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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발협·나라회 정치행보 가속

    ◎정발협­20일 세미나 등 정치일정 가시화/나라회­17일 창립총회… 본격 세몰이 준비 신한국당내 경선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와 「나라를 위한 모임(나라회)」이 정치 일정을 가시화하고 있다. 다음주 들어 둘다 모임의 성격과 방향 등을 더욱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물밑 신경전도 갈수록 치열하다.정발협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나라회측에 서로 감정섞인 발언을 자제하자고 제의했다』면서 『비록 지지후보가 달라도 경선이후 정권재창출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말해 경선과정에서의 대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정발협이 오는 20일 「이시대 우리 국가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기로 한 것도 다분히 정치적 의도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같은 날 이사회 전체회의를 소집,경선과정의 과열 혼탁양상을 막기 위한 대책도 논의한다. 앞서 16일에는 고문단과 실무집행위 연석회의를 열어 쟁점으로 떠오른 「권력분산론」에 대한 견해를 정리할 예정이어서 한때 주춤했던 정발협이 다시 일선으로 나서는게 아니냐는 전망을 낳고 있다. 나라회도 17일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출범함으로써 본격 세몰이에 들어간다.총회에서 지도체제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지역별 「14인 운영위원회」가 모임을 이끌고 있다.회원 규모는 원내외 위원장 70여명과 전직 관료출신 등 모두 1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정발협이든 나라회든 경선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세는 다진 셈이다.문제는 어느 시점에 서로의 속내를 드러낼 것이냐는 점이다. 권력분산론을 계기로 후보들간 합종연횡의 단초가 드러날 6월말∼7월초에 이르면 정발협이나 나라회도 더이상 「색깔」을 감추기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 여 대의원선출 자율투표 새바람/지구당대회 민주적 절차 도입 뚜렷

    ◎“대선후보도 자유 선택” 위원장 늘어 신한국당 지구당대회에 변화의 바람이 뚜렷하다.지구당위원장이 대의원들을 사실상 임명하던 관행 대신 민주적 절차에 따른 투표가 자리를 잡았다.자율투표를 선언하는 위원장들도 크게 늘고 있다.대의원들 각자가 지지후보를 선택해 투표하도록 중립을 선언하는 것이다. 신한국당은 10일 전국에 걸쳐 모두 124개 지구당에서 개편대회를 갖고 전당대회 대의원을 선출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모두 224개 지구당이 개편대회를 마쳤다.지구당별로 35명씩,7천840명의 대의원이 선출된 셈이다.남은 29개 지구당은 13일까지 개편대회를 마칠 예정이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개편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의 모습은 대의원 선출방식이다.과거처럼 지구당위원장이 지명한 인사를 박수로 임명하는 대신 다양한 형태의 선출방식이 선보이고 있다.10일 개편대회를 가진 관악갑지구당(위원장 이상현)은 14개 동별 협의회가 추천한 대의원을 운영위에서 선출했다.대전대덕지구당(최상진)은 운영위 협의를 통해 전체 대의원의 30%인 10명을 여성으로 충원했다. 인천부천소사지구당(김문수)은 이날 하오 개편대회에서 지구당대의원 300명의 직접 투표로 전당대회 대의원 35명을 뽑았다.운영위가 제시한 대의원후보 35명의 명단에 일일이 ○,×를 표시하는 방법으로 찬반을 물어 선출했다.경기광명을지구당(손학규)은 중앙위 5명,고문단 2명,동별협의회장단 5명,여성회장단 3명 등 각 조직별로 대의원들을 추천받아 선출했다. ○…자율투표를 선언하는 위원장들도 잇따르고 있다.10일 서울중랑을지구당대회에서 김충일 의원은 개인적으로 김덕룡 의원과 가깝지만 대의원 자유의사에 따른 투표를 선언했다.이날 대회를 치른 김문수 의원과 심재철 위원장(경기 안양 동안갑) 등도 대의원자유투표를 다짐했다. 서울광진을지구당대회에서 김충근 위원장은 「대선주자평점제」라는 색다른 선택기준을 제시했다.전당대회때까지 대선주자 8명에 대해 대의원 35명이 각자 3차례씩 평점을 매긴뒤 최다점수를 얻은 후보에게 몰표를 주는 방식이다.김위원장은 『최대한 민의를 수렴하면서도 지구당 전체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박찬종 이한동 고문과 김덕룡 최병렬 의원,이인제 경기지사 등 대선주자들은 이날도 3∼4개 지구당을 돌며 대심,즉 대의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그러나 이회창 대표와 이홍구 고문은 경선과열조짐을 이유로 불참했다.
  • 여당 경선 성공하려면(김호준 정치평론)

