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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곳 6월29일까지 개편대회/「영입」 따른 민자지구당 정비

    ◎일부지역 대의원 반발… 설득작업 주력 무소속의원 8명의 영입으로 1백67석의 원내의석을 확보,명실상부한 강여가 된 민자당이 조직정비작업에 본격시동을 걸었다. 민자당은 지구당위원장교체에 따른 현지분위기가 성숙되면 임시국회 회기중이라도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른다는 생각이다.나아가 늦어도 법정보선실시 시한인 6월29일까지 조직정비를 완료한다는 내부방침도 아울러 정했다. 이에따라 당지도부는 사고지구당의 후임 내정위원장들에게 현지선무활동을 벌이도록 적극 권유하고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벌써부터 대의원들의 집단반발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조직정비가 그리 순탄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에 영입된 무소속의원들은 모두 대선때 국민당소속으로 김영삼후보와 민자당을 신랄하게 비판한 「좋지않은 과거」가 대의원들의 뇌리에 앙금으로 박혀있는게 사실이다.하지만 지구당개편대회는 반드시 「축제분위기」속에서 치러져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지의 사전설득작업이 충분히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민자당이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러야하는 사고지구당은 총32개지역으로 ▲보선대상지구당 ▲위원장궐위지구당 ▲위원장직무대리지구당 ▲위원장유고지구당 ▲입당의원지구당등 다섯부류로 대별된다.우선 보선대상지역은 재산공개파문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김문기·김재순·유학성전의원의 지역구인 명주·양양,철원·화천,예천등 3곳이다.이들지역은 6월29일까지 보선을 실시해야 되므로 5월중순께 새 조직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참신한 개혁인사를 공천한다는 당방침에 따라 진경탁조직국장·박용일변호사·박영환청와대공보비서관 등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정주일의원이 사퇴를 표명,역시 보선지역인 구리는 광명과 마찬가지로 재야인사를 공천할 공산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무소속영입지역은 이번에 입당한 8명의 지역구와 함께 대구서갑(정호용·문희갑),울산중(차화준·김태호),거창(이강두·이현목),천안시등 12곳이다. 지구당위원장교체에 따른 반발이 심한 지역도 여기에 집중돼있다.김포·강화(김두섭·정해남),제천·단양(송광호·안영기)등도 대의원들의 반발강도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진다.무소속의원 입당식을 가진 27일 중앙당사에 항의대표단이 온곳도 이들 두지역이다. 함종한전의원의 강원도지사 보임으로 위원장공석이 돼 다소 성격은 다르지만,원주도 영입된 원광호의원에 대한 반발이 엄청나 당지도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 대구서갑·울산중·거창등 3곳도 아직까지 현위원장들이 조직인계를 완강히 거부,개편대회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다만 천안시는 정일영전의원이 위원장을 자진 사퇴,입당파인 성무용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지역이다. 위원장궐위지역은 공직취임,재산공개파문에 의한 탈당,직무대리사퇴 등에 기인한다.서울성동을(김도현평통사무차장)강남갑(황병태주중대사)부천남(최기선인천시장)춘천(한승수주미대사)원주(함종한강원도지사)익산(조남조산림청장)승주(유경현평통사무총장)등 7군데가 공직취임으로 궐위된 지역으로 이들은 모두 탈당계를 중앙당에 제출한바 있다. 재산공개로 인한 탈당지역은 서울 서대문을,대구동을,의령·함안등이며 직무대리가 사퇴한 곳은 지난해 중립내각으로 탈당한 전주 완산(이연택전노동부장관)군산(강현욱전농수산부장관)울진(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등이다.이들은 새정부출범 이후 모두 재입당했다.이중 울진은 무소속 이학원의원의 2차영입이 확실시 되고있어 위원장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밖에 직무대리 또는 직무대행체제로 꾸려가고 있는 대구동갑,대천·보령,당진등도 조직정비대상지역으로 조만간 신임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진은 무소속의 송영진의원이 입당,그가 위원장을 맡을 것이 확실하며 나머지 지역은 새로운 인물을 선택할 것으로 읽혀진다.유고지구당은 현위원장인 신하철전의원이 구속된 안양을 한곳 뿐이다.
  • 임시국회 첫날부터 공전/박 의장 사임·이 의원 석방싸고 여야 이견

