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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말 쓰지 말라” 불안에 떠는 일본인들, 결국 이렇게까지…中서 무슨 일이

    “일본말 쓰지 말라” 불안에 떠는 일본인들, 결국 이렇게까지…中서 무슨 일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731부대의 생체실험 만행을 고발한 중국 영화 ‘731’이 개봉하자마자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하는 가운데, 반일정서가 고조되면서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혹시 모를 사태에 주중 일본대사관은 현지 일본 교민들에게 외출 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영화 ‘731’은 지난 18일 개봉 첫날에만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위안(약 585억원)을 돌파하고 총상영 횟수 25만 8000회를 기록하면서, 기존 신기록이었던 ‘너자2’를 제치고 역대 중국 영화 개봉 첫날 최고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했다. ‘731’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중국 동북 지역에서 자행한 생체실험과 그로 인한 희생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영화는 3000명 이상의 중국인, 한국인, 러시아인 등이 악명 높은 731부대에 의해 희생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영화는 애초 7월 31일 개봉 계획이었지만, 중일 간 만주사변이 발발했던 9월 18일에 맞춰 정식 상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매년 만주사변 발발일을 기념하고 각지에서 ‘국치(國恥)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방공 사이렌을 울리는데, 반일 정서가 고조되는 시기에 맞춰 개봉을 택한 것이다. 지난 3일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중국 내 항일 정서와 애국주의 바람이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중국 관객들은 오성홍기를 흔들며 영화를 관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영화가 시작되자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남편과 함께 영화를 본 40대 중국인 여성은 ‘일본인들은 너무 잔인하다. 용서할 수 없다’며 목이 멘 듯 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50대 중국인 여성은 “만약 중국인이라면 일본에 가서는 안 된다. 이 역사를 기억해야만 한다”고 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중국 내 반일정서 고조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전역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묻지마 범죄가 잇따랐던 만큼 불안감은 더 크다. 지난해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본인 초등학생이 숨졌으며, 지난 7월에는 아이와 함께 지하철역을 나서던 일본인 여성이 돌을 맞았다. 아사히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항저우 등 중국 내 5개 일본인 학교는 ‘731’ 개봉일에 등교를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광둥성 선전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흉기에 피습 사망한 지 1년이 되는 날인 지난 19일 선전 일본인학교는 안전 등을 이유로 휴교했다. 주중 일본대사관도 지난 11일 현지 일본 교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외출할 때 일본어를 큰 소리로 사용하지 말고, 일본인임을 드러내는 옷차림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 세계를 향한 ‘K-도시 동작’ 비전 제시

    박일하 동작구청장, 세계를 향한 ‘K-도시 동작’ 비전 제시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세계를 향해 나아갈 도시 동작의 발전 비전과 철학을 담은 저서를 출간했다. 박 구청장은 19일 상도동에 있는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신간 ‘동작, 세계가 주목할 K-도시’ 출판을 기념하는 북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 책은 동작구의 용양봉저정과 명수대, 흑석동과 상도동, 사당동의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역 등 구석구석을 변화시켜 동작구를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그의 철학과 의지를 담고 있다. 박 구청장은 저서에서 “서울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동작이야말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땅”이라며 “상도동의 언덕은 최고의 리버뷰 주거지로, 낡은 노량진 역사는 초고층 민자 역사로 변모할 수 있다. 동작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할 명품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에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나 의원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박 구청장의 ‘동작 사랑’이 느껴진다”라며 “앞서 저는 동작을 서울에서 제일 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박 구청장은 세계에서 제일 가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한다. 책을 통해 그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동네가 변하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다고 느꼈는데, 책을 보면서 다시금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 서울 도심에 나타난 ‘ㅠㅠ.. ㅠ유...’ 로고 없는 파격적인 광고, ‘육회바른연어’ 궁금증 마케팅 통했다

    서울 도심에 나타난 ‘ㅠㅠ.. ㅠ유...’ 로고 없는 파격적인 광고, ‘육회바른연어’ 궁금증 마케팅 통했다

    육회바른연어, 일방적 광고 벗어나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로 승부서울 도심 곳곳에 나타난 ‘ㅠㅠㅠㅠㅠ 유..ㅠㅠㅠ’ 옥외광고, 온라인 폭발적 반응 서울 도심 곳곳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로고 없는 옥외광고가 화제로 떠오르며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육회바른연어의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명이나 제품 이미지를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궁금증’만을 자극하는 해당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기존 광고 공식을 깨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주요 옥외광고 지면과 지하철역 등에 ‘ㅠㅠㅠㅠㅠ 유..ㅠㅠㅠ’라는 문구와 큼직한 QR코드만 담긴 광고가 송출됐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광고는 “도대체 무슨 광고냐”는 질문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광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인증 사진이 빗발치면서, 순식간에 ‘궁금증 유발 광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페인이 특히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실제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유튜브와 SNS 등에는 “강남에서 봤다”, “구로에서 QR코드 찍고 왔다”, “신촌에서 왔어요” 등 광고를 찾아다닌 구체적인 후기가 줄을 이었다. 더불어 “육회바른연어의 광고를 보려고 또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는 반응까지 이어지며, 일방적인 노출을 넘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탐색을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브랜드 로고송이 흘러나오는 독특한 연출에 “참신하네 인정하다”, “이거 너무 귀엽다” 등 유쾌한 반응이 쏟아지며 자체적인 후기들이 쏟아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광고 성공 사례를 넘어 브랜드의 마케팅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감각적인 기획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육회바른연어의 사례는 브랜드를 단순히 인기있는 맛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육회바른연어 관계자는 “광고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현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소비자가 직접 재미를 느끼고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가장 강력한 홍보가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 “여의도~뚝섬 서울 야경 즐기며 ‘낭만 퇴근’ 꿈이 아니었네”