    한달보름 앞으로 다가온 신한국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대의원수는 약1만2천400명에 달한다.종전의 4천500명에 비하면 무려 3배가 늘어난 것이다.지난해 미국 대통령후보 예비선거 당시 공화당 대의원 1천990명,민주당 4천289명에 비하면 더욱 엄청난 규모다.신한국당 대의원수가 미국 정당들보다 많다는 것이 그들보다 더 민주적이라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국적 현실로 본다면 대의원의 대폭 증원이 경선의 민주화와 공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조치임엔 틀림없다.1만명이 넘는 대의원을 상대로 금권선거를 편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게됐다고 한다면 그만큼 민심이 투영될 여지가 커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신한국당의 경선이 성공하자면 이제 남은 문제는 당의 공정한 선거관리와 주자들의 페어플레이,그리고 대의원들의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신한국당 경선에서 「김심」,즉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의중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의 하나임에 틀림없다.그러나 김대통령이 2·25담화에서 『중립』을 선언한뒤 최근 당내주자들에게 『경선의 엄정한 관리』를 공언한 것을 보면 「김심」은 중립으로 간주해도 무방할 것 같다.일부 주자들이 불공정시비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이회창대표의 대표직 유지문제 역시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현단계에서는 크게 떠들 일이 못된다고 본다. 앞으로 신한국당 경선에서 가장 우려할 일은 이른바 「8용의 전쟁」으로 지칭되는 후보난립과 마치 「부동표 매집상」을 연상케하는 계파들의 명분없는 세력화다.만일 신한국당 경선이 후보난립과 계파발호로 인해 과열·혼탁 양상에 빠진다면 당의 일체성이 무너지고 승자는 「상처뿐인 영광」만을 안게돼 목표하는 정권 재창출이 빗나갈 수가 있다.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대선을 「차분하고 돈안드는 선거」로 만들려는 국민적 열망에도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될 것이다. ○후보난립·계파 세력화 우려 신한국당의 대통령후보로 뛰겠다고 나선 「용」들은 비교적 덕망과 양식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지탄받을 과열경쟁은 꽤 자제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선거를 대목으로 여겨서 무언가 한건 하려는 중간 보스들의 행세가 가져올 혼탁상일 것이다.당내 민주계가 주도하는 「정발협」의 출범과 민정계 중진중심의 「나라회」결성은 이러한 우려를 현실화시킨 느낌이 없지 않다. 중립을 표방하며 유력한 주자를 모두 잠재적 지지후보로 꼽고 있는 「정발협」의 경우 「본선」에서 당선될 사람을 밀어주겠다고 한다.가치관이 결여된 이런 입장은 한마디로 말해 기회주의라는 생각 밖에 들지않는다.여당내 최대세력을 자부하는 계파라면 먼저 자신들이 지향하는 이상과 정책을 제시하고 거기에 맞는 사람을 지지하겠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그렇지않고 당선 가능성 위주로 지지후보를 선택하겠다는 것은 해바라기처럼 「권력의 해」만을 좇겠다는 이야기와 다를바 없다.더욱이 다른 계파까지 끌어들여서 세불리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부동표까지 긁어모아 한건 크게 해보겠다는 속셈으로 밖에 비치지 않는다. 민주계가 민주화와 개혁의 주도세력으로 칭송됐던 것은 과거의 일이다.지금은 오히려 대통령보필을 잘못했다며 그들의 부패와 무능을 비판하는 소리가 많다.그런 계파가다시 정권창출을 주도하겠다고 나서려면 적어도 다른 계파를 압도하는 강한 명분과 상징성이 있어야 한다.계파원 숫자가 좀 많다고 해서 정권창출의 정당성과 대표성이 부여되는 것은 아니다. ○지역주의 극복에 앞장서야 민정계도 느닷없는 세력화 추진이 민주계 결속에 대응하려는 조건반사에서 나온 것이라면 생각해볼 문제다.여권의 적자라고 자임하는 계파라면 주도권 다툼을 위한 분파행동보다는 지역주의 등 적폐해소에 앞장설 일이다.사실 『TK주자가 또다시 나오는 것은 지역감정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허주(김윤환 의원)의 영남배제론은 침묵으로 대할 주제가 아니다.여권은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어 고민하는 모습을 국민앞에 보여주어야 한다.이번 대선도 과거처럼 「영남 몰표」에 기대해 손쉬운 승리를 취할 것인지,아니면 지역주의를 극복하는,어렵지만 의미있는 싸움을 시도할 것인지는 여권이 진지하게 논의해야할 과제다. 가치관에 동질성이 없는 표의 결속은 엉뚱한 흥정만 부르고 시대요청과 동떨어진 합종연횡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후보난립과 계파발호를 경계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대의원들을 교묘하게 엮어서 민심에 어긋나는 세몰이를 하는 일은 배척해야 한다.사람들은 지금 대선후보들이 출연하는 각종 토론회를 통해 나름대로 후보자질을 검증하고 있다.공연히 대의원들을 패거리 놀음에 끌어들여 혼란시키지말고 가만히 놔두어 순수성을 발휘하게 해야한다.그것이 민심과 천심을 얻는 길이다.〈논설주간〉
  • 허주 “경선 불출마” 숨은뜻 뭘까

    ◎「후보」 족쇄 풀고 일찌감치 킹메이커로/민정계 결속 가속화… 대부역할 맡을듯 허주(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의 아호)가 3일 연말 대선을 앞두고 본격 행보의 출발선에 섰다.김고문은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분할구도가 심화되고 있고 전직 두 대통령이 구속된 마당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본인이 대선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경선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여권의 경선구도는 「9용」에서 「8용」으로 압축됐다.그러나 허주의 불출마 선언은 단순히 계량적 의미로 재단할 수 없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경선후보라는 족쇄를 풀어버림으로써 당내 민정계의 정서를 업은 허주의 정치행보가 훨씬 자유스럽게 된 셈이다.물론 허주의 세가 예전같지는 않지만 정치적 잠재력은 무시할 수 없다. 때마침 이날 양정규 유흥수 김태호 의원 등 당내 민정계 출신 3선이상 중진의원 20여명도 마포가든 호텔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나라를 위한 모임」을 결성,민정계 결속에 나섰다.원내외 70여명을 목표로 한 모임에 허주는끼지 않지만 막후에서 「대부」 역할을 할 참이다.구여권세력을 끌어안고 「킹메이커」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나라모임」은 이달 중순쯤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당내 지지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상황에 따라서는 민주계가 주도하는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과 정면 대결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나라모임」의 속내는 아직 비어있다.최근 허주가 정발협의 지도부와 여러차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등 연대의 길도 모색하고 있다.허주도 『정발협과의 제휴도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민정·민주계가 모두 모임을 해체,정권재창출의 발전적 주체를 새롭게 형성해야 한다』며 「때이른」 만선의 기대를 굳이 감추지 않았다.
  • “이 대표「프리미엄」만큼 앞섰다”/윤곽드러나는 신한국당 경선구도

