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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이승엽 1안타 추가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이틀간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은 6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1회말 공격의 물꼬를 트는 안타를 뽑아내며 4타석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타율은 .353에서 .351(37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1회말 메이저리그 출신 라이언 루프의 구위에 밀려 세 타자가 줄줄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2회 첫 타석에 나선 이승엽은 루프의 빠른 직구를 힘껏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만들었다.후속타 불발로 2루에서 포스아웃당했지만 재치있는 주루플레이로 타자 주자를 살려 선취점을 올리는 데 한몫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쪽으로 날린 큰 타구가 맞바람 때문에 펜스 앞에서 잡혔고,5회 2사 만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7회 2사 뒤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걸어나가 만루를 만들었지만 역시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롯데는 1-1로 맞선 8회초 3점을 내줘 1-4로 무릎을 꿇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NPB] 이승엽 2호 ‘쾅’

    일본 진출 첫 홈런을 대형 장외포로 신고했던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5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선 6회말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와모토 쓰토무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중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전날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스탠드를 훌쩍 넘어 장외에 떨어지는 비거리 150m짜리 우월 역전 2점 홈런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포. 이날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4회 우전안타,8회 2루타까지 때려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의 맹타를 과시했고 9경기 타율을 .353(34타수 12안타)으로 끌어올리며 7타점,8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이승엽과 팀내 1루수 자리를 다투는 후쿠우라 가즈야는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석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 .294로 주전경쟁에서 한발짝 밀리게 됐다. 전날 다이에전에서 짜릿한 홈런맛을 본 이승엽은 첫 타석인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와모토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1루 땅볼로 물러났다.4회 후쿠우라가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이승엽은 3구째 직구를 받아쳐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우전안타를 때린 뒤 베니 아그베아니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롯데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이노우에의 3루타로 추가득점,3-0으로 달아났다. 자신감을 얻은 이승엽은 3번째 타석인 6회 첫 타자로 나와 지난해 승수없이 2패에 그쳤던 우완 이와모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로 낮게 떨어지는 110㎞짜리 낙차 큰 커브를 놓치지 않고 걷어올려 일본 진출 후 2호 홈런을 만들어냈다.이승엽은 8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시원한 2루타를 때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경기 후 “오른쪽을 의식하고 끌어당겼으면 파울이 됐을 텐데 중앙 펜스를 의식하고 쳐 홈런이 됐다.”면서 “시즌이 끝난 뒤 팬들이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선발 고바야시 히로유키가 8회 다케하시 신지에게 1점 홈런을 맞았으나 8이닝을 6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4-1 승리를 거둬 쾌조의 4연승으로 퍼시픽리그 선두(7승2패)를 질주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NPB] 이승엽, 150m 역전 장외포 日진출 8경기만에 첫 홈런

    이승엽이 속한 롯데 마린스와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 다이에 호크스전이 펼쳐진 지바 롯데의 안방 마린 스타디움.비가 내리는 가운데 롯데가 1-2로 뒤진 4회 선두타자 후쿠우라 가즈야의 안타로 맞은 무사 1루에서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섰다.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해 성공적인 출발을 한 이승엽이지만 그동안 자신의 전매특허인 홈런포가 터지지 않아 초조한 것이 사실.타석을 고루며 방망이를 고쳐잡은 이승엽은 초구 슬라이더를 파울볼로 보낸 뒤 상대 선발 아라가키 나기사의 2구째 145㎞짜리 직구를 힘껏 잡아당겼다. 숨죽이던 1만 7000여명의 관중들은 일제히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고,공은 쭉쭉 뻗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었다.일본 진출 8경기만에 터진 장외 마수걸이 홈런.비거리 150m로 자신의 역대 최장거리(135m)를 경신한 것이다.이 홈런으로 이승엽은 마음 한구석의 응어리를 말끔히 풀었고,롯데는 3-2로 앞서나갔다. 이승엽의 홈런에 고무된 롯데 타선은 이후 집중 6안타를 몰아치며 4점을 보태 7-2로 달아났다.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다시 찬스가 찾아왔다.