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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20분) 양념으로 입맛을 돋우고 침을 잘 분비케 하며, 흔히 음식 간을 맞출 때 사용하는 소금. 스스로 썩지 않을 뿐더러 부패를 방지하기도 한다. 생선이나 젓갈에 소금 저림을 함으로써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는 소금 속에는 어떠한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을까? 염전을 방문해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 본다.   ●생방송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중학교 1학년인 신재현군의 엄마인 황미용씨는 푸른하늘이란 아이디로 아들 재현이를 키운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려 호응을 얻고 있다. 천사이면서 동시에 마녀처럼, 세상에서 너그러우면서 엄격한 모습으로 아이에게 넒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해주고 있는 황미용씨로부터 아들의 창의성 키우기에 관해 들어본다.   ●웰빙! 맛 사냥(SBS 오전 9시) 물을 이용해서 몸의 평온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스파. 소금, 해초, 진흙, 필수 오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첨가제와 결합해 사용되며 각광받고 있는 웰빙 스파를 찾아가 본다. 시원한 국물, 부드러운 면발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여름철 별미 국수. 더위사냥에 나선 국수요리도 맛본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45분) 친구들과 교수님들이 모두 함께 엠티를 가기로 하는데, 보라와 기범이가 돈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귀신이 나온다는 펜션을 빌리게 된다. 희철은 남녀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연인들의 길을 현경이와 함께 걷고 싶어하고, 신영은 게임 시간에 지후의 흑장미가 되고 싶어 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대학 때부터 남편 진수와 동고동락했던 친구 철호는 사정이 생겼다며 아내와 아이를 부탁한다. 어쩔 수 없이 한 집에 살게 된 문숙은 불편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마치 자기 집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부터 자신이 없는 틈을 타 남편한테 꼬리치기까지. 문숙은 이들이 빨리 집에서 나가 주기를 바라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7월 제철 과일로 새콤달콤 입맛을 돋우는 자두. 자두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간, 피부미용에까지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한 잼, 젤리, 통조림, 과실주 등 그 활용법도 다양하다. 자두의 영양 분석부터 효능, 다양한 요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 美 턱밑 첫 좌파정권 나올까

    美 턱밑 첫 좌파정권 나올까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바람’이 마침내 미국의 턱밑까지 육박했다.2일 멕시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빈민 복지 확대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등을 앞세운 좌파 후보가 박빙의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인의 시선은 이제 역사상 최초로 미국과 국경을 맞댄 좌파 정부가 탄생할 것인지에 모아지고 있다. ●계급·인종 따라 지지후보 갈려 멕시코시티 시장을 지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민주혁명당 후보는 5000만명에 가까운 빈민층이 핵심 지지세력이다. 치열한 각축을 벌인 펠리페 칼데론 국민행동당 후보는 부유층과 기업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업고 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오브라도르 후보가 35.8%의 지지를 얻어 칼데론 후보를 2.3%포인트 차로 앞섰다. 오브라도르는 ‘1910년 혁명에 버금가는 변화’를 예고하는 후보답게 공약 대부분을 약자를 위한 복지 확대에 할애했다. 원주민 권리 인정과 빈민을 위한 대학 설립, 보건·의료시스템 확충 등이 대표적이다.NAFTA로 타격을 입은 국내 농업 보호를 위해서도 재협상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의 구상은 칼데론 후보측으로부터 ‘포퓰리즘적 선심 정책’이란 공격을 받고 있다. 정부 규모 확대와 무리한 복지비 지출이 재정적자를 키워 인플레와 경제위기를 부를 수 있다는 논리다. ●우파후보, 네거티브 캠페인 주력 미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칼데론 후보는 국립개발은행 총재와 에너지 장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답게 ‘시장주도 개혁을 통한 일자리 확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자본 유치를 위해 태평양과 멕시코만을 잇는 무역벨트 구상도 내놓았다. 하지만 그의 선거운동 대부분은 오브라도르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 캠페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례로 칼데론 진영이 가장 애용한 슬로건은 ‘오브라도르는 멕시코의 위험’이란 문구였다. 오브라도르를 히틀러에 빗댄 TV광고는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금지처분을 받았다. 뒤늦게 선거운동에 나서 오브라도르에게 줄곧 뒤지다 지난달 TV토론을 계기로 선두로 뛰어올랐지만 에너지장관 시절 처남 회사에 대한 특혜 시비가 불거지면서 역전당했다. ●오브라도르 복지공약, 유럽 사민당 수준 미국 정부는 예상 외로 조용하다. 좌파의 선전(善戰)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시하던 볼리비아와 페루 대선때와 다른 모습이다. 부시 행정부가 오브라도르 집권을 사실상 묵인하기로 했다는 분석도 있다. 멕시코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전통적 보수층인 데다 미국과 8000㎞에 이르는 국경을 접하고 있어 반미노선을 노골화하거나 좌파 경제정책을 밀어붙이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실제 급진적 구호와 달리 오브라도르의 공약은 유럽 사민당의 그것과 비슷하다. 그나마 복지에 소요되는 예산도 부유층에 대한 과세가 아닌, 탈루세금 추징과 공무원 봉급 삭감을 통해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오브라도르측 핵심인사는 최근 AP통신 인터뷰에서 “우리의 모델은 칠레의 미첼 바첼렛”이라며 온건노선에 무게를 뒀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좌파의 승리가 점쳐지면서 10년 만기 페소화(貨) 채권 가치가 미세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7시5분) 박지성 세리머니 콘테스트가 있는지 없는지, 우리나라에는 축구하는 금붕어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본다. 또 월드컵에 여자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까? FIFA 규정집을 통해 알아본 사진 속 진실, 그리고 SBS 박문성 해설위원으로부터 듣는 알쏭달쏭 월드컵 이야기가 펼쳐진다.   ●HD역사스페셜(KBS1 오후 10시) 400년 전의 임진왜란은 우리 역사상 가장 참혹한 장면 중의 하나였다.1592년 4월13일, 일본군이 부산포를 침략하고 조선은 불과 20일만에 수도를 빼앗기고 만다. 오랜 준비 끝에 전쟁을 일으킨 일본과 달리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조선. 그 참혹했던 역사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놀라운 아시아(KBS2 오후 7시10분) 인도네시아에는 아주 특별한 전통 축구가 있다. 밤에 보면 불이 마을 전체를 날아다니는 것처럼 위험해 보이는데, 이 ‘불축구’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밤은 아주 뜨겁다. 야자에 불을 붙여 공 삼아 골을 넣고, 패스도 한다. 기상천외한 불 축구를 하는 인도네시아 판텐 마을을 찾아가 본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은 자신이 아는 가장 무서운 이야기로 대결하기로 한다. 의철이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당한 일, 현경의 노래방 귀신 이야기, 은비의 무용실 귀신 사건, 기범의 지후 스토커 자살사건, 보라의 휴대전화 혼선 이야기 등 납량 특집 이야기가 펼쳐진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5분) 주부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주방. 이제 주방은 주부들에게 아름답고 편안한 공간이자 가족간 대화와 휴식이 이뤄지는 제2의 거실이다. 개성 만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주방 인테리어를 공개한다.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난 다용도 벽걸이 수납함 만들기도 배워본다.   ●사이언스+(YTN 오후 1시20분) 정신과 치료에서 색채는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부터 인체의 균형, 심장의 활동, 심지어 소화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과연 색채는 인간의 몸과 마음에 과학의 주술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일까? 우리나라 월드컵 트레이드마크인 붉은 색에 담긴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생활용품에 감귤 향 ‘폴폴’

    생활용품에 감귤 향 ‘폴폴’

