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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재개” 외치면서… 마스크·거리두기 무시하는 미국인들

    “경제 재개” 외치면서… 마스크·거리두기 무시하는 미국인들

    WP “공화당원 등 조직한 정치적 집회” 트럼프 ‘해방하라’ 트윗이 시위 부추겨 잭슨빌 해변 재개방하자 시민들 쏟아져 사망 4만명 육박… 방역라인 붕괴 우려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4만명에 육박했지만 곳곳에서 ‘경제 재개’를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고, 플로리다 해변 재개방 등 일부 주는 실제 봉쇄 완화책을 개시했다. 하지만 집회 참가자나 해변에 쏟아져 나온 시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도 지키지 않아 방역 라인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CNN은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가 지난달 20일 처음 폐쇄했던 잭슨빌 해변을 17일 오후 5시에 재개방하면서 시민들이 쏟아져 조깅, 수영, 서핑, 산책, 선탠 등을 즐겼다”며 “주지사는 2m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당부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CBS도 마스크 없이 해변 산책에 나선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 ‘플로리다 멍청이들’(#FloridaMorons)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조롱글이 쏟아지고 있다고도 했다. 플로리다 당국은 잭슨빌·넵튠·애틀랜틱 해변을 매일 오전 6~11시, 오후 5~8시에 개방한다. 텍사스도 20일부터 주립공원을 개장하고 24일부터 소매점의 배달 및 테이크아웃 영업을 허가한다. 단, 5명 이상이 모일 수는 없다. 버몬트도 다음달 1일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재개장한다. 미네소타는 지난 18일부터 2m 거리 두기를 전제로 골프장, 공원, 요트 정박장 등을 열었다. 지난 18일에는 텍사스 오스틴 주의회 앞에서 ‘미국을 닫지 말라’ 시위가 열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들은 마스크 없이 밀착해 “바이러스는 무섭지 않다”, “미국은 자유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이 시위의 동력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는 공화당원 및 극우 인터넷언론인 인포워스 등이 정치적 이념에 따라 시위를 조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미시간을 해방하라’, ‘미네소타를 해방하라, ‘버지니아를 해방하라’ 등의 3개 트윗을 연속으로 게재해 시위대를 부추겼다는 의혹을 짙게 했다. 최근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주의회 인근에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경제 재개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고, 미시간 주도 랜싱에서도 차량을 몰고 나온 시민들이 경적집회를 벌였다. 네바다·인디애나·캘리포니아·오하이오·켄터키·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유타 등에서도 같은 성격의 집회가 열렸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고 있지만 미국의 확진자(한국시간 19일 오후 3시 기준)는 73만 892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전체(233만 2466명)의 31.7%나 된다. 사망자 수(3만 9015명)도 세계 1위다. 뉴욕시는 5월까지 모든 행사를 취소했고, 코네티컷은 대선 예비선거를 8월 11일로 연기했다. 일리노이·아이오와·메릴랜드 등은 이번 학기 내내 학교를 닫는다. 부분적인 봉쇄 해제를 택한 텍사스도 학교 문은 열지 않는다. NYT는 하버드대 연구를 인용해 “경제 재개가 가능하려면 코로나19 일일 검사능력이 현재(14만 6000명)의 최소 3배(50만~70만명)가 돼야 한다”며 “현재 51개주 중 이 정도 능력이 있는 곳은 로드아일랜드뿐”이라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美 사망자 계좌에 1200달러 속출, 트럼프 “해방하라”

