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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교동·돌우물길 걷기 좋은 길로

    무교동·돌우물길 걷기 좋은 길로

    청계천 복원을 앞두고 도심 곳곳에서 청계천으로 연결되는 보도확장공사가 7일부터 시작돼 4월25일 완공된다. 확장되는 보도는 무교동길과 돌우물길, 종로구청길 등 3곳 820m다. 청계천과 서울광장으로 향하는 길들이 차량을 위한 도로여서 보행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서울시청에서 청계시민광장까지 280m의 무교동길의 보도를 넓히는 대신 시청방면 1개 차로를 폐쇄한다. 폭 1.5∼4m의 보도는 3m로 넓어진다. 또 시청에서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까지 이어지는 290m의 돌우물길은 2.5m, 청계시민광장에서 종로구청까지 250m의 종로구청길은 2m 정도 보도가 확장된다. 넓어진 길은 덕수궁 뒷길과 같은 ‘보도 공원’으로 꾸며진다. 특히 돌우물길에는 10여개의 벤치와 가로수들이 들어서면서 과거의 삭막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무교동길과 종로구청길도 기존의 은행나무를 최대한 활용하는 선에서 재단장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단장 사업을 통해 청계천과 서울광장은 물론, 무교동길 등 도심의 유서 깊은 길들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공사로 무교동길의 교통흐름이 바뀐다. 코오롱빌딩 앞에서 시청까지 차도가 폐쇄된다. 시청방향 코오롱빌딩 앞에서 좌회전이 허용한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시청방향 코오롱빌딩에서 광화문과 종로, 을지로로 가기 위해서는 시청과 서울신문사 사잇길로 우회전한 뒤 태평로로 진입했다. 그러나 7일부터는 코오롱빌딩에서 좌회전, 청계천로와 종로, 광화문, 을지로로 가야 한다. 코오롱빌딩에서 시청방향으로는 진행이 안 되기 때문에 시청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코오롱빌딩 앞에서 좌회전, 을지로입구역을 거쳐 우회해야 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생계형 ‘자궁임대’ 성행] 대리모 나선 여성들

    [생계형 ‘자궁임대’ 성행] 대리모 나선 여성들

    “대리모가 되겠다고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하지만 저보다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지하철2호선 강남역에서 가까운 커피숍에서 만난 A(26)씨는 단발머리의 앳된 얼굴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연락이 이루어진 A씨는 “아무리 큰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도 ‘어머니’로서 10개월 동안 키우고 산고 끝에 낳은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내주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돈만 있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처음이자 마지막 선택을 했다.”면서 “1년 동안 태교와 출산만을 위해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20대 미혼녀 “신용불량 부모님 위해” 서울의 4년제 대학에 다니던 A씨는 지난해 부모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학교를 그만뒀다. 큰 패션잡화점의 사장님이었던 아버지는 신용불량자가 됐고, 집도 남의 손에 넘어갔다. 친척의 도움으로 신촌에 작은 음식점을 열었지만 벌이는 시원치 않다. A씨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직자리를 구하고 있다. 환갑을 넘긴 아버지는 채권자들에게 시달린 충격으로 자리에 눕는 일이 잦아졌다. 빚은 7000만원. 다달이 빚을 갚고 생계를 잇기도 벅차지만, 무엇보다 여동생의 학비 마련이 걱정이다. 그는 “사례금으로 빚을 갚고 동생 학비로 쓸 것”이라고 고개를 떨궜다. ‘앞으로의 인생이 있는데 이 방법밖에 없었느냐.’고 조심스레 묻자 A씨는 “이런 결정을 쉽게 할 여자가 어디 있겠느냐.”면서도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나보다는 부모와 동생이 우선이고, 희생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사례금으로 8000만원을 요구했다. 그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자고 하는 일이지만, 돈이 오가는 만큼 계약관계는 확실히 하고 싶다.”며 의뢰부부의 이혼이나 유산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급액을 어떻게 조정할지를 꼼꼼히 따졌다.‘아이에게 정이 들어 마음이 변할 우려는 없겠느냐.’는 질문에 A씨는 “피붙이라는 생각이 들어도 지금 내가 아이를 키울 형편이나 되겠느냐.”면서 “임신이 확인되는 즉시 친권포기각서를 쓰겠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20대 주부 “장기매매까지 생각” 경기 일산에서 6개월 된 딸과 사는 B(29)씨는 신용불량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편과 상의한 끝에 대리모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부부가 신용불량자가 된 것은 지난해 봄.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선 것이 화근이었다. 당초의 3000만원은 급히 사채를 빌려 갚았지만, 이를 신용카드로 돌려막다가 급기야 빚은 9000만원까지 불어났다. 남편은 직장에서 해고된 뒤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고 있지만, 경기불황으로 벌써 석달째 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서점에서 일하던 B씨마저 지난달 쫓겨났다. 친정 부모에게 도움을 받고 있지만 빚을 갚기는커녕 생활비도 빠듯하다.B씨는 “25만원짜리 월세방에 살면서 딸에게 제대로 된 유아용품 한번 사주질 못했다.”면서 “지긋지긋한 신용불량에서 벗어날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에는 장기매매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대리모 사례비로 4000만원을 요구한 그는 “돈이 필요하기도 했지만, 불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를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해 결심했다.”면서 “처음엔 반대하던 남편도 오래 설득한 끝에 동의해 주었다.”고 전했다. ●노골적인 씨받이 요구도 C(25)씨는 외환위기 이후 대학을 그만두고 백방으로 뛰다 취업에 한계를 느끼고 어려운 선택을 했다. 하지만 C씨는 미혼의 몸으로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엉뚱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남성들 때문에 더 깊은 상처를 받았다. C씨가 카페에 대리모에 지원한다는 글을 올리자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더 많이 연락을 해왔다. 대뜸 “사진을 보내달라.”거나 “일단 만나서 얼굴부터 보여주면 사례금 일부를 주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불임의 원인이 아내에게 있어 상의하지 않았다.”면서 “직접 성관계를 맺는 것이 임신 확률이 높다고 하니 그렇게만 해주면 임신기간 동안 생활비는 물론이고 사례금도 더 얹어주겠다.”고 노골적으로 ‘씨받이’를 요구하기도 했다. C씨는 “친엄마가 될 사람과 직접 만나지 않는 이상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대리모가 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불임부부와 대리모 지원자의 절박한 사정을 악용하는 사람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대리모 출산은 의뢰부부도, 대리모도 평생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가슴에 품어야 할 아픈 기억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인간시대]어린이 돕는 어린이

