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직급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후각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달러 매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방어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토론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42
  • 부모급여, 저소득 여성 경력단절 불러올수도

    부모급여, 저소득 여성 경력단절 불러올수도

    이달부터 도입된 부모급여가 저소득 여성의 경력 단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박은정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부모급여 제도의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부모급여가 저소득 여성이 급여를 받으면서 가정 내 돌봄을 전담하도록 유인하는 제도가 되지 않게 부모의 돌봄권과 노동권 보장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모급여는 만 0세가 되는 아동에게 월 70만원을, 만 1세가 되는 아동에게 월 35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부터는 지원금액이 확대돼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원을 받게 된다. 0세 아동이 있는 부모는 최소 월 100만원씩 1년간 육아비를 보장받는 셈이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의 경우 부모급여 100만원에 육아휴직급여 최대 150만원이 더해지면 최대 250만원이 된다. 월 400만원을 받는 중산층 근로자의 소득대체율이 종전의 37.5%에서 62.5%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하지만 저소득 여성에게는 이런 현금급여가 되레 직장을 그만두고 독박 육아를 하게 되는 유인이 될 수도 있다. 박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육아휴직 제도 자체에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하며, 출산 이후 일정 기간 돌봄권을 보장받고 다시 노동시장에 복귀하는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려운 여건”이라면서 “육아휴직 제도에서의 돌봄 성별화와 계층화의 해결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모급여의 파급효과를 고려한 정책적 대응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모급여 도입과 함께 육아휴직 제도의 실질적인 사용률을 높이고 여성 고용을 촉진하는 정책을 더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부모급여가 어린이집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에서 1세는 69.9%가, 0세는 17.9%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개월 미만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낸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최초 이용 시기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60.8%가 너무 이른 시기에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응답했다. 부모급여도 이런 가정양육 수요를 고려해 도입됐다. 다만 부모급여로 가정양육이 늘고 어린이집 이용 수요가 감소하면 가뜩이나 출생아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어린이집은 악화 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박 부연구위원은 “이로인해 집 주변에 가정 어린이집이 감소하면 영아보육서비스의 지리적 접근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고, 이런 공공 보육서비스 기관의 부재는 부모가 노동시장에 재진입하기를 원하는 시점에 부모의 노동권을 제한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모급여 지급이 공공부문의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공 영아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원하는 만큼 쉬는 ‘무제한 휴가제’ 도입

    마이크로소프트, 원하는 만큼 쉬는 ‘무제한 휴가제’ 도입

    직원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무제한 휴가제’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동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직원들이 휴가 일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휴가를 연장해 사용할 수 있는 해당 제도를 전격 도입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MS는 지금껏 유지했던 기존의 연간 4주간의 유급 휴가를 무제한 휴가제로 대체, 직원들이 원하는 만큼 휴가 기간을 연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 이번 휴가 제도는 미국에 소재한 MS의 정규직 직원들에게만 우선 적용된다.  MS에게 무제한 휴가제는 낯선 복지가 아니다. MS는 이미 자사 업체인 구인·구직 웹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 사업부을 통해 해당 휴가제를 시행해왔다.  더욱이 워라밸을 중시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무제한 휴가를 도입에 회사 경영진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MS 대변인실은 이와 관련해 “유연한 출퇴근 환경과 근무 제도를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변화를 준비해왔다”면서 “다만 이 제도는 관리자들이 휴가를 선호하지 않을 시 시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무제한 휴가제가 활성화될 경우,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퇴사나 해고를 당한 직원들에게 휴가 미사용분에 대한 보상을 할 필요가 없어져 MS 사측에게도 유용한 제도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MS 측은 오는 4월,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은 미사용 휴가 기간에 대해 일회성 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기업들 중 무제한 휴가제를 처음 도입한 곳은 2004년 넷플릭스였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우리가 이룩한 대단한 혁신은 대부분 직원이 근무하지 않을 때 생각해 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면서 무제한 휴가제를 최고 인재 유치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이어 GE와 허스폭, 크로노스 등도 무제한 휴가제를 잇따라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빡빡한 근무 여건으로 악명이 높은 미국 월가에서도 무제한 휴가제 도입은 매년 빼놓을 수 없는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사실상 미국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가졌다고 평가받는 월가조차 파격적인 무제한 휴가제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는 분위기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전무·상무급 등 고위 임원들에게 무제한 휴가제도를 지원했고 직급이 낮은 직원들에게는 매해 최소 2일 이상의 추가 휴가를 제공해오고 있다. 
  • 올 채용 예정기업 70% “중장년 뽑겠다”

    올 채용 예정기업 70% “중장년 뽑겠다”

