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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사단 사망사건, 언론보도로 최초 인지” 국방장관 밝혀 파문…윤일병 사건 보고 허술인가 은폐인가

    “28사단 사망사건, 언론보도로 최초 인지” 국방장관 밝혀 파문…윤일병 사건 보고 허술인가 은폐인가

    ‘국방장관’ ‘윤일병 사건’ ‘한민구 국방부 장관’ ‘28사단 사망사건’ 28사단 사망사건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정식 보고체계가 아닌 언론보도를 통해 최초로 사건을 접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4일 선임병들의 집단폭행으로 사망한 28사단 윤모 일병 사건에 대해 지난 6월 30일 국방장관에 취임한 이후 보고받은 게 없으며 지난 7월 31일에야 처음 인지했다고 밝혔다. 한민구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이 “6월 30일 취임한 이후 윤일병 사건의 그간 과정에 대해 보고를 받았느냐”고 묻자 “보고 받은 것은 없고, 인지한 것은 7월 31일”이라고 답했다. 7월 31일은 윤일병 사건이 언론에 보도돼 알려지기 시작한 다음 날이다. 이에 노 의원이 “장관에 취임했는데, 28사단 군 내부에 있었던 이런 사건을 전혀 보고 받지 못했느냐”고 캐묻자 한민구 장관은 “수사가 끝나고 재판이 진행중이니…”라면서 “아마 해당 사건을 처리하는 부대에서는 자기들 나름대로는 조사를 해서 엄중하게 처리를 한다고 생각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윤일병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시점을 거듭 묻자 “이 사실을 보고로 안 게 아니다”면서 “7월31일 언론보도를 보고 뭔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한민구 장관은 “(일반적인) 정보보고를 받지만 재판 중인 사안과 관련해서 정보보고를 받은 것은 없다”면서 “지금 느끼는 것처럼 담당 검찰관이나 지휘관이 (문제점을)느꼈다면 보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사사건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 한민구 장관은 “군 시각으로만 보지 않고 민간의 시각,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고 쇄신책을 만들도록 8월부터 12월까지 민관군 병영혁신위원회 만들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인권센터 사진보니 ‘충격’…“급소 때리지 않아 살인죄 인정 안돼”

    군인권센터 사진보니 ‘충격’…“급소 때리지 않아 살인죄 인정 안돼”