    감귤 향이 나는 생활용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루고 있다. 이는 이전에 꽃 향이나 박하향을 주로 사용하던 것과는 달라진 현상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감귤 향이 나는 생활용품을 모으다보니 생각보다도 많아 놀랍다.”며 “음식이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면서 친숙한 느낌 때문에 생활용품에도 많이 쓰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감귤 향은 다른 잡 냄새를 제거하고 그윽하며 은은한 잔 향이 오래간다. 특히 장마철을 맞아 집안 곳곳의 눅눅한 곰팡이 등의 매캐한 냄새를 잡기 위해 감귤 향의 생활용품이 애용되고 있다. 감귤 성분이 들어있어 나는 향이다. 알칼리성 식품인 감귤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또 말린 귤 껍질은 한약재 등과 함께 넣어 향긋한 입욕제로도 널리 쓰인다. 감귤 향 제품을 가장 많이 내는 LG생활건강은 기존의 ‘큐레어’ 샴푸 계열에서 벗어나 ‘큐레어 텐저린’(7000원)을 여름 한정 제품으로 내놓았다. 감귤 등의 상큼한 향이 오래 가며, 용기는 오렌지색을 적용한 디자인을 채용했다. 엄지윤 큐레어 브랜드 매니저는 “샴푸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신선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성을 일으키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제품”이라며 “산뜻한 오렌지 계열 향과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회사가 내놓은 주방세제 ’자연퐁’(5200원)은 피부에 순하며 설거지 후 상큼한 향이 남는 천연 오렌지 성분이 들어있다. 국내 최초로 방부제 성분을 뺀 주방세제로서 100% 먹을 수 있는 식향을 사용했으며,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인증을 거쳤다. LG생활건강이 출시한 주거 세제인 ‘홈스타 주방용’(3700원)도 천연 오렌지 기름이 들어있다. 청소를 한 다음 산뜻한 감귤 향이 은은히 풍긴다. 홈스타 주방용은 렌지후드·환풍기·가스렌지 등 주방의 각종 찌든 때와 기름 때를 말끔히 잡아 주부들에게 인기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피죤도 장마철을 맞아 시장에 선보인 ‘참숯 제습제 감귤’(1800원)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감귤 껍질 추출액을 넣어 향기 성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습기 제거와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참숯을 주 원료로 악취를 효과적으로 없애준 다음 감귤 껍질 추출액을 통해 이중탈취 효과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피죤 관계자는 “혈액순환 장애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피부 보호와 기관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감귤 껍질 성분을 제품에 넣었다.”며 “최근 웰빙 트렌드 속에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제품은 옷이 눅눅해지기 쉬운 옷장, 악취가 쉽게 나는 신발장, 벌레나 검은 얼룩이 끼기 쉬운 욕실·화장실·주방 싱크대 아래·베란다의 수납장 등 그늘진 곳이나 집안 구석 구석에 놓고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또 내부의 열이 외부로 발산되지 않아 고장이 생길 수 있는 컴퓨터와 같은 가전제품 옆에 두고 사용하면 습도 조절을 통해 열 발산을 도와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감귤 향이 나는 화장품 ‘라네즈 아이디얼 워터 클로스’(320호·1만 6000원선)를 내놓았다. 바를수록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수분이 들어간 립글로스(입술 색조화장품)로 특허출원도 받았다. 회사측은 “톡 터지는 미세한 물방울(워터캡슐)로 입술이 시원 촉촉하며 느낌이 매끄럽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의 ‘라네즈 뉴스타 화이트’에도 밀감 성분을 넣었다. 스킨 리파이너(2만 3000원)와 스타 화이트 멀티 프로텍터(2만원) 등의 제품군이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제주 감귤의 임상실험 결과 추출물인 그린 텐저린이 멜라닌 생성을 확실히 낮췄다.”고 말했다. 애경의 여드름 제품 ‘A Solution’(1만 5000원)도 오렌지 오일이 들어 있어 여드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용기 색상도 감귤 빛으로 만들어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가정 세정제 홈크리닉 시리즈 중 하나인 ‘홈크리닉 기름때 제로’(3300원)는 감귤 향이 들어 있다. 기름 때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렌지에서 추출한 리모닌 성분과 함께 녹차 추출물 등이 있어 가스레인지 등 조리기구의 기름때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한국존슨은 오렌지 향이 나는 살충제인 ‘에프킬라 내추럴 후레쉬’(오렌지·4000원선)를 내놓았다.100% 감귤에서 추출 성분인 리모닌 성분이 들어 있다. 살충제 특유의 기분 나쁜 냄새를 없애고 감귤 향으로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살충 효과도 5시간 가량 지속된다고 밝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한노총 경기지역본부 김문수 지지선언 논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19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측이 비판 성명을 발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하루 전엔 한국노총 울산본부가 한나라당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 민노당 노옥희 후보측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한국노총 경기본부 이화수 의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부의 정치위원회, 정책평가단, 의장단 회의 등을 거쳐 김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면서 “김 후보에게 정책연합을 제안,(김 후보가)수용한다면 당선(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보들에게 보낸)정책질의서에 대한 정책수용도 평가와 조합원 여론조사, 친노동자 성향 및 노동운동 기여도, 후보자 자질과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원 1413명이 참여한 여론조사 결과는 25% 반영됐다. 김 후보측 박종희 대변인은 “16만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한국노총 경기본부가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진대제 후보측은 거세게 반발했다. 진 후보측 양기대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내고 “가장 반노동자적인 정책을 펼쳐 온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대다수 일반 조합원의 의사에 반하는 반노동자적 행위”라면서 “각 후보별 평점 등 지지후보 결정 과정 전모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증시퇴출 기업들 ‘부활’ 날갯짓

    증시퇴출 기업들 ‘부활’ 날갯짓

    외환위기 이후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주식시장에서 퇴출된 기업들이 증시에 돌아오고 있다. 또 퇴출위기에 몰린 상장사들이 자구 노력으로 가까스로 구제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로, 동양강철, 애강 등이 증시에 재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들은 상장 폐지후 기업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을 강화한 뒤 상장 기업에 재도전하고 있다. 진로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삼성·우리투자·대신 등 3개 증권사를 공동주간사로 정했다. 진로는 외환위기 여파로 법정관리를 겪다 2003년 1월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증시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하이트맥주에 인수된 뒤 곧 증자를 통해 자본잠식 상태를 개선할 방침이다. 아파트용 배관자재업체 애강은 퇴출 3년여만인 오는 11일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된다. 일반 공모청약은 주당 2800원에 오는 30,31일 받는다. 애강은 2002년 12월 상장폐지후에도 기술력을 유지하다 아파트 브랜드화 추세에 힘입어 자재수요가 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퇴출선언 직전까지 갔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상장사들도 줄을 잇고 있다. 로커스는 경영난에 따른 감사의견 거절로 위기에 몰렸으나, 로커스를 이용해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벅스뮤직으로부터 150억원의 유상증자라는 ‘긴급 수혈’을 받고 지난 23일 감사의견 변경에 성공했다. 위기의 순간에 감사의견을 바꿔 살아난 기업은 역대 5곳에 불과한 반면 감사의견 때문에 퇴출된 기업은 지난해에만 24곳이나 된다. 자본전액잠식으로 퇴출명단에 오른 오토윈테크는 영화배우 배용준씨가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130억원의 유상증자를 한 덕분에 자본잠식 상태를 벗었다. 시스맘네트웍,JS픽쳐스, 이노메탈 등도 간신히 퇴출명단에서 이름을 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번 실패를 딛고 일어선 기업은 증시에서 평가도 긍정적이어서 투자가치가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월드컵 인사이드] (6) 상혼에 흔들리는 붉은악마