    ◎오늘 양당총무회담… 본회의 속개 논의 제1백61회 임시국회가 26일상오 25일간의 회기로 개회됐으나 박준규국회의장의 사임안및 이동근의원(민주)석방결의안처리를 둘러싼 여야간의 이견으로 본회의가 첫날부터 공전됐다. 민주당은 이날 개회식이 끝난뒤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박의장의 사임안처리는 본인의 본회의 신상발언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 문제를 이의원석방결의안처리등 나머지 의사일정과 연계시켜 본회의 개의를 거부했다. 이에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었던 박의장사임안과 이만섭신임국회의장선출,김영구운영위원장과 신상우국방위원장선출,이의원석방결의안은 민주당이 당초 합의했던 의사일정을 거부함으로써 무산됐다. 민자·민주 양당총무들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3차례의 총무회담을 갖고 의사일정 진행문제를 논의했으나 절충에 실패,27일상오 다시 양당총무회담을 열어 본회의 속개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이날 총무회담에서 민자당의 김영구총무는 『이미 여야가 합의했던대로 입법부수장인 국회의장선출을우선 처리하고 나머지 의사일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국회의장의 사퇴를 본인에게 확인하지도 않고 신상발언기회도 없이 처리한다는 것은 국회권위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앞서 이날상오 열린 개회식에서 황락주국회의장직무대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국회는 지금 펼쳐지고 있는 개혁을 제도적으로 완비해야할 과제를 안고있다』면서 『이번 회기동안에 공직자윤리법등 개혁법안처리와 국가정책,민생문제등을 다뤄 국민대표기관으로서의 면모를 세워야한다』며 생산적인 국회활동을 강조했다. 한편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로 민자당소속의원 전원을 부부동반으로 초청,만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본회의 의사일정에 대한 여야간의 이견으로 본회의 개의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이를 무기 연기했다.
  • 새 정부 출범후 첫 임시국회 이모저모

    ◎의안처리순서 이견… 10분만에 정회/“비중 큰 박 의장 사퇴건 우선 처리를”/민자/“2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먼저해야”/민주 김영삼정부 출범후 사실상 첫 국회인 제1백61회 임시국회가 26일 소집됐으나 박준규의장 사퇴처리등 의사일정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차이로 개회식만 열린채 모든 일정이 하루씩 순연됐다.벽두부터 파행을 연출한 이번 임시국회는 개혁정책에 대한 평가와 지속적인 추진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민자당의 입장과 야성회복의 계기로 삼으려는 민주당의 전략이 맞서 진통이 거듭될 전망이다.여야는 또 개혁주도권 선점을 위해 공직자윤리법,정치자금법등 각종 개혁입법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도 벌일 태세여서 전도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27일 재론키로 결정 ▷총무접촉◁ ○…박의장사퇴및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 건에 대한 당내 이견으로 민주당의총이 길어져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자 여야총무들은 국회귀빈식당과 국회운영위원실등에서 3차례 접촉,본회의속개방안을 협의. 이날 접촉에서 민주당의 김대식총무는 2건의 국회상임위원장 선출문제를 먼저 다루고 박의장사퇴건및 신임의장선출,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등에 대해서는 뒤로 미룰 것을 요구했으나 김영구민자총무의 거부로 결렬.김민자총무는 이 자리에서 의안의 비중을 고려할 때 박의장사퇴건을 가장 먼저 다룰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한 반면 민주당의 김총무는 『박의장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비호할 의사는 전혀 없다』면서도 『그러나 입법부 수장의 사퇴를 본인의 신상발언없이 간단히 처리하는 것은 절차상으로나 국회의 권위상 있을 수 없다』며 국회윤리위소집을 요구. 결국 양당총무들은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27일 상오 총무접촉을 통해 의사일정을 재론하기로 결정. ○공동운명체 등 강조 ▷민자당◁ ○…본회의에 앞서 상오9시부터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박준규의장사퇴건과 민주당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 등에 대한 당의 처리방침을 마지막으로 조율. 김종필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민시대의 첫 국회인 만큼 새로운 국회상을 정립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독려하고 『공동운명체의 한 성원으로서 단합된 행동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 박의장처리에 있어서 마지막까지 이탈표방지에 부심하는 모습. 이날 상정의안에 대한 표결과 관련,허재홍부총무는 의원들에게 국방위원장및 운영위원장선출에 있어서는 투표용지에 이름을,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채택에 대해서는 「부」자를 써넣으라고 설명.그러나 박의장사퇴안을 「부」자를 적도록 하라고 잘못 말했다가 황급히 번복하는 해프닝을 연출. ○만찬은 무기한 연기 ○…한편 이날 저녁에는 보궐선거 당선자 3명과 무소속영입의원 8명을 비롯해 민자당의원 1백67명 전원이 청와대에서 만찬을 갖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본회의가 차질을 빚게 되자 민자당지도부는 이를 무기한 연기키로 결정. 김총무는 이와 관련,『민주당내의 이견이 조율되는 대로 본회의를 속개하는 것이 급선무고 청와대만찬은 다음 일』이라고 언급. ○민주 당론마련 부심 ▷민주당◁ ○…상오8시부터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9시 의원총회,하오 1시 최고위원및 원내대책위원 연석회의,하오3시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박준규의장의 신상발언문제와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 처리순서에 대한 당론마련에 부심. 첫 최고회의에서는 당초 당론에서 크게 후퇴,이의원 석방문제를 의사일정과 연계시키지 않기로 결론.이와관련,박지원대변인은 『지난 24일 발표는 이의원 문제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 수준』이라고 후퇴배경을 설명. 따라서 국회운영이 예상보다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으나 박의장의 석명서가 최고회의 도중인 상오8시45분쯤 전달되면서 분위기는 반전.김대식총무는 진위를 알아보기위해 상오8시53분쯤 박의장 숙소로 전화를 걸어 신상발언에 대한 박의장의 의사를 타진.김총무는 통화에서 『사퇴는 의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확인절차도 없이 청와대 지시로 사퇴하는 것은 옳지않으니 나와서 의사를 밝혀달라』고 요구.이에 박의장은 『참석하면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안나가려는 것이다.석명서가 사전에 의원들에게 배포되지 않았다니 유감이다』고만 짤막하게 대답. 민주당은 이에따라 개회식에만 참석하고 국회의장 사퇴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전체의 문제이므로 총무접촉을 통해 박의장의 의사를 보다 정확히 파악키로 1차 결론.그러나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부분 의원들은 ▲박의장 신상발언 ▲박의장 신상발언후 이동근의원석방결의안 처리 ▲김영삼대통령의 시정연설등을 주장,이는 결국 총무간 합의사항의 파기를 요구하는 것이어서 당지도부는 서둘러 최고위원및 원내대책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최종 당론을 마련키로 결정하고 민자당측에 『하오2시까지는 본회의를 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 이기택대표도 의원들의 불만을 감안,『박의장문제는 국회윤리위에서 의사표명을 한뒤 본회의 처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피력. ○“여야초월 합심노력” ▷개회식◁ ○…상오10시10분 개회됐으나 박준규의장 사퇴처리건등 여야간 의사일정이 합의되지않아 황락주의장 직무대리의 개회사만을 듣고 10분만에 정회. 황의장직무대리는 개회사에서 『문민정부 출범후 사실상 첫국회로 뜻깊은 회기다.그러나 동료의원 몇분이 의원직을 떠나는 불행이 있어 우리 모두의 마음은 무겁다』며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크게 잃은 것은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기에 국민에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새 국회를 만들기 위해 여야를 초월해 합심 노력하자』고 당부. 이날 본회의에는 민자당을 탈당한 임춘원의원과 의원선서를 할 보선당선자 강경식 박종웅 손학규의원,전국구 승계자인 강부자의원등 대부분의 의원들이 참석했으나 민자당의 최형우전사무총장,민주당의 유준상최고위원등이 불참.특히 유최고는 이날 병원에서 담당의사의 소견서를 붙여 불참을 해명.
  • 민자 대표위원 임명제로/임기도 보장안돼… 입지·권한 크게 약화

