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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본점 앞이 기업은행역?

    하나은행 본점 앞이 기업은행역?

    3년간 3억 8000만원에 계약… 종각역도 SC제일은행 붙이기로 최근 은행권에서 회사의 이름을 지하철역 등에 새겨 넣는 ‘네이밍 마케팅’이 활발하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하철역 이름 병기를 두고 은행 간 기싸움도 벌어졌다.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은 ‘IBK기업은행’이 함께 표기돼 있다. 기업은행 본점은 역에서 3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말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 서울교통공사의 역 이름 병기 사업에 단독 응찰해 2019년 8월까지 을지로입구역에 자사 이름을 붙였다. 3년간 약 3억 8000만원을 내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가 유상 대여 중인 1~8호선 27개 역 이름 중 가장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영리한 경영적 판단을 한 것이다. 을지로입구역 1·2번 출구에 밀착한 신사옥이 있는 KEB하나은행은 서울시의 지하철역 이름 병기 사업에 응찰하지 않아 난감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1·2번 출구 계단을 하나은행 광고로 도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사옥을 지으면서 1·2번 출구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의 공사 비용을 부담했고 이 시설들을 하나은행 소유 토지에 설치하도록 협력했다”며 억울하다고 한다. 하나은행은 본사를 을지로입구역 옆에 재건축한 신사옥으로 지난 21일부터 이전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뒤늦게 을지로입구 1·2번 출구만이라도 IBK기업은행 표기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기업은행 측은 적법한 절차로 계약을 체결했고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지울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다. 은행들이 지하철역 이름 병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각인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지하철역뿐 아니라 을지로2가 사거리를 ‘IBK 사거리’로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신한은행 역시 서울시 버스운송조합과 계약을 체결해 본점 앞 버스정류장 이름을 ‘신한은행 본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SC제일은행도 지난달 3년간 2억 9500만원을 주고 1호선 종각역에 자사 이름을 붙이기로 계약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종각역 하루 이용객이 9만 2000여명에 달하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도 홍보가 된다”면서 “인지도를 높여 장기적으로 고객 포섭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中베이징 한복판 6만명 시위… ‘파룬궁 시위’ 이후 최대 규모

    中베이징 한복판 6만명 시위… ‘파룬궁 시위’ 이후 최대 규모

    중국의 수도 베이징 한복판에서 6만명이 시위를 벌였다. 환경 문제나 노동쟁의, 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중앙정부에 알리기 위한 항의 시위인 ‘상팡’(上訪)이 베이징에서 종종 열리기는 하지만 이처럼 큰 규모의 시위는 이례적이다. 특히 중국은 가을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사회 안정을 최고 목표로 삼고 있다.25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다훙먼 국제회의센터 부근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단계 금융회사 투자자 6만여명이 모여 당국이 회사 대표를 체포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문제의 회사는 선전에 있는 ‘산신후이 문화전파유한공사’로, 빈곤층이 3000위안(약 48만원)을 투자하면 2주 뒤에 3900위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선전하며 투자자를 모았다. 산신후이는 자선기구임을 자처하며 ‘자본유통’으로 모두가 잘사는 사회, 이상적 사회주의 경제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공안 당국은 최근 산신후이 대표 장톈밍을 금융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이 회사에 돈을 낸 사람은 550만명에 이른다. 다훙먼 주변 곳곳에서 시위를 벌인 투자자들은 “당국은 박해를 중단하라. 우리는 진정으로 빈민구제를 원하고 있다. 당 중앙은 법치와 정의를 바로 세우라”고 주장했다. 반정부 시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공산당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시위대 일부는 톈안먼 광장에서 집회를 열려고 했으나 공안에게 저지당했다. 베이징 공안은 시위 인파가 늘어나자 다훙먼 지하철역을 봉쇄하고 시위대 일부를 연행했다. 공안은 또 시위 현장에서 영상과 뉴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파방해차량을 배치했다. 이날 시위는 1999년 4월 25일 발생한 파룬궁(法輪功)의 ‘4·25 상팡’ 이후 최대 인파였다. 당시 파룬궁 수련자 1만여명은 고위층 집단거주지인 중난하이를 포위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후 중국은 대대적 파룬궁 단속에 나섰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수유역 ‘강북구 소상공인 홍보전시관’ 개관식 참석

    김인호 서울시의원, 수유역 ‘강북구 소상공인 홍보전시관’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3)은 7월 18일 오후 2시 수유역 지하철역사에서 열린 ‘강북구 소기업 소상공인회 홍보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인호 의원을 비롯하여 강성언, 이복근 서울시의원,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수만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연합회장 및 소기업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설치된 홍보전시관은 품질은 우수하나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상시적으로 전시하여 제품 판로확대 및 매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현재 홍보전시관은 이번에 설치된 수유역을 비롯하여 지역주민의 왕래가 많은 미아사거리역, 청량리역, 장한평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추가 개관은 4곳의 효과를 분석한 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사)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인호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제1호 조례안으로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을 제정한 바 있다. 평소 소기업소상공인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해온 김인호 의원은 “이번 홍보전시관 개관을 통해 개별 소상공인 유대강화 및 교류활성화, 지역주민들의 소상공인 제품구매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서울시와 머리를 맞대어 마련하여,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객은 열차 문에 끼어 끌려가는데…기관사는 식사 중