    美 사망자 계좌에 1200달러 속출, 트럼프 “해방하라”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긴급 부양책의 하나로 국민들에게 나눠주는 1200 달러(약 147만원)의 지원금이 사망자에게 지급되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CNBC 방송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재무부 산하 국세청(IRS)은 일정 소득 이하의 국민을 대상으로 개인당 최고 1200달러의 현금 지급을 이번 주에 시작했는데, 그 중 일부가 이미 고인이 된 이들의 은행 계좌로 입금됐다. 공화당의 토머스 매시 하원의원(켄터키)은 한 친구가 문자를 보냈다면서 2018년 숨진 친구 부친 앞으로 1200달러를 지급돼 있었다고 말했다. 일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트위터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재정 자문역으로 일하는 한 금융인은 사망한 배우자의 계좌로 1200달러가 입금됐다는 글을 올렸고, 한 여성은 자신의 어머니가 먼저 세상을 뜬 부친 몫까지 합해 2400달러를 받았다는 트윗을 올렸다. 물론 얼마나 많은 사망자가 지원금을 받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CNBC는 전했다. 또 연방 정부가 사망자에게 경기부양책 지원금을 지급한 것이 처음은 아니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미 사회보장국(SSA) 감사관의 2010년 보고서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09년 제정된 경기부양법에 따라 지급한 1인당 250달러의 지원금이 사망자 7만 1500명의 계좌로 송금됐다. 당시 정부는 소셜 시큐리티(사회보장) 수급자들을 돕기 위해 13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마련해 5200만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는데 그 중 사망자들에게 약 1800만 달러가 전해진 것이다. IRS의 에릭 스미스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된 모든 문제를 알고 있고 그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나 세금 보고 대행업체를 이용해 세금을 납부한 수백만명은 계좌 정보가 IRS 파일에 없어서 이로 인한 시스템 오류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날 보도했다. IRS는 2018∼2019년 세금을 보고할 때 개인이 등록한 계좌 정보를 활용해 계좌로 이체하거나 계좌 정보가 없으면 수표로 지급하기로 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18일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감염자는 69만 2169명으로 7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망자는 3만 6721명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주 정부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까지 통계에 포함시키도록 하면서 앞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주 정부가 경제 정상화는 시기상조라며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조치를 연장하는 가운데 일부 주는 20일부터 일부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재가동의 목표로 잡았던 5월 1일보다 더 일찍 경제 봉쇄령을 풀기로 한 것이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 지사는 20일 주립공원을 개장하고 24일 일부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원 방문자는 마스크를 쓰고 5명 이상 모여서는 안 되며, 소매점은 물건을 가져가거나 배달하는 영업만 허용된다. 22일부터 허용되는 의료 수술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병상을 고갈시키거나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소진하지 않아야 한다. 버몬트주도 20일부터 일부 사업이 재개되도록 한다. 필 스콧 지사는 마스크를 쓰고 2m가량 거리를 유지해 건설이나 주택 감정평가, 부동산 관리업 등이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음달 1일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뉴욕주에서는 신규 사망자가 전날의 606명보다 증가한 630명이 나왔다고 앤드루 쿠오모 지사가 밝혔다.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는 이번 학년도 말까지 학교 문을 계속 닫기로 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모든 장기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자택 대피령과 사업체 폐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활동이 마비되자 반발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자택 대피령이 연장된 미시간주 주도 랜싱에서는 수천명이 차량을 몰고 나와 경적을 울리며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총기를 들고 ‘봉쇄 해제’를 요구했다. 또 버지니아주에서는 주지사 관저 앞 광장에 주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는 ‘피크닉 시위’를 벌이며 경제 활동 재개를 요구했다. 오하이오·켄터키·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유타주 등에서도 시위가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 미시간, 버지니아주를 지목해 “해방하라”는 연쇄 트윗을 올렸다. 이 3개 주는 민주당 지사가 있는 곳이자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린 지역이다. AP 통신은 지지자들이 사용한 수사를 동원해 트위터 글을 썼다며 “자택대피령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부추긴 것”이라고 지적했고, 블룸버그 통신도 자택 대피령 등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힘을 실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서울 공공기관 급식에 경남 우수농산물 공급 확대

    서울 공공기관 급식에 경남 우수농산물 공급 확대

    경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의 서울지역 공공급식 공급이 확대된다. 경남도는 김해에 이어 거창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서부경남 우수 농산물이 서울지역 공공기관 급식에 본격적으로 공급된다고 17일 밝혔다.경남도와 서울시는 지난해 부터 경남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서울시공공급식센터를 직거래로 연결하는 공공급식 공급 플랫폼을 구축하고 김해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서울 영등포구 공공기관 150여곳에 경남지역 우수 농산물 80여종을 공급하고 있다. 도는 서울지역 공공급식에 경남지역 우수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와 다양한 방안을 협의해왔다. 서울시를 방문해 박원순 시장, 경남 시·군 관계자 및 농산물 생산자 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 생산자 조직체계와 공급여건을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그 결과 김해에 이어 거창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서울공공급식 산지지자체로 최근 선정됐다. 거창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거창공유농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자 조직과 경남 서부권(거창·산청·함양·합천) 친환경농산물 종합 수급체계를 만든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 마포구 등의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 160여곳에 서부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 90여종을 계약재배 형식으로 일년내내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도는 김해·거창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서울 공공급식에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물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준공예정인 밀양·남해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도내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도 확대한다. 도는 경남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이 대도시 공공급식시설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대도시 공공급식센터간에 조달 플랫폼 구축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추진으로 도시와 농촌이 건강한 먹거리 가치 실현과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연결 사업을 확대하는 등 ‘도농상생 먹거리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지부스트가 뭐라고’…美 운동화 직거래 중 총격, 여고생 사망