    ◎최고위원제 폐지,「단일지도체제」 전환/당정개정안 9일 상무위서 확정 민자당은 4일 총재중심의 단일지도체제를 확실히 확립하기 위해 새로 신설할 예정인 대표위원을 총재가 직접 임명하도록 하는 당헌개정안을 마련했다. 지난 90년 3당합당이후 민자당은 전당대회에서 각각 선출된 2년 임기의 최고위원들에 의한 집단성 단일지도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새정부출범직후 민자당은 최고위원제를 폐지,단일지도체제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고위원제 폐지는 과거 3계파의 존재를 인정한 과도적 체제를 마감하고 나아가 계파및 파벌을 없애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당헌개정안은 이에 더해 최고위원제대신 도입된 대표위원을 총재가 임명하도록 함으로써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의 당장악을 위한 직할체제를 보다 강화시켰다. 대표위원은 선출직이 아님은 물론 임기도 보장되지 않아 지금까지의 대표최고위원이나 최고위원같은 당내 주주로서의 역할이 일거에 상실될 여지도 있어 주목된다. 민자당은 그러나 대표위원을 순수 임명직으로 해 구민정당 때처럼 지위를 격하시킨다면 당통솔이나 대야관계에 있어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총재가 임명하되 전당대회 동의절차를 거치도록 당헌에 규정했다. 당헌은 전당대회소집이 여의치않을 경우 그 수임기구인 상무위 운영위에서도 대표위원 임명동의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민자당 당헌에는 원내총무도 의총동의절차를 거쳐 총재가 임명하도록 되어있다. 민자당은 총재가 전당대회 동의를 거쳐 대표위원을 임명하고 중앙위와 상무위를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같은 당헌개정안을 오는 6일 당무회의를 거쳐 9일 상무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새정부출범후 총재 중심의 단일지도체제확립을 위해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고 대표위원을 신설하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나 대표위원선정방법에는 이견이 있었다』고 밝히고 『대표위원도 총재와 마찬가지로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안과 단순임명제로 하는 방안등이 검토되다가 결국 임명동의제가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헌개정후 첫 대표위원은 김종필현대표최고위원이 자동적으로 되도록 당헌부칙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김대표최고위원의 위상이 당분간은 달라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민자당은 일부 사고지구당의 구위원장들이 지구당인수인계에 협조하고 있지 않은 점을 감안,신임위원장직무대리가 지구당대의원을 임의로 교체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고치기로 했다.
  • 국회요직 곧 개편/민자방침/제명여부 오늘 결정

