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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참사 관련 5개 기관 공직자 34명 등 총 36명 수사의뢰

    오송참사 관련 5개 기관 공직자 34명 등 총 36명 수사의뢰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관련 기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수사 또는 징계를 받게 됐다. 국무조정실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감찰결과를 발표하고, 기존에 수사의뢰한 3개 기관 공직자 18명 외에 4개 기관 공직자 16명과 미호천 임시제방 공사현장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수사의뢰한다고 밝혔다. 수사의뢰 대상자가 총 36명(공직자 34명, 민간인 2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수사의뢰 대상 공직자 34명 소속은 충북도청이 9명으로 가장 많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8명, 충북경찰청 6명, 청주시청 6명, 충북도소방본부 5명 등이다. 국무조정실은 과실이 확인된 5개 기관 공직자 63명에 대해선 소속기관에 통보해 징계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를 발주한 기관으로, 기존제방 무단 철거 후 규격에 미달되는 부실한 임시제방을 설치했다. 이후 관리·감독도 하지 못했고, 제방 붕괴 상황 인지 후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지도 않았다. 궁평2지하차도 관리주체이자 교통통제 권한을 가진 충북도는 사고당일 홍수경보 발령과 미호천교 수위 급상승 등 지하차도 통제기준이 충족됐음에도 이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않고 교통통제도 하지 않았다. 사고 당일 미호천 범람 위험 신고를 받았지만 비상상황 조치도 안했다. 충북경찰청은 사고 당일 두 차례 미호천교 범람 및 궁평지하차도 통제 관련 112 신고를 접수했으나, 실제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 출동한 것으로 112신고 시스템에 입력 및 종결처리했다. 청주시는 유관기관의 미호강 범람 관련 위기 상황 통보를 받고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충북소방본부는 119신고에 따라 범람현장에 출동한 유일한 기관이지만 현장요원 상황보고에도 119종합상황실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 사고 전날 오후 5시 21분 미호천교 공사현장 임시제방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도 유관기관에 전파하지 않았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수사의뢰·징계요구와 별도로 기관별로 직위해제 등 책임에 상응하는 후속 인사조치를 인사권자에게 건의하거나, 해당 지자체장에게 요청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우선 이상래 행복청장,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정희영 흥덕경찰서장, 당시 충북소방본부장 직무대리 등의 인사조치를 건의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선출직을 제외한 각 기관들의 최고위급이다. 오송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15일 오전 8시45분쯤 발생했다. 미호강 제방 붕괴로 강물이 지하차도를 덮쳐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 두 달 만에 과방위 의사봉 잡은 장제원…野 “당정 회의 거부” 불참

    두 달 만에 과방위 의사봉 잡은 장제원…野 “당정 회의 거부” 불참

    과방위 정상화 불발與만 참석 ‘반쪽 회의’野 “장제원 막장 쇼”27일, 31일 회의도 보이콧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두 달간 파행을 이어온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위원장이 선출 후 첫 의사봉을 잡고 26일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또다시 정상화가 불발됐다. 앞서 장 위원장은 직권으로 이날 전체회의 의사일정을 통보했지만, 이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회의장에 나오지 않았다. 장 위원장은 이날 “제가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두 달 만에 첫 회의를 열게 됐다. 그동안 상임위가 열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는 이미 민주당 위원님들께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8월 내 통과시켜 주면 민주당 의원님들이 원하는 대로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민주당 위원님들의 조건 없는 과방위 복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반면 민주당은 장 위원장의 일방적인 의사일정 강행에 응할 수 없다며 회의에 불참했다.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장 위원장에게 회의 불참을 통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회의의 성격을 국회 상임위 회의가 아니라 국민의힘과 정부 관계자들끼리 하는 ‘당정 회의’라고 규정한다”며 “당정 회의에 저희를 초대한 건데 거부하겠다”고 했다. 이후 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장 위원장이 자신의 독무대인 양 ‘막장 쇼’를 반복하고 있다”면서 “애초 상임위 정상화나 우주개발전담기구에는 단 1도 관심이 없으면서 오로지 용산을 향한 충성 경쟁과 보여주기식 쇼를 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장 위원장이 통보한 오는 27일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업무보고와 현안 질의, 31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공청회도 모두 거부하기로 했다. 또 우주항공청 논의는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청하기로 했다.이날 과방위는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의 업무보고와 현안 질의가 진행됐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회의에 참석했으나 역시 장 위원장의 일방적 의사 진행에 항의한 후 곧바로 퇴장했다. 한편 장 위원장은 지난 5월 30일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그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과방위 의사일정을 두고 기 싸움을 벌이느라 여야와 정부가 모두 참석한 온전한 회의를 진행하지 못했다. 지난달에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회의 소집 요구서를 내자, 장 위원장이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에게 직무대리를 맡기고 회의에 불참한 바 있다.
  • ‘예산 100억 삭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황정일 대표 사의

    ‘예산 100억 삭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황정일 대표 사의

    올해 예산이 100억원 삭감되며 어려움에 빠진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의 황정일 대표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황 대표는 시에 개인 사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퇴 시점은 다음달 16일이다. 황 대표는 그간 언론에 “예산이 확충되지 않으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당초 서사원은 올해 예산으로 시에 210억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는 출연금으로 16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고, 시의회는 재구조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됐다며 100억원을 삭감해 통과시켰다. 68억원은 최초 요청액의 33% 수준에 불과하다. 또 시가 지난 5월 30일 추가경정 예산안을 발표했지만, 서사원을 비롯한 시 출연기관에 대한 추가 예산은 편성되지 않았다. 시는 조미숙 복지기획관을 직무대리로 선정했으며 후임 대표 선정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2019년 3월 출범한 서사원은 장기 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 출연기관이다. 올해 예산이 큰 폭으로 깎이며 서사원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렸고,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사업에서 손을 떼는 등 자구안을 마련해왔다. 황 대표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당장 오는 9월부터 예산이 고갈될 위기에 처한 서사원은 존폐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서사원은 전년도에 사용하고 남은 내부유보금 42억원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시에 요청했으나, 아직 사용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다.
  • [인사] 경기 성남시