    군인권센터 사진보니 ‘충격’…“급소 때리지 않아 살인죄 인정 안돼” 군(軍) 검찰은 지난 4월 집단 폭행으로 윤모(23) 일병을 숨지게 한 장병에 대해 5~30년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1일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윤 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가혹행위가 있었고 집단폭행으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며 “가해자를 구속 기소해 엄정하게 사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부대의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서 범행 정도에 따라 5~30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윤 일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결과 약 한 달간 상습적으로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모(25)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23) 하사 등 5명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은 또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연대장과 대대장 등 간부 16명을 징계했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을 성추행했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가혹행위의 한 부분으로 파악했는데 추가로 법률 검토를 해서 공소장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해 장병이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이고 물고문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물고문을 당하고 치약을 먹은 병사는 윤 일병을 3차례 폭행해 불구속 기소된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일병)”이라고 말했다. 윤 일병이 이 부대로 전입해 오기 전까지는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가 가혹행위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가해 장병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범행 전후 정황을 봤을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피해자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며,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고 급소를 때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폭행 사망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소재 28사단 예하 포병대대 의무지원반은 간부들의 관리·감독이 부실한 사각지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포병대대 의무반은 본부중대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이 의무반은 다른 중대에 소속돼 있었다”며 “대대장이 관리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에 대해 상습적인 가혹행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며 “나이가 가장 많은 병장이 주도해서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가해 장병은 범죄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윤 일병이 작성한 메모를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사단 폭행 사망사건 이후 전 부대에 걸쳐 지휘관 화상 회의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상당히 많은 (가혹행위 피해) 인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지난 6월 9일 ‘일반명령 제14-156호’로 구타·가혹행위 및 언어폭력 발본색원 명령을 전 부대에 하달했다. 일방명령을 통해 각 부대로 하여금 최소한 반기 단위로 부대 집중진단을 통해 구타 및 가혹행위, 언어폭력자를 색출하도록 했다. 육군 관계자는 “구타 및 가혹행위 금지 관련 일반명령이 하달된 것은 32년 만의 일”이라며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검찰은 육군 모 부대 간부들이 군복무 중 가혹행위를 못 이겨 자살한 병사의 조의금을 가로챈 사건과 관련 해당 부대의 여단장과 주임원사, 행정관 등을 300만원 정도의 조의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피해자 살리려 노력한 사람이 그렇게 때리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살인죄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살인죄 적용하든 아니든 엄청난 기간 동안 감옥에 갔다 오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살인죄 인정 안돼” 구체적 이유 보니 ‘충격’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살인죄 인정 안돼” 구체적 이유 보니 ‘충격’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살인죄 인정 안돼” 구체적 이유 보니 ‘충격’ 군(軍) 검찰은 지난 4월 집단 폭행으로 윤모(23) 일병을 숨지게 한 장병에 대해 5~30년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1일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윤 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가혹행위가 있었고 집단폭행으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며 “가해자를 구속 기소해 엄정하게 사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부대의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서 범행 정도에 따라 5~30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윤 일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결과 약 한 달간 상습적으로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모(25)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23) 하사 등 5명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은 또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연대장과 대대장 등 간부 16명을 징계했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을 성추행했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가혹행위의 한 부분으로 파악했는데 추가로 법률 검토를 해서 공소장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해 장병이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이고 물고문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물고문을 당하고 치약을 먹은 병사는 윤 일병을 3차례 폭행해 불구속 기소된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일병)”이라고 말했다. 윤 일병이 이 부대로 전입해 오기 전까지는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가 가혹행위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가해 장병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범행 전후 정황을 봤을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피해자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며,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고 급소를 때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폭행 사망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소재 28사단 예하 포병대대 의무지원반은 간부들의 관리·감독이 부실한 사각지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포병대대 의무반은 본부중대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이 의무반은 다른 중대에 소속돼 있었다”며 “대대장이 관리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에 대해 상습적인 가혹행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며 “나이가 가장 많은 병장이 주도해서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가해 장병은 범죄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윤 일병이 작성한 메모를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사단 폭행 사망사건 이후 전 부대에 걸쳐 지휘관 화상 회의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상당히 많은 (가혹행위 피해) 인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지난 6월 9일 ‘일반명령 제14-156호’로 구타·가혹행위 및 언어폭력 발본색원 명령을 전 부대에 하달했다. 일방명령을 통해 각 부대로 하여금 최소한 반기 단위로 부대 집중진단을 통해 구타 및 가혹행위, 언어폭력자를 색출하도록 했다. 육군 관계자는 “구타 및 가혹행위 금지 관련 일반명령이 하달된 것은 32년 만의 일”이라며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검찰은 육군 모 부대 간부들이 군복무 중 가혹행위를 못 이겨 자살한 병사의 조의금을 가로챈 사건과 관련 해당 부대의 여단장과 주임원사, 행정관 등을 300만원 정도의 조의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람을 때려서 죽였는데 급소가 아니라고 살인죄가 안된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이건 정말 황당한 해석인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이렇게 또 솜방망이 처벌로 끝내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살인죄 왜 안되나 했더니 “급소 때리지 않아 고의성 인정 어렵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살인죄 왜 안되나 했더니 “급소 때리지 않아 고의성 인정 어렵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살인죄 왜 안되나 했더니 “급소 때리지 않아 고의성 인정 어렵다” 군(軍) 검찰은 지난 4월 집단 폭행으로 윤모(23) 일병을 숨지게 한 장병에 대해 5~30년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1일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윤 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가혹행위가 있었고 집단폭행으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며 “가해자를 구속 기소해 엄정하게 사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부대의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서 범행 정도에 따라 5~30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윤 일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결과 약 한 달간 상습적으로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모(25)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23) 하사 등 5명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은 또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연대장과 대대장 등 간부 16명을 징계했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을 성추행했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가혹행위의 한 부분으로 파악했는데 추가로 법률 검토를 해서 공소장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해 장병이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이고 물고문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물고문을 당하고 치약을 먹은 병사는 윤 일병을 3차례 폭행해 불구속 기소된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일병)”이라고 말했다. 윤 일병이 이 부대로 전입해 오기 전까지는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가 가혹행위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가해 장병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범행 전후 정황을 봤을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피해자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며,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고 급소를 때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폭행 사망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소재 28사단 예하 포병대대 의무지원반은 간부들의 관리·감독이 부실한 사각지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포병대대 의무반은 본부중대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이 의무반은 다른 중대에 소속돼 있었다”며 “대대장이 관리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에 대해 상습적인 가혹행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며 “나이가 가장 많은 병장이 주도해서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가해 장병은 범죄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윤 일병이 작성한 메모를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사단 폭행 사망사건 이후 전 부대에 걸쳐 지휘관 화상 회의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상당히 많은 (가혹행위 피해) 인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지난 6월 9일 ‘일반명령 제14-156호’로 구타·가혹행위 및 언어폭력 발본색원 명령을 전 부대에 하달했다. 일방명령을 통해 각 부대로 하여금 최소한 반기 단위로 부대 집중진단을 통해 구타 및 가혹행위, 언어폭력자를 색출하도록 했다. 육군 관계자는 “구타 및 가혹행위 금지 관련 일반명령이 하달된 것은 32년 만의 일”이라며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검찰은 육군 모 부대 간부들이 군복무 중 가혹행위를 못 이겨 자살한 병사의 조의금을 가로챈 사건과 관련 해당 부대의 여단장과 주임원사, 행정관 등을 300만원 정도의 조의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람을 때려서 죽었는데 고의로 하지 않아 살인죄가 아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정말 황당하다. 그럼 이 사람들은 살인죄가 아니면 뭐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죽은 일병만 불쌍하게 됐네. 너무 황당한 상황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급소 때리지 않아 살인죄 인정 안돼”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급소 때리지 않아 살인죄 인정 안돼”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급소 때리지 않아 살인죄 인정 안돼” 군(軍) 검찰은 지난 4월 집단 폭행으로 윤모(23) 일병을 숨지게 한 장병에 대해 5~30년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1일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윤 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가혹행위가 있었고 집단폭행으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며 “가해자를 구속 기소해 엄정하게 사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부대의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서 범행 정도에 따라 5~30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윤 일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결과 약 한 달간 상습적으로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모(25)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23) 하사 등 5명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은 또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연대장과 대대장 등 간부 16명을 징계했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을 성추행했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가혹행위의 한 부분으로 파악했는데 추가로 법률 검토를 해서 공소장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해 장병이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이고 물고문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물고문을 당하고 치약을 먹은 병사는 윤 일병을 3차례 폭행해 불구속 기소된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일병)”이라고 말했다. 윤 일병이 이 부대로 전입해 오기 전까지는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가 가혹행위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가해 장병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범행 전후 정황을 봤을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피해자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며,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고 급소를 때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폭행 사망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소재 28사단 예하 포병대대 의무지원반은 간부들의 관리·감독이 부실한 사각지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포병대대 의무반은 본부중대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이 의무반은 다른 중대에 소속돼 있었다”며 “대대장이 관리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에 대해 상습적인 가혹행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며 “나이가 가장 많은 병장이 주도해서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가해 장병은 범죄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윤 일병이 작성한 메모를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사단 폭행 사망사건 이후 전 부대에 걸쳐 지휘관 화상 회의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상당히 많은 (가혹행위 피해) 인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지난 6월 9일 ‘일반명령 제14-156호’로 구타·가혹행위 및 언어폭력 발본색원 명령을 전 부대에 하달했다. 일방명령을 통해 각 부대로 하여금 최소한 반기 단위로 부대 집중진단을 통해 구타 및 가혹행위, 언어폭력자를 색출하도록 했다. 육군 관계자는 “구타 및 가혹행위 금지 관련 일반명령이 하달된 것은 32년 만의 일”이라며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검찰은 육군 모 부대 간부들이 군복무 중 가혹행위를 못 이겨 자살한 병사의 조의금을 가로챈 사건과 관련 해당 부대의 여단장과 주임원사, 행정관 등을 300만원 정도의 조의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살인죄가 안되다니 사람이 죽었는데”, “28사단 윤 일병 사망, 법은 엄격하게 적용하는 게 맞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는 것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살인죄 인정 안돼” 이유가 “피해자 살리려 노력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살인죄 인정 안돼” 이유가 “피해자 살리려 노력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살인죄 인정 안돼” 이유가 “피해자 살리려 노력했다” 군(軍) 검찰은 지난 4월 집단 폭행으로 윤모(23) 일병을 숨지게 한 장병에 대해 5~30년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1일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윤 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가혹행위가 있었고 집단폭행으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며 “가해자를 구속 기소해 엄정하게 사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부대의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서 범행 정도에 따라 5~30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윤 일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결과 약 한 달간 상습적으로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모(25)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23) 하사 등 5명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은 또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연대장과 대대장 등 간부 16명을 징계했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을 성추행했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가혹행위의 한 부분으로 파악했는데 추가로 법률 검토를 해서 공소장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해 장병이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이고 물고문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물고문을 당하고 치약을 먹은 병사는 윤 일병을 3차례 폭행해 불구속 기소된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일병)”이라고 말했다. 윤 일병이 이 부대로 전입해 오기 전까지는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가 가혹행위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가해 장병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범행 전후 정황을 봤을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피해자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며,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고 급소를 때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폭행 사망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소재 28사단 예하 포병대대 의무지원반은 간부들의 관리·감독이 부실한 사각지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포병대대 의무반은 본부중대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이 의무반은 다른 중대에 소속돼 있었다”며 “대대장이 관리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에 대해 상습적인 가혹행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며 “나이가 가장 많은 병장이 주도해서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가해 장병은 범죄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윤 일병이 작성한 메모를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사단 폭행 사망사건 이후 전 부대에 걸쳐 지휘관 화상 회의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상당히 많은 (가혹행위 피해) 인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지난 6월 9일 ‘일반명령 제14-156호’로 구타·가혹행위 및 언어폭력 발본색원 명령을 전 부대에 하달했다. 일방명령을 통해 각 부대로 하여금 최소한 반기 단위로 부대 집중진단을 통해 구타 및 가혹행위, 언어폭력자를 색출하도록 했다. 육군 관계자는 “구타 및 가혹행위 금지 관련 일반명령이 하달된 것은 32년 만의 일”이라며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검찰은 육군 모 부대 간부들이 군복무 중 가혹행위를 못 이겨 자살한 병사의 조의금을 가로챈 사건과 관련 해당 부대의 여단장과 주임원사, 행정관 등을 300만원 정도의 조의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피해자 살리려 노력한 사람이 그렇게 때리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살인죄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살인죄 적용하든 아니든 엄청난 기간 동안 감옥에 갔다 오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급소 때리지 않아 살인죄 인정 안돼”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급소 때리지 않아 살인죄 인정 안돼”

