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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상사에게 대답 대신 이모티콘 날렸다가 해고된 여성

    [여기는 중국] 상사에게 대답 대신 이모티콘 날렸다가 해고된 여성

    중국의 한 여성이 상사에게 대답 대신 이모티콘을 날렸다가 해고됐다. 중화권매체 스제르바오(世界日報) 등은 18일 중국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의 한 주점에서 일하던 여성이 ‘알겠다’는 대답 대신 이모티콘을 전송했다가 해고됐다고 전했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메신저 서비스 ‘위챗’(微信)으로 주고받은 이들의 대화는 현재 2억8000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SNS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직원 단체 대화방에서 “회의 자료를 보내라”는 상사의 지시에 손가락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대답을 대신했다가 해고됐다. 여성의 상사는 “문자를 받았으면 문자로 답해야 한다”며 이모티콘을 보낸 여성에게 버릇없다 타박했고, 스스로 사표를 제출하라고 압박했다. 결국 회사를 그만둔 여성은 자신의 웨이보에 “여러 해 동안 일하면서 이런 어이없는 경우는 처음이다. 내가 성격이 좋아 보복하지 않고 이렇게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후 여성의 상사는 전 직원을 상대로 “모든 회신에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말라”는 공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연이 화제가 되면서 중국 내 커뮤니티에서도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상사에게 대답 대신 이모티콘을 보내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상사에게 인사권이 있다”고 상사를 두둔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모티콘 하나로 해고하는 것은 과하다. 좋은 리더라면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비판을 내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고 절차와 관련된 적절한 제도와 규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런민대학(中國人民大學 ) 경영대학원에서 경영 및 인적자원학을 가르치고 있는 왕 리핑 교수는 “인사권자가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자유”라면서도 “종합적인 인사 제도가 불충분한 중소기업에서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인 제도와 규제를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달 초에도 직원 단체 대화방에서 대답 대신 이모티콘을 사용한 직원이 무례하다며 상사에게 혼쭐이 난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모티콘은 온라인 환경에서 문자보다 더 쉽고 직관적으로 감정을 드러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표현 수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자와 기호를 조합한 이모티콘이 사용되다가 점차 이미지 형태의 이모티콘인 ‘이모지’가 보편화했다. 온라인 메신저가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모티콘 사용도 더욱 활발해졌지만, 그만큼 이모티콘 없이는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늘고 있다. 대화 상대에 따라 이모티콘 사용의 적절성을 두고 고민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이번 사례처럼 심리적 거리감이 상당한 직장상사와의 관계에서 이모티콘 사용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양대학교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박경호 씨의 석사학위 논문 ‘이모티콘 이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노이즈에 따른 비의도적 결과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이모티콘이나 상황 모면용 이모티콘, 바쁜 상황에서의 이모티콘, 맥락과 관계없는 이모티콘 등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재선’ 트럼프 vs ‘중도’ 바이든 빅매치 유력… 역대 최고 투표율 찍나

    ‘재선’ 트럼프 vs ‘중도’ 바이든 빅매치 유력… 역대 최고 투표율 찍나

    2020년 11월 3일 제46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16개월의 긴 정치 여정이 이번 주 시작된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 약진했던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취임 첫날부터 재선 준비를 해 왔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재선을 향한 출정식을 갖는다. 민주당은 오는 26~27일 1차 후보 TV토론회를 열고 공식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현재까지는 트럼프 대 조지프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결이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긴 대선 여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 시동을 건 미국 대선을 이해하기 쉽게 5개 키워드로 정리해 봤다.민주당 대선 경선에는 2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까지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연방상원의원과 부통령으로서의 오랜 정치적 경험과 연륜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민주당은 26~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첫 경선 후보 TV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여론조사 지지율과 기부자수 등 민주당 내부 기준을 통과한 20명의 후보만 참여한다.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 중 누가 살아남을지, 전체적으로 좌클릭한 민주당 분위기에서 중도 성향의 후보가 경쟁을 뚫고 대선 후보로 뽑힐 수 있을지,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6명의 여성 후보들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지 등이 관심사다. 미국의 정치전문가들과 언론은 대체로 5~6명으로 후보가 압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든, 샌더스 또는 워런, 파멜라 해리스, ‘다크호스’로 꼽히는 인디애나주 사우스밴드 시장인 37세의 피트 부티지지, 코리 부커 상원의원 등이 꼽힌다. 경선 과정에서 버락 오바마에 버금가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바이든은 경험과 인품, 중도 성향 등이 장점이지만 76세라는 나이가 변수다. 샌더스도 77세로 바이든보다 한 살 많다. 지난 10일 발표된 로이터와 입소스 공동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48%가 70세 이상 후보들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갖는 것으로 조사돼 고령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중간선거를 치르면서 복지와 경제정책이 진보적인 색채를 띠고 있다. 이는 전통적 지지층과 젊은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대선에서도 통할지가 관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센터에서 재선 출정식을 갖는다. 재선 슬로건은 2016년 대선 때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에서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로 바꾸었다.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지낸 중도 성향의 윌리엄 웰드가 트럼프에게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화당 등록 유권자들의 지지가 워낙 공고해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고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먼저 선거자금이 두둑하다. 현재까지 1억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 메시지 전담 직원만 40명이며 앞으로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선거전략이나 전문가의 자문보다는 자신의 직관에 의존해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언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경계선상의 무당파 유권자들을 겨냥해 강경한 이민정책과 낙태금지 등 폭발력 강한 이슈들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특별검사 조사에서 보듯,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가족, 사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재선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를 최대 이슈로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3%의 경제성장률, 반세기 만의 최저 실업률 등 경제성적표를 내놓으며 4년 전보다 경제적 상황이 좋아진 점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종신직인 연방 대법관 2명을 보수적인 인물로 지명함으로써 보수적인 사회가치를 지킬 수 있게 된 점을 성과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적으로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주요 교역대상국들과의 자유무역협정을 개정해 미국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이슬람무장단체를 격퇴하고 북한의 김정은을 협상테이블로 나오게 한 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벌이는 무역전쟁을 역대 어느 대통령도 하지 못한 일이라며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노림수는 ‘사회주의 논란’이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 가운데 자칭 사회주의자 내지 진보 성향의 후보들이 여럿 있어 이를 부각시킬 공산이 크다. 올해 국정연설에서 이미 “미국은 결코 사회주의 국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운을 뗐다. 젊은층에서는 사회주의에 대한 반감이 덜하지만, 냉전을 경험한 65세 이상 유권자들에게는 예상보다 민감한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 있다. 민주당은 경제, 특히 소득의 양극화 문제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대기업에 대한 감세 조치로 부가 더욱 편중됐다며 초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등을 주장한다. 대학등록금 감면과 건강보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등 친환경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무너진 미국의 전통적인 질서와 위상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이른바 ‘가짜뉴스’가 판을 쳤다면 2020년 대선에서는 ‘딥페이크’(Deepfake)에 대한 우려가 벌써 만만치 않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동영상 편집 기술을 뜻한다.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한마디로 가짜 동영상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편집기술이 뛰어나 가짜와 진짜 동영상을 가려내기 어렵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고도의 전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정도 컴퓨터를 다룰 줄만 알아도 어렵지 않게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 유포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논란이 됐던 미국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동영상은 누군가 속도를 75% 수준으로 느리게 작동하도록 조작하는 ‘초보’ 수준이었다고 한다. 펠로시가 마치 술에 취해 말을 하는 듯한 이 동영상은 유튜브가 내릴 때까지 300만명 이상이 봤다. 미 하원 정보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AI 전문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열었다. 애덤 시프 위원장은 청문회에서 딥페이크를 이용해 “악의적인 인물이 혼란과 분열, 위기를 조장할 수 있고, 이 기술은 대통령선거를 포함한 선거운동 전체를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정치 전문가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막론하고 2020년 대선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표율이 60%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 유권자들과 시민권을 획득한 이민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투표율 상승을 점치는 이유 중 하나다. 밀레니얼세대(1981~2000년 출생한 세대)와 2000년 이후 출생한 포스트 밀레니얼세대가 전체 유권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34.2%와 3.4%다. 이는 베이비부머(28.4%)와 침묵과 대공황을 경험한 세대(9.4%)를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젊은층의 투표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2018년에는 달랐다고 한다. 45세 이상 유권자들보다는 낮았지만, 투표율이 36%에 달했다. 4년 전의 20%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리고 이들이 민주당 지지 성향이라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선거 전문가들은 밀레니얼세대와 여성표 못지않게 고졸 이하 백인 블루칼라층의 투표율에 주목한다. 고졸 이하 백인 블루칼라층은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의 주요 지지층으로 확인됐다. 고졸 이하 백인 블루칼라층의 투표율을 얼마나 끌어올리고, 민주당이 과연 트럼프에게 빼앗긴 전통적인 지지층의 표를 얼마나 되찾느냐가 관건이다. 2018년 중간선거에서 위력을 보여 준 여성 유권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최근 주한미국대사관 초청으로 젠더 이슈 취재차 방문한 미국에서 만난 매기 하산 미 연방상원의원(뉴햄프셔주)은 “더 많은 여성이 투표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결속돼 있으며 조직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여성들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기자 kmkim@seoul.co.kr
  • 준우승 영웅들 “CU@K리그”

