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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제 대체 새 신분등록 “1人1籍制 도입”

    호주제 대체 새 신분등록 “1人1籍制 도입”

    국회가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호주제를 폐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호적부를 대신할 새 신분등록제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호적사무를 관장하는 대법원은 2년여 동안 호적제도 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국민 개개인이 다른 신분등록부를 갖는 ‘1인 1적(一人一籍)’(개인별 신분등록제)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민법 개정안을 제출한 법무부는 이날 ‘신분등록제도 개선위원회’를 발족, 가족부제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정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개선위원회에는 행정자치부·여성부 등 관련 부처와 대법원, 변호사, 법무사, 법대교수 등이 참여한다. ●개개인이 다른 신분등록제 가져 새 신분등록제는 크게 개인별 신분등록제와 가족부제로 나뉜다. 대법원이 마련한 개인별 신분등록부에는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 등 기본 가족사항과 혼인·이혼·입양 등 본인의 신분변동 사항이 적혀 있다. 형제 자매나 배우자, 자녀의 신분변동 기록은 없다. 개인의 신분변동이 모두 나타난 증명서는 본인과 국가기관만이 뗄 수 있다. 가족이라 해도 본인의 허가가 없으면 발급이 불가능해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된다. 가공의 입양자 고일남(32)씨 가족을 예로 들어 보자. 고씨는 2002년 2월 아내 오여인(33)과 재혼했다. 자녀는 오숙, 오성, 오한림양이다. 친부모는 고장부씨와 이장녀씨다. 고일남씨의 개인별 신분등록에는 모든 가족관계가 적혀 있다. 또 고일남씨가 2000년 1월 박여인과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김이남·정미자씨에게 입양이 됐다가 입양이 취소됐다는 기록도 있다. 그러나 아내 오여인씨나 자녀 오숙, 오성, 오한림양이 자신의 신분등록 증명서를 통해 고일남씨의 신분변동 내역을 알 방법은 없다. 오여인씨의 신분등록등본에는 배우자 고일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본적만 나올 뿐 입양·이혼 등의 기록은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 현행 호적제는 모든 가족의 신분변동 사항을 한꺼번에 공시하고 있다. 여성단체는 “개인별 신분등록제가 호주제 폐지란 입법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제도”라고 지지한다. 반면 신분등록 단위가 개인으로 바뀌면서 가족의 해체가 심화되고 다른 가족의 신분변동 사항을 파악하기 어려워 상속 등 가족간 법률관계를 확정하기도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가족 단위로 신분등록 가족부제는 현행 호적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점은 큰아들이라 해도 결혼하면 집안에서 나와 따로 가족부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또 기준인이 남성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가족부는 기준인, 배우자, 미혼자녀가 기본단위다. 부부 합의에 따라 한 배우자를 기준인으로 정하면 가족관계 및 신분변동 사항이 가족부에 기록된다. 고일남씨 가족은 남편 고씨를 기준인으로 정했다. 배우자 오여인과 자녀들이 가족으로 표시된다. 가족의 신분변동 사항에는 혼인·이혼·입양 등 고씨 기록이 적힌다. 고씨의 기록은 아내 오여인이나 자녀들이 가족부 증명서를 뗄 때도 고스란히 남는다. 가족단위로 신분이 등록되기 때문에 혼외 자녀에 대한 차별은 현행 호적부와 마찬가지다. 기준인의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기록되지 않고, 결혼하지 않은 생부, 생모의 이름이 가족부에 기재되지 못한다. 가족부제는 국민 정서에 맞고 가족간 신분관계를 파악하기 쉽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는다. 법무부는 호주제 폐지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자 가족부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하고, 다양한 결손가족을 포함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새 제도 2007년쯤 도입 국회는 대법원과 법무부의 의견을 받아 공청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2월에 호주제 폐지를 포함한 민법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국회는 호주제 폐지후 새 신분등록제도를 시행할 때까지 2년의 유예기간을 둔다. 그러나 대법원은 시스템을 정비하고, 현행 호적정보를 옮기는 데 2년6개월 정도 걸린다고 전망한다. 개인별 신분등록제든, 가족부제든 오는 2007년엔 새 신분등록제도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 호적부는 ‘제적부’로 전환, 대법원이 보관한다. ●가족관계 증명할 신분제도 필요 호적부가 사라지면 어떤 사람이 누구와 함께 어디에서 사는지를 나타내 주는 주민등록만 남아 가족관계를 증명하기 어려워진다. 유럽 등은 출생부, 혼인부, 사망부 외에도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가족수첩을 만들고 있다. 일본도 가족 단위 가족부제를 통해 친족관계를 증명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인사]

    ■ 법무부 ◇승진 △대전고검 사무국장 劉榮源△대검 집행과장 吳道淳△대전고검 총무과장 李鍾佑△부산지검 〃 吳亨燮◇전보△서울 북부지검 사무국장 朴天基△〃 서부지검 〃 崔鳳永△대전지검 〃 李烋信△청주지검 〃 張鎭根△대구지검 〃 卞占出△창원지검 〃 尹勇盛△광주지검 〃 李喆淵△전주지검 〃 方奉石△제주지검 〃 金英玉△법무부 중앙공무원 교육원 文成坤 ■ 과학기술부 ◇승진 △기획예산담당관 庾成受△기초연구지원과장 金昌宇△과학기술진흥과장 韓亨浩△연구조정총괄담당관 李銀雨△종합기획과장 姜榮哲 ■ 국민일보 △주필 겸 제작부문장(제작CU) 전무 백화종△교계협력부문장(교계CU) 이사 김상길△논설위원 이형용△편집국장 김성기△경영전략실장 직대 김윤호△사업부문총괄관리팀장 이명하 ■ CBS △경영본부 경리부장 李相鎭△마케팅본부 광고업무부장 金近植△〃 사업부장 崔在勳△〃 공연기획단장 韓龍吉△〃 광고마케팅위원 李範允 李泳宣△기획조정실 기획위원 韓淸熙△편성국 제작부장 池雄△〃 FM부장 孫根弼△〃 방송위원 金甲洙△〃 DMB부장 梁東福△보도국 편집부장 朴容秀△〃 정치부장 曺百根△〃 보도위원 李啓榮 金光秀 權周萬 金恩泰 劉永赫△기술국 기술관리부장 朱鐵△〃 송출중계부장 李機錫△〃 기술위원 丁福洙 李淵九 金應天 劉一△TV본부 보도부장 崔仁△〃 편성제작부장 安赫△사목 겸 TV본부 교회협력단장 金榮凡△부산방송본부 총무국장 梁炅炷△〃 보도제작국장 金哲雄△〃 기술국 기술위원 蔡粲洙△광주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朴俊一△전북방송본부 〃 裵宰祐△춘천방송본부 기술국장 許光鎰△대전방송본부 총무국장 任哲浩△〃 기술국장 安永基△울산방송본부 〃 辛炳善△〃 총무팀장 金商吉△〃 보도제작국 방송위원 鄭在媛△전남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朴玉培△기획조정실 경영기획부장 韓俊夫△춘천방송본부 총무국장 金尙澈 ■ 코리아타임스 △상무이사 겸 사업본부장 李相石△편집국 국장 李昌燮△〃 국차장 史東晳△〃 종합편집 및 국제부 부장 李熙淳△〃 경제부 부장 李甲洙△광고마케팅본부 본부장(부국장급) 盧俊憲 ■ 전국경제인연합회 ◇팀장 전보 △윤리경영(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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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법 개정후 改名? 폐지후 입법?

