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지혜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엔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1순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서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구단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129
  • 방세환 광주시장 “‘규제 정비’·‘도시 발전’ 두 마리 토끼 잡겠다”

    방세환 광주시장 “‘규제 정비’·‘도시 발전’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올해는 교통과 규제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 ‘규제 정비’와 ‘도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품에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며 올해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올해 도시개발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마련한다”며 “고질적인 광주의 교통체증의 매듭을 신속하고 차근히 풀어나가겠다”며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 광주톨게이트(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지방도 338호선 2공구 이배재 구간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서~광주선 등 5개의 철도망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높여 광주의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광주만의 매력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스마트 교육·문화도시 조성 계획도 밝혔다. 방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광주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광주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가 주석이 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베트남과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광주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마이스(MICE) 기능을 갖춘 역세권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경제·문화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방 시장은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위해 광주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내 MICE, 쇼핑몰, 문화공간, 산업시설 등 역세권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역세권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 등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13.4% 증가한 4837억원을 편성해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쾌적한 삶이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를 위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균형 있는 도시체계 구축, ‘바로 day(데이)’ 행정서비스 시행, 규제혁신 TF를 본격 가동 하기로 했다.
  • 사찰 문화재관람료 없어지나…조계종, 감면 추진

    사찰 문화재관람료 없어지나…조계종, 감면 추진

    대한불교조계종이 사찰 방문객들에게 받는 ‘관람료’를 줄이거나 면제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1일 “국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문화재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찰 문화재 구역 입장료 징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공식화했다. 진우스님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말 국회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 관리 비용을 사찰이 관람료 징수로 충당해 온 잘못된 관행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국가지정문화재 민간 소유자나 관리단체가 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할 경우 감면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한 개정 문화재보호법이 오는 5월 4일 시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사업비 419억원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결국 사찰의 문화재 관리 구역에 입장하는 이들이 부담하는 비용을 줄이거나 면제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질하려는 취지라고 조계종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체적인 방식은 연구 용역이나 당국과의 협의 등을 거쳐 정한다. 진우스님은 “대한민국은 물질적,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수준에 올라섰으나 아직도 빈부격차가 심하고 소외계층이 많다”고 진단하고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자타불이(自他不二) 정신은 고난의 시대를 극복하는 고통 분담에 기꺼이 동참하는 바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출생 고령화, 기후 위기를 시대적 과제를 위해 우리 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하며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토끼’라는 이름의 식물/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토끼’라는 이름의 식물/식물세밀화가