    20세 이하(U20) 태극전사들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준우승이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 나비 효과를 일으킬까. 한국 남자축구 역대 최고 성적을 일군 리틀 태극전사들로 인한 ‘축구 붐’ 기대가 커지고 있다. U20 대표팀 선수 21명 중 15명이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 소속 선수들이고, 하루아침에 ‘스타’ 반열에 오른 이들 선수들을 ‘직관’하고 싶어 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주축 공격수 조영욱(서울)과 전세진(수원), ‘빛광연’ 이광연(강원), K리그2 소속의 공격수 오세훈(아산), 엄원상(광주), 수비수 이지솔(대전)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U20 월드컵이 끝난 지난 16일 K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 매치’인 FC서울-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린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는 3만 5481명(유료 관중 3만 2057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FC서울의 홈경기 최다 관중이다. 이는 어린이날이었던 지난달 5일 수원월드켭경기장에서 열린 첫 번째 슈퍼매치 때 모인 관중(2만 4019명)보다 1만명 이상이 많다.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은 “슈퍼매치의 상징성과 홈 구단의 관중 유치 노력 외에도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이유”라면서 “주말 울산-포항전과 인천-전북전도 예상보다 많은 1만 3000명과 1만 2000명이 각각 입장했다”고 설명했다. 17일 귀국한 대표팀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말 경기부터는 ‘U20 월드컵 준우승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U20 월드컵의 주축들은 K리그에서 활약해 왔던 선수들”이라면서 “축구 팬들이 스타를 보려고 경기장을 찾는 만큼 월드컵 효과가 K리그의 흥행몰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박서준과 의외의 친분 “경기장서 외로워 보여” 왜?

    손흥민, 박서준과 의외의 친분 “경기장서 외로워 보여” 왜?

    박서준이 손흥민 경기를 직관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이하 ‘손세이셔널’)에서는 박서준의 손흥민의 훈훈한 우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도중 넘어질 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판은 옐로우 카드를 줬고, 손흥민은 억울해했다. 박서준은 이를 보고 함께 억울해하다가도 “어쨌든 한 방이 있으니까”라며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그리고는 이내 손흥민의 골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그는 손흥민을 만나 반가움을 표했고, 손흥민 역시 “형 오니까 좋다. 처음 오지 않았나. 자주 왔으면 좋겠다. 화보 핑계를 대고 와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화보 핑계를 대고? 난 일했다. 열심히 찍었다”면서도 “오늘 경기를 보는데 네가 많이 외로워보이더라”라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LG 시그니처’ 북유럽 출시

    ‘LG 시그니처’ 북유럽 출시

    LG전자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4개국에 ‘LG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에서 현지 거래선과 기자, 오피니언 리드 등 200여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표방한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출시 행사에는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나영배 부사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혜웅 부사장, 북유럽법인장 이범섭 상무를 비롯해 LG 시그니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 톨스텐 밸루어가 참석했다. 행사장인 아스트룹 피언리 현대미술관은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를 건축한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곳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의 본질이 드러나도록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해 가전제품들을 예술 작품처럼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북유럽에 선보일 냉장고, 세탁기, 올레드TV를 비롯해 가습공기청정기, 건조기, 와인셀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7종이 전시됐다. 나영배 부사장은 “LG 시그니처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 북유럽에서 LG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016년 LG 시그니처를 처음 선보인 뒤 최근까지 세계 50여개 국가에 출시했다. 국내에선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대체본점, 강서본점 등에서 LG 시그니처를 체험할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피부 감각을 색으로 표현한 공감각적 기술 나왔다