    국보법 개정후 改名? 폐지후 입법?

    ‘여야 지도부가 국가보안법 폐지 후 대체입법을 하는 쪽으로 타협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신문 12월24일자 보도)는 정황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24일에는 열린우리당의 유력 당직자인 민병두 기획위원장이 기자들 앞에서 대체입법 수용 가능성을 대담하게 언급하기까지 했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도 “대체입법 정도면 못할 것도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까지 열린우리당의 공식 당론은 ‘폐지 후 형법 보완’이고, 한나라당 당론은 ‘폐지 불가, 일부 개정’이다. 하지만 타협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귀결되긴 힘들다는 ‘상식’이 대체입법론을 견인시키는 요인이다. 대체입법론의 매력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당론의 중간 지점에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공식 당론은 협상용에 불과하다.”는 관측도 곁들여졌다. 이날 “당론 변경 가능성”을 시사한 민병두 기획위원장의 언급이 “당론 유지”를 밝힌 김현미 대변인의 발언보다 솔직하게 해석되는 이유는 이같은 배경 때문이다. 따라서 민 위원장의 발언을 김 대변인이 번복한 소동은,‘혼선’이라기보다는 ‘전략적 표정 관리’로 보는 게 적절할 것 같다. 이날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기획자문위 연석회의에 참석한 이호웅 의원이 기자에게 “대체입법으로 가는 분위기가 맞다.”고 말한 것이 ‘숨겨진 정답’에 가까운 셈이다. 일각에서는 양당 지도부가 벌써 대체입법론의 구체적인 방향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대체 입법에도 2가지 방안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는 국보법을 일부 개정하고 법의 이름만 바꾸는 ‘제명 개정’ 절차이고, 다른 하나는 국보법을 완전히 폐지하고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법을 만드는 것이다. 이름이 바뀐다는 점에서 둘다 대체입법으로 볼 수 있지만, 명분에 있어서는 양당 간에 득실의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무래도 전자(前者)가 한나라당의 입장에 유리한 방안이라면, 후자(後者)는 열린우리당의 얼굴을 좀더 세워줄 수 있는 안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제명 개정은 절차가 간단하기 때문에 연내에도 가능하지만, 새 법 제정은 시간상 내년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차근차근 풀자.’고 한 것은 후자를 선호한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시각에 대해 국보법 폐지 연내처리를 주장하는 ‘240시간 연속 의원총회’의 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은 “지도부에 당론변경까지 위임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의총에서 폐지후 형법보완 당론이 변경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대체입법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상연 김준석기자 carlos@seoul.co.kr
  • [사설] 한나라 국보법 더 전향적이어야

    지금 여야 극한대립은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시각차에서 비롯됐다. 이철우 의원 파문은 열린우리당의 국보법폐지를 견제하려는 한나라당의 전략에서 파생됐다. 임시국회 공전 이유도 4대입법을 여당이 강행처리하려는 속셈을 갖고 있다는 의구심을 야당이 떨치지 못한 때문이다. 따라서 여야가 국보법 대화테이블에 앉아야 대치정국은 해소된다. 국보법 대화가 이뤄지려면 야당이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어제 한나라당이 의총을 열고 국보법 대안을 논의한 것은 한가닥 기대를 갖게 한다. 한나라당내 새정치수요모임과 국가발전연구회는 반국가단체 정부참칭조항을 손질하고, 법명칭을 ‘국가안전보장법’으로 바꾸는 안을 마련했다. 보수적 의원모임인 자유포럼은 불고지죄 삭제 등 개정폭을 좁힌 안을 제시했다. 조만간 다시 의총을 소집해 두가지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이 법명칭을 바꾸는 안을 당론으로 채택한다면 여권에서 거론되는 대체입법안과 절충이 가능해진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10월 ‘국보법 폐지후 형법 보완’을 당론으로 확정하기에 앞서 반국가단체 개념을 살린 대체입법안을 검토안 중 하나로 제시했던 적이 있다. 여당내에서는 아직도 대체입법으로 협상하자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국보법 당론을 확정하더라도 여당이 폐지안을 철회할 때까지 국회 제출을 유보할 뜻을 밝혔다. 자칫 꼼수로 비칠 수 있으며, 협상의 정도가 아니다. 여당은 폐지안, 야당은 전면개정안을 내놓고 조금씩 양보해나가면 대체입법 등으로 절충이 이뤄질 수 있다. 대신 여당은 ‘강행처리는 없다.’는 확고한 약속을 해야 한다. 사회가 어지럽고, 경제가 어렵다. 여야가 국보법 대타협을 이룬다면 국론분열, 사회갈등 양상은 훨씬 줄어든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보수·강경 목소리에 매여 있어서는 안 된다. 당 명칭 변경만으로는 중도개혁까지 포용하는 새 야당이 될 수 없다. 국보법 절충을 주도해 새출발을 국민들에게 알리라.
  • [사설] 연기할 국보법 웬 손바닥 상정

    국가보안법 문제를 둘러싼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면 한심하다. 엊그제는 국회 법사위에서 국보법 폐지안 상정을 힘으로 밀어붙이더니 어제는 연내처리 유보방침을 밝혔다. 한마디로 전략의 부재로밖에 볼 수 없다. 과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상임위 상정조차 실력저지한 한나라당에 1차적 책임이 있다. 그렇다고 의사봉 대신 손바닥을 사용해 상정을 선언해놓고 하루만에 처리를 늦추겠다는 여당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나라당을 설득해 합의하에 상정하고, 연내 처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게 옳았다. 국보법을 둘러싼 국론분열이 심각하고, 당장 폐지를 반대하는 여론이 상당하다. 때문에 국보법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 힘든 측면이 있다. 정치권의 대화·타협이 어느 안건보다 요구된다. 그러나 시대정신에 비춰 국보법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는 데 여야의 의견이 일치한다. 개정이냐, 폐지후 형법 보완이냐로 엇갈리고 있을 뿐이다. 적정한 선에서 절충을 못하고, 처리를 새해로 미루면 결국 최소한의 국보법 손질도 상당기간 지연될 우려가 있다. 법사위에서 한나라당이 국보법 상정 저지에 다소 소극적이었고, 열린우리당이 연내처리 유보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묵계설’이 나온다. 사실이라면 떳떳하지 못하다. 여야간 대타협은 공식논의의 장을 통해서 마련된 뒤 국민적 동의절차를 거쳐야 한다. 물밑 거래나 이심전심식의 정치 꼼수로는 성공할 수 없다. 국보법 상정의 유·무효를 둘러싼 여야간 논쟁도 치졸해 보인다. 국보법개폐 논의 자체가 순연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나라당은 대안을 내놓고 입법청문회와 국민대토론회가 빠른 시일 안에 열리도록 협조하라. 법사위 상정의 유·무효 논란은 정치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다. 국보법을 놓고 합리적 토론이 시작된다면 상정 인정 여부는 쉽게 결론날 것이다. 여야가 국보법에 대한 타협을 빨리 이뤄내 근래 깊어가는 사회갈등의 골을 메워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
  • 美대선 빈 라덴의 선택?