상대 두번째 투수 마쓰 노브야스는 이승엽을 의식,변화구로 승부를 걸었지만 방망이에 물이 흠씬 오른 이승엽은 볼카운트 1-3에서 5구째 132㎞짜리 변화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뿜어냈다.이승엽은 일본 55호 홈런의 주인공인 다이에의 오 사다하루(왕정치)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이닝 4타점을 혼자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2점포와 2타점 2루타를 쳤지만 6회 네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8회에는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이로써 데뷔 첫 홈런 등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타율 .300을 유지했고,팀내 간판 타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지난해 4위 롯데는 이승엽의 맹활약으로 11-4로 승리,다이에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6승2패로 퍼시픽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기초예술살리기 문화연대 출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등 60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 ‘기초예술살리기범문화예술인연대(기초예술연대)’가 2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미술관 3층 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기초예술연대는 선언문에서 “시대를 끌고가는 선도자 역할을 해야 할 문학·공연·전통예술 등 기초예술이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국민적 문화역량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반면 기초예술은 위축되는 안타까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결성했다.”고 밝혔다.기초예술연대는 이날 공동대표단,집행위원회,사무국으로 구성되는 조직구성안을 인준한 뒤 ▲기초예술의 가치확산을 위한 토론회 등 공론의 장 마련 ▲기초예술의 현황 및 실태 파악 조사연구 ▲언론매체를 통한 기초예술의 중요성 캠페인 ▲기초예술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문화재정 확보를 위한 정부·국회·정당 방문 ▲대통령 면담 추진 등의 활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황석영 민예총 회장은 이어 열린 제1차 연속포럼에서 ‘기초예술 왜 중요한가’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예술가 대다수가 처절한 생존문제에 직면하여 창작활동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통탄스럽다.”며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예술작품과 예술가가 나오려면 산소와 같은 기초예술에 대한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극배우인 김지숙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한상철 대학로포럼 대표,이종훈 한국연극협회 이사장,김정헌 문화연대 대표,허현호 한국연극배우협회 회장 등 문화예술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 [NPB] 승엽 3안타 ‘불꽃타’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일본 진출 5경기 만에 3안타를 몰아쳤다. 이승엽은 31일 오사카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전날 4타수 무안타로 안타 행진을 마감한 이승엽은 이로써 원정 5경기 타율을 .214에서 .333으로 단숨에 끌어올렸다. 롯데의 5안타 가운데 3개를 혼자 뽑는 이승엽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속 타선 불발로 팀이 0-3으로 완패,빛을 잃었다.이승엽의 3안타는 지난 1998년 이종범(당시 주니치 드래건스)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팔꿈치 골절상을 입힌 상대 선발 가와지리 데쓰오(긴테쓰 버펄로스)로부터 모두 빼낸 것. 이승엽은 1일 하루를 쉰 뒤 2일부터 지바 홈에서 다이에 호크스전을 시작으로 6연전을 갖는다. 이승엽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2구째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그러나 다음 베니 아그야바니의 삼진,매트 프랑코의 유격수앞 병살타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초구 직구를 통타,우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만들었지만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7회 가와지리는 낙차 큰 변화구로 볼카운트 2-2까지 유리하게 이끌었지만 방망이에 물이 오른 이승엽은 떨어지는 공을 허리가 빠진 상태에서 걷어올려 중견수앞 안타를 뽑았다. 패색이 짙은 9회초 2사 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마무리 엑토르 카라스코의 구위에 밀려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대기업 ‘전략 별동대’ 뜬다

    ‘별동대가 뜬다.’ 올 주주총회를 전후해 신설된 대기업 조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들은 신설 부서에 내부의 핵심 역량을 집중시켜 중장기 생존 전략의 ‘바로미터’로 삼고 있다.이들 부서에는 핵심 참모들이 대거 포진,오너와 CEO(최고경영자)의 ‘친위부대’가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SK,‘역전의 용사’ 총집결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분쟁을 끝낸 SK㈜는 지속적인 성장 방안으로 해외 에너지개발을 꼽았다.이를 위해 ‘컨트롤 타워’인 R&I(해외자원개발)전략본부를 신설,지난해 경영권 방어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유정준 전무를 부문장으로 선임했다.오너의 측근으로 꼽히는 유 전무를 차출한 것 자체가 신설부서에 오너의 관심과 기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R&I 신설은 SK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석유·화학산업의 메이저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포석이다.