    “쓰나미에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도와주세요.” 12일 오전 11시 서울 지하철2호선 잠실역 지하광장. 오고 가는 인파와 칼바람 사이로 ‘쓰나미 피해 어린이 돕기 모금행사’에 나선 어린이들의 앳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고사리손에는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과 모금함이 들려 있었다. 김현빈(9)양 등 서울 석촌초교 3학년 6반 재학생 등 어린이 13명이 그 주인공이다. ●미국 소년 일화가 계기 돼 현빈이가 쓰나미 피해자돕기 행사를 떠올린 것은 이 달 초. 어머니 박선옥(47·동국대 영문과 교수)씨와 미국 시카고의 한 소년이 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핫초콜릿을 팔아 쓰나미 피해자들에게 성금을 보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은 게 계기가 됐다. 현빈이는 “미국의 내 또래 소년처럼 나도 쓰나미 피해어린이들을 어떻게 해서든 돕고 싶다.”고 말했고, 박씨는 “친구들과 함께 상의해보라.”고 권유했다. 다음날 바로 반 친구들과 상의했다. 해인, 정재, 재웅이 등 11명과 1,2학년 어린이 등 모두 13명이 뜻을 같이했다. 현빈이는 “처음에는 머뭇거렸지만 부모님들이 다 좋은 생각이라고 격려해 줘서 용기를 내 행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현빈이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보면 가만히 넘어가지 못할 만큼 인정이 많다. 지난해 1학기 반장에 뽑힌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성적도 줄곧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장래 희망은 고고학자. “삼국유사에 나오는 고조선의 유물을 발굴하고 싶다.”는 게 그 이유다. 그러면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평소에도 어려운 주변국을 돕는 데 관심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야무지게 말했다. ●방학 때마다 모금하고 싶어요 모금 행사에는 어머니 5명도 함께 했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모금함을 들고 지하상가를 오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가장 힘든 것은 추운 날씨가 아니었다. 곱지 않게 보는 일부 어른들의 시선에 아이들의 어깨가 더 처졌다.“아이들이 공부만 잘 하면 되지 이런 일을 하냐.”는 핀잔 뿐 아니라 “딴 데 쓰려고 이런 거 아니냐.”는 의심도 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좋은 일 한다. 기특하다.”면서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어른들이 늘어났다. 상가 상인들도 김밥 등을 건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재웅이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모금함이 무거워질수록 너무 신났다.”면서 “방학 때마다 친구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모금한 금액은 모두 54만 1260원과 미화 1달러. 이 돈은 1313명의 송파구청 직원들이 모은 800만원과 함께 이날 쓰나미 피해 난민 돕기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하철2호선 성수지선 새 역 이름 ‘용두역’으로

    서울 동대문구는 최근 열린 시 지명위원회에서 신설동∼신답역 구간을 잇는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 새로 들어서는 역 이름을 용두역(동대문구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가칭 ‘동마장역’으로 불려왔다. 동대문구는 민원인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역명을 용두역(동대문구청)으로 정해달라고 시에 요청해왔다.2000년 착공한 성수지선은 올 12월 말 개통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우리동네 이야기] 서울 동교동