    [월드컵 인사이드] (6) 상혼에 흔들리는 붉은악마

    독일월드컵이 열리는 오는 6월 대한민국의 전역은 12번째 전사들의 붉은 물결로 또 한번 뒤덮일 것이다. 그런데 월드컵 응원의 상징인 ‘붉은악마’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적 응원 문화의 상징인 붉은악마가 대기업의 마케팅 대상으로까지 전락하는 바람에 역설적이게도 응원 문화의 뿌리까지 흔들고 있는 것이다. 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일까. ●길거리 응원의 탄생 2002한·일월드컵에서 세계인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4강 신화를 이룬 한국선수들보다 거리를 온통 붉게 물들인 엄청난 규모의 응원단이었다. 수백만 시민들이 길거리에 앉아 똑같은 옷을 입고 한 가지 구호를 외치는 일은 그들에게 경이로움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엄청난 인파가 자발적으로 모였다는 점이었다. 또 응원하는 동안의 열광적인 모습과 달리 쓰레기 하나 남기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자리를 정리하는 모습이었다. 모두 축구대표팀의 서포터스 붉은악마의 공이었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회원만 33만명(홈페이지 가입 기준)에 이를 정도로 비대해진 붉은악마는 논란에 휘말렸다. 자발적인 응원의 주체가 아닌 객체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것이다. 우선 다양한 후원 계약이 발목을 잡고 있다.2002년 SK텔레콤 등 5개사와 후원계약을 맺었던 붉은악마는 현재 KTF, 현대자동차, 네이버로부터 9억여원의 후원을 받고 있다. 붉은악마 측은 “후원금은 사무실 운영, 응원도구 제작 등 공적인 일에만 사용되며 남는 돈은 전액 축구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히고 있지만 내부에서도 “후원관계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필요가 없다. 이 기회에 정리하자.”는 목소리도 있다. 최근 물의를 빚은 서울 광장 응원 입찰 논란과 프로축구단 연고지 이전에 대한 항의 시위도 붉은악마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논거가 되고 있다. 서울 광장 사용권 논란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붉은악마측이 SK텔레콤(컨소시엄)에 광장 사용 독점권을 빼앗기면서 불거졌지만 순수해야 할 응원단이 대기업과 결합한 것부터 문제라는 지적이다. 문화연대는 “독점사용권을 팔겠다는 서울시의 해괴한 발상도 문제지만 붉은악마도 스펙터클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열정적이면서도 소박한 응원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지난 3·1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A매치에서 검정색 비닐봉투를 뒤집어 쓴 채 퍼포먼스를 벌인 것도 국가대표 서포터스라는 붉은악마 본래의 목적을 벗어난 행위로 비난받고 있다. 이날 퍼포먼스는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옛 부천 SK)의 무원칙한 연고 이전에 항의를 벌인 것이지만 일반 팬들은 물론 선수들도 당황했다. 일부에선 “응원단 이상도 이하도 아닌 붉은악마가 A매치에서 정치적 퍼포먼스를 벌인 것은 본분을 잃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후원 받는 악순환에 순수성 위협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응원의 중심은 붉은악마라는 데 이견이 없다. 논란이 된 서울 광장 응원만 해도 여론의 뭇매를 맞은 SK텔레콤(컨소시엄)측이 뒤늦게 모든 단체에 광장을 개방할 뜻임을 밝혀 붉은악마가 참여할 길은 형식상 열려있다. 독일 현지에서의 응원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붉은악마는 400명의 원정 응원단을 이미 꾸려 놓았다. 김정연 총무는 “지난해 11월 현지답사를 통해 현지 교민 2세들과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여러 경로로 현지에 합세할 분들과 최대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평론가 정윤수씨는 “조직이 커진 붉은악마가 큰 판을 벌이겠다는 강박관념을 갖다 보니 기업 후원을 받는 악순환이 이뤄져 초창기의 순수성을 담보하기 어려워진 것이 안타깝다.”면서 “이들을 이용하기에 급급한 대기업과 거대 미디어들의 얄팍한 태도를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외국서포터스 “우리도 뛴다” ‘외국에도 붉은악마가 있다.’ 독일월드컵 개막까지 80일이 남았지만 각국 서포터스들의 열기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일전의 특수성 때문에 10년 넘게 붉은악마와 라이벌구도를 이어가는 일본 울트라닛폰이 대표적이다.2004년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서포터 부문 공로상을 붉은악마와 공동수상하기도 했던 울트라닛폰은 지난 92년 히로시마에서 열린 아시안컵 우승을 계기로 본격 출범했다. 붉은악마와 달리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쫓아가 광적인 응원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축구종가인 동시에 훌리건들의 고향이다. 국가대표 서포터스인 ‘92클럽’은 여러차례 소요사태를 유발해 악명이 높으며 독일월드컵 조직위의 ‘블랙리스트’에도 올라 있다.1985년 리버풀-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흥분한 잉글랜드 응원단이 이탈리아 응원단을 향해 돌진하다 담장이 무너져 39명이 숨진 사건은 이들의 과격성을 충분히 설명해 준다. 붉은 유니폼을 입는 미국의 ‘샘스아미’는 특별한 응원도구 없이 경기 내내 골문 뒤 관중석에 진을 치고 서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94미국월드컵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98프랑스월드컵을 거치며 미국 전역에 지부를 둔 전국구 조직으로 성장했다. 홈팀 독일에는 민소매 청재킷에 각종 배지를 잔뜩 달고 다니는 ‘그라운드후퍼스’가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훌리건으로 알려진 열혈남아들이지만 유럽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얌전(?)한 편. 98프랑스월드컵 한국-네덜란드전에서 붉은악마들을 질리게 만들었던 네덜란드의 ‘오렌지후터스’는 강렬한 오렌지색 복장과 페이스페인팅으로 상대를 압도한다. 안방이나 다름없는 독일에서 열려 대규모 원정응원이 예상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 국방부 ◇국장급(부이사관)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鄭鎭澤△국방대 黃熙種 ◇과장급 파견△세종연구소(부이사관) 金亨玘△국방대(서기관) 李明煥■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林中豪△교육위원회 〃 丘冀盛(전보)△감사관 李吉成△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文濟豊△연수국 교수 崔煉浩 李東根△재정경제위원회 전문위원 金昊晟△환경노동위원회 〃 金成坤△국회사무처 金大鉉 李元鐸(파견)△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 李珪潭△국방대 林秉圭◇부이사관 (승진)△의사국 의사과장 田尙洙△문화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李承哲(전보)△법제실 법제심의관 尹鎭勳△국제국 국제협력과장 趙容福△국회사무처 金洙興 金爽起(전입)△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金勝基(파견복귀)△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南錫薰△행정자치〃 〃 林翼相△문화관광〃 〃 賓成林△여성가족〃 〃 朴明洙△국회기록보존소장 金九△국회사무처 鄭柱星(파견)△중앙공무원 교육원 朴昌奎△한국무역협회 權奇源△한국개발연구원 