    ◎김재순씨 등 3명 의원직사퇴서 수리 정동호의원 서 민자당은 1일까지 그동안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당방침을 거부해온 정동호의원 처리문제를 매듭짓는 것을 끝으로 재산공개로 인한 파문을 마무리하고 당분위기 쇄신작업에 들어간다. 민자당은 당초 이날 당기위(위원장 문정수의원)를 소집,정의원을 제명할 방침이었으나 정의원의 용퇴와 부동산투기의혹에 대한 소명 기회를 주기 위해일단 처리를 유보하고 1일 당기위를 재소집키로 했다. 민자당은 재산공개 파문이 일단락되어감에따라 박준규의장등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의장과 국방위원장 등 국회직과 당직에 대한 부분개편을 단행하고 당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전환하는 등 당분위기 일신을 위한 일련의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4월임시국회에서 새로 선출될 것으로 보이는 국회의장직에는 황락주부의장과 이만섭·이종근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국방위원장직에는 박준병·정순덕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재산공개 파문으로 민자당을 탈당한 박의장은 이날 상오 황락주국회부의장을의장직무대행으로 지정했다. 황의장직무대리는 이날 재산공개 파문과 관련,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힌 김재순(철원·화천)유학성(예천)김문기(명주·양양)의원의 의원직사퇴서를 처리했다. 민자당은 이와 별도로 조만간 재산문제와 과련해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공개경고를 받은 원내부총무인 조진형의원과 국제관계특위위원장인 금진호의원의 당직을 자진사퇴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 황낙주 부의장에 의장직대리 요청/박준규의장

    민자당을 탈당한 박준규국회의장은 31일 상오 황낙주국회부의장을 만나 의장직무대리를 맡아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요직 개편 예상외로 넓을듯/재산공개파문 이후에 오는 변화

    ◎후임의장인선 여 지도부 재편과 직결/“철저정화”… 4개 상위장 교체 불가피 민자당의원들의 재산공개파문으로 국회직 대폭 개편이 불가피해지면서 민자당내 역학구도의 근본적인 변화까지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파동으로 국회직 사퇴가 거론되는 인사는 현재 박준규의장을 비롯,정재문외무통일위원장,서정화내무위원장,오세응문공위원장이며 유학성국방위원장은 이미 의원직을 사퇴한 상태이다. 특히 국회의장이 누가 되느냐는 집권당및 국회내 세력재편방향의 요체이다. 평범한 인사가 국회의장이 된다면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이해된다.그러나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계 핵심들 사이에서는 국회직 개편을 통해 민자당 지도부에까지 「신선미」를 불어넣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이지만 김종필대표를 국회의장으로 앉히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이는 새정부 출범 6개월 이내에 정치권 물갈이를 이룩,여권내 세력의 축을 민정·공화계에서 민주계로 분명하게 바꿔보자는 의도이다. 새정부 실세들은 인사개혁의 완성을 위해서 과거 시대를 상징하는 김대표의 위치변동이 뒤따라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이번 재산공개파문에서 김대표가 보여준 미지근한 태도로 미루어 볼때 변화와 개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김대표는 박준규·김재순의원들과는 위상이 다르다.김대표에 대한 과격조치는 민정·공화계의 집단반발을 불러올 수도 있다.이를 감안한 것이 바로 「김종필국회의장」추대로 분석된다. 김대표에게 국회의장이라는 명분을 줌으로써 명예로운 퇴로를 열어주자는 것이다.당은 개혁실세들이 앞장서 청와대와 함께 정국을 주도해 보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그러나 「김종필국회의장」추대가 성사되리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첫째 핵심실세간 컨센서스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고,둘째 김대표가 순순히 국회의장직을 수락할 가능성이 낮다.셋째 박의장 탈당경우처럼 민정·공화계반발여지가 남아 있다. 민주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김대표의 근본 위치를 흔들기에는 시점이 이르다』라는 주장도 상당하다.김대표 자신도 국회의장으로의 자리변동이 뜻하는 의미를 아는 이상 그것을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또하나의 난제는 박의장의 사퇴서처리와 새 국회의장선출과정에서의 「반란여지」이다.박의장은 의장직 사퇴의사를 발표하면서 4월말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원의를 묻겠다고 밝혔다.국회법에서도 의장직사퇴서는 본회의 무기명투표를 실시,재적과반수 출석·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처리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정치모험을 피하는 경우의 국회의장 후보로는 이만섭의원이 단연 손꼽힌다.이의원은 당고문가운데 유일하게 재산공개 시험대를 통과했고 여야를 두루거친 6선의원이다. 같은 6선인 황락주국회부의장의 의장직 승계나 이종근 국회윤리특별위원장의 발탁도 거론된다.이위원장은 특히 재산공개후 구공화당에 몸담았던 경력에 비해 너무 청빈해 주목받고 있다.신상우(6선) 정석모의원(5선)도 의장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후임 국회의장이 확정되기까지는 아직 시일이 있다.재산공개파문이 진정되면 김영삼대통령과 김대표간 고위절충에 의해 후임이 결론날 것이다.4월말 임시국회 때까지는 황부의장이 의장직무대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산공개파동으로 국회 상임위원장의 일부 교체도 필연적이다. 유학성국방위원장이 이미 의원직을 사퇴함으로써 후임 국방위원장에는 박준병·정순덕의원등 군출신 민정계 중진들이 유력한 물망에 오르고 있다.국방위원장을 민간인 출신으로 기용,문민시대 분위기를 과시하자는 견해도 일각에서 대두한다. 재산축소,공직이용 투기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정외무통일위원장,서내무위원장,오문공위원장도 교체가능성이 높다. 새 정부의 윗물맑기운동을 통한 부정·부패척결이라는 대원칙에따라 진행되고 있는 민자당의 이번 자정조치는 국민여망에 부응,정치권 정화의 큰 목표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단호한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 한남대재단 투기 의혹/임야 6만여평 3자명의 매입