    [우리동네 이야기] 서울 동교동

    서울 마포구 동교동은 상도동과 대척점에 있었던 지난 시절 우리 정치의 또 다른 상징이다. 가문·학벌·정치적 후광 등 모든 여건이 ‘상도동’에 비해 열세였던 ‘동교동’은 지역적·이념적 색채를 동원한 온갖 정치적 공격을 또 다른 지역색으로 맞서며 마침내 권좌를 차지했다. 하지만 함께 군부독재에 맞서온 ‘영원한 라이벌’ YS와 권력의 뒤안길까지 경쟁하려 했던 것일까. 가신층 내분, 아태평화재단 비리사건, 세 아들 비리연루 등의 오점을 남긴 탓에 IMF 조기졸업, 최초의 남북정상회담 성사, 노벨평화상 수상 등 눈부신 업적을 평가절하당하는 것은 그에게나, 우리에게나 모두 아쉬운 일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62년 3월 지인의 소개로 동교동에 자리잡아 1995년 12월 일산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살았다. 일산으로 이사한 배경에 대해 우석대 인문학부 김두규 교수는 저서 ‘우리풍수이야기’(북하우스,2003)에서 “소문에 의하면 동교동의 지기(地氣)로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하여 일산으로 옮겼다.”고 소개한다. 퇴임 후 DJ는 옛집을 새로 고쳐 이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일산 집이 계단이 많아 다리가 불편한 DJ에게 불편했고 동교동 자택의 상징성이 커 가족회의를 통해 결정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과 양화로, 신촌로 등이 지나 교통이 편리한 동교동은 면적 0.69㎢에 1만 3265명(2003년 기준)이 산다. 홍익대가 근처에 있어 상권이 발달해 있고 양화로를 따라서는 오피스텔, 빌딩 등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다. 지금은 강남에 밀려 인기가 덜하지만 7∼8년 전까지는 전현직 고위공무원이나 법조인, 사업가 등 유력인사들이 이 지역 단독주택에 많이 살았다고 한다. 옛날 이 곳은 연희동에서 흘러내려온 개울이 여러 갈래로 나눠졌고, 한강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잔다리(작은다리)를 여러번 건너야 했다고 한다. 동교동이란 이름은 동쪽 잔다리를 한자로 줄여 만든 이름이다. 조선왕조의 별궁중 하나인 연희궁과 가까워 ‘궁동’으로 불리기도 했다. 신촌전화국(현 KT신촌지사) 부근에는 강성샘이라는 웅덩이가 있었는데 이곳에 아기의 태를 버리면 무병장수한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전한다. DJ 자택 옆에 새로 들어선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02-2123-6890)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직 대통령 관련 전문학술기관을 표방한 도서관이다. 이곳을 방문하면 DJ가 소장한 재임시절 사료·도서 등의 자료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부동산in]분당선 연장 신설역주변 아파트 ‘날개’?

    [부동산in]분당선 연장 신설역주변 아파트 ‘날개’?

    분당선 서울시내 왕십리∼선릉구간 사업이 본격화됐다.2008년 완공되면 해당구간 전철이용 시간이 단축돼 인근 아파트 단지의 수혜가 예상된다. 왕십리∼선릉구간은 중간에 삼릉, 강남구청, 청담, 성수역 등 4개역이 신설되고, 청담과 성수역 사이 한강통과 구간은 하저터널(연장 865m)로 건설된다. 완공시 왕십리∼선릉구간은 전철로 12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지하철2호선(27분 소요)에 비해 15분 이상 시간이 단축된다. 왕십리역(2,5호선), 강남구청역(7호선), 삼릉역(9호선) 등에서 갈아 탈 수 있다. 또 분당선은 왕십리역에서 청량리, 동두천(경원선), 덕소(중앙선)까지 직통열차 운행이 가능해진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송파구는 ‘자전거 특구’

    서울 송파구의 외곽 25㎞를 잇는 자전거 순환도로 공사가 마무리됐다. 기존 자전거도로와 연결하는 2.65㎞ 구간(광평교∼성내4교)이 새로 개통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송파구는 한강에서 시작, 탄천을 거쳐 문정동 훼미리아파트→벨트공원→거여동→성내4교→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 송파구 외곽을 두루 거쳐 다시 한강까지 돌아오는 자전거 외곽순환도로를 완성했다. 외곽도로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돌려면 1시간10분 정도 걸린다. 거여·송파동 삼악사길 등 6개 구간도 연내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자전거 도로 길이는 송파구가 보유한 자치구 최장 기록을 갱신, 총 연장 65.77㎞에 이르게 된다. 송파구는 27일 오후 2시30분 개통을 기념하는 ‘송파, 자전거사랑 한마음 축제’를 문정동 벨트공원 체육시설 부지에서 연다. 행사에서는 자전거 퍼포먼스, 동춘 자전거 묘기팀의 공연, 자전거 관련 표어·포스터 공모작 시상 및 전시 등 행사가 마련된다. 한마음 대행진 프로그램에는 300여명의 동호회원을 비롯, 주민 등 1000대의 자전거가 은륜(銀輪)의 행렬을 선보이게 된다. 완주하는 주민에게는 기념메달이 주어진다. 송파구는 지하철2호선 잠실역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 겸 수리센터를, 문정2동 훼밀리아파트 앞과 오금동 구리·판교고속도로 둑방 아래에 대여소를 두고 대여·수리를 거저 해주는 등 주민들의 자전거타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동산 in] 새 아파트서 내집 골라봐