    노루오줌, 낙지다리, 병아리꽃나무, 호랑가시나무, 까마귀밥나무…. 이 식물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이름에 동물명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식물 이름에 동물명이 들어간 연유는 다양하다. 노루오줌은 향이 지독한 것이 노루의 오줌 냄새와 같다는 연유로, 까마귀밥나무는 까마귀가 좋아하는 열매를 가졌기 때문에, 호랑가시나무는 잎 가장자리의 뾰족한 거치가 호랑이도 무서워할 만큼 뾰족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진다. 병아리꽃나무의 연유를 처음 알게 됐을 때가 기억난다. 봄에 피는 이들의 흰 꽃이 병아리만큼 귀여워서 병아리꽃나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옛사람들이 생각하는 귀여움의 최고봉이 병아리란 점이 왠지 귀엽게 느껴졌다. 병아리가 귀여움을 대표한다면 호랑이는 무서움을 대표하는 동물이다.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겁을 낼 만큼 뾰족한 가시가 있다는 이유로 호자나무 이름에 ‘호랑이 호’가 붙게 됐다. 계묘년을 맞으며 지난 연말부터 여기저기에서 토끼 이미지가 보이니 ‘토끼’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들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토끼풀, 산토끼꽃, 산토끼고사리, 토사자. 토끼는 병아리와 호랑이만큼 전형적인 이미지를 가진 동물은 아니다. 옛사람들은 토끼가 껑충껑충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을 부지런하게 보는 동시에 경박하게도 보았고, 꾀를 부리는 이미지로 그리면서도 지혜로운 동물로 여기기도 했다. 달나라에 살고 있는 토끼와 ‘계’라는 나무에 얽힌 중국 설화에서 토끼는 신성한 동물로도 그려진다.식물 이름에 ‘토끼’가 들어가게 된 연유도 다양하다. 흔히 클로버라고도 불리는 토끼풀이 독특한 이름을 갖게 된 것은 1900년대 초. 토끼를 기르기 위한 사료 작물로서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됐기 때문이라고 알려진다. 이들은 귀화식물이다. 재작년 나는 토끼풀을 관찰하면서 이들 이름에 토끼가 들어가는 또 다른 이유를 찾았다. 돋보기로 들여다본 토끼풀 꽃의 정면 모습이 꼭 토끼 얼굴과 닮았기 때문이다. 토끼풀의 꽃은 꽃 한 송이가 아닌 여러 개의 꽃이 모여 있는 꽃차례다. 이 중 꽃 하나를 떼어 보면 토끼의 긴 귀가 달린 얼굴 모습과 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식물세밀화를 그리면서 비로소 토끼풀 이름의 역사를 실감했다.우리나라 자생식물이지만 흔히 볼 수 없는 산토끼꽃은 토끼풀과 꽃이 꼭 닮았다. 누군가는 이들 이름을 가리켜 숲에 난 산토끼꽃의 모습이 산토끼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닮아서 혹은 산토끼 꼬리를 닮아서 붙여졌다고 하지만, 나는 이에 관한 기록의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오히려 산토끼꽃을 관찰하면서 본 꽃 형태가 토끼 얼굴과 닮은 것을 확인하고 희미하게나마 이들을 왜 산토끼라 부르게 됐는지 유추할 뿐이다. 덩굴식물인 새삼은 한의학에서 ‘토사자’라고 부른다. 토끼를 의미하는 토, 줄기가 실처럼 엉켜 있다 해서 사, 그리고 씨앗의 자를 더한 이름이다. 새삼 씨앗을 말려 우린 물이 신장과 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5년 전쯤 약용식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나는 이들을 그려야 했지만 다 그리고 나서도 왜 이름에 토끼가 들어가는지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후에 알게 된 사실로 토사자 이름에 들어가는 토끼는 이미지로서가 아닌 유용한 약효를 증명하는 존재였다. 허리를 다친 토끼가 먹고 나았을 정도로 약효가 좋다는 의미라고 한다. 우리가 집에서 재배하는 원예식물의 유통명에 토끼가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백도선 선인장은 꽃 시장에서 흔히 토끼귀선인장이라고도 불린다. 자란 모습이 토끼 얼굴 형태를 띠기 때문이다. 산세비에리아 중에는 줄기가 토끼 귀를 닮은 토끼귀산세비에리아가 있다. 현대인들은 토끼라는 동물로부터 큰 귀 이미지를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 같다. 연말연초에는 다가오는 새해의 상징 동물 이미지가 자주 노출된다. 작년에는 호랑이가, 재작년에는 소가 주인공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도심 어디를 가든지 토끼 형상을 띤 캐릭터 이미지와 조형물이 가득했고, 매체마다 토끼 이미지가 자주 보였다. 언뜻 보면 우리가 토끼라는 동물에 관심을 갖는 것 같지만 이것은 사실 새해를 즐기기 위한 이용 목적으로 토끼 이미지를 빌려오는 것뿐이다. 나는 매일 유기동물 공고 애플리케이션을 본다. 유기되는 동물 중에는 개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토끼도 있다. 듣자 하니 반려토끼 문화가 있나 보다. 지난해 말 유기돼 보호소 철창 안에 갇힌 채 웅크려 있던 흰 토끼 공고 사진을 보면서, 우리 곁의 실제 토끼는 돌보지 못하면서 상상으로 가공해 낸 토끼 이미지에 열광하는 우리 모습이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 고은 시인 “부끄럽지 않다”…성추행 폭로 후 5년 만에 복귀 

    고은 시인 “부끄럽지 않다”…성추행 폭로 후 5년 만에 복귀 

    “나 자신과 아내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았다.” 고은(90) 시인이 2018년 최영미 시인의 성추행 폭로에 집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 5년 만에 신작 시집 ‘무의 노래’와 대담집 ‘고은과의 대화’로 돌아왔다. 두 책을 출간한 실천문학사는 ‘무의 노래’에 대해 “(올해) 등단 65주년을 맞아 시의 깊이는 더해지고 시의 감수성은 처음 그대로인 목소리로 강렬하고도 은근하게 속삭인다”고 소개했다. 추천사는 문학평론가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가 썼다. 고은 시인은 작가의 말에서 “시집 ‘초혼’과 ‘어느 날’이 나온 뒤로 5년”이라며 “거의 연중무휴로 시의 시간을 살았다”고 말했다. ‘고은과의 대화’는 캐나다 시인 라민 자한베글루와 고은이 나눈 대화를 엮은 대담집으로 2020년 인도에서 출간한 원본을 번역 출간했다. 이 책에는 고은의 삶과 철학(사상과 지혜)와 시(대표작 118편 수록)의 정수가 하나로 용해돼 있다고 실천문학사는 소개했다. 출판사는 “경전을 읽듯 머리맡에 두고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실천문학사는 또 계간지 ‘실천문학’ 겨울호의 김성동 작가 추모 특집에도 고은 시인이 쓴 추모시를 실었다.해명도, 사과도 없었다 고은 시인은 문단 복귀 행보에도 성추행 논란과 관련한 해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에서 그를 암시하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고은 시인은 2018년 영국 가디언을 통해 “나 자신과 아내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하며 “집필을 계속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의 과거 행실이 야기했을지 모를 의도치 않은 상처들에 대해 이미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지만 일부 여성들이 나에 대해 제기한 습관적 성폭력 의혹에 대해선 단호히 부정한다”고도 했다. 이후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대법원 상고를 하지 않아 최 시인 승소가 확정됐다. 문학전문지 ‘뉴스페이퍼’는 7~8일 진행한 ‘고은 문단 복귀 적절성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문인 172명, 독자 1817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복귀 반대는 1973명(99.2%), 찬성 16명(0.8%)이었다. 자숙 기간을 두고 97.8%가 복귀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고, 6년 이상이라고 답한 이들은 23명으로 조사됐다. 
  • [사설] 법인 전환 입법 서둘러 부실대학 퇴로 열기를