    올해 직원을 뽑을 계획이 있는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중장년을 채용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들은 중장년들이 풍부한 업무 경험과 이를 통해 터득한 업무 요령 등을 조직에 전수해 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올해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443개사를 설문한 결과 69.8%(309곳)가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뽑을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10곳 중 9곳(89.4%)은 실제로 중장년을 직원으로 채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장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채용 희망 직종은 서비스직이 23.5%로 가장 많았다. 단순노무직(16.1%), 설치·정비·생산직(14.3%), 경영사무직(7.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회사들이 중장년 직원들에게 지급하려는 평균 임금은 월 248만원이었다. 이는 중장년층 행정통계상 미취업 상태였다가 등록 취업자가 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246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채용 희망 직급은 ‘직급 없음’이라는 답변 비율이 40.8%로 가장 높았다. 회사들이 중장년을 채용하려는 이유로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전달로 직원들의 업무 역량도 끌어올릴 수 있다(30.4%)는 점이 첫손에 꼽혔다. 업무 충성심과 높은 성실도로 일하는 분위기를 쇄신한다(29.3%)는 응답 비율이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들은 ‘업무 성과나 전문 지식’(19.2%)보다는 ‘성실성이나 조직 충성도와 같은 인성과 품성’(37.0%)을 채용 기준 가운데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었다. 중장년 채용에서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제는 ‘경력에 맞는 임금 책정’(22.4%)이었다.
  • 부산 기장, 4급 찍어내기 인사 논란

    부산 기장군이 4급 간부를 직급이 더 낮은 군 산하 공공기관 부장직으로 파견해 찍어 내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기장군과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군은 올해 1월 1일자로 4급 공무원인 정관읍장 A씨를 공단 부장으로 파견했다. 공석인 부장직 자리를 채우고, 운영 태스크포스인 혁신추진단장을 함께 맡을 5급 이상 공무원을 보내 달라는 공단의 요청에 따른 파견이다. 그러나 공단 부장직은 공무원 5급과 동급이고, 공단에는 공무원 4급이 맡을 수 있는 직책이 없어 사실상 강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단 본부장(1급)이 공무원 4급과 동급이지만 공단은 2020년 직제를 개편해 본부장을 없앴다. A씨의 파견으로 4급이 맡아야 하는 정관읍장은 현재 5급인 총무과장이 대리하고 있으며, 총무과장은 공석으로 두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4급 이상 공무원을 공공기관으로 파견할 때는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아야 결원을 충원할 수 있는데, 군이 승인 없이 A씨의 파견을 결정해서다. 이 탓에 군 전체 인구 17만 8614명의 45%가 넘는 8만 992명이 거주하는 정관읍에 행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공단의 요청에 A씨가 가장 적합했고, 단장을 함께 맡기 때문에 격도 맞출 수 있다고 봤다. 군에 4급 한자리를 만들려고 A씨를 파견하는 것으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행안부에 파견 승인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씨가 전임 군수 시절에 국장으로 승진하는 등 신임을 받았던 인물이라는 이유로 한직에 발령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기장군 한 공무원은 “A씨를 더 낮은 직급 자리로 보낸 게 공무원에게 ‘줄을 잘 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 것이란 생각이 들어 같은 공무원으로서 허탈하다”고 말했다.
  •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4만명 증가…월별 증가폭 10개월만에 반등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34만명 증가…월별 증가폭 10개월만에 반등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1년 전보다 34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최고치(56만 5000명)를 기록한 뒤 9개월째 이어지던 감소세가 반등했다.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2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485만 5000명으로 지난해 12월(1451만 2000명)과 비교해 2.4%(34만 3000명) 증가했다. 비대면 수요증가 및 대면서비스업 개선 등으로 제조업(7만 2000명), 보건복지(6만 7000명), 출판영상통신(5만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 4000명), 숙박음식(4만) 등에서 가입자수가 늘었다. 제조업 가입자는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가입자가 1년 전보다 7만 2000명 증가한 370만 6000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2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은 1022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24만 5000명 증가했다.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운수업(창고·운송관련 서비스)과 출판영상통신, 보건복지(사회복지업)는 직접일자리사업 종료 등 영향으로 증가폭이 둔화됐고,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사업 축소로 공공행정은 1년 전보다 1만 700명 감소했다. 남성 가입자는 829만 8000명, 여성은 655만 7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6만, 18만 3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만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입자가 감소했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는 50만 3000명에게 7489억원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48만 9000원으로 2.9%(4만 5000원) 줄었다.
  • ‘수억원 위로금’ 은행 희망퇴직… 국책은행 ‘씁쓸’ [경제 블로그]

    ‘수억원 위로금’ 은행 희망퇴직… 국책은행 ‘씁쓸’ [경제 블로그]

    최근 4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직원들의 마음은 씁쓸하다. 같은 은행권이라고 하지만 희망퇴직할 때 수억원의 위로금을 받는 시중은행과 달리 국책은행은 이 같은 보상을 받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은 이달 말 최대 3000명에 이르는 인원이 희망퇴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규모 희망퇴직이 가능한 것은 후한 위로금을 은행이 지급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직급·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치 평균임금을 받는다. 1968∼1970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도 준다. 2021년에는 8억원이 넘는 희망퇴직금을 받은 행원들도 나타나 화제가 됐다. 그러나 국책은행은 이 같은 희망퇴직금 지급을 할 수 없다. 2015년 감사원이 국책은행의 희망퇴직금 지급 규모가 과다하다고 지적한 이후 연봉의 45%를 기준 급여로 삼는 등 규정이 강화됐다. 이듬해부터는 사실상 희망퇴직제도가 유명무실해졌다. 기업은행의 경우 준정년제도가 있긴 하지만 퇴직금이 적어 대다수가 임금피크제를 선택하고 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내부 인사 적체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은행의 경우 지난해 6월 기준 임금피크제 인원이 997명으로 전체 인원의 7.3%에 달한다. 국책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들은 디지털 전환을 하면서 조직 내 효율화를 위해 인원을 감축하고 있지만, 국책은행 조직은 노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책은행 노사는 정부에 희망퇴직제도 개선을 요구해 왔지만, 수년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김성태 신임 기업은행장 취임식에서도 관련 내용이 언급됐다. 김 행장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기재부 등과) 계속 협의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 행장은 특히 3년 만의 내부 출신 인사라 조직에서 받는 기대감이 커 어깨가 더 무거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 40세 김과장도 은행서 짐 싼다