    ◇ 5급 전보 ▲공공의료정책관 안성근 ▲총무과장 신성모 ▲비서실장 신정주 ▲인사과장 엄종배 ▲자치행정과장 전재환 ▲예산과장 손용식 ▲법무과장 조만재 ▲민원여권과장 이동학 ▲미래산업과장 이종선 ▲기업혁신과장 김남영 ▲고용과장 천지열 ▲상권지원과장 이원배 ▲세원관리과장 홍진희 ▲지방소득세과장 지명숙 ▲장애인복지과장 전경만 ▲미래교육과장 최영숙 ▲청년청소년과장 신인섭 ▲문화관광과장 권순창 ▲체육진흥과장 김성기 ▲환경정책과장 김준효 ▲장례문화사업소장 김명호 ▲대중교통과장 남명원 ▲주차지원과장 김용복 ▲차량등록사업소장 임철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남상복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수근 ▲중앙도서관장 유경화 ▲복정도서관장 김명섭 ▲수정구 총무과장 이경남 ▲수정구 시민봉사과장 최대범 ▲수정구 사회복지과장 안순이 ▲수정구 가정복지과장 한영길 ▲수정구 경제교통과장 민진영 ▲수정구 환경위생과장 김연수 ▲수정구 도시미관과장 김상철 ▲중원구 총무과장 이희일 ▲중원구 세무과장 염윤수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이삼영 ▲중원구 환경위생과장 오미환 ▲중원구 도시미관과장 이강재 ▲상대원2동장 임선영 ▲분당구 총무과장 송경석 ▲분당구 환경자원과장 김두용 ▲정자1동장 강병수 ▲서현1동장 오재학 ▲서현2동장 김병호 ▲운중동장 이강두 ▲맑은물관리사업소 물관리정책과장 이성진 ▲맑은물관리사업소 정수과장 김용민 ▲위생정책과장 임진희 ▲분당구 위생안전과장 최경수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민옥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장 박은영 ▲기후에너지과장 이원용 ▲상대원1동장 최영숙 ▲도시계획과장 권규영 ▲주택과장 이동국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장 이창희 ▲맑은물관리사업소 수도시설과장 강해구 ▲맑은물관리사업소 수질복원과장 박상섭 ▲도시개발행정과장 정상철 ▲수정구 건축과장 신진규 ▲단대동장 김영옥 ▲중원구 건설과장 황희택 ▲중원구 건축과장 고성식 ▲분당구 건축과장 구명만 ◇ 5급 승진 ▲신흥1동장 정경희 ▲태평1동장 손명숙 ▲수진1동장 박정숙 ▲수진2동장 유성희 ▲산성동장 송우규 ▲고등동장 강현숙 ▲도촌동장 유미령 ▲구미1동장 최동호 ▲판교동장 이미정 ▲야탑1동장 전희영 ▲정자동장 전경희 ▲정자2동장 조현경 ▲상대원3동장 하홍열 ▲분당구 녹지공원과장 김진욱 ▲시흥동장 김동호 ▲야탑2동장 김선희 ▲재개발과장 김인현 ▲수정구 건설과장 김기남 ▲은행2동장 강성현 ▲농업기술센터장 박규식 ▲복정동장 직무대리 남영경
  • 김현민, 정부와의 가교… 구병욱, 국토부 출신 ‘미래사업 적임자’

    준시장형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는 양영철 이사장을 필두로 한 7명의 핵심 인재가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드는 데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제주도정을 연결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끄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들을 포함한 JDC 임직원 385명은 지속 가능한 제주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JDC의 내부 통제 총괄 관리자 역할을 하는 허진수(66) 상임감사는 경남 거제 출신이다. 독학학위제 시험으로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다. 경남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부마민주항쟁 주역으로 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제9대 회장을 역임하며 피해자를 발굴·조사하고 보상하는 데 이바지했다. 제주도 토박이인 김현민(63) 경영기획본부장은 제주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김 본부장은 39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 기간 도지사로 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연을 맺은 바 있다. JDC로 자리를 옮긴 김 본부장은 제주도와 중앙정부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JDC의 ‘미래사업 적임자’ 구병욱(59) 투자사업본부장은 국토부 출신 인사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국토부 국토정책과 서기관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국토교통 발전 업무를 경험했다. 구 본부장은 JDC의 미래산업인 스마트혁신도시, 글로벌 교류허브 혁신물류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것이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곽진규(55) 면세사업본부장은 일본 니혼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글로벌 리더다. 곽 본부장은 JDC 창립 멤버로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면세기획처장, 미래사업처장, 과기단지운영단장 등을 지냈다. 그는 외유내강형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에게 ‘최고의 상사’로 불리며 JDC 조직에 없어선 안 될 ‘브레인’으로 꼽힌다. ‘소통 전문가’ 김두한(56) 과기단지운영단장은 일본 교토대에서 에너지·사회환경과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제주도지사 정책보좌관을 거쳐 2005년 JDC에 입사했다. JDC에서는 미래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의료사업처장, 인사관리실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JDC의 ‘마당발’ 김경훈(56) 기획조정실장은 온순한 성품을 가져 내부에서 인기가 높다. 그는 면세 분야의 최고 베테랑으로 지난해엔 면세사업본부장 직무대리를 지내며 6000억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올려 JDC 면세점 개점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그는 농어촌 지역의 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인사]성남시

    ◇성남시<승진> ▷지방사무관 ▲신흥1동장 정경희 ▲태평1동장 손명숙 ▲수진1동장 박정숙 ▲수진2동장 유성희 ▲산성동장 송우규 ▲고등동장 강현숙 ▲도촌동장 유미령 ▲구미1동장 최동호 ▲판교동장 이미정 ▲야탑1동장 전희영 ▲정자동장 전경희 ▲정자2동장 조현경 ▲상대원3동장 하홍열 ▲분당구 녹지공원과장 김진욱 ▲시흥동장 김동호 ▲야탑2동장 김선희 ▲재개발과장 김인현 ▲수정구 건설과장 김기남 ▲은행2동장 강성현 ▲농업기술센터장 박규식 ▲복정동장 직무대리 남영경 <전보> ▷지방사무관 ▲공공의료정책관 안성근 ▲총무과장 신성모 ▲비서실장 신정주 ▲인사과장 엄종배 ▲자치행정과장 전재환 ▲예산과장 손용식 ▲법무과장 조만재 ▲민원여권과장 이동학 ▲미래산업과장 이종선 ▲기업혁신과장 김남영 ▲고용과장 천지열 ▲상권지원과장 이원배 ▲세원관리과장 홍진희 ▲지방소득세과장 지명숙 ▲장애인복지과장 전경만 ▲미래교육과장 최영숙 ▲청년청소년과장 신인섭 ▲문화관광과장 권순창 ▲체육진흥과장 김성기 ▲환경정책과장 김준효 ▲장례문화사업소장 김명호 ▲대중교통과장 남명원 ▲주차지원과장 김용복 ▲차량등록사업소장 임철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남상복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수근 ▲중앙도서관장 유경화 ▲복정도서관장 김명섭 ▲수정구 총무과장 이경남 ▲수정구 시민봉사과장 최대범 ▲수정구 사회복지과장 안순이 ▲수정구 가정복지과장 한영길 ▲수정구 경제교통과장 민진영 ▲수정구 환경위생과장 김연수 ▲수정구 도시미관과장 김상철 ▲중원구 총무과장 이희일 ▲중원구 세무과장 염윤수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이삼영 ▲중원구 환경위생과장 오미환 ▲중원구 도시미관과장 이강재 ▲상대원2동장 임선영 ▲분당구 총무과장 송경석 ▲분당구 세무1과장 한창주 ▲분당구 환경자원과장 김두용 ▲정자1동장 강병수 ▲서현1동장 오재학 ▲서현2동장 김병호 ▲운중동장 이강두 ▲물관리정책과장 이성진 ▲정수과장 김용민 ▲위생정책과장 임진희 ▲위생안전과장 최경수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민옥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장 박은영 ▲기후에너지과장 이원용 ▲상대원1동장 최영숙 ▲도시계획과장 권규영 ▲주택과장 이동국 ▲공원과장 이창희 ▲수도시설과장 강해구 ▲수질복원과장 박상섭 ▲도시개발행정과장 정상철 ▲수정구 건축과장 신진규 ▲단대동장 김영옥 ▲중원구 건설과장 황희택 ▲중원구 건축과장 고성식 ▲분당구 건축과장 구명만
  • 박칼린 감독·안숙선 명창 손잡다

