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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재성 복지부 사회복지실장 ‘명예회복’

    보건복지부 송재성(사진·56·행시16회)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다. 지난 3월 기초생활보장심의관에서 1급자리인 사회복지정책실장으로 보직승진은 했지만,직급은 2급 이사관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지난 2001년 10월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아 21개월간 계급승진에 제한을 받았다.의약분업을 앞두고 의료수가 인상으로 건강보험 재정파탄을 불러온 책임을 혼자 뒤집어쓴 탓이다.2001년 8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16개월간 보건사회연구원에 무보직 파견 발령을 받는 등 ‘정직’ 후유증에 시달렸다. 지난 5일로 계급승진제한기간이 끝났고 9일 열린 중앙인사위원회 심사에서 관리관으로 승진하면서 뒤늦게나마 명예회복에 성공한 셈이다.송 실장은 지난 3월 복지부 국·과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면평가에서 실장승진후보,함께 일하고 싶은 국장후보 분야 모두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었다. 김성수기자 sskim@
  • 초등생 물소 공격받아 중상/ 무서운 동물원

    동물원에 나들이를 갔던 초등학생이 아프리카 물소 우리로 들어갔다가 물소의 뿔에 온몸을 받혀 중상을 입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몰렸으나 안전요원 등 동물원 관계자가 아무도 없었으며,심하게 다친 초등학생은 일부 관람객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다중이용 시설의 안전불감증이 한 어린 생명을 앗아갈 뻔한 순간이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가 많이 찾는 위락시설의 안전망이 대부분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관람객이 구출… 안전요원 안나타나 주말인 5일 오후 1시30분쯤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내 아프리카 물소 우리에 들어간 수원 S초등학교생 김모(10)군이 물소의 뿔에 허벅지와 가슴,팔 등을 여러 차례 받히는 등 5분여 동안 공격을 받았다. 관람객 이민우(25)씨는 “김군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자 우리에 있던 물소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공격하기 시작했다.”면서 “뿔에 받힌 김군의 몸이 허공으로 2∼3m 날아올랐다가 바닥에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김군의 부모는 김군과 떨어져 있다가 뒤늦게 봉변을 당한 사실을 알았다. 우리 바깥에서 사고 현장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빗자루와 쓰레기통,플라스틱 물통더미 등을 던져 물소떼를 내쫓았고,순간 관람객 3,4명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 김군을 기적적으로 구했다.그러나 정작 동물원측 안전요원이나 직원은 김군이 구출된 직후에도 나타나지 않았다.김군은 구출 직후 병원에서 6시간여의 대수술을 받고 간신히 목숨은 건졌다. 경찰은 “물소 우리 옆에 있던 코끼리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잔디밭으로 갔던 김군이 수로 아래로 떨어져 출구를 찾다가 수로 칸막이를 밟고 비교적 안전해 보이는 물소 우리로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물소는 몸길이 2.1∼3m,어깨 높이 1∼1.8m,몸무게 600∼900㎏인 초식동물로 수단,에티오피아,남아공화국 등의 물가 초원에 집단으로 서식한다.성질이 난폭하고 길이 95㎝나 되는 뿔로 상대를 공격해 사자 등 맹수들도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위험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 대다수 동물원은 사고를 제대로 기록하거나 관리하지도 않은 채 쉬쉬하고 있어 안전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지난 97년 5월에도 5살짜리 유치원생이 말에게 먹이를 주다 얼굴에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0월에는 충북 제천시 박달재 자연휴양림 동물원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이 반달곰에게 먹이를 주다 팔목이 절단됐다.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측은 “김군이 사고를 당할 때처럼 한 우리에 수백명이 몰리면 불과 몇 십m 앞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사육장 안으로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을 고지한 만큼 관람객의 안전의식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미흡한 안전시설·안전불감증이 사고 부추겨 서울시측은 6일 현장 점검에서 동물원측에 “울타리 철망의 공간을 줄일 것”을 지시했다.김군이 물소 우리로 들어간 울타리 철망이 어른도 너끈히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넓기 때문이다.우리 근처에는 ‘아프리카 물소가 공격적’이라는 경고 팻말도 제대로 찾아볼 수 없었다. 또 78만여평 규모의 서울대공원 동물원에는 사육사 64명이관람객의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다.사육사들은 “동물의 사료를 준비하거나 우리를 청소하다 보면 순찰을 돌 짬이 없다.”고 말했다.관람객을 위한 안전 지침도 없고,사육사들이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지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공원 관리사업소 배진섭 소장 직무대리는 “수백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시설 안전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동물원 등에 있는 안전관리요원들은 어린이의 행동양식과 이에 따른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사고가 발생해도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한국어린이안전재단 이경희(49) 부대표는 “안전준비망이 가장 열악한 곳이 어린이 대상 위락시설”이라면서 “안전요원 규모나 시설 기준 등을 법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이두걸기자 whoami@
  • 경찰 간부인사 이틀만에 2명 자리바꿈 ‘말못할 사연’ 있나