    ‘이지부스트가 뭐라고’…美 운동화 직거래 중 총격, 여고생 사망

    미국에서 한 여고생이 자신의 남자친구가 운동화를 직거래하는 현장에 따라나갔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따르면, 앤드리아 캠프스라는 이름의 18세 여고생은 지난 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한 도로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차를 탄 채 운동화를 판매하다가 구매자 일행에게 총상을 입은 뒤 숨지고 말았다. 이날 캠프스는 남자친구인 세르히오 버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촉한 조지 월턴이라는 이름의 한 남성 구매자에게 이지부스트라는 이름의 운동화 3켤례를 총 935달러(약 113만원)에 팔기 위해 차를 타고 가는 데 동승했었다.약속 장소는 한 버려진 집 앞 거리로, 이들 커플이 차를 정차하자 월턴이 다가왔다. 이 구매자는 먼저 운동화를 신어보겠다고 요구했고 버벤은 대금부터 내라고 응수했다. 그 사이 구매자의 일행인 에이드리언 코즈비가 몰래 다가와 이들 커플에게 몇 차례 총격을 가한 것이었다. 이 습격으로 버벤은 팔에 총상을 입었지만, 조수석에 타고 있던 캠프스는 복부와 골반에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버벤이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급히 차를 몰았지만 거기에는 적절한 치료 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았다. 이에 캠프스는 잭슨 사우스 의료센터라는 외상센터로 이송됐으나 시기를 놓쳐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더욱이 안타까운 점은 캠프스가 불과 몇 주 뒤 졸업이 예정돼 있던 고등학교 3학년생이었다는 것이다. 학교 댄스팀의 주장으로 딤플스(보조개)라는 별명을 지닌 이 여학생에 대해 학교 측은 트위터로 “죽음은 헤아릴 수 없지만 남겨진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추도했다. 이들은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캠프스를 위한 가상 추모식을 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애미-데이드경찰(MDPD)은 피해자들의 SNS 계정을 확인해 코즈비와 월턴의 신원을 확인하고 12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두 용의자는 체포된 즉시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턴은 경찰조사에서 “버벤을 만난 내 유일한 관심은 일단 운동화를 신은 뒤 달아나는 것뿐이었다”고 진술했다. 두 용의자에게는 2급 살인과 살인미수, 무장강도 미수 등의 혐의가 걸렸다. 만일 이들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종신형에 처할 수도 있다. 한편 이들 용의자가 탈취를 시도한 운동화는 아디다스와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함께 만든 이지부스트라는 모델 중 하나로, 한 켤레당 정가 220달러에 팔리는 모델이지만, 온라인상 직거래에서는 제품에 따라서 500달러가 넘는 고가에도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산시,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수산업계 판로확대 지원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산업계를 돕기위해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특화 수산식품인 어묵·고등어·건미역·건다시마 등을 우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거래와 택배(온라인) 판매 하도록했다. 이번 주부터 신청을 받으며 직거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정책에 맞춰 품목별로 분산 판매한다.향후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지역대학, 금융계 등 유관 기관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유동인구 감소로 타격이 큰 자갈치현대화시장 수산물 판매장에서는10~20%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수산식품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정부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부산명품수산물협회,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등에 연중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직거래와 택배 판매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소녀시대 효연 집, 공개 후 34억 매물로 ‘방송 효과 노렸나’

    소녀시대 효연 집, 공개 후 34억 매물로 ‘방송 효과 노렸나’

    소녀시대 효연이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한 송도 펜트하우스를 부동산에 내놓았다. 최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말쯤 인천 송도 초고층 아파트(전용 210㎡)를 37억원에 내놓았다. 앞서 효연은 지난달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을 통해 해당 아파트를 공개한 바 있다. 매물로 내놓은 시점과 방송 시점이 공교롭게 겹치면서 집 공개가 사전 홍보용이 아니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당시 효연은 중고 직거래 세 번째 의뢰인으로 나섰지만,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초호화 오션뷰 하우스로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은 넓고 웅장한 인테리어의 효연의 집을 보고 “역시 소녀시대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2012년 12억 5000만원에 분양받은 이 펜트하우스는 센트럴파크·서해·도심 등 트리플 조망권을 갖췄다. 해당 아파트가 효연의 희망 가격인 37억원에 팔릴 경우, 높은 시세 차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있지만 스타의 집에 방송 효과까지 있어 고가에 팔릴 가능성이 높다”며 “강남은 물론 여의도와 일산 등으로 이동이 쉽고 인천공항이 가까워 해외 스케줄이 많은 사람들에겐 각광받는 지역”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정 인제 산나물 먹고 코로나19 극복하세요” 산나물 세트 상품 출시

    “청정 인제 산나물 먹고 코로나19 극복하세요” 산나물 세트 상품 출시

    “강원 인제 청정 산나물 먹고 코로나19 극복합시다” 강원도 인제군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자제가 확대됨에 따라 집에서 봄의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산채 꾸러미 상품’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인제장터(http://skyinje.com)를 통해 2~4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전 품목 무료 배송을 실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산채 꾸러미 상품은 산채 중에서도 맛과 향이 으뜸인 산마늘(명이), 곰취, 아스파라거스 3종 꾸러미 상품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를 상대로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꾸러미 상품세트는 1만 5000원에 판매 된다.육류와 함께 쌈 채소로 먹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해 삼겹살, 한우구이 등과 곁들이면 맛과 품격이 배가 될 수 있어 산채 꾸러미 세트를 맛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선호도가 매우 높은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군과 협력사업으로 지역 농협에서도 농가에서 재배한 양질의 산채를 공동선별을 통해 꾸러미로 역어 수도권 대형 마트로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산채와 함께 절임 간장소스를 함께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 산채를 주로 가정에서 드시는 경우 장기간 저장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물 맑고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한 제철 산채를 온라인 주문을 통해 집에서 봄 향기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다.”며 “군은 산채 공동선별비 지원은 물론 농가 직거래 시 택배비의 50%를 지원하고 있어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코로나19에 회도 드라이브스루로 산다…이달 말엔 온라인 수산물 특판 대전

    코로나19에 회도 드라이브스루로 산다…이달 말엔 온라인 수산물 특판 대전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특판장이 확대된다. 이달 말에는 온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한 대규모 수산물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해양수산부는 8일 이런 내용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양식수산물 출하금액이 전달 대비 15~40% 감소했고, 같은 기간 수산물 외식업체 고객도 70%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경북 포항과 전남 완도, 울산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방식 활 수산물 특판장을 서울과 세종, 광주, 경남 하동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특판은 신선도가 생명인 활 수산물을 손질하는 즉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고,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지난달 26일)과 수협 서울 강서공판장(지난 6일)도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활어회 판매를 실시했는데, 8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수부는 또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상생할인 행사가 종료된 후 이달 말쯤 온라인 쇼핑업체와 연계해 대규모 온라인 수산물 할인행사인 ‘온라인 수산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양식수산물 생산자, 대형마트와 함께 활어회 상생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 1일까지 전국 107개 지점에서 총 13t의 넙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행사 종료 시점인 오는 15일까지 총 50t 이상의 넙치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수산물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온라인 중심의 수산물 직거래를 확대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충주시 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장터 운영