    美대선 빈 라덴의 선택?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막바지에 이른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이 오사마 빈 라덴의 재등장이라는 ‘10월의 충격’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9·11테러 이후 일단 미국인의 ‘공적 1호’인 빈 라덴의 등장이 안보 경계심을 자극,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얼마나 많은 표가 움직일지는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29일 카타르의 아랍어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공개한 비디오 메시지에서 “2001년 9월11일에 벌어진 사건이 재발할 이유가 아직 남아 있다.”고 9·11 테러사건의 책임을 처음으로 직접 시인하는 한편 추가 테러 위협을 가했다. 그는 미국민들에게 “미국의 안보는 부시나 케리나 알 카에다에 달려 있지 않고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또다른 재앙을 피하는 최선의 길은 아랍인들의 분노를 유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빈 라덴의 테이프가 공개된 뒤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는 모두 “미국은 이같은 위협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반드시 그를 잡아 처단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9·11 이후 4년만에 미 대륙 충격파 비디오에서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전통적인 흰색 복장에 흰 터번을 쓰고 소매없는 외투를 걸친 빈 라덴은 “미국의 친 이스라엘 중동정책에 대한 좌절감에서 미국의 빌딩들을 파괴하기로 결정했다.”고 9·11테러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1982년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고층 빌딩을 공습한 것을 보고 미국의 마천루들을 공격할 생각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빈 라덴은 또 9·11 이후 4년이 지났지만 부시 미국 대통령이 아직도 미국민을 기만하고 사건이 벌어진 진짜 이유를 속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는 사건이 재발할 이유가 아직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빈 라덴 방송 뒤 부시 우세 오사마 빈 라덴이 테러 재개를 위협하는 비디오가 방영된 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의 우위가 좀더 분명해졌다고 뉴스위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위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랠프 네이더 무소속 후보까지 포함한 3자 대결의 경우 투표 가능성이 큰 유권자들 사이에서의 지지율이 부시 대통령 50%, 케리 후보 44%, 네이더 후보 1%로 각각 나타났다. 양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도 투표 가능성이 큰 유권자들의 지지는 부시 51%, 케리 45%로 나타나 지난주의 48% 대 47%에 비해 격차가 커졌다. 양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도 투표 가능성이 큰 유권자들의 지지는 부시 51%, 케리 45%로 나타나 지난주의 48% 대 47%에 비해 격차가 커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등록유권자들 가운데 9%만이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혀 지난주의 13%와 비교할 때 부동층이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뒤지고 있는 케리 후보에게는 만회할 여지가 그만큼 좁아졌다는 나쁜 소식이라고 뉴스위크는 지적했다. 이날 조사된 워싱턴 포스트와 폭스뉴스,LA 타임스 등 대부분의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이 0.8%∼6%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왔으나 유일하게 조그비 인터내셔널/로이터는 D-3일 현재 47% 대 46%로 케리 후보가 1%포인트 앞섰다고 분석했다. 선거인단 확보 예상수치는 부시 대통령이 208 대 179(워싱턴 포스트),227 대 225(뉴욕 타임스),168 대 153(LA 타임스)으로 여전히 케리 후보를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테러공격을 위협하는 빈 라덴의 비디오테이프가 방영된 후 경계 태세를 강화했으나 테러위협 경계수준을 격상하지는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awn@seoul.co.kr
  • 케리 “미디어를 믿어”

    케리 “미디어를 믿어”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투표일을 두 주도 남기지 않은 19일(현지시간)까지도 좀처럼 후보간의 우열이 드러나지 않는 접전을 계속하는 가운데 미국 50대 신문의 절반이 넘는 26개지가 지지 후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민주당 케리 후보가 17개 신문의 지지를 얻어 8개 신문의 지지를 획득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신문 전쟁’에서는 승리했지만, 신문의 지지가 독자의 투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불투명하다. 폭스뉴스와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각각 49% 대 42%,50% 대 47%의 차이로 부시 대통령이 앞섰다고 보도한 반면, 로이터·조그비는 45%, 뉴욕타임스·CBS는 46%로 두 후보가 같은 지지율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신문 지지 영향력 하락 추세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아넨버그 공공정책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신문의 후보지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독자는 1%,‘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 독자는 10%로 나타났다. 대선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 리서치가 2000년과 올해의 대선을 비교한 결과 신문의 특정후보 지지가 독자에 미치는 영향력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신문이 지지 후보를 공표하는 이유는 신문과 독자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밝히기 위한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 뉴욕의 대표적 신문인 뉴욕타임스가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상황은 상상하기 매우 어렵다. 올해초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당시 존 에드워즈 후보를 지지하는 사설을 썼던 아이오와주 디 모인즈 레지스터의 리처드 도우크는 “지지후보 표명을 통해 신문이 지향하는 가치를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유증과 반대 목소리 신문이 스스로의 가치판단에 따라 대다수 독자의 생각과 다른 후보를 지지할 경우 적지 않은 후유증이 따른다. 부시의 고향인 텍사스 크로퍼드에서 발행되는 아이코노 클래스트는 케리 지지를 발표한 이후 소속 기자가 지역행사 취재를 거부당하는 등 ‘왕따’를 당하고 있다. 또 역대 선거에서 예외없이 공화당 후보를 지지했다가 올해 선거에서 50대 신문 가운데 유일하게 ‘중립’을 선언한 플로리다주의 탬파 트리뷴도 독자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해 있다. dawn@seoul.co.kr
  • [2004 美대선] ‘빅3’중 2곳만 이기면 대권

    [2004 美대선] ‘빅3’중 2곳만 이기면 대권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선거캠프는 접전이 벌어지는 8∼10개 전략 지역에 가용할 시간과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접전지역 부동층의 여론 흐름에 초점을 맞춰 TV광고와 유세 등의 전략을 기획, 조정하고 있다. 지난 8월만해도 17∼21개 주에 달했던 접전지역이 절반으로 줄었다. AP통신은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아이오와, 네바다, 뉴멕시코, 뉴햄프셔 등 8개 ‘스윙 스테이트(접전이 벌어지는 주)’에서 선출되는 선거인단 99명이 차기 대통령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P는 현재 부시 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수는 222명, 케리 후보는 217명이라고 분석했다.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 수가 270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 ‘빅 3’주만 차지하면 나머지 접전주를 모두 잃어도 당선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그렉 하스는 “세 주 가운데 둘만 차지해도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뉴욕타임스는 ‘빅 3’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가 케리 쪽에 기운 것으로 분석했다.9월 중순 이후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케리 후보가 1∼7%포인트 앞섰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함께 미네소타, 오리건, 콜로라도 등 세 주를 포함시켜 10개 주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측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펜실베이니아를 차지한 케리 후보가 221명으로 부시 대통령의 213명보다 많다고 집계했다. CNN은 17일 “오늘 당장 투표한다면 부시 대통령이 277 대 261로 당선되겠지만, 케리 후보가 세차례의 TV토론을 승리로 이끈 뒤 오하이오와 뉴햄프셔 등 접전주에서 지지세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간지 타임이 1000명의 등록 유권자들과 865명의 잠재적 유권자(투표권은 있지만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14,15일 조사한 결과 부시 대통령이 케리 후보에 48% 대 46%로 오차의 범위 안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가한 유권자의 30%는 세번의 TV토론을 통해 케리 후보쪽으로 기울었다고 답한 반면 부시 대통령에게 마음을 줬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ABC와 워싱턴포스트가 유권자 1203명을 상대로 12∼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가 나란히 48%씩을 기록했다. 조그비 인터내셔널의 조사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48%, 케리 후보가 44%로 지난 주와 변동이 없었다. 조그비는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여전히 6% 남아 있고, 두 후보의 지지도가 며칠 간격으로 바뀌는 등 2000년 대선과 흡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dawn@seoul.co.kr
  • 국보법 폐지후 형법 보완땐 與 ‘폭동단체 처벌’ 조항 신설