    28사단 윤 일병 사망, 軍 ”급소 때리지 않아 살인죄 인정 안돼” 군(軍) 검찰은 지난 4월 집단 폭행으로 윤모(23) 일병을 숨지게 한 장병에 대해 5~30년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1일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윤 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가혹행위가 있었고 집단폭행으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며 “가해자를 구속 기소해 엄정하게 사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부대의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서 범행 정도에 따라 5~30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윤 일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결과 약 한 달간 상습적으로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모(25)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23) 하사 등 5명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은 또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연대장과 대대장 등 간부 16명을 징계했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을 성추행했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가혹행위의 한 부분으로 파악했는데 추가로 법률 검토를 해서 공소장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해 장병이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이고 물고문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물고문을 당하고 치약을 먹은 병사는 윤 일병을 3차례 폭행해 불구속 기소된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일병)”이라고 말했다. 윤 일병이 이 부대로 전입해 오기 전까지는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가 가혹행위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가해 장병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범행 전후 정황을 봤을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피해자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며,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고 급소를 때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폭행 사망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소재 28사단 예하 포병대대 의무지원반은 간부들의 관리·감독이 부실한 사각지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포병대대 의무반은 본부중대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이 의무반은 다른 중대에 소속돼 있었다”며 “대대장이 관리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에 대해 상습적인 가혹행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며 “나이가 가장 많은 병장이 주도해서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가해 장병은 범죄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윤 일병이 작성한 메모를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사단 폭행 사망사건 이후 전 부대에 걸쳐 지휘관 화상 회의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상당히 많은 (가혹행위 피해) 인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지난 6월 9일 ‘일반명령 제14-156호’로 구타·가혹행위 및 언어폭력 발본색원 명령을 전 부대에 하달했다. 일방명령을 통해 각 부대로 하여금 최소한 반기 단위로 부대 집중진단을 통해 구타 및 가혹행위, 언어폭력자를 색출하도록 했다. 육군 관계자는 “구타 및 가혹행위 금지 관련 일반명령이 하달된 것은 32년 만의 일”이라며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검찰은 육군 모 부대 간부들이 군복무 중 가혹행위를 못 이겨 자살한 병사의 조의금을 가로챈 사건과 관련 해당 부대의 여단장과 주임원사, 행정관 등을 300만원 정도의 조의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살인죄 적용 안돼…군 당국 해명은 “급소 공격 아냐…살리려 심폐소생술”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살인죄 적용 안돼…군 당국 해명은 “급소 공격 아냐…살리려 심폐소생술”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살인죄 적용 안돼…군 당국 해명은 “급소 공격 아냐…살리려 심폐소생술” 군(軍) 검찰은 지난 4월 집단 폭행으로 윤모(23) 일병을 숨지게 한 장병에 대해 5~30년을 구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고위 관계자는 1일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윤 일병에 대한) 지속적인 가혹행위가 있었고 집단폭행으로 사망했음을 확인했다”며 “가해자를 구속 기소해 엄정하게 사법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부대의 검찰은 가해자에 대해서 범행 정도에 따라 5~30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윤 일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결과 약 한 달간 상습적으로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모(25) 병장 등 병사 4명과 가혹행위 등을 묵인한 유모(23) 하사 등 5명을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군은 또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연대장과 대대장 등 간부 16명을 징계했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을 성추행했다는 전날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가혹행위의 한 부분으로 파악했는데 추가로 법률 검토를 해서 공소장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해 장병이 윤 일병에게 치약을 먹이고 물고문을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물고문을 당하고 치약을 먹은 병사는 윤 일병을 3차례 폭행해 불구속 기소된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일병)”이라고 말했다. 윤 일병이 이 부대로 전입해 오기 전까지는 윤 일병의 바로 위 선임자가 가혹행위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가해 장병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범행 전후 정황을 봤을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피해자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며,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고 급소를 때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폭행 사망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 소재 28사단 예하 포병대대 의무지원반은 간부들의 관리·감독이 부실한 사각지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관계자는 “포병대대 의무반은 본부중대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이 의무반은 다른 중대에 소속돼 있었다”며 “대대장이 관리 책임을 명확하게 부여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임병들이 윤 일병에 대해 상습적인 가혹행위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과 행동이 느리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며 “나이가 가장 많은 병장이 주도해서 심하게 폭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가해 장병은 범죄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윤 일병이 작성한 메모를 찢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8사단 폭행 사망사건 이후 전 부대에 걸쳐 지휘관 화상 회의로 구타 및 가혹행위를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상당히 많은 (가혹행위 피해) 인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지난 6월 9일 ‘일반명령 제14-156호’로 구타·가혹행위 및 언어폭력 발본색원 명령을 전 부대에 하달했다. 일방명령을 통해 각 부대로 하여금 최소한 반기 단위로 부대 집중진단을 통해 구타 및 가혹행위, 언어폭력자를 색출하도록 했다. 육군 관계자는 “구타 및 가혹행위 금지 관련 일반명령이 하달된 것은 32년 만의 일”이라며 “28사단 폭행 사망사건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검찰은 육군 모 부대 간부들이 군복무 중 가혹행위를 못 이겨 자살한 병사의 조의금을 가로챈 사건과 관련 해당 부대의 여단장과 주임원사, 행정관 등을 300만원 정도의 조의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람을 때려서 죽였는데 살인죄가 아니라고?”, “28사단 윤 일병 사망, 기도가 막혀서 죽었다고 어떻게 살인죄가 아니냐”,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하룻새 2명 자살… 관심병사 근본대책 뭔가