金要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朴哲圭△감사원 林塡垈△국방대 崔鎭鎬△통일연구원 洪承邱◇서기관 (승진)△법제실 의회법제과 법제관 金相秀△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李恩姃△행정자치〃 〃 趙文相△문화관광〃 〃 鄭桓轍△법제처 파견 權泰鉉(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李廷得△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입법조사관 李敏燮△행정자치〃 〃 南沅熙△환경노동〃 〃 朴昌賢 徐道錫△예산결산특별〃 〃 金復年 桂俊鎬△국제국 국제기구과장 鄭在仁△연수국 교육훈련〃 方建煥△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金湲模△농림해양수산〃 입법조사관 李相奎 李信雨△예산결산특별〃 〃 崔柄權 朴善春△정보〃 〃 郭賢竣△국방〃 〃 金漢根(전입)△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蔡洙根△산업자원〃 〃 李鎔俊△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실 張志遠(파견복귀)△법제실 산업법제과장 朴永昌△산업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李啓仁△국방〃 〃 吳正斗△연수국 교육훈련과 裵鍾鶴(파견)△한국법제연구원 姜大出△세종연구소 田春浩△한국학대학원 崔時億△국내주간대학원 崔炳赫 朴燦洙△통일교육원 崔淳晩■ 국회예산정책처 ◇전입 (부이사관) △기획관리관실 총무팀장 鄭昌謨△예산분석실 경제예산분석팀장 南宮晳△〃 법안비용추계팀장 宋大鎬△사업평가국 사회행정사업평가팀장 李仁涉(서기관)△기획관리관실 기획협력팀장 洪晉成△예산분석실 행정예산분석팀장 李昌林△기획관리관실 총무팀 金大安△〃 정보자료팀 劉相京△예산분석실 경제예산분석팀 姜大薰△사업평가국 산업사업평가팀 鄭慶潤◇전보 (서기관) △기획관리관실 정보자료팀장 千友正◇파견 (서기관)△국내주간대학원 李在哲■ 건설교통부 ◇팀장급 전보△물류산업 具滋明△철도건설 田成文△남북교통 洪光杓△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安相圭△수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林栽洪△원주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文貞植△대구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康昌性△부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鄭泰駿△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池昌珍△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金昌洙■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단장 직무대리 韓鐵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민지원본부장 이병훈△홍보기획팀장 김필중■ 한국농촌공사 ◇지사장(경기)△여주·이천 金基俊△양평·광주·서울 韓阮奎△파주 韓萬用△고양 洪景善△강화 李鍾大△안성 尹仁澤(강원)△홍천·춘천 金柱寅△강릉 李寬浩△영북 閔庚宰(충북)△충주·제천 이경구△진천 金會植△옥천·영동 尹興秀(충남)△천안 金日九△청양 李載弼△홍성 安興洙△논산 方漢午△보령 崔鍾秀△예산 金在道△서산 朴海成△아산 金厚珏(전북)△순창 朴相玉△동진 金成基△부안 辛昇燁△익산 王泰炯△정읍 崔雲起(전남)△구례 金采洙△담양 朴起泰△함평 梁祥基△광주 安榮泰△장흥 李京錫△해남 任有植△진도 李在賢(경북)△청송 閔丙億△안동 李載瓚△칠곡 孫泰均△영주 咸永台△영덕 金沖浩△포항 金英吉△경주 張永坤△경산 方聖徒△상주 芮秉勳△문경 徐鍾浩(경남)△김해·양산 金亨泰△고성·거제 金成用△울산 李定石△진산 許南祚△의령 姜鎬星△창녕 卞元起△밀양 朴正煥△합천 李啓允■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성호△논설위원 김진국 오대영 신성식△논설위원 겸 순회특파원 배명복 김석환△여성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문경란△편집 에디터 겸 종합편집데스크 안용철△Visual 에디터 겸 디자인연구소장 김경래△정치 에디터 김교준△국제 〃 심상복△사회 〃 이상언△경제 〃 민병관△디지털 〃 임봉수△탐사기획 〃 이규연△사회 부에디터 박의준△문화·스포츠 〃 조현욱△중부본부장 도성진△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강영진■ 일간스포츠 △사업국 국장직대 이용현△판매국 〃 남종원■ 알파에셋자산운용 ◇이사 △파생상품운용팀장 楊太善■ 기업은행 ◇본부 △기업고객부장 鄭忠鉉△기업마케팅〃 金基暎 △상품개발〃 盧熙成△개인금융〃 盧綱錫△국제업무〃 李忠源△카드사업〃 尹完燮△종합금융〃 李瑨浩△종합기획〃 周永來△종합기획부〃 崔秉朝△IR〃 李永雨△여신기획〃 金錫興△심사〃 柳基奉△인력개발〃 李鍾烈△인력개발부〃 尹俊求△총무〃 南官熙△정보시스템〃 黃明秀△리스크관리〃 李東柱△검사〃 柳致華△사모펀드실장 李重完△문화홍보〃 梁永宰△복지후생〃 黃萬性△경영지원실 팀장 申鉉昌△기은컨설팅센터장 李昌英△업무지원〃 朴鎭旭△심사부(부산동부)수석심사역 鄭仁甲△심사부(부산서부)〃 崔性弼△심사부(호남)〃 李吉遠△지식경영추진단 부단장 李尙珍△검사부 수석검사역 鄭鎔五 ◇기업금융지점장△구로동 鄭茂喆△성수2가 權公顔△성수동 洪承宰△남동2단지 金光烈△도당동 林京洛△동수원기 金容喆△반월 吳錦弼△주안공단 孫煥成△성서공단 姜永喆△울산중앙 金晶泰 ◇지점장△건대역 黃永壽△경동시장 宋光鎬△공릉역 洪淳德△공항동 金光順△남가좌동 林泰植△남대문 安東奎△남대문시장 宋昇鎬△노원역 李晉映△녹번동 梁熙泰△논현역 朱東秀△당고개역 梁潤碩△당산동 姜潤熙△도산로 安禹鎭△도화동 宋益鎭△독립문 朴成根△독산2동 鄭然興△동대문 安德濬△등촌동 李麟秀△마들역 金台煥△마장동 王封植△목동쉐르빌 李廷愛△무역센터 嚴聖一△문래중앙 朴宰成△반포 郭相國△방배동 林相秀△보광동 李聖柱△북아현동 呂在九△삼성동 金曰洙△삼양동 金鍾雨△상계동 朴奇雄△서교동 李裕根△서여의도 姜晟求△서초3동 정윤석△서초동 丘冀芳△송파 朴惠聖△시흥동 金星經△시흥유통상가 徐琓錫△신당동 崔炳容△신대방역 李鎬殷△신림동 朴南洙△신설동 徐迎壹△암사역 宋永健△약수동 韓圭鮮△양재동 鄭相日△여의도 劉永天△오류동 尹正善△온수동 李康喆△용산중앙 崔永淳△워커힐 金亨逸△을지6가 朴世俊△을지로 李相五△응암동 盧德敏△응암역 金鎭鶴△이수역 安俊浩△장한평 閔丙瑞△종로6가 許善九△중곡동 申承秀△중곡중앙 崔燉原△창신동 李啓龍△청계7가 元昌世△청계8가 南承鎬△청량리 奇英鍾△홍은동 李濟百△화양동 金學允△검단 安洪烈△경안 安相龍△계양 김양섭△곤지암 李弼鏞△광명 權泰高△군포 崔秉周△군포공단 邢萬旭△김포 金在閏△김포대곶 白世鍾△남수원 池磬煥△동수원 金鎭九△반월 朴英植△반월중앙 姜善台△범계역 金昌植△부천테크노 任仲彬△분당파크뷰 梁奉優△상동중앙 金晟培△상록수 申奉均△선부동 宋在明△성남공단 崔秉立△송도테크노파크 曺錦太△송림동 柳炳茂△송탄 蔡昌勳△수원 韓鎭愚△시화중앙 都得漢△심곡동 李庸漢△안산 申重燮△안산중앙 梁鉉斗△안양 金正甲△야탑역 金泳彦△원천동 南廷福△주안공단 李賢鎔△통진 文在煥△평촌 曺洪植△호계동 朴炳龍△화성발안 李炳暾△화성태안 黃基鉉△화정역 金閏圭△강릉 金基銑△속초 鄭丁奎△원주 吳慶旺△가장동 姜永浩△논산 田基喆△대전 朴春洪△대전3공단 朴炯淳△서대전 李福鎔△온양 朴鍾彦△청주 羅明燦△청주중앙 洪淳喆△경산 金聖潤△김천 朴贊興△대구 李泳相△대구중앙 姜奉求△동대구 宋鳳桓△송현동 趙靑來△안동 金成東△평리동 崔相弼△포항남 柳在奉△금사 姜秉權△녹산공단 張流水△녹산중앙 吳鍾煥△대연동 朴相雄△동상동 孫永坤△마산 林俊澤△망미동 林炳虎△범천동 白南潤△부산 安炳述△부평동 鄭煥鍾△안락동 黃在旭△양산 張在官△영도 鄭好起△울산 張寧哲△울산중앙 金源雄△웅상 李鍾一△장전동 金相奎△창원 尹朝警△초량 丘相植△팔용동 金炳春△학장동 朴東一△광산 金永福△광주 高在宣△광주서 金永仙△군산 金俊錫△금호동 嚴榮文△남원 柳熙相△동광양 郭允培△신제주 李庸德△여천 羅亨南△정읍 林成煥△하남공단 文炳鎭△화산동 朴在圭 ◇드림기업지점장△영업부 蔣明植△가락동 許俊△구로디지털1단지 朴春培△구로디지털3단지 金武成△선릉역 李相瑨△송파 許萬奭△종로 蔡洙炅△테헤란로 朴淳在△검단 金雲龍△경안 朴炫表△남수원 金福基△분당 金贊益△성남공단 李贊周△안성 田俊烈△안양 朴成浩△연수 申採浩△영통 趙南勳△오산 金榮夏△용인 成貞勳△원천동 黃泰雄△일산마두 宋光燮△작전역 柳鍾洛△주안북 姜殷圭△파주 李幸榮△대구유통단지 朴明圭△대구중앙 李相佰△죽전동 鄭柄容△포항남 朴淳宇△영도 李根秀△울산북 朴奉喆△웅상 鄭在熙△학장동 鄭鍾淳△광산 丁祺燁△전주 李太道 ◇개설준비위원장△여의도한국증권지점 朴秉洙△우장산역〃 宋基燦△중계동〃 尹松海△용인동백〃 林永知△파주교하〃 鄭秉洙△화성정남〃 申相權△전주서신동〃 河東鉉△런던〃 姜浩昌△연대〃 金南辰
  • [지금 대전청사에선…] 대규모 인사 앞둔 조달청 ‘술렁’