    [부동산 in] 새 아파트서 내집 골라봐

    ‘새 아파트로 내 집 장만하자.’ 서울·수도권의 입주대란이 확산되면서 시중에 새 아파트 매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한 돌도 안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이 중에는 주변가격보다 10% 이상 싼 급매성 매물도 많다.중도금 무이자 등을 활용해 분양을 받았거나 분양권을 매입했지만 입주시점이 지나도 프리미엄은커녕 거래조차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아파트를 매입하면 새집을 더욱 싸게 사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런 점이 좋다 새 아파트는 안목치수(외벽이 아닌 내벽 기준의 넓이 산정 방식)를 적용하고 발코니를 늘려 기존 주택보다 전용면적과 서비스 면적이 더 넓다. 뿐만 아니라 일체형 주방은 물론이고 빌트인(내장형) 시스템이 많이 적용돼 편의성이 좋아진 것도 장점이다.원목마루,아트월,우물천장 등 마감재를 고급화한 것도 돋보인다.녹지비율이나 단지조경 등도 큰 차이가 난다. 지금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격이 약세이지만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가격 상승폭도 기존 아파트에 비해 훨씬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지금은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적은 매수 우위 시장이 형성돼 있다.가격조정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좋은 기회다. ●이 곳이 관심단지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한 삼성래미안은 14∼25층 22∼40평형 16개동 1244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는 지난 5월에 시작됐다.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남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남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브랜드나 단지규모 등을 감안하면 구로동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만하다. 관악구 신림동 산 202 일대에 11∼24층 23개동 24∼48평형 총 1456가구로 지어진 대우푸르지오는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됐다.지하철2호선 신대방역까지 걸어서 10여분 거리이지만 단지규모,브랜드,입지여건은 주변 단지에서 단연 돋보인다. 용인시 신봉동 13∼20층 24개동 33∼59평형 총 1990가구로 이뤄진 LG자이는 지난 1월 입주가 이뤄졌다.분당선 오리역이 차로 10분 정도 걸리며 2007년 말 영덕∼양재 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까지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마트를 차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분당 오리역 인근 까르푸와 농수산물센터 등 편의시설까지 차로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용인시 죽전지구 38블록의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도 주목할 만하다.15∼24층 15개동 32평형 총 1466가구로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됐다.분당선 오리역까지 차로 10여분 걸린다.2005년 말 분당선 연장구간 죽전역이 개통되면 지하철까지 걸어서 10여분이면 갈 수 있다. ●주변환경·브랜드 등 따져봐야 새 아파트가 좋은 점이 많기는 하지만 매입 전에 검토할 사항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매물이 많은 것은 아직 가격이 더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수도권이 입주대란을 겪는 중이어서 일부 아파트는 계약금만큼 싸게 내놓은 집도 많다.매입 전에 두루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가격이 상승기로 접어들더라도 모든 아파트가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가격 상승폭도 단지규모가 크고,브랜드 가치가 높아야 더 크기 마련이다.주변환경이나 발전전망 등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다단계 돈날린 40대女 ‘생매장 복수’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고수익을 노리고 유사 금융펀드에 투자했다가 돈을 날린 뒤 폭력배를 고용,펀드 사장을 납치,협박해 9800만원을 뜯어낸 장모(40·여)씨 등 6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폭력배 강모(4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박모(45)씨 등 3명을 수배했다. 장씨 등은 지난 2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지하철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펀드업체 사장 김모(34)씨를 승용차로 납치,김포매립장으로 끌고가 목만 남기고 땅에 파묻은 채 “생매장하겠다.”고 협박,1500만원을 뜯어내는 등 3차례에 걸쳐 98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 등은 김씨를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고소,경찰조사가 진행중인데도 폭력배를 고용,김씨를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펀드업체 직원이 납치사실을 112에 신고,경찰조사를 받게 되자 김씨에게 “고소를 취하해 줄 테니 폭행당한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협박해 경찰 조사를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장씨 등은 잇따른 폭행을 견디지 못한 김씨가 “유사수신행위의 죄값을 받을 테니 저들로부터 신변보호만 해달라.”고 경찰에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경찰 관계자는 “장씨 등은 다단계로 돈을 잃자 억울한 마음에 남편과 폭력배까지 동원해 김씨를 쫓아다녔다.”면서 “평범한 주부,회사원이었던 이들이 다단계에 발을 잘못 들여놓아 결국 범죄자가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서울 지하철 파업 쟁점

    서울 지하철·도시철도공사의 파업 핵심쟁점은 주5일근무제 시행에 따른 인력충원과 근무형태다.노사는 이같은 핵심사안에 대해 커다란 시각차를 드러내며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양 공사의 노조는 현행 3조 2교대 근무를 유지하면서 인력을 각각 3043명과 3205명 충원할 것을 요구했다.임금도 지하철공사 노조는 10.5%,도시철도공사 노조는 8.1% 인상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양 공사측은 3조 2교대의 현 근무체제를 잠정 유지하면서 인력충원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의 직무분석 용역을 통해 적정 인력 산정과 근무형태를 결정,시행한다는 안을 제시했다.유휴인력과 업무조정,점검·주기변경,기술개발 등을 통해 현 인원을 가지고 주5일제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근로시간이 매주 4시간씩 전체적으로는 10%정도 줄어드는 만큼 유휴인력만 잘 활용해도 문제 없다는 주장이다.또 노조가 주장하는 연속 2일 휴무는 교통 서비스업종의 성격상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 노조의 계산법은 다르다.예컨대 주 5일제로 서울 지하철의 사무직 등 통상근무자는 52일의 휴일과 지난 2년동안의 유고일 평균인 18일을 더해 추가 휴일이 70일이 늘어난다.이에 따라 365일 가운데 70일에 해당하는 23.7%,581명의 인원이 통상근무자에서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다.게다가 기관사 등 교대·교번 근로자는 통상근로자와 다르게 여태까지 적용받지 않았던 공휴일 19일을 추가해 연간 89일의 휴일이 발생한다.이에 따라 32.2%인 2481명을 추가로 채용해야 한다고 밝혔다.결국 노사 양측이 극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파업은 불가피하게 됐다.하지만 대화는 계속되고 있다.지하철공사는 20일 오후 7시부터 지하철2호선 용답역 차량교육원, 도시철도공사는 오후 6시부터 5호선 공덕차량사무소에서 밤샘 개별교섭을 벌였다. 한편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5070명의 비상인력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송한수·이유종·고금석기자 onekor@seoul.co.kr
  • [모임]

    ●재경 순창군청년회 체육대회 25일 오전 10시 서울 살곶이체육공원(지하철2호선 한양대역 3번출구) 011-775-8237
  • 지하철2호선 전동차 493억 규모 수주전/로템 “수성”·디자인리미트 “입성”