    지난 26일 경무관급 이상 간부의 인사를 단행했던 경찰이 고위간부 두 사람의 발령을 이틀만에 취소하고 자리를 맞바꾸는 납득하기 어려운 인사를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청은 28일 김중겸(金重謙) 치안감을 경찰청 수사국장으로,최광식(崔光植) 경무관을 경찰혁신기획단장으로 각각 발령했다.26일 인사에서는 최 경무관이 경찰청 수사국장으로,김 치안감이 경찰혁신기획단장으로 내정돼 두 사람만 자리를 맞바꿨다.이런 일은 경찰사에 전례가 없는 극히 이례적인 것이다. ●“직제상 문제점 바로잡은것” 이처럼 인사에 혼선이 빚어진 이유에 대해 경찰청은 “정부의 인사 기조인 적재적소의 원칙에 따라 수사전문가인 최 경무관을 수사국장으로,기획전문가인 김 치안감을 경찰혁신기획단장으로 발령을 내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하려고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하지만 직제상 수사국장은 치안감,기획단장은 경무관 보직으로 돼 있는 점을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교체 발령을 냈다.”고 해명했다.직제에는 맞지 않지만 이른바 수사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최 경무관을 수사의 요직에 앉히고,행시(15회) 출신으로 기획분야에 밝은 김 치안감에게 경찰개혁작업을 맡기려다가 직제상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되물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설명만으로는 의문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인사권자가 수사국장은 치안감으로,기획단장은 경무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경찰 주변에서는 밝히기 곤란한 내부 갈등이 있지 않았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김두관 행자부장관의 개혁적인 인사 요구에 따라 관례를 깨고 경무관을 수사국장에 앉히는 파격인사를 시도했다가 내부 반발과 외부의 지적으로 인사를 취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수사국장은 경찰청 참모 가운데 손꼽히는 요직으로 경무관이 임명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혁신인사' 내부반발 관측 최 경무관은 때문에 다소 비정상적인 직무대리 국장으로 발령이 났다.수사국장 아래에는 경무관급인 수사심의관이 있어 최 경무관이 그대로 직책을 맡았다면 경무관이 경무관을 지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경찰이 이런 모순을몰랐을 리는 없으며,같은 직급끼리도 직책의 상하관계를 형성하는 혁신 인사를 하려다 내부 반발에 부딪혔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다른 한편으로 특별한 흠이 없는 김 치안감이 나이가 비교적 많다(46년생)는 이유로 용퇴를 유도했다가 내부적인 반발이 제기되자 바로잡았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전남 출신인 최 경무관은 청와대의 특명사건을 내사하던 이른바 ‘사직동팀’ 장을 지낸 인물이다.사직동팀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 때문에 간부후보 21기인데도 동기생들보다 승진이 늦었다.이번 인사에서도 치안감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다시 밀렸다.간부후보 25기와 26기인 2명의 호남 출신 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한 관계자는 “최기문 신임 경찰청장은 의욕이 앞서 무리하게 인사를 했고,인사 실무자들은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직언을 하지 못해 일어난 결과가 아니냐.”고 꼬집었다. 장택동기자 taecks@
  • 건보재정 파탄 책임 ‘정직3개월’ 징계 송재성 심의관, 9년만에 관리관으로 지각승진