    [지금 대전청사에선…] 대규모 인사 앞둔 조달청 ‘술렁’

    ●기술직 국장 배출 가능성 조달청이 차장 및 중앙보급창장의 내부 승진·선임이 유력해지는 등 대규모 인사 요인이 발생하면서 술렁. 사퇴한 신삼철 차장 후임으로 박혁진 구매본부장이 사실상 내정됐고, 국장급 중 한 명이 계약직인 중앙보급창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 유력. 이에 따라 국장 두 자리와 부이사관 4∼5자리에 대한 연쇄 승진이 잇따를 전망.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최근 명맥이 끊겼던 기술직 국장 배출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 한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인사가 이뤄지는 만큼 관심도 클 수밖에 없다.”면서 “무엇보다 투명성에 비중을 둔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언. ●산림청 “닦지 말고 씻으세요” 산림청이 직원들의 복지후생 차원에서 3개층 남녀 화장실 전체(18개)에 비데를 설치해 눈길. 이는 직원들의 건의사항으로 특히 겨울철 여성 공무원들의 편의와 건강을 고려해 전격 결정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화장실 내부쪽으로 센서등을 설치, 실내에서도 독서가 가능토록 배려했다고. 그러자 여직원회에서는 자발적으로 화장실에 비치할 책자를 구입하거나 제공에 나서는 등 솔선수범도 이어지고 있다고 자랑. ●외부수혈, 기업출신으로 충원 한국철도공사가 전문성 제고 차원에서 외부 공모한 팀장급 이상 간부 면면이 26일 마침내 공개. 전체 13명 중 9명에 대한 인사가 났는데 공교롭게도 이들은 모두 기업 출신. 특히 최고직위인 부대사업본부장보다 연봉이 높은 팀장이 선임됐는가 하면 1급인 철도연구개발센터장에는 여성이 발탁돼 예상 밖이라는 반응. 또한 인사발령이 났지만 현재 근무 중인 회사에서 퇴사처리를 해주지 않아 출근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 철도공사측은 “이번 공모에서 선발하지 못한 자리는 재공모나 내부 직위공모를 실시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상임이사 자리인 부대사업본부장에 대해서는 검증과정을 거쳐 이사회에 추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2005 뜬별 & 진별