    국내 전동차시장이 경쟁체제로 전환되면서 서울지하철 2호선의 전동차가 누구 품에 안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전자’인 디자인리미트는 이번 입찰이 향후 전동차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템의 독점폐해를 최대한 부각시킬 방침이다. 수주전 선봉장은 김학규 경영기획본부장.그는 “공정한 입찰이 진행된다면 우리가 로템에 뒤질 이유가 하나도 없다.”면서 “이번 입찰이 그동안 독점 지위를 누려 온 로템의 횡포를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신규 업체의 전동차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장벽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주장했다.일례로 철도청이 지난해 발주한 분당선 수주전. 그는 “당시 갑작스러운 자격심사 기준 강화와 입찰 중지는 디자인리미트를 떨어뜨리고 로템을 밀어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면서 “짜고 치는 입찰전에 우리가 들러리 선 꼴”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빅딜전 1량당 평균 5억∼6억원 수준이던 전동차 가격이 현재 14억원대까지 폭등,막대한 국가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입찰의 조달청 추정가격(493억 7500만원)은 당초 서울지하철공사가 전동차 구입을 위해 책정한 635억 5000만원보다 141억 7500만원이 낮아졌다. 반면 로템은 이번 입찰에서 고배를 마실 경우 향후 국내 수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사활을 걸고 있다.이번 수주전의 ‘싱크탱크’역을 맡고 있는 이상규 TPI센터장은 “기술기반과 경험이 전무한 업체의 시장 진입은 국익면에서 손해”라며 “특히 국민 안전보다 수주를 위한 경쟁이 재연되면 과거 빅딜전의 과당경쟁 폐해가 그대로 반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센터장은 로템이 독점 기업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그는 “국내 입찰은 자격을 갖춘 국내·외업체에 항상 문이 열려 있다.”면서 “로템이 기술·가격 경쟁력에서 가장 우수하기 때문에 입찰을 따낸 것이지 독점에 따른 혜택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양측의 서울지하철 2호선 입찰 가격은 조달청이 게시한 입찰공고 추정가격인 1량당 8억 3000만원(신형 기준)을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을 사수하려는 로템과 첫발을 내딛는 디자인리미트의 정면승부가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이달중 발표될 최종 입찰 결과가 주목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잠실·도곡2차 등 올해 4200가구 일반분양 청약통장 강남에 베팅하라

    ‘강남권’ 일반 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올해 서울 강남권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420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새해 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2만 1000여가구가 공급된다.이 가운데 4200여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지난해 강남권 일반분양 아파트가 2383가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올해 공급되는 강남권 아파트는 주거여건과 교육여건이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대부분 지명도 높은 대형 건설업체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잠실 재건축 일반분양 시동 LG건설과 삼성물산은 이르면 다음달 송파구 잠실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한다.2678가구 가운데 26평형 540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배정됐다.지하철 2호선 신천역이나 잠실역을 이용할 수 있다.롯데백화점도 가깝다. 잠실주공3단지는 6월 동시분양에 등장할 예정이다.LG건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3696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며 25평형 4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수요층이 두꺼운 소형 위주의 대규모 단지인 데다 지하철2호선 신천역의 이용이 쉽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역삼동 개나리2차아파트는 3월 분양 예정이다.일반 분양분은 11·44평형 241가구다.전체 단지는 541가구로 이뤄졌다.2호선 선릉역,분당선 영동역,3호선 도곡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롯데백화점과 월마트가 단지 옆에 있다.강남구 대치동 도곡주공2차아파트도 4월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역시 현대산업개발이 짓는다.773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23·30평형 16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짓는 강동구 암사동 강동2단지는 1622가구 중 24평형,33평형 172가구를 9월쯤 일반분양할 계획이다.대림산업은 서초구 방배동에 70∼83평형,192가구를 지어 모두 일반에 분양한다.서리풀공원이 가깝고 7호선 내방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동 해청아파트 재건축도 눈길을 끈다.롯데건설이 짓는다.715가구 중 32∼72평형 135가구가 5월쯤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된다.7호선 강남구청역이 가깝다. ●청약전략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베팅을 해볼 만하다.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강남 집값이 ‘10·29대책’이후 기를 펴지 못하고 있지만,길게 내다볼 때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강남 아파트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지난 6일부터 청약을 받은 서울 12차 동시분양에서 역삼동 대우 푸르지오 등 강남권 아파트들은 분양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강남 아파트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이르면 3월부터 무주택 우선공급대상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이 50%에서 75%로 크게 늘어난다.역세권 아파트는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주변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얘기다. 류찬희기자 chani@
  • 불법주정차 무조건 견인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가 갈수록 심해져 차량 급증이 예상되는 연말까지 스티커 발부보다는 견인 위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교통정보반은 지난 1일부터 3일동안 시내 주요 간선도로 86곳의 시간대별 불법 주·정차 실태를 조사,그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가장 심각한 곳은 강남역∼정신여중고 구간의 테헤란로로,이 도로의 8.1㎞ 구간에선 428대의 승용차가 적발돼 ㎞당 평균 53대가 불법으로 주·정차하고 있었다. 광화문∼태양삼거리 구간의 청계천로는 ㎞당 42대로 2위,정신여중고∼오륜동삼거리 올림픽로는 ㎞당 26대로 3위였다. 불법 주·정차가 심한 지역은 주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백화점,할인점,시장 등 상업시설 ▲은행 ▲유흥가 및 인근주택가 등이었다. 특히 유흥업소가 밀집한 지하철2호선 강남역과 압구정동·청담동 등지에선 퇴근시간대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견인 위주의 특별단속을 우선 실시할 방침이다. 내년 7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단속에 CC(폐쇄회로)TV를활용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자치구별 설치 지점을 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교통정보반 정득모 팀장은 “불법주·정차 차량이 많은 도심과 강남의 경우,해당 자치구들과 협의해 심야시간대에도 견인 위주의 단속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도림천에 썰매장 개설