    지난 2001년 건보재정파탄의 책임을 뒤집어쓰고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보건복지부 송재성 기초생활보장심의관이 사회복지정책실장(1급)에 올랐다. 95년에 이사관으로 승진한 최고참 국장이 9년만에 관리관 자리에 뒤늦게 승진한 셈이다.비록 ‘직무대리’라는 꼬리표를 떼지는 못했지만 2001년 8월27일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8개월간의 ‘무보직 국장’생활의 설움을 보상받았다. 주위에서는 비교적 쉬운 길을 걸었던 신언항 전 차관 등 동기생(16회)들에 비해 ‘험한 현장’을 두루 누빈 결과로 풀이한다.실제 한약분쟁,의약분업,의보통합,국민연금 등 복지부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이 때문에 이번에 보직승진은 됐지만 여전히 2급 이사관 신분이며 1급 관리관으로의 계급승진은 제한(7월5일까지)이 풀려야 이뤄질 전망이다. 당시 징계수위를 결정하는 감사원 특감때 “모든 것을 혼자 책임지겠다.내 말만 따랐던 부하직원들은 선처해 달라.”고 호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김화중 장관 취임 직후 과장급 이상을대상으로 한 사회복지정책실장후보 설문조사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최선정 전 장관이 인사과장 때 철도청에 있던 그를 복지부로 스카우트한 뒤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었다.”고 흡족해한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한편 문경태 기획관리실장과 이형주 식약청 차장 등 복지부의 나머지 1급 2명은 유임됐다.복지부의 후임 국장인사는 오는 4월4일 청와대 업무보고 이후 단행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심의관에는 문창진(22회) 건보조직통합홍보실무팀장이 내정됐고,김창순(22회) 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은 민주당 전문위원으로 옮기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
  • 지하철공사 이색 임원인사 노동운동 출신 이사로 발탁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가 노조위원장 출신의 노동운동가를 임원으로 전격 발탁,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철공사는 29일 송수일(사진·58)씨와 최재숙(54)씨를 총무이사와 운영이사에 각각 임명했다. 송 총무이사는 전국 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한국노총 부위원장,한국노총 위원장 직무대리 등을 지낸 노동운동가다. 또 최 운영이사는 기관사 출신으로 1967년 철도청에 입사한 뒤 79년부터 서울지하철에서 근무했다.옥수·수서승무사무소소장과 승무부장,열차운영처장 등 주로 현장에서 일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갈수록 중요시되는 노사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인력관리를 담당하는 총무 이사로 노동조합 출신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 철도청차장 이근국씨 임명

    철도청은 30일 이근국(李根國·56) 관리본부장을 차장 직무대리에 임명했다. 이 차장직대는 경기 파주 출생으로 육사를 졸업한 뒤 77년 행정사무관으로철도청에 특채된 뒤 서울역장 등을 거쳐 지난 2월부터 관리본부장으로 일해왔다. 전임 박철규 차장은 내년 3월 국립 한국철도대 학장에 취임한다.
  • 덕성여대 6대총장 신상전교수

    학교법인 덕성학원(이사장 李海東)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덕성여대 제6대총장에 신상전(申相田·59·독문학) 교수를 선임했다.내년 1월1일부터 총장직을 맡는 신 신임 총장은 지난 83년 덕성여대 교수로 부임한 뒤 평생교육원장,교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지난해 12월부터는 총장직무대리로 일해 왔다.
  • 청와대 치안비서관 김옥전씨 경찰 치안감급 16명 승진·전보

    정부는 13일 공석중인 청와대 치안비서관에 김옥전(金玉銓)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치안감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치안감 4명을 승진시키고,지방경찰청장 등 12명을 전보시키는 치안감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경찰청 차장에는 한정갑(韓正甲)경찰종합학교장 직무대리,전북경찰청장에는 하태신(河泰新)감사관,울산경찰청장에는 김상봉(金常俸)정보통신관리관이 치안감으로 승진돼 각각 임명됐다. 경기경찰청장에는 이근표(李根杓)경무기획국장,인천경찰청장에는 이승재(李承栽)수사국장,강원경찰청장에는 허준영(許准榮)중앙경찰학교장,제주경찰청장에 유환춘(柳煥春)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을 각각 전보,발령했다. 경찰청 경무기획국장에는 서재관(徐載寬)인천경찰청장,수사국장에는 이상업(李相業)경기경찰청장이 자리를 옮겨 임명됐다. 경찰종합학교장(직무대리)에는 권지관(權支官)외사관리관,중앙경찰학교장(직무대리)에는 황학연(黃鶴淵)부산경찰청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경찰청은 빠르면 14일중으로 6∼7명의 경무관급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방침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총격후 10여분 방치 사망