    승객은 열차 문에 끼어 끌려가는데…기관사는 식사 중

    이탈리아 로마의 한 지하철역에서 여성이 열차 문에 껴 질질 끌려가는 사고가 일어났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델라세라 등에 따르면, 사고는 최근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발생했다. 40대 여성이 열차에 뒤늦게 타려다가 다시 내리는 과정에서 가방이 열차 문에 끼인 것이다.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있던 여성은 열차가 출발하자 속수무책으로 끌려갔다.플랫폼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승객들은 팔을 흔들고 열차 벽을 두드리며 기관사에게 긴박한 상황을 알렸으나 열차는 멈추지 않았다. 열차 내부에서 응급 레버를 당겨도 소용이 없었다. 열차가 터널로 진입하기 직전, 여성은 다른 승객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열차에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여성은 허리가 부러지고 폐에 구멍이 나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 당시 상황을 담은 또 다른 영상에는 기관사가 음식을 먹는 모습이 찍혀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 이 기관사는 다음 역에 도착하고 나서야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공범 “일종의 연극인 줄 알았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공범 “일종의 연극인 줄 알았다”

    인천 초등생 유괴·살해 사건의 공범 박모(18)양 변호인과 검찰이 살인방조 혐의를 두고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17일 열린 공판에는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양과 함께 ‘캐릭터 커뮤니티’ 활동을 한 A(20·여)씨가 박양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캐릭터 커뮤니티는 온라인에서 캐릭터를 만들어 역할극을 하는 모임이다. 박양의 변호인은 사건 발생 당일 박양이 주범인 김모(17)양과 주고받은 휴대전화 메시지의 내용을 설명하며 A씨의 의견을 물었다. 이는 “김양이 범행을 저지를 당시 역할극인 줄 알았다”는 박양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문이었다. 김양은 범행 전 박양에게 ‘사냥 나간다’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고, 피해 초등생을 집으로 유인한 뒤에는 ‘잡아 왔어. 상황이 좋았어’라고 다시 메시지를 남겼다. 박양이 ‘살아 있어? CCTV는 확인했어? 손가락 예쁘니’라고 묻자 김양은 ‘살아 있어. 예쁘다’고 답했다. 증인 A씨는 이에 대해 “박양이 역할극이라고 100% 생각했을 것”이라며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픽션’이라는 것을 약속하고 나눈 대화”라고 말했다. 이어 “박양을 2014년 여름 캐릭터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이후 10차례 넘게 만났다”며 “배려를 많이 해줬던 친구이고 가정사로 힘들어 울면서 전화하면 다독여 주고 위로도 해줬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김양은 공판 과정에서 박양이 살인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양이 사전에 김양과 범행 계획을 공유했기 때문에 그런 메시지를 불쑥 보냈어도 대화가 가능했다며 주장했다. 검찰은 김양과 박양이 주고받았다가 삭제한 트위터 메시지가 복구되면 구체적 내용을 확인한 뒤 박양의 죄명을 살인교사 등으로 변경할지 결론 낼 방침이다. 현재 미국 법무부는 우리나라 법무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트위터 본사에 메시지 복구를 위한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상태다. 김양은 지난 3월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8)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박양은 범행 당일 오후 5시 44분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평소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김양으로부터 종이봉투에 담긴 초등생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해 주범·공범, 형량은?…심신 미약·나이 등 변수