    ◎“이회창 대세장악” 대표직 사퇴가 최대변수/이한동·박찬종·이수성 고문 등 박빙의 추격/합종연횡·김심 등 변수많아 아직은 “시계0” 신한국당의 경선구도가 어느정도 윤곽을 잡아나가고 있다.우여곡절은 있지만 이회창 대표가 선두주자인 것만은 분명하다.대중적 인기도와 「대표프리미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대표가 결국 후보가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가진 잠재적 지지인사까지 합치면 이대표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이대표측은 경선이 본격 국면에 들어가는 이번주부터 대규모 원내외위원장 모임을 통해 대세론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결선투표를 없애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이대표가 이런 상승기류를 계속 이어나갈지에 대해 의문부호를 붙이는 시각이 적지 않다.이대표가 대세를 장악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다.변수가 여럿 있다는 얘기다.이중에는 겉으로 드러난 것도 있고,여전히 수면아래 있는 것도 있다.무엇보다 이대표의 대표직사퇴가 최대변수다.그가 대표직을 내놓으면 대세론도 거품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럴 경우 당내파인 이한동 고문이나 김덕룡 의원이 반사이익의 우선적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영입파중에서도 인기도가 높은 박찬종 고문과 민주계의 묵시적 지지를 업은 이수성 고문도 이 대열에 동참할 공산이 크다.반이전선의 사퇴공세가 비등점을 치닫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공세는 이번주 절정에 달할 것 같다. 이대표 뒤를 이어 이한동 박찬종 이수성고문과 김덕룡 의원이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는게 정설이다.당내파인 이한동 고문과 김덕룡 의원은 각각 민정계 대의원들과 원내외위원장 장악에 기대를 걸고 있다.이수성 고문은 최형우 고문계보 모임인 「정동포럼」 회원들과 깊숙한 얘기를 주고받는 등 민주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마련에 골몰하고 있다.박고문은 서울과 부산을 거점으로 중부권과 영남권을 파고드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이들간의 합종연횡도 관심거리다. 다음 그룹은 이인제 경기지사,이홍구 고문,최병렬 의원 등이라는데도 별 이견이 없는 것 같다.이들은 경선국면이 시작되면 자신의 장점을 집중 부각시켜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나 성공여부는 미지수다. 따라서 지금의 경선구도는 일단 「1강(이대표)4중(이한동 이수성 박찬종 김덕룡)3약(이인제 이홍구 최병렬)」의 판세로 읽혀진다.그러나 아직도 남은 변수는 무수히 많다.결국 이대표의 사퇴여부,반이전선의 연대 움직임,범민주계 조직인 정치발전협의회의 지지후보 결정여부,그리고 경선 중반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김심」의 작용여부 등 숱한 변수들이 정리되고 난 후에야 경선구도는 확실히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 “후보등록요건 완화… 2차에 승부”/신한국 경선일정­조건 확정

    ◎대의원 150명 확보땐 출마 가능/추천부담 벗고 「대심」잡기에 주력 신한국당의 경선구도가 중대 변화를 맞고 있다.대선예비주자들의 경선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하다.지난 29일 전국위원회에서 경선에 출마할 수 있는 후보등록요건을 당초 「8개 시·도」이상 대의원 50∼100명 추천에서 「3개 시·도」이상 50∼100명 추천으로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당내 지지기반이 미약하더라도 전체 대의원 1만3천여명의 1%를 갓 넘는 150명의 추천을 받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따라서 후보출마의사를 가진 사람이면 거의 모두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봐야 한다.바로 이 대목은 후보난립에 따라 1차투표에서 결판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음을 의미한다.대세몰이를 통해 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결선투표를 없애려는 이회창대표에게는 일단 불리한 측면이 많다.표의 분산도가 그만큼 넓어지고 잠재적 지지표의 이탈도 점쳐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내파인 김덕룡 의원이나 이한동고문 등은 1차투표 2등전략을 펼치는데 한결 수월할 것 같다.특히 1차투표에서 이대표가 30%대의 득표율에 그치면 결선투표에서 역전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이것은 후보간 합종연횡과 맥이 닿는다. 그러나 이번의 합종연횡은 8개 시·도 이상의 후보등록요건때와는 궤를 달리한다.당초안대로 라면 등록을 못한 중하위그룹 예비주자들이 일찌감치 지지후보를 천명,세를 몰아주는 이른바 「연대의 조기가시화」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컸으나 이제는 후보들이 1차투표까지는 모두 출마를 강행할 공산이 크다.그런 뒤에 득표결과를 놓고 합종연횡 대상을 타진하는 쪽으로 나아갈 것 같다.따라서 합종연횡의 시기는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읽혀진다. 또한 주자들은 대의원추천의 부담을 덜고 대의원들과의 맨투맨 접촉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은행 1인 인건비 4천만원 넘어서/작년 11.7% 증가

    ◎외형성장속 수익저조 “속빈강정”/1인 업무이익 신한은·순이익 하나은 1위 지난해 은행들은 외형성장에 비해 수익증가가 별로 없어 실속없는 장사를 했다.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1인당 인건비는 4천만원을 넘어섰다. 은행감독원이 14일 발표한 「96년중 일반은행의 생산성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일반은행의 1인당 인건비는 4천4백만원(추정)으로 전년보다 11.7% 늘어났다.인건비에는 월급과 보너스,각종수당,복지후생비,체력단련비,퇴직급여 충당금이 포함돼 있다. 은행의 1인당 인건비는 90년에는 1천6백90만원,91년에는 2천40만원,92년에는 2천4백70만원,93년에는 2천8백90만원,94년에는 3천4백40만원,95년에는 3천9백40만원 등으로 90년대들어 연 평균 15∼20%씩 증가해왔다. 지난해 말 현재 일반은행의 1인당 총자산은 37억1백만원으로 전년보다 20.9% 늘어났다.1인당 예금액은 28억2백만원으로 전년보다 20.8% 증가했다.이처럼 외형성장은 괜찮았지만 은행의 실질적인 영업성과를 나타내는 1인당 영업이익은 4천20만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하는데 그쳤다.주식시장의 침체로 주식매매 이익이 줄어든게 주요인이다. 업무이익에서 법인세와 각종 충당금을 뺀 1인당 순이익도 지난해 7백40만원으로 전년보다 6.3% 줄었다.1인당 업무이익은 신한은행이 7천5백70만원으로 가장 많고,1인당 순이익은 하나은행이 2천9백10만원으로 1위다.
  • 대구 섬유노조 “임금동결”/11개사/고통 분담차원 일방 선언

