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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올 세수 감소 5천억/경제난 여파 총 예산의 10% 규모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12일 “경제 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실업률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세수 감소액은 지방세 총예산액 4조9천8백16억원의 10% 가량인 5천억여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시장 이날 제 1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업무추진비와 일반 운영비 등 경상예산을 최대한 절감해 재정의 안정성을 추구해 나가는 한편 조세정의 차원에서 체납세 징수에 역점을 둬 세수목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시 산하단체의 구조조정과 관련,“산하 6개 공기업도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감축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구조조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유사업종은 통합하거나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지검장 직대 이종찬씨

    법무부는 26일 부산지검 울산지청이 다음 달 1일부터 울산지검으로 승격됨에 따라 이종찬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3월1일자로 울산지검장직무대리로 발령했다.장윤석 울산지청장은 서울고검 검사로 발령했다. 법무부는 “승격되는 울산지검의 검사장을 공석으로 둘 수 없어 부산고검차장을 임시 발령했다”면서 “다음 달로 예정된 검사장 정기 인사 때 정식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차장검사는 사시 12회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검 3차장,서울지검 남부지청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부산고검 차장으로 일해 왔다.
  • 첨예한 노사갈등 인내로 해결/대타협 주역 한광옥 노사정위원장

    ◎노사 중간입장서 막판까지 중재·설득/기업 정리해고 남용 못하게 철저 감독 6일 노사정 대타협의 일등공신은 단연 한광옥 위원장이다. 이번 노사정 타협을 총지휘하면서 끊었던 담배까지 다시 피게됐다는 한위원장은 첨예한 노사의 갈등을 인내와 설득으로 풀어 DJ 정권의 ‘해결사’라는 닉네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한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IMF 국난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노와 사의 중간에서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형평을 유지했다”는 말로 협상 기간 내내 짓눌렀던 중압감을 내비쳤다. ­협상에서 언제가 최대 고비였나.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와 전교문제는 오늘 아침까지 대단히 어려웠다. ­정리해고의 합법화가 남용될 우려가 있는데. ▲실업대책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노동계에선 노동계 중심으로 협상이 진행됐다는 불만이 있는데. ▲그렇지 않을 것이다.이번 합의는 충분한 토의 결과 나온 것으로,재계에서 그런 불평을 한다면 생각이 부족한 것 아닌가. ­앞으로 노사정위 역할과 일정은. ▲대통령직속기구로 상설화되기 때문에 국정의 중요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구체적인 형식과 운용방법은 김당선자 취임 후 나타날 것이다. ­IMF의 견해가 반영됐나. ▲직간접적으로 IMF의 의견을 참조하긴 했다.그러나 의식적으로 참조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이다. ­구속근로자 석방이나 사면.복권은 언제 처리되나. ▲2차과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국민회의내에 부당노동행위 근절대책위가 내주 구성돼 IMF를 빙자해 부당노동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것이다. ­전교조 합법화 등에 한나라당의 반대가 있는데. ▲한나라당의 반대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나 앞으로 개방화·세계화 시대의 열린 사회에선 수용의 자세가 필요하다.국제노동기구(ILO) 수준의 노동기본권 보장이 우리당과 김당선자의 지론이었다. ◎양대노총 위원이 밝힌 소감/노동계 만족·아쉬움 엇갈려/한국노총­실업대책·노동기본권 보장 계기 마련/민주노총­교육노동자 기본권리 쟁취에 큰 의미 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과 민주노동 배석범 위원장직무대리는 6일 상오 노사정 협상을 타결지은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만족과 아쉬움이 뒤섞인 소회를 밝혔다. 이들은 고용조정 도입이 불가피한 현 경제난을 초래한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을 강도높게 요구하면서 전교조 합법화 등의 합의사항이 원만히 추진되기를 희망했다.이들의 발언을 정리한다. ▷박인상 위원장◁ 노동계 대표로서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 원망스럽다.왜 이런 역사적 타협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는지 원인이 철저히 규명되고 책임자가 처벌돼야 한다.재벌과 정치권이 개혁돼야 하고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한다.노조를 하는 사람으로서 조합원들에게 일자리를 떠나도록 허용하는 심정이 좋을 수가 없다. 이번 협상을 통해 실업대책이 마련되고 국제노동기구에 준하는 노동기본권 보장이 이뤄지는 한편 교원노조가 허용되고 부분적으로 노조의 정치활동도 허용되는 계기가 마련됐다.앞으로 범국민적인 실업대책기구가 만들어져 재벌도 돈을 내고 재원을 마련해 함께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역사적 날이지만 솔직히 부끄러운 심정이 든다. ▷배석범 직무대리◁ 정리해고에 반대해 총파업투쟁을 벌였던 우리로서는 착잡한 심정이다.그러나 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이 않았는가 생각한다. 이 순간부터 새정부는 지금같은 무분별하고 부당한 해고를 막아줘야 한다.만일 당선자와 차기 집권자들이 우리 요구를 미온적으로 대하거나,외면한다면 가차없는 총력투쟁을 벌일 것이다.오늘의 어려운 상황을 가져온 재벌,정치권,정부당국자들의 책임소재가 가려지고,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10년 이상 푸대접을 받아온 교육노동자들이 노동기본권을 얻게 된데 주목하고 싶다.이는 단순한 전교조의 합법화 이상으로 이 나라 민주주의가 한단계 성숙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민주노총은 진정한 노동대중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오늘 노사정위의 결과는 이같은 투쟁의 담보물이다.
  • 한국일보 회장직대 장재근씨/사장 발행인에 박병윤씨 선임