    인천 초등생 살해 주범·공범, 형량은?…심신 미약·나이 등 변수

    여덟 살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유인해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인천 초등학교 살인사건’ 주범 김모양과 공범 박모양은 형량이 얼마나 나올까.김모양의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과 소년법 등 기소 당시 적용된 법 조항에 따라 징역 10년이나 징역 20년의 판결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단 최종 형량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여부를 재판부가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김양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적용된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죄. 특가법 제5조의2 ‘약취·유인죄의 가중처벌’ 조항에 따르면 약취 또는 유인한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살해한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형법상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같은 범죄를 저지르면 사형이나 무기징역, 징역 7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지만 피해자가 만 13세 미만이면 유기징역형 없이 무기징역 이상의 형으로 가중처벌한다. 김양이 만약 성인이었다면 무기징역을 피할 수 없지만, 2000년생으로 올해 만 17세인 김양은 만 19세 미만에게 적용하는 소년법 대상자다. 소년법 59조 ‘사형 및 무기형의 완화’ 조항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를 당시 만 18세 미만일 경우 사형이나 무기형 대신 15년의 유기징역을 선고받는다. 미성년 피고인인 점을 고려해 선처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김양의 범죄가 특례법에 따른 특정강력범죄여서 재판부는 징역 15년이 아닌 징역 20년을 선고할 수 있다. 소년법의 ‘사형 및 무기형의 완화’ 조항보다 ‘특정강력범죄특례법’이 우선하기 때문이다. 김양의 형량과 관련해 ‘징역 20년’ 외 유일한 변수는 범행 당시 심신미약 여부다. 형법 제10조 ‘심신장애인’ 조항에 따라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피고인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형을 감경할 수 있다. 유기징역을 감경할 때는 같은 법 제55조 ‘법률상의 감경’ 조항에 따라 형기의 2분의 1로 줄인다. 그동안 김양 변호인단이 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신병에 의한 충동적이고 우발적인 범죄’라고 주장해 온 이유다. 재판부가 범행 당시 아스퍼거증후군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인정하면 김양의 형량은 징역 10년까지 줄어든다. 재판부가 피고인의 나이나 태도 등을 고려해 재량으로 형을 줄이는 ‘작량감경’을 추가로 할 수 있지만, 국민의 법감정이나 사안의 중대성 등에 비춰 볼 때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게 법조계 안팎 시선이다. 공범 박양의 경우 김양과 달리 변수가 많다. 주범인 김양보다 높은 형량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박양은 김양으로부터 훼손된 피해자 시신을 건네받아 재차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양은 그의 변호인이 최근 재판에서 언급한 대로 만 18세 생일이 지나기 전인 올해 12월 전에 확정판결을 받아 소년법을 적용받는지와 검찰이 죄명을 변경하는지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앞으로 항소심이 진행되며 박양의 확정판결이 늦춰져 소년법을 적용받지 못하거나, 기소 당시 적용된 살인 방조보다 형량이 더 높은 살인교사 등으로 죄명이 바뀌면 김양보다 더 높은 형을 받을 수도 있다.김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피해자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범행 당일 오후 5시 44분쯤 서울 한 지하철역에서 평소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재수생 박양에게 훼손된 피해자 시신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위동·상도4동 도시재생 내년까지 100억씩 투입

    장위동·상도4동 도시재생 내년까지 100억씩 투입

    서울시가 저층 노후 주택이 밀집된 장위동과 상도4동에 내년까지 100억원씩을 투입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전면 철거 후 새 아파트를 짓는 개발이 아니라, 기존 동네 모습을 보존하면서 공동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의 ‘도시재생’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성북구 장위동과 동작구 상도4동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위원회는 서울 시내 도시재생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지난달 출범했다.장위동(장위13구역)은 2005년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으로 지정됐으나, 주민들의 찬반 갈등이 심화되면서 공동체 와해 위기를 겪다가 쇠퇴한 곳이다. 뉴타운 지정은 2014년 해체됐다. 시는 내년까지 이곳의 마을 골목길을 개선하고, 장위동 230-49 일대에 있는 2층짜리 단독 주택인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을 개·보수해 주민에게 개방한다. 공영주차장 부지는 청년 창업지원 시설과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변모하게 된다. 영유아 인구가 많은 상도4동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인근 골목길에 공원이 들어선다.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도깨비 골목시장’의 간판과 보도블록이 정비된다. 또 세종대왕의 맏형인 양녕대군(1394~1462)의 묘역이 주민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이달 안에 장위동과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돌곶이역 한문서예작품 전시회 참석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돌곶이역 한문서예작품 전시회 참석

    계속되는 배움을 통해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주민공동체 모임인 한문서예교실 회원들이다. 이런 그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만든 작품을 모아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한문서예교실 수강생인 주민의 작품을 포함해 총 30여 개의 작품이 10일부터 14일(금)까지 총 5일간 전시된다. 전시회를 개최한 한문서예교실은 지난 2010년에 개설되었으며, 회원이 20명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연습을 한 베테랑이 많다. 서예가이자 서예교실 강사인 원당 황인삼 선생의 가르침아래 매주 월요일 마다 자유롭게 한문을 선택하여 다양하고 멋진 자신의 글솜씨를 표현하고 연습하는 수업이 이루어진다. 주민들의 서예작품들은 6호선 돌곶이역에 전시되어 오가는 사람들에게 작품 감상과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돌곶이역 대합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지하철역이 시민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이 직접 전시회를 열어 많은 사람이 오가는 지하철역에서 더 많은 주민과 문화생활을 공유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생활 속에서 자치를 이뤄내고 문화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을 연 것이다.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은 10일 6호선 돌곶이역 대합실에서 열린 ‘2017년 제1회 한문서예작품 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 날 개회식에는 이승로 시의원과 돌곶이역 대합실을 전시장으로 흔쾌히 제공한 최남길 역장, 서예가이자 서예교실 강사인 원당 황인삼 선생, 서예가 현당 이종호 선생을 비롯해 서예교실 회원들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의원은 “전시된 주민들의 작품 모두가 프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급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라며, “주민공동체와 주민협의체를 통한 많은 프로그램을 운용해서 많은 주민들의 재능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와 같이 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을 공공장소에 전시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인범 “연애감정 이용해 살인 허가” vs 공범 “연인 아니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 “연애감정 이용해 살인 허가” vs 공범 “연인 아니다”