    【대전=이천렬기자】 한남대재단인 대전기독학원(이사장 직무대리 함경보)이 교육부 승인도 받지않고 재단수익사업을 한다면서 6만8천여평을 제3자명의로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부동산투기 의혹을 사고있다. 24일 한남대와 이 대학 직원노조에 따르면 재단측은 지난 89년9월 생수를 개발한다는 명목으로 충북 청원군 가덕면 내암리 산15 일대 임야6만8천여평을 이모씨(60·충북 청주시 수곡동)명의로 2억9백여만원에 사들였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재단측은 학교재단의 수익사업때 필요한 교육부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무시하고 임야를 매입한뒤 지금까지 생수개발을 하지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등기상 소유권자인 이씨가 이 땅을 근저당설정해 1억여원을 융자받아 쓴뒤 서울소재 모회사와 매매계약을 맺었다가 해약되자 위약금 지불을 둘러싸고 민사소송이 제기되면서 알려졌다.
  • 총영사 5명 등 인사

    정부는 17일 주호놀룰루 총영사에 양세훈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초대 주상해 총영사에 윤해중 외무부 아주국심의관,주아가나 총영사에 박경태 주인도공사,주후쿠오카 총영사에 우종호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주함부르크 총영사에는 황길신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을 각각 임명했다. 정부는 또 외무부 제2차관보에 선준영 통상담당대사,의전장에 최동진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중동아프리카국장에 변종규 대통령외교안보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양 주호놀룰루 총영사=▲서울·52세 ▲서울대법대 ▲주일참사관 ▲정보문화국장 ▲주고베 총영사 ◇윤 주상해총영사=▲전남 함평·48세 ▲외대 외교학과 ▲동북아 2과장 ▲주북경 대표부 대표보 ▲아주국심의관 ◇박 주아가나 총영사=▲충북 청주·52세 ▲고대 정외과 ▲동구과장 직무대리▲주핀란드 참사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우 주후쿠오카 총영사=▲충남 청양·54세 ▲서울대 중문과 ▲여권1과장 ▲주대만 참사관 ▲주에티오피아 참사관 ◇황 주함부르크 총영사=▲전북 김제·51세▲서울대 독문과▲주뉴질랜드 참사관 ▲경제협력과장 ▲여권 관리관 ◇선 외무부 제2차관보=▲서울·54세 ▲서울대 법대 ▲통상2과장 ▲주브라질·제네바·미국공사 ▲국제경제국장 ▲통상국장 ▲주체코대사 ◇최 의전장=▲경기 시흥·58세 ▲서울대 정치학과 ▲주일참사관 ▲아주국장 ▲주케냐대사 ▲주스웨덴대사 ◇변 중동아프리카국장=▲경남 합천·53세 ▲서울대 외교학과 ▲정보1과장 ▲주오만 참사관 ▲주브라질공사
  • 포철 조직개편/간부 대폭 인사

    포항제철은 8일 조강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인력활용 효율증대를 위해 유사조직 통폐합 등을 주요내용으로하는 조직개편과 간부 인사이동을 단행했다.이에 따라 포철의 조직은 90부,59실,3백20과에서 85부,60실,2백89과로 조정됐다. 포철은 기술서비스 조직과 시장개발을 위해 시장개발부와 제품기술부를 신설하고 섭외부를 없애는 등 간접부문 조직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임원 11명의 관장업무가 변경되고 과장급 이상 1백62명의 간부에 대한 인사이동이 있었다. 부장급이상 승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판매관리담당이사 보좌역(부소장급)김규식 △물류관리담당 전무이사 보좌역(〃)윤충로 △광양제철소 부소장 이승관 △광양제철소 정비본부 부본부장 황원철 △엔지니어링 사업본부 부본부장 최종일 △판매관리부장 직무대리 이천석 △수출1부장 〃 박도명 △제품기술부장 〃 황황규 △포항제철소 열연부장 직무대리 최운용 △광양제철소 신강정비부장 〃 엄형섭 △압연엔지니어링부장 〃 문동식 △홍보부 포항지역담당부장 〃 이순철 △투자기획1부장 변희섭 △북경사무소장 김동진 △중국지역 섭외담당부장 이영주 △한국철강협회 파견부장 문장엽
  • 대장 1명·중장 5명 승진/합참1차장 김재창중장 내정

    정부는 19일 국방부 정책기획실장 김재창중장(52·육사18기)을 대장으로 내정했다. 김실장의 대장 승진은 오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며,김실장은 합참 제1차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군수사령부 폐장비유출사건과 관련,보직해임된 배일성사령관 후임에 육군본부 감찰감 이중환소장(육사19기)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이와함께 정기 장군진급심사를 통해 이 준소장(52·국방부 군수본부장·육사19기)등 5명을 중장으로,맹귀재준장(50·갑종1백86기)등 23명을 소장으로 각각 선발했다. 이밖에 해군소장 4명도 보직이동했다.
  • 능력·인품위주 대폭 인사/육군 주요지휘관 인사 의미