    전방부대 이병 2명이 지난 27일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부전선 일반전초(GOP) 부대에서 B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임모 병장에 의해 총기 난사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 남짓 만의 일이다. 이번에 숨진 병사들은 둘 다 A급 관심병사였다. 관심병사 관리가 왜 이렇게 허술한지 답답하고 개탄스럽다. 군 당국은 사고가 날 때마다 적절한 대책을 세워 재발을 막겠다고 하지만 문제점이 개선되기는커녕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래서야 어떤 부모가 장성한 아들을 안심하고 군에 보낼 수 있겠는가. 중부 전선 3사단에 복무하던 박모 이병은 지난달 부대 전입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여 사단 의무대에서 2주간 약물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동부 전선 22사단에서 숨진 신모 이병은 과거 이력 때문에 병무청 신체검사 때 정밀관찰을 요하는 병사로 분류됐다. 그는 당초 박격포병으로 배치됐다가 본인 희망에 따라 보직을 두 차례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정밀한 관찰·관리가 필요했던 병사들이었다. 해당 부대 간부들이 평소 관심병사를 제대로 관리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신 이병이 근무하던 부대는 총기 난사가 났던 22사단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인사조치를 해야 마땅하다. 만에 하나 가혹행위나 따돌림이 극단적 선택을 초래했다면 철저한 수사로 가해자를 가리고 엄벌해야 한다. 국민개병제 국가에서 의무 복무를 하는 병사를 빈틈없이 관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듯 부대 적응력에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자살 위험이 있는 A급 관심병사만 해도 전 군에 1만 7000명을 웃돈다. 그렇다고 해서 일선 부대의 병사 관리에 빈틈이 생긴다면 경계나 임무 수행이 제대로 이뤄질 리 만무하다. 관심병사 대책이 형식적 겉돌기에 그쳐선 안 되는 이유다. 군 당국은 입대 이후 부적응 병사로 식별되면 현재 2~3개월 걸리는 현역 복무 부적합 판정 절차를 대폭 단축해 조기 전역시키거나 징병검사 단계에서부터 정신과 전문의를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자칫 병역 회피 수단으로 악용되거나 병영 내 사기 저하나 위화감 조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 관심병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관심간부’가 더 큰 문제일 수도 있다. 근본적 해답은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초급 지휘관에서부터 사단장에 이르기까지 부단하고 세밀한 관심과 상담, 배려를 통해 한가족 같은 병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게 그 단초가 될 것이다.
  • 육군 부사관 장기복무선발 신뢰성 논란