    인천 초등생 살해 사건의 재판에서 10대 주범인 김양(17·구속)과 재수생 공범 박양(18)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재판이 김양과 박양 사이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초등생을 직접 살해한 김양은 연인 관계였던 박양의 지시에 따라 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박양은 범행 공모를 부인했다. 13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열린 인천 초등생 살해범 김양의 재판에서 살인방조 혐의로 기소된 박양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재판 때 “박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했고 그런 지시를 받아들였다”며 살인교사 의혹을 제기한 김양을 상대로 최근 별도의 보강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양의 추가 진술 조서를 토대로 법정 증인 출석한 박양을 상대로 살인교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추궁이 이어졌다. 김양은 최근 검찰의 보강 조사 때 “사건 발생(올해 3월 29일) 10여 일 전인 3월 18일 토요일 박양에게 기습 키스를 당했다”며 “이후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고 계약 연애를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내가 여자 역할을, 박양이 남자 역할을 했고 계약 연예를 시작한 이후 박양이 연애 감정을 이용해 (범행과 관련해) 더 구체적인 요구를 했다”며 “당분간 살인 금한다고 했다가 살인을 허가하는 조건으로 사람의 손가락과 폐를 가져오라고 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박양은 “연인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양은 또 사건 당일 범행 대상을 물색하러 집을 나서기 전 박양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집 베란다에서 초등학교 운동장이 내려다보인다’라고 했고, 박양은 ‘그럼 거기 애 중 한 명이 죽게 되겠네. 불쌍해라. 꺅’이라고 말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사가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자 박양은 “그런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박양은 살인교사 의혹과 관련한 김양의 다른 주장에는 대부분 부인했다. 검사가 김양의 진술을 토대로 “손가락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고 말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박양은 “잘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또 “(시신) 유기 장소로 집 근처 야산, 송도에서 인천으로 오는 다리 밑 바다, A양의 아파트 옥상, 학원 건물 옥상 등을 논의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적 없다”고 했다. 김양은 “박양이 (범행을) 들키지 않게 하라고 이야기했고 폐쇄회로(CC)TV를 항상 확인하고 변장을 하라고도 했다”며 “변장 후에는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도 했다”고 검찰 측에 밝혔다. 검찰은 김양과 박양 둘 중 한 명은 법정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박양의 다음 재판 때 김양을 증인으로 다시 불러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한다는 입장이다. 재판부는 병합되지 않고 따로 진행 중인 김양과 박양 사건의 결심과 선고를 비슷한 시기에 할 계획이다. 김양의 결심 공판은 다음 달 9일 열릴 계획이며, 박양에 대한 구형은 오는 17일 한 차례 더 심리를 진행한 뒤 김양과 비슷한 시기에 할 예정이다. 김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2학년생 C(8)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범 박양은 김양의 살인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막지 않고 같은 날 오후 5시 44분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만난 김양으로부터 초등생의 훼손된 시신 일부가 담긴 종이봉투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초등생 어머니 “예쁜 옷 입히고 싶었는데…아이가 눈도 못 감고”

    인천 초등생 어머니 “예쁜 옷 입히고 싶었는데…아이가 눈도 못 감고”

    인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유괴된 뒤 살해된 8살 초등학생의 어머니가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피고인인 10대 소녀와 처음으로 대면했다.피해자의 어머니는 끔찍하게 숨진 딸에 관한 이야기와 법정에 출석한 이유 등을 다소 담담하게 말했다. 반면 피고인인 10대 소녀는 피고인석에서 큰 울음을 터뜨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12일 오후 열린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 초등생(8·여)의 어머니 A(43)씨는 부검 후 장례식장에서 발인하기 전 딸의 마지막 얼굴을 떠올렸다. A씨는 “염을 하시는 분이 아이의 얼굴은 괜찮다고 해서 잠자는 얼굴을 생각했는데 그럴 줄 몰랐다”며 “눈도 못 감고 얼굴의 반이 검붉은 시반으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쁜 옷을 입히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해서 옷을 잘라서 입혔다”며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는데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수목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기소된 고교 자퇴생 B(17·구속)양은 A씨가 증언석에 앉아 있는 동안 오른쪽 피고인석 책상 위에 두 손을 올린 채 고개를 숙였다. 이후 A씨의 고통스러운 증언이 이어지자 B양은 점점 흐느끼더니 나중에는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며 “죄송합니다”라고 2차례 말했다. A씨는 피고인과 마주하는 고통을 감수하고 법정에 나온 이유를 묻는 검사의 질문에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B양을 쳐다봤다. A씨는 “우리 막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피고인이 알았으면 했다”며 “가해자가 언젠가 세상에 나왔을 때 우리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자신이 얼마나 잘못했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그 당시 어떤 아이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며 “가해자가 자신의 죄에 맞는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재판부에 당부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A씨 외에도 B양의 심리를 분석한 대검 수사자문위원(심리학과 교수), 살인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공범 C(18)양, B양의 구치소 동료 등 3명의 증인신문도 진행됐다. 대검 수사자문위원은 B양에 대해 “말로는 미안하다고 하지만 혼란스러워하거나 별다른 죄의식을 보이지 않았다”며 “오히려 수감 생활로 허송세월하거나 벚꽃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슬프다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다. “B양은 그동안 알려진 자폐성 장애인 아스퍼거 증후군이 아니라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적인 특성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했다. 검찰은 “사람을 죽이라는 C양의 지시에 따라 범행했다”고 진술을 한 B양을 상대로 최근 보완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을 근거로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C양에게 살인교사 의혹과 관련한 신문을 했지만, 그는 대부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답변을 회피하거나 “아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B양과 C양이 서로 주고받았다가 삭제한 메시지를 복원해 달라는 검찰의 요청에 미국 트위터 본사가 가능 여부를 응답하기로 한 이달 말 이후로 이들의 결심공판을 미뤘다. B양의 결심공판은 다음 달 9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B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B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범 C양은 B양의 살인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막지 않고 같은 날 오후 5시 44분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만난 B양으로부터 초등생의 훼손된 시신 일부가 담긴 종이봉투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뉴스룸, 남자 화장실 ‘몰카’ 촬영 논란