    피부 감각을 색으로 표현한 공감각적 기술 나왔다

    “피부의 바깥에 스미는 어둠 / 낯설은 거리의 아우성 소리 / 까닭도 없이 눈물겹고나” 1930년대 조선의 대표적 모더니즘 시인으로 알려진 김광균의 1939년 작품 ‘와사등’의 한 부분이다. ‘피부의 바깥에 스미는 어둠’이라는 부분은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움직한 ‘촉각의 시각화’라는 공감각적 표현이다. ‘공감각’은 어떤 자극에 의해 일어나는 감각이 동시에 다른 영역의 감각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미국 듀크대 화학과 공동연구팀은 외부 자극을 색상변화로 표현할 수 있는 인공전자피부기술을 개발해 문학적 표현법인 ‘공감각’을 현실화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기존에도 역학 변색형 고분자 소재를 활용해 전자피부를 만들 경우 별도 전원 공급 없이 외부 자극에 대해 색 변화를 보여줄 수 있었다. 문제는 색변화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강한 외부 자극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복합고분자소재(PDMS)에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구멍을 만들고 그 안에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실리카 나노입자를 코팅해 외부 자극에 대한 민감도를 높인 인공전자피부를 만들었다. 마이크로 구멍과 실리카 나노입자에 의한 에너지 분산효과로 인해 신축성이 기존 기술과 비교해 최대 4배 정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만든 기술은 PDMS 소재를 뼈대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은나노와이어 기반의 투명전극과 융합을 통해 마찰전기 센서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PDMS 전자피부 기술과 마찰전기 기술을 융합시킬 경우 음성인식, 동작인식 센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고현협 UNIST 에너지및화학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한 전기신호 기반의 인공전자피부와는 달리 시각적 색의 변화로 외부 자극 세기를 표현할 수 있어 차세대 인공전자피부 기술에 대한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색의 변화라는 시각적 변화가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접근하기가 더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文대통령,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文대통령,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문 요청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투철한 공직관과 바른 윤리의식의 소유자로서 국세청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능통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로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난 전문성과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발적 성실납세를 통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불공정 탈세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 공평과세를 실현해야 하는 국세청장의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모두 34억6431만3000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 보유 재산은 경기도 화성 임야(1억2036만8000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12억1600만원), 2012년식 제네시스 자동차(1548만원), 예금(4억8958만5000원), 용평타워콘도 회원권(900만원) 등 18억5043만3000원이었다. 김 후보자의 아내는 인천 중구 임야(9165만6000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9억3000만원), 예금(5억4967만4000원) 등 15억9223만1000원을 신고했다. 장남과 장녀는 인천시 중구 임야(1028만5000원)와 예금 등 각각 1046만7000원과 1118만2000원을 보유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는 육군 상병으로 소집 해제됐고 장남은 재학생으로 입영 연기 중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요청안은 지난 3일 국회에 접수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LG 시그니처’ 日시장 진출

    ‘LG 시그니처’ 日시장 진출

    日 영화감독·요리사 등 참석 사용담 공유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가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지난 4일 일본 도쿄의 국립신미술관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의 현지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미니멀리즘을 통한 본질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갤러리를 조성해 올레드TV와 세탁기, 냉장고 등을 선보였으며 이탈리아 사진작가인 델피노 시스토 레그나니가 LG 시그니처의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핵심 기술 등을 표현한 사진 작품도 전시했다.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요리사, 방송 아나운서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LG 시그니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경험담을 공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행사에는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인 이혜웅 부사장과 TV사업운영센터장 박영세 부사장,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 LG 시그니처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 토르스텐 발레우르 등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자국 브랜드의 영향력이 강한 시장”이라면서 “LG 시그니처 출시를 계기로 현지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TV와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지난해 일본의 유력 디자인상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통해 일본 프리미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김남희 아나운서, 사비 털어 챔스 결승전 직관 “남다른 축구♥”

    김남희 아나운서, 사비 털어 챔스 결승전 직관 “남다른 축구♥”

    김남희 아나운서가 손흥민이 출전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관을 알렸다. 김남희 아나운서는 지난 6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치는 선수 없이 역사에 남을 멋진 경기가 펼쳐지기를”, “#UCLFINAL #리버풀 우승 축하해요! 승패에 상관없이 여기까지 온것만 봐도 뿌듯♥️ #토트넘”, ”남는 건 사진뿐이니까 슈퍼우먼 주영찡과 잘나가는 동석찡위원님 슈퍼핸썸앤젠틀”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영표 위원, 양동석 캐스터 등과 함께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는 김남희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남다른 축구사랑을 보인 김남희아나운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기 위해 그동안 모아왔던 비상금으로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도쿄, 아부다비, 마드리드 3번의 경유를 통해 직관에 성공하며 축구사랑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2014년 제5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서울 선을 수상한 김남희 아나운서는 SBS Sports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쟤도 수포자였는데… ‘알지오매스’로 좌표·함수까지 다 이해했대