    박칼린 감독·안숙선 명창 손잡다

    뮤지컬 감독 박칼린과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만났다. 꿈속의 경치를 그린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한국무용으로 탄생한다. 자연을 벗 삼아 술 한 잔과 함께 운치를 즐긴 선조들처럼 오늘날의 관객들도 남산 아래 탁 트인 야외광장에서 우리 음악과 전통 술을 즐기는 시간이 찾아온다. 2023~2024 시즌 국립극장에서 펼쳐질 풍경들이다. 국립극장이 야심 차게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9월 새 시즌을 시작한다. 9월 1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해오름극장에서 ‘디스커버리’를, 국립무용단이 달오름극장에서 신작 ‘온춤’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총 60편이 준비됐다.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특별히 많은 작품을 신경 썼다”면서 “올해는 남산으로 이주한 지 50년째로 12월에 대규모 칸타타가 예정됐다”고 소개했다. 남산 이주 50주년 기념 공연 ‘세종의 노래’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백성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직접 쓴 ‘월인천강지곡’을 바탕으로 한다. 150인조 합창단과 서양 오케스트라까지 더해 300여명이 출연한다. 국립창극단에서는 박칼린이 연출하고 안숙선이 작창하는 신작 ‘만신: 페이퍼 샤먼’이 주목받는다. 지난 4월 취임한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은 “25년 전쯤 안숙선 명창 집에서 저와 박칼린 감독이 함께 소리를 배운 인연이 있다”면서 “세계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는 작품에 관심이 많아 전부터 박 감독과 항상 한국적 콘텐츠를 얘기했던 게 내년 작품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만신(무당을 높이 이르는 말)이 된 여인과 무녀가 된 그의 쌍둥이 딸 이야기를 통해 인간사 희로애락을 노래한다.지난 4월 취임한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이슈화될 작품은 ‘몽유도원무’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세종의 아들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광경을 그리게 한 몽유도원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굽이굽이 펼쳐진 한국의 산세를 통해 굴곡지고 고된 삶의 여정을 거쳐 이상 세계에 이르는 과정을 감각적인 춤으로 표현한다. 지난달 국내 첫 로봇 지휘를 선보이며 기술과 예술의 결합에 앞장선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관현악의 기원’을 준비했다. 극장을 벗어나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애주가’도 주목된다. 여미순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는 “‘애주가’는 파격적인 공연으로, 전통주와 전통음악이 어떻게 연결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 달라”고 전했다. 새 시즌 신작은 총 24편이다. 박인건 극장장은 “국립극장의 위상에 걸맞게 기존보다 공연을 10~20% 늘리려 한다”면서 “문턱도 낮춰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는 국립극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다채로운 60편의 공연… 국립극장이 준비한 풍성한 새 시즌

    다채로운 60편의 공연… 국립극장이 준비한 풍성한 새 시즌

    뮤지컬 감독 박칼린과 판소리 명창 안숙선이 만났다. 꿈속의 경치를 그린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한국무용으로 탄생한다. 자연을 벗 삼아 술 한 잔과 함께 운치를 즐긴 선조들처럼 오늘날의 관객들도 남산 아래 탁 트인 야외광장에서 우리 음악과 전통 술을 즐기는 시간이 찾아온다. 2023~2024 시즌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펼쳐질 풍경들이다. 국립극장은 야심 차게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9월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 9월 1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해오름극장에서 ‘디스커버리’를, 국립무용단이 달오름극장에서 신작 ‘온춤’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10개월간 총 60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특별히 많은 작품을 신경 썼다”면서 “올해는 남산으로 이주한 지 50년째로 12월에 대규모 칸타타가 예정됐다”고 소개했다. 남산 이주 50주년 기념 공연인 ‘세종의 노래’는 세종이 훈민정음을 백성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직접 쓴 ‘월인천강지곡’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을 포함한 150인조 합창단과 서양 오케스트라까지 더해 총 300여명이 출연한다.국립창극단에서는 박칼린이 연출하고 안숙선이 작창하는 신작 ‘만신: 페이퍼 샤먼’이 주목받는다. 지난 4월 취임한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은 “25년 전쯤에 안숙선 명창 집에서 저와 박칼린 감독이 함께 소리를 배운 인연이 있다”면서 “세계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는 작품에 관심이 많아 전부터 박 감독과 제가 항상 한국적 콘텐츠를 얘기했던 게 내년 작품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신(무당을 높이 이르는 말)이 된 여인과 무녀가 된 그의 쌍둥이 딸 이야기를 통해 인간사 희로애락을 노래한다. 이 밖에도 판소리의 깊은 멋을 담아낸 ‘심청가’, 경극을 품어낸 창극 ‘패왕별희’, 셰익스피어 비극과 우리 소리가 만난 ‘리어’가 재공연을 앞두고 있다. 명창들의 명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완창판소리’는 총 7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난다. ‘팬텀싱어4’에 출연해 인기스타가 된 김수인, ‘정년이’를 통해 목표 소녀의 이야기를 절절히 풀어낸 조유아가 ‘절창Ⅳ’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국립창극단은 오는 8월 9~11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에 ‘트로이의 여인들’이 초대돼 해외에 한국 창극의 매력을 알린다.지난 4월 취임한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이슈화될 작품은 ‘몽유도원무’가 될 것 같다”고 이날 소개했다. 세종대왕의 아들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광경을 그리게 한 몽유도원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굽이굽이 펼쳐진 한국의 산세를 통해 굴곡지고 고된 삶의 여정을 거쳐 이상 세계인 도원에 이르는 과정을 감각적인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다. 국립무용단 대표 작품인 ‘묵향’은 국내외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캐나다와 미국에 이어 12월에는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온춤’, ‘축제’, ‘사자의 서’, ‘신선’, ‘몽유도원무’까지 신작이 대거 쏟아져 팬들로서는 새로운 무대를 관람할 기회가 많다.지난달 국내 첫 로봇 지휘를 선보이며 기술과 예술의 결합에 앞장선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에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관현악의 기원’을 준비했다. 극장을 벗어나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애주가’도 주목된다. 여미순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는 “‘애주가’는 그동안 했던 연주 형태에서 파격적으로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전통주와 전통음악이 어떻게 연결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 달라”고 전했다. 새해에는 ‘2024 신년 음악회’가 있고 ‘정오의 음악회’도 겨울을 제외하고 총 6회 걸쳐 진행된다. 겨울에는 ‘2023 윈터 콘서트’가 기다린다. ‘탄, 명작의 생’, ‘나무가 노래하면 별들은 춤을 출까(가제)’ 등 신작도 준비됐다. 이 밖에도 국립극장 기획공연으로 ‘나는 재미있는 낙타예요’, ‘2024 함께, 봄’, ‘맥베스’ 등이 초연한다. 영상으로 만나는 공연인 ‘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오셀로’, ‘메디아’, ‘갈매기’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새 시즌 60편의 작품 중 신작은 총 24편이 오른다. 박인건 극장장은 “국립극장의 위상에 걸맞게 기존보다 공연을 10~20% 늘리려 한다”면서 “문턱도 낮춰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는 국립극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식 미리 사둔 뒤 ‘매수 의견’ 보고서…5억 챙긴 애널리스트 구속영장