    JTBC 뉴스룸, 남자 화장실 ‘몰카’ 촬영 논란

    ‘JTBC 뉴스룸’이 남자 화장실을 몰래 촬영한 뒤 이를 자료 화면으로 내보내 논란에 휩싸였다.JTBC는 2일 ‘볼일 뒤 30초 손 씻기 현실은?…무더위 속 위생주의보’라는 기사에서 한 지하철역 남자 화장실 내부 영상을 공개했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남성들의 ‘손씻기’ 모습을 관찰한 영상이다. JTBC는 “용변을 본 뒤 그대로 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멘트와 함께 용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클로즈업했다. 모자이크 처리는 됐지만 남성들이 볼일 보는 뒷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 보도가 나오자 시청자들은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시청자들은 “영상 속 남자들은 본인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아니냐”면서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다는 변태랑 다를 바가 뭐냐. 동의 없이 화장실을 촬영한 것이라면 범죄”라고 지적했다. 또 “남자에겐 성 인권이 없나. 왜 남자는 무조건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그런 인식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등에 교통카드 심은 호주 남성, “이토록 편할 수가!”

    손등에 교통카드 심은 호주 남성, “이토록 편할 수가!”

    버스 정류장 혹은 지하철역에 도착했을 때 교통카드를 집에 두고 왔다는 걸 깨닫는 것만큼 곤란한 일이 또 있을까. 호주 시드니의 한 남성은 이와 같은 곤란을 다시는 겪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이를 실행했다. 자신의 몸에 교통카드 칩을 집어넣은 것이다. 29일 호주뉴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먀우-루도 디스코 감마 먀우먀우’(Meow-Ludo Disco Gamma Meow-Meow)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성은 시드니의 교통카드인 오팔 카드(Opal Card)에서 칩을 분리해 신체에 무해한 플라스틱에 담아 그의 왼손 손등에 삽입했다. 이 시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카드를 찍고 개찰구를 통과할 때 그는 자신의 손을 스치기만 해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호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칩을 넣고 나서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나만의 능력이 생겼다”면서 “누군가 나의 지갑을 훔쳐가더라도 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술에 사용된 칩은 미국의 댄저러스 띵스(Dangerous Things)사에서 만들어졌으며 가로 세로 크기가 각각 10㎜, 6㎜로 아주 작아 사람들의 손이나 팔에 이식이 가능하다. 그는 피어싱 전문가에게 시술을 맡겼으며 1시간 안에 끝낼 정도로 간단한 절차였다. 다만 그는 혹시라도 집에서 칩 삽입 시술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했다. 낮은 확률이지만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또 아무 재료나 사용했다가는 신체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시드니 오팔 카드사의 규정에 따르면 “카드를 오용하거나, 훼손하거나, 변형시키거나, 변경시키거나, 의도적으로 손상시키거나, 파괴하는 행위”는 모두 금지돼 있다. '카드의 물리적 속성을 변경하면 오팔 카드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먀우먀우는 페이스북을 통해 “승객들이 대기시간 없이 개찰구를 쉽게 통과해야 하는데 지금의 카드시스템이 이를 막고 있다”면서 “긴 대기시간은 사람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떨어뜨리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정에 반하는 일을 했지만 “역무원이 (칩이 이식된) 나의 팔을 스캔하는 첫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들떠 하기도 했다. 교통카드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려 한 사람이 그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센트럴 마틴에서 쥬얼리 디자인을 공부하는 루시 데이비스가 졸업 작품으로 영국의 교통카드 오이스터 카드에서 RFID 칩을 빼낸 뒤 이를 아크릴 손톱에 끼워 넣은 적이 있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민나리 수습기자 mnin1082@seoul.co.kr
  • 부산지하철 더블역세권 중심 위치 ‘해운대 경보 이리스오션’ 주거복합시설 눈길