    40세 김과장도 은행서 짐 싼다

    이달 말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은행에서만 2000~3000명에 이르는 인원이 대거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40대도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난해보다 퇴직자가 대거 늘어나게 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9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오는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1983년생)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직급·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치 평균임금을 받는다. 1968∼1970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도 받는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해당자들의 퇴사를 마무리한다. 신한은행도 전날부터 희망퇴직을 받는데 역시 연령대가 낮아졌다. 4급 이하 일반직·무기계약직·리테일서비스(RS)직·관리지원계약직에서 45세인 1978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데, 대상자 나이가 40대 중반까지 하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 직급들에서는 1966년생을 대상으로만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앞선 2018년에도 이와 비슷한 조건의 희망퇴직을 진행했는데, 당시 700여명이 대거 퇴직한 바 있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출생연도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급여가 지급된다. 은행권은 매년 연말·연초에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국민은행 674명, 신한은행 250명, 하나은행 478명, 우리은행 415명 등 4대 은행에서만 직원 1817명이 희망퇴직했다. 그러나 올해 희망퇴직 대상 연령을 40대 초반까지 낮추면서 이달 말까지 2000명 이상, 많게는 30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은행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지난달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는데, 우리은행은 1980년 이전 출생자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농협은행은 10년 이상 근무한 일반직원 가운데 1982년생 직원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농협은행에서는 2021년(427명)보다 60명 이상 많은 493명이 지난해 말 퇴직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노사가 합의한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하고 전날까지 신청을 받았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대상은 1967년생부터 1972년생까지다.
  • 경남투자청 청장 및 팀장 3명 공개모집

    경남투자청 청장 및 팀장 3명 공개모집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투자경제진흥원 내 부설기관인 경남투자청 청장과 팀장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공개모집 대상은 경남투자청장과 국내유치팀장, 해외유치팀장, 신사업발굴 팀장 등 팀장 3명이다. 응시 자격은 직급별로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관련분야에서 일정 기간 이상 재직경력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필기, 프레젠테이션(PT) 발표, 면접, 신원 조회 등을 거쳐 2월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 뒤 임용한다. 경남도는 오는 4월쯤 1청, 4개팀에 12명의 우수한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투자청을 정식 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창호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경남투자청 설립을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으며 투자청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분야에 많은 경험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유능한 투자유치 전문가들이 많이 응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올해 3회 공무원임용시험 421명 합격

    서울시, 올해 3회 공무원임용시험 421명 합격

    서울시가 30일 2022년도 제3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21명을 확정·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10월 29일 실시한 필기시험과 지난 12~16일 총 5일간 실시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0.6: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421명 중 직급별로는 ▲7급 355명 ▲9급 47명 ▲연구사 19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281명 ▲기술직군 121명 ▲연구직군 19명이다. 합격자의 성별 구성은 남성 187명(44.4%), 여성 234명 (55.6%)이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265명(62.9%)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5년생 보건(고졸자) 9급 여성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1964년생 일반행정(장애인) 7급 남성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기술계고(고졸자)수험생을 위한 구분모집을 실시했으며, 이번 임용시험 합격인원의 14.7%인 62명이 합격했다. 이로써 서울시의 2022년도 공채 일정은 종료됐으며, 2023년은 총 2회의 정기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 용혜인 의원 측 촬영 논란… 이태원 국조 파행