    “여의도~뚝섬 서울 야경 즐기며 ‘낭만 퇴근’ 꿈이 아니었네”

    선수·선미 오가며 가을바람 만끽‘파노라마 통창’으로 경치도 즐겨“주말엔 가족과 함께 타러 올래요”좌석 점유 86%… 탑승 실랑이도 “‘속도가 더 빨랐으면 좋겠다’, ‘선착장을 더 만들어달라’는 등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한강버스를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 18일 서울시 최초의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2년 만의 준비 끝에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열린 시승식에서 오 시장은 “정식 운항 시작 이후 두 달 내로 평가가 이뤄지고, 내년 봄이 되면 본격적으로 가늠이 가능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생각보다 느리다는 걱정이 많은데 모든 것은 서울 시민들의 평가와 반응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한 이들은 선체 양옆으로 길게 늘어져 천장까지 트인 파노라마 통창과, 선수 앞쪽으로 트인 좌석에 먼저 자리 잡았다. 창밖을 바라보던 이들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뚝섬 선착장까지 45분여의 운항 동안 선수와 선미를 오가며 바람을 맞고, 경치를 즐기기도 했다. 오전 9시 15분 출발한 한강버스는 13노트(시속 24㎞)의 속도로 달렸다. 운항 간 소음은 크지 않았다. 이날 운행한 DDP호(9호)는 155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다. 각 좌석은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을 갖춰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놓을 수 있다. 앞 좌석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승선을 신고하고,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날부터는 팔걸이에 부착된 오디오 가이드 코드를 통해 노선도와 노들 예술섬, 세빛섬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또 여의나루역, 자양역 등 각 선착장과 가까운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등에는 잔여 좌석과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이 설치됐다. 기존 대중교통과 선착장과의 이동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 시승식 버스가 도착한 뚝섬 선착장은 운행 1시간여 전인 오전 10시부터 첫 탑승을 기대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광진구 주민 최기준(80)씨는 “첫 손님으로 타고 싶어서 일찍부터 왔다. 가을 바람을 즐기며 제일 마지막 정거장인 마곡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률(58)씨는 “오늘은 친한 친구와 타고, 다음에는 가족들과 올 것”이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한강버스(승객정원 190명) 총 탑승객은 1621명이며, 평균 좌석 점유율은 86.2%를 기록했다. 한편 잠실과 마곡 선착장의 경우 오전 한 때 승객들이 몰려들면서 출발 한 시간여 전부터 좌석이 매진됐다. 임시 대기표를 나눠주는 과정에서 “이미 티켓을 구매했는데 왜 못 탄다는 거냐”는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선박장 키오스크에서는 어린이·청소년 티켓 구매가 불가능했다. 배가 예정된 출발 시각에서 5∼10분쯤 늦게 출발하기도 했다. 안전 우려도 남아 있다. 이날도 압구정 선착장을 향하던 중 레저보트와 충돌할 뻔한 상황이 벌어졌다.
  • 한강버스 첫날,“강 위서 맞는, 가을바람 기대”…선착장엔 인파 몰려

    한강버스 첫날,“강 위서 맞는, 가을바람 기대”…선착장엔 인파 몰려

    “‘속도가 더 빨랐으면 좋겠다’, ‘선착장을 더 만들어달라’는 등의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한강버스를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오세훈 서울시장) 18일 서울시 최초의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2년 만의 준비 끝에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열린 시승식에서 오 시장은 “정식 운항 시작 이후 두 달 내로 평가가 이뤄지고, 내년 봄이 되면 본격적으로 가늠이 가능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생각보다 느리다는 걱정이 많은데 모든 것은 서울 시민들의 평가와 반응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한 이들은 선체 양옆으로 길게 늘어져 천장까지 트인 파노라마 통창과, 선수 앞쪽으로 트인 좌석에 먼저 자리 잡았다. 창밖을 바라보던 이들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뚝섬 선착장까지 45분여의 운항 동안 선수와 선미를 오가며 바람을 맞고, 경치를 즐기기도 했다. 오전 9시 15분 출발한 한강버스는 13노트(시속 24㎞)의 속도로 달렸다. 운항 간 소음은 크지 않았다. 이날 운행한 DDP호(9호)는 155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다. 각 좌석은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을 갖춰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놓을 수 있다. 앞 좌석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승선을 신고하고,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날부터는 팔걸이에 부착된 오디오 가이드 코드를 통해 노선도와 노들 예술섬, 세빛섬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또 여의나루역, 자양역 등 각 선착장과 가까운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등에는 잔여 좌석과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는 전광판이 설치됐다. 기존 대중교통과 선착장과의 이동 시간을 고려한 조치다. 오 시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가 엄청날 것”이라며 “100명 중의 한 명, 1000명 중의 한 명이라도 한강버스를 타고 퇴근하며 그날의 꿀꿀한 마음을 날리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승식 버스가 도착한 뚝섬 선착장은 운행 1시간여 전인 오전 10시부터 첫 탑승을 기대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광진구 주민 최기준(80)씨는 “첫 손님으로 타고 싶어서 일찍부터 왔다. 가을바람을 즐기며 제일 마지막 정거장인 마곡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률(58)씨는 “오늘은 친한 친구와 타고, 다음에는 가족들과 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잠실과 마곡 선착장의 경우 오전 한때 승객들이 몰려들면서 출발 한 시간여 전부터 좌석이 매진됐다. 임시 대기표를 나눠주는 과정에서 “이미 티켓을 구매했는데 왜 못 탄다는 거냐”는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선박장 키오스크에서는 어린이·청소년 티켓 구매가 불가능했다. 배가 예정된 출발 시각에서 5∼10분쯤 늦게 출발하기도 했다. 안전 우려도 남아 있다. 이날도 압구정 선착장을 향하던 중 레저보트와 충돌할 뻔한 상황이 벌어졌다.
  • 안양시, 자동소화장치·광고판 갖춘 ‘스마트 가로 휴지통’ 설치