    한국일보사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장재근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직무대리로 추대하고 박병윤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를 한국일보사 대표이사사장 발행인으로,이성준 편집인을 대표이사 부사장 편집인으로 각각 선임했다. 한국일보사는 앞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장사장과 박서울경제신문 사장,이편집인,김재설 소년한국일보 사장,장명수 한국일보 주필 등 5명을 이사로 선임했다. 자매지 서울경제신문사는 대표이사 사장 발행인에 김영렬 사장을 재선임하고 문현석 한국일보 상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했다.
  • 재산세 종토세 과표 동결/서울시 서민안정대책

    ◎지하철 요금 인상 하반기로 올해 서울시내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부과기준이 되는 토지 및 건물 과표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된다.당초 상반기에 시행키로 했던 지하철 요금인상은 하반기로 늦춰지며 각종 행정수수료 및 공공요금도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통화기금(IMF)시대의 경제 활성화와 서민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개 분야 34개항으로 된 안정대책에 따르면 오는 6월과 10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과표가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돼 시민들의 세금부담이 한결 덜어질 전망이다.공원 입장료 등 각종 시설 이용료 36종을 비롯,수출용 원자재 소요량 증명 등 각종 민원서류 관련 수수료 34종,시가 관리하는 지하상가 보증금 및 임대료가 모두 동결된다.또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가격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한다.대중목욕탕 요금 인상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 6시간 회의 끝 절묘한 합의/노사정협상 타결까지

    ◎전체회의 무산되자 숨가쁜 막후 협상/한 위원장 “우리의지 전세계에 보였다” 노사정위원회는 공동선언문이라는 이름의 합의문을 도출하기까지 20일 하루종일 마라톤 회의와 숨가쁜 막후협상을 거듭했다. 노사간 첨예한 대립속에서 수차례나 전체회의를 연기하는 등 진통을 거듭했지만 막후에서 김대중 당선자의 강한 타결 의지를 반영,명분과 실리를 주고받는 절묘한 합의점을 찾았다. ○…이날 협상의 최대 고비는 정리해고 법제화를 명문화시키는 문제였다.한광옥 위원장과 민노총 배석범 위원장직무대리·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 등 지도부들은중 소기업회관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6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계속했다. 노동계는 초반부터 “재벌개혁이 선행되지도 않고 정리해고제를 합의문에 명문화 시키는 것은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는 것”이라며 종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정리해고제 문제를 합의해 주면 앞으로 협상에서 주요 무기를 빼앗기게 된다”는 분위기가 주도했다.이에 사용자측도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를 위해선 반드시 정리해고와 근로자 파견제의 시행을 명시해야 한다”고 맞서 평행선을 달렸다. 이때부터 한위원장의 막후설득이 시작됐다.이미 합의된 10대 의제 가운데 고용조정과 근로자 파견제의 법제화 방안이 포함돼 있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는 후문이다.노동계도 결국 “이미 합의된 10대 의제에 대해 2월 임시국회까지 충분히 논의해 합의한다”는 절충안에 전격 합의했다. ○…이날 상오 11시 전체회의가 무산되자 경제주체간 실무팀 대표가 막후에서 뛰었다.조성준 간사와 조남홍 경총 부회장,이정식 노총 기조국장,이영희 민노총 부위원장 4인은 11시30분부터 노동연구원 원장실에서 모여 마지막 절충에 들어갔다.정리해고에 이어 부당해고의 문제가 막판 걸림돌이 됐다.노동계는 “국회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 등 특별한 의지표명이 선행돼야 한다”고 협상거부 태세를 보이자 재계와 김당선자측은 “부당노동행위 근절에 대한 특별선언문을 노동부 장관의 담화문 형태로 발표키로 한다”는 선에서 합의,타협의 물꼬를 텄다. ○…한위원장은 공동선언문 발표 뒤 상당히 고무된 표정으로 기자간담회에 임했다. 그는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국가위기를 극복한다는 김당선자의 확고한 의지가 첫 단추를 열게됐다”며 “앞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어떠한 결론도 도출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를 전세계에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 정리해고 진통… 1차시한 넘겨/노사정위 협상 안팎