    쟤도 수포자였는데… ‘알지오매스’로 좌표·함수까지 다 이해했대

    “방정식을 이용해 귀여운 캐릭터들을 그렸어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 뽀로로와 도라에몽, 케로로 중사가 등장했다. 경희여자고등학교 수학 동아리 ‘매스아이’ 학생들이 x축과 y축이 새겨진 모눈종이 위에 직접 그려 낸 캐릭터들로, 실제 종이 위에 펜으로 그린 게 아니라 수학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컴퓨터로 구현한 것들이다. 도라에몽의 세로로 길쭉한 눈과 눈동자는 타원의 방정식을 SW에 입력해 그리고, 둥근 얼굴과 배는 원의 방정식, 쭉 뻗은 수염 여섯 개는 직선의 방정식을 입력해 표현하는 식이다. 뽀로로가 쓰고 있는 조종사 헬멧의 굴곡진 단면은 포물선 세 개를 연결해 그렸고, 이차함수 그래프를 세밀하게 다듬어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을 만들어 냈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수학 SW ‘알지오매스’(Algeomath)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알지오매스 토크콘서트’에서 경희여고 수학 동아리 학생들이 공개한 캐릭터 그리기는 SW를 활용한 수학 수업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자와 컴퍼스로 도형을 그리거나 함수 그래프를 외우던 지루한 수학 수업이 변화하고 있다. 모눈종이부터 선분 긋기와 원 그리기 같은 도구는 물론 함수 식을 입력하면 그래프로 구현하는 기능까지 탑재된 SW ‘알지오매스’가 도입되면서다. 알지오매스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도형 학습용 SW로, 2017년 개발에 돌입해 지난해 11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다. 대수(代數·algebra)와 기하(幾何·geometry), 수학(mathematics)의 합성어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알지오매스는 학생들이 도형과 대수, 기하 등을 모니터 화면에 펼쳐진 모눈종이 위에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홈페이지(www.algeomath.kr)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알지오매스는 학생들이 손쉽게 도형을 그리고 함수 그래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삼각형의 세 꼭짓점을 잇는 외접원을 작도할 경우 기존의 수학 수업에서는 자와 각도기로 삼각형의 두 변의 수직이등분선을 찾아 긋고 두 선의 교점을 축으로 해 컴퍼스로 원을 그리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알지오매스에서는 수직이등분선 긋기와 원 그리기 도구를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자와 컴퍼스를 이용한 작도는 중간에 틀릴 경우 도형을 지워야 하지만, 알지오매스를 이용하면 클릭 몇 번으로 이전 단계로 돌아갈 수 있다. 함수 그래프를 그릴 때도 식을 입력하면 그래프가 저절로 나타난다. 식에 일일이 숫자를 대입해 좌표를 찍거나 그래프를 외울 필요가 없다. 이처럼 클릭 몇 번으로 그려 내는 도형과 그래프는 학생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다가온다. 알지오매스 개발 과정에 참여한 정중기 대구고등학교 교사는 “방정식만 보면 그 모양이 쉽게 상상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알지오매스에 입력하면 모양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종이 위에 고정돼 있던 도형과 그래프는 화면 위에서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학생들은 ‘살아있는’ 도형과 그래프를 이리저리 만져 보며 탐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y=a(x-b)²+c의 그래프를 그린 뒤 a의 값 범위를 설정하면 곡선의 폭이 넓어지거나 좁아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원의 방정식을 입력해 그려진 원을 마우스로 드래그해 옮기면 방정식도 따라 변화하는데, 원의 중심이 바뀌어도 반지름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 수 있다. SW 교육에서 최근 강조되고 있는 코딩 학습도 가능하다. 수와 식을 입력해 화면 속에서 블록을 쌓는 ‘블록 코딩’ 기능이 있어 학생들은 수학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최인용 한성과학고등학교 교사는 “중학교에서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블록코딩 수학을 하면서 ‘수포자’라 불리던 학생들이 좌표와 함수, 변수 등 몰랐던 개념들을 알게 됐다”면서 “수학과 코딩의 융합이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하고 학습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알지오매스를 활용해 교과서를 뛰어넘은 실생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한성과학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블록코딩 기능을 이용해 같은 반 학생 21명의 자리를 배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시력이 나쁜 학생 두 명을 교실 앞자리에 배치하고 나머지 학생들을 임의로 자리에 배치하는 프로그램이다. 알지오매스 화면 왼편의 입력 창에 코딩 명령을 입력하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화면 오른쪽 창에 그려진 교실 책상 위에 학생 19명의 이름이 임의로 배치되며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알려 준다. 교육 당국이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재미있는 수학’에 공을 들이는 이면에는 수학 교육이 처한 위기 상황이 놓여 있다. 중·고등학생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지난해 10년 만에 10%대를 넘어섰다. ‘수포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이공계 기피 현상도 고개를 들고 있다. 대학미래연구소가 전국 고교 3학년 학생들의 계열 선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남학생(-1.2%)과 여학생(-1.4%) 모두 지난해에 비해 이과를 선택하는 비율이 낮아졌다. 이과가 취업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학과 과학의 학습 부담 탓에 이과 선택을 꺼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성진 창의재단 이사장은 “여전히 문제풀이식 수학 교육이 학생들을 옭아매고 있어 수학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면서 “SW를 활용해 수학의 개념에 깊이를 더하고 원리를 깨우치는 교육을 학교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지오매스는 초·중학교 수학 교육과정에 포함돼 학교 현장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6월 초·중학교 수학 교육과정에 기반한 SW의 개발이 완료됐으며 중학교 교과서에서는 단원을 마칠 때마다 알지오매스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알지오매스의 ‘모둠’ 기능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들이 학습 커뮤니티를 만들고 자료를 공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수학 교사들의 연구 모임에서도 알지오매스를 수업에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한창이다. 창의재단은 내년 2월까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기반한 SW도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알지오매스의 궁극적인 방향은 ‘융합 플랫폼’이다. 수학과 과학, SW를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을 기르는 것이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알지오매스의 블록코딩 기능으로 드론을 날리는 모습이 시연됐다. 블록코딩으로 삼각형을 그리는 명령을 실행한 뒤 드론이 결과물을 출력하게 한 것으로, 알지오매스 화면에 삼각형이 그려지자 드론도 삼각형 모양으로 비행했다. 이현숙 창의재단 과학수학교육개발실장은 “드론과 로봇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지오매스 보급을 위해서는 SW 활용을 낮설어하는 교사들의 활용도를 높이는 게 과제다. 정 교사는 “주변의 교사들은 알지오매스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데다 SW 같은 공학도구를 수업에 활용한다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낀다”면서 “교사들이 수월하게 SW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지오매스 개발이 한시적(3년)인 예산인 특별교부금에 기반하고 있는 탓에 본예산을 편성해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해 4월 기존 과학교육진흥법을 개정한 ‘과학·수학·정보교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학교에서의 SW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 법을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을 연말에 발표하며 알지오매스 보급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안 이사장은 “향후 ‘알지오 바이오(bio)’ ‘알지오 피직스(physics)’ 등 과학 교육으로까지 알지오매스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프듀는 1~101위 줄세우는 ‘길티 플레저’… 서열주의 사회 보는 듯