그동안 흩어져 있던 석유·전력·LNG·석탄 등 에너지 자원부서를 통·폐합했다.인력 보강도 화려하다.유 전무를 비롯해 총 150여명(해외지사 포함)의 인력이 배치돼 SK내 최대 부서로 부상했다.또 R&I전략본부의 한문기 상무 등 대부분의 임원이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화학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들로 짜여져 있다. SK텔레콤도 ‘전략통’인 김신배 사장이 취임하면서 신규 사업부문과 전략기획부문을 새로 보강했다.새 성장 엔진 발굴과 추진을 위해서는 ‘브레인’과 ‘손발’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SK텔레콤은 최근 신규 사업부문장에 서진우 상무를 선임한데 이어 신규 사업추진본부에 50여명,글로벌사업본부에 130여명을 배치하는 등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또 재무를 전략기획부문에 통합해 전략기획과 재무 경험을 갖춘 하성민 경영기획실장을 전략기획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제2의 산소주’를 만들어라 두산은 ‘제2의 산소주’를 찾기 위해 신상품개발실을 신설했다.R&D(연구·개발)센터안 공식 기구로 마케팅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신상품 개발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최형호 상무를 수장으로 임명했다. 진로 출신인 최 상무는 소주시장의 강자인 ‘참이슬’ 개발의 주역.1998년 두산으로 옮겨 ‘산소주’와 위스키 ‘피어스클럽18’을 개발했다.두산 전략기획본부 박용만 사장이 나서 직접 스카우트했을 정도로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뛰어난 전문가다.박 사장이 신상품개발실에 제시한 목표는 ‘매출 1조원 브랜드 창출’이라고 한다.두산 관계자는 “신상품개발실 규모를 더욱 확대해 중장기적인 트렌드 분석과 예측 결과를 토대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LG전자도 조직 개편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엔진 확보 차원에서 디바이스 솔루션 네트워크(반도체) 총괄 산하의 LCD 사업부를 총괄로 승격,이상완 사장 체제를 구축했다.총괄로 승격하면서 LCD 분야도 자체 기획·홍보 등 스태프조직을 보강,8000여명의 인력으로 반도체,정보통신(휴대전화) 등 세계적인 분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윤종용 부회장이 겸임했던 최고기술경영자(CTO)도 기술총괄로 승격하며 메가트로닉스센터를 산하에 두는 등 비중을 키워하고 있다.시스템LSI(비메모리) 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임형규 사장이 초대 총괄 사장으로 오면서 반도체·휴대전화 등에 이어 앞으로 삼성전자를 먹여 살릴 지능형 로봇 등 신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김쌍수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한 ‘브랜드 매니지먼트팀’의 행보도 관심을 끌고 있다.LG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본부 출신의 이혜웅 상무를 팀장으로 각 사업부와 해외조직에서 전문인력 10여명을 수혈했다.조만간 업무조정을 끝내고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LG전자는 또 신설된 북미·유럽총괄에 가전본부 해외마케팅 담당이었던 안명규 부사장과 정보통신본부장을 역임한 김종은 사장을 임명,무게를 실었다. 삼성전기도 세계 1위 제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선진제품 추월연구실(선추실)’을 신설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김신배 SK텔레콤 사장“금융·미디어등 통합서비스 제공”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23일 SK텔레콤을 통신·금융·미디어·상거래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육성하겠다고 천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컨버전스(융·복합화) ▲세계화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성장축으로 강조하면서 “알카텔 등 외국 사업자들과의 제휴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신규사업부문을 신설한 데 이어 50여명의 직원을 배치하는 등 조직구성을 끝마쳤다. 김 사장은 또 “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에서는 산업간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다른 통신사업자나 관련 사업자와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선도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하나로통신과의 제휴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려면 여러 사업자와 제휴관계를 맺어야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언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제휴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자회사인 SK텔레텍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중국·이스라엘·타이완에 대한 수출확대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미국과 유럽 진출을 추진해 세계적인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KTF와 LG텔레콤 등 경쟁사들이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합병인가 원인무효 주장에 대해 “최고경영자(CEO)간 대화를 통해 시장을 키우면서 공정경쟁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대화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김 사장은 투명경영과 관련,“지난해 SK글로벌 사태를 통해 투명경영이 정착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현재 대규모 비용 지출은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불투명한 거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요금 인하는 SK텔레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서비스 개선과 고객 편익 도모,국가경쟁력 확대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MLB] 희섭 2안타 ‘빅히트’-재응은 7실점 ‘난타’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의 방망이가 다시 달아올랐다. 