    [사설] 법인 전환 입법 서둘러 부실대학 퇴로 열기를

    정부와 여당이 부실 위험이 높거나 회생이 어려운 사립대학은 스스로 폐교할 수 있도록 과감히 퇴로를 열어 주겠다고 밝혔다. 법령을 바꿔 학교법인을 청산하더라도 자산을 국고에 귀속하는 대신 공익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 등으로 전환해 재단 측이 자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원 미달 등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좀비대학’을 더는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조치라 여겨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학 입학 연령인 만 18세 인구는 2021년 47만 9686명에서 2042년 23만 4567명으로 절반가량 줄어든다. 지금의 대학 정원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년 뒤엔 대학 10곳 중 3~6곳이 학생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한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3대1을 밑돌아 사실상 지원 미달이 된 대학은 전체 188개 중 65곳이나 된다. 특히 지방 사립대는 상당수가 존립 위기에 놓였다. 인공호흡기를 단 중환자가 따로 없다. 그런데도 문을 닫지 못하고 버티는 건 폐교에 따른 보상이 일절 없기 때문이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사학 법인을 해산하면 남은 재산을 국고나 지방자치단체에 귀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학재단으로서는 적게는 수백억, 많게는 수천억원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온갖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간판을 부둥켜안고 있는 대학이 한둘이 아니다. 대학 운영에 재정 지원과 세금 혜택이 들어간 만큼 국가가 남은 재산을 환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부실대학 연명은 학생은 물론 지역사회에까지 큰 피해를 안긴다. 질서 있는 퇴출로 혼란을 최소화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법인 전환을 허용하는 사립대 구조개선지원법이 국회에 계류된 지 오래다. 여야는 처리를 서두르기 바란다.
  •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건강력(力)을 기르자‘ 발간

    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 ‘건강력(力)을 기르자‘ 발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박상흠 병원장이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 길잡이 서적 ’건강력(力)을 기르자‘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자신의 여섯 번째 서적인 ’건강력(力)을 기르자‘는 내과의사로서 저자가 40년 경험을 통해 얻어낸 질병과 인간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다. 저자는 질병발생은 각자의 사연과 사연에 따른 희로애락의 감정에서 출발해 지혜롭게 대처하고 우직하게 견뎌내야만 건강을 지켜낼 수 있고 . 그 힘이 바로 내면의 힘이요, 건강력이라고 설명한다. 박상흠 병원장은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 이해를 바탕으로 내면의 힘(건강력)을 기르면 질병의 출발단계에서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떨어지면 안돼”… ‘44세’ 이효리, 인기에 연연하는 이유는 ‘유기견 바자회’

    “떨어지면 안돼”… ‘44세’ 이효리, 인기에 연연하는 이유는 ‘유기견 바자회’

    이효리가 열심히 방송 활동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캐나다 체크인’ 4회에서는 이효리가 긴 여정 끝에 가브리올라 섬에 도착해 라이언네 가족들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와 친구들은 의문의 상자를 트럭에 가득 실어 의문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강아지를 돌보는 비용은 언니와 제가 보통 사비로 한다. 그리고 바자회를 1년에 한 번씩 크게 연다”며 바자회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이효리와 유기견 봉사로 맺어진 절친들은 벌써 3번째 ‘유기견 돕기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이효리는 “바자회 때 물건을 많이 후원해주신다. 물건 같은 거. 지혜(스타일리스트)가 협찬 받아온 옷들도 가지고 있다가 내다 판다”며 수익금은 유기견들의 병원비, 사료비 등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 팔아서 1년 동안 쓴다. 그래서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인기가 떨어지면 안 된다. 바자회 때문에”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정부 보조금 관리 대수술… 부정수급 연 400회 점검·전 사업자 등록