    프듀는 1~101위 줄세우는 ‘길티 플레저’… 서열주의 사회 보는 듯

    지난 3일, Mnet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이 시작됐다. 2016년부터 걸그룹 ‘아이오아이’, 보이그룹 ‘워너원’이라는 걸출한 남녀 아이돌 그룹을 배출하고, 지난해 6월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이 참여해 외연을 넓힌 ‘프로듀스’ 시리즈의 시즌4다. 역시 4회째를 맞은 ‘대중음악평론가, 시인, 기자가 모여 아이돌을 톺아보는 눈’이라는 뜻의 ‘평.시.기의 아이돌EYE’는 이번에 프듀를 톺아봤다. 지난 23일 모인 세 사람은 사사로이는 각자의 ‘원픽’(One Pick)부터 프듀의 명과 암, 시리즈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 갔다.●평론가, 시인, 기자의 ‘원픽’은? 이정수 기자(이하 이) ‘프로듀스X101’ 열심히 보고 계신가. 각자의 원픽은 누구인지. 서효인 시인(이하 서) 김우석(티오피미디어)이다. 텍스트(가사) 창작에 대한 기대감이 든다. 업텐션 활동하면서 잠깐 쉴 때 쉬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소회를 팬클럽에 올린 적이 있는데 글이 굉장히 좋더라. 책도 열심히 읽는 것 같아서 그런 멤버도 (아이돌에) 한 명 있으면 좋겠다. 한 픽만 더 꼽자면, 금동현(C9). 귀여워서. 이 손동표(DSP미디어). 끼가 너무 넘쳐서 아이돌을 하려고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도 있고. A등급 받은 연습생들은 다 춤 잘 추지만 타고나게 잘 춘다는 친구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손동표.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이하 김) 김요한(위)은 보는 순간 직관적인 매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로 말하면 ‘청춘스타’ 느낌. 다른 한 명은 함원진(스타쉽)이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차분한 성품과 아이돌력을 동시에 갖춘 느낌. 시즌2의 정세운 생각이 많이 났다. 그와 같은 ‘박수’조에 속한 김동윤(울림)도 지켜보고 있다.●‘프듀’ 전매특허 ‘악마의 편집’… “프듀가 만든 세계관” 이 3회까지 봤는데 슬슬 ‘악마의 편집’ 느낌이 나기 시작했다. 리더로 뽑혔는데 리드를 잘 못하는 걸로 방송에 나가거나, 여기에 불만 표하는 연습생들은 시청자들의 눈에 안 좋게 보일 수밖에 없다. 서 프로그램을 만든 이상 편집이 없을 수가 없다. 안에 있는 멤버들도 편집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한 눈치 싸움을 벌이는 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센터를 맡을 때, 양보할 때 혹은 욕심을 낼 때 등등. 앞으로 연예인으로 활동하기 위한 일종의 훈련 같기도 하고. 프듀가 만든 세계관이기도 하다. 다른 차원의 얘기지만 좀더 압축하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 방송 분량이 너무 길다. (이번 시즌은 매회 방송 분량이 2시간 이상이다.) 이 제작 발표회 때 ‘악마의 편집으로 희생되는 연습생들이 많은 것에 대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방송사가 제시한 해법 중 하나가 시간을 늘리는 것이었다. 더 많은 연습생들을 1분이라도 더 비추게 하기 위해서. 김 멤버들끼리도 “악마의 편집 당할 거 같은데” 같은 얘기들을 한다. 시즌4쯤 되니까 연습생들이 인성이 좋아 보일 것 같은 포인트를 인식하고 발언하는 게 체감상으로도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제작진이 예전보다 편집점을 잡기가 더 어려워졌을 수도 있겠다 싶다. 예전에는 하는 말이 다 ‘리얼’이었는데, 지금은 연습생들도 충분히 학습이 돼 있는 상태로 들어오니까. 제작진과 연습생들 사이의 기싸움으로도 보인다.●차별화가 안 보이는 ‘X’… 그럼에도 ‘프듀’인 이유는? 이 앞선 시즌들과 차별화가 있어야 반응이 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진 ‘차별화’가 안 보인다. 새로 만든 최하위 등급 ‘X’를 부각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김 X등급 만들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정체성이 이상해진 느낌. X등급이 기존의 최하 등급이었던 F등급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방송 초반 X에 너무 많은 관심이 쏠려서 굳이 연습생들을 단계별로 나누고 긴장감을 유지해 온 것들이 무색해지는 상황이 됐다. 이 첫 방송에서 X등급이 되면 퇴출될 것처럼 얘기했는데, 결국 이들을 위한 트레이닝이 따로 마련됐다. 시청자들은 아닌 걸 알고 있고, 그래서 프로그램상에서 연습생들이 놀라고 이런 부분이 작위적으로 느껴졌다. 김 그래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집에 안 보낼 걸 알고 있으니까. 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듀가 확실히 나은 점은 무엇인가. 김 원조집 손맛은 따라가기 쉽지 않다. ‘더유닛’(KBS2)도 있었고, ‘소년24’(Mnet)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차별화를 한다고 하면서도 결국 프듀가 가지고 있던 포맷을 거의 그대로 가져갔다. 대결, 커버 무대, 오리지널곡을 투표로 뽑는 것 등. 그러나 프듀는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시청자들의 눈이 멀어지지 않도록 요리하는 방법을 잘 안다. 갈등 상황 만지는 것에서부터 심사위원들 라인업, 무대 찍는 것도 엠카운트다운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 최근 인기를 끌었던 tv조선의 ‘미스트롯’도 프듀와 굉장히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거의 그대로 가져와도 미스트롯은 성공했다. 서 장르가 다르니까 가능한 얘기. 형식은 같지만 내용이 다르니까. 김 아까 골목상권 얘기했는데 ‘미스트롯’은 같은 메뉴를 가지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지역을 발굴해서 대박 난 집인 거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보통 10대부터 30대까지가 주 시청층이다. 미스트롯은 ‘5060’처럼 기존 서바이벌로는 커버가 안 되는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영리한 기획이었다. ●프듀 시리즈는 ‘길티 플레저’… 하지만, 정말 프듀가 문제? 이 프듀 보면서 잔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1위부터 101위까지 쭉 줄 세우고, 연습생들 우는 모습 비추고. 경쟁사회를 너무 잔인하게 보여 준다. 서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무력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순위가 매겨지는 게 재밌어서 보고 있는데, 문제제기를 한다는 게 너무 본질적인 얘기 같아서. 어차피 아이돌이 데뷔하는 과정에서 월평 다 하고 순서 매겨서 나오는데, 그게 TV라는 화면을 통해 공개가 되냐, 안 되냐의 문제 아닐까. 김 십대시절 학교에서 이미 공부로 1등부터 500등까지 줄 세우는 걸 당연시 여긴 한국 사회에서 이제 와서 아이돌들 순위 매기는 걸로 문제라고 말하는 게 가끔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프듀만 문제야?’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어쩌면 한국이니까 이런 프로그램이 나오고 폭넓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 오히려 더 큰 구조상의 문제는 순위가 매겨지고 등급이 나눠지는데 연습생들은 그 시스템에 전적으로 순응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다는 거다. 솔직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도 없고 트레이너에서 국프(국민 프로듀서)까지 늘상 남의 시선으로만 판단될 수밖에 없다. 반발하거나 부정적 언행을 하면 트레이너들 눈 밖에 나거나 인성 논란에 휘말린다. 서 얘기를 하면 할수록 해선 안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웃음) 일종의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죄책감을 느끼면서 즐기는 행동)다. 보면서 손발이 저리는 지점이다. 요즘 20대들은 ‘무임승차론’에 심취해 있는 것 같다. 예컨대 어느 회사에 공채로 입사한 사람이 있고, 비정규직으로 들어온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근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준다고 하면 ‘시험 안 본 사람이 무임승차한다’는 얘기가 바로 나오는 거다. 한 번의 정량화된 평가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한 번의 평가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한국 사회의 문화를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프듀를 위한 제언 이 프듀가 이번으로 시즌4인데 전작들 흥행이 잘된 것에 비하면 주목을 못 받는 느낌이다. 앞으로 ‘슈퍼스타K’가 사라진 것처럼 화제성이 줄어들 수도 있고. 프듀가 더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처럼 좀더 글로벌하게, 범아시아적으로 접근하는 건 어떨까. 홍콩에 합숙소를 만들고 더 다양한 국적의 연습생들을 모으는 거다. 김 기본적으로 투표로 사람을 뽑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 번 팬이 돼 버리면 사람을 끝도 없이 미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이후 CJ부터 여타 기획사까지 팬덤만 믿고 애매한 퀄리티의 물건을 내놓는 일이 잦아졌다. 제작자들이 전체적인 완성도와 연습생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했으면 한다. 사랑하게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서 커버곡을 선정할 때 연습생들 달리기 안 시켰으면 좋겠다. ‘이건 경쟁이고, 이기면 장땡이야’라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 같다. 그냥 팀 색깔에 맞는 곡을 주면 안 될까. 김 촬영장에 설치하는 몰래카메라 좀 없어졌으면 한다. 여자 연습생들은 실수로 카메라 망가뜨려서 당황하게 하고, 남자 연습생들은 거울 뒤에서 귀신이 나타난다는 식의 성별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설정도 진부하다. 연습생들도 다 알고 치는 고스톱 아닌가. 작위에 작위를 더해 그마저도 연기하는 연습생들을 보고 싶지 않다. 서 잠자는 것도 청소년들에게 맞는 정확한 취침시간, 기상시간을 정해서 했으면 한다. 제대로 된 근로 계약을 하는 거다. 24시간 카메라 돌리는 방식은 한계를 맞을 수밖에 없다. 그런 식으로는 홍콩 진출이 불가하다.(웃음) 정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대담자 소개합니다 김윤하(오른쪽) 대중음악평론가. 무대에 반해 시작한 케이팝 ‘덕질’도 어언 1n년차. 서효인(가운데) 시인, 작가, 문학편집자. 그러나 무엇보다 가요 애호가일 때가 가장 평화로운 사람. 이정수(왼쪽) ‘덕업일치’를 실현 중인 문화부 대중음악 담당기자. 그룹 소방차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던 꼬마가 몸만 자랐다.
  • [NBA] “속옷을 머리에 두른 XX” 인종차별 트윗에도 의연했던 토론토 광팬