    주식 미리 사둔 뒤 ‘매수 의견’ 보고서…5억 챙긴 애널리스트 구속영장

    주식을 미리 사놓은 뒤 매수 의견의 보고서를 쓰는 방식으로 5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채희만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전직 증권사 애널리스트 A씨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22개 종목을 미리 사둔 뒤 ‘매수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하고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수법으로 5억 2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는 다른 사람 명의 증권계좌와 휴대전화를 빌려 거래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전기통신사업법 위반)도 적용됐다. A씨는 증권사 3곳에서 근무하면서 담당 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된 바 있다. A씨는 올해 초까지도 보고서를 쓰다가 금융당국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3월 퇴사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은 A씨의 부정거래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지난달 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1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 [인사]경기 군포시

    ◇ 4급(서기관) 전보 ▲안전환경국장 강민원 ▲행정지원국장 김명필 ▲도시주택국장 장태진 ◇ 4급(서기관) 승진 ▲기업재정국장 최재훈 ▲복지국장 정해봉 ◇ 5급(사무관) 전보 ▲환경과장 정구정 ▲수도과장 오오석 ▲교통행정과장 백인엽 ▲홍보실장 전형상 ▲군포1동 도시환경과장 최만조 ▲안전총괄과장 윤영근 ▲민원봉사과장 임현주 ◇ 5급(사무관) 승진 ▲군포1동 민원행정과장 유인식 ▲문화예술과장 양애자 ▲산본도서관장 허영미 ▲건축과장 문형태 ▲하수과장 장명자▲산본보건지소장 임미란 ◇ 5급(사무관) 직무대리 ▲세정과장 유진숙 ▲위생자원과장 이점문
  • [인사]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보 △대전·세종·충남도회 사무처장 이동하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 홍광희 △정책관리본부 본부장(직무대리) 김형범 △정책관리본부 임대주택부장 김종언 △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부장 이미애 △광주전남도회 차장 신정훈
  • [인사] 경기도

    ◇ 일반직 고위공무원 ▲기획조정실장 이희준 ◇ 이사관 ▲안전관리실장 최병갑 ▲시흥시 전출 연제찬 ◇ 부이사관 ▲균형발전기획실장 윤성진 ▲ 경제투자실장 박승삼 ▲수원시 전출 김현수 ▲자치행정국장 정구원 ▲문화체육관광국장 안동광 ▲노동국장 금철완 ▲인재개발원장 김향숙 ▲의정부시 전입·전출 김재훈 ▲양주시 전출 박성남 ▲안성시 전출 유태일 ▲양평군 전출 지주연 ▲국토교통부 전출 김충범 ◇ 서기관 ▲평생교육국장 심영린 ▲여성가족국장 윤영미 ▲교통국장 김상수 ▲수자원본부장 송용욱 ▲포천시 전출 이현호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박종민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종훈 ▲하남시 전출 김교흥 ▲도시재생추진단장 직무대리 김기범 ▲건설본부장 직무대리 박재영 ▲연천군 전출 우종민 ▲안전관리실 자연재난과장 추대운
  • [인사] 경기 광주시

    ◇ 4급 서기관 ▲ 행정안전국장 이용호 ▲ 환경문화국장 강민수 ▲ 도시발전국장 최경환 ▲ 농업기술센터소장 목정균 ▲ 맑은물사업소장 김광윤 ▲ 미래전략사업본부장 최정환 ◇ 5급 사무관 ▲ 오포1동장 신명호 ▲ 자치행정과장 이정환 ▲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강영구 ▲ 행복민원과장 박정자 ▲ 기획예산과장 정윤희 ▲일자리경제과장 표동진 ▲ 세정과장 최영수 ▲ 회계과장 서준규 ▲ 도서관정책과장 이남균 ▲ 기후탄소과장 허미정 ▲ 문화예술과장 임미정 ▲ 도로관리과장 신장호 ▲ 차량등록과장 박광규 ▲ 토지정보과장 석영식 ▲ 도시계획과장 임세진 ▲ 도시민원과장 윤병성 ▲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한진숙 ▲ 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허회경 ▲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박광자 ▲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 최병락 ▲ 맑은물사업소 하수과장 박용배 ▲ 미래도시사업과장 신현충 ▲공원정책과장 한진희 ▲ 도척면장 박봉순 ▲ 남종면장 박진호 ▲ 남한산성면장 유은근 ▲ 오포1동 총무과장 김혜경 ▲ 경안동장 윤해정 ▲ 탄벌동장 박혜원
  • [인사]화성시

    ◇지방부이사관 ▲ 기획조정실장 이병열 ◇ 지방서기관 ▲ 맑은물사업소장 한성택 ▲ 봉담읍장 김창모 ▲ 향남읍장 이광훈 ▲ 화성시의회 전출 신현주 ▲ 시민복지국장 홍노미 ▲ 동부출장소장 공병완 ▲ 동탄출장소장 서내기 ◇ 지방사무관 ▲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이용범 ▲ 문화유산과장 직무대리 정상훈 ▲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박재영 ▲ 교통지도과장 직무대리 이태복 ▲ 동부출장소 건축산업과장 직무대리 조남철 ▲ 봉담읍 총무과장 직무대리 권명안 ▲ 향남읍 총무과장 직무대리 최봉순 ▲ 새솔동장 직무대리 윤호규 ▲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박재훈 ▲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박병남 ▲ 화성시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직무대리 김희숙 ▲ 공원녹지사업소 동부공원관리과장 직무대리 최성수 ▲ 건축관리과장 직무대리 하미영 ▲ 의회법무과장 김선일 ▲ 군공항대응과장 신운범 ▲ 행정지원과장 정지영 ▲ 인사과장 김성현 ▲ 재산관리과장 김향겸 ▲ 민원봉사과장 홍사환 ▲ 투자유치과장 이재환 ▲ 평생교육과장 신용선 ▲ 복지정책과장 이향순 ▲ 영유아보육과장 유난숙 ▲ 공원녹지사업소 산림휴양과장 박상철 ▲ 동부출장소 교통건설과장 강래향 ▲ 동탄출장소 총무과장 박용운 ▲ 우정읍장 백진현 ▲ 진안동장 성혁모 ▲ 반월동장 김령희 ▲ 동탄1동장 박정은 ▲ 동탄9동장 신동호 ▲ 아동친화과장 이연옥 ▲ 팔탄면장 고영철 ▲ 위생정책과장 송경수 ▲ 환경사업소 수질관리과장 이강석 ▲ 양감면장 강영묵 ▲ 기술보급과장 김양숙 ▲ 기술개발과장 이경희 ▲ 의회사무국 파견 이교열 ▲ 화성시정연구원 파견 윤미영
  • [인사] 남양주시