    용혜인 의원 측 촬영 논란… 이태원 국조 파행

    국회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9일 참사 당시 서울시와 용산구, 경찰의 안전대책과 대응 문제를 질타했다. 책임 소재를 두고 야당은 경찰을, 여당은 용산구를 문제 삼았다. 국조특위 2차 기관 보고 대상은 서울시, 대검찰청,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석했고 구속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 대신 권윤구 용산구청 행정지원국장이 나왔다.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김보성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만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 수뇌부가 책임을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김교흥 의원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형사책임을 피하기 위해 하위 직급에게 자꾸만 책임을 미는 것 같다.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또한 “형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사람이 서울경찰청장으로 유임됐고 위기관리센터장과 경찰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영전을 해 갔다”고 지적했다. 김 청장은 “이임재 용산서장으로부터 그날(10월 29일) 아침까지도 ‘전날 대비가 잘됐고 그날도 잘 관리하겠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제가 다른 인식을 갖기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 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문책이 윗선으로 번지는 것을 방어했다. 박성민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관한 예측을 못 했다는데 상인회 회의, 25일 구청·경찰서·소방이 회의한 자료를 보면 대규모 인파가 충분히 예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조수진 의원은 “참사 바로 전날 용산구청의 안전 및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는 안전재난과의 직원 27명 중 5명이 휴가를 갔다”며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뻔히 예상됐는데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휴가 중이었다”고 꼬집었다. 여야는 마약 수사가 참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마약 사범을 잡기 위해 간 50명의 사복 경찰이 호루라기라도 들고 통제를 했더라면 참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지난 4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 이후 마약 수사와 대형 참사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 밖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부적절한 촬영 논란으로 파행을 빚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용 의원 측 입법보조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우리 당 전주혜, 조수진 의원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녹음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용 의원은 “일방적 의견만 수렴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했다.
  • 野 “서울청장 사퇴를” 與 “용산구 대비 소홀”

    野 “서울청장 사퇴를” 與 “용산구 대비 소홀”

    “마약범 쫓던 경찰 투입했어야”“안전재난과 5명 휴가 말 되나”민주당, 국조 연장 공식 제안국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9일 참사 당시 서울시와 용산구, 경찰의 안전대책과 대응 문제를 질타했다. 책임 소재를 두고 야당은 경찰을, 여당은 용산구를 문제 삼았다. 국조특위 2차 기관 보고 대상은 서울시, 대검찰청,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석했고 구속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승재 용산부구청장 대신 권윤구 용산구청 행정지원국장이 나왔다.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김보성 대검 마약조직과장만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 수뇌부가 책임을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김교흥 의원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형사책임을 피하기 위해 하위 직급에게 자꾸만 책임을 미는 것 같다.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또한 “형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사람이 서울경찰청장으로 유임됐고 위기관리센터장과 경찰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영전을 해 갔다”고도 지적했다. 김 청장은 “이임재 용산서장으로부터 그날(10월 29일) 아침까지도 ‘전날 대비가 잘됐고 그날도 잘 관리하겠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제가 다른 인식을 갖기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 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문책이 윗선으로 번지는 것을 방어했다. 박성민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관한 예측을 못 했다는데 상인회 회의, 25일 구청·경찰서·소방이 회의한 자료를 보면 대규모 인파가 충분히 예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조수진 의원은 “참사 바로 전날 용산구청의 안전 및 재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한다는 안전재난과의 직원 27명 중 5명이 휴가를 갔다”며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뻔히 예상됐는데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휴가 중이었다” 꼬집었다. 여야는 마약 수사가 참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마약 사범을 잡기 위해 간 50명의 사복 경찰이 호루라기라도 들고 통제를 했더라면 이 참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지난 4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 이후 마약 수사와 대형 참사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 밖이라고 반박했다. 조 의원이 검찰의 마약 투약·소지·보관 수사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김 과장은 “법률상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내년 1월 7일로 정해져 있는 국정조사에 대해 연장하자고 공식 요청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4일과 6일에 예정돼 있는 청문회를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 성범죄자 4명중 1명만 징역형…女 18% 신체적 성폭력 경험

    성범죄자 4명중 1명만 징역형…女 18% 신체적 성폭력 경험

    여성 18.5%는 평생 한 번 이상의 신체적 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전체 성폭력 범죄 피의자의 절반가량만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성가족부는 여성 폭력의 발생, 범죄자 처분, 피해자 지원까지 단계별로 생성되는 152종의 통계를 종합한 ‘2022년 여성폭력 통계’를 여가부 홈페이지에 처음 공개했다. 여가부는 지난 2019년 시행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3년마다 한 번씩 여성폭력통계를 공표해야 한다. 이번 발표는 처음으로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통계를 모아 공표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여성 38.6%, 남성 13.4%였다. 성폭력 종류별로 보면 피해 여성 중 성추행, 강간미수, 강간을 포함한 신체적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비율(복수 응답)은 18.5%였다. 이외 성기노출 22.9%, 음란전화 등 10.4%, 불법촬영 0.5%, 불법촬영물 유포 0.2% 등이 있었다. 남성의 경우 음란전화 등 10.5%, 성기노출 1.9%, 폭행과 협박 없는 성추행 1.2% 등의 피해를 봤다.남성에게서는 강간미수, 강간, 불법촬영물 유포 피해 경험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 지속적 괴롭힘,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 등도 포함하는 ‘여성폭력’을 겪은 여성은 지난해 기준 34.9%였다. 여성폭력 경험의 유형(복수 응답) 중에서는 정서적 폭력을 겪은 경우가 21.4%로 가장 많았고, 성적 폭력(18.8%), 신체적 폭력(14.2%), 통제(4.8%), 경제적 폭력(2.2%) 등이 뒤를 이었다.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피해 피해 경험률은 각각 5.0%와 2.5%였다. 지난해까지 3년간 여성의 7.9%는 직장에서 성희롱 피해를 겪었으며, 남성은 2.9%가 피해를 입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의 피해 경험률이 5.3%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고, 직급별로는 일반직의 피해경험률(5.2%)이 관리직(4.1%)보다 높았다. 고용형태별로는 비정규직(5.2%)이 정규직(4.8%)보다 피해 경험률이 높았다.지난해 경찰청 범죄통계를 보면 성폭력범죄 입건 건수는 3만 9509건(10만명 당 76.5건)으로 전년 3만 8629건(10만명 당 74.5건)보다 늘어났다. 성폭력범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범죄 유형은 강간 및 강제추행으로 50% 이상이었다. 교제폭력(데이트폭력) 범죄 검거 인원은 2020년 8982명에서 2021년 1만 554명으로 전년보다 1572명(17.5%) 증가했다. 2년간 폭행·상해가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체포·감금·협박, 주거침입, 성폭력, 살인도 있었다. 2020년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성폭력 범죄의 피의자 중 절반가량(49.2%)만 검사에 의해 기소됐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범죄 기소율은 55.6%로 전체 범죄 기소율보다는 높았다.
  • 이태원 국조 2차 기관보고…여야 책임 공방 정쟁 되풀이