    충주시 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장터 운영

    충북 충주시가 오는 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농산물 매출 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는 농가를 도우면서 대면접촉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충주세계무술공원 주차장에 마련되는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4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농산물이 진열된 천막을 지나가며 선택하면 현장에 배치된 농민들이 트렁크에 실어준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충주사과, 딸기, 방울토마토, 더덕, 도라지, 유정란, 버섯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차량에서 내릴 수 없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농민도 마스크를 쓰고 일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적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들은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이번 장터에는 충주 농산물캐릭터 ‘충주씨’가 판매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농가를 돕기위해 시청 민원실 입구에 농산물 무인 판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남한산성 계곡 불법 영업시설 철거 ” 친환경 생태·문화 거점으로 대변신

    남한산성 계곡이 물놀이장과 생태공원,경관농업단지 등을 갖춘 친환경 생태·문화 거점으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계곡과 국·공유지를 무단 점유해 온 남한산성 인근 불법 영업시설 11개소를 모두 자진 철거시키고 주민과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남한산성 시민 생태·문화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불법 영업시설 대신 합법적인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 특정 업주의 이익이 아닌 남한산성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남한산성 일대 불법 음식점들은 계곡과 국·공유지를 수십 년 간 무단 점유하며 물의를 빚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천 불법행위 자진 철거 계도’를 벌이고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과 합동 단속을 벌이는 등 강력한 불법 근절 의지를 보여 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남한산성면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생태·문화 거점 사업의 청사진을 구상, 불법을 합법으로 대체해 남산산성면 전체의 경제를 살린다는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최근 11개소의 불법 영업시설에서 천막 17개와 평상 116개, 계곡으로 이어지는 철제 계단 2개, 간이교량 1개 등을 자진 철거했다. 남한산성 시민 생태·문화 거점 조성사업은 불법 영업시설이 사라진 자리에 친환경 휴게 시설과 레저 시설을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남한산성 계곡 번천천 일대 1만7950㎡이며 모두 국·공유지라 토지매입 비용은 들지 않으며 총 사업비는 40억원이다. 우선 시는 남한산성 행정복지센터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820m 진입로에 ‘벚꽃 십리길’을 조성하고 계곡 인근 9900㎡ 부지에는 지역주민 참여방식으로 메밀과 허브를 식재한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수심이 얕고 폭이 넓어 불법 영업시설들이 밀집했던 계곡 4430㎡에는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을 만들고 4900㎡의 생태공원도 건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개선하고 주차시설도 보강되며 화장실도 리모델링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남한산성 생태·문화 거점을 인근에 위치한 ‘한양삼십리길’ 12㎞ 구간과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4월 착공예정인 ‘남한산성 보도 설치공사’ 6.36㎞구간을 연계할 예정이다. 한양삼십리길은 조선시대 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관문으로 최근 광주시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복원했다. 신동헌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은 연간 330만명이 찾고 1000만명 이상이 접근 가능한 수도권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며 “생태·문화 거점화 사업을 연내 완료하고 주민들과 함께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마트 “경북 농가 돕자”… 40억원 규모 농산물 판매

    이마트는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 농산물 판매 촉진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는 경북농협, 경북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8일까지 40억원 물량의 경북 농산물을 판매한다. 영주·문경·안동의 사과와 성주 참외, 김천과 의성에서 수확한 쌀이 대표 상품이다. 경북 지역은 코로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2월 이후 지역 축제와 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농산물 직거래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마트는 경북농협과 함께 이번 행사 매출액의 1%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북 농촌 지역 아동센터 50곳에 간식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팔도 주민 사로잡은 저녁 6시… 걸어온 길이 곧 ‘방송 역사’

    팔도 주민 사로잡은 저녁 6시… 걸어온 길이 곧 ‘방송 역사’

    판로 막힌 농어촌 돕는 등 ‘상생’ 먹방·쿡방 등 인기 예능 집약체 현장 목소리 담아 29년간 장수 PD “아이유·공효진 섭외하고파”지난달 30일 7000회를 맞은 KBS 1TV ‘6시 내고향’이 폐사 직전이던 전남 완도 전복 1억 5000만원어치, 강원 횡성에 쌓여 있던 감자 5000만원어치를 순식간에 판매하면서 장수 프로그램의 역량과 역할을 제대로 보여 줬다. ‘6시 내고향’은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과 지역 시민들을 직접 찾는다. 특히 지난달 16일 시작한 ‘내고향 상생장터’는 판로가 막히고 축제가 취소돼 폐기의 기로에 놓인 특산물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찾아간 시금치, 배추, 문어 등 전국 농수산물 생산지는 소비자와의 직거래 연결을 통해 판매 급증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런 기획은 지역과 밀접한 프로그램 특성 덕분에 가능했다. 현장성은 1991년 첫 방송 이후 29년간 장수한 비결이기도 하다. 지역 10개 총국과의 공동 제작으로 제작진 80여명이 주 5일 생방송에 참여한다. 심하원 PD는 “태풍·산불 등 자연 재해나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등 재난때마다 피해 지역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다 보니 ‘상생 장터’ 같은 아이디어도 나왔다”면서 “생산자가 모든 과정을 처리하고 있어 배송이 늦을 수도 있는데, 취지에 공감한 시청자들의 양해 덕분에 많이 팔린 것 같다”고 말했다.꾸준한 변화도 시청자를 붙든 요인이다. 먹방, 쿡방, 여행, 토크쇼 등 여러 형식의 코너들은 볼거리와 사람 이야기를 모두 전달한다. 가수 김정연은 10년째 버스를 타고, 코미디언 이정용은 5만보를 걸어다니며 평범한 이웃들의 목소리와 전국의 풍경을 담았다. 방송 6개월 만에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신헌수의 ‘청년회장이 간다’, 지역 식자재로 음식을 대접하는 ‘셰프의 선물’, 전영록의 ‘섬마을 하숙생’ 등은 꾸밈없는 ‘착한 맛’을 뽐낸다. ‘삼시세끼’, ‘한끼줍쇼’, ‘맛남의 광장’ 등 다양한 인기 예능의 원형이 숨어 있다. 요즘 농어촌의 모습도 자연스레 담긴다. 고향에 대한 향수나 정형화된 이미지 대신 최근에는 젊은 농어민, 귀농·귀어인들의 생활과 경제활동을 통해 대안적 삶의 형태를 소개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끝나면 코미디언 이홍렬이 이끄는 ‘장터쇼’에서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게스트 다양화도 노리고 있다. 심 PD는 “상생장터처럼 지역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기획을 이어 갈 계획”이라며 “앞서 아이돌 그룹 데이식스가 출연했듯이 프로그램 팬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 배우 공효진을 꼭 섭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조주빈 주사용 계좌는 모네로 코인…유료회원 잡는 건 시간문제