    정부 보조금 관리 대수술… 부정수급 연 400회 점검·전 사업자 등록

    정부가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현장점검을 연 400회로 확대하고 모든 민간 보조사업자를 등록해 관리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고보조금 관리시스템(e나라도움)과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을 운영하는 한국재정정보원을 방문해 국가재정관리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나서 이런 개선 방안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e나라도움 시스템 모니터링과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부정수급 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나라도움은 2017년 7월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를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정부는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보조사업자와 거래처 등에 대한 집행 정보를 모니터링해 가족 간 거래, 부적정 인건비 지급 등 부정수급 위험이 큰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적발된 의심 사례는 관계부처 현장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여부를 확인한다. 정부는 이 점검 횟수를 2021년 연 100건, 지난해 연 330건에서 올해 400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재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 보조금 집행점검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부처 단위에서 모든 민간 보조사업자를 e나라도움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하는 등 관리체계를 전면 정비한다. 각 부처가 여러 단계로 집행하는 보조사업을 추진할 때 정산 책임이 있는 하위 단계 보조사업자의 e나라시스템 도움 등록이 누락되는 사례가 있어 부정수급 점검, 지출 증빙 서류 검증, 보조사업자 정보 공시 등 국가보조금 통합 관리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추 부총리는 지난 4일 “최근 연간 100조원 수준으로 급증한 국고보조금이 부정 수급되지 않도록 보조금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며 “보조금법을 개정해 외부기관을 통해 검증 및 회계감사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관계부처 합동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76개 기관 135개 시스템과 연계된 디지털 재정 플랫폼 ‘디브레인’의 정보를 통계청, 한국은행, 관세청 등 833개 다른 정부·공공기관 시스템의 정보와 연계해 통합재정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디브레인의 정보를 활용해 재정지출의 정책효과 분석도 강화한다. 지난해 1월 개통된 디브레인은 하루 평균 13조 3000억원의 국고금 이체와 6조 5000억원의 국고금 수납, 64만건의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하루평균 접속자는 1만 9775명이다. 정부는 올해 ‘상저하고’의 경기 흐름에 대응해 상반기에 중앙재정의 65%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열린 재정을 통해 복지혜택, 국고보조금, 융자금, 출연금 등 국민 수혜 재정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재정정보원에 당부했다.
  • [CES 2023]‘바다’서 길어 올린 지속가능성… 새로운 HD현대의 새로운 미래

    [CES 2023]‘바다’서 길어 올린 지속가능성… 새로운 HD현대의 새로운 미래

    “2050년까지 해상 물류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물동량 90%를 책임지는 바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죠. 미개척 상태인 바다의 모든 잠재적 자원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24조 달러(약 3경 485조원)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인간은 지금껏 바다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했을지도 모른다. 자율주행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AI)까지 인류가 실현하고 있는 첨단 기술의 혁신을 바다 위에서 구현해 보자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3사를 거느린 세계 최대 조선그룹 HD현대가 발상의 전환을 제안했다. 니트에 면바지, 캐주얼한 차림으로 무대 위에 선 정기선 HD현대 사장 뒤로 스크린에는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영상이 연신 재생되고 있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정 사장은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새 비전을 소개했다. “지구의 3분의2를 차지하는 바다를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그 안에 숨은 방대한 잠재력을 발견해 보자는 거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를 찾은 정 사장의 구상은 단순한 선박 제조사를 넘어 바다와 관련한 모빌리티·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이다. HD현대는 수소를 비롯해 암모니아, 메탄올, 전기 등 다양한 연료로 움직이는 차세대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로이드클래스에 따르면 통일된 컨트롤타워나 데이터가 없는 세계 각국 항만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비효율로 하루 평균 96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다. 전 세계 선박과 항구의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운항 경로를 알려 주는 글로벌 해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역시 HD현대가 그리는 신사업이다.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바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운송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에너지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행사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 사장은 “지구의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바다를 보는 인간의 관점을 바꿔 바다를 더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

    이상일 용인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용인시 본예산 규모는 지난해 29871억원 보다 2276억원(7.6%) 증가한 3조2147억원 규모로 본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날 이 시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역동적 경제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에 따라 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플랫폼시티에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제2용인테크노밸리,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삼성미래 연구단지 등을 통해 시의 반도체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8만3000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흥~남사~이동~원삼~백암~일죽을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 이 일대 35만㎡를 새로 개발하고 반도체 소·부·장 유망 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반도체 벨트 산업입지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좋은 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용적률을 최대 1.4배 높일 수 있도록 ‘산업단지 용적률 특례’를 적용키로 했다. 미래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AI 고등학교 신설과 관내 대학에 계약학과 개설 등을 추진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2차 용수 확보도 발 빠르게 나설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용인 벤처창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건설원가협회 산하 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개발부담금 개발비용 산정 수수료를 지원하는 정책도 내놨다. 지역 청년 인재를 무역전문가로 양성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수출 인턴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이 역시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정책이다. 지역별 특성을 살리면서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넓히는’ 시정을 위해선 주요 철도망과 도로망 확충 계획도 내놨다. 이 시장은 “경강선이 광주 삼동에서 모현~이동~남사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동백~GTX용인~성복역~신봉을 잇는 동백~신봉 간 경전철 노선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호선 연장을 위해서도 성남시, 화성시, 수원시와 협력하는 한편,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사업도 화성, 오산 등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의에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자녀 가정에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용품 지원은 10만에서 15만원으로 확대한다. 부모 급여도 월 최대 70만원으로 늘려 보다 탄탄한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쓴다.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를 지원해 청년 임차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시니어 맞춤 행복 웰에이징 센터를 운영한다. ‘용인 이웃지킴이’를 활용해 주민들이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읍·면·동 단위의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무연고 사망자들에겐 ‘공공 장례서비스’ 지원할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도 더욱 확대됐다. 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162만원으로 상향되고, 특례시 승격으로 기본재산액 공제액도 높아진다. 장애인연금과 장애 수당도 인상된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용인을 발전시키는 일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고, 시민의 희망이 투영되는 내일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보훈·경로’ 행보로 새해 의정활동 시작