    [NBA] “속옷을 머리에 두른 XX” 인종차별 트윗에도 의연했던 토론토 광팬

    플레이오프 열기 탓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도 이런 팬이 있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한 팬이 토론토 랩터스와의 2018~19시즌 동부 컨퍼런스 챔피언십 4차전을 패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허용한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화를 돋우는 저 랩터스 팬은 누구냐? (유명한 랩터스 열성 팬인 힙합 스타) 드레이크 말고, 속옷을 머리에 두른 저 뚱뚱한 인도 녀석 말이다.’ 이미 열성적인 NBA 팬이라면 한 번쯤 얼굴을 봤을 법한 나브 바티아를 가리켜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이다. 바티아는 프랜차이즈 홈 경기 직관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고, 자주 원정 경기에 따라 나서는 열성 팬이다. 당연히 사상 첫 NBA 파이널 진출을 노리는 밀워키와의 컨퍼런스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도 모두 얼굴을 비쳤다. 그런 바티아가 화를 버럭 낼 법도 한데 그는 대거리를 하지 않고 오히려 문제의 팬을 나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고 자신에게 알려준 밀워키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성숙한 대응으로 칭찬 댓글을 불러 모았다. 그는 25일 운명의 6차전을 앞두고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는데 누군가 날 겨냥해 트위터에 올린 글을 알리고 사과해준 모든 벅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시리즈가 과열돼 그러는 것이란 것을 알지만 한 사람이 뭐라고 말했건 상관 없이 밀워키와 팬들은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모두 알았으면 한다’고 트윗을 날렸다. 바티아의 트윗에 대해 애런 스텐버그는 ‘이런 일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팀(밀워키 벅스)은 이 부끄러운 멍청이를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 우리가 위스콘신주의 진정한 환대를 보여주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폴 헤닝이란 밀워키 팬은 바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밀워키 광팬 나브를 환영한다. 당신을 보게 돼 대단했다’라고 적었다. 저스틴 윌스는 ‘당신에게 사랑뿐! 팬들이 경기장에서 교감하는 일을 보고 좋아한다. 당신은 위스콘신에서 언제나 환영 받을 것이다. 내 친구’라고 반겼다.키튼 큐비츠는 ‘대단한 팬이시다! 스포츠계는 당신처럼 더 헌신적이고 사랑받는 팬들을 필요로 한다’고 했고, 레베카 메데이로스는 ‘나브 당신은 품위있는 행동을 했다! 토론토는 정말 정말 운이 좋다! 당신이 하는 일을 계속 하라! 가즈아 랩터스’라고 적었다. 야후! 스포츠는 6차전을 앞두고 이 기사를 작성했는데 바티아가 응원하는 토론토는 스코샤뱅크 아레나로 불러들인 밀워키를 100-94로 누르고 1, 2차전 패배 후 4연승을 내달려 1995~96시즌 리그에 합류한 뒤 처음 파이널 무대를 밟는다. 이날도 한때 15점이나 뒤졌는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무표정의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27득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토론토의 상대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4승으로 완파하고 일찌감치 챔프전에 선착해 3연패를 노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우리에겐 시크 교도인 바티아의 사람 좋은 미소를 볼 기회가 더 주어진 셈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中·日·러 참여 ‘대기 협약’…동북아 호흡정책 협력·발전시켜야”

    “中·日·러 참여 ‘대기 협약’…동북아 호흡정책 협력·발전시켜야”