    조주빈 주사용 계좌는 모네로 코인…유료회원 잡는 건 시간문제

    공개 계좌 3개 중 2개는 연막용 가짜 텔레그램 집단 성폭력 사건의 주범 ‘박사’ 조주빈(25·구속)이 성착취물 제공 대가로 가상화폐 ‘모네로 코인’을 주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등 대중적인 가상화폐와 달리 거래내역을 숨길 수 있는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조씨는 익명성이 보장된 모네로 코인으로 범죄 수익을 챙기며 수사망을 피하려 애썼지만 지난 16일 결국 덜미를 잡혔다. 제아무리 암호화가 잘 된 가상화폐라도 본인인증이 필수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했다면 돈을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의 신원 확인이 어렵지 않다는 게 수사당국과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사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씨의 모네로 코인 지갑(계좌)을 중심으로 그에게 ‘후원금’을 보낸 유료방 회원들을 추적하고 있다. 조씨는 자신을 향한 수사망이 좁혀오던 지난 11일 텔레그램에 ‘문의방’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가상화폐 지갑 주소를 3개 공지했다. 지갑은 일반 은행 거래에 비유하자면 계좌번호에 해당한다. 가상화폐를 보관하고 타인에게 송금하거나 입금받을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조씨가 공개한 지갑 주소는 각각 비트코인, 모네로, 이더리움을 입금할 수 있는 주소였다. 경찰은 이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갑 주소는 조씨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조씨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인터넷 상에 떠도는 불특정 타인의 지갑 주소를 공지했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모네로 지갑 주소는 실제 조씨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조씨는 평소에도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모네로 코인의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후원금(유료방 입장료)을 모네로로 보내라고 요구했다. 조씨는 문의방 공지를 통해 “가장 안전한 게 모네로 코인”이라며 “특별한 이유 없이 굳이 다른 코인이나 계좌로 보낸다는 건 수사기관이거나 기자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읽지 않고 차단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씨 “모네로는 안전하다” 강조경찰은 앞서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3곳과 가상화폐 구매대행업체인 ‘베스트 코인’을 압수수색해 조씨의 모네로 지갑 등으로 송금한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확보했다. 조씨에게 모네로를 입금한 송금자를 역추적해 유료 회원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다. 인천의 한 전문대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한 조씨는 가상화폐에 대한 정보에 밝았던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일반적인 가상화폐는 송금자와 수신자의 거래내역이 블록체인 원장에 남는다. 누구든 지갑 주소만 알면 지갑의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는 뜻이다.다크코인도 국내 거래는 추적가능 하지만 모네로는 입출금 내역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자금 거래시 임의로 생성한 일회용 주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익명성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곤 한다. 이 때문에 다크코인이라고도 불린다. 대표적인 다크코인에는 모네로, 대시, 지캐시, 코모도, 버지, 바이트, 스타크웨어, 머큐리, 그린 등이 있다. 다크코인의 대장주는 모네로로 시가총액이 8억 4000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원에 이른다. 전체 코인 시장에서 14위 규모다. 다크코인이라도 국내에서 거래됐다면 익명성이 무력화되는 경향이 있다. 경찰이나 업계가 조씨의 가상화폐 장사 방식을 초보적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다. 국내에서 모네로 코인을 취급하는 업체는 빗썸과 후오비 코리아 등 거래소 2곳이다. 베스트코인 등 일부 구매대행업체에서도 모네로 코인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 업체를 이용하려면 엄격한 회원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든 거래소는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해야 회원가입이 된다. 가상화폐를 사고팔거나 누군가에게 송금하려면 신분증 등으로 비대면 신원 확인을 거쳐야 한다.직거래, 해외거래소 이용시 추적 어려워 구매대행 업체도 마찬가지다. 조씨는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회원들에게는 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하라고 안내했다. 구매대행 업체는 현금을 받아 원하는 가상화폐로 바꿔준 뒤 지정한 사람에게 보내준다. 조씨가 회원들에게 소개한 구매대행 업체인 베스트코인을 이용하려면 본인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름과 전화번호는 물론, 이메일로 신분증 사진과 신분증을 든 본인 사진, 거래일 입출금 내역이 찍힌 은행계좌 등 3가지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20만원을 초과해 입금하려면 업체와 사전 상담을 해야 한다. 연락처를 허위 기재하면 거래가 불가능하다. 이런 대행업체를 이용해 박사 조씨에게 가상화폐를 보낸 유료 회원 역시 경찰이 찾아내는 건 시간문제라는 얘기다. 다만 이런 거래소나 중간업체를 끼지 않고 조씨와 직접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면 수사가 쉽지는 않다. 기존에 가상화폐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지갑에서 바로 조씨의 지갑으로 모네로를 보낼 수 있다. 실제 조씨는 경찰과 언론의 추적으로 검거될 위기에 처하자 회원들에게 모네로 등 다크코인 지갑을 직접 만들어 송금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가상화폐 업계 관계자들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해 조씨와 거래한 사람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관련 사항이라 상세히 밝힐 수 없으나 개인간 거래를 한 회원도 추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해외 거래소를 이용한 거래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끝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갖고 싶은 욕실을 만나다’…대림통상(주), 창립 50주년 기념 ‘도비도스몰’ 론칭