    3일 새벽 강도로 오인돼 경찰관의 총탄에 맞아 희생된 백철민(31·운전사·전주시 용복동)씨를 경찰이 초기에 신속하게 응급조치했더라면 목숨을 구할수 있었음에도 불구,사후조치를 소홀히 해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사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4일 전주 중부경찰서 삼천1파출소 김모(45) 경사를 입건,조사한 결과 그가 사건 발생 직후 했던 진술이 대부분 거짓말로 확인돼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청은 이명섭 중부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김종식 방범과장과 이후상 삼천1파출소장은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이용상 전북경찰청장은 경고조치했다. 김 경사는 3일 사고 직후 브리핑을 통해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저항이 심해 총을 쏠 수밖에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고 ▲200여m를 추격하다 발사했으며 ▲엉덩이 아랫부분을 향해 쐈다고 주장했으나 모두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백씨는 총에 맞고 쓰러진 직후 “난 (범인이)아녀.나좀 살려줘.”라고 3∼4차례 반복했고,경찰관 3명이 순찰차에 태우려 하자 승차를 완강히 거부할 만큼 상당시간 기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경찰관들은 피를 쏟으며 절규하는 백씨에게 수갑을 채운 채 10여분이나 방치,구급차가 백씨를 싣고 인근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총을 쏜 김 경사는 당황한 나머지 백씨를 바닥에 둔 채 파출소로 돌아갔다. 한편 경찰청은 후임 전주 중부경서찰서장에 전북경찰청 김운회 수사과장을,전북경찰청 수사과장 직무대리에는 김명중 경정(승진후보자)을 각각 임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검찰 수사관 구타 있었다

    살인 혐의 피의자가 검찰 조사실에서 사망한 사건에 대해 대검에서 감찰 조사에 착수하고 담당 부장검사가 문책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또 피의자 조사를 담당한 수사관들로부터 구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검 감찰부(부장 朴泰淙)는 28일 살인 사건에 연루돼 서울지검 강력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숨진 조천훈(32)씨 사망 및 공범 최모(29)씨 도주 사건에 대한 1차 수사결과를 서울지검 형사3부에서 넘겨받아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대검은 이완수(李完洙) 감찰1과장과 박성재(朴性載) 검사 등 대검 연구관 3명,서울지검에서 파견받은 검사 3명 등 7명으로 감찰팀을 구성했다. 이에 앞서 서울지검 형사3부는 27일 홍 검사 등 강력부 수사 관계자들을 밤샘조사했으며,“조씨가 자해행위를 시도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조씨를 수차례 구타한 사실이 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의 지휘 책임을 물어 노상균(魯相均) 서울지검 강력부장을 서울고검으로 발령하고,서울지검 강력부장 직무대리에 이삼(李三·사시23회) 서울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서울지검은 강력부가 수사해온 조씨 관련 살인 사건은 형사3부로 넘겨 수사를 맡도록 했으며,주임검사인 홍모 검사는 감찰조사가 끝난 뒤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의 공범으로 검거돼 이날 구속된 박모씨는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강력계 형사라고 자처하는 사람들로부터 구타,목조르기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씨의 부검을 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측은 기초조사 결과 조씨의 사망 원인을 뇌출혈로 판정했으며,외부 충격에 의한 사망 여부를 정밀 분석 중이다.한편 청와대 김기만(金基萬) 부대변인은 이날 “검찰은 이번 변사사건에 대해 일절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사망경위를 신속하게 규명하는 한편 조사 결과 관련자들의 위법사실이 드러나는 경우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함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장택동 조태성기자 taecks@
  • 책/ 강덕기 지음,메트로폴리탄 서울-도시경영의 이론과 실제/도시 경영의 비전과 노하우