    ◎3개 추천위 「바늘구멍심사」 거쳐 결정 19일 일부 발표된 육군주요지휘관에 대한 정기인사는 노태우대통령의 6공화국 마지막 군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28일의 준장 진급인사와 내주로 예정된 지휘관 보직인사등 일련의 「별들의 이동」은 차기정권이 현정권의 군인사를 어떻게 받아들여 국방정책을 수행하느냐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인사는 개인의 능력·전문지식·인품·군발전 기여도등을 고려,인물 위주로 합리적 선별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 우선 군은 주요 전투지휘관중 군단장은 육사 20기,사단장은 육사 23기를 주축으로 야전및 정책부서 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원칙 아래 갑·을·병 3개 추천위원회의 엄격한 독립심사를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선발,오해의 싹을 원천봉쇄했다. 이같은 「바늘구멍」으로 불리는 3심제는 지난6월 정기심사 때부터 적용되었다. 따라서 5공말 퇴임을 앞둔 당시 대통령이 「자기사람」을 대거 요직에 앉힘으로써 후임자에게 부담을준 전철은 밟지않게 됐다는게 군내부의 일반적 여론이다. 우선 2년의 임기만료로 연말에 예편하는 송응섭합참1차장(육사16기)의 후임자로 내정된 김재창장군(육사18기)은 대장으로의 진급추천권이 있는 최세창장관 밑에서 국방정책을 대과없이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에 진급했다.또 중장 진급에 있어서도 육사21기「선두그룹」이 해당되는 연한이었으나 군의 전문화·직업화에 따른 정년연장 추세에 따라 그들 스스로가 양보해 선후배간의 모양 안좋은 경합이 없었다는 점이다. 특히 말썽이 났던 군수사령관 후임에 육본감찰감 이중환소장을 직무대리로 보직발령한 것은 그의 인품이 양심적인데다 뛰어난 감찰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군정기인사가 권력이양기라는 특수성과 관계없이 「적재적소 배치」를 원칙으로 이뤄졌음을 입증했다 하겠다.따라서 30여년만에 처음으로 문민대통령의 군통수권을 받들어야하는 변화에 직면한 군은 이제까지의 국방정책을 기조로 하면서 급격한 「물갈이」 없는 군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공명협의기구」 설치/정부·4당·선관위/공정한 대선 솔선유도

    중앙선관위는 5일,민자·민주·국민·신정당의 선거대책기구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당업무협의회」첫회의를 열고 공명선거를 위해 대통령선거기간중 각 정당후보자의 선거대책본부장,정부측의 내무·법무·정무1장관,선관위가 참여하는 협의기구인 「선거대책본부장회의」를 수시 운영키로 했다. 중앙선관위 주최로 김봉규선관위사무총장과 민자당의 김영진선대본부종합상황실장·민주당 박광태사무부총장·국민당 정장현사무부총장·신정당 주장선사무총장직무대리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또 중앙의 선대본부장회의 운영과 함께 특별·직할시·도및 시·군·구단위로 선관위와 정당·지역기관장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도 구성·운영키로 했다. 선관위와 각 정당들은 이날 회의에서 정당이 솔선수범하여 14대 대선을 공명정대하게 치를 것을 다짐하고 중앙및 지역협의기구는 선거기간중 수시로 개최해 공명선거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회의에서 선관위측은 『위법·탈법 선거운동에 대한 예방·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선거법위반사례에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각 정당에 통보했다. 선관위는 또 최근 각 정당이 ▲당원연수 또는 당원단합대회 명목으로 산업시찰 등을 시키면서 숙식및 금품을 제공하고 ▲입후보예정자가 각 지역을 순회하거나 시장을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일부 사조직이 선거운동등을 추진하고 있어 조기과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자제를 당부했다.
  • 19개 사고지구당 위원장직대 임명/민자

    민자당은 17일 지구당위원장 탈당과 중립내각 관련 정부측인사의 탈당및 무소속의원 영입에 따른 19개 사고지구당에 대한 위원장 직무대리를 임명했다. ◇위원장탈당 ▲서울종로 이명박 ▲은평갑 강인섭 ▲대구 수성갑 정창화 ▲대구중 유성환 ▲대전 대덕 최상진 ▲대전동을 조준호 ▲경기 평택 허남훈 ▲경기 안산·옹진 안재문 ▲충남 연기 김승웅 ▲충남 대천·보령 김경두 ▲충남 당진 이홍근 ◇중립내각관련탈당 ▲전북 전주·완산 조호일 ▲전북 군산 조연창 ▲경북 울진 김영근 ◇무소속 영입 ▲경북 포항 허화평 ▲경북 상주 김상구 ▲마산·합포 김호일 ▲제주 현경대 ▲북제주 양정규
  • 민자 19개 사고지구당/위원장직대 오늘 임명

    민자당은 17일 당무회의를 열고 19개 사고지구당의 위원장직무대리를 임명한다. 위원장내정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 종로=이명박▲〃 은평갑=강인섭 ▲대구중=유성환 ▲〃 수성갑=정창화 ▲대전 동을=조준호 ▲〃 대덕=최상진 ▲경기 안산·옹진=안재문 ▲〃 평택군=허남훈 ▲충남 대천·보령=김경두 ▲〃 당진=김승웅 ▲경북 포항=허화평 ▲〃 상주=김상구 ▲경남 마산 합포=김호일 ▲제주시=현경대 ▲북제주=양정규
  • “탈당 최소화” 집안단속 부심(진단)