    ‘갖고 싶은 욕실을 만나다’…대림통상(주), 창립 50주년 기념 ‘도비도스몰’ 론칭

    토탈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도비도스몰’을 오픈했다. 대림통상의 토탈 바스 브랜드 도비도스는 욕실 공간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써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쇼핑몰 도비도스몰에서는 욕실인테리어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과 기능성 샤워헤드, 수도꼭지, 비데, 위생도기, 샤워부스,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림통상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엄선돼 주력 상품으로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보다 편하고 쉽게 정보를 얻고 구매를 할 수 있다. 제품뿐만 아니라 욕실 인테리어를 위한 패키지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비도스의 부분 패키지는 최소한의 변화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율성과 실속성을 자랑한다. 토탈 패키지를 통해서는 전문가가 제안하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분위기의 욕실을 리모델링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의 한계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실제 고객들의 후기들을 참고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온라인몰 안에는 욕실자재 직거래 커뮤니티도 마련돼 있다. 욕실자재 직거래 커뮤니티는 도비도스몰에 방문하는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 매매를 돕는 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누구나 판매자 또는 구매자가 될 수 있으며, 자유로운 매매를 통해 상호간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도비도스몰을 통해 소비자들은 사용 공간 및 환경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갖고 싶은 욕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토탈 욕실 브랜드로써 도비도스몰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앞으로의 50년 역시 욕실환경에 새로운 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림통상의 온라인쇼핑몰 ’도비도스몰’ 사이트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 농특산품 ‘완판 운동’에 동참합시다.” 경북도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시·군, 농협, 교육청, 금융기관, 도 출자기관 등 지역공공 기관·단체와 함께 ‘농특산품 팔아주기 품앗이 완판운동’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우선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품꾸러미(6㎏) 1000개, 경주 새송이 버섯(2㎏) 500개, 영천 쌈 채소(2㎏) 400개, 군위 미나리 500단, 고령 메론(5㎏) 300개를 시중가보다 할인 판매한다. 참여 기관별로 주문받아 오는 20일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매주 품앗이 완판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는 이번 품앗이 완판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판매실적 우수 시·군에 대해 별도의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인 ‘사이소’와 직거래 장터 등 온·오프라인 통한 ‘힘내라(power up) 대구·경북’ 농특산품 특판행사를 동시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품 생산농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농산품의 판로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 농가를 돕기 위해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유명 아이돌이 쓴 마스크” 33억 마스크 공급 사기 30대 덜미

    “유명 아이돌이 쓴 마스크” 33억 마스크 공급 사기 30대 덜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여전한 가운데 유명 아이돌그룹이 착용해 인기를 끄는 마스크 1200만장을 264억원에 공급해주겠다고 속여 계약금 33억원을 가로채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5일 사기미수,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 등 혐의로 A(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유통업자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그룹이 착용해 인기가 많고, 은 나노 기술로 미세먼지와 비말 99%를 제거할 수 있는 마스크를 공급받기로 제조업체와 계약했다”며 접근했다. A씨는 제조회사의 인감도장을 위조한 가짜 계약서를 내밀며 계약금을 요구했다.그러나 마스크 제조업체를 통해 계약이 허위임을 알아챈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은 지난 13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마스크 판매사기 70건과 사재기 행위 8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거래는 안전거래 사이트나 직거래를 이용하고, 대면 거래일지라도 상대가 제시하는 계약서나 증명서 등 각종 문서의 진위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어려운 화훼농가 살리자” 청주시청 꽃 생활화 운동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도우며 가라앉은 사무실과 집안 분위기도 바꿀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충북 자치단체들이 화훼농가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청주시는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울상을 짓는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해 꽃생활화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무실과 가정에 꽃을 놓고, 생일 등 기념일에 가족과 지인들에게 꽃을 선물하자는 캠페인이다. 청주시는 이날 원예특작팀을 통해 본청과 4개 구청 직원 83명이 미리 주문한 소국 180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지난달 27일에도 꽃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해 180명이 총 320만원 상당의 프리지어를 사들였다. 시가 소국과 프리지어를 구매한 것은 꽃 중에서도 가장 타격이 크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졸업식 등이 전면 중단되면서 꽃다발 등에 많이 쓰는 소국과 프리지어는 매출이 80% 가까이 감소했다”며 “꽃값은 폭락하고, 여전히 인건비는 비싸 꽃을 폐기처분하는 경우도 있다”고 걱정했다. 시는 농협 등 지역 기관들과 손잡고 사무실 테이블마다 꽃 놓기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영동군도 동참했다. 군은 지난 9일 30년째 프리지어를 생산하는 지역의 한 농가를 돕기 위해 행정시스템 내 ‘직원나눔장터’에서 꽃을 판매했다. 이날 208만원어치 꽃이 팔렸다. 군은 수요일마다 직원들 수요를 조사해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달 14일 도청 광장에서 ‘화훼농가 돕기 일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600만원어치 꽃이 나갔다. 꽃다발용으로 사용되는 절화류를 생산하는 도내 농가는 37곳에 재배면적은 16㏊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공영쇼핑, 마스크 특혜 의혹에 “지오영과 최창희 대표, 부부 아냐”