    2005 뜬별 & 진별

    2005년도 저물어간다. 언제나 그렇지만, 욱일승천의 기세로 올 한해를 자신의 해로 만든 부류는 누구인가. 반대로 급전직하의 참담함을 맛본 부류는 또 누구일까. 서울신문은 연말 특집으로 정치, 경제, 문화 분야에서 극과 극의 행보를 보인 이른바 승자(Winner)와 패자(Loser)를 선정했다. ■ 존 매케인 vs 칼 로브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올해 ‘세계의 정치 수도’인 워싱턴에서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와 같은 확실한 승리자와 패배자를 탄생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정권을 잡은 공화당 내에서는 존 매케인을 비롯한 중도적 의원들이 상대적으로 크게 부상했고, 조지 부시 대통령의 권력 기반인 ‘텍사스 사단’은 눈에 띄게 힘을 잃었다. 매케인 의원은 이라크 전과 같은 안보 이슈에서는 철저하게 부시 대통령을 옹호하고 지원하며 보수성을 과시해왔다. 매케인 의원은 그러나 최근 테러리스트로 지목돼 억류된 포로에 대한 고문을 반대하는 입법을 주도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중도적인 태도를 취했으며 민주당측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올 한해 매케인 의원이 직접 제출한 법안과 결의안만도 80건에 이른다. 또 미 상원 의원들은 법안을 제출할 때 정치적 영향력이 큰 매케인 의원이 함께 서명해주기를 원해 그의 서명이 들어간 법안 수는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이같은 노력이 인정을 받아선지 지난 10월말 퓨 리서치 센터가 공화·민주당원 및 무소속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한 2008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 매케인 의원은 공화당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공화당에서 2위를 기록한 루돌프 줄리아니 역시 중도적 성향의 정치인이다. 반면 부시 대통령의 텍사스 사단 가운데서도 중심 인물이었던 칼 로브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의 신분을 유출한 ‘리크게이트’ 사건에 연루돼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부시 대통령의 신임도 떨어졌다고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로브의 힘이 빠지면서 한때 탄력을 받았던 ‘보수세력 장기집권론’도 서서히 잦아들고 있다. 역시 텍사스 출신으로 부시 대통령이 주지사 시절부터 법률 자문을 해온 해리엇 마이어스 백악관 법률고문도 2005년이 오욕으로 점철된 해였다. 마이어스는 부시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으로 지명됐지만, 부족한 경력과 불투명한 성향 때문에 논란이 빚어지자 스스로 물러났다. 마이어스의 상원 인준을 앞두고 ▲판사 경험이 전혀 없는데다 ▲앨 고어 등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기부했던 적이 있고 ▲낙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입장이 불분명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보수층으로부터 사실상 외면당했다. dawn@seoul.co.kr ■ 도요타 vs GM 도요타자동차는 내년 3월 결산에서 일본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매출액이 20조엔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이익도 3년 연속 1조엔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세계 자동차업계 1위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판매부진과 경영악화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급기야 릭 왜고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내년부터 북미지역 공장 9곳을 폐쇄하고 2008년까지 종업원 3만명을 줄이겠다는 처방을 내놓았다.11월 주가는 한때 18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부도설까지 나돌았다. 올 한해 도요타와 GM의 엇갈린 성적표다. 그래서 ‘빠르면 2006년 도요타가 GM을 넘어선다.’는 예상도 나온다.2008년이었던 도요타의 목표보다 2년 빠른 것이다. 도요타는 내년 예상 판매대수를 900만대로 잡고 있고 공장을 폐쇄해야 하는 GM은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일시적이기는 하나 도요타가 북미시장 점유율에서 GM을 추월하기도 했다. 도요타는 이제 ‘기업’ 이상의 위치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도요타 배우기’ 열풍이 분 지 오래다. 순이익 1조엔은 이른바 빅3라는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순이익을 전부 합친 것의 2배 가까운 규모다. 일본 언론은 “도요타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아주고 있다.”며 ‘일본경제 부활의 구세주’로 묘사하고 있다. 도요타의 힘은 낭비요소를 없앤 생산방식에서 비롯된다. 세계적 부품업체들과의 유기적 협조,50년간 노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노사관계, 철저한 품질 및 인적관리 시스템도 승승장구의 비결이다. 조 후지오 도요타 부회장은 “글로벌시대에는 국가별로 현지 문화 및 고객 기호에 부합하는 고품질 저가격 제품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성공 비결을 역설했다. 반면 GM의 추락은 미국 제조업의 쇠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제조업의 자존심이던 GM의 신용등급은 ‘정크 본드’ 수준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여기에다 아성으로 여겨졌던 북미시장마저 일본 경쟁업체들로부터 위협받자 왜고너 회장이 직접 북미시장을 챙기기에 나섰다.‘직원용 할인가격’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적용하는 ‘제살깎기식’ 무한경쟁에 나섰지만 추세를 돌려놓기엔 역부족이었다. GM 추락의 주요 원인으로 우선 낮은 소비자 만족도를 들 수 있다. 과다한 직원 복지후생 부담도 발목을 잡고 있다.GM은 차를 한대 만들 때마다 1500달러씩의 후생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이래서는 도저히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오프라 윈프리 vs 마이클 잭슨 “그녀가 출마한다면 미국 정치의 심장과 얼굴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지난주 미주리주에서 ‘오프라를 대통령으로’란 문구가 새겨진 물품만을 파는 가게를 낸 패트릭 크로의 말이다. 물론 윈프리는 출마를 거부했지만, 여성이 미국을 움직이는 것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통큰 선행으로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후보로까지 거론되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이미 전세계 여성들의 친구이자 ‘대통령’으로 군림하고 있다.21년 동안 전세계 121개국 이상의 여성들이 그녀의 토크쇼를 보며 울고, 웃고, 열광하고 있다. 윈프리는 가난한 사생아로 태어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실은 17살때 미인 선발대회 왕관을 썼고 3살도 안돼 책을 읽었다. 지난해 토크쇼 방청객 전원에게 자동차를 나눠주는 깜짝쇼를 연출한 데 이어 올해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재앙이 닥치자 연방 정부보다 재빨리 구호활동에 나섰다. 루이지애나주 슈퍼돔으로 달려가 이재민들을 안고 위로했으며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특히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나중에 토크쇼에 초청, 다이아몬드가 박힌 시계 등 210만달러 어치의 선물을 안겨줬다. 하지만 같은 흑인으로 팝의 제왕이었던 마이클 잭슨에게 올해는 최악의 한해였다. 아동 성추행 소송사건에 휘말리면서 전세계 매스컴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법정 출두를 미루다가 체포 영장을 발부하겠다는 판사의 경고에 잠옷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나타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제이 레노, 매컬리 컬킨 등 유명 인사들의 대량 증언과 고액 변호사를 앞세워 결국 소송에서는 승리했지만 자택인 네버랜드를 팔아야 할 정도로 경제적 곤궁에 처했다. 변호사 비용만 500만달러를 썼으며, 빚은 4억달러가 넘는다. 잭슨은 미성년 아동과 같은 침대에서 잔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적 접촉은 부인했다. 비록 재판관은 그가 무죄라고 선언했지만, 잭슨이 결백하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전세계 어린이들의 우상이었던 잭슨은 아동 성추행 재판으로 팝의 제왕에서 언론의 웃음거리로 단숨에 추락했다. 팬들은 그가 음악활동을 재개할 것을 바라고 있지만, 대중은 이제 잦은 성형수술로 무너질 위기에 처한 그의 코에만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시사키워드] 스크린쿼터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의 막이 올랐다. 그런데 미국은 이번 회의 전부터 두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두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은 불가능하다고 말해왔다. 하나는 쇠고기 수입 재개이고 다른 하나가 스크린쿼터제다. 이에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최근 “스크린쿼터 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보완책을 강구하면서 축소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 영화인들의 반발을 샀다. ●스크린 쿼터제란 스크린쿼터란 국내 영화관에서 최소한 한해 146일 이상은 한국영화를 상영해야 한다고 영화법에 규정돼 있는 제도로 국산영화 의무상영제라 불린다. 외국영화의 시장잠식을 막아 자국영화를 보호하고 육성하는 게 목적이다. 영국에서 처음 실시되었으나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과 브라질, 파키스탄, 이탈리아 등이다. 한국에서는 1967년 처음 시행됐다. 여러번 제도 변화를 겪은 끝에 1985년부터 연간 상영일수 5분의2 이상(146일)을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인구 30만 이상의 시지역은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번갈아 상영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스크린쿼터제 왜 논란인가 국산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하게 하면 일단 한국영화가 설 자리는 마련해 놓게 된다. 한국영화의 토양이라는 것이다. 국내 영화를 보호하는 길이기도 하고 영화인들의 생존과도 연관이 있다. 그러나 극장주와 같은 흥행업계에서는 영화의 질에 상관없이 의무상영하는 것은 경영을 어렵게 한다고 반대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미국 등 영화 선진국에서는 자국 영화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무역협상의 단골 메뉴로 스크린쿼터제를 축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영화시장 개방을 주문하는 것이다. 더욱이 최근 한국 영화에 관객들이 몰리면서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경제 외교부처에서는 축소를 유도하지만 영화인들은 사력을 다해 반대하고 있다. ●스크린 찬반론 ▲축소 폐지 찬성론=한국영화의 작품성이 높아져 점유율이 50% 이상에 이를 정도로 경쟁력과 자립기반을 갖추었다. 시장이 개방될수록 우리 영화의 경쟁력이 살아난다. 외국 영화도 품질이 나쁜 영화가 많다. 쿼터가 축소된다고 미국영화가 우리 시장을 휩쓸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영화 제작에 미국의 자본이 참여하는 등 한국영화의 기준도 모호해지고 있다. 스크린쿼터제는 이제 상징성만 남았다. ▲축소 폐지 반대론=문화의 다양성을 지켜주는 근간이다. 시장논리에 맡기자는 신자유주의가 문화에 적용될 수는 없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화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 많은 나라에서 스크린쿼터를 없앤 뒤 자국 영화가 큰 타격을 받았다. 연 100여편에 이르던 멕시코 영화는 스크린쿼터제 폐지 후 연 17편으로 줄었고 타이완도 폐지후 자국 영화 점유율은 1% 미만이다. 국내영화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대자본을 투자한 미국의 블록보스터에는 당할 수 없다.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협약 그런데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10월21일 프랑스 파리에서 문화 다양성 협약이 유네스코 회원국 투표 결과 148 대2의 압도적 표차로 채택된 것이다. 미국과 이스라엘만 반대했다. 영화를 포함한 각 나라의 문화상품을 보호조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이 협약을 따르면 스크린쿼터제도도 인정해야 한다. 한국이 프랑스, 캐나다와 함께 협약 통과에 큰 힘을 보탰다고 한다.BBC는 협약 통과를 “할리우드에 대한 승리”로 평가했다. 그러나 우리 통상교섭본부는 “유네스코 협약과 같은 다자간 협약과 FTA협상과 같은 양자간 협상은 별개의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떻게 볼 것인가 영화개방이나 쌀개방이나 어떤 측면에서는 비슷하다.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회원국인 한국으로서는 쌀과 같이 영화개방의 압력을 막아내기란 벅차다. 더욱이 국내영화의 경쟁력이 쌀보다 훨씬 더 좋아진 지금은 더 그렇다. 국내영화에 관객이 몰릴수록 미국의 압력은 거세질 것이다. 시장을 개방하면 품질은 향상된다. 스크린쿼터제의 보호 아래 저급한 국산영화들이 제작되는 현실은 스크린쿼터제 폐지를 주장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유네스코가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듯이 문화를 농산물, 공산품과 똑같은 상품으로 볼 수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아무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방이 대세라면 우리 영화의 자생력은 좀 더 키우면서 한국영화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영화시장 개방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다. 손성진 기자 sonsj@seoul.co.kr ■ 포인트 스크린쿼터제 폐지를 영화인들이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국영화가 발전한 현실에서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본다.
  • [인사]