    ‘도시를 정의한다는 것은 하느님을 정의하는 것만큼 어렵다.’는 말이 있다.‘도시는 국가의 전두엽’이라고 하는 학자도 있다.도시라는 존재는 그만큼 복잡다단하고,대뇌의 앞부분처럼 고도의 정신작용이 이루어지는 중추임을 일러주는 말이다.도시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경영해 나아가야 할까. 서울 시정의 안팎을 소상히 아는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리가 지은 이 책은 그 실제적인 해답을 제시한다.그동안 도시문제를 다룬 책들은 적잖이 출간됐지만 특정분야만을 다루거나 이론에 치우친 면이 강했다.이런 사정을 감안해 저자는 예의 ‘도끼’같은 날카로움과 강단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책을 썼다.“국내외 자료를 섭렵하고 책을 쓰는 데 8개월이 걸렸다.”는 지은이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도시문제의 양상과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는 먼저 도시팽창 시대를 거치면서 영국과 프랑스가 ‘전통적인 런던’‘역사적인 파리’를 구별해 행정적으로 특별관리하듯이,우리도 ‘진정한 서울’의 영역을 분명히 하고 개발에 임할 것을 제안한다.서울의 전체면적은 600㎢가 넘지만 그가 말하는 진정한 서울은 4대문 안쪽.청계천을 중심으로 남으로는 남산,북으로는 북악,동쪽으로는 낙산,서쪽으로는 인왕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일컫는다. 저자는 특히 제1도심이라 할 청계천과 을지로 지역의 기형적 공간구조를 개선,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이전후적지(移轉後跡地)정비방안과 교통난 완화를 위한 직주근접(職住近接)원칙을 마련하는 것이다.문화친화형 도시를 만들기 위한 참고사례로 일본의 ‘종합적인 도시만들기 사업’과 ‘행정의 문화화’개념도 제시한다.삼국시대에는 한강을 점유하는 나라가 국운이 흥했다.저자는 이 제1도심을 국운부흥의 전진기지로 삼는다. 책은 바람직한 도시경영자상(像)을 제시하는 것으로 끝맺는다.눈길을 끄는 것은,지도자의 도덕과 권위의 원천으로 맹자의 사상을 유달리 강조하는 점.저자는 우리나라의 애국지사와 독립투사 대부분이 맹자사상에 근거를 두고 행동했으며,일본의 메이지유신을 정신적으로 뒷받침한 요시다 쇼인도 맹자사상에심취했다고 강조한다.요시다는 실제로 옥중에서도 동료 죄수들에게 ‘맹자’를 강의해 ‘맹자여화(孟子余話)’를 남겼다. 저자는 기회를 만나면 국민과 더불어 뜻을 펴고 기회를 얻지 못하면 홀로 천하대도를 걷는다는,맹자의 독선겸제(獨善兼濟)사상을 도시경영자가 갖춰야 할 으뜸덕목으로 꼽는다.2만원. 김종면기자
  • 충북경찰청장 직위해제, 수해복구중 골프 관련 문책

    경찰청은 민·관·군이 합동으로 충북 옥천·영동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이던 지난 8일 관내에서 친구들과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난 김정찬(金廷燦)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직위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청은 후임 충북 경찰청장에 김홍권(金洪權) 경찰종합학교장을 임명하고,경찰종합학교장 직무대리에 한정갑(韓正甲) 경찰청 외사관리관을,외사관리관에 권지관(權支官) 경찰대 교수부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팔호(李八浩) 청장이 지난 6일 수해지역을 방문,김 전 청장에게 수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었다.”면서 “기강해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 전북 순창군 ‘파행인사’ 말썽

    전북 순창군이 직급과 직렬이 맞지 않는 인사를 단행해 말썽을 빚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2일 군청 과장급과 읍·면장 등 간부급 23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4급 간부를 5급 자리에 배치하고 행정사무관을 의무서기관 자리에 임명하는 등 직급과 직렬이 맞지 않아 인사질서를 무시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지방서기관인 이승구 기획감사실장의 경우 사무관 자리인 순창읍장으로 발령받았다.행정사무관인 강권희 유등면장은 의무서기관으로 임용해야 할 보건의료원 진료부장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이같은 인사에 대해 순창군에서는 강인형 군수가 선거와 관련, 보복인사를 한 것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임용권자는 법령에서 따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속 공무원의 직급과 직종을 고려해 그에 상응하는 일정한 직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지방공무원법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감사 실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에대해 강 군수는 “이 기획감사실장은 44년생으로 정년대기를 해야 하지만 순창읍장으로 일할 기회를 준 것이고,의료원 진료부장은 운영상 위기에 직면한 보건의료원 운영진단 등을 위해 행정직으로 바꾼 것이지 보복인사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신박제씨등 5명 부회장 선임

    대한체육회는 24일 신박제(필립스전자 대표이사) 대한하키협회장,조희욱(국회의원)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조정원 경희대총장,성상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리,김숙자 한국스포츠사회학회장 등 5명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지난 5월29일 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연택 회장은두 달여의 숙고 끝에 2회 이상 연임자를 모두 배제하고 새 인사들로 부회장단을 구성했으며 인원도 전임 김운용 회장 시절 7명에서 5명으로 축소했다.
  • 각부처 후속인사 촉각