    박성연 서울시의원, ‘보훈·경로’ 행보로 새해 의정활동 시작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이 보훈 관련 단체와 경로당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계묘년 새해 의정활동 시작을 알렸다. 박 의원의 이 같은 ‘보훈·경로’ 행보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과 신진호, 최일환, 김상희 광진구의원(이상 국민의힘) 등이 함께했다. 먼저 박 의원은 2일과 3일 광진구 보훈회관, (사)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광진구지회를 각각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환경 및 처우개선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영예로운 삶이 한층 더 보장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3일 군자경로당, 일성아파트경로당을 방문하고 4일에는 대한노인회 광진지회를 방문해 어르신 복지정책과 경로당 환경개선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우리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는 바탕에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가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즐기는 가운데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3일 열린 용곡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과 교사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심장병’ 이지혜 “숨쉬기 힘들어 병원行…반전 결과”

    ‘심장병’ 이지혜 “숨쉬기 힘들어 병원行…반전 결과”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42)가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지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숨 쉬는 게 힘들어서 심장내과를 다시 다녀왔다”면서 “반전 결과. ‘심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 운동 좀 하셔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육아 핑계로 운동을 못했는데, 이제 진심 작정하고 합니다. #플라잉요가 #오늘도멋진샷 #현실사진주의 #인스타에속지마시라”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지혜는 플라잉 요가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고난도 동작과 함께 유연성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5월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심장병 진단을 밝히며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 하차를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와 SNS 등을 운영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경남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추진...산자부 상반기중 결정

    경남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추진...산자부 상반기중 결정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앞서 산자부는 지난달 26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시작했다. 지정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관련 3대 산업에 모두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와 이와 관련된 국가첨단전략산업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반도체 분야에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징 기술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 10여명으로 특화단지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이날 경남도청에서 첫 기획회의를 열고 특화단지 지정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위원으로는 반도체 소재 제조업체인 해성디에스,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반도체연구센터, 한국재료연구원 세라믹재료연구본부, 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소재센터, 인제대, 한국나노마이스터고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획위원들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경남도 상황에 맞춰 반도체 첨단전략기술분야 가운데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징에 해당하는 공정·조립·검사 기술’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는 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위해 경남 소재 국가 연구기관을 활용한 시스템반도체 검사와 평가인증 센터 구축, 전문인력 육성, 기업 유치 방안 등 세부실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일정에 맞춰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모제출 서류인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을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수 경남도 산업정책과장은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 등 풍부한 반도체 수요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국가 연구기관이 모여 있는 경남지역 산업 강점을 최대한 살려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일 특화단지 지정 신청요건과 절차 등에 관한 설명회를 하고, 다음달 27일까지 광역 시·도지사나 기업 및 중앙행정기관장 등으로 부터 특화단지 지정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어 지정 요건을 충족한 후보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수요·공급기업간 협력 생태계 구축전략, 국내·외 기업 유치계획, 선도기업 투자계획 등을 종합평가하고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에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의결을 통해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사항 신속처리 등 핵심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 지원을 비롯해 사업화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에 대한 세액 공제, 공장 용적률 한도 완화, 국·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와 각종 부담금 감면,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우선 선정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 [CES 2023]잠재 가치 3경원…HD현대 “바다의 잠재력 극대화해 인류 문제 해결”

    [CES 2023]잠재 가치 3경원…HD현대 “바다의 잠재력 극대화해 인류 문제 해결”