최희섭은 21일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스페이스코스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자신의 4번째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터뜨렸다.지난 17일 생일 축포를 쏘아올린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희섭은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을 종전 .243에서 .275로 끌어올리며 3홈런 10타점 5득점(6볼넷 16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자크 데이로부터 중전 안타를 뽑아 기분좋게 출발한 최희섭은 3회 두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6으로 뒤진 6회 1사2루때 두번째 투수 랜디 초트를 맞아 볼카운트 2-0으로 몰렸지만 볼 1개를 고른 뒤 4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뿜어냈다.그러나 플로리다는 후속타 불발로 3-9로 졌다. 한편 서재응(뉴욕 메츠)은 이날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 시범 3번째 선발등판했으나 2와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사사구 7실점의 난조를 보였다.LA 다저스의 일본인투수 이시이 가즈히사와의 한·일 투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재응은 3회에만 집중 7안타를 두들겨 맞으며 패전의 멍에를 썼고,방어율도 5.19에서 9.53으로 치솟았다.2회까지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서재응은 3회 갑작스러운 난조에 빠져 11명의 타자를 맞아 장단 7안타 2사사구로 무려 7실점하면서 강판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MLB] 박찬호 3실점속 강속구 부활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최희섭은 18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하몬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첫 3번타자로 선발 출장,안타를 뽑지는 못했지만 1타점을 보탰다.이날 5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최희섭은 이로써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시범 12경기 통산 타율 .273,9타점 5득점을 마크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최희섭은 팀이 1-1 동점을 이루고 계속된 3회초 1사 1·3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최희섭은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좌중간 깊숙한 희생플라이를 만들어 전세를 뒤집었다.그러나 플로리다는 4타수 4안타 5타점을 뽑은 상대 마이클 커다이어의 맹활약에 밀려 5-6으로 졌다. 또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B게임’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3실점했다.당초 박찬호는 이날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벅 쇼월터 감독이 후보 투수들에게 등판 기회를 주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선수들과 부상에서 회복중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B게임으로 박찬호의 등판을 변경했다. 한편 이승엽이 활약하는 롯데 마린스와 긴데쓰 버펄로스와의 이날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 ★들의 눈물겨운 배역 따라잡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 배우들에게도 남모르는 ‘그늘’은 있게 마련.한국영화의 장르와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배우들이 갖춰야 할 ‘기본기’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다.영화 속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느라 촬영 전 서너달을 연습실에서 살다시피 하는 게 보통이다. 새달 9일 개봉하는 드라마 ‘바람의 전설’.본격 춤영화를 표방한 만큼 주인공 이성재의 춤실력이 흥행포인트 중의 포인트.구두창에 기름칠한 듯 매끈한 ‘스탭’을 밟기 위해 그가 들인 공력은 대단했다.크랭크인 석달여 전부터 일산 집에서 청담동의 유명학원인 샤리권 댄스스포츠 스쿨로 매일 아침 9시면 칼같이 출근(?)했다.평소 “거울 속 춤추는 내 모습이 제일 보기 싫다.”고 말해온 그는 ‘몸치’,‘박자치’에 평발이기까지 해서 댄서로서는 최악의 조건.그러나 역시 배우는 배우.3개월만에 룸바,왈츠,자이브,퀵스탭,차차차,탱고 등 웬만한 춤의 기본기는 마스터했다. 춤이라면 한창 촬영 중인 ‘발레교습소’쪽 연기자들도 할말이 많다.발레학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여서 주인공 김민정·윤계상도 촬영 석달 전부터 하루 서너시간씩 임시대여한 연습실에서 혹독하게 발레동작을 익혀야 했다.극중 발레강사를 맡은 도지원이 국립극단 발레리나 출신이어서 촬영장에서도 음양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액션물이 충무로를 휩쓸면서 웬만한 배우라면 한번쯤 무술훈련은 받아봤을 터.5월5일 개봉예정인 무협극 ‘아라한-장풍대작전’에 출연한 류승범·윤소이·안성기 등은 ‘몸만들기’ 기초훈련에서 고난도 무술까지 꼬박 6개월동안 맹연습했다.‘말죽거리 잔혹사’의 권상우·이정진·이종혁 등 주인공 3인방도 마찬가지.신재명 무술감독의 ‘애제자’로 불릴 만큼 서너달을 액션스쿨에 붙박혀 지냈다. 추석즈음 개봉할 휴먼드라마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주인공 이범수도 진땀깨나 뺐다.감사용은 한때 왼손잡이 투수로 날린 야구선수.오른손도 아닌 왼손으로 폼나게 직구를 날려야 하는지라 쌍방울팀 선수 출신인 이광섭씨에게서 ‘특훈’을 받았다.새달 말 개봉할 ‘효자동 이발사’에서 대통령 이발사로 나오는 송강호도 기막힌 이발사 수업을 받았다.실감연기를 위해 스태프들을 상대로 실기연습을 하는 통에 일부 스태프들의 헤어스타일이 한꺼번에 ‘빡빡머리’가 되고 말았다. 황수정기자 sjh@˝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기대되는 君