    ◎민자,관망파 밀착설득 “상당한 성과”/월계수멤버 등 동요인사 「주저앉히기」/주내 선대기구 출범 대선총력체제 전환 김영삼총재와 민자당이 소속의원과 전현직지구당위원들의 연쇄탈당사태에 대해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부인키 어렵다. 그러나 연말대선을 앞두고 아직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는 생각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이같은 기류는 『몇사람이 떠났고 또 몇이 떠날 움직임을 보인다해도 대세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김총재)『몇몇 인사가 당을 등졌다 하더라도 민자당의 큰 줄기는 유유히 흐른다』(김종필대표)는 등 당지도부의 발언에서 그대로 감지된다. 즉 일부 인사들의 탈당으로 당장의 조직동요등 손실은 불가피하겠지만 어차피 반YS성향인 이들이 제발로 당을 떠남으로써 「후방교란」요인이 제거돼 오히려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이는 연말대선까지 갈등소지를 안고 가기보다는 단기적인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위기감속에 총력전을 펼칠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수도있다고 보는 시각이다. 그렇다고 해서 김총재측이 이자헌·김용환·박철언·장경우·유수호의원등에 이은 연쇄탈달 가능성에 대해 마음을 놓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오히려 이들 탈당인사들이 정호용의원등 무소속과 이종찬의원그룹에 박태준전최고위원까지 가세하는 신당결성을 추진할 경우의 잠재력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민자당지도부는 우선 소속의원들의 추가탈당이라는 발등의 불부터 끄고 선대위구성등 조기대선체제구축을 통해 국면을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당지도부가 파악하고 있는 탈당가능인사 내지 관망파는 심명보·강우혁·최재욱·이긍령·김인영·조영장·박범진·박명환의원등 지난 경선때 이종찬의원진영에 섰던 인사와 월계수회 멤버들이다. 이들 이탈가능성 있는 인사들에 대한 설득작업에는 김총재와 김영구사무총장등 지도부는 물론 김윤환·이한동·김종호·신경식의원등 민정계중진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당지도부로부터 탁월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력을 평가받고 있는 강재섭의원의 경우 김윤환의원이 직접 설득에 나서 15일 공개적인 「잔류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자체분석이다. 김총재측은 이번주를 고비로 연쇄탈당사태는 「확산」이 아닌 「수렴」쪽으로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즉 15일부터 정국이 국정감사 무드를 타는데다 금명간 선대위및 선거대책본부 인선이 끝나는대로 이번주중 본격적인 대선체제로 돌입할 경우 최소한 현역의원들의 연쇄탈당이라는 도미노현상은 진정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물론 집중적인 설득노력에도 불구하고 당무에서 소외된 일부 원외인사들의 탈당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다만 이들 원외인사들의 추가이탈이 있다 하더라도 어차피 신당의 원내교섭단체구성가능성과는 무관하다는 점에서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한 원외위원장들의 추가이탈이 있을 경우 가급적 빨리 위원장직무대리를 선임한다는 방침이다.이미 탈당한 인사들의 지역구에는 ▲은평갑 강인섭▲대구중 유성환전의원▲대구수성갑 정창화전위원▲평택 허남훈전환경처장관▲대천·보령 신홍식민주산악회지부장등을 내정해 놓고 있다.이는 대선조직의 공백을 매우고,대체요원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으로 추가탈당을 최소화하는 이중효과를 겨냥한 포석이다. 김총재측은 또 이번주중 선거대책기구를 공식출범시켜 대선체제에 돌입함으로써 동조탈당분위기를 가라앉힌다는 복안이다.선대위원장­부위원장­선거대책본부장­기능·직능·지역별위원장이라는 계통조직을 그려놓고 있으나 선대위원장및 선대본부장 인선에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선대위원장에는 이춘구의원을 기용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본인이 고사함에 따라 한때 외부인사기용설도 나돌았으나 김종필대표가 맡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부위원장은 당초 5명선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당결속을 위한 민정계실세들의 「전진배치」차원에서 이한동·나웅배·김윤환·이춘구·박준병·정순덕·김복동의원등 10명선으로 늘려 지역별 또는 기능별 책임을 맡기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처럼 민자당지도부는 현재로선 노태우대통령의 당적포기와 박최고위원의 탈당으로 인한 위기국면이 반드시 파국적인 상황으로 진전되리라고는 보지 않고 있다. 최근 일련의 탈당사태 직후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동정적인 여론 등에 힘입어 김후보의 지지도가 오히려 높아졌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민자당지도부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정주영국민당대표까지 망라하는 「반양금단일후보」출현가능성이다.그러나 김총재측은 각기 개성이 강한 신당추진인사들의 면면과 연말까지의 시한의 촉박성등을 감안할 경우 그같은 위협적인 카드의 돌출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정계은퇴와 신당움직임등 두 갈래 선택기로에서 아직 분명한 입장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박전최고위원의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와함께 「반양금신당=기득권세력결집체」라는 등식을 미리부터 설정,그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것을 차단한다는 입장이다.
  • 민자 서울지부장직대 김기배의원을 임명