    ◇ 3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구형서 ◇ 4급 전보 ▲진건읍장 손연희 ▲와부읍장 조성기 ▲별내동장 유회근 ▲평생학습원장 이순덕 ▲도시관리사업소장 박재영 ◇ 4급 승진 ▲환경국장 양현모 ▲호평동장 김유중 ▲도시국장 김상수 ◇ 5급 전보 ▲비서실장 이장호 ▲수동면장 이형진 ▲소상공인과장 임석경 ▲와부읍 생활자치과장 이상열 ▲총무과장 강혜숙 ▲자치행정과장 곽용환 ▲기획예산과장 김양균 ▲화도읍 복지지원과장 김진형 ▲미래교육과장 이유미 ▲문화예술과장 이형숙 ▲호평동 생활자치과장 박은경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김운탁 ▲도로시설관리과장 문석기 ▲환경정책과장 이경선 ▲도로관리과장 진수용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이정주 ▲부동산관리과장 박석주 ◇ 5급 승진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강형모 ▲ 도서관정책과장 직무대리 김혜연 ▲도서관운영과장 직무대리 정복선 ▲별내동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고경희 ▲기후에너지과장 직무대리 김기석 ▲사업운영과장 직무대리 임광식 ▲시의회 파견 이봉규 ▲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노영광 ▲화도읍 산업환경과장 직무대리 이창균 ▲위생과장 직무대리 장래정 ▲남양주보건소 동부보건센터장 직무대리 김도형 ▲생태하천과장 직무대리 김춘 ▲신도시과장 직무대리 윤정원
  • 지휘봉 잡은 국내 첫 로봇 ‘에버6’… “정말 정확한데, 호흡은 아쉽네요”

    지휘봉 잡은 국내 첫 로봇 ‘에버6’… “정말 정확한데, 호흡은 아쉽네요”

    2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연습실. 인간 연주자들이 모인 앞쪽에 로봇 지휘자 에버6가 섰다. 로봇의 지휘에 맞춰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은 몽골 대초원을 달리는 말을 연상시키는 ‘말발굽 소리’를 연주했다. 두 번째 연습곡인 ‘감’을 에버6와 함께 지휘한 최수열은 곡이 끝나자 로봇과 가볍게 악수했다. 첨단기술과의 공존이 화두가 된 시대에 오는 3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부재’는 로봇이 예술 분야에서도 인간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무대다. 해외에서는 일본 아시모(2008년), 알터2(2018년), 알터3(2020년), 스위스의 유미(2017년) 등이 앞서 데뷔했고, 국내에서는 에버6가 최초다. 에버6는 지휘자의 존재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박자만 정확히 셀 수 있다면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가 가능할까” 하는 호기심이 로봇 지휘에 대한 상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지휘자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정예지가 에버6 동작의 모델이 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약 1년간 정예지의 지휘봉 운동 속도, 궤적 등 동작을 학습시키고 꾸준히 보완했다. 시연에 나선 에버6는 몸에 달린 모터의 진동 때문에 반동은 컸지만 꽤나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에버6는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정확한 박자 감각을 자랑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지나친 정확성이 단원들과의 소통, 교감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최수열은 “모든 음악에는 호흡이 존재하는데 호흡이 없다 보니 에버6가 정확하게 가고 있는 게 불편하더라”면서 “음악가인데 듣지를 못한다. 눈치도 안 보고 굉장히 냉정한 친구라 그대로 밀어붙여서 우리가 맞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청력을 상실한 베토벤도 듣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베토벤은 연주자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에버6와는 확연히 다르다. “지휘 동작을 할 수 있는 퍼포머”라는 최수열의 표현대로 에버6는 인간의 신체적 기능을 대신할 수는 있어도 아직 정서적 기능을 대신할 수 없는 로봇의 한계를 보여 줬다. 아직 여러 면에서 부족함을 드러냈지만 에버6의 지휘는 향후 로봇의 역할 확대와 인간의 상상력을 확장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이자 연주자로 공연에 참여하는 여미순은 “예술은 보이지 않아도 일단 가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로봇 지휘자가 아니었다면 ‘감’ 같은 곡을 안 했을 거다. 무한한 상상력에서 무한하게 창의적인 곡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 또 파행된 과방위…우주항공청 앞날도 ‘험로’ [여의도블로그]

    또 파행된 과방위…우주항공청 앞날도 ‘험로’ [여의도블로그]

    여야의 기싸움으로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전체회의 일정을 잡았지만 시작 6분 만에 또다시 파행됐다. 국민의힘은 의사 일정이 합의되지 않았다며 우주항공청 논의를 위한 법안소위가 먼저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논의하자고 맞섰다. 6월 임시국회 내내 정상적인 회의를 한 차례도 개최하지 못하면서 정부 국정과제이자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도 기약없이 밀리는 모습이다. 과방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과방위원 11인의 요청에 의해 이날 오후 2시로 잡힌 전체회의에는 장제원 과방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위원들이 불참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여당 간사로서 장 위원장의 직무대리 자격으로 참석한 박성중 의원은 ‘여야 의사일정 합의 실패’를 명분으로 개회와 동시에 산회를 선포했다. 박 의원은 “의사일정에 대해 오후 1시 40분까지도 협상을 계속했지만 간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회의는 의사일정 없이 개의했다”며 “지난 22일 전체회의에서 충분한 의사 진행 발언을 했고, 달라진 상황이 없기 때문에 이상으로 모두 마치겠다”고 언급한 뒤 회의장을 떠났다. 박 의원은 “간사 합의로 법안이 통과되면 합의 하에 전체회의, 현안회의를 열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또 드렸다”며 “추가 협상안을 제시했으니 좋은 결과를 기다리겠다”고도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과방위원들이 강력하게 항의하며 고성이 쏟아졌다. 이들이 항의하는 도중 위원장의 허가가 없었다는 이유로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마이크의 전원을 끄면서 추가적인 실랑이가 발생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내정 논란 및 KBS 수신료 분리징수 논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과 관련한 현안질의를 국민의힘이 회피하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현안질의 요청을 왜 받아주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여당이 국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특히 ‘자녀 학폭 논란’을 빚은 이 특보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특보는 현재 확인된 사실들로만 해도 특보 자리에서 당장 물러나야 될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될 수 있는가”라며 “다시 한 번 경고한다. 이 특보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강조했다.한편 과방위의 연이은 파행으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안의 통과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정부에서 발의한 이 제정안은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지난 4월 과방위에 제출된 바 있다. 국회에서 발의된 우주전략본부설치법안 등과 병합심사를 거쳐야 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심사 개시조차 못 하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 또 특별법 시행일이 ‘공포 후 6개월’인 만큼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할 경우 당초 목표였던 ‘연내 설치’도 요원해졌다는 평가다. 우주항공청이 설치될 경상남도의 박완수 지사는 이날 “세계가 우주경제 시대를 대비해 앞서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다. 참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며 “특별법이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세계 우주항공산업에 대한민국이 뒤쳐지지 않게 법안이 조속하게 통과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주요 현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상당한 만큼 6월 임시국회 회기와 관계 없이 과방위 파행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장 위원장에 대한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장 위원장이 고의로 의사진행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간사가 위원회를 주관해야 한다”며 “분명한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해 장 위원장의 자격 유지 여부에 대해 단호하게 물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여·야 갈등 속 과방위 전체회의’[서울포토]