    열린우리당은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형법으로 보완할 경우 ‘폭동을 목적으로 단체를 만들고 가입하는 개인’을 처벌하는 조항을 포함시키기로 했다.열린우리당은 7일 국회에서 천정배 원내대표의 주재로 국보법 관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포함해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경우에 제시할 대안을 잠정 마련했다. 지난달 20일 국보법 태스크포스(TF)팀을 중도 해체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홍재형 정책위 의장과 이종걸 원내수석부대표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경우 형법 보완 또는 대체 입법 등 대안 4∼5가지를 놓고 검토작업을 벌였다.특히 참석자들 대부분은 대체 입법이 아닌,‘형법 소폭 보완’을 선호하고 있어 형법 개정쪽으로 열린우리당의 무게 중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이날 ‘폭동을 목적으로 단체를 만들고 가입하는 개인’에 대한 처벌 조항을 기존의 형법상 내란 예비음모죄에 포함시키거나 외환죄의 준적국 개념에 내용적인 부분을 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부시-케리 부동층 잡기 ‘TV 격돌’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대통령 선거의 막판 대세를 결정할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간의 첫번째 TV토론회가 30일 저녁(현지시간·한국시간 1일 오전 11시)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대학에서 열린다.불과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선은 세차례의 TV토론회,그 가운데서도 첫번째 토론회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유권자 18%,“토론회 보고 후보 결정” 미국 언론의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10명 가운데 6명이상이 “TV토론을 시청하겠다.”고 밝혔다.USA투데이와 CNN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18%는 “토론회 결과에 따라 지지후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대선의 승패가 이처럼 당파성이 적은 중도적 유권자에 의해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화·민주당은 이번 토론회에서 부동층의 표심을 잡는 데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다. 외교분야를 다루는 1차 토론의 주된 논점은 이라크전과 테러와의 전쟁,북한 핵 문제,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리허설 마쳐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는 이미 토론회 준비팀을 구성,공격 및 방어 전략을 세우고 모의 토론회까지 마친 상태다. 공화당측은 특히 1차 토론회에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리는 점을 감안,토론회 횟수를 3차례로 양보하는 대신 자신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외교·안보 분야를 1차 토론회에서 다룰 것과 후보간 질문을 금지토록 할 것을 주장,민주당측의 합의를 받아냈다. 부시 대통령 진영은 1차 토론회를 통해 케리 후보가 이라크 정책 등과 관련,입장을 자주 바꿔 ‘신뢰할 수 없는 나약한 후보’라는 인식을 확고하게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반면 민주당측은 2분간의 답변,90초간의 반박,1분간의 정리 답변 등 충분한 토론 기회를 보장받은 데 만족하고 있다.케리 후보 진영은 부시 대통령이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라크전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북한 핵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켜 부시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간단명료하고 핵심을 바로 파고드는 부시 대통령과 논리적이면서 능수능란한 케리 후보의 토론 스타일이 극명하게 대비될 것으로 보인다.선거 기간 동안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데 열중해온 양당의 선거 캠프는 “부시야말로 토론의 대가”라든가 “케리는 로마의 키케로를 능가하는 웅변가”라며 상대 후보의 토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접전지역의 부동층이 운명 결정”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는 1차 토론회에 이어 다음달 8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에서 중립적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2차 토론회,다음달 13일 애리조나대학에서 국내 정책을 주제로 한 3차 토론회를 갖는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부시 대통령이 3∼8% 차이로 케리 후보를 여전히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선의 승부도 지난 2000년 선거와 마찬가지로 전국 득표수와 관계없이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 선거인단 숫자가 많은 ‘스윙 스테이트(접전이 벌어지는 주)’를 누가 잡느냐의 싸움이 될 것으로 선거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dawn@seoul.co.kr
  • 사자와 권력/올라프 라더 지음

    사자와 권력/올라프 라더 지음

    로마의 장군 안토니우스는 친구인 카이사르의 시신을 차지한 뒤,비참하게 난도질당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슬퍼하면서 카이사르의 후계자가 자신임을 공식화했다.또 스탈린은 레닌이 사망하자 시체를 영원히 썩지 않도록 방부 처리함으로써 ‘레닌숭배’의 초석을 세우고 자신은 그 후광을 물려받았다.그런가 하면 볼리비아 군대는 체 게바라를 총살한 뒤 손을 절단하고 공항 활주로 밑에 묻음으로써 혁명의 싹을 잘라버렸다.권력은 죽은 자로부터 나오는 것인가.사자(死者) 숭배는 권력의 영원한 유혹인가.한 시대를 주름잡은 영웅이 죽은 뒤,그 시신과 무덤을 둘러싸고 산 자들이 벌인 치열한 투쟁은 눈물겹기까지 하다. ●안토니우스, 카이사르 시신 차지후 후계자 선언 ‘사자와 권력’(올라프 라더 지음, 김희상 옮김, 작가정신 펴냄)은 이러한 사자 숭배가 권력의 정통성 확보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추적한다.저자는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 대학에서 문화사를 가르치고 있는 중세사의 권위자.책은 친구를 죽인 헥토르의 시체를 마차에 묶어 끌고 다니며 모욕했던 아킬레우스에서 아우구스투스의 뒤를 이어 로마의 황제가 되기를 꿈꾼 무솔리니,600년 전에 묻힌 세르비아 왕의 시신을 다시 찾아온 밀로셰비치에 이르기까지 죽은 자와 권력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1세기 전반 로마의 황제들은 시신을 무덤에서 빼내거나 돌덮개를 옮긴 범법자들을 사형에 처하도록 명했다.이른바 ‘황제의 칙령’이다.저자는 이 칙령은 예수부활의 역사와 결코 무관치 않다고 말한다.‘마태복음’에 따르면 유대 대제사장들은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의 무덤에 보초를 세워줄 것을 요청한다.예수의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내 부활을 꾸며내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는 명분에서다.저자는 예수의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냈다고 대제사장들이 소문을 퍼뜨리고 총독이 로마에 진상보고서까지 써 보냈던 것을 보면 황제의 칙령은 부활의 역사와 관련이 있음이 틀림없다고 주장한다. ●日 정치인 야스쿠니 참배… 우리 ‘과거사’ 논쟁 정적인 아우구스투스를 제치고 후계 자리를 차지한 안토니우스,레닌이 죽기 전 정치적 유서라 할 비밀편지에서 스탈린에 대한 불신을 밝혔음에도 결국 레닌의 뒤를 이은 스탈린,2000년 전의 위대한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무덤을 재건하며 옛 영광이 다시 찾아올 것을 열렬히 희망한 무솔리니.이들에게 사자 숭배는 정치권력의 정통성을 부여받고 사회의 질서를 기져다준 상징적 지주였다.이들은 사자를 숭배하고 무덤에 참배하는 것이야말로 과거를 연출해 보임으로써 미래를 장악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굳게 믿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무덤은 저절로 기억을 한데 묶어주는 추모의 장소가 아니라는 점이다.무덤은 어쩌면 그것을 필요로 하는 집단이 창조해내는 산물인지 모른다.결속을 다질 공동의 기억이 필요할 때 사회는 무덤을 찾는다.거룩한 무덤과 성스러운 유골은 결국 만들어지는 셈이다. ●死者숭배는 정치권력 정통성의 상징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떠올리면 그런 정황은 어렵잖게 이해된다.일본의 많은 지도자들은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우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2차대전 전범들의 위패가 안치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고집한다.권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벌거벗은 욕망이 그들을 ‘또 다른 범죄’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과거를 담보로 미래의 권력을 장악하려 했던 ‘추악한’ 역사를 되돌아보는 이 책은 과거사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2만 2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가톨릭 ‘순교자 성월’ 행사 풍성