    강철민이 김진우의 공백을 메울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고,마해영(이상 기아)은 이적 첫 홈런을 신고했다. 강철민은 1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첫 등판,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사사구없이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좌익수 김경언이 4회 실책성 3루타를 내준 것이 빌미가 돼 아쉽게 1실점한 강철민은 140㎞를 웃도는 빠른 직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과시,에이스 김진우의 부상 공백으로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던 기아에 희망의 빛을 던졌다. 2002년 한양대를 졸업하고 기아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강철민은 그해 5승(6패),지난해 6승(7패)에 머물렀지만 올시즌 마운드의 한축을 거뜬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삼성에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마해영은 전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5회 장성호와 랑데부포를 뿜어내 해결사의 면모를 뽐냈다.마해영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터뜨렸다.기아는 클린업트리오 장성호-마해영-박재홍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고 LG에서 이적한 손지환이 2점포로 가세해 8-5로 이겼다. 한화의 이범호는 대전에서 열린 지난해 챔피언 현대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 등 3개의 홈런을 폭발시켜 올시즌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유격수로 나선 이범호는 3회 기선을 제압하는 1점포를 터뜨린 뒤 7회 1점포에 이어 4-4로 맞선 9회 짜릿한 연타석 끝내기 1점포를 쏘아올려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롯데-SK전은 인천 야구의 추억을 고이 간직한 도원구장에서 열려 SK가 6-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를 끝으로 사라지는 도원구장은 스탠드 철거와 함께 시민들의 체육·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김민수기자˝
  • 이승엽 3연속 헛스윙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이 일본 야구의 자존심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이승엽은 14일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석 연속 삼진의 수모를 당했다.이로써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타율이 .297에서 .267로 수직 하락했다. 마쓰자카와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이승엽은 첫 타석인 1회 2사 1루때 볼카운트 2-2로 맞섰으나 낮은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쉽게 돌아섰다. 이승엽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두번째 대결을 펼쳤으나 볼카운트 2-1에서 147㎞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마음먹고 휘둘렀으나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마쓰자카는 이날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일본 최고의 투수임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6회 상대 두번째 투수 호시노 도모키와 만났으나 역시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말 수비때 교체됐다.롯데는 1-7로 졌다. 김민수기자
  • [MLB] 최희섭 뉴욕메츠 시범경기 첫 홈런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최희섭은 10일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0-1로 뒤진 6회 무사 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는 역전 2점포를 뿜어냈다. 이날 홈런 등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린 최희섭은 이로써 시범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15타수 3안타로 타율을 .200으로 올렸다.4경기 통산 1홈런 3타점 2득점. 또 최희섭은 전날 2루타에 이어 이날 홈런을 터뜨려 처음 4번타자로 기용한 잭 매키언 감독의 기대에도 한껏 부응,1루 주전 가능성을 높였다.지난 시즌 챔피언 플로리다는 최희섭의 홈런을 발판 삼아 9-3으로 승리,5연승을 내달렸다. 최희섭은 “감독이 최근 부진한 나를 믿고 밀어줬기 때문에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었다.”면서 “새 팀에서 첫 4번타자로 첫 홈런을 날려 의미가 큰 데다 바뀐 스윙폼이 조금씩 몸에 익어가면서 타격감이 상승세에 있다.”며 만족해했다. 최희섭은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좌완 알 라이터의 공을 때렸지만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4회에는 아쉽게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1로 끌려가던 6회 미겔 카브레라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메츠의 세 번째 투수인 좌완 페드로 펠리시아노의 몸쪽으로 파고드는 직구를 통타,120m짜리 2점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최희섭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2회와 4회 각각 멋진 병살플레이에 동참한 최희섭은 4회 빅토르 디아스의 파울성 타구를 불펜 근처 철망까지 쫓아간 뒤 잡아내 박수를 받았다.