    안양시, 자동소화장치·광고판 갖춘 ‘스마트 가로 휴지통’ 설치

    최대호 시장 “휴지통 부족 불편 겪었던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경기 안양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출구와 주요 도로변 등 30곳에 ‘스마트 가로 휴지통’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설치된 안양시 스마트 가로 휴지통은 투입구 크기를 줄여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보행 중 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과 캔류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가로 휴지통은 높이 1.6m, 너비 1.1m 규모로, 상단에는 액정디스플레이(LCD) 모니터가, 하단에는 플라스틱과 캔을 버릴 수 있는 수거함이 설치돼있다. 모니터에는 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담은 홍보영상이 송출된다. 또 화재 발생 때 자동으로 소화액을 분사하는 자동소화장치도 탑재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오전 관계 공무원, 설치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만안구 안양4동 롯데시네마 앞 설치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시장은 “휴지통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께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3천원’ 한강버스 개통 코앞인데…여의도-잠실 소요시간 봤더니 “헉”

    ‘3천원’ 한강버스 개통 코앞인데…여의도-잠실 소요시간 봤더니 “헉”

    서울 한강을 떠다니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오는 18일 개통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안전 확보와 품질개선을 위한 3개월간의 시민 체험 운항을 마치고 18일 오전 11시부터 정식 운항한다. 이용요금은 1회 3000원이다. 월 6만 2000원의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5000원을 더해 월 6만 7000원으로 한강버스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적용되지만, 현금결제는 불가능하다. 한강버스 선착장은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등 7곳(강북 3·강남 4)이며 노선 길이는 총 28.9㎞다. 선착장별 승·하선 시간은 3분이다. 노선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편성됐다. 선착장 7곳을 모두 들르는 일반 노선과 출·퇴근 편의를 위해 중간 정착지를 대폭 줄여 마곡·여의도·잠실에만 들르는 급행 노선이 운영된다. 신호등은 없지만…지하철보다는 한참 더 걸려운항 소요 시간은 노선별로 다르다. 마곡-여의도 구간은 일반(11.0㎞) 50분, 급행(10.3㎞) 33분이 걸리며 여의도-잠실 구간은 일반(17.9㎞) 1시간 20분, 급행(15.5㎞) 49분이 소요된다. 노선 서쪽 끝인 마곡에서 승선해 잠실로 향한다면 일반 노선은 총 127분, 급행 노선은 82분이 걸린다. 비슷한 구간을 지하철 9호선으로 달리면 마곡에서 여의도까지 22분(양천향교역-여의도역),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22분(여의도역-종합운동장역)이 걸린다. 한강버스가 11~58분가량 더 걸리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출·퇴근길에 이용하기에는 너무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다. 또 일각에서는 “관광객 수요에 방점이 찍힌 것 아니겠나”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우선 ‘완행’ 노선만…추석 끝나는 10일부터 급행 운항한강버스에 투입되는 선박은 총 12척으로 계획돼 있다. 모두 하이브리드선(8척)과 전기선(4척) 등 친환경 선박이다. 하이브리드선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기존 디젤기관 선박보다 52%가량 적고, 전기선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각 선박은 ‘경복궁호’ ‘남산서울타워호’ ‘DDP호’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따온 이름이 붙여졌다. 서울시는 정식운항 초기인 다음 달 9일까지는 선박 8척만을 우선 투입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안전과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간에는 일반 노선으로만 하루 14회 운항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7분(도착지 기준)까지, 주중·주말 모두 60~90분 간격이다.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달 10일부터는 평일 기준 왕복 30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운항 시간은 평일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 30분, 주말·공휴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10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이때부터는 급행 노선도 출·퇴근 시간대에 15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10월 말경에는 운항 중인 선박 8척에 4척을 새로 더해, 연말까지는 계획된 12척을 모두 투입할 계획이다. 하루 운항 횟수는 48회까지 늘어난다. 지하철역에서 멀리 떨어진 한강, 선착장 접근 방법은그간 한강 수상교통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선착장 접근성 문제도 보완됐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선착장 주변에 시내버스 정류장을 새로 설치하거나 버스 노선을 새로 놓았다. 마곡 선착장 인근에 버스 노선 1개를 신설했고, 망원·압구정·잠실 선착장에도 버스 노선을 신설하거나 조정했다. 특히 마곡·압구정·잠실에는 인근 지하철 역사와 선착장 사이를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공유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도 모든 선착장에 설치했다. 서울시는 시민체험운항 기간 여러 시민이 선실 바깥에서 본 한강 경치에 좋은 반응을 보인 점을 반영, 정식운항 후에도 이용객의 선실 외부 이동을 허용한다. 단 안전을 위해 QR코드로 간편 승선신고를 해야 한다. 이외에도 선내 흡연 불가, 선내 취식 및 반려동물 이동장(켄넬) 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 별도의 운항 규칙도 마련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가 시민 누구나 한강의 경관을 감상하며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 대중교통이자, 시민들이 한강을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인 운항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 초등생 살해 ‘실시간’ 공유에 시신 일부 전달...호화 변호인단 붙인 부모[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초등생 살해 ‘실시간’ 공유에 시신 일부 전달...호화 변호인단 붙인 부모[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사건창고]