    9월은 천주교가 교회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인물들을 위해 정한 ‘순교자 성월’. 이 순교자 성월 기간에 전국 각 교구와 순교성지에서 순교성인들의 얼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우선 서울대교구는 순교자현양위원회 주관으로 18∼19일 이틀간 서울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제1회 청소년을 위한 순교자 현양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청소년 문화마당으로 마련되는 행사는 평화방송 라디오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특집 공개방송 ‘발맞춤 눈맞춤 사랑맞춤 콘서트’(18일)와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 걷기 대회(19일)로 진행된다. 인천교구는 교구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7일 강화도 갑곶돈대 성지에서 최기산 교구장 주례로 순교자 현양대회를 갖는다.성지개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용진진에서 갑곶돈대까지 걷는 도보 성지순례와 미사로 마련된다. 수원교구도 10일 수리산성지에서 안양지구 순교자현양대회를 갖는 데 이어 14일 수원교회사연구소 1주년 기념으로 남한산성성지에서 ‘순교성지의 재발견’ 심포지엄을 열고 1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광주지구 순교자현양대회를 갖는다. 대구교구는 9월 한달 동안 한티·관덕정·복자성당·진목정·신나무골 등 교구내 5개 순교성지를 순례하는 행사를 가지며 부산교구는 13일 경남 삼랑진 김범우 묘소에서 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사제단 주최로 순교자 성월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이밖에 대전교구는 22일 솔뫼성지에서 김대건 신부 생가 복원 낙성식과 김 신부 기념관 기공식을 가진 다음 야외 솔밭에서 김 신부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솔뫼’를 관람한다. 충남 공주 황새바위성지는 10일 순교영성에 관한 김길수(전 대구가톨릭대) 교수 특강에 이어 18일 성지후원회원들이 꾸미는 순교극 공연을 마련한다.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순교자 영성강의를 마련하고 있는 구산성지(경기도 하남)도 18일 순교자 현양미사를 봉헌한다. 김성호기자 kimus@seoul.co.kr
  • 부시·케리 엎치락뒤치락