    ◎노동계­정부·재계 합의문 명시싸고 격론 IMF체제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합의는 예상대로 극심한 산고를 거듭했다.노·사·정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1차합의문도출 시한인 19일 하오 늦게까지 공동합의문을 도출하기 위한 협상을 거듭했으나 끝내 정리해고 도입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타결을 뒤로 미뤘다. 회의는 상오 기초위원회의에서부터 난항을 예고했다.18일 밤 전문위원 회의에서 힘겹게 마련한 선정의제를 토대로 합의문안 작성에 들어갔으나 곧바로 벽에 부닥쳤다.탈법적 정리해고,일방적 임금삭감,단체협약 파기등 ‘부당노동행위 근절’부분을 10개 과제의 선행조치로 하는 문제가 논란이 됐다. 정부측은 “이미 노동부 지시로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토록 각 사업장에 지시한 상태에서 불필요한 발표”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노동계측은 “여전히 부당노동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맞섰다.결국 이 문제는 정부측이 부당노동행위 근절 현황을 20일 기초위에 보고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이어 하오 늦게 소집된 전체회의에서는 합의문에 재무제표 및상호지급보장과 관련한 개선책을 명시해야 한다는 노동계 요구를 재계가 거부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이어 정리해고제를 합의문에 명시하는 문제를 놓고 양측은 정면으로 맞섰다. 노동계는 “IMF협약을 이행한 나라중 정리해고제를 법제화한 나라는 한 곳도 없다.정리해고를 법제화 한다는 내용을 합의문에 넣는 것은 합법적으로 근로자를 해고하려는 의도”라고 강력 반발했다. 근로자 파견법과 관련한 문구를 구체화하자는 재계의 주장도 노동계의 반발에 부딪혀 논란을 빚었다. 결국 회의는 이같은 쟁점을 둘러싸고 원점을 맴돌다 하오 6시40분 정회에 들어갔다.한광옥 위원장은 정회도중 위원장실에서 박인상 한국노총위원장 배석범 민주노총위원장직무대리과 정리해고 도입에 대한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끝났다.
  • DJ ‘국민과 TV 대화’ 방식 확정

    ◎각계각층 대표 200명 참여 전국에 생중계/5개 지역 연결… 시민 질문 받아 즉석 답변 오는 18일 저녁 생방송되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국민간의 ‘TV대화’ 진행방식이 확정됐다. 김당선자와의 TV대화는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한국방송공사(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며 KBS는 물론 문화방송(MBC),서울방송(SBS),연합TV뉴스(YTN) 등 방송사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토론회의 제목은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줍시다’.김당선자는 행사가 시작되면 우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상을 밝히고 국민적 동참을 당부한다.이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명의 국민이 참여하는 이른바 ‘타운 홀 미팅’이 진행된다.김당선자는 서울의 2개 지역과 부산·광주·대구·대전·춘천 등 전국의 5개 지역을 연결하는 중계차를 통해 들어오는 시민들의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변한다.또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전화,팩스,PC통신 등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대표 질문자들이 외환위기의 극복방안,경제구조 조정,물가난 해소,실업난 해소,재벌정책,복지정책 등에 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진다.질문자는 조남홍 경총부회장,김광두 서강대 교수,변도은 한국경제신문주필,이경숙 한국여성민우회장,박인상 한국노총위원장,배석범 민주노총위원장직무대리,탤런트 유동근·김혜자씨,조성우 21세기 농업개혁위원회 상임대표,서울대학생 이태환씨 등이다.방청석에도 500명의 일반시민이 참석,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토론회의 진행은 봉두완 광운대 교수와 정은아,정용실 아나운서가 맡는다.
  • 노사정위원회 오늘 발족/국민회의·노동계 전격합의