    공영쇼핑, 마스크 특혜 의혹에 “지오영과 최창희 대표, 부부 아냐”

    공영쇼핑은 ‘정부로부터 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독점적 혜택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온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 지오영은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영쇼핑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오늘 사이 온라인 카페와 카카오톡을 통해 당사 대표(최창희)와 관련, ‘지오영 대표(조선혜)와 부부’라는 악성 루머가 발생해 이는 명백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공영쇼핑은 이어 “이것은 대표 개인의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인 당사의 신뢰와 가치를 실추시키는 중차대한 위법 사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정부도 의혹이 제기된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약국·의료기관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다.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른 공적 물량 유통기업으로 선정돼 총생산량의 80%를 전담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두 업체에 독점적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정부는 지오영 등 유통업체에 독점적 특혜를 줬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전국적 약국 유통망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을 유통채널로 선정하는 게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마스크 독점 유통 의혹에 “지오영 등 유통채널 전담해야 효율적”정부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마스크 수급안정화대책 이후 공적 물량의 신속한 유통·배분을 위해 사실상 24시간 유통 체인을 가동해 공장 출고분이 그다음 날 전국 약국으로 배송돼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류창고에서는 배송받은 벌크 마스크 포장을 밤샘 작업을 거쳐 약국에서 1인 2매씩 판매할 수 있도록 재분류하고 포장해 물류비와 인건비 등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유통경로를 효과적으로 추적·관리하고 매점매석·폭리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담업체의 관리·유통이 효율적”이라면서 “약국 유통업체에 독점적 공급권을 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조달청이 마스크 제조업체와 체결한 공적 마스크 계약단가는 900∼1000원,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약국 공급가는 1100원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오영 직거래 약국은 국내 최대로 전체 약국의 60% 수준인 전국 1만 4000여개에 달하고 이번 마스크 수급안정화 대책 이후 거래 약국을 1만 7000개로 확대했다. 백제약품을 통해서는 나머지 약국 5000여곳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지오영 등 하루에 최대 11억 유통 수수료… 정부 “물류비·인건비 포함” 정부의 설명과 하루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마스크가 평균 560만장인 점을 고려하면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장당 100∼200원, 하루 5억 6000만∼11억 2000만원의 유통 수수료를 받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수수료에는 정부가 언급한 매일 밤샘 배송과 작업 등에 따른 물류비, 인건비 인상분 등의 비용이 들어간 셈이다. 약국은 1곳당 하루 평균 공급치인 250장을 판다면 지오영 또는 백제약품으로부터 공급가 1100원과 판매가격 1500원 간의 차이는 장당 400원, 하루 10만원 정도가 된다는 계산이다.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장은 이 차액에서 부가가치세(150원)와 카드결제 수수료(30원), 약사 인건비 등을 빼면 약국이 가져가는 이윤이 많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靑 “지오영, 김정숙 여사 동문 특혜 가짜뉴스…공영쇼핑 최창희, 文캠프 출신 아니다”청와대도 이날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지오영)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동문이란 이유로 특혜를 받았다”라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오영의 대표와 김 여사는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상에는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오영의 조선혜 대표가 김 여사와 동문이고, 이에 따라 업체 선정에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부대변인은 “김 여사께서는 숙명여고를 나왔고, 지오영의 대표는 숙명여대를 나왔다”면서 “같은 숙명을 연결시켜서 동문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공영홈쇼핑의 최창희 대표가 문 대통령의 선거캠프 출신이고, 조 대표와 부부 사이라는 의혹에 관해서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영쇼핑은 지난 5일부터 그동안 편성 시간을 알려주지 않는 게릴라식 방송으로 진행해왔던 마스크 판매 방송을 정부의 ‘마스크 1인 2매’ 방침에 따라 아예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영쇼핑 게릴라 마스크 방송은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직장인들의 참여가 사실상 어려운데다 가정에서조차 상당수가 전화연결이 안 돼 불만이 쏟아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지오영, 공적 마스크 60% 유통…특혜 의혹에 정부 “효율적 선택”

    지오영, 공적 마스크 60% 유통…특혜 의혹에 정부 “효율적 선택”