최희섭은 7회 수비때 래리 수튼과 교체됐고,11일 주피터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한편 서재응(뉴욕 메츠)과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 등 코리안 빅리거들이 지난 7일에 이어 11일 대거 나서며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 배리 본즈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시범 두 번째 등판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승엽 오릭스와 시범경기서 첫 홈런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일본 무대에서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5일 일본 고베시 야후 BB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네번째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범 4경기 11타수만에 첫 홈런을 신고하며 통산 11타수 3안타로 타율을 .273으로 더 끌어올렸다.3타점 2득점 4삼진을 기록한 이승엽은 갈수록 방망이의 위력을 더해 정규시즌에서의 기대를 부풀렸다. 롯데는 1회초 첫 타자 하루 도시오의 내야안타에 이어 지명타자 후쿠우라 가즈야의 우월 2점포로 2점을 뽑아 기분좋게 출발했다.1사 뒤 첫 타석에 나선 이승엽은 유격수 실책으로 진루한데 이어 하쓰시바와 사브로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갔고,호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롯데가 3-0으로 앞선 2회초.선두타자 하루의 2루타와 후쿠우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2사 뒤 이승엽은 지난해 4승(13패)을 챙긴 상대 우완 선발 오구라 히사시로의 초구 직구를 통타,오른쪽 담장을 넘는 통렬한 1점포를 폭발시켰다.그러나 4회 세번째 타석에 선 이승엽은 오구라의 절묘한 변화구에 삼진을 당했고,5회 수비때 와다나베 마사토와 교체됐다. 롯데는 12-2로 대승했고,이승엽은 6일 긴데쓰 버펄로스와의 시범 5번째 경기에 나선다.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 두번째 경기에서 선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최희섭은 안타를 쳐내지는 못했지만 큼직한 파울 홈런으로 파워를 과시했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볼티모어의 에이스 시드니 폰슨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7구째 체인지업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3회초 1사 1루에서도 좌완 에릭 듀보즈의 3구를 끌어당겼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최희섭은 5회 마지막 타석에서 세번째 투수 데이브 크루더의 초구 직구를 힘껏 밀어쳤으나 아깝게 왼쪽 폴대를 살짝 빗나간 파울 홈런이 됐다.6회말 수비에 앞서 래리 서튼에게 1루를 넘겼고,플로리다는 5-6으로 졌다.최희섭은 6일 주피터로 이동해 볼티모어와 홈경기를 갖는다. 김민수기자 kimms@˝
  • 정만호 前비서관 영장

    열린우리당 정만호(46·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씨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수사중인 춘천지검은 4일 긴급체포한 정씨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씨가 지난 1일 구속된 송모(57·강원 화천군 간동면)씨에게 건넨 2000만원이 선거준비자금 명목일 뿐 선거운동자금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면서 “정씨가 송씨에게 건넨 돈은 임대료와 집기 구입비 등 선거준비자금뿐만 아니라 조직구축 등 선거운동과 관련된 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말했다.검찰은 자금 출처에 대해 “빌린 돈의 전체규모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이 2500여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씨는 전 운전기사가 상대편 출마자에 혐의내용을 제보해 검찰수사를 받게된 것으로 전해졌다.정씨가 철원·화천·양구·인제지역 열린우리당 출마를 앞두고 지역을 찾았을 때 주민들이 “운전기사를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사람으로 써야지 외지인을 고용하면 안된다.”는 충고를 받아들인 것이 낭패의 요인이 됐다는 것.이같은 얘기를 듣고 정씨가 전 운전기사를 해고하고 현지인을 운전기사로 채용하자 전 기사가 앙심을 품고 그동안 정씨의 비리를 정리해 상대후보측에 제공하고 검찰에 알려지면서 수사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4일 송씨에게 선거운동비 명목 등으로 500만원을 건넨 정씨의 친인척 김모(67)씨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주민은 송씨와 이씨를 포함해 모두 3명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이승엽 시범 2경기만에 첫 안타 “이제부터 시작”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시범 2경기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승엽은 29일 일본 후쿠오카돔에서 벌어진 지난해 재팬시리즈 챔피언 다이에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2-0으로 앞선 3회 1사1루 때 상대 선발 사이토 가즈미의 가운데 낮은 커브를 받아쳐 2루 베이스를 지나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승엽은 이로써 2경기,6타석만에 첫 안타(3타수 1안타 1삼진)를 빼냈다.하지만 지난해 56홈런으로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을 수립했던 이승엽은 ‘원조 홈런왕’(55개·1964년) 오 사다하루(왕정치) 다이에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고,시범 2경기에서 7타석 6타수 1안타 3삼진에 그쳐 기대에는 못 미쳤다.반면 맞수인 후쿠우라 가즈야(29)는 이날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뿜어내 1루 주전 경쟁을 가열시켰다. 이승엽은 경기후 “변화구 대처능력을 키우고,직구든 변화구든 나쁜 공에 대한 선구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하루 쉬고 남은 이틀동안 몸조리하면서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4번타자 이승엽은 1회 3번인 후쿠우라가 중견수 깊숙한 싹쓸이 적시타로 2점을 뽑은 뒤 계속된 무사 1루에서 사이토와 첫 대면했다.190㎝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강속구가 주무기인 사이토는 지난해 파죽의 17연승으로 20승 고지를 밟아 퍼시픽리그 투수 3관왕(다승·승률·방어율)과 함께 일본의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을 받은 거물 투수.이승엽은 사이토의 빠른 직구에 눌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하지만 3회 1사1루에서 사이토와 다시 만난 이승엽은 첫 타석 삼진을 분풀이라도 하듯 3구째를 통타,애타게 기다리던 일본에서의 첫 안타를 신고했다.3번째 타석인 5회 유격수 땅볼에 그친 이승엽은 5회말 수비부터 가치가와 다카시로 교체됐다.이승엽이 이끄는 롯데는 3-3이던 6회 고사카 마코토의 결승 적시타로 4-3으로 이겼다.한편 이승엽은 3일을 쉰 뒤 오는 4일 지난해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 타이거스와의 시범 3번째 경기에 나선다. 김민수기자 kimms@˝