    ■ 한국철도공사 ◇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직대) 姜吉炫◇단·실장급 △경영혁신실장 韓文熙△감사〃 李鍾演△인사노무〃 劉才榮△철도인력개발원장 소종석△수송안전실장 全遇尙△물류사업단장 朴春宣△차량기술〃 朴光石△시설기술〃 李錫武△전기기술〃 韓奉錫◇팀장급△비서팀장 李建泰△윤리경영〃 朴英子△경영혁신〃 尹重漢△경영평가〃 金震洙△전략기획〃 崔德律△예산〃 李基澤△조직〃 丁海範△정책협의〃 金福煥△국제철도〃 金天洙△법무〃 李俊植△비상계획〃 崔慶鐸△총무〃 金寅浩△인사기획〃 金宗鐵△인사운영〃 黃升淳△노사협력〃 金勝榮△복지후생〃 禹鍾仁△재무〃 高在哲△원가〃 朴仁錫△자산〃 金鍾壽△물자경영〃 權義成△구매〃 趙南徽△운영조정〃 姜海信△관제〃 崔鍾日△안전계획〃 尹熙星△안전관리〃 李鍾範△안전조사〃 金均性△정보전략〃 朴英淑△ERP추진〃 河承烈△여객계획〃 李成均△고객지원〃(직대) 鄭吉泰△여객마케팅〃(〃) 兪碩泰△여객수송〃 趙大植△역운영〃 崔舜豪△열차영업〃 李埰權△유통관리〃 梁洪漫△영업개발〃 孫榮守△물류계획〃 白鍾圭△물류수송〃 李相洙△물류지원〃 楊雲鶴△광역계획〃 朴勝鐵△광역마케팅〃 李善鉉△광역수송〃 李元淳△광역차량〃 嚴勝鎬△사업개발〃 張興鎭△운영지원〃 柳連熙△차량계획〃 朴在根△엔지니어링〃 李桓滿△고속차량〃 曺錫鎭△일반차량〃 金尙謙△물류차량〃 신대언△시설계획〃 金寬炯△선로관리〃 潘杰用△토목시설〃 閔炯基△건축시설〃 李成吉△사옥건립추진단장(T/F) 郭魯相△전기계획팀장 柳根培△전철〃 李達浩△정보통신〃 辛承昌△신호제어〃 崔圭男(철도연구개발센터)△기획팀장 丁仁守△경영〃 金弘載△남북철도〃 趙光洙△기술〃 李誠旭△시험인증〃 朴東燮(지역본부)△영주지역본부장 崔韓柱△서울〃 金好均△부산〃 李千世■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관광정책사업단장 김향자(교육국제협력팀장 겸직)(기획조정실)△기획혁신팀장 류광훈△경영지원〃 이정재(관광정책연구실)△관광정책팀장 김영준△관광개발〃 김성진
  • ‘제주 통합안’ 시·도 내분 몸살

    제주도 행정구조개편을 위한 주민투표가 다음달 말로 예정된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기초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투표 대상인 ‘혁신안(2개 통합시 형태의 단일 광역안)’과 ‘점진안(현행체제 유지후 점진적 기능조정안)’ 가운데 노골적인 ‘혁신안’ 반대운동에 나서는가 하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묻는 등 제주사회가 내홍을 앓고 있다. 1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3∼4월 투표대상인 혁신안과 점진안에 대한 지역순회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여론조사 결과 87%가 주민투표 참여의사를 밝히자 행정자치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하는 등 본격적인 투표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이러자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도가 강행하려는 주민투표는 혁신안으로의 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16일부터 각개약진식 주민설명회를 열고 점진안에 대한 타당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도내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제주도 행정계층구조개편을 위한 도민연대 준비위원회’도 17일부터 27일까지를 ‘풀뿌리 민주주의 수호 제주 투어’기간으로 잡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가 모색하고 있는 혁신안은 기초자치단체를 제도적으로 없애고 주민의 참정권인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선출권한을 폐지하는 반자치·반분권 도발행위”라며 혁신안 반대 운동을 펴고 있다. 이렇게 상황이 어지러워지자 도선관위는 중앙선관위에 ▲투표 발의기관이 아닌 기초단체의 주민설명회 타당성 여부 ▲주민투표 발의전 찬·반의사 표명의 사전투표운동 여부 ▲시·군의원 및 사회단체의 투표운동 가능여부 ▲주민투표 발의후 투표거부·불참운동 가능여부 등을 유권해석해 주도록 의뢰해놓은 상태다. 한편 제주도는 주민투표법 제8조 1항에 의거, 행정자치부가 17일 제주도에 행정구조개편에 따른 주민투표를 요구함에 따라 18일 이 사실을 지방일간지 등에 공표했다.이어 지방의회 의견 수렴-주민투표 발의 결정 및 통지-주민 투표요지 공표 및 선관위 통지 등의 법적절차를 거쳐 다음달 5∼6일에 주민투표 발의를 공고,7월27일이나 28일쯤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대전청사에 콘도회원권 구입 열풍

    정부대전청사에 때아닌 콘도구입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거액(?)의 포상금을 받은 기관들은 이미 콘도 회원권을 구입했거나, 구입할 계획이다. 직원들에 대한 복지후생 측면과 각종 행사 및 회의에 활용하겠다는 명목에서다. 총 3억 8000만원을 받은 조달청은 전액을 콘도 회원권 구입에 사용했다. 변변한 복지시설 하나 없는데다 직원들에게 개별 지급할 경우 의미가 없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조달청 관계자는 19일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편히 쉴 수 있게 하기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3억 1000만원을 받은 관세청은 이번주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용처를 확정할 계획이다.50%는 콘도를 구입하고 나머지 50%는 우수 직원 및 우수 부서·기관 등에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7000만원을 받은 산림청도 5000만원을 콘도 구입비용으로 배정했다. 관계자는 “자체 자연휴양림이 있지만 직원들이 사용하기엔 눈치(?)가 보여 꺼리게 되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2000만원은 본청 각과와 소속기관별로 배분했다. 병무청 역시 혁신 포상금 3000만원으로 콘도 회원권(3개)을 구입했다. 병무청은 콘도를 혁신 워크숍 등의 장소로 활용하고 연간 사용일수 제한에 따른 인센티브를 우수 직원들에게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 관계자는 “좋은 환경에서의 휴식은 업무능률을 올리는데도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장애인 복지후원금 전달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1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황연대 부회장에게 장애인 복지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 인권위 “사형제 폐지해야”

    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사형제도 개선과 관련,‘폐지’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인권위는 이날 폐지후 세부 내용에 대해 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있어 4월6일 임시 전원위원회에서 사형제 폐지를 의결키로 했다. 의결되면 인권위는 국회와 법무부에 폐지를 권고하게 된다. 이날 전원위에서는 상임위원 3명을 포함한 10명의 위원 가운데 김호준 위원을 제외한 9명이 사형제 폐지에 찬성했다. 사형제 관련 안건은 지난해 11월 소위원회를 거쳐 12월 전원위에서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날 재상정됐다. 회의에서는 사형제의 ▲조건 없는 폐지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대체 ▲평화시 폐지·전시 유지 ▲유지하되 사형수 축소 ▲유지 등 5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사형제 개선방안은 2003년 참여정부 발족 이후 인권위가 10대 현안 과제로 선정해 검토를 해왔다. 현재 국회 법사위에서는 열린우리당 유인태 의원의 발의로 사형제 폐지를 전제로, 가석방 없이 종신형을 두는 법안을 심의 중이다. 회의에서 신혜수 위원은 “인권위가 권고를 낼 때 사회적으로 실효성을 가지려면 너무 앞서 나가서는 안 된다.”면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위헌 소지가 있으므로 형량을 25년 정도로 길게 잡아 기간을 명시한 사형제 폐지 쪽으로 절충하자.”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나천수 위원은 “국민의 여론 등을 의식해야 한다면 당분간 존치하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면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본인이나 사회적 비용의 측면에서 볼 때 종신형 대체가 아닌 조건없는 폐지가 바람직하다.”고 반박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與 시·도당 선거 이변속출…정동영·김근태계 ‘무승부’

    與 시·도당 선거 이변속출…정동영·김근태계 ‘무승부’