    한강에선 스케이트 ‘씽씽’,도림천에선 썰매 ‘쌩쌩’. 해마다 겨울이면 스케이트 손님맞이에 분주한 한강시민공원 빙상장이 13일 이촌빙상장을 시작으로 20일 잠실·여의도빙상장을 개장한다. 폭 30m,길이 60m의 국제규격(약 540평)을 갖춘 빙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8시간 문을 연다.이용요금은 어린이(4∼12세) 2000원,청소년(13∼18세) 3000원,성인(19세 이상) 4000원이다.빙상장에선 스케이트를 대여한다.여의도빙상장에선 이용고객을 위해 눈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문의는 한강시민공원 홈페이지(hangang.seoul.kr)를 통해 하면 된다. 썰매장도 문을 연다.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하철2호선 도림천역 근처 신도림동 도림천 하류에 설치한 무료 썰매장이 오는 20일쯤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폭 30m 길이 100m 규모(1000여평)의 썰매장은 겨울방학 중 어린이와 학생,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개방된다. 구로구측은 100여개의 썰매를 제작,무료로 빌려줄 계획이다.썰매장을 만들기 위해 600t의 물을 저장했으며 휴게실과 간이화장실2곳도 설치했다.물 깊이는 평균 30㎝ 정도로 그리 깊지 않다. 양대웅 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공간을 주민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었다.”면서 “개장일에 맞춰 얼음이 꽁꽁 얼어주기만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지하철2호선 기상정보 제공

    서울지하철공사는 5일 지하철 2호선 시청,이대 등 16개역에 설치된 20대의 멀티비전을 통해 내년 1월부터 기상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사는 기상청과 협조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받을 수 있는 전용선을 구축,일반날씨 정보를 비롯해 대기오염,엘니뇨,지진,보건위생,화재정보 등 다양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상정보를 승강장 PDP 및 차내 동영상모니터를 통해 내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상정보 제공으로 승객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전동차 운행과 관련한 재해대비 및 재난예방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경매 포인트

    신림동 건영3차아파트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건영아파트 1동 1104호(28평형)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지법 본원2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3-4557’.신림여중 동쪽에 있다. 91년 말 입주하며 복도식이다.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버스로 5분 거리.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 85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 4800만원이다.시세는 1억 7000만∼1억 9000만원.1억 6000만원 이상 낙찰받으면 차익을 기대할 수 없다. 논현동 신동아 아파트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논현 신동아 아파트 102동 602호(31평형)로 29일 오전 10시 본원2계에서 경매가 진행된다.사건번호 ‘2003-2100’.신사역 남쪽에 있는 아파트로 97년 7월에 입주했다.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7호선 논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논현초,언북중,신사중,경기여고,영동고 등이 몰려 있다. ●수익성 최초 경매가는 4억 5000만원.이번 입찰은 3억 6000만원부터 시작된다.시세는 4억 5000만∼5억원선.경매 참가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주변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전문 컨설팅사의 도움을 받아 낙찰가를 정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 부동산 플러스 / 태영 서울유니버스텔 140실

    태영ENC㈜는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는 ‘서울유니버스텔’을 분양 중이다. A,B동 두 종류로 A동은 5월에 이미 입주가 끝났다.B동은 8월 입주예정이며 140여실로 구성돼 있다. 9,10,11,12평형으로 이뤄졌다.냉장고·에어컨·세탁기·고급싱크대·붙박이장,레인지 등을 제공한다.평당 분양가는 600만원대.서울대·숭실대·중앙대 등의 고시준비생들이 몰려 있어 임대사업이 유망한 편이다.(02)873-9315.
  • [젊은이 광장] 무엇이 월드컵을 기념하는가

    2002년 6월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벅찬 감동과 환희 그 자체였다. 어느 누가 한국팀이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스페인을 꺾고 월드컵 경기 4강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선수들이 골을 성공시켰을 때 땀에 흠뻑 젖은 그들의 머릿결은 승리의 깃발처럼 힘차게 물결쳤다. 태극전사들의 투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전국 곳곳의 거리가 온통 붉은악마의 티셔츠로 물들었던 잔치 한마당은 결코 잊을 수 없다.한국팀이 경기하던 날 전국의 도로는 더 이상 자동차 같은 기계가 아닌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주인이었다.그리고 일년이 지났다. 월드컵 1주년을 기념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이 기획되는 것을 보면서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을 실감한다.연일 각 방송사와 지자체가 앞다퉈 축하 공연과 행사를 벌이고 있다.유통업계에서도 1주년을 기념하는 판촉 행사를 마련중이다.이같은 행사의 기획 의도는 물론 우리가 성공적으로 개최한 월드컵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 하지만 화려한 이벤트에 치중한 나머지 마치 생일파티하듯 넘어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갖는다.감동과 환희의 이면에는 월드컵이 남긴 그늘이 있다. 서울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 역에는 월드컵 기념품 판매소가 있다.눈에 확 띄는 좋은 위치지만 이곳에서 월드컵 기념품을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최근 일이다.간판에는 분명 월드컵 기념품 판매소라고 적혀 있는데 가판에 내놓고 파는 용품은 잠옷이나 운동복,조잡한 휴대전화 줄이다. 개최국의 이미지가 마치 상점 안 물건처럼 초라해지는 느낌이다.판매가 수지에 맞지 않는다면 정부 차원에서 판매소를 재정리하려는 노력은 해야 하지 않는가. 수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전국의 축구 전용구장들도 문제다.서울의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을 빼고는 경기장 활용 대책이 막막하다고 한다.지난해 여름 태풍으로 지붕막이 일부 찢겨나간 제주 경기장은 아직도 공사중이다.경기가 열리지 않는 경기장이 무슨 소용인가.인천 경기장은 월드컵 이후 단 한차례도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정정당당하게 싸우는 스포츠의 뜨거운 열기는 사라진 채 월드컵은 ‘휘장사업 로비’라는 대형비리 사건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각 방송이나 지자체가 준비하는 특집 공연들은 지나치게 볼거리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하이라이트 모음이나 월드컵 뒷얘기 등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재방송 같은 기념 행사를 보는 사람들이 과연 월드컵이 남긴 그림자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1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가 월드컵 같은 대형 국제 행사를 유치할 때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특히 월드컵 휘장사업 같이 국제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의 미숙함과 기업체 선정 과정의 비리는 두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화려한 공연이나 경기만이 능사가 아니다.무엇이 월드컵을 기념하는지 생각해 볼 때다. 서 주 원 이화여대 웹진 DEW 전 편집장
  • [향락산업 퇴폐로 달리는 사회] 1.향락산업 국가경제 좀먹는다