    한국노총 소속 전국섬유노동조합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 산하 11개 사업장 노동조합이 2일 「97년 임금동결」을 선언했다.이는 산업별 노동조합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11개 사업장 노조위원장들은 이날 대구시 동구 신암동 섬유노조 사무실에서 동국화섬(대표 신중규) 등 사용자측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11개 사업장의 노조는 올 임금을 아무런 조건없이 동결하겠다』고 통보했다. 섬유노련 대구·경북본부 오영봉 회장(갑을 노조위원장)은 『대구·경북의 섬유산업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있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자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임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대표 등 사용자측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노조측이 어려운 결단을 내린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사용자측은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후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당·복지후생비 신설금지”/경총회장단 회의

    ◎임금가이드라인 노동법 재개정후 결정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동찬 명예회장 주재로 회장단회의를 갖고 상여금과 수당·복지후생비의 신설·확대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올 임금조정 기본방향 5가지 원칙」을 확정·발표했다. 회의는 또 「임금동결」과 「4% 인상」의 두가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논의했으나 노동법 재개정 문제를 감안,결론을 유보했다.따라서 올 경총 임금가이드라인은 노동법 재개정문제가 마무리되는 오는 25일 경총 총회를 전후해 결정될 전망이다. 경총이 마련한 올 임금조정 방향은 상여금 등의 신설 확대 외에 △고용안정을 전제로 한 임금조정 △능력주의 임금관리의 실현 △인력관리 혁신을 통한 인건비 절감 △경비절감과 건전 소비생활 정착 등이다.
  • 「21세기」 종합 노인복지·건강관리센터/실버타운 잇따라 선보인다

    □경남기업 ·분당에 208가구… 99년 완공 ·건강·문화레저센터 등 갖춰 ·비 등에 1년에 한번 요양도 □삼성생명 ·용인에 570가구 규모 타운착공 ·24시간 간호체계 너싱홈 개설 ·재활치료실·각종 편의시설도 21세기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실버타운이 잇따라 선을 보인다.실버타운에는 특히 노인들의 복지와 건강유지를 위해 각종 의료·휴양시설 등이 최고급으로 꾸며질 전망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기업(대표 김학용)은 국내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심형 유료노인 복지시설인 「경남시니어타운」을 건설키로 하고 최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99년 5월 준공예정인 경남시니어타운은 대지 2천600여평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선다.평형별로는 36평형(전용 20평) 80가구,38평형(전용 21평) 16가구,42평형(전용 23평) 112가구 등 모두 208가구이다.여기에 노인들의 건강관리,생활편의,식사,문화레저,안전관리 등을 위한 각종 공용시설 및 설비들이 갖춰진다. 타운 주변에는 좋은 경치와 맑은 공기로 노인들이 자연과 더불어 여생을 보내기에 편안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건립중인 서울대 노인전문병원을 비롯,분당 차병원,동국대 한방병원,재생병원,연강병원 등 충분한 의료시설도 있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시니어타운은 60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회원권으로 판매된다.회원권은 40평 기준으로 3억원 정도로 비싼 편이며 양도와 상속이 가능하다. 경남기업은 특히 입주를 원하는 노인들로부터 이력서를 받아 사회적 신분과 도덕성을 갖춘 건전한 사람을 엄선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용 사장은 『이웃들과의 화목하고 조용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돈만 많은 졸부들은 입주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시설의 운영관리 및 서비스는 운영관리전문회사를 설립,우수 전문인력으로 하여금 최대한 친절한 자세를 보여주겠다는 의지이다.입주자들을 1년에 한 달 정도 경남기업이 필리핀 관광명소 푸에르토 아줄에 건립중인 종합리조트 시설에 보내 요양토록하는 계획도 있다.(문의전화 02­768­6210) 이에 앞서 삼성생명도 지난해 9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의 대지 6만1천평에 570가구 규모의 실버타운을 착공했다. 99년 초에 문을 열 삼성생명 실버타운은 양로시설,요양시설,복지후생시설 등 3개로 나뉘어 세워진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양로시설은 지하 3층,지상 20층짜리 2개동에 14평형 92가구,16평형 108가구,17평형 214가구,18평형 108가구,38평형 48가구 등이 들어선다. 입주 노인들의 요양과 간호를 목적으로 건립되는 요양시설은 1인실,2인실,4인실을 모두 합쳐 정원 123명 규모로 세워진다.24시간 간호체계를 갖춘 너싱홈도 개설된다. 입주 노인들의 복지와 여가를 위한 복지후생시설로는 복합클리닉·재활치료실 등 의료시설,골프연습장·운동클리닉·수영장 등 체육시설,도서실·취미교실 등 실버아카데미,은행·우체국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입주자 공개모집은 98년 3월 예정이며 보증금 및 관리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문의전화 02­259­7142)
  • 생활쓰레기 반입 9.5% 감소/수도권 매립지

    ◎젖은쓰레기 금지후 18일간 3만t 줄어 환경부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주민대책위원회의 젖은 음식물 쓰레기 반입 규제조치가 나온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수도권 매립지의 생활쓰레기 반입실태를 조사한 결과,생활쓰레기의 반입량은 모두 23만9천81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만5천98t에 비해 9.5% 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같은 기간중 매립지로 들어온 차량 1만9천117대 가운데 1.5%인 296대,하루 평균 20대씩이 여전히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반입하다 적발됐다.
  • 김 대통령/민선이후 「지역이기」만연/「경쟁력 강화」청와대 대화록