    부시·케리 엎치락뒤치락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불과 두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존 케리 민주당 후보 사이에 사실상 지지율 격차가 나타나지 않는 치열한 접전이 전개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일제히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5∼7%포인트까지 우세를 보여온 케리 후보의 지지율이 다수의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에게 역전되는 등 두 후보는 사실상 원점에서 재출발하는 상황을 맞았다. 또 미국의 상황과 지지후보에 대한 답변이 일관성을 상실하는 등 미국 유권자들도 가치와 인식의 혼란 속에서 이번 대선을 치르는 양상을 보인다. ●부시,LA타임스 조사서 처음 앞서 이날 발표된 CNN/USA투데이/갤럽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이 48% 대 46%로 케리 후보를 앞섰다.NBC와 월스트리트저널 공동조사에서도 부시 대통령이 47% 대 45%로 우세했으며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조사에서도 49%대 46%로 부시 대통령이 앞서나갔다.로스앤젤레스타임스 조사에서 부시 대통령이 우세를 보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그러나 폭스뉴스가 24∼25일 실시한 조사와 조지워싱턴대가 지난 15∼17일 시행한 조사에서는 모두 케리 후보가 44% 대 43%로 앞섰다. 또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 조사에서는 두 사람 모두 4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현재 두 후보는 통계학적으로 지지세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이다. 조지워싱턴대 조사에서는 “미국이 잘못 가고 있다.”는 응답자가 54%였지만,“테러로부터 미국을 더 잘 보호할 것 같은 후보”로는 53%가 부시 대통령을 선호,유권자들이 인식의 혼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부시 대통령의 우세가 케리 후보를 비난하는 베트남 참전용사의 TV 광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미혼은 케리,기혼은 부시 USA투데이는 기혼자와 미혼자 사이에 지지후보의 차이가 나타나는 이른바 ‘매리지 갭(Marriage Gap)’이 이번 선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혼여성들 가운데는 54% 대 41%로 부시 지지자들이 많은 반면,미혼여성들 중에는 60% 대 35%로 케리 지지자들이 많았다.결혼 여부에 관계없는 전체 여성들의 지지 성향은 부시가 45%,케리가 50%였다. 남성들의 경우 기혼자는 56% 대 39%로 부시를 지지하는 반면,미혼자는 55% 대 40%로 케리를 지지,1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조기투표 결과에 관심 이번 선거에서는 미국 대부분의 주가 시행하고 있는 조기투표 제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리건주는 우편투표만을 허용하기 때문에 투표소가 만들어지지 않으며,아이오와주는 대통령 후보토론회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인 9월23일부터 투표에 들어간다. 애리조나주에서는 선거일 이전까지 절반 정도의 투표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이에 따라 공화·민주 양당은 TV와 라디오,우편 등을 이용한 선거광고를 앞당기고 있다. dawn@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백주년사업단 추진위원 李健永 金柱赫△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장 馬宗洙△〃 수도권2부장 申天植△광고마케팅국 부국장 李愚白△〃 마케팅1부장 金永葛△〃 마케팅2부장 崔明澈△〃 마케팅3부장 李權泰△〃 기획광고팀장 金哲洪 ■ 경북도 △국제화재단 파견 崔閏燮△의회사무처장 尹龍燮△문화체육관광국장 朴成煥△공보관 金在洪△기획관 金章周△혁신분권담당관 禹炳閏△상주부시장 金大成△군위부군수 李喆周△예천부군수 李廷杓 ■ 한겨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李相勳 ■ 서울대 △공과대학 교무부학장 尹在倫△〃 학생〃 李建雨 ■ 기업은행 ◇사업단장△방카슈랑스사업단 申達秀◇영업본부장△강동 李湳植△강서 張佐煥△북부 金桓年△서부 田迎日△경인 宋奇炳△충청 金榮周△자금부장 洪承宰△국제업무〃 全東明△종합금융〃 安東奎△종합기획부 부부장 朴鎭旭△기은경제연구소 부연구소장 全大成 △심사부장 方圭福△심사부 수석심사역 李根培(충청)蔣仁澤(대구)曺洪植(호남)△복지후생실장 南官熙△총무부장 柳致華△검사부 수석검사역 金敎成◇부서장△김해RM 金秉甲△김포〃 金判秀△성서공단〃 金興燮△창원〃 朴載德△구미3공단〃 朴海龜△평촌〃 徐承源△도당동〃 申奉均△주안공단〃 李東柱△반월서〃 李容喜△동수원〃 李潤漢△평리동〃 李憲魯△무역센터〃 李鎬殷△동시화〃 曺得鉉◇지점장△비산3동 姜權錫△경산 姜奉求△화산동 姜善台△북가좌동 姜鉉謨△면목동 高慶一△호계동 丘冀芳△온수동 丘相植△대덕밸리 具信會△녹산공단 權公顔△덕산 權寧普△서잠실 琴東洙△석남동 奇英鍾△신제주 金光順△당진 金光泰△암사역 金基銑△구로서 金吉南△안암동 金明洙△덕계 金明鉉△박달동 金範壽△장위동 金富命△논현역 金永仙△괴안동 金勇燮△녹번동 金源雄△망원동 金壯永△하남공단 金在閏△불광동 金正龍△상록수 金晶泰△망미동 金鍾雨△목동쉐르빌 金俊錫△나운동 金彩洙△장안동 金兌炫△송내동 金澤秀△서여의도 金學允△영통 金和中△원천동 南承鎬△울산중앙 南廷福△온양 盧德敏△청천동 盧在先△김천 都得漢△공릉동 文典植△화곡동 閔炳溢△울산 朴奇雄△동마산 朴明壽△녹산중앙 朴炳龍△만수동 朴成根△안락동 朴永卓△분당 朴鍾權△의정부 朴柱錫△퇴계로 朴海斗△워커힐 朴炯淳△동광양 白世鍾△을지로 徐迎壹△송림동 石龍源△남동2단지 薛善在△삼성역 宋炳鎬△응암동 宋鳳桓△성서공단 宋昇鎬△청주중앙 宋永健△평촌 宋在明△수원 宋炯珍△군포 申承秀△부산 辛鉉基△광명 安俊浩△선부동 梁鉉斗△중곡동 呂在九△양재동 吳慶旺△대전 吳錦弼△부천 禹性允△서초동 元昌世△초량 柳炳茂△답십리 柳泰善△김포 尹柱庸△청계7가 李健熙△부전동 李啓雲△이수역 이광백△잠실 李圭鉉△반월서 李相啓△수유동 李善權△서대전 李聖柱△강릉 李裕根△무역센터 李麟秀△연희동 李林洙△진주 李載亨△영등포 李正吉△원종동 李正魯△범천동 李鍾一△도당동 李鎭三△종암동 李鎭洙△신림중앙 李賢鎔△삼성동 林京洛△당고개역 林炳虎△계산역 林錫珠△수유5동 林成煥△대구유통단지 任載鏞△속초 任仲彬△구월동 張成奎△신정동 張世東△부평동 張寧哲△신길동 張材星△초읍동 全明桓△신수동 全炳赫△구미3공단 全實圭△반포 鄭相日△부평 鄭世賢△약수동 鄭然興△비산동 趙靑來△오목교역 曺枰煥△경안 朱東秀△계양 蔡昌勳△월배 千仁敎△송현동 崔相弼△당산역 崔英植△경동시장 崔河秀△교대역 韓永姬△구리 洪性澤△부천테크노 黃萬性△대연동 黃在旭◇개설준비위원장△군포공단 金正甲△부전동지점(PB센터) 楊鎭昭△심양 李應雨△송도테크로 崔秉朝◇드림기업팀장△경안 姜智鉉△연수 金根秀△대전 金相泰△일산마두 金聖坤△가락동 金成東△하안동 金鍾碩△문래동 金忠鎬△검단 杜錫昊△삼성동 朴慶湜△수원 朴昞勳△내외동 朴商和△인덕원 朴政植△구로1공단 朴海玉△군산 徐琓錫△일산주엽 徐泰萬△전주 宋定潤△진주 宋辰燮△사상 梁奉優△팔용동 嚴基白△송탄 吳岡均△오목교역 李德潤△구로중앙 李容善△양재동 李殷柄△동수원 李仁燮△포항남 李羲昞△노원역 任相玄△대구유통단지 張榮哲△원천동 田基喆△학장동 全炯佑△오산 鄭仁甲△영통 鄭好起△광산 曺錦太△영도 曺銀玉△선릉역 趙鴻濟△성남공단 朱秉郁△테헤란로 朱成植△동마산 朱龍刀△분당 崔永興△울산중앙 秋炳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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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청 ◇이사관 전보△경영관리실장 金善虎◇부이사관 전보△전략기획실장 閔泳光△참여혁신〃 金海守△물류사업본부장 劉才榮△철도인력개발원 운영부장 金碩熹△일반철도사업본부 계획조정과장(영업심의관 겸임) 李天世△수송안전실장 金好均△차량본부장 林炳玉△철도인력개발원장 徐正熙△고속철도사업본부장 金天煥△광역철도〃 직대 彭正光△대전지역본부장 직대 李明世△서울철도차량관리단장 朴光石△차량계획과장 姜吉炫△부산철도차량관리단장 金永福△서울지역본부 기술국장 金珉洙◇서기관 전보△복지후생과장 張師敬△안전〃 李愚昉△천안아산역장 직대 金永煥△환경관리과장 金濟均△철도중앙물자보급단장 鄭錫相△물자경영과장 權義成△광역철도영업과장 직대 朴太炫△서울지역본부 영업국장 沈南喆△광주지역관리역장 金德漢△청량리지역관리역장 辛容化△서울열차승무사무소장 崔仁鎔△서울지역본부 경영관리국장 權圭燦△부산열차승무사무소장 韓文熙△철도산업구조개혁추진단 기획총괄과장 趙南珉△혁신기획과장 직대 金宗鐵△대전지역본부 경영관리국장 全炯圭△대전지역관리역장 崔圭赫△부산지역본부 경영관리국장 梁碩鎬△부산지역관리역장 愼允晟△동대구〃 李貞烈△마산〃 직대 梁東弼△영주지역본부장 權慶昊△영주지역관리역장 金貫中△울산역장 직대 石判得△서울지역관리역 부역장 金福煥△김천지역관리역장 李淳九△동해〃 직대 趙世泳△서울지역관리역 부역장 李建泰△순천지역본부 관리과장 金英洙△영주지역본부 물류영업과장 權純稷△〃 관리과장 李永友△고속철도계획과장 李鍾演△광역철도계획〃 金鍾燮△일반철도영업〃 廉重實△고속철도영업〃 직대 金東烈△대전철도차량관리단 관리과장 장동수△고속철도사업본부 영업개발과장 李成均△참여혁신실 河承烈△노정과장 金勝榮△열차계획〃 金應培△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무소장 李元淳△대전차량사무소장 姜炳秀△수송차량과장 趙光秀△제천차량사무소장 직대 安燾晩△기술개발단장 趙龍熙△대전철도차량관리단장 權榮植△전기차량과장 朴吉夏△망우신호제어사무소장 鄭準根△대전지역본부 영업기술국장 朴仁根△순천기관차승무사무소장 林淸圭△부산지역본부 영업기술국장 申光浩△대전〃 시설장비사무소장 李硬老△철도인력개발원 연수부장 徐廷浩△수송안전실 조사과장 金萬雄△서울기관차승무사무소장 朴鍾德△청량리〃 韓在憶△영주〃 직대 李鍾範△고속철도차량과장 丁仁守△고양고속철도차량관리단 운영기술국장 직대 曺錫鎭△광주차량사무소장 李天浩△철도청 朴在根△정보기획과장 趙盛衍△철도전산정보사무소장 직대 元容周△토목시설과장 安龍得△대전시설관리사무소장 文盛煥 ■ 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이사 張晩鎭 △수출이사 鄭眞權 ■ KTFT ◇상무 전보 △연구소장 文煌泰 ◇상무보 전보 △마케팅본부장 曺志鎬△경영지원본부장 禹昌命 ◇상무보 승진 △선행기술실장 李尙紀 ■ 산업연구원 △부원장 沈永燮 ■ 기능대학 △법인 혁신추진단장 權泰晟 ■ 법무법인 세종 △시장경제연구원장 李根京 ■ 한국세정신문 △논설위원 겸 사업본부장 徐彩奎△〃 겸 편집국장 金鍾奎△기획특집국장 지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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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청 ◇이사관 전보△경영관리실장 金善虎◇부이사관 전보△전략기획실장 閔泳光△참여혁신〃 金海守△물류사업본부장 劉才榮△철도인력개발원 운영부장 金碩熹△일반철도사업본부 계획조정과장(영업심의관 겸임) 李天世△수송안전실장 金好均△차량본부장 林炳玉△철도인력개발원장 徐正熙△고속철도사업본부장 金天煥△광역철도〃 직대 彭正光△대전지역본부장 직대 李明世△서울철도차량관리단장 朴光石△차량계획과장 姜吉炫△부산철도차량관리단장 金永福△서울지역본부 기술국장 金珉洙◇서기관 전보△복지후생과장 張師敬△안전〃 李愚昉△천안아산역장 직대 金永煥△환경관리과장 金濟均△철도중앙물자보급단장 鄭錫相△물자경영과장 權義成△광역철도영업과장 직대 朴太炫△서울지역본부 영업국장 沈南喆△광주지역관리역장 金德漢△청량리지역관리역장 辛容化△서울열차승무사무소장 崔仁鎔△서울지역본부 경영관리국장 權圭燦△부산열차승무사무소장 韓文熙△철도산업구조개혁추진단 기획총괄과장 趙南珉△혁신기획과장 직대 金宗鐵△대전지역본부 경영관리국장 全炯圭△대전지역관리역장 崔圭赫△부산지역본부 경영관리국장 梁碩鎬△부산지역관리역장 愼允晟△동대구〃 李貞烈△마산〃 직대 梁東弼△영주지역본부장 權慶昊△영주지역관리역장 金貫中△울산역장 직대 石判得△서울지역관리역 부역장 金福煥△김천지역관리역장 李淳九△동해〃 직대 趙世泳△서울지역관리역 부역장 李建泰△순천지역본부 관리과장 金英洙△영주지역본부 물류영업과장 權純稷△〃 관리과장 李永友△고속철도계획과장 李鍾演△광역철도계획〃 金鍾燮△일반철도영업〃 廉重實△고속철도영업〃 직대 金東烈△대전철도차량관리단 관리과장 장동수△고속철도사업본부 영업개발과장 李成均△참여혁신실 河承烈△노정과장 金勝榮△열차계획〃 金應培△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무소장 李元淳△대전차량사무소장 姜炳秀△수송차량과장 趙光秀△제천차량사무소장 직대 安燾晩△기술개발단장 趙龍熙△대전철도차량관리단장 權榮植△전기차량과장 朴吉夏△망우신호제어사무소장 鄭準根△대전지역본부 영업기술국장 朴仁根△순천기관차승무사무소장 林淸圭△부산지역본부 영업기술국장 申光浩△대전〃 시설장비사무소장 李硬老△철도인력개발원 연수부장 徐廷浩△수송안전실 조사과장 金萬雄△서울기관차승무사무소장 朴鍾德△청량리〃 韓在憶△영주〃 직대 李鍾範△고속철도차량과장 丁仁守△고양고속철도차량관리단 운영기술국장 직대 曺錫鎭△광주차량사무소장 李天浩△철도청 朴在根△정보기획과장 趙盛衍△철도전산정보사무소장 직대 元容周△토목시설과장 安龍得△대전시설관리사무소장 文盛煥 ■ 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이사 張晩鎭 △수출이사 鄭眞權 ■ KTFT ◇상무 전보 △연구소장 文煌泰 ◇상무보 전보 △마케팅본부장 曺志鎬△경영지원본부장 禹昌命 ◇상무보 승진 △선행기술실장 李尙紀 ■ 산업연구원 △부원장 沈永燮 ■ 기능대학 △법인 혁신추진단장 權泰晟 ■ 법무법인 세종 △시장경제연구원장 李根京 ■ 한국세정신문 △논설위원 겸 사업본부장 徐彩奎△〃 겸 편집국장 金鍾奎△기획특집국장 지형길
  •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 작은 교육혁명 꿈꾸는 ‘아아세상’