    열린우리당 전당대회(4월2일)가 엿새 앞으로 나가오면서 당권 경쟁을 향한 후보간 다툼이 치열해졌다. 특히 27일 서울시당 선거를 끝으로 전국 시·도당 선거가 막을 내려 전당대회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유시민 후보의 ‘반(反) 정동영, 친(親) 김근태’ 발언으로 후보간 연대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어 시·도당 대의원대회에서도 이변이 속출했다. 이날 서울시당 선거에선 유인태 의원이 1218표를 얻어 김한길 의원(1160표)에 역전승을 일궈냈다. 전날 경기도와 인천 선거에서도 김현미 의원과 김교흥 의원이 각각 위원장으로 당선되는 예상외의 결과가 나왔다. ‘정동영계 vs 김근태계’의 대결로 예비대선으로도 불려진 서울시와 경기도당 선거는 무승부로 일단락돼 당의장 선거의 막판 대혼전을 부채질했다. 아직까지 문희상·유시민·김두관 후보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판세엔 큰 변화가 없는 듯하다. 한명숙 후보가 여성몫을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남은 상임중앙위원 한 자리를 놓고 나머지 후보들이 각축중이다. 유시민 후보는 자신의 계파 발언 이후 문희상 후보와 자신의 양강 구도로 변했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있다.‘안티 유시민’ 표를 더욱 결집시켜 유시민 배제투표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유 후보는 “역풍이 불어도, 모함을 당해도 굴복하지 않겠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서울시당 선거에서 재야파 등 범개혁세력의 유인태 의원이 정동영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김한길 의원을 따돌린 것은 이런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안티 유시민’ 조짐도 감지됐다. 지난 26일 실시된 경기도당 선거에서 김현미·이종걸·이석현 후보 등 이른바 정동영계가 1∼3위를 휩쓸었다. 인천시당 선거에서도 위원장 후보 0순위였던 재야파 이호웅 의원이 고배를 마셨다. 이를 두고 재야파와의 연대를 시사한 유 후보가 역풍을 맞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후보간 머리싸움도 복잡해졌다.‘유시민발 폭풍’에 긴장한 문 후보측이 장영달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염동연 후보를 지지하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장 후보로서는 ‘파편’을 맞게 될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다. 이에 장 후보는 “위험한 짝짓기는 거부하겠다.”며 새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여기에다 독자후보를 내지 않은 ‘친노’ 성향의 국민참여연대(국참연)가 몰표전략을 세웠다. 국참연은 조만간 온라인 회원투표를 통해 당권주자 가운데 3명의 지지후보를 선정할 방침이어서 막판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 박준석 박록삼기자 pjs@seoul.co.kr
  • 세금 이의제기 기한 넉넉해진다

    부과된 세금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이 납세자에게 유리하게 바뀐다. 국세청은 27일 납세자가 국세청의 세금 부과처분에 불복, 재심을 신청했으나 재심결과에도 불만이 있을 경우 ‘재심결과 통지후 90일 이내’에 상급심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심사사무처리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청기한이 ‘최초 부과 통지후 90일 이내’로 규정돼 있어 재심기간이 길어질 경우 상급심 신청기회를 아예 얻지 못할 수 있었다. 국세청은 또 과세전 적부심을 거쳐 부과처분된 뒤 재심을 받은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적 구제절차인 과세전 적부심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국세청은 “과세전 적부심은 정식 세금 부과처분 이전, 즉 조사결과 통지단계에서만 신청할 수 있는 사전 구제절차인 만큼 재심의 결과통지에 대해서까지 적부심을 용인할 경우 재심절차가 되풀이돼 행정력이 낭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의리 시험하는 與경선

    정치인의 ‘의리’가 갖는 순도(純度)는 어느 정도일까. 열린우리당의 의장 선출 경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개인적 야망과 동료간 의리 사이에서 ‘힘겨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평소엔 한솥밥을 먹으며 의기투합해온 의원들이 너도나도 출마하겠다고 나서면서 정치적 의리가 시험받고 있는 것이다. 같은 계파에서 여러 명이 출마하면 지지표가 분산되는 만큼 후보 단일화가 유리하지만, 서로 상대방이 양보해 줬으면 하는 게 인지상정이라 얼굴을 붉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현재 단일화에 성공한 그룹도 있고, 실패한 무리도 있다. 우선 40대 초·재선 의원 10여명이 주축이 된 ‘새로운 모색’은 이날 난상토론 끝에 송영길 의원으로 단일화를 이뤘다. 송 의원이 워낙 강하게 출마를 고집하는 바람에 김영춘·이종걸 의원이 양보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과 이 의원이 내년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경선에 나갈 때 서로 지원해 주기로 밀약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여성 의원 그룹도 단일화가 진척되고 있다. 이미경 의원이 일찌감치 한명숙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출마를 포기한 데 이어 21일에는 김희선 의원도 출마 의사를 접었다. 김 의원측은 “한 의원과 이 의원이 각각 3차례나 찾아와 설득했다.”고 밝혔다. 조배숙 의원도 이번 주중 입장을 밝힐 계획인데, 한 측근은 “현재로선 출마할 가능성이 좀더 많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최악의 분열상은 평소 강한 결속력을 과시해온 개혁당 출신들이 연출중이다다. 김원웅·유시민 의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가운데 누구도 양보의 뜻을 밝히지 않아 3명 모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김원웅 의원은 본선까지 무조건 나간다는 입장이고, 그나마 유·김 의원은 예선일(3월10일) 이전에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한편 친노(親盧) 직계 그룹인 ‘의정연구센터’ 소속 서갑원 의원이 전날 문희상 의원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이화영·김종률 의원은 한명숙 의원을 지지하기로 하는 등 각 모임 내에서도 지지후보가 갈리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은행 ‘나눔세상’ 大戰

    은행 ‘나눔세상’ 大戰

    시중·국책은행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은행들의 사회공헌사업 경쟁이 뜨겁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은행들은 순익이 대폭 늘어나자 번 만큼 사회에 돌려줌으로써 이미지 개선을 꾀하고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한국씨티·외환·제일 등 외국계들이 토착화를 위해 사회공헌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해 토종과 외국계 은행간 아이디어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사회공헌 예산 대폭 확충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14개 일반(시중+지방)은행들은 지난 1993년 이후 11년만에 모두 흑자를 냈다. 이들 은행의 총 흑자 규모는 최소한 5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들의 실적이 좋은 것은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대규모 부실채권 발생이 거의 없는 데다 이자수입, 수수료 인상 또는 신설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국책은행들도 사상 최대의 순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하나·산업은행 등은 순익 1조원대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이윤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들도 이런 점을 감안, 관련 예산을 늘리고 캠페인 및 각종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연간 순익의 1%를 사회공헌활동 지원금으로 책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30억원 이상 집행키로 했다. 신한금융지주도 순익의 0.5∼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환원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신한·조흥은행의 순익이 1조원을 웃도는 점을 감안할 때 50억∼150억원가량 지원될 전망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순익이 2배 이상 늘었고, 조흥은행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에 사회공헌 비용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사회공헌활동 비용을 지난해 35만달러에서 올해에는 100만달러로 대폭 늘렸다. 하나은행은 공익신탁기금을 통한 복지후원금을 지난해보다 50% 늘린 6억원으로 정했다. 기업·수출입은행도 관련 활동을 위한 예산을 지난해보다 3배까지 늘렸다. 금융권 관계자는 “외국계들이 예산을 늘려 토착화를 강화할 계획이기 때문에 토종은행들도 순익 확대에 따른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마케팅 차원에서 예산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공헌 전담조직 신설도 은행마다 예산확충 등 ‘실탄’을 마련하면서 전담조직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불우이웃돕기나 기부·후원 등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연중 캠페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조원가량 순익을 올린 산업은행은 올 들어 ‘사회공헌팀’을 신설, 그동안 관련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했던 봉사·후원·기부활동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1사1촌제도’ 등 캠페인과 후원 활동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사회공헌 업무를 최근 노사협력팀에서 직원만족팀으로 넘기고 인력도 보강했다. 기부로 이어질 수 있는 은행·카드상품 개발과 사랑의 집짓기, 농축산민 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문화·환경보호 캠페인과 배드민턴·마라톤 등의 지역 스포츠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로 파고들 수 있는 후원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외국계 은행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금융교육과 여성·청소년교육 등 장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빈곤층의 자활을 돕는 ‘무담보 소액대출사업’을 확대하고, 초·중·고교 교사들의 특활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올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점포와 불우이웃을 잇는 ‘사랑의 영업점 띠잇기 운동’과 ‘1사 1산 가꾸기’ 등 특색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제일은행도 직원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떼어내 지원하는 ‘한사랑 마케팅’을 확대키로 했다. 한국씨티은행 김찬석 이사는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받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시성·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은행이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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