    ◎회의 줄이고 서류 폐지­이의근 경북지사/불량·원가 10% 줄이기­김상하 상의회장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보고회의를 주재,정부·기업·국민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경제난 극복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김대통령이 참석자와 가진 대화요지다. ▲김 대통령=부도를 극복하고 회사를 되살린 사례를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김국웅 무등플라스틱사장=지난 84년 불의의 부도가 났으나 직원과 혼연일체가 되어 하루도 쉬지 않고 기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특히 직원교육을 열심히 했습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을 활용,근면한 정신을 기르는데 노력했고 기업문화창출을 위해 해외연수·복지후생 등에 신경을 썼습니다.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연구소를 93년 설립,운영중에 있습니다. ▲김 대통령=교육이 가장 중요합니다.학교교육도 중요하지만 공장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에 대한 교육도 중요합니다.이것이 경제성장을 높이고 세계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길입니다.기업의 경쟁력높이기운동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상공업계는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목표를 기업의 체질강화와 경쟁력제고에 두고 5대실천과제를 선정,모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참여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제조업연구개발투자비 늘리기를 통해 생산성 10% 향상,불량률 줄이기,원가 10% 줄이기,수출업계 1사 1브랜드 갖기 등을 통한 수출 10% 늘리기,근로자의 질 높이기 등입니다. ▲김 대통령=모든 면에서 10%를 올리는 노력이 중요합니다.비용절감을 통해 지출을 10% 줄인다는 것은 쉽지는 않지만 가능한 일입니다.그렇게 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단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국민 각자의 각오와 실천과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연숙 여성단체연합회장=여성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음식물쓰레기가 연 1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곧 김장철인데 배추를 절여 반제품으로 공급하면 시간과 유통면에서 유리하며 농촌의 부가가치도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개선방안을 검토해볼 만합니다. ▲김 대통령=음식물쓰레기가 10조원이 넘는데 국가경쟁력을 낮추는 일을 스스로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정치권의 협조방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상득 신한국당정책위의장=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여야 이해관계와 당리당략을 떠나 기업이 원하는 것을 법률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입니다.OECD 같은 문제는 국민이나 기업의 이해관계 충돌이 없습니다.그런데도 정치권에서 당리당략 때문에 논쟁을 계속하는 것은 부끄러운 단면입니다.여권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하더라도 이를 무릅쓰고 경제회생에 도움되는 일을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김 대통령=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많은 나라에서 국가이익차원에서 야여가 적극 협조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지난번 영국방문시 메이저 총리와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의석수를 물었더니 『우리당이 한석이 많다』고 해서 국회가 어떻게 운영되느냐고 물었더니 『아무 일도 없다』고 합디다.이 얘기를 듣고 놀랐습니다.우리가 좀 배워야 합니다.정상적인 방법으로 정치를 운영해야 합니다.지방자치단체의 비효율성이 문제가 되는데 개선방향을 말해주십시오. ▲이의근 경북지사=민선시대 이후 공직자의 내부의식개혁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경쟁력 10% 올리기를 위해 도내 공직자연수를 실시했고 아침회의를 대폭 줄이고 회의서류 없이 구두·전화보고토록 했으며 정보화마인드를 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대통령=민선이후 집단이기주의가 유행처럼 된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국가전체의 이익이 무엇인가 하는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일을 해나가기를 바랍니다.
  • 문답으로 풀어본 연말정산 요령

    ◎관인 아닌 놀이방 등 다닐땐 교육비 공제대상 제의/근로자주식저축 「2통장」 최초 가입통장만 비과세 달라진 연말정산 내용을 중심으로 연말정산 요령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어린이집이나 놀이방·피아노 및 미술학원 등에 다니는 자녀의 학원비는. ▲교육비 공제대상 유치원은 교육법에 의한 국공립유치원이나 사립유치원이다.관인이 아닌 놀이방·피아노학원 등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근로자가 자녀 교육비로 유치원생 1인 80만원,중학생 1인 80만원,고교생 1인 1백만원,대학생 1인 3백만원과 고교생인 동생 1인의 교육비로 1백만원을 지출한 경우 공제액은. ▲유치원생 1인 70만원에 중학생 1인 80만원,고교생 1인 1백만원,대학생 1인 2백30만원을 더하면 5백80만원이다. ­지난 10월21일 1년 만기 근로자주식저축에 일시납으로 가입,올해에 세액 공제를 받고 만기 해지후 오는 97년 12월31일 이전에 다시 같은 저축에 가입한 경우 97년에도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나. ▲근로자주식저축은 근로자 1인이 2통장 이상을 가입한 경우 최초로 가입한 통장에 한해 비과세 및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96년도에 가입한 저축에 대해서만 공제받을 수 있다. ­개인연금 저축불입액의 일부를 회사에서 부담하는 경우는. ▲회사가 부담한 금액은 근로자의 근로소득으로 과세 대상이며 이 경우 회사가 부담한 금액은 개인연금 저축소득공제 적용을 받을 수 있다. ­12월 분 급여를 받으면서 연말정산을 했으나 이후 12월31일까지 사이에 변동이 생긴 경우는. ▲12월31일 사이에 결혼을 해 배우자가 생겼거나 자녀가 출생,부양가족이 생겼거나 의료비 지출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변동이 있으면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을 교부받을 때까지 변동사항을 신고하고 재정산을 받을 수 있다. ­월 8만원의 식대를 지급받는 경우는. ▲올해부터 월정액 급여에 관계없이 식사 또는 기타 음식물을 제공받지 않는 모든 근로자가 지급받는 식대 가운데 월 5만원까지는 비과세 대상이므로 월 8만원을 현금으로 받는 근로자는 5만원을 넘는 3만원에 대해 과세하며 식사를 제공받으면서 별도로 식대도 지급받는 경우에는 현금으로받는 식대 전액을 과세한다.
  • 주가 연일 폭락 원인과 전망