    이태원 국조 2차 기관보고…여야 책임 공방 정쟁 되풀이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9일 참사 당시 서울시와 용산구, 경찰의 안전대책과 대응 문제를 질타했다. 책임 소재를 두고 야당은 경찰을, 여당은 용산구를 문제 삼았다.이날 국조특위 2차 기관 보고 대상은 서울특별시, 대검찰청,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석했고 구속된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승재 용산부구청장 대신 권윤구 용산구청 행정지원국장이 나왔다.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김보성 대검 마약조직과장만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 수뇌부가 책임을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김교흥 의원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형사책임을 피하기 위해 하위 직급에게 자꾸만 책임을 미는 것 같다.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또한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잘 모르겠다. 형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사람이 서울경찰청장으로 유임됐고 위기관리센터장과 경찰국장이 치안정감으로 영전을 해 갔다”고도 지적했다. 이에 김 청장은 “이임재 용산서장으로부터 그날(10월 29일) 아침까지도 ‘전날 대비가 잘됐고 그날도 잘 관리하겠다’는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제가 다른 인식을 갖기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 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문책이 윗선으로 번지는 것을 방어했다. 박성민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관한 예측을 못 했다는데 상인회 회의, 25일 구청·경찰서·소방이 회의한 자료를 보면 대규모 인파가 충분히 예상이 됐다”면서 “대비를 소홀히 했던 거지, 예상은 충분히 했다”고 비판했다. 조수진 의원은 “참사 바로 전날 10월 28일 바로 용산구청의 안전 및 재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한다는 안전재난과의 직원 27명 중 5명이 휴가를 갔다”며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뻔히 예상됐는데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휴가 중이었다” 꼬집었다. 여야는 마약 수사가 참사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마약 사범을 잡기 위해 간 50명의 사복 경찰이 호루라기라도 들고 통제를 했다라면 이 참사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지난 4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 이후 마약 수사와 대형 참사는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 밖이라고 반박했다. 조 의원의 검찰의 마약의 투약·소지 ·보관 수사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김 과장은 “법률상 불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은 1월 7일로 정해져 있는 국정조사에 대해 연장하자고 공식 요청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4일과 6일에 예정돼 있는 청문회를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 디지털 노마드 ‘엄지척’… 96% “제주 워케이션 다시 하고 싶다”

    디지털 노마드 ‘엄지척’… 96% “제주 워케이션 다시 하고 싶다”

    제주도가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을 계기로 워케이션 성지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과 관련해 제주도가 27개 기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90점 이상의 만족도(7점 만점에 6.3점)를 보이며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디지털(Digital) + 유목민(Nomad)의 합성어로 주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장소에 상관하지 않고 여기저기 이동하며 업무를 보는 이를 일컫는다. 도는 대정읍 디지털 노마드 스페이스 구축 사업으로 마련된 공유오피스 ‘스페이스 모노’를 활용해 디지털 노마드에게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조성 사업(국비와 도비 50% 부담)을 지원받아 구축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7개 기업, 121명의 도외 기업 참가자들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대정 스페이스 모노’를 이용해 원격근무를 진행하고, 돌고래 투어, 밀감 따기 등 4박 5일간 지역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제주도의 워케이션 환경의 성공 가능성을 경험했다. 대정읍은 제주공항과 평화로로 연결돼 교통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며,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주로 마늘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곳이어서 농업 일자리가 부족하고 농산물 판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청년이나 IT 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참가 기업들은 대다수가 IT 전문 분야 기업이며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대구, 충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했다. 이들은 메타버스(가상공간)에 접속해 단말기(헤드셋)를 착용해 가상회의 공간을 이용하는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업무효율을 높이는 워케이션 근무를 진행했으며 기업 인턴, 사원, 팀장, 대표이사까지 다양한 직급들이 어울려 제주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을 함께 즐겼다. 특히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 노마드 문화를 이해하게 됐으며, 지역주민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특화 프로그램 체험과 근무환경에 적합한 공유오피스에서도 근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을 남겼다. 지난달 28일에는 오영훈 지사도 대정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장을 방문해 참여기업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이번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이 제주 워케이션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활성화되고, 신산업을 개척해 나가는 출발점으로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서울·부산 등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추천 기업 13개사(야놀자 등)에서 워케이션 팸투어 현장방문도 이루어진 바 있다. 김창세 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이 제주 워케이션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천혜의 자연 속에서 디지털노마드* 문화를 체험하며 신산업 기반 조성과 상장기업 육성·유치 정책에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편의 확대 등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인구 감소도 심각한데… 권한까지 쪼그라든 자치단체들