    ◎금융산업 정리해고 등 논의 경제난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고통분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기구인 노·사·정 위원회(가칭)가 15일 공식 발족한다. 국민회의 노·사·정협의 대책위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14일새벽 이에 전격 합의하는 한편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한 부실금융산업고용조정법(금융산업구조개선법)은 노·사·정위에서 논의,결정된 후 처리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가칭 ‘노·사·정 위원회’구성을 위한 준비회의는 이날 하오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회의를 열고 노·사·정 세 경제주체의 최고위급 11명을 대표로 15일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노·사·정 3자대표들은 발족식을 겸한 첫회의에서 기업구조조정과 정리해고제 도입등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각종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대통령당선자 직속기구로 출범할 위원회 위원장에는 국민회의 노·사·정협의 대책위원장인 한광옥 부총재가 사실상 내정됐으며,박인상 한국노총위원장과 배석범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리(이상 노측),최종현 전경련회장,김창성 경총회장(이상 사측),임창렬 경제부총리,이기호 노동부장관(정부측)등과 각정당위촉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이날 당무회의 인사말에서 “이달안에 정리해고 문제 등 전체를 해결한다는데 우리측과 노동계의 의견이 접근하고 있다”고 말해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연장한 뒤 노·사·정위에서 실업대책과 함께 전산업에 정리해고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 ‘주택 재개발’ 구청장 주관으로/서울시

    ◎사업처리 54단계서 34단계로 축소 서울시내의 주택재개발사업이 행정기관 주관으로 이뤄지는 등 주택재개발 방식이 대폭 개선된다.또 경제난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체에 4천억원을 지원하고 준공업지역내 중소기업체에 수도요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7일 올해 시 주요업무에 대한 기자설명회에서 주택 재개발사업과 관련,“사업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주택재개발 기본계획을 오는 6월말까지 확정,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민간발의에 의해 진행돼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주택재개발 사업의 구역지정에서 준공까지 전 과정을 구청장이 전담,사업처리단계를 54단계에서 34단계로 축소한다.시행자가 부담하던 재개발 구역내 4m 이상 도로,공원·공공시설을 시에서 부담,주민부담을 줄이는 한편 용적률을 하향조정한다. 시는 이같은 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할 경우 사업기간이 8년에서 5년,심사서류는 125종에서 90종으로 줄어들고,시설용역비·공공시설 설치비의 감소로 1천만원 이상의 주민부담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시설·운전자금의 융자규모를 지난해 1천9백96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
  • 김대중시대­민노총 간부 간담