    군에서 장교와 일반 병사 간 가교 역할을 하는 부사관이 평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이 자의적으로 부사관 장기복무 대상자 선발을 취소하고 평가 내역도 공개하지 않아 인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서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김모(33) 중사는 올해 장기복무 선발에 지원했다. 육군본부는 올해 장기복무 대상자로 212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김 중사와 같이 2009년에 임관한 항공운항 주특기 부사관은 1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하지만 김 중사는 지난 11일 자신뿐 아니라 지원자 7명 전원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육군 인사사령부는 항공운항 주특기 공석이 한 자리 있었지만 다각적으로 심사한 결과 문제점이 도출돼 이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중사가 더욱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은 후배 기수인 2010년 임관자의 항공운항 특기 장기 선발에서는 2명 가운데 1명을 선발했다는 점이다. 김 중사는 29일 “7명 가운데 1명을 선발하는 자리는 적격자가 없어 뽑기로 했던 인원을 뽑지 않고 2명 가운데 1명을 선발하는 자리에선 적격자가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상급자에게 공금 운용의 투명성 등을 놓고 밉보인 게 탈락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이와 관련된 평가 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 김 중사에게 “인사권과 지휘권 보장 차원에서 비공개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육군 부사관의 장기복무 선발에는 근무평정, 지휘추천 등 지휘관의 입김이 작용하고 이에 따른 권한 남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7월에는 현역 육군 대령이 여군 부사관 2명에게 장기복무자로 선발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면서 성희롱 발언을 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2008년부터 5년간 육군 부사관으로 전역한 사람들의 재취업률은 40.7%에 그쳐 육군 장성의 69.1%, 영관급 장교의 62.3%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에 따라 부사관으로 전역해도 그만큼 장교에 비해 사회에서 재취업할 수 있는 길이 적은 열악한 처우를 반영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김정은 앞에서 전투기 몬 오금철, 19년간 승진 못했는데

    北김정은 앞에서 전투기 몬 오금철, 19년간 승진 못했는데

    북한의 오금철(67)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상장(별 3개)에서 대장(별 4개)으로 진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7일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장성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오금철에게 항공군 대장의 군사칭호가 수여되였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는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 61주년(7월27일)을 맞아 이뤄졌다. 공군 비행사 출신의 오금철은 김일성 주석과 함께 활동한 항일빨치산 1세대인 오백룡의 아들로 1995년 상장에 오른 지 무려 19년 만에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임 속에 1995년부터 2008년까지 공군사령관으로 활동했으며 김정은 체제 들어서도 현직으로 자리를 옮긴 뒤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올해 5월 공군 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앞에서 직접 전투기를 조종하기도 했다. 중앙통신은 또 이번 장성급 인사에서 최귀헌이 육군 상장으로 진급하고 장철국, 연성국, 김태철, 박광빈, 한광호 등 5명이 해군 소장에 올랐다고 밝혔다. 승진 인사 7명 중 5명이 해군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통신은 진급자들에 대해 “군력강화에 최대의 박차를 가할 데 대한 조선노동당의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조국통일을 위한 싸움준비 완성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호의 시시콜콜]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

    [진경호의 시시콜콜]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

    ‘미친개의 분별없는 전쟁 광기.’ 지난 22일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논평 제목이다. ‘미친개’란 한민구 신임 국방장관을 이른다. ‘스스로 죽음의 길을 재촉하는 가련한 호전광’이 “푼수 없이 날뛰다 상상 못할 무서운 날벼락을 맞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틀 전 한 장관이 TV 시사프로그램에 나와 “북이 도발하면 도발원점과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하자 이렇게 발끈했다. 그들의 거친 언사야 새삼스러울 게 없지만 이날 논평엔 눈길을 잡아끄는 대목이 하나 있었다. ‘한민구는 우리 군대의 불소나기 맛을 톡톡히 보고 얼이 나가 나떨어진 자’라는 구절이다. 조롱이다. 2010년 11월 북의 연평도 포격 당시 합참의장이던 그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논란, 즉 한 장관의 ‘연평 콤플렉스’를 교활하리만치 정확하게 찔렀다. 사실 연평 포격 이후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에 서기까지 그는 줄곧 ‘소극 대응’ 논란에 시달렸다. 북이 방사포와 해안포 170여발을 연평도로 쏘아댔건만 우리는 고작 K9자주포 80여발을 응사하는 데 그쳤고, 출격한 F15K 전투기의 공습을 그가 만류했다는 게 논란의 요체다. 공습을 말린 건 미국이라는 설도 있고 우리 군이 도발원점을 찾지 못해서였다는 얘기도 있으나 평생을 군에 바친 그에겐 역린(逆鱗)인 게 분명해 보인다. 취임 한 달을 앞둔 그를 두고 군 내부에서 우려의 소리가 나온다. 지나치리만큼 ‘응징’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작전·기획 능력이 돋보이는 합리형이었건만 ‘강골’ 이미지 심기에 부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취임하자마자 연평도를 찾아 ‘응징’을 다짐하고, 보름 뒤 전군지휘관회의에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고, 그제 육군미사일사령부에다 “명령만 내리면 적의 어떤 표적도 타격할 태세를 갖추라”고 독려한 걸 보면 썩 틀린 말도 아닌 듯하다. 군 수장의 굳건한 방위태세 다짐을 탓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북의 소형 무인기가 제 집 안방 드나들듯 날아들고, 전방 초소에선 동료들을 겨눈 총알이 빗발치고, 북한 병사들이 걸핏하면 전방 철책의 귀순벨을 누르고 달아나고, 군내 성폭력은 식상한 뉴스가 되고, 예비역 장교들을 통해 군수업체에 군사기밀을 내주는 기강 실종의 군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북이 아니라 국민들이 먼저 코웃음 칠 지도 모를 일이다. 더욱이 그의 이런 행보가 ‘연평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 북처럼 우리 군마저 짖는 개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전임 장관의 호상(虎相)을 애써 따라갈 이유는 없다. jade@seoul.co.kr
  • 숙이고, 숙이고, 숙이다 사퇴…長 수난시대