    정부 각 부처의 공무원들은 차관급 인사에 이은 후속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차관(급)이 내부 승진한 총리실이나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 등은 ‘연쇄 승진의 꿈’에 부풀어 있다.그러나 외부에서 차관급이 발탁된 여성부,조달청,병무청 등은 후속 인사가 최소한에 그칠 전망이다. ◆총리실-정강정(鄭剛正) 국무조정실 총괄조정관이 총리비서실장에 임명됨에 따라 후임 총괄조정관(1급)에 박원출(朴元出)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과 이형규(李亨奎) 심사평가조정관이 거론되고 있다.두 사람 중 한 명이 자리를 옮길 경우 1급 후속 인사도 뒤따를 전망이다.또 김석민(金錫民) 심사평가 1심의관이 총리 의전비서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국장급 후속인사도 단행될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배영식(裵英植) 기획관리실장과 권오규(權五奎) 차관보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조달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면서 예상보다 큰 폭의 후속인사가 예상된다.오종남(吳鍾南) 통계청장이 주미 공사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문도 있어 인사 폭이 더 커질 수도 있다. 차관보에는김영주(金榮柱)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이 확실시된다.기획관리실장에는 신동규(辛東奎)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지난 19일 일단 직무대리 형식으로 임명됐다.FIU 원장은 김영용(金榮龍)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나 방영민(方榮玟) 세제총괄심의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영주 비서관 자리로 옮겨가는 김병기(金炳基) 국고국장 후임에는 세계은행(IBRD)에 파견된 소일섭(蘇佾燮) 국장의 기용설이 나도는 가운데 제2건국추진위원회에 파견됐다 최근 복귀한 김병일(金炳一) 국장과 강정녕(姜正寧)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전윤철(田允喆) 경제부총리의 경제정책을 떠받드는 측근으로 1급 승진 가능성이 높았던 박병원(朴炳元) 경제정책국장과 변양호(邊陽浩) 금융정책국장,권태신(權泰信) 국제금융국장 등은 유임가능성이 높다. ◆행정자치부-차관 인사에서 내부 승진이 잇따라 대규모 승진이 예상된다.현재 비어있는 1급 자리만도 차관보,국가전문행정연수원장,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제2건국위원회 기획운영실장,소청심사위원 등 5개여서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차관보 후임에는 정채륭(丁采隆) 민방위통제본부장이 유력하다.다른 1급에는 김태겸(金泰謙·행시 15회) 강원 부지사나 김재철(金在喆·유신사무관 1기) 전남 부지사의 이름도 거론된다.행시 18회인 김광진(金光鎭) 지방재정경제국장,김영호(金榮浩) 행정관리국장,조명수(趙明洙) 공보관 등 본부 2급 국장의 1급 승진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문화관광부-박문석(朴紋奭) 차관이 내부승진하는 바람에 차관보와 종무실장 등 1급 두 자리가 비었다. 종무실장은 선임국장인 윤청하(尹淸夏) 문화정책국장이 현재로서는 ‘단일후보’로 올라 있고,체육 몫인 차관보는 월드컵조직위원회에 파견됐던 배종신(裵鍾信) 전 체육국장과 정태환(鄭泰煥) 현 체육국장이 복수로 거론되고 있다. 부처종합
  • 자민련 대변인 유운영씨

    자민련은 10일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의 후임으로 원외(院外)인 유운영(柳云永·56) 대변인 직무대리를 임명했다. 유 대변인은 문화관광부 해외공보원 국장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월 자민련에 입당,수석 부대변인을 맡았으며 지난 5월 말 정 전 대변인의 사의 표명이후 대변인 직무대리로 활동해 왔다. 진경호기자 jade@
  • 한나라 “국면전환용”, “”중립내각 참여의사 없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4일 기자회견에 대해 ‘정략적인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회견 목적이 불순한 데다 내용도 부실해 의미를 둘 필요조차 없다는 식이다.중립내각 참여 요청 등 각종 제안에 대해서도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이날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서해사태 진상규명이 중요한 이 시점에서 노 후보가 별안간 부정부패 척결을 말하는 것은 정국을 호도하고 국면을 전환하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우리의 중립내각 주장은 나눠먹기식으로 참여하겠다는 게 아니고,임기 말에 공정하게 선거관리를 하라는 것”이라며 내각 참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노 후보의 제안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우선 중립내각 참여 제안에 대해서는 “선거를 앞두고 중립 내각을 구성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대통령이 중립적 인사로 내각을 구성하면 된다.”고 밝혔다.또 대통령후보 회담 제안에 대해선 “부패척결을 위한 입법은 국회에서 하면 되는 것이지,후보 회담에서논의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원구성요구에 조속히 응하라고 역공을 취했다.특검제 등 부패척결 관련 프로그램도 그동안 자신들이 주장한 것이라며 시큰둥한 태도를 보였다. 자민련 역시 노 후보의 기자회견 배경이 의심쩍다는 반응이다.유운영(柳云永) 대변인 직무대리는 “노 후보의 회견은 북한 도발 만행으로 비등해진 국민여론 때문에 급조된 국면전환용”이라며 “이는 한나라당이 거국중립내각구성과 대선후보 회담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부한 데서 그대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해교전/ 정치권 대북 기류