    ◎정리해고 설득에 “재벌 개혁 필요”/김당선자­실업수당·취업알선방안 적극모색/민주노총­경제난 책임자 처벌·고통분담 필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7일 배석범 위원장직무대리 등 민주노총 간부들과 만나 IMF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하고 노동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겸해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당선자는 정리해고 수용의 불가피성을 설득했고 고용보험 확충 등의 대책마련을 거듭 다짐했으나 민노총측은 현 경제파탄의 책임자 처벌과 재벌의 고통분담 노력의 선행을 지적했다. 김당선자는 민노총측의 질문을 꼼꼼히 메모하면서 신중을 기해 답변을 이어갔고 민노총측도 가슴에 담고있는 말들을 속시원하게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로간의 입장차이를 확인하는 선에서 만족해야 했다. 다음은 김당선자와 노총간부 사이에 오간 대화내용. ▲김당선자=우리나라는 단기위기를 넘겼지만 아직도 위기국면에 있다.단기채 상환연기와 추가 외채상환문제 등의 고비도 남았다. ▲배위원장=경제파탄의 책임자를 처벌하고,강도높은 재벌 개혁이 선행돼야 노동자들도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협약 체결에 진지하게 임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고통분담은 노동자에게 아무런 설득력이 없으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통합력 제고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김당선자=법적으로 정리해고를 불가피하게 수용한다고 하더라도 최대한임금동결 및 삭감,생산성 향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취업알선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통분담은 정부와 기업이 다같이 해야 하고,노동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 ▲배위원장=정리해고는 법이 유보돼 있어도 남용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정리해고를 수용하려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반대한다. 현재 봉급생활자들은 환율이나,물가폭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2∼3중의 고통을 받게 된다. ▲김당선자=노·사·정 협의체에서 정리해고를 반대하는 민주노총의 입장까지도 포함해서 협의,논의하도록 하자. ▲배위원장=경제회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각오가 돼 있다. 그러나 현 경제파탄의 책임자 처벌,재벌의 고통분담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조준호 자동차노련위원장=기아자동차의 3자 인수 등 공기업화의 무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김당선자=기아자동차를 살려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IMF 합의사항을 확인해 봐야 한다.
  • “IMF 극복 노동계 협력을”/김 당선자,민노총 간부들과 간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2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배석범 위원장직무대리 등 민주노총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통화기금(IMF) 위기극복을 위한 노동계의 이해와 협력을 요청했다. 김당선자는 “정리해고를 불가피하게 수용한다고 하더라도 고용보험 등으로 실업수당을 지급하고,직업훈련과 취업알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며 “민주노총도 노·사·정 협의회에 참여,정리해고제 재벌문제 등을 포함한 모든 경제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김당선자는 또 기아자동차의 제3자 인수논란과 관련,“기아를 살리겠다는 원칙에는 변함없다”며 “IMF합의사항에 어떤 식으로 연관돼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배직무대리는 정리해고·근로자파견제 반대 등 11개의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재벌총수들이 개인 재산을 헌납해 기업의 부채를 상환하는 등의 고통분담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3자협의체 참여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배대행은 “IMF는 금융기관 인수·합병 때 고용승계 의무를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이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만일 이런 요구를 수용한다면 2∼3개월내에 중대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국정을 이끌어가는데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임 부총리“정부 출자 불구 2개은 자율성 보장”(국무회의:9일)

    ◎건설비 부담 이견… 광역교통시설 시행령 보류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9일 열린 국무회의는 고려증권 도산에 따라 예금자 보호를 위한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등 ‘IMF후속조치’가주로 다뤄졌다. ○…임창렬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서울은행 및 제일은행에 대한 현물출자안을 제안하면서 “IMF사태로 야기된 금융시장 불안정과 예금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물출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임부총리는 “두 은행에 대한 정부지분이 50%를 넘더라도 은행의 자율성을 살려 시중은행의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부연. 이에 고총리는 “금융시장이 제자리를찾지 못하고 있는 경제난 타파를 위해 경제부처 뿐 아니라 비경제부처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 ○…회의는 광역교통시설 건설비의 절반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심의했으나 이견이 맞서 처리를 보류키로 결정.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서울시가 건설비의 절반을 부담하는것은 부당하다”며 40%로 낮춰줄 것을 요구. 이에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은 “설계 및 용지비가 전체 공사비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나머지 건설비의 절반을 내면 서울시는 사실상 전체의 15%만 내는 셈이 된다”며 서울시의 주장에 반박했으며 조해녕 내무장관도 건교부를 지원사격. 임부총리는 “IMF 자금지원으로 국가재정이 압박을 받고 있는데 부처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 광역교통계획을 없던 일로 하겠다”고 조크가 담긴 ‘협박성’ 발언을 해 무겁던 국무회 의석상에 모처럼 웃음이 터져 나왔다는 것. ▷의결안건◁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시행령개정안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시행령 개정안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98년 재산형 저축장려금기금 조달·운용계획안 및 97년 수정안 △98년 농어가 목돈마련저축장려금 기금·조달 및 97년 수정안 △98년 예산에 대한 국회의 증액요청에 대한 동의 및 예산공고안 △제일은행에 대한 국유재산 현물출자안 △서울은행 〃 △생물다양성 국가전략안 △97년 사회복지사업기금운용계획 수정안 △연말연시 행사계획 보고안
  • “공직사회 대선 엄정중립”/김 대통령,시·도지사 당부