    숙이고, 숙이고, 숙이다 사퇴…長 수난시대

    ◇황교안 “책임 피할 생각 없지만, 진상 규명이 급선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4일 “그동안 추적해 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거되지 못하고 사망한 채 발견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해 “도피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을 검거해 엄중한 처벌을 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 전 회장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전 회장의 신원도 장기간 확인되지 못해 국민께 심려를 끼쳤다. 거듭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장관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하자 “책임을 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여러 의혹들을 확인해 진상을 밝히는 것이 급선무다. 이에 매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황 장관은 “이후 유 전 회장의 사망 경위에 대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신원 확인 과정에서의 문제도 엄중히 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한 “유병언 미흡한 수사 깊이 사과” 이성한 경찰청장은 2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수사 부실에 대해 사과했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긴급 현안보고 모두발언에서 “지난 6월12일 발견한 변사체 DNA를 확인한 결과 유 전 회장이라는 것을 7월21일 통보 받았다”면서 “초동 대처 과정에서 미흡했던 것에 대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사과 수준이 부족하다는 일부 의원들의 지적에 “시신이 유 전 회장이라는 것을 간과한 채 미흡한 수사로 국민께 심려를 끼치고 수사가 지연된 데 깊이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책임감을 통감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 명명백백히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사퇴할 뜻이 있느냐”는 데 대해서는 “없다”면서 “이런 모든 일에 책임을 지고 더욱 분발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사표 제출’ 최재경 지검장 “칼날 무뎌져 떠난다” 최재경(51) 인천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한 24일 오전 검찰 내부 통신망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수사와 관련한 반성과 소회를 밝히는 글을 남겼다. 유씨가 도피 중 사망함에 따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의 최고 책임자를 법정에 세우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국민에게 사과했다. 최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검찰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씨) 수사과정에서 잘못된 일이 있다면 오로지 지휘관인 제 책임”이라며 “세월호 수사팀 검사·수사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썼다. 이어 “저의 업과 부덕이 검찰에 부담을 더한 것 같아 미안하고 가슴 아픈데 힘든 시기에 저 혼자 피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 짝이 없다”고 덧붙였다.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특수검사로 거악과 싸운다는 자부심 하나 갖고 검찰의 전장을 돌고 돌다보니 어느덧 젊은 검사의 꿈과 열정은 스러지고 상처뿐인 몸에 칼날마저 무뎌진 지금이 바로 떠날 때임을 느낀다”고 했다. 최 지검장은 27년간의 검사 생활에 대해 “저는 복 받은 검사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청운의 꿈을 품고 서소문 검찰청사에 첫 출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많은 세월이 흘렀다”며 “되돌아 보면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고 국가와 검찰에 기여한 바도 없이 청춘만 헛되이 보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때로는 힘든 일도 겪었고 억울하게 욕도 많이 먹었지만 심중의 ‘정정당당’ 네 글자로 스스로를 돌이켜봐도 큰 부끄러움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남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에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최 지검장은 “검찰은 저력이 있는 조직”이라며 “심기일전해 도망간 범죄자들을 조속히 검거하고 책임 재산을 최대한 확보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못 잡은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퇴