  • 우리당 ‘제2의 노사모’ 띄운다

    열린우리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개나리 봉사단’이라는 전국단위의 자원봉사 조직을 구성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26일 “다음달 초까지 16개 시·도에서 1만명 정도의 봉사단원으로 출발할 계획”이라면서 “극빈층,소년·소녀가장 등 사회복지 대상자를 돕기 위한 민생서비스 활동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당은 총선 이후에도 이 자원봉사 조직을 유지하면서 지역봉사 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지지세력을 확장하기로 해 이 조직의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특히 봉사단은 대선 당시 ‘노사모’를 이끌었던 문성근·명계남씨의 참여가 예상되는 당내 국민참여 운동본부가 조직구성 실무작업을 주도하는데다 노사모 회원들이 핵심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제2의 노사모’ 조직이라는 관측도 있다. 당 관계자는 “자원봉사단 이름이 정 의장 별명인 ‘개나리 아저씨’와 비슷해 일부에선 오해 소지도 있지만 총선 당일 개나리가 활짝 피고,우리당 브랜드 색깔인 노란색과 매치가 돼 ‘개나리 봉사단’으로 지었다.”면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참여·실천·봉사하는 현장중심의 민생정치를 펼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승엽 자체 홍백전서 3점포 4안타 7타점… 역시 홈런킹

    ‘승짱’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일본 진출 이후 첫 실전훈련에서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 올려 ‘아시아 홈런킹’이라는 명성이 결코 허명이 아님을 뽐냈다. 지난 1일 일본 가고시마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이승엽은 17일 열린 첫 자체 홍백전에 홍팀의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점홈런과 2루타 2개를 포함, 7타수 4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특히 7회초 팀의 중간계투인 5년차 투수 다니 시로야의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홈런으로 연결시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이승엽은 이날 1루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후쿠우라 가즈야(29)와 같은 팀으로 나섰다.보비 밸런타인 감독은 당초 이승엽과 후쿠우라를 서로 다른 팀에 편성해 수비 등을 평가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왼쪽 팔꿈치 근육통으로 송구가 부자연스러운 이승엽을 배려해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로 기용했다.후쿠우라는 3번타자 겸 1루수를 나서 4회까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0회까지 진행된 이날 홍백전에서 베테랑 선수들은 5회까지,젊은 선수들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에 앞서 “홍백전이 일본 무대에서의 1차 관문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진 이승엽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뽑아낸 데 이어 두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2루타를 터뜨리며 방망이끝을 조절했다. 4회와 6회 각각 3루수앞 땅볼과 2루수앞 범타로 숨을 고른 이승엽은 여섯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3점포를 뽑아냈다.이승엽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의 키를 훌쩍 넘는 안타로 이날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이승엽은 경기를 마친 뒤 “실전과 똑같이 생각해 배트를 휘둘렀고,결과에도 만족하지만 어디까지나 연습경기”라면서 “오는 28일 첫 시범경기에 대비해 컨디션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이승엽 캠프훈련서 연일 홈런타구

    ‘실전이 기다려진다.’ 지난 1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의 롯데 마린스 스프링캠프에서 적응훈련 중인 ‘아시아 홈런 지존’ 이승엽(28)이 연일 홈런 타구로 기대를 한껏 부풀린다. 스프링캠프 첫날 30개의 프리배팅 가운데 5개를 담장 밖으로 넘긴 이승엽은 지난 6일에는 캠프 기간 중 최다인 13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비록 프리배팅이지만 배트 중심에 정확히 공을 맞히며 타격감을 최고조에 근접시키고 있는 것. 이승엽은 9일 현재 30개 이상의 홈런을 터뜨려 지난해 21홈런,3할타를 기록한 1루 경쟁자 후쿠우라 가즈야(30)의 3배에 이르고 있다.팀 동료들도 이승엽이 아시아 최다인 시즌 56개의 홈런을 폭발시킨 사실을 실감하는 분위기다. 특히 보비 밸런타인 감독과 톰 롭슨 타격코치는 “파워와 배트 스피드는 메이저리그 정상급”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이승엽은 “타격 페이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이는 프리배팅에 불과하며 실전은 아니다.”라며 몸을 낮췄다.그는 타격감이 본궤도에 올라섰음을 감지하면서도 일본의 좁은 스트라이크존과 1루 주전 경쟁에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우선 한국에 견줘 상하로 길고,좌우폭이 좁은 스트라이크존이 가장 걱정되는 대목.“일본 투수들이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해 고생 많이 하겠다.”고 말할 정도다. 