    고어물(잔혹영상) 커뮤니티서 만난 두 10대女초등생 시신 일부 주고받고 함께 술자리김: 사냥 나간다. 우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운동장이 내려다보인다.박: 그럼, 저 중에 한 명이 죽게 되겠네. 불쌍해라. 까악.10대 여자 둘이 잔혹한 가상의 세계에 빠졌든 사이코패스든, 자신들의 ‘악마적’ 욕망을 위해 한 가정에서 목숨보다 더 소중한 자식의 생명을 빼앗은 끔찍한 사건은 이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유희하듯 시작됐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1~3심 판결문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모(당시 17세)양은 박모(당시 18세)양과 이런 전화통화를 한 지 30분 만인 2017년 3월 29일 낮 12시 44분쯤 인천 자기 집 인근 초등학교 앞에서 2학년생 A(당시 7세)양을 만나 범행을 저질렀다. 저학년 하교시간에 맞춰 범죄대상을 물색하다 찾은 것이다. 김양은 모친 옷을 입고, 선글라스를 쓰고, 여행용 가방을 들어 외지인인 것처럼 변장했다. A양은 김양을 만나자 “엄마에게 전화해야 하는데 휴대전화 좀 빌려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김양은 “배터리가 방전됐다”고 속이고 “우리 집 전화기를 쓰라”며 고층 아파트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 김양은 가족과 함께 살았으나 부모는 출근했고, 학생인 동생은 오후 귀가할 예정이어서 비어 있었다. 그는 거실에서 고양이와 노는 A양을 목 졸라 살해했다. 그리고 A양의 시신까지 훼손하는, 끔찍한 범행을 자행했다. 이어 김양은 A양의 시신을 유기한 뒤 같은 날 오후 5시 44분쯤 서울에 사는 박양을 마포의 한 지하철역 출구에서 만나 A양 시신 일부를 건넸다. 둘은 인근 주점과 룸카페에서 술을 마시며 놀았다. 이들은 오후 10시 22분쯤 김양의 어머니가 딸에게 전화해 “경찰이 찾고 있다”고 하자 헤어졌다. 귀가한 박양은 김양이 건네준 A양 사체를 유기했다. 김양과 박양은 그동안 나누었던 채팅 내용 등도 모두 삭제했다. A양의 부모는 수업이 끝난 딸이 귀가하지 않자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목격자 찾기 방송을 하고 이날 오후 4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과 아파트 옥상에서 A양의 시신 일부를 찾아내고 김양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또 며칠 후 박양을 범행방조·사체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둘은 범행 한 달여 전에 잔혹 캐릭터 영상 커뮤니티에서 처음 만났다. 김양은 엽기적 살인마 ‘한니발’ 드라마도 즐겼다. 당시 김양은 고교 자퇴생, 박양은 재수생이었다. 이 가상 세계에서 박양은 부두목급, 김양은 행동대원으로 역할극을 하며 ‘살인’ 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밝혀졌다. 이 점에 비춰 박양이 살인 교사자인지, 살인 방조자인지를 놓고 1심과 항소심의 판단이 엇갈리면서 형량도 극명하게 달랐다. 김양 검거 직후, 「박양: 내가 얽힐 일 없나. 김양: 없도록 할게. 장담은 못 하겠지만 깊이 엮이지 않을 거야.」「김양: 경찰에서 연락이 갈 수 있겠지만 전과 생기지 않게 할게. 박양: 미안해. 이기적이라…」 등의 대화가 오갔지만 오래 못 갔다. 재판이 시작되자 둘은 “박양이 사람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시신 일부도 가지고 오라고 했다” “김양은 다중인격자이고, 그의 말은 거짓이다” 등 죄를 떠넘겼다. 검찰은 김양을 기소하기 전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정신감정을 의뢰해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는 잠정적 의견을 전달받았다. 이는 자폐성 장애의 하나로 인지 능력과 지능은 일반인과 비슷하나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특정 분야에 집착하는 정신적 질환이다. 시신 건네받은 女, 무기징역→13년‘살인방조죄’만 물어...피해 초등학생 가족“‘제대로 벌 받았다’ 말해주고 싶었다”검찰은 “김양이 조현병,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인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범행 책임을 회피하려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징역 20년과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구형했다. 소년범의 최고 형량이다. 검찰은 또 “김양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주도면밀한 공범이다”며 박양에게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30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 기소 검사는 재판에서 “둘이 A양 시신 일부를 보며 좋아하고 서로 칭찬할 때 A양 부모는 아이를 찾으려고 온 동네를 헤맸다”며 “아이가 그렇게 죽으면 부모의 삶도 함께 죽는 것…”이라고 울먹였다. 김양은 1심부터 대법원까지 검찰 구형대로 징역 20년이 유지됐지만 박양은 1심 무기징역이던 것이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으로 대폭 감형됐고,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김양과 같이 살인죄로 기소됐던 박양에게 살인방조죄만 물어 감형되자 청와대 국민청원에 비난의 글이 올라오는 등 여론이 들끓었다. 1심을 진행한 인천지법 형사15부(당시 재판장 허준서)는 2017년 9월 “김양이 아스퍼거가 있다고 하지만 범행 당시 심신상태와 연관이 없다. 지적 능력이 ‘평균 상’으로 범행을 계획적으로 저질렀다”며 “김양이 모친과 함께 경찰에 자수했다고 주장하는데 신고 내용이 범행을 부인하는 것이라면 ‘자수’라고 볼 수 없다”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어 “김양은 범행 전 휴대전화로 ‘완전 범죄’ ‘밀실 트릭’ 등을 검색했고, 범행 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우리 동네에서 애가 없어졌데’ 등 자신과 무관한 것처럼 글을 썼다. 구속 후 수차례 반성문을 냈으나 죄책감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대가족 속에서 사랑을 받고 자라 이제 막 새학기를 맞던 A양은 인생을 꽃피워보지도 못하고 참혹하게 마감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박양에 대해 “김양과 대화에서 신체 일부를 가져다 달라고 한 적이 있고, 김양에게 ‘CCTV 위치도 확인했느냐’고 묻기도 했다. 살인도 박양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박양은 김양과의 대화를 ‘캐릭터 역할극’ 일부라고 주장하지만 범행 당일 나눈 대화 내용은 그것과 형태가 다르다. 박양은 범행을 공모하고 본질적으로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년에게서 볼 수 있는 사리분별의 미숙, 단순 비행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죄”라며 “소년이라는 이유로 미온 대처하는 것은 죄책에 맞지않고 형벌의 예방적 차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박양 부모는 딸이 큰 중형을 받을 것이 예상되자 애초 선임된 국선변호사를 취소하고 유명 로펌(법무법인)의 부장판사 출신 등 다수 변호사로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 김양이나 박양의 부모는 의사, 대기업 직원, 초등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 다 항소했으나 김양은 1심 형과 달라지지 않았다.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7부(당시 재판장 김대웅)는 2018년 4월 박양에 대해 “현실 세계의 범행은 구체성을 가져야 하는데 채택된 증거만으로 박양이 범행을 공모하고 범행 대상, 방법, 시간과 장소를 지시했다는 김양의 진술을 인정하기 부족하다. 박양의 요구를 무조건 따라야 하는 지시-복종 관계도 아니다. 범행 당시는 캐릭터 커뮤니티 활동도 끝났다”며 “박양은 살인 공동정범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범행 당일 실제 벌어지는 살인 과정이 시간에 따라 박양에게 전달됐다”고 살인방조죄만 인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같은해 9월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대법원은 박양의 살인 공동정범과 관련해 “공동정범은 타인의 범행을 인식하면서도 용인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고, 피고인에게 유죄의 의심이 간다고 하더라도 명확히 증명되지 않으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A양의 할머니는 “‘100점 맞아오면 용돈 달라’고 애교를 부리던 한없이 예쁜 손녀였다”고 했고, 엄마는 “우리 아이가 슬퍼하지 않을 만큼 ‘(김양·박양이) 제대로 벌을 받았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해왔다. 고어물 단속·처벌할 근거가 없다“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 시급”사건 발생 8년이 지났지만 ‘고어물’은 온라인에 차고 넘친다. 대전경찰청은 23년 7월 아동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B(20)씨를 검거했다. 수사결과 고어물 운영자였다. 텔레그램의 2개 고어물방에 1만 1000여명이 가입해 있었다. B씨는 검거 당시 흉기 3개를 소지했고, 자택에서 9개가 더 발견됐다. 하지만 고어물을 단속할 법적 근거는 없다. 정보통신망법은 ‘공포, 불안감을 조성하는 영상 등을 유통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고어물은 ‘반복적 유통·전파’에 해당하지 않아 관리조차 안 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고어물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보다도 훨씬 잔인하게 사람을 살해하는 영상이 많아 여기에 청소년들이 빠져들면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고어물 시청은 불특정 다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잖다”면서 “고어물 유포, 판매는 물론 청소년이 보는지 모니터링하고 삭제,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시급하다. 처벌 수위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강북지역 어르신 교통비 부담 크다