    유병언 못 잡은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퇴

    최재경(52·사법연수원 17기) 인천지검장이 도피 중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24일 사퇴했다. 검찰 고위층으로는 처음이다. 최 지검장은 이날 대검찰청에 사직서를 내고 27년간의 검사 생활을 접었다. 그의 사퇴는 인천지검에 ‘유병언 전담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지 95일 만의 일이다. 그러나 최 지검장은 특별수사팀장인 김회종 2차장, 정순신 특수부장, 주영환 외사부장 등 수사팀 간부 검사 3명이 낸 사표는 반려했다. 유씨의 장남 대균(44)씨 검거 등 남은 수사에 만전을 기하라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특별수사팀을 총괄 책임지던 지검장의 공백으로 향후 검찰 수사와 공소 유지에 차질이 우려된다. 최 지검장은 퇴임사에서 “유 전 회장을 체포하고 법정에 세워 사법적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100%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 과정에서 잘못된 일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로지 지휘관인 제 책임”이라면서 “그간 적지 않은 성과는 오로지 수사팀의 땀과 헌신 덕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검찰 안팎에서는 대표적 특수통인 최 지검장의 사퇴를 안타까워하는 분위기였다. 최 지검장은 전날 특별수사팀이 “지난 5월 25일 전남 순천 별장 압수수색 당시 유씨가 별장 내 비밀공간에 숨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사실을 공개한 직후 검찰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순천의 한 시민(59)이 검찰의 별장 수색 직후 순천경찰서와 인천지검에 ‘벽 속에 비밀공간이 있을 수 있다’고 두 차례 제보했으나 묵살당했다고 증언했다. 이 시민은 “유병언 은신처를 며칠 전 수리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직감적으로 비밀공간을 떠올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순천경찰서에 수신된 외부 전화를 확인한 결과 비밀공간과 관련한 제보 전화는 없었다며 이를 반박했다. 서울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순천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시신 자연스럽지 못한 정황 “누가 옮겼나?”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시신 자연스럽지 못한 정황 “누가 옮겼나?”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시신 자연스럽지 못한 정황 “누가 옮겼나?”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유병언 변사체 사진이 유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의 허술한 수사기록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또 유씨의 시신을 누가 옮긴 듯한 정황도 포착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처음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의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된 경위를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으며 최초 유출자를 찾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순천의 매실밭 현장 모습으로 수풀 속에 시신 한구가 반듯하게 누워 있는 형태로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신은 가슴 부분이 부풀어 있지만 배 부분은 움푹 꺼져 있는 상태로 머리 부분에는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있으며 얼굴 피부조차 보이지 않는 등 부패가 80% 이상 진행된 상태다. 특히 사람 형체만 남이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현재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카카오톡,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수사기록 중 하나인 유병언 사진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숙한 초동 수사와 허술한 수사로 지탄을 받고 있는 검찰과 경찰을 향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병언 사진 유출로 수사기록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구나 시신 사진을 토대로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제기돼 왔던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이날 SBS 8 뉴스에서 “15일 안에 이 정도로 부패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전반적인 소견은 구더기에 의한 부패가 현저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몸통 쪽에는 구더기가 엄청 많다. 지금 다 구더기다”고 말했다. 또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갖다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유씨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 변사자의 신원이 유 전 회장으로 확인됐지만, 유 전 회장이 평소 썼던 안경을 포함한 유류품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만큼 이날 발견된 안경은 유씨의 도주 경로 파악 등을 위한 추가적 단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청장은 “변사체 신고자가 현상금 5억원을 받느냐”는 질문에 “보상심의를 통해 결정되고, 아직은 받는다고 단정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시신이 단기간에 백골화된 데 대해 “법의학자 몇 분한테 자문을 받은 결과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재경 인천지검장은 부실 수사 책임을 지고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최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검찰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씨) 수사과정에서 잘못된 일이 있다면 오로지 지휘관인 제 책임”이라며 “세월호 수사팀 검사·수사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썼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이제 경찰청장도 물러나야 하는 것 아닌가”,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수사 기록물을 유출했다니 이건 대단한 사건이다. 정말 망신스러울 듯”,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시신을 옮긴 것 같은 모습이라니. 너무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 “몸통 쪽에 구더기 많다…시체 옮기려고 잡은 것 같은 모습”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 “몸통 쪽에 구더기 많다…시체 옮기려고 잡은 것 같은 모습”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 “몸통 쪽에 구더기 많다…시체 옮기려고 잡은 것 같은 모습” 유병언 변사체 사진이 유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의 허술한 수사기록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또 유씨의 시신을 누가 옮긴 듯한 정황도 포착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처음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의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된 경위를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으며 최초 유출자를 찾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순천의 매실밭 현장 모습으로 수풀 속에 시신 한구가 반듯하게 누워 있는 형태로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신은 가슴 부분이 부풀어 있지만 배 부분은 움푹 꺼져 있는 상태로 머리 부분에는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있으며 얼굴 피부조차 보이지 않는 등 부패가 80% 이상 진행된 상태다. 특히 사람 형체만 남이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현재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카카오톡,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수사기록 중 하나인 유병언 사진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숙한 초동 수사와 허술한 수사로 지탄을 받고 있는 검찰과 경찰을 향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병언 사진 유출로 수사기록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구나 시신 사진을 토대로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제기돼 왔던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이날 SBS 8 뉴스에서 “15일 안에 이 정도로 부패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전반적인 소견은 구더기에 의한 부패가 현저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몸통 쪽에는 구더기가 엄청 많다. 지금 다 구더기다”고 말했다. 또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갖다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유씨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 변사자의 신원이 유 전 회장으로 확인됐지만, 유 전 회장이 평소 썼던 안경을 포함한 유류품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만큼 이날 발견된 안경은 유씨의 도주 경로 파악 등을 위한 추가적 단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청장은 “변사체 신고자가 현상금 5억원을 받느냐”는 질문에 “보상심의를 통해 결정되고, 아직은 받는다고 단정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시신이 단기간에 백골화된 데 대해 “법의학자 몇 분한테 자문을 받은 결과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재경 인천지검장은 부실 수사 책임을 지고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최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검찰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씨) 수사과정에서 잘못된 일이 있다면 오로지 지휘관인 제 책임”이라며 “세월호 수사팀 검사·수사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썼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아무래도 타살 정황이 계속 드러나는 것 같은데. 수사 제대로 해주세요”,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죽음 둘러싼 의혹이 계속 등장하네. 왜 뒤늦게 이렇게 수사가 본격화되나”,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시신 사진을 유출하다니 정말 제정신이 아니네. 어떤 정신나간 인물인 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처벌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 “누군가 시신에 손을 좀 댄 듯한 인상”…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 “누군가 시신에 손을 좀 댄 듯한 인상”…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 “누군가 시신에 손을 좀 댄 듯한 인상”…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유병언 변사체 사진이 유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의 허술한 수사기록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또 유씨의 시신을 누가 옮긴 듯한 정황도 포착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처음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의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된 경위를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으며 최초 유출자를 찾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순천의 매실밭 현장 모습으로 수풀 속에 시신 한구가 반듯하게 누워 있는 형태로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신은 가슴 부분이 부풀어 있지만 배 부분은 움푹 꺼져 있는 상태로 머리 부분에는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있으며 얼굴 피부조차 보이지 않는 등 부패가 80% 이상 진행된 상태다. 특히 사람 형체만 남이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현재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카카오톡,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수사기록 중 하나인 유병언 사진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숙한 초동 수사와 허술한 수사로 지탄을 받고 있는 검찰과 경찰을 향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병언 사진 유출로 수사기록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구나 시신 사진을 토대로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제기돼 왔던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이날 SBS 8 뉴스에서 “15일 안에 이 정도로 부패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전반적인 소견은 구더기에 의한 부패가 현저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몸통 쪽에는 구더기가 엄청 많다. 지금 다 구더기다”고 말했다. 또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갖다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유씨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 변사자의 신원이 유 전 회장으로 확인됐지만, 유 전 회장이 평소 썼던 안경을 포함한 유류품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만큼 이날 발견된 안경은 유씨의 도주 경로 파악 등을 위한 추가적 단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청장은 “변사체 신고자가 현상금 5억원을 받느냐”는 질문에 “보상심의를 통해 결정되고, 아직은 받는다고 단정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시신이 단기간에 백골화된 데 대해 “법의학자 몇 분한테 자문을 받은 결과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재경 인천지검장은 부실 수사 책임을 지고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최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검찰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씨) 수사과정에서 잘못된 일이 있다면 오로지 지휘관인 제 책임”이라며 “세월호 수사팀 검사·수사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썼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시신을 왜 옮겼을까. 설마 타살 아닌가”,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의혹만 증폭되고 너무 답답한 상황이네”,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제발 수사 제대로 해주세요. 그리고 사진 유출한 사람이 수사기관에 있다면 엄중 문책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 “주변에 누가 있었다?” 시신 옮긴 정황도…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 “주변에 누가 있었다?” 시신 옮긴 정황도…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뒤늦게 ‘안경’ 발견 “주변에 누가 있었다?” 시신 옮긴 정황도…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유병언 변사체 사진이 유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의 허술한 수사기록 관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또 유씨의 시신을 누가 옮긴 듯한 정황도 포착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처음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의 현장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된 경위를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으며 최초 유출자를 찾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순천의 매실밭 현장 모습으로 수풀 속에 시신 한구가 반듯하게 누워 있는 형태로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신은 가슴 부분이 부풀어 있지만 배 부분은 움푹 꺼져 있는 상태로 머리 부분에는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있으며 얼굴 피부조차 보이지 않는 등 부패가 80% 이상 진행된 상태다. 특히 사람 형체만 남이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에 현재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카카오톡,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수사기록 중 하나인 유병언 사진이 유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숙한 초동 수사와 허술한 수사로 지탄을 받고 있는 검찰과 경찰을 향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병언 사진 유출로 수사기록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더구나 시신 사진을 토대로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제기돼 왔던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이날 SBS 8 뉴스에서 “15일 안에 이 정도로 부패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전반적인 소견은 구더기에 의한 부패가 현저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몸통 쪽에는 구더기가 엄청 많다. 지금 다 구더기다”고 말했다. 또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갖다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것 같은 인상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날 유씨로 확인된 변사체 주변에서 안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방금 전 그 변사자를 발견한 주변에서 안경을 한 점 수거했다”면서 “그 안경의 소유자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 변사자의 신원이 유 전 회장으로 확인됐지만, 유 전 회장이 평소 썼던 안경을 포함한 유류품이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만큼 이날 발견된 안경은 유씨의 도주 경로 파악 등을 위한 추가적 단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청장은 “변사체 신고자가 현상금 5억원을 받느냐”는 질문에 “보상심의를 통해 결정되고, 아직은 받는다고 단정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시신이 단기간에 백골화된 데 대해 “법의학자 몇 분한테 자문을 받은 결과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재경 인천지검장은 부실 수사 책임을 지고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최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검찰을 떠나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씨) 수사과정에서 잘못된 일이 있다면 오로지 지휘관인 제 책임”이라며 “세월호 수사팀 검사·수사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썼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시신을 누가 옮겼다면 누구?”,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안경이 다른 사람 안경이라는 얘기인데 왜 흘리고 갔을까”, “유병언 사진 유출 안경 발견, 최재경 인천지검장 사표, 시신 상태로 보면 절대로 혼자 쓰러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경찰청장도 직위해제…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 후임은 백승호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