    인구 감소도 심각한데… 권한까지 쪼그라든 자치단체들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로 인한 자치단체의 기구 및 권한 축소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인구 10만명이 붕괴된 상주시 부시장의 직급이 내년부터 3급 부이사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도는 올 연말 정기 인사에서 상주시 부시장을 4급으로 발령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미만은 4급(지방서기관), 10만명 이상 50만명 미만은 3급(지방부이사관)으로 부단체장을 둘 수 있다. 다만 2년 연속으로 인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해부터 직급을 하향 조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주시 인구는 지난달 기준 9만 4931명이다. 2019년 2월 인구 10만명이 붕괴된 이후 계속해서 인구가 감소했다. 문제는 상주와 규모가 비슷한 영주와 영천 등도 인구 유출이 계속될 경우 부단체장 직급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6월 기준 각각 10만 1370명, 10만 1285명이었던 영주와 영천의 인구는 지난달 기준 각각 10만 823명, 10만 1051명으로 감소했다. 이들 지자체는 ‘인구 10만명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구수 10만명이 붕괴될 경우 부단체장 직급 하향 조정뿐 아니라 지자체의 조직 규모도 축소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지방교부세 수입도 감소하게 된다. 도시 규모 자체가 위축되는 것은 물론이다. 전국 기초지자체 226곳 중 인구 10만명 미만은 93곳, 10만 인구를 위협받는 시군은 17곳에 이른다.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올해 인구 50만명이 무너져 특례시 추진이 물 건너갔고 2025년에는 48만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부시장 직급이 2급에서 3급으로 낮아지고 2개 구청도 폐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단체도 예외가 아니다. 전북도는 인구가 최근 2년 연속 180만명에 미달해 기존 200만명 이상에 적용되는 기구 설치 기준을 내년 상반기 중 변경해 기구를 축소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초지자체 부단체장 직급을 각각 2, 3급으로 상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도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남영숙 경북도의원(상주·국민의힘)은 “지방 인구 감소는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인 문제가 주요 원인”이라며 “지방시대 역할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단순히 인구 기준에 따른 획일적인 지방조직 구성 체계는 매우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 천안 상록골프앤리조트 첫 상임감사 선출 ‘낙하산 인사’ 우려

    천안 상록골프앤리조트 첫 상임감사 선출 ‘낙하산 인사’ 우려

    충남 천안의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에 신설되는 감사실 상임감사 첫 선출을 앞두고 고위직 퇴직자들을 위한 낙하산 인사가 우려된다며 직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무원연금공단의 2급 이상 고위직 퇴직자 중 유관기관 재취업자는 총 15명으로 14명이 공무원연금공단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에 재취업했다. 이 의원은 상록골프앤리조트는 ‘채용자격기준표’에 ‘18홀 이상 골프장 또는 리조트를 보유한 회사에 부장급 이상 직급으로 재직한 자’라는 자격기준을 마련해 사실상 ‘공무원연금공단 부장급 이상 재직한 자’를 규정해놓고 공단 출신 퇴직자들을 위한 특별채용 통로로 사용해오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이원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물론 당사자인 공무원연금공단은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낙하산 재취업을 막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상록골프앤리조트는 2023년 1월 1일자로 신설되는 상임감사 자리에 이미 퇴직한 고위직 간부가 이미 내정돼 또다시 낙하산 인사가 이뤄진다는 소문이 확산돼 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직원들은 최근 사표를 낸 고위직 간부가 이미 내정된 채 형식적인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일부 직원들은 “1996년 천안상록리조트로 출발해 26년간 임원진이 자체 승진한 적이 없다”며 “낙하산식 인사의 비전문가들이 내정되면서 영업 전문성이 요구되는 리조트는 만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상록골프앤리조트는 자회사로 임원 선임절차는 자회사 정관 및 임원추천위원회 운영규칙에 따라 공공기관 임원 선임에 준하는 절차를 거쳐 선임하고 있다”며 “골프장을 포함한 리조트는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 시ㆍ군 부단체장 직급 상향 추진 촉구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 시ㆍ군 부단체장 직급 상향 추진 촉구