    ◎조 내무 “흑색선전 단속”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낮 청와대에서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시·도지사 16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공정한 대선관리,경제회생,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해주도록 당부했다.〈관련기사 6면〉 김대통령은 12월 대선과 관련,“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공직사회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 중립을 견지할 수 있도록 산하 공직자들을 철저히 지도·감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대선정국에 편승한 집단행동이나 각종 불법·탈법행위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책임지고 사회기강 확립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과 우리 경제에 대한 자신감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한 뒤 “선거와 연말분위기에 편승하여 오르기 쉬운 물가관리와 서민생활 지원 등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고건국무총리 주재로 공명선거관련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공직자 선거중립 및 지방단위 선거관리 지원방안과 사회기강 확립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조해령 내무장관은 “흑색선전사범 특별단속,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등 기부행위단속,조직폭력배 선거개입 차단활동 등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 경기여상 분규 재연조짐/비리폭로 교사 5명 해임

    ◎학생 2천명 이틀째 조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계속됐던 서울 경기여상(교장직무대리 김정남)의 학내분규 사태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학교 학생 2천4백여명 대부분은 지난 10일 학교측이 양모 교사(39) 등 재단비리를 폭로했던 교사 5명을 직위해제한데 반발,1교시 수업을 마치고 조퇴한데 이어 11일에도 학교에 나왔다가 바로 조퇴했다.일부 학생들은 교내에서 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은 “관선이사가 법원에서 업무정지 처분을 받아 물러난 틈을 타 학교측이 양심선언 교사들에게 보복하고 있다”면서 “징계조치가 철회되지 않으면 수업거부를 계속하고 오는 15일 시교육청 국정감사장에서 관선이사 재파견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 건설교통위/조순 전 시장의 시정성과 집중포화(국감초점)

    ◎“투자기관 경영 악화” 경제대통령론 꼬집어/“공약 실천 17.6%에 불과” 여·야 번갈아 질타 6일 건설교통위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조순 전 시장의 출마로 인한 시정공백과 2년3개월여의 시정평가 그리고 조 전 시장의 출마를 부추긴 공직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따졌다.의원들은 강덕기 시장직무대리의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조 전 시장의 대선출마 문제를 거론했다. 변웅전 의원(자민련)은 “조 전 시장이 시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지하철공사 등 6개 서울시 투자기관의 경영수지가 오히려 악화됐다”면서 조 전 시장이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경제대통령론을 꼬집었다.이어 이윤수 의원(국민회의)은 배석한 국장급이상 간부들을 향해 “서울시의 일부 공직자들이 조 전 시장의 대선출마를 부추겼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누가 그랬는지 한번 지적해보라”고 요구,국감장은 일순 침묵에 빠졌다. 강 시장대리는 이에 대해 “조 전 시장은 초대 민선시장으로 시민을 위하고 시민의 복지향상에큰 기여를 했다”면서 “서울시 공직자중 누가 대선출마를 부추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국감장의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백남치 위원장(신한국)이 나서 “구체적인 시정공백 부분은 질의시간에 질의하자”며 의사진행을 유도,조 전시장에 대한 의원들의 예공을 넘길수 있었다. 이밖에 박시균 의원(신한국)의원은 출마 당시 663개의 사업을 공약으로 내건 조 전 시장이 117개 사업만을 완료해 17.6%에 불과한 낮은 공약실천율을 보였다면서 ‘조순 시정’을 폄하했다.임채정 의원(국민회의)도 조 전 시장이 삼풍사고현장에서 취임식을 올린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96년이후 서울시의 대형 판매시설과 호텔의 불법 증개축 및 용도변경건수가 16건에 달하는데도 10건이 시정되지 않는 등 불법행위가 오히려 늘었다고 지적했다.조 전 시장이 대표적 치적으로 꼽는 버스전용차로제와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건설,여의도 공원화사업,공영버스제 도입 등도 어김없이 도마에 올랐다.
  • 시내버스노선 새달 전면 개편/강덕기 시장직대

    ◎환승주차 정기요금 인하 검토 서울시는 6일 시내버스개선 종합대책과 관련 현재 진행중인 버스노선 개편작업을 조속히 마무리,다음달중 노선을 전면 개편키로 했다.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이날 서울시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영일 의원(신한국)의 질의에 대해 “노선개편이 다소 지연되는 것은 개편안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에 시간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강시장대리는 이어 버스전용차선제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에 “시정개발연구원에서 개선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연구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지역여건 등을 신중히 감안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전용차선의 목적을 조화시킬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시장대리는 또 “환승목적보다는 역주변의 상가 이용자 등이 주로 이용되는 지하철역 주변 환승주차장의 경우 환승을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주차하는 시민에게는 주차요금을 저렴하게 받는 등 환승주차장의 주차 요금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월드컵구장 건설비 국고 지원/정부 대책회의