    모성을 앞세운 여성성은 남성사회가 여성에게 채운 족쇄에 불과한가. 최근들어 모성이 본능이 아닌 학습의 산물이라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학습되지 않은 모성이 얼마나 무책임하고,비인간적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예가 늘고있기 때문이다. 한편 성숙한 여성성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어머니’의 넉넉함과 푸근함으로 껴안아,해체위기의 가정과 사회를 구원할 것임을 믿게 하는 또다른 예도 많다. 우리 사회 곳곳의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을 만났다. 최근 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 작은 교육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매일 아침,‘아아세상(아름다운 아이,아름다운 세상 www.aaworld.org)’에서 배달된 편지를 읽으면서 오늘의 교육현실을 생각하고 스스로 반성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아이가 아름다운 세상 만든다 ‘아아세상’이란 ‘아름다운 아이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소망을 담은 여성 유아교육학자들의 모임 명칭이자,이들의 사이트 이름이기도 하다.이화여대 이기숙 교수,동덕여대 우남희 교수와 연세대 신의진 교수가 주축이 된 이 모임에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교수들은 전남대 김영옥,명지대 김향자·류지후,울산대 박혜원,덕성여대 신은수,원광대 심성경,경성대 이연승,동덕여대 정대련·이종희,성신여대 장영희,한신대 이경숙,연세대 김명순,강남대 이순례,경남대 한미라 교수 등 38명.아침마다 교수들이 ‘∼올림’이라 쓴 편지를 읽는 회원이 현재 1000명에 이른다. 교수들이 교육현실을 바꾸기 위해 NGO를 결성하고,바쁜 시간을 쪼개 아침편지의 집필진으로 적극 참여하는 것이 신선하다.“더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이들의 자세가 믿음직스럽다. 이들은 조기교육의 폐해를 알리고,자녀교육에 관한 한 생각을 바꾸면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과 사회전체를 바꿔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또한 유치원에서도 부모들의 성화에 못이겨 조기교육일색으로 파행화하고 있는 유아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도 더이상 침묵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뭉쳤다는 것.특히 이들은 아이들의 발달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상업화된 틀 속에 아이들을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타고난 모습에 맞게 아름답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우남희(동덕여대 아동학과) 교수는 지난해 11월,‘아아세상’이 발기모임을 가지기 전부터 늘 “이래도 좋을까.”는 고민을 함께 해온 교수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우리 아이들만큼 어릴 때부터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아이들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이렇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어떻게 좋은 품성을 갖고,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지 오래 전부터 염려해 왔지요.그러나 이렇게 걱정만 하고 있어선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모였습니다.” ‘아아세상’이란 명칭을 정할 때부터 좀더 자극적이고,눈길을 끌 만한 이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지나친 자극은 피하자.”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특히 이기숙(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교육적인 자극이 많습니다.그래서 정작 필요한 자극이 별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이 문제이지요.우리만이라도 성급하지 않게,천천히 성장단계를 거치자고 결정했지요.”라는 말로 이 모임의 성격을 규정했다. ‘아아세상’의 편지는 이론을 앞세우기보다는 재미 있는 이야기 속에 교육철학을 녹여내어 의미가 크다.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교수들이 공을 들이는 것에는 못 미칠 만큼 회원 증가 속도가 느리다.하지만 이들은 철저히 상업성을 배제하고 속도감조차도 배제하고 있다. 신의진(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는 “아름다운 아이,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설계한다.”고 강조했다.“부모들이 불안에 떨면서 아이들을 닦달하고 있습니다.조금 발달이 빠른 아이를 금방 ‘영재’로 치켜세우는 상업적인 사교육은 결국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혐오증을 줄 뿐아니라 뇌 발달에도 손상을 가져옵니다.유아기에 신나게 뛰어놀면서 사회적 관계를 학습하고 행복한 유아기를 보낸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적응을 잘하고,사회인으로도 성공한다는 사실을 전문가의 입으로 이야기합니다.” ‘배움에는 때가 있다.’는 이들의 ‘적기(適期)교육’이론은 낡았거나,뒤떨어진 교육으로 매도되는 이 시대를 바꾸겠다는 이들의 편지는 작고 가냘퍼 보인다.그러나 교수가 아닌 부모로서 이들이 직접 밝히는 자녀교육에서의 시행착오는 어떤 이론서보다 더 울림이 크다. ●글 읽다보면 슬그머니 반성의 기회가… 우 교수의 ‘초보엄마’란 글은 부모라면 누구나 경험했음직한 실수다.“아침에 학교 가기 전,급히 숙제검사를 해달라고 공책을 들고 온 아들 앞에서 나는 글씨가 이게 무엇이냐고 공책을 쫙쫙 찢어 버렸었다.국어책을 20번씩 써오라는 숙제에 아이는 전날 밤 졸음을 참아가며 겨우겨우 공책을 메웠지만 글씨에 만족하지 못한 나는 학교에 늦는다고 울고불고하는 아이를 기어코 다시 쓰게 한 후 학교에 보냈었다.27년 전,누구보다도 아이를 잘 키워 보겠다던 초보엄마의 잔인한 모습이다.” 또한 문미옥(서울여대 유아교육과) 교수의 ‘도를 닦자’는 글 역시 이론이 아닌 자신의 경험에서 나옴직한 글이라 더 눈길을 끈다.“자식들은 잘되라고 일러주면 잔소리라 하고,내버려두면 무관심하다고 한다.칭찬하면 교만해지고,못한다고 지적하면 기가 죽는다.그래서 부모는 화가 나도 안아줘야 하고,할 말이 있어도 때로는 침묵해야 한다.칭찬도 조심해서 해야 하고,예뻐도 야단칠 수 있어야 한다.” 엄마인 자신이 보기에도 엉성한 일기장에 “정말 일기를 잘 쓰는구나.”라고 칭찬한 교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엄정애(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의 이야기,“초등학교 입학을 마냥 기뻐하기는커녕 아이들은 걱정한다.매일 학교 갔다 와서 숙제 안한다고 엄마에게 혼나는 오빠처럼 자신도 야단맞지 않을까.”라고 전해주는 김영심(동덕여대 박사후 연구원)씨의 이야기는 작은 이야기이지만 생각의 고리를 만들어준다.갑자기 화를 폭발시키거나 충동장애를 겪는 듯한 아이들을 통해 부모들의 화내는 모습을 본다는 채혜정(대전대 겸임교수)씨의 이야기는 슬그머니 반성의 기회를 갖게도 한다. 축 늘어뜨린 팔에 학원가방을 끼고 회색의 아파트를 지나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옮겨 다니는 아이들을 구하겠다는 이들 교수들의 목소리는 크지 않지만 울림은 날로 커질 것임에 분명하다. 허남주기자 hhj@seoul.co.kr˝
  • [여대야소 정국] 방송사 출구조사 왜 또 망신당했나