    남영숙 의원(상주, 농수산위원장)은 21일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군 부단체장 직급 상향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남 의원은 “수도권 인구집중에 따라 지방의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복지 등의 행정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서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는 반면, 시군 부단체장의 직급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를 기준으로 획일적으로 규정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방자치법에서는 시군 부단체장의 직급은 인구 10만 미만은 지방서기관으로, 인구 10만 이상 50만 미만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임명하되 2년 연속 인구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그 다음해부터 직급을 하향 조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이 무너져 2년 연속 회복하지 못한 상주시의 경우 부단체장은 3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 됐으며, 영천시와 영주시 등은 10만 붕괴 직전으로, 인구감소로 인한 직급조정은 시간문제다”라고 주장하며,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체에 해당하는 문제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10만 미만은 93곳, 10만을 위협하는 시군도 17곳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의 인구감소는 저출생과 수도권 인구집중이 주요 원인으로,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실패에서 기인하는 구조적인 문제로 이러한 현실을 무시하고 인구만을 기준으로 부단체장 직급을 결정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고 질타했다. 덧붙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이철우 도지사가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실을 상대로 시도별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 공무원 승진, 하늘의 별 따기?… 능력만 있다면 ‘별’ 단다 [공직의 세계, Yes or No]

    공무원 승진, 하늘의 별 따기?… 능력만 있다면 ‘별’ 단다 [공직의 세계, Yes or No]

    일반·별정·근속승진으로 나뉘어3~9급 부처 자체 심사 거쳐 뽑아3급 이상은 법령상 경력 갖춰야장·차관은 대통령이 직접 임명작년 국가직 정년퇴직 36%뿐공무원의 인사제도는 일반 기업과 어떻게 다를까요. 공무원은 소속이나 수행하는 직무의 성격 등에 따라 직종이 구분되고 직급(계급) 체계도 과거에는 1급부터 9급까지 계급으로 구분했으나 2006년부터 고위공무원단과 3~9급의 계급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무원은 승진으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고 공무원이 되면 누구나 정년이 보장되는 것일까요. ‘공직의 세계’ 3회에서는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인사혁신처와 함께 알아봅니다. Q. 국가직 vs 지방직, 일반직 vs 별정직 등 공무원의 직종은 어떻게 다른가요. A. 국가공무원은 중앙행정기관 등 국가기관에 소속된 공무원을, 지방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 소속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인건비 등 경비를 부담하는 공무원을 의미합니다.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임용 형태에 따라 다시 경력직공무원과 특수경력직공무원으로 나뉩니다. 대다수가 경력직공무원에 해당하며 여기서 행정·기술 업무 등을 담당하는 일반직공무원과 경찰·소방·교육·외무공무원 등 특정직공무원으로 다시 구분됩니다. 특수경력직공무원은 특수한 업무를 수행하고 엄격한 신분보장이 적용되지 않으며 정무직공무원과 별정직공무원이 이에 해당합니다. 정무직공무원에는 대표적으로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 선거로 임명되는 국회의원 등이 있으며 별정직공무원은 비서·비서관 등 보좌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나 별도 법령에서 별정직공무원으로 지정된 공무원을 의미합니다. Q. 공무원 승진 체계는 어떻게 되며 장차관도 될 수 있나요. A. 9급에서 3급까지는 공무원 개인의 성과 및 역량 등을 종합해 각 부처의 자체적인 심사를 거쳐 승진이 이루어지지만 고위공무원으로의 승진은 역량평가를 통과하고 법령상 정해진 일정한 경력을 갖추어야 하며 고위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로부터 적격성과 적법성을 심사받아야 합니다. 장차관의 경우는 정무직공무원으로서 전문성·정책경험·개인역량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고위공무원 중에서 차관으로 임명되는 경우도 있으며 국무위원인 장관은 국회의 인사청문도 거쳐야 합니다. Q. 장애인, 외국인도 공무원이 될 수 있나요. 공무원이 될 수 없는 사람도 있나요. A. 원칙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공무원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성범죄 또는 직무상 횡령·배임죄를 범해 벌금형을 받은 사람, 징계로 파면·해임 처분을 받은 사람 등은 일정 기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습니다. 외국인은 예외적으로 국가안보나 보안·기밀과 관련이 없는 분야에 한해 임기제공무원·별정직공무원 등으로만 임용될 수 있고 대한민국 국적과 외국 국적을 함께 가진 복수 국적자의 경우 외교·군사 분야 등 법령에서 정한 분야에는 공무원 임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임용 현황은 2021년 기준 총 171명이며 대부분 대학에서 교수 등으로 재직, 강의 및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공무원들은 모두 대통령이 임명하나요. A. 아니요. 대통령이 직접 임용하는 공무원은 장관과 차관 등 정무직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공무원입니다.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은 소속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하고 3급 이하 공무원은 소속 장관이 임용하되 소속기관의 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Q. 공무원은 몇 살까지 일할 수 있나요. A. 일반직공무원의 경우 만 60세까지 근무가 가능합니다. 경력직공무원의 경우 정년이 보장되지만 별정직공무원이나 정무직공무원과 같은 특수경력직공무원의 경우에는 정년이 보장되지 않고 임기제공무원의 경우에도 정해진 임기 동안만 근무하게 됩니다. 또한 정년이 보장돼 있다고 해도 모두 정년까지 근무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년퇴직 외에 스스로 그만두는 의원면직, 징계 사유로 인한 징계퇴직 등 다양한 유형이 있어 정년이 도래하기 전에 퇴직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퇴직한 전체 국가공무원 중 정년퇴직한 비율은 약 36.3%였습니다. Q. 공무원 승진체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요. A. 공무원의 승진 방법에는 일반승진, 특별승진, 근속승진 등이 있습니다. 일반승진은 상위직급에 결원이 있을 경우 승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상위직급으로 승진시키는 방법입니다. 특별승진은 청렴성, 봉사정신 등이 투철하거나 행정 발전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근속승진은 7급 이하 실무직 공무원이 장기간 근속한 경우 상위직급에 결원이 없더라도 심사를 통해 상위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일반승진의 경우 각 계급에 따라 근무해야 하는 최소 기간인 ‘승진소요최저연수’ 기간을 근무해야 대상자가 될 수 있어서 아주 단기간에 승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승진소요최저연수를 적용하지 않는 특별승진이나 최근 5급 중간관리자까지 지원이 가능해진 공모 직위 제도를 통해 조기 승진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작년 근로자 1명당 노동비용 월 585만원… 전년보다 8.2% 증가