    전남 경찰청장도 직위해제…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 후임은 백승호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

    ‘전남 경찰청장’ ‘전남지방경찰청장’ ‘정순도’ 전남 경찰청장 정순도 청장이 유병언 변사체 초동수사 미흡의 책임을 지고 직위해제됐다. 경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에 대한 초동수사를 소홀히 해 신원 확인을 늦게 한 책임을 물어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직위해제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임 전남청장은 백승호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이 내정됐다. 경찰은 전날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를 발표한 후 우형호 순천경찰서장과 담당 형사과장을 직위해제하고 수사 담당자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감찰을 시작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남청장을 전격 경질한 것은 그만큼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지난 5월 “유병언 전 회장 도피 행각과 관련해 자신의 관내에서 중요한 사안이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휘관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경찰청은 관련자 문책과 별도로 인천지방경찰청에 설치해 운영 중인 ‘검거TF’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재정비해 유병언 전 회장 장남 대균씨와 도피 조력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 경찰청장 직위해제 “유병언 초동수사 소홀 책임”

    전남 경찰청장 직위해제 “유병언 초동수사 소홀 책임”

    전남 경찰청장 직위해제 “유병언 초동수사 소홀 책임” 경찰청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체에 대한 초동수사를 소홀히 해 신원 확인을 늦게 한 책임을 물어 정순도 전남지방경찰청장을 직위해제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임 전남청장은 백승호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이 내정됐다. 경찰은 전날 유씨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를 발표한 후 우형호 순천경찰서장과 담당 형사과장을 직위해제하고 수사 담당자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감찰을 시작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남청장을 전격 경질한 것은 그만큼 사안이 엄중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지난 5월 “유씨 도피 행각과 관련해 자신의 관내에서 중요한 사안이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휘관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경찰청은 관련자 문책과 별도로 인천지방경찰청에 설치해 운영 중인 ‘검거TF’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조직망을 재정비해 유씨 장남 대균씨와 도피 조력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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