    ‘여·야 갈등 속 과방위 전체회의’[서울포토]

    장제원 위원장 불참으로 직무대리를 맡은 박성중 국민의힘 간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회를 선포하고 돌아서고 있다
  • 법집행·사법 관장 ‘국민 울타리’… 스타 장관 주도하에 ‘적극 법무행정’[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법집행·사법 관장 ‘국민 울타리’… 스타 장관 주도하에 ‘적극 법무행정’[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법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해 사회가 어지러워지면 그 피해는 온전히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간다. 법 집행과 사법 분야를 관장하는 법무부가 힘없고 소외된 국민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이유다. 법무부는 2실 3국 2본부, 총 3만 4444명(본부 774명, 소속기관 3만 367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언론 노출이 잦은 검찰 관련 업무뿐 아니라 법령심사·정비, 범죄예방, 인권보호, 교정, 출입국관리 등 각자의 역할 속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법무부는 국방부와 함께 건국 이래 명칭이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부처다. 한동훈(사법연수원 27기) 장관은 취임사에서 “이는 법무부가 해야 할 일, 가야 할 방향이 그만큼 단순명료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韓 장관, 격식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 “모든 보고서·문서에서 간부를 호칭할 때 ‘님’ 자를 쓰지 맙시다.” “어떤 상황에서도 차 문을 대신 열거나 닫는 의전은 하지 맙시다.” 지난해 취임 후 내부망에 올린 한 장관의 당부사항이다. 한 장관은 해외 출장 갈 때 일등석도 타지 않는다. 통상 장관이 국회에 출석하면 실·국 본부장, 주무과장이 총집결하는 게 관례인데 이 역시 거부했다. 꼭 필요한 인원이 아니면 각자 업무를 수행하는 게 실용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한 장관은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의 전형으로 장관 발언 자료도 직접 챙긴다고 한다. 그만큼 본인 스타일의 직설적인 발언이 나올 때가 많아, 야당의 공격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한 장관은 지난해 9월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이 일어나자 즉시 현장을 찾은 뒤 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조선업계의 인력난 호소에 비자 심사 소요기간을 줄이는 등 ‘적극 법무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법무부 2인자인 이노공(26기) 차관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법무부 차관이다. 한 장관이 국회 대응 같은 외부 업무를 주로 한다면, 이 차관은 부처 운영을 도맡고 있다고 한다. 업무 스타일은 꼼꼼하면서도 시원시원하다는 평이 많다. 눈에 띄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이어가려는 성격이다. 법무부 전체 인사·조직·예산·성과 관리 담당 기획조정실을 이끄는 권순정(29기) 실장은 법무부에서만 5회 이상 근무(법무심의관실, 정책기획단, 법무과장, 검찰과장, 기조실장)한 기획통이다. 수차례 청문회 준비팀에 차출돼 ‘청문회 전문가’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그는 정책에 대해서도 실·국 간 기획·조정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장기간 공석인 인권국장 직무대행까지 맡아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공백 없는 업무’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꼼꼼함으로 인해 선후배들의 감탄과 ‘모시기 쉽지 않다’는 까칠한 평가를 함께 받는다고 한다. 검찰 농구단인 ‘아미쿠스’(Amicus)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탈검찰화’ 뒤집고 돌아온 검사들 검찰 업무와 접점이 많은 법무부 조직 특성상 검사 출신 고위 간부가 많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주요 보직에 의도적으로 검사를 배제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다시 검사 출신들이 법무부 주요 보직을 맡았다. 대표적인 부서가 법무실이다. 법무실은 산하에 2개의 심의관실과 8개 과를 갖추고 국가의 법무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 기본법인 민법과 상법 등에 대한 해석·심사·정비, 국제투자분쟁 대응, 통일 대비 법률업무, 법조인 선발, 국가·행정소송 총괄 업무 등이 모두 법무실의 몫이다. 전 정부에서 비(非)검사가 맡았던 법무실장 자리는 지난 1월부터 검찰 출신인 김석우(27기) 실장이 맡았다. ‘학구파’로 유명한 김 실장은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당시에 재판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 주목받았다. 영어와 독일어에 능통한 그는 최근 400여쪽에 이르는 론스타 국제투자분쟁 사건의 결정문 영어 원문을 직접 읽고 대응 방향을 지시하는 등 빈틈없이 업무처리를 했다는 평을 받는다. 매일 오전 7시 지하철로 출근하고, 퇴근 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을 정도의 ‘워커홀릭’이다. 법무실 소속의 구승모(31기) 법무심의관은 국제형사분야 ‘블루벨트’를 받은 이력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으로 수사·기획에 뛰어나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과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검 국제협력단장 이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 독특하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엔 전세사기 대응을 포함한 범부처 차원의 주요 과제를 수행하는 등 단기간에 법무실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는 품평이다. 판사 출신 정재민(32기) 송무심의관은 지난 1월까지 법무심의관을 맡다가 자리를 옮겼다. 법무심의관 재직 때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비롯해 1인가구 법안, 퍼블리시티권(인격표지영리권), 디지털콘텐츠계약법 같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송무심의관으로서는 병역의무 남성에 대한 배상액 차별을 시정하는 시행령 개정 등을 추진했다. 정 심의관은 외교부 영토법률자문관, 유엔 산하 국제 유고전범재판소(ICTY) 재판연구관 등 이력이 화려하다. 게다가 2010년 포항국제동해문학상, 2014년 제10회 세계문학상을 받는 등 문학도로서의 면모도 뽐낸다. ●검찰 업무 최전선에 있는 검찰국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검찰국은 검사라면 한번쯤 가고 싶은 곳이다. 검찰국은 지난해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 시행령 개정·시행, 지난달 대검찰청의 마약·조직부서 복원,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부 정식 직제화 등 굵직한 업무를 주도했다. 신자용(28기) 검찰국장은 검찰의 대표 기획통으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근무해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지역의 한 현직 검사는 “그때부터 날개를 달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 국장은 ‘전형적인 검사 스타일’이다. 모든 면에서 깔끔해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는 인상도 풍긴다. 합리적이고 명확한 지시를 하는 상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가장 믿는 검사 중 한 명으로 신 국장을 꼽는다. 감찰관실은 검사 등의 감찰을 통해 복무 기강을 바로 세우고 비위 구조를 근절하는 역할을 한다. 류혁(26기) 감찰관은 추미애 전 장관 시절 임명됐으나 한 장관 취임 후에도 유임됐다. 정치색과 사리사욕이 없고 감찰 업무에 정통하며 강단 있는 인물이라는 게 다수의 평가다. 대표적인 ‘강력통’이며 철인3종, 사진 촬영, 별자리 관측 등이 취미다. 감찰관실 실무는 김도완(31기) 감찰담당관이 맡는다. 