초 3차원(3D) 스크린이 1000개였는데 연말에 2500개로 늘어났다. 전체 스크린은 8000개인데 5년 뒤엔 3만개로 미국을 넘어선다. →계량적 접근 아닌가. 현실성은 어느 정도인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해적판이 중국에서 1억 5000만장 팔렸다. 그 명성으로 장쯔이와 궁리가 주연하는 200억원짜리 영화 ‘양귀비’를 곽재용 감독이 맡는다. 돈과 인프라(극장), 관객은 있는데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 ‘중국의 강제규’쯤 되는 펑샤오강(馮小剛) 감독도 컴퓨터그래픽(CG)이나 특수효과 스태프를 한국에서 데려와 작업한다. 하지만 스태프나 감독이 인건비를 받아 오는 수준으로는 곤란하다. 중국 영화계에서 주목하는 한 감독의 표현을 빌리자면 ‘월급쟁이가 아닌 (지분이 있는) 주인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다. 공동제작·투자를 해야 (한국 영화의) 시장이 확대되고 고용도 창출된다. 중국에서 개봉하는 외국 영화는 한해 평균 30편 정도인데 이 시장을 뚫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중국·타이완 등과 합작해 (외국 영화) 쿼터를 피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어느 쪽이든 서둘러야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데 최근 2~3년간 영진위가 엉뚱한 데 발목이 잡혀 시간을 흘러보낸 게 안타깝다. →최고은씨 죽음으로 시나리오 작가의 현실과 업계 관행이 도마에 올랐다. 대책은. -영진위가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시나리오 마켓’이 원상복구된다. 지난해 국회에서 (올)예산에 반영이 안 됐는데 최씨의 죽음으로 예산이 되살아났다.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5억원으로 늘 것 같다. 기획개발비(원작비·대본비 등) 지원을 영화계에서 간절하게 요구했는데 이 예산도 되살아날 것 같다. 제작비 4억~20억원짜리 영화에 편당 6000만원 정도를 세컨드급 이하의 스태프 인건비로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 진행한다. 제작사가 영진위에서 지원을 받은 덕에 아낀 돈의 절반을 다음 영화의 기획개발비로 재투자해 결국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다. ●“독립영화관 직영도 재검토” →지난해 정책 방향이 ‘간접·사후 지원’ 원칙으로 선회하면서 지원이 축소된 독립영화계의 반발이 큰데. -독립영화 제작 지원비 7억원은 올해 유지된다. 지난해 예술영화 제작 지원 항목으로 지원됐던 32억여원이 인건비 지원 형식으로 대체됐다. 예술영화 몇 편을 사전 지원하던 것에서 50편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뀐 셈이다. 독립영화 제작 여건이 어렵고, 영진위가 살펴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미국에서 뛰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의 얘기가 적절한 비유가 될 듯싶다. 처음 마이너리그에 갔을 때는 빵·우유·잼이 전부였는데, 한 단계 더 올라가니 잼의 종류가 늘어나고,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니 5개국의 뷔페가 제공됐다더라. 영화계도 선순환 구조를 이루려면 마이너와 메이저리그가 공존해야 한다. 단 마이너리그는 마이너리그다워야 한다. →전임 장관(유인촌)·위원장(조희문) 체제에서 간접 지원 방식으로 바꾼 틀은 그대로 둘 것인가. -지원만 정확하게 했으면 사실 문제될 건 없었는데…. 2012년 사업계획을 세울 때 제로베이스에서 현장 의견을 취합해 다시 고민하겠다. 논란을 빚었던 독립영화전용관 직영과 축소된 영화아카데미 기능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 →2003년 영화 ‘청풍명월’을 끝으로 뜸했다. 현장에 대한 미련은 없나. -이후 줄곧 영화아카데미 교수를 했다. 상업영화 연출을 병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또 다른 숙제다. 평생 해온 게 영화밖에 없다. 3년 임기를 마친 뒤 어떤 형태든 (영화를) 찍을 것이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이종원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김의석 영진위원장은… ▲1957년 전북 군산 ▲휘문고-중앙대 연극영화과-한국영화아카데미 1기 ▲주요 작품: 결혼이야기(1992), 그 여자 그 남자(1993), 총잡이(1995), 홀리데이 인 서울(1997), 북경반점(1999), 청풍명월(2003)
  • 카다피, 우방국에 정전 메시지… 출구전략 몸부림

    리비아 정부가 나라 안팎으로 출구 전략을 제시하며 궁지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다. 반군 공격을 저지하며 한숨을 돌린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정전 협상을 위해 유럽, 중동 우방국에 특사를 보내며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섰다. 정권 2인자인 카다피의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은 부친을 퇴진시키고 자신이 이끄는 과도정부를 해결안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유럽연합(EU)이 카다피 일가의 정권 자체를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혀 관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압델라티 오베이디 외무장관 직무대행(외무차관)이 그리스를 방문, “전쟁을 끝내고 싶다.”는 카다피의 메시지를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에게 전달했다고 로이터가 그리스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카다피의 퇴진 시기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직후 디미트리스 드로우트사스 그리스 외무장관은 “카다피 정부가 (외교적) 해결책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베이디 장관은 4일 터키를 방문,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터키 외무장관과 정전에 관한 논의를 했다. 익명을 요구한 고위급 터키 외무부 관리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리비아 정부와 반정부군 양측은 우리에게 정전에 관한 생각들을 전달했다.”면서 “양측과 모두 논의해 공통사항이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오베이디 장관은 5일 몰타도 방문할 예정이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관련국 간의 정전 협상은 물밑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한 외교관은 “다양한 시나리오가 논의되고 있다. 모두 빠른 해결을 원하고 있다.”고 말해 정치적 해결이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탈리아 프랑코 프라티니 외무장관은 리비아의 정전 제안을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일축하며 반군단체인 과도국가위원회만 합법적인 대화상대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은 리비아 정부의 제안들이 “카다피를 위한 출구전략이 아닌 진정한 정전”이라면서 폭력사태의 종식과 진정한 정전을 위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정부는 또 리비아 반군에게 ‘비살상무기’ 제공을 고려하고 있 다고 이날 밝혔다. 외교적 해결에 대한 우려도 높다. 한 외교관은 “카다피가 자신의 아들 중 한명에게 권력을 넘겨주는 방안처럼 어떤 외교적 합의로도 리비아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카다피의 차남 알이슬람은 사태를 종식시킬 해결안으로 자신이 카다피로부터 권력을 이양받은 뒤 과도정부를 세워 새 헌법을 갖춘 민주주의 국가로 전환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알이슬람과 3남 사디가 아버지 없이 나라를 개혁하고 싶어 한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카다피의 입장은 아직 분명치 않지만 최측근인 무사 쿠사 외무장관마저 등을 돌린 상황에서 카다피가 아들의 뜻에 따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4일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의 대변인인 마이클 만이 “카다피 정권은 물러나야 한다는 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입장이자 EU 정상회의의 입장”이라면서 “카다피의 아들은 카다피 정권의 일부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해 알이슬람이 이끄는 과도정부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반정부단체인 과도국가위원회는 즉각 “어떤 외교 협상을 하기 전에 카다피 일가 모두가 물러나야 한다.”면서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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