    ◎수급불안에 고전 증시/사전한파 맞고 “그로기”/「물량 규제」 폐지후 공급 “봇물”… 예탁금은 “꽁꽁”/사정설에 「큰손」조차 주춤… 당분간 호전 난망 수급불안 등 각종 악재속에서도 버텨오던 증시가 결국 사정한파 등으로 그로기상태에 빠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4일 18포인트이상 급락하면서 지난 93년 10월29일 이후 3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더니 5일 또다시 13.77포인트가 빠진 733.65로 마감했다.종합주가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75.53포인트나 빠졌다. 수급불균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그러나 정부가 지난 7월 증시자율화를 위한 종합대책의 하나로 인위적인 주식발행 물량규제를 폐지하면서 정부로서는 증시에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졌다.이후 봇물처럼 터져나온 기업공개와 증자,여기에 사회간접자원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차원에서 한국통신 등 공기업 주식매각계획 등이 수급불균형을 악화시켰다. 이달중 공급물량은 유상증자 2천1백89억원,기업공개 4천5백39억원 등 6천7백억여원으로 지난달보다 2천2백억원 늘었다.또오는 11일과 12일 한국통신 주식 5천억원어치가 매각되며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거래물량이 1조원 이상돼 산너머 산이다. 신용거래물량은 3조원에 육박한 반면 고객예탁금은 계속 줄어 2조5천억원대로 떨어졌다.신용융자잔고는 지난달 23일 2조9천6백61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2일 현재 2조9천3백34억원으로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객예탁금은 지난달 18일 2조8천9백63억원이던 것이 지난달말 현재 2조5천6백62억원으로 3천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증시가 악화일로에 있지만 막상 기관들은 시장개입을 유보하고 있다.여력이 없다는 것이다.증권사들은 증시안정기금에 출자한 2조3천억원어치를 현물로 돌려받아 기존 상품 3조5천억원과 합쳐 6조원을 떠안게 돼 팔 기회만 노리고 있다.투신사들도 미매각수익증권이 3조원에 달해 매입보다는 매도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검찰의 사정설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는 대상은 역시 개인투자자중에서도 자금여력이 있는 「큰손」들.차명계좌 추적설에 몸을 사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고 장세를 받쳐온 외국인들도 지난달 투자한도 확대에도 불구하고 증시침체와 원화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2·3차 확대때의 절반인 6천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문제는 수급불안이나 사정한파가 단시일안에 해결될 것으로 보기 어렵고 정부도 제한적인 대책밖에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일각에서는 이날 재경원이 내놓은 금융기관들의 증자유보 등 이외에 기관들에 대한 순매수요구나 다음주로 예정된 한국통신주의 매각시기 연기 등 극단적인 처방이 없는한 당분간 장세를 돌려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제3 LNG 인수기지 통영 안정공단에 건설

    ◎가스공 수요증가·배관망 효율성 고려 한국가스공사는 4일 2003년이후 부산 등 경남지역 액화천연가스(LNG)수요증가에 대비하고 배관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3 LNG 인수기지를 경남 통영시 안정국가공단에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갑수 가스공사사장은 『작년 9월이후 1년여간 제3 LNG 인수기지후보지로 안정국가공단과 포항제철의 광양매립예정지를 두고 입지조건과 건설공기 및 투자비 등을 검토한 결과 안정국가공단이 유리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스공사측에 따르면 광양매립예정지는 어업권보상액이 안정공단에 비해 2분의1수준이지만 뻘층이 지하 40여m나 이어지는 등 지반상태가 양호하지 않아 건설공기는 안정공단에 비해 6∼12개월 길어지고 부지조성비는 9백억원이 더 들어가는 것으로 계산됐다. 공사측은 건설교통부의 공장기본계획변경승인이 나는대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1단계로 97년부터 2003년까지 8천3백억원을 투자,LNG 저장탱크 3기(기당 10만) 및 하역설비 등을 건설하는 등 2010년까지 3단계로 총 1조9천억원을 투자,LNG 탱크 18기와 하역설비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 통산산업위·문체공위·통신과학위(국감중계)

    ◎중기진흥공단 불법대출 집중추궁/문체공위­KBS 수신료 통합고지후 순익 급증/수신료 인하·공익광고 확대 건의/통신과학위­과학기술처 전문성·정책일관성 없어/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저조 질타 ▷통상산업위◁ 1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국감에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부실화와 지방중기의 활성화 방안이 주요 쟁점이 됐다.야당의원들은 전시행정에 치우친 정책집행을 질타한 반면 여당의원들은 지원자금 불법대출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맹형규·박주천·노기태 의원은(신한국당)은 『지난 9월 D산업의 허위문서를 받고 1백50억원이 넘는 거액을 대출해준 것은 지역본부와 사업체,은행이 삼위일체로 공모한 것』이라며 『중진공은 한해 2조원이 넘는 각종 자금지원업무 전반에 대한 비리를 원천봉쇄하라』고 촉구했다. 지방중소기업의 지원부실도 도마위에 올랐다.박광태 의원(국민회의)은 『지역경제의 중핵인 현지기업들이 자금과 인력·기술 부족으로 빈사상태에 있다』며 ▲지역 기술개발 기금 및 종합정보센터 설치 ▲산·학·연 컨소시엄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구천서(자민련)·조중연(민주당)의원은 『떠들썩하게 시작한 중기 구조조정사업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생색정책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채재억 이사장은 답변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시설의 자동화와 정보화,기술개발 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지방중기의 활성화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오일만 기자〉 ▷통신과학위◁ 통신개발연구원과 한국전산원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국가정보통신망 구축과 통신개발분야의 인력문제 등을 집중 거론했다. 류용태의원(신한국당)은 『정부가 오는 2010년까지 공공기관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지만 국가 정보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면 기존 공중통신망 개발로도 충분하다』며 국가통신사업의 공중통신망으로의 일원화를 요구했다. 홍인길(신한국당)·김영환(국민회의)·조영재 의원(자민련) 등은 『통신개발연구원의 연구원 이직률이 매년 높아져 지난 해20.7%에 달했다』며 『21세기 정보기술 발달을 위해서는 숙련된 연구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여건과 토대가 마련됐느냐』고 추궁했다. 정호선 의원(국민회의)은 정보통신 전문가 673명에 대한 자신의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정보통신 및 과학기술부처의 전문성과 정책에서의 일관성이 없으며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 김형오 의원(신한국당) 의원은 『연구원의 인력이 주로 경제학,경영학등 인문사회계통을 전공한 사람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정보통신 분야의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정책신뢰성 제고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확보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백문일 기자〉 ▷문체공위◁ 한국방송공사(KBS)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한총련 보도와 관련,공정성 시비로 한차례 정회사태를 빚는 등 열띤 공방전.때문에 회의가 예정보다 훨씬 길어져 하오 한국방송광고공사 국감은 하루 연기. 국민회의 길승흠·신기남 의원은 4·11총선 직전 「북풍」과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입북 행각을다룬 시사기획물 보도과정의 외압의혹을 제기,『안기부의 나팔수』라고 맹공. 이에 신한국당 이경재 의원이 『안기부장의 브리핑을 받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두 야당 총재도 권력의 나팔수냐』고 반문. 앞서 신한국당 박종웅·윤원중 의원은 『통합고지서 발부 이후 95년도 순익이 1천1백11억원으로 전년도 31억원의 36배』라며 수신료 인하와 공익광고 확대 등 공익성 제고방안을 촉구. 답변에서 홍두표 사장은 『공영방송으로서 안보 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기획물을 취재,공정보도한 것』이라며 외압설을 부인.〈박찬구 기자〉
  • 러 대선 D­2/유권자의 20% 넘어 당락 「캐스팅보트」