    밤이 되면 서울은 거대한 ‘환락의 도시’로 변한다.1년 365일 향락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다.대형화·기업화의 길을 가는 ‘물 좋은’ 강남 유흥업소는 강북의 손님과 ‘아가씨’들을 흡수하고 있다.강남에 기세를 빼앗긴 강북은 대형 룸살롱이 소규모 바(Bar)로 바뀌는 등 업종 전환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밤이 되면 서울은 거대한 ‘환락의 도시’로 변한다.값비싼 양주와 접대부,생음악밴드가 따르는 하룻밤의 술파티에 드는 돈은 수백만원대를 훌쩍 넘는다.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강남의 유흥업소는 규모가 대형화돼 기업처럼 운영되고 있다.호사스러운 면에서 상대적으로 뒤지는 강북의 유흥주점들은 나체쇼와 같은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손님들을 끌어모은다. ●확산일로 강남 유흥가 5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N호텔의 C룸살롱.짙은 회색 정장을 입은 웨이터의 안내를 받아 지하로 연결된 나선형 계단을 지나 1000평 규모의 룸살롱에 다다랐다.고풍스러운 밤색 목재문이 열리면서 하얀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은 마담이 목례를 한다.웨이터 ‘박찬호’는 “룸이 100개,아가씨 300명으로 강남에서 최대 규모”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인근 다른 업소의 규모도 이 룸살롱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구 유흥업소 중 상위 10위권 규모에 속하는 D,J,C룸살롱은 모두 1000평이 넘는다.룸 40개 이상,여종업원 120명 이상인 룸살롱도 14개나 된다.업소 한 곳에서 하룻밤에 5000만원을 벌어들인다는 것이 구청측의 설명이다.웨이터 경력 25년인 한모(48)씨는 “고급화·대형화하지 않으면 강남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IMF 한파 이후 중소규모 업소는 중심권인 논현동,청담동,역삼동,삼성동에서 밀려났다.“고 귀띔했다. 최근에는 강북의 북창동 유흥업주들이 자본을 모아 지하철2호선 선릉역 부근에 10층짜리 ‘룸살롱 타워’를 짓기로 해 주변 업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건물 전체를 룸살롱으로 사용하는 ‘기업형 토털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한다. 강남 R호텔 나이트클럽은 영업부진으로 곧 문을 닫고 대형 룸살롱으로 변신할 계획이다.룸 120개 이상의 초대형 룸살롱도 도곡동과 서초동에 조만간 들어설 예정이다.대형 신규업소에 대한 정보전도 치열하다.‘모 중견 건설업체가 업주다.’,‘사채시장 큰손인 모씨가 자금줄이다.’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돈다.P룸살롱 지배인 김모(35)씨는 “대규모 룸살롱 몇 개가 언제 어디에 들어서고,누가 주인인지 등에 대해 모든 업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강남구청 관계자는 “구설수에 오르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업소에는 가지 않는다.”면서 “10명도 안되는 담당 직원이 1000개가 넘는 유흥업소를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부촌인 강남구 청담동에는 상류층의 전용 ‘멤버십 바’가 유행이다.청담동 카페촌에 위치한 ‘S멤버십 바’에 가입하려면 입회비 1000만원에 연회비 120만원을 내야 한다.사회적 지위와 학력도 고려된다.신입 회원에게는 가입과 동시에 고급 양주 3병을 제공하고 ‘아주 특별한 파티’에 초대한다.회원별로 담당 매니저가 지정돼 회원의 요구에 맞는 이성 파트너를 소개시켜 주고,클럽에 오갈 때 최고급 리무진이 제공된다.미모의 여종업원들은 모두 대졸 이상의 전문 직업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양주 1병에 100만원을 호가하며,2차 비용은 당사자들이 알아서 정하지만 최소한 1000만원이라고 한다. ●강북 도심도 흥청망청 5일 자정 무렵 서울시청 뒤쪽 무교동 거리.70∼80년대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오래된 음식점과 몇 곳의 유흥업소만 있었던 이곳은 최근 몇년 새 유흥주점이 급격히 불어나 밤이 되면 설치는 호객꾼과 여종업원들로 편하게 걸어가기 힘들 정도다.설렁탕 골목이 술집과 여관 간판이 즐비한,강남에 못지 않은 향락가로 바뀐 것이다. 이곳에서 4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설렁탕집 ‘부민옥’ 송영준(74·여) 사장은 “예전에 경쟁하던 ‘미성옥’,‘혜빈장’,‘서울탕반’ 등의 음식점이 모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술집과 여관이 대신 들어섰다.”고 씁쓸해했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무교동과 다동에서는 외환위기가 잊혀져 갈 무렵인 지난 2000년 무려 20개의 룸살롱과 단란주점이 새로 등록했다.경기불황을 호소했던 2001년과 2002년에도 5개 안팎씩 꾸준히 늘었다. 단란주점은 룸살롱과 달리 여종업원을 고용할 수 없는데도 법 규정을 지키는 업소는 거의 없다.호프집과 바가 포함된 일반음식점도 2000년 18개에서 2001년 20개,2002년 26개로 계속 늘었다. 