    송재혁 서울시의원, 강북지역 어르신 교통비 부담 크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은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대표 정책사업인 ‘약자의 동행’ 사업 취지에 반하는 소외된 약자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어르신 교통비 지원제도에 대한 추가적인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무료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지만, 버스는 유료로 이용해야 하고 환승할인도 없다. 한 번만 버스를 갈아타면 지하철 무료 승차 혜택은 없어지고, 버스 이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교통비 부담은 더 커진다. 송재혁 의원이 제시한 지하철역 현황을 보면 강북 3구가 강남 3구에 비해 고령화 비율은 높고, 지하철 노선과 역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 결과 네트워크가 잘 구축된 강남 어르신들은 지하철만으로도 교통수단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어서 추가적인 교통비 부담이 적지만, 강북 어르신들은 힘들어도 20~30분 걸어서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그냥 돈을 내고 버스를 환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송재혁 의원의 주장이다. 송재혁 의원은 지하철만 무료 승차 혜택을 주고 버스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는 대표적인 약자 소외정책”이며 “같은 서울 시민인데 사는 지역에 따라 차별을 받는 것”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실제로 역당 인구수를 보면, 노원, 도봉, 강북이 각각 31,034명, 38,254명, 26,306명인데 반해 강남, 송파, 서초는 각각 17,067명, 22,631명, 21,740명에 불과하다. 도봉과 강북의 경우 경전철역(각각 4개와 8개)을 제외하면 역당 인구수가 76,508명, 96,458명으로 강남 3구의 3.4~5.7배에 이른다. 이에 근거하여 서울시의 65세 이상 승객의 버스 이용 금액 606억 원(‘24년 기준)은 대부분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강북 지역의 어르신들이 부담하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제안에는 동의하지만 재원 문제로 서울시는 자체적으론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이재명 정부가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으며 정부안이 발표되면 그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 최호정 “현장에 답 있다… 시민에게 도움되는 의회 만들겠다”