    “환경 가치가 존중받고 정치적으로 우선순위가 되는 변화가 현실화됐다. 지난 3월 국회에서 미세먼지 관련법 개정이 이뤄지고 환경부 중심의 추가경정예산도 마련됐다. 국가기후환경회의와 같은 범정파적 기구 출범은 달라진 정책이자 초유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3일 취임 6개월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저감부터 4대강 보 철거, 불법폐기물 처리, 저공해 자동차 보급 목표제 시행을 비롯해 각종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유차 감축 로드맵에서 신차와 노후 경유차 대책은 있는데 정작 운행 경유차에 대한 대책은 빠졌다. “현재 운행 중인 경유차의 초점은 정기검사와 운행 제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세먼지 다량 배출 차량은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약 266만대 정도로 판단되는 5등급 경유차가 운행 제한을 받고 2005년 이전에 판매된 노후 경유차도 여기에 포함된다. 운행차 배출 허용 기준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2016년 9월 이후 제작된 중소형 경유차에 대한 운행차 매연 기준을 정기검사에선 20%에서 10%로, 정밀검사는 15%에서 8%로 강화했다. 수도권에 등록된 중소형 경유차는 2021년부터 질소산화물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올해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1)에서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LTP) 보고서를 공개한다. “중국도 자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한국으로 건너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연구뿐 아니라 통계에서도 그렇게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가 정치적 쟁점으로 삼고 언론에서 공격하니 그것을 방어하는 차원이었던 것 같다. 중국과 한국에서 미세먼지를 대할 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미세먼지를 바라보자는 것이다. TEMM21에서 발표할 LTP도 마찬가지다. 한·중·일 3국의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가 최초로 공개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대기오염물질의 국가 간 이동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여 보다 심화된 정책협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기적으로는 북한과 몽골, 러시아, 일본까지 포함한 월경성 대기오염에 관한 협약을 맺어 동아시아에도 유럽의 대기 협약과 같은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내 불법폐기물 전량 처리가 가능한가. “가능하다고 본다. 대부분 주인이 있는 폐기물이고 원인자를 확인할 수 있으니 그들에게 처리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문제는 불법 투기 폐기물인데, 그들 중 70% 정도는 원인자를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행정대집행으로 처리하고 사후 청구를 하는 게 가능하다. 원인자가 확인되지 않는 무단 폐기물의 경우 기획수사를 통해 최대한 원인자를 찾아내려 한다. 처리하지 못한 폐기물은 공공소각 시설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자체 소각처리 용량이 부족한 시군은 여유가 있는 인근 지역 시설과 연계해 처리하도록 조정하고 소각시설이 없는 시군은 선별작업 후 공공매립시설에서 처리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폐비닐 70%를 폐기물 고형연료(SRF)로 재활용했는데 정작 활용이 안 되고 있다. “SRF 사용 시설은 환경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가동이 중지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SRF를 쓰레기로 인식해 반대할 때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 주민이 재활용 단계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직접 받고, 이것을 다시 재활용 체계에 재투자하는 새로운 선순환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광역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고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 법안을 제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불법 폐기물 수출로 국제적 망신을 샀다. 최근 바젤협약에서 규제 대상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포함했는데 대책은. “최근 무분별한 플라스틱의 사용과 처리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됐다. 폐플라스틱의 수출입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국제 사회가 공감하고 있다. 제14차 바젤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폐플라스틱을 규제 대상 폐기물로 분류했고 폐플라스틱을 수출입할 때 상대국의 동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도록 했다. 환경부도 폐플라스틱을 상대국 동의를 전제로 하는 수출입 허가제로 전환하기 위한 법령 개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물관리 일원화가 이뤄졌지만 국민은 무엇이 달라졌는지 체감하지 못한다.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환경정책 성과 중 하나가 지난 수십년간 중복·비효율의 대표 사례로 지적받은 정부 내 물관리 업무를 일원화한 것이다. 우선 상수원·하천 수질 악화 때 관계 기관 간 협조체계가 구축됐다. 상류 댐에서 신속하게 환경 대응 용수를 늘려 방류함으로써 수질을 개선하고 국민의 먹는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또 가뭄 대책, 홍수관리 대책 등을 시행해 재해 예방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다음달 물관리기본법이 시행되면 국가·유역물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유역 내 물 문제를 참여와 협력에 기반해 해결하겠다.” -4대강 중 금강·영산강 보 처리 방안이 제시됐다. 보 철거와 함께 하굿둑을 열어야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하천을 복원할 때 하굿둑을 여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선정할 수는 없지만, 하굿둑을 열어야 수질이 개선되는 것은 맞다. 지난 20일 예정됐던 낙동강 하굿둑은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농민들의 걱정이 많아 다음달로 일정을 늦췄다. 6월과 9월 1, 2차 단기개방 실증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3차 장기개방 실증실험도 계획하고 있다. 금강은 과거부터 개방 논의가 있었지만 충남과 전북 등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이 있어 진척이 더딘 상태다.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금강 하굿둑 개방 문제도 비중 있는 지역 물관리 현안으로 다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국가기후환경회의가 출범하면서 ‘옥상옥’으로 느껴질 수 있다. 관계 설정은. “거버넌스는 다층적으로 구성하는 게 맞다. 얼마나 현실적인 관계인가가 관건이다. 환경부가 열쇠를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환경부가 여러 기관 사이에서 조정을 잘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국가기후환경회의에 환경부 실국장을 파견했는데 주례회동을 할 생각이다. 지금부터 6월까지가 준비기라면 7~11월은 활동기, 12월~내년 4월은 본격적인 미세먼지 대응 기간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와 환경부가 할 일이 서로 다르겠지만, 내부적으로 조정해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태양광·풍력 등 이론과 현실이 엇갈리는 부조화가 빚어지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확충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국가적 과제다.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시설로 인한 환경 훼손과 사회적 갈등을 막기 위해 주민 수용성이 담보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태양광 시설은 산사태 위험지역과 생태민감지역에선 피하고, 환경 훼손이 크지 않은 지역에서 소규모·분산형으로 추진하도록 유도하겠다. 발전사업 입지 예정지의 환경성, 주민 수용성을 발전사업 허가 전에 검토하도록 절차를 개선하는 ‘재생에너지 계획입지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조명래 장관은 도시계획학자로 20년 넘게 환경 운동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전문성뿐 아니라 리더십,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경북 안동 ▲안동고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및지역학 석박사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 문 대통령, 9개 부처 차관급 인사…외교안보 3부처 차관 교체

    문 대통령, 9개 부처 차관급 인사…외교안보 3부처 차관 교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차관급 9명에 대한 대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16명의 대규모 차관급 인사를 했던 작년 12월 14일 이후 160일 만의 차관급 인선이다. 특히 외교·국방·통일부 등 외교·안보 3부처 차관을 전원 교체하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외교부 1차관에 조세영(58·외무고시 18회) 국립외교원장, 국방부 차관에 박재민(52·행정고시 36회)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통일부 차관에 서호(59)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보건복지부 차관에 김강립(54·행시 33회)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재욱(56·기술고시 26회)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경욱(53·행시 33회)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계조(55·기시 22회)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김성수(58) 한국화학연구원장을 각각 임명하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손병두(55·행시 33회) 금융위 사무처장을 발탁했다. 조세영 신임 외교부 1차관은 서울 신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외교통상부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과 동북아국장, 동서대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전북 전주신흥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정책과학대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통일부 교류협력국장,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서울 영동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방부 조직관리담당관, 예산편성담당관, 군사시설기획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경북 안동농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버딘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농식품부 유통정책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지냈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서울 동국대부속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 국민연금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서울 충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토부 철도국장, 교통물류실장과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지냈다. 김성수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KAIST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선임연구본부장,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생명해양심의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 등을 지낸 바 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남 마산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소방방재청 재난관리국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청와대 재난안전비서관 등을 지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인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른 살 맞아 새옷 단장… 러시아·중국서도 ‘사랑해요 밀키스!’

    서른 살 맞아 새옷 단장… 러시아·중국서도 ‘사랑해요 밀키스!’