일부 업소는 과세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폐업했다가 새로 개업하는 속칭 ‘모자 바꿔쓰기’라는 편법을 사용한다.‘J가요주점’이란 간판 위에 ‘T재즈바’란 문구를 덧붙이고 있던 무교동의 한 업소 관계자는 “기업화·거대화되고 있는 강남 룸살롱에 대항하기보다 차별화 전략으로 승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말 문을 연 근처 O노래방은 룸살롱에서 업종을 바꾼 케이스.그러나 말이 노래방이지 양주와 맥주를 버젓이 팔고 있다.프라자호텔 뒤쪽의 북창동은 무교동보다 더하다.한 집 건너 단란주점이나 룸살롱이 들어서 있는 이곳 대부분의 유흥주점은 여성종업원들이 ‘나체쇼’를 버젓이 하고 있다.한때 집중적인 단속을 당했지만 영업은 오히려 번창하고 있다.노래방에서는 술시중을 들고 손님과 같이 노래를 부르는 ‘여성 도우미’까지 동원,고객을 모으고 있다.한업소 관계자는 “돈 많은 손님은 강남 룸살롱으로 간다지만 이곳에도 주변 직장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무교동이나 북창동에서 돈을 벌어 들인 업소는 물이 더 좋은 강남으로 진출하기도 한다.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kdaily.com ★향락화비율로 본 매매춘 향락화비율'로 본 매매춘 ‘매춘 천국’의 오명을 얻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매춘에 종사하는 여성의 정확한 숫자를 추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성매매 여성이 33만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지만,관련 단체는 이보다 훨씬 많은 여성이 윤락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매매춘 근절과 윤락여성 지원을 위한 ‘한소리회’나 ‘새움터’ 등 여성단체들은 윤락여성의 규모를 최고 120만명으로 추정한다. 한국여성개발원이 개발한 ‘향락화 비율’에 근거한 수치다.‘향락화 비율’이란 전국 유흥업소에서 임의 추출한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매춘이 이뤄지는 곳의 비율을 조사한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대중음식점을 포함한 각종 유흥접객업소 중 평균 50.7%에서 매춘이 이뤄진다.윤락에 나서는 여성은 업소당 3.85명 꼴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흥접객업소는 전국적으로 60만 4484곳에 이른다.‘향락화 비율’에 대입하면 30만 6473개 업소에서 117만 9921명이 윤락행위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서울시는 경찰 단속 실적과 구청이 단속하는 업소수를 토대로 매춘여성 실태를 추산하고 있다.여성정책관실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미아리 등의 서울지역 매춘 집결촌에서 1651명의 여성이 매춘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포함,서울지역 각종 업소의 윤락녀는 7만 1000여명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에는 용산역과 영등포역 앞,청량리 588번지 일대,성북구 월곡동 ‘미아리 텍사스’,강동구 천호4동 423번지 등ㅍ 5곳의 매춘 집결촌에 600여개의 업소가 밀집해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미아리에는 179개 업소에 820명이,청량리에는 140여개 업소에 460명이 몸을 팔고 있다.경기도 파주 용주골에는 130개 업소에 420명이 종사하고 있다. 업주들은 윤락여성 1명이 하루에 많게는 100만원을 번다고귀띔한다.‘짧은밤’ 7만원,‘긴밤’은 60만∼80만원이다.윤락여성 한 사람이 1년에 많게는 3억 6000만원을 벌 수 있고,미아리에서만 1년에 2952억원이 순수한 윤락비로 통용되고 있다는 계산이다.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kdaily.com ★외국의 사례 한국처럼 전국적으로 공공연하게 매춘이 성행하는 나라는 찾기 힘들다. ‘섹스 천국’으로 알려진 태국도 향락산업은 외화벌이의 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이 타이베이 시장으로 재직할 때 대표적인 향락업소인 ‘모모 찻집’을 근절했다.‘만지다.’라는 뜻의 ‘모모 찻집’은 타이베이 북쪽 해변으로 쫓겨나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술과 여자를 매개로 한 접대문화를 찾을 수 없다.수백년된 유명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이 최상급의 ‘접대’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호주 시드니에는 유일하게 ‘킹 크로스’라는 환락가가 있다. 서울 종로1가 규모의 이 환락가에는 그러나 매춘여성과 마약 중독자들의 보금자리일 뿐 일반인의 출입은거의 없다.가족 중심의 문화에 익숙해 오후 6시만 되면 직장인들은 대부분 귀가해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박지연기자 ann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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