공공수사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평검사 시절에도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에서 근무하는 등 이 분야에 일가견이 있다. 신동원(33기) 대변인은 기수를 뛰어넘어 대변인으로 발탁된 기획통이다. 부드러운 외양과 달리 일 처리는 칼같아 ‘외유내강’이라고 평가받는다. 언론 노출이 많은 한 장관의 ‘입’ 역할을 무난히 잘 소화하고 있다. 대변인실은 장관과 국민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영상 제작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법무부 유튜브 채널에서 6일 만에 50만회 조회수를 돌파한 ‘6·25전쟁 전사 교정공직자 충혼탑 제막식’ 영상도 신 대변인의 아이디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엘리트 검사에 이력도 좋은, 다 가진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전문성으로 무장한 非검사 부서장들 보호관찰, 치료감호, 소년보호 등 재범을 방지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범죄예방정책국은 과거 수십년간 검사 출신들이 보임하던 자리였다. 전 정부에서 탈검찰 기조에 따라 행정고시 출신 국장이 처음 배출됐는데, 윤웅장(행시 40회) 국장은 비(非)검사 출신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윤 국장은 범죄예방정책국에서 서기관, 과장, 국장 직무대리 등을 지낸 전문가로 어려운 업무를 직접 나서서 처리해 ‘해결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강화형 전자장치 개발, 한국형 제시카법, 소아성기호증 성범죄자 사후적 치료감호, 스토킹범죄자 전자장치 부착, 마약사범 보호관찰 강화 등 주요 정책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출입국관리국이 2007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승격된 이래 최초의 내부승진 임용자다. 소탈한 성격으로 현장 실무와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출입국·이민행정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외국인 취업비자 총량제’,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도 그가 추진했다. 또 외국인 유입으로 인한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국경 안전과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만들고 있다. 그는 윤 국장과 함께 지난 정부에서 임용됐지만 유임됐다. 전문성을 중시하는 한 장관의 인사 스타일을 보여준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공직 입문 후 일선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다. 교정 분야에 대한 자부심도 높다고 한다. 한 장관이 인력 증원과 완전한 4부제 근무체제 운영 등 처우 개선에 나서고 교정에 힘을 많이 실으면서, 자연스레 교정 근무자들의 사기도 많이 높아졌다고 한다. 신 본부장은 온화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 중 마약전담부서(마약사범재활팀)와 교정특별사법경찰대 신설 등 인권과 질서가 균형을 이루는 교정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윤석열 정부에서 공직자 인사 검증을 위해 신설한 부서다. 박행열 초대 인사정보관리단장은 오랜 기간 인사행정 실무에 종사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단장은 세평 수집과 도덕적 결함 등 네거티브 검증을 담당하는 1담당관 및 경제 분야를 살피는 2담당관과 함께 고위 공직자들의 인사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국가 인권정책을 총괄하는 인권국의 수장인 인권국장 자리는 아직 공모 중이다. 지난 1월 박범계 전 장관 시절 최초 여성 인권국장으로 취임한 변호사 출신 위은진(31기) 국장이 사임한 뒤 5개월 이상 공석이다. 몇 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임자가 없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 법집행·사법 관장 ‘국민 울타리’…스타 장관 주도하에 ‘적극 법무행정’[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법집행·사법 관장 ‘국민 울타리’…스타 장관 주도하에 ‘적극 법무행정’[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법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해 사회가 어지러워지면 그 피해는 온전히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간다. 법 집행과 사법 분야를 관장하는 법무부가 힘없고 소외된 국민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이유다. 법무부는 2실 3국 2본부, 총 3만 4444명(본부 774명, 소속기관 3만 367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언론 노출이 잦은 검찰 관련 업무뿐 아니라, 법령심사·정비, 범죄예방, 인권보호, 교정, 출입국관리 등 각자의 역할 속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법무부는 국방부와 함께 건국 이래 명칭이 한 번도 바뀌지 않은 부처다. 한동훈(사법연수원 27기) 장관은 취임사에서 “이는 법무부가 해야 할 일, 가야 할 방향이 그만큼 단순명료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韓 장관,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진솔한 스타일 “모든 보고서·문서에서 간부를 호칭할 때 ‘님’자를 쓰지 맙시다.”, “어떤 상황에서도 차 문을 대신 열거나 닫는 의전은 하지 맙시다.” 지난해 취임 후 내부망에 올린 한 장관의 당부사항이다. 한 장관은 해외 출장 갈 때 일등석도 타지 않는다. 통상 장관이 국회에 출석하면 실·국 본부장, 주무과장이 총집결하는 게 관례인데 이 역시 거부했다. 꼭 필요한 인원이 아니면 각자 업무를 수행하는 게 실용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한 장관은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의 전형으로 장관 발언 자료도 직접 챙긴다고 한다. 그만큼 본인 스타일의 직설적인 발언이 나올 때가 많아, 야당의 공격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한 장관은 지난해 9월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이 일어나자 즉시 현장을 찾은 뒤 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조선업계의 인력난 호소에 비자 심사 소요 기간을 줄이는 등 ‘적극 법무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법무부 2인자인 이노공(26기) 차관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법무부 차관이다. 한 장관이 국회 대응 같은 외부 업무를 주로 한다면, 이 차관은 부처 운영을 도맡고 있다고 한다. 업무 스타일은 꼼꼼하면서도 시원시원하다는 평이 많다. 눈에 띄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이어가려는 성격이다. ‘탈검찰화’ 기조 뒤집고 다시 돌아온 검사들 법무부 전체 인사·조직·예산·성과 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을 이끄는 권순정(29기) 실장은 법무부에서만 5회 이상 근무(법무심의관실, 정책기획단, 법무과장, 검찰과장, 기조실장)한 기획통이다. 수차례 청문회 준비팀에 차출돼 ‘청문회 전문가’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그는 정책에 대해서도 실·국간 기획·조정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장기간 공석인 인권국장 직무대행까지 맡아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공백 없는 업무’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꼼꼼함으로 선후배들의 감탄과 ‘모시기 쉽지 않다’는 까칠한 평가를 함께 받는다고 한다. 검찰 농구단인 ‘아미쿠스’(Amicus)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검찰 업무와 접점이 많은 조직 특성상 검사 출신 고위 간부가 많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법무부 탈검찰화’ 기조에 따라 주요 보직에 의도적으로 검사를 배제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다시 검사 출신들이 법무부 주요 보직을 맡았다. 