    ‘사랑해요 밀키스!’ 1989년 4월 당대 최고의 홍콩 배우 ‘주윤발’을 모델로 내세우며 출시된 ‘밀키스’는 등장과 함께 국내 음료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홍콩 누아르가 전국을 강타했던 당시 롯데칠성음료는 콜라, 사이다 외의 색다른 탄산음료를 찾는 2030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유성탄산음료 대중화를 목표로 밀키스를 출시했다. 밀키스는 어느덧 올해로 30살을 맞이했다. 출시 당시 250억원의 연매출은 지난해 580억원으로 성장했고, 누적 매출은 국내 기준으로 지난해까지 약 1조 1400억원을 달성했다. 밀키스는 롯데칠성음료 음료 중에서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델몬트주스, 레쓰비 등에 이어 1조원을 달성했다. 유성탄산음료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밀키스의 장수 비결은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에 있다. 새콤달콤한 요구르트향에 입안을 부드럽게 톡 쏘는 탄산감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또 레트로 및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밀키스는 러시아, 중국, 홍콩 등 해외 시장에서도 현지 매운 음식과 접목한 맞춤 마케팅,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맛 출시, 해외 파트너와의 유대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 등으로 유성탄산음료의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1990년대 초 러시아에 수출된 밀키스는 현재 러시아 내 유성탄산음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 시장에서는 건강한 탄산음료라는 이미지를 어필하며 젊은층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30주년을 맞아 패키지 디자인을 대폭 리뉴얼했다. 리뉴얼 밀키스(왼쪽)는 기존에 따로 배치됐던 남녀 캐릭터가 다정하고 귀여운 느낌의 커플 캐릭터로 변경돼 ‘우유와 탄산의 짜릿한 만남’을 의미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 친숙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 밀키스 30주년의 붐업 조성을 위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소다맛을 활용한 신제품 ‘밀키스 핑크소다(오른쪽)’를 출시했다. 밀키스 핑크소다는 밀키스 특유의 부드러운 탄산감을 살리면서 달콤한 솜사탕향에 소다맛을 더한 신제품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젊은 여성층의 선호도가 높은 ‘헬로키티’와 손잡고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배지현, 류현진 6승 달성에 쏠리는 눈 “내조의 여왕”[종합]

    배지현, 류현진 6승 달성에 쏠리는 눈 “내조의 여왕”[종합]

    류현진의 눈부신 활약에 아내인 배지현이 ‘내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20일(한국 시각)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달성한 가운데 아내 배지현이 직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지현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기 중인 류현진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류현진의 머리 위에 하트 스티커를 붙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류현진의 등판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배지현은 지난 4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eautiful night in Chicago(시카고에서 아름다운 밤)”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류현진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류현진과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은 정민철 해설위원의 소개로 만났다. 2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72에서 1.52까지 낮아졌다. 시즌 6승을 거둠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팀도 8-3의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류현진이 3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또 한번 거장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극찬을 보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현진 6승에 배지현, 남편 뒤에서..

    류현진 6승에 배지현, 남편 뒤에서..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달성한 가운데 아내 배지현이 직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배지현은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류현진의 등 뒤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류현진 머리 위에 하트 스티커를 붙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72에서 1.52까지 낮아졌다. 시즌 6승을 거둠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팀도 8-3의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류현진이 3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또 한번 거장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극찬을 보냈다. 한편 류현진과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지현은 정민철 해설위원의 소개로 만났다. 2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쌍용차 코란도,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

    쌍용차 코란도,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

    대한인간공학회 주관 디자인상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수상 쌍용자동차의 신차 코란도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에서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지닌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는 지난 3월 시장에 선보인 이후 두 달간 4000여대가 판매되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란도에는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고 동급 최다 74% 고장력강 및 7에어백이 장착됐다”면서 “운전자가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소프트웨어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다양한 인체 모형으로 시뮬레이션해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쌍용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은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에 이어 또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인간중심의 제품철학과 정상급의 인간공학적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개발 초기부터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안락함의 향상을 넘어 사용자가 프리미엄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임종기 도의원,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 촉구 건의

    임종기 도의원,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 촉구 건의

    전남도의회가 14일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종기 의원(민주당·순천2)이 대표 발의한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공무원에게 직급에 상응하는 직위를 부여하도록 한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 5 보직관리의 원칙이 법률에 위배된다는 내용이다. 도의회는 “보직관리 원칙에 따라 1명의 공무원에게 ‘부여할 수 있는’ 직무와 책임으로 임의 규정된 직위의 정의를, ‘부여하는’ 직무와 책임으로 강행 규정해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또 “소속 공무원에게 하나의 직급이나 직위에 임용하도록 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7조 보직관리의 기준 조항에 ‘직급이나’를 삭제하거나 ‘직급 및 직위’로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대한민국은 엄연한 삼권 분립 국가다”며 “국회에서 법률을 만들면 행정부가 집행하며 그 집행한 법률을 심판하는 곳이 사법부다. 그래서 삼권이 분리되었고 분립되었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그러나 국회는 지방공무원법을 잘못 만들어 규정 상호간에 법률이 서로 충돌하도록 하고 있다”며 “행정부는 위임받지도 않은 입법 활동을 하면서 충돌 규정을 만드는 우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공무원에게 직급에 상응하는 직위를 부여하도록 한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직위 정의를 강행 규정으로 개정해야한다”며 “지방공무원 임용령 보직관리 기준 또한 명확하게 바로잡아 직위를 부여하도록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임 의원은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에 보낼 계획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TS샴푸, 손흥민 만나러 가자!…토트넘 경기 직관 티켓 고객감사 이벤트

    TS샴푸, 손흥민 만나러 가자!…토트넘 경기 직관 티켓 고객감사 이벤트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최근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TS샴푸가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뜨거운 인기에 보답하고자 TS트릴리온은 고객 감사 이벤트로 13일 ‘손흥민 토트넘 경기 직관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흥민 토트넘 경기 직관 가자!’ 이벤트는 네이버에 ‘손흥민샴푸’를 검색하면 나오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는 13일 오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5명을 추첨해 2019-2020 EPL 손흥민 축구경기를 토트넘 핫스퍼 홈구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두피와 모발관리는 젊은 20대때부터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20대들의 우상인 손흥민 선수를 TS샴푸 모델로 발탁했으며 운동장 안과 밖에서 보여준 그의 겸손함이 TS트릴리온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는 게 아닌가 싶다”며 “많은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모발과 두피 역시 미세먼지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에도 모낭이 다수 존재하는데 모발 때문에 한번 들어온 미세먼지의 유해성분이 빠져나갈 수 없어 그대로 두피에 축적될 수밖에 없다”며 “요근래 미세먼지로 인한 최악의 대기상태인 이 시점에 모발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충분히 씻어내야 하기에 올뉴플러스TS샴푸를 추천한다”고 한다. TS샴푸 브랜드는 미국, 중국, 동남아, 홍콩, 호주 등 해외 시장 판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올해 코스닥에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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