    작년 근로자 1명당 노동비용 월 585만원… 전년보다 8.2% 증가

    국내 상용직 노동자 10인 이상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기 위해 들이는 제반비용으로 지난해 월 평균 585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540만 8000원)에 비해 8.2%(44만 2000원)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회계연도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노동비용 상승률인 8.2%는 이전 연도인 2020년(1.3%), 2019년(2.8%)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다. 고용부는 코로나19 방역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낮은 서비스업 근로자가 줄고 2년간 축소됐던 상여금과 성과급이 늘면서 직접 노동비용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정액·초과급여, 상여금·성과급을 합한 임금총액인 직접 노동비용은 월 평균 462만 7000원으로 2020년 대비 8.0% 증가했다. 특히 상여금과 성과급 증가분이 80만 3000원으로, 전년(65만 5000원) 대비 22.9% 늘었다. 2019년과 2020년에 축소됐던 기저영향과 제조업, 금융·보험업 등의 실적 개선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퇴직급여·복지비용·교육훈련비용 등을 포함하는 간접 노동비용은 122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퇴직급여가 전년(47만 2000원)보다 12.1% 증가한 52만 9000원을 기록했고 코로나19로 감소했던 교육훈련과 채용 관련 비용도 각각 14.4%, 14.8% 증가했다. 4대 보험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법정 노동비용은 건강보험료율 인상과 임금 상승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5.9% 증가한 42만 1000원, 식사·교통·통신지원비용 등으로 구성된 법정외 복지비용은 6.5% 늘어난 24만 9000원을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1057만 2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301만 1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두 업종 간 비용 차이가 3.5배에 달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체는 479만 5000원, 300인 이상은 712만 9000원으로 300인 이상 대비 300인 미만의 노동비용 상대수준이 67.3%로 전년(70.3%)보다 축소됐다.
  • 순경 출신 고위직 확대 ‘처우 개선’… 책임 외면한 ‘승진잔치’ 눈총도

    순경 출신 고위직 확대 ‘처우 개선’… 책임 외면한 ‘승진잔치’ 눈총도

    경찰 고위직에 순경 출신이 크게 늘어난다. 당장 경무관 승진 인사 때도 승진자의 20%를 순경 출신으로 채우기로 했다. 복수직급제를 도입해 총경 수를 확대하고 경찰 기본급도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경찰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을 이행하는 측면이 있지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 책임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승진 잔치’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승진 소요 최저근무연수 단축 ▲복수직급제 도입 ▲경찰공무원 기본급 상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찰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순경 출신의 고위직 승진을 확대하기 위해 승진에 걸리는 최저근무연수를 16년에서 11년으로 5년 단축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하려면 4년 이상 재직해야 했지만 새 규정을 적용하면 3년만 근무해도 된다. 순경에서 경감 승진 때까지는 최저연수를 각 1년으로 통일시켰다. 계장·팀장을 맡을 수 있는 경감 직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순경 출신이 고위직으로 올라가는 발판을 만들어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성과가 우수한 경찰관은 순경에서 출발해도 40대 후반~50대 초반에 경무관까지 승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내 경무관은 지난 8월 기준 84명이다. 최근 5년간 경무관 승진자 가운데 경찰대 출신이 68.8%, 간부 후보 21.4%, 고시 출신 6.3%, 순경 출신은 3.6%다. 윤 청장은 “올해 경무관 승진 인원의 20%를 순경 출신으로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일부 경찰관은 조기 승진을 위해 본업 대신 승진시험 공부에만 매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경찰 내부에선 산적한 업무로 승진 공부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 수사 부서 기피 현상이 더 커질 것이란 반응도 나왔다. 하나의 직위를 여러 계급이 맡을 수 있는 복수직급제는 연말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초 인사부터 바로 시행된다. 경정이 맡은 자리를 총경도 맡게 되면서 총경 자리가 58개 늘어난다. 전체 총경 수(626명)의 10%에 가까운 규모다. 경찰공무원의 보수 규정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경정 이하 경찰관의 기본급은 평균 1.7%(월 6만원) 정도 오른다. 총경 이상은 2024년부터 공안직 수준으로 기본급이 오른다. 기본급 조정은 해경과 소방에도 동시에 적용된다. 다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행안부 장관과 경찰 지휘부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경찰 조직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