    정부가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독점적 특혜를 부여했다는 문제가 제기된 것과 관련해 “효율적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9일 ‘공적마스크 공급권·가격구조 관련 보도참고자료’에서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독점적 특혜를 줬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전국적 약국 유통망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을 유통채널로 선정하는 게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공적마스크 판매처 선정시 공공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면서 “국민 보건의료를 1차적으로 담당하고, 전국 2만3000여개소를 갖춰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판매처로 최우선 선정했다. 약국이 드물게 위치한 지역을 위해 우체국(1400개소, 읍면지역)과 농협(1900개소, 서울경기 제외)을 보완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지오영 직거래 약국은 국내 최대로 전체 약국의 60% 수준인 1만4000여개에 달한다. 정부는 이번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과 함께 거래 약국을 1만7000개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백제약품을 통해서는 나머지 약국 5000여곳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 정부는 “약국 유통업체를 지오영·백제약품 2곳으로 선정한 것은 유통경로를 효과적으로 추적·관리하고 매점매석이나 폭리와 같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담업체 관리·유통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 유통업체에 독점적 공급권을 부여한 것이 아니다”면서 “유통과정의 효율성을 고려해 민·관 4개 업체·기관이 서로 협력해 공적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500원이라는 공적 마스크 가격에 대해서는 “최근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전국적으로 급증한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매일 밤샘 배송과 작업 등에 따른 물류비, 인건비 인상분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장당 100~200원인 유통 수수료가 “과도한 가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조달청의 마스크 제조업체와 공적 마스크 계약단가는 900∼1000원, 정부가 약국 유통채널로 선정한 의약품 제조업체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약국 공급가는 1100원이다. 이들 업체는 마스크 수급안정화대책 이후 공적 물량의 신속한 유통·배분을 위해 사실상 24시간 유통 체인을 가동해 공장 출고분이 그다음 날 전국 약국으로 배송돼 판매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물류창고에서는 배송받은 벌크 마스크 포장을 밤샘 작업을 거쳐 약국에서 1인 2매씩 판매할 수 있도록 재분류하고 포장해 물류비와 인건비 등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실시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을 월∼금요일까지 요일별로 하루만 살 수 있다. 일주일에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 화요일에는 2·7년인 사람, 수요일에는 3·8년인 사람, 목요일에는 4·9년인 사람, 금요일에는 5·0년인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평일에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 살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약국의 공적 마스크 마진은 장당 400원…세금·수수료 등은 별도

    약국의 공적 마스크 마진은 장당 400원…세금·수수료 등은 별도

    ‘마스크 5부제’가 9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약국들의 공적 마스크 마진이 40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날 ‘공적 마스크 공급권·가격 구조 관련 보도참고자료’에서 조달청의 마스크 제조업체와 공적 마스크 계약단가는 900∼1000원, 정부가 약국 유통채널로 선정한 의약품 제조업체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약국 공급가는 1100원이라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의 소비자 가격이 1장당 1500원이므로,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장당 판매마진은 400원인 셈이다. 약국 1곳당 하루 평균 공급치인 250장을 팔면 평균 10만원의 마진을 남기는 것이다. 다만 여기에 부가가치세와 카드결제 수수료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장은 이 차액에서 부가가치세(150원)와 카드결제 수수료(30원), 약사 인건비 등을 빼면 약국이 가져가는 이윤이 많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스크 유통업체 마진은 장당 100~200원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공적 마스크를 약국에 유통했을 때 남기는 유통마진은 1장당 100~200원선이다. 이들 유통업체는 하루 평균 560만장을 공급하기 때문에 하루 마진은 5억 6000만~11억 2000만원이 된다. 정부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유통마진에 대해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한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매일 밤샘 배송과 작업 등에 따른 물류비, 인건비 인상분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가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정부는 공적 마스크 공급권과 관련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 선정시 공공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 국민보건의료를 1차적으로 담당하고 전국에 2만 3000여곳이 있어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판매처로 최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오영만 유통채널로 선정해 독점적 특혜를 줬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마스크의 약국 판매를 위해서는 전국적 약국 유통망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을 유통채널로 선정하는 게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지오영 직거래 약국은 국내 최대로 전체 약국의 60% 수준인 전국 1만 4000여개에 달했고, 이번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과 함께 거래 약국을 1만 7000개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백제약품을 통해서는 나머지 약국 5000여곳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 정부는 “약국 유통업체를 지오영·백제약품 2곳으로 선정한 것은 유통 경로를 효과적으로 추적·관리하고 매점매석·폭리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담업체의 관리·유통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라며 “약국 유통업체에 독점적 공급권을 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9일부터 마스크 5부제…신분증 챙겨야 한편 이날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실시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을 월∼금요일까지 요일별로 하루만 살 수 있다. 일주일에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 화요일에는 2·7년인 사람, 수요일에는 3·8년인 사람, 목요일에는 4·9년인 사람, 금요일에는 5·0년인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평일에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 살 수 있다. 한편 당분간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하루 1매를 살 수 있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아직 깔리지 않은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당분간 재구매 검증 없이 누구나 하루 마스크 1매를 살 수 있다. 다만 서울과 경기 등 도심 우체국·하나로마트에서는 마스크를 취급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향후 하나로마트·우체국까지 시스템이 깔리면 구매확인 이력이 공유돼 마스크 5부제가 세 구매처 모두에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적 마스크 하루 공급량은 약국 1곳당 250매,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1곳당 각 100매가량이다. 물류센터에서 전국으로 공급하기에 입고 시점은 지역마다 차이가 난다. 이날부터 공적 마스크 가격은 약국, 우체국, 하나로마트 세 곳 모두 1500원으로 통일된다. 마스크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 지역 89개와 읍·면 지역 1317개 등 1406개다. 그 외 지역에서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유통하지 않는다. 대리 구매는 불가능하며, 장애인의 경우에는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구매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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