    ◎옐친·주가노프­“젊은 부동층 공략” 총력전/옐친­징집제 폐지 등 프로그램 다양 “30% 확보”/주가노프­부패·실업해결 기대… “막판 지지급증” 장담 러시아 대통령선거가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젊은 부동층흡수에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모스크바의 선거전문가들은 아직까지 투표권행사나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이 20% 이상 될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대부분은 30대 이하의 젊은층들로 바로 이들이 옐친후보와 주가노프 공산당후보의 당락을 결정지을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유권자 가운데 30세 이하가 전체유권자의 21%에 이르는 것으로 나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소위 「예측할 수 없는」투표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은 어느 정도 특정한 투표성향을 가지고 있다.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30세 이하의 젊은층가운데 30% 정도가 옐친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반면 공산당의 주가노프후보,야블린스키 후보,지리노프스키후보는 이들 젊은층으로부터 약 10% 정도씩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들 젊은층들이 옐친후보를 선호하고 반대로 공산당후보를 꺼리는 이유는 간단하다.현재와 같은 개혁의 방향이 지속되길 원해서다.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거의 같은 대답이 나온다.『옐친은 싫지만 현재의 개혁방향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답을 보면 「1차선거는 취향대로,2차결선은 옐친후보」라는 결론이 어느 정도 유추된다.젊은 유권자들의 정치무관심에 착안,옐친후보진영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들을 공략해왔다.정책적으로는 체첸전쟁의 종식,징집제의 폐지등을 차례로 추진,발표해왔다. 옐친후보의 최대 라이벌인 주가노프후보 지지자들은 소수인데 비해 강한 응집력과 집단의식을 발휘한다.이들은 거의 자발적으로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다.이들 젊은이들은 주가노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고위층의 부패와 실업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외제차와 수입물품도 줄어들 것으로 확신한다.관료부패,빈부격차에 대한 염증 때문에 선거막판에주가노프 쪽으로 지지를 옮겨가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기는 하다.
  • 신한국 당선자 건의내용 분석(정가초점)

    ◎초선 32% “개혁 우선분야는 건설·교통”/재개발·재건축 등 지역문제에 집중/환경·농수산·교육은 부차적 과제로 신한국당 초선당선자들은 건설·교통과 정치·행정분야 개혁을 가장 시급하게 생각한다.반면 농수산,환경 등의 민생대책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이같은 사실은 신한국당이 지난 17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당소속 48명의 15대 초선 당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정책토론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분석·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들이 지적한 분야별 개혁 우선순위는 전체 94건 가운데 건설·교통이 30건(31.9%)으로 가장 많았고 정치·행정 22건(23.4%),일반사회 11건(11.7%),경제 10건(10.6%),교육 10건(10.6%),농수산 7건(7.4%),환경 4건(4.4%) 등의 순이었다. 초선당선자들이 건설·교통과 정치·행정을 최우선 개혁분야로 꼽은 사실은 흥미롭다.건설·교통은 지역민원사업과 직결돼 있고 정치·행정은 미묘한 정치권력 구조와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주된 관심사를 읽을 수 있다. 다만 국제경쟁력의 제고가 시급한 환경이나 농수산,교육분야가 관심권 밖으로 밀려난 점은 주목된다. 지역별 특색도 두드러진다.건설·교통은 서울·경기·경남에서,정치·행정은 부산·인천에서 압도적이다. 서울은 27건중 11건이 건설·교통에 몰려 있다.반면 교육,환경은 1건씩이고 일반사회는 2건,농수산은 지역적 특색때문인지 아예 없다. 경기는 18건 가운데 10건이 건설·교통이지만 농수산,환경,사회분야는 1건도 없다.인천은 7건가운데 정치·행정이 3건으로 가장 많고 건설·교통과 환경이 2건씩이다. 경남은 7건중 2건이 건설·교통이다.경북은 6건 가운데 환경,사회분야는 1건도 없고 농수산이 3건이다. 부산은 15건중 정치·행정이 6건으로 가장 많다.강원,전북,충남은 정치·행정,교육,경제 등에 고루 분포됐다.그러나 전국구는 11건중 6건이 일반사회분야에 집중,대조적이다. 분야별로는 건설·교통이 그린벨트와 재개발·재건축 등 지역개발문제가,정치·행정은 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문제 등 지방자치제와 행정구역의 개편,통합선거법 개정 필요성 등이 대부분이다. 일반사회는 민생치안과 서민복지후생,경제는 세제개혁과 중소기업 활성화,교육은 시설확충이 주된 관심사다.농수산은 정책전환과 경쟁력 강화·자금지원 문제 등이,환경은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거환경 개선 문제 등이 주로 다뤄졌다.〈박찬구 기자〉
  • 노조 정치활동/“정치보다 산업평화가 급하다”(신노사관계:3)