    부산지하철 더블역세권 중심 위치 ‘해운대 경보 이리스오션’ 주거복합시설 눈길

    출퇴근이나 생활기반시설 이용에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갖춘 지역은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린다. 주택시장에서 흔히 입지가 좋다는 말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말로 대변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교통환경은 수요자들이 집을 구입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요소 중 하나다. 특히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는 스테디셀러의 핵심 요소로 여겨지며 실제 역세권에 공급된 주거시설들이 올해 주춤한 청약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표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의 흥행을 견인한 부산 지역은 지금도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역세권 강소형 주택 ‘해운대 경보 이리스오션’의 분양 예정은 더욱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용면적 40㎡의 강소형 주택(일부 오피스텔)으로 해운대 롯데캐슬스타 옆에 들어서는 해운대 경보 이리스오션 주거복합시설은 1~2인 가구가 급증한 상황을 반영해 공급함으로써 만족도가 높다. ‘콤팩트하우스’인 해운대 경보 이리스오션은 생활과 교통을 품은 역세권 단지라는 평가 받을 만큼 교통이 우수하다. 도보 10분 거리 내 해운대역, 중동역이 있어 더블 역세권 단지로 불리며, 인근에는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시내, 외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다. 공동주택 198세대, 오피스텔 54호, 근린생활시설 16호로 구성되며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37.72㎡~42.74㎡의 강소형주택으로 A타입(90세대), B타입(90세대), C타입(18세대)을 마련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2R구조의 D타입(36세대), 3-BAY 구조의 E타입(18세대)으로 지어진다. 인근에는 이마트, 세이브존, CGV, 해운대거리 등 문화상업시설과 함께 주민센터, 해운대구청, 은행, 병원 등도 가까이에 자리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다. 단지 반경 2km 내에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돼 있다. 도보 가능한 직주근접형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고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송림공원, 동백공원, 오산공원, 봉대산, 운대산 등 산과 바다, 공원이 모두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일조량 확보에 유리하고 각 세대(일부 세대 제외)에서 파노라마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명품 조망권을 확보했다. 이에 탁 트인 바다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고, 실내에는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며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무량판구조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관광특구의 입지를 택해 일반적인 주거 및 임대수요뿐만 아니라 외국인 민박 등 차별화된 단기 임대수요까지 품어 실거주뿐만 아니라 임대의 목적으로 분양 받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청량리역 화장실 개선-에스컬레이터 증설 요구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청량리역 화장실 개선-에스컬레이터 증설 요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지난 6월 14일 개최된 제27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노후화된 청량리역 화장실의 개선과 2번 출구 반쪽에스컬레이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청량리역 전체 리모델링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간인 청량리역은 1974년 8월 15일 개통됐고, 현재 43년이나 된 가장 오래된 지하철역으로 하루 평균 6만명 정도의 승객이 승하차 하는 중요한 역이다. 현재 4번 출구 계단 중간에 설치된 화장실은 좁은 계단으로 다시 올라가야 이용이 가능하여 교통약자 또는 지체장애인 등의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고, 경의중앙선에 설치된 화장실 1개 외에는 1호선 구간 역사 내 유일한 화장실로, 다른 출구로 나가야 하는 승객도 250m를 걸어가 다시 4번 출구 계단을 올라가야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 의원은, 새롭게 시작한 서울교통공사의 김태호 사장에게 40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열약한 환경의 청량리역 화장실 개선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며,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고통과 불편을 겪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한 에스컬레이터가 중간까지만 설치되어 반쪽으로 운행되고, 35개의 계단을 걸어서 내려갔다가 개찰구를 통과한 후, 지하철 탑승을 위해 다시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을 지적하며,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어르신 등 고령화 인구, 교통약자의 승차와 하차가 가장 많은 지역 중의 하나인 청량리역의 노후화와 이용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전 의원은 청량리역을 이용하는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신규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가능한 장소를 제시하며, 4번 출구 화장실의 개선과 반쪽 에스컬레이터 문제 해결을 위한 청량리역의 전체 리모델링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5년 전부터 건립된 지 43년이 지난 청량리역의 총체적 리모델링을 요구했다”고 언급하면서, “언제 착공될지도 모르는 경전철 사업만 기다릴 수 없다”며, “향후 경전철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청량리역이 리모델링된 상황이라면 사업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으니 청량리역 전체 리모델링 사업과 종합적인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가 흐르는 판교역...힙합.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

    문화가 흐르는 판교역...힙합.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

    성남문화재단과 신분당선 네오트랜스는 판교 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하루 약 6만여 명의 이용객이 이용하는 판교역 대합실 중앙홀의 썬큰광장에서 이달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6시에 ‘판교역 문화마당’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7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이 친근하고 매력적인 국악무대를 선보이고, 용인대학교의 힘찬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7월 25일에는 힙합댄서들의 화려한 힙합무대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서울연극협회가 준비한 마당극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트로트 춘향전’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 29일에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가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판교역 문화마당’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 향수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생활공간인 지하철역을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공범이 살해 지시? 초등생 살해범에 “못 본다니 아쉬울 것 같다”