    ◎지자체에 총비용의 30%까지/4년간 3,500억 지원 정부는 2002년 월드컵축구 경기장 건설에 드는 총비용의 30%를 내년부터 4년간 연차적으로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20일 송태호 문체부장관,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이동찬 월드컵조직위 위원장,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대회 지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지원방안과 관련,관계부처에 이같이 지시했다. 월드컵 경기장 건설에 드는 비용은 서울을 포함,10개 구장을 선정할 경우 모두 1조1천4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정부의 국고 지원은 총 3천5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1차년도인 내년에는 500억원이 우선 지원된다. 개막식을 치를 서울의 주경기장 건립에도 총공사비 3천억원의 30%인 1천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나머지는 지방비 및 민자유치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이에 따른 방안은 관계부처와 서울시,월드컵조직위원회 등으로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논의키로 했다. 한편 서울 주경기장의 건립후보지는 서울시가 부지선정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확정키로 했다.
  • “정책일관성 유지…시정 공백없게”/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 회견

    ◎조직위·시민여론수렴 축구전용구장 건설 지원 강덕기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10일 “앞으로 10개월간의 시정은 기본적으로 ‘민선시정의 연속’인 만큼 ‘시민본위의 시정,인간중심의 도시’라는 기존의 시정목표 아래 시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축구전용구장과 돔구장을 함께 지으면 이중투자문제가 제기되는데. ▲월드컵 개최의 역사적 의미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축구전용구장을 건설하는 것은 타당하다.서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이중투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드컵 조직위원회 대한축구협회 등과 협의를 계속하는 한편 시민여론도 적극 수렴하겠다. ­보궐선거여부는 언제쯤 결정되나. ▲법규상 사표가 수리된 날로부터 10일이내에 후임자가 보궐선거 여부를 결정토록 돼 있다.빠르면 11일이나 12일 사이에 결정될 것이다. ­후속 인사계획은 없는가. ▲인사는 인사요인이 있거나 조직에 활력을 넣게위해 해야 한다.당장 인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업무를 챙기면서 필요에 따라 결정하겠다. ­시정운영에 변화는 없는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겠다.큰 잘못이 없는 이상 재검토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시가 추진한 버스개혁이 시의회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는데. ▲시내버스 개선안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작업을 해 잘못된 것이 없다면 휴회중이라도 시의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벌여 종합대책이 실현되도록 하겠다. ­시의회와 자치구와의 관계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집행부나 시의회 모두 시민복지를 위한다는 것은 같다.자주 만나 기탄없이 대화를 하면 잘 될 것이다.자치구와의 문제도 마찬가지다.구청에서 하는 일을 시에서 지원해주고,시에서 하는 일을 구청이 이해해주면 오히려 본래의 정신인 자율을 살려 더 잘 될 수도 있다.
  • 강덕기씨는 누구인가

    ◎9급 서기보로 출발… 36년간 시·일선구청 근무/추진력·업무장악력 갖춰 직원들 신망 두터워 강덕기(61)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직원들 사이에 ‘서울시의 산 증인’‘행정의 달인’‘서울시의 맏형’등으로 불린다. 지난 59년 9급 서기보에서 출발,시장직무대리에 이르기까지 36년여동안 줄곳 서울시와 일선 구청에서 근무해 왔다. 강직한 성품에다 특유의 추진력,그리고 부하 직원들에 대한 업무 장악력이 대단해 직원들을 두렵게 하면서도 신망이 두텁다. 산업경제국장 재직시 삼풍백화점 개설 인허가 서류를 결재했다는 이유로 95년 8월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되자 민선시정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선뜻 부시장직을 사임했다.이후 동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다 그의 업무추진 능력을 높이 산 조순 전 시장의 신임으로 지난해 말 행정 1부시장으로 다시 임명됐다.당시 직원들 사이에 ‘꺼진 불도 다시보자’는 유행어를 남겼다. 서기관 시절부터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이 높이 평가됐으며 시정에 대한해박한 지식,일에 대한 집착,그리고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면서도 신축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시 예산담당관,지하철본부 차장,용산·강동·성동·동작구청장,환경녹지국장,산업경제국장,내무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부인 정양숙씨(58)와의 사이에 1남3녀.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 부산대 법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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