    정치권이 대북(對北) 강경 기조에 휩싸이고 있다.한·일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끝나가는 시점에 느닷없이 터진 ‘서해교전’때문이다. 그동안 정부의 ‘햇볕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 온 한나라당과 자민련측은 그것 보라는 듯이 즉각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과 ‘대북정책 재검토’등을 들고 나왔다.여기에 민주당에서조차 북측의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르고 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서해교전’으로 촉발된 정치권의 대북 강경기류는 8·8 재보선과 연말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각 당이 내놓은 강도높은 대북 비판 성명이나 논평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이는 이번 사태가 북한의 선제 공격으로 비롯된데다 우리측에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점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나라당은 햇볕정책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금강산 관광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정부는 북한에 대해사과와 재발방지 배상을 요구해야 하며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그동안의 대북정책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면서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는상황에서 금강산 관광선을 출발시킨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자민련도 유운영(柳云永) 대변인 직무대리가 발표한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와 국민도 이제 북한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북한은 엄연한 우리의 ‘주적’이란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민주당의 이낙연(李洛淵) 대변인 역시 북측의 선제공격 사실을 강도높게 비난하고,정부에는 안보태세 강화를 촉구했다.다만 한화갑 대표 등 지도부는 안보태세는 강화돼야 하지만 “남북교류와 협력사업이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지난 99년 서해 교전 때도 금강산 사업은 지속됐다는 점을 점을 상기시키면서 햇볕정책의 근간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지난 29일 밤 늦게까지 열린 국회 국방위 간담회에서도 정부에 대한 의원들의 대북 강성 기조 유지 주문이 잇따랐다.특히 한나라당 강창성(姜昌成)의원은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선 ‘확전’을 각오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자 속기록에서 삭제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금강산관광 중단 요구, 이회창후보 “”北사과·재발방지 보장돼야””

    정치권은 서해교전 사태와 관련해 대북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한나라당은 북한의 사과나 재발방지 조치가 없는 한 금강산 관광사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측의 도발로 남북관계가 냉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북한측의 사과나 재발방지 조치가 없는 한 금강산 관광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진행돼 왔다는 막연한 이유로 아무런 조치없이 금강산 관광을 계속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확고한 조치를 약속받은 뒤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정부는 군의 대북 안보자세에 조금이라도 이완은 없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조치를 취해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한다.”면서 “대북 포용정책의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북한측의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 대비책을 재검토하고 보강하는 등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금강산 관광을 중단하자는 한나라당 주장에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민주당은 1일 서해교전과 관련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와 한 대표,최고위원,통일부장관 등이 참석하는 당정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 직무대리는 “정부는 북한의 만행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대북지원 등을 포함한 대북사업과 정책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승진 김재천기자 redtrain@
  • 김대통령 대국민사과/정치권 반응“안타깝다”한목소리

    21일 저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정치권은 한결같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후속 조치 등에 대해서는 정당별 편차가 심했다. 민주당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은 “수사가 미흡해 또다시 수사문제가 거론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가시적으로 인적·제도적 부패청산 조치가 나와야 하며 우리 당도 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논평했다.이번 사과를 계기로 한나라당의 부패정권 공세가 중단되길 바라는 기대가 깔려 있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홍업씨가 아태재단을 통해 저지른 비리뿐 아니라 국정운영에 개입하면서 권력을 이용한 파렴치한 비리도 밝혀내야 한다.”면서 “위기를 넘기려는 눈속임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 직무대리는 사과 시점을 문제삼은 뒤 “이같은 불행한 사태의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내각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운 홍원상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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