    공범이 살해 지시? 초등생 살해범에 “못 본다니 아쉬울 것 같다”

    인천에서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A(17)양이 이번 범행이 10대 재수생인 공범 B(19)양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재판에서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살인 범행은 혼자 했고 공범은 시신만 건네받았다”는 취지의 기존 진술을 뒤집은 것이다.A양은 23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열린 공범 B(19)양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B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했고 그런 지시를 받아들였다. 시신 일부도 B양이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범행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B양과 통화를 나눌 때도 비슷한 내용의 말을 들었으며, 올해 2월 B양과 처음 알게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도 유사한 이야기를 20차례 이상 나눴다고 했다. B양의 변호인은 A양과 B양이 살해된 초등생의 사체 일부를 주고받는 과정이 ‘역할놀이’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B양은 사건 발생 전과 후 A양이 C양을 살해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발언 직후 검찰은 A양의 경찰 조사 이후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B양은 “내가 얽힐 일은 없나요? 부탁해요”라고 보냈고 A양은 “없도록 할게. 장담은 못하겠지만 같이 엮이진 않을 듯. 일단 내 정신 문제라고 서술하고 있어”라고 답했다. B양은 “나중에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릴게요. 못 본다니 아쉬울 것 같아요”라고 보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냈다. B양 측 변호인은 검찰이 공개한 문자메시지의 증거 채택을 반대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증거로 채택했다. A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2학년생 C(8)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B양은 같은 날 오후 5시 44분께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만난 A양으로부터 C양의 훼손된 시신 일부가 담긴 종이봉투를 건네받아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범이 살해 지시”…8살 초등생 살해범 구치소 생활 목격담

    “공범이 살해 지시”…8살 초등생 살해범 구치소 생활 목격담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녀가 정신병이 발현돼 충동적으로 범행을 했다는 기존 주장을 뒤집고 “공범이 살해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이 가운데 10대 소녀와 구치소 생활을 함께 했다는 한 시민이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시민은 ‘인천 초등생 A(8)양 살인 사건 주범에 관하여 탄원 동참. 꼭 읽어주세요’라는 청원 글에서 가해자인 고교 자퇴생 B(17)양이 구치소에서 보인 언행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마땅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면서 인터넷에 올린 글을 그대로 자필로 써서 재판부에 탄원 편지를 보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 글의 주장에 따르면 B양은 ‘정신병을 인정받으면 7∼10년밖에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변호사에게서 들었다’면서 콧노래를 흥얼댔다며 피해자 부모에게 미안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나도 힘든데 피해자 부모에게 왜 미안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시민은 B양이 17살이라고 하기에는 성인 못지않게 행동하며 생각도 남다른 것 같았다며 ‘정신병이 있다고 보기에는 지극히 정상적이며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고 썼다. 치료감호소에서 정신 감정을 받고 돌아온 B양이 자신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자폐가 있다고 주장했고, 그의 부모들은 아스퍼거 증후군에 관한 책들을 계속 (구치소에) 넣어줬다고도 했다. 이 게시판에는 피해자 A양의 부모가 가해자와 공범을 엄벌해 달라고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A양의 어머니는 지난 19일 올린 글에서 ‘그저 존재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주고 힘이 돼 주던 아이를 잃고 숨을 쉬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수만명의 네티즌들이 온라인 헌화를 했다. B양은 올해 3월 29일 낮 12시 47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A양을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당일 오후 5시 44분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재수생 C(19·구속기소)양에게 훼손된 A양의 시신 일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B양으로부터 피해자의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한 C양도 살인방조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B양의 다음 재판은 7월 4일 열릴 예정이며 C양의 재판은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 시민 볼모로… 힘빠진 IS 몸부림