    “2050년까지 해상 물류가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물동량 90%를 책임지는 바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죠. 미개척 상태인 바다의 모든 잠재적 자원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24조 달러(약 3경 485조원)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인간은 지금껏 바다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했을지도 모른다. 자율주행부터 빅데이터, 인공지능(AI)까지 인류가 실현하고 있는 첨단 기술의 혁신을 바다 위에서 구현해보자고 생각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3사를 거느린 세계 최대 조선그룹 HD현대가 발상의 전환을 제안했다. 바다의 숨은 가치를 끌어올리고 그곳에서 인류가 당면한 위기를 해결할 하나의 열쇠, ‘지속가능성’을 길어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니트에 면바지, 캐주얼한 차림으로 무대 위에 선 정기선 HD현대 사장 뒤로 스크린에는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영상이 연신 재생되고 있었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정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의 새 비전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새 비전을 소개했다. HD현대가 CES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구의 3분의2를 차지하는 바다를 바라보는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그 안에 숨은 방대한 잠재력을 발견해보자는 거죠.” 단순한 선박 제조사를 넘어 바다와 관련한 모빌리티·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 새 비전의 핵심이다. 비전은 크게 차세대 선박 연구개발(R&D)을 뜻하는 ‘오션 모빌리티’와 해상 비즈니스에 빅데이터·AI를 접목하는 ‘오션 와이즈’, 해상 레저 경험의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오션 라이프’, 바다 위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션 에너지’까지 총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HD현대는 수소를 비롯해 암모니아, 메탄올, 전기 등 다양한 연료로 움직이는 차세대 선박을 개발하고 있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선주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친환경 연료들도 각자의 특성과 장단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하나가 아닌 여러 정답이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어느 하나가 대세가 됐을 때 누구보다 먼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드클래스에 따르면 통일된 콘트롤타워나 데이터가 없는 세계 각국 항만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비효율로 하루 평균 96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다. 전 세계 선박과 항구의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운항 경로를 알려주는 글로벌 해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역시 HD현대가 그리는 신사업이다.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바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운송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에너지 솔루션도 준비하고 있다. 거시적인 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도 파고든다. 어획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낚시 포인트로 안내하는 ‘피쉬파인더’, 보트 위에서 선탠을 할 때 상갑판이 항상 해를 향하도록 유지해주는 ‘선 로테이터’, 낭만적인 분위기를 위해 완벽한 일몰 지점을 찾아주는 ‘선셋 로케이터’ 등 스마트 레저 플랫폼 ‘엘리베이트’도 선보인다. 미디어행사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 사장은 “지구의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바다를 보는 인간의 관점을 바꿔 바다를 더 안전하고 예측가능한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박물관의 숨은 토끼들과 함께/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박물관의 숨은 토끼들과 함께/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종이로 만들어진 토끼가 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생이다. 토끼가 태어난 곳은 국립중앙박물관이다. 긴 생명을 가진 문화유산이 가득한 그곳에 있는 작고 허름한 토끼다. 이 토끼를 만든 사람은 버려지는 종이들을 모아 종이공예를 한다. 청소업무를 하면서 틈틈이 만들고 있는데 예사 솜씨가 아니다. 사무실 곳곳에 그가 만든 것들이 놓여 있다. 로봇, 앵무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산타할아버지와 마차까지 만들어 휴게실에 놓아 둔 것을 보았다. 버려지는 것들을 모아 생명을 불어넣는다. 올해는 토끼의 해라서 토끼도 있는지 물어보았다. 아직 만든 것이 없다고 하더니 뚝딱 토끼 두 마리를 만들어 왔다. 혼자는 외로울까봐 흰 토끼와 검은 토끼 한 마리씩이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이기도 하다.박물관 전시실에서도 여러 토끼를 마주할 수 있다. 청자실에는 고려시대인 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를 받치고 있는 토끼 세 마리가 있다. 작고 귀여운 모습이지만 800년이 넘도록 향로를 받치고 있으니 굳건하고 강한 모습이기도 하다. 통일신라실의 ‘십이지 토끼상’은 갑옷을 입고 칼을 들고 있는 늠름한 모습이다. 조선 19세기 말에 만들어진 ‘백자 청화 토끼 모양 연적’은 파도를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으로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 중 지혜로운 토끼의 모습을 떠올릴 수도 있다. 우리가 상상하던 달에서 방아를 찧는 옥토끼도 고려실의 청동거울과 상설전시관 2층 회화실 병풍의 한 폭에서 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그림으로 사나운 매가 토끼를 잡으려는 상황을 그린 그림도 있다. 매로 토끼를 잡는 전통적 사냥 방법을 보여 주는 것이지만, 제왕(매)의 위엄 앞에 교활한 소인배(토끼)가 움츠린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시실에서 숨은 토끼 찾기 놀이를 해봐도 좋겠다. 17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일본실의 ‘토끼 무늬 접시’는 청화백자다. 접시 오른쪽 면에 ‘봄날의 흰 토끼(春白兎)’라고 새긴 글이 있다. 토끼해에 토끼들을 보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앞으로 해 나가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지혜로운 토끼처럼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말이다.
  • 김강률, ♥미모의 여성과 7일 결혼