    민자당은 25일 김기배의원(구로갑)을 서울시지부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전임 서정화의원은 최근 발생한 지부사무실 거액도난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 이틀째 총장감금·농성 학생들/이사 3명 사퇴각서 받아

    【청주=김동진기자】 강인호이사장(53)의 거액부도로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청주 운호학원산하 서원대학교총학생회(회장 연규승·23·국민윤리교육과3년)2백여명은 18일에 이어 19일에도 총장실 복도를 막고 이태우총장 등 이사진 5명을 감금한채 이틀째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하오3시쯤 총장실에 감금돼있는 6명의 이사진 가운데 김선길씨(69)등 3명으로부터 사퇴각서를 받아내고 이총장을 비롯한 나머지 이사진에 대해서도 즉각 사퇴각서를 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학생들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9시쯤 강이사장의 어머니인 임관익현재단이사장직무대리(78)를 건강상의 이유로 풀어줬다.
  • 민자 2곳 조직책 교체

    민자당은 18일 당무회의를 열고 최근 무소속에서 영입한 이상재의원을 충남 공주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민자당은 또 서정의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울산동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로 최수만경남약사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 민자/새 인물 영입 등 세확장 순조/조직정비 어떻게 돼가나(진단)

    ◎무소속입당 12곳 곧 개편 매듭/탈당지구엔 거물급 배치 추진/정호용의원과도 물밑접촉… 극적 합류 가능성 김영삼총재체제 출범을 계기로 민자당이 조용한 가운데 일선지구당등 당조직정비와 무소속영입 등 당세확장 작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범여권 결속 차원에서 공개적인 지구당조직책 개편작업과 물밑 무소속 의원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민자당은 그동안 대선기획단(단장 김영구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벌여온 선거준비실무작업을 토대로 9월말쯤 선거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본부 구성을 마치고 전국 2백37개 지구당도 대선준비체제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일요일인 6일 인천북갑(조진형위원장)임시대회를 갖는 등 이달말까지는 무소속 영입지구당 12곳의 조직책 인수인계작업을 매듭지을 예정이다.이 과정에서 일부 기존 지구당 위원장의 반발 등 진통이 예상되나 순조로운 무소속 추가 영입과 대선준비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다소간의 부작용은 감수한다는 입장이다. ○…민자당은 5일현재 14대총선후 12명의 무소속영입 지구당 가운데 부산사하(서석재)강릉(최돈웅)점촌·문경(이승무)등 3개 지역구 개편대회를 이미 완료. 또한 인천북갑과 안동(김길홍)영천(박헌기)진주(하순봉)진양(정필근)등 5곳은 이미 내부적으로 위원장직 승계작업을 마쳐 지구당개편대회등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상태. 이에따라 민자당은 6일 인천북갑지구당임시대회를 시발로 ▲7일 진주 및 진양 ▲19일 안동 및 영천 지구당 개편대회를 잇따라 치러 이들 지구당의 조직정비를 마칠 계획. 이들 지구당 이외에 지구당위원장직 인수인계를 거부하며 버티고 있거나 반발이 예상되는 나머지 4개지구당의 경우 현위원장들을 김영삼후보의 보좌진이나 여타 당직으로 배려하는등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거쳐 모두 무소속영입의원들에게 조직책을 맡긴다는 복안. 이 과정에서 끝내 설득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인천북갑과 진양지구당의 경우처럼 당무회의에서 사고당부로 판정한뒤 무소속영입의원들을 위원장직무대리로 임명해 지구당임시대회를 치르는 강경수단 동원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 ○…이종찬의원(종로)오유방(은평갑)이영일전의원(광주서갑)의 탈당으로 사고당부가 된 3개지구당의 경우 광주서갑의 경우 이환의의원(전국구)을 이동배치키로 결론을 내렸으나 나머지 2곳은 지명도 있는 중량급 인사를 물색중. 은평갑에는 최병렬·안무혁의원등 비중있는 인사들과 송지현씨(백제회회장)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이 지역에 오랜 연고를 갖고 있는 김총재의 측근인 강인섭의원이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도 큰 편. 「정치1번지」인 종로의 경우 당지도부에선 메가톤급 인사를 내세운다는 복안이나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중 노재봉전총리는 본인이 고사했다는 후문이고,김명윤고문도 고령등을 이유로 주변에서 만류하고 있는 상황. ○…잔여 무소속의원 7명중 이른 시일내에 최소한 2∼3명은 민자당에 추가 합류할 전망.최근 김영삼총재와 독대를 마친 허화평의원은 지역구민들과 「협의절차」만 남겨놓은 상태라는 소식이고 성무용의원도 영입가능성이 높은 편. 거물급인 정호용의원의 경우 김영구사무총장이 5일 『이종찬의원의 신당에합류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한 것으로 미뤄 볼 때 선거대책위 발족시 모종의 중책을 맡으면서 극적으로 영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민자당은 이 경우 정의원과 가까운 김상구·이재환·강창희의원도 동반입당하는 부수적 효과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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