    유럽 시민 볼모로… 힘빠진 IS 몸부림

    30대 범인 “신은 위대하다” 외쳐 군인들에 사살… 사상자는 없어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에 이어 유럽연합(EU)의 수도인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20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 중동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세력이 약화되자 유럽 곳곳에서 이를 상쇄하기 위해 민간인을 노린 ‘소프트 타깃 테러’가 빈발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벨기에 검찰은 21일 “전날 브뤼셀 중앙역에서 테러 공격을 한 용의자는 O.Z라는 이니셜의 모로코 국적자로 1981년 1월 20일생”이라면서 “평소 테러와 연계성이 있다고 의심받는 인물은 아니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검찰은 36세 용의자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20일 오후 8시 44분쯤 못과 가스통이 든 폭발물 가방을 갖고 브뤼셀 중앙역에 나타났으며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면서 가방의 기폭 장치를 가동시켜 부분 폭발이 발생했다. 이어 가방이 더 강력하게 폭발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하지만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검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실제 폭발한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입히기를 원했던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테러범은 두 차례의 폭발 뒤에도 재차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면서 경계 근무를 서던 무장 군인에게 달려들었고 군인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는 지난해 3월 22일에도 공항과 지하철역 등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이날 테러 경보를 최고 수준인 ‘매우 심각’ 단계로 올리지 않고 현 수준인 ‘심각’ 단계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의 IS 격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유럽에서는 오히려 시민들의 무방비한 일상생활을 노린 테러가 격화하고 있다. 연합군은 시리아와 이라크 접경 지역인 마이딘 공습을 통해 IS의 최고 종교지도자 역할을 해온 투르키 알비날리(33)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의 모술과 시리아의 락까 등 IS의 거점이 함락당할 위기에 몰리자 해외의 IS 추종자들은 그들의 투쟁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테러에 매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S는 오는 26일 종료되는 단식 성월 ‘라마단’을 맞아 추종자들에게 성전(테러)을 부추기는 지령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집중적으로 유포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3일 무슬림의 런던 브리지 차량 공격으로 8명이 숨졌고, 19일에는 백인 남성이 보복으로 런던 북부 핀스버리 파크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승합차 테러를 벌여 무슬림 1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22일 맨체스터에서는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희생당했다. 프랑스에서는 19일 샹젤리제 거리에서 폭발물을 실은 승용차가 경찰차로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경찰은 숨진 용의자 아담 자지리(31)가 친척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IS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내용을 발견했다. 유럽에서는 테러뿐 아니라 자연 재해와 인재까지 겹쳐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다. 14일 영국 런던에서는 24층 아파트 그렌펠 타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7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포르투갈에서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64명이 죽고 7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브뤼셀 자살폭탄 공격 용의자 사살…이슬람 극단주의자 추정 30대 남성

    브뤼셀 자살폭탄 공격 용의자 사살…이슬람 극단주의자 추정 30대 남성

    20일 오후(현지시간)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중앙역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시도한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다.이 용의자는 30~35세 남성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된다. 벨기에 연방검사 에릭 판 데르 시프트는 이날 오후 8시 30분쯤 브뤼셀 중앙영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난 뒤 군인들이 남성 용의자를 현장에서 사살, 테러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폭탄 처리반이 투입돼 다른 폭탄이 있는지 확인할 때까지 용의자는 현장에 몇 시간 동안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검찰은 용의자 시신에서 폭탄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다수 벨기에 매체들은 용의자가 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건에서 용의자 외에 다른 사상자는 없었다. 국내 안보위협을 감시하는 벨기에 위기관리센터는 초기 정보에 근거해 테러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할 필요가 없다며 현재 두 번째로 높은 경보를 유지했다. 이번 테러도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관측된다. 목격자인 니콜라스 판 헤레웨겐은 용의자가 매우 흥분했다며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친 뒤에 수하물 카트에 있던 뭔가를 터뜨렸다고 증언했다. 벨기에는 지난해 3월 벨기에 공항과 지하철역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3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삼엄한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어린이집 등 7338곳에 친환경 급식

    서울시가 ‘시민 먹거리 기본권’ 개념을 전국 최초로 내놓으며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 등 먹거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식자재를 70% 이상 사용하는 ‘친환경 급식’이 서울시 전역 어린이집 6380곳으로 확대되고, 영양 상태가 나쁜 노인에게는 ‘영양 꾸러미’(고영양 식품 패키지)를 배달한다. 지하철에는 탄산음료 자판기 대신 과일·채소 자판기가 설치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청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 먹거리 선언’ 행사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3329억원이 투입된다. 박 시장은 “먹는 문제는 먹거리 주권 회복의 문제”라며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했던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도농상생 먹거리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현재 초·중학교 위주로 시행 중이나, 시는 2020년까지 서울 전역 어린이집 6380곳을 포함해 아동·노인시설 7338곳에 친환경 급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5개 자치구에 ‘공공급식센터’가 설립된다. 자치구·농촌이 1대1 계약을 맺고 ‘산지 생산자~공공급식센터~서울시민’으로 이어지는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공공급식센터는 친환경 식자재를 유통해 관할 어린이집에 배송해 준다. 친환경 식자재라 원가가 비싸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각 어린이집에 한 끼에 500원씩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양 상태가 불량한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고영양 식품 패키지를 지원한다. 쌀·김치 위주 양적 지원에서 질적 지원으로 전환하는 취지다. 중위소득 80% 이하 2만 가구는 내년부터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식품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시는 과일·채소 자판기 50대를 2020년까지 지하철역·구청 등 공공시설에 들여놓는다. 박 시장은 이날 행사 후 ‘서울 먹거리 기본권’을 선언했다. 먹거리 기본권은 시민 누구도 경제·사회·문화적인 문제로 굶거나 안전 먹거리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선 안 된다는 개념이다. 박 시장은 “먹거리 문제를 상생·환경 등 사회적 관계망으로 확장하고,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먹거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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