    김강률, ♥미모의 여성과 7일 결혼

    두산 김강률이 오는 7일 화촉을 밝힌다. 두산 투수 김강률(35)이 오는 7일 더 라움 웨딩홀에서 신부 탁희정(32)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강률은 “아내는 좋을 때나 힘들 때 언제나 내게 힘을 준 사람이다. 긍정적이고 지혜로워 배울 점이 참 많다. 지금처럼 변함없이 사랑하고 보듬으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김걍률은 2007년 두산에 지명받아 2008년부터 두산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22시즌 26경기 출전해 평균자책점 4.38, 3승(4패) 9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다.
  • 文 “나무들 함께 살기 많은 지혜줘”…새해 첫 책 소개

    文 “나무들 함께 살기 많은 지혜줘”…새해 첫 책 소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올해 첫 책 소개로 ‘나무수업’을 선정했다. 특히 나무들간의 ‘함께살기’가 인간에게도 지혜를 준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무수업은 취임 초 ‘대통령의 서재’ 캠페인 때 어느 분이 좋아하는 구절에 밑줄 치고 메모까지 붙여서, 대통령이 읽으면 좋겠다며 보내온 책”이라며 책 소개를 시작했다. 그는 “나무들이 이웃의 약한 나무에게 양분을 나눠주며 생존을 돕는다는 숲과 나무의 경이로운 비밀이 담겨 있었다”라며 나무들 간의 연대를 강조했다. 이어 “나무들 사이의 우정과 복지 네트워크,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나무들의 놀라운 비밀. 환경에 적응하며 숲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나무들의 함께살기는 인간에게도 많은 지혜를 준다”고 설명했다.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자는 나무를 아는 사람만이 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기도 했다. 안호영 수석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요즘 상황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 이태원 참사 관련해 진정한 치유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취지 말씀이 있으셨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요즘 민생 경제가 어려운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우리 민주당이 민생경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 신혼 초 침대에 오줌 싼 연예인

    신혼 초 침대에 오줌 싼 연예인

    개그맨 장동민의 주사가 공개됐다. 장동민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장동민에게 “신혼 때 술 마시고 침대에 오줌을 쌌다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동민은 “결혼 초에 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 그리고 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떴는데 뭔가 이상하더라. 침대가 하얀색인데 보니까 파란색이었다. 이불 없이 침대 매트리스만 있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이어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거지?’하고 나가봤더니 거실에 식탁부터 소파, 행거까지 이불 몇 개가 빨려 있었다. 아내한테 ‘이게 뭐야?’라고 물었더니 ‘기억 안 나? 자다 일어나서 침대에 오줌 쌌잖아’라고 하더라. 그런데 나는 ‘나를 술을 좀 적게 마시게 하기 위한 작전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아내 말을 안 믿는 구나?”라고 물었고, 장동민은 “안 믿지. 믿을 수가 없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술을 끊어야 한다. 아무리 그래도 아내가 그렇게까지 상황을 만들었을 리가 없다”고 했고, 김구라 또한 “일반인들이 그렇게까지 거짓말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제가 그렇게까지 마시지 않았다”라고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 승격 50주년 맞은 안양·부천·성남, 향후 50년 미래비전 꿈꾼다

    승격 50주년 맞은 안양·부천·성남, 향후 50년 미래비전 꿈꾼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인 경기 안양과 부천, 성남시가 각종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안양과 부천, 성남시는 지난 1973년 시로 승격돼 올해 50주년이 됐다.안양시는 지난 1949년 8월 14일 시흥군 안양면이 안양읍으로 승격되고, 1973년 7월 1일 안양시로 승격되며 시작됐다. 시는 올해 50주년 기념사업을 펼쳐 경제와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의 발전사를 기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5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정하기도 했다. 또 시 승격 50주년 기념 화보집, 안양 50년 역사 전시회, 시 승격 50주년 기념 시민의 날 기념식 등 부서별로 총 57개의 기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5월 안양시 미래 산업 육성 비전 선포식과 9월 미래도시 안양을 위한 시민제안 공모전 등 새로운 50년을 시민과 준비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안양시는 지난 5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해 수도권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나온 역사의 순간을 되돌아보고 시민 화합을 도모해 2023년을 더 크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부천시는 과거 인천시 도시지역을 모두 관리하던 부천군이 1973년 행정구역 정비로 분리되며 시로 승격됐다. 시는 올해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부천 50년의 두드림, 미래 100년의 큰 열림’으로 확정했다. 또 50주년을 기념할 엠블럼을 제작해 공개했다. 엠블럼은 다양한 색상의 조각이 하나가 된 것처럼 ‘다양한 시민이 모인 글로벌 도시’이자 ‘다양한 강점을 가진 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엠블럼은 올 한 해 동안 미디어아트와 시민콘서트, 각종 행사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승격 50주년을 시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향후 100년을 향한 대전환의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성남시는 1973년 경기 광주에서 분리돼 시로 재편됐다. 성남은 시 승격 시작부터 광주대단지 사건과 맞닿아 있다. 1960~1970년대 서울에 있던 빈민들은 성남 지역으로 집단 이주됐고, 미흡한 도시계획과 생업의 어려움, 정부의 방치 등으로 각종 문제점이 노출됐다. 결국 1971년 ‘광주대단지사건’이 터졌고, 시 승격은 “사람답게 살게 해달라”고 생존권 투쟁에 나선 5만여 주민들의 주요 요구 사항이었다. 시는 올해 ‘시승격 5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기념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성남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체육회, 10월 시민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성남의 미래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신년사에서 “50년전 척박한 불모지에서 시작한 우리 시는 50년이 지난 지금 말 그대로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이룬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저를 비롯한 3000여 공직자의 굳은 의지에 더해 시민의 힘과 지혜가 함께한다면, 다가올 성남의 새로운 50주년 또한 화합과 번영의 길로 굳건히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서지혜, 이혼남 소개한 홍수현에 분노