    최호정 “현장에 답 있다… 시민에게 도움되는 의회 만들겠다”

    지난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앞에 가장 많이 붙었던 수식어는 ‘최초의 여성 의장’이었다. 서울시의회 개원 68년 만의 첫 여성 의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그에게는 새로운 수식어가 생겼다. 바로 ‘최초의 현장의장’이다. 책상에 앉아 조례며 예산을 만지작거리고 문서 작업을 하기에 바쁜 의장임에도 항상 주요 현안이 있는 현장을 찾아서다. ‘부르는 자리에 다 가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불러 주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간다”며 웃는 최 의장을 지난 10일 만나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었다. -현장을 참 많이 다닌다. 역대 의장 중에서 가장 많이 다니는 것 같다. “하하. 그런가. 사실 숫자를 세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다. 사람들이 얼굴이 좀 탔다고 하는 걸 보니 많이 다니는 것 같기는 하다.” -올여름 방문한 현장 중에서 어디가 기억에 남는가. “지하철역이 떠오른다. 올여름 바깥보다 더 뜨거웠던 비냉방 역사를 갔는데 더위와 씨름하는 시민들을 보고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전사고가 있었던 한강 수영장 현장도 기억이 난다.” -왜 그렇게 현장을 많이 다니나.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럴 수 있는데…. 서울시 공무원에게 압박을 주기 위해서다. 그래도 내가 시의회 의장이다 보니 현장을 수시로 찾으면 행정의 반응속도가 빨라진다. 의장이 현장을 알수록 집행기관도 긴장감을 갖고 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장 방문이 정책 성과로 이어진 사례는. “가서 이야기를 듣고 하다 보면 정책의 빈틈이 보인다. 지구대 경찰의 복지포인트 문제가 그렇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지포인트를 받지 못했던 분들이 서울의 경찰 지구대, 파출소 경찰들이었다. 현장에서 이 사실을 파악하고 시의회가 시 집행부를 설득, 추경을 편성했다. 덕분에 올해 하반기부터 경찰 1인당 12만 5000원가량의 복지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내년 예산안을 준비할 시기인데 신경을 많이 쓰는 분야는. “안전 부문을 중점적으로 보완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서울의 사회기반시설(SOC)이 전반적으로 낡았다.  복지예산도 좀 신경 쓰려고 한다. 경제가 어려워지다 보니 살림이 힘든 분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경제적 위기가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짜는 데 예산이 들어가야 한다. 서울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사업과 관광, 인공지능(AI) 등도 놓치면 안 된다.” -최근 논란이 됐던 청년안심주택 문제 해결에도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서울시가 문제 해결에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런데 지금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가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안심주택 입주자들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법을 어기면서 할 수는 없지 않으냐. 그래서 시의회도 논의 끝에 조례로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어려운 상황의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의미 깊은 조례라고 생각한다.” -지방분권 시행 30년이 됐다.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뭐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공자는 ‘논어’에서 30세를 ‘이립’(而立)이라고 했다. 생각과 방향을 스스로 정하고 자립할 때가 됐다는 뜻이다. 그러려면 두 가지가 바뀌어야 한다. 우선 재정·입법·조직권이 제대로 확보돼야 한다. 지자체가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재정과 법규, 행정조직을 꾸릴 수 있어야 한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은 전체 세수의 40~50%가 지방재정에 쓰인다. 하지만 우리는 30%가 채 안 된다. 여기에 중앙정부 사업에 매칭으로 나가는 것까지 하면 쓸 수 있는 돈이 별로 없다. 최소 중앙 6대 지방 4 정도의 세수 배분이 필요하다. 지방자치법도 개정돼야 한다. 지금의 지방자치법은 사실상 집행기관인 지자체 중심으로 법이 짜여 지방의회가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하하. 없다. 열심히 공부하고 뛰어다니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게 많더라.” -의장을 하면서 발의한 조례 중 자랑할 만한 것을 소개해 달라. “싱크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 교체에 재난기금을 쓸 수 있게 하는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서울의 수도관 절반 이상이 노후화된 상태인데 그냥 있으면 사고가 계속 나겠더라. 매번 예산을 편성하기 어려울 것 같아 재난기금을 여기에 쓸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려고 한다.” -의장이 1년 남았다. 끝나고 하고 싶은 일은. “많은 사람이 물어본다. 그런데 아직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직 의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일단 의장 일을 잘 마친 다음에 생각해 보려고 한다. 요즘 지방의회 무용론과 비판이 많다. 정치에 피곤해하는 국민이 많아지고 있는데 서울시의회는 정치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 줄 수 있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
  • 광진, 건대입구역 불법 거리가게 46곳 정비

    광진, 건대입구역 불법 거리가게 46곳 정비

    서울 광진구가 건대입구역에서 어린이대공원역에 이르는 불법 거리가게 75곳 중 46곳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건대입구역 주변에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거리가게들을 정비했다”며 “보행불편, 안전사고 위험, 도시미관 훼손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단계적인 정비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 불법거리가게에 대해 도로 원상회복명령을 했다. 올해 6월에는 주민, 경찰과 합동으로 민관 합동 캠페인도 벌였다. 건대입구역은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 동부권의 대표적인 상권 중심지다. 대부분의 노점은 전매, 대리운영 등이 만연했으며 사주·타로 가게가 53곳을 차지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는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민선 8기 들어 강변역, 구의역, 건대입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거리 곳곳에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노점 278곳 중 172곳을 정비했다.
  • 광진구, 건대입구역 불법 거리가게 정비