    ◎국민 부정적 시각… 경쟁력 제고 저해요인/“권익 증진위한 참여” 허용폭 조절이 과제 지난달 한국노동연구원이 실시한 노사관계에 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노조의 정치참여에 대단히 부정적이다.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노조의 정치참여를 찬성하는 응답자는 15.3%에 불과했고 절반이 넘는 52.3%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동조합은 익히 알고 있듯이 이익단체다.자신의 이익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은 정치무대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노조의 정치참여가 금지돼 있다.노동법 12조는 「노동조합은 공직선거에 있어서 특정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인을 당선시키기 위한 행위를 할수 없다.노동조합은 조합원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징수하거나 노동조합기금을 정치자금으로 유용할수 없다」고 돼 있다. 반면 외국은 노조의 정치활동이 자유롭다.영국 등 유럽에서는 노동자들이 권익대변과 수호를 위해 만든 「노동당」등이 실재하고 있다.미국의 전국단위 노조조직인 미국노동조합총연맹·산별노련(AFL­CIO)은선거때마다 공약을 분석,특정정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노조비가 아닌 별도의 선거자금을 모금,제공하기도 한다.우리 정부가 가입한 국제노동기구(ILO)협약에도 정치참여 자유는 보장돼 있다.이런 국제환경때문에 우리나라로선 노조의 정치참여부문에 있어 아직도 개도국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 시달리기도 한다. 노사개혁위원회의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의 방향도 세계적 추세를 반영하되 그 폭을 어느선에서 조절할 것인지에 있다. 재계측은 임금교섭·단체교섭도 힘에 벅찬데 정치활동까지 허용하면 사사건건 정치적 이슈를 내걸어 노사가 대립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특히 지역할거주의의 중앙정치가 단위노동현장까지 이슈로 부각될 경우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란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일부에서는 노동조합의 역사가 서구와 다른 우리나라에서 굳이 서구모델인 노조의 정치참여까지 따라갈 필요는 없다는 점을 제기하고 있다.또 정당지지 및 지지후보자에 대한 지원금 등을 둘러싸고 노조내부의 분란도 예견된다.만약 복수노조와 노조의 정치참여가 동시에 허용되는 사태가 온다면 산업평화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것이란 우려가 재계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초기의 시행착오만 거치면 노조의 정치참여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수도 있을 것이란 견해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노조원들이 노조를 통해 추구하는 것은 자신들의 권익증진일뿐 정치세력화는 부수적인 것이기 때문이다.진보적인 노동단체들이 노동절 등을 맞아 대대적인 정치공세를 폈을 때 단위노조의 호응이 그리 크지 않았던 선례 등이 이를 말해준다.또 지난 15대 총선에서 한국노총이 노동계 후보로 지명해 지지를 호소한 20명의 노조 출신 후보중 3명만이 당선된 것도 물꼬가 터진다 해도 정치적 과수요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한국적 현실과 국민들의 노조 정치참여에 대한 반대,외국의 경우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한국적 현실에 맞는 해답이 찾아져야 할 것이다.〈임태순 기자〉
  • 통계청,95년 고용·노사부문 사회통계 조사

    ◎여성 25% “가정과 관계없이 일 원해”/직업 선택때 남 발전성·여 수입 최우선 고려/“임금 불만” 42%… 근로여건 “전반적으로 향상” 우리나라 여성들은 4명 중 1명 꼴로 가정사정과 관계없이 직업을 갖고 싶어한다.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요인으로 남자는 발전성을,여성은 수입을 꼽는다. 통계청이 지난해 9월 17일부터 10일 동안 전국 3만4천 가구,8만3천5백55명(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고용 및 노사부문에 대해 면접조사한 「95년 사회통계 조사」의 주요 내용이다.사회통계조사는 4년에 한 번씩 실시된다. 조사결과 여성의 취업에 관한 태도를 묻는 질문에 여성의 경우 결혼 전과 자녀가 성장한 이후 취업하겠다는 사람이 35.8%로 가장 많았으며,가정과 관계없이 취업하겠다는 사람이 24.7%로 뒤를 이었다.특히 가정과 관계없이 취업하겠다는 사람은 4년 전인 91년의 16.7%에 비해 8%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가정과 관계없이 또는 결혼 전과 자녀가 성장한 뒤 직업을 갖는 것이 좋다고 대답한 여성은 60.5%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산력의 저하나 핵가족화 및 전기제품 등의 가정용 내구재 보급에 따나라 여성의 육아 및 가사부담이 줄어든 데다 여성의 고학력화 등으로 여성취업에 대한 사회인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요인으로는 남녀를 합해 안정성(29.6%),발전성(29.2%),수입(27.1%),보람(10.5%) 등의 순으로 꼽았다.특히 발전성을 든 비율은 4년 전의 14.3%에 비해 14.9%포인트나 증가했다.세계화 및 정보화 등 급변하는 경제사회 여건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남녀 별로는 남자의 경우 발전성(33.8%)을,여성은 수입(31%)을 최우선 순위로 여겼다.연령 별로는 20세 이하는 발전성(47%)이,60세 이상의 고령층은 수입(38.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성이 취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계에 보탬을 주기 위해서가 34.2%로 가장 높았고,생계유지(19.4%),자기집 일(19.3%),적성활용(16.5%),사회적 경험활용(6.5%),시간활용(3.2%),사회기여(0.6%) 등의 순이었다. 임금에 대해서는 남녀를 합해 42.2%가불만스럽다고 대답했다.만족하는 사람은 17.2%,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40.6%였다.그러나 인간관계와 직무,승진이동 등의 인사,복지후생,작업환경,직장에서의 장래성 등의 근로여건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오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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