    서지혜, 이혼남 소개한 홍수현에 분노

    ‘빨간 풍선’ 서지혜가 가슴 속 깊이 내재돼 있던 독기와 욕망을 서서히 분출시키며 본격적인 흑화를 예고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주말드라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0%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된 6회에서는 조은강(서지혜 분)이 20년지기 한바다(홍수현 분)에 대한 오해와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고차원(이상우 분)에 대한 욕망이 쌓이면서 단 둘이 아슬아슬한 드라이브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조은강은 한바다가 사준 명품 옷과 구두로 치장하고 한바다의 사무실을 찾았고, 한바다는 시어머니 나공주(윤미라)를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눴냐며 추궁했다. 나공주가 한바다의 남자에 관해 물었을 때 똑부러지게 말하지 않았던 조은강은 “절대 그런 적 없다고 잘라 말했어”라고 둘러댔고, 한바다는 기분 나빠하며 다음부터는 미리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은강아 그 얘긴 안했지?”라고 뭔가 있는 듯이 은밀하게 물었고, 조은강은 “안 했지. 쓸데없이 뭐하러”라고 답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조은강과 한바다, 고차원은 고급 술집에서 권태기(설정환 분)와 파혼을 위로하는 술자리를 가졌고, 고차원은 조은강이 개를 무서워한다는 사소한 사실까지 기억하고 있는 모습으로 조은강을 놀라게 했다. 함께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조은강은 고차원에게 업힌 채 한바다의 집까지 실려 갔고, 조은강을 침대에 눕힌 뒤 빨리 소개팅이라도 해줘야겠다는 한바다의 말에 고차원은 “바로 딴사람 만날 거 같진 않은데”라며 조은강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드러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대화하며 나간 뒤에야 조은강은 슬며시 눈을 뜨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른 새벽 일어난 조은강은 한바다와 고차원이 있는 안방 쪽을 한동안 바라보다 문을 나서는 모습으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조은강은 한바다의 주선으로 마흔 한 살 괜찮은 조건이라는 남자를 소개받았고 소개남은 조은강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해 조은강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조은강이 기분 좋게 약속 장소로 향하던 순간, 소개남이 열세 살 쌍둥이 딸이 있는 이혼남이라는 사실을 한바다에게 밝혔고, 조은강에게도 문자를 보냈다. 한바다도 알고 있냐는 조은강의 질문에 소개팅남이 ‘네’라고 답하자 조은강의 얼굴은 서늘하게 돌변했고, 더불어 조은강은 5년 전 다른 친구에게 의사를 소개시켜주던 한바다를 떠올리면서 허탈한 웃음과 함께 냉랭한 표정을 드리웠다. 얼마 뒤 조은강은 급하게 속초에 예물을 전달해야 된다는 한바다의 요청에 택시 기사인 아빠에게 전화를 걸려다 이내 기사님이 안 된다고 거짓으로 전했고, 조은강이 예상한대로 고차원이 속초에 함께 가기 위해 차를 몰고 달려왔다. 고차원을 만나기 전 빨간 풍선을 날리며 소원을 빈 조은강은 풍선에 대해 묻는 고차원에게 “풍선은 슬퍼요. 내 것 같은데 내 것이 아니에요. 이룰 수 없는 꿈처럼 안타까워요. 닿을 수 없는 사람처럼요”라며 마치 고차원에 대한 심경인 듯 쏟아냈다. 이어 “어쩌면, 가슴 속에 몰래 부풀려둔 비밀스런 욕망일지도 몰라요 풍선은”이라며 진심을 덧붙였다. 또한 조은강은 속초 갔다 오려면 복귀가 늦겠다고 걱정하는 고차원에게 “오늘 밤 못 올 수도 있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던 터. 왠지 긴장하며 조은강을 바라보는 고차원과 살짝 미소 짓는 조은강 사이 아슬아슬한 엔딩이 심장 박동수를 높이면서 앞으로에 대한 귀추를 주목시켰다. ‘빨간 풍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