    광진구, 건대입구역 불법 거리가게 정비

    서울 광진구가 건대입구역에서 어린이대공원역에 이르는 불법 거리가게 75곳 중 46곳을 정비했다고 9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건대입구역 주변에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거리가게들을 정비했다”며 “보행불편, 안전사고 위험, 도시미관 훼손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단계적인 정비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 불법거리가게에 대해 도로 원상회복명령을 했다. 올해 6월에는 주민, 경찰과 합동으로 민관 합동 캠페인도 벌였다. 건대입구역은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오가는 서울 동부권의 대표적인 상권 중심지다. 대부분의 노점은 전매, 대리운영 등이 만연했으며 사주·타로 가게가 53곳을 차지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는 시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민선 8기 들어 강변역, 구의역, 건대입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거리 곳곳에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노점 278곳 중 172곳을 정비했다.
  • 아파트·영화관·지하철…고양이 집사가 DIY에 진심이면 벌어지는 일

    아파트·영화관·지하철…고양이 집사가 DIY에 진심이면 벌어지는 일

    ️중국 허난성의 DIY 크리에이터 ‘싱즈레이’(활동명: Xing‘s World)가 만든 반려동물 전용 미니어처 세계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싱즈레이는 2023년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작품 제작을 시작했는데요. 아내의 애완동물 가게 안에 고양이 아파트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이후 영화관과 슈퍼마켓, 당구장까지 갖춘 작은 도시 ‘캣타운’으로 확장했습니다. 최근에는 실제로 움직이는 고양이 전용 지하철역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죠. 너무 정교한 작품들 때문에 “AI가 만든 것 아니냐”는 반응도 쏟아졌는데요. 싱즈레이는 제작 과정을 직접 공개하며 인쇄, 목공, 용접 등 수많은 기술을 독학으로 익혀 완성한 진짜 수작업임을 증명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현실판 주토피아를 만들었다”, “고양이를 위한 최고의 도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할리우드급 미니어처인 싱즈 월드,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유만희 서울시의원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리수 음수대 환경 조성 기반 마련”

    유만희 서울시의원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아리수 음수대 환경 조성 기반 마련”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아리수 음수대 설치·관리 및 병물 아리수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리수 음수대 설치 및 관리 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도록 규정을 신설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이 차별이나 불편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학교, 공공기관, 지하철역, 공원 등에 2800여 개소, 2만 4000여 기의 아리수 음수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특히 공원과 광장 등 실외에 설치된 음수대 상당수는 주변에 턱이나 계단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접근이 어렵고, 수도꼭지의 위치가 높아 어린이나 장애인의 이용이 불편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본 일부개정조례안에서는 신규 설치 또는 정비 시 음수대의 위치, 수도꼭지 높이, 회전 공간, 바닥 재질과 색상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설계 단계에서부터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해 시민 접근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차별이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개념이다. 유 의원은 지난 제328회 임시회에서도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조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한강공원 디자인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공공공간의 보편적 이용권 보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아리수 음수대 개정안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됐다. 유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는 시민들이 가장 일상적으로 수돗물을 접할 수 있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일부는 접근성이 떨어져 오히려 불편을 초래했다”며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활 인프라를 점검하고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는 아리수 음수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리수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수돗물 음용률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불편했는데 드디어 해결”…서울 지하철, 16년만 ‘이것’ 도입

    “불편했는데 드디어 해결”…서울 지하철, 16년만 ‘이것’ 도입

    서울 지하철역에서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간편결제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일 서울교통공사는 25개 주요 지하철 역사에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서울 지하철 내 교통카드 키오스크에 신용카드, 스마트폰 간편결제 기능이 탑재된다. 신형 키오스크가 우선 도입되는 역사는 1호선 시청역과 종로5가역을 비롯해 2호선 뚝섬역, 3호선 경복궁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이다. 이제 신용카드로 1회권과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선불카드 충전은 기존 방식대로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실물 카드(기후동행카드·선불카드·정기권) 구매와 역사 내 고객센터를 찾아가 요청해야 했던 1회권, 정기권 환불도 신형 키오스크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연말까지 1~8호선 전 역사에 신형 카드 결제 키오스크 44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기능도 추가된다. 서울 지하철역에 신형 키오스크가 도입되는 것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는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 화면과 조작부의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22cm 이내로 제작했으며, 점자 키패드와 이어폰 단자를 추가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구,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착공 위해 ‘총력’

    강동구,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착공 위해 ‘총력’

    시예산에 잔여사업비 반영 절실…“적극 협의” 서울 강동구는 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관련,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인 토지수용·보상 절차를 완료했으며 착공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5호선 길동역은 인근에 전통시장, 학교, 병원, 세무서 등 여러 시설이 인접하고 있고 하루 평균 2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합실부터 지상 출구까지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 등에 길동역 교통 편의시설 확충과 에스컬레이터 설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왔다. 그 결과 관련 사업이 2023년 10월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이어 도시계획시설 변경, 지하안전평가, 토지수용 및 보상 절차 등 마무리되면서 착공에 필요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를 끝냈다. 남은 관건은 사업비다. 지하철역 승강편의시설 개선사업은 서울시 예산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총 사업비 98억원 중 65억원이 확보됐다. 하지만 지하철 승강편의시설 설치 공사는 사업비 전액 확보 이후에 착공이 가능해 당초 계획대로 2026년에 착공하려면 내년 서울시 예산에 잔여 사업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또 건설공사비 상승을 반영하면 총 사업비의 증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잔여 사업비의 서울시 예산 반영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착공까지 남은 마지막 단추인 잔여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역구 시의원들과 함께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6호선 삼각지역 출입구 캐노피 설치 민원 해소 위해 현장방문 및 점검