이승엽은 최근 배터 박스까지 들어서 불펜 피칭 중인 동료 투수들의 공을 지켜보며 “이 공이 스트라이크냐.”고 묻는 등 한·일간 스트라이크존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이승엽의 프리배팅을 지켜본 일본 언론들도 “파워가 놀랍다.”면서 직구를 피해 포크볼 등 변화구를 승부구로 이승엽과 상대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따라서 이승엽은 위에서 떨어지는 유인구에 대한 선구안을 높이는 게 선결 과제로 꼽힌다. 한편 이승엽은 가고시마의 이상 저온 현상에 따른 추위와 연일 거듭된 강훈련으로 피로에 지친 모습이다.8일 웨이트트레이닝을 처음 생략한 이승엽은 “지금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오는 28일 일본 전역에 생중계가 예정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시범경기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국민타자’ 이승엽 출국/“日서도 정상에 서겠다”

    “2년 뒤 메이저리그 진출 목표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국민타자’ 이승엽(28)이 25일 출국,일본 무대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부인 이송정씨와 함께 인천공항에 나온 이승엽은 “지난 28년 동안 고향 대구를 떠난 적이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낸 뒤 “국내 프로야구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이승엽은 “앞으로 2년 동안의 일본 생활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일본야구 정상에 올라 최종 목적지인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종 종착역은 메이저리그” 이승엽이 도착한 일본 나리타 공항에는 일본 기자 50여명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고,교민들과 팬들도 이승엽을 뜨겁게 환영했다.한편 이송정씨는 대구 집 처분 등 주변 정리를 마친 뒤 이달 말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출국 소감과 각오는. -고향 대구를 떠난 적이 없어 마음을 정리하기가 쉽지 않았고,아쉬움도 많다.외국생활이 처음이어서 설레기도 하지만 솔직히 두려운 마음도든다.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일본야구 정상에 선 뒤 꿈을 이루겠다. 몸상태는 어떤가. -설 연휴 전까지 평소보다 열심히 훈련했고,체력도 다졌다.지금 당장 출전해도 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개인 훈련은 어디에 중점을 뒀나. -일본 투수들이 포크볼 같은 정교한 변화구에 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홈런보다는 우선 짧게 끊어쳐 단타를 노리는 연습을 많이 했다.스윙 스피드를 늘리는 데도 중점을 뒀다. ●비디오분석 완료… 팀 융화만 남아 일본 투수들에 대한 비디오 분석도 했다는데. -생각보다 뛰어난 투수들이 많다.직구보다는 유인구 구사에 능한 것 같다.선구안을 더욱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다.가장 힘든 상대는 세이부 라이언스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될 것 같다.홈런을 뽑아낸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보다 구위가 훨씬 좋아졌고,위력적이다.더 연구하겠다. 바비 밸런타인 신임 감독이 주전 보장은 없다고 했다는데. -프로선수가 실력이 없으면 출전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최선을 다해실력을 보여주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밸런타인 감독이 롯데 사령탑에 오른 것이 두번째다.그만큼 일본 야구와 동양 선수들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실력에 따라 주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일본에서의 일정은. -26일부터 개인훈련에 들어가 다음달 팀 캠프에 합류한다.훈련 외에 다른 선수들과 인사도 나누고 팀 분위기를 익히는 데 힘쓰려고 한다.동료들과의 융화에도 신경쓰겠다. 주위로부터의 조언은. -자신의 페이스와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것이 일본야구에서 살아남는 길이라는 충고를 많이 들었다. 인천 최병규기자 cbk91065@ ■어떤 대우 받나 2년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승엽이 ‘검증 무대’이자 교두보인 일본 프로야구에서 첫해 특급 대우를 받게 돼 출발이 순조롭다. 먼저 이승엽은 전담 통역 등 구단의 배려에서 일반 선수들과 차별화된다.통역을 맡은 이동훈(32)씨는 “롯데 구단이 일본인이 아닌 원어민 통역을 고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또 별도의 홍보 마케팅을 위해 이동훈씨와 이승엽의 일본대리인 김기주(44)씨 등에게이 역할을 맡겨 간판스타로 키울 방침이다.홈구장인 마린스타디움에는 한국 팬들을 위해 한글 표지판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도쿄와 지바 사이에 있는 우라야스에 40평형대 아파트를 무료 제공하고,승용차 지급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했지만 최소한 택시 티켓을 제공,불편함이 없도록 신경썼다. 이승엽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은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우선 후쿠우라 가즈야(30)를 밀어내고 1루 주전 자리를 꿰차야 하는 것이 급선무.후쿠우라는 지난해 2루타 60개와 홈런 21개 등 3년 연속 3할타를 기록한 간판 타자다. 그는 최근 “이승엽이 홈런을 더 칠 수는 있겠지만 타율은 나를 능가하지 못할 것”이라며 “1루 자리를 양보할 생각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승엽도 “주전 확보를 위해서는 홈런도 중요하지만 2할8푼대의 타율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스윙폭을 좁혀 훈련해왔다.”고 말했다.이승엽은 한·일 양국의 최대 관심사인 마쓰자카 다이스케(24·세이부 라이언스)와의 자존심 대결에서도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즌 개막 이후 4월 한 달간이 성패를 좌우할 중대 시기”라면서 “얼마나 빨리 일본야구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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