대표적인 부서가 법무실이다. 법무실은 산하에 2개의 심의관실과 8개 과를 갖추고 국가의 법무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 기본법인 민법과 상법 등에 대한 해석·심사·정비, 국제투자분쟁 대응, 통일 대비 법률업무, 법조인 선발, 국가·행정소송 총괄 업무 등이 모두 법무실의 몫이다. 전 정부에서 비(非)검사가 맡았던 법무실장 자리는 지난 1월부터 검찰 출신인 김석우(27기) 실장이 맡았다. ‘학구파’로 유명한 김 실장은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당시에 재판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 주목받았다. 영어와 독일어에 능통한 그는 최근 400여 쪽에 이르는 론스타 국제투자분쟁 사건의 결정문 영어 원문을 직접 읽고 대응 방향을 지시하는 등 빈틈없이 업무처리를 했다는 평을 받는다. 매일 오전 7시 지하철로 출근하고, 퇴근 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을 정도의 ‘워커홀릭’이다. 법무실 소속의 구승모(31기) 법무심의관은 국제형사분야 ‘블루벨트’를 받은 이력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온화한 성품으로 수사·기획에서 뛰어나다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과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검 국제협력단장 이력을 동시에 갖고 있어 독특하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엔 전세사기 대응 등 범부처 차원의 주요 과제를 수행하는 등 단기간에 법무실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받는다. 판사 출신 정재민(32기) 송무심의관은 지난 1월까지 법무심의관을 맡다가 자리를 옮겼다. 법무심의관 재직 때에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비롯해 1인 가구 법안, 퍼블리시티권(인격표지영리권), 디지털컨텐츠계약법 같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송무심의관으로서는 병역의무남성에 대한 배상액 차별을 시정하는 시행령 개정 등을 추진했다. 정 심의관은 외교부 영토법률자문관, 유엔 산하 국제 유고전범재판소(ICTY) 재판연구관 등 이력이 화려하다. 2010년 포항국제동해문학상, 2014년 제10회 세계문학상을 받는 등 문학도로서의 면모도 뽐낸다. 검수완박 대응·마약 부서 복원, 검찰 업무 최전선에 있는 검찰국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검찰국은 검사라면 한 번쯤 가고 싶은 곳이다. 검찰국은 지난해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개정·시행, 지난달 대검찰청의 마약·조직 부서 복원,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부 정식 직제화 등 굵직한 업무를 주도했다. 신자용(28기) 검찰국장은 검찰의 대표 기획통으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근무해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지역의 한 현직 검사는 “그때부터 날개를 달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 국장은 ‘전형적인 검사 스타일’이다. 모든 면에서 깔끔해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는 인상도 풍긴다. 합리적이고 명확한 지시를 하는 상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가장 믿는 검사 중 한 명으로 신 국장을 꼽는다. 감찰관실은 검사 등 감찰을 통해 복무 기강을 바로 세우고 비위 구조를 근절하는 역할을 한다. 류혁(26기) 감찰관은 추미애 전 장관 시절 임명됐으나 한 장관 취임 후에도 유임됐다. 정치색과 사리사욕이 없고 감찰 업무에 정통하며 강단있는 인물이라는 게 다수의 평가다. 대표적인 ‘강력통’으로 철인3종, 사진, 별자리 관측 등이 취미다. 감찰관실 실무는 김도완(31기) 감찰담당관이 맡는다. 공공수사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평검사 시절에도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에서 근무하는 등 이 분야에도 일가견이 있다. 신동원(33기) 대변인은 기수를 뛰어넘어 대변인으로 발탁된 기획통이다. 부드러운 외양과 달리 일 처리는 칼 같아 ‘외유내강’이라고 평가받는다. 언론 노출이 많은 한 장관의 ‘입’ 역할을 무난히 잘 소화하고 있다. 대변인실은 장관과 국민 사이 거리를 좁히기 위한 영상 제작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법무부 유튜브 채널에서 6일 만에 50만회 조회수를 돌파한 ‘6·25 전쟁 전사 교정공직자 충혼탑 제막식’ 영상도 신 대변인의 아이디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엘리트 검사에 이력도 좋은, 다 가진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범죄예방·출입국·교정본부, 전문성으로 무장한 非검사 부서장들 보호관찰, 치료감호, 소년보호 등 재범을 방지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범죄예방정책국은 과거 수십년간 검사 출신들이 보임하던 자리였다. 전 정부에서 탈검찰 기조에 따라 행정고시 출신 국장이 처음 배출됐는데, 윤웅장(행시 40회) 국장은 비(非)검사 출신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윤 국장은 범죄예방정책국에서 서기관, 과장, 국장 직무대리 등을 지낸 전문가로 어려운 업무를 직접 나서서 처리해 ‘해결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강화형 전자장치 개발, 한국형 제시카법, 소아성기호증 성범죄자 사후적 치료감호, 스토킹범죄자 전자장치 부착, 마약사범 보호관찰 강화 등 주요 정책 추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2007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승격된 이래 최초의 내부 승진 임용자다. 소탈한 성격으로 현장 실무와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출입국·이민행정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외국인 취업비자 총량제’,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도 그가 추진했다. 또 외국인 유입으로 인한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국경 안전과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만들고 있다. 그는 윤 국장과 함께 지난 정부에서 임용됐지만 유임됐다. 전문성을 중시하는 한 장관의 인사 스타일을 보여준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공직 입문 후 일선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다. 교정 분야에 대한 자부심도 높다고 한다. 한 장관이 인력 증원과 완전한 4부제 근무 체제 운영 등 처우 개선에 나서고 교정에 힘을 많이 실으면서, 자연스레 교정 근무자들의 사기도 많이 높아졌다고 한다. 신 본부장은 온화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 중 마약전담부서(마약사범재활팀)와 교정특별사법경찰대 신설 등 인권과 질서가 균형을 이루는 교정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외부 채용했던 인권국장직은 장기 공석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윤석열 정부에서 공직자 인사 검증을 위해 신설한 부서다. 박행열 초대 인사정보관리단장은 오랜 기간 인사행정 실무에 종사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단장은 세평 수집과 도덕적 결함 등 네거티브 검증을 담당하는 1담당관과 경제분야를 살피는 2담당관과 함께 고위 공직자들의 인사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인사정보관리단의 검증 대상은 극비다. 국가 인권정책을 총괄하는 인권국의 수장인 인권국장 자리는 아직 공모 중이다. 지난 1월 박범계 전 장관 시절 최초 여성 인권국장으로 취임한 변호사 출신 위은진(31기) 국장이 사임한 뒤 5개월 이상 공석이다. 몇 차례 공모를 진행했지만 적임자가 없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국가 인권정책 수립, 범죄피해자 보호, 수사·교정·보호·출입국관리 등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사건 조사·구제, 여성·아동 보호 정책 마련 등 맡은 바가 많아 적임자를 찾는 게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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