    KBS, MBC, SBS가 17대 총선 출구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각 당의 예상 의석수가 개표결과와 크게 차이난 것은 유권자들이 선거의 흐름이 자신의 성향과 다를 때에는 지지후보를 밝히려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탄핵정국과 전국적인 촛불시위를 지켜본 중장년층을 비롯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표심을 노출하는 것을 꺼렸다는 설명이다.반면 젊은층과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지지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밝혔다는 것이다.여론조사 전문가에 따르면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유권자가 자기의 입장이 소수파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조사 자체를 거부하거나 심지어 반대로 답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여기에 여당 지지자들은 과대 예측되고 야당은 과소 예측되는 잘못도 반복됐다는 분석이다.16대 총선에서도 몇몇 조사기관은 당시 여당인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이기고 제1당이 되는 조사결과를 내놓아 망신을 당했다.출구조사의 거리 제한도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요소였다.거리 제한이 투표소 300m 밖에서 100m 밖으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응답 거절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KBS 예측조사를 담당한 미디어리서치 김정훈 사장은 “한나라당 지지층이 응답을 거절한 것이 측정에 제대로 반영이 안돼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KBS 여론조사 자문위원 서울대 이준웅 교수는 “탄핵 광풍이 불면서 열린우리당 지지층이 주류가 되고 한나라 지지층이 비주류가 되면서 출구조사 때 응답을 회피하거나 반대로 대답한 것으로 진단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유권자들의 응답 거절률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한편 야당 지지율이 과소 예측되는 경향을 감안하는 조사기법을 개발하고,출구조사의 거리 제한도 더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투표용지가 2장-흰색에는 후보 연두색엔 정당

    ‘흰색 투표용지는 지역구 지지후보를 고를 때,연두색 용지는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할 때 사용합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두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흰색 용지는 지역구 후보 가운데 마음에 드는 후보를 고를 때에 사용한다.연두색은 정당투표 용지로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해 기표한다.정당투표는 정당별 비례대표 배분을 위한 것이다.기표 후 똑같은 색상의 투표함에 각각의 투표용지를 집어넣으면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총선 D-5]1인2표제…후보자 2명 찍나요?

    “1인2표제를 아시나요?” 서울 삼성동의 김모(37)씨는 “그게 뭐냐.”고 대뜸 반문한다.“투표제도가 바뀌었는지 몰랐다.”는 것이다.박순례(69·서울 청량리동)씨도 “정당에도 투표한다는 건 처음 들었다.”고 금시초문이란 반응이다.이종선(82·강원 춘천)씨는 “후보를 2명까지 찍는 것이냐.”고 묻는다.경기 성남의 박정례(68)씨는 1인2표제를 설명하자 “복잡하다.”면서 “후보 투표만 할 거다.”고 귀찮아했다. 1인2표제를 아는 유권자들도 정확한 사정을 모르기는 마찬가지다.김승진(30·경북 구미)씨는 “각 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누가 나오는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대학생 송모(26)씨는 “군소 정당의 정보는 전혀 제공되지 않아 정당투표는 결국 주요 정당을 택하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1인2표제를 둘러싼 대표적 오해는 더 있다.‘지지 후보와 정당은 무조건 같아야(또는 달라야) 한다.’,‘한 후보에게 두 표를 기표한다.’ 등이 모두 잘못 알려진 내용들이다.전국언론노조가 지난 5일 리서치플러스에 의뢰,전국 2500명을 전화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7%만이 1인2표제를 안다고 답했고 진주참여연대가 지난 7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80% 이상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상황이 이렇다면 혼선에 따른 무더기 무효표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특히 미디어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과 농촌 주민의 표심이 왜곡될 가능성이 있다. 중앙선관위에는 홍보 비상이 걸렸다.이번 주부터 부랴부랴 홍보물을 발송하고 신문광고와 현수막 및 전광판광고를 할 계획이지만 최근 집집마다 도착한 선거공보에 이렇다 할 안내문이 없었고 선거벽보나 TV광고 등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답답한 나머지 네티즌들이 나섰다.한 인터넷 음악가는 “맘에 드는 사람 한번 찍고,맘에 드는 정당 한번 더 찍죠.”라는 가사의 노래를 지어 부르고 있다.포털사이트 ‘다음’에는 “백색 투표 용지에는 지지후보,연두색엔 지지정당”이라는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졌다. 정치권 역시 소수정당을 제외하고는 홍보에 소극적이다.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지지후보와 정당을 같게 찍어주길(연동투표) 바라는 마음에서다.그러나 민주당과 자민련은 1인2표제에 은근히 기대를 걸고 있다.민주노동당도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이 정당만큼은 자신들을 찍어줄(분할투표) 것으로 본다. 박정경 안동환기자 o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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