    김용호 서울시의원, 6호선 삼각지역 출입구 캐노피 설치 민원 해소 위해 현장방문 및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8월 29일 용산구 백범로에 위치한 6호선 삼각지역 8개소 출입구 중 캐노피가 설치되지 않은 6개소(7·8·11~14번)를 직접 방문해 주민 민원을 청취하고, 향후 캐노피 설치와 관련한 안전대책을 관계 기관과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삼각지역 8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로부터 ‘비·눈 등 악천후 시 불편이 크므로 캐노피 설치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장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기술민원팀 관계자, 서울교통공사 건축처 및 역무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으며 ▲캐노피 설치 필요성 ▲시민 안전 확보 방안 ▲향후 추진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김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지하철역은 주민들이 항상 이용하는 생활 기반시설인 만큼, 작은 불편이라도 방치하면 곧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필요한 대책을 수립하여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캐노피 설치비용은 1개소당 약 3억 2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고, 이에 김 의원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민원이 제기된 8번 출입구는 용산초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우선 설치를 추진하고, 나머지 5개소 출입구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캐노피가 설치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 “코골이 못 참아”…음식에 독초 넣어 삼촌 살해 시도한 10대, 日 ‘발칵’

    “코골이 못 참아”…음식에 독초 넣어 삼촌 살해 시도한 10대, 日 ‘발칵’

    일본에서 집에서 만든 된장국에 독성 식물을 넣어 삼촌을 살해하려 한 고등학생이 붙잡혔다. 2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바현 경찰은 함께 사는 50대 삼촌을 독살하려 한 혐의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18)군을 전날 체포했다. A군은 지난 7월 17일 낮 12시 15~25분쯤 독성이 강한 식물인 협죽도 잎을 다져 삼촌이 먹으려던 된장국에 넣은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며 “삼촌의 코골이가 시끄러운 것을 견디지 못하고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삼촌은 국에서 이상한 맛을 느끼고 바로 뱉었으나 이후 구강 마비,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다음 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된장국에서는 독성 물질인 올레안드린이 검출됐다. A군은 같은 날 오후 6시쯤 한 지하철역 여자 화장실에서 40대 여성과 50대 여성 2명을 망치로 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 ‘고양이용 지하철’에 ‘야옹 맥도날드’까지…“3개월 완성” 유튜버 주장에 SNS 시끌

    ‘고양이용 지하철’에 ‘야옹 맥도날드’까지…“3개월 완성” 유튜버 주장에 SNS 시끌

    중국의 한 유튜버가 고양이들을 위해 슈퍼마켓, 스파, 지하철역까지 갖춘 완전한 미니어처 도시를 직접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정교해서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영상이 아니냐며 논란을 벌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CNN-뉴스18에 따르면, 중국 유튜버 신즈레이가 자신의 고양이들을 위해 만든 미니어처 도시에는 고양이 크기로 축소된 슈퍼마켓, 헬스장, 사이버트럭은 물론 심지어 ‘야옹 맥도널드’라는 패스트푸드점까지 있다. 최근에는 미니어처 지하철역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 지하철은 실제로 작동하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터널과 객차는 물론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실제처럼 열리고 닫히는 승강장 안전문까지 완벽하게 재현됐다. LED 표지판과 안전문까지 갖춰져 있어 실제 지하철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한 누리꾼은 “이 지하철 시스템이 뉴욕 지하철보다 더 좋아 보인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정교하고 완성도가 높다 보니 일각에서는 이것이 AI로 만든 가짜 영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한 누리꾼은 “이게 AI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가 ‘새 고양이 도시를 완성하는 데 3개월이 걸렸다’고 하는데, 이런 프로젝트는 여러 사람이 몇 년에 걸쳐 만들어야 하고 엄청난 돈도 들 것”이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런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신즈레이는 최근 패스트푸드점을 만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그가 실제로 작은 재료들을 하나하나 조립하고 페인트칠을 하며 정성스럽게 미니어처를 완성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일부는 여전히 AI 영상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감탄하며 자신도 따라해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나도 우리 고양이들을 위해 이런 걸 만들어야겠다. 하지만 우리 강아지들이 고양이들을 쫓아다닐 수 있을 만큼 크게 만들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 작년에만 ‘매출 90억’ 올린 편의점 효자…“9월부터 판매 시작합니다”

    작년에만 ‘매출 90억’ 올린 편의점 효자…“9월부터 판매 시작합니다”

    겨울철 편의점 인기 간식으로 떠오른 2000원대 군고구마가 비교적 이른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는 전북 고창에서 수확한 햇고구마를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전북도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고창 고구마를 확보해 제공하는 것이다. 저장 고구마 출하 시기인 11월보다 약 2개월 앞서 햇고구마를 도입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CU는 편의점 군고구마 인기로 작년 한 해에만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도 사전 확보해 둔 고구마 1000t가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매출도 나날이 올랐다. CU 군고구마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023년 22.4%, 2024년 23.9%, 2025년(1~8월) 26.2%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CU는 겨울철에만 판매하던 군고구마를 5년 전부터 사계절 상시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개당 2000원대 수준이라 직장인과 1인 가구 수요가 높다. 지난해 군고구마 입지별 매출은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전년 대비 41.5% 늘었고, 1인 가구 밀집 지역에서도 30.6% 증가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점포에서는 매출이 25배 이상 뛰었다. CU는 이번에 판매를 시작하는 고창 햇고구마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원물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고창 햇고구마 2㎏ 상품을 30% 할인한 7900원에 내놓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군고구마가 편의점의 인기 먹거리로 급부상하면서 고창에서 직접 가져온 고품질 햇고구마를 빠르게 유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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